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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시럽 이어 콜대원 키즈도 말썽…‘상분리 현상’ 식약처 조사 중
  • 챔프시럽 이어 콜대원 키즈도 말썽…‘상분리 현상’ 식약처 조사 중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짜 먹는 감기약으로 유명한 대원제약의 ‘콜대원키즈펜시럽’에서 생긴 상분리 현상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조사에 나섰다. 짜먹는 어린이감기약 콜대원키즈펜시럽의 상분리 현상으로 식약처가 제품 검토에 나섰다. (사진=대원제약 제공)상분리 현상이란 물과 기름처럼 두 물질이 섞이지 않고 분리되는 현상으로, 막걸리처럼 위에는 액체, 아래는 고체가 가라앉는 현상을 말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콜대원키즈펜시럽의 상분리 현상에 대한 문제가 여러 차례 불거지면서 제품 복용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이 제품은 가루인 주성분이 녹지 않은 채 퍼져 있는 혼합물 형태의 현탁 시럽제로, 흰색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부분과 투명한 용액이 분리된 현상이 일어났다.이에 대해 식약처는 이번 조사와 관련 “일부 분리 현상이 일어나는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니”라면서 “분리가 과도하게 일어나는 것을 알아보는 것”이라고 밝혔다.식약처는 신속하게 검토를 마무리한다는 입장이다.앞서 동아제약의 어린이감기약 챔프시럽 또한 갈변 현상으로 자발적 회수 등 조치에 나선 바 있어 학부모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식약처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갈변 현상이 나타난 챔프시럽에서 진균이 정해진 기준보다 많이 검출됐다. 이 현상이 일어난 2개 제조번호(2210043·2210046)를 강제 회수하는 한편 제조번호에 대해 동아제약이 자발적 회수 하도록 권고했다.시럽제에서 나온 진균은 살모넬라 등 세균과 달리 그 자체로 질병을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정 기준 이상 복용하면 사람에 따라 염증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기준치를 정하고 관리한다.이에 식약처는 소비자가 가지고 있는 챔프시럽 제품에 대해 약국 등을 통해 반품과 환불을 진행하고 있으며 온라인으로도 환불을 진행하고 있다.
2023.05.03 I 강소영 기자
文 ‘평산책방’ 개점 일주일 만에 5500권 팔았다…1만명 북적
  • 文 ‘평산책방’ 개점 일주일 만에 5500권 팔았다…1만명 북적
  •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달 4월 26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자신의 책방 ‘평산책방’에서 계산 업무를 하며 책을 손님에게 건네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직접 앞치마 둘러매고 책방지기로 나서자,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평산마을에 만든 ‘평산책방’이 개점 일주일 만에 1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평산책방은 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 26일 개점 이후 일주일 동안 책 5582권을 팔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평산책방은 “문을 연지 일주일이 지났다”며 “그동안 약 1만여명의 방문객이 책방을 찾아주셨고, 5582권의 책이 판매됐다”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관심 갖고 찾아와 주시고, 책을 사 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책방의 수익금은 전액 재단법인 평산책방에 귀속되고 향후 진행될 공익사업에 쓰일 예정”이라고 전했다.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에 있는 평산책방은 지난달 26일 문을 열었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일주일에 6일 문을 연다.평산책방은 문 전 대통령이 사비를 들여 사저 인근(도보 4분 거리)에 지었다. 사저 경호구역(사저 반경 300m) 내 1층짜리 건물이다. 지난해 12월 사저 인근에 있는 기존 건물과 부지를 8억5000만원에 사들인 뒤 지난 2월 본격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으로 개점까지 석 달 정도 걸렸다.평산책방에는 문 전 대통령이 기증한 1000여권 포함 소설, 인문, 사회, 역사 등 3000여권이 비치됐다. 눈에 띄는 것은 ‘문재인이 추천합니다’란 책 코너다. 여기에는 ‘시민의 한국사’, ‘짱깨주의의 탄생’ 등 앞서 문 전 대통령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추천했던 책을 비롯해 ‘사람이 먼저다’ ‘운명’ 등 자신의 저서도 담았다.앞서 문 전 대통령은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 평산책방 개업을 알리는 글을 올리면서 자신을 ‘책방지기 문재인’으로 소개했다. 글머리에는 “마을주민들과 함께 현판을 달고, 개업 떡 돌리고 막걸리 한잔으로 자축했다. 단풍나무와 황금회화나무 한 그루씩을 기념으로 미리 심어두었다”고 적었다. 또 책방 개점 첫날에는 “잠시 반짝하는 것보다 꾸준하게 많이들 오셨으면 좋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26일 오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의 서점인 ‘평산 책방’에서 방문객이 책을 읽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3.05.03 I 김미경 기자
탁재훈 "온전하지 못한 아빠였다… 아이들에게 미안"
