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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해놓고 뎅기열?`..신정환 거짓말에 여행업체 울상
  • `도박 해놓고 뎅기열?`..신정환 거짓말에 여행업체 울상
  • ▲ 신정환[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방송인 신정환의 때아닌 `뎅기열 발언`에 필리핀 세부 현지 여행업체들의 불만이 쇄도하고 있다.  신정환은 자신에게 씌워진 원정 도박 혐의를 무마하기 위해 뎅기열 해명을 했다. 세부 도착 후 뎅기열에 감염돼 입원해 있었고 도박은 하지 않았다는 주장이었다.  신정환의 이 같은 해명은 곧 거짓으로 판명났다. 그러나 뎅기열이라는 다소 낯선 병에 대한 후폭풍이 남았다. 세부 현지 여행업체들은 뎅기열 파문이 여행객 감소로 이어질까 불안에 떨고 있다. 여행 업체 관계자는 "아직은 세부 여행 예약에 대해 취소하는 일이 많지는 않다"면서도 "그러나 여행객들이 뎅기열에 대해 자문을 구하는 경우가 부쩍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행업체들이 느끼는 불안감은 한국에서보다 현지 체감이 더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병하는 병으로 고열과 함께 심한 두통, 근육통, 관절통, 식욕부진 등이 생긴다. 열대지방과 아열대지방에서 발견되지만 아직 한국에서 보고된 바는 없다. 질병관리본부의 한 관계자는 "뎅기열은 베트남, 싱가폴,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 풍토병으로 한국인이 발병한 채로 입국하는 사례는 많지 않다"며 뎅기열의 현황을 전했다. 세부 현지 여행업계에서도 "뎅기열이 리조트 휴양지인 세부에서 걸리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며 "다행히 거짓 해명으로 판명났지만 이번 일로 세부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심어질까 걱정된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신정환의 잘못된 뎅기열 해명 탓에 현지 여행업계는 관광지 세부가 자칫 뎅기열 위험 지역으로 알려질까 염려하고 있다.▶ 관련기사 ◀☞"신정환 위법혐의, 검찰이 수사해야"..시민, 신정환 고발☞`신정환PD의 예능제작국` 15일 정상 방송☞신정환 잠적설…`라디오스타`·`꽃다발` 하차할 듯☞귀국 늦춘 신정환, 입국 언제?☞신정환 진료 의사 "뎅기열 아냐"
2010.09.13 I 김영환 기자
  • `내가 만드는 동남아 테마여행`
  • [이데일리 편집부] `개별여행 즐겨찾기` 내일여행과 한-아세안센터가 함께 아세안 여행계획 공모전을 진행한다.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 관광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올바른 아세안 문화 이해 확산을 위해 한-아세안센터가 주최하는 `제 1회 아세안 여행계획 공모전`을 내일여행이 후원하게 된 것. `제 1회 아세안 여행계획 공모전`은 "내가 만드는 동남아 테마 여행"이라는 주제로 10월 1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아세안 여행에 관심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10개국 중 최소 2개국 이상을 포함해 최대 9박 10일 이내의 일정으로 여행 계획을 세워야 하며, 환경, 문화, 음식, 종교, 건축 등 `테마 여행`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자신만의 주제를 선정해야 한다. 여행 계획 작성시 교통 수단 및 숙박 이용, 예산 계획 등은 선택사항이며 선정한 주제에 따른 여행 일정을 중심으로 여행 계획안을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계획안은 반드시 접수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양식에 맞추어 작성해야 한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10월 10일 자정까지 응모가 가능하며, 출품된 여행 계획안은 다양한 분야의 여행 관련 전문가들(여행 전문 기자, 여행사 관계자, 관광학과 교수 등)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수상자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각 1명씩으로 10월 20일 발표될 예정이다. 11월 중에는 대상 수상자의 여행 계획에 따라 동반 투어를 진행하며, 총 200만원의 상금(대상 150만원, 최우수상 5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그 외에도, 입상하지 못한 응모자들 중 50명을 선정해 영화예매권을 증정할 예정이다.당첨자들은 여행을 다녀온 후 내일여행의 생생특파원으로 활동하며 아세안 여행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내일여행 홈페이지에서는 `아세안 여행계획 공모전`과 함께 아세안 퀴즈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아세안과 관련한 퀴즈를 풀기만 하면 응모가 되는 형식의 이벤트로 공모전 기간과 동일한 10월 10일까지 이벤트가 진행되며, 정답을 맞춘 20명을 선정해 문화상품권(5만원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제 1회 아세안 여행계획 공모전`과 퀴즈 이벤트 응모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내일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나도 주인공 처럼.. 경기도內 드라마 촬영지 3선☞자유투어, 엠앤서비스와 업무협약 체결☞바이칼 호수와 죽음의 계곡 `데스벨리` 매혹적인 이색여행
2010.09.07 I 편집부 기자
에르고그룹 회장 "에르고다음 종합손보사로 성장시킬 것"
  • 에르고그룹 회장 "에르고다음 종합손보사로 성장시킬 것"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에르고다음다이렉트가 종합손해보험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어린이·자동차보험에 국한돼 있는 보험상품 포트폴리오를 주택종합보험 등으로 확대한다.  한국을 방문중인 트로스튼 올레츠기 에르고그룹 회장(사진)은 31일 오전 서울 한남동 하얏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에르고다음다이렉트가 운전자 및 어린이보험에 이어 주택종합보험을 출시하는 등 종합손보사로 발전하기 위해 에르고그룹의 다양한 상품들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온라인 자동차보험만을 판매하던 에르고다음다이렉트는 지난 6월 운전자보험과 어린이보험을 내놓으면서 일반보험시장에 진출했다. 오는 10월1일부터는 화재·상해·배상책임보험을 합친 주택종합보험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에르고 그룹은 독일 ERV의 여행자 보험 상품을 한국 시장에 도입하기 위한 검토 작업도 진행중이다. 올레츠기 회장은 "유럽 시장에서 검증된 다이렉트 판매 기법과 상품 개발 등의 노하우를 한국에 선보여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한 뒤 한국 시장의 성공을 교두보로 삼아 아시아 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에르고다음다이렉트의 일반보험 시장 진출은 성공적으로 평가한다"며 "장기보험 시장 진출의 타당성도 검토하고 있는 등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그룹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독일에 기반을 둔 에르고그룹은 세계적인 재보험사인 뮌헨리 그룹의 계열사다. 보험료 규모는 190억유로이며, 전 세계 30여개국에 진출해 있다. 한국에는 지난 2008년 3월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을 인수하면서 진출했다. 현재 아시아지역에서 한국과 인도의 손해보험 시장에 진출해 있으며,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의 손해보험 시장 진출 계획을 갖고 있다. 또 인도와 중국의 생명보험시장 진출도 준비중이다.
