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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의 계절' 김정현, 임수향을 위한 수호 본능…비극적 운명 맞선다
  • '꼭두의 계절' 김정현, 임수향을 위한 수호 본능…비극적 운명 맞선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꼭두의 계절’ 김정현이 비극적 운명에 선전 포고를 날린다.오늘(17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MBC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극본 강이헌, 허준우/ 연출 백수찬, 김지훈/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스토리티비)’ 14회에서는 꼭두(김정현 분)가 한계절(임수향 분)의 품으로 돌아온 머리꽂이를 발견한 후 저주조차 막을 수 없는 수호 본능을 표출한다.앞서 머리꽂이를 우연히 손에 넣은 한계절은 자신의 전생, 설희(임수향 분)의 기억을 모조리 떠올렸다. 이승에서나 저승에서나 반드시 그녀를 지켜주겠다고 약속한 오현(김정현 분)이 모진 사랑에 묶여 목숨까지 바쳤고 결국 저승신 꼭두가 되는 저주를 받들게 됐음을 그제서야 깨달았다. 특히 머리꽂이로 스스로 죽음을 택했던 사실마저 알게 된 한계절이 다시 그 물건을 손에 넣은 현재의 운명을 어떻게 끝맺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서 꼭두가 한계절의 머리꽂이를 들고 비장하게 서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한계절과의 입맞춤을 통해 그녀의 전생을 확인한 꼭두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증오에 휩싸인 설희가 현재 김필수(최광일 분)의 얼굴을 한 이의 목을 찌르는 장면을 마주했던 바. 그 끔찍한 순간이 담긴 머리꽂이가 한계절의 곁으로 돌아왔다는 사실에 위기를 느낀다. 이에 꼭두는 과거의 굴레를 끊어내기 위해 금반지(성병숙 분)를 찾아간다. 금반지는 과거에도, 현대에도 한계절에게 머리꽂이를 내어줬던 인물로 그 물건과 얽힌 자의 가혹한 결말을 예고해왔다. 이번에도 역시 주어진 운명을 따르지 않겠다는 꼭두를 향해 한계절에게서 떨어지라는 경고를 전하며 긴장감을 조여올 예정이다.금반지 앞에 선 꼭두는 결코 물러서지 않는 태도로 그와 맞서고 있다. 이미 조물주의 뜻을 어긴 꼭두가 금반지의 도발에 무너질 리 없기에 운명에 지지 않겠다는 꼭두의 선언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한층 궁금해지고 있다.김정현이 움켜쥔 씨앗에 불행의 꽃이 필지, 기쁨의 꽃이 필지는 오늘(17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될 MBC ‘꼭두의 계절’ 1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3.17 I 김보영 기자
상월결사 인도 순례단 29일차…열반지서 기도법회 봉행
  • 상월결사 인도 순례단 29일차…열반지서 기도법회 봉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인도 부처님 8대 성지를 43일간 도보로 순례하고 있는 상월결사 인도순례단이 9일 순례 29일 차에 도달했다. 이날 순례단은 부처님 열반지인 쿠시나가르에 도착해 열반당 부처님께 가사를 공양하고, 신묘장구대다라니를 독송했다.상월결사 인도순례단(사진=조계종).이어 열반당 앞 사라나무 두 그루 아래에 법석을 마련하고 기도법회를 봉행했다. ‘부처님 열반지 쿠시나가르 기도법회’는 총도감인 호산스님의 집전 아래 삼귀의, 반야심경, 부처님의 마지막 유훈 낭송 순으로 진행됐다. 총도감 호산스님은 “인도 현지의 열악한 환경으로 결코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누적 거리 689km를 걸었고 우리의 마음은 환희로 가득 차 있다”며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방일하지 말고 정진하라’는 가르침은 2700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를 일깨우고 있으니 부처님 유훈을 받들어 전법과 포교에 일심으로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쿠시나가르의 미얀마 사찰에 60년째 주석하고 있는 가이야네쉬바르 스님은 순례단을 찾아 상월결사 회주 자승스님에게 부처님 열반상을 비롯해 사리탑, 미얀마 가사 등을 선물했다. 그는 “한국불교 순례단의 부처님 발자취를 따르는 수행이 대승불교와 소승불교를 아우르고 전 세계 불자들에게 큰 울림이 되리라 확신한다”며 열반성지를 찾아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23.03.10 I 이윤정 기자
'꼭두의 계절' 김정현·임수향 고해소에서 재회…감춘 속마음 드러낼까
  • '꼭두의 계절' 김정현·임수향 고해소에서 재회…감춘 속마음 드러낼까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꼭두의 계절’ 김정현이 임수향의 굳게 닫힌 마음을 간절히 두드린다.내일(11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될 MBC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극본 강이헌, 허준우/ 연출 백수찬, 김지훈/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스토리티비)’ 13회에서는 꼭두(김정현 분)가 한계절(임수향 분)의 원망 어린 고백을 듣고 감춰왔던 진심을 드러낼 예정이다. 앞서 꼭두가 곧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크게 흔들렸던 한계절은 반지를 끼워주며 평생을 약속하는 꼭두의 사랑에 응답했고, 그와 함께 늙어갈 날을 꿈꾸며 행복감에 빠졌다. 그러나 평범한 꿈은 오래가지 못했다. 꼭두가 인간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한계절은 언젠가 이럴 날이 올 것이라고 예감했지만 눈앞에서 마주한 저승신 꼭두의 모습은 두려운 감정만 자아냈다. 또 꼭두가 인간이 아님에도 사랑에 눈이 먼 자신을 속여왔다는 데에 크게 상심하고 꼭두에게 거리를 두기 시작한다.공개된 사진에는 고해소에 마주 앉아있는 꼭두와 한계절의 모습이 담겨있다. 한계절은 앞에 앉아있는 이가 꼭두인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간 저를 괴롭혀 왔던 생각들을 고백한다. 한계절과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그녀의 원망 섞인 속마음을 듣고 있는 꼭두는 밀려오는 슬픔을 감내하듯 입을 꼭 다물고 있어 덩달아 가슴이 시려온다.또 다른 사진 속 떠나려는 한계절을 붙잡고 있는 꼭두에게서는 간절함이 엿보인다. 꼭두는 한계절을 곁에 두기 위해 숨겨왔던 본심을 전하며 돌아선 한계절의 걸음을 돌리고자 노력한다. 한계절을 지키기 위해 이승에 남기로 결심했던 꼭두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길게 마주치는 눈빛에 담길 이들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지고 있다.임수향이 살인을 저지르는 저승신 김정현의 업보를 받아들일 수 있을지는 내일(11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될 MBC ‘꼭두의 계절’ 1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3.10 I 김보영 기자
