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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스포츠산업 잡페어, 20일 aT센터에서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스포츠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예비인재들과 스포츠산업 기업 간에 취업을 위한 진지한 만남의 자리가 마련된다.사단법인 한국스포츠산업협회는 스포츠산업인력 채용박람회인 ‘제3회 스포츠산업 JOB FAIR 2012’를 20일 오전 10시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다.올해로 3회째 개최되는 스포츠산업 잡페어는 세마스포츠마케팅, 조이포스, 싸카를 비롯한 스포츠서비스 관련 기업들과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대한축구협회 등 경기 관련 협.단체, 삼성, 두산, SK, 넥센, LG, 포항스틸러스 등 프로스포츠 구단, 골프존, 유니온아일랜드 등 융합스포츠업체 등 총 75개 스포츠 관련 기업 및 단체들이 참가한다.이번 행사에는 스포츠서비스, 스포츠시설. 스포츠제조업 뿐만 아니라 융합스포츠, 스포츠미디어, 협력 단체등 6개 테마별 인력 채용관을 운영한다. 스포츠업종 벤처 창업설명회, 영어면접, 공개 모의 면접, 이미지 메이킹 등 다양한 취업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된다.행사 당일 오후 1시에는 aT센터 제2전시장 특설무대에서 ‘글로벌스포츠마케팅포럼 2013’이 열린다. 한국경제신문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세계적인 미래학자로 잘 알려진 토마스 프레이 미국 다빈치연구소장, 짐 스몰 MLB 아시아 담당 부사장, 조지 테일러 스포츠아트플러스 대표, 정병기 SK 플래닛 그룹장이 초청강연을 펼친다.
- [여성파워] 김홍희 관장 "통했다…섬세한 리더십"
- 김홍희 서울시립미술관장(사진=한대욱 기자 doorim@)[이데일리 김인구 기자] “미술관 내 음료수 자판기를 3m 옮기는 데 1년이 걸렸다. 내가 생각하는 여성 리더십의 장점이란 이처럼 인내심을 갖고 조금씩 변화를 만드는 것이다.”지난해 초 김홍희(65) 관장이 새로 부임하기 전만 해도 서울시립미술관은 소위 ‘대관전시’가 많은 미술관이었다. 품이 많이 드는 자체 기획전보다는 크고 유명한 작가의 전시에 미술관을 빌려주는 일이 다반사였다. 그러나 김 관장은 시립미술관이야말로 시민의 것이라는 기본을 잊지 않았다. 부임 초기부터 ‘포스트 뮤지엄과 탈장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세우고 지난 2년간 보이지 않는 변화를 이끌어왔다. 김 관장의 소신에 처음에는 난색을 표하던 서울시 공무원들도 이제는 김 관장의 팬이 됐다. ‘노르딕 패션-북유럽 건축과 디자인’ 전이 한창인 서울 서소문동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김 관장을 만났다. 그는 “직원들을 자식처럼 대한 게 잘 받아들여진 것 같다”고 말했다. △관행 깬 ‘포스트 뮤지엄’과 대중 끌어들인 ‘탈장르’올해 서울시립미술관이 진행한 전시 가운데 가장 눈에 띈 건 ‘팀 버튼’ 전이었다. 이 전시에는 근래 보기 드물게 많은 관람객이 몰렸다. 50만명이 넘었다. 소위 ‘대박’을 터뜨렸다. “근래 가장 관람객이 많이 든 건 사실이다. 아마도 대중의 욕구를 반영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일부 마니아층을 위한 전시가 아닐까 하는 우려도 있었다. 그러나 나이와 성별을 초월해 많은 관람객이 다녀갔다. 유명 작가의 클래식 작품이 아니라 탈장르를 해보겠다는 애초의 의지를 어느 정도 반영했다고 생각한다.” 김 관장이 말하는 ‘포스트 뮤지엄과 탈장르’란 그가 줄곧 견지해온 서울시립미술관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지향점이다. 탈장르는 순수미술만 하는 게 아니라 영화·공예 등 컨텍스트적 시각으로 다양하게 접근하는 것이다. ‘팀 버튼’ 전이 바로 그런 맥락의 일환이다. 샤갈과 르누아르도 필요하지만 이런 대중적 접근을 시도해야 한다고 믿었다. 포스트 뮤지엄은 다른 말로 ‘비욘드(Beyond) 뮤지엄’이라고 할 수 있다. 공식처럼 받아들여지던 정체된 전시 관행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그동안의 큐레이션 방향이 미국과 유럽 중심이었다면 그것을 제2, 3세계나 비서구미술 쪽으로 돌리는 것이었다. 내년 2월 16일까지 여는 ‘노르딕 패션’ 전 역시 그 결과다. 헬싱키에서 활동하는 독립 큐레이터 안애경 소노안 대표의 제안을 받아들여 미술관을 새롭게 꾸몄다. “그럼 얼마 전에 했던 ‘고갱’ 전은 뭐냐, 탈장르라지만 결국 같은 것 아니냐고 묻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탈장르를 한다고 해서 기존의 유명작가 전시를 도외시한다는 뜻은 아니다. 단지 제3세계 미술에 좀더 눈을 떠보자는 취지다. 사실 ‘고갱’ 전은 전임 관장의 추진했던 마지막 프로젝트였다.” 얼마 전에는 서울시립미술관 북서울미술관을 개관하면서 처음 생각했던 미술관의 골격을 완성했다. 서소문동 본관은 글로벌아트, 남서울미술관은 공예디자인, 난지창작스튜디오는 신진작가 육성, 그리고 북서울미술관은 커뮤니티와 공공미술에 초점을 맞춰 지역별로 전문화했다. “내년엔 위탁하던 미디어비엔날레를 직영체제로 바꾼다. 총괄감독을 우리 손으로 직접 뽑는 것이다. 또 ‘글로벌 아프리카’ 전과 아카이브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음료수 자판기, 투명 유리문…작은 일부터 조금씩 지금은 전시기획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처음부터 수월했던 건 아니다. 김 관장은 거의 모든 일에서 기존의 관행과 싸워야 했다. 