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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방산·ICT 호실적에 비용절감까지…목표가↑ -키움
  • 한화시스템, 방산·ICT 호실적에 비용절감까지…목표가↑ -키움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키움증권은 11일 한화시스템(272210)에 대해 방산과 ICT 사업부문 모두에서 호실적이 예상되며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주력 신사업도 정리하며 비용도 줄어들 것이란 기대다.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는 2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4.1% 증가한 5013억원, 영업이익은 88% 증가한 231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산 부문에서는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4차 양산, 30mm 차륜형 대공포 양산 등 국내 주요 양산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데 주목했다. 이 연구원은 “아랍에미리트(UAE)향 천궁Ⅱ 레이더 등 수출 사업의 매출이 인식되면서 실적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했다. ICT 부문에서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솔루션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 등 계열사 캡티브 사업의 증가에 따른 매출 확대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판단했다. 신사업 부문은 디지털 플랫폼 사업을 진행하던 베트남 바닐라 스튜디오의 사업 종료에 따라 적자폭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방산과 우주 부문에서의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고 이 연구원은 짚었다. 그는 “올해 방산 부문에서 기대되는 신규 해외 수주는 사우디 궁Ⅱ 레이더, 폴란드 K2 2차 계약, 한화오션과 연계한 폴란드·필리핀·캐나다 잠수함 사업, 호주 군용 저궤도 위성망 구축 사업, 중동 및 동유럽으로 SAR 위성 수출 등이 있다”며 “국내에서도 육해공 전반에 걸쳐 다양한 신규 수주가 전망된다”고 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가는 2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이 연구원은 “방산 부문에서 수출물량 확대와 ICT 부문의 매출 성장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위성과 도심항공교통(UAM)을 제외한 비주력 신사업 재편 과정에서 투자 비용이 감소하고 긍정적인 신사업 관련 모멘텀도 대기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4.04.11 I 김보겸 기자
갤럭시 AI, 아랍·인니·러시아어 추가 지원…총 16개 언어 쓴다
  • 갤럭시 AI, 아랍·인니·러시아어 추가 지원…총 16개 언어 쓴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S24 시리즈에서 처음 선보인 갤럭시 AI의 지원 언어를 16개 언어로 확대한다.삼성전자는 4월 중 업데이트를 통해 아랍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등 3개의 언어를 갤럭시 AI에서 추가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갤럭시 AI 지원언어가 16개로 확대됐다.(이미지=삼성전자)이로써 갤럭시 AI는 기존 △한국어 △중국어(간체)△영어 △프랑스어 △독일어△힌디어△이탈리아어 △일본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태국어 △베트남어까지 총 16개 언어를 지원하게 됐다. 호주 영어, 홍콩 중국어, 캐나다 프랑스어 등 3개의 파생어도 함께 추가될 예정이다. 새롭게 추가되는 언어는 설정 앱의 언어팩 메뉴에서 다운로드를 받아 사용할 수 있다.갤럭시 AI 지원 단말기 사용자는 총 16개 언어로 실시간 통역과 채팅 어시스트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실시간 통역은 외국인과 전화나 대면으로 대화할 때 상대방의 언어로 자동 통역해주는 기능이다. 채팅 어시스트는 외국인과 메시지를 주고 받을 때 언어를 번역해주고, 문장의 스타일도 자동으로 바꿔주는 기능이다.갤럭시 AI는 올해 1월 말 출시된 갤럭시S24 시리즈와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S23 FE △갤럭시 Z 플립5·Z 폴드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출시 제품의 경우 갤럭시 AI를 지원하는 ‘원(One) UI 6.1’로 운영체제(OS) 업데이트를 해야 사용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연내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스웨덴어, 네덜란드어, 루마니아어, 튀르키예어 등 더 많은 언어를 ‘갤럭시 AI에서 지원할 예정이다.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지원 언어 확대를 통해 갤럭시 AI 경험의 글로벌 대중화를 보다 빠르게 실현할 것”이라며 “더 많은 사용자가 갤럭시 AI를 통해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1 I 임유경 기자
마이너스 금리 끝났어도…일학개미, 여전히 지갑 '활짝'
  • 마이너스 금리 끝났어도…일학개미, 여전히 지갑 '활짝'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일본이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한 이후에도 일학개미는 여전히 일본증시에 대한 러브콜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1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일본증시 투자자들은 일본증시를 5412만3177달러(732억8300만원)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 이후 13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이어간 수치다.국내 투자자들이 최근에도 일본증시의 상승에 베팅하고 ‘사자’에 나선 것은 ‘마이너스 금리’ 종료에도 불구하고 일본 증시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달 19일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은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했다. BOJ의 마이너스 금리 해제는 8년 만이며, 17년 만에 첫 금리 인상도 단행했다.BOJ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채 매입 규모를 유지하기로 한데다, 마이너스 금리 종료 자체가 시장에서도 예상 가능한 수준의 결정이라는 평가가 나오지만 엔저와 수출을 바탕으로 증시 상승세를 달려온 만큼 후폭풍이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하지만 여전히 일학개미는 일본 증시에 대한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달에도 일학개미가 가장 많이 산 종목 1위는 미국 국채 20년 이상 장기물을 엔화로 사는 상장지수펀드(ETF)인 ‘아이셰어즈 20년 이상 엔화 헤지(ISHARES 20+ YEAR US TREASURY BOND JPY HEDGED)’다. 