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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림, 런던베이글뮤지엄과 손잡고 '기브백 프로젝트' 시작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의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은 브랜드와 함께하는 ESG 프로젝트인 ‘기브백(Give Back)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첫번째 참여 브랜드는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랜드 ‘런던베이글뮤지엄’을 전개하는 주식회사 엘비엠(LBM)이다. 기브백 프로젝트는 사용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와 이를 소개하는 플랫폼인 크림, 그리고 해당 브랜드를 선택한 사용자들의 마음을 모아 사회 곳곳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기 위한 ESG 프로젝트다.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런던베이글뮤지엄 측은 공식 마스코트인 ‘포그리’를 활용한 한정판 키링 ‘베이비포그리’ 500개를 크림을 통해 선보이고 판매 대금은 모두 기부한다. 크림은 판매 및 결제 수수료와 제품 판매를 위한 상품 판매 페이지 제작, 마케팅, 배송 및 CS을 포함한 풀필먼트 프로세스를 지원한다.이번 판매를 통한 수익금 전액은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으로 지정된 ‘서울재활병원’에 희귀 난치병 어린이들의 재활 지원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판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3일 간 진행된다. 김민국 크림 사업총괄은 “크림 서비스 런칭 5년째를 맞이하며, 보다 지속 가능한 형태의 ESG 활동의 일환으로 기브백 프로젝트를 고안하게 되었다”며, “더욱 다양한 브랜드를 크림을 찾는 500만 사용자들에게 소개하고, 이들과 함께 사회에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기브백 프로젝트를 키워 나갈 것”이라 전했다.오성제 런던베이글뮤지엄 이사(COO)는 “브랜드와 사용자가 함께하는 크림 기브백 프로젝트의 첫 파트너가 되어 기쁘다”며, “브랜드에 보내주신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아미코젠 대해부②] 국내 대표 바이오 소부장 기업...흑자전환 이후 상승세 지속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아미코젠(092040)이 작년 흑자전환 후 꾸준한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미코젠그룹은 계열사들과 함께 외산에 의존해온 바이오 의약품 핵심 원부자재인 레진·배지 국산화 시대를 주도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다. 신용철 아미코젠 그룹 이사회 의장은 “국내 시장을 넘어서 글로벌 시장으로 적극 진출해 아미코젠 그룹의 비전인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2030년 매출 1조2000억원과 영업이익 24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미코젠, 작년 흑자전환...다수 지표에서 성장성 확인아미코젠은 생명공학 기술을 바탕으로 특수효소와 신소재 개발 및 생산, 판매하는 기업이다. 2013년 9월 코스닥 시장에 기술특례 상장했다. 최대주주는 창업주인 신용철 의장(지분율 15.6%, 작년 기준)이다. 아미코젠 주요 사업 현황 (자료=아미코젠, 한국IR협의회)아미코젠은 작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아미코젠은 14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1599억원, 영업이익은 2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0.8% 늘었고 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제약용 특수효소, 레진 적용 리간드, DX 기술료 매출 상승과 종속회사인 아미코젠차이나의 매출 증가 및 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수익성 증대가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부채비율은 전년대비 40% 감소한 113%로 재무안정성이 확보됐다.