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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액 땅 투자가 힘든 이유
  • [대박땅꾼의 땅스토리] 소액 땅 투자가 힘든 이유
  •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 지난 주는 오랜만의 추석연휴와 주말이 합쳐진 황금연휴였습니다. 많은 사람이 고향을 방문하고 오랜만의 긴 연휴를 여행으로 즐기기도 했습니다. TV방송을 볼 여유가 없던 필자가 예능프로그램을 봤을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그중에서 생각나는 프로그램은 오랫동안 사랑을 받으며 방송하고 있는 1박2일이었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꽤 열심히 챙겨봤는데 아직 방송하는 것을 보며 ‘아직도 소개할만한 여행지가 우리나라에 이렇게 많구나’라는 것이었습니다. 함께 TV 프로그램을 시청하던 한 친척 어르신은 “저 지역에는 땅이 있니? 저렇게 좋은 곳은 많은데 나는 왜 땅이 없는지 몰라”하며 너 웃음을 지으셨습니다.모든 시청자가 그러하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땅 투자를 책으로, 세미나로, 현장답사로 겪어본 사람들은 한 번쯤은 생각해보는 질문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작은 대한민국에, 이렇게 많은 볼거리가 있는데, 왜 나는 땅이 없지?’정말 어렵습니다. 투자자의 투자금은 한정되어 있고 누가 봐도 멋진 땅을 투자하고 싶은데 그게 영 쉽지가 않습니다. 그것이 바로 소액 땅 투자가 힘든 이유입니다. 토지투자라는 것은 싼 땅을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가치가 있는 땅을 투자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 훌륭한 땅은 대게 개발지 초인접지이기 마련이고 비쌉니다. 반면, 개발지와 거리가 멀수록 투자비용은 소액 땅 투자가 될 수 있습니다. 혀를 내두를 만큼 소액투자가 가능하고 위치와 토지의 용도가 좋다면 그것은 로또와 같다고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 대부분 그것은 지분이거나, 문제가 있는 토지일 가능성이 큽니다.소액 땅 투자를 할 때는 마음은 내려놓되 발품은 많이 팔아야 합니다. 개발지와 거리가 있어 가까운 입지에 비해 시세 차익이 금세 눈에 띌 정도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즉, 조금 더 장기적으로 봐야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발품을 더 많이 팔아야 하는 것은 그 안에서도 저평가 돼 있는 곳, 미래가치가 있는 곳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새만금 부안은 새만금을 가로지르는 주요 도로가 존재합니다. 이 주요 도로로 이어지는 미래도로 주변의 토지는 투자가치가 높다고 볼 수 있겠지요. 미래계획도로나 차후 종상향(용도지역 상향가능성이 큰 곳) 가능성이 큰 곳이 소액토지투자의 포인트가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필자의 토지투자는 투자가치가 있는 곳에 투자해야 합니다. 투자금은 그다음 순위입니다. 그러나 내 투자금이 소액이어서 그 소액만으로라도 소액 땅 투자를 하고자 할 때는 소액을 조금 더 모으던가, 내 투자의 목적을 다시 한번 상기해보고 시간적 여유와 발품에 조금 더 관대해지는 것도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016.09.25 I 문승관 기자
 기획부동산 구별과 개인 토지감정
  • [대박땅꾼의 땅스토리] 기획부동산 구별과 개인 토지감정
  •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 어째선지 운영하고 있는 카페가 활성화할수록 기획부동산의 피해사례는 끊임없이 등장한다. 최근에는 카페에서 진행한 세미나에 수강목적으로 찾아온 기획부동산직원이 현장에서 만난 다른 회원에게 투자를 권유했다고 하는 사례까지 운영진에게 전해지고 있다.우리가 어쩌면 부동산의 거대한 악이라고 여기는 기획부동산의 시작은 ‘공동투자’에서 이뤄졌다. 거대한 토지를 여러 명과 함께 소액으로 투자한다는 것은 토지 투자 시 가장 좋은 소액투자법이기는 하다. 기획부동산이라고 해서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다. 잘만 이용하면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기도 하다.단, 꽤 쓸만한 기획부동산이 존재한다는 전제에서다. 여기서 쓸만한 기획부동산이라는 것은 지분투자보다는 개별필지분할을 해준다거나, 지분투자라고 하더라도 말도 안 되는 10명 이상의 투자자들을 모집하는 것이 아니라 5명 내외로 구체적인 투자시기와 매도시기를 잡아주는 경우다. 또 주변시세에 맞게 투자금을 비상식적으로 높게 잡지 않는 기획부동산도 분명히 존재한다.그러나 그런 기획부동산을 구분하기란 쉽지 않고 초보투자자들에게는 감도 잘 잡히지 않는다. 이럴 때는 몇 가지 구별과 개인적 토지감정법을 통해서 대처할 수 있다.우선 기획부동산을 통해 혹은 지인이나 소개를 통해 알게 된 사람에게 투자를 권유받았을 때는 ‘주소’를 확실히 받아보자. 받은 주소를 통해 간단하게 ‘토지이용계획확인원’을 통해 멀쩡한 토지 인지를 확인하는 것은 우선이고 등기를 떼보아서 토지의 거래관계, 소유자확인 등을 확인해볼 수 있다. 특히 등기부등본은 계약 시, 중도금, 그리고 잔금을 치르기 직전에 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주소를 확인했다면 실제로 땅을 밟아보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현장주변에 악재는 존재하지 않는지, 주변 토지시세는 어떠한지, 권유자가 말한 바와 같이 멀쩡한 토지인지를 확인할 수 있다.주소를 받고 현장답사를 갈 때는 스스로 토지의 상태가 어떠한지 감정할 수 있어야 한다. 간략하게 다시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도로에 접한 토지인지, 주변에 오염시설(축사, 철탑, 묘지) 등은 없는지, 토지의 지가를 견인해줄 호재는 어떠한 것인지, 그것과 해당 토지가 얼마나 가깝고 어떤 식으로 발전될 것인지 등을 확인하는 것이다. 시간이 된다면 도심지와 차량이나 도보로 얼마나 걸리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마지막으론 계 약시 필지 분할에 관련한 명시를 넣어야 하고 지분 투자 시에는 몇 명의 투자자가 공동투자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만약 악질적인 기획부동산이라면 이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의심되는 부분과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이 등장하게 될 것이다. 찝찝한 상태의 부동산투자는 투자 후에도 투자자의 발목을 잡는다.가장 만족할 수 있는 투자. 그리고 그 만족을 위한 자신의 노력은 결코 당신을 실망하게 하지 않을 것임을 기억하라.
2016.09.18 I 문승관 기자
토지투자실패 소액투자자가 더 많은 이유는
  • [대박땅꾼의 땅스토리]토지투자실패 소액투자자가 더 많은 이유는
  •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 재테크 방법 중에서 아직도 긍정적이지 않은 방법이 바로 부동산이다. 연금, 저축, 주식보다 ‘부동산’ 그중에서도 토지투자의 재테크 방법이 유독 부정적인 이유는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일 것이다.토지투자 자금과 관련한 질문 중 ‘내 자금이 3000~5000만원인데 투자할 곳이 있겠냐’라고 묻는다면 질문자의 의도에는 크게 ‘이정도 자금이 소액인지 적당한 것인지 모르겠다’, ‘소액인데 괜찮은 투자처가 있느냐’ 중 하나일 것이다.먼저 부동산투자에서 ‘소액투자’라고 부르는 금액대를 알아보자면 과거보다 5000만원까지를 소액으로 볼 수 있다. 10~5년 전에는 3000만원, 1000만원대 매물도 꽤 존재했지만 지금은 찾기가 매우 어렵다. 만약 경매 등으로 시작한다면 작게는 500만원에서 시작할 수는 있지만 아마 500만원인 이유가 충분히 있을 것이다.다시 말해 많은 초보와 소액투자자의 첫 토지투자 시작 가는 ‘3000~5000만원대’일 경우가 많다. 이 비율이 높으니 당연히 투자실패사례도 많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덧붙이자면 기획부동산에서 제시하는 투자금액대는 앞서 제시한 격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얼마 전 한 회원분이 상담을 요청한 적이 있다. 각자의 사정과 유입경로는 다르더라도 결국에는 ‘기획부동산’으로 호재지역의 땅을 500만원, 1000만원이라는 소액토지투자가 가능하다고 말하니 서민들이 ‘부자’의 꿈을 꾸며 피해를 당하는것은 당연하다. 물론, 이들보다 더 많은 금액이 피해 입는 경우도 존재한다. 소액투자로 토지투자를 진행할 때는 주변시세와 비교해 너무 소액이라면 우선 경계하는 것이 좋으며, 공동투자 등의 방법을 이용한다고 할 때는 개별필지분할을 하는 것인지 정도는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이다. 또, 소액토지투자를 할 때는 그만큼의 시간과 노력을 동반해야 한다는 것도 명심해야한다.
