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7,043건

 나무꾼이 나무하러 다니던 길 '수원팔색길 지게길'
  • [도심단풍길②] 나무꾼이 나무하러 다니던 길 '수원팔색길 지게길'
  • 나무꾼이 나무하러 다니던 ‘수원팔색길 지게길’(사진=한국관광공사)나무꾼이 나무하러 다니던 ‘수원팔색길 지게길’(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수원의 대표적인 걷기길인 수원팔색길은 8가지 주제로 수원 구석구석을 둘러본다. 그 중 지게길은 광교저수지와 광교산 일대를 둘러보는 길이다. 예전에는 광교마을과 파장초등학교를 이어주던 학생들의 등굣길이었으며, 나무꾼이 나무를 하러 다니던 옛길이었다. 특히 광교저수지의 벚나무 데크길, 회화나무 가로수길, 한철약수터 등 도심 가까운 곳에서 풍요로운 단풍을 즐길 수 있다. 길이 쉽고 거리가 비교적 짧아 가족 단위 소풍으로 좋다. ◇ 수려한 풍경 펼쳐지는 지게길수원팔색길은 수원이 지닌 팔의 긍정적 의미를 담아 수원 곳곳을 연결하며 수원의 역사, 문화,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거리이다. 팔의 의미로는 수원의 주산이자 혈처인 팔달산과 사방으로 통해 있고 팔방으로 도달한다는 교통의 중심지 수원을 상징한다. 수원팔색길은 8가지 색과 주제를 가지고 있다. 그 뜻을 살펴 보면 이렇다. 일색인 모수길은 도심 속 생명의 길이고, 이색인 지게길은 광교저수지의 수려한 자연풍경을 연결하는 풍경길이다. 삼색 매실길은 생태자연길로 자연하천과 숲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길이다. 사색 여우길은 광교저수지와 원천저수지를 연결한 길로 녹음이 푸른길이다. 오색 도란길은 영통 신시가지 메타세쾅어길을 연결한 녹음이 풍부한 가로수 길로, 육색 수원둘레길은 수원시와 타지역과 경계가 되는 녹음이 풍부한 길이다. 칠색 효행길은 정조대왕이 부왕(사도세자)의 현륭원을 참배할 때 왕래하던 길이다. 팔색 화성성곽길로 자랑스러운 수원 화성을 거니는 역사·사적길이 그것이다. 그중 지게길은 광교산 일대의 수려한 자연풍광을 즐기는 길이다.지게길의 출발점은 광교공원의 버스정류장. 전철을 타고 간다면 신분당선 광교역을 이용하면 접근이 편하다. 광교역에 내려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를 가로질러 정문으로 나오면 광교공원이 나온다. 광교공원의 명물인 반딧불이 화장실 맞은편에 버스정류장이 있다. 광교저수지로 오르는 길에 지게길을 알리는 이정표가 있다. 야트막한 언덕을 오르면 광교저수지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오른쪽 멀리 광교산이 너른 품으로 안아준다. 582m 높이의 광교산(光橋山)은 수원의 주산이다. 수원시와 용인시에 걸쳐 있지만, 수원의 북쪽에서 불어오는 찬바람을 막아주며 시가지를 안고 있는 형국이다. 산은 부드러운 육산으로 수목이 울창하다. 서울 남쪽의 청계산부터 백운산과 바라산을 지나 광교산까지 이어진다. 그래서 이 능선을 종주하는 산꾼들도 많다.광교저수지 앞에서 데크길이 이어진다. 벚꽃 가로수는 시나브로 물들기 시작했고, 성급한 녀석들은 벌써 얼굴이 빨갛다. 데크를 걷는 사람들 얼굴 표정이 해맑다. 잠시 발길 멈추고 저수지와 주변에 핀 억새를 감상한다. 데크길이 끝나는 지점이 광교쉼터다. 여기서 지게길은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 철다리를 건넌다. 길은 수원천을 따라 이어진다. ◇ 한철약수터에서 파장시장으로 가는 길데크길이 끝나면 얀다육농장이 나온다. 궁금해 안으로 들어가 보니, 작은 화분에 담긴 다육 식물들이 꽃처럼 예쁘다. 농장 앞으로 광교산이 멋지게 펼쳐지고, 실개천인 수원천 주변으로도 가을빛이 풍요롭다. 거대한 느티나무 앞에서 걸음을 멈춘다. 높이 16m, 둘레 4.2m, 수령 약 395년쯤 되는 보호수다. 광교산의 절로 불공드리러 간 사람이 벗고 간 짚신이 자라서 나무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내려온다.느티나무를 지나면 광교산 회화나무 가로수 거리가 이어진다. 길 양편으로 회화나무가 늘어서고, 그 사이를 지나는 버스의 모습이 평화롭다. 수루레다리를 건너면 수원로컬푸드직매장이 나온다. 잠시 안을 구경하다가 방울토마토 하나를 샀다. 직매장 앞 벤치에 앉아 먹으니 맛이 꿀맛이다.게길은 수원로컬푸드직매장 뒤로 이어지고 구렁이 담 넘듯 광교산 줄기의 작은고개를 넘는다. 이 고갯마루에서 모수길이 갈라진다. 모수길은 능선으로 이어지고, 지게길은 마을로 내려간다. 휘파람 불며 호젓한 숲길을 내려오면 한철약수터가 나온다. 시원한 약수를 들이켜고 뱀골 주말농장을 지나면 산길이 끝난다. 그곳에 항아리 화장실이 있다. 이제 도심길로 접어든다. 파장천사거리에서 길을 건너면 종착점인 파장시장이 나온다. 파장시장은 1980년대 파장초등학교 앞으로 하나둘 상인들이 모이면서 생겨났다고 한다.시끌벅적한 시장을 둘러보면서 걷기를 마무리한다.
2017.11.04 I 강경록 기자
코레일, 최대 50% 할인 '기획특가 패기지' 철도 여행상품 선봬
  • 코레일, 최대 50% 할인 '기획특가 패기지' 철도 여행상품 선봬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11월 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3개월간 기차를 이용한 관광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기획특가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기획특가 패키지는 철도 이용객의 선호도가 높은 국내여행 총 30개로 기획됐다. 당일 자유여행 및 패키지, 1박 2일 자유여행 및 숙박 패키지, 2박 3일 숙박 패키지 등 5가지 일정으로 구성됐고, 12개 협력여행사, 16개 관광버스업체, 14개 선박업체 등 총 96개의 업체가 참여했다. 당일 여행상품은 서울 7017 야경 등 서울 나들이 코스와 군산 근대문화역사거리, 전주 한옥마을, 여수밤바다 등의 코스로 시티투어와 렌터카를 연계한 패키지로 구성됐다. 1박2일 여행상품은 경상권의 해동 용궁사, 해운대, 태종대, 자갈치 시장, 간절곶, 장생포 고래마을, 전라권의 여수야경투어, 오동도, 메타프로방스, 청산도, 강원권 정동진 해돋이, 정선레일바이크, 아우라지 풍경열차 등 산과 바다의 자연경관을 보고 즐길 수 있는 여행패키지로 구성됐다.2박 3일 여행상품으로는 신비의 섬 울릉도·독도, 붉은 노을이 아름다운 홍도·흑산도, 한려수도 완전일주 등 가족여행에 적합한 상품으로 구성됐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추석특가 패키지 여행상품의 인기에 힘입어 이번 가을·겨울에도 철도여행을 위한 기획특가 패키지를 준비했다”며 “이번 패키지로 많은 분들이 알뜰하게 전국 유명 관광지를 기차로 즐기고 지역경제도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획특가 패키지 여행상품은 11월 1일부터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또는 코레일 톡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전국의 주요역 여행센터 및 철도협력여행사에서 구입할 수 있다.
2017.10.31 I 이진철 기자
`파주 운정 화성파크드림`, 오픈 3일만에 3만여명 몰려..성황
  • `파주 운정 화성파크드림`, 오픈 3일만에 3만여명 몰려..성황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화성산업이 지난 27일 경기도 파주시 목동동 898번지 일원 운정신도시 A32BL ‘운정 화성파크드림(총 1047세대)의 견본주택을 공개한 이후 주말 동안 3만여명의 고객이 이 견본주택을 방문해 뜨거운 분양 열기를 실감케 했다고 30일 밝혔다.오는 11월 GTX-A노선 예비타당성 결과발표를 앞두고 광역교통망의 획기적인 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운정 화성파크드림은 GTX-A노선 확정 기대감이 불기 시작한 이래 이 일대의 미분양이 소진되고 나서 운정신도시에서는 약 2년만의 신규분양이라는 점을 의식한 듯 오픈 첫날부터 많은 고객들이 견본주택을 방문하고 관람을 위한 줄이 길게 이어졌다.현장을 방문한 부동산 전문가들은 GTX 연장이라는 개발호재와 LG디스플레이 증설 및 대규모 투자계획 발표 등으로 운정신도시 전 지역이 들썩이고 있는 상황이라 진단한 뒤 수도권 서북부 최대 택지지구로서의 진가가 앞으로도 계속 발휘될 것으로 전망했다.운정 화성파크드림은 단지 북측에 있는 파주로와 제2자유로를 통해 운정IC와 연계되어 있고 경의중앙선 운정역 개통과 다수의 광역M버스 운영 등으로 고양, 일산, 서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인근에 도보거리에 청암초교가 있으며 산내중, 해솔중, 운정고, 동패고 등이 위치하고 있다. 또한 단지 남서쪽 중심상업지역에는 홈플러스 더플러스몰과 롯데시네마가 입점해있으며 각종 상업시설이 속속 들어서고 있어 더욱 편리한 생활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다.운정 화성파크드림은 전세대가 남동, 남서향 배치로 조망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한 단지배치를 적용하였다. 주차장을 전면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테마공원들로 구성하여 자연교감 공원형 단지를 추구했다.인근 도래공원과 연계된 단지 내 산책로를 적용해 내 집 정원처럼 도래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도래공원은 자연습지, 선사시대 벽화, 관찰데크, 그늘쉼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옆에는 숲 속에 산책로와 숲길, 운동시설 등으로 구성된 교하고인돌 산림공원이 자리 잡고 있다. 단지 중앙에는 잔디광장인 에버그린파크가 펼쳐져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정형식 화단과 분수로 구성되어 있는 유럽풍 중정인 파티오와 계절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걷는 수목터널길인 메타쉐콰이어 길도 조성되어 있다. 편의성을 높인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설계와 특화된 수납공간, 특별선택 아이템들을 통해 고객의 만족을 높이고 실생활에 편리하도록 혁신 평면설계를 적용했다. 중소형 평면이지만 전세대 보조주방을 갖추고 알파룸, 펜트리 등이 적용되어 내부설계를 더욱 알차게 꾸민 것이 특징이며 전 타입 공히 최상층의 경우엔 테라스와 다락방이 있는 펜트하우스로 구성된다. 타입에 따라 3면개방형설계, 탑상형 설계, 4베이 등으로 구성되며 선택형 평면(SELECTIVE SPACE)을 통해 타입별로 침실등의 공간을 고객의 맞춤형으로 선택 및 추가시공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주방가구와 현관신발장등도 수납특화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현관중문, 하이브리드쿡탑, 빌트인 김치냉장고, 원격제어가 가능한 시스템 에어컨 등 고객의 니즈에 맞는 특화설계를 통해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을 넓혀놓은 것이 특징이다.운정 화성파크드림은 운정신도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특별한 시스템을 선보인다. LG 유플러스의 홈 IoT 적용이 바로 그것. 홈네트워크와 연동하는 IoT@home이 적용되고 초고속 정보통신 특등급(예비인증)으로 보다 빠른 인터넷환경을 제공한다.공기청정기능이 추가된 헤파필터 전열교환 환기시스템과 주차 유도 및 위치 확인, 지하주차장 스마트 조명시스템이 도입되며 원패스카드를 통해 편리하게 공동현관 이동 및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하다.단지안에는 삶의 활력과 자부심을 높여줄 커뮤니티시설이 구축될 계획이다. 휘트니스, 골프, 작은도서관, 키즈랜드, 어린이집, 게스트하우스등이 구성되며 디지털 교보문고 전자도서관을 운영하여 언제 어디서든지 E-북과 동영상 컨텐츠등을 이용할 수 있다. 운정 화성파크드림은 지하1층, 지상 최고25층 아파트 14개동 및 부대복리시설로 설계되었으며 전용면적 63㎡ 37세대, 74㎡ 236세대, 84㎡A 428세대, 84㎡B 224세대, 84㎡C 122세대 등 전체 1047 세대 대단지로 구성되어 있다. 특별공급은 오는 30일에 견본주택에서 청약을 접수받고, 1순위는 31일, 2순위는 11월 1일(청약금 100만원)에 인터넷으로 각각 청약을 접수하며 당첨자는 11월7일 견본주택 및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견본주택은 파주시 야당동 1002번지에 구성되어 있다.