무엇보다 어려운 건 섣부른 변화에 고개를 갸우뚱하는 미술관 담당 공무원들을 설득하는 일이었다. “한번은 미술관 차량 출입구를 반쯤 막고 있는 음료수 자판기를 안쪽으로 옮기려고 했다. 그런데 이게 의외로 만만치 않았다. 자판기 하나 옮기는 데에도 수많은 서류와 승인이 필요했다. 3m 안쪽으로 이동시키는 데 1년은 걸린 것 같다. 그러나 이를 뚝심으로 관철하고 나니 관계자들이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진 걸 느낄 수 있었다.” 전시동 오른쪽 사무동 내 3층에 있는 관장실 출입문을 투명한 유리문으로 교체한 것에도 김 관장의 세심한 리더십이 작용했다. 전에는 안이 들여다보이지 않는 두꺼운 철문이었다. 다른 사무실 문도 마찬가지였다. 김 관장은 소통을 다루는 미술관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과감하게 문을 바꿔 달았다. 처음엔 안이 빤히 보이는 문에 어색해하던 직원들도 차츰 익숙해졌다. 관장실의 문턱이 낮아지고 직원들은 심리적으로 훨씬 가까워졌다. “상호이해하는 시간이 필요했다고나 할까. 담당 공무원이 수시로 바뀌는 바람에 공든탑이 무너지기도 했다. 그러나 오픈마인드로 머리를 맞댔다. 남편이 공무원 생활을 오래 한 터라 그들의 처지를 십분 이해하고 있는 것도 도움이 됐다. 그런 노력으로 올해 깎였던 예산이 복원됐다. 절실하니까 설득이 되더라.” 김홍희 관장(사진=한대욱 기자 doorim@)△‘모성적 섬세함’이 여성리더십 현재 미술계에는 여성 리더 전성시대가 이어지고 있다. 2011년 김영나 국립중앙박물관장에 이어 김홍희 서울시립미술관장이 임명됐고 한 달 뒤 정형민 국립현대미술관장이 부임했다. 국·공립 ‘빅3’가 모두 여성인 셈이다. 특히 김홍희 관장과 정형민 관장은 이화여고 4년 선후배 관계이기도 하다. “주위에선 ‘여성 관장의 시대’라고 하더라. 과거 가부장적 시대에서 높은 자리는 남성들의 전유물이었다. 그러나 이젠 여성도 잘하면 자신의 분야에서 얼마든지 리더를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시대적인 변화다. 젊고 유능한 여성 큐레이터들이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마당이 생겼다고 할 수 있다.” 김 관장이 꼽는 남성보다 유리한 여성 리더십은 모성적 섬세함이다. “리더십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유리한 점은 아주 많다. 우선 섬세하다. 나의 경우 집안살림을 하듯 예산을 집행하려고 한다. 습관적으로 써서 손실이 생기는 걸 미연에 방지한다. 미술관 야외마당의 조각품들도 얼마 전에 세웠다. 시청 쪽에서 진입할 때 보이는 서울시립미술관 간판도 새로 달았다. 남들은 별것이 아니라고 할지 모르나 그런 작은 변화들이 모이고 모여서 큰 변화를 이룬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직원들이 자식뻘 나이라서 엄마처럼 대했다. 때론 엄한 시어머니처럼, 때론 따뜻한 친정엄마처럼…. 변화를 위해 갑자기 너무 세게 가면 반발에 부딪치지만 조금씩 나아가다 보면 ‘땅따먹기’식으로 어느새 그 일이 이뤄져 있는 걸 발견할 수 있다.”페미니즘에 대한 생각도 마찬가지다. “여성은 그동안 남성에 비해 ‘타자’였다고 할 수 있다. 역사적 억압 속에 있던 타자에 관심이 높다. 내가 제2, 3세계 미술을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30대 초반에 늦깎이로 백남준 선생의 비디오아트를 한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이제 와서 무슨 예술이냐’라는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이젠 이게 소위 말하는 ‘대세’이자 전반적 트렌드가 됐다. 내가 생각하는 여성 리더십에서 페미니즘은 양날의 칼이 됐다.” △“미래는 에코 리더십”대학에서 불문학을 전공했던 김 관장이 늦게 미술에 입문하고서도 중책을 맡을 수 있었던 건 백남준과의 인연이 컸다. “1980년 ‘키친’이라는 아방가르드 퍼포먼스에서 백남준 선생을 처음 만났다. 레코드판을 깨고 바이올린을 부수는 퍼포먼스를 보다가 깨진 조각들을 주워 모아 사인을 받은 게 인연이 됐다. 1992년 귀국하고 1995년에 광주비엔날레 특별전으로 국내에 첫선을 보인 미디어아트 기획전에서 백남준 선생을 도와 진행했다. 당시 내가 늦게 미술을 시작하자 주변에선 괜한 일 한다고들 했지만 개의치 않고 정말 열심히 공부했다. 그때의 현장 경험이 나에겐 큰 자양분이 됐다.” 남다른 길을 걸어온 때문인지 김 관장은 미술품 거래시장의 역할이나 양도세에 대해 매우 적극적인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미술품 거래는 투명해야 하고 제작과 유통이 활발하게 이뤄져야 한다. 우리는 아직 미술품을 사는 데 익숙하지 않은데 창작만 해서는 살아남을 수가 없다. 요즘 각종 스캔들 때문에 컬렉터들이 많이 움츠리고 있지만 풀려야 한다. 이런 점에서 작가·컬렉터·비평가·딜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양도세 과세도 마찬가지다. 김 관장은 기본적으론 “실시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이제 일부에서 입버릇처럼 얘기하듯이 보호만 할 단계는 지났다. 이미 10년도 넘게 보호해 왔다. 자산가치로 인정하고 다른 경제활동과 마찬가지로 취급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그렇다면 김 관장이 생각하는 미래의 리더십은 무엇일까. “인생 선배이자 미술계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말하고 싶다. 큰 목표를 세우고 야심차게 행동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보다는 조바심을 내지 말고 그때그때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그러면 어느새 바라던 일의 결과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있을 것이다. 