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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일곱 빛깔 걸들의 이야기(인터뷰)
  • 레인보우, 일곱 빛깔 걸들의 이야기(인터뷰)
  • ▲ 걸그룹 열풍을 잇고 있는 7인조 레인보우(사진=김정욱기자)[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2009년은 걸그룹 열풍이 가요계를 주도했다. 소녀시대를 시작으로 상반기부터 불기 시작한 이 열풍은 지금까지도 어이지고 있다. 최근 데뷔한지 한 달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신인그룹이 있다. 바로 7인조 걸그룹 레인보우다. 레인보우는 젝스키스, 핑클, SS501, 카라 등 아이돌그룹을 연달아 히트시킨 DSP미디어(이하 DSP)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데뷔 전부터 방송 및 가요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최근 인터뷰에서 “핑클, 카라 선배님 못지않은 멋진 걸그룹이 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무지개처럼 다양한 개성과 매력을 가진 7인의 멤버들을 만나봤다. ▲ 김재경(사진=김정욱기자)김재경, 카라 원년 멤버 될 뻔 1988년생인 김재경은 레인보우의 리더다. 멤버들 중에서 비교적 오래 준비 과정을 거쳤으며 리더답게 카메라 앞에서도 신인답지 않은 '포스'와 매력을 자랑한다. 그녀는 인터뷰 중 카라 원년 멤버가 될 뻔 했던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DSP에서 걸그룹(카라)을 준비중이라는 얘기를 듣고 오디션을 치르고 합격했지만 결과적으로 카라에 합류하지 못했다. 레인보우를 준비하는데 걸린 시간만 4년이다. 김재경은 “친구들이 데뷔하고 성공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점점 불안감이 커졌다. 과연 내가 데뷔를 할 수 있을지 자신감이 없어지더라. 한편으론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며 어렵게 주어진 기회인 만큼 레인보우에 대한 무한 애정과 강한 활동 의지를 보였다. ▲ 오승아(사진=김정욱기자)오승아, 구하라·강지영과 동기 오승아는 김재경과 닮은 꼴이다. 김재경과 함께 1988년생인데다 그녀 역시 카라의 멤버가 될 뻔 했던 것. 카라의 원년 멤버 김성희의 탈퇴로 빈자리가 생겼는데 이때 구하라, 강지영과 함께 오승아도 DSP에 들어온 것이다. 하지만 오승아도 카라와는 인연이 없었던 모양이다. 카라의 빈자리는 구하라와 강지영이 대신하게 됐고 그녀는 레인보우로 가요계를 두드렸다. 오승아는 “무지개가 가진 여러 가지 색깔처럼 여러 방면에서 빛을 발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준비된 신인으로 어떤 무대든지 가리지 않고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 고우리(사진=김정욱기자)고우리, ‘무한도전’ 김태희 작가의 소개로 1988년생 고우리는 DSP 입사 동기가 다소 독특하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작가였던 김태희씨의 소개로 DSP 연습생이 됐기 때문이다. 고우리는 “어릴 때부터 춤추고 노래하는 걸 좋아했다”며 “레인보우에는 거의 마지막에 합류했다. 처음에는 멤버들과 잘 어울리지 못할까 걱정도 했지만 워낙 사이가 좋아 금방 적응할 수 있었다”며 레인보우의 팀워크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 노을(사진=김정욱기자)노을, 핑클·S.E.S 보고 가수의 꿈 키워 김재경, 오승아, 고우리보다 한 살 어린 노을은 어린 시절 핑클, S.E.S를 보고 가수의 꿈을 키웠다고 한다. 핑클, S.E.S를 안 순간부터 가수로의 꿈을 키웠으며 KBS 어린이 합창단으로 활동한 경험도 있다. 길거리 캐스팅으로 운 좋게 DSP 연습생이 돼 4년간 트레이닝을 받았지만 그 시간은 그녀에게 적잖은 고민과 방황을 안겼다. 노을은 “오랜 시간 연습하면서 중간에 교체되거나 탈락하는 친구들도 있었다. 나도 그들처럼 될 수 있다는 압박감에 도중에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한, 두 번이 아니다. 그 순간을 멤버들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다. 멤버들과 오랫 동안 함께 하고 싶다”고 전했다. ▲ 정윤혜(사진=김정욱기자)정윤혜, 데뷔 위해 4개월 만에 20kg 감량 올해 열아홉 살 정윤혜가 DSP 오디션에 합격할 수 있었던 건 결고 포기하지 않는 근성에 있었다. 부모의 만류에도 본 첫 오디션에서 그녀는 뚱뚱하다는 이유로 탈락했다. 정윤혜는 한 달 뒤 10kg을 감량하고 오디션에 다시 도전했다. 그래도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았고 노력에 노력을 거듭한 끝에 4개월 만에 총 20kg 감량, DSP 연습생이 될 수 있었다. 정윤혜는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레인보우를 외치는 팬들이 있어서 깜짝 놀랐다. 팬들을 만날 때마다 진짜 데뷔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고 수줍게 얘기했다. ▲ 김지숙(사진=김정욱기자)김지숙, 록밴드 경험 있는 실력파 멤버 1990년생 김지숙은 독창, 중창, 합창 대회 출전은 물론 홍대 클럽에서 록밴드로 활동한 경험이 있는, 보컬 실력이 출중한 멤버다. 그녀는 부모님이 가수가 되는 걸 반대했지만 고등학교 때 실용음악학원을 다녔고 한양여자대학 실용음악과로 진학하며 데뷔를 착실히 준비해왔다. 김지숙은 “데뷔에 대한 확신이 없었기 때문에 첫 방송 무대 전날까지도 실감이 나지 않았다”며 “모니터링을 하면서 그제야 데뷔했구나, 라는 생각에 기뻤고 감동했던 것 같다”고 데뷔의 감격을 전했다. ▲ 조현영(사진=김정욱기자)조현영, 보아가 롤모델 레인보우 막내 1991년생 롤모델은 보아다. 그녀는 초등학교 때 TV에서 보아가 공연하는 모습을 보고 가수가 되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그래서 중학교 때부터 실용음악학원에 다녔고 지난해 여름 오디션을 거쳐 같은 해 겨울 DSP의 문을 두드릴 수 있었다. 조현영은 “팬들이 우리를 보면서 항상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또 보아 선배님처럼 멋진 가수로 성장하고 싶다”며 소망했다. 레인보우는 ‘가십 걸’로 활동 중이다.
