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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가격 Down시킨 임플란트
  • 통증,가격 Down시킨 임플란트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70대 김OO 할아버지는 얼마 전 치과를 찾았다. 1년 전 값비싸게 주고 한 틀니 때문이었다. 틀니만 하면 치아건강이 좋아져 음식도 마음껏 먹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못했다. 틀니를 꼈을 때의 불편함과 고통은 정말 참기 힘들었다. 잇몸이 눌려 통증은 심했고, 툭 하면 빠져버리고, 고기같이 조금이라도 질긴 음식은 씹기조차 힘들었다. 자식들의 권유로 임플란트 치료를 생각도 했었다. 하지만 비싼 임플란트 치료비용도 문제였고, 치과를 가는 것 자체가 김OO 할아버지에게는 두려움이었다. 이렇듯 사람들은 어른, 아이 할것 없이 세상에서 치과 가는 것을 무서워한다. 그 이유는 치과 치료 시 사용되는 메스와 드릴로 인한 출혈과 통증, 그리고 마취 주사에 대한 공포 때문이다. 최근 물방울레이저로 메스와 드릴의 사용을 최소화시켰고, 마취 또한 무통마취기로 아픔을 최소한 느끼지 않게 하였다. 이렇듯 치과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예전에 비해 치과공포가 줄어든 것이 사실이지만, 극심한 치과공포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그래서 치과치료에 대한 극심한 공포를 가진 사람들을 위해 사용되는 치료법이 의식하진정법이다. 흔히들 수면임플란트 또는 수면마취 임플란트라고 말하는 의식하진정법은 아산화질소(N2O)가스를 환자에게 적절히 흡입시키거나 미다졸람(midazolam)약물을 이용하여 환자를 가수면상태로 만들면서 진행된다. 통증을 거의 느끼지 못하는 상태에서 의식은 가지고 있는 환자는 잠깐 낮잠을 자고 일어난 느낌을 받는다. 의식하진정법은 김OO할아버지처럼 치과치료에 대해 공포가 심하거나 긴 치료시간이 부담되시는 분, 고혈압이나 당뇨등의 전신질환자와 노약자에게 좋은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미소드림치과 황성식 원장은 “특히, 한 번에 여러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경우나 고난이도 임플란트 시술에 좋은 치료법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럼 김OO 할아버지처럼 틀니가 불편하신 분이나 무치악인 환자분에게 치아건강을 되찾아줄 수 있는 방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답은 당연히 임플란트이다. 하지만 값비싼 치료비용 때문에 엄두가 나지 않는것이 현실. 이때에는 틀니와 임플란트를 결합한 임플란트틀니가 제격이다. 임플란트를 이용한 틀니의 원리는 간단하다. 일단 상실된 치아보다 적은 수의 임플란트를 심는데, 보통 2~4개정도의 임플란트면 충분하다. 3차원CT 및 파노라마 촬영을 통해 정밀하게 치조골상태를 검진 한 후 치조골 상태에 알맞게 임플란트를 식립한다. 그리고 보철물(틀니)을 연결한다. 즉, 임플란트에 틀니를 연결하므로 잇몸위에 그냥 올려졌던 일반 틀니보다 유지력이 강하다. 특히 씹는 힘이 자연치아의 70~90%정도로 단단하거나 질긴 음식도 씹을 수 있다. 또한 임플란트를 6개 이상 식립 한 경우에는 착탈식 임플란트틀니가 아닌 고정되어 있는 하이브리드 틀니도 만들 수 있다. 고정식 임플란트틀니는 1년에 한 두 번 정도 치과에 방문하여 틀니를 분리하여 소독 및 청소를 해줘야 한다. (도움말: 미소드림치과 황성식 원장)
맏며느리 주부 A씨, 추석을 앞두고 더 까칠해진 이유
  • 맏며느리 주부 A씨, 추석을 앞두고 더 까칠해진 이유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맏며느리 주부 A(43)씨는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두통으로 수년째 고생하고 있다. 게다가 추석연휴가 보름 앞으로 가다오면서, 벌써부터 머리가 꽉 조이는 듯한 통증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주부들은 명절 음식 준비에 마음이 벌써 바빠진다. 제사상에 올릴 음식들을 준비하는 데만 며칠이 걸리고 명절을 준비하는 동안 쌓인 피로는, 명절 당일이 되면 절정에 달한다. 진작 두려운 것은 며칠에 한 번씩 멀미가 난 것처럼 속이 메슥거리는 데다 짜증과 스트레스가 심해지는 날은 더 신경질적으로 변해, 주위에서 까칠하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는 것이다. 그 동안 두통이 생기는 날엔 외출도 꺼렸다. 두통에 좋다는 반신욕도 하고 스포츠마사지도 받아봤지만 효과는 그때뿐이다. 2∼3일 걸러 도지기 일쑤다. A씨와 같은 만성적인 편두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적지 않다. 그러나 많은 환자들이 이같이 일상적인 두통에 시달리면서도 “큰 병도 아닌데 병원 가기 쑥스럽다”, “예방이 불가능하다”는 고정관념으로 방치해 증세를 악화시키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게 전문의의 설명이다. 턱 관절(TMJ)이란 아래 턱 뼈를 두개골에 연결시키는 관절이다. 턱 관절이 두개골하고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턱 관 절 환자에게 흔히 나타날 수 있는 통증이 바로 두통이다. 국제두통학회의 분류에 따르면 이 세상에는 셀 수 없을 만큼 두통의 종류는 다양하다고 한다. 가장 흔하게 느껴지는 두통이 긴장성 두통이다. 긴장성 두통은 머리 전체가 “띵하고 무겁다”,“머리가 조여 든다”,“목덜미가 뻣뻣하고 당긴다”는 느낌이 있다. 주로 머리의 앞 쪽이나 뒤쪽 또는 측면에 계속 중압감을 느끼게 되며 목이나 어깨가 자 주 아프고 현기증, 구토 등이 나타나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은 흔히 지속적인 긴장, 과로, 정신적 스트레스 등에서 오는 것이다. 사실 뇌 (腦)는 통증을 못 느낀다. 뇌는 뇌경막, 혈관, 근육, 신경 가지 따위에 둘러싸여 있고 그것들이 촘촘히 얽혀 있어 서로간에 조금도 간격이 없다. 이런 조직들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당겨지거나, 눌리거나, 수축되거나, 확장되면 조직 내에 분포하는 신경들이 자극을 받게 되고 이런 자극들이 중추신경에 전달되어 “머리가 아프다”는 느낌으로 전달된다. 턱을 받치고 TV를 보는 습관이나 전화기를 머리와 어깨 사이에 끼고 장시간 통화를 하는 것, 한쪽 편으로만 누운 채 잠을 자는 것, 항상 같은 자세로 일을 하는 것, 손가락을 빨거나 혀를 내미는 습관, 치아를 갈거나 꽉꽉 무는 습관, 편저작 등이 그것 이다. 그 외에도 영양 상태가 불량하거나, 냄새 나는 청결하지 못한 환경에 노출 되거나, 치아 결손으로 인해 수직 고경(윗니와 아랫니의 간격)이 낮아지는 경우, 턱 관절 장애를 유발하여 턱 주변의 신경이나 혈관의 흐름을 둔화 시켜 두통을 일으킬 수 있다. 두 번째 흔한 증상이 혈관성 두통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편두통 이다. 증상은 주로 심장이 뛰듯이 팔딱팔딱, 욱신욱신하는 박동성 통 증이 특징이며, 한쪽 머리에만 발생하면서 속이 울렁거리고, 구토증이 생긴다. 그 외 광선 공포증, 소리 공포증, 전신 불쾌감, 피로, 하품, 식욕부진 등이 오며 일부 편두통 환자들은 통증이 시작되기 약 20분 전부터 두통의 전조를 느낄 수 있다. 이 경우 앞이 안 보이거나 사지에 마비감을 느끼거나 빛이 환하게 오 는 느낌 또는 환각 상태가 일시적으로 나타나기도 하며 갑자기 말하거나 쓰기도 힘들다고 호소한다. 일단 편두통이 시작 되면 너무 심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경우도 있고 통증이 대략 6~8시간 정도 지속 되거나 수 일간 지속되기도 한다. 편두통의 원인은 너무나 많아 다 열거하기 어렵지만 여러 가지의 복잡한 원인에 의해 두개골 안이나 밖에 있는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팽 창, 수축하거나 생화학적 기전에 의해 혈관을 둘러 싸고 있는 신경 들이 자극됨으로써 심장 뛰는 소리가 머리에서 뛰는 것 같은 박동성 두통을 느끼게 한다. 머리가 아프면 혹시 “종양이 아닐까” 하고 겁부터 나는 우리들에게 두통은 참으로 두렵고 반갑지 않은 손님인데도 이것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우리를 찾아온다. 신경을 너무 써도, 심한 감기에 걸려도, 술을 너무 많이 마셔도, 담배를 너무 피워도 음식을 잘못 먹거나 커피를 지나치게 많이 마셔도 머리가 아플 수 있다. 신나 등 페인트 냄새를 많이 맡아도, 숙면을 취하지 못하거나, 불면증으로 머리가 아플 수도 있고 뇌졸중, 뇌막염 등이 있어도 머리가 아프고, 두개골의 외상이나, 눈, 코, 귀, 목, 치아, 턱 관절 등에 이상이 있어도 머리가 아프다. 턱관절을 전문으로 치료하고 있는 TMJ치과 조경복 원장(사진)은 “약 먹을 당시만 괜찮고 개선되지 않는 두통이 있을 때는 턱관절의 이상 유무를 체크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고 말했다. 치료법은 많지만 요즘은 약물요법 이외에 편두통을 효과적으로 치료 하는 방법의 하나로 최근 등장한 것이 두개골운동 교정법. 미국에서는 이미 보급돼 있지만, 아직 국내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이 방법을 TMJ치과의 조 경복 대표원장이 국내 처음으로 도입, 시술하고 있다. (도움말: TMJ치과 조경복 원장)
  • "독감 백신이 없어요"…서민 접종 비상
  • [노컷뉴스 제공] 신종 인플루엔자의 확산으로 덩달아 계절 인플루엔자, 즉 독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공급될 계절 독감 백신의 양은 줄어들고 가격은 폭등하면서 일선 보건소가 백신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백신 부족으로 아예 일반 접종을 포기하는 보건소도 있어 비싼 돈을 내고 병의원을 찾아야 하는 저소득층에게는 더 큰 부담이 될 전망이다.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16일 발표한 계절 독감 예방접종 계획을 보면 올해 정부가 확보한 계절 독감 백신은 지난해 1,550만 도스에 비해 30% 가까이 줄어든 1,100만도스에 불과하다. 지난 11일 기준 전세계 환자수가 27만여명에 이를 정도로 신종 플루가 대유행하면서 백신 생산에 필요한 원액이 신종 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에 쏠렸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 관계자는 “다국적 제약사들이 생산 체제를 타미플루에 집중하면서 전세계적으로 계절 독감 백신의 공급량이 줄었다”며 “협상을 늦춰가며 노력했지만 원래 목표치였던 1,250만도스 확보에는 실패했다”고 밝혔다. 신종 플루로 9명이 숨지는 등 신종 플루 대유행에 대한 공포가 자연스레 계절 독감에 대한 관심으로 옮겨가고 있지만 오히려 계절 독감 백신의 공급량은 줄어든 것이다. 게다가 독감 백신의 원가는 지난해 도스당 5,049원에서 올해는 약 7,500원으로 껑충 뛰면서 전국 253개 지방자치단체 보건소는 백신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서울의 A구 보건소 관계자는 “일반인들은 사실 신종 플루와 계절 독감을 잘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올해는 신종 플루의 영향으로 독감 예방 접종이 최고로 많을 것 같은데 백신이 없어 걱정스럽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지난해 2만8천명에게 일반 접종을 실시한 부산의 B구 보건소 관계자는 “예산은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는데 단가는 오르고 시중에 물량이 없어 고민”이라며 “정확히 예측하긴 힘들지만 작년보다는 확실히 줄어들 것 같다”고 말했다. 계절 독감 백신의 공급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줄어들다 보니 아예 일반 접종을 포기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실제로 서울의 몇몇 보건소는 구민을 대상으로 한 일반 접종을 실시하지 않기로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C구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관내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실비만 받고 백신을 접종했지만 올해는 물량 확보가 어려워 예방접종 권장대상자에 대한 무료 접종만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독감 백신을 맞을 때 보건소에서는 백신 가격 외에는 추가적인 부담이 없는 반면 병의원에서는 건강보험을 적용받더라도 최소 만원 가까이 돈이 더 든다. 계절 독감 백신 확보에 비상이 걸린 일선 보건소가 일반 접종을 포기하거나 물량을 줄이면서 '울며 겨자 먹기'로 병의원을 찾아야 하는 저소득층에게는 더욱 시린 겨울이 될 전망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65세 이상 노인과 사회복지 시설 생활자 등 440만명에 대해서는 종전처럼 일선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며 “추가적인 백신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노약자와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 위주로 백신을 맞아 달라”고 당부했다.
