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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159건

  • 거래소, 매물 감소/저가매수 증가 50분시황
  • [edaily 김현동기자] -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매도:매수 비율은 6:4에 가까운 7:3정도로 예상되는 가운데, 소폭 상승 출발예상. - 업종별로(+)권 매수 유입되는 종목 . 핵심블루칩군 :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급등 영향으로 삼성전자로 (+)권 매수주문 유입되는 모습이고, SK텔레콤, 한국전력, POSCO, LG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담배인삼공사등을 중심으로 (+)권 매수주문 증가되고 있으며, 핵심블루칩군 전반이 소폭 상승 출발예상. . 내수 : -낙폭과대주로 분류되는 "광덕물산, 휴니드, 종근당바이오, ACTS, 동양철관" -항종양 면역증강 특허 취득한 "일양약품" -당뇨병치료제 발매 예정인 "종근당" -워크아웃 조기졸업이 예상되는 "고려산업" -액면가대비 20% 배당 실시키로 한 "휴스틸" -실적호전주인 "조일알미늄" -순환매 유입되고 있는 "보령제약" -복합기능성 화장품 2품목 식약청 승인 취득한 "한국콜마" -최대주주 지분이 증대된 "NI테크" -그밖에 효성, EASTEL, 빙그레, 케이씨텍 . 금융: -부산은행, 조흥은행, 삼성화재, 서울증권, 대신증권, 외환은행, 동부화재 . 유통,건설,서비스: -액면가대비 15% 배당 실시키로 한 "한신공영" -장기소외주로 분류되는 "유레스" -외국인 매수세 유입되고 있는 "현대건설" -그밖에 건영, 삼성물산 * 시세는 전일 대비 소폭 +권 출발 예상. * 뉴욕주식시장이 금리 유지소식과 전날의 과매도에 따른 기술적인 반등으로 반도체와 네트워킹 등 기술주들 중심으로 상승마감하였고 국내증시는 트리플위칭 임박에 따른 부담감으로 단기조정을 받는 상황에서 금일동시호가는 해외증시 호조로인하여 매물감소속에 시가상위대형주와 전일 강세를 보였던 일부 제약주, 반도체 주변주로 일반성 매수세 유입되며 호가호전되는 모습, 여타 종목으로도 시간이 지날수록 호가 호전되며 저가에서 보합+권으로 매수세 증가되는 추세. * 금융; 대우증권, 삼성화재등으로 보합내지 +권 매수세 유입, 여타 종목으로도 저가권 매수세 유입되며, 호가 호전 되는 모습. * 유통: 세계물산, 현대건설, 삼성물산,한신공영등으로 보합내지 +권 매수세 유입. * 제조: 신성이엔지,세신,이스텔,고려아연,한국철강,자화전자,풍산,케이씨텍,미래산업 등으로 보합내지 +권 매수세 유입.여타 종목으로는 저가에서 보합+권으로 호가 호전되는 양상. * 내수: 일양약품,광덕물산,종근당,종근당바이오,코오롱,SK,빙그레,신풍제지등으로 보합내지 +권 매수세 유입.여타 종목으로는 저가에서 보합+권으로 호가 호전되는 양상. * 대형주: LG화학,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SDI등으로 저가에서 보합+권으로 매수세 유 입되고 있으며, 기타 주변주로도 매수세 호전되는 모습. *현대/LG투자증권 제공
2002.12.11 I 김현동 기자
  • 대웅제약, 목표가 2만4천원 "적극매수"- 동원
  • [edaily 지영한기자] 동원증권(김지현 애널리스트)은 6일 거래소 상장종목인 대웅제약(69620)의 6개월 목표주가를 2만4000원으로 산출하고 "적극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업계 최고의 수익성과 고배당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다음은 대웅제약에 대한 동원증권의 분석요약. -㈜대웅제약은 10월 1일 기업분할로 신설된 사업자회사로 다음과 같은 네가지 이유에서 투자유망함 -첫째, 향후 3년간 연평균 ROE가 26.5%로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점임. 이처럼 ROE가 분할 전 舊 대웅제약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는 이유는 수익성은 舊 대웅제약과 크게 변화가 없는 반면 자본금과 자기자본은 각각 20%, 39.1% 줄어들었기 때문 -둘째, 향후 고배당 가능성 높다는 점임. 