2009.12.21 I 박미애 기자
영어 프랜차이즈, ‘불붙은 영어’..불황 없네
  • 영어 프랜차이즈, ‘불붙은 영어’..불황 없네
  • [이데일리 EFN 성은경기자] ‘잉글리쉬 디바이디드(English Devide)' 영어 실력을 올리기 위해 어린아이부터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에 이르기까지 영어와의 전쟁이 한창이다. 주입식 문법암기와 단어습득을 통한 독해 위주의 영어교육에서 듣기 말하기 쓰기 중심의 영어교육환경으로 급박하게 궤도수정으로 새로운 영어교육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힘든 상황, 특히 토플과 SAT 문제출제가 글쓰기, 말하기 위주의 표현력 중심으로 바뀌었고, 일반 기업체 CEO들도 영어 말하기의 중요성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정부의 정책과는 별개로 상당히 염려스러운 점은 양질의 영어 교육이 특정계층에게만 집중되는 ‘잉글리쉬 디바이드(English Devide) 현상’이 점점 심화되고 있다.고가의 해외연수프로그램이나 외국영어교육프로그램, 원어민교육 등의 각종 교육프로그램들은 교육효과와는 별개로 저소득계층들에게는 자칫 돈이 없으면 배움의 기회조차 박탈당한다는 자괴감을 심어 줄 수도 있다. 이런 틈새시장에서 상대적으로 교육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계층에게 양질의 영어교육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사교육업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며, 소규모의 공부방, 교습소 형태로 모집되는 랩스쿨 형태를 기반으로 한 영어프랜차이즈 업체들도 등장했다. ◇ 통문장영어교실, 동시통역식 학습 특징 랩 스쿨 영어프랜차이즈 브랜드 통문장영어교실은 PM6R(주기적 반복학습) 원리에 따라 듣고 읽는 입력과정과 말하고 쓰는 출력과정을 동시에 학습할 수 있다. 주요 특징으로는 핵심 1200문장 패턴 암기, 챈트, 롤플레이, 단계별 심화학습 가능, TEP지를 통한 철저한 원생관리, 온ㆍ오프라인 학습, 학습프로그램과 연계된 전화영어와 영어캠프 운영 등이다.  현재 전국 64개의 지역본부와 750여개의 전국가맹교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한솔교육랩스쿨도 전국에 680여개의 가맹학원을 둔 초ㆍ중등 영어전문학원으로 전문적인 어학 시스템(LAB실)을 제공하고 있다. 주5일 수업이 진행되며 랩 시설을 이용해 아이들에게 차별화 영어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특징으로는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 개발, 정확하고 유창한 원서 읽기 능력, 원어민 수준의 완벽한 듣기능력, 예비 수능 수준의 어휘력 향상, 중학수준의 문법 지식 습득, 다양한 인증시험 대응력 향상, 체계적인 영어 글쓰기 능력 향상 등이다. 이외에 천재교육의 해법영어교실은 듣기, 말하기 중심의 학습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확인영어 자기주도학습관은 매일 80분 학습, 과학적 분석 및 체계적인 영어 훈련시스템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7.23 I 성은경 기자
차별화된 맛, 깔끔한 매장 분위기, 철저한 고객 서비스 '코바코'
  • 차별화된 맛, 깔끔한 매장 분위기, 철저한 고객 서비스 '코바코'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예비창업자들에게 외식 프랜차이즈 아이템의 소개하는 전문 외식프랜차이즈 박람회가 오는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소재의 aT센터에서 개최된다. 이에 박람회에 참여하는 브랜드에 대해 소개한다.(편집자주)  돈까스 , 우동, 초밥 및 퓨전롤을 생산, 판매하는 (주)호경에프씨 '코바코'는 외식전문 프랜차이즈 본사로써 1999년 설립하여 현재 전국에 17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차별화된 맛, 깔끔한 매장 분위기, 철저한 고객 서비스로 갖춰진 브랜드 코바코의 가맹점은 사무실, 주택(아파트), 학교(학원) 밀집지역을 입점대상으로 가맹점을 개설하고 있다. 창업자 이용재 대표는 기업을 운영하면서 정직과 신의를 바탕으로 고객중심, 이윤창출, 나눔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가맹점과는 WIN-WIN 전략을 실천하고 있다. (주)호경에프씨는 그동안 안정적인 프랜차이즈 운영시스템 확보, 그리고 경영성과 업적을 인정받아 능률협회 우수브랜드상 2회 수상, 한국프랜차이즈대상 연속 5회를 수상했다. 특히 중소기업청장상, 산업자원부장관상등은 브랜드에 대한 사업성, 안정성, 우수성과 공신력에 대해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또한 제10회 한국유통대상 프랜차이즈부문 최고의 영예인 산업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하여 대내외로 브랜드의 가치를 널리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으며, 대한민국 신지식인 대상을 수상하는 등 프랜차이즈 전문기업으로써 고객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는 모범적인 기업으로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코바코는 역세권이나 유동인구가 많은 시내상권은 물론 오피스가, 주택(아파트)/학교(학원)등에서 젊은 남녀, 주부, 어린이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는 주 타겟 고객의 단순성을 벗어나 다양하고 폭넓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할 수 있다. 이는 당사 코바코만의 브랜드 경쟁력이며, 많은 사랑과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웰빙과 다이어트를 지향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도록 본사의 지속적인 메뉴연구개발과 공격적 마케팅, 본사의 꾸준한 시스템 개선으로 최근 코바코 브랜드 가치는 크게 향상되고 가맹점의 매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게 회사측 소개이다. ◇ 다음은 코바코에서 소개하는 차별화된 경쟁력이다. 첫째, 코바코만의 차별화된 맛과 복합메뉴에 기초한 경쟁력 있는 상품구성이다. 직영 생산가공공장에서 고품질 재료와 축적된 노하우로 등심생지 등 주요 원재료와 우동 엑기스를 직접 자체 생산하여 당사만의 특별한 맛의 비결을 유지하고, 소비자의 맛에 대한 트렌드에 맞춰 메뉴의 개선과 연구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둘째, 탁월한 프랜차이즈 운영시스템이다. 조리개발, 교육, 가맹점운영, 고객만족, 창업지원, 생산가공, 유통물류 등 회사조직을 현장 중심적으로 시스템화하고 각 분야의 다양한 전문 인력을 구성하여 체계적이고 완벽한 프랜차이즈 경영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특히 타사와의 차별적 경쟁 우위요소 확보를 위해 주요 핵심 원/부재료의 자체 생산시스템 구축과 당사 유통물류센터 직접배송으로 원가 절감하고, 철저한 본사의 교육과정 이수로 전문주방인력이 필요 없는 조리교육시스템은 코바코의 큰 장점이자 경쟁력이다. 셋째, 가맹점 경영지원 시스템이다. 가맹점을 밀착하여 지원하는 수퍼바이저와 각 분야별 담당자의 전문적인 업무지원 시스템은 본사와 가맹점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상호 WIN-WIN을 가능하게 한다. 넷째, CEO의 경영철학이다.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의 마인드로 “가맹점이 잘 되어야 본사가 산다”는 경영철학을 기본으로 가치경영에 충실하고 있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관련기사 ◀☞400여개의 가맹점이 증명한 성공창업의 대명사 (주)김家네☞외식산업 프랜차이즈전, 누가 참여하나☞향토식품과 외식 프랜차이즈 본부들이 한자리에
