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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르티르, 日 후지TV K-뷰티 대표 브랜드로 소개
  • 티르티르, 日 후지TV K-뷰티 대표 브랜드로 소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헬씨 라이프 뷰티 브랜드 티르티르가 일본 최대 민영 방송국 ‘후지테레비(후지TV)’의 뉴스 프로그램 ‘뉴스알파’에서 K뷰티 대표 브랜드이자 소비자 친화 브랜드로 소개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유빈 티르티르 대표가 후지TV ‘뉴스알파’에 출연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티르티르)최근 티르티르는 일본 4대 오픈마켓 중 하나인 ‘큐텐’에서 진행된 최대 할인행사 메가와리에서 매출 74억원을 달성하고 데일리 랭킹 매출과 누적 판매수량 1위를 기록해내며 일본에서 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마스크핏 레드 쿠션’은 영양감 있는 균일하고 촘촘한 파우더가 72시간 동안 강력하게 밀착되어 윤기 있는 피부로 표현해주는 제품으로 일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 결과 주요 뷰티 어워드에서 상반기 베스트 쿠션 파운데이션 1위, 한국 코스메 메이크업 1위 등 주요 뷰티 어워드에서 27관왕을 차지했다.일본 내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일본 후지TV의 뉴스 프로그램 <뉴스알파>에서도 티르티르가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특히 이번 방송에는 티르티르 이유빈 대표가 직접 출연, 티르티르가 일본에서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전했다.티르티르는 일본에서의 인기 비결로 ‘실시간 소비자 피드백 확인’을 손꼽았다. 1시간에 한 번 소셜미디어(SNS)에서 자사 상품에 대해 검색하고 선호도를 조사하여 현지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고 친밀하게 소통하며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해 제품 개발에 차별화를 도모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마스크 핏 쿠션 시리즈’가 ‘작은 가방이나 파우치에 휴대하기에는 사이즈가 크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의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마스크 핏 미니 쿠션 시리즈’가 출시됐다. 가벼운 피부 화장에 대한 니즈를 빠르게 파악, ‘마스크 핏 톤업’ 2종을 발매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유빈 티르티르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자의 의견에 귀를 기울일 예정“이라며 ”또 일본 시장에서 인기가 좋은 ‘마스크 핏 시리즈’ 상품을 좀 더 확대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큰 사랑을 받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3.04.11 I 백주아 기자
최윤라, 점심 걸러도 행복했던 첫 주연 도전
  • 최윤라, 점심 걸러도 행복했던 첫 주연 도전[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내 생에 가장 행복했던 순간.” 배우 최윤라는 지난달 종영한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내눈에 콩깍지’ 촬영에 임한 시간을 돌아보며 이 같이 말했다. 최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만난 최윤라는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주는 에너지도 컸고, 결과물도 너무 좋았다”면서 “그렇기에 피곤해도 안 피곤한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촬영하는 내내 행복감을 느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이어 “원래는 재수 끝 1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중앙대학교 연극학과에 입학한 순간이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는데 ‘내눈에 콩깍지’가 그걸 뛰어 넘었다”며 미소 지었다. 당찬 싱글맘 이영이(배누리)의 2번째 사랑과 바람 잘 날 없는 사연 많은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룬 ‘내눈에 콩깍지’는 123부작으로 만들어진 긴 호흡의 작품이다. 최윤라는 이영이의 2번째 사랑 상대인 장경준(백성현)을 짝사랑하는 ‘엄친딸’ 김해미 역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약 5개월 동안 시청자들과 만났다.최윤라는 “따귀를 때리고, 신발에 커피를 붓고, 관심을 얻으려고 수면제를 과다복용 하는 광적인 모습까지 보였던 캐릭터이기에 절 미워하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며 “시장이나 식당에서 팬이라면서 예뻐해주신 분들이 정말 많았다”고 기뻐했다. 20%에 육박(종영 시청률 19.6%,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덕에 최윤라의 인지도는 이전보다 눈에 띄게 상승했다. 최윤라는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채 모자를 쓰고 다녀도 알아봐 주시고, ‘내눈에 콩깍지 해미 아가씨!’라면서 작품과 배역까지 정확하게 말씀해주시는 분들도 계셔서 놀랐다”며 미소 지었다. 더불어 그는 “SNS 메시지를 통해서도 응원을 많이 받았다”며 “제주도에서 할머니와 둘이서 살고 있다는 어린 팬 분이 ‘삶이 막막하고 재미 없었는데 화려한 의상을 입고 등장하는 해미를 보면서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는 메시지를 보내줬던 게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큰 부담감을 이겨내고 얻어낸 성과라 더 값지다. 2017년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드라마 주연을 맡은 최윤라는 “활동 기간에 비해 결과물이 적었기에 조바심을 느꼈던 것도 사실”이라면서 “이번 작품으로 그간의 아쉬움을 털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최윤라는 “여의도 세트장에서 촬영하는 날엔 점심을 먹은 적이 거의 없다”는 고백도 했다. 이어 그는 “‘잘 해내야 한다’는 부담감과 책임감에 모두가 점심을 먹으러 간 뒤 비어 있는 세트장에서 홀로 동선을 돌면서 대사를 쳤다”면서 “그렇게 해야 촬영 때 100%까지는 아니더라도 70% 정도는 나온다는 느낌이 들어 마음이 편했다”고 노력의 과정을 돌아봤다. 아울러 최윤라는 “너무 버겁다고 느껴질 땐 세트장 사무실 자리에 앉아 혼자 울기도 했지만, 결국엔 어렵고 긴 대사를 쳐야 하는 장면까지 모두 잘 해냈다”면서 “‘내눈에 콩깍지’를 촬영하면서 노력하면 안 되는 건 없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고, 압박감을 이겨내고 성취를 얻으면서 행복감도 느꼈다”고 했다. 시청자들이 실시간 댓글 등을 통해 남겨준 조언도 첫 주연작에서 맡은 캐릭터를 완성해나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단다. 최윤라는 “해미의 경우 빈틈 없는 캐릭터라는 설정이라 흐트러지는 모습을 드러낼 일이 별로 없었는데, 생각보다 술 취한 연기에 대한 시청자 반응이 좋아서 후반부로 갈수록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이 늘어났다”면서 “시청자 반응을 참고하면서 캐릭터를 만들어나갔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내눈에 콩깍지’ 촬영을 마치고 차기작을 검토 중이라는 최윤라는 “작년 인터뷰 때 ‘어디 나온 누구’라고 알아보는 분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는데 이번 작품으로 그 목표를 이뤄냈다”면서 “올해 또 다른 작품에 출연해 시청자들과의 거리감을 계속해서 유지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인터뷰 말미에는 10대 시절 댄스팀(디 히어로, 문스톤 등) 멤버로 활동하면서 전국대회에서 상을 휩쓸었다는 반전 이력도 밝혔다. 걸스 힙합이 주 장르였다는 최윤라는 “몸으로 하는 건 지금도 자신 있다. 기회가 된다면 액션 연기를 펼쳐보고 싶다”며 미소 지었다. 끝으로 그는 “‘내눈에 콩깍지’ 관련 댓글 중 ‘여태껏 본 악녀 중 제일 못됐다’는 반응이 가장 좋았다. 애매한 것보단 그렇게 확실한 게 나은 것 같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캐릭터로 대중에게 강한 임팩트를 남기고 싶다. 시대상이나 사회 이슈를 다룬 작품에 출연해보는 것 또한 목표”라고 밝혔다.