아미코젠 지분 현황 (자료=아미코젠, 한국IR협의회, 2023년 말 기준)신용철 아미코젠 의장은 “국내 최초로 바이오의약 소재 및 완제품 수직계열화를 완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미 배지와 레진 품질은 글로벌 수준을 달성하였고 배지 공장은 3월 레진 공장은 4월 완공된다. 두 공장 모두 상반기내에 제품 공급 준비를 마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미코젠그룹, 계열사 등 10여곳 달해...비욘드셀-퓨리오젠 바이오 소재 거점아미코젠그룹은 계열사 및 관계사가 약 10곳에 달한다. 종속회사 및 관계회사는 크게 정밀의약(효소 및 바이오 제약), 바이오텍(바이오 의약 및 부품소재), 헬스케어(헬스 및 뷰티 사업) 부문으로 구분된다.정밀의약 부문 종속회사로는 아미코젠(중국)바이오팜유한회사(63.1%), 오토불린테라퓨틱스(69.2%)가 있으며, 관계회사로는 비피도(30%), Lysando AG(7.9%), Labmaster(23.7%), 메디플(34.2%), 테라랜드(12%)가 있다.아미코젠(중국)바이오팜유한회사는 중국 현지 제약사로 2015년 아미코젠에 인수됐다. 해당 법인은 특수효소 제조용 고정화 담체, 원료의약품(API), 완제의약품(인체용, 동물용), 분리정제용 레진 등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아미코젠 계열사 현황 (자료=아미코젠, 한국IR협의회)아미코젠(중국)바이오팜유한회사는 중국 내 네트워크를 통해 세파졸린 및 페니실린계 API(의약원료)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토불린테라퓨틱스는 의료기기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아미코젠은 의료기기 사업 진출을 위해 2021년 오토불린테라퓨틱스 지분 69.2%를 인수하며 종속회사로 편입했다.비피도는 2018년 코스닥(기술특례)상장한 기업으로,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활용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아토피 개선용 바이오 소재 등을 개발하고 있다. 아미코젠은 2021년 비피도의 지분율 30%를 인수하며 관계사로 편입했다. 아미코젠은 비피도를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진단 및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확대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비피도 중국 자회사를 통해서는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아미코젠은 2020년 12월 ‘Lysando AG’와 엔돌라이신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하며 관계를 맺기 시작하였으며, 2021년에는 Lysando AG 7.9%의 지분을 동사의 주식와 교환 취득하며 Lysando AG가 관계사로 편입됐다. Lysando AG는 엔돌라이신 전문 바이오 R&D기업으로 아미코젠은 해당 법인과 협력을 통해 차세대 항생제 시장의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랩마스터는 2014년 면역진단 POCT사업으로 진출하기 위해 지분 인수를 진행했으며, 2021년 아미코젠은 의료기기 사업진출 및 기존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메디플에 대한 지분투자를 실시했다. 테라랜드는 2023년 2분기 지분 취득을 통해 아미코젠 관계기업으로 포함됐다.바이오텍 부문 종속회사는 비욘드셀(60%), 퓨리오젠(100%), ㈜아미코젠파마(54.8%)가 있으며, 관계회사로는 로피바이오(20.8%)가 있다.아미코젠은 비욘드셀과 퓨리오젠을 통해 바이오 소재를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비욘드셀은 2020년 세포주 개발 및 맞춤형 배지 개발을 위해 설립된 회사다. 퓨리오젠은 2021년에 설립된 회사로 크로마토그래피 레진을 생산 및 판매한다. 퓨리오젠은 현재 레진의 대량생산을 위해 여수에 공장을 증설 중에 있으며 2024년 1분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2015년 설립된 아미코젠파마는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등 안질환 치료 관련 파이프라인을 보유 증이다. 아미코젠은 2020년 1월 의약품 개발역량을 확보하고 R&D 파이프라인을 보강하기 위해 아미코젠파마의 지분을 인수했다. ◇ 계열사간 시너지 확대...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도 만든다아미코젠은 바이오의약품 제조 공정에서 세포 배양의 먹이 역할을 하는 ‘배지’와 배양 세포로부터 단백질을 분리하고 바이러스나 불순물 등을 정제하는 ‘레진’을 자체 기술로 확보했다. 