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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패밀리, 한와담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 개시
  • ㈜호박패밀리, 한와담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 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내 식품 프랜차이즈 업체 ㈜호박패밀리는 자사 식품 브랜드인 한와담의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사진제공=한와담)설날 선물세트 얼리버드 프로모션은 연말연시 비대면 선물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를 고려해 다채롭게 구성한 선물세트로 합리적인 가격대에 상품을 선보인다. 설날 선물세트의 구성품은 한와담 와규세트와 한와담 설로인 세트, 한와담 프리미엄 세트 3종이다. 한와담 와규세트는 와규 동심 300g 3조각으로 정가 16만 원에 판매한다. 이어 한와담 숙성동심 세트는 한우 동심 2조각과 한우 채끝 1조각을 300g씩 24만원에, 한와담 프리미엄 세트는 한우 동심 2조각과 채끝살 2조각을 300g씩 33만 원에 선보인다.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한와담의 외식 상품을 정가대비 5%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대량 구매 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50개 이상 구매 시 5%의 할인을, 100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을 적용한다.(사진제공=한와담)한화담 관계자는 “2021년 추석 선물세트가 준비된 물량보다 주문량이 많아 조기 품절되어 감사한 마음이다”면서 “연말연시 2022년 설날 선물세트를 완벽히 준비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와담 설 선물세트는 현재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와 한와담 직영매장, 호박패밀리 오피셜 계정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2022.01.13 I 이윤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車값도 공급망 쇼크...‘카플레이션’ 온다
  •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다음은 12월 1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車값도 공급망 쇼크...‘카플레이션’ 온다-“신냉전 美·中 사이 낀 한국 쿼드 가입은 선택 아닌 필수”-1인 54장씩 ‘꽁꽁’ 숨긴 5만원권, 지하경제 종잣돈 될라-대선 앞 선심공세...공시가 속도조절하나△줌인&-코로나 음성 증명서 제출해도 또 핵산검사 깐깐 절차에 지친 여행객 “다신 안 올래요”-‘학생들이여, 큰 물에서 놀아라’ 카이스트 ‘뉴욕 캠퍼스’ 만든다-“도둑과 답는 이가 한패”...올해의 사자성어 ‘묘서동처’△잠수 탄 5만원권-가정용 금고 호황 보니...경기불안 대비, 세금회피 위해 쟁여놓은 듯-다시 불붙는 ‘리디노미네이션’ 논쟁-CBDC 나와도 고액권 수요 그대로...발행규모 조정 고민해야△종합-정부 내년 물가 2%대 상승 전망...전기·가스요금 동결 카드 만지작-원자잿값·운송비 인상 엎친데 반도체 수급난 덮쳐-대선 의식했나...당정, 부동산 보유세 완화 방안 놓고 골머리-오늘부터 청소년 사전예약 학교로 직접 찾아가 접종도△종부세 위헌 논란-세금으로 결국 집 빼앗는 꼴 재산권 침해하는 정부의 갑질-16년간 이어진 종부세 폭탄론...대부분 각하 또는 ‘합헌’-위헌 결정 내리기 어렵다고 봐 국회·정부가 풀어야 할 숙제△정치-朴·全 소환하며 연일 ‘우클릭’ 李...‘새시대준비위’로 외연확장 尹-호주 국빈 방문한 文대통령...핵심광물 공급망 확보 등 주력-“여론조작 막을 ‘크라켄’ 곧 가동 디지털 전략으로 대선정국 주도”-日, 베이징 올림픽 ‘어중간한 외교적 보이콧’ 방침에...고심커진 韓 정부△글로벌-블루오리진, 올해 세번째 우주로...‘유인비행’ 36년 만에 최다-‘디폴트’ 헝다 회장, 주식 754억원 팔아 현금 확보-독일로 몰려가는 반도체 기업들 TSMC도 ‘공장 건설’ 협상 돌입-역대급 토네이도에 미국 중부 ‘쑥대밭’△경제-천안 산란계농장서 또 AI의심신고...겨우 잡은 달걀값 다시 뛰너-“中 향후 15년간 年 3%대 성장 韓, 수출시장 다변화 전략 짜라”-“간접납품거래 대금도 원청 책임” 공정위, BYC 시정명령-제2 LH사태 없도록...공공기관 윤리경영 표준모델 마련△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로버트 카플란 “韓, 日과 갈등 지속땐 안보 심각한 타격...‘안미경중’ 버린 호주 참고해야”△증권-찬바람 솔솔 불때 배당주 사면 ‘쏠쏠’...이달 중순이 매수 적기-오픈런 성공하면 25% 수익 ‘거뜬’...중고명품업계 뜨겁다-2021년 증시 10대 뉴스 2차전지·메타버스 테마주△부동산-인덕원·세종 3억 ‘뚝’ 강남은 3억 ‘쑥’...양극화 심화하나-예타 ‘경제성 부족’...용산 도시재생혁신지구 ‘표류’-롯데건설, 안전관리 역량 강화 위해 조직 확대 개편-올해 마지막 행복주택 청약 서울 수서 등 6893가구 공급△돈이 보이는 창-서울 주택 공급난 지속 ‘강남·송도’ 눈여겨봐라△2022 부동산 시장 전망-신축 못지않은 가격 상승...들썩이는 분당·용산 리모델링-‘GTX호재’ 의왕 아파트값 올해 가장 많이 올랐다△연말 쇼핑대목 ‘스마트 소비’ 하려면-쇼핑몰별 제휴카드로 ‘할인·포인트·캐시백’ 3종 세트 두둑이-무이자할부는 기본...안전주행시스템 무상장착·소상공인 지원까지 풍성△아트테크&ETF·부동산-아파트값 맞먹는 ‘똘똘한 한점’될까...이우환의 20억짜리 ‘빨간 라인’-유럽은 27% 뛰고, 美 는 8% 털썩...탄소배출권, 지역별로 수익률 다르네-“유동성 넘치는데 갈 곳 없어 집값 내년도 무조건 오른다”△산업-세대교체·조직개편 끝낸 삼성...고객 경험·로봇 사업 나선다-현대重의 대우조선 인수 EU ‘결합 거부’에 막히나-전기차 가격 내릴까 말까 ‘눈치작전 중’-韓 사업장에 힘 싣는 GM△ICT-모빌리티 포털 도약 허브...카카오·쏘카·티맵, 주차장 격돌-‘갤Z플립3’ 성공하자...中 폴더블폰 따라하기 공세-고양이 동영상 공유했더니...‘불법촬영물 심의 검토 중’-중구난방 마이데이터 데이터 표준화 추진△중소기업-조립·생산 ‘메이드 인 코리아’ 고집...품질·맛·영양 다 잡았다-터치로 가구 색상 바꾸고 배치까지...실제 같네-중소기업 “내년 애로사항 1위는 원자잿값 상승”-3분기 누적 매출 4405억원 바디프랜드 최대 실적 예고△소비자생활-H&B 넘어 옴니채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도약-814억 투자 유치 만나코퍼레이션 배달시장 판 뒤흔드는 ‘메기’될까-어디서 왔는지 어떻게 관리하는지...삼다수, 알고 마시니디 더 맛있네-국산 식재료로 소비자 입맛 노린다△기승전 ESG…어떻게 <30> 코오롱그룹-친환경 소재 꾸준히 투자·수소차 솔루션 제공...‘ESG경영’ 본궤도-오너가도 ESG 의지...사회공헌·투명경영 강화△스포츠-장타 펑펑, 기본기 탄탄...‘특급신인’ 계보 잇는다-내년 KPGA 신인상 나야 나-4분새 3골 폭발...강원, K리그1 극적 잔류-FIS 스노보드 월드컵서 이상호 韓 선수 첫 우승-올해 최다 검색 스포츠 스타...1위 에렉센, 2위 우즈△오피니언-지식재산 부상과 금융의 역할-박정희 전 대통령이 사생활에 쿨했던 이유-수능 오류에...궤변만 늘어놓은 교과평△피플-“부정교합 치료 환자의 두려움 이해하니 해답 보였다”-31세에 MDRT 4년차 회원 비결은 디지털 툴 활용한 고객관리 차별화-BTS, ‘MAMA’ 4개 대상 석권 등 9관왕...“아미 사랑에 감사”-문승욱 장관·서창우 회장 연세상경인상 수상-“산타는 없어요” 동심 파괴 가톨릭 주교 결국 사과-해양경찰청, 올해 최고의 ‘인사혁신 대상’ 수상△사회-음식하기도 바쁜 사장님, 스마트폰 서툰 어르신...‘방역패스’ 손사래-“특검 주장, 이미 늦어”...대장동 수사 표류하나-“변호사 자격 없으니 오지말라”...‘막 나가는 판사’ 여전-“100명 넘게 다니던 어린이집 조두순 온 뒤로 몇 명 안 남아”