2023.04.10 I 김현식 기자
'카지노'로 연기 변신…이동휘 "계속 도전 해야죠"
  • '카지노'로 연기 변신…이동휘 "계속 도전 해야죠" [인터뷰]
  • 이동휘(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도전을 계속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해요.”배우 이동휘가 디즈니+ ‘카지노’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최근 이데일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동휘는 “(도전에 대한)마음이 열려있지만, 이런 저런 연기를 다 할 수 있는 사람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밖에 없지 않을까”라며 “저희는 다 선택을 받아야하는데, 골키퍼 보던 사람에게 공격수를 하라고 기회를 주진 않더라”고 말했다.디즈니+ ‘카지노’는 카지노의 전설이었던 ‘차무식’(최민식 분)이 위기를 맞이한 후, 코리안데스크 ‘오승훈’(손석구 분)의 집요한 추적에 맞서 인생의 마지막 베팅을 시작하는 이야기. 이동휘는 차무식의 오른팔이었으나, 결국 그를 배신하는 정팔 역을 연기했다. 이동휘는 “간혹 수많은 반대가 있어도 배우에게 기회를 주고 싶어하는 그런 희망들이 조금씩 있다. 저도 그런 희망을 가지고 있고 무던히 열심히 하는 배우가 되면 그런 기회가 있을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정팔 역을 만났다”며 “정팔을 통해 더 도전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을 해서 마음을 굳게 먹었고 내년 쯤 공개될 ‘범죄도시4’를 하면서도 조금씩 확장을 해나가야 한다는 숙제를 받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중심을 잃지 말고 숙제를 해나가는 기분”이라고 털어놨다.‘범죄도시4’를 통해선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 이동휘는 ‘범죄도시’ 시즌2가 흥행한 만큼 부담이 크다며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건 6, 7, 8에 안나오고 4에 나올 수 있는 것. 주변 배우들에게도 나올 수 있을 때 빨리 나가라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카지노’에서 이동휘는 그동안 보여준 코믹한 모습을 벗고 반전을 선사했다. 은인과도 같은 차무식을 배신한 만큼 결말 이후 수많은 욕을 받기도 했다.이동휘는 “시청자 입장에서는 어려운 결말이라고 생각을 하고, 왜 욕을 하는지 전적으로 공감을 한다”며 “결말을 얘기할 때 선배님이 처음부터 차무식이 최측근에 의해 허무하게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실제로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고 털어놨다.이어 “마지막까지 누가 죽일까에 대한 회의도 여러차례 이뤄졌다”며 “정팔을 죽였거나, 차를 따로 탔으면 안 죽었을 텐데 죽음도 차무식의 선택으로 벌어졌다고 생각을 했다. 정팍은 상구가 죽는 걸 보면서 ‘나도 죽겠구나’ 느꼈을 것 같다. 말도 안되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생존 그 자체에만 집중하다 보니까 단순하게 살기 위해서 방아쇠를 당기게 된 것 아닐까”라고 말했다.‘카지노’의 엔딩에는 라스베이거스로 가 ‘카지노’의 새로운 왕이 된 정팔이 등장했다. 이동휘는 이런 장면이 자신도 당황스러웠다며 “결론적으로 정팔은 끈질긴 인물로 묘사된 것처럼 그 일이 벌어지자마자 그 돈을 다 들고 다니엘, 중국 보스에게 가서 거짓말을 했을 것 같다. 큰 세력에 붙어서 연명을 했다는 설정을 했다”고 전했다.이어 “시즌3에 대한 얘기가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지만, 자꾸 보다 보니까 정팔을 응원하고 싶기도 하더라. 만약 시즌 3, 4, 5, 6, 7까지 나온다고 보면 끝까지 사는 건 어떨까”라며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정팔이는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이동휘(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이동휘는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지만 정팔의 잘못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어느 정도 공감이 가야 이 연기를 하는데 정팔이 같은 경우는 절반 이상이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행동을 한다. 일반적으로 일반적인 감정으로 할 때 돈을 빌리면 갚아야하고 채무도 확실히 인지를 하고 있어야 하는데 일반적인 사람으로 해야하는 행동들을 안 한다”며 “말도 안되는 생각을 가진 인물이라서 어떻게 표현을 해야할까 고민이 많았고 기사들을 많이 찾아봤다. 횡령을 하고 사라진 사람들, 범죄자들의 기사를 찾아보면서 ‘일말의 책임감도 없는 이 사람의 심리는 뭘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주변 지인을 떠올리기도 했다. 이동휘는 “제가 손절한 사람 중에 가짜로 우는 사람이 있었다. 눈물이 안 나는데 눈치를 보면서 가짜울음을 보이는 사람들. 슬프게 우는데 전혀 슬퍼보이지가 않는. 정팔이가 우는 게 많은데 그런 느낌을 주려고 했다”며 “정팔이는 그렇게 살면 안된다. 주변이 아니라 자기만 생각하니까 10년 일을 했는데 차무식에게 무시를 당하니 다른 길을 걷게 되는 것 같았다. 인물을 표현할 때 이해가 안되는 부분을 어떻게든 이해를 하려고 노력을 했다”고 털어놨다.시청자 입장에서는 정팔이라는 인물에 화가 난다는 이동휘는 “살면서 그런 사람은 바로 손절한다”고 단호하게 대답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이동휘에게 ‘카지노’는 변신을 보여준 작품, 그리고 최민식과 호흡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동휘는 “지각을 안하게 됐다. 선배님이 1시간 일찍 와서 준비하시는 걸보면서 배울 게 많다”며 “또 ‘제가 선배님께 패스할게요’, ‘슛을 할게요’라고 얘기를 하지 않는다. 변수와 변칙 사이에서 선수들의 합이 중요한데 엄청난 준비를 해오셔서 그걸 가능하게 하신다. 그 수준에 누가 되지 않을 정도가 되기 위해 숙제 같은 게 많았다. 더 많은 노력과 공부를 하게 만드는, 큰 자극이 되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이동휘와 최민식은 형님 동생 사이로 출연했지만 23세 차이. 이동휘는 외적인 모습도 고민을 많이 했다며 “나이가 있어 보이려고 노력을 했다. 살도 더 찌우고, 메이크업을 거의 안해서 민낯으로 지저분하게 나왔다. 어느 정도 만족한 것은 한 시청자 분이 ‘실제로 보니까 젊네’라고 해주시더라. 빠른 노화를 만들려고 노력을 했는데 더 피웠어야하는것 아닌가 싶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이동휘는 ‘카지노’에 대해 “대표작이 됐으면 좋겠다”며 “‘응팔’을 시작하고 지난해까지도 ‘동룡이 왔네’라는 말을 해주셨다. 그런데 최근 들어 ‘정팔이형 왔다’는 얘길 많이 한다.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것 자체가 생소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그런데 대표작으로 하기에는 많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카지노’는 최민식 선배님의 대표작이고 저는 선배님이 아니었음 탄생조차 못했을 거다. ‘저 배우가 저 역할을 하면 싫어’ 그 말을 안해주신 것만으로도 다행인 것 같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2023.04.10 I 김가영 기자
이제 외국인들도 “아이씨” 욕한다…K-비속어의 국제공용?
