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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2배로 해줄께"…트위터, 떠난 광고주 잡기 위해 안간힘
  • "광고 2배로 해줄께"…트위터, 떠난 광고주 잡기 위해 안간힘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최근 대규모 광고주 이탈을 겪은 소셜미디어(SNS) 트위터가 광고비를 절반 가격으로 할인해주는 것과 같은 혜택을 제공하는 등 공격적인 광고주 유치에 나섰다. (사진= AFP)월스리트저널(WSJ)은 1일(현지시간) 트위터가 최소 50만달러(약 6억5000만원)의 추가 광고비를 집행하는 광고주들에게 해당 금액의 2배로 광고를 노출해주기로 했다고 보도했다.WSJ이 입수한 이메일에 따르면 추가 혜택은 최대 100만달러(약 13억원) 한도이며, 광고비 집행 금액이 50만달러보다 적으면 추가 광고 노출 혜택은 줄어든다. 광고 금액이 35만달러(약 4억5000만원)일 경우에는 광고비의 50%만큼 추가 노출해주며, 20만달러(약 2억6000만원)인 경우 25%의 추가 노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식이다. 소식통들은 새로운 광고에 대한 이번 인센티브 지급이 연말까지 진행되는 건에만 적용된다고 전했다. 트위터는 이번 광고 추가 노출 혜택이 “트위터 사상 최대의 광고주 혜택”이라며 홍보하고 있다. WSJ은 “지난 10월 말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많은 광고주들이 트위터를 떠나거나 광고비를 줄였다”며 “광고주들은 머스크의 콘텐츠 정책과 정지 계정 복원 등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광고 수익은 트위터 매출의 9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 후 수익 모델을 강화 차원에서 월 8달러에 계정인증을 해주는 등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으나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광고에 대한 의존도가 절대적인 상황에서 제너럴모터스(GM), 제너럴밀스, 몬델리즈 인터내셔널, 아우디, 화이자 등 대형 광고주들은 최근 몇 주 동안 트위터 유료 광고를 중단했다.머스크가 혐오 발언 등 콘텐츠에 대한 규제를 완하겠다고 밝히면서 트위터에 광고를 하는 것이 오히려 브랜드 가치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또 머스크가 전 직원의 절반을 해고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과정에서 광고·마케팅 분야 전문가인 사라 페르소네트 최고고객책임자(CCO)와 레스리 베를랜드 최고마케팅책임자(CMO)도 회사를 떠났다.
2022.12.02 I 장영은 기자
"연 36% 사채까지 썼지만 22억 못막아"…무너진 건설사
  • "연 36% 사채까지 썼지만 22억 못막아"…무너진 건설사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경주했지만 결국 최종 부도를 면치 못했습니다. 수많은 협력업체, 관계업체가 연쇄부도 위기에 처하게 돼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앞으로 협력업체의 피해와 지역경제에 미칠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장기영 동원건설산업 대표는 지난달 30일 회사의 최종 부도 처리 소식을 전하며 눈물을 머금었다. 지난 22년 동안 경남 창원에서 크고 작은 공사를 도맡으며 지역사회를 일군 건설사가 ‘레고랜드발’ 자금경색의 직격탄을 맞으며 쓰러졌다. 직격탄의 주인공은 경남지역 도급 순위 18위 중견 종합건설업체인 동원건설산업.동원건설산업은 지난달 25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경남은행에 도래한 총 22억원의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최종 부도 처리됐다. 동원건설산업은 2000년부터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한 중견건설업체다. 전국 도급 순위 388위로 연 매출은 700억원대다. 창원지역에서는 동원건설산업의 자금난 소식이 심심치 않게 퍼져 있었다고 한다. 창원 지역 건설업계 관계자는 “장기영 대표가 지역사회와 지인들에게 연락해 겨우 돈을 빌려 급한 불을 껐다는 말을 종종 들었다”며 “고리 사채도 빌렸다고 했는데 사실로 드러나 지역 건설업계가 부도의 공포감에 휩싸였다”고 말했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동원건설산업은 공사 금액 대부분을 프로젝트 파이낸싱(PF)으로 마련해왔다. 올해 6월부터 금융기관 대출 심사가 엄격해지고 이후 래고랜드 사태로 PF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유동성 위기에 내몰렸다. 장 대표가 이곳저곳으로 돈을 빌리기 위해 다녔지만 은행은 돈줄을 잠가 버렸다. 이미 준공한 건물에도 대출을 해주지 않아 부도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연 36%의 고리 사채를 빌렸다. 어렵사리 사채까지 끌어와 사업을 강행했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았다. 대구에 지은 사우나, 헬스장 등 상가 모두 미분양을 기록하는 바람에 상가 분양을 맡았던 시행사가 먼저 파산했다. 이 때문에 미수금이 늘었고 채무는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자잿값이 폭등하고 레미콘 파업 등으로 제때 공사를 진행하지 못한 것도 자금 회수에 영향을 끼쳤다.이번 부도로 현재 진행 중인 공사 역시 전면 중단 위기에 처했다. 동원건설산업이 공사 중이거나 계획 중인 곳은 창원시 회성동 복합행정타운을 비롯해 현동·양덕동 상가 등이 있다. 이들 사업은 예정된 공사 금액만 600억원 규모다. 이번 부도로 협력업체 70여 곳에도 연쇄 부도의 위기에 놓이면서 파장은 더 커질 전망이다.