2016.09.14 I 문승관 기자
부동산투자 3의 법칙
  • [대박땅꾼의땅스토리]부동산투자 3의 법칙
  •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부동산투자 노하우에 대해 정리하다 보면 3이라는 숫자와 부동산은 상당히 많은 연관이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굳이 정의하려 하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3의 법칙’이 응용돼 있다.◇토지부동산 지가상승 3의 법칙먼저 토지와 관련된 3의 법칙이다. 아무래도 토지는 지가가 상승할 때 그 매력이 빛을 발한다. 그런데 이 토지부동산 역시 3의 법칙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진다. 일반 토지가 1000원의 가치가 있다고 한다면 총 세 번에 나뉘어 그 가치가 상승한다. 처음은 해당 토지 인근에 개발계획이 들릴 때 뒤에 0이 하나 더 붙는다고 한다. 개발계획 소문은 주변의 지가상승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개발계획에 따라 실제 공사가 이뤄질 때 다시 한번 0이 붙는다. 사실상 이때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진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개발이 완료됐을 때 마지막으로 0이 한 번 더 붙는다. 1000원의 땅은 이때 100만원의 땅이 된 셈이다. 이렇게 토지의 지가상승이 이뤄지고 난 이후에는 보합세를 유지하던지 기대를 밑돌아 거래가 잘 이뤄지지 않는 예도 있는데 세 번째가 다다르기 전이나 직후 토지를 매도하는 것이 좋다. 최고가에 토지를 매도하는 것이 가장 이득일 수는 있지만 사실상 최고가가 언제쯤인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 개발계획이 확정되고 완공되기 직전 가장 많은 차익이 가능하다는 기본을 기억해보도록 하자.◇수익형부동산투자 입지조건의 3가지 법칙수익형 부동산투자를 진행한다면 3가지 입지조건이 수익률 명당의 자리라고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교통이다. 교통은 직장인과 경제수요인원이 풍부하다. 특히 전철역에서 도보 5분 이내의 자리는 공실률이 적어 고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하다. 두 번째는 학교다. ‘학세권’이라는 말이 있듯이 학교와 인접하고 자녀의 학습환경이 좋은 곳이 웃돈을 더 얹어서라도 자리를 잡으려는 사람들의 열망으로 가득한 곳이다. 세 번째는 강남이다. 강남과 인접하거나 강남으로 향하는 길이 가깝고 편리할수록 해당 지역의 수익형 부동산은 수익률은 물론이고 차익률도 오를 것이다. ◇부동산거래 3의 확인법칙마지막으로 부동산 거래 시에도 3의 법칙이 적용된다. 바로 등기를 이전받을 때다. 이를 3의 확인법칙이라고 하는데 등기부등본을 확인하는 것을 의미한다. 등기부등본은 적어도 3번 확인해야 한다. 계약 당일, 중도금 치르는 날, 잔금 치르는 날 각각 한 번씩 떼어 보며 투자를 마무리 지어야 안전한 투자가 가능하다. 특히, 등기부등본을 통해서는 소유주와 계약자가 같은 사람인지 반드시 확인한 후 투자해야 한다.수익률과 차익 모두 투자를 잘하더라도 계약을 마무리 지을 수 없다는 제대로 된 투자라 볼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2016.08.21 I 문승관 기자
매수청구권을 아시나요
  • [대박땅군의 땅스토리]매수청구권을 아시나요
  •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 가진 땅에 뭘 좀 짓고 싶어도 규제에 묶여 옴짝달싹 못한다며 울상을 짓는 분들이 간혹 있다. 개발할 수 없는 땅은 사용가치가 낮으니 잘 팔리지 않고, 설사 판다 해도 시세보다 가격을 크게 낮춰야만 매매가 성사된다. 그래서 대개 본전 생각에 규제가 풀리기를 기다리거나, 내 대에 안 풀린다면 상속한다는 각오로 강제 장기보유로 가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울며 겨자 먹기로 보유 중인 땅이 있다면 혹시 국가를 상대로 매수청구권 행사가 가능한지 알아보면 어떨까. 매수청구권은 도시계획 사업의 시행으로 재산권 침해가 발생하면 해당 재산을 매수하라고 국가에 청구하는 권리다. 예를 들어, 내 땅이 강원도에 있는 임야라고 하자. 그런데 주변의 땅이 국립공원 등으로 편입돼 있어 각종 규제로 개발이 힘들다면 국가에 내 땅을 사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물론 매수청구권을 행사한다고 모두 받아들여지는 것은 아니며 바로바로 매각이 이뤄지는 것도 아니다. 매수청구권을 행할 수 있는 경우는 생각보다 다양하다. 우선 토지거래허가가 나지 않으면 시장, 군수, 구청장에게 매수를 요청할 수 있다. 또 장기 미집행되는 도시계획시설 부지는 결정 고시일로부터 10년 이내에 도시계획시설 사업이 시행되지 않고, 도시계획시설부지 중 지목이 대지라면 매수청구제안을 할 수 있다. 도시공원구역으로 지정받은 경우도 마찬가지다. 지주의 땅이 도시 자연공원구역이나 개발제한구역 지정 당시부터 토지를 소유하고 있었고 토지의 활용이 힘들어 수익활동이 불가능해진 경우 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이 외에 군사시설보호구역, 백두대간보호구역, 접도구역, 하천구역, 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 자연공원, 문화재보호구역 등에 속한 경우도 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주의할 것은 매수청구권은 공익사업으로 내 땅이 본래 용도로 사용할 수 없을 때 성립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전, 답, 임야 등은 농사짓고 나무 심는 본래의 행위가 제한되지는 않으므로 단지 규제지역에 속한다는 이유만으로 권리를 주장할 수는 없다.매수청구권을 가진 사람들은 마지못해 국가에 요청하다 보니 애초에 경매나 매물로 나와도 쉽게 사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더불어 매수청구권을 받기 위해 신청을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2~3년을 기다려야 한다. 지자체에서 매수청구권을 대비해 세원 매입예산에 맞게 매수가 이뤄지기 때문에 기간은 다음 해로 넘어갈 가능성도 크다. 한편 고수들은 이런 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큰 토지를 찾아 투자한다. 많은 일반인이 묶였다는 생각에 복잡한 땅을 해치우기 위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내놓기 바쁘기 때문이다. 또 경매에 나온 물건 중에서도 이러한 위치적·용도적으로 묶여 있는 땅이라는 점 때문에 여러 번 유찰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고수들은 이런 핸디캡을 기회로 본다. 시선을 달리하면 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는 물건을 아주 저렴하게 가져와 국가에 팔아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필자가 과거 만났던 한 지인은 이런 역발상의 고수였다. 그는 일부러 9년 차에 접어든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부지의 땅이 매물로 나온 것을 발견하고 조사에 들어갔다. 10년이면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부지의 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는 조건이었고 해당 매물은 대지임에도 묶인 땅이라는 인식 때문에 찾는 이가 없어 시세의 3분의 1 가격이었다. 그는 꼼꼼하게 앞으로의 계획을 조사했고 결국 저렴한 가격에 땅을 샀다. 그리고 3년 후 매수청구권을 행사해 시세가격으로 국가에 되팔 수 있었다. 역발상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지인처럼 역발상이 기회를 만들어 줄 수도 있지만, 주의해야 할 점도 존재한다. 예정도로가 있다는 이유로 맹지를 구매하려는 투자자가 있는데 위험한 생각이다. 맹지는 개발지 인근인 경우만 구매해야 하며 예정도로가 지자체 도로계획일 뿐이라면 자칫 취소될 확률도 높다. 예정도로가 있다 하더라도 맹지라면 큰 기대를 하지 말아야 한다. 다만, 집을 지을 수 있으면 훗날 재산권 행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건축행위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알아봐 두도록 하자.매수청구권투자라는 것, 그리고 그 존재는 그야말로 역발상이다. 얼마나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느냐의 차이에 따라 다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임을 잘 고려한 후 투자에 임해야 할 것이다.
2016.08.07 I 문승관 기자
공공기관 이전과 땅 투자
  • [대박땅꾼의 땅스토리]공공기관 이전과 땅 투자
  •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별 볼 일 없을 것 같은 시골 땅 중에서 노다지가 될 수 있는 땅이 있다. 바로 지방자치단체 청사가 자리한 인근의 땅이다. 지자체청사가 그리도 중하냐고 물어볼 수 있겠지만, 이 지자체 청사 주변으로 주요시설들이 들어선다. 택지지구가 만들어지며 상업지구가 들어선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지자체청사는 동네 동사무소 등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면 대규모 인원이 이동하는 교육청, 중앙부처급의 시설을 말한다. 실제로 세종시의 땅값이 오른 데에는 수도권의 중앙부처들이 세종시로 내려오면서라고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세종시에 새로운 터전을 찾게 되는 몇만 명의 공무원들 덕에 기반시설과 상업시설, 주거시설, 교통시설의 발달은 인근의 지가를 상승시키는 견인역할을 한다.그렇다면 이런 공공기관 이전 시 부지는 어떤 방식으로 선정될까.공공기관이 이전될 때는 결과야 어떻든 간에 지역발전의 균등화를 위해서라는 이유가 있다. 따라서 이들은 우선 지가가 저렴하면서 넓은 부지가 존재하는 곳을 선정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건물 외에도 주차장 및 주민편의 시설 등이 함께 조성될 수 있어 농림지처럼 지가가 저렴한 땅이나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된 지역을 청사이전 부지로 선정하기도 한다.더불어 해당 지역이 교통편의성이 높은 곳이 청사이전에 유리한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주민과 근무자의 접근이 원만해야만 청사가 제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인근에 주요 도로나 고속도로 IC 인근이 청사 이전부지로 유력해지고 때로는 이전과 동시에 도로를 신설하기도 한다. 이와 반대로 행정구역의 중심부가 새로운 청사부지로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지자체의 청사는 동서남북 어떤 방향에도 접근하기 쉽게 만들어야 한다. 이를 종합하면 너무 외곽에 있거나 산속에 청사가 들어설 가능성은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현청사 10km 이내부터 차근히 단서를 쫓다 보면 오히려 가능성이 큰 땅에 투자할 수 있다.이러한 공공기관 이전으로 땅 투자의 원칙을 3km 이내로 정해놓고 있다. 신청사 주변 3km 이내 땅은 개발제한구역해제의 가능성과 도로의 확대 가능성도 크다. 인접지역 내 상업지구를 조성하고 거주공간을 조성함으로써 토지의 용도 상향의 문도 열려 있을 가능성이 크다. 지자체 신청사 설립이나 공공기관 이전의 이슈가 발생한다면 해당 지역의 보도자료나 지역신문 들을 눈여겨보자. 혹은 아주 간절하다면 해당 지역에서 한 달간 상주하며 현지인들에게 정보를 얻는 것도 좋다. 그것이 소액으로도 땅 투자할 기회가 될 수 있다.