2010.08.31 I 김보경 기자
  • 김태호 공세전환.."까도 안 나와" "들어보시라" "답답해"
  • [이데일리 이숙현 기자]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는 25일 이틀째 이어진 인사청문회에서 전날과 달리 각종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등 다소 공세적인 자세를 취했다. 특히 `박연차 게이트` 연루 의혹, 정치자금 10억 대출 과정, 대가성 인사 등에 대해서는 적극 반박했다. 하지만 박사학위 논문 자기 표절 등 도덕성과 관련된 부분과 해외여행 자금 출처 및 차용증 실존 여부 등에 대해서는 `죄송하다` `확인해 보겠다` `기억을 더듬어보겠다`며 답변을 피해갔다. 일부 정책 관련 질의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한 내용이 숙지가 안 된 듯 다소 두루뭉술한 답변으로 넘어갔다. ◇ 각종 의혹에 적극 반박 김태호 후보는 "일각에서는 비리가 많아 `양파총리`라고 한다"는 지적에 대해 "어떤 분들은 까면 나오는 양파 같다고 하지만 까도 까도 내게 나올 게 없다"며 “도덕적인 면에 있어서는 자부한다”고 답했다. 또 최근 국무총리실 사무차장으로 임명된 안상근 씨로부터 지난 2006년(당시 경상남도 정무부지사) 3억원을 빌려 쓴 적이 있었던 데 대해 “대가성이 있는 인사가 아니냐”는 민주당 박영선 의원의 질의에 “자격이 있으면 되는 것 아니냐”며 적극 반박했다. 이어 안상근 전 정무부지사를 최근 총리실 사무차장으로 임명한 데 대해서도 대가성 의혹을 거듭 제기하자, 그는 오히려 “제 말씀을 좀 들어보라”며 “돈을 빌리게 되면 지인들한테 돈을 빌리지 않느냐”며 맞섰다. 안 차장에게 이자를 준 증명이 안 된다는 야당 의원들의 지적에 대해서는 “다 처리됐다. 통장사본을 드려도 짜깁기라고 하니까 답답하다”며 하소연하기도 했다. 김 후보자는 또 2006년 베트남 출장길에 “(박연차 회장과 친분이 있는) 마해사 무진 스님과 동행했느냐”는 질문에는 “개인의 문제다. 존중해 달라”며 끝까지 답변을 피했다. 한편, 그는 박연차 게이트 연루 무혐의 기록을 검찰에 요구하고 국회에 제출하라는 여야 의원들의 압박에는 승복했다. 김 후보자는 이군현 한나라당 의원이 “법무부에서 `입건된 사람이 아니라 피내사자기 때문에 관련서류를 줄 수 없다`는 등의 답변이 있을 텐데, 그러면 (야당의원들에게)그 답변을 주면 된다”며 `힌트`를 주자 “무혐의 자료를 요구하겠다”고 답변했다. 앞서 그는 “관례상 기록을 주지 않고 있다” “나는 피의자가 아니라 피내사자였다”면서 수사기록 요청을 하지 않겠다고 버텨왔다. ◇ 박연차 첫 만남 시점 하루만에 `말바꾸기` 김 후보자는 박연차 전 회장과의 첫 만남을 전날까지 2007년 초경이라고 대답했으나 이날은 “박 회장을 알게 된 시점은 2006년 가을쯤으로 알고 있다”고 말을 바꿨다. 박영선 의원이 “2006년 10월 3일에 박연차 회장과 골프를 친 것으로 확인했다”고 하자 “기억을 더듬어보니 2006년”이라고 답했다. 그는 “또 말을 바꿨다”는 야당 의원들의 지적에 대해 “골프 한번 쳤다고 어떻게 절친하다고 할 수 있냐” “도지사 하다보면 하루에도 수십명, 수백명도 만나고 그 분(박연차)도 그냥 그 중 하나다”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이용섭 의원과 한나라당 이범래 의원들은 “그렇게 기억이 없어서 어떻게 총리하려고 하느냐”며 질타하기도 했다. 박사논문 표절도 논란이 됐다. 민주당 박선숙 의원은 “총리가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후보자는 논문의 자기 표절을 5번이나 했다”며 포문을 열었다. 박 의원은 “특히 박사학위 이전에 썼던 것을 박사학위 논문에 표절했다는 게 사실이라면 박사학위 자격에 대해 재심사해야 한다고 (교수들이)말씀하고 계신다”며 도덕성을 문제삼았다. 이에 대해 후보자는 “20년 전 이야기로, 당시만 해도 자기의 생각이나 자기의 논리를 어느 학회지에 쓰든 다시 논문을 쓰는 것은 좋은 가치를 홍보하는 개념이었다”면서 해명하고, “지금 잣대로 보신다면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 퀴즈성 경제 관련 정책질의에 `진땀` 정책과 관련된 내용을 퀴즈처럼 던지는 질의에 진땀을 흘리기도 했다.  경제통인 이용섭 의원이 지난해와 올해 예상 국가채무 규모를 질문하자, 김 후보자는 "지난해 공식적으로는 380조원 정도"라고 답했다. 이에 이 의원은 "지난해는 346조원이고 올해는 407조원으로 예상된다"고 `정답`을 공개했다. 또 작년과 올해 재정적자 규모를 묻는 말에는 대답을 하지 못했으며 올해 19.3%인 조세부담률에 대해서는 "25%정도"라고 답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1개국) 회원국이 몇 개냐는 질문에는 "30여개 정도"라고 답했다. 한편 대북지원에 대해서는 "북한의 태도 변화가 먼저 있어야 한다"고 답하고, 한미 FTA에 대해서는 "재협상은 안된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재정건전성 확보와 성장 가운데 어떤 것이 중요하냐는 질문에 대해 “재정건전성이 중요하다”면서 “세입에 비해 지출은 줄여야 하고 무엇보다 투자 할 때 우선순위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세출을 줄이기 위해 대표적으로 4대강 예산을 줄여야 한다고 지적하자 “4대강 사업이 실제로 복지예산에 영향을 준 것은 없다”며 적극 옹호하기도 했다.
2010.08.25 I 이숙현 기자
맛보고! 즐기고! 함께하는 `2010 춘천 닭갈비·막국수 축제`
  • 맛보고! 즐기고! 함께하는 `2010 춘천 닭갈비·막국수 축제`
  •  [이데일리 편집부] 춘천을 대표하는 먹을거리인 닭갈비와 막국수가 한식세계화와 세계음식축제 기반을 마련한다. 강원도 춘천시는 28일부터 내달 5일까지 송암 스포츠 타운과 명동 닭갈비 골목 일원에서 열리는 `춘천 닭갈비 막국수 축제`를 향토 음식의 연계개최를 통한 세계적인 관광·레저도시 도약의 기반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춘천 닭갈비 막국수 축제`는 52개국 1만 4500명이 참가하는 춘천 월드레저총회 기간에 개최되어 닭갈비와 막국수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의 맛의 향연!`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맛보고, 즐기고 함께하는 축제로 마련되었다. ▲ `춘천닭갈비막국수 축제` KBS 6시 내고향 촬영`맛보고`에는 초대형 닭갈비와 막국수를 만들어 참가자 전원이 골고루 맛을 볼 수 있게 하는 `100인분 닭갈비 막국수 시식` 행사와 세계 음식 교류 이벤트도 마련한다. 28일 개막과 동시에 중국을 비롯해 일본, 인도, 베트남, 터키, 러시아, 독일 등 7개국의 대표적인 닭, 면 요리 21개 메뉴를 접할 수 있다. 여기에 중국의 새콤탕면, 터키 또띠아, 러시아 시실리, 독일의 전통 소시지 등 이미 국제화에 성공한 메뉴들의 전략이 소개된다. `즐기고`에는 방송사 연계프로그램의 공연행사, 웰빙건강체험관의 체험행사, B-Boy대회, UCC콘테스트 공모전 등의 경연행사와 전시행사, 요리경연대회가 함께 열려 중국 면 요리 달인 시연, 특별행사로 축제열차, 시티투어 등이 있다. 또한 `제1회 춘천메밀꽃 전국세미누드촬영회`가 열려 관심을 끈다. `함께하는 축제`로는 춘천닭갈비막국수 주제관, 호수문화관광권역 홍보관, 퓨전요리 작품전시회, 기관단체(기상대, 소방서, 한전 등) 홍보관 등이 있다. 최지순 축제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국제행사인 춘천월드레저경기대회와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열려 방문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한식 세계화를 위한 세계 음식전 등 다양한 음식 프로그램을 마련해 춘천의 향토 먹을거리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이민호와 함께하는 바나나 기차여행 `와인인삼트레인`☞제주 해녀와 함께하는 김녕요트투어☞한강에서 무료로 요트를 타보자
2010.08.18 I 편집부 기자
`단비` 9개월만에 단명 `착한예능` 한계 못 넘어
  • `단비` 9개월만에 단명 `착한예능` 한계 못 넘어
  • ▲ 15일 막내린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단비`[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MBC 주말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단비`가 15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해 12월6일 첫 방송 된 `단비`는 감동과 공익성이라는 기획 콘셉트에 맞춰 매번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실 사연을 지닌 안타까운 이웃들의 모습을 소개했다. 이 과정에서 김용만과 김현철, 정형돈, 안영미, 윤두준으로 구성된 MC들은 매회 게스트로 초대된 스타들과 함께 국내는 물론 외국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도움을 주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특히 `단비`는 예능프로그램 최초로 아프리카 잠비아에 가서 `단비` 우물 1호를 설치해 화제가 됐다. 이를 계기로 캄보디아와 케냐, 라오스 등의 국가에서 식수가 필요한 오지에 우물을 설치했고 몽골과 필리핀, 베트남의 낙오지에도 도서관과 유치원 우물을 설치하는 등 `글로벌 공익 예능프로그램`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이런 `단비`의 선행에  한지민, 한효주, 이지아, 박신혜, 이진, 남상미, 송지효, 윤소이, 신세경, 손담비 등 여자 톱스타와 장혁, 닉쿤, 차인표, 신현준, 김수로 등 남자 톱스타들이 동참해 직접 땀을 흘리며 국외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왔다. 하지만 예능프로그램에서 출발한 `단비`는 결국 프로그램 정체성이 발목을 잡았다. 주말 오후 시청자들에게 편안한 웃음과 즐거움을 줘야 하는 예능프로그램치고는 `감동`과 `눈물` 그리고 가슴아픈 사연들이 너무 자주 등장했기 때문이다. 덕분에 `단비`는 착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이란 평가는 받았지만 `재미있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예능프로그램`이란 평가는 받지 못했다. 시청률 측면에서도 내내 한자릿수 시청률에 머무르며 동 시간대 KBS 2TV `해피선데이`와 SBS `일요일이 좋다`중 가장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결국 `단비`는 `일밤` 제작진의 장고 끝에 9개월 만에 막을 내리게 됐고 `착한예능`의 도전은 시청자들의 외면 속에 마무리되었다. `일밤` 제작진은 `단비` 후속으로 배우 신현준, 정준호, 공형진, 서지석, 개그맨 김현철, 정형돈, 빅뱅 승리로 구성된 `오늘을 즐겨라`라는 새 코너를 오는 22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15일 `단비`의 마지막 방송에서는 베트남의 오지 마을에 간 `단비` 팀이 유치원과 정수기를 설치하는 과정이 방영됐다. 프로그램 말미에 메인 MC였던 김용만의 내레이션으로 그간 `단비`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만은 내레이션을 통해 "그간 6억2400만원의 시청자 성금이 모였고 그중 2억8000만원을 지원했으며 나머지 금액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며 "9개월간 나눔여행의 종착역에 왔지만 언제든지 다시 떠날 수 있다"고 향후 프로그램 부활의 여지를 남겼다.