2017.10.30 I 김민정 기자
섬진강 따라 봄을 달리다 ‘17번 국도’
  • [도시탈출①]섬진강 따라 봄을 달리다 ‘17번 국도’
  • 영화 ‘곡성’촬영지인 메타세쿼이아 길(사진=문일식 여행작가)[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전남 곡성과 구례를 잇는 17번 국도는 섬진강과 나란히 달리는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 곡성에 들어서자마자 읍내로 진입하는 오른쪽 도로에는 우람한 메타세쿼이아가 1km 남짓 늘어섰다. 지난해 인기를 끈 영화 〈곡성〉에서 주인공 종구가 딸을 오토바이에 태우고 달리는 장면을 촬영한 곳이다. ◇섬진강과 나란히 달리는 ‘전남 곡성~구례’곡성 읍내를 지나면 ‘한국 관광 100선’에 3회 연속 선정된 섬진강기차마을이 나온다. 증기기관차나 레일바이크를 타고 섬진강을 즐기는 곳이다. 증기기관차는 시속 30~40km로 달려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만큼 여유롭다. 가정역까지 10km 거리를 30분 만에 도착하며, 30분간 정차한 뒤 섬진강기차마을로 돌아온다. 더 느리게 즐기려면 침곡역에서 가정역까지 5km 남짓한 섬진강레일바이크를 타보자. 오르막이 약간 있지만 섬진강의 봄 풍경을 감상하기에 제격이다. 가정역에서 섬진강출렁다리를 건넌 뒤 두가세월교 건너 돌아오거나, 가정역 주변에서 자전거를 빌려 타고 섬진강을 달려도 좋다. 가정역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다음 증기기관차로 돌아오거나, 4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곡성행 버스를 타고 17번 국도 풍경을 구경하는 방법도 있다.5월 19일부터 28일까지 섬진강기차마을에서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열린다. ‘Holic 장미 향, 그 치밀한 유혹 속으로’라는 주제로 장미 향 시가지 퍼레이드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이 펼쳐진다. 섬진강기차마을을 지나면 17번 국도, 옛 전라선 철길과 나란히 강이 이어진다. 이 부근의 섬진강은 곡성천, 금천천, 고달천과 만나며 거대한 습지를 이룬다. 우리나라에서 22번째 국가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섬진강 침실습지다. 고달면 안개마을에서 고달리 마을회관을 지나 강둑에 오르면 침실습지의 전경이 펼쳐진다. 고달리를 잇는 세월교와 금천천을 건너는 퐁퐁다리, 곡성천을 건너는 목재 데크를 따라 침실습지 탐방로가 이어진다.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전동 킥보드를 대여해 탐방로를 달려도 좋다. 안개마을에서는 자전거 대여는 물론, 10명 이상 단체에 한해 꽃차 만들기, 누워서 별 보기 체험 등을 진행한다. 게스트하우스나 가족펜션에 묵으며 이른 아침 섬진강 침실습지의 고즈넉한 풍경을 만나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된다.섬진강도깨비마을은 조선 초의 실존 인물 마천목 장군과 섬진강 도깨비 살의 전설을 테마로 조성한 공간이다. 입구에서 섬진강도깨비마을까지 1km 남짓 숲길이 이어진다. 이 길 곳곳에 개성 있는 도깨비 조형물이 있어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섬진강도깨비마을에서는 도깨비를 주제로 한 전시와 도깨비가 등장하는 인형극도 볼 수 있다.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에 재미와 자연을 곁들여 즐거운 시간이 된다.자전거를 타고 섬진강변 대나무숲을 지나는 연인(사진=문일식 여행작가)◇함께 나누는 길 ‘섬진강로’17번 국도에서 섬진강 건너편으로 한적하고 여유 있는 도로가 보인다. 가정역 앞 두가세월교를 건너 구례 방면으로 연결되는 섬진강로다. 가정마을에서 구례구역 입구까지 12km 이어진다. 반대편 곡성 방면 도로는 자동차와 자전거, 사람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함께 나누는 길’이다. 길이 좁고 험한 대신 섬진강 풍경이 근사하다. 구례 읍내를 지나면 17번·18번·19번 국도가 만나는 냉천교차로다. 지리산을 대표하는 천년 고찰 화엄사가 이곳에서 가깝다. 먼저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에 있는 반달가슴곰 생태학습장에 들르자. 멸종 위기종인 반달가슴곰의 생태를 체험하는 곳으로, 매일 5회(오전 10시·11시, 오후 2시·3시·4시) 탐방 해설을 진행한다. 반달가슴곰의 영상을 보고, 반달가슴곰이 사는 생태체험장을 한 바퀴 둘러본다. 반달가슴곰을 직접 보고, 반달가슴곰의 생태와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천년 고찰 화엄사에 가면 잊지 말고 들러야 할 곳이 있다. 일주문에 들어서자마자 오른쪽에 세워진 차일혁경무관공덕비다. 차일혁 경무관은 빨치산의 근거지를 없애기 위해 화엄사를 불태우라는 상부의 명령을 어기고 화엄사를 지켜낸 인물이다. “절을 태우는 데는 한나절이면 족하지만, 절을 세우는 데는 1000년 세월도 부족하다”는 그의 말이 가슴을 적신다. 경내를 둘러보고 구층암으로 발길을 돌리자. 대웅전 뒤편 구층암으로 가는 숲길은 조릿대 군락이 운치 있다. 구층암은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겸허함이 돋보이는 곳으로, 여행객의 발길이 드물어 호젓하다. 특히 수백 년 된 모과나무를 그대로 기둥 삼은 요사채가 유명하다. 요사채 마루에 걸터앉아 차분한 시간을 보내기 좋다. 화엄사에서 구층암을 거쳐 연기암까지 치유 탐방로 1코스가 이어진다. 노고단에 오르는 옛 등산로로, 거친 듯하지만 힐링하기 좋은 숲길이다.구례 오산 사성암(명승 111호)은 원효, 의상, 도선, 진각 등 고승 네 명이 머무른 곳이라 한다. 사성암 턱밑까지 진입로가 닦여 자가용을 이용하거나, 죽연마을에서 수시로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타면 된다. 절벽에 매달린 듯 높은 기둥 위에 세워진 유리광전이 기세등등하고, 암벽을 따라 난 계단을 오르면 네 성인이 수도했을 법한 풍경이 펼쳐진다. 넓은 분지에 들어앉은 구례 읍내, 읍내를 휘감으며 흐르는 섬진강, 노고단과 반야봉, 왕시루봉 등 지리산의 장쾌한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10분 남짓 오르면 오산(530.8m) 정상을 지나 전망대에 이른다. 운조루가 있는 토지면 일대의 너른 들판, 지리산과 백운산 자락을 비집고 흐르는 섬진강 풍경이 그림 같다.17번 국도 구례에서 순천 방향 섬진강 변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대나무 숲이 있다. 울창한 숲은 아니지만, 산책로 곳곳에 휴식 공간이 있어 바람이 일렁일 때마다 들리는 댓잎 소리와 함께 쉬었다 가기 좋다. 구례휴게소를 찾아가면 쉽다.곡성과 구례 여행에서 별미가 빠질 수 없다. 미실란이 운영하는 ‘밥카페 반하다’는 유기농 발아오색미로 건강한 밥상을 내는 로컬 푸드 음식점이자, 곡성의 농가 맛집이다. 토란과 우리밀, 무항생제 달걀로 빵을 만드는 ‘모짜르트제과점’, 삶아서 말린 뒤 가루 낸 토란을 넣어 라테와 스콘을 만드는 ‘B’s coffee’ 등 곡성 특산물 토란을 이용한 먹거리를 내는 곳도 있다. 구례 추천 맛집은 지리산에서 채취한 나물과 뽕잎밥으로 건강한 밥상을 차리는 ‘들녘밥상’, 매일 다른 메뉴를 선보이는 ‘푸른물고기’, 비만 억제와 체내 나트륨 제거에 효과가 탁월한 쑥부쟁이로 머핀과 쿠키, 라테 등을 만드는 ‘카페 쑥부쟁이’ 등이다.◇여행메모△당일 여행 코스= 섬진강기차마을→섬진강 침실습지→사성암△1박 2일 여행 코스= 메타세쿼이아 길→섬진강기차마을→섬진강 침실습지→섬진강도깨비마을→심청한옥마을→숙박→사성암→섬진강 변 대나무 숲→반달가슴곰 생태체험장→화엄사→운조루(운조루유물전시관)→연곡사△가는길= 순천완주고속도로 서남원 IC→송동교차로에서 곡성 방면 17번 국도→읍내교차로에서 곡성 읍내 방향 우회전→회전교차로에서 곡성역 방면 기차마을로→섬진강기차마을가정역으로 들어오는 증기기관차(사진=문일식 여행작가)
2017.05.21 I 강경록 기자
 겨울여행주간을 즐기는 10가지 방법
  • [카드뉴스] 겨울여행주간을 즐기는 10가지 방법
  • [이데일리 그래픽 강은혜]<!-- EMBED START Image {id: "embedded16207963471"} -->겨울여행주간을 즐기는 10가지 방법<!-- EMBED END Image {id: "embedded16207963471"} --><!-- EMBED START Image {id: "embedded18325047553"} -->겨울을 좀더 멋지게 즐겨보자고 만든 ‘겨울여행주간’이 14일부터 30일까지 17일간 이어집니다.봄·가을에만 진행해왔던 여행주간을 비수기인 겨울로까지 확대한 것입니다.‘겨울여행주간’을 알차게 즐길 수 있는 팁을알려드립니다.<!-- EMBED END Image {id: "embedded18325047553"} --><!-- EMBED START Image {id: "embedded20826406085"} -->강원으로 떠나는 겨울여행은 눈과 마음이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겨울호수를 배경으로 하면 겨울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재미가 넘칩니다.&#160;&#160;1일차 - 속초 스토리자전거투어와 시티투어2일차 - 춘천 소양강스카이워크와 둥둥아일랜드, 로맨틱춘천페스티벌3일차 - 홍천 애니메이션박물관과 토이박물관,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EMBED END Image {id: "embedded20826406085"} --><!-- EMBED START Image {id: "embedded651917657"} -->강원 평창군에는 감동의 현장을 찾는 ‘미리 가보는 평창올림픽 로드’ 여행코스가 있습니다.&#160;1일차 - 평창에서 월정사와 전나무 숲길, 대관령눈꽃마을, 알펜시아스키점프대와 스키박물관2일차 - 강릉에서 수상한 마법학교, 오죽헌-시립미술관, 동양자수박물관, 경포아쿠아리움,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체험관3일차 - 정동진의 일출과 시간박물관, 허슬라아트월드를 거쳐 강릉커피거리<!-- EMBED END Image {id: "embedded651917657"} --><!-- EMBED START Image {id: "embedded6383819389"} -->우리 역사를 보고 체험하고 느끼며 배우는 구성으로 수원과 용인을 거쳐 안성으로 이어지는 여정입니다.&#160;&#160;1일차 - 수원 화성행궁, 수원화성, 수원화성박물관, 행궁동 공방거리2일차 - 용인 경기도박물관, 한국민속촌3일차 - 안성맞춤박물관, 서일농원, 안성사계절썰매장<!-- EMBED END Image {id: "embedded6383819389"} --><!-- EMBED START Image {id: "embedded195639050311"} -->한국전쟁으로 수많은 이야기가 켜켜이 쌓인 부산과 ‘잃어버린 나라’ 가야를 품은 경남 김해의 속살을 그대로 느끼는 감성여행코스입니다.&#160;1일차 - 부산 감천문화마을, 보수동책방골목, 국제시장, 부평깡통시장2일차 - 부산히스토리투어, 만디버스, 키자니아 부산, 부산아쿠아리움3일차 - 클레이아트 김해미술관, 김해가야테마파크, 김해롯데워터파크<!