  • 탁재훈 "온전하지 못한 아빠였다… 아이들에게 미안"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미운 우리 새끼’가 대세 배우 김건우의 반전 일상을 최초 공개했다.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2049 시청률 4.4%를 기록하며, 6주 연속 일요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수도권 가구 시청률도 13.2%로 주간 전체 예능 1위에 등극했고, 순간 최고 분당 시청률은 16.5%까지 치솟았다.이날 스페셜 MC로는 가수 이석훈이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이석훈은 설 특집 연애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발레리나 최선아와 결혼 8년 차가 되었다고 밝혔다. 당시 MC를 맡았던 신동엽은 “나중에 그 소식 듣고 너무 놀랐다. 다른 연예인들은 재밌게 하려고 했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니까 석훈이는 그 때부터 눈을 희번덕거렸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석훈은 “말도 안 되게 용기가 생겨서 연락처를 물어보게 됐다”고 밝히며 “갑작스럽게 잘 돼서 결혼까지 해 지금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또한 이석훈은 돌아가신 어머니가 그리워 문신을 하게 되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석훈은 “어머니가 군대에 있을 때 돌아가셨는데 심적으로 너무 괴로웠다”며 “가장 빨리 볼 수 있는 곳이 팔이었다. 소중한 글이나 이런 것들을 하나, 둘씩 새겼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짠하게 만들었다. 이어 이석훈은 문신 제거 상담을 받으러 갔지만 흉터가 남을 것이라는 설명을 들었다고 전하며 “그 옆에 계시던 다른 분이 제 눈썹을 보시더니 눈썹이 좀 비었다고 눈썹 문신을 권하시더라”면서 “문신을 지우러 갔다가 눈썹 문신을 했다. 이건 되게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이날은 ‘더 글로리’의 손명오 역으로 활약했던 배우 김건우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자취방에서 눈을 뜬 김건우는 일어나자마자 바닥을 청소하며 ‘깔끔남’ 면모를 자랑했다. 외출 준비를 하면서도 바로 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을 치우는 모습에 서장훈은 “훌륭한 젊은이다”라며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외출 후 집 근처 빨래방을 찾은 김건우는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같이 호흡을 맞췄던 배우 김히어라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건우는 최근 뮤지컬 연습실에 커피를 들고 응원을 와줬다는 김히어라에게 “커피 잘 마셨다. 누나가 와서 기가 아주 많이 살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히어라는 “내가 선행해야지”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히어라는 김건우와 함께 신인상 후보에 오른 것을 언급했다. 김건우는 “오랜만에 드라마 팀 식구들 보러 간다고 시상식에 가면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기뻐했고, 김히어라는 ”아니, 나는 받고 싶은데?“라며 수상 야망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탁재훈과 이상민은 비 오는 날 함께 종로 데이트에 나섰다. 닭한마리 집으로 탁재훈을 안내한 이상민은 “오늘 내가 3차까지 쏘는데 만 원 쓴다”고 전해 탁재훈을 놀라게 했다. 반계탕이 5천 원이라는 말에 탁재훈은 “진짜 닭 맞냐”고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를 마치고 2차 막걸리집으로 안내한 이상민은 막걸리 한 잔과 각종 기본 안주가 단돈 천 원이라고 소개했다.이상민은 술 한 잔을 기울이며 탁재훈에게 아빠로서의 고충을 물었고, 탁재훈은 ”딸이 그림을 그리면서 상담을 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거기서 딸이 ‘아빠 때문에 내 그림이 과대평가 받고 싶지 않다’고 얘기 했다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미안한 게 너무 많다. 내가 확실히 온전한 아빠는 아니었지 않냐“고 밝혔고, 이 장면은 모두에게 뭉클함을 안기며 16.5%까지 치솟아 이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2023.05.01 I 윤기백 기자
백종원, 야심차게 오픈한 백반집… 매출 꼴찌 '굴욕'
  • 백종원, 야심차게 오픈한 백반집… 매출 꼴찌 '굴욕'
  • (사진=tvN ‘장사천재 백사장’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tvN ‘장사천재 백사장’ 백종원이 이장우, 존박, 권유리와 함께 이탈리아 나폴리 최초의 한식당 ‘백반집’을 오픈했지만, 첫날 매출 꼴찌라는 암담한 결과를 받았다. 장사 천재에게 닥친 또 한 번의 시련이었다.지난달 30일 방송된 tvN ‘장사천재 백사장’ 6회에서는 이탈리아 나폴리로 넘어간 백종원과 이장우가 새로운 멤버 존박과 권유리와 합류로 장사 드림팀을 완성했다. 백사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최소비용으로 필요한 것만 바꾼 가게를 둘러본 네 사람은 지체없이 현지인 직원 채용에 나섰다. “연기력과 뻔뻔함을 갖춰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설 수 있고,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사람을 채용해야 한다”는 백사장의 조건에 따라 홀 매니저를 맡은 ‘언어 천재’ 존박과 ‘인사 천재’ 권유리가 면접을 전담했다. 그 결과 즉흥적인 상황에서 손님 응대 실전 면접을 훌륭하게 해낸 시모네와 한국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파비오가 채용됐다.그리고 장장 3시간에 걸쳐 백반의 메뉴를 구성하는 회의를 진행했다. 백사장과 직원들은 머리를 맞대고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며, 매일 달라질 메인 메뉴와 그에 어울리는 곁들임 반찬까지 결정했다. 대망의 첫 장사 메뉴는 ‘제육 쌈밥 정식’. 제육 볶음은 백종원의 가장 자신 있는 시그니처 요리이자, 현지 시식단의 반응이 좋았던 메뉴였다.대망의 장사 첫 날. 백사장은 ‘30인분 판매’라는 목표를 달성하면 삼겹살 파티를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에 사기를 풀 충전한 직원들은 백사장의 특별한 지시 없이도 장사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알아서 척척 해냈다. 백사장은 “초보들 데리고 하는 주방이 이렇게 우아할 수 있냐”며 감탄하다, 급기야 “어디서 학원 다니다 왔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파이팅 넘치는 첫 장사가 시작됐지만, 끓어 넘치는 의욕과 달리 가게는 한산하기만 했다. 생소한 한식당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초조해하고 불안해하는 직원들과 달리 백사장은 “손님 들어오시기 전에는 내일이나 저녁 장사 준비를 하면 된다”고 의연하게 대처했다. 또한, 진짜 한식당임을 어필할 수 있도록 가게 알림판에 한글을 써두고, 메뉴 포스터를 외부 벽 곳곳에 붙여 관심을 유도하는 홍보 마케팅 전략도 제시했다. 아프리카 모로코에서부터 그 효과를 증명했던 ‘보여주기’ 전략이었다. 현지인 직원들이 직접 노천 테이블에서 ‘제육 쌈밥 정식’을 먹는 회심의 카드도 선보였다. 