2010.08.15 I 김용운 기자
(딸기아빠의 재무설계)해외주식, 실시간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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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데일리 김종석 칼럼니스트] 국제금융시장이 거미줄처럼 밀접하게 연결되고, 해외주식 뿐 아니라 원유 귀금속 농산물 등의 원자재가 주요한 투자상품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재간접펀드를 통한 간접투자보다는 직접투자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다. 증권예탁결제원에 의하면 외화증권 연도별 거래건수는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온라인으로 매매가 가능한 국가의 증가와 해외 직접투자에 대한 수요가 그만큼 커지고 있다는 증거이다. 이는 2002년 이후 연 평균 70%가 넘는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이중 특히 고속성장을 보이고 있는 중국과 각 국가의 주요종목의 ADR 및 각종 원자재상품 등이 상장되어 있는 미국시장에의 외화증권거래가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먼저 알고 투자했던 이들에게는 기회의 땅이었던 해외투자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보자! ◆거래절차: 계좌개설->입금->환전->주문 해외주식거래는 생각만큼 어렵거나 복잡하지 않다. 국내 주식거래와 마찬가지로 계좌를 개설하고 입금(원화•외화)후 환전하여 주문을 하면 된다. 국내증권 거래에 추가되는 사항이라면 원화입금 시 해외 현지거래를 위한 환전절차만 추가되는 것이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해외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입금 후 전화로 환전하고 전화로 주문하는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지금은 웬만한 업무는 HTS에서 처리한 후 28개국 국가의 주식에 투자가 가능하다. 1. 해외증권계좌 개설: 모든 증권사가 해외주식거래 서비스를 하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주식종합계좌(우리투자증권의 경우 옥토 혹은 종합매매계좌)를 개설하면 된다. 2. 입금: 원화 및 외화 모두 입금이 가능하며, 원화입금시 해외주식거래통화로 환전하는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외화입금의 경우 바로 매매가 가능하다.  그러나 보유외화를 입금하는 경우 사전 지정된 외화계정의 입금계좌를 반드시 확인한 후 입금해야 한다. 3. 환전: 모든 통화는 전화를 통해 환전이 가능하며, HKD USD EUR JPY은 온라인상에서도 가능하다. 환전은 09:00부터 15:30까지 가능하다. 4. 주문: 주문 방법은 국내 주식거래처럼 크게 2가지로 분류된다.  미국 중국 일본 홍콩의 경우 온라인주문이 가능하지만, 그 외의 지역의 경우 오프라인 주문만 가능하다.  또한 우리나라와는 개장시간이 다른 미주 및 유럽국가의 경우에도 증권사에서 운영하는 해외주식 나이트데스크를 이용하면 실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5. 출금: 해외주식을 매도한 후 원화로 출금하거나 외화로도 출금이 가능하다. 우리투자증권 기준으로 현재 주식거래가 가능한 국가는 28개국에 이른다. 실시간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거래 희망국가의 현지시간을 감안하여 국내거래시간을 확인후 거래에 나서야 한다. 이중 미국, 일본, 중국, 홍콩 등의 4개국의 주식은 HTS를 통해 실시간으로 매매가 가능하며, 증권사마다 온라인 거래대상국가를 늘리고 있는 추세이다. 매매수수료 또한 국내 주식에 비해 높은 편은 아니다. 온라인 매매수수료는 홍콩 상해B 심천B시장은 0.3%, 일본과 미국시장은 0.25%를 적용한다. 오프라인 매매의 경우 나이트데스크를 통해서 주문을 하며, 국내 주식시장의 오프라인 수수료와 같은 0.5%를 적용하고 있다. ◆중국 및 홍콩 주식시장 개요 중국증시는 크게 상해증권거래소, 심천증권거래소 그리고 홍콩증권거래소로 분류한다. 일반적으로 본토라고 하는 시장이 바로 상해와 심천증권거래소이며, 이는 거래통화 및 투자자에 따라 A주와 B주로 구분한다. A주의 경우 중국내국인들만 위안화로 거래가 가능하며, B주는 중국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도 투자가 가능하다. 거래통화는 상해B주의 경우 USD로, 심천B주의 경우 HKD로만 거래가 가능하다. ◆미국 주식시장 개요(다우, 나스닥, S&P500, ADR, ETF)  미국 주식시장의 지수는 크게 3가지로 분류가 된다. 첫째, 다우지수(Dow Jones Industrial Average)로 미국 대표지수 중 가장 역사가 깊은 지수이며, 각 산업별로 대표 종목 30개를 선정하여 지수를 구성한다. 시가총액을 반영하지 않고 30개 종목의 주가만을 산술 평균하여 지수를 산정하고 있으며 최근 자동차, 금융 등 미국 주요 산업 에속한종목들이 지수구성에서 제외되면서 미국 시장에 대한 대표성에 의문이 제기되기도 하지만 가장 대중적으로 쓰이는 지수 중 하나이다. 둘째, 나스닥지수(Nasdaq Composite)는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전체 종목의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산정된 주가지수이며, 2009년 기준 3,000개 이상 종목의 주가로 구성되었다. 다우지수와 S&P지수의 구성종목의 거래소와 나스닥 구분 없이 혼합된 반면, 나스닥지수는 기술주와 성장주들의 움직임을 가장 잘 반영하는 지수로서 나스닥에 등록된 종목들로만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셋째, S&P500지수(S&P 500 Index)는 S&P사가 기업규모, 유동성, 산업대표성 등을 기준으로 거래소 및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 중 500개 종목을 시가총액 방식으로 산정하여 발표하는 지수이다. 미국주식시장과 경기상황을 가장 잘 반영하는 지수이며 미국 내 주식형 펀드의 운용실적을 평가할 때 벤치마크로 가장 많이 활용되기도 한다. 또한 해외주식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종목이 바로 ADR이다. 투자자들은 미국에 상장된 ADR(American Depository Receipts)을 통해 전세계 대표기업은 물론, 국내에서 직접투자가 쉽지 않은 러시아, 인도, 브라질 등의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DR은 원주에 비해 신주인수권(유상증자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만 없으며, 그 이외 배당권리와 투표권리 및 잔여재산청구권리 등 원주와 동일한 권리를 가지면서 발행 DR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DR과 원주간의 교환이 가능하다. 대표적인 ADR로는 중국 BAIDU, 인도 TATA Motors, 러시아의 Gazprom, 룩셈부르크의 Arcelor-mittal 등이 있으며, 이러한 ADR도 HTS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매매가 가능하다. 또한 ETF도 투자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상품 중 하나이다.  상장지수펀드(ETF:Exchange Traded Fund)란 특정 지수 및 자산의 가격 움직임과 수익률이 연동되도록 운용되는 인덱스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킨 형태의 상품이다. 거래소에 상장된 ETF는 주식의 성격을 갖게 돼 개별주식처럼 편리한 매매가 가능하다. 해외주식거래가 활성화되기 이전에는 국내시장에 상장된 ETF만 거래 가능했지만, 이제는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진 셈이다. 한 국가의 종합지수에 투자하는 국가별 ETF, 특정섹터에 투자하는 섹터별 ETF, 통화 상품• 원유 천연가스 금속 농산물 등에 실시간으로 투자가 가능하다. ◆해외투자 시 환율에 대한 이해 원화로 입금하여 해외주식을 매수하기 위해서는 환전이라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우리투자증권의 경우 환전은 전신환율이 적용되므로 일반적으로 은행에서 환전 시 적용 받는 현금환율보다 유리하게 환전이 가능하다. 환율 변동으로 인한 환차손 및 환차익에 노출될 수 있으며, 별도의 환헤지는 불가능하다. 또한 이종통화간 환전은 원화를 거쳐 이중 환전 처리된다. 예를 들어 베트남 주식에 투자하기 위해 원화를 입금했을 때 먼저 USD달러로 환전 후 VND로 환전하게 된다. 환율변동에 메커니즘을 이해를 한 후 해외주식투자에 나서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수출증가→달러유입→환율하락→수출감소→달러유입감소→환율상승’ 그리고 ‘수출증가→국민소득증가→수입증가→물가상승→환율상승→수출증가’ 등 상황에 따라 환율이 경제성장률에 혹은 기업의 실적과 주가에 영향을 미친다는 구조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해외주식투자와 세금, 자신신고 납부 잊어서는 안돼! 외화증권의 경우 국외자산으로 분류되어 그 양도차익에 관하여 양도소득세가 적용된다. 따라서 주식 매도 후 양도차익에 관해서는 기본공제 250만원을 제외한 금액의 20%를 관할 세무서에 직접 자진 신고 납부하면 된다. 주식을 양도한 경우 양도일이 속하는 분기의 말일부터 2개월 이내 자진 신고해야 하며, 2010.1.1부터 예정신고 세액공제(10%)제도가 폐지되어 양도소득세 예정신고를 하지 않거나 예정신고세액을 납부하지 않은 경우에는 가산세가 부과된다. - 무신고가산세: 산출세액의 20% (기간 경과 후 한달 이내 신고 시는 가산세 10% 적용) - 무납부가산세: 미 납부세액 * 미납일수 * 0.03% 또한, 해외주식 양도차익과 양도차손은 통산이 가능하므로 연도 중 양도차손이 발생하였다면, 신고를 통해 과다 납부된 양도소득세를 환급 받을 수 있다. (김종석 우리투자증권 마포지점 WM팀장 / ‘2010 실전 재테크 시나리오’저자)