현재 존속 지주회사인 ㈜대웅은 바이오관련 R&D와 헬스케어관련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데 자체 현금창출능력이 취약하기 때문에 투자재원을 동사의 고배당을 통해 조달할 것으로 보임. 동사의 유보율은 반기실적만 반영된 2002회계연도에는 460.8%에 불과하지만 2003회계연도에는 612.9%로 높아져 배당여력이 강화될 더욱 강화될 듯 -셋째, 의약분업 이후 급성장하고 있는 처방약 시장의 최대 강자라는 점임. 업계자료에 따르면 금년 1~9월 누계 매출액 기준 동사의 처방약 매출액은 1,413억원으로 1위를 차지함. 이처럼 처방약 시장에 강점을 갖고 있는 이유는 동사가 무엇보다도 영업력이 뛰어나고 대형 처방의약품을 많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 동사는 금년 1~9월 누계 매출액 기준 상위 100대 품목중 11개를 보유. 처방약 시장에서 강점을 같고 있기 때문에 향후 외국의 다국적 제약업체로부터 신약도입이 타사에 비해 수월할 수 있음 -넷째, PER, EV/EBITDA 등 주요 투자지표를 고려할 때 현재 주가는 수익성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다는 점임. 내년 예상 PER는 3.4배로 동원어닝스가이드 제약업종 평균(4.8배)의 71.2%에 불과하고 EV/EBITDA는 1.6배로 제약업종 평균(3.3배)의 절반에도 못미침 -향후 3년간 연평균 외형증가율은 15.4% 늘어날 전망인데 이는 현재의 선발 주력 제품인 우루사, 에어탈, 베아제 등의 매출 부진에도 불구하고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푸루나졸(항진균제), 글루코파지(당뇨병치료제), 보톡스(안면 주름살 제거제) 등의 매출이 급증할 것이기 때문 -경상이익증가율은 27.5%로 외형증가율을 상회할 듯. 이는 환율 하락, 매출호조에 따른 고정비 절감으로 매출원가율이 하락하고 현금흐름 개선에 따른 금융수지 흑자폭 확대로 영업외수지가 개선될 것이기 때문 -6개월 목표주가는 2만4천원, 투자의견 "적극매수" 제시
2002.12.06 I 지영한 기자
  • (특파원리포트)햄버거 제국의 위기
  •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미국에서 여행을 하면서 가장 손쉽게 들릴 수 있는 음식점이 바로 햄버거 체인점이다. 고속도로변은 물론이고 대형쇼핑센터 주변, 한적한 시골길 옆에서도 맥도널드나 버거킹 웬디스 등의 상표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특히 맥도널드의 "M"자를 형상화한 대형 로고(토끼 귀처럼 생겼다)는 멀리서도 식별할 수 있어 지리에 익숙치 않은 이들에겐 때로 아주 고마운 표지판 역할을 해주기도 한다. 싸고 간편한 음식점을 찾다가 하루 세끼를 햄버거로 때울 때도 있는 데 각 브랜드 별로 맛의 미세한 차이를 느낄 정도면 상당한 "고수"가 된 것이다. 맥도널드의 빵맛은 어떻고 버거킹의 고기맛은 어떻고 등등을 품평할 수 있을 정도라면 대단한 경지다. 미국인들이 가장 친숙하게 느끼고 또 가장 즐겨찾는 햄버거 체인점이 그러나 지금 흔들리고 있다. 부동의 1위를 자랑하는 맥도널드는 비만을 유발시켰다는 소송과 주가하락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으며 2위의 버거킹은 주인을 못찾고 표류하고 있는 신세다. 최근 뉴욕 연방법원에선 맥도널드를 상대로 한 집단 소송의 첫 심리가 열렸다. 소송을 제기한 청소년 8명은 자신들의 비만과 당뇨병 등 질병이 햄버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소송을 대리하고 있는 조지 워싱턴대학의 존 반즈하프 교수는 "비만과 관련된 질병으로 사망하는 미국인이 매년 30여만명이고 비만으로 인한 경제적손실이 1000억달러를 넘는다"며 "이 책임은 영양정보 표시를 게을리한 패스트푸드 업체, 특히 시장점유율 1위인 맥도널드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비만소송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한 소송을 연상시킨다. 존 반즈하프 교수는 "처음에 담배회사를 상대로 한 폐암환자들의 소송이 이상하게 느껴졌지만 지금은 이를 당연하게 여기고 있다"며 "맥도널드를 상대로 한 소송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맥도널드의 또 다른 고민은 주가하락이다. 