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74건

김태희·이민정·박신혜, 이번엔 노래대결 `후끈`
  • 김태희·이민정·박신혜, 이번엔 노래대결 `후끈`
  • ▲ 김태희-박신혜-이민정[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미녀 배우들이 연기 뿐 아니라 노래로 가을 스크린 공략에 나선다. 16일 개봉하는 영화 '그랑프리'(감독 양윤호)의 김태희 '시라노:연애조작단'(감독 김현석)의 이민정·박신혜 등 추석 극장가 흥행 퀸을 노리는 여배우들이 속속 영화 OST에 전면적으로 나서며 노래 실력을 공개하고 있는 것. 더군다나 두 작품은 공통적으로 로맨틱 멜로가 가미된 영화로 추석 극장가에서 경쟁작으로 꼽히고 있는 작품이라 양 작품의 여배우들이 마이크를 잡고 나선 부분도 더욱 눈길을 끈다. '그랑프리'의 김태희는 남자주인공 양동근과 함께 듀엣곡에 도전했다. 오석준의 '웃어요'를 양동근의 중얼거리는 듯한 랩과 함께 부른 이 곡에서 김태희는 특유의 낭랑한 목소리로 노래를 소화했다.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듯 삽입된 목소리도 노래의 매력포인트 중 하나. '시라노;연애조작단'은 배우들의 노래를 담은 디지털 음반도 출시하는 등 OST 사전 공략에 더욱 적극적이다. 남자주인공 엄태웅과 최다니엘이 부른 코믹한 가사의 '청계산 가버렸네'에 이어 이민정과 박신혜는 '당신이었군요'로 입을 맞췄다. 여성적 감성이 돋보이는 발라드곡 '당신이었군요'는 극중 병훈(엄태웅)과 멜로 라인을 형성하는 희중(이민정), 일에는 프로지만 연애에는 자신없는 민영(박신혜)의 캐릭터를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이민정은 고교 때 2년 간 성악 공부를 한 데다 박신혜도 가수 지망생 시절을 거쳐 지난해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서 노래 실력을 검증받은 바 있어 두 사람의 절묘한 궁합이 잘 맞아떨어졌다는 평이다. 이처럼 연기 뿐 아니라 노래로도 진검승부를 펼치는 여배우들의 매력 대결이 추석 극장가 흥행에도 불을 지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10.09.08 I 장서윤 기자
장근석, "김연아와 열애설 황당…만난적도 없는데"
  • 장근석, "김연아와 열애설 황당…만난적도 없는데"
  • ▲ 장근석(사진=권욱 수습기자)[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배우 장근석이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5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내 화정체육관에서 진행된 '2010 장근석 아시아 투어 더 라스트 인 서울' 팬미팅을 연 장근석은 6개월간의 아시아 팬미팅 투어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날 팬미팅에서 토크 시간을 갖고 소속사 관계자들을 무대로 초대한 장근석은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해 달라며 운을 뗐다.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첫 질문으로 나온 김연아 선수와의 열애설에 대해 "근석 씨와 만나본 적도, 단 한 번도 같은 공간에 있어본 적도 없는데 열애 소문이 퍼져서 매우 황당했다"며 "한 사람 건너 아는 사이도 아니고 심지어 싸이월드 미니홈피 일촌 사이도 아니다"라며 웃음지었다. 이어 "올 초 동계올림픽 때 김연아 선수가 금메달을 따자 나에게 축하전화가 계속 걸려왔던 것도 무척 황당했던 일"이라고 전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장근석은 올 1월 팬미팅에서도 김연아 선수와의 열애설에 대해 부인한 바 있다. 한편, 장근석은 이날 행사를 마지막으로 6개월간의 팬미팅을 마무리했다.▶ 관련기사 ◀☞[포토]장근석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줘요`☞[포토]장근석 `생일케이크 촟불은 힘차게 꺼요`☞[포토]장근석 `팬들과 함께 즐기는 생일파티!`☞[포토]`꽃미남` 장근석 `알고보면 나도 치골미남`☞[포토]장근석 `제 허리가 좀 길죠?`
2010.09.05 I 장서윤 기자
63회 칸 국제영화제, 14박 15일의 기록
  • 63회 칸 국제영화제, 14박 15일의 기록
  • ▲ 칸[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비행시간까지 합쳐 14박 15일. 기자 생활 중 최장기 출장 일정표를 앞에 두고 막막한 두려움이 밀려온 것도 잠시, 경쟁부문에 진출한 '시'와 '하녀'를 비롯해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한 한국영화 다섯 편과 함께 한 취재일정은 숨가쁘게 돌아갔다.  7시간에 달하는 한국과 프랑스 간 시차를 느낄 틈도 없이 진행된 지난 2주간의 칸 영화제 여정을 기억에 남는 몇 장면과 함께 돌아보았다. 영화제 기간 칸 거리 곳곳은 선남선녀 물결…상위 1%급수?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 '승자는 혼자다'에는 영화제 기간 칸을 찾는 다양한 사람들에 대한 묘사가 등장한다. 영화 제작자의 눈에 들기 위해 1년 내내 모은 돈으로 산 가장 비싼 옷으로 치장한 배우 지망생, 그런 이들을 노리고 비싼 스포츠카를 몰고 거리를 배회하는 유럽의 부자들, 다시 한번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위해 영화제를 찾은 잊혀진 왕년의 스타 등. 자동차로 한 시간 남짓이면 넉넉히 도시 곳곳을 둘러볼 수 있는 프랑스 남부 해안의 작은 도시 칸의 거리 곳곳을 거닐다 보면 저절로 이 소설이 떠오른다. 거리를 가득 메운 잘 차려입은 늘씬한 체격의 선남선녀들과 밤마다 정박해 있는 요트에 불을 밝힌 채 파티가 열리는 칸의 모습을 보면 말이다. 실제로 거리에서 마주치는 이들은 유난히 미남미녀들이 많아 걷다 보면 공연히 기가 죽는다. 칸 영화제에 10년째 왔다는 한 영화관계자는 "패션의 도시라는 파리보다 오히려 칸이 미남미녀들이 많기로는 최고"라고 들려주었다. 또, "밤이면 부자인 듯해 보이는 남자들과 팔짱을 끼고 걷는 미녀들도 종종 눈에 띈다"며 소설 속 이야기가 사실임을 뒷받침해 주기도 했다. 그러나 칸이 1년 내내 선남선녀들로 북적이는 도시일 것이라는 오해는 금물. 영화제 기간을 제외하고는 '휴양도시'를 넘어 '요양도시'란 단어가 더 어울릴 정도로 조용하고 거리에는 주로 노인들만 눈에 띈다는 것이 현지 주민들의 이야기다. ▲ 영화 팬들이 모여든 칸 마르티네즈 호텔 앞'영화 팬들의 성지' 마르티네즈 호텔 배우 전도연을 비롯한 영화 '하녀'팀의 숙소로도 잘 알려진 칸 마르티네즈(MARTINEZ) 호텔은 칸에 있는 여러 고급 호텔 중에서도 가장 좋은 호텔로 꼽힌다. 영화제 기간 이 호텔 근처에 가면 매일같이 팬들이 호텔을 둘러싸고 입구에서 스타가 나오기를 기다리며 장사진을 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호텔에 묵는 스타들도 자신을 향해 터지는 플래시 세례나 팬들의 외침에 당황한 기색 없이 당연한 의례인 양 손을 흔들거나 기꺼이 사진을 찍혀준다. 스타의 입장에서는 돈 안들이고 자신을 홍보할 수 있는 장이자 영화제 쪽에서 볼 땐 훌륭한 마케팅 포인트가 되는 곳이 바로 마르티네즈 호텔이다. 위치상으로도 이 호텔은 칸을 가로지르는 크로와제트 거리의 가장 끝에 있어 자동차로 영화제 장소에 입장할 때 가장 오랫동안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기도 하다. 실제로 엘리자베스 테일러, 오드리 헵번 등 전설적인 스타들이 찍힌 사진을 유심히 보면 마르티네즈 호텔 발코니에서 손을 흔들고 있는 사진을 꽤 여럿 발견할 수 있다고.  우연찮게 마르티네즈 호텔 야외 테라스 카페에서 커피를 마실 기회를 얻은 기자도 고급 세단에서 내리는 스타들을 흘깃거리며 볼 수 있었다. 나오미 와츠, 우디 앨런-순이 부부, '아바타'에 출연한 여배우 로드리게스 등을 눈앞에서 보는 재미도 쏠쏠했던 순간이었다. ▲ 홍상수 감독 예지원 유준상(왼쪽부터)밤 12시 음주 인터뷰, 배우들의 맨얼굴과 친해지기 올해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대상을 수상한 영화 '하하하'가 상을 타던 날, 인터뷰는 시상식과 간단한 파티가 끝난 후인 밤 열 두시께에야 이뤄졌다.  칸 밤거리에서 홍상수 감독, 배우 유준상, 예지원과 만나 얘기할 장소를 찾다 한 취재진의 숙소인 아파트 발코니에서 인터뷰를 하기로 했다. 파티에 다녀오느라 술에 얼큰히 취한 배우들과 밤거리를 걸으며 도란도란 얘기하는 건 서울에서는 느껴보기 힘든 정취라고나 할까. 높은 하이힐에 발목이 아팠던 예지원씨는 급기야 신발을 벗어들고 밤거리를 걷는 과감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드디어 인터뷰 장소에 도착해 김동호 부산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선물로 하사한 샴페인을 한잔씩 돌리며 이어진 인터뷰는 웃음과 졸음이 섞인 채 이어졌다. 우여곡절 끝에 인터뷰를 마친 시각은 새벽 한시 반. 기사 쓸 생각에 부담감은 천근 만근이지만 두고 두고 얘기할 추억거리 하나 챙겼다는 생각에 뿌듯한 새벽이었다. ▲ 윤정희-이창동 감독갈라 상영, 고단한 여정 끝의 감동 칸 영화제 공식 상영을 뜻하는 갈라 스크리닝(Gala screening)은 배우들에게는 영광이지만 취재 기자들에게는 고단한 여정 중 하나다. 일단 갈라 스크리닝에 입장하려면 남성은 나비 넥타이 차림의 정장, 여성은 스커트 차림이 필수다. 기자도 물론 예외는 없다. 아침부터 이어진 영화제 일정 중 맨 마지막에 자리하는 공식 스크리닝을 위해 아침부터 스커트 정장을 입고 뛰어다니는 일은 여간 불편한 일이 아니었다. (게다가 경쟁 부문 진출작 중 하나인 '하녀'는 상영 시간이 밤 10시 30분이었다!) 또, 기자들은 이미 한국 시사회 때 관람한 영화를 칸에 와서 기자시사회, 공식 갈라 상영까지 총 3회를 보게 된다. 아무리 좋아하는 작품이라도 같은 영화를 연속해서 3번 보는 건 쉬운 일은 아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피곤이 겹친 나머지 '시'의 갈라 스크리닝 때는 잠시 졸기도 했다. 그런데 졸던 기자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한 장면은 '시'의 상영이 끝날 무렵 펼쳐진 광경이었다. 5분 넘게 이어진 박수 물결도 인상적이었지만 노배우 윤정희의 눈에 어느덧 맺힌 눈물방울은 보는 사람의 눈가도 촉촉해지게 만들었다.  화려한 전성기를 뒤로하고 택한 프랑스행에 이어 16년 만에 스크린 복귀, '제 2의 데뷔'라고 스스로 평했을 만큼 쉽지 않았을 촬영 과정 등이 주마등처럼 그의 머릿속을 스쳐가지 않았을까. 인생의 황혼기에 처음 칸 영화제에 온 여배우의 눈물은 고운 한복과 어우러져 다른 어떤 장면보다 아름다운 한 컷으로 남았다.  