2016.07.31 I 문승관 기자
아파트 분양권 투자 주의사항은
  • [대박땅꾼의 땅스토리]아파트 분양권 투자 주의사항은
  •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 아파트를 사거나 또는 투자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에서도 분양권 투자는 오랜 시간 부동산투자시장에서 인기를 끌어온 투자법에는 틀림이 없다. 이 분양권 투자의 인기를 새삼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세종시다. 세종시의 청약자격 완화 후 첫 분양에서 경쟁률이 ‘2097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여기 몰린 사람들이 모두 실수요자일까. 아니다. 분양권에 피가 붙기를 기다리는 투자자일 수도 있고 아파트를 투자한 후 전세나 월세로 돌릴 요량인 자들도 많다. 다시 말해 아파트 투자는 크게 분양권 투자 혹은 투자 후 수익형 투자로 나눌 수 있다.초보 투자자일수록 이 분양권투자에 주의해야 하는데 기본 원리부터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우선 신규아파트를 내 소유로 할 때 2가지 권리가 제공된다. 바로 입주권과 분양권이다. 분양권은 준공 후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는 권리로 대게 아파트 입주 전 분양계약서를 사고팔면서 웃돈이 붙게 된다. 이것이 분양권 거래다. 보통 아파트 분양권은 투기 과열을 막기 위해 전매제한이라는 것을 설정해두는데 대게 수도권은 6개월 동안 타인에게 분양권을 사고파는 것을 할 수 없다. 입주권은 아파트 조성 시 원주민들, 그러니까 원래 그 토지에 살고 있던 사람들이나 재건축 조합원들에게 주는 입주권리다. 분양권과 크게 차이 나지는 않는다. 한가지 덧붙여 ‘딱지’라는 것을 좀 더 살펴보도록 하자. 딱지는 개발구역토지나 재개발 조합원들에게 보상차원으로 싼 가격에 제공하는 입주권이다. 이는 1회에 한해 전매인정이 되는 것인데 제3자가 조합에 낸 계약금에 웃돈을 얹어 딱지를 취득하면 조합원의 지위를 얻게 된다. 여기서 ‘물딱지’라는 것이 파생되는데 물딱지는 분양권이나 입주권을 받지 못하고 현금으로 집값을 받는 권리다. 일부에서 이 입주권이 생기지 않음에도 입주할 수 있을 것처럼 속여 웃돈을 받고 도망치는 경우도 발생하니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분양권과 입주권 투자 시에 주의해야 할 점은 너무나도 기본적인 것들이다. 우선, 사람이 많이 들어올 곳, 예를 들면 신도시나 도심재개발지역에 공급돼야 한다. 두번째, 분양권 구입 시 보증보험증서나 공제에 가입된 중개업소에 이용해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다. (유효기간은 꼭 확인해봐라)세번째, 교통망이 좋은 곳. 특히 강남으로 향하는 길이 빠를수록 해당 지역의 투자가치는 높아진다.네번째, 입주 전 분양권이 가장 싸다. (분양권은 계약 2년 후에는 일반세율을 과세하지만 입주 후엔 보유기간 1년으로 인정돼 50% 중과세가 된다.)다섯번째, 내가 마음에 드는 아파트보다, 남이 좋아하는 아파트 분양권을 거래하라. (선호평수와 선호 브랜드, 선호입지를 잘 파악한 후에 투자해야 한다.)
2016.07.24 I 문승관 기자
부동산등기부등본에서 알 수 없는 6가지
  • [대박땅꾼의 땅스토리]부동산등기부등본에서 알 수 없는 6가지
  •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 토지나 수익형 부동산을 계약할 때 많은 전문가가 ‘등기부등본’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심지어 필자도 부동산등기부등본과 관련해 계약 시, 중도금 지급 시, 잔금 시 3번에 걸쳐 확인하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부동산등기부등본은 부동산 매매 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쉽게 말해 부동산등기부등본은 얼마나 건강한지 알 수 있는 건강기록부이며 가족관계가 어떤지 알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이자 족보이기도 하다.정확히는 해당 부동산에 관련해 어떤 권리관계가 얽혀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소유권, 근저당, 가압류, 압류, 지역권, 환매권, 가처분 등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실 이러한 부동산등기부등본에 관련한 포스팅이나 칼럼은 인터넷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고 확인할 수 있어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부동산등기부등본에서 알 수 없는 6가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한다.1. 임차권임차권등기는 부동산등기부등본에서 이따금 등장하는 이름이다. 즉, 등장하지 않는 경우도 존재하는 권리이기도 하다. 보통 등기부에서 확인 가능한 임차권은 임대차가 종료된 임차인이 보증금을 받지 못하면 임차인의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을 유지하려는 방법으로 등기부에 전입일이나 확정일자, 보증금을 기재할 수 있게 한다. 그러나 등기되지 않은 임차관계와 보증금 등은 확인할 수 없다. 2. 유치권부동산에서 유치권은 다른 사람의 부동산에 대한 채권을 가지고 있을시 그 채권이 변제될 때까지 부동산을 유치할 권리를 말한다. 예를 들어 공사업체나 인테리어 업체가 대금을 받기 위해 부동산을 점유하는 형태로 빈번하게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유치권에 관련하여서는 부동산등기부등본에서는 확인이 어렵다. 대신 경매 시에는 매각물건명세서 확인할 수 있다. 허위 유치권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유치권 점유를 하고 있는 지 확인한 후 사진을 찍어 점유하고 있지 않음을 증명하는 자료를 만들어 놓는 것도 좋다.3. 분묘기지권이것은 타인의 토지 위에 조상의 묘를 둔 자가 해당 토지 위에 묘를 유지하겠다고 말할 수 있는 관습법상 인정되는 지상권과 비슷한 권리이다. 쉽게 설명하면 토지를 샀는데 그곳에 알 수 없는 무덤이 발견된 경우 분묘기지권이 발생하는 식이다. 이 분묘기지권 역시 등기부등본상에서는 확인이 불가한 권리다. 따라서 이전의 소유권 변동기록이 모두 기재되어 있는 ‘폐쇄등기부’를 발급받아보는 것도 방법이다.4. 법정지상권법정지상권은 토지와 건물을 별개의 부동산으로 취급해 그 주인이 다르면 주로 발생하게 된다. 크게 전세권 설정자에 의한 지상권, 매매 기타의 원인 지상권, 저당물 경매에 따른 지상권으로 구분한다. 법정지상권 역시 경매의 매각물건명세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거나 건축물대장등초본을 발급받아 건물소유주를 확인할 수도 있다.5. 위반건축물위반건축물은 건축 기준법 등에 위반해 불법으로 증축하거나 용도변경 등을 이행한 건축물을 총칭하는 것으로 불법증축된 원룸 등을 예를 들 수 있다. 이러한 위반건축물은 원래의 기준대로 되돌리라는 국가의 경고인 ‘이행강제금’이 부과하는데 1년에 2회 정도 시정명령이 이행할 때까지 이행강제금을 부과한다. 하지만 이 또한 등기부등본에서는 확인이 어렵고 만약 해당 건축물이 위반건축물로 구청 등 지자체에 기재된 경우에는 건축물대장에 표시된다. 6. 지역 및 지구지역 및 지구 안에서의 행위제한 내용은 등기부등본에서 확인하기가 어렵다. 행위제한은 토지별로 어떤 이용을 해야 한다는 사항을 규제해놓은 것이다. 이것에 대한 내용은 토지이용계획확인원 열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매수 전에 반드시 확인해봐야 하는 사항이다. 일반매매든 경매를 통한 매입이든 등기부등본 확인은 중요하다. 하지만 그 한 가지가 마치 만병통치약처럼 모든 것을 설명하지는 않는다. 의심할 사항이 있다면 유난스럽다고 생각할 사항이라도 반드시 확인해 안전한 거래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2016.07.17 I 문승관 기자
알아두면 좋은 토지보상 '꿀팁'
  • [대박땅꾼의 땅스토리]알아두면 좋은 토지보상 '꿀팁'