최근 3년 동안 맥도널드의 주가는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올 들어서도 연초 27달러선이던 주가는 지난 29일 현재 18.50달러로 25% 폭락했다. 이 상태라면 맥도널드는 다우지수 편입종목 30여개중에서 올해들어 최대 주가하락률을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게될 것으로 보인다.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도 수십년간 줄곧 "A+"를 유지해왔던 맥도널드의 신용등급을 낮출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맥도널드가 올해의 연간 순익이 종전 예상치보다 낮아질 수 있다고 경고한 데 따른 것이다. 해외 시장에서의 맥도널드 체면도 말이 아니다. 그간 공격적인 해외점포 확장 전략으로 코카콜라와 함께 미국 문화를 상징하는 첨병 역할을 했지만 이의 부작용이 부메랑이 돼 돌아오고 있다. 특히 중동지역에서 반미분위기가 확산되면서 맥도널드 매장은 직격탄을 맞고 있다. 요르단, 이집트 등의 맥도널드 매장에는 "빅맥을 사 먹는 데 쓴 돈이 총탄이 돼 팔레스타인 형제들의 심장에 박힌다"는 전단이 뿌려지기도 했다. 맥도널드는 결국 지난달 중동과 중남미 10개국의 점포 175개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대만에서도 매출 부진으로 10여개의 점포를 닫을 계획이다. 미국내 2위의 햄버거 체인업체 버거킹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햄버거 판매 자체가 감소한 데다 경쟁사와의 저가 경쟁으로 순익이 급감했다. 게다가 대주주인 영국의 디아지오가 추진해왔던 버거킹 매각작업도 순탄치 않다. 영국 주류업체 디아지오는 최근 미 텍사스 퍼시픽 그룹과의 버거킹 매각 협상이 결렬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양사간의 이견은 매각가격을 놓고 이견이 컸기 때문이다. 디아지오는 23억달러선을 제시한 반면 퍼시픽그룹은 15억달러 이상은 주기 어렵다고 버텼다. 퍼시픽 그룹과의 협상이 깨진 이후 일부 언론에서 워렌 버핏 벅셔 헤더웨이 회장이 버거킹을 인수할 것이라고 보도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났다. 워렌 버핏은 이례적으로 성명을 내 "나도 가끔 햄버거를 먹는다"며 "그러나 그것이 나와 버거킹간의 유일한 인연"이라고 버거킹 인수설을 일축했다. 물론 맥도널드를 비롯한 햄버거업체들도 손을 놓고만 있는 것은 아니다. 맥도널드는 이미지 쇄신을 위해 환경보호와 장애인 고용을 약속하는가 하면 튀김용 기름도 인체에 덜 유해한 것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비만 소송에 대처하는 방법으로 어린이 비만 방지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맥도널드는 이와 함께 그간 거부해왔던 신용카드 결제도 내년부터 미국내 전매장에서 허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계산대에서 5초, 고객이 햄버거를 주문해서 손에 쥐기까지의 시간을 90초로 단축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맥도널드는 패스트푸드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매장내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 고객들의 불평을 사왔다. 그러나 이같은 전략들이 얼마나 효과적일런지는 미지수다. 살로만스미스바니의 애널리스트 마크 칼리노스키는 "내년도 맥도널드의 미국내 동일점포 매출은 올해와 비교해 변함이 없거나 1% 성장하는 데 그칠 것"이라며 "현 상태에선 시장수익률하회라는 투자의견을 변경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미국을 가장 잘 표현하는 음식문화 vs 미국식 문화제국주의의 첨병, 쓰레기같은 음식(junk food) vs 미국인들이 가장 즐겨찾는 서민적인 음식이라는 극단적인 평가를 받아왔던 햄버거. 그리고 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맥도널드. 맥도널드와 햄버거에 대한 이같은 극단적인 평가는 사실 미국에 대한 극단적인 평가와도 닮은꼴이다. 그런 점에서 햄버거가 미국적인 음식임은 분명해 보인다.