그동안 연구나 임상 목적의 레진·배지만 소량 공급해왔으나 자체 생산 공장 완공으로 대규모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아미코젠은 인천 송도에 배지공장을, 여수에 레진 공장을 완공해 시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배지는 연간 100t, 레진은 연간 1만ℓ 의 생산 능력을 각각 확보하게 된다. 현재 국내 고객사와 적용을 위한 테스트를 하고 있다. 배지의 경우 생산원가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실제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정에 적용하면 고객사와의 윈윈 효과가 예상된다. 자회사 아미코젠차이나는 동물용 항생제 완제의약품인 툴로스로마이신 생산 확대를 위한 신공장을 완공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인체용 항생제 완제 사업과 제약용 고정화 효소 사업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25년 중국 현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는 목표다.아미코젠 사업 비중 현황 (자료=아미코젠, 한국IR협의회, 2022년 말 기준)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진행 중인 계열사 로피바이오의 가능성도 다시 한번 확인됐다. 로피바이오는 시밀러 개발 역량과 노하우 등을 가지고 있는 홍승서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개발 경험이 있는 연구진들이 포진해 있다. 특히 오픈이노베이션에서 빠른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출과 더불어 배지·레진 부분 협력에 관해서도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비피도는 국내 유일의 비피더스 전문회사로 글로벌에서도 2개사뿐이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아미코젠과 비피도는 60세 이상의 고령자가 감염 시 10%라는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재발성 CDI 감염증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에도 도전하고 있다.신용철 아미코젠 의장은 “올해는 신사업 뿐만 아니라 당사의 근본 기술인 효소·바이오제약 사업의 재평가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20여년간 축적된 효소 기술 노하우를 바이오의약과 더불어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주총 시즌에…롯데마트·슈퍼, 애주가 위한 ‘주주(宙酒)총회’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가 역대급 혜택을 담아 올해 상반기 ‘주주(宙酒)총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3주간 ‘주주총회’를 진행, 전국 롯데마트와 맥스, 26개점의 롯데슈퍼에서 인기 와인, 위스키, 사케 등 1000여종의 주류 상품을 선보인다.집 주(宙)와 술 주(酒)를 조합한 ‘주주총회’는 롯데마트와 슈퍼의 연중 가장 큰 주류 행사다. 2022년 10월 첫 선을 보인 주주총회는 와인 중심의 주류 행사에서 벗어난 새로운 콘셉트의 주류 행사로 위스키부터 증류식 소주, 주류 용품까지 취급 품목을 대폭 확대했다. 실제 지난해 4월에 진행한 상반기 주주총회 행사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간에 진행한 행사 매출과 비교해 30% 이상 늘었다.이번 상반기 주주총회는 가성비 상품을 중심으로 준비했다. 롯데마트와 슈퍼의 창립 기념 행사 ‘The 큰 세일’에 맞춰 진행하는 만큼 역대급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롯데마트에서는 다음달 3일까지 와인 품목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최대 5만원 추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와인 행사 상품 결제 금액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1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 5천원, 30만원 이상 구매 시 5만원 할인해준다.대표 상품은 포근한 봄철 시원하게 즐기기 좋은 샴페인 ‘마크 에브라 셀렉션 브뤼(750ml)’를 엘포인트 적립 시 25% 할인해 6만4900원에 판매한다. 가벼운 산미와 과일향, 꽃향기, 미네랄리티를 두루 느낄 수 있어 샴페인 입문자부터 매니아까지 다양한 소비층에서 수요가 높은 상품이다. 레드 와인으로는 한국 음식과 잘 어울리는 프리미티보 품종을 사용한 이태리 와인 ‘신퀀타 꼴레지오네(750ml)’와 ‘유원 프리미티보 디 만두리아(750ml)’를 각 3만1800원, 1만9900원에 선보인다. 