  • 이제 외국인들도 “아이씨” 욕한다…K-비속어의 국제공용?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자 극 중에서 사용되는 “아이씨(Aish)” “젠장” 등 한국의 비속어가 국제공용어가 됐다는 보도가 나왔다.(사진=넷플릭스)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기생충’ ‘오징어게임’에 이어 ‘더 글로리’가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면서 한국의 비속어마저 국제적으로 유행하고 있다고 전했다.더 글로리 열혈 팬이자 미국 LA에 거주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샤넷 톰슨은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본인도 모르게 “아이씨” “젠장”등의 비속어를 내뱉는다. 톰슨은 한국어를 전혀 하지 못하지만 ‘더 글로리’를 보면서 한국의 비속어가 입에 붙은 것이다. 그는 “나는 미국인이지만 한국 드라마를 더 많이 본다”고 말했다. 그는 드라마 ‘더 글로리’를 계기로 한국 문화에 푹 빠졌다. 그는 더 많은 한국 드라마를 보기 위해 넷플릭스 이외에 또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인 ‘비키’에 가입했다. 또 한국 음식을 맛보기 위해 한국식당에 자주 가고, 2025년에는 한국을 여행할 계획까지 세웠다.‘더 글로리’는 지난 3월 2주 연속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본 드라마로 선정됐다. 해당 드라마는 넷플릭스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두 개의 영어 드라마를 합한 것보다 더 많은 회원들이 시청했다.아르헨티나, 프랑스,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90개국 이상에서도 넷플릭스의 가장 인기 있는 드라마 상위권 10위 안에 들었다.넷플릭스는 2022년 한국에 5억달러(약 6600억원)를 투자했으며, 올해도 한국의 오리지널 작품을 최소 34편 선보일 예정이다. 시장조사업체 미디어파트너스아시아에 따르면 최근 넷플릭스의 연간 한국 투자액은 10억달러(약 1조3200억원)에 달한다.블룸버그는 “넷플릭스는 처음에는 아시아 시장에서 일본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키워나갔지만, 점차 아시아 구독자를 끌어당기는 열쇠는 한국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평가했다.
2023.04.08 I 이선영 기자
CJ올리브영, 뷰티박스 80개 中企 상품 전 세계 선보인다
  • CJ올리브영, 뷰티박스 80개 中企 상품 전 세계 선보인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CJ올리브영은 글로벌몰에 K뷰티 큐레이션 서비스 ‘뷰티박스’를 론칭하고 80여개의 중소기업 브랜드 상품을 ‘뷰티박스’에 담아 글로벌 고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올리브영 ‘뷰티박스’를 구매한 외국인 고객이 SNS를 통해 ‘뷰티박스’를 언박싱(Unboxing)하고 있는 모습. (사진=CJ올리브영)‘뷰티박스’는 유망 중소기업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 확보를 돕기 위해 올리브영이 직접 기획해 올해 1월부터 글로벌몰에 도입한 K뷰티 체험 박스다. 자력으로 해외 진출이 쉽지 않은 상품들을 시즌 콘셉트에 맞춰 10개 내외로 선별, ‘뷰티박스’ 하나만 구매해도 최신 K뷰티 트렌드를 한눈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합리적인 가격도 ‘뷰티박스’의 강점이다. 올리브영은 K뷰티가 생소한 해외 고객의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경험률을 높이고자 상품 구색에 비해 판매 가격을 최대 60% 가까이 낮췄다. 실제로 지난 1, 2월 판매한 ‘뷰티박스’는 회차를 거듭할수록 가격에 비해 혜택이 큰 구성으로 입소문을 타며 각각 일주일, 하루 만에 완판됐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 고객이 ‘뷰티박스’ 구매 비중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K뷰티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고객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4월 ‘뷰티박스’는 △비건 뷰티 △스프링 메이크업 △스무딩 세 가지 콘셉트로 준비했다. 각 콘셉트에 맞는 총 10개의 상품을 엄선해 박스를 구성했다. 컨셉별 ‘뷰티박스’에는 상품과 함께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영문 소개서, 상품 이해를 돕는 언박싱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QR코드와 ‘상품기획자(MD)의 꿀팁’ 등이 포함돼 활용도를 한 층 높였다.올리브영 글로벌몰에서 판매하고 있는 4월 ‘뷰티박스’ 대표 이미지. (사진=CJ올리브영)올리브영은 올해 총 8회차의 ‘뷰티박스’를 제작, 기초·색조·헤어·바디 등 카테고리를 불문한 50여 개 중소기업 브랜드 80여 개 상품을 전 세계 고객에게 소개할 방침이다. 올리브영은 또 ‘뷰티박스’를 통해 글로벌 고객을 만난 브랜드가 해외에서 인지도를 확보하고, 이를 계기로 더 많은 상품을 수출하는 선순환을 만들 수 있도록 올해 △글로벌몰을 통한 마케팅 △해외 물류 서비스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협력사들의 글로벌 시장 연착륙을 도울 새로운 방안을 고민하다 유망 신진 브랜드 상품 경쟁력을 집약한 ‘뷰티박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올리브영은 중소 브랜드 발굴과 육성을 넘어 안정적인 수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K뷰티 게이트웨이’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4.06 I 백주아 기자
'미끼' 이엘리야 "사기는 분명한 범죄, 피해자 시선에서 봐야" ①
  • '미끼' 이엘리야 "사기는 분명한 범죄, 피해자 시선에서 봐야" [인터뷰]①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대본을 읽고 많이 울었어요. ‘나연’이란 인물이 지닌 삶의 무게, 그럼에도 씩씩하게 아픔을 잘 헤쳐 살아온 사람이구나 느껴졌거든요.”배우 이엘리야가 쿠팡플레이 시리즈 ‘미끼’(감독 김홍선)로 만난 자신의 캐릭터 ‘천나연’을 향한 애착을 드러냈다. 이엘리야는 5일 오후 쿠팡플레이 ‘미끼’ 파트2의 공개를 이틀 앞두고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미끼’는 8년 전 죽은 역대 최악의 사기꾼이 연쇄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다. 앞서 지난 1월 파트1을 공개한 후, 오는 7일 파트2 공개를 앞두고 있다. ‘미끼’ 파트1은 전세계 186개국에 공개된 후 해외 평점 9.4점, 쿠팡플레이 인기작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이엘리야는 극 중 ‘천나연’ 역할을 맡아 섬세한 감정선으로 열연을 펼쳤다. 천나연은 고등학생 시절 부모님이 희대의 사기꾼 ‘노상천’(허성태 분)으로부터 피해를 입고 삶이 송두리째 망가진 인물이다. 