2002.12.02 I 이의철 기자
  • WTO 제약 특허권 논의 이번주 결론날 듯
  • [edaily 권소현기자] 자국의 제약업계를 보호하려는 미국과 전염병으로 긴장해 있는 개발도상국 사이에서 제약 특허권 관련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논의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25일(현지시간) 시작됐다. 세계무역기구(WTO)의 본부에서 열린 이번 협상에서는 개발도상국들에 대해 복제의약품 제조를 허용할 것인지, 허용 대상 범위는 어디까지로 할 지 등에 대해 결정하게 된다. 1년전 카타르에서 열렸던 회의에서 WTO 회원국들은 선진국의 비싼 제약품에 대한 특허권을 무효로 하고 공공의 건강이 위기에 놓여있을때 스스로 약품을 제조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키로 했다. 그러나 이같은 규정 하에서는 제약품을 내수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수출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제약산업 기반이 없는 개발도상국가는 결국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미국은 여전히 연구개발비용만 수백만달러가 들어가는 제약 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세이프가드가 필요하다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는 반면 영국 자선단체인 옥스팜을 비롯, 부국이 수억명의 가난한 사람들이 건강할 수 있는 권리를 제한하고 있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이에 따라 WTO의 무역관련지적재산권(TRIPS) 위원회는 올해 말까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떠안게 됐다. 현재 최소한의 개발도상국에게 값싼 제네릭(복제의약품) 제품에 대한 접근을 허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돼 있지만 싱가포르나 한국, 대만과 같은 비교적 부유한 개발도상국에게까지 이를 가능케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또 미국이 원하는 대로 HIC/AIDS나 폐결핵, 말라리아와 같은 특정 질병에 대해서만 특허권 보호를 무효화할 것인지, 암이나 당뇨병을 포함한 모든 질병으로 적용 대상을 넓힐 것인지에 대해서도 각기 다른 시각이 나오고 있다. 한편 TRIPS 위원회의 에두아르도 페레즈 모타 위원장은 연내에 추가로 위원회가 열리지 않기 때문에 이번 회의에서 합의에 도달해야 한다고 말해 빠르면 이번주내로 결론이 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02.11.26 I 권소현 기자
  • 부광약품, 간염치료제 2004년 상품화-1문1답
  • [edaily 이진우기자] 부광약품(03000)은 25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간염치료제 클레부딘과 자회사의 신상품인 지방추출 미용성형기술과 관련한 진행상황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재원 사장은 이 제품이 FDA의 인증을 받는 최초의 신약이 될 것이라며 전체 개발계획의 약 70%가 이뤄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이재원 부광약품 사장과의 문답내용이다. ▲오늘 발표한 간염치료제와 피부성형물질에 대한 시장상황과 향후 매출 계획에 대해 말해달라 - 현재 유일한 간염치료제인 라미부딘이 국내에서 약 