이태선, '호텔 델루나'→'청춘월담' 다채로운 필모…도화지 매력
  • 이태선, '호텔 델루나'→'청춘월담' 다채로운 필모…도화지 매력
  • 이태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태선의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이 이목을 집중시킨다.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극본 정현정 연출 이종재 제작 글앤그림미디어 기획 스튜디오드래곤)에서 이태선이 ‘청춘 활력소’로 극의 활기를 불어 넣고 있는 가운데, 매 작품마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는 그의 지난 작품을 되짚어봤다.이태선은 SBS ‘딴따라’에서 싱글대디 베이시스트 ‘나연수’로 분해 데뷔 작품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배우로서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반지의 여왕’, ‘슬기로운 감빵생활’, ‘애간장’, ‘슈츠’,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그런 그가 대중에게 본격적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킨 건 tvN ‘호텔 델루나’를 통해서다. 극 중 장만월(이지은)의 동료이자 가족 같은 인물인 ‘연우’역을 맡아 에너지 넘치는 모습부터 장만월을 지키기 위해 희생하는 애절한 모습까지 다양한 면모를 드러냈다.이어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도 존재감은 강렬했다. 거칠고 감정 표현에 서툴지만 내면에 간직된 아픔과 순수하고 따뜻한 인간적인 매력을 지닌 ‘강시월’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그는 드라마에 긴장감과 재미를 더하는 입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의 몰입을 이끌어냈다.이렇듯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간 배우 이태선은 현재 tvN ‘청춘월담’에서 전작과 180도 다른 모습으로 변신, 더욱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하고 있다. 조선 최고의 괴짜 ‘김명진’으로 분해 유쾌함과 진지함 사이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캐릭터의 변화는 물론 상대 배우와 극강의 케미스트리를 발산해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청춘월담’이 드라마 중반부를 넘어선 가운데, 매회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그가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한편, 이태선이 출연하는 tvN ‘청춘월담’은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에 만나볼 수 있다.
2023.03.08 I 김가영 기자
현대百, ‘레고 BTS 다이나마이트’ 팝업스토어 오픈
  • 현대百, ‘레고 BTS 다이나마이트’ 팝업스토어 오픈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이 세계적인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BTS)과 덴마크 완구 기업 레고그룹이 협업한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6일과 7일 각각 판교점과 더현대 서울에서 레고코리아 주관으로 진행되는 ‘레고 BTS Dynamite’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5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사진=현대백화점) 오는 26일까지 3주간 진행될 예정이다.방탄소년단의 메가 히트곡 ‘Dynamite’의 뮤직비디오를 테마로 꾸며진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신상품 체험부터 레고로 만든 ‘레고 BTS 콘서트 디오라마’ 전시와 레고 미니피겨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특히 더현대 서울에는 1000평 규모의 실내 정원인 5층 사운즈 포레스트 전체에 레고코리아가 운영하는 팝업 공간이 마련된다. 중앙 무대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선 레고로 재해석한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와 레고 제품 소개 영상을 선보인다. 무대 앞에는 실제 콘서트장을 모티브로 한 초대형 레고 디오라마를 전시하고, 포토 갤러리도 운영한다.볼거리와 함께 다양한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체험 공간은 팝업스토어에 준비된 레고를 활용해 나만의 피규어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커스텀 레고 미니피겨 존’과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모습을 레고로 구현한 미니피겨 포토존으로 구성된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크레인 레고 뽑기 게임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에 출시된 ‘레고 BTS Dynamite’ 세트는 팝업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14만9900원이다.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특별 엽서와 스티커 세트도 증정한다. 이와 함께 더현대 서울 5층과 판교점 5층에는 레고 공식 매장이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레고 상품도 만나 볼 수 있다고 현대백화점 측은 설명했다.현대백화점은 레고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온라인 ‘라방’ 더현대 라이브(LIVE)도 진행할 예정이다. 라이브 방송은 오는 8일 오후 8시 판교점 5층 레고스토어에서 진행된다. 방송에선 ‘레고 BTS Dynamite’ 세트를 비롯해 ‘반지의 제왕:리븐델’, ‘해리포터’, ‘테크닉 시리즈’ 등 레고 베스트 신상품 19종을 선보이고, 레고스토어 포인트 더블적립과 추가 사은품 및 H포인트 증정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방송은 현대백화점 공식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레고를 좋아하는 고객뿐 만 아니라 백화점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05 I 윤정훈 기자