아버지는 노상천의 도주 사실을 깨닫고 비관해 스스로 분신해 생을 마감했고, 어머니는 이를 계기로 건강이 악화됐다. 천나연은 몸이 불편한 어머니 대신 ‘노상천 사기 사건 피해자 모임’에 몸담으며 노상천을 향한 복수심을 키워왔다. 피해자들의 호소에 무관심으로 대응한 경찰에 대한 원망을 지니고 있으며, 사기 피해자들의 문제를 제대로 알리고 노상천 사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하고자 인터넷 신문 기자가 되는 입체적인 서사를 지닌 캐릭터다.이엘리야는 “나연이 역할을 정말 잘 해내고 싶었다. 마음으로 애착이 특히 많이 갔던 캐릭터”라고 털어놨다. ‘미끼’에 등장하는 빌런 ‘노상천’은 국내에서 실제로 발생해 막대한 피해자들을 양산했던 ‘조희팔 사기 사건’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다. 이엘리야는 실화를 모티브로 한 사건의 피해자를 연기하는 게 망설여지진 않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기 사건들과 그로 인한 피해는 지금도 항상 현재 진행형”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떤 사건에 가해자와 피해자의 시선이 있다면 자신은 늘 ‘피해자의 시선’을 따라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끼’만큼은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이 보셨을 때 불편한 감정을 느끼지 않도록 연기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강조했다. 피해자의 마음을 헤아리고 배역에 몰입하기 위해 수많은 사기 사건들에 관한 기사들을 참고했다고. 특히 사건 이후 피해자들의 삶들이 어떤지, 어떤 식으로 변화했는지에 중점을 두고 흔적을 찾고자 했다고 한다. 이엘리야는 “그 전까지 제가 잘 몰라서 등한시해왔던 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관심을 갖고 들여다보니 보이스 피싱 등 주변에 크고 작은 사기를 당한 피해자 분들이 정말 많더라”고 떠올렸다. 자신이 연기한 천나연 캐릭터를 비롯해 ‘미끼’에서 등장하는 노상천 사기 피해자들의 모습이 입체적으로 그려져 특히 끌렸다고도 부연했다. 이엘리야는 “피해자들의 모습은 ‘우리는 피해자이고 어려움에 처해있어요’ 등 일방적 도움이 필요한 존재로만 그려지진 않았다. 그보다 훨씬 입체적”이라며 “특히 ‘나연’이는 본인이 피해를 겪었지만, 자신들이 겪은 것처럼 사기 피해가 일상에서 흔하다는 이유로 다른 범죄들에 비해 조명되지 못하는 상황이 더 이상은 오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본인이 직접 기자가 돼 발로 뛰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피해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각성을 시켜주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자이면서 내면에 강인함을 간직한 캐릭터다. 수렁을 헤쳐나가 결국엔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며 “연기를 하면서도 그 ‘강인함’을 표현하려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회상했다. ‘기자’라는 직업과 캐릭터의 특성을 고려해 외모도 내려놨다. 메이크업, 스타일링 등의 꾸밈을 최소화했다고. 이엘리야는 “머리를 감고 아예 드라이도 하지 않고 현장에 출근했던 기억이 난다. 나연이란 인물을 생각했을 때 그의 얼굴에서 메이크업 등 꾸민 티가 조금이라도 나면 그 순간 몰입도와 설득력이 확 떨어질 것이란 생각을 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발로 뛰어다니는 느낌의 캐릭터이기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않음’에서 오는 자연스러움을 보여주고 싶었다. 극 중 착용한 운동화도 새 제품이 아닌 평소 제가 신고 다니는 운동화를 착용했다”며 “스타일링 등 외모에서 무채색의 느낌을 주는 인물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외적인 면모를 내려놓고 덜어내는 과정에서 오히려 ‘나연’의 내면과 감정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을 했다고도 털어놨다. “‘사기’라는 범죄가 결코 가볍지 않다는 것을 이 작품을 계기로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어떤 것보다 가볍고 무겁고를 떠나 ‘사기’ 역시 분명한 ‘죄’라는 인식이 생기면 좋지 않을까, 그럴 수 있다면 배우로서 정말 보람될 것”이라는 소망도 전했다. “가장 날 것의 연기를 할 수 있던 기회이자 도전이었어요.”전작에서 기자, 보좌관, 검사 등 인텔리 역할들을 주로 맡아온 이엘리야. 이번 작품을 포함해 본인의 필모그래피 때문에 ‘전문직 역할 전문 배우’란 이미지가 고착되는 것에 두려움은 없는지 묻자 의외의 답변이 돌아왔다. 이엘리야는 “기왕 고착화가 되는 거면 확실히 각인됐으면 한다”며 “전작 캐릭터들의 직업이 전문직이었어도 직업만 그러할 뿐 각자가 지닌 결이 다르다. 또 캐릭터의 서사가 워낙 뚜렷해서 오히려 실생활의 ‘기자’처럼 업무를 하는 모습을 작품에서 보여드린 적은 없는 것 같다. 그런 점에서 다양한 전문직들을 제대로 더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2023.04.05 I 김보영 기자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1호차 전달...본격 고객인도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1호차 전달...본격 고객인도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GM한국사업장은 쉐보레의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1호차 전달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GM한국사업장은 이를 시작으로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차량 고객 인도를 개시할 계획이다. GM한국사업장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이뤄진 이번 전달식은 로베르토 렘펠 GM한국사업장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1호차 고객인 크리에이터 진절미씨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왼쪽부터)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1호차 전달식에서 본격적인 고객 인도 개시를 기념하고 있는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GM 한국사업장 사장과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1호차 고객 크리에이터 진절미.(사진=GM한국사업장.)진씨는 “내 생애 첫 차로 지금 대세 차량인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직접 선택했는데, 1호 고객이 되어 매우 감격스럽다”며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항상 새롭고, 유니크한 감성을 팔로워 분들에게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는데 트랙스 크로스오버 역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독특한 매력과 감성이 있다”고 구매 동기를 밝혔다.