내가 먹을 낯선 음식이 괜찮은지 확신할 수 없는 손님들을 안심시키며 신뢰감도 주고 시선도 사로잡겠다는 의도였다.장사 천재의 전략은 다시 한 번 적중했다. 이들이 식사하는 모습을 본 손님들이 관심을 가지고 하나 둘 가게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제육 쌈밥 정식’을 먹어본 손님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정말 맛있다”는 극찬부터, 밥 리필 요구까지 있었다. 급기야 “광고를 해야 한다”며 한산한 가게 상황을 안타까워하는 손님도 있었다. 하지만 사소한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나폴리 사람들은 낮이든 밤이든 식사와 함께 맥주 혹은 와인을 즐기는 반주 문화가 보편화되어 있었는데, ‘백반집’이 준비한 한국 막걸리가 반주로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온 것. 이에 홀매니저인 존박은 환불을 해주겠다며 적극적으로 응대했지만, 손님은 오히려 조언이었을 뿐이라며 쿨하게 계산을 마치고 떠났다. 손님들의 반응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백사장이 이 부분을 어떻게 보완할지 기대되는 대목이었다.백사장과 직원들의 고군분투에도 장사 첫 날의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겨우 7인분만 판매하며 근처 상권의 경쟁업체들 사이에서 매출 꼴찌를 기록한 것. ‘장사천재’에서 ‘장사꼴찌’가 되어버린 백종원. 이 위기를 넘어서 ‘연매출 5억’이라는 최종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지 장사천재의 다음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백종원의 100% 리얼 해외 창업 도전기, tvN ‘장사천재 백사장’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2023.05.01 I 윤기백 기자
배상면주가, 성수동서 팝업스토어 ‘느린마을 연구소’ 오픈
  • 배상면주가, 성수동서 팝업스토어 ‘느린마을 연구소’ 오픈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우리술 문화기업 배상면주가는 오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열흘간 서울 성수동에서 전통주 연구소 콘셉트의 팝업스토어 ‘느린마을 연구소’를 연다고 밝혔다.(사진=배상면주가)이번 팝업스토어는 느린마을막걸리부터 느린마을소주, 느린마을증류주, 느린마을약주에 이르기까지 배상면주가의 다양한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좋은 소주는 좋은 막걸리로부터’라는 배상면주가의 전통주 제조 철학을 전면에 내세워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느린마을 팝업스토어는 ‘제품 안내존’, ‘테이스팅 룸’, ‘순수 원료 연구실’, ‘홈술닷컴 쇼룸’, ‘느린마을소주41 룸’ 등 5개의 체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팝업스토어에 입장하면 가장 먼저 주종별로 느린마을 제품 라인업을 소개하는 공간을 만날 수 있다. 다음으로는 MBTI 키오스크에서 자신의 막걸리 MBTI를 확인한 후, 성향에 맞는 막걸리를 시음할 수 있다.실험 도구와 가운, 제조 노트 등으로 느린마을 연구소를 구현한 공간도 있다. 이 곳에서는 쌀, 누룩, 효모 등을 관찰하며 막걸리와 소주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직접 볼 수 있다. 실험실 가운을 착용하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색 포토존도 마련했다. 느린마을 제품으로 나만의 칵테일을 손수 만들어 볼 수 있는 셀프 칵테일 바도 운영한다. 이 외에도 느린마을 굿즈샵, 신제품 ‘느린마을소주41’ 전시공간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느린마을 팝업스토어는 성인이면 누구나 입장 가능하며 새롭게 론칭한 제품을 비롯한 팝업스토어 전용상품은 홈술닷컴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배상면주가 관계자는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가 배상면주가의 대표 제품들을 몸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팝업스토어를 진행하게 됐다”며 “제품 전시, 포토존, 셀프 칵테일 제조 및 시음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4.27 I 윤정훈 기자
MBC 김대호 아나, 단독주택 매입 "퇴직금 정산…무턱대고 계약"
  • MBC 김대호 아나, 단독주택 매입 "퇴직금 정산…무턱대고 계약"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MBC 김대호 아나운서가 ‘나 혼자 산다’에 강렬하게 첫 등장했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21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인왕산 인근 단독 주택에서 홀로 지내는 일상을 공개했다.이날 방송에서 김대호 아나운서는 “원래 아파트에 살 생각이 없었다. 단독 주택에서 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집을 보러 이 동네에 왔을 땐 언덕이 가팔라서 너무 산동네 아닌가 싶었는데 집에 딱 들어온 순간 내가 원했던 형태의 집이라는 생각이 들어 무턱대고 계약했다”고 설명했다.김대호 아나운서는 “이 집을 매입하기 위해 일단 퇴직금을 정산했고, 부모님과 외할머니한테도 손을 벌려 지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현무가 “외할머니가 날벼락을 맞았다”고 반응하자 그는 “지금은 이자를 쳐서 갚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박나래는 “퇴직금이 미리 정산이 되냐”고 궁금해했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집을 장만해야 하거나 아프거나 하면 회사를 다닌 만큼의 퇴직금을 미리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른바 ‘대호 하우스’는 한 군데도 평범한 곳이 없었다. 침실과 거실은 만화책으로 빼곡히 채워진 책장으로 분리된 독특한 구조였다. 거실에는 작은 생태계 비바리움이 펼쳐졌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비바리움에서 도롱뇽, 도마뱀, 물고기를 돌봤다. 코드 쿤스트는 “한 군데도 평범한 데가 없다”고 했고, 기안84는 “지금까지 본 집 중 제일 신기하다”라며 놀라워했다.김대호 아나운서는 작은 앞마당과 직접 꾸민 텃밭, 빨랫줄을 걸 수 있는 널찍한 지붕을 오가며 부지런히 하루를 보냈다. 밖으로 나가 2시간 동안 걸으며 좋아하는 만화책과 매운 족발도 구매했다. 집으로 돌아온 그는 연애 프로그램을 시청하며 매운 족발과 주먹밥, 직접 기른 유기농 쌈 채소, 뚝배기 막걸리로 혼밥을 즐겼다.김대호 아나운서는 종일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알차게 휴일을 보낸 뒤 “(혼자라) 외롭다. 이제는 안 외롭다고 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밝혀 ‘짠 내’를 유발하기도 했다. 이후 그는 2차로 라면을, 3차로 빙수를 먹었다. 뒤이어 VR 안경을 착용하고 방구석 세계여행을 즐기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좋아하는 책 구절이 ‘소름이 끼칠 정도의 전율에는 거짓이 없다’이다. 나를 속이지 말고 내가 좋아하는 걸 해봐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2023.04.22 I 김현식 기자