2010.05.30 I 장서윤 기자
新한류 장근석, 아시아 투어 3연타석 홈런
  • 新한류 장근석, 아시아 투어 3연타석 홈런
  • ▲ 장근석(사진=트리제이 컴퍼니)[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배우 장근석이 신 한류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이고 있다. 장근석은 대만 타이페이와 중국 베이징에 이어 지난 24일 싱가포르 선텍(SUNTEC) 내 `록 오라토리움`(Rock Auditorium)에서 열린 `2010 장근석 아시아 투어 인 싱가포르`(2010 JANG KEUN SUK Asia Tour in SINGAPORE)를 성황리에 마쳤다. 장근석은 팬 미팅 오프닝 무대에서 바니(BUNNY) 인형 탈을 쓰고 객석 사이에서 등장하는 깜짝 이벤트로 팬 미팅을 시작했다. 공연 내내 통역 없이 현지 사회자와 자연스럽게 영어로 대화를 나누는 등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 공연에서 장근석은 한국 출발에서부터 싱가포르에 입국해서 지낸 이틀 동안 자신이 직접 찍고 편집한 자작영상도 선보였으며 서울시 홍보대사답게 서울시 홍보 영상을 통해 한국을 소개하기도 했다.장근석은 "기다려주고 있는 팬들이 있다는 생각에 큰 에너지를 받았다"며 "질서를 잘 지켜주신 팬 여러분들 덕분에 별 다른 사고 없이 공연을 잘 끝낼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개인적인 시간이 조금 있어 싱가포르 구석구석을 돌아봤다. 싱가포르를 느낄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투어를 통해 팬 여러분들에게 받은 좋은 에너지를 작품에 쏟아 부어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근석이 출연한 드라마 `미남이시네요`가 다음달 19일부터 싱가포르 케이블 `스타허브TV`(StarHub 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장근석은 다음달 초 영화 `너는 펫` 촬영에 돌입한다.▲ 장근석(사진=트리제이 컴퍼니)▶ 관련기사 ◀☞장근석, 3000여 팬과 中팬미팅 성황리에 마쳐☞장근석, 베이징 팬미팅 매진 '중화권 라이징 스타'☞장근석 애장품 1위…이데일리 자선경매 중간현황☞장근석, 영화 '너는 펫' 애완남으로 스크린 복귀☞`비·아이비·장나라·장근석`…톱스타 자선경매 애장품 공개
2010.04.28 I 김영환 기자
‘미남’ 장근석, SBS 연기상 수상 여부 ''관심''
  • ‘미남’ 장근석, SBS 연기상 수상 여부 ''관심''
  • ▲ 장근석[이데일리 SPN 김진주 수습기자] ‘2009 SBS 연기대상’에서 사회를 맡은 장근석이 상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장근석은 지난 달 26일 종영한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서 아이돌 그룹 '에이엔젤'(A.N.JELL) 리더로서 카리스마 있지만 결점도 많은 '황태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영화와 드라마 등 전작들을 통해 쌓아온 연기 내공과 열정을 이번 드라마에 쏟아 부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연기상 수상자 후보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장근석은 네티즌 최고 인기상과 황태경-고미남(박신혜)을 일컫는 ‘태미커플’에 대한 베스트 커플상 수상도 노리고 있다. 장근석의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 측은 “배우로서 연기와 관련된 상을 받는 것은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라면서도 “올해 SBS 드라마 중 훌륭한 작품들이 많았고 쟁쟁한 배우들이 좋은 연기를 보여줬기에 장근석이 ‘미남이시네요’에 최선을 다 한 것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장근석은 "수상여부에 관계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MC로서 시상식에 참여하고, 에이엔젤  특별공연에 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장근석은 작년 'MBC 연기대상'에서 ‘베토벤 바이러스’로 남자 신인상, 'KBS 연기대상'에서 ‘쾌도홍길동’으로 남자 인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2009 SBS 연기대상’은 장근석과 전년도 대상 수상자인 문근영, SBS 박선영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오는 31일 밤 9시 50분 생방송된다.
2009.12.28 I 장서윤 기자
강성연-이소연, 웨딩드레스 릴레이 신고식…'아유' 인기 재연?
  • 강성연-이소연, 웨딩드레스 릴레이 신고식…'아유' 인기 재연?
  • ▲'아내가 돌아왔다'의 강성연, '천사의 유혹' 이소연, '그대, 웃어요'의 이민정(사진=SBS)[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강성연-이소연-이민정, '아내의 유혹' 인기바통 이을 스타는 누구?'   SBS의 새 드라마 여주인공들이 잇따라 웨딩드레스를 입고 안방극장 신고식에 나서 화제다. SBS는 지난 9월26일 주말특별기획드라마 '그대, 웃어요'를 시작으로 아침드라마 '망설이지마'(5일 첫방송),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7일 첫방송), 월화드라마 '천사의 유혹'(12일 첫방송), 그리고 일일드라마 '아내가 돌아왔다'(11월2일 첫방송) 등을 올 가을 잇따라 안방극장에 새롭게 선보인다. 그런데 이중 '미남이시네요'를 제외한 모든 드라마의 첫 회 방송에 여주인공들의 웨딩드레스 신이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지난 9월 26일 첫 방송된 '그대, 웃어요'에서 여주인공 이민정(정인 역)이 예쁘게 웨딩드레스를 차려 입은 게 시작이었다. 이민정은 극중에서 이규한(한세 역)과 결혼식을 올렸지만 신혼여행 도중 집안이 망했다는 이유로 파혼을 당하고 철저히 망가지는 연기를 선보여 이목을 끈 바 있다. 이민정에 이어서는 오는 5일 첫 방송되는 아침드라마 '망설이지마'의 여주인공 이태임(장수현 역)이 웨딩드레스 신고식에 나선다. 이태임은 극중에서 면사포를 쓰지만 혜숙(정수 역)이 던진 촛불에 불이 붙는 수모를 당한다. 이는 극중 진짜 결혼이 아닌 수현의 꿈 속 상황이지만 덕분에 이태임은 우아한 드레스 자태를 뽐낼 수 있었다. 이어 12일 오후 8시 50분부터 방송되는 월화드라마 '천사의 유혹'에서는 여주인공 이소연(주아란 역)이 이효정(황회장 역)에게 쫓기다 옥상에서 풀장으로 뛰어내리는 우여곡절 끝에 웨딩드레스를 입고는 신랑 한상진(현우 역)과 함께 환한 웃음을 지어 보이는 장면이 전파를 탄다. 그런가 하면, 11월 2일 첫 방송되는 새 일일드라마 '아내가 돌아왔다'에서 주인공 강유희 역을 맡은 강성연은 한 작은 성당에서 화사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조민기(윤상우 역)와 조촐한 결혼식을 올리며 역시 여주인공 웨딩드레스 퍼레이드를 이어간다. 특히, SBS는 지난 '아내의 유혹'에서도 장서희와 김서형의 웨딩드레스 대결신을 첫 회에 선보이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어 이번 드라마 여주인공들의 가을 웨딩 퍼레이드에 더욱 기대가 남다른 분위기다. '그대, 웃어요'의 김영섭 기획CP는 "인륜지대사인 결혼, 그리고 결혼식이라는 소재를 첫 회에 배치시켜 여주인공들의 웨딩드레스 자태를 선보이는 것은 보는 이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에 그만"이라면서 "또한 결혼과 더불어 남녀 간의 수많은 갈등들 또한 자연스럽게 녹여낼 수 있어 극초반 이 같은 설정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드라마 첫회에서 갈등 관계에 있는 두 여주인공의 웨딩드레스신을 각각 선보여 방영 초반 시청률 견인에 성공한 SBS 드라마 '아내의 유혹' ▶ 관련기사 ◀☞[포토]SBS 드라마, 첫회 웨딩신 꼭 있다!…다시보는 '아유'☞[포토]이태임, '이제 아침드라마는 '망설이지마''☞[포토]'천사의 유혹' 이소연, '웨딩드레스 자태 곱지요?'☞[포토]강성연, ''아내의 유혹' 인기바통 내게 맡겨!'☞[포토]이민정, ''웨딩드레스' 신고식 내가 먼저'