2022.12.02 I 김아름 기자
메타버스에 뉴스룸 여는 연합뉴스·MBC…컴투버스·샌드박스 네트워크와 협업
  • 메타버스에 뉴스룸 여는 연합뉴스·MBC…컴투버스·샌드박스 네트워크와 협업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지난 29일 열린 연합뉴스와 컴투버스 업무협약식 사진. 사진=연합뉴스 기간통신회사 연합뉴스와 공영방송사 MBC가 잇따라 메타버스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이들은 각각 컴투버스와 더샌드박스와 제휴해 메타버스 뉴스 서비스 제공에 시동을 걸었다.가상과 현실이 융합한 메타버스는 아직 네이버, SKT, 카카오 등도 막 서비스를 시작하는 단계라, 이들 언론사들의 진출은 상당히 빠른 시도로 평가된다. 또한, 메타버스 공간에서의 뉴스 서비스 윤리 원칙이나 방법에도 관심이 쏠린다.연합뉴스(대표이사 사장 성기홍)는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연합뉴스 본사 대회의실에서 메타버스(Metaverse) 플랫폼 전문기업 컴투버스(대표 이경일)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뉴스미디어 생태계 구축 및 콘텐츠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한 뉴스의 공적기능 및 사회공헌활동 수행, 실험적 뉴스 서비스 개발, 뉴스 기반 비즈니스 모델 구축, 웹3.0 환경의 뉴스테크 및 뉴스인증제도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 저작권 및 판권 보호 방안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NFT 통한 가짜뉴스 판별 나설 것 연합뉴스는 특히 메타버스 플랫폼의 근간이 되는 블록체인과 대체불가토큰(NFT)을 활용한 가짜뉴스 판별 및 팩트체크 등 뉴스인증기술을 구축하는 등 실험에 나설 계획이다.뉴스콘텐츠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의 실감형 뉴스 콘텐츠를 제공하고, 미디어 리터러시(문해력) 콘텐츠 등을 통해 뉴스 서비스 저변을 확대하는 등 접근성과 공정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박상현 연합뉴스 디지털미디어담당 상무는 “메타버스 환경에 최적화된 새 뉴스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며 ”다양성·공정성·포용성을 핵심 가치로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 저널리즘이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컴투스 계열사인 컴투버스는 내년 1분기에 제휴협력사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업용(B2B)으로 먼저 선보이고, 2024년에는 일반 사용자들을 위한 범용(B2C)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 내 MBC 무대. 사진=MBCMBC 갤러리MBC 사옥 MBC(대표 박성제)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The Sandbox)내 조성된 K-콘텐츠 전문 공간 케이버스(Korea Universe, 약칭 K-verse)에 샌드박스 네트워크(대표 이필성)와 협업한 MBC 사옥, 뉴스데스크 스튜디오 등의 메타버스 공간을 오픈했다.케이버스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가 한국의 주요 콘텐츠와 지적재산권(IP) 브랜드를 결집시켜 조성한 ‘K-콘텐츠 전문공간’이다. 지난해 10월 한국지사를 설립한 더 샌드박스는 MBC와 올해 9월 파트너십을 맺고 K-콘텐츠 및 MBC IP를 중심으로 메타버스 콘텐츠를 확장하고 있다. 더 샌드박스와 MBC는 그 일환으로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다양한 파트너 기업들과 함께 ‘케이버스 미니 이벤트’를 오픈했다.MBC는 이번 케이버스 미니 이벤트 참여를 통해 향후 상설화된 랜드를 운영하기 위한 콘텐츠 다양화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샌드박스 네트워크와도 메타버스 사업 영역에서 협업을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더 샌드박스 ‘MBC 메타버스 공간’은 놀이공원 형태로 만들어졌다. 누구나 접속할 수 있으며 유저는 놀이동산을 즐기다가 MBC 본사와 동일한 모양의 사옥에 들어가 뉴스데스크, 콘텐츠 갤러리 등을 즐기며 게임 등의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박재훈 MBC 신사업전략파트장은 “메타버스 경험은 MBC IP와 함께 파트너사인 샌드박스 네트워크와의 협업 결과물로 메타버스 월드를 구축한 첫 결과물이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MBC의 IP를 글로벌 시청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메타버스 세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30 I 김현아 기자
역대급 골든위크…분양시장, 강남·북 `대장주` 맞대결 주목
  • 역대급 골든위크…분양시장, 강남·북 `대장주` 맞대결 주목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올해 분양시장에서 강남·북권을 대표하는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 포레온`과 성북구 장위동 `장위자이 레디언트`가 각각 분양에 나선다. 대규모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에 나서는 이들은 분양가 등 여러 이유로 분양이 지연돼 오다 연말에 가까워서 분양하게 됐다. 업계에선 서울 지역 예비 청약자들이 이들 물량에 청약하기 위해 통장을 아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관심이 높았던 곳들이라 침체됐던 분양시장 분위기 반전을 끌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도금 대출 보증 기준 9억원→12억원 확대…두 단지에 끼칠 영향은정부가 최근 중도금 대출 허용 분양가를 기존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확대하면서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전 타입 중도금 대출이 가능해졌다. 반면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경우 전용 84㎡ 기준 12억원을 초과해 일부 타입을 제외하고 중도금 대출이 불가하다.지난 25일 발표된 입주자 모집 공고에 따르면 전용 84㎡ 기준(5~9층 기준),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분양가가 9억 1790만~9억 7760만원으로 책정됐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12억 7420만~13억 90만원으로 확정됐다.올림픽파크 포레온(옛 둔촌주공 아파트) 조감도.특히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계약금 10%, 중도금 50%, 잔금 40% 일정에 중도금 이자후불제 조건으로 공급돼 약 1억원의 자금만 있으면 잔금 때까지 들어가는 비용이 없다. 반면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계약금 20%, 중도금 60%, 잔금 20% 일정으로 공급돼 전용 84㎡(5~9층 기준) 초기 계약금 2억 5484만~2억 6018만원에 중도금까지 포함해 10억원 가량의 자금이 잔금 때까지 필요하다. 서울 같은 수요가 두터운 지역에서는 계약금 10% 조건은 그렇다 쳐도 이자후불제로 공급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더욱이 대단지에 대형 건설사가 짓는 물량에서는 더욱 보기 힘든 조건이다. 물론 강북과 강남이라는 입지와 분양가 차이가 있는 만큼, 수요층이 갈릴 수밖에 없기 때문에 주거지 선호도와 자금 사정에 따라 선택지가 달라지게 된다. `올림픽파크 포레온` 전용 59㎡(5~9층 기준)의 분양가는 10억원을 웃돈다. `장위자이 레디언트` 전용 84㎡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 10억원 수준의 주택을 원하는 예비 청약자들 가운데는 `장위자이 레디언트` 전용 84㎡와 `올림픽파크 포레온` 전용 59㎡ 가운데 선택을 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당첨자 발표일 달라 중복 청약 가능… 둔촌주공 먼저 시작청약 일정은 `올림픽파크 포레온`이 하루 먼저 받는다. 12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해당지역 1순위, 7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5일이다.