서울장수 '월매 쌀먹걸리', 국내외 성과내며 1억병 판매 돌파
  • 서울장수 '월매 쌀먹걸리', 국내외 성과내며 1억병 판매 돌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막걸리 1위 브랜드 서울장수는 국내 최초 살균 막걸리 ‘월매 쌀막걸리’가 누적 판매량 1억병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서울장수 ‘월매 쌀막걸리’.(사진=서울장수)월매 쌀막걸리는 국내 최초의 살균 막걸리이자 탄산을 처음으로 첨가한 막걸리다. 서울장수의 첫 캔 막걸리이기도 하다. 100% 쌀로 빚어 부드러운 목넘김과 청량한 탄산으로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 올해 4월로 28주년을 맞은 월매 쌀막걸리는 350㎖ 캔 타입으로 출시돼 짧은 유통기한을 개선하고 휴대와 음용의 편의성을 높여 큰 인기를 누렸다. 2000년도에는 1ℓ 대용량 페트 타입도 출시됐으며 막걸리 열풍이 불기 시작한 2010년도에는 750㎖ 페트 타입도 선보여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그 결과 지난달 기준 1억 3000병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350㎖ 캔 타입 매출이 전년 대비 101% 크게 늘면서 전체 100만병에 이르는 연간 판매량을 견인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으면서 매년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게 서울장수 측 설명이다. 월매 쌀막걸리는 현재 미국·호주·일본·중국·필리핀 등 3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서울장수 관계자는 “월매 쌀막걸리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랑받는 제품으로 고품질의 막걸리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며 “업계 1위 브랜드로서 소명의식을 갖고 앞으로도 막걸리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배상면주가, 증류식 소주 '느린마을소주41' 출시
  • 배상면주가, 증류식 소주 '느린마을소주41'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우리술 문화기업 배상면주가는 알코올 도수 41도의 증류식 소주 신제품 ‘느린마을소주41’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배상면주가 ‘느린마을소주41’.(사진=배상면주가)이번 제품은 지난 2020년 ‘느린마을소주21’ 출시 이후 배상면주가가 3년 만에 선보이는 증류식 소주 제품이다. ‘좋은 소주는 좋은 막걸리로부터 나온다’는 배상면주가의 오랜 철학을 바탕으로 인공감미료 없이 고창쌀과 누룩, 물로만 빚은 ‘느린마을막걸리’를 2번 증류해 만들었다.배상면주가는 오는 20일부터 한국술 큐레이션 커머스 홈술닷컴에서 느린마을소주41을 총 500병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홈술닷컴에서 사전 예약 및 구매 후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열흘간 서울 성수동에서 열리는 느린마을 팝업스토어에 직접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홈술닷컴 판매가는 3만8900원이다.이와 함께 배상면주가는 느린마을 팝업스토어 오픈 기념으로 느린마을막걸리·소주·증류주 등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느린마을연구소 세트도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느린마을연구소 세트 역시 홈술닷컴이나 팝업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배상면주가 관계자는 “술의 풍미를 중시하고 자신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레시피로 술을 즐기는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증류식 소주 열풍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며 “신제품 느린마을소주41을 통해 원칙에 충실한 순쌀 증류주의 깊고 깔끔한 맛의 가치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전통문화대학, 무형문화재 특성화 교육 나선다
  • 한국전통문화대학, 무형문화재 특성화 교육 나선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무형문화재 대학 연계 강좌 지원사업’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이 선정됐다. ‘무형문화재 대학 연계 강좌 지원사업’은 한국문화재재단이 국가무형문화재 공동체 종목 중 보유자 및 보유 단체가 없는 종목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대학 교육과정과 연계해 무형문화재 공동체 종목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윷놀이 보급 활동(사진=문화재청).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만큼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무형유산 공동체 종목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특강과 현장실습 위주의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교육과정 주요내용은 △장 담그기와 김치 담그기, 떡 만들기, 막걸리 빚기, 제다(製茶, 차를 만듦), 전통어로방식-어살, 갯벌어로, 인삼재배와 약용문화, 해녀 등 전통지식 △온돌문화, 한복생활 등 전통 생활관습 △윷놀이, 씨름, 활쏘기 등 전통 놀이·무예 △전통 공연·예술(아리랑)이다. 이번 사업의 총괄을 맡은 정성미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무형유산학과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국가무형문화재 공동체 종목의 현재와 미래 가치를 조명하고,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해보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어 뜻깊다”며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주체적인 학습을 통해 해당 무형유산의 가치를 깨닫고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학제 간 연구를 시도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3.04.17 I 이윤정 기자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프리미엄 막걸리 '미심' 출시