결국 미래의 리더십은 여성만을 따로 생각하는 그런 게 아니다. 전 지구적 공생과 글로벌리즘이 필요하다. 여성의 시각을 넘어서는 포스트 페미니즘, 에코(eco) 리더십이어야 한다.” 김홍희 관장(사진=한대욱 기자 doorim@)△김홍희 관장은…‘늦깎이’로 시작해 서울시 예술을 대표하는 시립미술관장에 오른 미술계 대표 인물이다. 이화여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결혼 후인 30대 초반에 미술공부를 시작했다. 해외 주재 한국문화원 담당관이던 남편을 따라 미국 뉴욕, 캐나다 몬트리올 등지를 다니며 미술대학을 다시 다녔다. 귀국해서 홍익대 미술사 박사과정까지 마친 후 1995년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큐레이터로 현장에 데뷔했다. 1980년대 미국 유학 때 만났던 백남준과의 인연이 계기가 됐다. 이후 1999년 광주비엔날레 호주전 커미셔너, 2005년 광주비엔날레 총감독을 지냈다. 2006년부터는 백남준아트센터와 같은 재단인 경기도미술관장을 역임하다가 2012년 1월 서울시립미술관장에 임명됐다. 올해 초엔 5년마다 한 번 열리는 세계적 미술행사인 독일 카셀도큐멘타 예술감독 선정위원에 선임돼 선정작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미술계에선 백남준의 비디오아트를 국내에 일찌감치 소개한 주인공이자 다양한 여성전을 기획했던 페미니스트로 통한다. 1994년 한국미술관의 ‘여성, 그 다름과 힘’ 전, 1999년 여성미술제의 ‘팥쥐들의 행진’ 등이 그 예다. ▶ 관련기사 ◀☞ [여성파워]"온도계 들고 42.195km 완주..일에 미쳐야 이긴다"
- 한화그룹, 문화예술 교육사업으로 저소득층 지원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한화(000880)그룹이 문화예술교육인 ‘한화예술더하기’ 사회공헌을 통해 저소득층 아동들을 지원하고, 다양한 문화예술인들의 고용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화그룹은 지난 12일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구세군강북종합사회복지관에서 복지기관 아동 및 임직원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래의 특명, 지구를 지켜라!’라는 환경사랑을 주제로 연극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그동안 한화예술더하기를 통해 배운 스토리텔링, 미술, 디자인 등을 활용해 아이들이 직접 대본, 분장, 소품 등을 만들어 연극으로 구현했다. 한화예술더하기는 2009년부터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공동 운영해 온 저소득층 아동 문화예술 교육사업이다. 참여 아동과 한화 임직원들이 미디어아트, 스토리텔링, 음악, 미술, 무용, 사진, 연극, 공예, 디자인 등 9가지 장르의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특히 각 장르별로 예술강사들을 직접 파견해 체계적인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12년부터는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추가해 더욱 더 발전된 문화예술사업으로 전개되고 있다. 현재 한화예술더하기는 전국 63개 한화사업장 약 1000여명의 임직원들이 전국 62개의 복지기관 1200여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각 프로그램 별로 보조강사와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지난 12일 구세군강북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한화예술더하기 연극수업에 참여한 아동들과 한화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연극하기에 앞서 연극에 필요한 소품 및 가면등을 함께 만들며 즐거워 하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관련기사 ◀☞한화, 실적 바닥 지났다..목표가↑-하이☞한화, 3분기 실적호조..방산 가치만 2조-현대☞한화, 3Q 영업익 2778억..전년比 22%↓
- 코스피 상승 전환..외국인 순매수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자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29일 오전 11시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96포인트(0.10%) 오른 2050.10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에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0.07% 내린 채 출발했다.업종별로도 오르는 업종이 더 많다. 화학 업종은 1.17% 오르고 있고 철강·금속, 유통, 기계, 의약품, 의료정밀, 제조, 건설, 섬유·의복, 전기·전자 업종 등도 모두 상승 중이다. 반면 통신, 은행, 서비스, 종이·목재, 음식료품, 운송장비 등은 내리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0.40% 오르고 있고 현대중공업(009540)과 LG화학(051910), 신한금융지주(055550), POSCO(005490) 등이 큰 폭으로 오르는 모습이다.반면 NAVER(035420)와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SK텔레콤(017670), 삼성생명(032830)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0.22포인트(0.04%) 오른 535.2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메디톡스(086900)와 파트론(091700), 셀트리온(068270) 등이 2~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기사 ◀☞삼성·LG전자, '친환경 대전'서 친환경 기술·제품 뽐내☞[포토]삼성전자, 광주 국제 미디어아트에 스마트 TV 지원☞삼성전자, 한국시리즈에 SSD 체험존 마련