  •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 쉬어가는 이야기를 할까 한다. 가령 토지보상과 같은 이야기 말이다. 토지보상이라는 것은 지역에서 도시개발 등이 이뤄지기 위해 개발할 곳을 찾는다. 그러나 모든 지역의 땅이 지자체의 땅도 아니고 땅 지주는 다른 사람이기 때문에 지주에게 비용을 주고 토지를 매입하는 형식이다. 이런 과정이 토지보상이라고 하는데 이때 누군가는 토지보상으로 이익을 봤다 하고 누군가는 눈물을 머금었다고 하기도 한다. 토지보상이라는 것은 국가가 공익사업을 위해 개인 소유의 토지를 강제 매입해 주는 대가이기 때문에 대한민국에는 결국 토지 소유자가 국가에 보상을 받고 넘길 수밖에 없다.이런 토지보상의 방법에는 현금보상, 채권보상, 대토, 공탁 등의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취득토지의 보상과 잔여지 보상으로 나뉜다. 그리고 취득 대상 토지와 비슷한 토지의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공시기준일로부터 가격시점까지의 지가변동률 및 평가대상 토지의 위치, 형상, 환경, 이용 상황 등 가격형성의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한 금액으로 보상한다. 잔여지 보상은 토지 일부가 공익사업에 편입되고 남은 잔여지가 원래 목적대로 사용하는 것이 곤란하게 될 때 잔여지를 매수청구하거나 사업인정고시 후 관활 토지 수용위원회에 수용청구하는 방식이다. 즉 토지 전체 보상 시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보상받거나 수용되고 어중간하게 남은 토지는 잔여지를 매수청구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그러나 정작 토지보상에 관련된 사람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어떻게 하면 이익이 생길 수 있을까다. 이때 주목해야 하는 것이 토지보상평가다. 토지수용으로 보상작업이 이뤄지면 그 기준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하는 감정평가액이 기본이다. 그러나 이 감정평가액을 높이는 가장 쉬운 방법이 있다. 우리가 토지의 소액투자 시 자주 사용하는 지목변경이다. 임야가 전답이 되면 감정평가액이 상승한다. 게다가 이곳이 건물이 지어지고 대지로 탈바꿈되면 지어진 건물의 영업손실보상이 포함돼 감정평가액이 높아진다.일부에서는 이런 토지보상을 받기 위해 갖가지 수를 쓰기도 한다. 산업단지가 된다던 한 마을을 찾아간 적이 있었는데 그 마을에는 나무가 많았다. 대부분 과수원이겠거니 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토지보상금을 받기 위해 나무를 우후죽순으로 심어놓은 것이다. 이런 나 무역시 감정평가액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막무가내로 심어놨던 것이다. 얼마후 지자체에서는 토지보상금을 제공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처음 보상금에 약 두 배가량을 지급했다고 한다.이처럼 토지보상지역에 축사를 운영하거나 작물 등을 심었으면 가축과 작물에 대한 보상이 따로 나오고 허가를 받지 않고 해온 작은 가게도 사업인정 고시일 이전부터 영업했다면 손실 보상대상이 된다. 중요한 점은 사업인정고시일이 기준이라는 점이다. 이 사업인정고시일 전에 건축물 사용 승인을 받지 못하면 무허가 건물로 평가받는다. 일각에서는 임시 건물을 지어 보상가를 받으려는 편법이 성행 중인데 이런 편법도 지자체에 따라서 개발행위 제한 시점을 변경하는 수가 있어 지자체에 이를 직접 확인해야 한다.
2016.07.10 I 문승관 기자
서울 수익형 부동산 투자 전략은
  • [대박땅꾼의 땅스토리]서울 수익형 부동산 투자 전략은
  •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얼마 전 통계에서 처음으로 서울지역의 인구감소가 이뤄졌다는 뉴스가 나왔다. 전세 대란으로 수도권지역으로 빠져나감에 따라 서울시 인구가 줄었다고 한다. 전세난이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럼에도 서울지역의 부동산은 서로 전셋값을 높여 부르기 바쁘고 월세전환이 가중되고 있다. 더불어 여전히 몇몇 지역은 꾸준히 높은 수요로 부동산 불경기가 무엇인지 모르고 지내고 있다.서울,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 테두리 안으로 들어오려 하는지 상상하지 못할 것이다. 우스갯소리로 ‘서울에서 한번 벗어난 사람은 다시 서울로 입성하지 못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니 말이다. 최근 들어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몇몇 서울 일부 지역의 특성을 간단히 살펴볼까 한다. ◇대치동에서 배우고 대치동으로 돌아온다서울 강남구 대치동은 전통적인 명문학군에 해당하는 곳이다. 강남의 유명 재건축 아파트 역시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몰려 있는 현상을 엿볼 수 있다. 대치동이 재밌는 것은 십여 년 전 이곳에서 나고 자란 학생이 부모가 돼 자녀의 교육을 위해 되돌아오는 회귀현상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지역이라는 것이다.그렇다면 이들 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수익형 부동산은 어떤 것일까. 아무래도 가족단위의 가구 수가 많아서 60~85㎡의 중소형의 주거용도가 인기가 많다.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역삼에서 삼성역으로 이어지는 비즈니스 타운과 인접한 곳은 직장인 수요가 많아 원룸 등이 많고 곳곳에 유흥주점 시 존재함으로, 학습환경을 중요시하는 학부모들의 선호가 떨어지는 편이다. 특히, 주변에 골목보다는 CCTV가 잘 설치돼 있고 편의점과 독서실, 학원과의 거리가 짧은 곳 일대를 주목하는 편이 공실률을 낮출 수 있다.◇중국인 큰 손이 모이는 마포최근 중국인들은 제주도 토지투자에서 서울 부동산투자로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지역이 서울 마포구 일대로 중국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좋은 홍대, 신촌 등과 인접한 연남동 등이 인기가 높다. 이들 지역은 관광객뿐만 아니라, 중국인 유학생들의 비율 또한 높은 곳에 해당한다. 애초에 마포 일대에 소형아파트 등을 사서 유학을 오는 이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또, 상가건물 역시 외관을 화려하게 꾸며 높은 임대수익을 챙기고 있다. 주목할 것은 이들 마포지역 인근이 한때 유행으로 끝나지 않게 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다. 정부와 모 유명 엔터테인먼트 회사는 이 일대 지역을 한류 거리로 부흥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들 지역 상권과 숙박업 등에도 상당한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주의할 것은 이미 너무 많은 중국인 큰손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서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낙후된 도심 지역에 문화 예술인 등이 들어와 새로운 공간을 창출해 상권이 활성화되자 지가와 임대료가 상승해 내몰리는 현상)이 시작됐다는 것이다.주변시세비교를 충분히 한 이후에 투자를 진행하는 것이 적합할 것이다. 또한 ‘유커’와 ‘관광’에만 집중하는 경우 국제정서변화에 따른 후폭풍 역시 직격으로 맞을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신림선과 신림한때 고시촌으로 유명했었던 신림지역에서는 다세대건물들이 우르르 쏟아졌다. 몇 번의 유찰에도 쉽게 낙찰되지 않았던 이 경매물건들이 어느 샌가부터 자취를 감추기 시작했다. 그것은 바로 여의도에서 보라매공원을 지나 신림 그리고 서울대까지 이어지는 신림선이 지난해 보라매 공원에서 경전철 기공식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경전철은 2021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세 차익까지 노려볼 수 있는 유망한 지역으로 탈바꿈한 상태다. 개통되면 여의도 인근의 높은 월세에서 벗어나고 싶은 일부 직장인 수요가 해당 지역으로 몰릴 전망이다. 꾸준한 월세수익을 목표로 하는 목돈을 가진 투자자라면 이 지역의 다세대투자도 한 번쯤 고려해볼 만하다.