또 미국채 7~10년물을 엔화로 사는 ‘아이셰어즈 7~10년 엔화 헤지(ISHARES CORE 7-10 YEAR US TREASURY BOND JPY HEDGED) ETF도 순매수 3위에 올랐다.특히 일학개미들은 여전히 일본 반도체주에 대한 베팅을 이어가며 상승세를 기대하고 있다. 일학개미는 이달에만 반도체 몰딩 장비 제조업체인 토와(TOWA)를 228만달러(30억9000만원) 순매수했고, 반도체 검사 장비업체인 어드밴테스트와 레이저텍도 각각 136만달러(18억5000만원), 130만달러(17억6000만원) 규모로 사들였다.이미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일본 증시의 추가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노무라증권은 연말 닛케이지수가 4만3000선에 육박할 것으로 보고 있고, 씨티그룹은 4만5000선을 기대하고 있다. 비록 마이너스 금리 시대가 저물었어도 일본 정부가 각종 부양책을 내놓으며 증시를 방어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이와 함께 일본 주식형펀드 역시 해외 주식형펀드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일본 주식형펀드의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은 17.33%로 북미 주식형펀드(11.67%)는 물론 인도펀드(10.38%)나 베트남펀드(12.95%)를 압도했다. 보통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면, 차익을 실현하는 투자자들이 많지만, 추가 상승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이 압도적으로 더 많은 상황이다. 올해 국내 38종의 일본 주식형펀드로 1007억원이 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2024.04.10 I 김인경 기자
“총선 후 ‘블랙스완’ 우려…'눈덩이 빚' 좀비기업 과감히 정리해야”①
  • “총선 후 ‘블랙스완’ 우려…'눈덩이 빚' 좀비기업 과감히 정리해야”[만났습니다]①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총선 이후에 그간 미뤄왔던 공공요금 현실화·과도한 부채 등 우리 경제의 위험요인들이 예기치 못한 ‘블랙스완’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올해 1월 한국국제경제학회장에 취임한 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은 최근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올해 우리 경제의 위험에 대해 이같이 경고했다. 블랙스완은 일어날 확률이 낮지만 일단 발생하면 큰 충격을 가져오는 위험을 가리킨다. 그는 “정부에서는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실제 정리 과정에서는 예측 불가능한 결합위기가 나타날 수 있다”며 “위기 시 대응할 수 있는 재원이 충분한지 미리 점검해야 한다”고 우려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한국국제경제학회장) 인터뷰그가 바라본 올해 경제 상황은 지난해 못지않게 녹록지 않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살아나면서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내수가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가 나아져도 체감경기가 회복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원 회장은 “미국이 하반기부터 금리를 내려도 우리는 한·미 금리 격차에 과도한 부채 문제가 남아있어, 연말쯤 돼야 금리를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물가도 여전히 불안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달 연속 3.1%로 여전히 목표수준인 2%랑 먼데 하반기에는 공공요금 정상화 문제도 남아있다”며 “최근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국제 유가까지 감안하면 하향세를 보이던 물가가 하반기에 다시 뛸 수 있는 셈”이라고 우려했다.국제 경제 지형에도 지각변동이 있을 전망이다. 그는 “11월 예정된 미국 대선에서 누가 당선이 되더라도 미국의 보호무역주의는 계속될 것이다. 국내 산업도 이에 발맞춰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 중심으로 재편 돼야 한다”며 “중국과도 수출보다 수입 의존도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핵심광물에 대한 다변화 정책이 우선돼야 한다”고 제언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원용걸 한국국제경제학회장(서울시립대 총장) 인터뷰다음은 원 학회장과의 일문일답-올해 한국 경제 어떻게 전망하는지.△올해 경제가 작년보다 특별히 나아진다고 보지 않는다. 지난해 한국 경제성장률은 1.4%로 코로나19 위기 상황인 2020년(-0.7%),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0.8%)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글로벌 고금리 지속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요인은 물론 반도체 부분도 상당히 어려운 사이클이었던 영향이다. 올해는 반도체 경기가 지난해 4분기 이후로 회복되면서 수출 부분에 긍정적인 부분은 있지만, 미국의 고금리가 상반기까진 지속되면서 내수가 쉽게 살아나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가계와 기업 부채가 과도하게 쌓여서 소비나 투자가 일어날 수 없다. 이 때문에 주요기관에서 전망한 성장률 역시 2.2%~2.4% 수준으로 작년보단 나아졌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가장 시급한 문제는 무엇인지.△고금리 상황 속의 부채 문제다. 미국이 하반기부터 금리를 내리기 시작하면 우리나라는 연말쯤에는 금리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 그 전에 과도한 부채를 정리해야 한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가계부채는 주택담보대출에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를 적용하는 등 노력으로 조금씩 완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하지만 정작 규모가 큰 부실기업 부채에는 총선을 앞두고 제대로 손을 대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체율이 급증하면서 새마을금고 뱅크런 사태, 태영건설 워크아웃 등이 잇달아 발생했지만 구조조정은 본격화되지 않았다. 