  •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프리미엄 막걸리 '미심' 출시
  •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가 얼그레이 향의 프리미엄 막걸리 '미심(米心)'을 론칭하고 오는 4월 23일과 30일 시음회를 개최한다.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가 얼그레이 향의 프리미엄 막걸리 ‘미심(米心)’을 론칭하며 MZ세대 공략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약 6개월에 걸쳐 개발한 미심은 국내 최초로 얼그레이 홍차만을 블렌딩한 것이 특징이다. 스리랑카 티보드 선정 최우수 다원의 얼그레이 찻잎을 우려내 풍미를 극대화했다. 특 등급 김포 고시히카리 품종 쌀이 주 재료로 다른 막걸리에 비해 쌀 함량이 26%로 높아 은은한 단맛과 진한 바디감을 선사한다. 차별화된 패키지 디자인도 돋보인다. 유리병에 담아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아티스트 갑빠오와 콜라보해 개성 넘치는 라벨을 탄생시켰다. 갑빠오는 재능 있는 국내 문화예술인들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는 파라다이스가 주목한 현대 미술 작가 중 한 명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새로운 맛과 향을 개발한 막걸리 장인 캐릭터를 만들고 밝고 경쾌한 색을 입혀 젊은 감각의 라벨 디자인을 완성했다.미심은 오는 14일부터 파라다이스시티 와인&리큐어 샵과 가든 바이 라쿠, 온 더 플레이트, 라운지 파라다이스를 비롯해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부티크 베이커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추후 온라인으로도 유통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4월 23일과 30일에는 파라다이스시티 와인&리큐어 샵 입구에서 고객 대상 시음회도 개최한다.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전통주의 인기가 매우 높아 기존에 없던 새로운 맛의 막걸리를 선보였다”며 “애프터눈티나 와인처럼 친구들끼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힙하고 럭셔리한 호텔 막걸리로 각광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4.13 I 이지은 기자
느린마을막걸리, 네이버 탁주 구매순위 1위…3500만병 판매 돌파
  • 느린마을막걸리, 네이버 탁주 구매순위 1위…3500만병 판매 돌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우리술 문화기업 배상면주가는 자사 무(無)아스파탐 제품 ‘느린마을막걸리’가 네이버 쇼핑의 탁주 구매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맛은 물론 국산쌀 등 좋은 원료로 만들어진 프리미엄 막걸리에 대한 수요가 커진 결과 구매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배상면주가 느린마을막걸리 연간 매출 성장 추이.(사진=배상면주가)느린마을막걸리는 오직 국내산 쌀, 누룩, 물만으로 빚은 프리미엄 막걸리다. 아스파탐 등 단맛을 내는 인공감미료를 넣지 않아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개성 있는 맛을 느낄 수 있다. 일반 막걸리보다 쌀을 더 많이 함유하고 있어 인공감미료를 넣지 않아도 충분한 단맛을 낼 수 있다.이같은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느린마을막걸리는 2010년 출시 이후 13년간 누적 판매량 3500만병을 돌파하며 국내 무아스파탐 막걸리 중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느린마을막걸리는 단일 제품으로 2010년 연간 매출 5억원 규모에서 2013년 17억원, 2016년 30억원, 2019년 75억원, 2022년 174억원을 넘어서는 등 매년 주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해왔다.배상면주가 관계자는 “지난해 네이버 쇼핑 탁주 부문에서 판매 1위를 달성하면서 무아스파탐 막걸리에 대한 인기를 체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느린마을막걸리를 꾸준히 찾아주시는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노티드 냉동 크림떡 2종 판매…’할매니얼’ 공략
  • 홈플러스, 노티드 냉동 크림떡 2종 판매…’할매니얼’ 공략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홈플러스는 오는 13일부터 대형마트와 온라인에서 ‘노티드 딸기 크림떡’과 ‘노티드 청포도 크림떡’ 2종을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홈플러스, 노티드 냉동 크림떡 2종 판매. (사진=홈플러스)최근 할매니얼 트렌드 확산으로 떡을 찾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퓨전 찹쌀떡으로 전 연령에서 인기가 높은 노티드 냉동 크림떡 2종을 대형마트 중 가장 먼저 선보이게 됐다. 실제 지난 1월 1일부터 4월 9일까지 홈플러스 냉동떡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7% 늘었다.SPC삼립과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노티드가 협업해 출시한 ‘노티드 냉동 크림떡’ 2종은 찰떡 안에 우유 커스터드 크림과 딸기잼, 청포도잼을 넣었다. 겉면에는 카스텔라 가루를 묻혔고 개별 포장해 휴대가 간편하다. 상품 안에는 아기자기한 노티드 캐릭터 띠부씰 3장을 랜덤으로 동봉했다.해당 상품은 실온에서 자연해동 후 바로 섭취 가능하다. 5분 정도 해동하면 아이스크림처럼 시원하게 맛볼 수 있고, 20분 정도 해동하면 부드럽게 먹을 수 있다. 가격은 1만2900원으로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행사를 통해 9900원 할인가에 판매한다.홈플러스는 고객들이 직접 맛집에 방문하지 않고도 집에서 매장의 맛과 감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명 브랜드 협업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지난 3월 16일에는 내열유리 식기 브랜드 파이렉스와 노티드가 협업한 ‘파이렉스 노티드 콜라보’ 18종을 유통 채널 중 단독으로 선보였다. 