-- EMBED END Image {id: "embedded195639050311"} --><!-- EMBED START Image {id: "embedded110992201713"} -->신나는 체험은 물론이고 볼거리 가득한 도심 속 나들이로 나설 수 있습니다. 따분함도 날려버리는 여행지입니다.&#160;&#160;1일차 - 대구 DTC 섬유박물관과 대구미술관, 향촌문화관, 이월드2일차 - 경주 동궁원, 한국대중음악박물관, 경주힐링테마 파크, 프로방스, 동궁과 월지3일차 - 포항 양동마을과 포항크루즈, 로보라이프뮤지엄<!-- EMBED END Image {id: "embedded110992201713"} --><!-- EMBED START Image {id: "embedded109303495215"} -->경북 문경과 안동은 우리나라의 정신문화를 이끈 선비의 고장입니다.&#160;&#160;1일차 - 문경의 옛길박물관, 철로자전거, 문경석탄박물관2일차 - 안동의 하회마을과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유교랜드3일차 - 영주의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 인삼박물관<!-- EMBED END Image {id: "embedded109303495215"} --><!-- EMBED START Image {id: "embedded96305933417"} -->전남 담양과 목포·광주에서는 도심에서 바다까지 삼색체험이 가능합니다.&#160;&#160;1일차 - 담양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 담양리조트온천2일차 -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힐링가든센터, 고싸움놀이테마공원3일차 - 목포근대역사관, 목포자연사박물관, 갓바위<!-- EMBED END Image {id: "embedded96305933417"} --><!-- EMBED START Image {id: "embedded194987823719"} -->환상적인 설경은 물론 신비로운 불꽃축제와 근대 유산을 중심으로 한 문화와 역사·예술탐방을 즐길 수 있습니다.&#160;&#160;1일차 - 무주에서 머루와인동굴, 태권도원, 반디랜드, 덕유산리조트2일차 - 완주 산속여우빛축제와 삼례문화예술촌3일차 - 군산에서 진포해양테마공원, 군산근대건축관, 군산근대미술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EMBED END Image {id: "embedded194987823719"} --><!-- EMBED START Image {id: "embedded138831916221"} -->신나는 레저스포츠와 겨울에 즐길 수 있는 계절놀이가 많아 겨울방학 체험여행지로도 제격인 곳입니다.&#160;1일차 - 보령 한화리조트 대천파로스, 대천 짚트랙, 대천 해변과 보령야외스케이트장, 호텔마스타대천2일차 - 공주 국립공주박물관, 공주한옥마을, 무령왕릉, 공산성, 계룡산 자연사박물관3일차 - 아산 외암민속마을과 온양온천<!-- EMBED END Image {id: "embedded138831916221"} --><!-- EMBED START Image {id: "embedded43158604023"} -->자연이 빚은 아름다운 풍경은 여행을 풍성하게 만드는 최고의 선물. 청풍호가 품은 옥순봉과 구담봉, 영롱한 별빛이 가득한 영월의 밤하늘에서 자연의 경이를 마주할 수있습니다.&#160;1일차 - 제천 청풍호 유람선, 청풍문화재단지, 산야초마을, 우드트레인2일차 - 영월 청령포, 별마로천문대3일차 - 단양 도담삼봉과 석문, 다누리아쿠아리움<!-- EMBED END Image {id: "embedded43158604023"} -->
2017.01.15 I 강은혜 기자
 눈·바다·고택·와인…겨울여행주간 즐기는 10가지 방법
  • [여행] 눈·바다·고택·와인…겨울여행주간 즐기는 10가지 방법
  • 강원 강릉 ‘정동진 일출’(사진=문체부)[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겨울을 좀더 멋지게 즐겨보자고 만든 ‘겨울여행주간’이 14일부터 30일까지 17일간 이어진다. 봄·가을에만 진행해왔던 여행주간을 비수기인 겨울로까지 확대한 것이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부진과 국내외 정치·경제의 연쇄적인 악재로 내수경기마저 침체에 빠지자 국내여행을 활성화해 나라 살림살이에 보탬이 되게 하자는 것이 겨울여행주간의 기본 취지다. 하지만 이유야 어떻든 여행이라면 추운 겨울도 마다하지 않던 여행자들에게는 희소식이다. 더 저렴한 비용으로 더 많이 즐길 거리가 있으니 말이다. 여기에 몇 가지 팁이 있다면 여행은 더 즐거워진다. 그래서 준비했다. ‘겨울여행주간을 즐기는 10가지 방법’이다. 강원 춘천 ‘소양강 스카이워크’(사진=문체부)△겨울 물길에서 진짜 겨울 맞다강원으로 떠나는 겨울여행은 눈과 마음이 모두 만족스럽다. 특히 겨울호수를 배경으로 하면 겨울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재미가 넘친다. 속초 영랑호에서는 문화해설사와 함께 스토리자전거를 탈 수 있고, 춘천 의암호에서는 아찔한 스카이워크를 거닐며, 수상카페에서는 눈부신 설경을 뒤로한 채 여유로운 차 한잔을, 호수 옆 아이스링크에서는 스케이트를 탈 수도 있다. 또 홍천 애니메이션박물관에서는 만화 주인공을 만날 수 있고, 비발디파크 오션월드에서는 물놀이와 별빛축제도 즐길 수 있다. ▷주요 일정=1일차에는 속초 스토리자전거투어와 시티투어를, 2일차에는 춘천 소양강스카이워크와 둥둥아일랜드, 로맨틱춘천페스티벌을, 3일차에는 홍천 애니메이션박물관과 토이박물관, 비발디파크 오션월드를 방문한다. 강원 평창 ‘월정사 팔각구층석탑’(사진=문체부)△평창동계올림픽 감동 미리 본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 강원 평창군에는 감동의 현장을 찾는 ‘미리 가보는 평창올림픽 로드’ 여행코스가 있다. 올림픽의 주 무대가 될 평창에서는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점프대에 올라 선수들의 긴장감을 상상해 볼 수 있다. 대관령눈꽃마을과 고즈넉한 월정사도 겨울여행지로 많이 찾는 곳. 대관령 너머 강릉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홍보체험관에 들러 동계올림픽 종목을 공부해 볼 수 있고 간단한 체험도 가능하다. 또 강릉에는 신사임당과 이이를 만날 수 있는 ‘오죽헌’, 바닷속 신비를 생생히 느껴볼 수 있는 ‘경포아쿠아리움’, 드립커피의 진한 향을 즐길 수 있는 ‘강릉커피거리’도 있다. ▷주요 일정=1일차에는 평창에서 월정사와 전나무 숲길, 대관령눈꽃마을, 알펜시아스키점프대와 스키박물관을 찾는다. 2일차는 강릉에서 수상한 마법학교, 오죽헌-시립미술관, 동양자수박물관, 경포아쿠아리움,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체험관에 들러보고, 3일차에는 정동진의 일출과 시간박물관, 허슬라아트월드를 거쳐 강릉커피거리에까지 나서본다. 경기 수원 ‘수원화성’(사진=문체부)△우리 역사 제대로 배우기 역사여행은 경기로 떠날 수 있다. 우리 역사를 보고 체험하고 느끼며 배우는 구성으로 수원과 용인을 거쳐 안성으로 이어지는 여정이다. 수원에서는 ‘조선 성곽 건축의 꽃’으로 불리는 수원화성을 만나고 조선시대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한국민속촌에서는 당시 서민의 삶을 간접체험해 볼 수 있다. 어머니 손맛이 느껴지는 안성 서일농원의 맛깔스러운 밥상도 놓치기 아깝다. ▷주요 일정=1일차에는 수원 화성행궁과 수원화성, 수원화성박물관, 행궁동 공방거리를, 2일차에는 용인 경기도박물관과 한국민속촌을, 3일차에는 안성맞춤박물관과 서일농원, 안성사계절썰매장을 둘러본다. 부산 ‘감천문화마을’(사진=문체부)△한국전쟁 흔적과 가야역사 따라잡기 한국전쟁으로 수많은 이야기가 켜켜이 쌓인 부산과 ‘잃어버린 나라’ 가야를 품은 경남 김해의 속살을 그대로 느끼는 감성여행코스다. 북적이는 시장과 좁은 골목길 사이로 이야기가 넘쳐나는 부산원도심과 김해에 남아 있는 화려했던 옛 가야문화를 차분히 만나볼 수 있다.▷주요 일정=1일차에는 부산 감천문화마을, 보수동책방골목, 국제시장, 부평깡통시장을, 2일차에는 부산히스토리투어, 만디버스, 키자니아 부산, 부산아쿠아리움을 둘러본다. 3일차는 김해로 넘어가 클레이아트 김해미술관, 김해가야테마파크, 김해롯데워터파크를 둘러본다. 대구 ‘이월드’(사진=문체부)△가족여행객을 위한 흥미진진한 도심 체험가족여행객을 위한 팁도 놓칠 수 없다. 사랑의 온도가 ‘쑥쑥’ 올라가는 겨울여행이 콘셉트다. 오랜 역사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대구와 경북 경주·포항이다. 신나는 체험은 물론이고 볼거리 가득한 도심 속 나들이로 나설 수 있다. 따분함도 날려버리는 여행지다. 지금까지 몰랐던 대구와 경주, 포항의 보석 같은 곳을 찾아보자. ▷주요 일정=1일차에는 대구 DTC 섬유박물관과 대구미술관, 향촌문화관, 이월드를, 2일차에는 경주 동궁원, 한국대중음악박물관, 경주힐링테마파크, 프로방스, 동궁과 월지를 방문한다. 3일차는 포항 양동마을과 포항크루즈, 로보라이프뮤지엄을 둘러본다.경북 경주 ‘동궁과 월지’(사진=문체부)△선비가 되어 유교와 전통문화 배우다 경북 문경과 안동은 우리나라의 정신문화를 이끈 선비의 고장이다. 선비가 태어난 마을도 있고, 공부한 서원도 있다. 선비들은 과거를 보거나 유람하기 위해 문경새재 같은 고개를 넘었을 것이다. 안동의 하회마을과 영주의 소수서원은 선비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곳. 우리 전통과 유교 문화에서 그들의 삶과 기질을 만날 수 있다. ▷주요 일정=1일차에는 문경의 옛길박물관, 철로자전거, 문경석탄박물관을, 2일차에는 안동에서 하회마을과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유교랜드를 다녀본다. 3일차에는 영주의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 인삼박물관을 둘러본다. 광주 남구 칠석동 ‘고싸움테마파크공원’(사진=문체부)△숲과 바다, 도시의 즐거움 만끽전남 담양과 목포·광주에서는 도심에서 바다까지 삼색체험이 가능하다. 예술과 자연, 역사가 깃든 바다를 하나로 엮었다. 광주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부터 목포자연사박물관까지 놀며 배우는 동안 몸도 마음도 쑥쑥 자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눈부신 자연과 맛있는 전라음식은 이곳 여행에서 ‘덤’이다. ▷주요 일정=1일차에는 담양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 담양리조트온천을, 2일차에는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힐링가든센터, 고싸움놀이테마공원을 찾아본다, 3일차에는 목포로 건너가 목포근대역사관, 목포자연사박물관, 갓바위를 둘러본다. 전북 완주 ‘힐조타운’(사진=문체부)△근대의 역사와 야경, 와인까지 즐겨전북 무주와 완주·익산·군산으로 이어지는 길은 감성여행코스다. 환상적인 설경은 물론 신비로운 불꽃축제와 근대 유산을 중심으로 한 문화와 역사·예술탐방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머루와인과 보석으로 우아함을 더했다.