2021.12.12 I 김호준 기자
커피 뿜은 김부선 "추미애 광적인 집착, 윤석열 대통령 만들 것"
  • 커피 뿜은 김부선 "추미애 광적인 집착, 윤석열 대통령 만들 것"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종아리를 때리는 합성사진을 공개한 것을 두고 배우 김부선 씨가 “추 전 장관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해야 한다”고 비꼬았다. 9일 김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미애가 윤석열을 후보로 만들고 이젠 대통령으로 만들려고 한다”며 “국힘은 추다르크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시급히 뫼시어라, 감히 국민의 명을 거역하진 마시라”는 글을 남겼다.이어 “윤 후보는 새벽마다 추씨에게 냉수 한사발이라도 떠올리고 조석으로 추씨에게 감사인사 올리시라”며 “오늘의 윤석열을 키워 주신 분은 오직 추미애 한분이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추미애의 광적인 집착이 윤을 후보로 만들고 이젠 대통령으로 만들려고 한다. 이 기사 보고 모닝커피 뿜었다”라고 덧붙였다.(사진=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페이스북 캡처)이는 추 전 장관이 한 지상파 방송의 사극으로 추정되는 장면에서 윤 후보를 향해 회초리를 들고 있는 합성 사진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진에는 어린 아이를 훈육하기 위한 여성의 얼굴에는 추 전 장관의 얼굴이, 아이의 얼굴에는 윤 후보의 얼굴이 합성됐다.앞서 김성회 열린민주당 대변인은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 후보가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한 발언을 소개하며 “체벌로는 아무 것도 해결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윤 후보는 방송에서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에게서 대학생 때 체벌받았던 일화를 소개하면서 “대학 다닐 때 공부도 안 하고 친구들과 맨날 밤늦게 술먹고 놀다가 아버지한테 맞기도 했다. 그걸 맞으니까 술이 다 깼다”라고 말한 바 있다.이에 추 전 장관은 이러한 김 대변인의 게시글에 아무런 설명 없이 해당 합성 사진을 댓글로 첨부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해당 사진을 접하고 “윤석열을 때려주고 싶은 동심이 앙증맞게 표현됐다”라며 “이분, 왜 이렇게 유치해요?”라고 비판했다.김정화 전 민생당 대표 역시 “유치, 추잡, 오만”이라며 “윤 후보에 대한 열등감의 표출인가. 법무부 장관과 당대표까지 지낸 사람의 인식수준이 저급하다 못해, 역겹다”고 말했다.이어 “헛발질도 정도껏 하라. 윤석열이 ‘회초리’면, 이재명은 ‘곤장’이다”라며 “윤 후보의 스토커가 되기로 한 추미애. 시트콤도 하루 이틀이다. 이 정도면 집착이다”라고 쓴소리를 날렸다. 이날 추 전 장관은 윤 후보의 아내 김건희씨에 대해 “재산 형성 과정의 불법적인 점에 대해서 해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 전 장관은 “김씨의 인격을 존중하고 또한 존중돼야 한다”라면서도 “(재산 형성 과정 등이) 성실하게 공개되지 않으면 법적 책임을 져야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추 전 장관은 장관 시절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 후보에게 직무정지를 명령하는 등 줄곧 윤 후보와 대립각을 세워왔다.
2021.12.09 I 이선영 기자
추미애 ‘윤석열 회초리’ 사진에… 진중권 “왜 이리 유치하나”
  • 추미애 ‘윤석열 회초리’ 사진에… 진중권 “왜 이리 유치하나”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종아리를 때리는 듯한 합성 사진을 공개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왜 이리 유치하냐며 추 전 장관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8일 페이스북 게시물 댓글을 통해 공개한 사진 (사진=페이스북)앞서 8일 김성회 열린민주당 대변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날 윤 후보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출연해 발언한 내용을 다룬 기사를 공유했다. 김 대변인이 공유한 기사에는 윤 후보가 해당 프로그램에서 아버지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로부터 “엄하게 훈육 받으며 컸다. 대학 다닐 때 맨날 밤늦게 술 먹고 놀다가 아버지한테 맞기도 했다”라고 말한 내용이 담겼다.이에 김 대변인은 “체벌로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라고 비꼬았다.같은 날 추 전 장관은 해당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며 한 장의 합성 사진을 올렸다. 그가 올린 사진에는 한복을 입은 추 전 장관이 종아리를 드러낸 윤 후보를 향해 회초리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이를 두고 일각에선 당 대표에 법무부 장관까지 지낸 추 전 장관이 윤 후보를 비하하려는 듯한 합성 사진을 공공연하게 올리는 행위는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진 전 교수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를 언급하며 “(추 전 장관이 올린 사진에) 윤석열을 때려주고 싶은 동심이 앙증맞게 표현됐다”라며 “이분, 왜 이렇게 유치하냐”라고 비판했다. 김정화 전 민생당 대표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천박의 탈을 쓰고 회초리를 들고 온 추 전 장관, 윤 후보에 대한 열등감의 표출인가”라고 지적했다. 김 전 대표는 “법무부 장관과 당 대표까지 지낸 사람의 인식 수준이 저급하다 못해 역겹다”며 “헛발질도 정도껏 하라”고 질타했다.이어 “윤 후보의 스토커가 되기로 한 추 전 장관, 시트콤도 하루 이틀”이라며 “더 이상 추근대지 말고 자아 성찰이나 하시라. 이 정도면 집착”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추 전 장관은 법무부 장관 재직 시절부터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 후보와 갈등을 빚은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검사 인사, 감찰, 징계, 수사지휘권 발동 등의 문제로 대립각을 세웠다. 이 과정에서 추 전 장관은 윤 후보에게 직무 정지를 명령하기도 했다. 추 전 장관은 민주당 대선 경선에 나와서는 자신을 “꿩(윤 후보) 잡는 매”라고 칭하며 비판을 이어왔다.