진씨는 아이돌 커버댄스로 유명한 ‘땡깡’과 함께 대세 남매 크리에이터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약 2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로 커버댄스, 먹방, 콩트, 메이크업,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SBS의 예능 프로그램인 ‘골 때리는 그녀들’에 새롭게 합류하기도 했다. 로베르토 렘펠 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세계 시장을 타깃으로 한 글로벌 모델로 품질 최우선 가치를 바탕으로 GM의 모든 역량을 집약해 만들었다”며 “뛰어난 기본기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첨단 편의사양과 안전사양을 고루 갖춘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시장에서 폭발적인 수요를 보이고 있으며, 빠른 인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사전계약을 실시한 지 7일(영업일 기준) 만에 계약 건수 1만3000대를 돌파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가격은(개소세 인하 기준) 트림별로 △LS 2052만원, △LT 2366만원, △ACTIV 2681만원, △RS 2739만원이다.
2023.04.05 I 김성진 기자
신세계면세점, 갓딜라이브 최초 메이크업 쇼 진행
  • 신세계면세점, 갓딜라이브 최초 메이크업 쇼 진행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오는 5일 오전 11시 라이브 방송 ‘갓딜라이브’를 통해 메이크업 포에버와 함께 화사한 봄철 메이크업을 제안하는 라이브 메이크업 쇼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 라이브방송 메이크업 포에버. (사진=신세계면세점)3년 만에 맞이하는 마스크 없이 맞는 봄이다. 본격적인 봄, 여름철 야외 활동 시즌을 앞두고 각종 메이크업 제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최근 화장품 판매가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그 중에서도 특히 색조 메이크업 제품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이에 제품으로는 워터프루프 기능이 돋보이는 ‘아쿠아 레지스트 라인’의 스모키 쉐도우, 펜슬 및 그래픽 펜, 그리고 끈적임 없이 화사한 컬러를 더해줄 립 제품으로 ‘루즈 아티스트 포에버 매트’ 등을 선보인다.방송 중 메이크업 포에버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2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메이크업포에버’의 포켓 거울을 증정한다. 또 50달러 이상 구매한 150명에게는 여행용 디럭스 1종과 파우치를, 80달러 이상 구매한 100명에게는 여행용 디럭스 3종과 파우치가 기프트로 제공된다. 라이브 방송 중 깜짝 퀴즈 이벤트가 진행되며 실시간 정답자에게는 메이크업포에버의 ‘리미티드 에디션’ 파우더를 증정할 예정이다.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프로페셔널 메이크업 브랜드인 메이크업포에버 제품을 선보이면서, 봄철 메이크업 팁을 함께 선사할 라이브 쇼를 준비했다”며 “마스크를 벗고 보다 돋보이는 스프링 메이크업을 할 수 있는 아이템과 노하우를 같이 얻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04.04 I 백주아 기자
1주년 맞은 '지그재그 뷰티관'...구매자 수 12배 증가
  • 1주년 맞은 '지그재그 뷰티관'...구매자 수 12배 증가
  • 지그재그가 뷰티관 오픈 1년 만에 빠른 성장을 달성했다. 카카오스타일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지그재그가 뷰티관 오픈 1년 만에 구매자 수가 12배 증가하는 등 빠른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지난 3월 뷰티 거래액이 작년 4월 대비 3배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오픈 당시 200여 개에 달했던 입점 브랜드 수는 현재 1000개까지 5배 늘었으며, 구매자 수도 12배 가까이 급증했다.지그재그 뷰티관은 패션과 뷰티 상품을 연계해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상품 다양성을 확보하고자 지난해 4월 정식 오픈했다. 스킨케어, 색조 메이크업, 목욕용품, 향수, 디바이스 등 약 3만 개의 뷰티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고객 빅데이터 기반 정교화된 개인화 추천 서비스와 맞춤 콘텐츠 등의 강점이 있다.뷰티관의 성장세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이 주효했다. 지그재그 뷰티는 지난 1년간 70건 이상의 단독·선출시 등 입점 브랜드와의 협업 마케팅을 펼쳤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투쿨포스쿨 ‘프로타주 펜슬 9호’, 페리페라 심플레인 ‘담수진주 컬렉션’ 선출시와 삐아 ‘글로우 립 틴트’ 신규 색상 단독 출시 행사가 있다. 이들 제품의 행사 기간 거래액은 행사 직전 대비 평균 250% 신장했다.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난 1년 뷰티관의 성장은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주 대상층인 2030 여성 니즈에 맞는 상품 셀렉션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에 밀접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03 I 문다애 기자
(영상)‘착한 화장품’ 엘프, 강력한 성장세...“올들어 50% 올랐지만...더 오른다”
  • (영상)‘착한 화장품’ 엘프, 강력한 성장세...“올들어 50% 올랐지만...더 오른다”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미국의 화장품 기업 엘프뷰티(ELF)에 대해 강력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다라 모세니안 애널리스트는 엘프뷰티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75달러에서 94달러로 25.3%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지난 31일 엘프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4.35% 오른 82.35달러를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올들어서만 50% 가까운 급등세를 기록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추가적으로 주가가 14% 이상 더 오를 수 있다는 게 다라 모세니안의 판단이다. 엘프는 지난 2004년 설립된 화장품 회사로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제품을 주로 판매하고 있다. 