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고 덕유산 설천봉에 올라 상고대와 설경을, 완주힐조타운에서 ‘어린왕자’를 주제로 한 산속여우빛축제를 즐길 수 있다. 일제강점기 흔적에 예술의 향기를 더한 삼례문화예술촌, 군산에서는 군산근대건축관을 둘러볼 수 있다. ▷주요 일정=무주에서 머루와인동굴, 태권도원, 반디랜드, 덕유산리조트를, 2일차에는 완주 산속여우빛축제와 삼례문화예술촌을 찾아간다, 3일차에는 군산에서 진포해양테마공원, 군산근대건축관, 군산근대미술관,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둘러본다. 충남 공주 ‘계룡산자연사박물관’(사진=문체부)△신나는 겨울 놀이와 역사공부까지충남 보령과 공주·아산은 닮은 점은 거의 없지만 서로 없는 것을 채워주는 여행지다. 신나는 레저스포츠와 겨울에 즐길 수 있는 계절놀이가 많아 겨울방학 체험여행지로도 제격인 곳이다. 겨울놀이로 가족이 하나가 되는 보령, 백제의 역사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배우는 공주, 옛 모습을 간직한 시골마을에서 민속놀이와 풍습을 체험해보는 아산까지 여행 내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주요 일정=1일차에는 보령 한화리조트 대천파로스, 대천 짚트랙, 대천해변과 보령야외스케이트장, 호텔마스타대천에 들른다. 2일차에는 공주 국립공주박물관, 공주한옥마을, 무령왕릉, 공산성, 계룡산 자연사박물관을, 3일차에는 아산 외암민속마을과 온양온천을 둘러본다.강원 영월 ‘청령포’(사진=문체부) △청정자연 속에서 힐링한다 충북 제천과 단양, 강원 영월은 풍경과 하나 되는 자연생태여행지다. 자연이 빚은 아름다운 풍경은 여행을 풍성하게 만드는 최고의 선물. 청풍호가 품은 옥순봉과 구담봉, 영롱한 별빛이 가득한 영월의 밤하늘에서 자연의 경이를 마주한다. 남한강에 발 담근 단양의 도담삼봉은 이곳 여행코스의 백미. 제천 산야초마을에서 향긋한 약초비누를 만들어보고 뚝딱뚝딱 목공예도 체험해본다.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생태관 다누리아쿠라리움은 생태여행의 여정을 마무리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주요 일정=1일차에는 제천 청풍호 유람선, 청풍문화재단지, 산야초마을, 우드트레인을, 2일차에는 영월 청령포, 별마로천문대를 둘러본다. 3일차에는 단양 도담삼봉과 석문, 다누리아쿠아리움을 찾아본다. 경북 안동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사진=문체부)충북 공주 ‘공산성 금서루’(사진=문체부)경기 용인 ‘한국민속촌’(사진=문체부)전북 무주 ‘반디랜드’(사진=문체부)
2017.01.13 I 강경록 기자
CJ제일제당 "추석 스팸 매출 1000억원 목표"
  • CJ제일제당 "추석 스팸 매출 1000억원 목표"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이 명절 대표 선물세트인 ‘스팸’으로 올 추석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30일 밝혔다.CJ제일제당은 스팸 선물세트로 2014년 677억원, 2015년 8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1000억원을 달성하면 20% 가량 성장한 수치다.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스팸 선물세트의 종류와 수량을 크게 늘렸다. 총 51종 287만 세트로, 지난 추석보다 종류는 12종 늘리고 수량은 20% 이상 확대했다.선물세트 시장에서 매력도가 가장 높은 3만원대 중가 세트를 주력으로, 2만~8만원으로 폭넓게 가격대를 구성했다. 스팸만으로 구성한 단독 선물세트와 스팸을 연어캔·고급유 등과 복합 구성한 선물세트 등 다양한 종류를 선보였다.CJ제일제당은 최근 ‘스팸연어세트’ 모델로 발탁한 걸그룹 맴버 전소미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전소미와 함께 찍은 광고를 버스 및 주요 역사의 옥외광고와 디지털 광고 등 소비자가 밀집된 곳에 적극 알릴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 “실용적인 선물세트를 찾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합리적인 가격대와 실용성이 최대 장점인 가공식품 선물세트가 각광받고 있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인식이 더해진 스팸 선물세트의 큰 인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CJ제일제당, 흑삼 '한뿌리' 추석 선물 시장 공략☞ CJ제일제당, 중저가 선물세트 앞세워 추석시장 공략☞ CJ제일제당, 美 메타볼릭스 지적재산권 인수..바이오 강화☞ CJ제일제당, 한복 디자이너 '효재'와 참기름 선물세트 출시☞ CJ제일제당, 간편식 햇반컵반 신제품 '콩나물국밥' 출시
2016.08.30 I 김진우 기자
일본 사가현 여행, 사가공항 투어버스로 더욱 편리해져
  • 일본 사가현 여행, 사가공항 투어버스로 더욱 편리해져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에게 일본은 매력적인 목적지다. 국내 여행지와 별반 차이 없는 이동 시간으로 여행을 보다 여유롭게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 등 다양한 욕구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교통까지 편리하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인천공항에서 티웨이항공 직항으로 80분이면 닿을 수 있는 일본 규슈의 사가현은 일본 내에서도 대표적인 힐링과 맛의 도시로 손꼽힌다. 특히 여행객을 위한 편리한 교통수단과 여행 정보 서비스 등이 잘 갖춰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고 만족도 높은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지난 4월 12일 첫 운행을 시작한 ‘사가공항 투어버스’는 편리한 데다 요금까지 저렴해 벌써부터 한국인 이용객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한국인만을 대상으로 운행되는 이 버스는 티웨이항공 직항 운항일인 화·금·일요일(2016년 8월 기준)에 이용할 수 있으며 편도 비용은 5000원, 왕복비용은 8000원이다. 100% 예약제로 운행하기 때문에 하나투어, 모두투어, 여행박사, 인터파크투어, 온라인투어, 료칸클럽, 이오스여행사, 큐슈로, 엔타비 글로벌을 통해 미리 티켓을 구입해야만 탑승 가능하다. 사가공항 투어버스는 사가공항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다케오와 우레시노를 경유한다. 다케오에서는 다케오 온천의 상징인 주홍색 누문을 비롯해 1000년이 넘은 온천, 약 3000년의 녹나무와 90여 개의 도자기 가마를 둘러볼 수 있다. 소박하고 정감 있는 분위기의 우레시노에서는 일본 3대 미인온천을 즐기고 광대한 녹차 밭과 메타세콰이어가 이루는 장관을 만끽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일요일마다 다케오 누문 앞에서 펼쳐지는 소박하고 아기자기한 아침시장 등 다케오의 명물과 토도로키노타키, 도요타마히메신사, 씨볼트노유 등 전통적이고 아름다운 명소들은 일본만의 한적하고 여유로운 문화를 고스란히 느끼게 해준다. 또 매달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행사와 불꽃 축제 등도 열려 시기를 잘 맞춰 찾으면 평소 접하기 힘든 이색적인 재미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사가현은 여행자들의 편리한 여행을 위해 관광 정보 애플리케이션 ‘DOGANSHITATO’와 다국어 지원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DOGANSHITATO’는 GPS를 기반으로 관광지와 숙박시설, 먹거리 등 사가현을 관광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을 두루 제공한다.다국어 지원 콜센터는 365일 24시간 운영되며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타이어 등의 언어 서비스를 제공, 여행 중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전화를 통해 일반적인 관광 안내부터 교통정보, 통역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016.08.26 I 김민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민생 눈감고…‘서별관’에 한눈판 여야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 민생 눈감고…‘서별관’에 한눈판 여야 - 검찰 ‘禹李특수팀’ 꾸린다 - 처서 비웃는 폭염…길어진 여름 - 베끼고 빼앗고…지상파 ‘甲질’ △줌인 - [사설]힘겨루기로 번진 대통령 친인척 사건 - [사설] 국민연금 운용이 구멍가게 수준인가 - [Zoom In]‘눈깜빡’ 1초면 잠금해제 완료…위조도 불가능 - 부영, 삼성화재 을지로 사옥도 품었다 △종합 - “산업부 도움 안돼” “기재부 지원 안해”…정부부처 누진제 ‘네탓’ - 한국 정밀지도 구글 반출 여부 오늘 판가름… 허용하면 국내 기업 역차별 논란, 불허 땐 통상마찰·지도쇄국 우려 △정치&- ‘대통령 흔들기 끝장 보자’…청와대 ‘禹 불퇴’ 단호 - 텃밭 호남을 지켜라…安·千 자숙 끝 대선행보 - 박 대통령, 오늘 이철성 경찰청장 임명 강행할 듯 - [더민주 당권주자 릴레이 인터뷰]추미애 ‘이래도 저래도 민주당’, 내가 黨 당통합의 적임자 △경제 - 2060년 나랏빚 전망…99% vs 152% 엇박자 - 이헌재 “조선·해운 부실정리 개별기업 차원으로 봐야” - 어패류 떼죽음에도… 폭염은 자연재해서 제외 △금융 - ‘마이너스체크카드’ 계속 쓸 수 있다 - 스마트뱅킹 시장서 퇴출되는 ‘블랙베리’ - 기관투자가도 ‘P2P대출 투자’ 가능 - 국내 보험사 총 자산 1000조 돌파 △산업&기업 - 車 배터리 지지부진, 상시 희망퇴직, 적자 지속…삼성SDI ‘삼면초가’ - 박창민 대우건설 사장 “1등 DNA 되살릴 것” - SK ‘선택과 집중’… 태양광 사업 접는다 - 현대차 파업에…‘프리미엄 고속버스’ 운행 연기 - 코스모그룹 계열 마루망코리아, 골프업체 日 마루망 최대주주로 - LCD패널 상승, TV판매 호조… 삼성·LG디스플레이 ‘방긋’ - 짧은거리 여행객 급증, 日 노선 늘리는 LCC - 외관 ‘에어범프’ C4 칵투스, 문콕 걱정 뚝 △산업 - 기본료 폐지 vs 인가제 폐지…단통법, 요금인하 논쟁 확대 - 국내 고집않고 해외로…체질개선 게임업계 매출 쑥쑥 - 3주 측정하고 ‘빅3 공동 1위’…美통신품질평가사 발표 논란 △소비자생활 - 더위 먹은 추석선물…백화점·마트 ‘예약판매’ 시들 - KFC치킨 냄새 풀풀…소비자 불만 풀풀 - 형지에스콰이아, 2020년 1천억 브랜드로 키운다 - CJ제일제당, 美 메타볼릭스 지적재산권 등 자산 인수 △중소기업·벤처 - 문창근 얼티밋드론 대표 ‘인공위성 도킹’ 드론 택배로…“최강국 中시장 접수해야죠” - 김용환 한스팝 대표 “독점 거래처만 믿었다가 좌절…밑바닥 