비타민C가 신종 플루 예방에 효과적
  • 비타민C가 신종 플루 예방에 효과적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신종플루 사망자가 잇따르면서 '손 씻기 운동' 등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생활 방식을 소개하는 다양한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생활 방식을 바꾸는 것만으로 신종플루 바이러스의 체내 침입을 완벽히 막을 수는 없다. 일단 몸 안에 들어온 바이러스를 퇴치하려면 우리 몸의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최선이다. 면역력이 증강되면 신종플루에 걸려도 가볍게 지나갈 수 있다. 이처럼 신종 플루가 대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가운데, 비타민C가 신종 플루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따지고 보면 신종 플루 역시 인플루엔자의 한 종류이지만, 어린이, 노약자 등 면역력이 다소 약한 사람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것이 일반 인플루엔자와 가장 큰 차이점이다. 때문에 비타민C가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신종 플루의 대유행에 접어든 최근엔 그러한 연구결과가 더욱 설득력을 얻는 것도 사실이다. 또한 현재 신종 플루는 치료제는 있어도 예방제는 없는 상황이니 국민들의 불안감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실험생리의학협회지(The Society For Experimental Biology and Medicine)에 발표된 워싱턴 대학교 방사선 연구팀 보고서에 의하면 ‘아스코르빈산(비타민C의 화학적 용어), 즉 비타민C의 적절한 사용이 인플루엔자의 유행을 막는 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더불어 신종플루가 확산되면서 종합비타민 등 면역력을 높여 주는 건강식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그럼 왜 다양한 종류의 영양소 중 면역력 강화에 비타민C가 특별히 도움을 주는 이유는 무엇일까? 비타민C는 면역계를 담당하는 림프구 수치와 면역 글로불린의 수치를 높인다. 바이러스 감염으로 염증이 생긴 부위의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섭취방법은 건강보조식품 등을 통해 비타민C를 복용할 경우 6시간마다 500㎎씩 하루에 2g을 먹는 것이 좋다고 많은 전문의 들은 주문했다. 물과 같이 섭취하면 흡수에 도움이 된다는 것. 비타민C는 수용성이므로 체내에 쌓이지 않고 몇 시간 후면 몸 밖으로 배출된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에도 몇 번씩 규칙적으로 비타민C를 공급해주어야 하며, 특히 감기 기운이 있다거나 초기 증상이 있을 경우엔 면역력 강화를 위해 더더욱 많은 양을 섭취해줄 필요가 있다. 음식을 통해 간접적으로 섭취하는 비타민C의 양은 다소 한정적이라 빠른 시일 내에 효과를 보기가 쉽지 않다. 최근엔 신종플루 영향으로 많은 사람들이 비타민C 를 찾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비타민C는 신맛이 강해 섭취가 꺼려지는 것도 사실이다. 이처럼 비타민C의 강한 신맛이 부담스럽다면,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섭취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농축액은 액상타입으로 체내 흡수가 어떤 제형보다도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전세계적으로 신종 플루 감염자 수가 하루가 다르게 증가하고 있는 요즘, 무엇보다도 기초 체력을 튼튼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손 씻기와 마스크 쓰기가 기본적인 행동 수칙이라면, 기초 체력을 통해 면역력을 키우는 것은 근본적인 대처법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백년초는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C가 많은 식물에 속한다. 비타민C는 바이러스나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인터페론 생성을 촉진한다. 백년초의 비타민C 함량은 33.2mg/100g으로 알로에보다 5배나 많다. 백년초는 비타민C를 비롯 페놀성물질과 플라보노이드, 칼슘, 무기질 및 아미노산, 사포닌, 복합다당류 등 항산화 영양소도 풍부하다. 우리 몸에 활성산소가 과도하게 생기면 염증 반응이 증가하는데 항산화 영양소는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한다. ▲ 무농약 재배되는 남해토종백년초는 신종플루 영향으로 대표적인 면역증강식품으로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평강한의원 이환용 원장은 “인체는 자가 면역작용을 키워 인체에 병균이 침투했을 때 자연치유력이 생긴다. 이 치유력이 약해졌을 때 병을 얻게 된다. 백년초의 성분은 병균과 싸울 수 있는 방위군(임파구)을 증강, 훈련시켜 자연치유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작용을 한다”고 말했다.  (도움말: 남해백년초)
추석에 음식을 못 드시는 우리 부모님
  • 추석에 음식을 못 드시는 우리 부모님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얼마남지 않았다. 명절이면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한다. 그리고 가족이 함께 모여 송편도 빚고 부럼도 깨물어 먹는다. 하지만 치아가 건강하지 않는 이들에게는 부러움과 고통의 연속일 것이다. 특히 노년층의 부모님들은 명절에 만든 맛있는 음식을 제대로 드시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치아건강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노년기에는 잇몸 염증이나 치주염이 쉽게 발생한다. 침샘에서 침이 잘 분비되지 않아 입속에 세균 활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치주염이 심해지면 잇몸과 치아 사이에서 피와 고름이 나오고 잇몸 뼈가 물러져 치아가 흔들린다. 심하면 치아가 빠지기도 한다. 이렇게 치아가 빠지면 노년기의 부모님들은 그 상태를 계속 방치하였다가 틀니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틀니의 저작력이나 유지력등이 자연 치아만큼 좋지 못하기 때문에 질기거나 단단한 음식은 잘 씹을수가 없다. 또 치아를 상실하고 계속 방치해두면 인공치아를 시술할 수 있는 잇몸 뼈가 없어질 수도 있다. 노년기에 치아가 건강하지 못하면 음식물을 씹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영양 불균형이나 소화불량, 스트레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치아가 빠져 씹지 못하면 뇌가 자극을 받지 못해 뇌세포 활동이 느려지고, 노인성 치매가 유발되거나 악화될 수도 있다. 따라서 자연치아를 뺀 후 그대로 방치하지 말고 인공치아술로 제때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인공치아 중에도 임플란트는 ‘제2의 자연치아’라고 불릴 만큼 훌륭한 심미성과 뛰어난 저작력을 보여준다. 브릿지처럼 주변의 멀쩡한 치아에 손상을 주는 일이 없고, 관리만 잘한다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노년층의 대다수가 사용중인 틀니는 심한 이물감과 잇몸이 눌려 일어나는 통증등의 단점이 있다. 이러한 단점들을 극복해준 치료가 임플란트인 것이다. 이렇듯 좋은 임플란트지만 임플란트 시술을 받고 싶어도 받을 수가 없는 경우가 있다. 잇몸뼈가 임플란트를 식립하기에 부족하기 때문이다. 미소드림치과 황성식 원장은 "틀니나 브릿지를 수년간 사용하거나 치아가 빠진 후 오랫동안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방치하신 분들 대부분이 잇몸뼈의 흡수로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싶어도 바로 할 수 없다."고 말한다. 따라서 "이런 분들에게는 환자가 발치한 치아를 버리지 않고, 자가뼈이식재로 처리하여 환자의 잇몸에 이식하여 뼈의 양을 늘려주는 자가치아 뼈이식술이 좋다.“ 라고 말한다. 지금까지의 잇몸뼈 이식술은 자가뼈나 인공뼈를 사용한다. 보통의 자가뼈이식은 하악골의 턱부위, 하악지(사랑니쪽 뼈)부위에서 자가 뼈를 떼어 낸 후 이식하는 방법으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뼈를 채취하는 과정에서 잇몸절개가 필요한 단점이 있다. 하지만 자가치아 뼈이식은 뼈를 채취하기 위한 과정이 필요 없고 시술시 인공뼈를 사용하지 않으며, 발치 예정인 내 치아를 최첨단 의료공법으로 처리하여 만드는 자가뼈로서 보다 안전하고 좋은 예후를 가져다준다. 발치된 치아는 내 뼈와 유전적 결합이 동일가기 때문에 혹시 있을 수 있는 유전적, 전염적 위험이 확실히 없으며, 뼈의 강도 또한 일반적 뼈 재료보다 뛰어나 임플란트의 기능과 수명을 향상 시킬 수 있다. 자가치아 뼈이식 시스템은 환자에게서 발치된 치아를 타인에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치아를 발치 후 최소 2주일이 지난 후 이식재로 가공하여 임플란트 식립시 사용하는 것이다. 의료진이 발치한 치아는 생리 식염수에 냉장 보관하고, 가공의뢰서와 함께 이식재를 사용할 날짜, 혹은 수술 날짜를 명기하여 치아를 가공 처리 유닛으로 보내면, 이를 접수한 후 약 일주일에 걸쳐 분쇄 및 처리하여 HA 및 β-tcp무기질과 alveolar bone의 collagen과 동일한 유기질을 보존하고 골전도 및 골유도능을 가진 골분말 형태의 이식재를 제작하여 주사기 형태로 담은 후 해당 치과로 발송하게 된다. 자가치아 뼈이식 연구회원 미소드림치과 황원장은 “자가치아 뼈이식 시스템을 통해 처리된 자가뼈이식재는 자가뼈와 유사한 능력을 가지면서도 자가뼈의 단점을 단숨에 해결하였으며 동시에 면역적, 기능적으로 우수하다는 장점을 지니게 됨으로 환자의 심리적 안전성면에서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자가치아로 만들어진 뼈이식재는 상온에서 5년까지, 영하80도에서는 20∼30년까지 보관이 가능하다고 한다. 만약 경제적으로 임플란트 치료가 부담된다면, 임플란트를 몇 개만 심고 틀니를 연결하는 치료법도 좋을 수 있다. 임플란트 식립 개수를 줄여 그 만큼의 비용부담을 덜기 때문이다. 임플란트 식립 개수를 줄였다고 튼튼하지 않을 것 같다고 걱정할 수도 있으나,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임플란트 2∼6개정도만 식립하고, 틀니와 연결해도 자연치아의 80∼90%정도의 기능을 할 수 있다고 한다. 황원장은 “보통 2~4개정도를 식립하면 뺐다꼈다하는 착탈식 틀니 보철물로 연결되고, 6개정도 식립하고 틀니를 연결하면 고정식의 하이브리드 형태가 된다.”고 한다. 고정식의 임플란트틀니는 1년에 한두 번 치과를 방문해 틀니를 분리하여 청소 및 소독을 받아야 된다. (도움말: 미소드림치과 황성식 원장)
