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27명 →3명 →1명..KT이사회, CEO 최종후보는 구현모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KT 이사회(이사회 의장 강충구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구현모 현 대표이사(CEO)를 차기 주주총회에 추천할 최종 CEO 후보로 결정했다. 구 대표가 이사회에 ‘복수후보 심사’를 요청하면서 사내외 인사에 대한 적격 여부를 검토해 최종 후보를 28일 결정한 것이다. 이사회는 구현모 대표를 차기 CEO 후보로 낙점한 이유로 재임 기간 보여준 실적 향상과 주가 부양, ‘공룡 KT’에 혁신을 불러온 성장형 포트폴리오를 만든 리더십을 인정한 것이라고 밝혔다.◇28일, 3명 후보 대상 최종 면접28일 KT이사회 안팎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경까지 KT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는 3명의 CEO 후보에 대한 면접 심사와 토론을 진행했다. 구 대표의 복수후보심사 요청 이후 지배구조위원회가 14명의 사외인사와 13명의 사내 후보자에 대해 1차 심사를 했고 여기서 추려진 3명에 대해 이날 면접이 진행된 것이다. 구현모 대표에 대한 연임 우선 심사 총 5차례, 구 대표의 복수후보 심사 요청 이후 총 7차례의 심사를 거쳐 확정됐다. 복수후보군은 자천·타천이거나 언론에 이름이 오른 14명의 외부 인사, KT 내부 후계자 양성 프로그램에서 검증된 13명의 사내 후보자를 상대로 진행됐으며, 이중 최종 3명의 후보에 대해선 이날 면접이 진행됐다. 사외이사 A씨는 “8시에 모여 아침을 먹고 후보자 세 분에 대한 면접 심사와 토론을 하고 오후 2시경 끝났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종 후보로 오른 사람이 누구인지는 함구했다. A씨는 “그분들 명예를 지켜드리기 위해 절대 외부로 공개하지 않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KT 정관과 지배구조위원회 운영규정에 따르면 CEO 후보자 결정을 위해 반드시 공모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이사들이 적절한 CEO 후보를 추가로 찾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나 하는 비판도 있다. 사외이사 B씨는 “CEO 후보를 정하면서 공모를 하는 사례는 거의 없다”면서 “이번에 이사회에서는 정관과 규정에 맞게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KT의 미래에 맞는 사람을 최종 후보로 정했다”고 자신했다.구현모 KT 대표이사◇구현모 대표, KT그룹 성장시킨 리더십으로 미래 책임져라 대표이사후보심사위와 이사회가 구 대표를 높이 평가한 이유는 눈부신 실적 향상과 주가 상승 때문이다. 이사회는 공식 자료에서 △사상 처음으로 서비스 매출 16조 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되는 점 △취임 당시 대비 11월 말 기준 주가가 90% 상승하는 등 기업가치를 높인 점 △과감한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및 성공적인 ‘디지코(DIGICO·디지털플랫폼기업)’ 전환으로 통신사업의 한계를 뛰어넘어 극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점 △글로벌 선도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와 그룹 사업 구조 및 기업 이미지 개선을 통해 KT그룹 전체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한 점 등을 꼽았다.이날 면접 당시 주요 질문이었던 KT그룹의 미래성장에 대한 비전 역시 구 대표가 가장 잘 대답했다고 전했다. 구 대표가 △디지코 전환 가속화를 위한 성장전략 및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했고 △통신(Telco)·B2B 사업구조 혁신, 아웃소싱 개선 등 명확한 이익 제고 방안을 제시했으며△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조직 운영체계 혁신 및 우수 인재 확보 방안을 마련했다고 평했다.구 대표는 황창규 회장 시절 정치자금법 위반 등으로 약식명령 1500만 원의 벌금형을 받았지만, 정식재판을 청구해 재판이 진행 중이다. 