- 무역센터 해마다 '강남페스티벌'..관광객 10만명 방문
- 작년 12월 29일부터 3일간 2만1000명이(외국인 3000명) 관람한 가수 김준수(XIA Ballad & Musical Concert with Orchestra)의 공연장면. 코엑스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코엑스(COEX)가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세계적인 규모의 축제인 ‘세베토(SEBETO) 강남 페스티벌’을 해마다 개최한다.코엑스는 28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2015년 5월부터 무역센터 전체(19만347만㎡)를 무대로 일주일간 세베토 강남페스티벌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베토란 서울(Seoul)과 베이징(Beijing), 도쿄(Tokyo)를 의미한다. 코엑스는 무역센터 일대를 현재 무역과 비즈니스의 중심에서 문화와 첨단인프라를 바탕으로 일본의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 ‘롯본기힐스’나 싱가포르 최대 럭셔리 쇼핑몰 ‘마리나베이샌즈’를 능가하는 최적의 마이스 중심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마이스’란 기업 등의 회의(Meeting)와 포상 관광(Incentive), 대규모 회의(Convention), 이벤트와 전시회(Events·Exhibition) 등을 결합시켜 새로운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만드는 산업을 일컫는 말이다.세베토 강남 페스티벌은 골든위크와 노동절 등 한·중·일의 연휴가 집중된 기간에 열린다. 축제기간 코엑스의 전체 전시장에서는 음식, 콘서트, 패션쇼 등 각종 체험이벤트를 진행한다. 코엑스아티움, 코엑스아트홀 등 공연장에서는 뮤지컬, 연극, 한류스타의 공연 등을 개최하고, 100여개 회의시설은 한류스타들과 국·내외 팬들이 소통하는 이벤트 장소로 탈바꿈한다. 야외광장과 영동대로변에서는 한류스타들의 공연과 한국의 대표적인 상품, 영아트, 핸드메이드 상품을 만날 수 있고, 해가 저물면 무역센터의 건물은 첨단 미디어와 LED를 이용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페스티벌에 참가한 외국들은 코엑스몰, 현대백화점, 롯데면세점 등에서 혜택을 누리며 쇼핑하고, 카지노, 아쿠아리움, 메가박스 등에서 여가를 즐기는 한편 인터컨티넨탈호텔, 오크우드호텔 뿐만이 아니라 서울시내 대부분의 호텔에서 숙식을 동반한 패키지 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아셈타워 옥상에 국내 최초로 야외 옥상전망대를 설치하고 무역센터를 100% 즐길 수 있는 둘레길과 외국인들이 추억의 스토리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첨단 미디어 콘텐츠도 조성한다.무역센터 전경. 코엑스 제공.코엑스는 페스티벌이 열리는 기간동안 중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10만명 이상의 외국인이 무역센터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현재 5월 한달 무역센터를 찾는 외국인은 13만7000명 수준인데 두배인 27만명으로 늘어날 것이란 예상이다. 이렇게 되면 외화가득 효과만 1억5000만달러 이상으로 자동차 1만1000대, 휴대폰 36만대 수출액과 맞먹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둘 수 있다.변보경 코엑스 사장은 “코엑스가 기존에 하던 전시나 컨벤션 위주에서 마이스 산업을 주도하도록 바꿀 계획”이라며 “내부인사 제도까지 손질해서 코엑스를 세계화한 회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무역센터 마이스클러스터를 통해 우리나라 마이스산업이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이 축제는 지난 9월 발족한 무역센터 마이스터클러스터의 첫 사업으로 시작하는 것이다. 모임에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와 현대백화점, 롯데면세점, 인터컨티넨탈호텔, 오크우드호텔, SK네트웍스 등 12개 기업들이 참여했다. 한편 코엑스는 29일 한국무역협회와 관계, 학계, 문화예술계 인사 등 30여명으로 구성한 ‘무역센터 마이스클러스터 자문위원 위촉식과 포럼’을 시작으로 한류·쇼핑·공연 등 문화와 산업을 융합하는 무역센터 마이스클러스터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 무협 "新코엑스몰, 소상공인·국내브랜드 입점 우대"☞ "무역센터, 서울 랜드마크로"..마이스업계 뭉쳤다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첫 개관 20일 앞으로