2009.06.23 I 강동완 기자
  • 공정위, 정보공개서 추가등록 8월31일기준 발표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공정위 가맹유통과가 지난 8월31일기준으로 175개 브랜드 추가등록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8월4일 366개, 8월14일 161개 이후 3차 발표명단이다. 이로인해서 최종 2008년 8월 31일 현재 702개 브랜드의 정보공개서가 등록됐다. 순서/상호명/브랜드명/등록번호/접수일자/등록일/담당기관 1/(주)다인스/주니어준코/20080100316/20080725/20080818/본부 2/(주)다인스/준코노래타운/20080100317/20080725/20080818/본부 3/(주)다인스/준코레카소/20080100318/20080725/20080818/본부 4/㈜이원건강의료기/이원건강의료기/20080100319/20080724/20080818/본부 5/한국창업경제연구소/짬장정육상회/20080100320/20080717/20080818/본부 6/㈜엘케이푸드피아/조치조치/20080100321/20080718/20080818/본부 7/㈜엘케이푸드피아/치킨조치HOF/20080100322/20080718/20080818/본부 8/㈜엘케이푸드피아/쌈샤브조치/20080100323/20080718/20080818/본부 9/(주)제이비에스디/LA북창동순두부/20080100324/20080716/20080818/본부 10/(주)맛조은/코만도kommando/20080100325/20080715/20080818/본부 11/(주)나무그늘과사람들/나무그늘/20080100326/20080707/20080818/본부 12/(주)대호가/삼삼국밥과비빔밥/20080100327/20080711/20080818/본부 13/(주)대호가/죽이야기/20080100328/20080711/20080818/본부 14/(주)한솔교육/브레인스쿨/20080100329/20080707/20080818/본부 15/(주)한솔교육/쥬니어랩스쿨/20080100330/20080707/20080818/본부 16/(주)오엠아이컨설팅/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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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8 I 강동완 기자
'울학교 이티' 김수로, '쌤'이 된 '스승'을 연기하다
  • '울학교 이티' 김수로, '쌤'이 된 '스승'을 연기하다
  • ▲ 김수로[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20년 가까이 되도록 스승의 날이 되면 한 해도 빠짐없이 고등학생 시절 선생님을 찾아뵙는 한 사람. 그가 아니면 누가 이 영화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적역을 연기한 김수로를 만났다. 새 영화 ‘울학교 이티’에서 누구보다 학생들을 아끼는 선생님 천성근 역을 맡은 김수로는 “옛날에는 선생님을 ‘스승님’이라 불렀지만 이제는 ‘스승의 날’이 아니면 ‘스승’이라는 말을 쓰지 않는다”며 “요즘은 ‘쌤’이라고 부르더라. 그림자도 못 밟던 ‘스승’에서 ‘쌤’으로 넘어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번 영화에서 권위적인 선생님이 아닌 친구 같은 ‘쌤’이 된 김수로는 “촬영 전 쌤이냐 스승이냐를 두고 고민을 했다. 그래서 욕심을 내본 것이 스승의 정신을 가진 쌤이었다”며 “참된 스승을 보여주고 싶었지만 시대 흐름에 역행해 무겁게만 갈 수도 없어 편한 친구 같은 선생이면서 학생을 생각하는 마음은 스승님 같은 느낌을 표현하려 했다. 무거운 내용이지만 재미있게 표현된 것 같아 다행이다”고 캐릭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 김수로학창시절 선생님의 말씀을 절대적으로 따랐다는 김수로는 “내가 하도 무조건적으로 따르니까 선생님도 처음에는 대충 조언해주시다가 이제 가장 좋은 답을 주려고 고민을 많이 하시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고는 “‘선생님 말씀을 잘 들어라’라고 하는 이유는 그런 학생이 좋은 선생님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울학교 이티’를 보고 학생들이 자신의 선생님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울학교 이티’가 학생들에게 교훈과 억지 감동만 가득한 영화는 아니다. ‘울학교 이티’는 근래의 사제간 정을 다룬 학원물 중 가장 현실적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다. 수업시간에는 축구하고 비가 오면 자습을 시키던 체육교사 천성근이 위기에 처하자 선생님을 돕기 위해 모이는 학생은 꼴찌 3명뿐, 대부분의 학생들은 선생님의 일에는 무관심하다. 학원물 김수로 역시 “반장이 쌤을 도와달라고 할 때 딱 4명 모이는 것이 지금의 학교 현실”이라며 “우리 영화는 감동을 포장하지 않는 점이 가장 좋다. 지금까지 학원물 시나리오는 많이 받았지만 매번 너무 교육자 같거나 그저 웃기기만 한 선생님이어서 거절했는데 이번 역할은 내가 표현하고 싶은 선생님 상이었기 때문에 몰입도 잘 됐고 연기에 더욱 자신감도 생겼다”고 영화에 대한 애정과 자신감을 보였다. 김수로는 촬영을 하던 때만큼은 배우 김수로가 아닌 선생 천성근으로 살아온 듯 했다. 실제로 ‘내가 진짜 선생이라면’이라는 가정을 하며 가출한 학생을 대하는 방법 등을 디테일한 부분까지 연구했다는 김수로는 “천성근이 영어교사로 공개수업을 한 후에는 실제로 아이들 때문에 눈물이 멈추지를 않았다. 우는 장면 촬영이 끝난 후에도 30분 정도를 다음 촬영을 못할 정도로 울었다”며 캐릭터에 너무 몰입했던 에피소드를 밝히기도 했다. 각자 인생의 스승을 초대하기로 한 VIP 시사회 때 자신의 고등학교 은사를 초대한 김수로는 “선생님이 시사회가 끝나고 막차를 타고 안성으로 가시면서 차 안에서 ‘너무 좋았고 고맙다’며 전화를 하셨다”며 “이 영화는 그 선생님이 롤모델이 됐다. 이 영화로 선생님이 내게 주신 것에 조금이나마 보답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말했다. (사진=김정욱 기자)▶ 관련기사 ◀☞김수로 "김계모 떴어도 난 영화배우 김수로"☞김수로의 코믹연기론..."주성치와 송강호 사이"☞김수로 "나야 먹고 살 수 있지만...스태프 위해 '울학교 이티' 잘 돼야"☞정재영-소지섭-김수로-니콜라스 케이지...추석 극장가 매력남 격돌☞김수로 "웃음과 드라마, 두 마리 토끼 잡고파”
2008.09.02 I 유숙 기자
10분만에 그녀가 변신했다… ‘퀵 스타일링’(VOD)
  • 10분만에 그녀가 변신했다… ‘퀵 스타일링’(VOD)