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12월 6일 특별공급 이후 7일 해당지역 1순위, 8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하루 늦은 16일이다. 장위자이 레디언트 조감도. (사진=GS건설)두 단지는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올림픽파크 포레온` 청약에서 떨어진 수요자는 `장위자이 레디언트`에 당첨이 가능하다는 말이다. 이렇다 보니 강남·북을 대표하는 두 랜드마크를 동시에 청약하는 수요자들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총 1만 2032가구로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재건축으로 꼽힌다. 일반분양 4786가구 역시 단일 단지로는 최대 규모다. `장위자이 레디언트`도 단일 단지 기준으로는 역대급이다. `자이` 단일 브랜드로 2840가구 규모나 되다 보니 두 단지 모두 청약자들이 기다릴만 하다. 또 지난해 서울 아파트 일반분양이 2902가구였던 것은 감안하면, 두 단지의 총 일반분양 가구 수(6116가구)가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잇단 금리 인상으로 매수세가 줄었지만, 이후로 금리가 유지되면 수요자들은 다시 움직이고 주택 가격도 변화가 생길 것이다”면서 “두 아파트 모두 실거주와 함께 장기 보유가 필요한 만큼, 자금 계획을 잘 세워 청약에 나서야 할 것이다”고 조언했다. 이어 “두 단지 모두 주거 여건이 뛰어난 입지에 들어서고 규모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까지 갖췄기 때문에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킬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며 “정부의 중도금 대출 규제까지 완화되며 실수요자들의 청약 열기가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2.11.28 I 이성기 기자
월드컵 열기에 G마켓 '꼬치' 9배 더 팔렸다
  • 월드컵 열기에 G마켓 '꼬치' 9배 더 팔렸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최근 카타르월드컵이 전 국민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가운데 집에서 경기를 시청하는 ‘집관족’들의 야식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G마켓이 오는 27일까지 ‘축구응원 야식축제’ 행사를 진행한다.(사진=G마켓)G마켓은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최근 일주일간 주요 야식 상품 판매가 전년동기대비 최대 9배 급증했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상품들의 매출 신장률을 살펴보면 먼저 육가공 가편식품으로 △곱창·막창 25% △돈까스·탕수육 56% △떡갈비 88% △족발 9% △햄·소시지 52% 등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또 수산가공식품 중 △어묵·맛살은 27% △핫바 77% △해물볶음 68% △해물튀김 96% 등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부담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꼬치류의 판매는 775% 증가하며 9배 가까운 판매 신장을 기록했다. 가공 안주류는 66% 증가했고 치킨·피자·족발·보쌈 등 주요 야식 e쿠폰의 판매도 54%만큼 더 팔렸다.이번 카타르월드컵의 주요 경기 시간이 야식을 찾는 심야 시간대에 진행됨에 따라 이커머스를 통해 각종 야식을 미리 쟁여두려는 소비자들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서울 광화문 광장 등에서 거리응원도 정상 진행되면서 응원용품도 잘 팔렸다. 응원봉 판매는 102% 늘었으며, 축구 유니폼은 76% 판매가 늘었다. 가랜드·현수막(22%)과 풍선·리본(32%), 가발·가면(24%) 등 이벤트 파티 용품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이에 G마켓은 오는 27일까지 ‘축구응원 야식축제’를 열고, 별미 야식을 특가에 선보인다. 매일 자정마다 새로운 인기 야식을 제안하며 간편하게 먹기 좋은 가공식품, 다음날에도 부담이 덜한 논알콜 맥주 등도 소개한다. 기획전을 통해 선보이는 상품 구매시 10% 할인 받을 수 있는 최대 5000원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주요 상품으로 △청정원 안주야 직화무뼈닭발+직화막창 △머거본 응원 에디션 간식안주 박스 △하이트진로 제로(350㎖×24캔) 등이 있다.G마켓 관계자는 “전세계인이 즐기는 축구 축제가 진행되면서 각종 야식의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주요 경기가 밤늦은 시간이나 새벽에 열리는 만큼, 출출한 배를 달래기 좋은 간편 가공식품이나 비교적 가벼운 안주류의 상품이 특히 인기”라고 설명했다.
(여자)아이들 우기 컨디션 난조로 스케줄 취소
  • (여자)아이들 우기 컨디션 난조로 스케줄 취소
  • (여자)아이들 우기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우기(사진)가 갑작스런 컨디션 난조로 일부 일정을 취소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0일 ‘(여자)아이들 우기 스케출 불참 안내’ 공지를 통해 “우기가 20일 오전 컨디션 난조로 급히 병원을 찾았고 진료를 받은 후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기는 갑작스런 컨디션 난조로 20일 예정됐던 스타리버 영상통화 이벤트에도 불참했다. 큐브 측은 “추후 소화가 가능한 일정은 우기의 컨디션 상태를 고려해 앨범 판매처를 통해 별도 공지할 예정”이라며 양해를 구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과의 메시지와 함께 앞으로 소속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여자)아이들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아이 러브(I love)’와 타이틀곡 ‘누드(Nxde)’를 발매한 우기는 현재 케이블채널 엠넷에서 예능 프로그램 ‘매드 지니어스’ 단독 MC로 맡고 있다. ▲ 다음은 큐브엔터테인먼트 우기 스케줄 불참 공지 안내 전문.안녕하세요. 큐브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여자)아이들 멤버 우기가 금일(20일) 오전, 컨디션 난조로 인해 급히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기는 금일 예정되어있던 스타리버 영상통화 이벤트 스케줄에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되었습니다.추후 멤버 우기의 진행 가능한 일정을 확인하여 앨범 판매처를 통해 별도 공지드릴 예정이오니, 네버랜드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11.20 I 이선우 기자
'금수저' 정채연 "육성재·연우, '연기돌' 공감대…웃음 많던 현장" ②
  • '금수저' 정채연 "육성재·연우, '연기돌' 공감대…웃음 많던 현장" [인터뷰]②
  • (사진=BH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정채연이 ’금수저‘에서 함께 호흡한 육성재, 연우와의 연기 케미를 언급하며 촬영장에서의 추억을 꺼냈다. 15일 정채연은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 종영을 기념해 서울 강남구 BH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한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나이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 또래이다 보니 촬영장 분위기가 활발했다. 처음 만났을 땐 너무 어색하고 낯설어서 힘들었는데 많은 리딩을 거치며 서로 친해졌다”며 “덕분에 시너지가 났고, 촬영을 하며 서로 웃음을 참느라 힘들었던 정도”라고 회상했다. 지난 12일 막을 내린 ’금수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을 바꿔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인생 어드벤처 이야기를 다뤘다. 정채연은 극 중 여주인공 나주희 역할을 맡아 육성재(이승천 역)와 이종원(황태용 역) 사이 삼각 로맨스를 펼쳤다. 방송사 사주 딸로 굴곡없이 유복한 삶을 살며 선하게 자랐지만, 아버지의 죽음으로 몰락을 겪고 현실에 적응하며 겪는 성장기를 잘 표현해냈다.특히 ’금수저‘는 대표적인 연기돌인 비투비 육성재와 모모랜드 출신 연우, 그룹 다이아로 활동한 정채연, 배우 이종원 등 청춘 스타들의 만남으로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정채연은 “육성재 선배님과 연우 언니랑은 아이돌 활동 당시 친하지는 않았지만 음악방송을 하며 오다가다 본 적이 있었다. 