400억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그리고 라미부딘의 약점인 내성이 생기고 투약 중단시 약효가 지속되지 못하는 점을 보완한 제품을 내놓은 미국회사가 3년내 3억5000만불의 매출 예상치를 내놓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10억달러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어서 클레부딘이 발매될 2004년 상반기 이후는 약 7억~10억불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 보험가 책정과 관련한 변수가 있을 수 있으나 정부가 국내 제약사 보호를 위해 보험가 책정을 유리하게 할 것이며 고시에도 국내 신약의 프리미엄을 인정하고 있다. 미용성형 시장은 상당히 숨어있는 시장이 많다. 시장이 성숙될 경우 약 5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 제품은 보톡스 처럼 계속 재구매가 일어날 수 있는 상품이어서 기대가 크다. 이 제품은 내년 하반기 상용화가 예상된다. ▲아직 제품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감수해야 할 불확실성이 크지 않은가? -모든 신약 개발에는 항상 불확실성이 있지만 현재 마무리단계에 있는 후기 2상은 실질적으로 3상에 가까운 임상실험이다. 내년에 진행될 3상은 사실상 마케팅을 위한 임상실험에 불과하다. 보다 신중을 기하기 위해 국내회사로는 최초로 임상 자문단에 원로 의사들 6명을 초빙해서 단계별로 2개월마다 점검중이다. 현재 과학이 허락하는 최대한의 신중함을 기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국내업체로는 유례없는 치밀한 임상을 진행중이다. ▲세계시장 전체규모가 현재 10억불 수준인데 상품화될 경우 7억~10억불의 매출이 가능하다는 전망은 다소 낙관적인 것이 아닌가? -제약 업계에는 나눠먹기 시장과 어깨동무 시장이 있다. B의 신약시장을 A가 잡아먹는 경우는 전체 시장규모가 일정하지만 간염치료제는 체료약을 컴비네이션을 통해 복합적으로 써야한다. 현재 개발된 치료제가 내성문제와 지속성 문제에서 치명적인 약점이 있어 일부 의사들은 처방을 기피하기도 한다. 결국 기존 시장의 성장과 함께 자연스럽게 우수한 제품을 이용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결코 어려운 목표는 아니다. 해외 판매분의 14%를 로열티로 받기로 하는 등 시판되는 그해에 회사 외형이 약 1400억원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클레부딘 공동연구 시작한 때가 98년인데 연구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가? -경제성있는 핵산유도체의 합성에 시간이 예상보다 많이 소요됐다. 그러나 이후의 동물실험과 임상은 제대로 진행되고 있다. ▲25일 공시한 라이센스료의 유입계획이 향후 임상일정의 성공여부와 무관하게 확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것인가? -현재 라이센스 대상업체가 나스닥에 상장된 업체라서 모든 조건을 구체적으로 공시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으나 25일 공시한 금액은 유입이 확정된 금액이다. 향후 진행상황에 따라 미니멈 50~150만불정도 추가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 ▲내년에 계획하고 있는 신제품은 어떤 것이 있는가? -현재의 효자상품이라고 할 수 있는 당뇨병 환자들의 신경증 치료제를 개량 신약을 연말경 판매할 예정이며 천식치료제 신약을 내년에 발표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2~3개 신약 발매 예정이다.