  • [조선일보 제공] 평일에도 바쁘지만 푹 쉬고 싶은 주말에도 경조사와 이런저런 모임에 다니느라 몸이 열 개라도 모자라는 주부들. 맞벌이는 더하다. 금쪽 같은 휴일에도 머리를 감고 메이크업할 생각을 하면 짜증이 난다. 입을 게 없는 고민은 또 어떻게 한담. 10분 만에, 공들이지 않고, 후딱 해치울 수 있는 코디법은 없을까? ◆주말 모임 해결사는 원피스 원피스는 단시간에 꾸미고 나서도 사람들에게 멋스럽다는 인상을 줄 수 있는 으뜸 아이템. 데코 디자인실 박선준 부장은 “딱딱한 정장이나 화려한 느낌보다는 일상적인 세련미를 강조한 스타일이 좋다”면서 붙거나 과장된 A라인보다는 슬림하게 흘러 세련돼 보이는 튜닉 드레스를 추천했다. 광택소재를 선택하면 고급스럽고 우아한 느낌을 주니 안성맞춤. 튜닉 원피스에 와이드 벨트를 포인트로 강조해도 멋지다. 독특한 개성을 원한다면 그래픽 프린트의 원피스를 강추! 색상까지 화려하면 어지러우니 모노 톤에 한두 가지 색상만 들어간 디자인을 고른다. 가벼운 모임이라면 하늘하늘한 시폰 소재의 원피스를 입어보자. 몸매 걱정이 있는 주부도 편하게 입을 수 있고 멋내지 않아도 차려 입은 티가 난다. ▲ 스피드 메이크업의 핵심은 볼 터치. 벨트를 헐렁하게 늘어뜨려 원피스에 포인트를 줘도 멋스럽다. 구두는 클래식한 에나멜 샌들로. ◆옷은 캐주얼하게, 구두와 가방은 클래식하게 원피스에는 T스트랩 슈즈나 미니 토트백을 매치하면 완벽하다. 액세서리는 원피스에 과유불급. 머리띠나 화려한 귀고리, 목걸이는 피하고 실버 소재의 얇은 링 팔찌 정도 더하는 게 고급스러워 보인다. 샌들처럼 캐주얼한 구두보다는 플랫 슈즈나 앞은 막히고 뒤는 끈으로 되어 있는 에나멜 슬링백 슈즈를 신으면 세련된 차림이 된다. 심플하면서도 튀지 않는 코디를 원한다면 기본형 정장 치마나 캐주얼한 H라인 치마에 피케셔츠나 셔츠로 마무리해도 좋다. 특히 최근 유행하고 있는 넉넉한 롱셔츠를 입고 큼직한 벨트를 느슨하게 매면 세련돼 보인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정장을 갖춰 입는 것보다 의상은 캐주얼하게, 구두나 가방은 클래식하게 코디하는 게 빠르면서도 성공적인 강약 조절의 비결. ◆머리 감기 싫으면 깔끔한 반묶음 머리 바쁜 와중에도 얼굴이 작아 보이는 헤어스타일을 연출하려면 볼륨감 있는 드라이가 관건. ‘사모님’ 단골이 많기로 소문난 라뷰티코아 윤선경 부원장은 “볼륨을 살리고 싶다면 샴푸 후 고개를 숙여 모발을 얼굴 앞쪽으로 쏠리게 한 후 드라이어를 이용해 두피 쪽부터 건조시키라”고 조언한다. 또 “전체적으로 동일한 느낌의 컬을 하면 나이들어 보이므로, 정수리나 눈에 띄는 부분에만 롤을 사용하면 시간과 노력 대비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귀띔한다. 머리가 삐쳤는데 다시 감을 시간이 없다면 드라이어를 이용해 머리 끝을 모두 바깥으로 조금씩 삐치게 만든 뒤 가볍게 에센스를 바르고 포인트 부분만 왁스나 스프레이로 고정시켜도 세련돼 보인다. 또 다른 간단 스타일링으로는 반 묶음 머리가 있다. 옆머리가 귀를 덮는 느낌으로 반 묶음을 하면 단정해 보이면서도 얼굴이 갸름해 보인다. 이때 잔머리 한 올 없이 팽팽하게 넘기는 것이 아니라 흐르는 듯 느슨하게 뒤로 잡는 것이 스타일리시하게 보이는 요령. 집게핀이나 헤어핀으로 고정시키면 원피스나 로맨틱한 스타일에 잘 어울린다.  ▲ “10분만에 뚝딱! 예쁜가요?”원피스에 벨트를 헐렁하게 둘러 멋을 낸 패션디자인학원 강사 이영선씨.◆옷은 캐주얼하게, 구두와 가방은 클래식하게 원피스에는 T스트랩 슈즈나 미니 토트백을 매치하면 완벽하다. 액세서리는 원피스에 과유불급. 머리띠나 화려한 귀고리, 목걸이는 피하고 실버 소재의 얇은 링 팔찌 정도 더하는 게 고급스러워 보인다. 샌들처럼 캐주얼한 구두보다는 플랫 슈즈나 앞은 막히고 뒤는 끈으로 되어 있는 에나멜 슬링백 슈즈를 신으면 세련된 차림이 된다. 심플하면서도 튀지 않는 코디를 원한다면 기본형 정장 치마나 캐주얼한 H라인 치마에 피케셔츠나 셔츠로 마무리해도 좋다. 특히 최근 유행하고 있는 넉넉한 롱셔츠를 입고 큼직한 벨트를 느슨하게 매면 세련돼 보인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정장을 갖춰 입는 것보다 의상은 캐주얼하게, 구두나 가방은 클래식하게 코디하는 게 빠르면서도 성공적인 강약 조절의 비결. ◆파운데이션은 NO! 바쁠수록 빛나는 볼터치 파워 10분 내에 효과적인 메이크업을 하고 싶다면 “파운데이션은 과감히 생략하라”고 라뷰티코아 메이크업 담당 김보미 부원장은 말한다. 자외선 차단제나 메이크업 베이스 사용 후 도드라지는 잡티 부위에만 컨실러를 살짝 바른 다음 파우더나 콤팩트를 이용해 얼굴 전체를 가볍게 눌러준다. 색조 화장 중 딱 하나만 해야 한다면? 어머니 세대는 붉은 립스틱을 골랐겠지만, 요즘 젊은 여성들에겐 볼터치가 정답. 블러셔라고도 부르는 ‘볼터치’를 하면 다른 색조 메이크업을 하지 않아도 화사해 보인다. 거울을 보고 웃었을 때 볼록 나오는 광대뼈 부위에 원을 그리는 기분으로 가볍게 분홍색이나 살구색 볼터치를 한다. 자신 없으면 보일 듯 말 듯하게 바른다. 색이 도드라지지 않는다고 자꾸 바르면 일본 가부끼 화장처럼 되므로 주의. 시간이 있다면 입술은 볼터치보다 조금 붉은색을 고르고, 아이 섀도는 건너뛴다. 눈가에 힘을 주고 싶다면 뷰러로 속눈썹을 집어올린 후 마스카라 한두 번 쓱싹 바르면 끝. ◆‘퀵 스타일링’ 4대 필수품 1. 클러치=패션계에 빅백(Big Bag)의 인기는 여전하지만, 그냥 들었다가는 스타일리시하기보단 ‘기저귀 가방’ 소리 듣기 쉽다. 약속이 단 한 건이라면 한 손에 잡히는 클러치백을 선택하자. 퓨처리즘(미래주의)을 반영한 반짝이는 에나멜 소재, 실버나 골드 컬러를 고르는 것이 트렌디하게 보이는 비결. 2. 로즈 골드 주얼리=살짝 분홍빛이 도는 로즈 골드는 골드의 우아함과 핑크빛의 여성스러움이 어울려 결혼식이나 돌잔치에 적격. 로즈 골드는 동양인의 얼굴에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도 하지만, 화이트 골드에 포인트로 로즈 골드를 활용한 귀고리나 목걸이라면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다. 시원한 느낌을 원한다면 화이트 골드가 으뜸. 3. 스카프=스카프를 목이나 어깨에 두르라는 얘기가 아니다. 민무늬 원피스에 스카프를 벨트로 활용해 보자. 폭이 좁은 스카프를 허리보다 살짝 위에 가볍게 묶어주면 날씬해 보이고 다리도 길어 보인다. 단, 리본 모양으로 묶으면 ‘촌티 공주’가 된다. 4. 구강청결제=약속은 많은데, 칫솔질이 어렵다면 구강청결제를 활용하자. 입안이 텁텁할 땐 ‘리스테린’ 같은 구강청결제가 해결사. 출근준비시 혹은 주말에 가벼운 외출시 짧은 시간에 코디법. /김보배 객원기자 iperry@chosun.com
 “1000원 김밥전문점은 좋은 목이 최고”
  • [성공노하우] “1000원 김밥전문점은 좋은 목이 최고”
  • [이데일리 주순구기자] 김기현씨가 얌샘 금호점을 창업한 것은 지난해 7월이다. 2억원을 들여 같은 자리에서 4년간 운영되던 매장을 인수했다. 얌샘은 1000원 김밥을 비롯해 다양한 분식과 롤 메뉴를 판매하는 분식전문점. 기존 점포와 브랜드를 그대로 인수해 홍보나 운영 부담을 덜고 시작했다. 총 20석, 8평 남짓한 매장에서 현재 올리고 있는 일매출은 평일 250만원, 주말 350만원 선이다.  평균 객단가가 3000원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하루 평균 830명의 고객이 다녀가는 셈. 4인 기준 테이블로 최소 40회가 넘는 회전율을 보여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테이크아웃 형태로 판매되는 김밥 매출이 총 매출의 60%를 차지하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재래시장, 아파트, 단독주택, 초등학교, 지하철역 등 인근 배후고객과 유동인구가 많은 특 A급 입지에 위치한 덕이죠.” 주택가와 시장, 역세권이라는 특성을 그대로 반영해 주요 매출 시간대도 오전 6시~9시 반, 12시~2시, 7~8시로 나타난다. 특히 출근 시간대인 오전 6시~9시 반에는 100% 1000원 김밥 매출일 정도. 사실 김씨 매장 1000원 김밥은 유난히 마진이 좋지 않다. 가격대가 워낙 낮은데다, 재료를 많이 써 원가율이 40%를 훌쩍 넘어가기 때문이다. 1000원 김밥으로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박리다매’ 가 최선의 방법. 대량 판매를 위한 필수요소는 좋은 목이다. 