2021.12.09 I 송혜수 기자
현대차, ‘제6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 진행
  • 현대차, ‘제6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 진행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자동차가 내년 1월 8일까지 ‘제6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Brilliant Kids Motor Show)’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현대차 21년도 제6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 전시_부산역광장‘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2016년 세계 최초 어린이 상상력 모터쇼라는 타이틀로 시작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현대차의 대표적 성장세대 캠페인으로 자리 잡았다.올해는 ‘상상 속 꿈의 모빌리티를 그려보세요!’ 라는 주제로 진행된 공모전에 많은 어린이들이 참가해 자동차를 포함한 다양한 이동수단, 즉 ‘미래 모빌리티’를 아이들의 시선으로 재미있고 다양하게 그려냈다.지난 7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3200여 점이 접수된 키즈 모터쇼는 예비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작 150점을 확정한 후, 9월 ‘키즈 모터쇼’ 홈페이지에 상위 50점을 온라인 투표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작 45점과 특별상 5점을 선정했다.특히, 이번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특별상 5점은 2차로 나눠 서울과 부산지역 주요 공공 장소에서 제작ㆍ전시되며, 자신이 그린 미래 모빌리티를 실제 모형으로 볼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도 전달한다.특별상으로 선정된 총 5점의 그림은 △마음 치유 모빌리티 △환경을 지키는 자동차 △비치용 소방 모빌리티 △바이러스 백신카 △레퓨지시티로 코로나 시대상을 작품 속에 반영하였으며, 위기를 동심의 상상력으로 이겨내고자 하는 아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희망적 메시지가 담겼다.현재 코로나 상황으로 실내 미술관 전시가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해 서울과 부산 개방된 공공 장소 4곳에서 진행된다. 1차는 12월 3일~7일까지 서울 북촌 학고재(서울 종로구)ㆍ카페 쎈느(서울 성동구)ㆍ부산역 광장에서 분산 전시되고, 2차는 12월 10일~내년 1월 8일까지 F1963(부산 수영구)에서 5작품이 모두 전시될 예정이다.현대차 토마스 쉬메이라 고객경험본부 본부장은 “어린이들의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상상력과 꿈을 응원하고 실현하는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현대차의 대표적 성장세대 캠페인”이라며 “특히 올해는 어려운 시국에 어린이들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공공 미술 형태의 팝업 전시로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서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현대차는 2016년부터 교육부와 협업해 미래 잠재고객인 성장세대들에게 모빌리티와 관련된 직접적인 진로 탐색 및 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미래 자동차 학교’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미래 사회를 이끌어 나갈 인재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지원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2021.12.03 I 손의연 기자
 선사人이 남긴 메시지, 그들은 왜 바위에 그림을 새겼나
  • [여행] 선사人이 남긴 메시지, 그들은 왜 바위에 그림을 새겼나
  • 울산 울진의 대곡리(반구대) 암각화. 선사 시대 사람의 생활과 풍습을 살필 수 있는 최고의 걸작품으로 평가되는 암각화다.[울산/글·사진=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울산은 고래의 고장으로 불린다. 고래잡이가 금지되기 전까지만 해도 울산 앞바다는 고래잡이배, 포경선으로 들썩였다. 장생포에는 당시의 흔적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 실물 고래 골격을 전시한 전시박물관과 1970년대 울산 고래잡이 어촌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고래문화마을도 있다. 울산이 고래의 도시로 불리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역사성 때문. 이곳 깊은 산속에는 선사시대에도 고래를 잡았다는 선사인들의 메시지가 있다. 돌에 새겨 놓은 바위 그림인 대곡리(반구대) 암각화(국보 285호)가 그 증거다. 예나 지금이나 암각화는 그 자리에서 우리 조상들이 살아온 세월을 기록으로 남겨 지금의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또 다른 메시지도 있다. 반구대 암각화 조금 떨어진 곳의 천전리 암각화(국보 제147호)다. 신석기부터 신라시대까지 우리 선조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 이 모두 세계 어디에 내놔도 빠지지 않을 소중한 문화유산이다.◇7000년전 우리 조상이 남긴 메시지를 받다타임머신을 타고 선사시대로 들어간다. 들머리는 울주 대곡리의 울산암각화박물관이다. 고래의 고장답게 박물관 또한 향유고래 모양으로 지은 건물이다. 이곳에서 김경진 울산암각화박물관장을 만나 암각화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들은 후 길을 나섰다.반구대 암각화까지는 산책길을 조성해 걷기 편하다. 이 길을 따라 15분여 걸어가면 반구대 암각화를 만날 수 있다. 반구대 암각화는 태화강의 한 지류인 대곡천 절벽에 있다. 소위 ‘건너 각단’이라고 부르는 곳으로, 대곡천 너머 절벽에 그려진 바위그림이다.대곡천 또한 유서깊은 곳이다. 신라시대에는 화랑의 수련장으로 사용되었는데, 반구산(연고산)의 모양새가 엎드린 거북 형상이었다고 한다. 반구대(盤龜臺)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다. 이후 고려 말 언양에 유배된 정몽주가 반구대를 표현했고, 조선시대 화가 정선은 ‘반구’라는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울산에는 한반도에서 선사시대부터 고래를 잡았다는 흔적이 있다. 울주 대곡리에서 30년 전에 발견된 대곡리(반구대) 암각화가 바로 그 증거다.산책길 끝에 암각화 전망대가 있다. 암각화란 선사시대 사람들이 생활 주변에서 일어난 갖가지 일들을 바위에 새겨서 그린 그림. 주로 커다란 바위 등 성스러운 장소에 그렸다. 전망대에서 본 암각화는 규모가 꽤 큰 편이다. 벽면 안에 고래·물개·상어·물고기와 멧돼지·사슴·호랑이·표범, 그리고 수렵어로 도구들과 인물상 등 300여점의 그림이 빼곡하다. 특히 새끼를 거느린 귀신고래와 혹등고래·범고래 등 7종 58마리의 정밀한 그림이 그려져 있다. 그림을 통해 시대별 양식의 차이를 살필 수 있다. 신석기 시대부터 여러 시기에 걸쳐서 제작되었으리라 여겨진다. 김경진 울산암각화박물관장은 “몇 년 전 각국 고래 전문가들이 왔는데 그림을 보자마자 무슨 고래인지 다 알아맞혔을 정도”라고 말했다. 인류 최초의 포경 유적으로 평가받는 이유다. 반구대 암각화 가는 길의 대곡천(반구천) 풍경. 겸재 정선 ‘공회첩’에 남겨진 반구 그림의 배경으로 알려져 있다.◇누구나 볼 수 있지만, 누구도 쉽게 볼 수 없다반구대 암각화는 누구나 찾아가볼 수 있다. 다만 물길이 길을 막았다. 물을 건너가지 않는 이상 두눈으로 암각화를 확인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대곡천 물 건너편 암각화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자리에 전망대를 들여놓았지만, 전망대 끝에 서봐도 도대체 어디에 그림이 그려져 있는지 알 수 없다. 전망대 앞 고배율 망원경으로 자세히 보아야만 그림의 형태를 조금이나마 볼 수 있다. 망원경을 통해 물 건너편 절벽의 암각화를 자세히 들여다본다. 고래를 비롯한 여러 동물 그림의 섬세함과 다양함에 탄성이 저절로 나온다. 김경진 관장은 “햇빛의 각도가 중요한데, 3월 말~4월 초 오후 4시 전후가 가장 또렷이 보이는 때”라고 했다.울주 반구대 암각화 공룡 발자국그들은 왜 바위에 그림을 그렸을까.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 하나는 기원 의식 중 하나였다는 주장이 있다. 그들은 이곳에서 사냥 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지길 기원했고, 사냥감이 풍성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그림을 새겼다는 것이다. 교육과 기록의 목적도 있었을 것이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고래를 잡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고도의 분업과 협업은 필수다. 누구는 배를 저어야 하고, 누구는 고래를 찾아야 한다. 또 누구는 창을 정확히 던져야 한다. 공을 세운 이들에게는 더 많은 대가가 돌아가야 했을 것이다. 사냥부터 분배까지 역할과 대가에 대한 합의가 없다면 협업이 필수인 고래잡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그들의 사회가 지금과 그다지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하다.동물과 사냥 장면을 생명력 있게 표현했고, 사물의 특징을 실감나게 묘사한 사냥미술인 동시에 종교미술이다. 반구대 암각화를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운 이유다. 선사 시대 사람의 생활과 풍습을 살필 수 있는 최고의 걸작품으로 평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국내 최초로 발견된 암각화인 진천리각석은 국보 제147호다.◇ 반고사지 찾다 뜻밖에 발견한 크리스마스 선물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발견된 암각화는 천전리 각석(국보 제147호)이다. 지금부터 50여년 전이었던 1970년. 때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이었다. 동국대 박물관 조사단은 원효대사가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진 반고사지를 찾고 있었는데 우연히 천전리 각석을 발견했다. 뜻밖의 크리스마스 선물이었던 셈이다. 반구대 암각화는 이듬해인 1971년 12월에는 천전리 각석에서 2㎞ 정도 떨어진 곳에서 찾았다. 이곳 주민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각석과 암각화 존재를 이미 알고 있었지만, 선사시대와 삼국시대 유적인지 알지 못했던 것이다. 각석으로 가는 길. 잘 정비된 덱길과 적당한 경사의 오르막길과 내리막길, 대곡천을 따라가는 강변길을 걷다보면 멀리서 작지만 제법 웅장한 물소리가 들린다. 폭포라 부르기엔 쑥스럽지만, 어른 키 정도의 바위 아래로 계곡물이 세차게 떨어진다. 수량도 제법 많아 계곡물은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각석 앞을 휘돌아 하류로 흘러간다. 나무계단을 내려가면 천전리 각석이다. 국내 최초로 발견된 암각화인 진천리 각석각석 앞에 서면 상단의 동심원과 마름모꼴의 암각화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천전리 각석은 상단과 하단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 상단에는 동물 그림과 동심원, 마름모, 나선형 등 선사시대 암각화가 그려져 있다. 정확한 이유는 알 길이 없지만, 아마도 주술적인 의미가 담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하단에는 신라시대의 세선화(細線畵)와 300여 자의 명문이 새겨져 있다. 명문 중에는 문첨랑, 영랑, 법민랑 등 신라 화랑들의 이름이 눈에 띈다. 당시 화랑들은 경주 남산을 비롯해 전국의 명승지를 찾아다니며 심신을 수양하고 단련했다. 천전리 각석에 새겨진 화랑 이름 중 ‘법민랑’(法民郞)이 바로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룬 문무왕의 화랑 시절 이름이다. 천전리 계곡은 신라 서라벌 귀족과 화랑이 즐겨찾던 명소이자 수련지였던 것이다. 우리 조상들이 바위에 새겨 후세에 전한 메시지들이다.