국내에서 ‘오바마 와인’으로 유명한 미국 대표 와인 브랜드 덕혼의 ‘덕혼 디코이(750ml)’도 30%이상 저렴한 3만 5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특별한 빈티지 프리미엄 와인을 수집하는 고객들을 위해 점포별 흩어져 있던 약 60여종의 프랑스 보르도 그랑크뤼클라세(GCC) 와인을 모아 할인 판매한다.위스키는 가성비부터 인기 상품까지 준비했다. ‘벤로막 10년(700ml)’은 40% 할인해 6만9900원에, ‘버팔로 트레이스(750ml)’와 ‘존바 파이니스트(750ml)’는 20% 할인해 각 4만2900원, 9900원에 판매한다. 맥캘란, 발베니 등의 인기 위스키는 롯데온 내 ‘보틀샵’을 통해 선보인다.온라인 판매는 오는 28일과 다음달 4일 오전 10시 2차례 진행한다. 맥캘란, 글랜피딕, 야마자키 등을 비롯해 고연산 글랜드로낙,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스태그까지 평소 접하기 힘든 상품들로 라인업을 꾸렸다.김웅 롯데마트·슈퍼 주류팀장은 “이번 주주총회는 가성비 상품부터 빈티지 와인 모음전, 인기 위스키 온라인 판매까지 철저히 고객의 관점에서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사진=롯데마트)
- 'KT에스테이트 투자' 용산더프라임 유동화증권 250억, 2028년 8월 만기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서울 용산구 용산더프라임타워 펀드 관련 유동화증권이 오는 2028년 8월 만기를 맞는다. 이 건물은 KT의 100% 자회사 KT에스테이트로부터 150억원 투자를 받았다. KT에스테이트가 보유한 펀드 지분율은 약 20%다.◇ 펀드 수익증권 발행해 자금조달…건물 매입·운용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용산더프라임타워에 지분투자하기 위해 만들어진 펀드 관련 유동화증권이 오는 2028년 8월 11일 만기를 맞는다.용산더프라임타워 (사진=신한알파리츠)용산더프라임타워는 서울 용산구 원효로90길 11에 위치한 지하 6층~지상 30층, 연면적 3만9009.8㎡(약 1만1800평) 규모의 프라임급 오피스 빌딩이다. 지난 2014년 1월 준공됐다.앞서 이지스자산운용이 신한알파리츠로부터 용산더프라임타워를 작년 8월 매입했다. 매입금액은 총 2383억7000만원으로, 3.3㎡(평)당 2020만원이다. 또한 매입주체는 우리은행(이지스용산오피스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518호의 신탁업자 지위)이다. 해당 투자신탁(펀드)의 집합투자업자는 이지스자산운용, 신탁업자는 우리은행이다. 펀드가 수익증권 발행 등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용산더프라임타워를 매입해서 운용하는 구조다.펀드는 제1종 수익증권을 발행했다. 이 수익증권은 투자대상 자산(용산 더프라임 타워)의 운영성과 및 집합투자업자(이지스자산운용)의 운용방침 등에 따라 현금흐름이 바뀔 수 있는 실적배당 상품이다. 이 증권을 기초자산으로 해서 특수목적회사(SPC) 랜드로드제칠차가 작년 8월 250억원 한도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했다. 이 ABSTB는 제24회까지 차환발행되면 오는 2028년 8월 11일 만기를 맞는다. 랜드로드제칠차는 유동화증권 발행대금을 재원으로 239억원을 투자했다. (자료=삼성SRA자산운용)◇ KT에스테이트, 펀드 150억 투자…지분율 약 20%신한투자증권은 이 유동화거래의 주관회사, 업무수탁자, 자산관리자, 자금보충 기관을 맡고 있다. 유동화증권의 상환능력을 높이고 차환발행 위험 등을 통제하기 위해 랜드로드제칠차가 신한투자증권와 자금보충약정을 체결한 것.이 약정에 따르면 랜드로드제칠차가 기존에 발행한 유동화증권 원리금을 포함한 업무위탁계약 상 특정 지급항목 자금을 상환하는데 자금이 부족해지면 신한투자증권은 250억원 한도로 자금보충을 할 의무가 있다.신한투자증권이 랜드로드제칠차가 발행하는 신용공여어음을 매입하거나 랜드로드제칠차에 부족자금을 후순위로 대출하는 방식을 통해서다. 또한 펀드는 최초 설정일인 작년 8월 11일부터 5년 동안(오는 2028년 8월 11일까지) 운용된다. 펀드가 발행한 수익증권의 이익분배금은 매 회계기간(약 6개월 단위의 기간) 종료일로부터 10영업일 이내에 지급된다. 원금은 신탁계약 종료 또는 해지시점에 상환될 예정이지만, 투자대상 자산에서 조기회수금이 발생할 경우 조기상환될 수 있다.KT가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 KT에스테이트는 작년 8월 용산더프라임타워에 150억원을 투자했다. KT에스테이트가 보유한 이지스용산오피스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518호 지분율은 19.8%다.이지스자산운용의 건물 매입금액이 총 2383억7000만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에쿼티 약 757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약 1626억원)은 차입으로 조달한 것으로 해석된다. KT에스테이트는 KT가 현물출자한 보유 부동산의 임대사업, 계열 부동산의 위탁관리 등을 전담하고 있다. 또한 부동산 투자 및 운용(KT투자운용), 임대주택관리(KD 리빙), 호텔 및 호텔위탁사업 등도 영위하고 있다. 기업형 임대주택사업, 자체 분양사업, 호텔 및 호텔위탁사업 등으로 사업 다각화도 하고 있다. 보유 용지를 활용한 추가 자체개발사업을 검토하고 있고, 부동산 관련 지분투자도 확대하는 중이다.