김씨는 “전문점형 맛집은 고객이 찾아오는 업종이라 B급 입지에서도 운영이 가능하지만, 오며가며 들르는 간식이나 분식전문점은 쉽게 눈에 띄는 입지 조건을 최우선으로 따져봐야 한다”며 “오픈 시 조금 무리를 하더라도 일단 좋은 상권과 입지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10평 이내 소점포 운영이 가능한 만큼 나머지 자금을 입지 조건 개선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는 뜻이다. 입지 조건을 만족한 후에는 맛에도 신경 써야 한다. 출퇴근길에 김밥 한두 줄 살 때는 가까운 곳에서 사지만, 단체 주문을 할 때는 그 중에서도 맛있는 곳을 찾는다는 것이 김씨 말이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학원, 교회 등에서 김밥 단체 주문이 많습니다. 한 번에 1000줄, 2000줄씩 주문하는 대형 거래처죠. 주말 매출 중 100~150만원을 단체 주문으로 올리고 있습니다.” 김씨 매장이 맛으로 인정받는 이유는 재료의 푸짐함과 신선함에 있다. 8가지 속 재료에 양념을 포함, 15가지 재료를 넣어 김밥을 만든다. ‘1000원 김밥이지만 2000원 김밥보다 더 큰 만족을 준다’는 신념으로 재료를 푸짐하게 싸준다. 덕분에 전체 원가율이 높아져 마진율이 25% 정도로 줄었지만, 판매량이 늘어나 오히려 일정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 판매량이 많으니 재고가 없어져 자연히 재료의 신선도도 높아진다. 입지와 맛에서 기본을 다진 후에는 업종 특성에 맞춘 ‘속도’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였다. 분식은 한 테이블 당 여러 개 메뉴가 나가고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주문이 밀려들기 때문에 직원 간 손발이 맞는 것이 중요하다. 김씨는 점포 인수 당시 매장에서 근무하던 직원을 대부분 흡수, 장기근속 직원 수를 늘려 이를 해결했다. 했다.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 온 직원을 중심으로 신규 직원을 조금씩 추가해 운영 효율을 높였다. 판매량이 많은 김밥은 ‘김밥싸기 전문’ 직원을 채용해 공급하고 있다. 김씨는 마지막으로 “소점포일수록 사장과 직원이 한 가족이라는 인식을 함께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사장이 매일 점포에 나와 손발을 맞추고, 본사 교육도 함께 받는 등 노력해야 매장 운영이 원활해진다”고 덧붙였다.
2007.06.01 I 주순구 기자
  • 불황에도 돈버는 업종은 있다
  • [조선일보 제공] 불황 속 창업 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서도 일부 업종들은 예비창업자가 몰려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요즘 같은 상황에서 꽁꽁 얼어붙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히트 업종들의 비결은 무엇일까? 창업오케이닷컴(www.changupok.com·02-786-8406)은 24일 불황 속에서도 매출이 신장되고 창업이 늘어나는 이른바 ‘뜨는 업종’을 조사, 발표했다. 창업오케이닷컴에 따르면, 불황속 성공의 키 워드는 ‘가격파괴, 셀프, 웰빙, 아이디어, 서비스업’ 등으로 요약된다. ▶가격파괴형 가격파괴 피부관리실로 히트업종 반열에 들어선 ‘이지은레드클럽’의 경우 탄핵정국으로 창업이 거의 얼어붙은 상황에서도 4~5월에는 하루에 하나 꼴로 계약을 체결했을 정도로 성업 중이다. 이 업체의 가장 큰 성공비결은 가격파괴. 기존에 1회당 2만~10만원이던 피부관리 상품을 최저 4000원까지 끌어내렸다. 4000원짜리 피부관리상품은 기존의 피부관리에 따른 번거로움을 없애고 핵심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화장품의 유통거품을 제거해 가격을 내릴 수 있었다. 또 고급 상품에 대한 욕구를 수용하기 위해 기존 피부관리실에서 5만~10만원하던 고가 제품을 8000~2만원대 상품으로 개발, 다양한 고객층의 욕구를 만족시켜준 것도 좋은 반응을 얻은 이유다. 1000원 김밥집의 경우 최근 1년간 가장 많이 늘어난 업종에 들 정도로 창업이 러시를 이뤘으며, 실제로 비슷한 투자대의 다른 음식점에 비해 매출도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1000원 김밥집의 경쟁력 역시 가격파괴. 적절한 입지전략도 성공에 한 몫했다. 번화가 등 특A급 입지보다는 주부들의 유동이 많은 주택가를 낀 알짜 상권을 공략, 상대적으로 저렴한 투자비로 늘어나는 주택가 외식시장을 공략했다는 점이 또 다른 성공 비결로 꼽힌다. 아울러 24시간 영업을 통해 단위 점포당 매출을 극대화하고 고객들의 편의를 증진시킴으로써 소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준 것 역시 지역상권을 장악할 수 있었던 요인이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상권 구분 없이 경쟁점포를 양산, 제살 갉아먹기식 출점으로 어려움을 겪은 사례도 있다. 가격파괴 업종이 인기를 모으자 상반기에는 가격파괴 삼겹살집을 비롯, 캘리포니아 롤 전문점에서도 가격파괴형 업종이 선보여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서울 종로에 있는 캘리포니아 롤 전문점인 ‘쓰시짱 롤이야기’의 경우 종래 7000~1만원대이던 제품 가격을 4000~6000원대로 낮춰 인근 점포에 비해 월등히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셀프형 셀프형 업종들도 인기 업종 대열에 합류했다. 셀프 우동전문점이나 셀프라면전문점, 셀프다이어트방 등은 인건비를 줄인 대신 비용 절감한 부분을 저렴한 가격대로 소비자들에게 환원한다는 취지가 불황기의 소비자 절약 심리로 맞아떨어져 좋은 반응을 얻은 케이스. 일본과 동시에 사업을 시작한 셀프다이어트방 ‘아방’의 경우 한 두달 만에 20여개의 가맹점을 개설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가맹점 중 상당수가 개설 2개월 이내에 월 700만~800만원이상의 순수익을 얻고 있다고 한다. 셀프형 업종이 가격파괴와 맞물려 좋은 반응을 얻자 최근에는 호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셀프시스템이 도입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웰빙형 웰빙(Wellbeing) 및 웰루킹(Well-looking)은 최근의 가장 중요한 트렌드 중에 하나로서 건강 및 미용업은 물론 외식업계에서도 중요한 테마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웰빙을 표방하는 업체들이 인기 업종 대열에 대거 합류했다. 신세대 젊은 층 고객의 입맛을 잡아 인기 업종 반열에 들어선 캘리포니아 롤은 웰빙 메뉴의 대표적인 사례. 지난 하반기 이후 젊은 층 유동이 많은 번화가에 집중적으로 출점되고 있으며, 단위 점포당 매출액도 높은 걸로 알려져 있다. 캘리포니아 롤이 신세대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면, 기계초밥전문점은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직장인과 가족 외식 메뉴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분식형 우동전문점이 주춤한 대신 ‘자연주의 우동 돈가스’ 전문점이나 ‘허브 돈가스’ 전문점들이 그 자리를 메꾸고 있다. 이 또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업그레이드된 메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일식도시락 배달점인 ‘홈벤또’의 경우, 기존 도시락 배달점이 저가 상품 위주로 영업을 했던데 반해 고급 일식을 도시락 상품으로 개발, 웰빙 트렌드를 타고 급속히 확산된 케이스. 