2016.07.04 I 문승관 기자
제주토지투자 시 주의해야 할 관리보전지역
  • [대박땅꾼의 땅스토리]제주토지투자 시 주의해야 할 관리보전지역
  •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소위 토지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제주도’는 내륙의 상식이 통하지 않는 곳이라고 불린다. 가령 내륙에서는 당연하게 집을 지을 수 있는 곳임에도 제주도는 지을 수 없는 경우도 존재한다. 바로 ‘관리보전지역’이라는 것 때문이다.제주도는 도내의 자연경관과 자연보호를 위해 ‘제주특별법’이라는 이름 아래 크게 두 가지의 지역으로 나누어 관리한다. 그것이 [절대/상대보전지역]과 [관리보전지역]이다.절대/상대보전지역은 대게 국립공원이나 섬 등의 도서지역이 해당돼 보전의 필요 정도에 따라 지정된 곳이다. 절대보전지역에서는 지역 지정 목적에 어긋나는 건축물, 공작물, 토지 형질변경, 토지의 분할 등의 행위는 금지된다. 더불어 그중 절대보전지역을 제외한 지역 중 상대보전지역은 지하수자원·생태계·경관보전지구 2등급 지역으로 하게 돼있다. 절대보전지역과 상대보전지역 모두 원칙적으로 개발행위는 금지되나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일부 설치 등은 도지사의 허가를 받아 할 수 있다. 그리고 절대/상대보전지역 대상 외 지역을 제주도는 ‘관리보전지역’으로 부르며 3가지로 구분해 4~5개 등급으로 관리한다.이들 지역은 지하수자원, 생태계와 경관보전을 위해 개발이 규제돼 있는데 각 환경특성에 따라 ‘지하수자원특별관리구역(지하수자원보전지구)’, ‘생태계보전지구’, ‘경관보전지구’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이들은 다시 크게 5등급으로 나누어 서로 다른 규제가 이뤄진다. 1등급에 가까워질수록 사실상 개발행위가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반면, 4~5등급에 해당할 수록 개발행위에 큰 문제가 없는편이다.◇지하수자원특별관리구역(지하수보전지구)지하수자원특별관리구역은 숨골·용암동굴·함몰지 등 투수성 지질구조요소, 토양의 오염지수 등 토양요소를 조사하고 이를 고려해 지정하는 것이다. 만약 제주도의 토지가 해당 지역의 1등급에 해당하면 모든 시설을 설치할 수 없다. 2단계에 해당하면 폐수배출, 폐기물처리, 가축분뇨 배출시설이 금지된다. ◇생태계보전지구생태계보전지구는 희귀·멸종위기·특산·자생식물군락지 및 자연림 등의 식물상 요소, 희귀·멸종위기·천연기념동물 서식지 및 수림지역 등 서식환경지역의 동물상 요소를 조사하고 이를 고려해 지정한다. 1~2등급은 야생동물과 식물에 대한 보호를 위해 산지허용 및 토지형질변경이 금지된다. 3등급은 활엽수 고밀지역으로 30%개발, 70%보전된다. 생태보전지구는 4등급이 4-1등급과 4-2등급으로 나뉘는데 4-1등급에 해당하면 토지의 50%개발, 50% 보전의 규제가 따라온다. 그렇다고 이 50%는 건폐율 20%정도만 해당한다. 용적률은 30%에 해당한다. 4-2등급과 5등급에 해당하는 지역은 개별법이 적용돼 개발할 수 있다.◇경관보전지구마지막 경관보전지구는 기생화산·하천·구릉·주요도로변 등 경관미 요소를 조사하고 이를 고려해 지정하는 것이다. 1등급에 해당하면 모든 시설을 설치할 수 없고 2등급은 2층 이하로 시설로 규제된다. 3등급과 4등급은 3층(12~15m)이하로 시설이 규제된다. 5등급에 해당하면 자유로운 편이다.이런 지역 안에서는 지역지정목적에 위배하는 건축이나, 토지의 형질변경, 분할, 도로신설 등의 행위는 금지되지만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공원시설 설치 등은 도지사의 허가를 받으면 할 수 있다.제주도는 눈에 보이지 않는 규제사항이 너무나도 많은 지역이다. 또, 서귀포시냐, 제주시냐에 따라 기준으로 하는 법규도 다르다. 따라서, 제주도에 토지를 산다면, 그저 경관이 좋고, 자연환경이 좋다고 좋아할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얼마나 많은 규제가 있는지부터 확인해야 할 것이다.
2016.06.19 I 문승관 기자
'대박땅군 전은규의 집 없어도 땅은 사라' 베스트셀러에 올라
  • '대박땅군 전은규의 집 없어도 땅은 사라' 베스트셀러에 올라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대박땅꾼’ 전은규 소장은 자신이 직접 발품을 팔며 얻은 토지 투자 노하우를 담은 ‘대박땅꾼 전은규의 집 없어도 땅은 사라’를 출간했다고 9일 밝혔다.국일미디어에서 출간된 ‘대박땅꾼 전은규의 집 없어도 땅은 사라’는 토지투자의 다양한 방법을 예시와 함께 소개하면서 토지 투자의 초·중·고수들을 위한 단계별 투자 노하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현재 6만 평의 토지에 투자중인 그의 책은 지난 3월 출간 이후 YES24, 인터넷 교보문고 등 다양한 온라인 서점의 경제·경영·투자분야의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았다.토지 선택부터 개발, 수익을 내는 법과 그 수익성을 한층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물론, 임대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부터 개발촉진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과 개발제한구역 등 토지 투자에 관한 다양한 상황들을 제시하면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저자인 전 소장은 “‘대박땅꾼 전은규의 집 없어도 땅은 사라’는 오랜 시간 쌓아 온 토지투자 노하우를 집약한 책”이라며 “최신의 부동산 동향과 개발 호재, 투자 포인트들과 전국 유망 지역을 분석해 누구나 토지 투자를 쉽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바로 땅은 그 자리에 있다는 사실일 것이다. 장기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혜안과 인내력을 가진 이라면 땅에 대한 투자를 통해 재테크 계획을 세워 보는 것은 어떨까.
2016.06.09 I 김민정 기자
맹지탈출을 위한 도로 만들기
  • [대박땅꾼의 땅스토리]맹지탈출을 위한 도로 만들기
  •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 토지 투자에서 주의점을 한 번이라도 챙겨 본 사람이라면 ‘맹지’가 얼마나 위험한 투자처인지 알 것이다. 일부 토지고수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사실 이 맹지 탈출을 활용한 투자법으로 큰 차익을 남기기도 한다. 다만 주의하라고 하는 이유는 대다수 맹지는 심폐소생술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초보투자자가 이런 기적을 바란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기에 애초에 위험한 투자처가 아니라 가능성이 있는 투자처를 더욱 꼼꼼히 살피라는 것이다.맹지는 사실상 건축이 불가능한 토지를 의미한다. 건축을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한데 그중의 하나가 바로 도로와 인접했는지 여부다. 그런데 토지투자를 하다 보면 도로가 있음에도 건축을 할 수 없는 때도 있다. 직접 가봤을 때 잘 포장된 도로가 있어 안심했지만 사실상 포장도로가 ‘사도(私道)’인 경우다. 사도는 ‘개인이 만든 도로’다. 사도는 일반도로와 달라 그 도로를 만든 주인에게 사용승낙서를 받아야 한다. 만약 사도 주인이 현실적으로 ‘쓰세요’라고 친절히 허락해 줄까. 아니다. 대부분은 고지서를 통해 사용승낙비용을 청구할 것이다. 사실 사도 주인은 사용 승낙을 해주든 해주지 않든 손해 볼 것이 없다. 이럴 때 바로 눈앞에 길이 있어도 개발하지 못해 맹지가 돼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토지 투자자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상당한 대가를 치르면서도 사용승낙서를 받고 만다. (때에 따라서 사유지의 도로라 해도 공공연하게 사용하고 현황 도로로 이용하고 있으면 소유권 행사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이런 경우가 있다. 지적도 상에는 도로가 표시돼 있어 계약했지만 막상 가보니 도로가 사라진 경우다. 시골 땅은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에 반드시 각종 공부서류와 현장답사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이럴 때는 역발상으로 내가 직접 사도를 만들어야 한다. 예상치도 못한 도로 만들기로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사도는 생각보다 쉽게 다양한 방법으로 만들 수 있다. 일반 모래를 시작으로 자갈, 시멘트, 아스팔트 등 사실상 ‘도로’로 구분만 지으면 되기 때문이다.물론, 길이와 폭에 따라 도로 만들기 비용이 달라질 수 있으나 맹지 탈출을 위해서라면 이 정도는 감수해야 하지 않을까. 평생 팔리지 않는 땅을 가질 것인가 아니면 주변시세에 맡게 가격을 올릴 것인지는 본인의 판단이다.좀 더 저렴하게 도로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신의 땅과 비슷한 처지에 놓인 주변 토지의 지주를 찾아내는 것이다. 그들 역시 맹지 라면 함께 도로를 만들자고 제안해본다. 만약 홀로 도로를 만들 때 1000만원의 비용이 든다면 한 사람씩 그 힘을 보탤 때 부담감은 줄어들 것이다.모든 맹지를 살릴 수 있다면야 좋겠지만 그럴 수는 없다. 그러한 점에서 도로 만들기가 가능한 맹지는 희망적이다. 뒤늦게 맹지임을 알게 됐다면 망연자실하지 말고 주변에 도움을 청해보는 것이 좋다.