2010.08.09 I 김종석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中 태양광모듈업체 한화케미칼서 인수
  •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다음은 8월4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다.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폭염의 경제학 -"2·3차 협력사 지원 막는 법 고쳐야" -中 태양광모듈업체 한화케미칼서 인수 -희망홀씨 `버전 2.0` 나온다 ▲종합 -USB 아직도 가지고 다녀? -은행 2분기 순익 60% 줄었다 -논란 중인 우윳값 담합한 업체가 자백한 까닭 -외환보유액 또 최대..7월 2895억달러 ▲국제 -전경련은 좌충우돌인데 日 게이단련은 `화려한 변신` -유가 3개월만에 80달러선 넘어 ▲금융·재테크 -국민銀 3개그룹 폐지해 조직축소 -車보험료 인상폭 3~4%대로 낮아져 ▲기업과 증권 -공정위 듀폰 서울사무소 조사 왜? -현대그룹 "외환銀 거래 종결" -SK텔 안드로이드폰 100만 돌파 -비운의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日 아사히맥주 "해태음료 팔겠다" -원화강세에 항공·여행·음식료株 뜬다 -코스피 1790…한숨수는 개미들 -상하이증시 반등세 이어갈까 ▲부동산 -역세권 아파트 2만4천가구 나온다 -한국기업이 짓는 베트남 `타워팰리스` ◇서울경제신문 ▲1면 -`혁신형 중견기업` 5000개 키운다 -`친서민 코드`에 고환율정책 바뀌나 -글로벌 4위 규모 중국 태양광업체 한화그룹서 인수 -타임오프 초과 급여지급 첫 적발 -현대 "외환銀과 거래 사실상 종결" ▲종합 -2금융권 대출금리 속속 내린다 -美 "北블랙리스트 이달중 발표" -서민금융 지원 컨트롤타워 만들기로 -재정부, 예산편성 앞두고 지자체 군기잡기? ▲금융 -삼성화재 車보험료 소폭 인상 -은행들 2분기 순이익 크게 줄어들듯 -GM대우 "휴가덕분에…" ▲국제 -곳곳 기상이변…지구촌 애그플레이션 공포 -韓·泰 등 亞 신흥국 물가 껑충..금리인상 압력 높아져 -FRP, 추가 경기부양 나설듯 ▲산업 -자동차업계 친환경 경쟁 불붙었다 -세계 반도체산업 변동성 줄어들듯 -스마트폰, 국산 선전에 외국산 `시들` -SSM에 숍인숍 매장 급속 확산 -아사히맥주 "해태음료 지분 전량 매각" ▲증권 -잠잠했던 IT株 다시 주도주로 뜨나 -"노령자투자 비과세등 장기투자 유인책 필요" -원자재값 상승 러시아펀드 수익률 `好好` -중소형주 실적시즌 본격 개막..코스닥 반등 계기되나 ▲부동산 -LH, 수도권 단독택지도 `토지리턴제`로 파격 분양 -서울 역세권 아파트 잡아볼까 ◇한국경제신문 ▲1면 -"한일 경제미래 우해 FTA 가장 필요하다"-이시종 충북지사 “4대강 찬성”공식표명 -코스피 또 올라 1800넘본다 ▲종합 -LH에 재정지원.. 부채폭탄 제거한다. -외환보유액 2859억달러 사상 최대 -한미, 북한 지도부 돈줄 차단 조율 -"한국 경제 미래, 日보다 훨씬 밝다..中기업은 이미 라이벌"▲기업인 인터뷰 -이윤우 "한일 FTA스탠더드 만들어 中에 권유해야"-사사키 미키오 "日시장 공략하려면 인내심 갖고 브랜드 침투시켜야" ▲더블딥 공포 -中과열진정·유럽 자신감 찾고.. 美기력회복이 변수 ▲경제 -복지부-재정부, 저출산 대책 놓고 대립 -한은총재, 잇따른 `IMF 때리기` -KDI "한국전력소비 OECD 1.7배" ▲금융 -저축은 대출금리 연 40%..대부업체보다 높네 -車보험료 인상폭 3-4% 대로 낮아진다 ▲국제 -밀값 이상기류..하룻밤새 8% 폭등 -美안드로이드폰 가입 아이폰 추월 ▲산업 -김승연의 M&A승부수.. 세계4위 中태양광업체 잡았다 -현대그룹, 외환은행과 거래 종결..또 350억 조기상환 -LG 협력사 자금지원 두배로 늘린다 -야후 코리아 홈피 맞춤형 전환 -하반기 벤처투자자금 8000억 풀린다 -日아사히맥주, 해태음료 팔고 롯데와 손 잡는다 ▲부동산 -하남 미사지구 5조 보상절차 다음주 개시 ▲증권 - 실물경기 불안한데 주가 `우상향` 이유는 - 횡령·배임 조회공시는 `상장폐지 경보` - 연기금 수익률 1위는 고용보험기금
2010.08.03 I 유용무 기자
  • "잘 쉬는 것도 경쟁력!"..정유업계, 2주 휴가 독려
  •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잘 놀고, 잘 쉬는 것도 경쟁력입니다"정유업계가 2주간의 휴가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2일 SK에너지(096770)에 따르면 구자영 사장은 최근 "잘 놀고, 잘 쉬는 것도 경쟁력"이라며 "창의력과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여름휴가를 재충전의 기회로 적극 활용하라"고 말했다.구 사장은 아울러 이날부터 13일까지 2주간 여름휴가를 내고 가족들과 여행을 떠나 `리프레시 휴가`를 몸소 실천했다.SK에너지의 일부 CIC(회사 내 회사)는 팀원이 휴가 일수를 채우지 못하면 팀장이 인사 고과에서 감점을 받도록 하는 등 리프레시 휴가 독려를 위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했다.GS칼텍스는 지난 1999년부터 팀장급 이상 직원들의 2주간 휴가 사용을 권장해오다 2005년부터 이 제도를 전 직원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최근 사보 7월호 회장 메시지를 통해 "구성원들의 업무 효율을 위해 리프레시 휴가를 권장하고 있으니 모두 이를 활용해 심신을 재충전하는 좋은 기회로 삼기 바란다"고 말했다.S-Oil(010950)도 올해부터 2주간 휴가를 의무화했다. "일과 삶의 균형, 업무 효율 증대를 위해 충분한 휴가를 다녀와야 한다"는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 최고경영자(CEO)의 평소 철학이 반영된 것이다.S-Oil 관계자는 "정해진 날짜에 휴가를 떠나지 않으면 독촉 전화가 올 정도"라고 분위기를 전했다.현대오일뱅크도 지난 2004년부터 7년째 직원들에게 최장 2주간 리프레시 여름휴가를 권장하고 있다.현대오일뱅크는 특히 여름휴가 기간동안 독서를 독려하기 위해 `부킹(Book-ing)` 캠페인 펼치고 있다. `부킹(Book-ing)`이란 `책(Book)`과 `진행(-ing)`이라는 의미를 합성한 단어로 항상 책을 가까이 하자는 의미.차장급 이상 임직원들은 여름휴가 기간 동안 권장도서를 읽고, 휴가가 끝난 뒤 회사에 독후감을 제출해야 한다.▶ 관련기사 ◀☞(주간추천주)하나대투증권☞SK에너지, 베트남에 화학공장 운영기술 수출☞SK에너지, 베트남에 화학공장 운영기술 수출
2010.08.02 I 전설리 기자
  • 해외여행 이런 질병 주의하세요
  • [노컷뉴스 제공] 가뜩이나 짧은 연휴, 그래서 기다려 온 여름휴가. 그러나 최근 해외 여행지에서 각종 전염병에 감염된 여행객이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질병관리본부는 여름 해외여행객에게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travelinfo.cdc.go.kr)를 통해 현지에서 유행하고 있거나 주의해야 할 질병정보를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현재 중국 등 동아시아에서는 EV71형에 의한 수족구병, 동남아 등 아열대 지방에서는 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A형간염 등과 같은 수인성전염병이 발생하고 있다.또한 동남아, 아프리카, 인도 및 중남미 지역에서는 말라리아나 뎅기열 등 모기를 매개로 하는 전염병이 유행 하고 있다.한편 지난 12일을 기준으로 태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인도 등 남아시아 지역을 다녀온 여행객 가운데 세균성이질 환자 34명, 장티푸스 환자 12명이 발생했는데 이는 지난해 1∼7월간 해외여행객의 세균성이질 환자 24명, 장티푸스 환자 10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이와 함께 동남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열대지역 여행객 중에서는 말라리아 21명, 뎅기열 27명의 환자가 유입됐으며 지난해 1∼7월간 말라리아 8명, 뎅기열 33명보다 증가했다.열대열말라리아 유행지역을 여행할 경우 의사 처방을 받아 예방 목적의 항말라리아제를 복용하고 남반구 여행 시에는 신종플루 백신을 접종받아야 한다.아울러 여행 중 각종 전염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손 씻기와 같은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안전한 음용수 섭취, 충분히 익힌 음식물 섭취, 모기 주의 등 위생 관리에 유념하고 여행을 다녀온 뒤 증상이 나타나면 검역소 등에 자진 신고한다.