간식이나 특별식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던 죽 카페도 새롭게 인기 업종 대열에 올랐다. 죽이 건강식품이라는 이미지를 등에 업고 식사 대체 메뉴 및 간식으로 인기를 모으면서 ‘맛깔참죽’, ‘죽1001이야기’ 등 다양한 죽 관련 프랜차이즈 업체가 등장했다. 죽 카페의 경우 기존 죽 전문점과 달리 카페풍의 환하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돋보여 젊은 층 고객을 매장으로 끌어들일 수 있었다. 특히 죽은 건강식인데다 다이어트식이라는 이미지가 강해 간식이 아닌 주식으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CK(중앙집중식 주방)시스템의 발달로 매장에서 굳이 죽을 만들지 않아도 완제품상태로 좋은 재료를 공급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 것이 성공 비결. 웰빙의 영향으로 베트남요리, 타이요리점도 활성기에 접어들었다. 최근에는 에스닉풍의 동양음식점들이 대부분 가격이 비싸다는 데 착안, 가격을 저렴하게 낮춘 대중형 음식점들이 특히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시청 앞에 있는 호아빈의 경우 기존 7000~9000원선인 베트남쌀국수 가격을 5000원대로 낮췄는데 줄을 서서 먹어야 할 정도로 손님이 밀리는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이 업체의 성공비결은 한국인 입맛에 맞춘 소스와 표준화된 레시피(조리법)에 있다. 웰빙 영향으로 인기를 끈 업종 중에 하나가 요거트아이스크림전문점. 지난해 하반기에 전반적으로 아이스크림전문점들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레드망고’, ‘로씨’ 등 저지방과 건강을 내세운 요거트아이스크림전문점은 꾸준히 점포 수가 늘어나면서 뜨는 업종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불황 속에서도 생필품 수요는 꾸준히 소비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렇게 생필품 소비가 늘어나는 것은 생필품이 경기 영향을 덜 타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웰빙 영향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소비를 줄이면서도 생필품 소비는 고급화하는 경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 덕을 본 업종이 바로 즉석쌀전문점. 현미를 사면 즉석에서 고객이 원하는 분도 수에 따라 도정을 해주는 즉석쌀·선식전문점 ‘네츄럴후레쉬’나 ‘미사랑인들’ 등이 대표적인 예다. 무농약야채와 식품을 판매하는 유기농식품전문점도 식품 안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인기 업종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유기농식품점은 번화가가 아닌 주택가에서 창업이 가능해 저렴한 돈으로 창업할 수 있는데다 유행을 타지 않는 안정된 생필품형 업종이라는 점이 창업자들 사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천연화장품 전문점이나 허브 전문점이 늘어난 것도 웰빙 트렌드의 영향이라고 볼 수 있다. 최근 1년간 급속도로 성장, 뜨는 업종 대열에 당당히 랭크된 가격파괴 화장품전문점의 경우 천연 재료를 내세운데다 젊은층 취향에 맞는 세련되고 산뜻한 디자인이 또 다른 성공 비결로 꼽힌다. 유기농 식품점이나 업그레이드형 건강원도 마찬가지. 유기농 식품점의 경우 지난해 들어 본격적으로 성장세를 타기 시작, 단위 점포당 매출이 올랐을 뿐 아니라 점포 수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 대부분의 유기농 식품점은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덕분에 온라인 상거래도 활성화되고 있다. 기존 건강원을 업그레이드한 현대식 건강원도 뜨는 사업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업그레이드 건강원의 경우 어둡고 낙후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현대적이고 깔끔한 모습을 보인 것이 젊은층 고객을 끌어들인 비결. 또 소주내림 방식을 도입, 기존의 검정색 건강즙과 달리 맑은 물 형태의 새로운 건강즙을 선보여 여성은 물론 어린이층 고객까지 신규로 확보한 것도 성공 비결로 꼽힌다. 아울러 3D업종이라는 기존의 인식을 깨고 첨단 설비를 도입, 원터치 작동 방식으로 건강즙을 만들 수 있도록 한 것이 창업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었던 요인이다. ▶아이디어형 경기 불황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업체들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업의 제왕으로 등극한 삼겹살전문점. 광우병 파동과 조류독감 파동의 영향이 삼겹살집의 인기를 높이는 데 한 몫 했지만 이에 못지 않게 색다른 아이디어 상품이 많이 출시된 것이 삼겹살전문점의 주가를 높인 가장 큰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김밥전문점 중에서는 꼬투리만 나오도록 만든 꼬투리 김밥전문점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실용신안을 낸 특수 김밥말이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 최근 들어 뜨는 업종 대열에 올라선 매운 음식점 붐도 아이디어의 승리라고 할 수 있다. 매운맛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 착안, 한국인에게 친숙하고 중독성이 강한 매운 맛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재미(FUN)와 함께 이슈를 창출한 것이 성공 비결로 꼽힌다. 매운맛을 내세운 요리 중에는 닭발요리전문점이나 매운닭요리전문점, 닭구이전문점 등 닭요리점이 대부분이다. PC방은 여전히 창업이 많은 업종 중의 하나지만 창업 연한이 오래된 PC방들은 고전하고 있는 사례가 많다. 이에 반해 제3세대형으로 창업한 PC방의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매출을 올리며 창업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제3세대형 PC방들은 에스프레소커피숍을 PC방 매장 내에 강화하거나 풀레이스테이션, 아케이드 게임을 강화한 복합형 매장들. 이들 중에는 가구와 PC를 일체형으로 만들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새로운 모델도 있다. ▶서비스업 연초 조류독감과 광우병 파동의 영향을 받아 외식업이 주춤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서비스업이 인기를 모았다. 특히 최근 장기 불황으로 실패한 사업자들이 늘어나고 창업자들의 재정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최소 자본으로 할 수 있는 소호형 업종들도 새롭게 인기를 모았다. 기존 욕실 리폼 비용을 7배 이상 절약할 수 있는 가격파괴 타일재생업이나 알레르기클리닝 사업, 광촉매 코팅사업 등은 웰빙 트렌드와 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이 맞물려 새롭게 시장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서비스 업종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분야가 교육 사업. 