2009.10.04 I 최은영 기자
송승헌-권상우, '친구'의 두 남자와 다르다
  • [스타n스타②]송승헌-권상우, '친구'의 두 남자와 다르다
  • ▲ 영화 '숙명'의 권상우(왼쪽)와 송승헌[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영화 ‘친구’와 ‘숙명’을 이끌어 가는 두 축은 남자주인공 준석(유오성 분)과 동수(장동건 분), 우민(송승헌 분)과 철중(권상우 분)이다. 두 영화의 캐릭터를 단적으로 비교한다면 ‘친구’의 준석과 동수는 전통적인 사나이 중에 사나이들이다. 이들이 의리와 체면을 목숨 같이 여기며 친구를 위해 대신 싸워주고 죄 없이도 옥살이를 할 수 있는 인물들이라면 ‘숙명’의 우민과 철중은 주먹만 잘 쓸 뿐 진정한 사나이들이라고는 할 수 없다. 송승헌이 연기한 우민은 친구였던 철중이 자신을 배신하고 계속해서 자신과 주변을 괴롭히자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지만 결국 자신도 남자답게 복수하기 보다는 조직의 돈을 가로채 사랑하는 연인과 도망치려하는 캐릭터다. 한편 권상우의 철중은 다혈질의 독한, 대사의 절반은 욕설인 그야말로 ‘양아치’다. 아버지뻘 되는 공사현장 소장을 위협하며 “그깟 몸 좀 상하는 게 대수야? 난 쪽박차게 생겼는데”라고 하는 대사는 비열한 철중의 캐릭터를 잘 설명해준다. 이미지 변신을 간절히 원했던 두 스타는 ‘숙명’에서 일단 변신에 성공했다. 부드러운 이미지를 벗고 강인함을 입고 싶었던 송승헌은 화려한 액션 연기로 어느 정도 남성미를 보여줬다. 하지만 마치 CF 속 여배우들이 스크린에서 CF의 이미지를 벗지 못하듯 송승헌이 담긴 화면들은 순간순간 화보집이나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 한 착각을 들게 했다. 그에 비해 ‘친구’의 장동건은 미남형 얼굴을 일부러 주름지게 하고 사투리까지 써가며 관객들로 하여금 장동건을 가리고 동수를 보게 하는 데 성공했고 천부적 외모에 연기력까지 갖춘 ‘배우’로 거듭났다. 한편 권상우는 CF까지 포기하면서 욕설과 함께 툭툭 내뱉는 코믹한 대사로 야비하면서도 가벼운 양아치 철중의 캐릭터를 누구보다 훌륭히 소화해냈지만 (전보다는 나아졌으나) 간혹 튀어나오는 불분명한 대사가 극에 몰입하는 것을 방해했다는 점이 안타깝다. ▶ 관련기사 ◀☞[스타n스타③]'친구'vs'숙명'...거칠고 매끈한 액션의 질감차☞[스타n스타①]'숙명', '친구' 신화 이을까?...같지만 다른 남자들의 세계☞[스타n스타①]유인촌vs이창동...발로 뛰어온 현장형 장관, 색깔이 다르다☞[스타n스타③]'살인의 추억'과 '추격자'...실제 모티브 사건은 무엇?☞[스타n스타①]'살인의 추억’vs‘추격자’...닮은 듯 다른 한국형 스릴러
2008.03.18 I 유숙 기자
 SBS ''도전! 1000곡 커플열전'' 외
  • [10일 설 특집 TV가이드] SBS ''도전! 1000곡 커플열전'' 외
  • ▲ KBS 1TV "외국인 도전 골든벨"◇'외국인 도전 골든벨' KBS 1TV 오후7시 민족의 최대명절 설날을 맞아 유학생, 직장인, 주부 등 인종, 국적, 직업을 초월해 한국과 한국어를 사랑하는 외국인들 100명이 모여 골든벨에 도전한다. ◇영화 '올리버 트위스트' KBS 1TV 밤12시30분 고아인 올리버는 어린 나이에 강제노역을 당하게 된다. 배고픔을 이기지 못하고 밥을 더 달라는 요구를 하다 문제아로 낙인이 찍힌다. 강제노역소에서 문제아로 찍힌 올리버를 장의사에게 넘긴다. 장의사 사무실에서 조금은 안정되게 사는 것 같았지만 이내 장의사집 아들과의 말다툼으로 도망을 가게 된다. 무작정 도망 나온 올리버는 런던으로 향한다.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런던에서 올리버는 소매치기 다저를 만난다. 벤 킹슬리, 바니 클락, 제이미 포어맨 등 출연. ◇'여러분의 천만원송' KBS 2TV 오전10시40분 '여러분의 천만원송'은 6명의 가수가 문제를 출제하고 노래의 달인을 자부하는 6명의 일반인 도전자가 문제를 맞히는 새로운 형태의 퀴즈쇼. 최종 우승자에게는 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서바이벌 대결을 통해 최종1인을 가린다. 뿐만 아니라 MC로 나선 유재석과 현영이 라이브 실력까지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 '음란서생' KBS 2TV 오후11시35분 명망 높은 사대부 집안 자제이자 당대 최고의 문장가로 알려진 윤서(한석규)에게 권력은 쫓기에 허망한 것이요, 당파 싸움은 논하기에 그저 덧없는 것. 권태로운 양반 라이프를 살아가던 윤서는 반대파의 모략으로 골치 아픈 사건을 맡게 되고, 이 와중에 저잣거리 유기전에서 일생 처음 보는 '난잡한 책'을 접하게 되면서 알 수 없는 흥분을 느낀다. 한석규, 이범수, 김민정 등 출연. 19세 이상 관람가. ▲ 조폭마누라 3◇ 영화 '조폭마누라3' MBC 오후 9시30분 홍콩 최고의 명문 조직 화백련 보스의 외동딸 아령(서기). 보스 임회장은 조직간 세력다툼이 벌어지자 한국의 동방파 보스 양사장에게 딸의 안전을 부탁한다. 양사장은 밀수로나마 중국어 실력을 쌓아온 No.3 기철(이범수 분)을 믿고 아령의 보호를 맡긴다. 밀수용 중국어 실력에 한계를 느낀 기철은 연변처녀 연희(현영 분)를 초빙하고 기철과 아령 사이에서 살벌한 기운이 감도는 가운데 연희는 생존본능적인 엽기 통역을 구사하며 이들의 좌충우돌 동거에 합류한다. 그 사이 아령의 목숨을 노린 킬러가 홍콩에서 급파된다. ▲ 설날 특집 "도전! 1000곡 커플열전 2부"◇ 설날특집 ‘도전! 1000곡 커플열전 2부’ SBS 오전 8시 지난 주 1부에서 각축을 벌인 결과 준결승 진출자들이 무대위에 다시 오른다. 순금 메달을 놓고 벌이는 '윷놀이 고향 노래방' 코너로 설 명절 흥을 돋군다. 조영구와 신재은, 루베이다와 붐, 백남봉과 박윤희, 배칠수와 전영미, 양희은과 김영철, 김재우와 백보람, 배성재와 박선영, 이재은과 이경수가 출연한다. ◇ 영화 ‘아일렌드’ SBS 오후 12시 10분 메릭 연구소에는 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항상 건강과 식단을 체크 받고 규칙적인 운동과 독서를 하며 살아간다. 지구가 완전히 오염되어 밖에는 나갈 수가 없는 상태다. 그리고 이들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사람만이 지구상에 단 하나밖에 남지 않은, 오염되지 않은, 천국 같은 섬으로 갈 수가 있다. 이곳의 사람들은 당첨되기만을 염원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에코 6번 링컨과 델타 2번 조단 역시 이곳에서 지내며 둘은 우정을 쌓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당첨되어 섬에 가는 줄로만 알았던 사람들이 사실은 죽임을 당하고 장기가 적출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에코 6번 링컨은 델타 2번 조단과 함께 살기 위해 탈출을 감행한다. ◇ 영화 ‘페이첵’ SBS 밤 12시 "살아남기 위해선 기억해야만 한다!" 가까운 미래, 천재 공학자 마이클 제닝스(벤 애플렉 분)는 각종 회사의 일급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한 가지 프로젝트가 끝나면 기밀유지를 위해 그의 기억은 지워진다. 최근 5년간의 거대 프로젝트로 44억 달러라는 엄청난 액수를 받기로 되어있었던 제닝스. 하지만 그에게 돌아온 것은 알 수 없는 물건들이 감겨있는 봉투 하나 뿐 제닝스는 이 사건이 단지 자신의 보수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고, 동료이자 연인인 레이첼(우마 서먼 분)의 도움을 받아 과거 거억의 조각들을 맞춰나가기 시작한다. ▲ CGV "반지의 제왕 3- 왕의 귀환"◇ '반지의 제왕 3 -왕의 귀환' CGV 오전 9시 30분 절대반지의 영원한 파괴를 위해, '프로도'(일라이저 우드 분)와 그의 친구들, 엘프족 '레골라스'(올랜도 블룸), 난쟁이족 '김리'(존 라이스 데이비스 분) 인간전사 '아라곤'(비고 모텐슨)과 그리고 마법사 '간달프'(이안 맥켈런분)등으로 이뤄진 '반지원정대'가 '불의 산'을 향한다. 승리의 순간에도 희생이 따르고, 많은 이들을 잃어가면서도, 원정대는 '사우론'의 주의를 딴 곳으로 돌려 '프로도'가 임무를 달성할 수 있게 돕는다는 하나의 목표 아래, 그들 생애 가장 큰 전투를 치러 나간다. 