2002.11.25 I 이진우 기자
  • SK, 우울증 치료제 존슨&존슨서 의약평가 실시(상보)
  • [edaily 문주용기자] SK(03600)(주)대표 황두열)는 개발중인 우울증 치료 화합물 YKP581에 대해 미국의 존슨앤드존슨이 의약평가(Drug Evaluation process) 실시를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임상후보물질 YKP581은 존슨&존슨과 이미 체결된 기술판매계약의 일부로서 이미 임상시험이 진행중인 YKP10A와 비교해 차별화된 작용 메커니즘을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관련 동물실험에서도 탁월한 안전성과 우수한 약효를 보이는 차세대 의약군이라고 SK는 밝혔다. SK의 바이오팜 사업부장인 최용문 상무는 "J&J가 YKP10A 개발 외에 YKP581을 추가적으로 새로운 임상후보물질로 선정, YKP581의 가능성을 최대로 개발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미 임상실험중인 YKP10A는 지난 2000년 11월 존슨앤드존슨 계열회사인 얀센에 기술판매한 우울증 치료제로서 현재 미 의약품관리국(FDA)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 신약은 현재 사용 중인 1세대 및 2세대 우울증 치료제와 구조, 약효, 안전성에서 차별화되는 제4세대 우울증 치료제이다. 우울증 치료제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100억달러가 넘고 사회가 고도화될수록 환자가 늘어 연간 10% 이상의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SK는 바이오팜사업부를 통해 간질, 우울증, 불안증, 정신분열증, 파킨슨씨병, 신경퇴행성 질환 등 신경과학 분야의 신규 의약 화합물을 개발하고 있다. 존슨앤드존슨에 기술 수출한 신약후보물질 이외에도 정신분열증 및 불안증 분야의 신약후보물질을 대상으로 자체 전임상(pre-clinical) 실험을 진행 중이다. 또한 당뇨병, 비만 등 대사성 질환과 암 분야에서도 신규 의약 화합물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SK는 세계 수준의 중추신경계 신약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2006년 전문제약기업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2002.11.19 I 문주용 기자
  • (민주당 대선공약)중산서민 지원·교육분야
  • [edaily 오상용기자] 노무현 민주당 대통령 후보측은 18일 `20대 기본정책과 150대 핵심과제`라는 대선공약을 통해 "과세표준 3000만원 이하 근로소득자의 소득공제 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민임대주책 50만호를 비롯 총 250만호의 주택을 공급해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함께 진료비총액에 대한 상한선제도를 도입해 암과 난치병 진료에 있어 국민부담을 경감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만5세 아동에 대한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대학교의 입시제도를 대학자율에 맞게 개선하겠다고 공언했다. 다음은 민주당 대선 공약가운데 중산서민지원 및 교육·여성분야 주요내용 ◇근로소득 공제확대..주택 250만호 공급 빈부격차를 줄여 더불어 잘 사는 나라를 만들겠다. 7% 신성장 정책으로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실질 국민 소득을 증대시키겠다. 과세표준 3,000만원 이하 근로소득자의 소득 공제 폭을 확대하는 등 근로자의 조세부담을 경감시키겠다.종업원 지주제와 성과분배제도의 정착 등을 통해 근로자의 재산형성을 지원하겠다. 조기퇴직자에 대한 창업지원, 직업재교육 확대, 재취업까지의 생활비 지원 등으로 40∼50대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겠다. 임기 중 국민임대주택 50만 호의 공급 등 총 250만 호의 주택공급으로 중산층·서민의 주거안정을 실현하겠다.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보완·확대하여 수급대상자에서 제외된 차상위 빈곤계층의 자활능력을 제고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 대금업 등 서민금융 금리를 점진적으로 낮추어 고금리 사채문제를 해결하고 서민들의 금융부담을 줄이겠다. ◇5대암 등 고액진료 국민부담 경감 간암·폐암·유방암 등 5대 암과, 당뇨병·고혈압·중풍·심장병 등 만성질환의 국가관리를 강화해 평생 건강관리체계를 확립하겠다. 진료비 총액에 대한 상한선제도 도입으로 암·난치병 등의 중증 질환이나 고액진료에 대한 국민부담을 경감시키겠다. 국민연금·건강보험 등 4대 사회보험의 재정기반 확충과 제도 개선으로 복지제도를 안정시키겠다. 환경기준 강화·오염총량배출제도 실시 등 사전예방과 경제적 인 센티브 정책으로 대기와 수질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키겠다. 난개발 방지와 생태 축 연결로 국토를 친환경적으로 관리하고, 도시의 녹지화로 편하게 쉴 수 있는 녹지공간을 제공하겠다. ◇만 5세아동 무상교육 실시..