  • (미리보는 경제신문)한국대표기업 `글로벌 경쟁력 A+`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다음은 5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 순) ◇ 매일경제 ▲1면 -고공행진 한국대표기업 글로벌 경쟁력 A+ -MB-박근혜 `43분간 밀담` -10개 권역에 40개 마리나항 - 5조 규모 국세→ 지방세로 전환 ▲종합 -현대차 노조 선거 "분위기 달라졌네" -우주전문가 2500명 대전에 집결 -외국인 지분제한 완화로 구글도 IPTV진출 가능 -금융사 보너스 글로벌 규제 -`악마의 사전` 금융용어 해설은 -신내수시장을 찾아라..내수제품 홀대하는 마케팅 사대주의 깨라 -먹는샘물·의료 광고규제 푼다 -한·중·일 하나로 묶는 동아시아시장 만들자 -국민·정부 소통창구..14개 제안 정책에 반영 -공공기관 에너지 종량제를 시행합니다 ▲경제 종합 -지역발전 위한 재정 지원·개발 청사진 -8월 취업자수 3천명 증가 -USTR 각계 의견수렴, 한미 FTA 찬성 87% ▲정치·외교안보 -이대통령-박근혜, 국정파트너로 현안 논의 -한국의 무기 세계를 날다 -임태희 청문회 무산..여야 "네탓" -클린턴 미국무 "북, 비핵화땐 인센티브" -한나라 10월 재선거 공천 잡음 ▲국제 -하토야마 일본 총리 취임..뉴재팬 막올랐다 -미유키여사에 큰 관심.."가장 명랑한 퍼스트레이디" -브라운 영총리 돌변.."예산 감축" -시티, 미재무부 지분 축소 추진 -미국 정보예산 연 91조원 -미-중 환경·보호주의 격론 -폭스바겐·BMW "경쟁회사 부품 안받겠다" ▲금융·재테크 -원화값 올 최고..외환당국 고민되네 -보험사, 연금보험료 인상 12월 이후로 -기업구조조정 평가기준 개선..부채비율에서 현금흐름 중심으로 -저축은행 야간·주말 영업 확산 -은행 `꺽기`기준 구체화 ▲기업과 증권 -삼성, 인사 앞당기고 조직 확 바꾼다 -SK텔레콤 디스플레이사업 진출 -삼성 인재사냥 -구자열 LS회장 "중 전선시장서 수년내 1위 도약" ▲기업·경영 -독일 모터쇼에서 만난 정의선 -GM대우 지역총판 도입, 대우자판 단독판매 중단 -포스코건설, 페루 복합발전소 수주 -황창규 전 사장에게 주어진 특명..삼성 신성장엔진 찾아라 -얇아진 노트북 -로템, 그리스 지하철 또 따네 ▲중소기업·벤처 -중기졸업해도 우량기업 지원해야 -남아시아에 전시사업 수출 -파리자전거 대여소에 LED 공급 -중기 정책자금 추석 전에 푼다 -"한국기업, 미 제약사 M&A 시도할 만" -신종플루 국산 치료제 개발착수 ▲유통 -MCM, 미 최고백화점 삭스에 입성 -설탕관세 인하 국회서 논란 -빵·아이스크림도 온라인서 주문 -올해 추석선물 비용은 5만~10만원 -추석 성수품 30% 싸게 사세요 ▲기업과 증권 -한국대표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삼성전자 -휘는 디스플레이·입는 컴퓨터.. -외국인 "달러보다 전망좋은 한국 주식 사놓자" -대한통운, 금호터미널 샀다 -`로젠버그 펀드` 국내 첫 상륙 -대형주 오르니 미래에셋 펀드 호호 -2차전지 케이스로 `날개` -피팅주, 중동 훈풍에 상승세 -네오위즈게임즈, 실적 기대로 훨훨 -금융위기 거친 한국증시 위상 `업` ▲증권·시황 -보험·증권·금융주 2%대 상승 -친환경주택 성장기대로 강세 ▲부동산 -판교남쪽 미니신도시 개발방식 논란 -영종하늘도시 7147가구 동시분양 -보금자리 사전예약 포기자 청약제한 -시흥 능곡 마지막 아파트분양 -남영역 앞에 38층짜리 주상복합 ▲사회 -기능인이 모여 키운 매출 100억 `강소기업` -"기업, 전문기능인에 합당한 대우 해줘야" -박연차 징역 3년6개월 -통합지자체에 기숙형고 우선권 ◇ 서울경제 ▲1면 -부가세 5% `지방소비세`로 -외국인 쇼핑 편하게 인증제 도입 -`달러 캐리` 열풍..외국인 퍼담았다 -수도요금 2013년까지 동결 ▲종합 -중, 국제금융기구 개혁 목소리 높여 -제조업 노동생산성 `뚝~뚝` -형태근 방통위 상임위원 "무선인터넷 매출비중 3년내 50%로 높일 것" -오바마 정부 보호무역주의 정책에.. 미상의 "60만개 일자리 사라질 판" ▲증시 달러캐리 열품 -미 저금리에 `FTSE 효과`까지.."당분간 더 몰린다" -외국투자가 `위안화 절상`에 베팅 ▲내수기반 확충방안 -서비스 규제풀어 해외서 쓸 부자들 돈 국내 소비로 전환 -먹는 샘물·결혼중개업 방송광고 가능 -영리의료법인·전문자격 진입규제 완화 등 ▲지역발전 지원방안 -수도권 개발이익 3조 지역발전 기금으로 -강병규 차관 "국민 세금 추가부담 전혀 없어" -7개 권역별 전략산업 육성 -알맹이 빠진 지역교육 활성화 대책 ▲종합 -취업자 늘었지만 고용회복 아직은.. -"대출금의 1% 넘으면 꺾기" -금융사 상여금지급 규제 강화 -원양어선 40척 건조 -삼성연 "내년 국민소득 2만불" ▲기획 -"출산·육아 비용은 모두 정부가..돈 걱정은 없어요"..프랑스 ▲정치 -MB-박근혜 43분간 단독회동 `화기애애` -여야 국회 본회의서 또 충돌 -정치권 `개헌`엔 공감하지만..입장은 제각각 -홍사덕 "내후년 제로베이스 예산 편성을" ▲금융 -황영기 회장 "덫에 걸리면 못 벗어나" -미래저축은, 자본잠식 `한일` 인수 -은행, 고금리상품·CD발행 늘린다 -은행권 외화차입 지급보증제 사실상 종료 ▲국제 -경기 침체..기득권층 저항..하토야마호 `산넘어 산` -당내 최대 `오자와 파벌` 견제도 과제로 -JAL, 50개 노선 폐지 -그린스펀 "미, 출구전략 나설 때" -버냉키 "미 경기침체 끝났다" -이슬람 채권 `수쿠크` 발행 급감 -日 IPO시장 여전히 `냉기` -"신종플루 10년간 돼지서 잠복·변이후 인간 감염" ▲산업 -"중 LCD라인 `LG사이즈` 7세대로"..삼성전자 파격적 카드 빼들어 -금호, 물류사업 대한통운으로 일원화 -현대로템 그리스서 전동차 2700억원 수주 -정의선 부회장, 국제무대 공식 데뷔 -삼성 대졸신입 공채 4만5500명 몰려 -LG전자 불 고객 혁신상 수상 -대기업 "소외계층돕자" 봉사활동 잇달아 -선박용 엔진 계측시스템 국내 첫 개발 ▲산업(정보기술) -웹하드 업체 "기업 고객 잡아라" -초고속인터넷 경품규제 `있으나마나` -방통위 `아이폰 출시 촉구` 항의로 몸살 -국내 게임업체들 미·유럽서 선전 ▲산업(중기·벤처) -LS전선 "수년내 중 시장서 1위 도약" -`벨리브` 보관대에 국산 LED `반짝` -서울통신기술, 품질분임조 대회 대통령상 -리노스, 이스트팩 브랜드 론칭 ▲산업(생활) -올 가을 패션은 `보라색` 향연 -"CJ, 중 매출 4년내 2조까지 늘릴 것" ▲증권 -"엔고 덕분에.." 환헤지 안한 日 펀드 웃음꽃 -증권사들 내수주 비중 높이라는데.. 추천 업종은 제각각 -게임주 `빅2 쌍글이`에 동반 강세 -포스코 한달여만에 50만원 대로 -코스닥시장 `실적모멘텀` 기대감 -상장사 외화관련 손실 대폭 줄었다 -`불성실 공시` 코스닥사 급증 -직접투자 늘고, 펀드자금 줄고 -대형 은행주 줄줄이 신고가 -디저털 콘텐츠 인터넷 강세 -"제약주 투자, 우량사로 압축을" -SK증권 "아모레퍼시픽 더 오른다" -현대증권 "영풍정밀 저평가 상태" ▲사회 -`1표 때문에..` 현대차노조 재투표 결정 -민주노총 가입문제 둘러싸고 정부·공무원노조 `정면 충돌` -박연차 전회장 징역 3년6월 선고 -대법 "전자발찌, 기본권 침해 아니다" -아동성범죄자 70% 칭찬 등 유인뒤 추행 -국산신종플루 치료제 개발 착수 -영양정보, 제품 앞면에 표시해야 -올 추석 차례상 17만6000원 ▲부동산 -"일단 기다리자"..재개발매물 거둬들인다 -포스코건설, 페루시장 진출 -보금자리 사전예약 3개단지 신청가능 -신정동에 아파트 1000가구 들어선다 -교정시설 이전·돔구장 건설 `겹호재` -장현지구 개발땐 시흥 새 주거지 부상 -마산에 유명학원 갖춘 아파트단지 생긴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문열자 집값 `껑충` ▲과학기술 -오픈코스웨어, 대안교육의 새 모델 ▲교육 -영동일고 가보니.. 알찬 방과후학교 "학원갈 일 없어요" -대학 편입학원시장 판도 바뀌나 ◇ 한국경제 ▲1면 -삼성그룹 시가총액 200조원 돌파..미 GE 육박 -국제학교 설립 쉬워진다 -부가세 절반 지방세 전환..자립도 높인다 -은행 `꺾기`란 ▲종합 -현대차 노조선거 온건파 첫 과반득표했지만 -미 "양자대화서 북에 비핵화 인센티브 제시" -한국, 저탄소 경쟁력지수 G20중 4위 ▲종합·해설 -레저·쇼핑 규제풀고 인프라 확충..고소득층 국내소비 늘린다 -외국교육기관 과실송금 가능해져 국내진출 늘어날 듯 ▲지역 발전 방안 -지방소비세로 거둬들인 돈 77% 비수도권에 배정 -수도권 개발이익 지방에 나눠준다 -통합 지자체에 기숙형 고교 우선권 -`성장촉진지역` SOC전액 국고지원 ▲종합 -사회간접자본 등에 126조 투자 -"환율연말 1180원 아래로"..엔화 향방이 수출좌우 -삼성연 "수출·내수 호조 내년 3.9% 성장" ▲경제 -24개국 "은행 과도한 보너스 규제" -지난달 취업자 3000명 늘었지만.. -김종창 "구조조정 심사 때 미래가치·CEO능력 반영" ▲금융 -산은지주 내달 27일 출범..민유성 원톱 체제로 -PF대출 규모 `눈덩이` -서울입성하는 부산저축은행 -중소형 보험대리점 직권 등록취소 가능 -외환은행, 홍콩 IB시장 공략 출사표 ▲글로벌 금융위기 1년 -캄보디아 신한크메르은행, 현지인 영업비중 80% -국민은행·부산저축은행 등 진출 ▲정치 -이대통령 "국가 중대사에 적극 나서달라"..박근혜 회동 -청과 보폭 맞추는 정몽준..각세우는 정세균 -결국 발길 돌린 임태희 ▲국제 -하토야마 "이제 행동만 있을 뿐"..개혁 드라이브 예고 -미 대기업 "불황기엔 `6시그마`가 효자네" -못말리는 부시의 입.."힐러리의 뚱뚱한 엉덩이" -미 자동차 여닙기준 매년 5%씩 높인다 -`은행 비밀주의` 빗장 풀린 스위스 -미·영 중앙은행 총재 "경기침체 끝났다" -달러 캐리트레이드가 `달러약세` 부채질 ▲사회 -"기업가 정신 배우자"..`정주영 경영학` 수강 열기 후끈 -국민 78% "노사관계 법·질서 확립필요" -경력직 선호, 삼성-LG-현대 순 -서울은 디자인 천국 ▲산업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삼성 `몸값` 키웠다 -정의선 부회장 "현대차, 친환경차 리더 될 것" -금호아시아나, 물류사업 일원화 ▲산업종합 -중국에 `제2의 CJ` 건설한다 -최태원 회장 "한국의 미래 교육·기술에 달렸다" -현대차, 신흥국 겨냥 600만원대 저가차 개발 ▲중기과학 -셀트리온·세브란스병원, 신종플루 항체치료제 만든다 -바이오벤처 파멥신, 600만불 연구자금 유치 -휴온스 `안심방역 마스크` 시중 판매 -바이오 코리아 2009 개막 ▲생활경제 -"연령대별 옷진열·옷걸이색 다르게 해보세요 -타임스퀘어, 개장 첫날 30만명 몰려 -MCM, 미 최고급 백화점 `삭스` 입점 ▲사회 초년병 재테크 -신입사원들에게 묻노라.."청약저축은 가입했는가?" -소득공제 받으려면 올해 꼭 가입하세요 ▲부동산 -영종 하늘도시 7000여채 내달 동시 분양 -광교·고양 삼송 등 분양가 눈치보기 -칙칙했던 신도림역,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 -도시형 생활주택 20만채 공급한다고? 업계는 떨떠름 -남영역 앞 38층 주상복합단지 -보금자리 예약 포기땐 2년간 재당첨 금지 -포스코건설, 페루에 3억5000만불 화력발전소 ▲증권 -외국인 `FTSE 편입` 앞두고 한국비중 더 높인다 -신용융자 주의보..두달새 8200억 급증 -환율안정에 상장사 환차손 크게 줄어 -KEBI 이틀째 강세 ▲펀드·증권 -코스닥 스마트그리드·하이브리드카주 부활 -한전·SK텔·롯데쇼핑 등 내수주 힘낸다 -동서 `고배당 매력`에 급등..시총 1조 눈앞 -도만 러셀인베스트먼트 CEO "퇴직연금시장 확대겨냥 한국법인 설립"
2009.09.16 I 문정태 기자
건강으로 가는 지름길 ‘쾌변’