고도(古都)속에서 찾은 `황제의 휴가`
  • 고도(古都)속에서 찾은 `황제의 휴가`
  • [이데일리 편집부] 우리나라의 역사를 알고 싶으면 고대도시 `경주`로, 베트남의 역사를 배우고 싶다면 `후에`로 가야 된다. 베트남 마지막 황제의 도시 `후에(HUE)`는 18세기부터 응우엔 왕조의 수도였다. ▲ 후에 해변후에의 주변에는 아직도 왕조의 번영을 말해주는 건축물이 많이 남아 있다. 1802년부터 1945년까지 13대를 걸치면서 주변은 황제들의 능이 자리 잡고 있으며 문화적, 예술적 가치가 높아 1993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전 세계인들이 찾는 관광중심이 되었다. 전체 길이 10㎞가 넘는 왕궁은 흐엉강 등 네 개의 강으로 둘러싸여 있고 안쪽에는 인공 수로가 흐르고 있다. 마치 중국의 자금성을 축소한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한 요새로서 왕궁은 자금성만큼 화려하지는 않지만 엄격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후에는 흐엉강을 끼고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로 나뉜다. 구시가지는 관광의 중심 지역으로 왕궁 내에는 도시의 상징인 깃발탑 등의 볼거리가 있고 활기 넘치는 동바 시장에서 현재의 후에를 느낄 수 있다. 역사적인 고도의 도시 후에에 `아나만다라 후에(Anamadard Hue)리조트`가 9월2일 그랜드 오픈 한다. 아름다운 후에의 해변에 있는 리조트는 총 78개의 빌라와 리조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디럭스룸, 비치빌라, 풀빌라, 듀풀렉스빌라로 구성되어 있어 연인,허니문,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에게 적합하다. 또한 대규모 회의를 위한 컨퍼런스룸도 마련되어 있다. ▲ 풀빌라, 후에 스파호찌민이나 하노이에서 1박을 하면서 베트남을 느낄 수 있는 시티투어도 좋겠다. 프랑스식민지 시절의 건축물들과 그들의 문화가 아직까지 존재하는 베트남의 발전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맛있는 베트남 요리와 베트남 커피를 즐길 수 있다. 후에까지는 국내선을 이용하면 된다. 하루 3편의 국내선이 운항하며 1시간가량 소요된다. 후에에서는 후에궁 관광, 로컬시티 투어, 시클로투어, 마운틴바이크, 해양스포츠, 낚시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키즈클럽`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다. 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아나만다라 스파`와 헬스클럽이 마련되어 있으며, 3개의 레스토랑과 바에서는 최고의 요리사들이 베트남요리와 인터네셔널 음식을 제공한다. 베트남의 고도 후에에 가면 `후에궁 관광`과 황제들이 먹었다는 `황제요리`를 꼭 경험해보길 권한다. 애썸투어에서는 `아나만다라 후에 리조트` 오픈기념으로 15% 할인된 가격으로 가족여행과 허니문 상품을 출시했다. 연인과 허니무너들이라면 풀빌라를 가족단위의 여행객이라면 비치빌라 또는 듀풀렉스 빌라를 추천한다. 호찌민 또는 하노이 1박을 포함한 전체 4박6일 일정으로 베트남항공을 기준으로 듀풀렉스 빌라와 비치빌라는 140만 원대부터 풀빌라는 170만 원대부터 이용 가능하며 항공요금의 변동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관련기사 ◀☞뚝섬한강공원, `한강사랑 레포츠 페스티벌`☞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오지 속 계곡 `왕피천`☞춤추는 바다 분수와 함께..`2010 목포해양문화축제`
2010.07.23 I 편집부 기자
  • SK텔링크, 국내 외국인대상 오픈마켓 열어
  •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다문화 시대를 맞아 인도네시아 미고랭 라면, 태국 망고 피클, 베트남 쌀국수 등을 판매하는 오픈마켓이 생겼다.SK텔링크는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식품·의류·가전·화장품 등 생활용품에서부터 통신·항공권·여행상품에 이르기까지 한국 생활에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오픈마켓 `FLA365.com`을 연다고 밝혔다. 이 오픈마켓은 아시아 국가의 현지 가공 식품에서부터 피부 색깔을 고려한 화장품, 국제전화 선불카드, 서울근교 당일 여행상품까지 외국인 근로자나 결혼이민자들이 한국 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외국인들이 기존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면서 가장 큰 불편을 겪었던 언어문제, 회원가입절차, 결제방식 등을 개선했다.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몽골어, 태국어, 한국어 등 총 7개 국어로 서비스되며, 다국어 콜센터(1599-0365)도 운영해 한국어에 서툰 외국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주민등록번호나 외국인등록번호 없이 이름, 국적, 휴대폰 번호 등의 정보 입력만으로 회원 가입이 가능하다. 결제방식도 선불상품권을 이용한 온라인 충전 방식을 도입해 신용카드나 은행계좌가 없는 외국인들도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 선불 상품권은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안산, 이태원 등 전국 80여 지정 판매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FLA365.com 홈페이지에 접속해 PIN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금액만큼 상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신용카드나 무통장입금 방식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2010.07.06 I 양효석 기자
  • (VOD)`별별 대회`…모기 잡기 대회?!
  •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세상엔 별난 대회가 참 많은데요, 에스토니아에서는 그 이름도 기상천외한 모기 잡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재빠르게 날아다니는 모기를 잡는 것도 힘들었지만, 모기를 잡기까지 팔다리 곳곳을 모기에게 상납하는 것이 더 힘들었다고 하는데요, 기발한 모기잡기 대회 현장으로 함께 떠나 보시죠.         발트 해 연안 국가 에스토니아의 `타르투`시. 사람들이 구획이 나뉜 넓은 잔디밭 위에서 모기를 잡고 있습니다. 에스토니아에서 처음으로 열린 `모기 잡기 대회`입니다. 손뼉을 쳐 모기를 잡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팔 다리에 앉은 모기를 가열차게 내리쳐 잡는 사람도 있습니다.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치러지며, 참가자들은 각각 3평방미터의 구역을 할당받은 뒤 10분 안에 최대한 많은 모기를 잡아야 합니다. 참가자들은 저마다 전략을 세우고 모기 사냥에 나섭니다. (인터뷰)예프게니 세로프/참가자저희 전략은 준비 운동으로 땀을 미리 흘리는 것입니다. 제가 손과 발을 드러내면 모기들이 몰려오고 바로 그 때 아내와 딸이 모기를 잡는 것이죠. 이 기상천외한 대회는 요즘 들끓고 있는 에스토니아의 모기들을 한꺼번에 소탕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주최측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적어도 400마리의 모기가 줄어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트리누 아케르만/대회 주최자모기가 너무 많아서 어떻게든 모기를 없애야 했습니다. 그래서 모기 잡기 대회를 생각했죠. 이 날 개인전 우승은 10분 동안 38마리의 모기를 때려잡은 `라우노 루크세프`씨에게 돌아갔습니다. 우승한 것은 기분이 좋지만, 모기를 잡기까지 팔 다리 곳곳을 모기에 물리는 고통을 참아내야 했습니다. (인터뷰)라우노 루크세프/우승자대회가 시작한 후 부터 계속 다리와 팔이 아프고 가렵습니다. 하지만 기분은 좋네요. 단체전 우승팀은 무려 81마리의 모기를 때려잡았지만, 10분 내내 단 한 마리밖에 모기를 잡지 못한 팀들도 많았습니다. 이 날 모기 잡기 대회의 우승자에게는 에스토니아의 최대 호수인 `페이푸스 호수`를 요트로 여행할 수 있는 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졌습니다. ▶ 관련기사 ◀☞(VOD)이젠 게임도 3D가 대세!☞(VOD)음악, 기술을 만나다☞(VOD)`인간 지네 만들기?`…이색 세계 신기록☞(VOD)베트남 역사의 숨결