대입제도 개선 교육의 자율과 다양성을 보장함으로써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육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육재정을 획기적으로 확충하겠다. 만5세 아동에 대한 무상교육·보육을 실시하겠다. 실업계 및 농어촌 고등학교에 대한 무상교육을 실시하겠다. 학급당 학생 수의 축소, 교사의 업무부담을 경감하는 등 교육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 학교단위의 자치를 강화하고, 학교장 재량의 수준별 수업 등 학교 자율성을 확대하며, 특성화고의 집중 육성을 통해 교육의 다양화를 유도하겠다. 대학교의 학생선발 방식·시기·정원을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토록 위임하는 등 대학입시 제도를 개선하고, 학생의 대학선택권을 넓혀주겠다. 대학교육의 특성화를 지원하고, 지방대학에 대한 획기적인 재정지원으로 지방대학의 일류화를 유도하겠다. 교원 직급과 승진제도 개선·교원 우대정책의 추진 등으로 교원의 처우를 개선하고 전문성을 제고시키겠다. 대학생 학자금·생활비 융자를 위한 (가칭)"대학생 유동화채권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키겠다. ◇여성일자리 50만개 창출..지역구 30% 여성의원 할당 유아 보육료의 50%를 국가가 지원하고, 방과후 보육을 확대하는 등 여성의 사회참여를 지원하겠다. 새로운 여성 일자리 50만개를 창출하고, 고용불평등을 해소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을 선진국 수준인 60%로 높이겠다. 유·사산 휴가제, 출산간호 휴가제 등을 통해 모성보호를 확대하겠다. 지역구 30%·비례대표 50% 여성의원 할당제를 통해 여성의 정치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여성관리직 임용목표제를 도입해 5급 이상 공무원관리직 여성비율을 20%로 확대하겠다. `호주제`폐지로 양성평등한 가족제도를 실현하겠다. 아동 학대 예방,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등 어린이 안전을 강화한다. 청소년들의 건전한 가치관 함양을 위해 청소년 수련관과 청소년 전용 문화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 이와 함께 `고령사회대책기본법`을 제정하고 노인예산을 획기적으로 확충하여 고령사회를 대비한 종합적인 계획을 세우겠다.
2002.11.18 I 오상용 기자
  • 전일(8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edaily 홍정민기자] 다음은 전일(8일) 장마감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로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큰 내용입니다. ◇거래소 ▲경기화학= "G&F CRC콘소시엄과의 인수본계약 무효" ▲벽산건설= 9일쯤 채권단 서면결의 결과 ▲삼성증권= 신형우선주, 보통주로 전환 예정 ▲삼성전자= D램재고 이중처분..모듈업체 "울상"-대만 디지타임즈. 한편 EDS테스터 장비 및 부속설비에 865억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공시. 또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 상무는 장학재단 설립에 삼성전자 보유지분 출연. ▲동해전장= 5000원→1000원 액분결의 ▲고제= 지분 22% 보유 임양진씨 상임이사 선임 ▲한국컴퓨터= "2003년 지주회사로 출범"-IR ▲기라홀딩스= 기라정보 22.37% 장내매도 ▲하이닉스= 모조품 유통 문제 해결 ▲외환은행= 이달중 2천억 원화후순위채 발행 ▲한국수출포장= 시설증설 위해 한달간 조업중단 ▲대우자동차판매= 워크아웃 종결설 조회요구 ▲유유= 당뇨병 치료 신물질 3건 특허 ▲현대해상= 부동산투자사에 44억원 출자 ▲동부증권= "최대주주 동부화재로 변경" ▲신한지주= SH&C생명보험 자회사 편입 ◇코스닥 ▲현대정보= 100억원 강원랜드 카지노관리시스템공급 낙찰 유력 ▲아가방= 외국계펀드 지분 7%넘어 ▲한빛소프트= "위드" 세번째 서버증설 기념행사 ▲진성티이씨= 자사주신탁 1년 연장
2002.10.09 I 홍정민 기자
  • 거래소, 프로그램 매수 "630선 회복"(마감)
  • [edaily 지영한기자] 8일 거래소시장이 급락 하루만에 소폭 반등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 11개월만에 하향이탈했던 630선을 다시 회복했다. 하루전 급락세를 부추켰던 프로그램 매수세가 하루만에 대규모 매수우위로 돌아서며 시장의 반등을 주도했다. 이날 거래소시장은 약세로 출발했다. 지난 주말에 이어 미국증시가 속락세를 이어간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전날 낙폭이 컸다는 인식이 작용한 가운데 프로그램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주식시장은 소폭이나 반등세로 돌아설 수 있었다. 