한편, '프로도'는 위험한 적의 땅을 가로질러 가면서, 반지가 끊임없이 그의 의지와 인간성을 시험하게 된다. 반지의 제왕 완결편. ◇ '트로이' 슈퍼액션 오전 11시 고대 그리스 시대, 처절한 전투가 한창인 그리스의 데살리. 가장 잔인하고 불운한 사랑에 빠지고 만 비련의 두 주인공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 (올란도 블룸분)와 스파르타의 왕비 헬레네 (다이앤 크루거분)는 사랑에 눈 멀어 트로이로 도주하고, 파리스에게 아내를 빼앗긴 스파르타의 왕 '메넬라오스'(브렌든 글리슨 분)는 치욕감에 미케네의 왕이자 자신의 형인 '아가멤논'(브라이언 콕스 분)에게 복수를 부탁한다. 이에 아가멤논은 모든 그리스 도시국가들을 규합해 트로이로부터 헬레네를 되찾기 위한 전쟁을 일으킨다. 그러나 프리아모스 왕(피터 오툴분)이 통치하고 용맹스러운 헥토르 왕자(에릭 바나분)가 지키고 있는 트로이는 그 어떤 군대도 정복한 적이 없는 철통 요새다. 트로이 정복의 결정적인 키를 쥐고 있는 것은 바다의 여신 테티스(줄리 크리스티분)와 인간인 펠레우스 사이에서 태어난 불세출의 전쟁 영웅 위대한 전사 아킬레스(브래드 피트분)다. 그러나 아킬레스는 전리품으로 얻은 트로이의 여사제 브리세이스(로즈 번)를 아가멤논 왕이 빼앗아가자 몹시 분노해 더 이상 전쟁에 참가하지 않을 것을 선언하고 칩거해버린다. ◇ ‘짱구’ 外 투니버스 오후 1시 투니버스의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미소의 세상’, ‘아따 맘마’,’GO GO 다섯 쌍둥이2’, ‘케로로 중사’,’검정 고무신’ 중에서 겨울을 내용으로 한 최고의 에피소드만 모아 3시간 동안 릴레이 방송한다. ◇ ‘리뷰 스피릿 MC’ Xports 오후 9시 스피릿 MC는 태권도, 가라데, 복싱 등의 임식 타격과 유도, 레슬링 등 그래플링(그라운드 플레이)이 혼합된 실전 지향의 종합격투기 대회다. Xports 는 설을 맞아 Go! 수퍼 코리안 시즌1과 2004 스피릿MC 인터리그를 오후 11시까지 2시간 동안 집중 조명한다. ▶ 관련기사 ◀☞[9일 설 특집 TV가이드] CGV ''타짜'', MBC ''본 슈프리머시''☞[8일 설 특집 TV가이드] SBS ''속담 동의보감'' 외☞[7일 설 특집 TV가이드] KBS ''미남들의 수다'' 외
 SBS '도전! 1000곡 커플열전' 외
  • [10일 설 특집 TV가이드] SBS '도전! 1000곡 커플열전' 외
  • ▲ KBS 1TV '외국인 도전 골든벨'◇'외국인 도전 골든벨' KBS 1TV 오후7시 민족의 최대명절 설날을 맞아 유학생, 직장인, 주부 등 인종, 국적, 직업을 초월해 한국과 한국어를 사랑하는 외국인들 100명이 모여 골든벨에 도전한다. ◇영화 '올리버 트위스트' KBS 1TV 밤12시30분 고아인 올리버는 어린 나이에 강제노역을 당하게 된다. 배고픔을 이기지 못하고 밥을 더 달라는 요구를 하다 문제아로 낙인이 찍힌다. 강제노역소에서 문제아로 찍힌 올리버를 장의사에게 넘긴다. 장의사 사무실에서 조금은 안정되게 사는 것 같았지만 이내 장의사집 아들과의 말다툼으로 도망을 가게 된다. 무작정 도망 나온 올리버는 런던으로 향한다.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런던에서 올리버는 소매치기 다저를 만난다. 벤 킹슬리, 바니 클락, 제이미 포어맨 등 출연. ◇'여러분의 천만원송' KBS 2TV 오전10시40분 '여러분의 천만원송'은 6명의 가수가 문제를 출제하고 노래의 달인을 자부하는 6명의 일반인 도전자가 문제를 맞히는 새로운 형태의 퀴즈쇼. 최종 우승자에게는 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서바이벌 대결을 통해 최종1인을 가린다. 뿐만 아니라 MC로 나선 유재석과 현영이 라이브 실력까지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 '음란서생' KBS 2TV 오후11시35분 명망 높은 사대부 집안 자제이자 당대 최고의 문장가로 알려진 윤서(한석규)에게 권력은 쫓기에 허망한 것이요, 당파 싸움은 논하기에 그저 덧없는 것. 권태로운 양반 라이프를 살아가던 윤서는 반대파의 모략으로 골치 아픈 사건을 맡게 되고, 이 와중에 저잣거리 유기전에서 일생 처음 보는 '난잡한 책'을 접하게 되면서 알 수 없는 흥분을 느낀다. 한석규, 이범수, 김민정 등 출연. 19세 이상 관람가. ▲ 조폭마누라 3◇ 영화 '조폭마누라3' MBC 오후 9시30분 홍콩 최고의 명문 조직 화백련 보스의 외동딸 아령(서기). 보스 임회장은 조직간 세력다툼이 벌어지자 한국의 동방파 보스 양사장에게 딸의 안전을 부탁한다. 양사장은 밀수로나마 중국어 실력을 쌓아온 No.3 기철(이범수 분)을 믿고 아령의 보호를 맡긴다. 밀수용 중국어 실력에 한계를 느낀 기철은 연변처녀 연희(현영 분)를 초빙하고 기철과 아령 사이에서 살벌한 기운이 감도는 가운데 연희는 생존본능적인 엽기 통역을 구사하며 이들의 좌충우돌 동거에 합류한다. 그 사이 아령의 목숨을 노린 킬러가 홍콩에서 급파된다. ▲ 설날 특집 '도전! 1000곡 커플열전 2부'◇ 설날특집 ‘도전! 1000곡 커플열전 2부’ SBS 오전 8시 지난 주 1부에서 각축을 벌인 결과 준결승 진출자들이 무대위에 다시 오른다. 순금 메달을 놓고 벌이는 '윷놀이 고향 노래방' 코너로 설 명절 흥을 돋군다. 조영구와 신재은, 루베이다와 붐, 백남봉과 박윤희, 배칠수와 전영미, 양희은과 김영철, 김재우와 백보람, 배성재와 박선영, 이재은과 이경수가 출연한다. ◇ 영화 ‘아일렌드’ SBS 오후 12시 10분 메릭 연구소에는 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항상 건강과 식단을 체크 받고 규칙적인 운동과 독서를 하며 살아간다. 지구가 완전히 오염되어 밖에는 나갈 수가 없는 상태다. 그리고 이들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사람만이 지구상에 단 하나밖에 남지 않은, 오염되지 않은, 천국 같은 섬으로 갈 수가 있다. 이곳의 사람들은 당첨되기만을 염원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에코 6번 링컨과 델타 2번 조단 역시 이곳에서 지내며 둘은 우정을 쌓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당첨되어 섬에 가는 줄로만 알았던 사람들이 사실은 죽임을 당하고 장기가 적출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에코 6번 링컨은 델타 2번 조단과 함께 살기 위해 탈출을 감행한다. ◇ 영화 ‘페이첵’ SBS 밤 12시 "살아남기 위해선 기억해야만 한다!" 가까운 미래, 천재 공학자 마이클 제닝스(벤 애플렉 분)는 각종 회사의 일급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한 가지 프로젝트가 끝나면 기밀유지를 위해 그의 기억은 지워진다. 최근 5년간의 거대 프로젝트로 44억 달러라는 엄청난 액수를 받기로 되어있었던 제닝스. 하지만 그에게 돌아온 것은 알 수 없는 물건들이 감겨있는 봉투 하나 뿐 제닝스는 이 사건이 단지 자신의 보수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고, 동료이자 연인인 레이첼(우마 서먼 분)의 도움을 받아 과거 거억의 조각들을 맞춰나가기 시작한다. ▲ CGV '반지의 제왕 3- 왕의 귀환'◇ '반지의 제왕 3 -왕의 귀환' CGV 오전 9시 30분 절대반지의 영원한 파괴를 위해, '프로도'(일라이저 우드 분)와 그의 친구들, 엘프족 '레골라스'(올랜도 블룸), 난쟁이족 '김리'(존 라이스 데이비스 분) 인간전사 '아라곤'(비고 모텐슨)과 그리고 마법사 '간달프'(이안 맥켈런분)등으로 이뤄진 '반지원정대'가 '불의 산'을 향한다. 승리의 순간에도 희생이 따르고, 많은 이들을 잃어가면서도, 원정대는 '사우론'의 주의를 딴 곳으로 돌려 '프로도'가 임무를 달성할 수 있게 돕는다는 하나의 목표 아래, 그들 생애 가장 큰 전투를 치러 나간다. 한편, '프로도'는 위험한 적의 땅을 가로질러 가면서, 반지가 끊임없이 그의 의지와 인간성을 시험하게 된다. 반지의 제왕 완결편. ◇ '트로이' 슈퍼액션 오전 11시 고대 그리스 시대, 처절한 전투가 한창인 그리스의 데살리. 가장 잔인하고 불운한 사랑에 빠지고 만 비련의 두 주인공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 (올란도 블룸분)와 스파르타의 왕비 헬레네 (다이앤 크루거분)는 사랑에 눈 멀어 트로이로 도주하고, 파리스에게 아내를 빼앗긴 스파르타의 왕 '메넬라오스'(브렌든 글리슨 분)는 치욕감에 미케네의 왕이자 자신의 형인 '아가멤논'(브라이언 콕스 분)에게 복수를 부탁한다. 