노티드 스마일, 슈가베어 등 특유의 귀여운 캐릭터가 새겨진 주방용품이다. 대표 상품인 ‘파이렉스 노티드 계량컵’은 고객들의 관심에 힘입어 지난 4월 9일까지 준비된 물량의 약 70%가 소진됐다.지난해 3월부터 홈플러스가 단독 판매 중인 ‘설빙 인절미 순희’ 막걸리는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지난 4월 9일까지 누적 약 21만병이 판매됐다. 디저트 카페 설빙의 시그니처 메뉴인 인절미 빙수와 보해양조 100% 우리쌀 순희 막걸리를 블렌딩한 상품이다. 지난 3월에는 후속 상품으로 ‘설빙 흑임자 순희’ 막걸리를 론칭해 단독 판매하고 있다.권은미 홈플러스 낙농&냉동팀 바이어는 “최근 간편한 간식으로 떡을 찾는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젊은 세대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노티드 냉동 크림떡’을 새롭게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명 오프라인 매장의 맛과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판매해 고객 선택 폭을 넓히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3.04.12 I 백주아 기자
느린마을막걸리, 네이버 탁주 1위…누적 3500만병 판매 돌파
  • 느린마을막걸리, 네이버 탁주 1위…누적 3500만병 판매 돌파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우리술 문화기업 배상면주가는 자사 무(無) 아스파탐 제품 ‘느린마을막걸리’가 네이버 쇼핑의 탁주 구매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느린마을막걸리 라인업 3종(사진=배상면주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2022년도 주류 시장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8월 30일부터 작년 8월 30일까지 1년 간 네이버 쇼핑의 탁주 구매 제품 순위를 분석한 결과 느린마을막걸리가 1위를 차지했다. 1위~3위에 이름을 올린 제품 가운데 인공감미료가 첨가되지 않은 것은 느린마을막걸리가 유일하다. 맛뿐만 아니라 국산쌀 등 ‘좋은 원료’로 만들어진 프리미엄 막걸리에 대한 수요가 커진 것이 구매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느린마을막걸리는 2010년 출시 이후 13년간 누적 판매량 3500만병을 돌파, 국내 무(無)아스파탐 막걸리 중 최다 판매를 기록하며 ‘내추럴 막걸리’의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느린마을막걸리는 단일 제품으로 2010년 연간 매출 5억원 규모에서 2013년 17억원, 2016년 30억원, 2019년 75억원, 2022년 174억원을 넘어서는 등 매년 주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해왔다.배상면주가를 대표하는 느린마을막걸리는 오직 국내산 쌀, 누룩, 물만으로 빚은 프리미엄 막걸리다. 아스파탐 등 단맛을 내는 인공감미료를 넣지 않아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개성 있는 맛을 느낄 수 있다. 일반 막걸리보다 쌀을 더 많이 함유하고 있어 인공감미료를 넣지 않아도 충분한 단맛을 낼 수 있다.배상면주가 관계자는 “작년 네이버 쇼핑 탁주 부문에서 판매 1위를 달성하면서 무아스파탐 막걸리에 대한 인기를 체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느린마을막걸리를 꾸준히 찾아주시는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4.12 I 윤정훈 기자
국세청, K-리큐어’ 수출지원협 출범…백종원 “세제지원 강화해야”
  • 국세청, K-리큐어’ 수출지원협 출범…백종원 “세제지원 강화해야”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1조원을 넘어선 주류 무역수지 적자를 개선하기 위해 국세청이 민관합동 전통주·중소주류제조업체 수출지원협의회를 만든다. 브랜딩부터 주류제조 교육·기술까지 지원해 해외시장 개척을 돕겠다는 목적이다. 김창기 국세청장(앞줄 왼쪽 5번째)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오른쪽) 등이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열린 ‘K-Liquor(리큐르) 수출지원협의회’ 출범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 국세청)국세청은 11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K-Liquor(리큐르) 수출지원협의회’ 출범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기 국세청장, 지원협 공동단장인 박성기 막걸리수출협 회장과 정재수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외식경영 전문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 국산 위스키 개척자 김창수씨 등이 참석했다. ‘K-Liquor 수출지원협’은 전통주 및 중소주류제조업체 수출을 지원, 주류 무역수지 적자를 개선하기 위해 출범한다. MZ세대의 위스키 열풍 등으로 주류 수입은 대폭 증가한 반면, 국내 주류의 해외수출은 부진하다. 2021년 주류 무역수지 적자는 1조197억원에 달했고 2022년에는 1조3240억원으로 더 늘었다. 수출지원협은 전통주·중소주류제조업체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한민국 술 브랜딩 △상생의 주류 생태계 구축 △주류제조 교육정부·술 지원 강화 △찾아가는 서비스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국세청·농식품부 등과 협업해 대한민국 술을 브랜딩(예 K-Liquor, K-SUUL)하고, 상표 등록을 추진한다. 또 주류 대기업의 수출 노하우와 인프라를 전통주·중소기업에 전수·지원하는 상생 채널 조성, 주류제조 아카데미 과정 및 국산 효모 개발·오크통 숙성 방법 등 기술 지원을 확대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백종원 대표이사는 “지역특산주 및 장기숙성주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세정·세제 차원의 지원 강화, 지역특산주 농산물 기준완화, 우리술에 대한 새로운 투자방식 도입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또 ‘김창수 위스키’를 창업자로 알려진 김창수 대표는 “수입위스키에 비해 많이 높은 주세 부담을 낮추거나, 우리 실정에 맞는 종량세 도입, 소매업체와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유통구조의 개선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자료 = 국세청)김창기 국세청장은 “오늘 출범한 ‘K-Liquor 수출지원협’이 토대가 돼 전통주·중소 제조업체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 K-막걸리, K-소주, K-맥주 등 우리술이 세계시장에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국세청은 이날 논의된 수출지원 방안을 주기적으로 점검·공유하고, 부처 및 민관 간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3.04.11 I 조용석 기자