우연치않게 작품으로 만나 친해져서 아이돌 활동 당시 추억을 꺼내고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공감대가 형성되기도 했다”고 떠올렸다. 특히 오여진 역의 연우와는 연우의 생일을 함께 보낼 정도로 둘도 없는 친한 사이가 됐다고. 그는 “연우 언니랑은 사실 같은 학교 선후배 사이”라며 “학교 다닐 땐 정말 윗 선배라 친해질 겨를이 없었는데 데뷔 후 드라마로 이렇게 만나 친해져서 신기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촬영하면서는 언니랑 학교 다니던 시절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언니 생일 날이 마침 제 쉬는 날이었는데 언니와 밥 겸 술을 곁들이며 이야기를 하다보니 어느 덧 생일 끝날 때까지 함께 보냈던 기억”이라고 덧붙였다. 주인공으로 극을 이끌며 현장의 분위기메이커가 되어준 육성재를 향한 고마움도 전했다. 정채연은 “육성재 선배님이 절 잘 이끌어주셨다”며 “분위기를 잘 풀어주셨다. 덕분에 메이킹 장면을 보면 저희가 웃음을 참는 모습이 많다. 그러면서도 연기할 땐 놀라울 정도로 집중하신다. 그러면서 앞뒤로 장난기가 많으신 선배님”이라고 말했다. ’금수저‘ 엔딩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오히려 열린 결말이라 즐겁게 봤다. 해석하기 나름이라 더 기억에 많이 남지 않을까”라며 “주희가 승천이를 알아보는 느낌으로 연기를 하긴 했지만 시청자분들이 긴가민가하시길 바랐다. 상상할 수 있어서 더 좋은 결말 같다”고 했다. 연기를 하며 아이오아이, 다이아 멤버들의 많은 응원을 받았다고도 했다. 정채연은 “아이오아이 친구들에게 연기 모니터링을 가끔씩 부탁했다. 아이오아이 멤버들은 제게 많은 응원과 용기를 주는 시댁의 느낌이라면, 다이아 멤버들은 표현은 많지 않지만 무심히 챙겨주고 신경써주는 친정의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또 “연예계 생활을 하며 기댈 수 있는 내 편, 사람들이 많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며 “모두 오래오래 친구들로 남을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2022.11.15 I 김보영 기자
쓰리디팩토리, 98개 축구 클럽의 메타버스, NFT 등 사업권 계약
  • 쓰리디팩토리, 98개 축구 클럽의 메타버스, NFT 등 사업권 계약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쓰리디팩토리는 FC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CF를 포함한 스페인 98개 프로 축구 클럽의 메타버스 및 NFT를 구축, 운영하는 사업권 계약을 RFEF(스페인 왕립 축구 연맹)와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월드컵 출정식에서 쓰리디팩토리, 아디다스 등과 함께 메인 스폰서 (사진=쓰리디팩토리)이보다 앞서 지난 11일(스페인 현지 시간), 스페인 대표팀 월드컵 출정식 기자 회견장에서 쓰리디팩토리는 메인 스폰서로 소개되었고, 정식 계약은 11월 21일 카타르 월드컵 행사장에서 스페인 대사관 주관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RFEF는 스페인 축구 클럽 2만 9000여 개가 등록되어 있는 국가 공식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쓰리디팩토리는 스페인 남녀 국가 대표팀과 98개 프로 구단이 소속된 국왕컵 및 슈퍼컵의 메인 스폰서가 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 쓰리디팩토리는 향후 5년 동안 FC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CF를 포함한 98개 클럽의 이름과 로고를 사용하고 연맹이 보유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하여 독점적인 메타버스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스페인 국가 대표팀, 국왕컵 및 슈퍼컵의 메인 스폰서로서 상품판매, 광고, 입장권 등 다양한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여 실물 경제와 동떨어져 있는 가상의 NFT가 아니라 오프라인 서비스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NFT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오병기 쓰리디팩토리 사장은 “오픈 아바타 시스템을 기반으로 축구 클럽들의 독립적인 메타버스 사이를 아바타들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하고, 서울시 메타버스 개발 과정에서 확보한 랜드 마커스 기술을 활용해 각 축구 클럽이 위치한 도시의 3차원 메타버스를 함께 구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2.11.14 I 이윤정 기자
'금수저' 연우 "모모랜드 지우고 싶지 않아…앞으로도 연우로 활동" ③
  • '금수저' 연우 "모모랜드 지우고 싶지 않아…앞으로도 연우로 활동" [인터뷰]③
  • 연우(사진=소속사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모모랜드는 제 인생에서 소중한 커리어예요.”배우 연우가 앞서 활동한 걸그룹 모모랜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9ato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한 감독님이 (모모랜드를)지우지 말라고 얘기해주신 적이 있다. 내 인생에서 없었던 일로 치부하거나, 그걸 뛰어넘고 싶다거나 그런 생각도 하지 말라는 말을 들었다. 그게 맞다”며 “지금은 제가 아이돌을 하고 무대에 섰던 것이 자랑스러운 일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이어 연우는 “그 덕에 배우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거고,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중요한 것이 무대로 인해 팬분들을 만났다. 아직도 응원해주신다. 제겐 정말 중요한 커리어”라고 남다른 의미를 전했다.아이돌에서 배우로 전향하는 과정에서 본명으로 활동명을 바꾸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연우는 아직 모모랜드에서 사용한 ‘연우’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우는 “앞으로도 연우라는 이름을 쓸 것 같다. 제가 정말 하고 싶었던 일을 처음 시작하며 받은 이름이다. 놓치고 싶지 않다”며 “데뷔를 하며 대표님이 지어주신 이름인데, 제가 ‘해를 품을 달’을 좋아했어서 더 좋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연우(사진=소속사 제공)걸그룹에서 배우로, 성공적인 변신을 한 연우는 ‘금수저’를 통해 한차례 더 성장했다. 이젠 주연배우로 어엿하게 발돋움을 한 것. 연우는 이번 작품을 촬영하며 스태프, 배우들과 대화를 많이 했다며 “감독님이 집중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 여진이 캐릭터에 빠져있어도 되고. 그래서 저도 차 안에서부터 긴장감을 유지하려고 했다. 편한 신에서는 장난도 치고, 내가 좀 많은 걸 가지고 해야하는 신에서는 일부러 말도 덜 하고 같이 찍는 분들에게도 양해를 구하며 노력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연우는 ‘금수저’를 준비하며 말투부터 바꿨다. 그는 “제가 충청도 출신이라 평소 말이 느리다. 그런데 감독님께서 템포가 더 빨랐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긴장감이 있고 보는 사람이 조급해지는 포인트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래서 강약 조절을 하면서 과감한 부분은 더 과감하게 했다”고 설명했다.‘금수저’를 성공적으로 마친 연우는 “‘금수저’ 드라마가 주는 의미는 수저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드라마에서는 ‘금수저’가 되기 위해 많은걸 희생시키기도 하는데 무언가를 얻으려면 많은 걸 잃게 된다. ‘금수저’의 의미는 의미가 없다는 것”이라고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그만큼 현재 연우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연우 자신. 그는 배우로서 적응을 잘 했느냐고 묻자 “아직 과정에 있는 것 같다. 많이 적응을 한 것 같다. 어쨌든 작품을 하나하나 하면서 제 마음도 변해가고 연기가 재미있다고 느꼈다. 아직 그 과정 중에 있는데 많이 적응 완료까지 얼마 안남은 것 같다”고 털어놨다.