훑는 구매대행으로 성공” - 휴롬, 한방약초 식음료 개발 나선다 △IR라운지 - 대신증권, 위탁매매 줄이고 WM·달러로 승부…순이익 반등 ‘뚝심’- ‘위기 대비 달러 쌓아라’ 3억 6500만달러 확보, 지난해보다 10배 늘어 - 정태영 대신증권 IB사업단장 “계열사 협업으로… 회사수익 15% IB부문서 낼 것” △증권&마켓 - ‘추경만 믿었는데’…건설·내수株 울상 - 애널-상장사협의체 ‘기업 甲질 막기’ 나서 - 모처럼 웃고 있는 삼성그룹株펀드, 자금 유출은 계속 - 미래성장산업에 투자“…하나금투 ‘인공지능 1등주 랩’ 주목 △마켓in- 롯데는 발행 스톱…GS·한화는 ‘대어’ 부상 - ‘벤처공룡’ 500V·옐로모바일 IPO나서 - 회계사 자격없는 회계법인 ‘부회장’은 불법 △글로벌마켓 - 배기가스 조사 누락…佛 ‘르노 봐주기’ 논란 - 알리바바 vs 텐센트, 전자상거래서 격돌 - ‘주택 IoT’로 부활 노리는 SONY- 모건스탠리의 찬물…”산유국 생산량 동결 안될 것“ - 빌 게이츠 자산 900억 달러 美 GDP 0.5% △문화&- [名士의 서가]김동래 래몽래인 대표 ”발생 반전시키는 ‘상상력 창고’…트렌디 드라마 제작 공신이죠“ - 혜민스님의 ‘완벽하지 않은…’ 일에 지친 나를 돌아보게 해 △Book- ‘29년만 기다려 지배해줄 테니’ - 초보 사장님, 실무에 너무 간섭마세요 - 기억력에는 ‘금수저-흙수저’ 없다 - MSG, 먹지 말아야 할 조미료인가 △스포츠- 인비의 금빛 포옹, 할아버지가 먼저였다 - 애국가 부른 리디아 고, 마음은 한국대표? - “투게더 위 캔”…스페셜올림픽 하계대회 개막 - 종합격투기 3체급 정복 나선 비제이 펜 - ”우리들의 올림픽은 이제 시작, 희망의 메달 따고 올게요“ △재테크 - ‘1+2는 3보다 크다’…저축성보험 추가납입의 ‘마법’ - 오피스텔 용도별 절세법, 사무용 구입 땐 부가세 환급 챙기세요 - “초과이익환수제 시행 눈앞, 재개발·재건축 주목받을 것” △People&- 조무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취임 ”창의적 과학인재 찾아 ‘한우물 파기 연구’ 돕겠다“ -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車 튜닝산업 발전 가로막는건 규제” - 전상호 버키 COO “IT벤처 판 돈 8000만원, 어려운 스타트업에 기부” - “경찰은 사회의 버팀목” 강신명 경찰청장 퇴임- 소프라노 조수미 30년 음악인생 CD 2장에… - “대량살상무기 자금 차단해야” 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 강조 - ‘글로벌 투자회사’ TPG그룹 이상훈 한국총괄 대표 선임 - 주철환 서울문화재단 대표 △오피니언 - [목멱칼럼]‘징벌적 전기요금제’ - [특파원의 눈]현금 줄게, 기술 다오 - [기자수첩]말뿐인 ‘주식매매시간 연장 효과’ △부동산 - 26일 1구역 분양…7구역 웃돈 6000만원 明, 4·6구역 조합갈등… 8·9·11구역 해제절차 暗- 뉴스테이 촉진지구에 도시첨단산단 들어선다 - 지하철 2호선 따라 오피스텔 봇물 - [클릭 이 단지] 대림사업 ‘e편한세상 원주 태장’ △사회 - 5개교서 727명 집단 식중독…구멍 뚫린 학교급식 - 車·금속 제조사 절반은 근로시간 위반 - “메르스·지카바이러스, 국내 유입 위험 여전” - 콜레라 환자 15년만에 발생, 해외 간 적 없어 감염경로 추적 - 수능 응시원서 내일부터 접수 △사회 - 禹·李 수사로 검찰위상 되살리기 ‘정면승부’ - 특수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은 ..‘반부패 부장’ 지낸 특수통…2012년 ‘디도스 수사’ 지휘도 - 이석수 특별감찰관, 박근령씨 사기죄 고발 - ‘청담동 주식부자’ 회사·자택 10여곳 압수수색 - ‘신동빈 최측근’ 황각규 사장 내일 피의자 소환
2016.08.23 I 김기덕 기자
 외국인 가득 태우고 자갈치시장으로 순천만으로
  • [여행] 외국인 가득 태우고 자갈치시장으로 순천만으로
  • 외국인 관광객이 K트래블버스 여행상품 중 하나인 ‘올해의 관광도시 경남 통영’ 코스를 방문해 여행 중이다. 관광용으로 국내 최장(1975m)인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를 타고 한국의 100대 명산 중 하나인 미륵산(461m)에 올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륵산 전망대에선 한려수도의 보석 같은 작은 섬과 그림 같은 통영항, 이순신 장군의 구국혼이 서린 한산대첩지 등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감천 문화마을에서 한국의 정서를 느꼈다. 울산에선 아름다운 바다를 보고 해산물을 먹고. 부산에도 다녀왔다. 걸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 고향이 아닌가”(필리핀 관광객 파울리나 이사벨 메디다스). 서울과 지방을 오가는 체류형 외국인 버스여행상품 ‘K트래블버스’. 지난 3월 처음 운행한 이후 3개월여간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외국인 관광객을 열심히 지방으로 나르고 있다. 국내서 내로라하는 대표 관광지를 묶어 6개 코스로 압축해 1박2일 동안 ‘족집게’처럼 요약해 보여준다. 외국인 관광객의 만족도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이 때문. 이동의 불편함과 장소의 생소함을 넘어선다는 것이 강점. 이 상품을 직접 체험한 외국인 관광객의 증언이다. 1인당 저렴한 비용과 전문 통역가이드는 ‘덤’. 가이드는 각 지역을 충분히 알고 있어 한국의 지방을 전혀 모르는 외국인 관광객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아쉬움은 단 한가지. ‘더 오래 더 많이’ 보지 못한다는 것뿐. 외국인 관광객은 K트래블버스를 이용해 전국 6개 코스를 여행할 수 있다.◇‘한방체험부터 가야문물’…·산청·김해·부산·울산 한번에“바다의 아름다움을 보면서 신선한 해선물, 돼지국밥을 먹고 싶다”(짜이웬차이·대만). 외국인 관광객의 이 같은 소박한 소망을 담은 ‘동남권’ 코스로는 매주 화요일에 떠난다. 서울을 출발해 산청·김해·부산·울산으로 이어진다. 산청에선 ‘한방테마파크’를 둘러본다. 금서면에 자리한 테마파크에는 한의학박물관을 비롯해 한방기체험관, 한방테마공원, 한방미로공원 등이 들어서 있다. 김해에선 가야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가야테마파크’를 즐길 수 있다. 2010년 방영한 드라마 ‘김수로’의 촬영지를 비롯해 공연과 전시·체험·놀이시설을 갖춘 대규모 테마파크다. 부산의 목적지는 국제시장과 자갈치시장. 영화 ‘국제시장’으로 더욱 많이 알려진 국제시장 인근에는 부평깡통시장과 만물의거리, 창선동 먹자골목 등이 밀집해 있어 관광객이 끊이질 않는다. 비프(BIFF·부산국제영화제) 광장도 볼거리. 영화사에 길이 남을 영화인의 핸드프린팅이 명물이다. 자길치시장에선 자갈치 아지매들의 정겨운 사투리와 싱싱한 물고기, 해산물 등이 꿈틀대는 시장을 구경할 수 있다. 싱싱한 생선을 직접 골라 바로 그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기회는 놓쳐선 안 된다. 울산에서는 국내 최대 전통민속 옹기마을인 ‘외고산옹기마을’과 태화강대공원, 복순도가를 찾아간다. 경북 문경새재에서 왕의 용포와 왕비의 당의를 입고 용상체험 중인 외국인 관광객.◇‘대구’는 다이내믹하다 “예쁜 카페가 많기로 유명하다고 들었다. 꼭 들러보고 싶다”(가마노 야스코·일본). 대구로 향하는 코스는 매주 금요일에 출발한다. 콘셉트는 ‘다이내믹’이다. 서문시장, 근대골목, 약령시한의약박물관, 김광석길을 거쳐 앞산전망대, 팔공산 갓바위, 구암 팜스테이, 섬유박물관을 차례로 방문한다. 서문시장은 조선 3대 시장의 하나이자 한강 이남에서 가장 큰 재래시장으로 예부터 대구장이라 불렸다. 섬유 관련 품목을 주종으로,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규모가 크다. 약령시 한의약박물관은 한방용품을 전문으로 전시하고 있다. 약령시 역사를 한눈에 살피면서 한방체험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다. 김광석길은 ‘한국관광 100선’에 꼽힌 곳으로 가수 김광석의 삶과 음악을 테마로 조성한 벽화거리다. 김광석의 초상화와 조형물 등 70여점을 볼 수 있다. 동성로는 대구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곳으로 1년 내내 활기가 넘치고 번화한 젊음의 거리다. 대형 백화점과 쇼핑몰·영화관·공연장 등 다양한 문화공간과 특색있는 맛집이 밀집해 있다. K트래블버스를 대구를 방문해 앞산전망대에 오른 외국인 관광객(사진=한국방문위원회).◇‘강원도’에는 천혜의 자연부터 ‘태양의 후예’까지 “태백의 탄광, 삼탄 아트마인 등 ‘태양의 후예’ 촬영지에 가보고 싶다”(세실라라스 팜바정 수실·인도네시아). 강원도 코스로도 매주 금요일 출발한다. 서울에서 평창 월정사와 알펜시아 리조트를 거쳐 강릉의 오죽헌, 안목카페거리, 올림픽체험센터, 정동진을 차례로 둘러본다. 월정사는 634년 신라 지장율사가 창건한 역사 깊은 사찰이다. 국보 48호인 ‘팔각9층석탑’과 보물 139호인 ‘월정사 석조보살좌상’ 등 수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1㎞에 달하는 500년 수령의 전나무숲길이 압권이다. 봉평장은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무대가 된 곳. 매월 끝자리 2·7일에 5일장이 열린다.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이다. 알펜시아 스키점프대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대표적인 상징물이다. 모노레일을 통해 정상까지 이동하면 주변 경관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동진은 서울에서 정방향으로 가장 동쪽에 있다는 뜻을 가진 바닷가. 여전히 드라마 ‘모래시계’를 기억하는 이들이 찾는다. 해돋이 명소로 유명하다. 강원도 강릉 정동진 해변(사진=한국방문위원회)◇맛과 멋, 문화가 살아 있는 ‘전라남도’“순천만과 보성녹차밭에 가보고 싶다. 판소리공연도 보고 싶다”(마리아 쉴레이스 라모스·필리핀). ‘전라남도’로는 매주 화요일에 떠난다. 담양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길,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을 거쳐 여수해양케이블카, 오동도, 엑스포공원을 관람하고 순천만생태공원을 보고 돌아오는 코스다. 담양 죽녹원은 관방제림과 담양천을 끼고 있는 향교를 지나면 보이는 대숲이다. 약 16만㎡의 울창한 대숲으로 담양군이 성인산 일대를 조성해 2003년 5월 개원했다. 죽림욕을 즐길 수 있는 2.2㎞의 산책로가 대표적인 볼거리다. 곡성의 섬진강기차마을에선 증기기관차를 타볼 수 있다. 과거에 운행하던 증기기관차의 모습을 그대로 복원해 옛 곡성역(섬진강기차마을)부터 가정역까지 10㎞ 구간을 왕복운행하는 기차탑승체험이다. 여수에선 여수해상케이블카가 유명하다. 돌산(섬)과 지산(육지)을 연결하는 해상케이블카다. 크리스털캐빈과 일반캐빈이 있는데 크리스털캐빈은 투명한 바닥 아래로 바다를 관망할 수 있어서 탁 트인 시각적인 즐거움과 짜릿한 스릴감을 느낄 수 있다. 순천만생태공원은 순천시 교량동과 대대동, 해룡면의 중흥리, 해창리 선학리에 걸쳐 있는 순천만 갈대밭이다. 