하지만, KT이사회는 구현모 대표의 법적 이슈와 관련한 대표이사 자격 요건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정관과 관련 규정상의 이사 자격요건 등을 고려 시 차기 대표이사직을 수행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의 지배구조 개혁 요구 수용할 것눈에 띄는 점 중 하나는 이사회에서 KT지분 10.35%를 지닌 국민연금의 지배구조 개선 요구에 대해 계속 연구할 것을 결의했다는 점이다. KT이사회는 공식 자료에서 ‘주요주주가 요청하는 ‘지배구조 기준과 원칙 정립’에 대해서도 철저히 준비해 KT가 국내 최고 수준의 지배구조 모범기업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이 제안한 대로 현직 CEO 단독심사의 틀은 깼지만, 앞으로 차기 CEO 후보를 심사하는 위원회를 어떻게 구성할지, 소유와 경영이 분리된 기업의 경우 CEO의 임기는 어느 정도로 하는 게 적정한지 등을 연구하겠다는 의미다. 재계 관계자는 “외국에선 경영만 잘하면 20년을 하는 CEO도 있다. 대신 잘못하면 그냥 바로 자른다”면서 “KT나 포스코 같은 기업들의 지배구조를 어떻게 만드는 것이 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선진화된 지배구조인지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KT의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내정된 구현모 대표는 2023년 3월 정기 주주총회 의결 과정을 거쳐 최종 선임된다.그는 1987년 KT에 연구원으로 입사해 30년 이상 근무한 ‘정통 KT맨’이다. 내년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면 앞으로 3년 동안 KT를 포함해 50개 계열사에 근무하는 임직원 5만8000명을 이끌게 된다. 이날 구현모 대표의 공식 메시지는 나오지 않았지만, 29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리는 ‘양자기술 최고위 전략대화’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함께 참석한다. 이 행사 이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차기 CEO 후보로 선정된 뒤 첫 번째 공식 메시지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 [e갤러리] 낡은 색, 고된 시간…송지연 '푸른 병 속에서'
- 송지연 ‘푸른 병 속에서’(2022 사진=청화랑)[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어느 동네의 머리에 올린 지붕선이 이토록 거친가. 고목에 더덕더덕 붙은 세월의 딱지를 떼어내 옮긴 듯하다. 작가 송지연(41)은 도시 이곳저곳의 풍경을 거칠고 투박한 질감으로 화면에 옮겨놓는다. 두꺼운 붓선을 겹치고 겹쳐 마치 장구한 시공간이 쌓인 듯 꺼내놓는데. 여백도 없고 사람도 없이 빽빽하게 들여 채우는 ‘도시풍경’ 작업을 두곤 “시간의 축적이고 삶의 의미를 되짚는 일”이라고 했다. 무엇보다 시선을 끄는 건 ‘두툼한’ 색. 그간 사람의 눈에는 함부로 잡히지 않았을 이 미묘한 색감을 두고 작가는 “단순한 색 조합이 아닌 내 감정을 담았기 때문”이라고도 했더랬다. 한때는 단독주택을, 빌딩숲을, 또 한때는 아파트숲을 들여다봤던 작가가 눈을 내려 머문 납작한 한옥마을의 전경에는 ‘푸른 병 속에서’(At the Blue Bottle·2022)란 타이틀을 달았다. 늘 익숙하지만 늘 익숙지 않은 작가 작업의 장소는 단순한 재현이 아니다. 환경과 세월에 따라 변하는 감정의 결과물이라서다. 좋든 싫든 있는 그 자체로 받아들여야 하는 도시. 결국 보이지 않는 사람들 이야기였다. 그래서 살아온 세월보다 더 오래 살아낸 낡은 집처럼, 고된 시간이 먼저 보이는 걸 거다. 29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로147길 청화랑서 강기훈·심봉민·이상엽 등 15인 작가와 여는 기획전 ‘11가지 즐거움’에서 볼 수 있다. 리넨에 아크릴. 45.5×45.5㎝. 청화랑 제공. 강기훈 ‘옮겨진 정원’(2022), 캔버스에 아크릴, 45.6×53.3㎝(사진=청화랑)심봉민 ‘한여름 밤의 숨바꼭질’(2022), 캔버스에 목탄·아크릴, 40.9×31.8㎝(사진=청화랑)이상엽 ‘텍스팅’(Texting 2220·2022), 캔버스에 흐르는 아크릴, 73×73×5.5㎝(사진=청화랑)