2022.11.14 I 김가영 기자
'금수저' 연우 "육성재 키스신 부끄러워…가족 연락 안받았다" ②
  • '금수저' 연우 "육성재 키스신 부끄러워…가족 연락 안받았다" [인터뷰]②
  • 연우(사진=소속사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이렇게 화제가 될 줄 몰랐어요. 부끄러웠어요.”배우 연우가 MBC ‘금수저’에 등장한 육성재와의 키스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9ato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연우는 “촬영할 때는 급하게 찍느라 후루룩 지나갔는데, 방송을 보면서 ‘아이고. 아 맞다’ 싶었다. 예상하지 못했는데 조회수도 높게 나오고 그랬더라”며 “가족에게 다 보라고 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연우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무조건 챙겨본다고 했는데”라며 “가족들 연락을 안 받았다. 피했다”고 덧붙였다.‘금수저’를 통해 진한 키스신은 처음 소화했다는 연우는 “아이돌 출신 배우가 키스신 하거나 베드신이 있으면 ‘저래도 돼?’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수 있다. 팬들이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고. 저도 걱정이 많았다. 이번 작품을 통해 그런 겁이 많이 깨진 것 같다. 키스신하려고 드라마를 찍는게 아니고 필요하니까 한거니까”고 소신을 내비쳤다. 이어 “원한다는건 아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자극적인 장면에 대한 거부감이 없진 않지만, 연기 해보고 싶은 캐릭터라면 걱정은 그 이후의 문제라고도 짚었다. 연우는 “이유 없는 장면들이 아니고 개연성 때문에 필요하다고 하면 겁낼 필요는 없는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하고 싶다는 게 아니다”고 덧붙여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연우(사진=소속사 제공)팬들의 반응은 어땠냐고 묻자 연우는 “팬분들은 뽀뽀신, 키스신이 있으면 그냥 없는 신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언급도 하지 않고 ‘오늘 너무 잘했어’라고 얘기해준디”며 “거부감을 느끼는 게 아니고 일이라고 생각해주는 것 같다. 전향한지 좀 됐으니, 그런 부분도 이해해주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지난 12일 종영한 MBC ‘금수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을 바꿔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인생 어드벤처 이야기. 연우는 서울 제일고의 여신이자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하는 오여진 역을 맡아 미워할 수 없는 악녀로 활약을 했다.연우는 자신이 연기한 오여진 캐릭터에 대해 “승천(육성재 분)이를 만나면서 사랑이라는 브레이크가 걸렸다”며 “승천이를 거울처럼 느껴 사랑을 감정을 느낀 것 같다”라고 말했다.이어 “여진이 대사에도 있다. 세상에 너와 나 둘 밖에 없다고. 여진의 인생에 단 하나밖에 없는 사람이라 그게 컸던 것 같다. 거울 같은 사람인데, 나와 다른 선택을 하고 나와 다른 길을 가는 것도 자극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연우(사진=소속사 제공)극 후반부에서 박장군(김강민 분)과 러브라인이 생긴 것에 대해서는 “갑작스러웠다. 러브라인이 있을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면서도 “여진의 입장에서는 승천이 죽은 거다. 승천을 끝까지 좋아하고 사랑하고 승천이 떠나면서 마무리가 되고 빈자리를 장군이가 채워줬을 거라고 생각한다. 여진은 새출발을 하면서 장군이를 좀 사랑하고 열심히 해보자는 생각했다”고 말했다.‘금수저’는 연우, 육성재, 이종원, 정채연 등 비슷한 나이대의 배우들이 주연으로 출연해 활약했다. 연우는 “또래만 있기 때문에 조심하고 그런 것이 있었는데 편안함이 생기더라. 장난도 많이 치고 그랬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금수저’는 비투비 육성재, 모모랜드 연우, 다이아 정채연까지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많이 출연하기도 한 드라마다. 연우는 “대화할 거리가 많더라. 아예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같은 아이돌 하지 않았어도 배우분들이 ‘그 무대 봤다’라는 말을 해주시기도 했다”며 “같은 아이돌 출신인 분들도 저보다 다 선배님이다. 활동이 겹쳤을 때 얘기도 하고 육성재 오빠는 대 선배님이고 정채연도 선배님이다. 그렇게 장난도 치고. 훈훈했던 것 같다”고 ‘금수저’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다.
2022.11.14 I 김가영 기자
주연배우 존재감 증명…'금수저' 연우 "진심으로 잘하고 싶었죠" ①
  • 주연배우 존재감 증명…'금수저' 연우 "진심으로 잘하고 싶었죠" [인터뷰]①
  • 연우(사진=소속사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모모랜드 멤버에서 배우 연우로. 전향 후 차근차근 성장한 연우가 ‘금수저’를 통해 부지런히 쌓은 내공을 보여줬다. 이젠 주연배우로서 존재감을 단단히 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9ato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연우는 “마음이 달라진 것 같다. 대본 분석을 할 때도 입체적으로 하게 됐다”며 “진심으로 잘하고 싶었다”고 ‘금수저’를 촬영하며 달라진 점을 꼽았다.지난 12일 종영한 MBC ‘금수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을 바꿔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인생 어드벤처 이야기. 연우는 서울 제일고의 여신이자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하는 오여진 역을 맡아 미워할 수 없는 악녀로 활약을 했다.‘금수저’를 통해 악녀에 도전한 연우는 “작품을 많이 하진 않았지만, 짧은 시간 내에 여러 작품을 했다. 그 작품들 캐릭터도 밝고 명랑한, 비슷한 결이 많았다”며 “앞으로 진심으로 더 재미있게 연기를 하려면 새로운 역할이 필요할 것 같았다. 그걸 해내고 나면 용기가 생길 것 같다고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금수저’를 통해 용기가 생겼는지에 대해서 연우는 “제가 잘 해냈는 지는 시청자분들이 판단하는 거니까 함부로 말할 수 없지만 정말 재미있었다. 원래 연기가 좋기도 했지만 앞으로 작품에서 열심히 캐릭터를 구축해나가는데 더 열정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금수저’가 방영되며 연우를 향한 호평이 이어졌다. ‘제일고여신’이라는 극 설명에 걸맞는 물오른 외모는 물론, 여진의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연기까지. ‘금수저’은 ‘연우의 재발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연우(사진=소속사 제공)연우는 방송 초반 시청자들의 반응을 찾아보지 못했다며 “초반에는 겁이 났다. 그런데 제가 여진을 연기하며 느낀 ‘나쁜데 불쌍해’라는 감정들을 시청자분들도 이해해주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연우의 재발견이라는 표현도 감사하고 전 드라마와 비교를 하며 같은 인물인 지 몰랐다는 반응도 해주셨는데, 그런 반응이 기분이 좋았다. 전 작품들과 다르게 표현을 하려고 했는데 기분 좋게 받아들이려 노력을 했다”고 설명했다.연우는 오여진 캐릭터를 연기했지만 그의 새드엔딩을 바랐다. 연우는 “그런 악행을 저지른 인물이 행복한 엔딩을 맞이하면 안된다고 생각을 했다. 저는 여진이를 좋아하고 사랑하는데 그렇게 여진을 사랑하는 사람은 저 한명만 있어도 되는 것 같다. 많은 사람이 벌을 받아도 된다고 생각하고 미워해도 되는 인물이라고 생각을 했다. 여진을 이해하는 건 당사자가 된 사람만 이해하는 것 같다”고 소신을 내비쳤다.이어 “이유가 있어서 빌런이 된 거라고 하지만,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나쁜 환경에 놓여도 옳은 선택을 한다. 여진이 같은 선택을 모두가 하는 게 아니다”며 “극중에서 자기한테만 해가 된게 아니고 누군가에게 피해를 줬으니까 돌려받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을 한다”고 전했다.연우(사진=소속사 제공)엔딩에 대해서는 “엔딩 후의 삶이 어떨지 모르겠는데 여진이대로 불행한 엔딩인 것 같다. 승천 주희는 서로를 느낌으로 알아보고 그들만의 새로운 시작을 하지 않을까 싶다”며 승천과의 러브라인이 이저지지 않는 것도 예상을 했다고 털어놨다. 연우는 “웹툰보다 여진의 캐릭터 행동이 선을 넘는 행동이 많았고 당연히 안될 거라는건 생각을 하고 시작을 했다. 그래서 외로움은 없었는데 계속 훔쳐보는 신이 많았다. 많은 배우분들이 몰려있고 저는 슬픈 표정으로 보다가 가고 그래서 ‘나도 저기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끼고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앞으로도 해보지 않은 역할들을 많이 연기해보고 싶다는 연우는 “해보고 싶은 캐릭터가 정해져 있진 않지만, 꺾고 싶다. 귀여운 것에서 악역으로 꺾었다면 이제 악역에서 다른 역할로 꺾고 싶다. 연기를 하면서 도전을 하고 평소에 할 수 없는 걸 해보는 것에 큰 재미를 느낀다”고 연기 열정을 보여줬다.