2010.06.18 I 김수미 기자
`8세 소년` 추락 여객기서 어떻게 살았을까
  • `8세 소년` 추락 여객기서 어떻게 살았을까
  •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 어제(12일) 리비아 수도에 추락한 여객기에 탄 8세 네덜란드 소년이 기적적으로 생존했다.(왼쪽사진) 이 소년 외에 이 여객기에 탑승한 103명은 전원 사망했다. 이 소년은 발견 즉시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다리 골절 수술을 받고 회복중인것으로 알려졌다. 담당의사는 "다리가 골절된 것 외에는 생명에 치명적인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어린이만 살아 남는다 여객기 추락사고에서 유일한 생존자가 발견된 것은 1970년 이후 15번째다. 놀라운 것은 15명의 생존자 중 12명이 어린이 혹은 승무원이었다. 지난 3월 예멘 국영항공사 여객기가 추락했을 때에도 12살 소녀가 기적적으로 생존했다. 2003년에도 3살짜리 남자아이가 수단에 추락한 여객기에서 유일하게 생존했고, 1997년에는 태국 소년이 추락한 베트남 여객기에서 유일하게 구조되고, 1998년에도 10살 소년이 대만 여객기에서 유일하게 생존했지만 얼마 후 사망했다. 이어 1995년에도 콜롬비아로 향하던 여객기가 폭발했지만 9세 소녀가 유일하게 살아남은 바 있다. ◇왜 어린이는 안전한가? 과연 왜 어린이가 여객기 추락사고에 생존할 확률이 어른보다 높은 것일까? 영국 국영방송인 BBC는 "확실치 않지만 어린이가 여객기 추락사고에서 어른보다 생존할 가능성이 더 많은 이유가 제시됐다"며 "아이들은 비교적 어른보다 신체 사이즈가 작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에드 갈리아 그린위치 대학교수는 "키가 크지 않은 어린이들이 기내 좌석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외부 충격에 크게 노출되지 않는다"며 "어른들은 머리와 다리가 좌석 밖으로 나오기 때문에 골절 위험이 더 많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심리적인 요인들을 봤을 때 어린이가 어른보다 더 많이 생존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기사가 나간 후 이 아이는 네덜란드의 9살 소년 루벤 판아쉬인 것으로 확인됐다. 루벤의 부모는 결혼 9주년을 기념해 두 아들과 함께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야생 사파리 여행을 떠났다가 돌아오는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10.05.13 I 신혜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세금감면 손본다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다음은 5월11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 유로존·IMF 7500억 유로 구제금융에 합의했는데..진짜 시험대 오른 `하나의 유럽` - 아이패드 같은 삼성·LG패드 나온다 -비즈니스맨 뺨치는 경영학도들 - 한국의사 UAE 진출 추진 ▲종합 - 김일병, PX대신 편의점 간다 - 청와대, 온라인 대변인 공모 - 유로존 SOS땐 향후 3년간 차관·빚보증 형태로 지원 - 한국 금리인상론 다시 수면아래로 - 민간전문가 긴급수혈..국가 최고재정감독관 만든다 - G20재무차관 긴급 컨퍼런스콜 - 4월 전력·가스요금 6%↑ ▲국제 - 황금알 낳는 아시아 의료시장 - 세계 최초 母子 대통령 탄생할 듯..아키노 의원 필리핀 대선 당선 유력 - 유럽을 또 휩쓰는 화산재 공포 ▲금융·재테크 - KB회장 후보 내달초 민관출신 4~5명 압축 - 유학·연수중 사고때도 무료 여행보험 지급해야 ▲기업과 증권 - 한진해운도 흑자전환..해운경기 순풍 타나 - 한진중공업, 초대형 벌크선 8척 수주 - 재계 총수들 내일 회동 - K5 돌풍..쏘나타·SM5 가격낮춰 - 6월 광고시장 5월보다 좋다 - 편의점으로 바뀌는 군PX - 증시, 일시적 반등? 상승추세 복귀? - SK C&C 지주회사로 등극할까 - 일본 기업 2곳 국내상장 추진 - 동양강철 영업이익 흑자전환 - 삼성생명 물량부담 크지 않을 듯 ▲부동산 - 검단신도시 2단계 2만1천가구 확정 - 재건축 값 떨어지니 리모델링에 관심? ◇서울경제 ▲1면 -조세 패러다임 바뀐다 -`타임오프` 논의 노사정 4자회담 -EU, 7500억유로 비상기금 마련 -아시아증시 일제 반등..유럽발 리스크 진정 기미 ▲종합 -국민연금, 수급액 퇴직전 임금의 12~25% -쌍용차 매각작업 돌입..8월께 우선협상자 선정 -MB "유럽발 위기로 경제 발목 잡혀선 안돼 -생산자 물가 9개월째 최대폭 상승 -하반기 `증세 기조`로 돌아설 듯 -공공기관 유사행정규제 손질한다 -글로벌 위기에 `컨트롤 타워는 공석?` -정부 출자기관 배당금 크게 줄어 ▲정치 -오세훈 친이·친박 망라..한명숙 진보측 총출동 -김무성 원내대표 "세종시 수정 당론 서두르지 않겠다" -청와대 `온라인 대변인` 만든다 ▲금융 -차할부 리베이트 해법찾기 `뒷짐` -`오토차량 보험료 할인` 사라지나 -신한지주, `중동 투자자 모시기` 나섰다 -미소금융서 `공공기관 대출`도 상담 ▲국제 -독일 집권 중도우파, 지방선거 패배로 과반의석 유지 실패 -中 마늘값 2년새 100배 폭등 -中 남부, 폭풍우로 이재민 400만명 -中 은행들 "IPO로 740억불 조달" -베트남 "은행 설립 최저자본금 상향" -딜레마에 빠진 `미군기지 이전`..하토야마 `사면초가` ▲산업 -"연비 높여라" 차업체 신기술 대전 -한진해운, 1분기 흑자전환 -LG `특허경영` 본격 나선다 -삼성, 아스트라와 제휴 -한진중 수비크조선소 벌크선 8척 수주 -대성, 카자흐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 ▲산업(정보기술) -애플 `스마트폰 매출 1위` 굳힌다 -SKT 스마트폰 가입자 100만명 돌파 -동영상 지원 `플래시` 국내서도 찬밥 -삼성, 카자흐에 모바일 와이맥스 단독공급 ▲산업(중기·벤처) -LS엠트론 "트랙터 세계 톱5 도약" -동화기업 가구포털 사이트 국내 첫 개설 ▲산업(생활) -다단계판매 뛰어드는 20대 늘었다 -대형마트 신장률 금융위기이후 `최고` -화장품 마케팅도 한류바람 -CJ푸드빌 비빔밥 브랜드 `비비고` 론칭 ▲증권 -외국인, 이달 IT·차 등 2조 이상 순매도 했지만.. -포스코서 인수 가능성..대우인터내셔널 `출렁` -"만도, 공모가서 30%선 상승 여지" -日 기업 한국증시 진출 크게 늘어 -상장 새내기주 1분기 실적 "시원찮네" -"은행주 실적장세 대비 비중 확대를" -"LG텔레콤 주가 합병시너지에 달렸다" -강원랜드 목표가 줄줄이 상향 ▲사회 -M&A 전문가 알고보니 `횡령의 달인` -28개 공무원 1425명 대상 유연근무제 두달간 시범 실시 -`유죄` 공무원 징계안한 지자체에 경고 ▲전국 -`정관 신도시` 올 하반기까지 5800가구 대규모 공급 -양주시에 농수산물유통센터 2013년가지 조성 -대구 성서산단 가동률 `역대 최고` -인천시, 구도심 3곳에 콜센터 등 유치 -한국형 과학기술단지` 해외에 전수 ▲부동산 -검단신도시 2단계 개발계획 확정..2만1200가구 공급 -LH 단지내 사악 `인기 최고` -광명·시흥, 보금자리 지정후..인근지역 거센 `후폭풍` -서울 재개발 지분값 두달만에 오름세로 ◇한국경제 ▲1면 - 한국기업 `교토식 경영`에 푹 빠졌다 - 삼성, M&A 통해 물류사업 진출한다 - 재정 균형위해 세금감면 손본다 - EU·IMF 긴급기금 7500억유로 조성 - ▲종합 - 중국, 마늘값 2년새 100배 폭등 - 급한불 끈 유렵의 초강수..자금 신속조달·집행이 성패 좌우 ▲경제·금융 - 깎아준 세금 한해 28조..나라 곳간 줄줄샌다 - 공정위, 납품단가 부당인하 조사 - 원천차단 한다는데..꺾기 이번엔 꺾일까 - 삼성화재, 오토차 보험료 할인 폐지 - 유학중 당한 사고도 해외여행 보험금 지급 ▲국제 - 고교생도 일자리전쟁..미국 인턴십 경매 치열 - 중산층 무너지는 일본..백화점 소비 직격탄 - 홍콩 증권가 "중국 회계법인 못믿겠다" ▲산업 - 삼성, 급증하는 중국 인도 글로벌 물동량 잡는다 - "사업 시너지 높이자"..SK는 계열사간 스몰딜중 - 대성그룹, 카자흐스탄 진출 - 복합기 300만대 수출..롯데·캐논 우정25년 - 안철수 "애플 원투펀치에 한국IT 그로기 상태" - 메디포스트 "10년 걸린 줄기세포 관절염 치료제 내년 나올 것" ▲부동산 - 분양권 값 추락..마이너스 2억에도 안팔려 - 검단2지구 2만채 들어선다 ▲증권 - 리먼 학습효과.."주가급락이 매수 기회" - 13일 옵션만기일, 수급개선에 힘 보탤까 - 퇴직연금 보장금리 연4%대로 하락할 듯