‘당나귀 귀’ 애리조나 찾은 MLB 레전드 김병현
  • ‘당나귀 귀’ 애리조나 찾은 MLB 레전드 김병현
  • 사진=KBS2[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5일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MLB 앰버서더 자격으로 WBC 홍보 차 미국을 방문한 ‘야구 보스’ 김병현과 19년 차 배우이자 ‘야구 여신’ 신소율이 출연한다.출연진들은 미국에 간 김병현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며 그동안 햄버거 가게 보스로 친근하고 엉뚱한 4차원 매력을 보여준 김병현이 MLB 우승 반지 보유자이자 한국 유일의 MLB 앰버서더라는 사실을 새삼 실감했다고.여기에 김병현은 “2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한국 선수 중 메이저리그 계약금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혀 또 한 번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그런가 하면 적재적소 해박한 야구 지식을 뽐내던 신소율은 박용택과 오지환 등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최애 선수들만 나오면 율동과 함께 응원가를 목청껏 불렀다고 해 못 말리는 ‘야구 덕후’인 그녀의 맹활약에도 기대가 모아진다.한편, 메이저리그 첫 시작의 추억이 남아있는 애리조나 투손 키노스포츠 컴플렉스를 다시 찾은 김병현은 절친 후배 KBS 해설위원 박용택과 함께 WBC 국가대표팀의 연습 경기를 관전했고 경기가 끝난 후 이정후와 마주치자 응원의 말을 건넸다고.그런 가운데 호주전 이후 만나게 되는 영원한 라이벌 일본전이 화제에 오르자 두 사람은 과거 일본 팀 이치로의 30년 도발 발언에 김병현이 “만화를 너무 많이 봤나 봐요”라 돌직구를 날린 뒤 한일전에서 눈부신 활약으로 이치로를 비롯 일본 타자들을 침묵시켜 국민들에게 사이다를 선사했던 짜릿한 승리의 추억을 회상했다는데.승부사 김병현은 과연 ‘야구 괴물’이라 불리는 오타니와 다르빗슈 등 메이저리거만 무려 5명이 포진한 역대 최강 전력 일본 팀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렸을지 본 방송에 궁금증을 더한다.MLB 레전드 투수 김병현과 KBS 해설위원 박용택이 밝힌 2023 WBC 관전포인트는 5일 오후 4시 45분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3.04 I 유준하 기자
'딜리버리맨' 윤찬영 택시에 '착붙'된 불청객 영혼 방민아
  • '딜리버리맨' 윤찬영 택시에 '착붙'된 불청객 영혼 방민아
  • 사진=지니TV[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딜리버리맨’이 세상 유쾌한 하이텐션 수사극의 탄생을 알렸다. 지니 TV 오리지널 ‘딜리버리맨’이 지난 1일, 열띤 호응 속에서 첫 공개 됐다. 생계형 택시 기사 서영민(윤찬영)과 기억상실 영혼 강지현(방민아)이 유일무이한 귀신 전용 택시를 탄생시키기까지, 신박한 소재 위에 더해진 배우들의 열연은 빈틈없는 재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더해진 미스터리 코드는 색다른 텐션을 더하며 호응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은 택시 기사로서의 순탄한 드라이브를 이어가던 서영민의 모습으로 시작했다. 훈훈한 외모, 흠잡을 곳 없는 운전 실력, 재빠른 두뇌 회전까지. 그에게 유일한 약점이 있다면 돈이었다. 그는 지금 할머니 박분자(박혜진)와 단둘이 살고 있는 집이 대출 연체금 때문에 경매에 넘어갈 위기에 처한 상태였다. 불행은 끝이 아니었다.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소중한 택시에 기억상실 영혼 강지현이 찰싹 붙어버린 것.강지현은 자신이 누군지도 모르는 신원 불명의 영혼이었다. 또한 택시로부터 일정 거리를 벗어나면 마치 고무줄 튕기듯 순식간에 차 안으로 다시 소환됐다.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무임승차 영혼과 함께 택시 운전에 나선 서영민. 그러나 승객들은 택시에 올라타기 무섭게 이상 증세를 호소했고, 모든 것은 강지현의 존재 때문인 듯 보였다. 연체금을 갚기는커녕 영업 자체가 어려워진 서영민은 분노를 금치 못했다. 물론, 자신에 대한 동정심도 없이 돈 얘기만 하는 그가 못마땅하기는 강지현 역시 마찬가지였다. 경찰 신고도, 주술도 먹히지 않는 데 더해 인터넷에 올린 질문글에는 “걔 때문에 다른 귀신도 탈 수 있다”는 음산한 경고가 달리기까지 한 상황. 우려는 현실이 됐다. 또 다른 의문의 남자 귀신까지 서영민의 택시에 올라탄 것. 결국 서영민은 택시를 팔기로 결심했다. 그 찰나, 중고차 매장 일각에 있던 또 다른 귀신이 다가왔다. 아픈 아이의 병원비를 위해 금붙이를 팔러 가던 길에 사고가 났다던 그는, 그때껏 발견되지 못한 채 차 안에 남아있던 금을 가족들에게 전달해달라 간청했다. 안타까운 사연은 서영민의 마음을 움직였고, 이내 그는 못 이기는 척 남자의 소원을 들어줬다.선행은 예상 밖의 선물로 돌아왔다. 남자의 가족들로부터 자그마한 금반지를 받게 된 서영민. 이를 본 강지현은 택시를 팔고자 했던 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귀신 전용 택시 어때요? 그렇게 되면 기사님 빚을 다 갚고, 제 소원도 이뤄주시고”라며 재빨리 묘책을 내놓았다. 서영민의 머릿속에는 순식간에 분홍빛 미래가 펼쳐지기 시작했다. 연체금도 갚고, 부자도 되는 다디단 꿈이었다. 마침내 환한 미소로 강지현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그의 모습은 귀신 전용 택시의 비범한 시작을 알리며 다음 이야기를 궁금케 했다. ‘혐관’의 정석을 보여준 서영민과 강지현은 이제 귀신 전용 택시의 기사와 영업부장이라는 파트너로서 손을 잡을 것을 예고했다. 두 사람의 택시가 향하는 곳은 탄탄대로의 ‘돈길’일까, 변수 가득한 모험일까. 시동 걸린 이들의 본격 팀플레이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딜리버리맨’ 2회는 2일 오후 9시 지니 TV와 ENA, 티빙에서 공개 된다.