- 11월 13일 개관 예정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전경(사진=국립현대미술관 ⓒ 남궁선)[이데일리 김인구 기자] 문화예술계의 염원이었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개관이 20일 앞으로 다가왔다.국립현대미술관은 대중 개관에 앞서 22일 서울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개관의 규모와 준비과정, 향후 운영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오는 11월 13일 개관한다. 돌담 복원, 인력 채용 등 우여곡절 끝에 준비를 마쳤다. 2009년 1월 이명박 대통령 문화예술인 신년교례회에서 국군기무사령부 부지 일대(종로구 소격동) 국립미술관 조성 계획을 발표한 지 4년 10개월만이다.규모는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본관)의 80%로 꽤 넓고 크다. 부지 2만7264㎡(약 8260평), 연면적 5만2125㎡(약 1만5790평)에 지하 3층, 지상3층으로 조성돼 있다. 총사업비 2460억원으로 총 8개의 전시실과 미디어랩, 영화관, 멀티 프로젝트홀, 세미나실 등을 만들었다.서울관은 ‘무형의 미술관’ ‘일상 속의 미술관’ ‘친환경 미술관’을 지향한다. 건물 내외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도심 속에서 다층적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6개의 마당이 건물 주변에 배치돼 있다.관람객 편의시설도 크게 확장했다. 아트존·레스토랑·카페테리아·푸드코트·디지털 북카페 등이 있다. 개관 초기에는 쾌적한 관람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온라인 사전예약제를 시행해 11월 말까지 시범 운영한다.서울관은 물론 과천관과 덕수궁관을 연계한 다양한 개관 기념전도 준비 중이다. 서울관에선 ‘연결 전개’를 주제로 국제 현대미술을 조망하는 협력 큐레이터 기획전이 열린다. 양민하(한국), 타시타 딘(영국), 킴 존스(미국), 아마르 칸와르(인도) 등 세계 7개국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 [기획]LG전자 차세대 TV로 세계 1등 노린다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초고화질(울트라 HD) TV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올레드) TV 등 차세대 TV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LG전자가 ‘세계 최초 출시’ 타이틀을 앞세워 차세대 TV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LG전자(066570)는 지난해 8월 84인치 울트라 HD TV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 데 이어 올해 1월과 4월엔 각각 55형 평면·곡면 올레드 TV를 잇따라 출시하면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과시했다. 특히 지난 9월 독일에서 열린 국제 가전 전시회 ‘IFA 2013’에서는 세계 최대 크기인 77형 울트라 HD 곡면 올레드 TV를 깜짝 공개하면서 전 세계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LG전자 관계자는 “올레드 TV로 기선제압을 한다면, 울트라 HD TV로는 시장을 선도하는 쌍끌이 전략으로 차세대 TV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LG 올레드 TV, WRGB 방식으로 최강의 색 재현력 구현LG전자는 올해 1월 세계 최초로 55형 올레드TV를 국내 시장에 출시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이 제품은 LG전자 고유의 ‘WRGB(화이트, 레드, 그린, 블랙)’ 방식 OLED 기술을 탑재해 ▲4컬러 픽셀로 정확하고 깊은 색상 재현 ▲컬러 리파이너(Refiner) 기술로 폭넓은 시야각 제공 ▲빠른 응답 속도로 잔상 없는 화면 등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기존의 ‘RGB’ 방식보다 불량률이 낮아지면서 대형 TV 생산에 적합한 생산성을 갖게 됐다.특히 자체 발광소자를 통해 무한대의 명암비를 구현해 어두운 영역부터 밝은 영역까지 자연색 그대로 완벽하게 표현할 수 있다.LG전자 관계자는 “연내 55형 올레드 TV 제품 출시를 전 세계로 확대하고, 지역별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시장주도권을 확고히 할 계획”이라며 “제품 크기도 55형 제품을 중심으로 기술과 디자인을 차별화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고객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올레드 TV를 한국, 미국, 유럽, 중국, 중동에 이어 연말까지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독립국가연합(CIS) 등 세계 전 지역에 출시한다.또 본격적으로 차세대 TV 시장의 개막에 맞춰 각 지역 백화점 등 고급 유통망뿐만 아니라 전국망을 갖춘 양판점 조기 입점을 추진하는 등 유통망 확대에도 힘쓸 예정이다.이와 함께 지속해서 혁신기술을 개발해 ‘세계최초’와 ‘세계 최고’ 라는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55인치 곡면 올레드 TV 외에도 벽걸이형 ‘갤러리 올레드 TV’를 출시하는 등 새로운 제품을 지속 개발·출시하고 있다.