이에 아가멤논은 모든 그리스 도시국가들을 규합해 트로이로부터 헬레네를 되찾기 위한 전쟁을 일으킨다. 그러나 프리아모스 왕(피터 오툴분)이 통치하고 용맹스러운 헥토르 왕자(에릭 바나분)가 지키고 있는 트로이는 그 어떤 군대도 정복한 적이 없는 철통 요새다. 트로이 정복의 결정적인 키를 쥐고 있는 것은 바다의 여신 테티스(줄리 크리스티분)와 인간인 펠레우스 사이에서 태어난 불세출의 전쟁 영웅 위대한 전사 아킬레스(브래드 피트분)다. 그러나 아킬레스는 전리품으로 얻은 트로이의 여사제 브리세이스(로즈 번)를 아가멤논 왕이 빼앗아가자 몹시 분노해 더 이상 전쟁에 참가하지 않을 것을 선언하고 칩거해버린다. ◇ ‘짱구’ 外 투니버스 오후 1시 투니버스의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미소의 세상’, ‘아따 맘마’,’GO GO 다섯 쌍둥이2’, ‘케로로 중사’,’검정 고무신’ 중에서 겨울을 내용으로 한 최고의 에피소드만 모아 3시간 동안 릴레이 방송한다. ◇ ‘리뷰 스피릿 MC’ Xports 오후 9시 스피릿 MC는 태권도, 가라데, 복싱 등의 임식 타격과 유도, 레슬링 등 그래플링(그라운드 플레이)이 혼합된 실전 지향의 종합격투기 대회다. Xports 는 설을 맞아 Go! 수퍼 코리안 시즌1과 2004 스피릿MC 인터리그를 오후 11시까지 2시간 동안 집중 조명한다.▶ 관련기사 ◀☞[9일 설 특집 TV가이드] CGV '타짜', MBC '본 슈프리머시' 외☞[8일 설 특집 TV가이드] SBS '속담 동의보감' 외☞[7일 설 특집 TV가이드] KBS '미남들의 수다' 외☞[6일 설 특집 TV가이드] MBC '싱글즈100' 외☞[설 특집]안방극장 100배 즐기기...황금연휴 시청 포인트▶ 주요기사 ◀☞[스타 설맞이⑤]쥬얼리 "네 멤버 새해 소망은 하나, 5집 대박"☞[스타 설맞이④]김미진 새해소망 "준호오빠 부부 여조카 낳았으면..."☞[스타 설맞이③]'슈주' 쥐띠생 한경-강인 "쥐처럼 바지런히 달려 꿈 이룰 터" ☞[스타 설맞이②]윤하 "올해 설은 일본에서, 단골식당서 떡국 먹을 것" ☞[스타 설맞이①]김재우-백보람 커플 "새해소망? 1순위는 일, 다음은 결혼"
2008.02.05 I 김은구 기자
 MBC '싱글즈100' 외
  • [6일 설 특집 TV가이드] MBC '싱글즈100' 외
  • ◇영화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어친다' KBS 1TV 오후 3시30분 평범한 주부 스즈메는 어느날 우연히 스파이 모집 광고를 발견한다. 무심코 전화를 해버린 그녀 앞에 나타난 스파이는 어느 나라의 스파이라고 주장하는 쿠기타니 부부. 그들은 스즈메 같은 평범한 사람이야말로 스파이를 해야 한다고 설득한다. 억지로 활동자금 500만 엔을 건네 받은 스즈메의 스파이 교육이 시작되고 그녀의 일상이 달라지기 시작한다. 우에노 주리, 아오이 유우 등 출연. 12세 관람가. ◇'천하제일 속담왕' KBS 2TV 오전 10시40분 고유의 명절 설날을 맞아 속담으로 풀어보는 퀴즈 버라이어티. 박경림, 한석준 아나운서가 진행하며 홍록기, 김영철, 양배추, 이주연, 위더 웰던, 하이옌, 라리사, 리아 등이 출연한다. ▲ KBS 2TV '빅스타 X파일'◇'빅스타 X파일' KBS 2TV 오후 6시20분 영화와 KBS 드라마 속 NG를 보여주는 'NG 열전', '연예가중계'의 미공개 촬영분을 공개하는 '미공개 X-파일', 1960년대부터 2008년 현재까지 스타들의 사랑을 살펴보는 '스타 커플에겐 특별한 것이 있다!' 등의 코너를 선보인다. 남희석, 최송현 아나운서가 진행하며 이영하, 유세윤, 강인, 솔비, 윤아 등이 출연한다. ◇영화 '못말리는 결혼' KBS 2TV 오후 7시50분 두 집안의 피눈물 나는 상견례가 시작된다. 전통 계승을 몸소 실천하는 풍수지리가 지만의 외동딸 은호와 강남 큰손 럭셔리의 대표주자 말년의 외아들 기백이 운명 같은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문제는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집안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 것. 김수미, 임채무, 유진, 하석진 등 출연. 15세 이상 관람가. ◇다큐 '품바' MBC 오전 8시30분 시골 재래시장에서, 축제에서 각설이 차림을 하고 북을 두드리며 불춤을 추는 품바는 전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한국만의 진풍경이고 언젠가 사라질지도 모르는 문화재다. 이 프로그램은 품바 김문영 씨가 소양댐 입구에서 품바로 살아가다 댐 정리사업에 밀려 전국을 순회하는 과정과 전통 거리 예인의 후계자로서, 또 생활인으로서 살아가는 3년간의 기록을 담았다. ▲ MBC '싱글즈100'◇'싱글즈100' MBC 오전 9시25분 시대가 바뀌면서 대한민국 전문직종 싱글 남녀들의 결혼관도 바뀌었다. 대한민국 골드 싱글 여성ㆍ남성들이 바라는 최고의 남편감ㆍ신부감은 어떤 모습일까. 박수홍, 이보영, 신봉선 등 스타들을 통해 골드 싱글 여성ㆍ골드 싱글 남성 100명이 바라는 최고의 신랑감, 신부감의 스타일을 알아본다. 이휘재, 박명수, 서현진 아나운서 진행. ◇'우리 결혼했어요' MBC 오후 5시45분 연애할 때와 결혼할 때 확연히 달라지는 그 남자, 그 여자. 살아보지 않고는 결코 알 수 없는 그 남자, 그 여자의 실체가 궁금하다. 정형돈, 알렉스, 홍경민, 장윤정, 솔비, 서인영 등 선남선녀 스타들이 가상 부부로 등장, 정해진 시간동안 남편과 아내의 역할을 수행하며 실제 결혼 생활을 체험한다. 과연 이 사람이 배우자로 적합한지 알아보는 과정을 통해 현대인의 연애와 결혼 법칙을 유쾌하고 리얼하게 풀어본다. 이혁재, 현영, 오상진 아나운서 진행. ◇영화 '황후화' MBC 밤 12시15분 중국 당나라 말기. 중양절 축제를 앞두고 황금빛 국화가 황궁을 가득 채운다. 황제(주윤발 분)는 갑자기 북쪽 국경을 수비하기 위해 떠났던 둘째 아들 원걸 왕자(주걸륜 분)를 데리고 돌아온다. 오랜만에 황실로 돌아온 원걸 왕자는 어딘지 모르게 불안해 보이는 황후(공리 분)의 건강과 국화에 대한 그녀의 집착에 걱정이 앞선다. 한편 깊어만 가는 자신의 병색에 황제가 연관돼 있음을 감지한 황후는 원걸 왕자와 거대한 반란을 계획한다. ◇설날특집 ‘대결! 요리 왕중왕’ SBS 오전 9시 국내 최고의 요리사 최현석, 박경식, 권민경, 유희영, 담소룡, 소르티노가 등장한다. 6명의 최고 요리사 중에서 진정한 맛의 명인을 선발한다. 심사위원과 패널로 조리사 협회 회장 남춘화, 김성녀, 최수근 교수, 이종임 요리연구가, 한영, 김종진, 박경호 한의사, 유지나가 출연한다. 천, 지, 인 3라운드로 진행되며 1라운드 '천'은 제철음식을 재료로 최고의 맛을 선보인다. 2라운드 '지'는 지역특산물로 맛을 낸다. 3라운드 '인'은 사람을 보하는 맛으로 음식의 향연을 벌인다. ◇설날특집 ‘사돈 처음 뵙겠습니다’ SBS 오후 4시45분 지난해 11월18일 방송된 결혼 9년차 필리핀 며느리 알카노 아나 마리에타아이.(이하 아나) 마을에서 모범 며느리로 소문난 아나는 성실하고 든든한 남편과 자신을 딸처럼 아껴주는 시어머니를 모시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지만, 결혼 이후 단 한 번도 친정 부모님을 만나지 못한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 드디어 친정 부모님과 9년 만에 눈물의 상봉을 이루는 감동의 순간이 찾아왔다. 아나의 친정 어머니는 시어머니의 보살핌 속에 6박7일간 사돈 집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 ▲ SBS '있다! 없다? 플러스'◇설날특집 ‘있다! 없다? 플러스’ SBS 오후 5시55분 노홍철의 진행으로 새롭게 태어난 ‘있다! 없다? 플러스’. 80분 설특집으로 첫 테이프를 끊는다. 있다방 없다방을 나누어 각 방장들과 게스트들이 '있다! 없다?' 게임형식으로 진행한다. '있다! 없다?' 로고송이 나오면, '있다!' 방 '없다?' 방에 나누어 앉는다. 정답이 공개되는 순간, 진 방의 진동이 심하게 요동치기 때문에, 벌칙을 피하기 위한 출연자들의 처절한 몸부림이 펼쳐진다. 있다방 방장 송은이는 세상을 뭐든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있다! 를 주장하는 ‘긍정 은이’ 캐릭터로 활약한다. 