2023.03.02 I 유준하 기자
연대 졸업식 참석한 尹 "카르텔 깨야 혁신 이뤄진다"
  • 연대 졸업식 참석한 尹 "카르텔 깨야 혁신 이뤄진다"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기득권 카르텔을 깨고 더 자유롭고 공정한 시스템을 만들고 함께 실천할 때 혁신은 이뤄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2023년 2월 학위수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연세대에서 개최된 2023년 2월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혁신에는 기득권의 저항이 따르게 돼 있다. 우리가 이를 극복할 의지와 용기를 가지고 있을 때 혁신을 실천할 수 있는 것 무엇인가를 성취하는 것만큼 의미 있고, 영광스러운 일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카르텔 해체의 정당성을 이어갔다. 윤 대통령은 “자유와 공정을 담보하는 법이 짓밟히고 과학과 진리에 위배되는 반지성주의가 판치고 기득권 카르텔의 부당한 지대추구가 방치된다면 어떻게 혁신을 기대하고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저와 정부는 여러분이 미래를 꿈꾸고 이야기할 수 있도록 우리 사회를 더 자유롭고 공정하게 바꾸고 개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3대(노동·교육·연금)개혁으로 화제를 확장했다. 윤 대통령은 “산업현장의 노사법치 확립, 공정하고 유연한 노동시장 조성, 교육과 돌봄의 국가 책임 강화, 더욱 공정하고 다양한 교육 기회 보장, 첨단 과학기술 인재 양성,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연금 시스템 추진 등 노동, 교육, 연금의 3대 개혁은 우리 사회를 더욱 활기차게 하고 여러분의 꿈과 도전에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어 주기 위한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윤 대통령은 생각의 힘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미래는 여러분이 던지는 질문들에 달려있다”며 “질문의 수준이 곧 생각의 수준이라고 한다. 생각이란 곧 질문하고 답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하면 더 나은 미래를 꿈꾸고 도전할 것인지 질문하십시오”라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국가가 이를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하며 “우리나라의 눈부신 성장과 새로운 도약이 여러분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아울러 “우리 사회의 약자에 대한 따뜻한 배려, 세계시민의 자유와 인권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 책임 있는 기여가 여러분의 꿈과 도전, 그리고 미래를 더욱 풍요롭게 한다는 점도 기억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사회 진출을 앞둔 졸업생들을 향한 격려의 말도 잊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여러분이 지금 입고 있는 졸업 가운을 벗고 교정을 떠나면 여러분의 앞에 많은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절대 좌절하거나 무릎 꿇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해낼 수 있다. 여러분은 해낼 것이다. 여러분은 우리 미래이기 때문”이라고 응원했다.한편, 역대 대통령 중에서 연세대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축사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연세대 학위수여식은 본부 학위수여식(석·박사 졸업생 중심)과 단과 대학별 학위수여식(학사졸업생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사 2620명, 석사 804명, 박사 425명이 학위를 받았다.