교육 사업에서는 소수정예의 체험형 교육이 인기를 모았다. 체험형 미술교육사업의 경우 주 1회 교육에 10만원 정도의 교육비에도 기존 미술학원과 차별화되는 선진국형의 소수정예제 체험 교육이라는 점이 어필, 전국적으로 빠른 속도로 퍼져나가고 있으며 학부모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영어 교육 분야에서는 회화 위주로 체험을 많이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인기이고 홈스쿨은 지난해에 비해서는 다소 주춤한 추세. 이는 홈스쿨이 가진 사업적 한계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레고홈스쿨’ 등 교구를 활용, 가정으로 방문하는 홈스쿨형 사업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이경희 소장은 “한 두가지 경쟁력이나 이슈, 트렌드 부합성만으로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없는 것이 최근의 새로운 경향”이라며 “당장 뜨는 사업이라고 하더라도 지속적인 경쟁력과 품질을 유지해나갈 수 없을 경우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부침이 심하기 때문에 창업자들의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 현대, 현정은 회장체제서 그룹 방향은?
  • [edaily 문주용 이진철기자] 고(故) 정몽헌 회장의 미망인인 현정은씨가 현대그룹 경영권을 승계했다. 가부장적인 가족문화의 대표적인 가계로 꼽히는 정씨 일가에 여자가 경영전면에 나서는 것은 정상적인 상황에선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 그렇지만 정몽헌 회장의 타계라는 비정상적인 상황이 현 씨를 전면으로 밀어올려놓았다. 최근 현대가에는 정치, 경제 전면에 나선 여성은 딱 두명.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남편의 선풍으로 영부인의 꿈을 꿨던 정몽준 의원의 부인 김영명씨는 대선 종료와 함께 세인의 관심에서 사라졌다. 경영에 나선 현 회장도 화려한 조명을 받겠지만 그 역시 결코 순탄대로에서 출발하지는 못하는 형편이다. ◇현정은 회장은 누구? 이날 현대엘리베이(017800)터 이사회에서 회장으로 추대된 현 회장은 55년생이다. 그의 부친은 현대상선 고문을 거쳐 지난 2000년 3월부터 현대상선 회장을 맡고 있는 현영원씨다. 현영원 회장은 신한해운 회장을 지냈으나 현대그룹과 사돈관계를 맺은 후 신한해운은 현대상선에 흡수됐다. 현 여사의 모친인 김문희씨는 김용주 전남방직 창업자의 외동딸로, 김창성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친동생이다. 김문희씨는 한국 걸스카우트 총재, 용문학원 이사장 등으로 활동했던 한국여성계의 대표적인 인물이며, 현대그룹의 지주회사인 현대엘리베이터의 최대주주(18.57%)이기도 하다. 현 회장은 이화여대 사회학과 출신으로 그동안 걸스카우트연맹 이사, 적십자사 자문위원, 금호미술관 행사 관련 등 사회활동을 활발해 해왔으나 경영 경험은 전무한 상태다. ◇그룹 어떻게 이끌까 현 회장은 일단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인 정몽헌 회장의 상속자인 영선씨를 대리하는 과도기적 경영인, 경영경험이 전무하기 때문에 전문경영인들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는 상식적인 예상의 틀속에서 `자신도 발견하지 못했던 `경영수완`의 자질을 펼쳐야 한다. 그룹 경영과 관련, 그는 계열사 경영구도 등 전체 큰 그림을 그리는 부분에서는 정씨 일가를 비롯한 친족간 협의를 통해 결정하는 방식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현대 관계자도 "회장 선임이 친족들과 협의를 거쳐 나왔으며, 앞으로도 그룹의 경영과 관련된 주요 사안이 있을 경우 친족들이 자문이나 조언 등의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밝혀 경영안정에 범 현대가의 협의가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경영 경험이 일천한 현 회장이 최고 포스트에 오르더라도 그 자체로 현대그룹의 경영권 혼란은 상상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 현대 특유의 기업 문화를 감안하면, 현 회장은 `현대 사람들에게 익숙지 않은` 여성 경영인이 아니라, 정몽헌 회장의 `분신` 그자체다. 또 향후 아들인 영선씨가 장성해 경영권을 승계할 때까지의 확실한 `대리인이자 후견인`으로 인정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는 간단치 않다. 지난 8월과 같은 적대적 M&A등 신속한 경영판단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이 체제가 효과적일지는 의문이다. 현대그룹 특유의 기업문화인 `예상을 뛰어넘는 통큰 결정`, `신속하고 과감한 추진력`등은 약화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 회장이 친족회의를 통하거나 전문경영인과의 상의를 통해 최종 결심을 해야 하는 매카니즘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당장 현안중 하나는 대북사업의 지속 여부다. 현 여사는 회장 취임과 관련,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현대그룹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주요 경영사안에 대해서는 경영 경험이 많으신 집안 어른들의 조언을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 여사는 또 "현대상선(011200), 현대택배등 각 계열사들은 이사회 중심의 전문경영인 책임경영체제로 운영할 것"이라며 "주주의 이익을 위해 수익성을 제고하고 투명경영을 실천, 시장에서 존경받고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북사업은 정몽헌 회장의 유지이지만 집안어른들은 고개를 돌리고 있는 사업이다. 현 회장이 힘을 쏟는다 하더라도 정주영, 정몽헌 회장이라는 카리스마의 분신들이 한 것과 동일한 추진력으로 밀고 나가기가 벅찰수 밖에 없으며 더욱이 외부 여건은 여전히 나아지지 않고 있다. 범 현대가의 어떤 기업도 대북사업을 이어받겠다고 나서지 않고있으며 심지어 그룹내 현대아산외에 다른 계열사도 대북사업에 다시 발을 들여놓는 것을 기피하고 있어 현 회장의 고민이 클 수 밖에 없다. 현재 마무리작업중인 현대투신 매각작업이후 그룹의 대응도 현 회장이 당장 준비해야할 숙제다. 현대투신증권, 현대투신운용 등에 대해서는 부실책임을 지고 현대가 손을 떼기로 했지만 남아 있는 현대증권에 대해서는 현대측은 `포기의사`가 없다. 금융부실에 대해 현투 정도로 책임진 것으로 다했다는 생각으로 현대증권은 계속 계열사로 두겠다는 생각이다. 앞으로 이 문제와 관련, 정부와 협상하기 위해서라도 현대측은 현 회장을 구심점으로 삼아 한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오늘 11월 15일 정몽헌 회장의 100일 탈상때까지는 현 회장도 적극적인 행보를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구조본해체 등과 구조개편 등을 통해 현대엘리베이터 회장으로서 조심스런 행보에 나설 전망이다. 아직 등기이사가 아닌 만큼 내년 3월 주총에서 등기이사가 되어 주주들 앞에서 권한에 걸맞게 책임을 다하는 위치에 섬으로써, 상징적 존재가 아닌 실제적 존재로서 회장의 롤을 찾아갈 전망이다.