이를 위해 올레드 TV 연구·개발(R&D)과 투자도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LG디스플레이(034220)와 협력을 통해 생산기술 혁신을 통해 품질경쟁력과 공급 대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시장 활성화에 대비해 생산과 R&D 부분에 관한 투자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LG전자는 지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 가전전시회(IFA 2013)에서 세계 최초로 77형 r곡면 울트라HD 올레드 TV를 선보이면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과시했다. LG전자 제공◆울트라HD TV, 업스케일링 엔진으로 손실 없는 영상 재현울트라HD TV 시장에서도 LG전자는 앞선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지난해 8월 출시한 84형 울트라HD TV는 2500만 원이라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월 50대 이상 팔릴 정도로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이에 따라 LG전자는 84인치 제품 외에도 65, 55형 제품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크기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LG 울트라HD TV는 풀HD(1920×1080)보다 4배 높은 울트라HD(3840×2160) 해상도로 마치 실물을 보는 듯한 현장감을 극대화했다. 화소가 촘촘해 네모난 ‘픽셀 라인(Pixel Line, 화소선)’이 보이지 않으며, 또렷한 영상이 망막을 모두 덮어 마치 실제 장소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전해준다.특히 울트라HD 업스케일링 엔진은 울트라HD 화질 영상을 손실 없이 표현해 주며, 일반 HD급 영상도 울트라HD 해상도에 맞게 선명하고 부드럽게 바로 잡아준다.또 연말까지 출시국가를 확대할 예정인 65·55형 프리미엄과 기본형 제품에는 세계 최초로 HEVC 디코더를 탑재해 셋톱박스나 개인용 컴퓨터(PC) 등 외부기기 없이 USB 연결만으로 울트라HD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전면지향 4.1채널 무빙 스피커는 선명한 중고음역 음향을 제공, 영상과 일체감 있는 음향을 제공한다. 무빙 스피커는 전원이 꺼지면 TV 내부로 모습을 감춰 간결한 디자인을 유지해 준다.이외에도 LG전자는 울트라HD TV 콘텐츠 확산에도 앞장선다. 방송사업자와의 콘텐츠 제작 및 기술협력, 콘텐츠 배급사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양질의 콘텐츠 수급, 유망 작가들과 아트 콜라보레이션 등 다방면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LG전자는 울트라HD 영상을 손실 없이 표현하고 HD급 영상도 해상도에 맞게 바로 잡아주는 업스케링 엔진을 적용한 울트라HD TV로 차세대 TV 시장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 제공◆‘기술·콘텐츠’로 차세대 TV 시장 공략 LG전자의 차세대 TV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전략은 ‘기술과 콘텐츠’로 요약할 수 있다.권희원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장(사장)은 지난 5월 미래를 여는 키워드로 ‘S2R2’를 제시했다.권 사장은 “고객의 시청형태가 변하면서 콘텐츠도 달라져야 한다”며 ▲Searching(검색) ▲Sharing(공유) ▲Recommendation(추천) ▲Recording(녹화) 등 4가지로 구성되는 ‘S2R2’를 강조했다.그는 이어 “사용하기 쉬운 스마트 TV와 울트라HD 콘텐츠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결합해 사용자 경험의 혁신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LG전자는 이에 따라 지난 5월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와 울트라HD를 중심으로 하는 스마트 TV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를 통해 LG전자와 종합유선방송사업자는 ▲스마트 TV를 활용한 울트라HD 서비스와 셋톱박스 없는 방송서비스 ▲울트라HD 방송 가입자 확대를 위한 마케팅 등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이 가운데 셋톱박스 지원 없이 애플리케이션으로 울트라 HD 콘텐츠 서비스가 가능한 ‘케이블 빌트인 울트라HD 스마트 TV‘는 시청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LG전자만의 고유한 올레드 TV 개발방식인 WRGB도 차세대 TV 시장을 선도할 지난 2009년 이후 LG전자는 기존 RGB방식보다 진일보한 WRGB 방식을 적용하면서 화려한 색상 구현뿐만 아니라 시야각에 따른 화질저하 현상이 현저하게 적은 제품을 개발했다. WRGB 방식은 상대적으로 발열이 낮을 뿐만 아니라 생산 효율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흰색의 화면을 구현하기 위해 RGB 픽셀을 한꺼번에 모두 켜야 하는 RGB방식과 달리 흰색 픽셀이 추가된 WRGB 방식은 흰색을 직접 구현하기 때문에 전력 소모 및 제품 수명 측면에서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이에 따라 올레드 TV 시장에 진입하는 후발주자들도 WRGB방식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결국 올레드 TV 시장의 기술은 LG전자가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디스플레이서치 제공. (단위: 만대)◆차세대 TV 시장 급성장 전망차세대 TV 시장은 지속해서 성장하면서 현재 액정표시장치(LCD) TV의 수요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TV용 대형 OLED 패널의 전 세계 출하량은 올해 5만대에서 2014년 54만대, 2015년 219만대, 2016년 570만대, 2017년 963만대, 2018년 1684만대로 확대될 전망이다.또 울트라HD TV 시장도 올해 98만3000대에서 2014년 390만대, 2015년 717만대, 2016년 1097만대, 2017년 1523만대 등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LG전자 관계자는 “올레드와 울트라 HD TV 등 차세대 TV가 침체된 TV 시장을 회복시켜줄 수 있는 열쇠”라며 “지속적인 기술 및 상품 개발로 TV 시장 선도기업의 이미지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LG전자, 세균 걱정 없는 '살균스티머' 출시☞[포토]LG전자 '2013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 후원☞LG전자, '시네마3D 이동체험관' 운영