2023.02.27 I 송주오 기자
지오·엘리·레오, 아이들이 펼치는 합동 생일파티 대작전
  • 지오·엘리·레오, 아이들이 펼치는 합동 생일파티 대작전
  • 알베르토 몬디 (사진=MBC ‘물 건너온 아빠들’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MBC 주말 예능 ‘물 건너온 아빠들’의 세 귀염둥이 지오와 엘리, 레오가 생일을 맞은 아빠를 위한 깜짝 생일파티를 연다. 26일 22회 방송에선 레오가 생일을 맞은 아빠 알베르토를 위해 지오, 엘리와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하는 모습이 소개될 예정. 영국 아빠의 피터의 아들인 지오와 딸 엘리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레오와 문구점 쇼핑에 나서 선배로서 입학 준비물 ‘꿀팁’도 전수한다. 이날 방송의 메인 이야기인 깜짝 생일파티는 문구점에 간 레오가 아빠 생일을 떠올리면서 시작된다. 지오와 엘리가 지칠 정도로 심사숙고해 레오가 고른 아빠 취향을 반영한 생일 선물의 정체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수 장윤정 (사진=MBC ‘물 건너온 아빠들’ 제공)이날 방송의 관전 포인트는 레오와 지오, 엘리가 의기투합해 준비하는 깜짝 생일파티다. 영화제 수상경력이 있는 지오는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하면서 엘리에겐 시선끌기, 레오에겐 선물 숨기기 임무를 배정하는 등 감독 본능을 선보인다. 치밀한 각본대로 준비를 마쳤지만 작전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사인이 엉키면서 예상과 다르게 진행되는 좌충우돌 상황도 볼거리다. 방송에선 장윤정, 김나영이 겪은 감동 선물 에피소드도 소개된다. 장윤정은 아이들로부터 받은 감동 선물을 주제로 한 육아 반상회에서 “연우가 자꾸 좋아하는 색깔을 물어보더니 그 색깔 반지를 문구점에서 사서 선물했다”며 엄마의 취향을 고려한 연우의 세심함과 다정함에 감동을 받은 경험을 전한다. 김나영은 이준이와 신우가 ‘엄마 사랑해요’라는 노래를 작사, 작곡해 선물한 에피소드를 전해 흐뭇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사진=MBC ‘물 건너온 아빠들’ 제공)지오, 엘리, 레오의 깜짝 생일파티 합동 대작전은 26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MBC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2.26 I 이선우 기자
이은주 “양당 지지 유튜브 보라, 한국 정치는 내전 중”
  • 이은주 “양당 지지 유튜브 보라, 한국 정치는 내전 중”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가 24일 “매일 같이 선전포고가 이어지는 양당의 논평과 양당을 지지한다는 유튜버들의 컨텐츠를 보라”며 “오늘도 한국 정치는 내전 중”이라고 비판했다. 정의당 이은주 원내대표가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비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야당 대표와 대통령 영부인에 대한 수사는 모두 응분의 정의가 필요한 일”이라면서 “하지만 양당 정치는 지난 수년간 이런 일을 정치의 전부로 만들었다. 검사와 변호사의 역할을 교대하는 게 어느새 우리 정치의 풍경”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전쟁이 진짜로 파괴하는 것은 단지 정치의 평화가 아니다. 우리 삶의 변화를 바라는 시민의 일상이 파괴되고 있다”며 “누가 승리하더라도 시민의 삶에 평화는 없는 지금, 우리는 ‘정치 실패’ 상태다. 이 실패의 책임에서 자유로운 세력은 없다”고 꼬집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거대한 사회적 분열의 진원지가 됐다. 오로지 적대적 지지층 동원에 몰두하며 반지성과 무능의 ‘우파 포퓰리즘’으로 질주 중”이라며 “이 무능, 독선, 분열은 시민의 심판을 부를 것이고 결국 윤석열 정부의 적은 윤석열 대통령 자신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민주주의 정치의 제1기관인 의회가 먼저 정치의 본령을 회복하자”며 △50억 클럽 특검의 통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처리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 즉각 수사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노란봉투법’을 통과시키고 ‘일하는 시민 기본법’을 제정할 것, ‘플랫폼 공정화법’를 입법할 것, ‘한국형 IRA’를 만들 것 등을 제안했다. 또한 정의당은 의사 수 확대 및 종교단체의 회계 투명성 강화, 생활동반자법 논의 시작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사회경제적 약자들과 우리 정치에 불만을 가진 시민들이 자기 목소리를 갖는 것이 정의당 재창당의 목적지이자 출발점임을 잊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3.02.24 I 박기주 기자
"전 남친 흔적 의심→폭언·폭행..의처증 남편에 벗어나고파"
  • "전 남친 흔적 의심→폭언·폭행..의처증 남편에 벗어나고파"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결혼 생활 초기부터 남편은 저를 끊임없이 의심했습니다”지난 20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남편의 극심한 의처증을 이유로 이혼을 원하는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A씨에 따르면 남편 B씨는 결혼 초기부터 A씨와 전 남자친구의 관계를 끊임없이 의심했다. 남편은 A씨의 노트북과 지갑, USB 등을 뒤져보고 아무 사진이나 흔적이 없었음에도 “사진을 안 지웠냐”며 화를 내기도 했다. 하지만 해당 노트북에 저장된 사진은 없었다고 A씨는 전했다.남편은 A씨가 듣는 노래에도 트집을 일삼는 등 그의 의심은 날이 갈수록 심해졌다고 했다. 그러던 중 A씨는 친정어머니의 장례를 치르게 됐고 친정집에서 하루 묵게 또다시 의심하기 시작했다고 한다.A씨는 “남편은 제가 쓰던 방을 뒤지더니 어머니 유품인 반지를 들고와선 전 남자친구와 끼던 반지를 아직까지 보관하냐며 불같이 화를 내고 욕을 했다”며 “아무리 설명을 해도 남편은 제 말을 듣지도, 믿지도 않았다”고 토로했다.