2022.11.14 I 김가영 기자
'만능 싱어송라이터' 크러쉬의 럭셔리 SUV는?
  • [누구차]'만능 싱어송라이터' 크러쉬의 럭셔리 SUV는?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만능 싱어송라이터 크러쉬는 1집 앨범 ‘크러쉬 온 유(Crush On You)’를 발표한 후 지속적으로 사랑받으며 믿고 듣는 가수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2020년엔 군대에 입대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는데요. 2022년 군 소집해제된 후 신곡 ‘러시 아워’ 등을 발표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죠. 최근에는 예능에도 출연해 대중에게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타고 산택 나선 크러쉬 (사진=MBC 나혼자산다)크러쉬는 반려견인 스피츠 ‘두유’, 래브라도 리트리버 ‘로즈’와 생활하는 모습도 공개했습니다. 크러쉬는 예능에서 차에 강아지를 태우고 외출하기도 했는데요. 크러쉬가 운전하는 차도 큰 관심을 받았죠. 바로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스포츠’입니다.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모던한 디자인, 역동적인 주행성능 등이 특징입니다. 가격대는 1억 원대 중반 정도입니다.레인지로버 스포츠는 2005년 첫 출시돼 랜드로버 브랜드의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랜드로버는 10년 만에 완전 변경된 3세대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선보였습니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11일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사전 공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5월 글로벌 프리미어 이후 국내에서도 사전 계약 1000대를 달성할 정도로 관심을 받고 있죠. 짧은 오버행, 당당한 프론트 엔드, 전면과 후면의 가파르게 경사진 윈드스크린 등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드라마틱한 비율로 차량의 우수한 주행 성능을 강조한 것이 특징입니다. 브랜드의 매력을 더하는 섬세한 라이팅 유닛을 적용해 세련됨을 강조했습니다. 리어는 양산차 최초로 표면 발광다이오드(LED)가 적용됐습니다.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항력 계수는 이전 세대 모델보다 15% 개선된 0.29Cd에 불과합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운전자 중심으로 조성됐습니다. 랜드로버의 트레이드 마크인 커맨드 드라이빙 포지션(Command Driving Position)은 랜드로버의 최신 기술과 최고급 소재가 적용됐으며 조종석과 유사한 콕핏 구조를 통해 탁월한 전방위 시야를 제공합니다. 머리를 감싸는 헤드레스트, 넓은 센터 콘솔과 높은 웨이스트라인은 운전자를 감싸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 모델을 최초 탑재했고 햅틱 피드백을 내장한 13.1인치 커브드 플로팅 글래스 터치스크린과 티(T)맵 내비게이션 기본 적용된 것이 특징입니다.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MHEV시스템이 적용된 I6 인제니움 가솔린과 디젤 엔진을 탑재한 P360 다이내믹 SE, P360 다이내믹 HSE, P360 오토바이오그래피, D300 다이내믹 HSE 총 4가지 트림으로 국내에 출시됩니다.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국내 출시 가격은 P360 다이내믹 SE 1억 3997만 원, P360 다이내믹 HSE와 D300 다이내믹 HSE 1억5067만원, P360 오토바이오그래피 1억5807만 원입니다. 이는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기존입니다. 크러쉬(사진=피네이션)
2022.11.12 I 손의연 기자
세븐일레븐, SKT 메타버스 '이프렌드에' 입점
  • 세븐일레븐, SKT 메타버스 '이프렌드에' 입점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SK텔레콤(017670)이 운영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 ‘세븐일레븐 이프랜드점’을 11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세븐일레븐과 SK텔레콤은 지난달 25일 이프랜드 안에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와 양맹석 SK텔레콤 부사장이 아바타 형태로 참여했다.이프랜드는 SKT에서 지난해 7월 론칭한 소셜형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최근 디지털 네이티브라고 불리는 Z세대를 중심으로 ‘힙한’ SNS(사회적 관계망 서비스)로 떠올랐으며, 현재 누적 사용자 수도 1300만명에 달한다.참가자들이 실시간으로 음성 대화를 나눌 수 있고 ‘랜드(개설 모임)’ 안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마치 자동차 극장처럼 동일한 콘텐츠를 함께 시청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 이프랜드점’은 모임에 특화된 이프랜드의 특성에 착안해 점포 내부를 모임 공간으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편의점에서 볼 수 있는 상품 진열대 대신 바프허니버터팝콘, 대파라면, 캬맥주 등 세븐일레븐 대표 상품을 귀여운 의자 형태로 구현했다.세븐일레븐은 이프랜드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세븐일레븐 이프랜드점에서 오는 11일 저녁에는 ‘노래자랑 대회’를 열고, 오는 18일에는 ‘편의점 퀴즈쇼’를 진행한다. 양일간 당첨자 100여명에게 세븐일레븐 모바일상품권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2022.11.11 I 정병묵 기자
EBS공인중개사 랜드하나, 2023년 공인중개사 시험 대비 무료강의 제공
  • EBS공인중개사 랜드하나, 2023년 공인중개사 시험 대비 무료강의 제공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공인중개사 EBS랜드하나는 2023년 34회 시험부터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해 EBS 방송 교재 저자직강 강의를 시험일까지 무료로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사진=랜드하나)EBS 공인중개사 랜드하나의 무료 강의는 랜드하나 교수진이 집필하고 EBS가 공인한 저자직강 강의를 2023년 시험일까지 반복하여 수강할 수 있어 비용 부담 없이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전 과목 강사진은 대형 인터넷사이트에서 현재 유료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검증된 강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교재는 EBS교육방송 공식 교재로서 교재를 직접 집필한 교수진들의 강의로 구성되어 높은 수준의 강의가 제공된다.또한 랜드하나에서는 공인중개사 시험 재수생에게 특화된 전원합격반 강의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이는 기본강의나 기초 강의를 단권화시킨 교재로 심도 있는 강의를 통하여 전원 합격을 목표로 하는 재수생 전용 강의이다.재수생 전용인 전원합격반은 랜드하나가 2022년 업계 최초로 재수생에 특화된 교재를 개발하고 재수생에 최적화된 강의를 접목시킨 것으로 2022년에 처음 출시 1년의 교육과정을 거쳤다. 뿐만 아니라 랜드하나에서는 강의를 무료로 수강하면서 교재를 구매한 수험생이 시험에 합격하는 경우 구매한 교재비를 환급해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한편 2023년형 랜드하나의 무료 강의와 다양한 혜택은 랜드하나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2022.11.11 I 이윤정 기자