없다방 방장 노홍철은 세상을 보는 그대로 믿으면 안 된다!, 있을 것 같지만, 없는 추리를 펼치는 ‘의심 홍철’ 캐릭터로 활약한다. ◇영화 ‘배트맨 비긴즈’ SBS 오후 10시55분 브루스 웨인(크리스찬 베일 분)은 어린 시절, 부모님이 길거리에서 피살되는 것을 눈 앞에서 지켜본 후 죄의식과 분노로 늘 고통 받는다. 복수하고 싶은 욕망은 불타오르지만 명예를 지켜야 한다던 부모님의 가르침 사이에서 갈등하던 그는 악을 물리칠 방법을 터득하기 위해 고담시를 떠나 홀로 세상을 유랑한다. 적을 이기려면 적의 세계를 알아야 하는 법. 브루스는 범죄자들의 소굴에 섞여 생활하며 그들의 습성을 터득한다. 그러던 중, 듀커드(리암 니슨)라는 수수께끼의 인물을 만나 정신적, 육체적인 수련법을 배우게 되고 듀커드는 브루스에게 '어둠의 사도들'에 가입하라는 제안을 한다. ▲ OCN '플라이대디'◇‘플라이대디’ OCN 오전 11시45분 인생과 주먹을 마스터한 열아홉 싸움고수 승석(이준기 분). 그의 앞에 위기에 처한 가족을 지키지 못한 서른 아홉 완전소심 가장 장가필(이문식 분)이 나타나 승석에게 특훈을 요청한다. 승석은 단호히 거절하지만, 가필은 목숨을 걸어도 좋다며 끈질기게 달라붙는다. 결국 승석은 스승과 제자의 예를 깍듯이 지킨다는 전제 하에 가필을 제자로 받아들여 10분만에 남산 주파하기, 철봉에 매달려 ‘L’자 버티기 등의 특훈을 40일 동안 받으며 도전을 시작한다. 일본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 화제가 되기도 했던 ‘왕의 남자’ 이준기의 두번째 영화. ◇‘신세기 에반게리온-데스&리버스’ 챔프 오전 12시 서기 2000년, 남극에 거대한 운석이 추락하여 미증유의 재난 '세컨드 임팩트'가 일어난다. 해수면의 상승, 천재지변, 경제붕괴, 민족분쟁으로 인해 세계 인구는 반으로 격감된다. 그 사이에 위치를 알 수 없는 어는 한 곳에서는 생체병기를 만들기 위한 E계획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2015년, 지구가 겨우 회복의 기미를 보이기 시작할 무렵 인류에겐 또 다른 위기가 닥쳐온다. 그것은 바로 사도. 하나씩 모습을 드러내는 정체불명의 거대전투병기군단, 예언되었던 사도의 출현에 대항하기 위하여 인류는 E계획에 의해 탄생한 생체 전투병기 '에반게리온'을 개발하고 3대의 0호기, 에바 초호기, 에바2호기로 사도와의 전투를 시작한다. 90년대 일본 애니메이션 열풍을 전세계적으로 불러 일으킨 ‘신세기 에반게리온’ TV시리즈의 주요 장면을 중심으로 편집하여 만든 극장판 영화. ◇'무한걸스 BEST' MBC every 1 오후 2시20분 송은이, 오승은, 신봉선, 김신영, 정시아, 백보람 등 여섯 미녀가 펼치는 리얼 버라이어티 쇼 ‘무한걸스’가 구정을 맞아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베스트 편만을 모아 6~8일까지 방송한다. ◇‘엑스맨 1,2’ 슈퍼액션 오후 2시30분 인류의 유전자 기술은 발전을 거듭하게 되고, 인간은 진보된 새로운 변종의 돌연변이들을 만들어 인간의 생활을 윤택하게 만들고자 한다. 유전자 변이를 통해 창조되어 인간보다 더욱 진보된 지능과 운동신경 및 감각을 지니게 된 엑스맨들은 인류를 보호하기 위해 보이지 않은 곳에서 노력하고 있지만 정작 엑스맨의 초능력을 두려워 한 인간들은 그들을 경계하며 적대시 한다. 이들 엑스맨 들은 텔레파시가 가능하거나 바람을 일으키는 등 강력하고 특수한 능력을 갖고 있는데, 찰스 사비에 박사(패트릭 스튜어트 분)는 이들의 초능력을 인류를 위한 길에 사용하고자 그들은 훈련시킨다. 그러나 매그니토(이안 맥켈런 분)를 축으로 하는 사악한 에스맨 그룹들은 인간을 지배하고자 하는 음모를 꾸미게 되고 이에 찰스 사비에 박사가 이끄는 엑스맨들은 이를 저지하고자 이들과 맞서 싸우게 된다. ◇‘바바라 월터스 : A-list of the year’ 온스타일 오후 10시 최고의 앵커우먼 바바라 월터스가 2007년 가장 매혹적인 인물 10명과 나눈 인터뷰 프로그램. 팝 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에서 빌 클린턴 미국 전 대통령, ‘그레이 아나토미’의 캐서린 헤이글, 최고의 패셔니스타 부부 빅토리아-데이비드 베컴 부부, ‘해리포터’의 작가 조앤 K. 롤링 등이 초대 손님으로 나온다.▶ 관련기사 ◀☞[10일 설 특집 TV가이드] SBS '도전! 1000곡 커플열전' 외☞[9일 설 특집 TV가이드] CGV '타짜', MBC '본 슈프리머시' 외☞[8일 설 특집 TV가이드] SBS '속담 동의보감' 외☞[7일 설 특집 TV가이드] KBS '미남들의 수다' 외☞[VOD]설맞이 스타들의 새해인사④-하하, '웅이 아버지' 팀 ▶ 주요기사 ◀☞[스타 설맞이⑤]쥬얼리 "네 멤버 새해 소망은 하나, 5집 대박"☞[스타 설맞이④]김미진 새해소망 "준호오빠 부부 여조카 낳았으면..."☞[스타 설맞이③]'슈주' 쥐띠생 한경-강인 "쥐처럼 바지런히 달려 꿈 이룰 터" ☞[스타 설맞이②]윤하 "올해 설은 일본에서, 단골식당서 떡국 먹을 것" ☞[스타 설맞이①]김재우-백보람 커플 "새해소망? 1순위는 일, 다음은 결혼"
2008.02.05 I 김은구 기자
안방극장 100배 즐기기...황금연휴 시청 포인트
  • [설 특집]안방극장 100배 즐기기...황금연휴 시청 포인트
  • ▲ 설 특집 영화[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2008년 무자년 쥐띠 해가 밝았다.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을 맞아 올해에도 어김없이 다채로운 TV 프로그램들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잘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 하나만 얹어 놓으면 된다고 해도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느끼는 맛과 만족감은 분명 다를 터. 이에 이데일리 SPN이 설을 맞아 특별히 준비했다. 시청자들을 위한 황금연휴 알짜 TV 정보 가이드. ◇'블록버스터&코미디' 영화의 향연 설 연휴가 기다려지는 이유 중 하나는 흥행작을 한꺼번에 안방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제공된다는 것. 이번 설 연휴에도 '캐리비안의 해적-망자의 함' '해리포터와 불의 잔' '본 슈프리머시'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대거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이전과 다른 것은 명절만 되면 눈치 없이 뜨는 '단골' 블록버스터들이 이번 라인업에서 많이 떨어져 나갔다는 사실. 재탕, 3탕으로 이어졌던 명절 대표 단골 블록버스터였던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은 올 설 연휴에는 '해리포터와 불의 잔'으로 8일 SBS를 통해 시청자들을 찾는다. 이 밖에도 '캐리비안의 해적-망자의 함'은 5일 MBC, '황후 화'는 6일 MBC, '본 슈프리머시'는 9일 MBC에서 방송된다. 명절이면 반드시 있어야 하는 그것, 코미디물도 라인업이 화려하다. '가문의 영광3-가문의 부활'(MBC)을 비롯해 '못말리는 결혼'(KBS 2TV) '작업의 정석'(SBS) '야수와 미녀'(SBS) '복면달호'(SBS) '상사부 일체'(MBC) 등이 편성돼 있다. 지난 추석 때 안방극장을 찾은 바 있는 흥행대작 '괴물'(KBS 2TV)과 '미녀는 괴로워'(SBS)도 다시 한 번 설 연휴를 공략한다. ◇'신, 부부의 탄생' '쑥부쟁이'...가족 재조명 특집 드라마 눈길 명절이 좋고, 또 즐거운 이유는 무엇보다 가족과 함께하기 때문일 게다. 각 방송사들도 설을 맞아 다양한 가족 특집극을 마련해두고 시청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KBS는 5일 2TV에서 방송되는 2부작 '신, 부부의 탄생'을 통해 불륜, 이혼 등의 이야기에서 벗어나 부부 간의 역할 바꾸기를 통해 가족의 출발점을 되돌아본다. 주인공인 임호와 임지은이 세대 간, 부부간의 사랑과 화해에 대해서 이야기할 예정이다. MBC는 7일 4부작 '쑥부쟁이'를 통해 현대 가족의 현주소를 이야기한다. 생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아버지와 어머니, 그런 사정도 모르고 아버지가 남길 땅에만 관심이 있는 자식들. 이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평소 소홀히 여겨왔던 부모님의 사랑과 그것을 대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이야기한다. 