사명 elf는 eyes(눈), lips(입술), face(얼굴)의 약자다. 엘프는 식물성 원료 화장품,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또 고품질 제품을 저렴하게 제공한다는 가치를 내세우고 있다. 미디어회사 Kyra가 지난해 18~25세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매일 사용하는 메이크업 브랜드 1위에 엘프가 선정되기도 했다. 실제 브러쉬와 프라이머, 메이크업셋팅스프레이, 아이브로우(개수 기준) 등 품목은 미국내 판매 1위이고, 아이쉐도우(개수 기준), 컨실러, 스폰지 등도 2위를 기록하고 있다.엘프는 지난 2월1일 2023회계연도 3분기(22.10~12) 실적을 발표했는데 매출액은 전년대비 49% 급증한 1억4700만달러를 기록하며 16개 분기 연속 매출 성장이란 기록을 세웠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화장품 수요가 늘면서 작년 4분기 미국의 메이크업, 스킨케어 소비 증가율이 각각 8%, 6%를 기록한 가운데 같은기간 엘프는 각각 36%, 34%의 증가세를 기록,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냈다. 이 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전년대비 2배 이상 늘어난 0.48달러에 달했다. 예상치 0.23달러를 크게 웃도는 규모다. 총마진도 1.8%포인트 상승한 67%를 기록했고 조정EBITDA(상각전 이익) 증가율도 69%에 달하는 등 매출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라 모세니안은 엘프의 주가 상승 랠리가 수년간 이어지고 있지만 장단기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엘프 주가는 지난 2019년 86.3%급등했고 2020년 56.2%, 2021년 31.8%, 2022년 66.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팬데믹 기간에도 상승세가 이어진 것. 올 들어서도 49% 가까운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다라 모세니안은 스캐너 데이터(상품이 거래될 때 바코드를 통해 수집되는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엘프의 1분기 판매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고 있다”며 “더 큰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팬데믹 이후 강력한 성장 모멘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보다 더 인상 깊은 것은 점유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점유율 상승세가 역사적 평균 수준을 뛰어넘는 등 매우 강력하다”고 강조했다. 엘프의 점유율은 2021회계연도에 0.3%포인트, 2022회계연도에 0.95%포인트 상승했고 2023회계연도에는 3분기까지 2.3%포인트 상승했다. 다라 모세니안은 “시장의 컨센서스를 웃도는 우리의 (실적, 주가 등)전망치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엘프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월가 애널리스트는 총 13명으로 이중 9명(69%)이 매수(비중확대 및 시장수익률 상회 등 포함)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76.3달러로 이날 종가보다 7.4% 낮다. 단기간 내 주가가 급등하면서 목표주가가 주가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2023.04.03 I 유재희 기자
쿠팡, 뷰티 기획전 진행…"명품 뷰티 로켓배송으로"
  • 쿠팡, 뷰티 기획전 진행…"명품 뷰티 로켓배송으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쿠팡은 C.에비뉴를 통해 9일까지 7일간 ’C.에비뉴 럭셔리 뷰티 페스타’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쿠팡, C.에비뉴 럭셔리 뷰티 페스타 진행. (사진=쿠팡)‘럭셔리 뷰티 페스타’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리는 쿠팡의 가장 큰 럭셔리 뷰티 프로모션으로 상반기 최대 혜택을 준비했다.쿠팡은 이번 행사에서 설화수, 에스티로더, 헤라, 시세이도, 맥, 바비브라운 등 백화점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상품을 쿠팡이 직매입해 파격적인 혜택과 함께 선보인다. 단 7일간 즉시 할인은 물론 기간 내 사용할 수 있는 추가 할인 쿠폰, 1+1 사은품 등 상반기 최대 혜택을 제공한다.행사 기간 동안 진행하는 ‘단 하루! 브랜드데이’에서는 매일 다른 명품 뷰티 브랜드의 상품을 즉시할인, 장바구니 쿠폰, 추가 사은품 등 다양한 혜택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매일 오전 7시에 업데이트되는 ‘단 하루 특가’에서는 최대 40% 할인된 금액으로 날마다 다른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브랜드별로 정리한 ‘혜택 더 + 브랜드위크’ 카테고리를 통해 관심있는 브랜드의 상품을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다.특히 일본의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인 ‘쓰리 코스메틱’도 쿠팡 C.에비뉴에 신규 입점했다. 이번 행사에 디멘셔널 비전 아이팔레트, 밸런싱 클렌징 오일 등 쓰리 코스메틱 전 상품을 즉시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이 외에 ‘오늘의 신제품과 추천’에서는 쿠팡이 엄선한 추천템을 제안한다. 오직 쿠팡에서만 만날 수 있는 ‘스페셜 단독 패키지’는 인기 상품을 한데 모아 구성한 패키지로 고객들의 편리한 쇼핑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핫 키워드 베스트 아이템’ 카테고리에서는 클렌징, 선크림, 페이스메이크업 등 다양한 키워드별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대표 할인 상품으로는 설화수 New 윤조에센스,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파운데이션, 시세이도 바이탈 퍼펙션 베이직 세트, 크리니크 드라마티컬리 디퍼런트 모이스춰라이징 로션, 록시땅 시어버터 핸드·립 듀오 등이 있다.쿠팡의 C.에비뉴는 프리미엄 브랜드 온라인 편집숍으로 럭셔리 뷰티와 여성·남성·유아동 패션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제안한다. C.에비뉴에서 입점된 럭셔리 뷰티 상품은 모두 본사에서 직접 매입한 상품으로 로켓배송의 무료배송 및 무료반품 서비스와 함께 만나볼 수 있다.쿠팡 관계자는 “지난해 진행한 두 번의 럭셔리 뷰티 페스타에 보여주신 큰 반응과 호응에 힘입어 다양한 프리미엄 상품을 더 풍성한 혜택과 함께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고객들이 백화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동일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4.03 I 백주아 기자