2021.11.26 I 강경록 기자
스타필드, 초대형 골드 트리에 레고·포켓몬까지
  • 스타필드, 초대형 골드 트리에 레고·포켓몬까지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스타필드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화려한 대형 트리부터 레고, 포켓몬 등 다양한 취향을 담은 각양각색의 트리를 설치했다. 스타필드 하남에 설치된 초대형 골드트리(사진=신세계프라퍼티)스타필드 하남은 고객들의 행복과 행운을 기원하는 황금빛 초대형 트리 ‘골드 트리’를 선보인다. 16m 초대형 골드 트리 주위로 대형 아치, 별, 램프 등 다양한 금빛 조형물을 함께 전시해 사우스 아트리움 전체를 부드러운 금빛으로 물들여 포근하고 낭만적인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레고 마니아라면 스타필드 고양을 방문해보자. 다양한 레고 제품과 오너먼트로 장식한 28층의 6m 황금빛 대형 트리가 눈을 사로잡는다. 레고 트리가 조금씩 회전하면서 듣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오르골 캐럴 곡이 흘러나와 보는 이의 마음을 동심으로 따뜻하게 물들인다. 또한 ‘레고 크리스마스 팩토리’ 콘셉트로, 컨베이어벨트에서 나오는 레고를 자유롭게 가지고 놀 수 있는 브릭 체험존이 마련돼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한다.스타필드 안성과 스타필드 시티 위례, 부천, 명지는 포켓몬으로 꾸민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준비했다. 피카츄, 이브이, 푸린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포켓몬으로 장식한 크리스마스 트리는 마치 만화 속에 들어온 듯한 유쾌하고 명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스타필드 안성은 170여 개의 몬스터볼로 꾸민 10m 대형 트리와 4개의 대형 포켓몬 스노우볼 등을 설치해 크리스마스 특유의 즐겁고 밝은 분위기를 연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센터 ‘더 샵스 앳 센터필드’도 황금빛으로 우아하게 반짝이는 골드 트리를 준비했다. 이스트 지하 1층과 웨스트 1층 로비 총 2곳에서 오피스 입주자는 물론, 조선 팰리스 투숙객, 센터필드 방문객들을 환하게 맞이해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을 선물한다.
2021.11.19 I 김보경 기자
‘산타 두꺼비·루돌프 진로’ 크리스마스 소주 마셔볼까
  • ‘산타 두꺼비·루돌프 진로’ 크리스마스 소주 마셔볼까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하이트진로는 필라이트 후레쉬와 참이슬, 진로의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위드 코로나와 함께 소중한 사람들과의 모임과 술자리에서 색다른 재미를 줄 전망이다. (사진=하이트진로)하이트진로는 먼저 10일 필라이트 후레쉬 크리스마스 에디션(캔355㎖)을 출시한다. 필라이트 후레쉬 에디션은 브랜드 고유의 시원 상쾌한 블루 색상을 유지하면서, 레드와 화이트를 적용해 크리스마스 디자인을 완성했다. 붉은색 산타 모자와 목도리를 한 ‘필리’로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표현했으며, 루돌프와 선물박스, 양말은 어른들의 크리스마스 동심을 자극한다.대형마트를 비롯하여 전국 가정 채널을 통해 판매되며, 출고가는 동일하다. 스노우볼 등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굿즈를 제작해 매장별 소비자 증정행사도 진행 예정이다.오는 16일부터는 참이슬과 진로의 크리스마스 에디션(병 360㎖)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참이슬은 산타 모자를 쓴 이슬방울과 루돌프 녹색 두꺼비, 산타 핑크 두꺼비를 포인트로 디자인했다. 진로는 기존 라벨을 루돌프 얼굴로 형상화해 색다른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완성했다.참이슬과 진로 에디션은 전국 대형 마트와 일반 업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출고가는 기존 제품과 동일하다.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매년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 출시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고자 한다”며 “위드 코로나와 함께 일상 생활로 복귀한 만큼 다양한 시즌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1.10 I 김보경 기자
  • 유방암, 조기 발견으로 극복 가능… 5년 생존율 93.3% 높아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10월은 유방암 예방의 달이다.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매년 10월에는 핑크리본 캠페인이라는 이름으로 유방암 예방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핑크리본 캠페인은 1991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방암 행사 주최 측이 참가자들에게 핑크리본을 나눠 주면서 시작됐다. 이후 핑크리본은 여성의 진정한 아름다움과 가슴의 자유를 대변하며 유방암 예방의 상징이 됐다. 올해로 31년째다. 유방암은 국내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중 가장 흔한 암이다. 주로 40~50대 중년 여성에게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20~30대 젊은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2018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전체 여성 암 환자 11만5080명 중 20.5%에 해당하는 2만3547명이 유방암이었다. 여성 암 환자 5명 중 1명은 유방암 환자인 셈이다. 2020년 기준 5년 생존율은 93.3%로 다른 암에 비해 높은 편이다. 강영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유방갑상선외과 교수는 “유방암은 완벽하게 예방할 수는 없지만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며 “30세 이상 여성은 매월 자가 검진을 시행하고 35세 이상은 2년 간격으로, 40세 이상 여성은 1~2년마다 전문의를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방암은 여성이라면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다. 하지만 조기 발견이 가능하고, 또 조기 치료하면 완치율 역시 높은 암이 유방암이다. 강영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유방갑상선외과 교수의 도움으로 우리 주변에 떠돌고 있는 유방암의 속설에 대해 짚어봤다. ◇모유 수유가 유방암 발생 위험을 낮춘다? ○모유 수유가 유방암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모유 수유를 했을 때 유방암의 발생 위험을 약 10~20% 낮추고, 수유 기간이 길수록 발생 위험을 더 낮춘다는 다수의 보고가 있다. 다만 모유 수유를 한다고 해서 유방암에서 자유로워진다는 뜻은 아니다. 모유 수유를 권장하지만, 현실적으로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는 무리해서 집착할 필요는 없다. ◇브래지어를 하면 유방암이 더 잘 생긴다? X과거 브래지어가 유방암을 유발한다는 주장에 근거한 속설이다. 미국 인류학자 시드니 로즈싱거는 1995년 자신의 저서 ‘입으면 죽는다(Dressed To Kill)’에서 매일 12시간 이상 브래지어를 착용하는 여성의 유방암 발생 위험이 11% 더 높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미국암학회는 2007년 이 주장을 ‘루머’로 분류하며 브래지어가 림프 기관을 압박해 독소가 축적된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고 통계적인 문제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후 다양한 연구에서 브래지어 착용이나 시간, 시기가 유방암 발생과 크게 관련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유방확대수술은 유방암 위험을 높인다? X보형물을 삽입하는 유방확대수술이 유방암을 유발한다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다. 보형물을 삽입한 여성과 아닌 여성을 비교한 연구에서도 유방암 발생률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다만 지방이식이나 필러 주사를 맞아 유방을 확대한 경우 유방 촬영이나 초음파만으로는 유방암 확인이 어려워 진단이 늦어질 가능성은 있다. ◇유방암에 좋은 음식은 따로 있다? X 유방암에는 특별히 좋은 음식도, 나쁜 음식도 없다. 서구화된 음식과 유방암을 연관 짓는 것도 큰 의미는 없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건강식을 주로 섭취하면 된다. 칼로리가 높은 기름진 음식이나 과다한 음주 등 보통 안 좋다고 알려진 음식은 피한다. 동물성 지방은 줄이는 것이 좋다. 특히 비만은 유방암 환자에게 좋지 않다. 살을 찌우는 음식이나 생활습관은 자제한다. 기호식품인 커피, 콜라, 녹차, 비타민 칼슘 영양제 등은 괜찮다. 좋다고 알려진 음식을 찾기보다는 여러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적절한 운동과 건강한 체중,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유방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유방암은 가족력이 있으면 더 위험하다? ○유방암은 여성이라면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다. 유방암 중에는 부모로부터 암 유전자를 물려받아 선천적으로 암에 취약한 유전성 유방암이 있다. 유전성 유방암은 전체 유방암의 5~10%를 차지한다. 미국은 이보다 많은 12% 정도가 유전성이다. 다만 암 유전자가 있다고 해서 모두 암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다른 사람보다 암 발병 확률이 높을 뿐이다. 물론 암 유전자를 갖고 있으면 유방암은 60~80%, 난소암은 20~40%까지 발병률이 높아진다. 유전성 유방암과 일반 유방암은 예후에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암 유전자를 갖고 있더라도 전문가와 상담하에 예방적 치료나 적극적인 검사를 기본으로 좋은 식습관, 적절한 운동, 스트레스 해소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잘 관리하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 ◇여성호르몬이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유관 세포의 증식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오랫동안 노출되면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예방 차원에서라도 무분별한 여성호르몬 사용은 피해야 한다. 호르몬 치료를 받는 경우에도 전문가에게 반드시 1년에 한 번 이상 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또 이른 초경, 늦은 폐경, 출산이나 수유 경험이 없거나 늦은 초산 등으로 여성호르몬에 노출된 기간이 길수록 유방암 발생 위험 역시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영준 교수는 “유방암은 빨리 발견해 치료할수록 예후가 매우 긍정적이다.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유방암 치료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암 크기가 아주 작을 때는 증상이 없는 만큼 자가진단과 검진이 중요하다. 자가진단은 30세 이후 매달 생리가 끝나고 3~4일 후에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유방암 자가 진단 방법1. 유두에 분비물이 있는지 확인한다. 2. 양쪽 유방이 비대칭인지 살펴본다. 3. 거울 앞에 서서 손을 머리 뒤로 얹고 기울여 유방을 관찰한다. 4. 엉덩이에 손을 얹고 몸을 앞으로 기울여 유방을 살펴본다. 5. 왼팔을 올리고 오른손 끝으로 동심원을 그리며 겨드랑이부터 천천히 유방을 만져본다. 6. 한쪽 팔을 올리고 반대쪽 손으로 젖꼭지를 가볍게 짜내 분비물이 있는지 살펴본다. 7. 타월이나 베개를 어깨에 받치고 4, 5번 동작을 반복한다. 8. 종종 동심원으로 유방을 골고루 만져본다.