최근 이자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부실기업 대출이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정부는 좀비 기업을 과감하게 구조조정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결합위기에 대비한 재원이 충분한지 미리 점검해야 한다. -물가도 여전히 불안하다. 하반기 공공요금 인상 및 국제유가 상승세로 물가가 다시 튀어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데.△지난달에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1%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국제 유가는 물론 총선 이후에는 공공요금 정상화 문제도 남아있다. 물가도 걱정이지만 현재 불합리한 공공요금은 반드시 정상화돼야 한다. 가스, 기름값은 오르는데 공공요금이 그걸 못 따라면서 적자가 누적되는 상황이 지속됐다. 두부값이 두부를 만드는 재료인 콩값보다 싼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셈이다. 오랫동안 가격을 억제하면 한꺼번에 압력이 폭발해 결국 피해는 국민들에게 돌아온다. 따라서 고통이 불가피하더라도 요금을 정상화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정책수단을 활용해 구조적 문제는 해결하고,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보호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내수 부진도 문제다. 정부가 해결을 위해 재정을 더 풀어야 한다고 보는지.△미국이 금리인하를 하기 전까지는 통화정책의 여지가 없다. 정부가 더 적극적 역할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다만 지금은 세입도 충분하지 않은 상황인데 국채를 발행하면서 재정을 투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시장 금리를 올려 민간투자를 위축시키는 구축효과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과거 정부에서 생산성 높지 않은 일자리에 재정을 지원하곤 했는데, 그런건 바람직하지 않다. 결국 정부가 택할 수 있는 건 감세 정책이다. -미국 대통령 선거가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은 어떻게 보는지.△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든 경제쪽에서는 어떤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고 본다. 양쪽 모두 미국 내에서 고용하고 생산하라는 것이 시그널이다. 다만 정책 수단이 관세인지 보조금인지만 달라지는 것이다. 결국 국내 산업 재편이 이뤄져야 한다. 경쟁력이 떨어지는 노동집약적이거나 표준적인 조립산업은 해외로 내보내고, 기술집약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국내 일자리를 육성해야 한다. 아세안·멕시코 등 제 3국을 통해서 우회 수출을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더 큰 문제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기조 아래에 보조금과 불공정 무역을 다루는 세계무역기구(WTO)의 위상이 유명무실해졌다는 점이다. 우리나라 처럼 중간 규모의 통상 중심 국가는 규범에 기반한 안정적 국제통상 환경이 필요하다. 유럽이나 베트남 등 비슷한 중규모 국가들끼리 공조해서 WTO와 같은 기구를 다시 살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중국과의 관계에도 변화가 생길것으로 보이는데.△중국은 앞으로는 수출보다 수입에 더 주목해야 한다. 지난해 대(對) 중국 수입의존도가 22.2%로 처음으로 수출의존도(19.7%)를 상회했다. 이 중에서 핵심광물이나 2차전지 품목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 이상을 넘는다. 향후에 우리 경제 안보를 위협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경제에 대해서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적으로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위험 관리 및 핵심광물 수입 다변화도 함께 가야한다.
2024.04.10 I 김은비 기자
尹대통령이 휠체어 밀었던 미국인 참전용사, 97세로 별세
  • 尹대통령이 휠체어 밀었던 미국인 참전용사, 97세로 별세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작년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태극무공훈장을 수여 받은 한국전쟁 참전용사 랠프 퍼켓 미 육군 예비역 대령이 9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8일(현지시간) 미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미 국립보병박물관은 퍼켓 대령이 이날 조지아주 콜럼버스에 있는 자택에서 잠을 자던 중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2023년 4월 25일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워싱턴DC 한 호텔에서 열린 한국전 참전용사 오찬에서 참전용사인 랄프 퍼켓 예비역 육군 대령에게 태극무공훈장을 친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926년 조지아주에서 태어난 그는 1945년 미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해 23세에 졸업하면서 본격적으로 군인의 길을 걸었다. 1950년 6월 25일 6·25전쟁이 발발하자 퍼켓 당시 중위는 일본에서 창설된 제8 레인저 중대 지휘관으로 임명돼 부산으로 파견됐다. 같은 해 9월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이 인천상륙작전을 실행했고 제8 레인저 중대는 북한군을 38선 너머까지 후퇴시키는 데 일조했다. 이때부터 퍼켓은 북진 작전을 진두지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1950년 11월에는 청천강 북쪽의 전략적 요충지인 205고지 점령 과정에서 중공군에 맞섰다. 이때 그는 적의 위치를 파악하려 적의 총격을 유도하기 위해 일부러 레인저 대원과 함께 고지 앞으로 나아가는 위험을 무릅쓰기도 했다고 알려졌다.6·25전쟁이 끝난 뒤에도 퍼켓은 베트남전쟁에 참전하고, 냉전기 독일에서 제10 특수부대를 지휘하며 육해공 비밀 침투 작전을 이끄는 등의 활약을 하다가 1971년 전역했다.윤 대통령은 지난해 4월 미국을 국빈방문했을 당시 한미 동맹 70주년 기념 오찬에 참석한 퍼켓 대령의 휠체어를 직접 밀면서 함께 무대로 나아가 그의 가슴에 최고 무공훈장인 태극무공훈장을 달아줬다. 대통령이 외국방문 중 현지에서 무공훈장을 수여한 건 처음이다.퍼켓 대령은 이에 앞서 2021년 문재인 당시 대통령 방미 기간 조 바이든 미 대통령으로부터 미국 최고 훈격인 명예훈장을 수여받기도 했다.퍼켓 대령은 이밖에도 22년간의 군복무 기간 수훈십자훈장과 2개의 은성무공훈장, 2개의 동성무공훈장, 5개의 퍼플 하트 훈장 등을 받아 미 육군 사상 가장 많은 훈장을 받은 인물 중 하나로 거론된다.