롯데百, 메이크업 예약 서비스 오픈...봄나들이 고객 겨냥
  • 롯데百, 메이크업 예약 서비스 오픈...봄나들이 고객 겨냥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백화점이 봄맞이 ‘풀 메이크업’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특별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객이 롯데백화점 본점 메이크업포에버 매장에서 뷰티 서비스를 받고 있다(사진=롯데백화점)롯데백화점은 오는 3일 16개 색조 화장품 브랜드와 함께 ‘뷰티 살롱’을 오픈하고 다양한 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뷰티 살롱은 롯데백화점만의 오프라인 메이크업 예약 서비스다. ‘맥’, ‘바비브라운’, ‘메이크업포에버’, ‘나스’, ‘지방시뷰티’, ‘베네피트’, ‘발렌티노뷰티’ 등 총 16개 색조 화장품 브랜드에서 ‘피부 표현’, ‘립&치크’, ‘아이브로우’ 등의 맞춤형 컨설팅과 메이크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서비스는 각 브랜드별 전문 교육을 이수한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제공하며, 브랜드 및 제공 서비스에 따라 20분 내외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3월 3개 브랜드에서 프리 오픈을 진행한 결과 접수 3일만에 1000명의 선착순 인원이 조기 마감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16개 브랜드가 참여해 한달에 약 7000명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번 ‘뷰티 살롱’ 그랜드 오픈에는 더욱 큰 호응이 예상된다.뷰티 살롱은 롯데백화점 앱에서 간단하게 예약할 수 있으며, 이용 고객만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뷰티 살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롯데백화점앱을 활용한다. 고객들은 매장에 전화하는 등의 번거로운 절차 없이,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희망하는 점포와 브랜드, 일정 등을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또 뷰티 살롱 오픈을 기념해 4월 한 달간 메이크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브랜드에 따라 웰컴 기프트와 구매 기프트를 제공하고, 15만원 이상 구매하면 롯데상품권 1만원을 증정하는 사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김지수 롯데백화점 뷰티&액세서리 부문장은“‘최근 날씨가 급격히 따듯해지면서 마스크를 벗는 고객들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그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오프라인 대면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3년만의 ‘풀 메이크업’을 완연하게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4.02 I 윤정훈 기자
라카, 취향대로 조합하는 ‘모노 아이섀도우’ 26종 론칭
  • 라카, 취향대로 조합하는 ‘모노 아이섀도우’ 26종 론칭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뉴트럴 메이크업 브랜드 라카가 신제품 ‘모노 아이섀도우’ 26종을 론칭했다고 31일 밝혔다. 라카 ‘모노 아이섀도우’. (사진=라카)라카의 싱글 섀도우 컬렉션인 이번 신제품은 하나 하나의 컬러 조각들을 자신의 취향대로 고르고 조합하는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나를 표현하는 색과 빛’이라는 주제로 한층 더 자유롭게 즐기는 아이 메이크업을 제안한다. ‘모노 아이섀도우’ 26종 모두 동물 유래 성분과 동물 실험 원료가 배제된 비건 제품으로 제작됐다. 자연스러운 음영부터 선명한 포인트 메이크업까지 다양한 메이크업이 가능한 ‘모노 아이섀도우’는 크게 ‘매트’와 ‘글리터’ 섀도우로 구분된다. 먼저 901호부터 920호까지의 ‘매트’는 감각적이면서도 실용성 높은 20가지의 컬러로 구성되어 ‘데일리 아이 메이크업’에 적합하다. 921호부터 926호까지의 ‘글리터’는 6가지의 슈퍼-샤인 포뮬러로, 빛 반사율이 높은 펄이 함유된 게 특징이다. 매 신제품마다 독보적 형상의 패키지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아온 라카는 이번 ‘모노 아이섀도우’에도 사람의 손으로 빚은 듯한 형상을 커버에 적용해 ‘휴머니스트’를 투영하는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 철학을 연결했따. 또 여성과 남성 모델 모두를 기용, 브랜드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성별 구분 없이 자유롭게 표현되는 ‘아이 메이크업 하우투’ 컨텐츠를 공개해 컬러에 대한 브랜드 철학을 보여줄 예정이다.모노 아이섀도우’ 26종은 오는 4월 3일까지 라카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론칭된다. 이후 올리브영과 시코르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2023.03.31 I 백주아 기자
CJ온스타일,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 서울 위크' 연다
  • CJ온스타일,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 서울 위크' 연다
  • CJ온스타일이 아모레퍼시픽과 내달 3일부터 7일간 아모레 서울 위크를 개최한다. CJ온스타일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CJ온스타일이 아모레퍼시픽과 내달 3일부터 7일간 총 11개의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는 ‘아모레 서울 위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아모레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 ‘북촌 설화수의 집’, ‘아모레 용산 사옥’에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해 진행된다. 아모레퍼시픽의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고 최대 5만원의 적립금을 지급하는 행사다.첫 라방은 아모레퍼시픽 용산 사옥에서 시작된다. 3일 오후 8시 용산 사옥에서 방송인 이나연과 헤라 메이크업 전속 아티스트가 ‘헤라 블랙쿠션’을 활용한 메이크업 팁을 알려준다. 6일 오후 8시에는 아모레 성수에서 이나연과 쇼호스트 조아란이 ‘아이오페 글루타 비타민C 토닝 앰플’을 활용한 스킨케어 루틴을 소개한다. 9일 오후 8시에는 ‘북촌 설화수의 집’에서 모델 송경아가 새롭게 단장한 설화수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전달한다.이와 함께 매일 오후 8시 한율, 라네즈, 에스트라 등 아모레퍼시픽 인기 브랜드의 라이브커머스가 진행된다. 4일에는 한율 ‘송담 기초’, 5일에는 라네즈 ‘크림스킨’, 7일에는 에스트라 ‘흔적진정세럼’ 등을 판매한다.