2010.05.10 I 문정태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유럽發 리스크.. 외국인 주식 대거 팔자
  • [이데일리 이숙현 기자] 다음은 5월7일자 경제신문 가판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유럽위기 PIIGS넘어 영국까지 위협 -100인 멘토.. CEO·교수 등 인재멘토링네트워크 출범 -지상파 TV 3D 시험방송 -김정일-원자바오 회동 식량·투자 北지원 협의 ▲모바일 -한국식 검색 도입 구글 얼굴 확 바꿨다 -“모바일 검색의 핵심은 미니멀리즘” ▲유럽 재정위기 확산 -“국내 금융시장 단기충격... `PIIGS 악재` 파괴력은 B급” -`유럽판 리먼사태`로 번지나 ▲종합 -인력난에 발목잡힌 신성장동력 산업 -스마트폰 열풍에 앱개발자 귀하신 몸 -6대 뿌리산업 경쟁력 키워 제조업 강국 기반 닦는다 -글로벌 기업금융 2-3년 내 한국서도 시작 -최고 기술융합제품은 아이폰 아닌 LED TV ▲김정일 訪中 -韓美, 北中 더 가까이.. 韓中, 美中 멀어지고 -김정일, 어제도 경제행보 ▲정치.외교안보 -오세훈-한명숙 오늘 첫 맞짱토론 -기초단체장 무소속 돌풍 이어질까 -黨·靑 세종시 동상이몽 ▲국제 -사면초가 블랭크페인 낙마하나 -신용평가사 더 이상 쓸모없어 -美 프레디맥 염치도 없네 ▲금융 재테크 -은행, 市道금고 유치전 `기부금의 딜레마` -천안함 희생자 보험금대상 아니지만.. -은행 예대율 4년만에 최저치 ▲기업과 증권 -3D 붐에 PDP TV 부활 날갯짓 -철강업계 내우외환 -도요타 리콜 충격 2개월만에 끝 -“HTC 성장비결은 1위 업체와 협력이죠” -기아차 노조, 전임자 확대요구 ▲중소기업.벤처 -2년전 `주물파동`재연되나 -창문 안 열고 환기하는 자동창문 ▲유통 -캬∼ 막걸 리가 홍대 클럽에? -방수 잘돼 스킨스쿠버에 `딱`.. 파네라이 -금속나온 포카칩... 쉬쉬하며 회수 ▲증권 -자회사 잘뒀더니 주가 쑥 오르네 -급락한 주가.. 조정신호? 매수기회? -대형IT·은행·증권주 2-3% 하락 ▲부동산 - 왕십리뉴타운 분양스타트 -도시형생활주택 편법분양 판친다 -올해 보금자리주택 18만 가구 공급 ▲사회 -대졸자 취업 지름길 있었네 -학부모단체도 “전교조 명단공개” -낙선운동에 타임오프 양보? ◇서울경제▲1면 -메가뱅크 조기 추진론 급속 퇴색 -타임오프제 상반된 행보 -또...유럽發 리스크 외국인 주식 대거 팔자 -김정일, 원자바오 등 中 지도부 연쇄회담 ▲종합 -GM "현대차 마케팅 배우자" -2차 보금자리 청약 막 올랐다 -역외탈세자 42명 적발 323억 추징 -관세청 "호화 해외여행자 휴대품 검사 강화" -"쌀생산량 10%, 가공식품으로 활용" -美 금융개혁법안 상원통과 힘살렸다 -대기업서 50억 출연 지원 보증 -"232개사 재무구조조정 필요" -"서민금융 지원 당부" ▲금융 -감독 강화 적절한 수익모델 확립해야 -외환銀 매각 환율에 발목 -"은행권 오토론 판매 신통찮네" -시중銀 외화대출 4개월째 줄어 ▲국제 -그리스 극렬단체 "여행객 테러" 경고 -英 보수당, 정권탈환 성공하나 -美 SEC 골드만 두둔 버핏 조사 -프레디맥, 106억불 추가지원 요청 -GM 험머 19만 여대 리콜 -BP, 수백만달러 손배소송 당할듯 ▲산업 -LG전자도 구글TV 만드나 -포스코 "풍력타워 강재시장 잡자" -금호타이어 워크아웃 속도낸다 -국내車, 내수판매 호조세 지속 -"LGD 주문 폭발적...M&A 지분투자 지속" -쌍용차 10일 매각 공고 이달말 인수 후보 윤곽 -수입차 월간판매 또 사상최대 -넥슨, M&A최대어 게임하이 접수 -데이터 요금인하 경쟁 해외로 불길 -애플 아이패드 국내 출시 탄력 -가구값 최대 10% 오른다 -"글로벌 녹색산업, 중기에 성장 기회" -락앤락, 베트남에 내열유리 공장 건립 -정수기 기능성 신제품 쏟아진다 -롯데칠성 "2018년 매출 7조 목표" ▲증권 -시장 힘잃자 공매도 늘어난다 -유럽발 악재에 금융주 직격탄 -車부품주, 만도 상장 앞두고 들썩 -국내외 매출 급증 넥센타이어 씽씽 -국내 첫 RMB펀드 나온다 -상장폐지 위기 탈출 기업 초강세 -美기업 국내 증시 잇따라 노크 -"보안프로그램 해제시 HTS 이용제한" -다음, 3거래일 연속 상승... 시총 1조 회복 -"전략주 수익개선...투자 늘려볼만" -"현대제철, 이익모멘텀 커진다" ▲부동산 -물량많고 싼 남양주 진건 노려라 -보금자리 공공임대 맞아? -금리 연 5.2% 가구당 최대 2억 ◇한국경제 ▲1면 -출범 11만에 유로 의심받기 시작했다 -화장품 제약-고대 석유화학-한양대 -원달러 환율 1140원대 급등 -北 中 정상회담後 6자 외교전 치열 ▲종합 -"中企, 하루 수십곳씩 망하고.." 어이없는 교과서 -환율, 10개월만에 최대폭 상승.. 25원↑ -외국인 7347억 투매..주가 1680선 추락 -월드컵 한국팀 아르헨 나이지리아전 3D로 본다 -유로존 위기... 아시아 세계정제 주도권 더 커진다 -유럽불안 3~6개월 갈수도 국내경제 영향은 제한적 -미분양 9만채 쌓인 지방에 보금자리주택까지... -KDI "부실위험 건설사 232개..정부지원보다 구조조정이 바람직" -교착상태 빠진 한미FTA 돌파구 찾나 -3D였던 뿌리산업 新3D로 -해외 부동산 편법취득 탈세 323억 추징 -"2015년에도 국민소득 3만불 어렵다" ▲금융 -4대 금융지주 "해외사업 비중 20%까지 확대" -수협 구조조정 시작부터 삐걱 -산업銀 "대우차판매 살리는 데 최선" -국세청, 삼성화재 세무조사 착수 ▲국제 -美 `은행 대마불사` 종식법안 일단 상원 통과 -뉴스워크誌 판다 -"어려울때 해고가 능사 아니더라" 美 기업 뒤늦게 후회 -中 자동차 레드오션 조짐 -日 꿈의 원자로 14만에 재가동 ▲산업 -대만 HTC, 새 스마트폰 들고 한국서 `선전포고` -한화 사장단이 아침부터 비틀즈 노래 듣는 까닭은... -캠리 토러스 약진 -포스코ICT, 원전 핵심 제어기기 국산화 -블랙박스, 車 부품업체 블루오션으로 뜬다 -넥슨, 덩치키우기...이번엔 게임하이 인수 -삼성, 8Gb 스마트폰용 원낸드 양산 -대우인터, 오늘 본입찰 마감 -화물연대 파업후 증차 제한.. 속타는 택배업체 -롯데칠성 "맥주 사업 진출한다" -롯데, AK면세점 인수... 인천공항서 경쟁 가속화 -칠레지진 비껴간 이건산업 "풀가동해도 수요 못대" -"바다조망 빌라 부지라더니..밀물 땐 잠기네" -2차 보금자리 청약 스타트...내곡 5블록 경쟁 가장 치열할 듯 -"성남 고도제한 풀리기만 하면.." 광주 오포읍 일대 땅값 들썩 ▲증권 -"유럽 쇼크 제한적... 우량주 저가매수 기회" -CJ제일제당 환율하락에 순익 57배↑ -글로비스 하이트맥주..코스피 200 편입종목 노려라 -"만도가 돌아온다"..자동차 부품주 가속페달 -올 12% 中 본토펀드, 자금은 되레 유입
2010.05.06 I 이숙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LG 녹색경영 20조 투자
  • [이데일리 정영효 기자] 다음은 4월12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매체이름은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무선랜 구축 늦으면 `앱 코리아` 없다-금융당국 비웃는 주가조작-다시 달아오르는 지방선거 열기-MB 전용기로 핵안보회의 출국-의혹 휩싸인 폴란드 대통령탑승기 추락▲종합-기업 10곳중 8곳 "1분기 목표 달성했다"-`원천기술의 보고` 일본기업 사들인다-버스 등 대중교통비 소득공제 신설 추진-1분기 부품소재 수출 날개 달았다▲국제-"위안화 1~2개월내 절상될 것"-中자싱시 항공산업 메카 된다-러시아 `反러 정서` 촉발할까 전전긍긍-日 우주개발사업 존폐 기로-BRICs에 인도네시아 넣어야▲금융·재테크-신한카드, 베트남으로 첫 해외진출-보험료 납부는 현금만? NO!-대부업체 금리인하에 서민 역풍 맞나-신협, 서민대출 확대한다▲기업과 증권-미운오리 동부하이텍 백조되나-구본무 회장 그린비즈니스 직접 챙긴다-한화그룹 승진연한 늦춘다-대우조선, 석유 시추선 1척 수주▲기업·경영-철강업계 "아예 광산을 사자"-`맥스` 스마트폰도 아닌데 하루 1000대 넘게 팔려-모비스 佛 푸조에 납품 추진-SK에너지, 中企와 그린 상생협약▲CEO & CEO-리처드 힐 SC제일은행장 "소통으로 오해와 비판 넘겠다"-정승일 지역난방공사 사장 "공기업도 파격인센티브"▲중소기업·벤처-"얼굴인식이 보안시스템 평정할 것"-글로벌 경영 철칙은 현지개발·생산..獨 헨켈▲유통-레스토랑 음식도 테이크아웃해요-불황에 더 잘팔린 루이비통·구찌-매일유업 "중나미 시장 진출"-이브 름테름 벨기에 총리가 한국 초콜릿 회사 찾은 까닭▲기업과 증권-펀드, 환매만이 능사 아니다-`골리앗` 국민연금 투자할곳 없네-국내 첫 원유 ETF 나온다-CEO & stock 에너지솔루션즈 이범용 대표-IFRS 수혜기업 현장 가보니/새론오토모티브 중국법인▲부동산-아파트 동대표 입주민이 직접 뽑는다-훼손된 그린벨트에 공원 만든다-강일·상암동에 시프트 2160가구◇서울경제▲1면-한국 태양광업계 `세계를 비춘다`-베이비붐 세대 `서글픈 자화상`-"1~2개월 내 위안화 절상"..