2024.04.09 I 임유경 기자
“CCTV 3000대 뒤져 잡았다” 소화기 뿌리며 은행 털어…징역 5년 항소
  • “CCTV 3000대 뒤져 잡았다” 소화기 뿌리며 은행 털어…징역 5년 항소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3900여만 원을 훔친 뒤 베트남으로 달아났던 ‘대전 신협 강도’가 징역 5년을 선고한 1심에 불복해 항소했다. 검찰 또한 구형보다 적은 형을 선고한 원심에 불복해 항소를 제기했다.경찰서로 들어가는 대전 신협 강도 피의자. (사진=연합뉴스)9일 대전지검은 특수강도, 상습도박 혐의로 기소된 A씨(47)가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데 대해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고 밝혔다. 1심에서 징역 12년을 구형한 검찰 또한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중대 사안인 점, 범행 후에도 계속 도박에 손을 댔고 해외로 도피하는 등 범행 후 정황도 불량한 점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고 항소 이유를 설명했다.A씨는 지난해 8월 18일 오전 11시58분께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신협에 헬멧을 쓰고 소화기를 뿌리며 들어온 뒤 여직원을 흉기로 위협해 현금 약 390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도주 과정에서 수사망에 혼선을 주기 위해 오토바이 뿐 아니라 도보·택시 등을 이용하고 CCTV가 없는 골목 등을 골라 다니는 치밀함을 보였다. 이에 경찰은 3000여 대에 달하는 분량의 CCTV를 분석하기도 했다.경찰은 같은 달 21일 A씨의 신원을 특정했지만 그는 이미 베트남 다낭으로 달아난 상태였다.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한 경찰은 현지 공안과 수사를 벌이는 한편 A씨를 공개수배했다.이후 “카지노에서 A씨를 본 것 같다”는 현지 한인의 신고를 접수하고 잠복수사를 벌인 끝에 지난해 9월 10일 다낭의 한 카지노에서 그를 긴급 체포했다. 검거 당시 A씨는 200만원 상당의 카지노 칩을 갖고 있었으며 훔친 돈은 대부분 탕진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가 2021년부터 약 2년 6개월간 4600여회에 걸쳐 상습적으로 인터넷 불법 도박을 한 사실을 확인했다.돈이 떨어지자 지인들에게 수억원 상당의 돈을 빌렸던 그는 빚 독촉에 시달리자 청원경찰이 없는 신협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1심 재판부는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과거 수회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강도범행에 대한 피해금을 전액 배상했으나 금융기관이 명백한 처벌불원 의사를 밝히지는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5년을 선고했다.
2024.04.09 I 이로원 기자
지쿠, JW 메리어트 제주 투숙객에 자전거·킥보드 할인
  • 지쿠, JW 메리어트 제주 투숙객에 자전거·킥보드 할인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플랫폼 지쿠(GCOO)를 운영하는 지바이크는 JW 메리어트 제주와 손잡고 호텔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제휴 혜택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사진=지바이크)지쿠는 제주도 관광에 친환경 교통수단을 접목해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 탄소 배출 및 교통 소음 절감, 주차난 해소 등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이를 통해 저탄소 여행문화를 확산하고 환경적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지쿠는 JW 메리어트 제주 호텔 투숙객들 대상으로 지쿠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호텔 로비에서 헬멧을 대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호텔 내 지쿠 전기자전거 전용 주차구역을 마련해 지정된 곳에 주차 시 탑승 요금 할인도 적용한다.투숙객들은 지쿠의 전기자전거를 활용해 호텔 인근에 위치한 외돌개, 올레길 7코스, 천지연폭포와 같은 제주도의 주요 관광명소를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다. 지쿠는 호텔 인근뿐만 아니라 제주시 전역에서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 2000대를 운영하고 있다. 지쿠 플랫폼은 해외 연동이 가능해 외국인들도 사용할 수 있다.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언어로 번역 기능을 제공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이용 접근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JW 메리어트 제주 관계자는 “이번 제휴가 JW 메리어트 제주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의미 있는 여행 경험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관광 및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친환경 인프라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JW 메리어트 제주와 협력을 통해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보다 지속 가능하고 즐거운 여행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친환경 이동 수단을 통해 일상에서 쉽고 편리하게 친환경을 실천하는 문화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제휴 채널을 확대하고 새로운 상생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9 I 김경은 기자
토익 응시료, 한국이 가장 낮아…회당 31만원인 1위국은?
  • 토익 응시료, 한국이 가장 낮아…회당 31만원인 1위국은?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국내 토익(TOEIC) 응시료가 전 세계 토익 시행 주요 국가 중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9일 YBM 산하 한국토익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토익 응시료는 4만 8000원으로 아시아 주요 국가 응시료인 △중국 약 15만원 △홍콩 약 14만원 △베트남 약 8만원 △일본 약 7만원 등과 비교하면 낮은 편에 속한다. 토익 응시료가 높은 국가는 △아랍에미리트(약 31만원) △프랑스(약 25만원) △그리스(약 22만원) △스페인(약 20만원) △포르투갈(약 20만원) 순이다. 국내 토익 응시자 10명 중 8명은 연간 1~2회 토익 시험에 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내 토익 수험자들의 63%는 연간 1회 토익 시험에 응시했으며 2회 응시(19%), 3회 이상(18.0%)으로 집계됐다. 한국토익위원회 관계자는 “매년 토익 시험을 응시하는 수험자들의 평균 응시 횟수가 1~2회라는 점으로 보아 수험자들이 충분한 학습 이후 시험에 응시하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현재 서울시를 포함한 전국 다수 지자체에서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 활동 지원을 위해 시행하는 제도인 다양한 ‘응시료 지원 사업’을 충분히 활용한다면 시험 응시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9 I 김경은 기자
G7커피-곰돌찡 토끼찡 콜라보, 더현대 서울 팝업스토어 오픈