230만㎡에 사람의 키보다 훨씬 더 웃자란 갈대들이 빈틈없이 채운 모습과 순천만을 붉게 물들이는 낙조가 유명하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K트래블버스를 타고 전남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을 방문했다.◇역사의 향기·전통의 숨결 살아있는 ‘경상북도’“천년도시 경주에서 석굴암과 양동마을을 방문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싶다”(쉘리아 마리 고레스·필리핀). ‘경상북도’로는 매주 금요일 출발한다. 서울에서 영주를 거쳐 예천·문경으로 이어진다. 영주에선 소수서원, 선비촌, 부석사, 무섬외나무다리를 둘러본다. 소수서원은 서원의 효시이자 최초의 사액서원이다. 수많은 ‘명현거유’(대유학자·선비)를 배출했다. 처음에는 백운동서원으로 불렸고, 이후 퇴계 이황이 풍기군수로 부임하고선 소수서원으로 불렸다. 선비촌은 유교문화 발생의 중심지다. 옛 선비정신을 계승하고 선현의 학문 탐구와 전통생활 모습을 재현해놓은 체험교육장이다. 부석사는 신라 문무왕 16년(서기 676년)에 의상조사가 창건한 사찰. 한국 최고(最古)의 목조건물인 무량수전을 비롯해 국보 5점, 보물 6점, 도유형문화재 2점 등을 보유한 한국 10대 사찰 중 하나다. 예천에서는 회룡포를 둘러보고 양궁체험을 해 볼 수 있다. 회룡포는 강이 산을 부둥켜안고 용틀임을 하는 듯한 특이한 지형이다. 전국서 손꼽히는 ‘육지 속 섬마을’로 맑은 물과 넓은 백사장이 어우러져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경북 문경 도자기홍보판매관에서 찻사발을 구경 중인 외국인 관광객.◇“한국의 나폴리”…올해의 관광도시 ‘통영’“해저터널이 정말 궁금하다. 매물도가 아름답다는데 직접 확인하고 싶다”(렁 풍 이·말레이시아). ‘통영’으로는 매주 화요일 출발한다. 한려수도조망 케이블카, 동피랑, 삼도수군통제영, 장사도를 돌아 나온다.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는 한국의 100대 명산 중 하나인 미륵산(461m)에 설치했다. 관광용으로는 국내 최장(1975m)이다. 한려수도의 보석 같은 작은 섬들과 그림 같은 통영항, 이순신 장군의 구국혼이 서린 한산대첩지 등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동피랑 벽화마을은 골목마다 아기자기한 예쁜 벽화가 있어 수많은 사람이 찾아오는 곳. 원래 재개발 계획을 추진했는데 시민단체의 반발로 재개발을 중단하고 지역의 역사와 서민의 삶이 녹아 있는 독특한 골목문화로 조성했다. 장사도 해상공원은 2012년 1월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동백이 조화를 이루는 장사도 해상공원 ‘카말리아’로 탄생했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로 중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외국인 관광객이 K트래블버스 여행상품 중 올해의 관광도시인 경남 통영을 여행 중이다.▲K트래블버스는?한국방문위원회와 8개 광역자치단체가 지난 3월 25일부터 공동운영하는 여행상품이다. 방한 외래관광객 10명 중 7명이 개별자유여행객이란 점에 착안했다. 오는 11월까지 6개 노선을 운영한다. 대구·강원·전남·경북·부울경·올해의 관광도시(무주·통영·제천) 등 ‘원하는 지역’에 맞춰 탑승할 수 있다. 가격은 145~175달러(약 1만7~20만원). 교통과 숙박, 외국어통역가이드, 관광지 입장·체험을 모두 즐길 수 있다. K트래블버스 ‘전라남도’ 코스K트래블버스 ‘강원도’ 코스K트래블버스 ‘경상북도’ 코스K트래블버스 ‘대구’ 코스K트래블버스 ‘동남권’K트래블버스 ‘올해의 관광도시 통영’ 코스K트래블버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K트래블버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K트래블버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경남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 레일바이크를 체험한 ‘K트래블버스 외국인 관광객’충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양궁체험 중인 외국인 관광객.외국인 관광객이 K트래블버스 여행 상품 중 하나인 올해의 관광도시 경남 통영 코스를 방문해 여행 중이다.전남 담양 죽녹원 대나무 숲을 걷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경북 문경새재 과거길 초입에 있는 선비상에서 기념촬영 중인 외국인 관광객들경북 안동 하회마을에서 탈춤 공연을 즐기고 있는 외구긴 관광객경북 안동 하회마을에서 탈춤 관람 중인 외국인 관광객전남 여수 해양케이블카를 타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들전남 여수 오동도를 체험 중인 외국인 관광객경북 영주 선비촌(사진=한국방문위원회)대구 근대골목 의료선교 박물관(사진=한국방문위원회)
2016.06.17 I 강경록 기자
카카오내비 "황금연휴 4일 역대 최대 이용률 기록"
  • 카카오내비 "황금연휴 4일 역대 최대 이용률 기록"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카카오는 자사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카카오내비’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연휴 동안 역대 최대 수준의 이용자 수와 건수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에 따르면 어린이날 하루 동안 카카오 내비의 일간 이용자 수는 전년 대비 2.2배, 길안내 요청 건수는 전년대비 3.9배 증가했다. 연휴 기간 이용자가 가장 많이 모인 시간은 토요일 오후 7시다. 어린이날 하루보다 약 2% 많은 이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했다.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던 지난 설날 당일(2016년 2월 8일)과 비교하면 하루 이용자 수는 13%, 길 안내 요청 건수는 54% 증가한 수치다. 카카오는 이번 연휴 기간에 이용자가 가장 많이 길안내를 받은 장소도 공개했다.어린이날에는 전주한옥마을로 가장 많은 길안내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에버랜드,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인천국제공항, 아침고요수목원 등을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황금연휴 전주 대비 급상승한 방문 장소로는 고양국제꽃박람회, 남이섬, 여수해상케이블카, 독일마을,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순천만국가정원 등이 순위에 올랐다. 황금연휴 특수를 누린 가족 여행 장소도 많았다. 반면 어버이날이자 연휴의 마지막 날인 5월 8일에는 인천 국제공항, 서울 고속버스 터미널, 서울역, 동서울종합터미널, 광명역 등 주요 교통 환승지를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 측은 “연휴 동안 수도권으로 이동했다가 기차나 고속버스를 타고 귀경하는 이용자도 많았던 것”으로 풀이했다.카카오는 “카카오내비는 이용자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빠르게 서비스를 개선해온 결과, 이번 황금연휴 동안 많은 이용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특히, 뽀로로, 폴리, 타요 등 다양한 음성 길안내를 무료로 제공하여 아이들과 이동할 때 가장 선호도가 높은 내비게이션으로 자리 잡은 만큼 이번 어린이날 연휴 기간에 좋은 성과를 보인 것 같다”고 평가했다.
2016.05.10 I 김유성 기자
  • (사)한국VR산업협회, 29일 '제1회 한국VR산업 비즈니스 매칭데이'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VR산업협회는 3월29일(화) 오후 1시30분부터 서강대학교 GA관 109호에서 새로운 ICT 아젠다로 떠오른 VR산업의 신시장 창출을 위한 『제1회 한국VR산업 비즈니스 매칭 데이』를 개최한다. VR전문 매체 VRN과 공동으로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 ㈜KT(030200), 신한은행이 후원하는 이번 VR산업 비즈니스 매칭데이 행사는 최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VR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VR 개발 업체의 자본금 확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금융권 대출지원 프로그램 안내, 신용보증 지원제도 안내와 함께 VR기업들이 서비스를 소개하고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볼레크리에이티브, 매크로그래프, 베레스트, 자몽, 매니아마인드, The VR, 오토빌, 유캔스타, 웰시스템, 메타버스, 피앤씨솔루션, 코흐에스엑스스투디오, Team WASD, AIXLab, 맥스온소프트 등 현재 VR관련 서비스를 진행하거나 준비 중인 15개 VR 개발사가 프로젝트 피칭에 참여하고, 신한금융그룹, 신용보증기금, ES인베스터, SV인베스트먼트, 아키고스 캐피털 매니지먼트 코리아, UQI 파트너스, 케이벤처그룹, 네오플럭스 인베스트먼트, 현대기업급융 등 9개의 투자사가 참여한다. 또한 프로젝트 피칭 행사 중간에 VR개발사 간 친목을 도모하는 네트워킹 행사도 마련된다. 현재 국내 VR 콘텐츠와 기술을 개발하는 업체는 주로 중소기업으로 금융권 서비스에 대한 파악이 필요한 만큼, 신한은행의 금융권 대출지원 프로그램 안내와 신용보증기금 서부창조금융센터의 신용보증 지원제도 안내 행사도 동시에 진행되어 초기 VR 콘텐츠와 기술 개발업체의 자본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한국VR산업협회 현대원 회장은 “VR산업 성장 기반을 위한 선순환 투자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협회로서 진행할 수 있는 가장 큰 역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VR 개발업체와 벤처 캐피탈리스트간 투자 매칭, VR 업체를 위한 금융권 서비스 소개, 업체와 투자자간 교류의 장을 통해서 우리나라의 실력있는 VR 개발업체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뿐만 아니라 VR 업체와 투자자간 상호 이해 증대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이번 제1회 비즈니스 매칭데이를 시작으로 VR 기업 투자유치 및 금융권 서비스 안내를 지원하는 행사가 정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참관을 희망하는 개발사는 페이스북의 한국VR산업협회 https://www.facebook.com/koreavra/ 에서 3월28일(월) 오후 3시까지 참여 신청을 하면 무료 참관이 가능하다.