이어 그는 “남편은 제가 임신, 출산 그리고 몸조리하는 과정 내내 전 남자친구를 계속 언급하며 괴롭혔다”며 “밤이고 낮이고 새벽이고 욕설과 폭언을 수시로 하면서 아이 앞에서 물건을 부수기까지 했다”고 털어놨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A씨는 남편에게 정신과 상담도 권해봤지만 남편은 “오히려 A씨가 흔적을 없애고 거짓말을 한다”고 화만 냈다고 한다.A씨는 ‘가스라이팅’을 언급하기도 했다. ‘가스라이팅’은 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은밀하고 교묘하게 조작해 그 사람이 스스로를 의심하게 함으로써 타인에 대한 지배를 강화하는 정신적 학대를 의미한다.그러면서 A씨는 “저와 아이가 남편의 끊임없는 괴롭힘에서 벗어날 방법이 있을까요”라고 물었다.이같은 사연을 들은 류현주 변호사는 민법에 있는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라는 조항을 언급하며 “배우자의 가스라이팅으로 인해서 혼인 생활을 지속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점을 증명한다면 충분히 이혼 사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또 의처증·의부증은 정신적인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심각하다면 이혼 사유로 인정된다. 다만 류 변호사는 “부부는 정신병을 앓는 배우자가 치료받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의무도 있는데, A씨는 배우자가 치료를 거부하고 있어 이혼 사유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류 변호사는 “가장 좋은 것은 문제 상황이 발생할 때 녹음을 하는 것”이라며 “A씨는 아이를 키우니 요즘 많이 설치하는 홈 CCTV를 통한 증거 수집도 가능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미처 녹음을 못 했다면 바로 다음 날에 카카오톡, 문자메시지, 전화 통화 등을 해서 증거를 사후적으로라도 남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류 변호사는 A씨 남편의 증세와 관련해선 “정신병 증세를 이혼 사유로 주장해야 하는데 남편이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적 자체가 없다면 정신적 문제가 있다는 것을 입증하기가 매우 곤란하다”며 “이런 경우에는 소송 진행 과정에서 배우자에 대한 정신 감정을 요청할 수 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그는 “만약 A씨의 남편이 이를 거부한다면 재판부에서도 상대방이 좀 이상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고 A씨의 주장에 더 힘이 실릴 것 같다”고 설명했다.아울러 류 변호사는 “A씨 남편은 지금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인데 여기에 이혼 소장까지 받게 되시면 더 위협적인 행동을 할 수 있으니 접근 신청을 같이 하는 게 좋겠다”고 당부했다.
2023.02.22 I 김민정 기자
'안다행' 안유진, 남다른 먹방 집중력…"평소 식탐有, 국밥에 진심인 편"
  • '안다행' 안유진, 남다른 먹방 집중력…"평소 식탐有, 국밥에 진심인 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MZ 워너비 아이콘’ 그룹 아이브(IVE :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의 리더 안유진이 남다른 먹방 집중력을 드러냈다.안유진은 지난 20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 빽토커로 스튜디오에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안유진은 ‘안다행’에 대리만족하기 위해 왔다며 “관리 중이어서 먹방 보는 느낌으로 대리만족하고 싶어서 왔다”고 밝혔다.그는 “평소 식욕, 식탐이 있는 편이다. 먹는 것에 진심이다. 한 끼를 먹더라도 제대로 먹고 싶어 한다”며 좋아하는 음식으로 국밥을 꼽았다. “해외 다녀오면 꼭 국밥을 먹어야 한다”라고 고백한 안유진은 “선지를 되게 좋아한다”라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안유진은 MC 붐과 안정환, 게스트 강재준에게 숨을 참고 취하는 엔딩 표정을 알려주는가 하면, ‘After LIKE(애프터 라이크)’ 춤까지 전수해 줬다. 안유진이 속성 강의를 시작하자 다른 출연자들도 열심히 따라 했고, 안유진의 친근한 모습이 돋보였다. 또 안유진은 “2003년생이다. 축구를 좋아한다”라고 전한 뒤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손흥민 선수냐”라는 질문에 “아니다. 안정환 선수”라며 MC 안정환을 언급하는 센스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2003년생임에도 불구 2002년 월드컵이 기억난다고 너스레를 떠는가 하면 안정환의 반지 키스 이야기를 듣고 “저도 반지 꼈다”며 반지를 보여주는 엉뚱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먹는 것에 진심이라고 전한 만큼 ‘먹보삼대장’ 현주엽, 이대호, 김태균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을 보는 안유진의 몰입도는 남달랐다. 소라를 잡는 이들을 보며 “제발 한가득 다 채우셨으면 좋겠다”라고 간절히 바랐고, 먹보 삼대장의 먹방을 보며 입맛을 다시고 힘들어하는 등 몰입도 높은 리액션과 현실감 있는 표정이 시선을 모았다.급기야 안유진은 해물찜 먹방을 보며 주먹으로 자신의 허벅지를 치는 등 괴로워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이밖에도 남다른 먹방 집중력으로 공감대 100% 리액션을 펼치며 시청자들까지 완벽 몰입하게 만들었다.한편, 안유진이 속한 그룹 아이브는 오는 23, 24일 일본 고베에서 첫 팬 콘서트 ‘더 프롬 퀸즈(The Prom Queens)’를 연다. 이와 함께 오는 4월 첫 정규앨범 컴백을 앞두고 있다.