비수기 접어든 중고차시장, 11월 시세 국산차↑ 수입차↓
  • 비수기 접어든 중고차시장, 11월 시세 국산차↑ 수입차↓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중고자동차시장이 비수기에 돌입한 가운데 11월 시세의 경우 수입자동차는 하락세가 국산자동차는 상승세가 전망됐다.(자료: 엔카닷컴)4일 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에 따르면 11월 국산차와 수입차 전체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0.3%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엔카닷컴 빅데이터를 토대로 현대자동차(005380), 기아(000270), 르노코리아자동차, 쌍용자동차(003620)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19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다. 주행거리 기준은 6만km이며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국산차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0.20% 상승했다. 특히 현대자동차의 경우 올 뉴 투싼을 제외한 모델들이 모두 시세가 상승했다. 상승폭이 가장 큰 모델은 팰리세이드로 전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시세가 상승했다. 팰리세이드의 평균 시세는 2% 상승했고 최소가격 기준으로는 1.23%, 최대가격 기준으로는 2.46%로 큰 폭으로 올랐다. 쏘나타 뉴 라이즈의 최대가격은 1.75%, 싼타페 TM의 최대가격 또한 1.34% 상승해 평균 1%대의 시세 상승을 보였다.하이브리드 모델 또한 큰 폭은 아니지만 시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기아 더 뉴 니로 하이브리드는 평균 시세가 전월 대비 0.95% 상승, 최대가격 기준으로는 1.35% 올랐다. 현대 더 뉴 그랜저 IG의 평균 시세 또한 0.34% 소폭 상승했다.전반적인 시세가 상승 또는 변동폭이 크지 않은 가운데 주로 소형과 준중형 차량의 시세가 미세하게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다. 쌍용차 티볼리 아머는 평균 시세가 1.53% 하락했다. 기아 올 뉴 K3는 1.03%, 더 뉴 쏘렌토는 0.85% 평균 시세가 하락했다.수입차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수입차의 평균 시세는 전월대비 0.88% 하락해 국산차 대비 다소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 중 아우디 A4 (B9)의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3.03% 하락해 가장 많이 시세가 떨어졌다. 특히 A4 (B9)의 최소가격은 2.28%, 최대가격은 3.66% 하락했다.이 외에도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W213, BMW 5시리즈 (G30)도 각각 평균 시세가 1.88%, 1.26% 하락했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1.94%, 폭스바겐 티구안 2세대 1.41%, 볼보 XC90 2세대 1.28%, 미니 쿠퍼 1.27% 평균 시세가 하락했다.반면 지난 달 높은 하이브리드차량 수요로 인해 시세가 큰 폭으로 상승했던 렉서스 ES300h 7세대는 전체 모델 중 가장 크게 상승해 평균 1.17% 오르며 지난 달에 이어 상승 기조를 이어갔다.엔카닷컴 관계자는 “11월부터는 연말 신차 프로모션, 연식변경 모델 출시 등으로 인해 중고차 시장 비수기에 돌입하지만 국산차의 경우 긴 신차 출고 대기기간으로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상대적으로 대기기간이 짧은 수입차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시세가 하락했다”라고 말했다.
2022.11.04 I 신민준 기자
화이자·아우디 트위터 광고 중단…'머스크 리스크' 커진다
  • 화이자·아우디 트위터 광고 중단…'머스크 리스크' 커진다
  • [이데일리 이성민 인턴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인수한 뒤 글로벌 기업들이 트위터에서 광고를 중단하고 있다. 트위터 경영진 교체, 콘텐츠 규정 완화 조치 등에 따라 브랜드 가치가 떨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제너럴모터스(GM), 화이자, 아우디, 제너럴 밀즈와 몬델리즈 인터내셔널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트위터 유료 광고를 중단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인수한 뒤 화이자, 아우디 등 글로벌 기업들이 트위터에서 광고를 중단하고 있다.(사진=AFP통신)GM은 지난달 28일 트위터에 대한 광고 중단을 발표했다. “트위터가 중대한 변화를 겪고 있는 관계로 플랫폼 운영 방침이 정해질 때까지 광고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는 내용이었다.아우디도 트위터와 광고 계약을 중단했다. 웬 최 와일스 아우디 대변인은 “현재 광고를 일시 중단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WP에 밝혔다.아이스크림 하겐다즈를 생산하는 제너럴 밀스와 오레오 등을 제조하는 몬델리즈도 최근 트위터를 통해 광고를 내지 않기로 했다. 한 주요 광고대행사 임원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최근 20여 곳이 트위터 광고를 중단했다”며 “광고주 입장에선 메타(페이스북 모회사)와 구글 대신 트위터에 꼭 광고를 낼 이유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많은 기업들이 잇따라 트위터 광고에서 발을 빼는 이유는 광고 효과가 불확실해졌다는 판단 때문이다. 앞서 머스크가 대량 감원 계획을 발표하자 고위 임원진을 포함한 많은 직원들이 트위터를 떠났다. 그 중엔 사라 페르소네트 최고고객책임자(CCO)를 비롯해 레스리 베를랜드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등도 포함됐다. 이들은 업계에서 유능한 광고 집행으로 정평이 난 경영진들이었다. 광고 효과가 예전만 못할 것이란 평가가 나오는 대목이다.트위터에 광고를 올리면 브랜드 가치가 되레 떨어질 것이란 목소리도 나온다.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하기 이전부터 표현의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며 가짜뉴스와 유해 콘텐츠 등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혀왔다. WP는 “광고주들은 머스크 체제 하에서 트위터에 광고를 올리는 것이 오히려 브랜드 가치를 떨어뜨릴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2.11.04 I 이성민 기자
메가랜드, 오프라인 실무교육 M.S.A 창업 사관학교 설명회 진행