한라식품 참치액, '발효문화대전' 참가…'원조의 힘' 알린다
  • 한라식품 참치액, '발효문화대전' 참가…'원조의 힘' 알린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원조 참치액 식품기업 한라식품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 여의도 봄꽃축제 현장에서 개최되는 ‘2023 K푸드 대한민국 발효문화대전(이하 발효문화대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한라식품 한라참치액 스틱.(사진=한라식품)발효문화대전은 전국 우수 발효식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다. ‘발효’를 주제로 전국에서 장·식초·막걸리 등을 제조하는 기업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발효식품을 소개한다.한라식품은 이번 행사에서 대표 제품인 한라참치액을 포함해 요리요정볶음조리소스, 주부천하쯔유 등 각종 액상 조미 제품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한라식품 부스에 방문한 관람객에게는 최대 30%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지난해 12월 한라식품과 협업한 일러스트레이터 송혁 작가의 캐릭터가 그려진 풍선을 제공하는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이정웅 한라식품 총괄이사는 “이번 발효문화대전은 4년 만에 개최되는 여의도 봄꽃축제와 함께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더욱 많은 소비자들에게 한라식품의 대표제품인 참치액을 비롯해 자사의 다양한 제품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한라식품은 훈연 참치를 이용한 액상 조미료 ‘참치액’을 국내 최초로 생산·판매한 기업이다. 1999년 참치액을 처음 판매한 이후 현재까지 참치액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또 훈연 참치의 추출액 제조 노하우와 다시마와 무를 배합하는 참치액 제조에 대한 한라식품만의 노하우를 특허로 출원했으며 최근 ‘제50회 상공의 날’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서울장수 ‘달빛유자’, ‘2023 대한민국 주류대상’ 2관왕 수상
  • 서울장수 ‘달빛유자’, ‘2023 대한민국 주류대상’ 2관왕 수상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서울장수는 자사의 막걸리 ‘달빛유자’가 ‘2023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전체 탁주 부문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2023’과 탁주 살균막걸리 일반주류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서울장수)프리미엄 과일 막걸리 달빛유자는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품질력과 막걸리의 다양성 기여 공로 등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국내산 쌀을 기반으로 고흥 유자 과즙과 국내산 벌꿀로 막걸리를 빚어 막걸리의 대중화에도 기여했다는 평이다.달빛유자는 국내산 고흥 유자를 엄선, 약 20%에 달하는 유자 과즙이 들어가 상큼한 맛과 싱그러운 향이 특징이다. 100% 국내산 쌀에서 배어 나오는 자연스러운 단맛과 부드럽고 진한 바디감에 천연원료인 벌꿀이 더해져 은은하게 퍼지는 단맛도 느낄 수 있다. 고유의 맛과 알코올 도수 6도로 부담없이 즐기기 좋은 ‘K-칵테일’, ‘디저트 막걸리’라는 별칭을 얻으며, 출시 100일만에 10만병이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대한민국 주류대상은 2014년부터 좋은 술을 발굴해 알리고 건전한 주류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70여 명의 전문 주류 시음단이 참여해 엄격하고 공정한 잣대로 소주, 맥주, 위스키, 와인 등 전 분야에서 좋은 술을 선정하고 있다.서울장수 관계자는 “주류업계의 전통 있고 영광스러운 시상식에 서울장수의 이름을 올릴 수 있었던 건 60년 넘게 장수 막걸리를 사랑해주신 고객님들 덕분이다”라며 “지난해 국내산 장수막걸리에 이어 올해 달빛유자 막걸리가 전체 탁주 부문 최고상을 수상하게 되어 더욱 의미있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장수 막걸리 고유의 맛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4.07 I 윤정훈 기자
'조선 백자 vs 영국 본차이나' 토크 배틀 열린다
  • '조선 백자 vs 영국 본차이나' 토크 배틀 열린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문화유산채널에서 ‘헤리티지 오브 레전드(Heritage of Legend)’ 프로그램을 새롭게 공개한다.한국과 서양의 역사 및 문화유산 콘텐츠를 주제로 전문가 또는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출연진들이 벌이는 토크 배틀쇼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1편 당 20분으로 구성돼 있다. 총 10편의 프로그램이 4월 7일부터 6월 9일까지 매주 금요일 문화유산채널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공개된다.출연진은 심용환, 송용진, 김경화, 허준, 독일 방송인 일라이다 등 총 5명이다. 해박한 지식과 입담을 갖고 있는 역사전문가 심용환과 쏭내관이라는 별명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송용진 작가가 토크 배틀을 벌인다. 방송인 허준과 세종어학당 출신 독일 방송인 일라이다가 감초 역할을 맡아 프로그램에 재미와 웃음을 더한다.토크쇼의 주제는 ‘명품 도자기’(조선 백자 VS 영국 본차이나), ‘정치제도’(민본정치 VS 시민정치), ‘난방’(온돌 VS 벽난로), ‘의학서적’(동의보감 VS 파브리카), ‘술’(막걸리 VS 와인), ‘디저트’(떡 VS 케이크) 등이다. 7일 처음 공개되는 1편은 ‘명품 도자기’를 주제로 조선백자와 영국 본차이나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각각의 주제에 대한 인문학적 지식을 깊이 있고 몰입감 있게 전하면서도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흥미로운 요소를 가미했다. 문화유산채널 유튜브는 ‘진주 하씨 묘 출토 유물’(조회수 453만 회), ‘명주짜기’(조회수 322만 회), ‘황금보검’(조회수 231만 회) 등 화제의 영상으로 37만여 명의 구독자를 달성하는 등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023.04.06 I 이윤정 기자