2016.03.28 I 김현아 기자
  • 한국 교통카드·하이패스 등 아세안 대도시 진출 모색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교통카드와 전자통행료지불시스템(하이패스) 등 국내 지능형교통시스템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세안 국가 대도시 진출을 모색한다.국토교통부는 민·관 합동으로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서 ‘지능형교통체계(ITS) 수출 순회 설명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ITS KOREA)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설명회는 대도심 교통난 해소와 대중교통 기반 시설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아세안 국가에 한국 교통카드, 하이패스, 버스정보시스템 등을 수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 지능형교통시스템 정책 및 기술 발표, 1대 1 비즈니스 미팅, 발주처 인사면담 등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여기에는 한국도로공사를 비롯해 LG CNS, 모루시스템, 렉스젠, 메타빌드, 에스트래픽, 건아정보기술 등이 참여한다.인도네시아는 빠른 도시화로 인한 극심한 도심 체증으로 지능형교통시스템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필리핀도 열악한 교통 인프라와 마닐라 등 대도시의 교통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지능형교통시스템 사업이 추진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양국 모두 한국 지능형교통시스템 중 교통카드, 버스정보시스템, 하이패스, 교통정보센터 부분에서 발주가 예상되는 만큼 직접적인 사업 논의가 전개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3.06 I 박태진 기자
아시아나항공-금호고속 제휴, '남도한바퀴' 할인 이벤트
  • 아시아나항공-금호고속 제휴, '남도한바퀴' 할인 이벤트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15일부터 7월14일까지 두달간 금호고속과 제휴해 ‘남도한바퀴’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금호고속은 전남지역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순환버스 ‘남도한바퀴’를 광주, 순천, 목포, 여수, 진도 지역에서 총 8개 코스 운영하고 있다. 이를 이용하는 아시아나클럽 고객들은 김포~광주 노선에 한해 주중 최대 40%의 항공권 할인과 30%의 버스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받는다. ‘남도 한바퀴’의 코스별 대표 관광지로는 담양의 죽녹원, 메타세콰이어 길, 보성 녹차밭, 나비 축제로 유명한 함평 자연 생태공원 등이 있다.아시아나 관계자는 “고객들이 보다 더 편안하게 남도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이벤트 기간 중 홈페이지(flyasiana.com)에서 ‘남도한바퀴’ 제휴 상품 구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국내선 무료 항공권과 항공기 모형 등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남도한바퀴’ 항공권 할인 대상 아시아나항공 노선 스케줄(자료: 아시아나항공)▶ 관련기사 ◀☞ 대한항공·아시아나, '항공기 수리일지' 홈페이지에 공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연세대 명예박사 학위 받아☞ 아시아나 여객기, 제주공항서 기체결함 결항..200여명 불편☞ 아시아나, 1분기 영업익 770억원 '흑자전환'..매출 1.4조원☞ 아시아나항공, A380 3호기 도입.."기재경쟁력 강화"☞ 효성, 재무본부장에 이용주 前 금호아시아나 전무 영입☞ 대기업집단 계열사 1707개..'금호아시아나 계열사 4개↑'☞ 아시아나, 5월 한달간 '사랑의 동전'으로 네팔 구호 지원☞ 매각 유찰 금호산업 '급락'…아시아나도 약세(종합)
2015.05.11 I 성문재 기자
세종시청 바로 옆 최적의 입지 ‘제일풍경채 퍼스트&파크’ 3월 분양
  • 세종시청 바로 옆 최적의 입지 ‘제일풍경채 퍼스트&파크’ 3월 분양
  • 세종시 도시행정의 중심 3생활권에 입지한 ‘제일풍경채 퍼스트&파크’[뉴미디어팀] 최근 분양시장에서 시청 등 공공기관이 자리한 행정타운 인근 지역의 분양단지가 각광받고 있다. 특히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적 기관인 시청이 위치한 곳은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교통이 편리한데다 공원 등 녹지도 풍부해 우수한 환경을 갖춰 주거선호도가 매우 높다. 뿐만 아니라 시청 등 공공기관에서는 어린이나 청소년, 성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강좌를 진행하는 경우도 많아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여가생활에 혜택을 주기도 해 주거가치가 높은 것이 사실이다.일반적으로 시청 등 공공기관이 많은 행정타운 인근은 전통적으로 분양이 성공적으로 이뤄져왔으며, 집값도 강세다. 행정타운이 형성되면 교통, 교육, 생활인프라, 공원 등 인기주거지의 필수요건들이 갖춰지는데다 행정타운 근무자 등 실수요자들도 풍부하기 때문이다.실제 지난해 9월 부산시청 인근에서 분양한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 Ⅱ’ 청약 결과 아파트가 평균 52.3대 1의 청약경쟁률로 1순위 당해지역 마감을 기록했고, 오피스텔도 평균 25.4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전 타입 청약 마감한 바 있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시청 등 공공기관 주변은 공원이나 문화센터 등을 조성해 쾌적한 환경을 갖추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공공기관 주변으로 들어설 수 있는 신규 아파트 물량이 한계가 있기 때문에 희소가치까지 높다”고 설명했다.오는 3월 세종시 3-2생활권 L2블록 일원에서 분양하는 ‘제일풍경채 퍼스트&파크’는 이러한 조건들을 두루 총족시키는 대표적인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2층, 9개동, 전용면적 84~99㎡ 총 510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교육과 교통, 주거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3생활권의 중심 3-2생활권에 입지해 있어 분양 이전부터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제일풍경채 퍼스트&파크’는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초&8226;중&8226;고교 3개교가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뛰어난 교육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학원, 마트, 병원 등이 들어설 중심상업지구가 도보 거리 내에 있어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또한 △주민센터 △아동복지시설 △노인복지시설 △복합문화시설 △체육관 △수영장 등이 들어서는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단지 앞에 위치해 주거 편의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준공 예정에 있다.인근에 위치한 금강과 가깝고 비학산 조망이 가능하고 단순한 보행로 개념을 벗어나 금강 조망을 할 수 있는 경관시설과 휴게공간 등이 들어설 메타세콰이어 길도 단지 앞에 위치해 있어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세종시 전역 및 주변으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는 BRT정류장도 인접해 있어 우수한 교통 여건도 갖췄다. BRT는 도심 외각을 잇고 기존의 버스 운행 방식보다 정시성, 신속성, 수송능력이 대폭 향상된 간선급행버스체계로 BRT 이용시에는 세종시의 전 지역을 20분대로 오갈 수 있다. 올해 말에는 기존 오송역~세종~대전 반석역(총연장 31.2km)에 이어 오송역~세종~대전역을 연결하는 새 BRT도로(총연장 45.4km)도 개통돼 청주~세종~대전 간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제일풍경채 퍼스트&파크’가 입지한 3-2생활권은 세종시청과 교육청, 경찰서, 세무서, 우체국 등 도시행정을 관할하는 각종 기관이 밀집해 있어 3생활권 내에서도 ‘노른자위’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3생활권은 국토연구원과 한국조세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 등 총 16개의 이전 공공기관이 위치한 세종시 도시 행정의 중심지역이다. 세종시의 강 남쪽에 위치하여 대전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금강과 비학산이 가까워 조망권도 우수하다.내년 상반기에는 3-1생활권에 대형유통시설인 코스트코가 입점 예정이며, 종합운동장과 보조경기장 그리고 실내체육관을 갖춘 종합체육시설도 계획돼 있어 주거 인프라는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현재 세종시는 올해 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14km)를 개통하여 오송~세종~대전 연계도로(45km)를 완성할 계획이다. 금강을 가로질러 중앙녹지공원과 연결되는 보행전용교, 메타세콰이어 길, 금강을 향하는 녹지축의 보행로 조성 등도 올해 타당성 검토에 들어갈 계획이다.‘제일풍경채’는 오는 3월 세종시(△510가구)와 인천 청라지구(△1581가구)에서 분양을 시작으로 상반기에는 평택(△464가구)과 부천(△1190가구)에서 분양 물량이 계획돼 있다. 하반기에는 세종시(△2537가구)와 화성 동탄지구(△600가구) 일대에서 분양이 예정돼 있으며, 내년에는 오송(△530가구)과 대구 (△970가구)등에서 9개 단지 총 8,383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제일풍경채 퍼스트&클래스' 분양관계자는 “제일풍경채 아파트는 각 지역의 입지 특성을 고려한 단지 배치와 혁신평면 설계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면서 “3월에 분양하는 제일풍경채 퍼스트&파크는 세종시 3생활권의 중심입지에 위치해 있는데다 교육, 교통, 자연 등을 한 번에 누릴 수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 높은 인기가 예상 된다”고 말했다.
‘제주 올레 자매길’ 규슈 올레 사가현 코스를 걷다
  • ‘제주 올레 자매길’ 규슈 올레 사가현 코스를 걷다
  • [뉴미디어팀] 2007년 한국에 걷기 열풍을 몰고 온 제주 올레길이 만들어진 이후, 이를 본받아 생성된 걷기 코스만 해도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숨막히는 일상에서 탈피해 지친 몸과 마음을 내려놓고, 주변 풍광과 어우러져 길을 걷고 있노라면 심신은 치유되고 삶의 에너지가 충전된다. 이처럼 한층 여유롭고 풍요로운 삶의 토대를 마련해주는 올레길 걷기의 인기는 이웃나라 일본 열도 남단 규슈로 확산되기에 이르렀다. 2012년 2월 첫 코스가 열린 이후 일본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규슈 올레길은 오이타현 벳부 코스, 후쿠오카현 야메 코스를 비롯해 14개의 올레길이 운영 중이다. 그 중에서도 비교적 한적하고 관광객들로 인한 번잡함이 적은 사가현에는 여유롭게 걸을 수 있는 3코스의 올레길이 마련돼 있다. 사가현의 다케오는 사방을 에워싼 산들 속에 고요히 자리잡은 오래된 온천마을이다. 약 3천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신비한 녹나무와 1천 3백 년이나 된 오래된 온천들, 90여 개의 도자기 가마가 있어&nbsp; 지역 전통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산악풍광과 온천마을 풍광이 어우러지는 올레 코스가 있다. 다케오 올레 코스는 JR다케오 온천역에서 출발해 이케노우치 호수를 지나 다케오신사 녹나무, 사쿠라야마공원 입구를 거쳐 다케오 온천 누문에 도착하는 코스다. 총 거리는 14.5km이며 소요시간은 4시간이다. 처음 규슈에 올레길이 들어오고 만들어진 코스로 골지점의 온천가에서 지친 몸을 풀어주기에 제격이며, 코스를 걷는 내내 빽빽한 죽림과 소나무 사이를 지나쳐 음이온을 듬뿍 느낄 수 있다. 규슈 사가현의 작은 마을 우레시노는 간편하게 온천을 체험할 수 있는 족탕시설이나 공중 목욕탕이 많은 곳으로, 온천과 함께 일본 차의 명산지로 잘 알려져 있다. 조용히 흐르는 우레시노 강을 따라 걷는 우레시노 올레 코스는 히젠 요시다 도자기 가마모토 회관에서 출발해 니시요시다 곤겐신과 13불상, 22세기 아시아 숲을 지나 시볼트 족탕에 도착하는 코스다. 총 12.5km로 4~5시간이 소요되며, 푸른 하늘 아래 펼쳐진 광대한 녹차 밭과 메타세콰이아의 22세기 아시아 숲이 특히 인상적이다. 올레길을 걸으면서 400년 전통을 지닌 우레시노 도자기를 감상할 수 있으며 곳곳에 자리한 무료족탕에서 여행으로 쌓인 피로를 말끔하게 풀 수도 있다. 바다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가라쓰 올레 코스는 한국 관광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코스 중 하나다. 나고야성 주변의 무성한 산과 하도미사키로 이어지는 바다 풍광이 일품이며, 제주 올레길과 가장 닮은 해안 올레길로 손꼽힌다. 미치노에키 모모야마텐카이치에서 출발하는 가라스 올레 코스는 후루타 오리베의 진영터, 400년 역사의 길인 구시미치를 거쳐 히젠나고야성 박물관, 하도 미사키 산책길을 지난다. 옛길을 중심으로 역사와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전체 11.2km의 거리로 대략 4~5시간이 소요된다. 규슈 올레의 사가현 코스를 걷고 싶다면 인천공항에서 사가공항까지 운항하는 티웨이항공 직항(80분 소요)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하카다항 및 후쿠오카 공항을 거쳐 가는 것도 가능하다. 사가현 내에는 JR하카타역과 우레시노, 다케오, 사가공항을 운행하는 현지 투어버스 사가 쿠루쿠루 셔틀이 마련돼 있어 손쉽게 사가현 올레길 코스에 도착할 수 있다.