2021.10.24 I 이순용 기자
비아이, 11월 11일 하프앨범 '코스모스' 발매
  • 비아이, 11월 11일 하프앨범 '코스모스' 발매
  • (사진=아이오케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비아이(B.I)가 자신의 생일(10월 22일)에 맞춰 하프 앨범 발매를 예고했다. 비아이는 22일 공식 SNS를 통해 ‘What Is Your COSMOS?’라는 제목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 속에선 다양한 연령층의 출연자들이 등장해 “What is your COSMOS?”이라는 비아이의 질문에 대답하는 모습이 담겼다.출연자들은 동심, 어머니, 영감이 오는 순간, 애완견 가족, 춤, 몸과 마음의 건강, 환상, 제 자신, 꿈 등 자신들에게 소중한 것들을 꼽는다. 감각적인 영상미와 함께 출연자들의 대답 하나하나가 깊은 여운을 남긴다.마지막으로 비아이가 “음, 저는”이라고 말하는 순간 영상이 마무리된다. 그러면서 ‘COSMOS B.I HALF ALBUM RELEASE 2021.11.11 6PM’라는 문구가 나타나 컴백을 암시한다. 비아이의 신보는 지난 6월 발매한 정규앨범 ‘워터폴’(WATERFALL)’이후 약 5개월 만이다. 비아이는 이날 생일을 맞이해 티저 영상과 함께 컴백을 공식화해 의미를 더했다. ‘코스모스’(COSMOS)는 영원을 꿈꾸게 하고 나를 살아 숨 쉬게 하는 바래지 않는 사랑에 대해 보내는 질문과 같은 앨범이다.비아이의 하프 앨범 ‘코스모스’는 오는 11월 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21.10.22 I 윤기백 기자
아덱스 간 ‘현대로템’ 현재와 미래 한눈에…K방산미래 청사진
  • 아덱스 간 ‘현대로템’ 현재와 미래 한눈에…K방산미래 청사진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현대로템(064350)이 기존 지상무기체계 업체에서 나아가,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수소, 무인 등 신사업을 통한 첨단 글로벌 방산업체로서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다.오는 23일까지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인 ‘서울 아덱스(ADEX) 2021’에서다. ADEX는 국내 최대 방산 전시회로 매 홀수년 10월에 개최되며,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28개국 440개 업체가 참가한다.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수소, 무인 등 국방 미래 핵심기술 선두기업’으로서의 혁신적 전환을 진행 중인 현대로템의 현재와 미래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이를 위해 기아, 현대위아 등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공동전시관을 마련했으며, 전시관은 크게 전차, 차륜형장갑차 등 기존 제품군을 선보이는 ‘현재사업관’과 수소 및 무인 기반의 미래기술 제품들이 전시된 ‘미래사업관’으로 구성해 현대로템 방산부문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다.‘서울 아덱스 2021’에 참가한 현대로템 미래사업관 주요 전시품 중에서 세계 최초로 실물이 공개되는 다족형 복합구동 미래 지상 플랫폼 ‘도스(DOSS·Daring Operations in Service and Search)’ 모습.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로템의 최신기술이 집약된 전기구동 플랫폼으로, 원격 및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바퀴로 지나갈 수 없는 험난한 지형에서는 로봇다리의 보행능력을 이용하고, 평탄한 지형에선 4륜 구동 차량으로 변신해 빠른 속도로 기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사진=현대로템).현대로템은 미래사업관을 통해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 모빌리티 사업화와 연계한 국방수소 분야 선두기업으로서의 역량을 소개하고 인공지능, 자율주행, 무인화 등 미래 첨단기술이 집약된 전시품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미래사업관 주요 전시품 중 세계 최초로 실물이 공개되는 다족형 복합구동 미래 지상 플랫폼 ‘도스(DOSS·Daring Operations in Service and Search)’는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로템의 최신기술이 집약된 전기구동 플랫폼으로, 원격 및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바퀴로 지나갈 수 없는 험난한 지형에서는 로봇다리의 보행능력을 이용하고, 평탄한 지형에선 4륜 구동 차량으로 변신해 빠른 속도로 기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감시정찰, 수색, 경비·경계, 부상자 수송, 물자 운반, 폭발물 탐지 및 제거 등 우리 군의 미래 전투체계인 ‘아미 타이거 4.0’ 도입에 따른 미래 전장환경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군사적 임무를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화재진압, 재난지역 인명구조, 레저활동은 물론 미래에는 달 탐사 등 우주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스는 무인형 모델을 비롯해 사람이 탑승할 수 있는 크기의 유인형 모델도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도스를 직접 시연하는 시간도 있다.서울 아덱스2021에서 실물 전시되는 현대로템 수소트레일러드론의 기반이 되는 플랫폼 ‘레스큐 드론’ 모습. 수소트레일러드론은 현대자동차와 기술 협력을 통해 지난 9월 일산 킨텍스에서 먼저 선보인 ‘레스큐 드론’을 플랫폼으로 제작한 콘셉트 차량으로 향후 국방 분야 수소 기반 차세대 모빌리티 개발에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사진=현대로템).현대로템은 도스와 함께 국내 국방 분야 최초의 수소연료전지 기반 무인 플랫폼인 ‘수소트레일러드론’의 실물도 처음으로 공개한다. 수소트레일러드론은 현대자동차와 기술 협력을 통해 지난 9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1수소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인 ‘레스큐 드론’을 플랫폼으로 제작한 콘셉트 차량으로 향후 국방 분야 수소 기반 차세대 모빌리티 개발에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수소트레일러드론은 영상 촬영이 가능한 드론을 탑재해 통신중계 및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차량 상단에 원격무장장치(RCWS)를 장착해 화력지원도 가능하다. 또 원격 및 자율주행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후방 독립 조향 시스템 적용을 통해 4개의 바퀴를 같은 방향으로 돌려 대각선 기동하는 크랩 워크(Crab Walk) 기능이 있어 차량의 회전 반경을 줄일 수 있고 험지 기동에도 유리하다.또 미래사업관에서는 현대로템이 자체 개발한 6륜 전기구동 민군 겸용 다목적무인차량 ‘HR-셰르파(HR-Sherpa)’ 실물도 함께 선보인다. HR-셰르파는 차량 후방 적재함에 보병용 대전차 유도무기인 현궁을 탑재한 능동적인 공격형 모델이다. 현대로템의 중동형 K2전차 모습. ‘서울 아덱스 2021’ 현대로템 현재사업관에서 모형 전시된다(사진=현대로템).이밖에 수소전기자동차 넥쏘에 탑재되는 수소연료전지의 실물 크기 모형과 함께 수소추출기, 수소충전소 등 현대로템이 추진 중인 수소충전인프라 사업 제품의 축소 모형을 전시해 국방과 민간을 넘나드는 미래 수소 선도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홍보한다.미래사업관과 함께 또 다른 한 축을 구성하는 현재사업관에서는 K2전차의 해외수출을 위한 제품들과 차륜형장갑차의 계열형 모델들을 통해 지상무기체계 부문의 독보적인 강자로서 경쟁력을 알린다. 현재사업관의 주요 전시품으로는 노르웨이형 K2전차인 ‘K2NO’의 실물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최초로 실물이 공개되는 K2NO는 현재 입찰이 진행 중인 노르웨이 전차 사업 수주를 위해 기존 K2전차를 개조한 노르웨이 맞춤형 전차다. 