  • 건강으로 가는 지름길 ‘쾌변’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이 건강의 지름길로 꼽아온 세 가지가 바로 ‘쾌식, 쾌면, 쾌변’의 3쾌이다. 한 마디로 잘 먹고, 잘 자고, 잘 누는 것, 그것이 바로 건강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것이다. 요즘 웰빙 시대를 맞아서 많은 사람들이 좋은 먹을 거리를 열심히 찾지만,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어도 쾌변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하루 종일 복부 불쾌감에 시달린다면 웰빙은 ‘저리가라’가 되어 버린다. 이런 쾌변을 방해하는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변비다. 특히 젊은 여성들 중에는 유난히 변비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흔히들 변비, 변비 하지만 변비를 정의하는 기준이 애매한 경우가 많다. 장의 운동이 저하되면 변이 장내에서 오랫동안 머무르게 된다. 그렇게 되면 장내 수분이 지나치게 감소되면서 쾌변이 힘들어지게 된다. 그래서 배변하는 횟수가 일주일에 2번 미만일 정도로 드물어지고, 배변 간격도 불규칙하고, 또 배변을 한다고 해도 굳은 변을 배출하면서 통증이나 출혈을 동반하게 된다. 이와 같은 경우를 변비로 생각하면 된다. 변비의 원인은 장운동의 저하로 생기는 경우가 대표적이긴 하지만 그 외에도 대장 내 자체의 진액이 부족하거나 당뇨병이나 갑상선 질환, 장협착증, 궤양성 대장염, 대장암 같은 질병을 앓으면서 생기는 경우도 있다. 장운동 때문에 변비가 생기는 경우는 장운동을 저해하는 원인이 섬유소와 수분의 부족이다. 섬유소나 수분은 장내에 남은 찌꺼기가 원활하게 배출되는 것을 도와주기 때문에 이들의 섭취가 부족하면 변비가 되기 쉽다. 육류나 튀김 같은 고지방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경우나 운동이 부족한 경우에도 대장 운동이 저하되어서 변비가 유발되고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변비가 나타날 수 있다. 아침을 거른다거나 마려운 것을 억지로 참는 일도 반복되면 안 좋다. 또 변비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변비약을 상습적으로 복용하면 나중엔 약이 없이는 배변이 불가능한 상황까지 가게 된다. 그러므로 어지간하면 약에만 의존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사실 대부분의 변비는 적절한 운동과 식이요법, 충분한 수분 섭취만으로도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하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변비를 실증과 허증으로 나누는데, 실증은 음식물로 인해 생기는 것으로 먹은 것을 제대로 소화시키는데 배변을 못하는 경우를 말한다. 허증은 기로 인해 생기는 것으로 음식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몸이 무겁고 변이 딱딱하게 굳어지는 것이라고 서술되어 있다. 평강한의원 이환용 원장은 “변비는 신장과도 깊은 연관이 있다. 신장이 주관하는 다섯 가지 체액 중 진액이라는 것이 부족할 때 변비가 온다. 너무 굶거나 반대로 과식, 과로하는 경우, 또 너무 자극적인 음식을 먹은 경우 피 속에 나쁜 기운이 잠복하게 되면서 변비가 오는 것이다.”고 말했다. 요즘 웰빙바람이 불면서 변비에 좋은 토종백년초(일명 손바닥 가시 선인장)의 인기가 거세다. 토종백년초에는 소화를 도와주고 장 운동 활성화를 시켜주는 양질의 식이섬유가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토종백년초에는 식이섬유는 곡류의 4배 이상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토종백년초에는 변비 예방과 장의 활성을 돕는 식이섬유가 48.5% 함유되어 있다오랫동안 남해백년초를 재배하고 있는 이민웅 대표의 말에 의하면 “이 백년초는 한국재래 토종 선인장으로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무공해로 재배되는 친환경 천연 웰빙식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말했다. 그런데 식이섬유가 다이어트에 영향을 주는 이유가 무엇일까? 식이섬유는 말 그대로 섬유질이 이기 때문에 입자가 몸 속에서 엉키게 된다. 그래서 식이섬유는 위에서 포만감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그럼 다이어트에서 포만감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다이어트에서 포만감이 중요한 이유는, 과식을 금하는 것 때문에 그렇다. 과식은 자신이 필요한 음식양보다 많이 섭취하는 것을 얘기하는데, 이렇게 포만감을 느끼게 되면 더 이상 무엇을 입에 넣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는 아주 중요한 변수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포만감만 느끼면 되는가 하는 의문이 생긴다. 사람이 필요한 영양분을 제때 공급해주지 못할 경우, 몸은 비상대기 상태가 되는데 이때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더 많이 몸 속에 저장 하려고 한다. 바로 이런 이유로 요요 현상이 생기는 것. 때문에 한끼에 필요한 영양은 그때그때 섭취해줘야 한다. 대신 과식을 하지 않고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 또 섬유질이 많이 함유된 식품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남해백년초)
  • 새치, 뽑으면 정말 두 배 될까?
  • [조선일보 제공] 흰머리 때문에 나이들어 보일때 칠흑 같은 검은 머리가 사무치게 그립기만 하다. 나이가 들어 생기는 흰머리는 자연스런 노화현상이라지만 때 이른 흰머리는 스트레스일 뿐이다. 골칫덩어리 새치는 어떻게 없애야 할까? Q1. 새치와 흰머리, 과연 어떻게 다른가요? 젊은 나이에 뒤통수, 옆머리에 하나 둘씩 나타나는 흰머리를 ‘새치’라 한다. ‘장년성 백발’이라 부르기도 한다. 리치피부과 오준규 원장은 “새치가 왜 생기는지 과학적으로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새치는 노화로 인해 생기는 흰머리보다 젊은 시기에 생기고 양이 많지 않으며 갑자기 심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새치는 신체 노화와는 전혀 상관없이 몇몇 모낭의 색소세포에서만 노화가 일어난 것이다. 아직 정확한 다른 원인들은 밝혀진 바가 없지만 유전적 요인이 큰 것은 사실이다. 실제로 젊을 때부터 새치가 생기는 사람의 가족 중 같은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많다. 또 스트레스나 심한 다이어트로 인해 영양소의 공급이 부족해지거나 멜라닌 색소가 일시적으로 감소하면 새치가 생기기도 한다. 최근에는 수험생이나 사회 초년생들에게도 새치가 많이 발견되어 스트레스 등 환경적 요인도 무시할 수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 만약 별다른 이유 없이 머리카락의 일부가 하얗게 변했다면 ‘심상성 백반’을 생각해볼 수 있다. 갑상선 질환, 당뇨병, 영양실조 등의 질병도 검은 머리를 만드는 멜라닌 세포 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광동한방병원 로하티센터 탈모클리닉 두인선 원장은 “한방에서는 머리카락은 신장과 연결되어 있으며 혈액의 잉여분이 만들어 내는 것이라 본다. 그러므로 신장의 기능이 약해지거나 피가 부족해지면 머리가 희어지고 윤기를 잃게 된다”고 말했다. Q2. 새치를 뽑으면 흰머리가 더 난다고 하던데? 모낭 하나에 머리카락은 하나만 나오므로 하나를 뽑았다고 그 자리에 두 개의 흰머리가 나는 것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뽑으면 뽑을수록 흰머리가 더 많이 난다고 알고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리치피부과 오준규 원장은 “새치를 뽑은 후 나이, 성별, 몸 상태에 따라 그 자리에 새치가 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정확하게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Q3. 새치는 뽑아야 할까, 그대로 두어야 할까? 어릴 적 아버지 새치 하나를 뽑으면 동전 하나를 받았던 것을 추억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가능하면 새치는 뽑지 말고 잘라주어야 한다. 두피의 모공 한 개에서 평생 동안 나는 머리카락의 갯수는 25~35개이며 머리카락 한 개의 일생은 2~3년이다. 만약 새치라고 해서 뽑는다면 한 모공에서 나올 머리카락의 주기를 망치는 결과를 낳는다. 탈모가 아닌데도 본의 아니게 탈모를 앞당기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Q4. 한번 하얗게 변한 머리카락은 다시 검어질 수 있나? 리치피부과 오준규 원장은 “한번 희어진 머리가 저절로 검게 변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 현상의 원인은 무엇인지 알려져 있지 않으며 인위적으로 새치를 검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나이가 적을수록 다시 검어질 확률은 높지만 모두에게 해당되는 사항은 아니다. 이와 관련해 오준규 원장은 “어릴 때는 심한 스트레스나 질병, 몸이 허약할 때 일시적으로 흰 머리가 났다가 다시 검은 머리가 날 수 있다”고 전했다. Q5. 혹시 새치도 잘 발생하는 부위가 있는 건가? 혹시 퍼지는 것은 아닌가? 새치가 잘 생기는 부위는 따로 없으며 사람마다 다르다. 하지만 노화와 관계된 흰머리의 경우 일반적으로 옆머리가 가장 빨리 생기며 앞머리, 윗머리, 정수리, 뒷머리 순으로 퍼져간다. 부위마다 왜 이런 차이가 생기느냐에 대한 원인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Q6. 새치는 두피 이외 다른 부위에서도 나타나는가? 의외로 겨드랑이나 음모 등 다른 신체부위에서 나타난 새치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사람이 많다. 물론 50~60대 이상이라면 체모에도 하얀 털이 생기지만 아직 젊은 시기에 체모가 하얗게 되는 것은 스트레스가 원인이다. 모발과 마찬가지로 다른 부위도 스트레스나 건강 상태, 유전적인 요인에 따라 새치가 발생하므로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아야 한다. 염색을 하면 2~4주 후 더 지저분하게 되고, 염색약으로 인해 접촉성 피부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손대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Q7. 새치가 생길까 걱정이라면 예방을 위해 무엇을 먹고 마셔야 하나? 먹을거리로 새치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많다. 리치피부과 오준규 원장은 “현재까지 새치를 확실하게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알려진 바 없다”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새치나 흰머리는 모낭의 색소세포가 활동을 정지하는 것이 원인이므로 노화를 막을 수 있는 항산화제 또는 항산화 물질이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 밖에도 철분이나 아연 등의 미네랄 성분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최근 블랙푸드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쥐눈이콩(약콩)을 볶은 후 끓여 차처럼 자주 마셔주는 것도 좋고 검은깨를 볶아서 요리할 때 넣어 먹거나 환으로 만들어 먹어도 된다. 또한 콩으로 만든 두부, 두유 등의 단백질 식품도 두피를 건강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한방에서 흰머리 치료에 빠지지 않는 하수오를 이용한 차를 자주 마셔준다. 그 외 새치에 좋은 약재로 숙지황. 건지황을 들 수 있다. 숙지황. 건지황 모두 지황이라는 약재가 원재료이다. 그대로 말린 것이 건지황, 지황을 구증구포(아홉번 찌고 아홉 번 말린)한 것이 숙지황인데 두 가지 모두 신장의 생식 기능을 돕고 몸의 정기를 재생시키므로 흰머리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것들도 모두 보조적인 역할일 뿐 새치를 없애는 데 직접적인 역할을 하지는 않는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므로 참고한다.