2016.06.06 I 문승관 기자
 "땅값 많이 오른 평택·제주...아직도 두배 수익 노릴만 하다"
  • [웰스투어] "땅값 많이 오른 평택·제주...아직도 두배 수익 노릴만 하다"
  • [부산=특별취재팀] 길어진 노후와 저성장 시대의 투자법에 대해 전문가들은 거침없이 노하우를 쏟아냈다. 서울에 이어 부산까지 이어진 재테크 강연의 열기는 뜨거웠다. 3일 부산 동구 KB아트홀에서 진행된 ‘제5회 이데일리와 함께 하는 웰스투어in부산’에선 좀 더 전문화·세분화한 강연이 이어졌다. 300여명의 청중들은 하나라도 더 배우겠다는 열기를 내뿜으며 숨죽이고 전문가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집중했다.전문가들은 “재테크 노하우는 생각보다 쉽고 가까운 곳에 있다”며 “돈에 대한 관심을 두면서 어려운 부분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분산투자로 리스크 대비”첫 포문을 연 김의신 부산은행 WM사업부 팀장은 “인생 100세 시대 자산관리는 절약보다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팀장은 “정기예금 금리가 20%가 넘었던 시절이 있었지만 이젠 예금으로 투자하는 시대는 끝났다”며 “저금리와 세금·물가상승으로 실질금리가 사실상 제로(0)에 가까워 1년 동안 예금을 해도 이자가 없거나 손해를 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분산투자를 통해 투자위험을 줄이고 적정 수익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분산투자 땐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투자수익은 ‘타이밍’이 아니라 ‘자산배분’이 더 중요한 요소”라며 “분산투자를 통해 변동성을 줄이면 손실이 날 확률을 줄일 수 있고, 평균 이상의 수익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4% 확정금리 예금’에 100원을 투자했을 때 10년 후 누적 수익은 148원을 기대할 수 있고, ‘변동성이 큰 주식’에 투자했을 땐 원금 그대로일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두 자산에 50원씩 투자하면 10년 후 220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이 김 팀장의 설명이다. ◇“땅은 실패할 가능성이 적다…기본만 지켜도 두 배 수익률”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은 “사업은 부도가 날 수 있지만 땅은 실패할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그는 △땅 모양 △도로 인접 여부 △토지 용도 △입지 등 조건만 알고 있다면 토지 투자를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전 소장은 “이미 땅값이 많이 올랐다고 생각되는 평택이나 제주도 등에도 찾아보면 투자할 만한 땅이 많다”며 “기본적인 요소들만 확인하면 두 배 수익률을 거두는 것도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 토지 투자에 관심을 둔 투자자는 국가산업단지, 도로 및 철도, 인구 등 3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지역을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개발 규모가 큰 국가산업단지에 인접한 지역(약 3㎞ 이내)일 수록 투자 수익률이 높고, 도로나 철도가 있어야 투자 가치가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인구가 줄어드는 지역이 아닌 세종시나 제주도처럼 인구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지역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해난 펀드 즉시 처분”박규석 KEB하나은행 VIP PB팀장은 “최근엔 투자 상품의 유효 시간이 짧아졌다”며 “담당 PB가 적극적으로 관리를 해주지 않더라도 스스로 주기적으로 펀드를 갈아타야 한다”고 말했다. 박 팀장은 “투자는 예측이 아니라 100% 대응”이라며 “투자의 판단이 틀릴 수 있다는 전제로 즉각적인 반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급변하는 투자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믿을 수 있는 정보원을 가져야 한다”며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돈에 대해 자문해줄 수 있는 사람이 없다. 돈에 대해 계속 관심을 둬야 시장 참여자로서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금과 같은 저금리 시대에는 투자 수익률 1%도 중요하다. 그는 “연 수익률이 1% 밖에 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하지만 1%의 수익률도 장기로 누적이 되면 큰 차이를 불러올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50대 이전 3층 연금으로 60대 이후엔 주택연금 필요”김태우 한화생명 은퇴연구소 부소장·연구위원(CFP)은 “국민연금만으로는 노후 생활비가 턱없이 부족하다”며 “국민연금과 노후생활비 차이가 월 최소 56만에서 최대 160만원까지 차이가 나는데 이 틈을 줄이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김 부소장은 “비임금근로자의 최저 적정 노후생활비와 국민연금 평균수령액의 차이가 최대 월 160만원(부부)이 발생한다”며 “국민연금만으로 부족한 은퇴 후 필요생활비를 개인연금으로 보완할 필요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김 부소장은 헬스푸어 대비를 위한 상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60세 이상 고령자의 실손보험 가입률이 다른 나이에 비해 매우 저조하다”며 “특히 노후 대비 상품(연금, CI 등)보다 보험료가 저렴한 상해보험 위주로 가입하고 있어 실손보험이나 중대질병보험 등 노후 대비에 적절한 보험 포트폴리오 구성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특별취재팀 팀장 금융부 문승관 차장, 성선화·박기주 기자, 사진부 한대욱 기자
2016.06.04 I 노희준 기자
  • [웰스투어]"분산투자로 리스크 대비…땅 투자처 아직 많아"
  • [특별취재팀] “토지 투자는 대한민국 서민이 자신의 흙수저를 금수저로 물려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예금만 해서는 절대 물가를 따라잡지 못합니다. 분산투자로 리스크를 대비해야 합니다.”(김의신 부산은행 WM사업부 팀장)“손해난 펀드는 바로 환매합니다. 손절 가이드라인을 확실히 지키는 것이 비결입니다.”(박규석 KEB하나은행 VIP PB팀장)“나이가 바뀌면 소득보장 전략도 변해야죠. 50대 이전과 60대 이후는 확실히 구분해야 합니다.”(김태우 한화생명 은퇴연구소 부소장)“다운계약서는 양도세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실거래 계약서 확보하세요.”(최인용 가현 세무법인 대표 세무사)길어진 노후와 저성장 시대의 투자법에 대해 전문가들은 거침없이 노하우를 쏟아냈다. 서울에 이어 부산까지 이어진 재테크 강연의 열기는 뜨거웠다. 3일 부산 동구 KB아트홀에서 진행된 ‘제5회 이데일리와 함께 하는 웰스투어in부산’에서 좀 더 전문화·세분화한 강연이 이어졌다. 200여명의 청중들은 하나라도 더 배우겠다는 열기를 내뿜으며 숨죽이고 전문가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집중했다.전문가들은 재테크 노하우는 생각보다 쉽고 가까운 곳에 있다며 돈에 대한 관심을 두면서 어려운 부분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분산투자로 리스크 대비”웰스투어 부산강연회의 첫 포문을 연 김의신 부산은행 WM사업부 팀장은 “인생 100 시대 자산관리는 절약보다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팀장은 “정기예금 금리가 20%가 넘었던 시절이 있었지만 이젠 예금으로 투자하는 시대는 끝났다”며 “저금리와 세금·물가상승으로 실질금리가 사실상 제로(0)에 가까워 1년 동안 예금을 해도 이자가 없거나 손해를 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분산투자를 통해 투자위험을 줄이고 적정 수익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분산투자 땐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투자수익은 ‘타이밍’이 아니라 ‘자산배분’이 더 중요한 요소”라며 “분산투자를 통해 변동성을 줄이면 손실이 날 확률을 줄일 수 있고, 평균 이상의 수익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4% 확정금리 예금’에 100원을 투자했을 때 10년 후 누적 수익은 148원을 기대할 수 있고, ‘변동성이 큰 주식’에 투자했을 땐 원금 그대로일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두 자산에 50원씩 투자하면 10년 후 220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이 김 팀장의 설명이다. ◇“땅은 실패할 가능성이 적다…기본만 지켜도 두 배 수익률”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은 “사업은 부도가 날 수 있지만 땅은 실패할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그는 △땅 모양 △도로 인접 여부 △토지 용도 △입지 등 조건만 알고 있다면 토지 투자를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전 소장은 “이미 땅값이 많이 올랐다고 생각되는 평택이나 제주도 등에도 찾아보면 투자할 만한 땅이 많다”며 “기본적인 요소들만 확인하면 두 배 수익률을 거두는 것도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 토지 투자에 관심을 둔 투자자는 △중타치는 토지 3대 조건 △공동투자를 꼭 알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소장이 설명한 중타치는 토지 3대 조건이란 국가산업단지, 도로 및 철도, 인구 등 세 가지다. 개발 규모가 큰 국가산업단지에 인접한 지역(약 3㎞ 이내)일 수록 투자 수익률이 높고, 도로나 철도가 있어야 투자 가치가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인구가 줄어드는 지역이 아닌 세종시나 제주도처럼 인구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지역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해난 펀드 즉시 처분”박규석 KEB하나은행 VIP PB팀장은 “최근엔 투자 상품의 유효 시간이 짧아졌다”며 “담당 PB가 적극적으로 관리를 해주지 않더라도 스스로 주기적으로 펀드를 갈아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적립식 펀드는 가격이 내리더라도 장기 투자를 통해 평균 매입 단가를 낮출 수 있다”며 “하지만 거치식 펀드는 손해가 나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팀장은 “투자는 예측이 아니라 100% 대응”이라며 “투자의 판단이 틀릴 수 있다는 전제로 즉각적인 반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급변하는 투자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믿을 수 있는 정보원을 가져야 한다”며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돈에 대해 자문해줄 수 있는 사람이 없다. 돈에 대해 계속 관심을 둬야 시장 참여자로서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금과 같은 저금리 시대에는 투자 수익률 1%도 중요하다. 그는 “연 수익률이 1% 밖에 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하지만 1%의 수익률도 장기로 누적이 되면 큰 차이를 불러올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환율에도 관심을 두길 바란다”며 “달러 가치가 떨어졌을 때 500만원씩이라도 꾸준히 투자해 놓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50대 이전 3층 연금으로 60대 이후엔 주택연금 필요”김태우 한화생명 은퇴연구소 부소장·연구위원(CFP)은 “국민연금만으로는 노후 생활비가 턱없이 부족하다”며 “국민연금과 노후생활비 차이가 월 최소 56만에서 최대 160만원까지 차이가 나는데 이 틈을 줄이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김 부소장은 “비임금근로자의 최저 적정 노후생활비와 국민연금 평균수령액의 차이가 최대 월 160만원(부부)이 발생한다”며 “국민연금만으로 부족한 은퇴 후 필요생활비를 개인연금으로 보완할 필요성이 높다”고 설명했다.김 부소장은 한국이 점차 크레디트 푸어(신용불량자)와 헬스푸어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자신이 중산층이라 생각했던 사람도 점차 빈곤층으로 편입되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김 부소장은 헬스푸어 대비를 위한 상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60세 이상 고령자의 실손보험 가입률이 다른 나이에 비해 매우 저조하다”며 “특히 노후 대비 상품(연금, CI 등)보다 보험료가 저렴한 상해보험 위주로 가입하고 있어 실손보험이나 중대질병보험 등 노후 대비에 적절한 보험 포트폴리오 구성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특별취재팀 팀장 금융부 문승관 차장, 성선화·박기주 기자, 사진부 한대욱 기자