기존 K2전차 대비 대전차 로켓 등 날아오는 투사체를 요격하는 능동파괴체계가 적용되며 무인 기관총 사격이 가능한 RCWS 장착 등 현지 요구사항에 따라 일부 사양이 변경된 것이 특징이다. K2NO와 더불어 현대로템이 자체 과제로 개발 중인 차륜형의무후송차량도 실물로 선보인다. 차륜형의무후송차량은 기존 차륜형장갑차를 플랫폼으로 계열화한 모델로 차륜형장갑차의 방호력과 기동력을 기반으로 의료장비를 탑재해 위험지역에서 환자를 신속하게 응급조치 및 후송할 수 있는 전장의 앰뷸런스다. 차륜형의무후송차량은 승무원 3명을 제외하고도 최대 6명의 환자가 탑승할 수 있으며 최고 95㎞/h 이상의 속도를 낼 수 있어 환자를 빠르게 후송할 수 있다. 차량 내부에는 들것이송장치를 비롯해 산소공급장치, 자동심장충격기, 척추보호대 등 다양한 의료장비를 탑재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 들것이송장치 구동 모습을 직접 시연한다.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현대로템의 비전과 연구개발 성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통적인 지상무기체계 업체에서 나아가 첨단기술 역량을 확보해 미래 국방 소요에 맞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미래 핵심기술 선두기업으로 혁신적인 전환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2021.10.20 I 김미경 기자
'오징어 게임' 오영수, '놀뭐' 출연 이유는?…"유재석, 좋아한다"
  • '오징어 게임' 오영수, '놀뭐' 출연 이유는?…"유재석, 좋아한다"
  • (사진=MBC ‘놀면 뭐하니?+)[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서 1번 참가자 오일남 역으로 ‘글로벌 깐부’로 등극한 배우 오영수가 오늘(16일) 밤 ‘놀면 뭐하니?+’의 ‘뉴스데스크+’ 초대석에 등장한다. 이를 통해 TV 첫 인터뷰에 임한 오영수는 58년차 배우의 묵직한 입담으로 한 편의 인생 수업을 펼쳐 유재석 앵커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오늘(16일) 저녁 6시 25분에 방송될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윤혜진 김윤집 왕종석 작가 최혜정)에서는 신입 기자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가 만든 ‘뉴스데스크+’가 공개된다.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에는 ‘놀면 뭐하니?+’의 ‘뉴스데스크+’의 초대석 현장이 담겨있다. 초대석의 주인공은 전세계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오징어 게임’의 001번 참가자 ‘오일남 역’을 맡은 배우 오영수다.연기 경력 58년차 베테랑 배우 오영수는 ‘오징어 게임’의 글로벌 인기 속에서 TV 첫 인터뷰 매체로 ‘놀면 뭐하니?+’의 ‘뉴스데스크+’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오영수는 유재석과 첫 인사에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라며 악수와 함께 반가움을 드러냈다. 그는 여유있는 미소와 감동을 안겨주는 입담으로 신입 기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오영수는 최근 ‘오징어 게임’으로 큰 사랑과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에 대해 “붕 뜬 기분이고, 내 스스로를 정리하면서 자제심을 가지고 있어야 되겠다”는 뜻밖의 소감을 전했다. 유재석은 이정재가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오영수 배우에 대해 ‘젊은 생각을 가진 선배님’이라고 한 인터뷰 내용을 언급하면서 현장의 분위기를 질문했다.오영수는 현장이 “배우들이 동심으로 돌아가는 기분”이라며 “실제 드라마 속 게임을 함께 즐겼다고. ‘오징어 게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부터 시즌 2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히기도. 그런가 하면 최근 가장 행복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평행봉’이라 답해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오영수는 10대 때부터 무려 60년동안 ‘평행봉’을 통해 체력관리를 한 것은 물론 이사를 할 때도 ‘평행봉’ 여부를 체크한다며 “일생의 동반자”라고 모두를 놀라게 했다.또한 평소의 유재석 앵커에 대한 느낌을 솔직하게 전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마치 인생 수업을 방불케 한 그의 말 한마디는 인터뷰를 지켜보던 모든 기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미주 앵커는 마지막 한 마디로 자신의 팬심을 드러냈다고. 유재석이 초대석 인터뷰가 끝난 후 오영수 배우에게 직접 셀카를 요청해 해맑게 ‘V(브이)’를 그리는 모습도 포착돼 이들 사이에 또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지 기대를 모은다.‘글로벌 깐부’ 오영수 배우와 유재석-미주 앵커의 인터뷰 현장은 오늘(16일) 저녁 6시 25분에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니?”라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일어나는 예상 밖의 상황과 이야기들을 담는다. 때로는 홀로, 때로는 누군가와 함께, 대한민국 개그맨 유재석이 펼치는 무한확장 유니버스(YOONIVERSE) 스토리가 펼쳐지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21.10.16 I 김보영 기자
"'오징어 게임' 촬영지?"…세트장 빼닮은 스페인 에어비앤비 숙소
  • "'오징어 게임' 촬영지?"…세트장 빼닮은 스페인 에어비앤비 숙소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넷플릭스 드라마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세트장과 꼭 닮은 스페인의 에어비앤비가 화제다.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장면 (사진=넷플릭스 제공)1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스페인의 칼페의 아파트 단지 ‘라 무라야 로하(La Muralla Roja)’가 ‘오징어 게임’의 계단 세트장과 비슷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숙소는 포스트모더니즘 건축가 리카르도 보필이 1968년 설계해 5년 뒤 완공한 곳으로 이미 스페인 칼페 지역의 명소 중 하나다.요새 모양의 외관에 미로처럼 꼬인 내부는 주황색과 파란색 등 원색으로 칠해져 있어 ‘레드월(Red wall)’이라고도 불린다. 건물의 복잡한 구조도 ‘오징어 게임’ 세트장과 유사하다.‘레드월’로 불릴 만큼 강렬한 색깔을 자랑하는 스페인 숙소 (사진=에어비앤비)아파트에는 요새와 미로처럼 보이는 공간이 곳곳에 존재하며 단지 곳곳에 흩어져 있는 50개 가구가 테라스와 계단을 통해 이어진다. 총 50가구로 구성돼 있고 숙박비는 1박 기준 110~270달러(약 13~32만원)다.한편 한국을 넘어 전 세계를 사로잡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출연 배우들은 미술 연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1일 채경선 미술감독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주로 영화 작업만 하다 넷플릭스 작품은 처음 했는데 전 세계에서 반응이 오니 당황스럽기도 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채 감독은 “기존의 서바이벌 게임 영상물은 한 편도 본 게 없었다. 다른 곳에서 창의적 상상력을 가져오려 노력했다”며 “제 딸과 그림책을 함께 보며 동화적이고 우리나라 정서가 깃든 판타지물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오징어 게임’은 컴퓨터 그래픽을 최소화하고 대부분의 세트를 직접 짓고 전화기나 대형 돼지저금통, 인형 등의 소품도 아날로그적인 느낌을 극대화했다.채 감독은 “1970,80년대 유년기 시절의 향수와 동심이 담긴 공간을 펼쳐 주고 싶었다. 배우들에게 공간이 실재하는 느낌을 주고 싶었고 실제로 그 안에서 게임을 할 수 있게 만들자는 것이 큰 목표였다”며 “배우들이 실제로 게임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는 점이 가장 뿌듯했다”고 설명했다.