- 라이언 고슬링이 말아주는 장르 풀코스…'스턴트맨' 5월 1일 개봉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데드풀 2’ 감독이 말아주는 코미디, 액션, 로맨스 장르 풀코스 영화가 찾아온다. 영화 ‘스턴트맨’이 5월 1일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와 장르 풀코스 예고편을 공개했다.5월 1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스턴트맨’은 사람도 구하고, 영화도 구하고, X도 구하려다 X된 스턴트맨 ‘콜트’(라이언 고슬링 분)의 코미디, 액션, 로맨스 장르 풀코스 작품이다.26일 공개된 ‘스턴트맨’ 의 메인 포스터는 스턴트맨 콜트(라이언 고슬링 분)와 영화감독 조디(에밀리 블런트 분)가 특수 효과가 터지는 영화 촬영장 한가운데에 서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긴박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치솟는 불길 위로 적힌 “액션도 터지고, 사랑도 터지고, 웃음도 터진다”라는 카피는 ‘스턴트맨’에서 벌어질 짜릿한 이야기들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스턴트맨 콜트는 전 여친 조디와 잠수 이별 후 후회뿐인 나날을 보내던 스턴트맨으로, 영화감독이 된 조디의 촬영장에 복귀를 앞두고 아련한 재회를 기대 중인 인물. 그의 옆에 선 조디는 콜트에게 잠수 이별을 당했지만 분노와 상처를 뒤로한 채 데뷔작 촬영에 몰두 중인 신인 영화감독이다. 사이좋게 어깨동무를 하고 있지만 어딘가 만만치 않은 기세와 거리감이 느껴지는 두 사람의 모습은 직장에서 마주친 X 커플의 리얼한 환장 케미를 뿜어내며 흥미를 고조시킨다.한편, 두 사람이 재회한 작품의 주연 배우가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하자 콜트는 직접 그를 찾아 나서게 되는데, 한껏 지저분해진 콜트의 몰골과 메가폰을 쥔 조디의 냉철한 눈빛이 이들 앞에 꽤나 험난하고 익스트림한 상황들이 펼쳐질 것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더한다.함께 공개된 장르 풀코스 예고편은 “이 영화엔 모든 게 다 있어”라는 ‘조디’의 대사를 시작으로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장면들이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스턴트맨 콜트가 펼치는 다양한 종류의 액션, 라이언 고슬링과 에밀리 블런트의 X 커플 케미가 엿보이는 로맨스를 시작으로 부리또, 유니콘, 눈물까지 예측할 수 없이 쏟아지는 키워드들은 ‘데드풀 2’를 연출했던 데이빗 레이치 감독이 새롭게 선보일 장르 풀코스 영화 ‘스턴트맨’의 무궁무진한 매력을 기대케 한다.‘스턴트맨’은 ‘그레이 맨’ ‘블레이드 러너 2049’ 등 액션부터 ‘바비’ ‘라라랜드’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할리우드 스타 라이언 고슬링, ‘오펜하이머’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리즈 등에서 남다른 존재감으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에밀리 블런트, 그리고 코미디 감각과 액션 연출력을 겸비한 실력으로 ‘데드풀 2’를 선보였던 데이빗 레이치 감독의 만남으로 벌써부터 세계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 여기에, 마블 시리즈에서 퀵실버로 활약했던 애런 존슨이 사라진 주연 배우를 연기하고, 한나 웨딩햄, 윈스턴 듀크, 스테파니 수, 테레사 팔머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작품을 더욱 풍성한 재미로 채울 예정이다.