  • G7커피-곰돌찡 토끼찡 콜라보, 더현대 서울 팝업스토어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베트남 대표 커피 브랜드 G7커피는 커플리즈 인기 요원 ‘곰돌찡 토끼찡’과 함께 콜라보레이션하여 커플리즈 팝업 행사에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더현대서울 B1 이벤트 플라자에서 4월 1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4월 21일 오후 8시 30분까지 진행된다.행사 기간에는 캐릭터 콜라보 패키지, 머그잔 등 캐릭터 콜라보 기획 상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제품 구매 시 곰돌찡 토끼찡 협업 한정판 스티커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협업 부스에서는 G7커피 x 곰돌찡 토끼찡 시음 이벤트를 비롯해 캐릭터 콜라보 키링 2종, 떡메모지, 스티커 등을 경품으로 내건 복권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양사는 행사 기간 이후에도 새로운 기획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G7커피는 이번 행사를 포함하여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와 만날 계획이다. 오는 13일에는 KT 키즈랜드와 협업을 통해 키즈랜드 전용 캠핑장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커피 무료 시음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4월 19일부터 5월 7일까지 예정된 신제품 ‘G7골드’의 와디즈 펀딩 외에도 G7커피트럭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 예정에 있다.G7 관계자는 “진한 커피의 향미와 기분 좋은 달콤함을 선사하는 G7과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로 많은 이들에게 기쁨을 주는 캐릭터 ‘곰돌찡 토끼찡’이 만난 콜라보 팝업 행사는 양사의 상품을 알릴 수 있는 시너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 해 G7커피를 생산하는 쭝웬레전드 그룹의 한국지사를 설립하는 등 본격적인 국내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G7커피는 아시아 1위이자 세계 2위 원두 생산 국가인 베트남 대표 커피 브랜드다. ‘Farm to Cup’ 슬로건을 기반으로 원두를 수입해 커피를 가공하는 타사와 달리 베트남에서 직접 원두 생산부터 제조공정까지 직접 진행해 가장 신선하고 맛있는 커피를 전 세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2024.04.09 I 이윤정 기자
'데크플레이트' 덕신하우징, 덕신EPC로 사명 변경
  • '데크플레이트' 덕신하우징, 덕신EPC로 사명 변경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거푸집 역할을 하는 데크플레이트를 생산하는 덕신하우징이 브랜드 가치 제고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회사명을 ‘덕신EPC’로 변경했다. 9일 회사에 따르면, 덕신하우징은 1980년 1월 3일 덕신 상사로 설립됐다. 이후 1990년 덕신철강으로 법인 전환 후 1995년 덕신철강공업, 2006년 덕신하우징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지난달 21일에는 제3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덕신EPC로 이름을 바꾸었다. 또 최영복 대표이사와 유희성 대표이사 2명을 두는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회사는 새 사명에는 환경(Environment), 사람(People), 건설(Construction)을 혁신적인 기술로 세계 건축 산업 발전을 이끈다는 확장 의미를 담았다. 회사 측은 “업계 1위인 덕신하우징이 가지고 있던 브랜드 가치 제고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확대를 해야 한다는 점을 최우선 고려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현재 국내 데크플레이트 시장은 경쟁 포화 상태에 접어들면서 미래 먹거리로 삼고 있는 해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다수 해외 건설·건축 전시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튀르키예 건설·건축 자재 및 기술 박람회’를 시작으로 싱가포르·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 등 해외 건설·건축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다..유희성 대표이사는 “이번 사명변경은 단순히 회사의 이름만 변경된 것이 아니라 브랜드 가치 제고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의미” 라며 “덕신EPC은 혁신적인 건축 자재 기술로 100년을 일굴 글로벌 기업으로 구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4.04.09 I 노희준 기자
효성화학, 회사채 수요예측서 주문 ‘0건’…미매각 굴욕
  • [마켓인]효성화학, 회사채 수요예측서 주문 ‘0건’…미매각 굴욕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BBB급으로 신용등급이 하락한 효성화학(298000)이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단 한 건의 주문도 받지 못하며 미매각 굴욕을 맞았다. 이날 롯데쇼핑(023530)과 삼양식품(003230), 제주은행(006220) 등은 목표액 이상의 자금을 모으는 등 흥행에 성공해 양극화된 투자심리를 보여줬다.효성화학 베트남 법인 공장(사진=효성화학)◇ 효성화학, 매수 주문 0건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효성화학(BBB+)는 1.5년물 5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단 한 건의 주문도 받지 못하며 전액 미매각을 맞았다. 효성화학은 공모희망금리로 6.5~7.5% 수준을 제시했다.미매각으로 인해 대표주관사인 KB증권, 한국투자증권과 인수단인 신영증권, 미래에셋증권이 남은 물량을 모두 떠안게 된다.효성화학의 공모채 발행은 지난해 1월 이후 1년여만의 복귀다. 총 1200억원에 대한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당시에도 산업은행이 인수하기로 한 700억원을 제외하고 단 한 건의 매수 주문도 들어오지 않았다.효성화학은 지난 2022~2023년 연속 대규모 영업적자를 시현했다.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라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이 상승하며 주요 제품인 폴리프로필렌(PP) 스프레드가 빠르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또 베트남 공장 설비에서 문제가 생기면서 해외법인 적자폭이 확대됐다. 높아진 부채비율을 관리하기 위해 효성화학은 신종자본증권(영구채),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금조달을 이어가고 있다.최근 효성화학의 신용등급 하락도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국신용평가와 NICE(나이스)신용평가는 효성화학이 영업손실 누적으로 재무안정성 저하됐다는 이유로 신용등급을 기존 ‘A-(부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내렸다.김서연 NICE신평 연구원은 “과중한 차입금 보유로 이자비용 부담이 매우 높아졌고 경상적 자본지출 등을 포함하면 잉여현금흐름 창출에 따른 차입금 상환 및 이익의 자본 유보는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며 “재무안정성 회복에는 상당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롯데쇼핑·삼양식품 언더 발행 흥행이날 수요예측을 진행한 유통업종 기업들은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며 업종별로 옥석가리기가 이어지는 모습이다.삼양식품(A)은 2년물 300억원 모집에 2100억원, 3년물 400억원 모집에 4390억원의 주문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최대 10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할 예정이다.삼양식품 희망 금리밴드로 개별 민간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해 2년물은 -43bp, 3년물은 -72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롯데쇼핑(AA-)은 2년물 600억원 모집에 4850억원, 3년물 1500억원 모집에 1조2250억원, 5년물 400억원 모집에 19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최대 5000억원까지 증액 발행 한도도 열어뒀다. 희망 금리밴드로 개별 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30bp를 가산한 이자율로 2년물 -18bp, 3년물 -22bp, 5년물 -18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발행에 나선 제주은행도 목표액을 채웠다. 2년물 700억원 모집에서 348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희망 금리밴드로 개별 민평 평가금리 대비 -20bp~+2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해 -3bp에서 목표액을 채웠다.