  • (신종플루 긴급점검)②정부, `방역·차단서 조기치료로 선회`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신종플루와 관련해 정부 대응책은 두번 바뀌었다. 정부는 처음 신종플루가 국제적인 문제로 대두되기 시작했을 때부터 누적환자 1000명이 되는 시점인 지난 7월22일까지는 `국내확산방지`에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남미·북미·유럽·동남아시아·중국·일본 등 신종플루 위험지역으로부터 유입되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지·체온 검사를 진행했으며,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일일이 전화조사를 실시했다. 확진환자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기내검사와 함께 이들의 동선을 추적해 확진환자는 물론, 이들의 접촉자들까지도 격리해가며 국내확산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누적환자가 800명을 넘어서자 신종플루 대응방향의 변화를 꾀했다. 먼저, 7월20일 전재희 장관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신종플루 환자가 학교와 직장 등 곳곳에서 집단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제는 정부가 검역·격리를 하는 것은 한계에 이른 것 같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이제는 환자들의 치료 방법을 달리해 일부(중증 환자)는 확실하게 치료하고, 그 다음(경증 환자)은 그에 맞는 치료를 하는 등 보다 효율적인 체계로 전환돼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튿날 복지부는 바로 정책방향의 구체적인 변경내용을 알렸다. 국내 신종인플루엔자 환자수가 급격하게 늘어나자 정부가 국가전염병위기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검역과 격리 중심의 `봉쇄·차단정책`에서 중증환자·사망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기치료에 역점을 두는 `피해 최소화정책`으로 전환됐다. 그러나, 당시까지는 실제적인 변화가 뒤따르지는 않았다. 공항 검역과 확진환자 발견을 위한 검사가 실시되는 등 이전과 동일한 수준에서 방역과 격리치료가 실시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정부의 노력도 신종플루의 확산을 막지는 못 했다. 유학생들의 방학과 국제합창대회 등 국제 행사 관련 해외 입국자들이 대거 유입돼 국내 확진환자수가 늘어났다. 이에 따라 초·중·고등학교와 군부대 등에서도 환자들이 집단적으로 발생하는 등 한달 사이 국내 환자는 1500명이 넘는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사정이 이렇자, 정부는 지난주 이전에 발표한 `피해최소화` 정책을 본격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 정부는 임심부와 59개월 이하의 영유아, 65세 이상의 고령자, 폐렴소견을 보이는 환자 등 고위험 군에 대해서는 신종플루 확진검사를 실시하지 않고, 선제적으로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거점치료병원과 거점약국 1000여곳을 지정, 국가비축분의 항바이러스제를 무상으로 공급했으며, 추가로 50만명 분의 치료제를 구입해 배포키로 하는 등 정부 대응방식을 `조기치료`중심으로 전환했다. 반면 이전까지 실시돼 왔던 신종플루 의심환자나 확진환자 판정을 위한 검사는 줄이기로 했다. 환자수가 워낙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1인당 12만원이나 드는 비용문제도 감당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하루에 검사 가능한 인력·장비가 700명 정도밖에 되지 않아 환자수가 더 늘어날 경우 현실적으로 검사가 가능해지지 않는다는 게 그 이유다. 이에 따라 고위험군에 해당되지 않는 일반인들은 신종플루의 검사는 물론, 항바이러스약을 먹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국내 첫번째 사망자(56세 남성)의 경우, 일반인에 해당됨에도 제때 처방을 받지 못해 사망에 이른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보건당국은 "해당 환자의 경우 아주 예외적인 경우에 해당한다"며 "어떤 나라도 그러한 경우까지 모두 상정해 정부 정책을 추진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의료계와 정부는 무엇보다 예방 백신과 치료제(타미플루 등)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고 보고 있다. 정부는 이에 따라 긴급 예산 투입을 추진키로 했다. 또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을 오늘(24일) 해외로 긴급 파견, 다국적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사노피-파스퇴르 등의 본사를 직접 방문해 백신구매 계약을 추진토록 했다.▶ 관련기사 ◀☞(신종플루 긴급점검)①점차 높아지는 `대유행 우려`☞국내 신종플루 환자 3000명 넘어서..총 3113명☞신종플루 백신확보, `질병관리본부장 해외 긴급파견`
2009.08.24 I 문정태 기자
토종백년초에서 희망을 찾는다
  • [웰빙을찾아서]토종백년초에서 희망을 찾는다
  • ▲ 8월 중순 남해백년초 재배농가. 늦더위의 강열한 태양의 열기로 붉은색 열매는 탐스럽게 영글어 간다[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연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일 남해백년초 재배단지에서는 강열한 태양의 열기를 머금고 고온에 제철을 만난 듯 매력을 뽐내고 있었다. 제법 이국적인 냄새까지 물씬 풍기기까지 했던 남해군 이동면 에서 남해백년초 작목 반 이민웅 대표를 만났다. “오랫동안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을 다니던 중 우연히 남해 지역에 오래 전부터 자생하던 토종백년초 가시선인장 농축액을 복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강력한 명현현상을 체험했지요. 문득, 하늘이 내리는 사명감과도 같은 느낌이 머리를 스쳤어요.” 지금은 건강도 되찾고 청년처럼 활력까지 얻게 되었다는 그는 백년초 재배에 마지막 열정을 바치고 있다. 이대표는 얼마 전에는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백년초 재배 농민을 하나로 묶어 백년초 작목 반을 만들어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공급, 농민들에게는 안정적으로 재배를 가능하도록 만들어 놓았다. 이제는 대체건강식품이 희망이다 이 대표는 “자신도 큰 병으로 고통 겪어봤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기를 원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모든 인간은 병이 나며 치료하는 일은 물론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인간의 생명과 직접 관련을 맺는 일이기에 당연한 이치, 그런데 현실을 어떤가. 현대 의학은 근본적인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 병의 근본적인 치료를 하지 않고 단지 증상만 억제하는 역할만 하고 있는 현실이다. “첫 번째 고통은 치료의 과정 중에 오는 심각한 부작용과 신체적 고통입니다.” 약을 먹으면 일시적인 증상완화 효과는 보아도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않아 곧바로 더 큰 증상이 환자를 괴롭힌다. 그런 과정에 약물로 이한 부작용으로 환자의 몸에 여러 가지 장애가 발생한다. “둘째 고통은 금전적 고통입니다.” 이 대표는 환자 자신뿐 아니라 환자의 가족까지 부담해야 할 거액의 병원비에 따른 고통을 지적했다. 가뜩이나 몸의 병으로 힘든 때에 병원비의 부담까지 고통으로 다가온다면 병을 치료하려고 병원을 찾았다가 도리어 병을 더 얻고 가는 꼴이 되곤 하는 요즘 세태를 꼬집은 것이다. “우리는 이와 같은 고통을 사전에 막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약이 아닌 식품으로 밥을 먹듯 자연스레 건강을 지키고, 우리 몸이 스스로 치료하는 힘에 의지하여야 합니다.” 이 대표는 우리 몸이 가진 자연치유력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우리 몸은 몸 자체의 복원원리를 통해 자연의 순리대로 치유해야 합니다. 우리 몸은 원래 완벽한 치유능력을 타고납니다. 그 치유능력을 발휘하는 것이 증상인데, 현대 양약은 오히려 우리 몸의 치유과정인 증상을 억제하고 많은 부작용을 낳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의 몸이 원래 가진 자연치유력 자체로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 대표는 면역성을 억제하고 도리어 내성만 기르는 약을 가능하면 줄이고, 약을 복용하는 대신 충분한 휴식과 심신의 안정, 약을 대체할 식품으로 우리 몸을 치유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보물섬 南海의 토종백년초 가시선인장 이민웅 대표가 희망을 건 대체식품, 남해백년초란 무엇인지 물었다. “남해백년초는 한국남해에서만 자생하는 토종백년초로 대단히 생명력이 강합니다. 또한 병충해에도 강해, 농약 등 제초제는 물론 화학비료도 일체 사용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모든 과정은 자연 상태 그대로 재배, 100% 자연친화적인 유기농 제품이지요.” 토종백년초의 일반적인 효능은 기관지천식, 변비, 혈액순환불량, 퇴행성관절염, 당뇨, 아토피, 고지혈증, 고혈압 등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순천향대학교와 경산대학교의 연구발표에 의해 강한 항균 및 항산화 효과도 가지고 있음이 입증되었다. 이같이 강한 생명력과 뛰어난 효능을 가진 토종백년초, 그 중에서도 이 대표가 개발하여 상품화한 것은 백년초 중에서도 특히 명현현상이 강하게 나타나는 ‘남해 산 백년초’다. 토종백년초는 남해의 끝자락 미조에서 자생하는 한국 토종으로 일반 백년초와는 달리 가시가 많고 태양처럼 둥근 모양으로 생긴 것이 다른 백년초와 구별된다고 한다. “남해 토종백년초는 페놀성 물질과 플라보노이드, 식이섬유, 비타민C, 칼슘, 복함 다당류 등 인체에 중요한 각종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백년초 중에서도 효능이 특이한 남해백년초의 풍부한 영양분을 설명하는 이 대표의 말이다. 남해産 만의 강력한 명현현상(호전반응) 명현현상은 일반인에게 조금 생소한 단어일 수 있다. 명현현상의 자세한 내용에 대해 평강한의원 이 환용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호전반응’이라고도 하는데, 허약하거나 질병으로 인해 균형을 잃던 몸이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증상이 악화되거나 진통 반응이 나타나기도 하는 것을 말합니다. 건강한 몸으로 돌아가는 도중에 체내의 독소나 노폐물이 배출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동양의학에서는 ‘명현이 없으면 병이 낫지 않는다’라고 할 정도로, 오랫동안 앓아 왔던 병이 낫기 위한 과정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명현현상의 구체적인 증상에 대해 “체질과 병에 따라 증상이 달리 나타납니다. 증상에 따라 몇 가지만 언급하자면, 기운이 없고 몸이 늘어지는 이완반응, 변비와 복통, 설사와 같은 과민반응이 있으며 습진, 발진 등이 나타나는 배설작용과 발열과 구토 증세의 회복반응이 대표적인 증상들입니다.”고 말했다. 남해백년초에는 자연 그대로 물질이기 때문에 인체에 부작용이 없다. 그러나 체질이나 상황에 따라 본인이 어떤 증상이나 질환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섭취하게 되면 그 증상이나 질환이 좀더 심해지는 경우가 나타나게 된다. 그런 경우에는 부작용이 아니라 체내의 독소를 배출하거나 체질이 개선되기 위해서 일어나는 일시적 역반응 으로 이를 “프로폴리스의 호전반응(명현방응)”이라고 한다. 명현반응은 혈액순환이 이루어지면서 죽어있던 세포와 신경이 되살아남으로 인하여 오는 반응으로 개인에 따른 차이는 있지만, 보통 기존의 증상이 좀 더 심해지는 현상으로 나타나게 된다. 아토피 피부염은 피부가려움증이 갑자기 심해지거나 위장이 약한 분들은 설사가 발생한다. 또 위궤양이 있는 환자들은 배가 쓰리고 아픈 경우도 발생 (헐어있는 위벽에 강한 물질이 들어가 자극을 주기 때문)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호전반응이 심한 경우는 체내에 독소가 많거나 평소에 동물성 지방, 당분, 자극적인 음식물을 선호했던 경우나, 식품 첨가물이나 화학적 약품 등을 많이 섭취했던 경우에는 호전반응이 강하게 일어날 확률이 높다. 또 증상이 약하거나 없는 경우는 체내 노폐물이 적고 식생활이 건강한 경우에는 호전반응이 약하게 일어난다. 명현현상이 일어나도 한약이나 양약과 혼용하여 섭취해도 일체의 부작용이 없으며, 오히려 약에서 올 수 있는 부작용을 경감시켜 주거나, 효과를 더욱 증진시켜 치료기간을 단축해 준다고 알려져 있다. 이 대표는 “남해백년초는 내 몸에 있는 병을 빨리 고치는 만병통치약이 아니라 내 몸을 근본적으로 건강하게 만들어준다는 개념으로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무엇보다도 남해백년초를 복용하면서 자기 스스로가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도움말: 남해백년초)
`임신중 신종플루 치료제 먹어도 될까?`
  • `임신중 신종플루 치료제 먹어도 될까?`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임신중에 감기나 신종플루에 걸렸다면 무조건 약을 먹지 않고 참는 것이 좋을까? 정답은 `X`다. 가벼운 감기의 경우 충분한 휴식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38도 이상의 고열과 두통이 동반되는 경우 오히려 태아의 신경계 손상이 우려되기 때문에 적절한 해열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또, 임산부는 신종플루의 고위험군 대상자다. 따라서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는 등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임신중 약물복용과 관련된 오해와 불안감을 줄이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증상별 적절한 대처방법을 소개한 `임신 중에 감기약 먹어도 되나요? - 임신부를 위한 증상별 약물복용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안내서에서는 임신중 흔히 겪을 수 있는 감기와 입덧 등 8가지 증상에 대한 일반요법과 약물치료 방법 등이 소개돼 있다. 또한, 최근 유행하고 있는 신종플루에 대해 임신부를 위한 치료와 예방법을 담고 있으며, 임신 중 주의해야 할 약물과 유용한 인터넷 사이트도 소개하고 있다. 김승희 평가원장은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서는 가급적 약물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지만, 무조건 기피하는 것도 태아에게 오히려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이번에 발간한 안내서를 통해 임신중에도 증상에 따른 적절한 약물치료 방법이 있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건강한 출산이 장려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안내서는 지난해 식약청과 제일병원 마더리스크프로그램(한정렬 교수)이 함께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전국의 주요 산부인과 병원에 무료로 배포될 예정으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홈페이지(www.nifds.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09.08.18 I 문정태 기자
무섭지 않고 졸려운 치과?