2023.02.21 I 김보영 기자
컴투스, ‘컴프야V23’ 모델로 김광현 2년 연속 선정
  • 컴투스, ‘컴프야V23’ 모델로 김광현 2년 연속 선정
  • ‘컴투스프로야구V23’ 공식모델 김광현 선수 인터뷰 장면. (사진=컴투스)[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컴투스(078340)는 자사 야구게임 ‘컴투스프로야구V23’(이하 컴프야V23)의 이번 시즌 공식 모델로 김광현 선수를 2년 연속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컴프야V23’은 지난해 출시 이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스포츠 게임 부문 인기 1위를 기록했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세로형 이용자인터페이스(UI) 지원은 물론 하이라이트 순간에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 모드, 방치형 콘텐츠 등이 특징이다.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모델이 된 김광현 선수는 새 시즌을 맞아 각종 홍보 이미지 및 영상 등을 통해 ‘컴프야V23’의 대표 얼굴로 활약하고 있다. 2022시즌 KBO 리그에서 13승과 평균자책점 2위를 기록하며 팀 에이스의 가치를 증명한 김광현 선수는 다음달 개최되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한민국 대표팀에 합류해 대회를 준비 중이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김광현 선수의 모델 선정 소감과 ‘컴프야V23’ 이용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비롯해 수상 소식과 근황 토크, 그동안 우승한 한국시리즈 반지 및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우승 반지에 얽힌 이야기 등을 담았다.특히 통산 150승을 앞두고 2023시즌에 이를 달성한다면 친필 사인 유니폼 등 기념품을 제작해 팬들에게 선물하겠다는 공약도 밝혔다. 2007년 프로에 데뷔한 김광현 선수는 지난 시즌까지 통산 149승을 거두며 150승까지 단 1승만이 남아 있다.김광현 선수는 “야구를 대신할 수 있는 것은 야구 게임인 것 같다”며 “이제 다시, 야구의 시간이다. 새로운 시즌이 돌아온 KBO리그와 ‘컴프야V23’에 대한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3.02.20 I 김정유 기자
'태풍의 신부' 박하나·지수원이 숨긴 비밀 알게 된 최수린
  • '태풍의 신부' 박하나·지수원이 숨긴 비밀 알게 된 최수린
  • 사진=KBS[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전날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는 은서연(박하나)이 자신을 속인 것을 알고 분노하는 남인순(최수린)의 모습이 그려졌다.윤산들(박윤재)은 자신이 몰래 돕고 있다는 것을 알고 찾아온 서연에게 잠시 흔들렸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고 그녀를 밀어냈다. 산들은 확고한 마음을 보여주기 위해 과거 서연에게 청혼하며 끼워줬던 반지를 돌려받았고 이를 지켜본 강태풍(강지섭)은 서연을 위해 반지를 준비했다. 하지만 산들의 마음이 여전히 자신에게 향해 있다고 믿는 서연에 반지를 건네지 못했다.서윤희(지수원)을 만난 서연은 태풍과 결혼하게 된 과정을 설명하면서 배신감에 돌아섰던 산들이 뒤에서 도와주고 있는 상황에 대해 혼란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이에 윤희는 산들을 불러 서연에게 다시 돌아갈 것을 설득했지만 산들은 “돌아가기엔 이미 너무 멀리 왔어요”라며 완곡히 거절했다.그런 가운데 윤희를 감시하라는 강백산(손창민)의 지시를 받고 사모클래스 멤버들을 따라 윤희의 집으로 병문안을 간 인순은 서재 책상 서랍 속에 있던 서연과 윤희의 유전자 검사지를 발견했다. 인순이 놀라는 사이 나타난 윤희는 “날 이렇게 만든 너희들 용서하지 않아”라 했고 검사지를 주머니에 챙겨 도망치듯 집을 나온 인순은 사무실에 있던 서연을 찾아가 뺨을 때리며 자신을 속인 것에 대한 분노를 쏟아내고는 “너도 서윤희도 둘 다 끝장내 버릴 거야”라 소리쳤다.인순을 쫓아 집으로 온 서연은 백산이 윤희를 감금하고 다치게 한 영상을 보여주면서 백산에게 사실을 밝히게 되면 그 비밀을 감추기 위해 자신은 물론 인순도 죽게 될 것이라 경고했다. 곧이어 집으로 들어서며 윤희의 집에 다녀온 것에 대해 묻는 백산에 인순이 “말할 테니까 똑바로 들어”라 해 과연 그녀가 백산에게 사실을 전할 것인지 궁금증을 높였다.비밀이 하나씩 드러나며 나날이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태풍의 신부’ 17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다.
2023.02.17 I 유준하 기자
무신사 키즈, '1주년 파티' 캠페인 진행
  • 무신사 키즈, '1주년 파티' 캠페인 진행
  • [이데일리 박미애 기자] 무신사가 운영하는 키즈 브랜드 패션 편집숍 ‘무신사 키즈’가 론칭 1주년을 기념하는 캠페인을 연다.무신사 키즈 1주년 파티 캠페인지난해 2월에 런칭한 무신사 키즈는 1주년을 맞이한 15일부터 3월 1일까지 첫 번째 생일 파티 콘셉트로 ‘무신사 키즈 1주년 파티’ 캠페인을 시작한다.약 2주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모델 이현이, 패션 크리에이터 수사샤와 미스터카멜이 참여한 셀럽 패밀리룩 화보도 공개한다.화보 공개와 함께 무신사 키즈는 100여 개 브랜드와 함께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캠페인이 진행되는 동안 무신사 키즈를 방문한 고객에게 전원에게 스페셜 키즈 쿠폰팩을 제공한다. 또 봄 시즌 신상품 특가, 매일 11시에 오픈하는 핫딜, 단 7일간 진행되는 위클리 특가 등의 행사도 마련했다. 특히 무신사 키즈 첫 돌을 기념해 순금 토끼 돌 반지를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래플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무신사 키즈에서만 만날 수 있는 20여 개 브랜드의 신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로토토베베 △베베테일러 △비아셉템버 △젤리멜로 △히로 등 3040 고객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와 무신사 스토어 인기 브랜드의 키즈 라인으로 전개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노스페이스 키즈 △엠엘비 키즈 △캉골 키즈 △커버낫 키즈 등의 단독 및 한정 발매 상품을 만날 수 있다.무신사 키즈 1주년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무신사 스토어 앱에서 오전 11시부터 확인할 수 있다.