  • 메가랜드, 오프라인 실무교육 M.S.A 창업 사관학교 설명회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메가랜드는 오늘(29일) 시행되는 제33회 공인중개사 시험 수험생들을 위해 채점 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자신의 답안을 미리 등록한 수험생에게는 가답안 발표 즉시 채점이 완료되는 선등록 서비스가 제공되고, 메가랜드의 스타 교수진이 제공하는 해설강의와 총평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사진=메가랜드)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한 수험생들이 미리 실무 지식을 쌓을 수 있는 메가랜드만의 특별한 서비스도 마련되어 있다.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온라인 실무교육 포스트공인중개사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실무교육 M.S.A 창업 사관학교를 통해 적극적인 창업 교육을 진행한다.메가랜드의 오프라인 실무교육 M.S.A 창업 사관학교에서는 무한 경쟁의 중개시장에서 초보 공인중개사가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실무 지식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창업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이와 관련해 M.S.A 창업 사관학교 라이브 설명회를 11월 12일 토요일 오후 3시 메가랜드 땅땅 TV 유튜브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라이브 설명회에 미리 참가 신청한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11월 11일까지 설명회 알림을 신청한 수험생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이디야 아메리카노를 증정하고, 메가랜드 회원 누구나 설명회를 소문내기만 해도 추첨을 통해 도미노 피자 뉴욕 오리진 L size 세트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11월 30일 확인할 수 있다.M.S.A 창업 사관학교 설명회 당일에는 라이브 시간 한정 특가 판매를 진행하고, 실시간 댓글 추첨을 통해 이디야 아메리카노를, 라이브 도중 상담 신청 시 추첨을 통해 다이슨 청소기, 갤럭시탭, 도미노피자, 굽네치킨, 이디야 아메리카노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2022.10.29 I 이윤정 기자
메가랜드, 공인중개사 시험 가답안 제공 및 '합격완성 풀서비스' 이벤트 진행
  • 메가랜드, 공인중개사 시험 가답안 제공 및 '합격완성 풀서비스'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공인중개사 전문 교육 브랜드 메가랜드는 제33회 공인중개사 시험일을 맞아, 가답안 공개와 자동 채점 서비스인 ‘합격완성 풀서비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사진=메가랜드)해당 서비스는 답안을 미리 등록하면 가답안 발표 시 바로 채점이 진행되는 형식으로 시험과 관련한 교수진의 해설강의와 총평을 들을 수 있다. 가답안 공개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벤트 기간은 11월 4일까지다. ‘합격완성 풀서비스’의 이벤트는 크게 세 가지로 첫 번째, 합격 응원 선물은 공인중개사 시험장에서 받은 쿠폰 번호를 입력한 회원에게 100% 메가커피 카페라떼를 제공한다. 두 번째 이벤트는 시험 난이도 설문조사 이벤트로 참여 시에는 추첨을 통해 다이슨청소기(1명), 갤럭시워치(2명), 일리 커피머신(3명), 신세계 상품권 5만 원권(5명), 도미노피자세트(7명)를 증정한다. 설문조사는 오늘(29일) 오후 5시부터 진행하며, 참여자 전원에게는 부동산 실전교육 올패스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합격 후 고민 해결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향후 진로가 막막하게 느껴지는 합격생을 위한 이벤트로 메가랜드가 준비한 실무 교육 프로그램 M.S.A 창업 사관학교와 포스트공인중개사 2기를 파격적인 할인 혜택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70만 원 상당의 진로특강 15일 무제한 수강권도 증정한다. 메가랜드 관계자는 “제33회 공인중개사 시험에 응시한 모든 수험생들을 응원하며 가답안 공개 서비스 및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33회 공인중개사 시험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로 1교시 부동산학개론과 민법, 2교시 중개사법과 공법, 3교시 공시법과 세법 과목을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큐넷 홈페이지와 메가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2.10.29 I 이윤정 기자
경색해소에 속도가 관건…강원도, 레고랜드 대출 연내 상환
  • 경색해소에 속도가 관건…강원도, 레고랜드 대출 연내 상환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강원도가 레고랜드 조성을 위한 프로잭트 파이낸싱(FP) 대출을 올해 안에 갚기로 했다. 강원도가 대출 주체인 강원중도개발공사(GJC)에 대한 회생신청 방침을 밝히면서 대출 기한이익상실(EOD)이 발생하고 자금시장이 급속도로 얼어붙자, 지급보증 의무 이행을 앞당기기로 한 것이다. 27일 강원도는 GJC가 레고랜드 PF로 빌린 2050억원에 대해 도의회 예산편성을 통해 12월15일까지 갚겠다고 밝혔다. 당초 늦어도 내년 1월29일까지 상환하겠다고 했지만, 회계연도가 바뀌는데다 금융시장 불안이 여전한 만큼 연내 상환으로 방침을 바꿨다. 대출 만기가 지난 지 두 달 반 만에 상환에 나서는 것이다. 래고랜드 사태는 GJC의 대출을 기초로 발행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만기 하루 전인 지난 9월28일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GJC에 대해 법원에 회생신청을 하겠다고 밝히면서 시작됐다. 만기 연장 논의 중이었던 BNK투자증권이 기한이익상실을 선언했고, ABCP 발행을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아이원제일차는 이달 4일 최종 부도처리됐다. 가뜩이나 금리급등으로 유동성이 메말라 가는데 이제 지자체가 보증한 PF도 못 믿겠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자금시장은 급속도로 경색됐다. 화살이 강원도로 쏠리자 지난 21일 김 지사는 예산을 편성해 늦어도 내년 1월29일까지 전액 상환하겠다고 밝히면서 수습에 나섰다. 상환 데드라인으로 제시한 시점은 PF ABCP 만기가 예정대로 연장됐을 경우 다음 만기일이다. 그러나 얼어붙은 시장은 좀처럼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PF 금리가 치솟은 것은 물론이고 아예 인수단을 구하지 못해 주간 증권사가 떠안는 사태가 잇따랐다. 일각에서는 자기자본 대비 PF 비중이 높은 일부 중소형증권사가 PF 부실로 흑자도산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왔다.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정부가 휴일인 지난 23일 50조원 이상의 유동성 공급 방안을 발표하고 채권시장안정펀드, 한국은행 적격매입대상증권 확대, PF 지원 등의 대책을 내놨으나 시장 반응은 뜨뜻미지근했다. 특히 단기자금시장 시장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91일 만기 기업어음(CP) 금리는 지난 10일 4%를 돌파한 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올라 이날 4.5%도 넘었다. 하루짜리 환매조건부채권(RP) 금리도 대책 발표 이튿날엔 0.04%포인트 하락했지만 다음날 다시 0.03%포인트 오르는 등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다. 돈이 돌게 하려면 정책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지적과 함께 트리거를 제공한 강원도도 상환시기를 앞당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채권자를 비롯한 금융시장의 부담을 덜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검토하고 기획재정부 등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왔다”며 “그 결과 12월15일까지 보증채무 전액을 상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동아시아 지방정부 관광연맹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24일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출장 중에도 자금시장 안정을 위한 방안을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상환계획을 전화로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10.27 I 권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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