전시장 '가상현실', 스마트폰 앱으로 구현해 즐긴다
  • 전시장 '가상현실', 스마트폰 앱으로 구현해 즐긴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전시물을 시각과 영상 등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메타버스’(Metaverse)로 불리는 이 기술은 추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 합성어이다. 메타버스는 가상 및 증강현실 제공은 물론 사용자 참여와 콘텐츠 공유 등 양방향 소통을 가능케 한다.연구팀은 이 기술을 이용하면 관람객이 특정위치에 다가설 때 ‘푸쉬’ 메시지처럼 정보를 자동으로 스마트폰에 보내준다고 설명했다. 전시물의 뒷모습이나 밑바닥 등 보이지 않는 부위도 앱으로 볼 수 있다.가상현실 제공은 교육에도 활용될 수 있다. 공룡알 발견장소를 가상현실로 복원한 뒤 관람객이 여기에서 ‘아바타’로 변신해 공룡시대를 여행하고 공룡과 가상대화도 할 수 있다.ETRI는 이 기술은 블루투스 및 와이파이(Wifi) 통신과 연동해 실내 위치정보에 대한 정밀도를 높이는 게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영상인식 처리기술을 이용, 화면으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기능과 함께 전시물과 상호 연동하는 아바타 기술 등도 포함됐다고 밝혔다.이 기술은 현재 국립문화재연구소의 천연기념물센터에 설치돼 시범운영 중에 있다. 전주한옥마을에도 설치가 완료된 상태다.이현우 ETRI 미디어네트워킹연구실장은 “(전시장을) 관람객의 행동에 반응하는 스마트 공간과 가상투어 세계로 구성해 국민 여가생활을 증진하고 중소기업이 해외 문화콘텐츠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이번 기술개발은 미래창조과학부의 창조경제 비타민 과제로 추진한 것이다. 연구진은 국내외 논문 3편과 특허 4건 등의 실적과 함께 기술이전도 마쳤다.관람객이 ‘공룡나라투어 체험’ 스마트폰 어플레케이션을 통해 백악기 공룡시대를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 가상 투어하고 있다. ETRI 제공
2015.01.12 I 이승현 기자
파주운정신도시 롯데캐슬, 최근 내놓은 ‘파격조건’ 뭔가 봤더니..
  • 파주운정신도시 롯데캐슬, 최근 내놓은 ‘파격조건’ 뭔가 봤더니..
  • [e-비즈니스팀] 파주 ‘운정신도시 롯데캐슬’이 입주를 눈앞에 두고 파격적인 조건으로 미분양 세대를 분양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현재 수도권은 전세금 상승과 함께 기존주택도 동반 상승중이라 혜택이 좋은 미분양 주택을 중심으로 수요가 폭증하고 있어 미분양 잔여세대가 급격히 줄고 있다. 향후 3~4년후 주택 담보대출 금리도 3%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파주운정신도시 롯데캐슬’의 관심이 상당히 높다. ‘파주운정신도시 롯데캐슬’의 잔금 유예와 대출 이자지원 혜택은 실입주자 및 투자자에게는 파격적인 조건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입주를 희망하는 실수요자에게도 쉽게 주어지지 않는 혜택이라 이번 기회가 더욱 특별하다. &apos;파주운정신도시 롯데캐슬&apos;은 지하 2층, 지상 18~30층 20개동에 총 1880가구의 대단지로 구성, 전용면적 기준 △59㎡ 178가구 △84㎡ 867가구 △101㎡ 216가구 △113㎡ 471가구 △126㎡ 148가구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113㎡(구43평)을 제외하고는 모든 평형대가 마감되어 높은 관심도를 말해주고 있다.단지 바로 앞으로 약 72만㎡(22만평) 규모의 운정호수공원이 위치해 있어 공원과 호수 조망이 가능하며, 호수공원을 단지에서 바로 진입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 호수공원을 내 집 정원처럼 이용도 가능하다. 단지 내에 4개의 테마 공원이 조성되고, 자작나무숲길, 메타세콰이어길, 단풍나무길, 억새밭길 등 1.1Km의 테마 산책로가 단지 내에 설계되는 등 풍부한 녹지 경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아파트 단지 내에 어린이 실내 복합놀이공간과 부모들의 휴식공간을 결합한 ‘캐슬 맘 앤드 키즈 카페’가 조성될 예정이다.“파주운정신도시 롯데캐슬”은 일산신도시와 가까워 풍부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 할 수 있으며, 경의선 운정역을 이용하면 지하철 2호선 홍대역까지 4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광역급행버스(M버스)를 이용하면 서울과의 접근성이 더욱 뛰어나게 된다. 2개의 M버스 노선이 추가로 신설되어 총3개의 광역급행버스(M버스)가 운행 되고 있으며 강남역, 양재역, 여의도, 광화문, 서울역등 서울 중심을 바로 연결 하고 있다.교육시설로는 가온초, 해솔중, 지산중, 운정고, 경기영어마을 등이 있으며, 단지 뒤편에는 복합커뮤니티센터인 운정행복센터가 위치하고 있다. 운정행복센터는 지하 2층~지상 8층 2만9359㎡ 규모로 공연장(584석), 수영장(25m 5레인), 동사무소, 주민자치센터, 다목적 연회장, 노인복지시설, 청소년복지시설 등으로 구성되어 입주민에게 아주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는 시설이다.선착순으로 계약자를 모집하고 있어 조망이 좋은 일부 세대는 경쟁 또한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운정 롯데캐슬은 신도시프리미엄, 호수공원 프리미엄, 명품 브랜드 프리미엄, 대단지 프리미엄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단지다. 입주는 2014년 11월말이며 현재 113㎡(구43평)에 대해 특별 분양을 실시하고 있어 분양사무실로 문의하면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분양문의 : 1661-4794
호수 위의 궁전, 운정신도시 롯데캐슬, 베일 벗은 ‘파격조건변경’ 내용은?
  • 호수 위의 궁전, 운정신도시 롯데캐슬, 베일 벗은 ‘파격조건변경’ 내용은?
  • [e-비즈니스팀] 운정신도시는 세계 최초로 물순환시스템 등을 도입해 삭막한 도시 이미지를 탈피한 친환경 주거도시이다, 통일을 대비한 남북 교류 협력시대의 관문도시로 육성한다는 정부의 계획을 기반으로 서울과 일산에 가장 인접한 서북부 대규모 거점 신도시로 발돋움했다.이러한 운정신도시 내에서도 입주자들에게 가장 선호되는 지역이 바로 호수공원 인근. 운정신도시의 한 부동산전문가는 “호수공원 근처의 대부분 주거단지들의 입주경쟁이 치열하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가장 ‘HOT’한 현장이 바로 호수공원을 끼고 있는 유일한 아파트인 ‘롯데캐슬’”이라고 단언했다.‘운정신도시 롯데캐슬’은 롯데건설이 경기도 운정신도시 14블록에 짓는 흔치 않은 브랜드 대단지로, 지하 2층, 지상 18~30층 20개동에 총 1880가구의 미니신도시급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59㎡ 178가구, 84㎡ 867가구, 101㎡ 216가구, 113㎡ 471가구, 126㎡ 148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공사를 마치는 오는 11월 입주를 시작하면 일대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우선 인접 대도시들과의 교통이 편리하다. 지하철로 경의선 운정역을 이용하면 일산역까지 10분대, 서울 공덕역까지 25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특히 제 2자유로와 김포관산도로, 경의선 복선전철은 물론 광역급행버스(M버스)를 통해 서울과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M버스는 서울역, 여의도, 강남 3개 노선이 운행 중에 있으며 서울~일산~운정신도시~문산간 고속도로 인프라 개발이 계획돼 있다.단지 남측으로 약 72만㎡ 규모의 운정호수공원을 끼고 있어 공원과 호수를 조망할 수 있으며, 단지 내에도 4개의 테마공원과 자작나무숲길, 메타세콰이어길, 단풍나무길, 억새밭길 등 1.1Km의 테마산책로가 설계된다. 또한 인근 행복센터에 수영장(25m 5레인)이 있다. 더불어 모든 가구의 조망권 확보를 위해 단지를 끼고 있는 호수공원 방향인 남향으로 설계했고 84㎡A타입과 101㎡A타입, 113㎡A타입 등은 전&#183;후면에 발코니를 설치해 채광과 통풍 효과를 극대화했다. 청소기&#183;교자상&#183;장난감 등 부피가 큰 물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주방에 식료품 보관창고(팬트리)를 뒀다.운정신도시 롯데캐슬은 최근 잔여세대 분양에 앞서 파격적인 조건변경을 실시했다. 입주금은 1억~1억 2천만원(25% 수준), 대출금의 45%는 4년간 무이자로 지원하며, 잔금의 30%는 3년간 무이자로 유예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잔금 30%를 3년간 유예 + 대출 45%를 4년간 이자지원”하는 이번 혜택은 실입주자 및 투자자에게는 파격적인 조건이 아닐 수 없어 조망이 좋은 일부 세대는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선착순 분양 중인 운정신도시 롯데캐슬의 견본주택은 단지 내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4년 11월말 예정이다. 분양문의 : 1 6 8 8 &#8211; 1 4 4 9
호수 위의 궁전, 운정신도시 롯데캐슬, 드디어 ‘파격조건변경’ 실시!
  • 호수 위의 궁전, 운정신도시 롯데캐슬, 드디어 ‘파격조건변경’ 실시!
  • [e-비즈니스팀] 운정신도시는 세계 최초로 물순환시스템 등을 도입해 삭막한 도시 이미지를 탈피한 친환경 주거도시, 통일을 대비한 남북 교류 협력시대의 관문도시로 육성한다는 정부의 계획을 기반으로 서울과 일산에 가장 인접한 서북부 대규모 거점 신도시로 발돋움했다.이러한 운정신도시 내에서도 입주자들에게 가장 선호되는 지역이 바로 호수공원 인근. 운정신도시의 한 부동산전문가는 “호수공원 근처의 대부분 주거단지들의 입주경쟁이 치열하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가장 ‘HOT’한 현장이 바로 호수공원을 끼고 있는 유일한 아파트인 ‘롯데캐슬’”이라고 단언했다.‘운정신도시 롯데캐슬’은 롯데건설이 경기도 운정신도시 14블록에 짓는 흔치 않은 브랜드 대단지로, 지하 2층, 지상 18~30층 20개동에 총 1880가구의 미니신도시급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59㎡ 178가구, 84㎡ 867가구, 101㎡ 216가구, 113㎡ 471가구, 126㎡ 148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공사를 마치는 오는 11월 입주를 시작하면 일대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우선 인접 대도시들과의 교통이 편리하다. 지하철로 경의선 운정역을 이용하면 일산역까지 10분대, 서울 공덕역까지 25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특히 제 2자유로와 김포관산도로, 경의선 복선전철은 물론 광역급행버스(M버스)를 통해 서울과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M버스는 서울역, 여의도, 강남 3개 노선이 운행 중에 있으며 서울~일산~운정신도시~문산간 고속도로 인프라 개발이 계획돼 있다.단지 남측으로 약 72만㎡ 규모의 운정호수공원을 끼고 있어 공원과 호수를 조망할 수 있으며, 단지 내에도 4개의 테마공원과 자작나무숲길, 메타세콰이어길, 단풍나무길, 억새밭길 등 1.1Km의 테마산책로가 설계된다. 또한 인근 행복센터에 수영장(25m 5레인)이 있다. 더불어 모든 가구의 조망권 확보를 위해 단지를 끼고 있는 호수공원 방향인 남향으로 설계했고 84㎡A타입과 101㎡A타입, 113㎡A타입 등은 전·후면에 발코니를 설치해 채광과 통풍 효과를 극대화했다. 청소기·교자상·장난감 등 부피가 큰 물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주방에 식료품 보관창고(팬트리)를 뒀다. 운정신도시 롯데캐슬은 최근 잔여세대 분양에 앞서 파격적인 조건변경을 실시했다. 입주금은 1억~1억 2천만원(25% 수준), 대출금의 45%는 4년간 무이자로 지원하며, 잔금의 30%는 3년간 무이자로 유예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잔금 30%를 3년간 유예 + 대출 45%를 4년간 이자지원”하는 이번 혜택은 실입주자 및 투자자에게는 파격적인 조건이 아닐 수 없어 조망이 좋은 일부 세대는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선착순 분양 중인 운정신도시 롯데캐슬의 견본주택은 단지 내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4년 11월말 예정이다. 분양문의 : 1 6 8 8 &8211; 1 4 4 9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