권성덕, 김용림, 고두심, 임현식, 현석, 김영란, 전인택, 이계인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 '재활용' 예능 프로그램 봇물 명절에 예능은 홍수를 이룬다. 이번 설날에도 예능 프로그램들은 포화상태나 다름없다. 그 중에서도 우선적으로 눈길을 끄는 것은 재활용 프로그램들이 많다는 사실. 각 방송사에서 잘 나가는 간판 예능 프로그램들을 출연진이나 시간 등에 변화를 줘 특집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6일 방송 예정인 SBS '사돈 처음 뵙겠습니다'와 '있다! 없다? 플러스', 7일 방송 예정인 KBS 2TV '미남들의 수다'와 8일 '못 말리는 토크박스', 9일 방송 예정인 SBS '놀라운 대회 스타! 킹', 10일 방송 예정인 KBS 1TV '외국인 도전 골든벨'과 SBS '도전! 1000곡 커플열전 2부'가 대표적이다. 특히 '못 말리는 토크박스'는 1990년대 장안의 화제였던 '서세원쇼'의 인기코너 '토크박스'를 부활시킨 것으로 이 코너를 통해 인기 스타가 된 탁재훈이 이정민 아나운서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퀴즈쇼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 많다는 것도 눈여겨볼 만한 점이다. 6일 KBS 2TV '천하제일 속담왕', 8일 MBC '브레인 배틀', 9일 MBC '퀴즈쇼 부릉부릉', 10일 KBS 2TV '여러분의 천만원송' 등 많은 예능 프로그램들이 퀴즈쇼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기 아나운서들의 활약 두드러질 전망 아나운서들의 예능 진출은 더 이상 특별한 일이 아니다. 지난해 추석에 이어 올해 설에도 인기 아나운서들의 활약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특히 이들은 톱 MC들과 어깨를 나란히 견주며 진행 솜씨를 뽐낸다. 먼저 KBS의 경우 최송현 아나운서에 이어 차세대 인기 아나운서로 급부상중인 이정민 아나운서의 활동이 기대 되고 있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8일 방송되는 2TV '사이다'와 2TV '못 말리는 토크박스' 등을 진행한다. 미남 아나운서 한석준은 6일 방송되는 2TV '천하제일 속담왕'과 7일 방송되는 2TV '톱스타! 우리는 명콤비' 등을 진행한다. 지난해 가을 개편 때부터 아나운서 예능 기용을 장려한 MBC 역시 설 특집 프로그램에 인기 아나운서들을 전면 배치했다. 문지애 아나운서는 7일 오전 9시25분 방송되는 '운수대통 가위바위보'를 진행하며 8일 오전9시25분에 방송되는 '브레인 배틀'에는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서현진 아나운서와 오상진 아나운서 등이 설 특집 프로그램을 빛낸다. SBS 역시 정미선 아나운서를 설 특집 프로그램에 투입, 이로써 방송3사 간 인기 아나운서들의 보이지 않는 경쟁이 안방극장을 즐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 ◇'안녕하세요? 코리아'...식지 않는 외국인 인기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는 외국인들이 늘어나고 또 외국인을 소재로 한 각종 예능 프로그램이 늘면서 설 특집 프로그램도 그러한 트렌드에 적잖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6일 방송 예정인 SBS '사돈 처음 뵙겠습니다'와 7일 방송되는 KBS 2TV '미남들의 수다' 그리고 10일 방송 예정인 KBS 1TV '외국인 도전 골든벨'이 그것이다. 특히 '외국인 도전 골든벨'은 민족 최대명절인 설날을 맞아 유학생, 직장인, 주부 등 인종, 국적, 직업을 초월해 한국과 한국어를 사랑하는 외국인들 100명이 모여 골든벨에 도전한다. KBS의 인기 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 남성 버전인 '미남들의 수다'도 지난 추석에 이어 또 다시 안방극장을 찾는다. 이번 '미남들의 수다'는 추석 때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글로벌 미남들로만 멤버가 짜여져, 한국인 여자 친구에 대한 사랑 고백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관련기사 ◀☞[스타 설맞이⑤]쥬얼리 "네 멤버 새해 소망은 하나, 5집 대박"☞[스타 설맞이④]김미진 새해소망 "준호오빠 부부 여조카 낳았으면..."☞[스타 설맞이③]'슈주' 쥐띠생 한경-강인 "쥐처럼 바지런히 달려 꿈 이룰 터"☞[스타 설맞이②]윤하 "올해 설은 일본에서, 단골식당서 떡국 먹을 것"☞[스타 설맞이①]김재우-백보람 커플 "새해소망? 1순위는 일, 다음은 결혼" ▶ 주요기사 ◀☞[VOD]설맞이 스타들의 새해인사④-하하, '웅이 아버지' 팀☞[VOD]설맞이 스타들의 새해인사③-최수종, 김효진, 이훈☞[VOD]설맞이 스타들의 새해인사②-주(JOO), 하동균, 브라운아이드걸즈☞[VOD]설맞이 스타들의 새해인사①-슈퍼주니어, 김재우-백보람, 김미진☞[설 특집]"취향따라 고르세요"...설 연휴 극장가 가이드
2008.02.05 I 박미애 기자
황샤오밍 '짝퉁 비' 논란...韓中 팬 감정싸움 비화 움직임
  • [차이나 NOW!]황샤오밍 '짝퉁 비' 논란...韓中 팬 감정싸움 비화 움직임
  • ▲ 비(사진 왼쪽) 표절 논란에 시달리고 있는 중국 가수 황샤오밍(사진 오른쪽).[칭다오(중국)=이데일리 SPN 정유미 통신원] 올해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남성’에 뽑히기도 했던 미남 배우 황샤오밍이 ‘짝퉁 비’라는 불명예스러운 꼬리표를 달게 됐다. 그동안 배우로서 착실히 입지를 다져왔던 황샤오밍이 야심차게 준비한 가수 데뷔 앨범이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톱스타 비를 따라했다는 표절 시비가 일면서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데뷔 앨범은 황샤오밍이 처음으로 직접 감독하고 주연한 뮤직비디오가 먼저 공개되면서 일찍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앨범 발표회를 갖자마자 앨범 컨셉부터 의상, 스타일까지 전체적으로 비를 표절했다는 비난에 직면했다. 황샤오밍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인 'It’s Ming'은 비의 'It’s Raining'을 연상케 하고 있으며, 의상과 헤어스타일은 당시 비가 했던 ‘밀리터리 룩’ 등과 매우 흡사하다. 앨범 표지에 실린 상반신 누드와 문신 또한 비의 4집 앨범을 그대로 따라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중국 내 비 팬들이 제기한 표절 의혹을 홍콩 언론들이 처음 보도하면서 붉어진 표절 논란은 네티즌들 간의 설전에 이어 한-중 감정싸움으로까지 치달으면서 쉽게 가라앉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 비(사진 왼쪽) 표절 논란에 시달리고 있는 중국 가수 황샤오밍(사진 오른쪽).이번 앨범은 대만 제작자가 제작했지만 의상 및 스타일을 한국인이 담당하고 춤 또한 한국의 유명 안무가 팝핀현준이 맡아 한국적인 냄새를 많이 풍기고 있다. 또한 앨범에는 이효리의 노래를 번안한 ‘I'M COMING’ 등 한국 노래 번안곡도 들어있다. 황샤오밍은 “비가 비슷한 문신을 한 것도 모르고 있었고 스타일은 코디가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나 그는 가수 데뷔를 준비하면서 “비와 이효리 등 한국 유명 가수들의 공연 모습을 보며 공부하고 있다”고 밝힌 적이 있어 어떻게 비의 'It’s Raining'을 모를 수 있었겠느냐는 의혹도 적지 않다. 한편 황샤오밍을 지지하는 중국 네티즌들은 오히려 비를 공격하고 나섰다. 지난 2004년 황샤오밍이 어깨에 했던 문신과 2006년 곽부성(궈푸청)이 콘서트에서 보여줬던 날개 달고 오르는 모습 등을 거론하며 2006년 나온 비의 ‘It’s Raining’ 앨범이 이 두 가지를 종합한 것이 아니냐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중국 음악계는 표절 시비에 굉장히 민감한 상태다. 