2003.10.21 I 이진철 기자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12일)
  • [edaily] 더블위칭데이(선물/옵션 동시 만기일)를 하루 앞두고 선물과 연계된 1조원 이상의 매수차익거래잔고중 차기월로 얼마만큼 "롤오버"될 것인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대규모 프로그램 매도물량으로 전환될 수 있는 매수차익거래잔고가 단기적인 수급악화의 복병으로 남아있지만 만기일의 충격이 추세를 이탈시킬 정도는 아닐 것이라고 예측하는 분위기다. 기본적으로 12월물과 차월물인 3월물간 스프레드에 따라 롤오버가 결정되겠지만 연말 배당효과, 향후 주식시장의 상승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롤오버 물량이 절반 이상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장중 백워데이션을 이용해 매물을 원할하게 소화해 나가면서 지수에 큰 충격을 주지 않는 과정이 전개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다. 그러나 매수차익거래잔고가 1조원을 넘어서며 상당한 부담으로 남아있는 만큼 대형주 중심의 매물 소화과정을 염두한 시장접근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런 맥락에서 프로그램 매물 압박이 적은 코스닥종목과 거래소의 중소형주를 공략대상으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 중장기적으로 이번 조정 국면을 성장주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구성 기회로 활용하는 게 유효하다는 의견도 대두됐다. 한편 미국 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예상대로 기준금리 25bp 인하를 단행했으나 추가금리 인하 가능성 시사가 본격적인 경기회복의 시그널을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해석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특히 대형 제약업체인 머크의 실적악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미국 증시, 혼조세 연준이 예상대로 연방기금금리를 25bp 인하한데다 회의결과 발표문에서 추가인하 가능성을 열어놓았지만 뉴욕증시의 3대지수들이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대형 제약업체인 머크가 실적악화 경고로 한 때 매매 거래가 정지되면서 다우존스지수에 악영향을 미쳤다. 또 연준이 금리 추가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점도 경기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는 시그널로 해석됐기 때문이다. 나스닥지수는 반도체주들의 주도로 일찌감치 지수 2000선을 넘어선 뒤 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 발표전까지는 1% 내외의 상승세를 탔다. 연준의 금리인하 결정이 발표되자마자 2% 이상 상승폭을 늘이기도 했지만 장후반 크게 밀려 결국 강보합선에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일대비 9.81포인트(0.49%) 오른 2001.93으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 잠시 혼조세를 보였지만 회의결과 발표전까지는 30~40포인트의 상승권에서 소폭의 등락을 거듭했다. 역시 회의결과 발표직후 가파르게 상승, 지수 1만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머크가 폭락하면서 마이너스로 밀렸다. 지수는 33.08포인트(0.33%) 내린 9888.37로 마쳤다. ◇미 연준, 금리 25bp 인하 연준은 시장의 예상대로 금리 25bp 인하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미국 기준금리는 40년만에 최저수준인 1.75%로 내려앉았다. 연준은 회의결과 발표문에서 금리 추가인하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아직 본격적인 경기회복 시그널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발표문에서 "민간수요부문의 부진이 다소 진정되는 기미를 보이고는 있지만 아직은 잠정적"이라면서 "경기가 추가로 악화될 위험도 여전히 상존한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연준의 움직임에 증시는 당초에는 환영의 뜻을 보이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오히려 악재로 간주하는 양상을 보였다. 그동안 장세를 이끌어오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너무 앞서나간 것이 아니냐는 불안심리 때문이었다. 한편 연준은 올들어 11번에 걸쳐 모두 4.75%의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기술주 전업종, 상승 업종별로는 기술주 전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네트워킹, 반도체, 인터넷주들의 상승폭이 크다. 기술주외에는 은행, 화학, 제지, 증권주들이 강세였지만 바이오테크, 제약, 헬스캐어, 보험, 유틸리티, 금, 석유, 천연가스, 유통주들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1.14% 올랐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0.97% 상승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1.78%, 1.19%씩 올랐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0.63%, 텔레콤지수도 0.69% 상승했다. 그러나 바이오테크지수는 0.83% 내렸다. 금융주들은 오름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43%, 아멕스 증권지수도 0.74% 올랐다. ◇매수차익잔고, 1조1481억원.."롤오버 주목" 매수차익거래잔고가 하루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더블위칭데이에 롤오버되거나 매물화되는 물량 규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전일(11일) 매수차익거래가 신규로 322억원 어치 순유입되면서 매수차익잔고도 1조1481억원으로 늘어 사상 최고치인 지난 7일의 1조1865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더블위칭데이를 하루 앞으로 남겨둔 상황에서 차월물인 3월물과 12월물간 스프레드와 3월물의 베이시스 등에 따라 시장 충격이 좌우될 전망이다. ◇주요기사 - 대우전자 매각 흐릿..인수희망업체 가격차 너무 커 - 메릴린치,"반도체매출 내년 2%증가..북미지역은 내후년 16%" - 새롬 사장, 다이얼패드 파산설 직전 주식 처분 - 하이닉스 대주주 지분 완전감자 검토..채권단, 부실경영 문책 - 미국, 이라크-소말리아 전복작전 돌입 - 중, 위안화 절상 가능성 언급..사회과학원 세미나서 - 태광산업 40년만에 첫 적자..스펜덱스값 하락 여파 1천억 넘을듯 - 화의제도 폐지..기업정리절차 법정관리·파산 두가지로 - HSBC, 하이닉스 매수청구 조정신청 - 대우차 모든 공장 가동중단..협력업체들 부품공급 끊어 - 엔화 한때 8개월만에 최저치 - 코스닥 분식회계 엄단..2개사 검찰고발 등 8개사 적발 - LG에너지·파워 2억달러 외자유치..싱가폴 SPI사에 지분 50.1%매각 - 대우건설·인터내셔널에 1조2000억 출자전환-채권단 - KT,민영화 내년6월 완료..구주 11% 자사주 매입뒤 연내매각 - 로커스, 중국 무선인터넷 업체 인수 - 연기금풀 12일부터 운용..12월 5000억 - 이수세라믹, 이동통신용 변압기 국산화
2001.12.12 I 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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