- AIDS 신약 ‘선렌카’ EU-美승인...길리어드, 주사제 시장도 평정할까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길리어드)는 올해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치료제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는 데 성공했다. 최근 미국과 유럽 등 의약 당국이 회사의 장기지속형 주사제 ‘선렌카’(성분명 레나카파비르)를 승인하면서다. 일찍이 경구제 시장을 평정한 길리어드가 AIDS 주사제 시장에서도 승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후천성면역결핍증(AIDS) 대상 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의 연 2회 장기지속형 주사제 ‘선렌카’(성분명 레나카파비르).(제공=길리어드사이언스)◇블록버스터만 3종...길리어드, AIDS 경구제 시장 평정AIDS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의한 감염질환으로, 이를 억제하기 위해 경구 및 주사 등 여러 제형의 항레트로바이러스제가 개발됐다.시장조사업체 글로벌인포메이션이 지난 7월에 발표한 ‘HIV 치료제 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해당 시장은 292억 달러(당시 한화 약 33조4000억원)이다. 현재 해당 시장의 95% 이상이 경구제로 이뤄져 있으며, 향후 장기지속형 주사제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보고서는 전체 AIDS 시장이 연평균 3.7%씩 성장해 2027년경 38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26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길리어드가 1일 1회 복용하는 AIDS 경구제 시장을 평정하고 있다.길리어드는 미국 승인 기준 2004년 ‘트루바다’(성분명 엠트리시타빈, 테노포비르)를 시작으로 2012년과 2017년에 각각 ‘젠보야’와 ‘빅타비’ 등의 경구용 AIDS 치료제를 두루 확보했다. 젠보야는 트루바다의 성분에 엘비테그라비르와 코비시스타트를 더 넣은 4제 복합제다. 빅타비 역시 트루바다에 빅테그라비르를 추가한 3제 복합제로 알려졌다.길리어드에 따르면 지난해 트루바다의 매출은 전년 대비 74% 감소한 9억6300만 달러(당시 한화 약 1조1100억원)를 기록했다. 같은 해 젠보야는 28억7900만 달러(한화 약 3조2935억원), 빅타비는 86억2400만 달러(9조8658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특히 빅타비는 2021년 매출이 전년 (79억5900만 달러) 대비 19% 가량 상승하며, AIDS 치료제 중 가장 널리 팔린 약물이다. 이 약물은 국내에서 2019년에 허가된 뒤, 지난해 약 600억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이처럼 3종의 블록버스터 약물을 통해 지난해 세계적으로 124만6600만 달러를 벌어들인 길리어드는 전체 AIDS 치료제 시장에서 약 42%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사실상 해당 시장 내 최강자에 올라 선 것이다.비브헬스케어가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AIDS) 장기지속형 주사제 ‘보카브리아’ 를 먼저 선보였다. 최근 길리어드 역시 동종 계열의 ‘선렌카’를 출시하며 시장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제공=각 사)◇후기 치료용 선렌카, “시장 확대 수준...장악은 어려워”하지만 AIDS 주사제 시장을 선점한 것은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미국 화이자, 일본 시오노기 제약 등이 합작해 세운 ‘비브 헬스케어’(비브)였다.지난 2020년 유럽의약품청(EMA)은 비브가 개발한 AIDS 환자 대상 월 1회 주사제 ‘보카브리아’(성분명 카보테그라비르)와 미국 얀센의 레캄비스(성분명 릴피비린) 병용요법을 허가했다. 이듬해 FDA와 식품의약품안전처도 EMA와 같은 적응증으로 보카브리아를 승인했다. 지난달 비브는 보카브리아 투약 간격을 2달로 늘리기 위한 단독 임상 3상 결과도 발표했다. 경구제인 트루바다를 1일 1회씩 2달간 먹은 것과 비교할 때 해당 기간 보카브리아를 1번 주사하는 것이 효과적이란 내용이었다. 보카브리아로 경구제 시장까지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평가됐다.이에 맞서기 위해 길리어드가 선보인 것이 선렌카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6개월의 1번씩 주사하는 장기지속형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 선렌카와 다른 항레트로바이러스제의 병용요법을 다제 내성이 생긴 AIDS 환자에게 처방할 수 있도록 품목 허가했다. 지난 8월 유럽에 이어 미국도 선렌카를 허용한 것이다. 선렌카의 투약 간격이 현재 승인된 보카브리아 적응증 기준 6배 길다. 