올해만 해도 중화권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주걸륜(저우제룬)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가 팝가수 크리스티나 아길레나의 ‘캔디맨’을 베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아이돌 스타 임준걸의 노래 ‘킬러’도 후렴 부분이 이효리의 ‘톡톡톡’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밖에도 왕리홍, 황젠샹 등 많은 스타들이 신곡을 낼 때마다 표절 시비에 휩싸였다. 이와 같은 표절을 근절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발생한 황샤오밍의 데뷔 앨범 표절 논란은 중국 음악계에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다.▶ 관련기사 ◀☞[차이나 NOW!]아듀 2007! 중국 연예계 뒤흔든 7대 사건☞[차이나 NOW!]유덕화, 이연걸... 중국 들썩인 '2007 스타 말말말'☞[차이나 Now!]'여명 7년 연인' 서기, 한류스타에게 무릎 꿇다☞[차이나 Now!]성룡, 장쯔이...中 '스타'들의 '별' 볼 일 없던 시절☞[차이나 Now!]"이런 모습 보이기 싫어", 女스타 '파파라치 굴욕'▶ 주요기사 ◀☞[2007 가요계 결산]'UP&DOWN'으로 살펴본 희비쌍곡선☞[2007 가요계 결산]리메이크 시들, 샘플링 인기☞[2007 가요계 결산]관계자들이 밝힌 '2008 가요계 전망'☞월화극 경쟁 구도 깨지고 '이산' 독주 체제☞서태지 크리스마스 인사 "태지 싼타님 오셨어"
2007.12.25 I 정유미 기자
 온스타일 '섹스&시티 더 무비' 외
  • [22일 프로그램 가이드] 온스타일 '섹스&시티 더 무비' 외
  • ◇ 다큐멘터리 '삼남매의 귀향' KBS 1TV 오후 10시30분 33년 만에 부모를 만나고 쌍둥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된 정명훈씨. 지난 7월, 가족을 만나기 위해 서울에 찾았다. KBS는 추석을 맞아 해외 입양인 정명훈씨의 사연을 다큐멘터리로 제작, 가족의 소중함을 이야기한다. ◇ 아시아 영화특선 '여름연가' KBS 1TV 밤 12시50분 황순원의 '소나기' 같은 풋풋한 첫사랑을 그린 작품. 제57회 베를린 영화제에서 아동영화 부문 그랑프리 제너레이션 케이플러스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말레이시아의 한 시골 마을에 사는 10세 소녀가 자신보다 두 살 많은 소년을 만나 친구가 되지만 훗날 그것이 첫사랑이었음을 알게 되는 이야기. 모드 시아피에 나스윕, 샤리파 아리아나 등 출연. 15세 이상 관람가. ◇ 리얼 공감 버라이어티 '사이다' KBS 2TV 오후 6시40분 추석을 맞아 선보이는 파일럿 프로그램 '사이다'(세상사는 이야기를 다 모아). 누구나 한번쯤 겪게 되고 또 겪을 법한 이야기를 모아 성별 간, 세대 간 벽을 허물고 동시에 웃음도 주는 프로그램. 이휘재, 정선희, 김국진, 윤종신 진행.   ▲ 영화 '터미널'◇ 추석특선외화 '터미널' KBS 2TV 밤 12시20분 자신의 나라가 없어지는 바람에 뉴욕 공항에 갇혀버린 한 외국인 남자의 이야기. 이란에서 탈출한 한 남자가 겪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톰 행크스가 '라이언 일병 구하기'와 '캐치 미 이프 유 캔'에 이어 세 번째 호흡을 맞췄다. 톰 행크스, 캐서린 제타 존스 등 출연. 15세 이상 관람가. ◇ 미남스타 총출동 ‘꽃보다 아름다워’ MBC 오후 5시30분 남자 스타들이 여자로 변신, 그들만의 ‘미스코리아 시상식’을 진행한다. 후보들의 아름다운 드레스 심사와 함께 여성의 이해에 대한 인터뷰, 남자 연예인들이 여자로 변신하는 과정에서 제모, 경락 마사지, 자세교정 등 아름다워지기 위해 겪는 좌충우돌, 눈물겨운 노력을 엿본다. 슈퍼주니어의 멤버 이특과 신동, 붐, 박현빈, 김진, 정성호, 김현철, 조원석, 김인석, 유상무, 홍인규, 장동민, 배틀의 류, 크리스, 우연석 등이 출연하며 김용만 최은경이 진행을 맡는다.  ▲ 영화 '잔혹한 출근'◇ 추석특선대작 ‘잔혹한 출근’ MBC 오후 10시50분 딸을 유괴당한 아마추어 유괴범의 이야기를 다룬 코믹극. 착실하고 자상한 가장이자 평범한 샐러리맨 동철은 주식 투자 실패와 거액의 사채 이자로 위기에 봉착한다. 동철은 사채 이자 때문에 묘하게 얽힌 만호와 얼떨결에 유괴를 저지르지만 아이의 부모가 전화를 받지 않아 어이없게 첫 번째 유괴는 실패한다. 이번에는 나름 치밀한 작전을 세워 부잣집 여고생 태희를 납치하는데 동철에게 전화가 걸려온다. “네 딸을 유괴했다.” 김수로, 이선균, 고은아 출연. 15세 관람가. ◇ ‘이경규 김용만의 라인업’ SBS 오후 6시40분 신정환, 이윤석, 윤정수, 김구라 등 연예인 9명이 이른바 이경규의 ‘규라인’, 김용만의 ‘용라인’으로 나뉘어 대결을 펼친다. 이긴 팀은 최고급 피부 마사지, 다이어트 프로그램 등 일류 체험을 하고 진 팀은 동네 불가마 황당 마사지와 눈물나는 운동 다이어트 등 고생 체험을 하게 된다. 진행 이경규, 김용만. ◇ 추석특선영화 ‘아일랜드’ SBS 오후 9시55분 완전히 오염된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한 SF영화. 쾌적한 환경 속에 사람들을 수용하고 있는 메릭 연구소, 추첨을 통해 당첨된 사람만이 꿈의 공간 ‘아일랜드’로 보내지지만 사실은 실험을 위해 죽임을 당하고 장기가 적출되는 것이다. 우정 이상의 관계를 만들어가던 에코 6 링컨과 델타 2 조단은 이 사실을 알고 탈출을 감행한다. 국내 개봉 외화 중 최다 관객 기록을 세운 ‘트랜스포머’의 마이클 베이 감독의 전작이다. 이완 맥그리거, 스칼렛 요한슨 주연. 15세 이상 시청가. ◇ 추석특선영화 ‘반지의 제왕2 : 두 개의 탑’ SBS 밤 12시25분 전편에서 사우론의 사악한 세력에 맞서 반지를 지켜내지만 뿔뿔이 흩어지게 된 반지원정대. 절대반지에 유일한 내성을 보이는 프로도는 일행과 헤어져 샘과 함께 불의 산으로 떠나고 그곳에서 골룸이라는 새로운 위협을 맞이한다. 1편보다 거대해진 스케일이 볼거리. 웅장한 헬름협곡의 전투 장면은 ‘두 개의 탑’의 하이라이트다. 일라이저 우드, 비고 모텐슨 등 주연. 12세 이상 시청가.  ▲ 온스타일 '섹스&시티 더 무비'◇ ‘섹스&시티 더 무비’ 온스타일 오전 2시 시즌1부터 시즌6까지 방송된 총 95개의 에피소드를 네명의 주인공을 중심으로 에피소드를 구성, 2일간 6시간씩 연속 방송한다. 22일에는 완벽한 가정을 꿈꾸며 결혼과 이혼, 입양 등을 겪는 샬롯과 미스터 빅과의 만남과 이별, 재회를 하는 캐리편, 23일에는 복잡한 남성 편력을 자랑하는 사만다와 미혼모에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미란다 편을 각각 3시간씩 소개한다. ◇ ‘투사부일체’ XTM 오후 2시30분 사범 대학교 윤리 교생으로 돌아온 계두식. 그는 졸업생들을 위한 현장실습을 ‘장기수들이 출소 전 쌓는 사회경험’으로 가볍게 판단하고 교생 실습을 위해 학교로 가지만 첫날부터 개구멍으로 출근한다. 계두식의 학교생활을 막는 장애물은 영어교사나 철모르고 대드는 학생뿐이 아니다. 자신의 최고 보스도 학교에서만큼은 장애물이 된다. 자신의 보스가 바로 제자로 학교에 다니고 있기 때문이다. 정준호, 정웅인, 정운택, 김상중 출연. 15세 관람가. ◇ ‘CSI 쓰리 高를 맞춰라’ OCN 오후 10시 50시간 동안 OCN이 선정한 ‘CSI 라스베가스’, ‘CSI 마이애미’, ‘CSI 뉴욕’의 베스트 에피소드 50개를 보고 시청률이 가장 높을 것 같은 에피소드 3편을 맞히는 시청자 이벤트. 그동안 ‘CSI’ 시리즈에 관심을 보내준 시청자들이 한가위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일종의 ‘CSI 어워드’다. 정답을 맞힌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800만원 상당의 가족 여행 상품권을 선물로 증정한다. 시청자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CSI’ 베스트 에피소드 1, 2, 3위는 29일 오후 1시부터 연속 방영된다.▶ 관련기사 ◀☞[26일 프로그램 가이드]KBS2 영화 '괴물' 외☞[25일 프로그램 가이드] KBS2 '빅스타 쟁반노래방' 외☞[24일 프로그램 가이드] MBC '한가위 빅매치 스타올림픽' 외☞[23일 프로그램 가이드] MBC ‘웃음만발 최강NG 총출동!’ 외☞황금연휴 안방극장에서 100배 즐기기...2007 추석, TV 시청 포인트
2007.09.19 I 박미애 기자
1 2 3 4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