2024.04.08 I 박미경 기자
훅트 프로토콜, 2024년 ‘연세대 훅트 유니투어 코리아’ 성료
  • 훅트 프로토콜, 2024년 ‘연세대 훅트 유니투어 코리아’ 성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웹3 소셜 학습 플랫폼 훅트 프로토콜(Hooked Protocol)의 올해 다섯 번째 2024년 훅트 유니투어 코리아(Hooked UniTour Korea) 프로젝트 ‘연세대 훅트 유니투어 코리아’가 지난 4일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대한민국 웹3(Web3) 시장 성장을 위해 훅트 프로토콜이 중점 추진 중인 ‘훅트 유니투어 코리아’는 국내외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웹3를 비롯해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 첨단 ICT 관련 분야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웹3 시장 성장 가속화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다. 우리나라와 홍콩, 베트남, 터키, 미국 등 글로벌 전역에서 진행 중으로, 국내에서는 인하대학교를 시작으로 광운대학교, 한양대학교, 고려대학교 등에서 프로젝트가 운영되어 학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지난 4일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연세대학교 공학관 A528호에서 열린 ‘연세대 훅트 유니투어 코리아’에는 연세대 블록체인 학회 ‘BAY(Blockchain At Yonsei)’를 비롯해 ‘ATIV’, ‘HIDE ME PLEASE’, ‘LUDIUM’가 파트너사로 참여해 실무현장에서 바라본 웹2와 웹3 간의 차이점, 웹3를 선택하게 된 배경과 가치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훅트 프로토콜 관계자는 “웹3은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지닌 분야인 만큼 향후 대한민국 웹3 산업을 선도할 대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고도화된 웹3 전문 지식 및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훅트 유니투어 코리아’ 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훅트 프로토콜은 전 세계 주요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이론과 실전의 격차를 메우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각국 메이저 대학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웹3 경제와 구직시장 활성화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4.04.08 I 이윤정 기자
서울 강서구, 다문화 가정용 다언어 초등입학 가이드 영상 제작
  • 서울 강서구, 다문화 가정용 다언어 초등입학 가이드 영상 제작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다문화 가정 학부모를 위한 ‘자녀 초등입학 가이드 영상’을 제작했다고 8일 밝혔다.강서구 제공강서구에는 2022년 기준 다문화 가족 1만460명이 거주 중이다. 다문화 가정 자녀 수도 2192명이나 된다. 구는 다문화 가정 자녀가 학교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담은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에는 ▲초등학교 1학년 입학 준비 ▲학교 관련 앱 설치 방법 ▲학교생활, 학교 일정 ▲학교 관련 용어 ▲담임 선생님과 소통하기 ▲아동 관련 강서구 기관소개 등 6개 주제를 다룬 내용이 담겼다.구체적으로 한국 학제와 학교 배정 절차, 준비물 등 입학 관련 사항, 하이클래스, e알리미, 스쿨투게더, 학교종이 등 학교에서 사용하는 앱 주요 기능과 사용 방법 소개 등이 포함됐다.이밖에 현장 체험 학습, 공개 수업의 날 등 주요 행사와 담임 선생님과의 상담 방법과 절차 등도 담겼다. 1편당 분량은 6~10분이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4개 자막으로 제작됐다. 영상은 강서구가족센터 누리집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영상은 다문화 가정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초등학교 입학을 준비하는 데 느끼는 어려움을 덜고자 제작하게 됐다”며 “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다문화 가족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인 만큼 이들의 한국 생활과 지역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4.04.08 I 장영락 기자
이레, 베를린 수정곰상→호치민 국제 필름페스티벌 초청 쾌거
  • 이레, 베를린 수정곰상→호치민 국제 필름페스티벌 초청 쾌거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이레가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감독 김혜영)로 제1회 호치민 국제 필름페스티벌(Hochiminh International Film Festival 2024·HIFF 2024)에 초청돼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지난 6일 오후 5시(현지 시각) 베트남 호치민 시 시립 극장(사이공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이레는 김혜영 감독, 송원석 PD와 함께 외신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자리를 빛냈다. 이레는 카메라 셔터를 터뜨리는 현지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며 밝게 인사하며 화답했다.지난 7일 진행된 아세안 프리미어 스크리닝 역시 성황리에 마쳤다. 상영 후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자 객석에서는 관객들의 박수 세례와 찬사가 이어졌고, 이레는 김혜영 감독과 환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어진 Q&A에서 이레는 작품에 담긴 메시지부터 감사의 인사가 담긴 소감을 전하며 현장을 더욱 감동으로 물들였다.‘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를 통해 이레는 살아갈 방법을 홀로 터득해야 하는 인영(이레 분)이 주변 인물들을 통해 아픔을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꺾이지 않는 희망과 위로를 전했다는 평을 얻었다. 이레는 “부산, 베를린에 이어 호치민에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가 초청돼 뿌듯하다. 이런 특별한 경험을 다시 한번 할 수 있게 돼 너무나 큰 영광이고 감동스럽다”고 호치민 국제 필름페스티벌에 참석한 감회를 전했다.앞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는 이레는 제1회 호치민 국제 필름페스티벌에 이어 오는 19일 개막하는 제14회 베이징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 ‘우먼스 초이스’ 섹션에 초청되는 쾌거를 이루며 저력을 입증했다. 특히,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가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K플러스’(Generation Kplus) 부문 최우수장편영화상인 수정곰상(Crystal Bear Award)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으며 그 의미를 더욱 더했다.이처럼 배우로서의 지평을 넓혀 나가고 있는 이레가 앞으로 걸어갈 연기 행보에 더욱 기대가 높다.한편,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이레를 비롯해 진서연, 정수빈, 손석구, 이정하 등이 출연한다.