2023.02.15 I 박미애 기자
"금 들고 튀었어" 승객 수상한 통화...택시 기사 신고로 덜미
  • "금 들고 튀었어" 승객 수상한 통화...택시 기사 신고로 덜미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나 금 들고 튀었어. 3일째인데 안 잡혔어.”지난달 29일 오후 11시 30분께. 대전시 용전동을 지나던 한 택시 안. 충북 청주시에서 A씨(19)를 태우고 이곳까지 온 운전기사 B씨는 어느새 작은 목소리로 소곤거리며 통화하던 A씨의 얘기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그러다 이상한 예감이 들었다. B씨는 때마침 “택시비가 없다. 지인으로부터 빌려 계좌로 송금해 주겠다”는 A씨를 차 안에서 기다리게 한 뒤 밖으로 나가 112에 ‘수상하다’며 신고했다.출동한 경찰은 A씨를 지구대로 연행한 뒤 시간을 끌며 충북 청주시와 그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금은방 털이 사건이 있는지 확인했다.결국 A씨가 지난달 27일 오후 6시 40분께 충북 증평군 증평읍의 한 금은방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의 범인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그를 검거했다.A씨는 범행 당일 친구 2명과 함께 손님으로 가장하고 해당 금은방에 들어가 금팔찌와 금반지 등 1200만 원어치를 훔쳐 착용한 채 렌터카를 이용해 달아났다. 친구 2명은 5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으나 중간에 내린 A씨는 잡히지 않은 채 경찰 수배를 받아 왔다.경찰이 뒤늦게 확인한 택시 블랙박스 영상에는 조수석에 타고 있던 A씨가 전화로 지인과 “나 금 들고 튀었어, 안 잡혔어. 지금 3일째인데”라고 말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녹화돼 있었다.
2023.02.14 I 이연호 기자
반지 원정대의 전설, 레고로 만난다…'반지의 제왕 리븐델' 출시
  • 반지 원정대의 전설, 레고로 만난다…'반지의 제왕 리븐델' 출시
  • 레고 반지의 제왕 리븐델(10316). (사진=레고그룹)[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레고그룹(LEGO Group)이 반지 원정대의 전설이 시작된 리븐델을 테마로 한 ‘레고 반지의 제왕 리븐델(LEGO The Lord of the Rings Rivendell, 10316)’ 세트를 출시한다. 다음달 8일 출시되는 신제품은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글로벌 컨슈머 프로덕트(WBDGCP)와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총 6167개의 브릭으로 반지의 제왕 3부작의 중심지이자 절대 반지를 파괴하기 위한 원정대가 결성된 리븐델의 풍경을 영화 속 장면을 그대로 옮긴 듯 생생하게 재현했다.‘레고 반지의 제왕 리븐델’ 세트는 크게 3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세트의 중심이 되는 중앙 건물에서는 프로도가 나즈굴의 공격에서 건강을 회복한 뒤 엘프 영주 엘론드의 회의장에서 반지 원정대가 결성되는 명장면을 재현할 수 있다. 다양한 중간계의 명화로 꾸며진 서재도 마련됐다. 각 공간은 모듈식으로 구성돼 분리 배치도 가능하다.건물 양쪽으로는 이름 없는 다섯 전사를 기리는 조각상으로 꾸며진 엘프의 탑과 정자 아래 세워진 다리가 자리잡고 있다. 다리는 회의장과 연결해 원정대 멤버들이 여정을 시작하며 리븐델을 떠나는 장면을 실감나게 연출할 수 있다.명장면의 완성을 위해 프로도, 간달프, 아라곤, 레골라스 등 아홉 명의 반지 원정대 멤버 전원을 비롯해 빌보 배긴스, 엘론드, 아르웬 등 총 15개의 주요 캐릭터 미니피겨도 제공한다. 스팅, 부러진 나르실, 난쟁이의 도끼 등 다채로운 액세서리와 팬들을 위한 이스터에그도 숨겨져 있다.마이크 시아키(Mike Psiaki) 레고그룹 디자인 마스터는 “오랫동안 반지의 제왕 세트를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디테일에 각별히 신경 썼다”며 “리븐델의 신비로운 풍경과 영화 속 명장면들을 직접 되살릴 수 있는 마법 같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레고 반지의 제왕 리븐델’ 세트의 완성품 크기는 가로 75㎝, 세로 50㎝, 높이 39㎝다. 다음달 8일 온오프라인 공식 레고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64만9900원이다. 레고 무료 VIP 멤버십 회원은 다음달 5~7일 공식 온라인몰에서 선주문 가능하며 해당 기간 내 주문 고객 대상 신제품 ‘레고 브릭헤즈 프로도와 골룸(40630)’ 세트를 선물로 증정한다.
2023.02.13 I 한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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