‘데드풀 2’ 감독, 라이언 고슬링, 에밀리 블런트의 만남으로 탄생한 장르 풀코스 영화 ‘스턴트맨’은 5월 1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 오뚜기, 27회 가족요리 페스티벌 진행…‘오뚜기 카레’ 주제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오뚜기(007310)가 오는 5월 11일 과천 서울랜드 피크닉장에서 ‘스위트홈 제27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뚜기, 스위트홈 제27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 (사진=오뚜기)‘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은 요리를 통해 스위트홈의 가치와 건강한 가족문화를 전파하는 국내 요리축제다. 지난해까지 총 3400여 가족, 약 1만2500여명이 참가했다.오뚜기는 올해 창립 55주년을 맞아 창립제품인 ‘오뚜기 카레’를 경연 주제로 선정했다. 이번 경연은 5월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열리며, 총 100가족이 참여해 오뚜기 카레를 활용한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접수 기간은 3월 25일 10시부터 4월 14일 20시까지로, 오뚜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1팀당 3만원으로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을 위해 사용된다. 기부금 영수증도 발행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신청 사유, 경연 당일 선보일 요리명과 레시피 등을 신청서에 기재해 제출하면 되며, 참가자 발표는 다음달 19일 개별 연락을 통해 이뤄진다.요리 경연 수상자에게는 오뚜기상(1개팀, 500만원), 스위트홈상(2개팀, 각 200만원), Yellows상(3개팀, 각 100만원) 등 총 1200만원 상당의 전자제품 교환권이 주어진다. ‘특별상(5개팀)’ 수상자에게는 각 10만원 상당의 오뚜기몰 포인트를 지급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당일 사용 가능한 서울랜드 파크이용권 종일권과 웰컴 기프트를 증정하며, 300만원 상당의 홍콩여행 상품권이 걸린 행운권 추첨 이벤트도 이어진다.참가자 외 현장 방문객들까지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준비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은 요리를 통해 스위트홈을 실현하는 축제의 장으로, 밝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해 왔다”며 “올해는 ‘오뚜기 카레’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벚꽃 구경 갈까"···매출 4배 폭증, 숨은 '벚꽃 성지' 어디?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작년 하동 쌍계사의 벚꽃시즌 매출액이 4배 이상 뛴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 벚꽃 명소 중 가평 대성리, 강릉 경포대, 서산 개심사, 임실 옥정호 등은 외부 방문객의 매출액 비중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시민들이 벚꽃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24일 KB국민카드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벚꽃 나들이 기간 동안 지역별로 매출이 크게 증가한 벚꽃 명소는 경인권 인천대공원(112% 증가), 강원권 강릉 경포대(23% 증가), 충청권 대전 대청댐(103% 증가), 호남권 영암 월출산(90% 증가), 영남권 하동 쌍계사(335% 증가)로 나타났다. 벚꽃 개화기간에 인파가 몰리는 정도를 보기 위해 전국 주요 벚꽃 명소의 음식점, 카페 편의점 매출을 비교한 결과다.2023년 전국 벚꽃 명소 매출액 증감률. (표=KB국민카드)주요 벚꽃 명소 중 외부 방문객의 매출액 비중이 높은 곳은 경인권에서 가평 대성리역 95%, 강원권 강릉 경포대 92%, 충청권 서산 개심사 99%, 호남권 임실 옥정호 96%, 영남권 하동 쌍계사 96% 등 이었다.세대별로 보면 벚꽃 명소 선호도가 달랐다. 연령대별 매출 비중을 보면 20대는 포항 영일대(40%), 가평 대성리역(35%), 경주 계림숲(34%)을 선택했고, 30대는 대전 대청댐 35%, 진주 진양호 35%, 하남 미사공원 29%로 나타났다. 40대는 예산 아그로랜드 33%, 청주 상당산성 27%, 대전 봉산동벚꽃길 26% 순이며, 50대는 임실 옥정호 33%, 구례 섬진강 32%, 서산 개심사 31%, 60대 이상은 청양 장곡사 38%, 인천대공원 34%, 임실 옥정호 32% 순으로 매출액 비중이 높았다.벚꽃 개화 기간 전국 벚꽃 명소에서 발생한 커피전문점 매출액은 울산 작천정이 비교 기간 대비 3배 이상 뛰었다. 그 외 영암 월출산 176%, 진해 여좌천 150%, 가평 대성리역 141%, 인천 인천대공원 121%, 경주 보문광광단지 117%, 강릉 경포대 95%로 나타났다.한편 KB국민카드는 벚꽃은 2023년 벚꽃 개화일 이후 2주간을 벚꽃 나들이 기간으로 보고, 개화일 3주전 같은 기간(2주)과 소비 데이터를 비교했다.