2024.04.08 I 김보영 기자
제주항공, 작년 日 노선 수송객 수 1위..노선 다변화 효과 ‘톡톡’
  • 제주항공, 작년 日 노선 수송객 수 1위..노선 다변화 효과 ‘톡톡’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일본 노선 다변화 전략에 힘입어 지난해 국적 항공사 중 일본 노선 수송객 수 1위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주항공)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 실시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항공의 일본노선 수송객 수는 전체 1791만9895명 중 357만8068명으로 가장 많았다. 시장 점유율은 20%대다.올해 2월말 기준 수송객 수도 64만7401명으로 한국발 일본 노선을 운항 중인 항공사 중 가장 많다.제주항공은 엔데믹 이후인 지난해 3월 말부터 일본 지방까지 노선을 다변화한 것이 수송객 수 1위 달성에 주요했다고 본다. 앞서 제주항공은 중·단거리 노선에서 선제적인 재운항 및 신규 취항을 통해 여객 수요 확보에 나서는 전략을 펼쳐 왔다.이에 따라 제주항공이 운항 중인 일본 지방 노선의 수송객 수는 지속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3월~올해 2월까지 제주항공의 마쓰야마·시즈오카·오이타·히로시마 노선 수송객수는 총 27만6711명이다.3월말부터 재운항을 시작한 마쓰야마와 시즈오카 노선에서 각각 8만9303명, 8만949명을 수송했으며, 6월부터 신규 취항한 오이타 노선에서 3만9345명, 7월부터 신규 취항한 히로시마 노선에서는 6만7114명을 각각 태웠다.제주항공의 일본노선 다변화 전략은 일본인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 여행) 여객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같은 기간 마쓰야마·시즈오카·오이타·히로시마 노선 탑승객 중 일본인 탑승객의 비율은 27.4%로 집계됐다. 전체 탑승객 4명 중 1명이 일본인인 셈이다.특히 히로시마 노선의 경우 33.9%를 기록, 탑승객 3명 중 1명이 일본인 탑승객일 정도로 비중이 높았다.제주항공은 이러한 일본인 여행객 증가에 발맞춰 주 3회 일정으로 취항을 시작했던 히로시마 노선의 운항 횟수를 올해 1월부터는 주 14회로 증편해 여행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있다.또한 제주항공은 히로시마를 출발해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 여행객 유치는 물론 인천국제공항을 거쳐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 등 제 3국으로 이동하는 환승객 유치를 위한 상품 개발에도 노력 중이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은 코로나19 이후 다양한 노선과 운항스케줄로 시장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해왔다”며 “앞으로도 시장 선도 항공사로 제주항공의 지위를 견고히 하는 한편, 인바운드 여객 유치를 통한 한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제주항공 일본 지방노선 탑승객 추이. (사진=제주항공)
2024.04.08 I 이다원 기자
‘콴다’ 매스프레소, 작년 매출 170억…“역대 최대”
  • ‘콴다’ 매스프레소, 작년 매출 170억…“역대 최대”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AI 기반 학습 플랫폼 ‘콴다’를 운영하는 매스프레소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7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107억원) 대비 60%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매출이다. 콴다 로고. (사진=매스프레소)영업손실은 전년 388억에서 241억으로 38% 감소했다. 특히 광고선전비를 전년 대비 34% 감축하며 마케팅 비용은 효율화했다.콴다는 수익화를 본격화한 2021년 하반기 이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연결 기준 매출은 △2020년 5억원 △2021년 21억원 △2022년 107억원 △2023년 170억원을 기록했다. 콴다 플랫폼을 통한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46% 성장했다.콴다는 사용자를 모은 뒤 수익화하는 ‘플랫폼 전략’을 통해 2021년 상반기까지 트래픽 확보에 주력했다. 풀이 검색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와 데이터를 확보하고 축적된 데이터는 더 나은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검색 엔진의 정확도를 개선했다. 2019년부터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시장을 확장해 현재 누적 가입자수 9200만명,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800만명, 누적 문제 검색량 65억 건을 보유한 아시아 최대 교육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콴다는 오는 2025년 말 흑자 전환을 목표로 사업 다각화 및 서비스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콴다과외’(1대1 비대면 과외 서비스), ‘콴다 수학코치’(태블릿 기반 반응형 학습 솔루션) 등의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유료 구독 상품에는 LLM(대형언어모델) 기반의 문제 풀이 튜터 ‘큐터’ 기능을 추가해 수익성을 개선한다. 디지털 교과서 기술 개발을 통해 공교육 현장을 지원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선점에도 집중한다. 콴다는 지난달 대학생 시험 대비 서비스인 ‘프렙파이’를 출시하며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미국 명문대인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UCLA)와 서던캘리포니아대(USC)를 시작으로 상반기 중에는 미국 서부 지역, 하반기에는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이용재 콴다 대표는 “이번 성장은 매스GPT와 같이 미래 비전을 향한 투자를 지속하는 동시에 수익성 또한 크게 개선시켰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며 “교육 버티컬 대표 AI 기업으로서 더 많은 학생의 학습 여정을 혁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8 I 김경은 기자
실적 정상화에 나선 엘브이엠씨홀딩스, 이익개선 가속