2016.06.03 I 문승관 기자
200여명 청중들의 송곳 질문에…전문가 '진땀'
  • [웰스투어]200여명 청중들의 송곳 질문에…전문가 '진땀'
  • 3일 부산 동구 KB아트홀에서 진행된 ‘제5회 이데일리와 함께 하는 웰스투어in부산’에서 강연이 시작되자 청중들이 스마트폰을 들고 강연 내용을 동영상이나 사진을 찍고 있다. [한대욱기자][특별취재팀]“농막에 컨테이너 갖다놓을 수 있는데 주소지 이전까지 가능한가요?”“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지금 사야 하나요?”3일 부산 동구 KB아트홀에서 진행된 ‘제5회 이데일리와 함께 하는 웰스투어in부산’에서 청중들은 쉴 새 없이 강연자들에게 질문을 쏟아냈다. 전문가들은 쏟아지는 청중들의 ‘송곳’ 같은 질문에 진땀까지 흘려가며 하나하나 답했다. 세션4의 강연자로 나선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은 “서울과 달리 부산 등 지방에서는 땅 투자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투자 노하우에 대한 목마름이 있는 것 같다”며 “쏟아지는 질문에 일일이 다 답변을 못해 청중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이날 강연회에는 전문 투자자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대구에서 사는 김형일(57) 부동산 오아시스 대표는 “시작 30분 전인 아침 8시 반에 도착해 특강을 기다렸다”며 “부산뿐 아니라 대구에서도 웰스투어 같은 좋은 특강이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2년째 웰스투어에 참석하고 있다는 박지영(32) 씨는 “서울에서 유명 강사들이 오는 좋은 특강”이라며 “부동산뿐만 아니라 펀드, 달러 등 다양한 투자에 대해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언급했다. 전업 투자자인 고경민(47) 드림대표는 “주변 지인들에게도 많이 홍보해서 같이 왔다”며 “전업 투자자이지만 다른 전문가들에게 다양한 분양의 특강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최근 공모주에 관심이 생겼다는 명영업(46)씨는 이번 웰스투어에 참여하기 위해 전날 저녁 부산을 찾았다. 명 씨는 “재테크 인터넷 카페를 지난해 11월에 이어 이번에도 두 번째 강연회를 찾았다”며 “좋은 정보를 얻어 가는 만큼 개인적으로 더 많은 공부를 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이 3일 부산 동구 KB아트홀에서 진행된 ‘제5회 이데일리와 함께 하는 웰스투어in부산’ 세션 4 강연을 마친 후 청중들에게 책 사인회를 하고 있다.[한대욱 기자]‘3000만원으로 시작하는 토지 투자법’을 강연한 10년 투자 경력의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의 특강을 듣기 위해 200여명의 참석자들은 전 소장의 말 하나하나를 귀에 담았다. 전 소장이 강의 중에 구체적으로 땅 투자 지역을 추천하고 투자 노하우를 말하자 청중들은 펜과 종이로 받아적으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강연이 끝난 후에도 70~80여명이 몰려들어 투자 지역과 농막 투자법 등에 문의하는 등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웰스투어in서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최인용 가현 세무법인 대표 세무사는 서울에 이어 부산 강연회의 마지막 강연자로 나서 청중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이번 강연회에는 강연을 듣기 위해 10여명 규모로 신청한 단체 신청자가 늘어 관심을 끌었다. 부산 해운대에서 온 임성실(65)씨는 “아파트 부녀회에서 강연 단체 신청을 해왔다”며 “세션 2의 강연자였던 박규석 KEB하나은행 VIP PB팀장이 300명 자산가를 상담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들려주는 데 재테크의 감을 잡을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청중들이 꼽은 ‘웰스투어in부산’의 가장 큰 장점은 참신한 강사진이다. 다른 재테크 강연회에선 볼 수 없는 시장에 숨은 ‘진짜 고수’들을 만날 수 있다는 평가다. 부산 용호동에서 온 이효연(58)씨는 “상가투자나 땅 투자에 관심이 있어서 오게 됐다”며 “평소에 관심이 많아 여러 자료를 찾아보긴 했지만 전은규 소장의 생생한 투자 노하우를 듣게 돼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충남 홍성에서 왔다는 박혜경(61)씨는 “부산 친구 집에 왔다가 친구와 함께 현장 참가로 신청하고 강의를 들었다”며 “세션3 강연자인 김태우 한화생명 은퇴연구소 부소장·연구위원(CFP)이 ‘나이가 바뀌면 소득보장 전략도 바뀌어야 한다’는 말이 가장 와 닿았다”고 언급했다.※특별취재팀 팀장 금융부 문승관 차장, 성선화·박기주 기자, 사진부 한대욱 기자
2016.06.03 I 문승관 기자
"땅 투자는 서민이 금수저 물려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
  • [웰스투어]"땅 투자는 서민이 금수저 물려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
  • [부산=이데일리 한대욱 기자]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 연구소 소장이 3일 부산 동구 범일동 KB아트홀에서 열린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에서 ‘3천만원으로 시작하는 토지 투자법’이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토지 투자는 대한민국 서민이 자신의 흙수저를 금수저로 물려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은 3일 부산 동구 범일동 KB아트홀에서 개최된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 세션4(3천만원으로 시작하는 토지 투자법) 강연자로 나서 “사업은 부도가 날 수 있지만 땅은 실패할 가능성이 낮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땅 모양 △도로 인접 여부 △토지 용도 △입지 등 조건만 알고 있다면 토지 투자를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전 소장은 “이미 땅값이 많이 올랐다고 생각되는 평택이나 제주도 등에도 찾아보면 투자할 만한 땅들이 많다”며 “기본적인 요소들만 확인하면 2배 수익률을 거두는 것도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일반인들에게 접근하는 ‘기획부동산’에 대해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기획부동산은 객관적인 사실과 출처가 불분명한 자료를 근거로 부동산 투자자를 모집하는 집단을 말한다. 전 소장은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 땅을 소개해준다고 하면 기획부동산일 가능성이 크다”며 “자기가 관심을 갖고 능동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기획부동산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강연에서 전 소장은 토지 투자와 관련해 초·중·고급 과정으로 나눠 설명했다. 그는 처음 토지 투자에 관심을 가진 투자자는 △중타치는 토지 3대 조건 △공동투자를 꼭 알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소장이 설명한 중타치는 토지 3대 조건이란 국가산업단지, 도로 및 철도, 인구 등 세 가지다. 개발 규모가 큰 국가산업단지에 인접한 지역(약 3㎞ 이내)일 수록 투자 수익률이 높고, 도로나 철도가 있어야 투자 가치가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인구가 줄어드는 지역이 아닌 세종시나 제주도처럼 인구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지역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토지 투자 초급자일수록 너무 욕심을 부리면 안된다”며 “국가산업단지 인근 지역과 도로나 철도 등에 인접한 지역, 인구가 늘어나는 지역 등 위주로 투자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공동투자는 소액의 자금으로 토지 투자를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뜻이 맞는 사람들과 투자를 하는 방법이다. 이때 중요한 건 해당 토지의 분할이 명확해야 한다는 점이다. 도로를 끼고 있고 직사각형의 모양을 갖춘 땅이 이 조건에 속한다. 반면 삼각형 모양의 땅 등은 공동투자 하기에 용이하지 않다는 설명이다.중급 투자자에게는 지목변경과 용도변경, 토지성형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목변경의 경우 논을 밭으로 만든다거나 임야를 밭으로 바꾸는 등 어느정도 투자를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초기엔 자금이 들어갈 수 있지만 땅의 가치를 높여 그 이상의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는 의미다. 또한 각 지역자치단체가 토지의 용도를 변경하는 시점을 잘 파악하고, 어떻게 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한다. 예를 들어 농업보호구역이 관리지역으로 용도가 변경되면 토지가격이 상승해 수익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움푹 꺼진 땅이나 언덕은 평평하게 토지를 바꿔 그 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토지 투자에 능숙한 고수들은 구거(溝渠)를 활용하는 등 자신의 입맛에 맞는 토지를 만들 줄 알아야 한다고 설명한다. 또한 귀촌·귀농용이나 펜션·숙박업용 땅 등 실수요자들에게 매력적인 토지를 골라 매입하거나 개발 예정지 등 돈되는 땅을 선점하는 투자방법을 이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 소장은 “중수 이상의 땅 투자자들은 당장의 활용성보다는 중기 이상의 미래를 보고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며 “주변 환경과 성장가능성을 파악해야 한다”고 밝혔다.