- 다음, 개발자 행사 '디브온 2013' 개최..'만남, 공유, 공감'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은 개발자 행사인 ‘디브온(DevOn) 2013’을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 D1 전시홀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디브온 2013’은 ‘테크&쉐이크(Tech&Shake): 만남, 공유, 공감’이라는 주제로 행사장에 마련된 활동 부스에서 앱 전시 및 체험 이벤트, 90여개의 기술 강의, 20여개의 개발자 대담 등 총 200여개가 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된다.이번 행사는 예년과 달리 대담과 강의 위주의 기존 컨퍼런스 형식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 분야의 각 주체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90여개의 부스가 전시홀을 구성한다. ‘우분투’, ‘자바카페’, ‘OSXDev’ 등 개발자 커뮤니티와 ‘GDG 숭실대’, ‘미림여자정보고 게임메이커’ 등 고교·대학 동아리, ‘라이프시맨틱스’, ‘다빈치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 기술 기반 스타트업들도 참여한다.전시홀 내 각 커뮤니티들이 주최하는 기술 행사들도 열린다. ‘오픈스택 클라우드 세미나’, ‘웹 접근성 토크-다와(TAWA)’, ‘Xcode 기반 앱 개발 워크샵’ 등 총 30여개의 강의 세션이 준비됐다.평소에 만나고 싶었던 유명 개발자와의 대담도 열린다. 이민석 NHN NEXT 학장, 전규현 SW 컨설턴트, 강성희 루비커뮤니티 운영자가 ‘개발자 문화와 삶’에 대한 허심탄회한 토크를 진행하고 한재선 NexR 대표, 김우승 줌인터넷 CTO, 윤진석 아파치 하마 개발자 등이 ‘빅데이터 시대 개발자들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윤석찬 다음커뮤니케이션 DNA Lab 팀장은 “개발자의 소통과 참여라는 취지에 맞게 예년과 달리 전시홀에서 활동 부스 위주의 자발적인 프로그램 구성을 하도록 준비했다”며 “SW 교육 체험, 미디어 아트 전시, 유아 놀이터도 마련해 IT에 관심 있는 학생이나 가족들이 함께 개발자의 삶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브온 2013 참가 신청은 디브온 홈페이지(http://devon.daum.net/2013)를 통해 16일부터 접수한다. 참가비 5천원으로 이틀간 전시장에 자유롭게 입장해 모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유아 및 초·중·고등학생은 무료이며 사전 예약이 필요한 강의 세션 이외에는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관련기사 ◀☞[성공異야기]오기로 버텨온 벤처투자, '미다스의 손'이 되다☞유튜브, 실명제 덕에 점유율 2%에서 74%로 국내시장 싹쓸이☞"'다음 간편결제'로 BC카드 편하게 사용하세요"
- [리조트] 한화리조트 평창, 플라잉 짚 패키지 外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화리조트 평창은 산과 들을 가르는 신개념 레포츠인 플라잉 짚(Flying Zip)을 결합한 ‘플라잉 짚 패키지’를 선보인다. 공중에 설치된 특수 와이어에 몸을 맡긴 채 알록달록 단풍으로 물든 강원도의 산과 들을 공중에서 볼 수 있다. 특히 A, B, C코스로 구분되어 다채로운 풍경을 즐길 수 있으며 거리 역시 총 330m에 달하는 장거리코스로 인기가 높다. 가격은 패키지별로 구분된다. 산 패키지(객실+조식부페+플라잉 짚 C코스, 2인기준)는 41%할인된 가격인 11만 2000원이며, 들 패키지(객실+조식부페+플라잉 짚 A,B,C코스, 2인기준)는 37%할인된 13만 2000원이다. 31일까지이며 일, 화, 수, 목요일 이용이 가능하다. 02-729-5598한화 리조트 대천은 대천 앞바다 위를 한 마리 새처럼 날 수 있는 ‘대천 짚트랙 패키지’를 운영한다.대천 패키지(객실+짚트랙+트릭아트, 2인기준)는 정상가 대비 41%할인된 12만 9000원이며, 바다 패키지(객실+짚트랙+트릭아트+조식부페, 2인기준)는 41%할인된 14만 9000원에 팬매된다. 11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일~목요일까지 이용가능하다. 02-729-5598하이원리조트는 단풍여행객과 가을 휴식여행객을 위해 ‘힐링패키지’를 준비했다. 21일까지 일주일 동안 판매되는 이번 패키지는 컨벤션호텔과 하이원콘도가 선택가능하다. 특히 하이원콘도는 주중객실 이용시 정상가 대비 76%할인된다. 컨벤션호텔의 경우 3인 이용이 가능한 슈페리어 트리플 객실이 제공된다. 조식 2인 이용권을 포함한 가격이 12만 9000원(주말 15만 9000원)이다. 또 디럭스 타입의 객실과 퓨전레스토랑 조식 2인 이용권이 포함된 콘도는 주중 10만 5000원(주말 14만 5000원)이다. 이용기간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이다. 