하지만 적응증 면에서 보카브리아의 시장성이 선렌카 대비 더 크다는 의견이 나온다. 국내 AIDS 치료제 개발 업계 관계자는 “보카브리아는 트루바다처럼 경구제와 단독요법 비교하며 적응증을 더 늘리려 시도하고 있다. 경구제와 직접 경쟁을 펼치려 하는 것”이라며 “반면 선렌카는 이미 여러 경구제에 내성이 생긴 환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타깃하는 시장이 다르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두 약물로 인해 장기지속형 주사제 시장이 전체적으로 확대될 것은 분명하다”며 “길리어드로서는 자사 경구제 매출에 영향을 최소화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적응증을 가진 선렌카를 개발한 것이지, 시장 전체를 뒤엎을 수 있는 약물을 개발한 것은 아닌 셈이다”라고 덧붙였다. 경구용 AIDS 치료제를 대체할 시장 확장성 면에서 보카브리아가 시장 장악력이 더 크다는 설명이다. 한편 빅타비나 보카브리아 같은 약물이 국내외 AIDS 시장을 주름잡고 있지만, 내성을 획득하는 바이러스의 특성상 여전히 많은 HIV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지난 40여 년간 많은 노력에도 HIV 백신은 개발되지 못했다. 미국국립보건원(NIH)은 국가적인 차원에서 HIV를 중화하는 항체 전구체 유도 백신 ‘eOD-GT8 60me’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 국내 에스티팜(237690)은 지난 8월 자사의 경구용 AIDS 치료제 후보 ’STP4004’에 대한 임상 2a상을 식약처에 신청했으며, 해당 물질을 장기 지속형 주사제로 개발하기 위한 전임상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 롯데홈쇼핑, 토끼로 변신한 ‘벨리곰’ 잠실 팝업 오픈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홈쇼핑은 120만 팬덤을 보유한 인기 캐릭터 ‘벨리곰’을 내세운 ‘벨리토끼의 당근농장’ 팝업스토어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사진=롯데홈쇼핑)내달 11일까지 운영되는 ‘벨리토끼의 당근농장’은 2023년 계묘년을 맞아 토끼로 변신한 벨리곰이 시민들의 행복을 기원하고, 새해 힘찬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 330㎡(100평) 규모로, 토끼 코스튬을 착용한 3m 크기의 벨리곰 조형물 2개, 2m 조형물 5개로 구성된 ‘포토존’, 2023년 벨리곰 굿즈 신상품과 인기상품을 판매하는 ‘굿즈샵’, 벨리곰 엽서에 새해 소망을 적어 보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전시 첫날인 지난 27일에는 토끼 귀와 꼬리를 붙인 ‘벨리곰’이 전시 현장에 갑자기 출몰해 관람객을 놀래키는 ‘깜짝 카메라 이벤트’가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벨리곰은 행사장 주변을 돌아다니며 시민들과 인증샷을 함께 찍는 등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온라인 스토어 ‘벨리곰닷컴’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킨 인기 상품들의 물량을 대량 확보해 선보인 ‘굿즈샵’에도 고객들이 대거 몰렸다.벨리토끼의 당근농장을 통해 운영되는 굿즈샵에서는 2023년 벨리곰 굿즈 신상품과 인기상품을 단독 특가로 판매한다. 플래너와 캘린더, 포토카드 등으로 구성된 시즌 그리팅 세트를 비롯해 스트레스볼, 엽서 등 신상품을 선보이고, 휴대폰케이스, 그립톡 등 인기상품을 최대 5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오프라인 전시 때마다 품절 대란을 일으킨 시그니처 굿즈 ‘벨리곰 시팅인형’, ‘드라이버 커버’, ‘얼굴쿠션’ 등을 대량 판매한다. ‘벨리곰’ 굿즈는 현재까지 팝업스토어와 자체 쇼핑몰을 통해 20억 원 이상 판매됐으며, 자체 쇼핑몰 매출액은 론칭월 대비 9배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보현 롯데홈쇼핑 미디어사업부문장은 ‘토끼해를 맞아 시민들에게 웃음을 전하고, 새해 힘찬 출발을 응원하고자 토끼로 변신한 벨리곰을 내세운 ‘벨리토끼의 당근농장’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벨리곰’과 함께 재미있는 스토리를 풀어나갈 친구들을 공개하는 등 ‘벨리곰’의 세계관을 확장해 오랫동안 사랑 받을 수 있는 캐릭터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