2016.06.03 I 박기주 기자
좋은 땅 투자하는 토지분석법은
  • [대박땅꾼의 땅스토리]좋은 땅 투자하는 토지분석법은
  •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투자자 대부분은 ‘좋은 땅’을 ‘저렴하게’ 투자하기 위해 노력하고 공부한다. 그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같다. ‘투자가치 있는 좋은 땅’을 갖는 것. 이제부터 안목을 기르는 간단한 토지분석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첫번째, 주소확인누군가의 추천을 받거나 본인이 직접 토지를 발견했을 때 처음으로 확인하는 것은 주소다. 이 주소로 네이버나 다음의 지도를 확인하는 것도 좋지만 우선 해야 할 것은 ‘토지이용계획’을 확인하는 것이다. 토지이용계획에는 해당토지가 지금 어떤 규제에 놓여 있는지 어떤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미래에는 어떻게 변화할지도 조금 살펴볼 수 있는데 지금의 상황을 알 수 있는 지표로서 투자할 만한 땅인지 확인하는 작업이어서 대충해서는 안 된다.◇두번째, 주변호재 탐색토지가 건강한지 정상적인 것인지 확인을 했다면 이 땅이 앞으로 얼마나 지가가 오를 것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해당 지역의 호재를 살펴보는 것이다. 예를 들면 시군구청의 사업계획을 살펴보거나 이미 개발 호재가 유명한 지역이라면 해당 토지와 얼만큼의 거리인지를 확인하자. 개발사업이 예상되는 곳이라면 사업의 주체가 국가인지 민간인지를 확인하고 고용유발과 유입인구가 얼마만큼인지 역시 눈여겨봐야 한다. 무엇보다 해당 지역의 교통이 어떻게 발달할 것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서울과의 거리와 편의성이 짧아질수록 내 토지의 지가는 상승할 것이다.◇세번째, 현장답사개발계획도 유치사업도 입지도 좋다고 생각된다면 내 발로 방문을 해보는 것이 좋다. 토지는 아직 시골 땅처럼 주변에 아무것도 들어서지 않을 가능성이 큰데 실제로 땅의 모양은 어떤지 주변 시가지와는 얼마나 걸리는지 직접 운전하고 느껴보는 것과 설명은 다르다. 예를 들어 차량으로 5분 거리라고 하더라도, 직선도로와 꼬불거리는 도로로 운전해 나가는 체감시간은 전혀 다르다. 주변에 교통편의성은 얼마나 좋아질지도 확인할수록 좋다. ◇네번째, 시세확인주변시세를 확인하게 된다는 것은 이제 구매의 직전 단계까지 갔을 경우다. 간단하게는 내 토지 주변의 토지의 주소를 국토부 실거래가 조회를 통해 알아보는 방법도 있으나 아직 그렇게 정확하지 않은 관계로 지역 부동산에 연락해 내 토지 주변의 가격시세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단, 토지라는 것은 바로 옆의 땅과도 시세가 다를 수가 있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다양한 규제가 속해있을 수 있고 거리와 교통편의상, 토질의 차이 등으로 가격대가 작게는 10만원에서 50만원이 넘게 차이가 날 수 있다. 토지는 같은 토지는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상식적으로 바로 옆의 땅과 몇 백 만원의 차이가 날 때에는 당연히 의심해봐야 할 것이다.◇다섯번째, 조언자를 구하라좋은 땅을 발견해 나만의 방법으로 투자 분석을 했다면 마지막으로 전문가를 통해 조언을 받는 것이 좋다. 그들의 생각과 내가 생각하는 점이 일치하는지를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된다. 마치 스터디를 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이 단계에서 내가 그동안 토지 분석했던 방대한 내용의 지식이 진정한 내 것이 될 수 있다. 혹은 내가 전혀 발견하지 못한 문제점을 발견해주는 보험 역할을 하거나 생각지도 못한 토지의 활용방법에 대해서 알 수 있으니 조언자의 힘을 빌리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2016.05.29 I 문승관 기자
'재테크 오아시스' 그 비법을 공개합니다
  • [웰스투어]'재테크 오아시스' 그 비법을 공개합니다
  • [이데일리 금융부]‘정기예금 금리가 1%대인 초저금리에서 어떻게 자산을 굴려야 할까.’ 자산가나 자영업자·월급쟁이를 가릴 것 없이 공통의 고민입니다. 길어진 노후와 저금리·저성장 시대에 재테크는 필수지만 도대체 이런 고민에 대한 시원한 해법을 찾을 수 없는 ‘재테크 사막’ 시대입니다. 지난 2014년 첫 막을 올린 후 불확실한 우리 경제 상황에서 명쾌한 재테크 해법을 제시하며 ‘재테크의 오아시스’의 역할을 해온 대국민 재테크 강연회 이데일리 웰스투어가 서울을 시작으로 포문을 엽니다. 국내에선 유일하게 실전에서 활발하게 투자하고 있는 투자 고수를 초청해 강연하는 이데일리 웰스투어는 5회째를 맞아 한층 탄탄해진 콘텐츠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은행·증권·부동산·절세·창업·은퇴준비 등에 걸쳐 8명의 전문가가 서울과 부산에서 실제 투자 사례를 기반으로 재테크 비법을 전하는 시간이 될 겁니다. 25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대강당에서 여는 서울 강연회에서는 소자본으로 리모델링해 월세 받는 비법이라는 주제로 토미 교수가 첫 강연을 시작합니다. 김종률 랜드모아 대표는 초보 투자자가 처음 상가주택에 투자할 때 반드시 알아둬야 할 점들을 짚어주고 최인용 가현택스 대표 세무사는 증여세절감방법과 절세를 위한 통장관리 비법, 사업자의 세금계산서 절세방법, 종합부동산세 절세비법 등 실제 생활 속에서 놓치기 쉬운 절세비법 등을 알려줍니다.이데일리에 ‘대박땅군의 땅스토리’를 연재하고 있는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은 3000만원으로 시작하는 토지 투자법에 대해, 이데일리TV에 출연 중인 최수창 엠디컨설팅 대표는 대시세가 말하는 주식투자의 최적기 포착법에 대해 강연합니다.부산·울산에서 PB 생활만 11년을 이어온 베테랑 PB인 박규석 KEB하나은행 VIP PB팀장은 그동안 관리해온 부산지역 자산가의 성향과 투자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대공개하고 김의신 부산은행 WM사업부 부부장은 저성장 시대 재테크 전략을 소개합니다.김태우 한화생명 은퇴연구소 부소장은 라이프사이클에 맞는 다양한 재테크 해법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성공 투자와 리얼 재테크 비법을 속 시원하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이번 강연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제5회 이데일리와 함께 하는 웰스투어 △일시: 서울 강연회 5월25일(수)·부산 강연회 6월3일(금) 오전 09:00~17:20 △장소: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대강당, 부산 동구 시민회관 앞 KB아트홀 △참가비: 무료 △참가신청: 운영사무국 Tel: 02-3772-0376, 0306 / Fax: 02-6332-3699 / e-mail: wealthtour@edaily.co.kr
2016.05.25 I 문승관 기자
‘재테크 오아시스’ 그 비법을 공개합니다
  • [알림]‘재테크 오아시스’ 그 비법을 공개합니다
  • [이데일리 금융부]‘정기예금 금리가 1%대인 초저금리에서 어떻게 자산을 굴려야 할까.’ 자산가나 자영업자·월급쟁이를 가릴 것 없이 공통의 고민입니다. 길어진 노후와 저금리·저성장 시대에 재테크는 필수지만 도대체 이런 고민에 대한 시원한 해법을 찾을 수 없는 ‘재테크 사막’ 시대입니다. 지난 2014년 첫 막을 올린 후 불확실한 우리 경제 상황에서 명쾌한 재테크 해법을 제시하며 ‘재테크의 오아시스’의 역할을 해온 대국민 재테크 강연회 이데일리 웰스투어가 서울을 시작으로 포문을 엽니다. 국내에선 유일하게 실전에서 활발하게 투자하고 있는 투자 고수를 초청해 강연하는 이데일리 웰스투어는 5회째를 맞아 한층 탄탄해진 콘텐츠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은행·증권·부동산·절세·창업·은퇴준비 등에 걸쳐 8명의 전문가가 서울과 부산에서 실제 투자 사례를 기반으로 재테크 비법을 전하는 시간이 될 겁니다. 이달 25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대강당에서 여는 서울 강연회에서는 소자본으로 리모델링해 월세 받는 비법이라는 주제로 토미 교수가 첫 강연을 시작합니다. 김종률 랜드모아 대표는 초보 투자자가 처음 상가주택에 투자할 때 반드시 알아둬야 할 점들을 짚어주고 최인용 가현택스 대표 세무사는 증여세절감방법과 절세를 위한 통장관리 비법, 사업자의 세금계산서 절세방법, 종합부동산세 절세비법 등 실제 생활 속에서 놓치기 쉬운 절세비법 등을 알려줍니다.이데일리에 ‘대박땅군의 땅스토리’를 연재하고 있는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은 3000만원으로 시작하는 토지 투자법에 대해, 이데일리TV에 출연 중인 최수창 엠디컨설팅 대표는 대시세가 말하는 주식투자의 최적기 포착법에 대해 강연합니다.부산·울산에서 PB 생활만 11년을 이어온 베테랑 PB인 박규석 KEB하나은행 VIP PB팀장은 그동안 관리해온 부산지역 자산가의 성향과 투자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대공개하고 김의신 부산은행 WM사업부 부부장은 저성장 시대 재테크 전략을 소개합니다.김태우 한화생명 은퇴연구소 부소장은 라이프사이클에 맞는 다양한 재테크 해법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성공 투자와 리얼 재테크 비법을 속 시원하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이번 강연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제5회 이데일리와 함께 하는 웰스투어 △일시: 서울 강연회 5월25일(수)·부산 강연회 6월3일(금) 오전 09:00~17:20 △장소: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대강당, 부산 동구 시민회관 앞 KB아트홀 △참가비: 무료 △참가신청: 운영사무국 Tel: 02-3772-0376, 0306 / Fax: 02-6332-3699 / e-mail: wealthtour@edaily.co.kr
2016.05.22 I 문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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