  • 무섭지 않고 졸려운 치과?
  • ▲ 미소드림치과 황성식원장[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70대 김OO 할아버지는 얼마 전 치과를 찾았다. 1년 전 값비싸게 주고 한 틀니 때문이었다. 틀니만 하면 치아건강이 좋아져 음식도 마음껏 먹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못했다. 틀니를 꼈을 때의 불편함과 고통은 정말 참기 힘들었다. 잇몸이 눌려 통증은 심했고, 툭 하면 빠져버리고, 고기같이 조금이라도 질긴 음식은 씹기조차 힘들었다. 자식들의 권유로 임플란트 치료를 생각도 했었다. 하지만 비싼 임플란트 치료비용도 문제였고, 치과를 가는 것 자체가 김OO 할아버지에게는 두려움이었다.‘ 이렇듯 사람들은 어른, 아이 할것 없이 세상에서 치과 가는 것을 무서워한다. 그 이유는 치과 치료 시 사용되는 메스와 드릴로 인한 출혈과 통증, 그리고 마취 주사에 대한 공포 때문이다. 물방울레이저, 무통마취기등 치과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예전에 비해 치과공포가 줄어든 것이 사실이지만, 극심한 치과공포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그래서 치과치료에 대한 극심한 공포를 가진 사람들을 위해 사용되는 치료법이 의식하진정법이다. 흔히들 수면마취라고 말하는 의식하진정법은 아산화질소(N2O)가스를 환자에게 적절히 흡입시키거나 미다졸람(midazolam)약물을 이용하여 환자를 가수면상태로 만들면서 진행된다. 통증을 거의 느끼지 못하는 상태에서 의식은 가지고 있는 환자는 잠깐 낮잠을 자고 일어난 느낌을 받는다. 의식하진정법은 김OO할아버지처럼 치과치료에 대해 공포가 심하거나 긴 치료시간이 부담되시는 분, 고혈압이나 당뇨등의 전신질환자와 노약자에게 좋은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황성식 원장은 “특히, 한 번에 여러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경우나 고난이도 임플란트 시술에 좋은 치료법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럼 김OO 할아버지처럼 틀니가 불편하신 분이나 무치악인 환자분에게 치아건강을 되찾아줄 수 있는 방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답은 당연히 임플란트이다. 하지만 값비싼 치료비용 때문에 엄두가 나지 않는 것이 현실. 이때에는 틀니와 임플란트를 결합한 임플란트틀니가 제격이다. 임플란트를 이용한 틀니의 원리는 간단하다. 일단 상실된 치아보다 적은 수의 임플란트를 심는데, 보통 2~4개정도의 임플란트면 충분하다. 3차원CT 및 파노라마 촬영을 통해 정밀하게 치조골상태를 검진 한 후 치조골 상태에 알맞게 임플란트를 식립 한다. 그리고 보철물(틀니)을 연결한다. 즉, 임플란트에 틀니를 연결하므로 잇몸위에 그냥 올려 졌던 일반 틀니보다 유지력 이 강하다. 특히 씹는 힘이 자연치아의 70~90%정도로 단단하거나 질긴 음식도 씹을 수 있다. 또한 임플란트를 6개 이상 식립한 경우에는 착탈식 임플란트 틀니가 아닌 고정되어 있는 하이브리드 틀니도 만들 수 있다. 고정식 임플란트 틀니는 1년에 한두 번 정도 치과에 방문하여 틀니를 분리하여 소독 및 청소를 해줘야 한다. [TIP] 발치한 치아나 사랑니를 다시 사용할 수 있다? 환자의 발치 예정인 치아를 최첨단 의료공법으로 가공하여 임플란트 수술시 인공뼈대신 사용 할 수 있다. 발치된 치아는 환자의 뼈와 유전적으로 동일하기 때문에 혹시 있을 수 있는 유전적, 전염적 위험이 없으며, 뼈의 강도 또한 일반적 뼈 재료보다 뛰어나 임플란트의 기능과 수명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젠, 발치한 치아나 사랑니도 버리지 않고 재활용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도움말: 미소드림치과 황성식 원장)
불타는 연애 뒤에 남는 그녀들만의 아픔
  • 불타는 연애 뒤에 남는 그녀들만의 아픔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건어물녀’ ‘초식남’ 등의 신조어들이 떠오르면서 연애 시장에서 다소 뒤쳐지는 자들을 자조적인 유머로 승화시킨 인기어 들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그만큼 젊은 세대들의 연애에 대한 관심과 열망을 엿볼 수 있지만 사랑의 결말이 항상 아름다운 것은 아니다. 불타게 사랑할 때는 영원히 함께 할 것 같지만 사랑이 끝나고 난 후에는 책임져야 할 현실의 아픔이 다가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올해 만 20살인 정 모양은 남자친구와 헤어진 후 가슴 아픈 또 다른 이별을 겪었다. 경제적으로 자립하기 어려운 학생이라 아이를 양육할 능력이 없어 중절수술을 받은 것이다. 이렇게 정모 양처럼 어린 나이에 사랑을 겪은 후 또 다른 신체적 정신적 아픔을 맞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뜻하지 않은 임신을 겪게 되면 여성들은 몸과 마음으로 상처를 받지만 적절한 치료나 몸조리를 하지 않아 여성 건강에 위험이 되기도 한다. 임신중절 수술 후에도 출산 시처럼 몸조리가 필요하며 혼자 하기 힘들거나 방법을 몰라 지나치기 여성들에게는 몸의 밸런스를 맞춰주고 자궁의 기능과 체력을 회복 및 정상화를 시켜주는 몸조리 한약이 좋다. 중절 수술 후 몸의 회복을 도와주는 녹용보궁탕 혈을 보해주고 원기를 회복시켜 주는데 효과가 좋은 녹용과 예로부터 강장과 진통제로 부인병에 많이 쓰이던 천궁, 피를 맑게 하고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홍화 등 그 외의 여러 약재들을 사용해 달여진 것으로 지친 자궁의 기능을 회복을 돕고 정상화 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수술로 인한 어혈을 풀어주고 남아 있는 노폐물을 배출시켜 자궁과 난소의 기능을 회복시켜 수술 후유증 예방은 물론이고 전체적인 체력 보강과 함께 기혈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어 향후 결혼 후에 임신을 원할 때 재임신이 수월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시기에는 과다 출혈로 인해 부족한 철분과 비타민을 많이 섭취해 주고 저지방 고단백 음식 등을 먹어 이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빈혈이나 무월경증을 예방하는 것도 좋다. 사랑이 지나가고 힘든 시기이지만 그럴수록 똑똑하게 자신의 몸을 보살피는 것이 현명한 여성이라고 하겠다. (도움말: 우성한의원 박우표 원장 )
임플란트!임플란트! 말많은 임플란트
  • 임플란트!임플란트! 말많은 임플란트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예부터 건강한 치아를 5복(福)중 하나로 여겨 치아를 귀하게 생각했다. 그만큼 치아를 건강하게 보존하고 관리하는 일은 건강한 생활을 위한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사고, 노화나 치주염, 충치등의 치과질환으로 치아를 상실하게 된다면 여러 가지 문제가 나타난다. 미관상 보기에 좋지 못하며, 씹기 및 발음상의 장애가 생긴다. 장기간 방치할 경우 치조골의 퇴축과 치아배열이 불규칙해지기도 한다. 따라서 자연 치아의 기능을 대체하는 크라운브릿지나 임플란트 치료를 받아야 한다. 요즘에는 임플란트 치료가 증가하고 있다. 이유는 현재 개발된 인공치아 중 자연치아와 가장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고기나 야채를 가리지 않고 씹는 맛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무수히 많은 치과 간판 속에서 어느 치과를 가야할지, 어느 치과가 좋은 치과인지 환자들은 심각하게 고민할 수밖에 없다. 치과계에서 말도 많은 임플란트를 하지 않는 치과가 없을 정도로 모두 '임플란트 전문'임을 내세우고 있어 환자들은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임플란트 치료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좋은 치과 병의원 선택시 꼭 유념해야될 사항을 알아보기 위해 미소드림치과 황성식 원장을 찾았다. 임플란트란 상실된 치아부분에 인공치아를 심는 인공대치물을 말한다. 주로 인체 거부반응이 없는 티타늄 금속을 사용하여 뼈(치조골)속에 유착시킨 후 그 위에 보철물을 고정시켜 치아의 원래 기능을 회복하는 치과 시술이다. 임플란트의 장점은 브릿지나 틀니처럼 남아있는 치아에 전혀 부담을 주지 않을뿐더러 저작력과 심미성이 자연치아와 거의 비슷해 고기같은 질긴 음식도 씹어먹을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단점도 있는데 고가의 치료비용이 부담되며 치료기간이 짧지 않다는 것이다. 이런 단점을 때문에 환자들은 임플란트 시술을 받기위해서 심사숙고해 좋은 치과를 선택하려고 한다. 문제는 환자들의 낮은 지식만으로 어느 치과가 좋은 치과인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치과를 선택해야 좋은 임플란트 치료를 받았다고 할 수 있을까? 첫째, 진단과 치료계획 수립에 세밀하고 신중한 병의원을 찾아야 한다. 특히 치아 사이 공간이 부족한 경우, 뼈가 부족한 경우,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 등 나이도 있는 치료대상은 치료방법에 대한 전문의의 식견에 따른 치료계획 수립이 임플란트 시술의 성공을 좌우한다. 때문에 치료하기 전 의료진에게 병력을 전달하고 진단을 통한 철저한 치료계획을 운영하는 치과 병의원을 찾는 것이 좋다. 둘째, 임플란트 치료과정이 고도의 전문화된 의료 행위. 때문에 풍부한 임상경험과 분과형 협진 의료 시스템이 되어있는 치과를 찾는것이 좋다. 특히 임플란트는 '수술'과 '보철물 장착'이라는 두 개의 과정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각 분야별 전문 의료진이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물론 치과대학병원을 선택하면 모든 치과영역에 대한 분야별 협진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이용편의성이나 치료기간이 지나치게 길어질수 있다는 것 때문에 불편한 환자들은 보철과, 교정과, 구강외과, 치주과 등 분과 협진 시스템을 적용하는 치과 병의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셋째, 임플란트는 치료시간에 쫓겨서는 안된다.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급속 임플란트' 등은 일정한 조건하에서 시술이 가능한 영역. 즉 단기간에 무엇이든지 해결할수 있는 임플란트가 아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시술이 가능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은 수도 있다. 때문에 시간이 급하고 생활상의 불편을 감수하기 어렵다고 치료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법만 추구하면 임플란트 성공률은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환자의 요구사항을 적절히 수용하되, 임플란트 시술시 불합리한 환자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조언을 해주는 의료진이 있는 병의원을 찾는 것이 좋다. 넷째, 임플란트 성공 여부는 면밀한 진단이 핵심. 때문에 시술 전 환자의 치골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CT(컴퓨터단층촬영)나 디지털파노라마촬영 장비가 있는 병의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최종보철을 올리기 전 충분히 긴공치근과 잇몸뼈가 충분히 붙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진단 장비를 갖추고 있는 치과 병의원을 찾는 것이 임플란트의 장기적인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다섯째, 규모가 큰 치과의 경우 여러 의사들이 일하는 경우가 많은데 봉직의(페이닥터)들이 수시로 바뀌는 병원은 피한다. 시술받은 임플란트가 문제가 있을 경우 자신을 치료해준 병원을 찾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자신에게 임플란트 시술을 해준 의사가 그만뒀다면 환자는 황당할수 밖에 없다. 미소드림치과 황성식 원장은 "여러명의 의사가 근무하는 치과라면 대표원장이 직접 진료를 보는 지 여부도 체크해본다" 그만큼 페이닥터들도 책임감을 갖고 치료에 심혈을 기울이며 치료의 연속성도 보장할 수 있다. 여섯째, 저가 임플란트에 현혹 되지 말아야 한다. 치과업계도 경쟁이 치열해지다 보니 저가 임플란트를 내세워 마케팅을 하는 병원이 많은 편이다. 그런데 이들 저가 임플란트는 그만큼 품질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세상에 싸고 좋은 것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정말 찾기 힘든것이 사실이다. 이는 경제 논리상 당연한 원칙으로 가격이 저렴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저가 임플란트 시술의 경우 낮아진 가격만큼 질이 좋지 않은 재료를 사용하는 사례가 많아 궁극적으로는 임플란트 시술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시술의 질적 문제를 떠나서 자주 의사들이 그만두고 새로운 의사가 온다는 것은 그 만틈 조직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이런 곳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도움말: 미소드림치과 황성식 원장)