특히 프로그램매매의 경우엔 선물 베이시스가 장중 백워데이션(선물가격이 KOSPI200가격보다 낮은 상태)를 지속했지만 백워데이션 확대를 노린 선물연계 차익거래와 옵션고평가를 이용한 옵션연계 차익거래, 일부 ETF관련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프로그램매매는 2000억원에 육박하는 대규모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결국 거래소시장은 전날보다 7.44포인트(1.19%) 상승한 634.84로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도 상승종목(452개)이 하락종목(325개)을 다소 앞섰다. 거래량은 전날(6억589만주)보다 줄어든 5억7621만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의 경우엔 프로그램매매를 통한 대형주의 거래가 확대돼 하루전(1조5248억원)보다 다소 늘어난 1조7895억원을 나타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823억원과 82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인 가운데 국내기관이 프로그램매매를 중심으로 958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1916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이중 차익과 비차익거래는 각각 1521억원과 395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국내기관의 경우 프로그램 이외의 매매에선 최대 1000억원 안팎을 순매도했음을 엿볼 수 있다.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1위사인 삼성전자가 하루만에, 은행업종 대표주인 국민은행이 7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SK텔레콤과 KT등 통신업종 대표주는 2~3%의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또 정보통신부로부터 정보보호전문업체로 선정된 퓨처시스템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인터넷보안업체들이 상대적인 강세를 기록했다. 또 대림수잔은 러시아해역에서 대구 할당량(쿼터)를 획득했다는 재료로 6일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당뇨병치료 관련 물질특허를 3건 출원환 유유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2002.10.08 I 지영한 기자
  • 유유, 당뇨병 치료물질 개발..특허출원
  • [edaily 이진우기자] 유유(00220)는 8일 크리스탈지노믹스와 당뇨병 치료물질을 공동개발, 물질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물질은 GSK(Glucose Synthase Kinase) 3β라는 효소를 저해하는 신약으로 그동안 대기업들이 발굴한 물질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물질이며 특히 2형 당뇨병 치료에 효과적이다. 이번에 발굴된 신물질들은 유사한 체내 효소들과의 선택성 여부 평가, 동물모델에서의 약효 평가 후 전임상과 임상을 하게 된다. 이번에 발견된 신물질은 GSK 3β의 기능을 저하시켜서 마치 인슐린이 작용하는 것과 같은 신호를 세포 내에 전달하여 당(糖)의 소비를 촉진시켜서 혈당의 수치를 낮추게 된다. 회사 측은 "현재 2형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인슐린 분비 조절 방법이 근육 간 지방세포 등에서 글리코겐의 원활한 합성을 유도하지 못하는 것에 비해 이 물질은 인슐린의 신호전달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게 돼 직접적으로 글리코겐 합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GSK는 최근 다수의 다국적 제약회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물질로 GSK 효소가 인슐린 분비 조절을 비롯한 인체 내 여러 가지 대사에도 관여하기 때문에 GSK의 저해제는 치매를 비롯한 다른 질병 치료에도 유효성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유의 유승필 회장은 "짧은 기간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게 되어 고무적으로 받아 들이고 있다"며 "세계적인 신약으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전임상시험과 임상시험 등이 남아 있지만 성공적으로 개발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사는 지난해 11월 당뇨병 치료제 개발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으며 유유는 향후 5년간 6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2002.10.08 I 이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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