2021.10.14 I 황효원 기자
낸시랭 "이혼 소송 고통스러웠지만 예술가로서 자양분 얻어"
  • 낸시랭 "이혼 소송 고통스러웠지만 예술가로서 자양분 얻어"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개인적으로 지난 몇년간 비참하고 고통스러운 아픔을 겪었지만, 예술가로서 굉장한 자양분을 얻었다고 생각해요.”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전남편 왕진진과의 이혼 후 3년여 만에 개인전 ‘버블 코코’(Bubble coc)로 돌아온 심경을 이렇게 밝혔다. 낸시랭은 최근 2019년 4월부터 시작된 이혼 소송에서 최종 승소하며 이혼의 마침표를 찍었다. 오랜 법정 다툼으로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쳤지만 낸시랭은 이를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그림손에서 열리는 이번 개인전에서 낸시랭은 그간 작업한 신작 28점을 선보인다. 12일 갤러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낸시랭은 “인생에는 극과 극이 공존하는 것 같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고통과 시련도 언젠가는 끝난다는 긍정적 메세지를 전하고 싶다”고 전시 개최 소감을 밝혔다.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12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갤러리 그림손에서 열린 개인전 ‘버블 코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김은비 기자)이번 전시에서 낸시랭은 자신의 마스코트와도 같은 고양이 ‘코코샤넬’을 ‘버블코코’라는 이름의 캐릭터로 재탄생시켰다. 그는 “사람들이 현대미술, 팝아트를 잘 몰라도 전시장에 왔을때 기분이 좋았졌으면 좋겠다”며 작품 의도를 전했다. 버블 코코는 양쪽 눈이 각각 +, △ 문양을 하고 있는데, 이는 전세계에 전하는 경고와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는 USB를 꽂을 수 있는 단자 모양으로, 공상과학 영화에서 영감을 받았다. 지구 온난화 등 세계적 문제가 심각해질 경우 이곳에 USB를 인식하면 전세계를 리셋할 수 있는 상상력을 담았다. 반면 △는 로버트 스턴버그 예일대 교수의 ‘사랑의 삼각형 이론’에서 영감을 받았다. 온전한 사랑은 열정과 친밀감, 헌신 3가지 요소로 이뤄진다는 이론으로 여전희 세상에는 희망이 있다는 것을 동시에 전하고자 했다.낸시랭은 이번 전시에서 버블 코코를 활용한 오마주 작업도 진행했다. 마르셀 뒤샹이 1919년 ‘샘’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인 소변기 작품을 타고 있는 버블 코코, 앤디워홀의 ‘32개의 캠벨수프’ 뒤에 숨어 있는 버블 코코, 유명 만화 캐릭터 아톰과 함께 날아가는 버블 코코 등 유명 현대미술 작가의 작품 혹은 애니메이션에 버블 코코가 숨어있는 형식이다. 낸시랭은 “미술을 잘 모르는 사람도 팝아트를 즐길 수 있도록, 대중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오마주를 했다”며 “관람객이 편안하게 동심의 세계로 날아갈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어디든 숨어있는 버블 코코가 전세계 모든 사람들의 꿈과 희망을 북돋아이밖에도 낸시랭은 이번 전시에서 처음으로 영상 작품과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미디어 아트 작품도 선보인다. 그는 “안해보던 분야를 시도하다보니 굉장히 힘들고 시간도 오래걸렸다”며 “그럼에도 의도한대로 작품이 정확하게 잘 나와서 만족스럽다”며 웃었다.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낸시랭은 작가로서도 한층 자유롭고, 성숙해졌다고 스스로 자부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전시를 준비하며 앞으로 작품 1000점을 만들자는 목표를 세웠다”며 “다작을 통해 국제적인 작가로 발돋움 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2021.10.12 I 김은비 기자
'놀면 뭐하니?' 하하 "정준하 콴엔터 영입? 성격 고쳐주면 OK"
  • '놀면 뭐하니?' 하하 "정준하 콴엔터 영입? 성격 고쳐주면 OK" [전문]
  • 하하(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하하가 ‘놀면 뭐하니?’ 유재석, 정준하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지난 9일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의 꼬치꼬치 기자간담회 현장이 공개됐다. 방송에 이어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윤혜진 김윤집 왕종석 작가 최혜정)측은 멤버들의 가장 솔직한 마음이 담긴 꼬치꼬치 가지간담회의 Q&A 전문을 공개했다. 하하는 “‘놀면 뭐하니?’ 애청자로서 재석이형이 혼자 끌어 가시는 모습을 보며 응원도 많이 했지만 한편으론 조금 외로워 보였다”면서 “저희가 옆에서 날개가 되어주고 함께 즐거운 웃음을 선사해 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 굉장히 감사하다고 생각하다. 저희가 최선을 다하는 모습 꼭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합류 소감을 말했다.이어 콴엔터테인먼트에 정준하를 영입할 계획은 없냐고 묻자 “정말 좋아하는 형이기 때문에 와 주신다면 뭐 너무나 감사하다”면서 “그런데 이제 조건이 하나 붙는 게 이제 (웃음) 일단 성격을 조금만 고쳐준다면 충분히 그런 부분이. 그렇다”고 너스레를 떨었다.또한 ““재석이형. 진짜 건강했으면 좋겠다. 건강하셔야 형님이 생각하시는 거 다 이루실 수 있으니까. 한 가지 바람은 이제 취미생활도 많이 가지셨으면 좋겠다. 형님 발걸음 템포에 맞춰 인생을 좀 더 즐기셨으면 좋겠다”면서 “우리 준하형. 제가 진심으로 응원하는 형 중 한 명이다. 방송 일도 하시는 사업도 모두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하하 ‘놀면 뭐하니?+’ 꼬치꼬치 기자간담회 Q & A 전문Q. ‘놀면 뭐하니?’에 합류하신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놀면 뭐하니?’ 애청자로서 재석이형이 혼자 끌어 가시는 모습을 보며 응원도 많이 했지만 한편으론 조금 외로워 보였습니다. 저희가 옆에서 날개가 되어주고 함께 즐거운 웃음을 선사해 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 굉장히 감사하다고 생각하고요. 저희가 최선을 다하는 모습 꼭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자아자) Q. 하하 씨를 보면 적당한 꼰대력과 죽지 않는 트렌디함, 이 두 가지를 모두 유지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비결이 있을까요? A. 저희가 하는 일이 특히나 그런 것 같습니다. 유행에 민감하지 않으면 못 따라가니까요. 제 주변에 지석진 형님만 뵈어도 이제 곧 잔치하시거든요. (웃음) 그런데 마인드가 엄청 젊으십니다. 누구나 마음속에 동심을 가지고 있잖아요. 저 또한 항상 트렌드를 예의주시하면서 표출하기 때문에 나름 감각을 유지하는 것 같고. 또 제가 패션도 좋아해서 관심 있게 지켜본 덕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Q. 하하 씨도 콴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하고 계신데요. 아직 소속사다운 회사가 없는 정준하 씨를 영입할 계획은 없으신지 궁금합니다. A. 정말 좋아하는 형이기 때문에 와 주신다면 뭐 너무나 감사하죠. 그런데 이제 조건이 하나 붙는 게 이제 (웃음) 일단 성격을 조금만 고쳐준다면 충분히 그런 부분이.. 그렇습니다.Q. 함께 하게 된 ‘놀면 뭐하니?+’ 멤버들 중 어색한 멤버는 없는지 궁금합니다. A. 일단 재석이 형, 준하 형은 너무 오랫동안 함께한, 정말 가족 같은 사이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가장 어색할 수 있어요. 가족 앞에서 장기자랑 하면 약간 수줍잖아요. (웃음) 봉선이 같은 경우 안 지 꽤 됐고 같은 동네에 살며 종종 속 얘기 나누던 사이였고요, 미주는 제가 신인 때부터 지켜보던 친구였어요. ‘와 진짜 대단한 친구가 나타났다’고 생각합니다. 어색한 멤버는 없는 것 같아요. 최근 이렇게 편안하고 즐겁게 촬영한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너무 편안합니다. Q. 멤버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요?A. 일단 재석이형. 진짜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건강하셔야 형님이 생각하시는 거 다 이루실 수 있으니까요. 한 가지 바람은 이제 취미생활도 많이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형님 발걸음 템포에 맞춰 인생을 좀 더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우리 준하형. 제가 진심으로 응원하는 형 중 한 명입니다. 방송 일도 하시는 사업도 모두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봉선이 이번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는데 몸 건강히 잘 챙겼으면 좋겠고 이 흐름 타고 승승장구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미주 요즘 정말 바빠요. 제 눈에는 몸이 좀 약해진 듯도 보였습니다. 건강해야 일도 오래 오래하니까 제발 건강 잘 챙겼으면 좋겠어요.