 ‘턱관절 치료 전도사’ TMJ치과 조경복 원장
  • [클릭 크리닉] ‘턱관절 치료 전도사’ TMJ치과 조경복 원장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조경복 원장은 턱관절 장애 치료의 으뜸가는 의사로 정평이 나 있다. 통증치료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의 필라델피아의 DR. Gerald Smith와 일본의 ‘전신교합’ 테크닉을 이용 만성통증 환자를 잘 고치는 Dr.후지이와 함께 학문적 연구제휴를 통해 현재 국내의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물리치료사에게 TMJ, CRANIAL, CRA, O-Ring TEST, ACUTHERAPY, CHIROPRACTIC 등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 등 오랫동안 턱관절을 연구해오고 있는 실력파다. 그를 만나 새롭게 부각되는 ‘턱관절질환’을 주제로 얘기를 나눴다. ▲ TMJ치과 조경복원장●환자 80~90%가 턱근육에 이상 -턱관절질환이란 어떤 병증인가. 학회에서 정리된 명칭은 측두하악장애다. 간단하게 말하면 턱관절에 나타난 질환과 그 관절을 둘러싼 근육의 문제를 이른다. 지금까지 많은 의사들이 턱관절에만 관심을 가져왔는데,사실은 근육이 문제를 일으킨 경우가 훨씬 심각하고 많다. 아마 턱관절질환의 80∼90%는 턱근육의 문제일 것이다.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는가. 대표적인 3대 증상이 있다. 턱에서 소리가 나거나, 입이 벌어지지 않는 개구제한, 그리고 통증이 그것이다. 소리는 보통 딱딱이거나 서걱거리는데 증상이 소리에만 국한된 경우라면 당장은 치료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소리가 개구제한이나 통증과 함께 나타나는 경운데, 이런 경우에는 치료를 받는 게 좋다. -발병 추세에도 변화가 있나. 턱관절질환도 일종의 현대병이어서 발병 빈도가 10년 전에 비해 2배 정도로 늘었다. 절대 질환자가 늘기도 했지만 예전에는 참고 지나쳤던 문제도 요즘엔 치료를 받는데, 이런 행태도 발병 빈도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질환의 경향이 예전보다 훨씬 복잡해진 것도 특징이다. ●수험생·직장인·갱년기여성에 가장 많아 -원인도 어디에 있는가. 학회에서도 아직 정확한 원인을 제시하지는 못하고 있다. 다만, 턱관절질환의 주원인이 치아교합의 문제라고 여겼던 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스트레스 등 심리적 요인이 주원인이라고 본다. 환자 중 갱년기 여성과 젊은 직장인, 수험생이 많다는 것도 이를 입증하는 사례일 것이다. 확실히 스트레스는 턱관절 질환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외환위기 때도 그랬고, 정치적 격변기나 지금의 경제난도 턱관절질환의 증가와 관련이 있다. 이밖에 외상이 있거나 이갈이가 심한 사람에게도 흔히 나타난다. 그는 의료선진국인 미국에서 그 이전 세대가 별 관심을 두지 않았던 턱관절 질환을 공부할 만큼 ‘개안(開眼)’한 의사였다. 그는 턱관절질환이 스트레스에 의한 경우가 많다고 보고 최근에는 진단에 수면, 식욕, 자녀 수와 심리 상태까지 참고하는가 하면 신경정신과와 연계해 질환의 원인을 찾아내기도 한다. 조경복 원장이 제시한 턱관절질환의 또 다른 원인은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은 물론 류머티즘 관절염이 턱관절에 나타나기도 하며, 평소 마른 오징어처럼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즐기거나 껌을 자주, 오래 씹는 사람도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턱관절질환을 앓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다른 신체 부위처럼 턱관절도 사용할수록 노후 하는데 인체에서 먹고, 말할 때마다 작동하는 일량이 많은 부위인 턱관절만큼 당연히 이곳에 문제가 없을 수 없다는 것. -관건은 진단일 텐데 어떤 방법이 사용되는가. 한때 이런저런 기기를 이용하기도 했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 진단 방법은 손으로 만져서 염증이나 통증 부위를 찾는 촉진이다. 여기에 파노라마 X-레이나 CT(컴퓨터 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장치)를 쓴다. ●손가락 세개 입안에 안들어 가면 ‘의심’ -자가진단도 가능한가. 물론이다. 우선 턱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라면 턱디스크가 진행중이라는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 이런 증상에 통증이 동반하거나 입을 벌리는데 지장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입을 벌리기 어려운 경우 자신의 손가락 세 개를 세워 안들어가면 개구제한이라고 판정한다. 흔히 ‘턱이 빠졌다.’ 거나 ‘턱이 걸린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턱디스크 중기에 나타나는 증상이다. 습관적으로 턱을 괴거나 볼펜 끝을 깨무는 사람, 한쪽 이로만 음식을 씹는 편측조작의 사람에게 잘 나타나는 증상이다. -치료법도 함께 소개해 달라. 원칙적인 치료법은 보존치료다. 예전에 수술을 능사로 여기는 경향이 없지 않았으나 수술은 최후 수단일 뿐이다. 보존치료에는 찜질이나 음식 조절 등 자가요법과 근이완제, 진통소염제를 투여하는 약물요법, 카이로프렉틱 등 대체요법, 물리치료, 마우스피스를 입에 무는 교합안정장치 등이 있다. -이런 치료법의 예후는 어떤가. 우리나라에서는 장기간 추적한 결과가 없지만 유럽에서 99명의 환자를 30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보존치료의 효과가 확실하게 입증됐다. 턱관절에서 나는 소리는 94.9%에서 25.6%로, 통증은 51.3%에서 5.1%로 줄어들었다. -일부에서는 만성적인 두통이 턱관절 질환과 관련 있다는 얘기도 있는데. 아직 상관성이 입증된 건 아니지만 두통이 턱의 근육장애와 관련성이 큰 것은 사실이다. 머리를 옆에서 감싸고 있는 측두근이 턱근육과 잇닿아 있으며, 이 근육은 목과 뒷덜미 근육으로 계속 이어져 긴장이나 스트레스가 작용하면 두통이 오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다른 원인을 함께 제거해야지 턱관절질환의 치료만으로는 두통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한다. 마지막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많은 치과 병·의원 가운데 어떤 곳을 골라야 제대로 치료를 받을 수 있겠는지를 물었다. “조심스러운 답변이지만, 보존치료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의사라면 믿고 치료를 받아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도움말: TMJ치과 조경복 원장)
  • 장마철, 식중독 발생에 더욱 주의하세요!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장마철을 맞이해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식중독 예방에 더욱 주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집중 호우로 하천 등이 범람하면 흙이나 주변 환경에 존재하던 식중독균이나 노로바이러스 등이 지하수로 침투하거나 채소류 등으로 옮겨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것. 식약청 관계자는 "손씻기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여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설사나 구토 증세가 있을 경우 신속하게 병원이나 보건소를 방문하여 치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 다음은 식약청에서 제시한 '장마철 식중독 위생 관리 7대 요령'이다.]- 침수되었거나 침수가 의심되는 채소, 과일류나 음식물은 반드시 폐기할 것 - 음식은 익혀 먹고, 물은 반드시 끓여서 마실 것 - 칼, 도마, 행주 등은 끓는 물 또는 가정용 소독제로 자주 살균할 것 - 냉장고에 있던 음식물도 섭취 시 주의하고, 유통기한 및 상태를 반드시 확인할 것 - 싱크대, 식기건조대, 식탁 등에 물기가 남으면 세균과 곰팡이가 자라게 되므로 항상 깨끗하게 청소할 것 -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할 것 - 생으로 섭취하는 채소·과일류 등은 깨끗한 물에 담가 세척한 후, 흐르는 수돗물로 2∼3번 세척할 것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7.02 I 강동완 기자
한독약품, 당뇨병 복합제 `아마릴 멕스` 출시
  • 한독약품, 당뇨병 복합제 `아마릴 멕스` 출시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하루에 한 번 복용하는 당뇨병 치료 복합신약이 출시된다. 한독약품(002390)은 1일 1회 복용으로 효과적인 혈당관리가 가능한 경구용 혈당 강하제 `아마릴 멕스`를 내달 1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아마릴 멕스(아마릴엠의 서방형 제제)는 세계 최초로 서방성(천천히 흡수되는 성질)과 속방성(약효가 즉시 나타나는 성질)이 결합된 글리메피리드와 염산메트포르민 복합제제다. 이 약은 `인슐린 분비장애`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데 사용되는 약물들을 하나로 결합시킨 차세대 당뇨병 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다. ▲ 한독약품 당뇨치료 복합제 `아마릴 멕스 서방정`한독약품에 따르면 임상시험에서 아마릴 멕스는 기존의 `아마릴 엠`과 비교해 유효성과 안전성 측면에서 모두 동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증의 저혈당과 체중증가 등과 같은 이상반응 발현이 적고 내약성이 우수했다. 특히, 아마릴 멕스는 1일 1회 아침에 복용이 가능해 순응도를 크게 개선시켰으며, 속방형 메트포르민이 가지고 있는 위장관계 부작용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건강보험 약가는 1정당 444원으로 기존 아마릴M(1/250mg의 하루 2회 투여와 비교시) 대비 10% 절감효과가 있다. 이석진 팀장은 "당뇨병 환자들은 두 가지 이상의 약물을 매일 여러 번 먹어야 하기 때문에 치료에 어려움이 가중돼 왔다"면서 "복용 편의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고려한 아마릴 멕스가 출시돼 효과적인 혈당관리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마릴 멕스는 지난 2월 한국신약개발 연구조합이 수여하는 대한민국 신약 개발상을 수상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사노피-아벤티스와의 수출계약을 기반으로 해외진출의 발판도 마련했다.