2023.03.29 I 문다애 기자
롯데온·롯데百, LVMH코스메틱스와 맞손
  • 롯데온·롯데百, LVMH코스메틱스와 맞손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쇼핑(023530)이 운영하는 롯데온과 롯데백화점은 지난 24일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코스메틱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지난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엘브이엠에치코스메틱스 본사에서 열린 ‘롯데온-롯데백화점-엘브이엠에치코스메틱스’ 협약식을 기념해 김장규 롯데온 영업본부장(왼쪽부터), 김정선 프레쉬 전무, 정선민 베네피트 전문, 이경아 메이크업포에버 부사장, 조성경 겔랑 전무, 최영민 지방시 뷰티 전무, 김지수 롯데백화점 뷰티&액세서리 부문장, 이청연 롯데백화점 기획부문장 등이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쇼핑)이번 협약식에는 이미 업무 협약을 체결한 디올 코스메틱을 제외한 LVMH코스메틱스의 겔랑, 프레쉬, 메이크업포에버, 베네피트, 지방시 등 5개의 브랜드가 참여했다.롯데온과 롯데백화점, LVMH코스메틱스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엔데믹 이후 급격하게 증가한 뷰티 수요를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업무 협약에 따라 롯데온과 롯데백화점, LVMH코스메틱스는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공동의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양사는 차별화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해 경쟁력 강화에 힘쓰며 LVMH코스메틱스 브랜드의 신상품을 롯데온과 롯데백화점에서 가장 먼저 출시하거나 롯데 단독 출시 행사를 진행하는 등 공동의 마케팅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다.롯데온과 롯데백화점은 롯데가 가진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LVMH코스메틱스 브랜드의 인지도 향상 및 판로 확대에 힘쓰며 양사간 시너지를 내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롯데쇼핑 관계자는 “롯데온과 롯데백화점은 뷰티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겔랑, 프레쉬, 메이크업포에버 등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LVMH코스메틱스과 업무 협약을 맺는다”며 ”롯데가 가진 온·오프라인 채널과 LVMH코스메틱스의 브랜드 경쟁력이 만나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3.27 I 백주아 기자
CJ올리브영, 컬러는 웨이크메이크 캠페인 전개
  • CJ올리브영, 컬러는 웨이크메이크 캠페인 전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CJ올리브영은 자체 화장품 브랜드(PB) ‘웨이크메이크’가 컬러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4월 말까지 ‘컬러는 웨이크메이크’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웨이크메이크가 전개하는 ‘컬러는 웨이크메이크’ 캠페인 대표 이미지. (사진=CJ올리브영)웨이크메이크는 올리브영이 지난 2015년부터 운영중인 색조 화장품 브랜드다. ‘컬러는 웨이크메이크’ 캠페인은 봄맞이 메이크업 시즌을 맞아 아이섀도우와 스틱, 립 등 다양한 컬러 메이크업 상품을 보다 전문적으로 제안하는 캠페인이다. 특히 피부 톤에 잘 맞는 색상과 메이크업을 찾으려는 ‘퍼스널 컬러’ 트렌드에 발맞춰, 컬러 구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봄과 잘 어울리는 색상인 ‘코랄’을 콘셉트로 대표 상품인 ‘소프트 블러링 아이 팔레트’의 신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선보인다. 통통 튀고 생생한 코랄 컬러로 구성된 ‘소다 코랄 블러링’, ‘캔디 코랄 블러링’ 팔레트 등이다. 제품별 상세 페이지에서는 맞춤 메이크업을 위한 다양한 컬러 조합 꿀팁과 함께 웨이크메이크 모델인 가수 ‘르세라핌’의 멤버 허윤진의 코랄 컬렉션 화보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웨이크메이크는 지난 달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업체 코스맥스(192820)와 업무 협약(MOU)을 맺고 화장품 컬러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개발하는 프로젝트 기구 ‘웨이크메이크 컬러 랩’을 출범했다. 한국인들의 피부 톤과 시즌 트렌드에 맞춰 컬러와 제형을 공동 개발해 출시하기 위해서다. 양사는 웨이크메이크의 제품 기획력에 코스맥스의 연구·개발 노하우가 만나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협약을 결정했다. 올리브영이 컬러랩을 통해 선보인 첫 주자는 여러 가지 컬러를 한 데 모은 팔레트 형태의 아이섀도우인 ‘소프트 블러링 아이팔레트’다. 기존 12가지에서 16가지로 구색을 확대하고 패키지도 리뉴얼해, 출시 직후부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이 밖에도 웨이크메이크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소비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컬러 품평단’도 구성했다. 뷰티 인플루언서 등 화장품 높은 관여자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까지 다양한 피부 톤을 지닌 소비자들로 품평단을 구성, 보다 생생한 소비자 의견을 청취해 제품 개발에 반영하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마스크 프리’가 일상화하면서, 시즌 메이크업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컬러는 웨이크메이크’ 캠페인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라며 “웨이크메이크는 고객들과 소통하며 전문적인 컬러 메이크업을 꾸준히 발굴해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2023.03.27 I 백주아 기자
어뮤즈, 2023 미국 아마존 탑 브랜드 어워드 '아마존 루키 셀러' 선정
  • 어뮤즈, 2023 미국 아마존 탑 브랜드 어워드 '아마존 루키 셀러' 선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라이프 스타일 비건 웰니스 뷰티 브랜드 어뮤즈(AMUSE)는 ‘2023 아마존 탑 브랜드 어워드’에서 아마존 루키 셀러로 선정되었다고 27일 밝혔다.(사진=어뮤즈)아마존 탑 브랜드 어워드 루키 셀러상은 다양한 부문에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2022년 아마존에 새롭게 입점한 신규 브랜드 중 향후 미국 시장에서 미래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는 브랜드에 부여하는 상이다. 어뮤즈는 지난해 4월 미국 아마존에 입점한 이래 ‘듀 틴트’와 ‘듀 젤리 비건 쿠션’을 비롯한 색조 메이크업과 스킨케어 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대표 베스트 셀러 중 하나인 어뮤즈 듀 틴트는 묻어남 없이 산뜻하게 지속되는 고수분 물빛 틴트로, 론칭 한 달 만에 아마존 초이스(Amazon’s Choice) 엠블럼 및 뱃지를 획득하였으며, ‘Amazon Hot New Release Lip Stains’ 카테고리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아마존 입점 직후부터 글로벌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어뮤즈는 미국 시장 내 케이팝 아이돌 메이크업 관련 키워드가 강세인 점에 주목, 브랜드 모델인 레드벨벳 슬기의 추천 컬러 제품으로 구성된 ‘듀 틴트 기프트 세트’를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세트 구성을 새롭게 기획하면서 아마존 신규 셀러임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판매 성과를 달성했다. 이 같은 성장에 힘입어 지난 2022년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는 브랜드 사상 최고 일 매출 및 월 매출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아마존 채널의 빅 이벤트 중 하나인 7월 프라임 데이의 일 매출 최고 기록보다 무려 146%가 높은 매출 성과로 해외 소비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는 데에도 성공했다. 브랜드 담당자 주선경은 “우수한 제품력은 물론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생각하는 어뮤즈의 브랜드 철학이 해외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으면서 아마존 루키 셀러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어뮤즈 이승민 대표는 “현재 일본, 미국, 유럽, 동남아 등에서 어뮤즈 제품이 입소문을 타며 글로벌 여러 곳의 유통사와 계약해 브랜드 진출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뮤즈 만의 확실한 브랜드 컨셉트와 스토리를 담은 뛰어난 제품력을 기반으로,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어뮤즈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3.27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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