4년 만에 재개 '합천 벚꽃 마라톤대회'… 역대 최대 인원 참가
  • 4년 만에 재개 '합천 벚꽃 마라톤대회'… 역대 최대 인원 참가
  • 2일 열린 경남 합천에서 열린 벚꽃 마라톤대회에는 역대 가장 인원인 1만2251명이 참여했다. 이 대회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올해 4년 만에 개최됐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4년 만에 재개된 합천 벚꽃 마라톤대회가 역대 최대 인원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경남 합천군은 2일 합천공설운동장 및 합천 백리 벚꽃 마리톤 코스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합천 벚꽃 마라톤대회가 1만2251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합천군이 주최하고 합천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마라톤 애호가들 사이에서 벚꽃이 만발한 황강변을 달리는 명품 대회로 유명하다. 대한육상연맹 공인 풀코스와 하프코스, 5㎞, 10㎞ 4개 종목으로 나뉜다. 이날 풀코스 우승은 남자 30대부는 이종현, 40대부는 김창원, 50대부 최진수, 60대 이상부는 이광열 씨가 각각 차지했다. 풀코스 여장청년부는 박보민, 장년부는 이현희 씨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단체 풀코스 대항전은 충북사랑A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외에 10㎞ 남자청년부는 이재식, 장년부는 강병성, 노년부는 전국진, 여자청년부는 이소륜, 장년부 이민주 씨가 각각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프코스 남자 30대부는 감진규, 40대부는 최병진, 50대부 정상구, 60대 이상부 김형락, 여장청년부 류승화, 장년부 김주현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대회 식전공연에선 피닉스 응원단의 화려한 무대와 꿈꾸는 시어터팀의 대북공연이 펼쳐졌다. 운동장 밖에서는 합천 황토한우와 돼지고기, 막걸리 등 지역 특산품 시식회, 페이스페인팅, 무료차 봉사, 세탁기와 TV 등을 현장 추첨을 통해 주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됐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4년 만에 열린 대회에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해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힘차게 달리고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좋은 추억을 쌓아 내년과 내후년에도 마라톤 대회에 다시 한번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2023.04.02 I 이선우 기자
청산가리 막걸리 독살사건 재심 가나.."자백 조서 조작" 주장
  • 청산가리 막걸리 독살사건 재심 가나.."자백 조서 조작" 주장
  •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지난 2009년 청산가리가 든 막걸리를 나눠 마신 마을주민 4명 중 2명이 숨진 사건과 관련, 15년간 아버지와 성관계를 가져오다 어머니한테 들켜 앙심을 품고 살인을 저질렀다고 자백한 부녀가 중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가운데 재심을 청구한 박준영 변호사는 자백이 담긴 조서가 조작돼 부녀가 억울한 옥살이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낙동강변 살인’ ‘약촌오거리 살인’ ‘화성연쇄 살인’ 사건에서 재심을 청구해 승소를 이끌어낸 박 변호사는 3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검찰청에 사건기록서 11시간 분량의 조사영상을 보니 자백이 담긴 조서가 조작된 것”이라며 “당시 대법원은 공범들 간 범행 진술이 일치하다고 판단했지만, 실제 영상을 보면 구체적으로 진술하지 않을뿐더러 검사와 수사관이 유도·회유·압박·기망하는 못된 수사기법을 다 동원했다”고 밝혔다.2009년 8월 26일 아버지가 작성한 진술서 일부, 딸이 범행을 인정하면 나도 인정한다는 자백이 담겼다. 법정에 제출된 부녀의 정신감정 결과 막내딸 아이큐는 74, 아버지 아이큐는 86였다(사진=CBS)박 변호사는 “진술서 일부를 보면 ‘딸이 (범행을) 인정했다면, 나도 인정하겠다’는 자백의 내용이다. 그러나 진술서를 보면 한글을 쓸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의문을 갖게 만든다”며 “남편은 너무 가난해 초등학교 졸업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박 변호사가 공개한 체포 당시 조사 영상에 따르면, 수사관이 ‘주민등록 번호가 어떻게 되냐’고 묻자 남편 A씨(73)는 ‘못 외웠다’고 답했다. 범행 또한 일체 부인했다.이에 대해 박 변호사는 “체포될 때는 범행을 계속 부인했는데 자술서에는 범행을 인정하는 세 줄짜리 진술서가 있다”며 “사실상 이 자술서는 검사실에서 검사와 수사관이 보여주면서 (피의자로 하여금) 그리게 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조서에는 진술 거부권이나 변호인의 조력권을 고지하며 ‘예’ ‘아니오’로 문답을 받는다”며 “한글을 쓸 수 있는 능력이 안 되는 분한테 자술서를 쓰게 하고 범행을 자백했다는 강력한 증거로 활용한 게 당시 검찰의 수사”라고 비판했다..그는 경계성 지능장애 판단을 받은 막내딸 B씨(39)에 대해 “IQ가 낮더라도 강압수사에 대처하는 능력이 있을 수 있지만, 막내딸은 대처 능력이 상당히 떨어졌다. 아주 취약했다”고 강조했다.나아가 부녀가 성관계를 가졌다는 자백에 대해서도 “두 사람의 치정관계나 십수 년간의 성관계도 없는 사실”이라며 “영상 녹화에서도 분명히 부인하고 있다. 만들어진 것”이라고 밝혔다.실제 이 사건의 핵심 증거인 청산가리는 막걸리에서 검출됐으나 사건현장 등에서 발견되지 않았다. 청산가리를 넣었다던 플라스틱 숟가락조차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한편 1심 재판부서 무죄 판결 후 2심과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된 A씨는 무기징역, B씨는 징역 20년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이다. 이들의 재심 절차와 관련한 2차 심문기일은 오는 5월 23일 광주고등법원에서 열린다.
2023.03.31 I 김화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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