- 샌디에이고 고우석, ML 서울 개막전 등판 무산...마이너리그행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고우석.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은 우완투수 고우석(25)이 2024 미국프로야구(MLB) 개막 2연전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고우석은 20일과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 MLB 개막시리즈에 나설 샌디에이고 로스터 26명 안에 포함되지 못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고우석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 엘패소 치와와스로 내려보낸다”고 발표했다.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마무리투수로 이름을 날렸던 고우석은 지난 1월 샌디에이고와 2+1년 최대 940만 달러 계약을 맺고 꿈에 그리던 미국 진출을 이뤘다.하지만 고우석의 미국 생활은 시작부터 험난하다. MLB 시범경기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2.46(4⅓이닝 8피안타 6실점)으로 고전했다. 국내에서 활약할 때보다도 구속이 나오지 않고 제구도 말을 듣지 않았다.고우석은 샌디에이고 선수단과 함께 지난 15일 서울에 도착했다. 하지만 국내에서 열린 평가전에서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 18일 친정팀 LG트윈스와 경기에서 이재원에게 투런홈런을 허용하는 등 1이닝 2피안타 2실점으로 부진했다.결국 샌디에이고는 고우석이 제 몸상태를 회복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기로 했다.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LG전을 마친 뒤 “고우석도 잘 던지고 싶었을 것이다”면서 “좋은 소식은 계속 몸상태가 올라오고 있다는 점”이라고 고우석을 격려했다.고우석도 개막전 로스터 탈락에 대한 마음의 준비를 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해도 좌절하지 않겠다”며 “풀타임 빅리거 꿈을 이루기 위해선 공이 더 좋아져야 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샌디에이고 주전 유격수로 낙점된 김하성은 무리없이 개막전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김하성은 올 시즌 새롭게 다저스 유격수를 맡게 된 ‘슈퍼스타’ 무키 베츠와 유격수 진검승부를 펼칠 예정이다.일본프로야구 구원왕 출신의 마쓰이 유키도 로스터에 포함돼 빅리그 데뷔전을 준비한다. 다저스는 큰 이변 없이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등 주축 선수들이 개막전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10년 총액 7억달러라는 역대 프로스포츠 최대 계약을 맺은 ‘일본인 슈퍼스타’ 오타니는 한국에서 다저스 정규시즌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2024 MLB 정규시즌 개막전은 20일 오후 7시 5분에 열린다.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MLB 정규리그 경기를 책임질 선발투수로는 타일러 글래스노우(LA다저스)와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가 나설 예정이다.△샌디에이고 서울시리즈 로스터투수 : 조니 브리토, 다루빗슈 유, 예리 데 로스 산토스, 제러마이아 에스트라다, 마이클 킹, 스티븐 코렉, 조 머스그로브, 로베르트 수아레스, 랜디 바스케스, 톰 코스그로브, 마쓰이 유키, 에이드리언 모레혼, 완디 페랄다포수 : 루이스 캄푸사노, 카일 히가시오카내야수 : 김하성, 산더르 보하르츠, 제이크 크로넨워스, 매니 마차도, 그레이엄 폴리, 에기 로사리오, 타일러 웨이드 외야수 : 호세 아소카르, 잭슨 메릴, 유릭슨 프로파르, 페르난도 타니스 주니어△다저스 서울시리즈 로스터투수 : 라이언 브레이저, J.P. 페예라이센, 타일러 글래스노우, 마이클 그로브, 대니얼 허드슨, 카일 허트, 조 켈리, 랜던 낵, 에번 필립스, 거스 벌랜드, 야마모토 요시노부, 알렉스 베시아, 라이언 야브로포수 : 오스틴 반스, 윌 스미스지명타자 : 오타니 쇼헤이내야수= 프레디 프리먼, 개빈 럭스, 맥스 먼시, 미겔 로하스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제이슨 헤이워드, 제임스 아우트먼유틸리티 : 무키 베츠, 엔리케 에르난데스, 크리스 테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