2021.10.10 I 김가영 기자
'슈돌' 트롯퀸 양지은, 아들 의진이 생일 위해 '맷돌 요정' 변신
  • '슈돌' 트롯퀸 양지은, 아들 의진이 생일 위해 '맷돌 요정' 변신
  • ‘슈퍼맨이 돌아왔다’(사진=KBS)[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트롯퀸 양지은이 ‘맷돌 요정’이 된다.10월 10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02회는 ‘너의 하루가 별보다 빛나길’이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그중 2대 슈퍼맘 양지은은 아들 의진이를 위한 생일 파티를 준비한다. 지난주 ‘슈돌’을 찾아온 제2대 슈퍼맘 양지은과 그의 가족을 향한 반응이 뜨겁다. 양지은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휴직까지 하고 육아를 전담해 온 훈남 치과 의사 남편의 스윗함과 제주도에서 올라온 의좋은 남매 의진, 의연이의 순수함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 특히 보는 것만으로 마음이 훈훈해지는 이들의 사랑 넘치는 일상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런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 공개되는 양지은의 슈퍼맘 도전 이튿날은 의진이의 생일이라 더욱 특별했다고. 먼저 양지은은 생일에 빠질 수 없는 미역국을 끓이며 하루를 시작했다. 제주에서 갓 올라온 성게알이 들어간 성게미역국은 먹음직스러운 비주얼로 한번, 많은 양으로 또 한 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전언이다.그러나 미역국을 끓이는 도중 집안에서 작은 소동이 있었다고. 바로 의좋은 남매 의진, 의연이 사이에 찐남매 다운 현실 갈등이 있었던 것. 이를 목격한 양지은은 잠시 당황했지만, 곧 슈퍼맘 다운 해결 방법으로 아이들 사이의 갈등을 해결했다고 해 호기심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오랜만에 육아 휴직을 떠난 남편은 선물을 보내 의진이의 생일을 축하해 줬다고. 하지만 남편이 준비한 의진이 선물은 양지은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전언. 과연 의진이의 취향은 저격하고, 양지은은 무서워한 치과 의사 아빠 표 선물은 무엇이었을지 궁금해진다. 또한 양지은은 소원을 들어주는 요술 맷돌의 존재를 믿는 의진이를 위해 ‘맷돌 요정’으로 변신했다고 한다. 휴가를 떠난 아빠도 비밀리에 돌아와 완벽한 이벤트를 위한 지원사격을 펼쳤다.과연 맷돌을 돌리며 간절히 소원을 빌던 의진이는 눈앞에 나타난 맷돌 요정을 보고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양지은은 의진이의 동심을 지키며 무사히 생일 이벤트를 마칠 수 있을까. 이를 확인할 수 있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402회는 10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2021.10.10 I 김가영 기자
'지미 팰런 쇼' 빛낸 '오징어 게임' 4人…#거대인형 #즉흥연기 #인기비결
  • '지미 팰런 쇼' 빛낸 '오징어 게임' 4人…#거대인형 #즉흥연기 #인기비결 [종합]
  • (사진=지미 팰런 쇼)[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이정재· 박해수· 위하준· 정호연 ‘오징어 게임’의 주역들이 미국 인기 토크쇼인 ‘지미 팰런 쇼’에 출연했다. 네 사람은 6일(이하 현지시간) 방송된 NBC ‘지미 팰런 쇼’에 화상으로 출연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인기 비결과 소감을 얘기했다.진행자 지미 팰런은 “정말 위협적이고 충격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작품”이라며 “전 세계 90개국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작품”이라고 시청자들에게 ‘오징어 게임’을 소개했다.박해수는 ‘이 작품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을 어떻게 실감했느냐’는 질문에 “바로 지금”이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그는 “많은 매체를 통해 기사들을 접하고 있는데 여기에 출연해 더 많이 실감하고 있다”며 “정말 지미 형을 만나고 싶었다”고 ‘팬심’을 드러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위하준은 ‘전 세계 사람들이 어떻게 이 작품으로 연결될 수 있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동심을 불러일으키는 한국의 놀이가 신선하게 다가간 것 같고, 그런 놀이가 활용되는 방식이 충격적으로 다가간 것 같다”면서 “그 안에 담겨 있는 인간의 탐욕이나 본성에 대해 많은 분들이 공감한 것 같다”고 말했다.지미 팰런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인형을 특히 인상 깊게 봤다면서 자신이 받은 모형 인형을 꺼내 보이기도 했다. 지미 팰런은 “어린 시절, 추억의 게임이 절박한 상황을 맞닥뜨린 사람들에게 돈을 얻기 위해 목숨을 거는 게임이 돼버린 점이 정말 기이했다”고 짚었다. 이어 “이 거대한 인형은 눈에 있는 카메라를 통해 움직임이 감지되면 그대로 쏴서 사람을 죽여버린다”며 “이 끔찍한 인형이 사실 한국의 교과서에서 고안된 캐릭터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이 ‘미친 로봇’이 교과서에서 어떻게 등장하는 거냐”고 반문해 폭소를 자아냈다. 정호연은 “우리가 학교에서 공부할 때 이해를 돕기 위해 교과서에 자주 등장하는 소년, 소녀 캐릭터가 있다. 인형은 그 소녀를 표현한 것이다”라고 유창한 영어로 설명했다.지미 팰런은 시종일관 극의 어두운 분위기와 다르게 긍정적인 주인공 성기훈(이정재 분) 캐릭터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지미 팰런은 이정재에게 성기훈을 연기하는 과정에서 즉흥 연기가 있었냐고 물었고, 이정재는 “즉흥적으로 연기했었던 장면이 많다”며 극 초반 새벽(정호연 분)과 처음 만나는 장면을 들었다.이정재는 “지나가다가 새벽과 부딪치면서 새벽의 손에 들려 있던 커피가 떨어지는 장면이 있다”며 “원래 대본에는 죄송하다고 말한 뒤에 커피만 주워주는 거였는데, 빨대가 떨어져 있길래 커피 컵에 꽂으면서 실수를 연발하며 당황하는 연기를 했다. 정호연이 (즉흥연기 때문에) 너무 웃어서 고개를 못 들었을 정도였다”는 말했다.최근 아들 출산 소식을 알린 박해수는 이날 방송에서도 축하를 받았다. 박해수는 “신기하게도 ‘오징어 게임’이 공개되는 시간이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였는데 아기를 만난 것이 오후 3시 50분이었다”며 “(아들이) 복덩이다. 주변에서는 ‘오징어 보이’ ‘베이비 스퀴드’라고도 부른다”고 얘기해 웃음을 선사했다.
2021.10.07 I 김보영 기자
밀리의 서재 회원들이 9월 한 달간 가장 많이 읽은 책은?
  • 밀리의 서재 회원들이 9월 한 달간 가장 많이 읽은 책은?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독자들의 월별 독서 패턴과 실제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독서 콘텐츠를 살펴볼 수 있는 ‘밀리의 서재 회원들이 선택(Pick)한 9월의 서재’ 차트를 7일 공개했다. 밀리의 서재 회원들이 선택한 9월의 책 톱 10위(사진=밀리의 서재)‘밀리의 서재 회원들이 선택(Pick)한 9월의 서재’ 차트는 회원들이 해당 기간 내 책을 서재에 담은 횟수를 기준으로 선정됐다. 완독할 확률과 완독 예상 시간으로 구성된 밀리의 서재 빅데이터인 완독지수를 함께 살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스릴러나 생존 경쟁이 화제를 모았던 영상 콘텐츠 시장과는 반대로 9월 밀리의 서재에서는 편안한 감성의 책들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1위를 기록한 소설 ‘불편한 편의점’은 많은 밀리 회원들의 주목을 받아 다섯 달 만에 서점가에서도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종이책 기준 완독할 확률도 79%로 소설 분야 평균인 66% 대비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순수한 동심에 저절로 빠져들게 되는 소설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풋풋한 청춘 소설에 ‘선행성 기억상실증’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활용한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SNS에서 입소문을 타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오디오북으로도 만나볼 수 있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시리즈는 성우 서유리와 쓰복만이 낭독에 참여해 몰입감을 더욱 높였다. 시니어 감성을 재발견하는 젊은 층이 늘면서 ‘할매니얼(할매+밀레니얼)’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면서 관련 책도 인기를 끌었다. 출간 즉시 서점가 베스트셀러에 오른 시니어 유튜버의 대명사 밀라논나의 에세이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와 유쾌한 에너지의 스웨덴 소설가 요나스 요나손의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 나란히 6위와 7위를 기록했다. 독서의 계절인 가을의 시작과 함께 추석 연휴를 맞아 완독까지 시간이 비교적 오래 걸리는 책에 도전한 사람들도 많았다. 과학 분야 베스트셀러 ‘이기적 유전자’와 예술 인문서 ‘요절’은 끝까지 읽을 확률이 낮고, 완독 예상 시간이 길어 완독 지수를 시각화한 매트릭스에서 ‘마니아’에 속하는 작품 중 이례적으로 9월 밀리 회원 픽 TOP 10에 올랐다. 특히, 일찍 생을 마감한 국내 예술가들의 삶과 작품 세계를 조명한 ‘요절’은 방탄소년단 RM이 읽은 책으로 알려지며 쇄도하는 요청으로 밀리의 서재에 서비스되었으며, 오프라인에서도 절판된 지 10년 만에 재출간됐다.
2021.10.07 I 김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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