단 23일~24일, 11월 7일~9일은 제외다.대명리조트 양평이 가을애(愛) 패키지를 판매한다. 11월 30일까지 양평리 트 객실, 자전거 2인 대여(2시간), 피크닉도시락 2인, 폴라로이드 카메라 대여(필름 10매 포함)를 묶음으로 구성하는 패키지를 선보인다. 가격은 패밀리객실이 주중에 9만 8000원(주중), 10만 5000원(금요일), 14만 5000원(토요일, 연휴). 스위트 객실은 12만 2000원(주중), 13만원(금요일), 17만원(토요일, 연휴). 가을애(愛) 패키지 기간 중에는 식음업장 20%할인, 부대업장 30%할인 등 할인권도 동시에 제공된다(할인쿠폰북은 각각 1매 4인 이용 가능하다). 1588-4888▶ 관련기사 ◀☞ [여행]천혜의 자연과 천상의 예술이 어우러진 곳…일본 다카마쓰 여행☞ 고래바다여행선 타고 부산불꽃축제 관람하자☞ [해외여행]페루관광청, 쿠스코 관광모바일 앱 콘테스트 개최☞ [해외여행]천국같은 섬 피지, 셀러브리티들의 허니문으로 각광☞ [여행家]독일관광청 미디어데이 행사 外
- 이노션, '제1회 U-Street 미디어아트 공모전'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이노션월드와이드(이하 이노션)은 강남구와 함께 신인 미디어아티스트 발굴을 위한 ‘제1회 U-Street 미디어아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대학생을 포함해 미디어아티스트를 꿈꾸는 아마추어라면 팀 또는 개인별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선발된 작품들은 강남대로의 LCD, LED 캔버스인 미디어폴에 전시된다. 참여를 원하는 응모자는 10월 25일부터 31일까지 7일 동안 온라인 웹하드(www.webhard.co.kr ID:innomediapole PW: guest)에 출품서 1부와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출품 수 제한은 없으나 개별 작품별로 시간은 30초 이내, 파일 용량으로는 30Mb 이하여야 한다. 사회적 미풍양속을 저해하지 않는 창의적이고 참신한 내용이라면 장르나 주제 선정, 구성은 자유롭게 하면 된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다음달 11일 발표된다. 대상(1명)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상패, 금상(1명), 은상(2명), 동상(3명)에게는 각각 200만원, 100만원, 50만원의 상금과 함께 상패를 수여한다. 수상자는 이노션의 전문디자이너와 협업을 통해 수상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후, 미디어폴에 작품을 상영 또는 전시하게 된다. 한편, U-Street 미디어폴은 2008년 디자인 서울 거리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통합 지주형 가로영상 시설물로써 강남역에서 신논현역까지 760m 구간에 총 22기가 설치돼 있다
- 현대차그룹, 아동극 축제.. '지방 어린이 꿈·희망 전파'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은 오는 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국 11개 지방 도시에서 ‘현대차그룹과 함께하는 2013 아트드림 지역 아동극 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아트드림 지역 아동극 축제는 현대차그룹이 국내 아동·청소년 연극계를 대표하는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와 함께 기획한 사업이다. 현대차그룹은 2008년부터 이 축제를 통해 상대적으로 예술 활동의 참여 기회가 적은 지역 거주 어린이들에게 특색 있는 아동극을 관람할 기회를 제공해 왔다.이번 축제는 5일 제주 서귀포시 해비치리조트 공연장에서 ‘거인의 책상’이라는 작품을 시작으로 강원 양구, 경북 포항, 경남 거제·함양, 충북 옥천, 충남 청양, 전북 익산·김제, 전남 목포, 경기 동두천 등 전국 11개 극장에서 열린다. 공연은 넌버벌 미디어 퍼포먼스 음악극 국악뮤지컬 복합인형극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작품들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다.현대차그룹은 작년 아동극 축제가 큰 호응과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것을 감안해 올해 공연을 작년보다 33% 늘어난 40회로 결정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인원도 작년 1만명에서 올해 1만5000명으로 크게 늘었다. 아울러 가족 단위의 관람을 장려하기 위해 전체 공연의 절반을 주말이나 저녁 시간으로 배치했다.정진행 현대차그룹 사장은 “문화예술의 향유는 어린이들에게 창의성과 사회적 감성을 북돋우는 과정이자 권리”라며 “아트드림 지역 아동극 축제를 통해 보다 많은 어린이에게 즐거운 문화적 경험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공연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을 희망하는 단체와 개인은 공연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02-745-5863)를 통해 사전예약도 할 수 있다.현대자동차는 이달 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국 11개 소도시에서 아동극 축제를 연다. 현대차그룹 제공▶ 관련기사 ◀☞현대·기아차, 중국시장 쾌속질주.. '올해 150만대 달성 청신호'☞현대차, 美셧다운 공무원 할부금 유예 프로그램 제공☞'가을 판매 성수기'.. 국산·수입車 10월 할인 이벤트 풍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