  • 실적 정상화에 나선 엘브이엠씨홀딩스, 이익개선 가속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엘브이엠씨홀딩스(900140) 라오스 법인의 1분기 신차 판매량이 2000대를 넘어서며 실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성수기였던 직전 분기보다도 10%가 증가한 판매량이다. 여기에 중고차 사업부 판매실적까지 더하면, 회사 전체 매출의 70%를 이끄는 라오스 실적이 본격적으로 살아나는 조짐과 맞물려 영업이익의 회복 추세가 예상된다.올들어 환율 프로모션으로 인한 구매 보조금 없이도 견조한 판매가 지속되며 엘브이엠씨홀딩스는 이익증가의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면서 구매수요 확대에 대비해 신차 공급망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코로나 이후 지난 3년간 미국의 금리인상 여파로 라오스 통화인 킵(KIP)은 큰 약세를 보여왔다. 그동안 라오스는 신차 판매 시 라오스 중앙은행 고시환율 보다 낮은 환율을 적용하는 판매 보조금 프로모션을 지속해 왔다. 이러한 프로모션은 영업비용의 증가로 이어져 영업이익에 악영향을 줬지만 올해 1분기부터 영업비용 발생 없이도 신차판매 정상화를 이뤄내 이익 증가가 실현될 것이며 이러한 구조 또한 지속될 전망이다.이러한 배경에는 라오스 경제가 안정화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라오스 정부의 조치로 환율 및 물가 등 거시 경제가 안정화 추세에 접어들었으며, 명목 물가 상승에 따른 최저임금도 크게 올라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상승했다.라오스 관광 산업이 팬데믹 이후 강한 회복세를 보이며 작년 한 해 유치한 관광객 수가 전년동기 대비 285% 증가한 300만명에 달했다. 이는 4억 달러의 관광 수입 창출로 이어져 경제 성장, 국내 소비 활성화, 그리고 외환 유입의 효과를 발생시켰다.회사는 영업이익을 더욱 개선하기 위해 매출총이익이 높은 차량의 제품 믹스(PRODUCT MIX), 판매채널 확대, 공급관리 최적화, 장기 할부금융 프로그램 운영 등 타경쟁사와는 차별화된 독보적인 전략으로 효과의 지속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엘브이엠씨홀딩스 관계자는 “라오스 법인 이익 구조가 크게 개선되면서 2024년에는 실적 턴어라운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더불어 베트남 해외법인의 성과가 지속되고 라오스 유통 및 차량호출플랫폼 등의 신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매출과 이익이 동반 성장하는 기조를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04.08 I 김인경 기자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 해외 76개국 선판매 쾌거…"마켓 관심 뜨거워"
  •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 해외 76개국 선판매 쾌거…"마켓 관심 뜨거워"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CGV 골든 에그지수 92%의 높은 평점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애니메이션 영화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가 해외 76개국에 선판매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한국을 넘어 전 세계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영화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는 언제나 1순위였던 사랑이와 걱정 많은 불안이의 균열로 혼란에 빠진 유미의 행복을 되찾아 주기 위한 전지적 세포 시점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이다.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가 대만,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 몽골 등 주요 아시아 국가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남미, 프랑스, 영국, CIS 등 미주/유럽권 및 전 세계 항공까지 총 76개국에 선판매돼 이목을 집중시킨다.‘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의 해외 선판매와 관련해 남미의 배급사 관계자는 “높은 프로덕션 퀄리티는 물론 애니메이션의 장점을 살린 전개가 흥미진진해 남미 관객들에게 새로운 한국 콘텐츠를 소개하고 싶어서 배급을 결정했다”라고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또한 CIS 배급사 관계자는 “유미의 꿈과 사랑을 찾는 여정과 함께 유미의 머릿속 세포들을 이용한 스토리텔링 방식이 독특하고 신선해 보다 넓은 타깃층에서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라고 판단했다”라며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의 해외 세일즈사 바른손이앤이는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은 원작 웹툰과 TV시리즈에 이은 첫 극장판이라는 점에서 마켓에서부터 관심이 뜨거웠다. ‘유미의 세포들’ IP에 대한 깊은 신뢰, 개성 넘치는 세포 캐릭터들이 만들어낸 유쾌한 스토리와 높은 완성도에 크게 주목해 국내 개봉 전 해외 76개국 선판매가 성사됐다”라며 작품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개봉 이후에도 판매국이 늘어날 것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개봉 전부터 해외 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는 국내에 이어 전 세계 관객들과 만나며 재미와 감동, 공감 가득한 메시지를 선사할 전망이다.한편, 지난 4월 3일 개봉 이후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를 향한 국내 언론과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CGV 골든 에그지수 92%, 네이버 평점 9.16점을 기록하며 실관람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어 개봉 2주차에도 흥행 질주는 계속될 예정이다.76개국 해외 선판매 쾌거로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을 영화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는 절찬 상영 중이다.
2024.04.08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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