2009.06.30 I 문정태 기자
  • 한국유나이티드, `약, 쓴 맛 제거` 특허 2종 취득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한국유나이트제약이 약의 쓴 맛을 제거하는 방법의 특허를 취득했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원료 특유의 쓴 맛을 개선한 클래리스로마이신 경구용 약제 조성물 및 그의 제조 방법`과 `아세트아미노펜 현탁정 및 그의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 2종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원료 특유의 쓴 맛을 개선한 클래리스로마이신 경구용 약제 조성물 및 그의 제조 방법`은 마크로라이드 계열의 항생제인 클래리스로마이신이 강한 쓴 맛을 가지고 있어 복용 순응도가 낮다는 단점을 개선한 것이다. 또, 쓴 맛은 없애면서도 체내 흡수율은 기존 제제와 동일하다. 특히, 역류성 식도염 환자들에게 복용 후 쓴 맛을 느끼지 못하게 해 환자들이 쉽게 복용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클래리스로마이신은 인후염·편도염·만성기관지염의 등에 치료효가가 큰 항생제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아세트아미노펜 현탁정 및 그의 제조방법`은 어린이용 해열 및 진통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아세트아미토펜의 쓴맛을 개선하고 이를 현탁정(물에 녹여 먹을 수 있는 정제)으로 제조하는 것이다. 한국유나이티드 관계자는 "이번에 특허를 받은 두 가지 약제조성법은 제품 생산이 용이하며 복용의 편의성에서 활용가치가 크다"며 "기술 수출 및 이전을 통한 로열티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현재 클래리스로마이신 특허 기술이 적용된 제품인 `클락신 정`이 국내외에 판매되고 있다. 이 약은 지난 한해 동안 약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 아세트아미노펜 특허 기술이 적용된 `알카펜 츄어블`은 현재 국내 판매 및 해외수출이 예정돼 있다.
2009.06.16 I 문정태 기자
여름 피로회복제? 백년초 열매가 藥이야!
  • 여름 피로회복제? 백년초 열매가 藥이야!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백 년을 살면서 백 가지 병을 다스린다는 ‘백년초’, 예나 지금이나 인기 있는 식물이다. 변변하게 치료약이 없었던 선인들로부터는 다양한 효능과 가치, 활용법에 대해서 상세하게 전해오고 있으며, 오늘날에도 의료 목적용 식물로서 연구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중약대사전에는 기의 흐름과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열을 식히고 독을 풀어준다고 나와 있는데 심장과 위의 통증 치료, 이질, 치질, 기침, 해열진정제, 기관지 천식, 가슴이 두근거리고 수면 부족일 때 등에 열매와 줄기 즙을 내서 복용하면 좋다고 한다. 이밖에 본초강목, 상용중초약수책, 영남체약록, 신평·몽고약전, 본진민간초약 등에도 백년초의 효능이 무수히 많이 나와 있다. 그래서 모 영화배우도 아름다운 몸매와 아름다운 목소리를 만들기 위해 백년초의 도움을 받았다고 공개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 남해군 이동면 초곡 재배지에서 백년초 열매 수확하는 모습.◆ 예로부터 가정상비약으로 쓰인 ‘백년초’ 줄기가 납작한 부채 모양을 여러 개 이어 붙인 것처럼 생겨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손바닥선인장, 백년초라고도 하며 예로부터 가장상비약으로 쓰였다. 줄기는 일반적인 선인장처럼 다육질로서 몇 군데가 마디처럼 잘록하며 이것을 경절(莖節)이라고 한다. 경절은 원통 모양, 공 모양, 타원 모양 등 그 모양이 여러 가지이며, 그 모양에 따라 분류하기도 한다. 이 경절에 헛물관이 있으며 표피 가까이에 관다발이 있다. 새순에 달리는 잎은 바늘처럼 생겼으며 육질로서 완전히 자란 다음에 떨어진다. 떡잎은 바소(한방에서, 곪은 데를 째는 데 쓰는 날이 있는 기구)꼴 또는 삼각형이며 같은 육질로서 화피와 포(변형된 잎)가 서로 다르다. 열매는 특이하게도 그 자체에서 뿌리가 나오고 열매의 윗부분에서는 부채선인장이 자라서 꽃이 핀다. 따라서 번식방법은 열매를 따서 통째로 흙에 심어놓거나 경절을 잘라 말려 땅에 심는 것이다. ▲ 6월에 꽃이 피는 백년초(가시선인장)는 줄기·열매·뿌리 모든 부분에 효능이 있다.대표적인 속은 부채선인장속(Opuntia)이며, 이외에 몇 가지 속이 더 있다. 부채선인장 속에는 매우 많은 품종이 있으며 예로부터 가정상비약으로 쓰이기도 한 선인장은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있다. 백년초는 식이성섬유, 칼슘, 철분 등 무기질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핑크빛이 도는 빨간 열매의 상큼한 맛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널리 애용되고 있다. 약 150년 전 선인장 씨앗이 제주도 및 남해안에 해안가에 떠 내려와 군락을 이루기 시작했고 남해안 남해는 손바닥 선인장 생육지로 유명하다. ◆ 항암ㆍ당뇨병 등 탁월한 성분으로 주목 백년초 설에 의하면 신비의 식물로 백 가지 병을 고친다는 설과 이 열매를 먹으면 백 년을 산다는 설이 있다. 예로부터 해열진정, 기관지 천식, 소화불량, 위경련증상, 변비, 가슴통증, 혈액순환 불량, 위장병, 뒷목 당기는 증상, 비염에 민간요법 약재로 사용되어 왔고, 비타민C가 알로에보다 5배나 많이 함유되어있고 칼슘과 식이섬유도 많이 함유하고 있다. 근래에 와서 페놀성물질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칡뿌리, 호두, 생강보다 많이 들어있어서 고혈압, 암발생 억제, 노화억제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의학적으로 효능이 입증되었는데 ▲기관지 천식, 가래, 백일해 기관지 천식 및 어린이 백일해에 탁월한 효과 ▲각종궤양에 좋은 식이섬유질 다량 함유(30%)로 변비 및 위염, 장염, 신장염, 항궤양 등에 도움이 있는 것으로 연구결과보고가 나왔다. 또 ▲체내 포도당의 안정유지, 콜레스테롤 등의 감소효과로 멕시코에서는 87년부터 당뇨치료제 및 정력제로 활성화 되었고 ▲노화예방 항암 고혈압 및 항돌연변이에 도움이 있는 페놀성 물질과 플라보노이드가 다량 함유(5.2%)되어 있다. 이밖에 ▲다량의 칼슘함유(2.086mg)은 류마티스, 관절염,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 ▲비타민 C다량함유로 피부미용 효과와 심장병과 성인병 예방 및 정력증강, 지친 여름철 피로회복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증명되고 있다. ◆ 비타민C 함량 알로에보다 5배나 많아 그럼, 이렇게 좋은 백년초를 어떻게 먹을까? 백년초 복용방법은 무 농약으로 자라 백년초 생즙으로도 먹을 수 있는데, 백년초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1회 백년초 3-5개를 사이다 또는 물 1컵 (180cc)에 넣고 믹서기로 갈아 하루 2회(아침, 저녁취침 전)공복에 마시면 좋다. 요즘은 달려서 엑기스로 만든 농축액이 보급되고 있다. 백년초 1kg 정도를 씻어 물기를 뺀다음 물3리터에 백년초와 대추, 당귀, 감초 등을 조금 넣고 달인다. 직사광선을 피하고 여름철엔 냉장보관 하면 된다. 그 외에도 백년초는 자연 그대로 식용하셔도 좋은데 선인장 차, 백년초 주, 선인장 열매 찜, 아이스크림 빵, 국수, 샌드위치, 수제비 등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 독특한 ‘호전반응’으로 면역력 증강에 도움 평강한의원 이환용 원장은 “백년초 가시선인장에는 세포재생을 도와주며 피를 맑게 하는 강력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노화방지의 효과가 높다. 육체적, 정신적 일에 종사하는 분들이나, 수능을 앞둔 수험생 등이 복용하면 머리를 맑게 하여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인체는 자가 면역작용을 키워 인체에 병균이 침투했을 때 자연치유력이 생긴다. 이 치유력이 약해졌을 때 병을 얻게 된다. 백년초의 성분은 병균과 싸울 수 있는 방위군(임파구)을 증강, 훈련시켜 자연치유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작용을 한다”고 말했다. 기관지 천식을 앓고 있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사는 이모씨는 “백년초를 처음 시음했을 때 권한 분이 원망스러울 정도로 호전반응이 너무 심했다. 충분한 설명을 들은 뒤 시음을 했지만, 막상 이런 반응이 오자 당황스럽고 기대도 되었다. 복용 후 5시간 이후부터 밤새 힘든 시기였다. 온 몸이 몽둥이로 맞은 것처럼 심한 몸살을 앓았다”면서 “2일 후 정상 컨디션이 돌아왔다. 간도 정상화 됐고, 정상적인 성생활까지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백년초의 효능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도움말 : 남해백년초)
  • SK케미칼 두통약 등 2개 품목 신약허가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SK케미칼의 두통약과 제일약품의 골다공증 치료제가 신약으로 허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SK케미칼(006120)의 `미가드정 2.5mg` 등 전문의약품 18개 품목을 비롯해 총 204개 품목을 허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이중 2개 품목이 신약으로 허가를 받았다. SK케미칼의 `미가드정 2.5mg(프로바트립탄숙신산염)`은 건조증상 수반과는 무관하게 사용될 수 있는 `편두통의 급성치료제`로 허가받았다. 또한, 제일약품(002620)의 `프로토스현탁용과립(스트론튬라넬레이트구수화물)`은 폐경후 여성에게 사용 가능한 `골다공증 치료제`로 허가됐다. 두 품목 모두 각각 6년간의 재심사기간(2015년 종료) 내 `시판후 조사(PMS)`를 완료토록 하는 조건으로 허가됐다. 아울러, 코오롱제약(주)의 `클리퍼지속성장용정(베클로메타손디프로피오네이트)5mg`은 경증 ·중등증의 활동성 궤양성대장염의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이 약은 경구투여약(먹는 약)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6년의 재심사기간 내에 시판의 조사를 완료해야 한다. 한편, 이번에 식약청 허가를 받은 제품은 전문의약품 18개, 일반의약품 48개, 원료 10개, 한약재 128개 등 총 204개 품목에 달한다.▶ 관련기사 ◀☞식약청, 무자격자 판매 등 약국 79곳 적발
2009.06.05 I 문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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