판강-폴란드 대통령 전용기 추락..97명 전원 사망-MB, 핵안보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종합-`옥석가리기` 통해 코스닥시장 활성화-명품, 불황에도 강했다-"기업 올 설비투자 사상 첫 100조 돌파"-강화 구제역 위기경보 `경계`로 격상-버스·지하철등 대중교통요금 "소득의 5%까지 공제"-"수출입은행 자본확충 방안 지속 추진"-국회, 농협보험 퇴직연금 판매·설계자 고용 모집 허용 추진-국제선 항공화물 `역대 최대`▲금융-건전성 감독 강화에 저축은행 사면초가-예보, 우리금융 소수지분 상반기내 처리-미소금융 봉사자 급여 실비에도 못미쳐-스마트폰 금융 시대 본격화▲국제-월가 라이벌 모건스탠리/골드만삭스 美국채전망 `극과극`-英HSBC 中지점 올 20개 추가 개설-포드차 "브라질에 25억弗 투자"▲산업-LG "2020년까지 `그린 컴퍼니` 도약"-"국내 철강업계, 자체 광산 확보를"-현대모비스, 유럽 공략 박차-"복잡한 기능 필요없다" 실속형 IT제품 `인기`-삼성전자, KT 와이브로 장비 공급업체로 선정-LG, 중남미 스마트폰시장 공략-해외 스파브랜드 `2차 국내 공습`-"2012년 식품업계 10위권 도약" 매일유업 최동욱 대표▲증권-증시 낙관론 확산..상장사 목표주가 "올려올려"-대형 운용사 펀드 환매 `직격탄`-여행주 실적개선으로 `훨훨`▲부동산-어! 입주 쏟아지는데도 전셋값은 뛰네-입주자 대표 주민 직접투표로 뽑는다-강남권 재건축 급매물 많고 가격도 뚝◇한국경제▲1면-상하이는 지금..세계인들로 발디딜 틈이 없다-LG, 녹색경영 20조 투자-서울 `자투리 그린벨트` 풀릴듯▲종합-기업 설비투자 올 100조 넘을듯-"노후준비 돼 있다"는 베이비 부머, 10명중 4명이 "국민연금뿐"-기업 신용위험도 급속 개선 중·장기 회사채 발행 `봇물`▲경제-투자 안하고 현금비축..기업이 늙어간다-출구전략은 유동성 축소부터-수도권 공장난립 정비방안 세운다▲금융-신뢰얻고 수익 올리고..은행 CEO 자사주 대박-카지노·경마 카드결제 못한다-저축은행 후순위채 왜 안 줄이나 했더니-6등급 이하 최저 연 11% 신용대출▲국제-구글·인텔·IBM·애플 "인력 채용 담합 의혹"-패닉에 빠진 폴란드..대선정국 소용돌이-美 중국산 강관에 반덤핑관세-中무역적자 지난달 72억달러▲산업-구본무 LG회장의 `그린웨이`..태양광·전지서 매출 10% 올린다-국내 완성차 "29일은 신차데이"-스카이라이프, 3D콘텐츠·노하우 수출-대우조선해양, 2억弗 원유시추선 1척 수주-"화학사업 키워야 산다"..정유업계 투자경쟁-현대모비스, 프랑스서 부품기술 전시회-日 LCD패널 新공장 조기가동..한국추격▲생활경제-신격호 회장의 고민 "CEO들 자만할까 걱정"-매일유업 "올 매출 목표 1조원"-토종 `버커루` 리바이스 청바지 제친 비결은..-국산보다 싼 독일 맥주-"친환경제품 좋지만 정보 부족"▲부동산-강일·상암·은평..내달 시프트 2160채 나온다-분양시장 봄바람..이번주 11개단지 청약-4000억 `특전사 이전` 공사..대우건설이 따냈다▲증권-"원금 건졌으니 다행" 거치식펀드 뭉칫돈 빠져-코스피 질주..체감지수는 냉랭한 까닭은-1분기 어닝시즌 돌입..포스코·대한항공 주목-주식배당 물량 이번주 잇단 상장..주가 `부메랑` 되나-`자투리 펀드` 공시 강화한다
2010.04.11 I 정영효 기자
(Jump 2020)(금융 영토 확장)⑥민간외교까지 `一石二鳥`
  • (Jump 2020)(금융 영토 확장)⑥민간외교까지 `一石二鳥`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동남아시아의 작은 나라 캄보디아. 우리나라에서는 그저 앙코르 유적지로 유명한 `여행 한번쯤 가고 싶은 나라` 정도로만 알려져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우리나라 기업들은 이 나라의 `풍부한 지하자원`과 신흥국가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 보고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 적이 있다. 하지만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로 직격탄을 맞자 너도나도 발을 뺐다. 다행이 지난해 말부터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경제가 점차 회복단계로 진입하면서 우리 기업들의 캄보디아 투자도 다시 활기를 띄는 모습이다. 금융위기의 그림자가 완전히 걷히진 않았지만 발전 가능성이 큰 투자처를 간과할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국내 시중은행들도 해외 진출에 다시 도전하는 국내 기업들을 위해 금융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업에게는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은행들도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만들 수 있는 `윈윈(Win-win) 전략`이란 셈법이 숨어있다. 그러나 은행들의 이같은 해외 금융지원이 동남아시아 등 일부 지역에만 집중되고 국내 기업 중심의 대출 영업 의존도만 계속 높아지고 있다는 것은 향후 풀어야할 과제로 남아 있다. ▲ 캄보디아는 국토의 70%가량이 평야로 1년에 3모작이 가능한 천연 자연조건을 갖고 있다.◇ 국민銀 "기업 해외진출 돕고..해외 교류 증진" 캄보디아는 국토의 70% 가량이 평야로 1년에 3모작이 가능한 천연 자연조건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쌀이 전체 경작지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농림국가다. 하지만 캄보디아는 1인당 국민 소득이 700달러도 안 되는 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가운데 하나다. 생필품조차도 인접국가에 손을 내밀어야 할 정도다.  벼 수확량에 비해 도정시설이 터무니없이 낙후돼 있어 수확한 벼를 주변국으로 반출시켜 도정된 후 역수입하는 실정이다. 그만큼 농업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는 것이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10월 이 같은 현지 상황을 파악하고 `벼 도정사업`에 뛰어든 경안전선에 금융 지원을 하기로 했다. 향후 5년간 총 2억6400만달러(약 3960억원)를 이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경안전선과 캄보디아 정부가 공동 출자하면 국민은행이 사업에 필요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알선하고 관련 금융 자문도 맡을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MOU로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것은 물론 캄보디아의 농업발전과 양국간의 경제교류를 더욱 증진시켰다"며 "캄보디아 외에도 베트남과 스리랑카, 태국, 필리핀 등에 진출하는 기업에도 금융 지원에 나설 생각"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또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LS전선이 미국 전선회사인 슈페리어 엑세스(Superior Essex) 인수에 어려움을 겪었을 때 지원군으로 나섰다. 주간사인 국민은행은 산업은행, 하나은행과 공동으로 브릿지론 4억달러(약 4652억원)와 2억9000만불(약 3373억원) 규모의 장기 인수 금융을 지원했다.이후 급작스레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치면서 LS전선이 외화자금 조달에 큰 어려움을 겪었으나, 주간사인 국민은행 등이 대규모 차관단대출(다수 은행으로 구성된 차관단이 공통의 조건으로 일정금액을 융자해 주는 방식) 조달에 성공하고 LS전선이 추가 출자하면서 인수를 최종 마무리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LS전선의 슈페리어 엑세스 인수 성공은 포화상태인 내수시장에서 벗어나 해외에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사례"라고 말했다. 이후 LS전선은 슈페리어 엑세스의 영업망에서 얻은 정보를 통해 중국 전선회사 홍치전기 인수에도 성공, 중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도 마련했다.  ◇ 신한銀 "베트남은 우리가 가장 적극적" 부동산 붐으로 널리 알려진 베트남 호치민시(市). 면적이 대한민국(남한)의 3배가 넘는 베트남의 경제 심장이 바로 여기다. 호치민 거주인구는 1000만명이 넘는다.  지난해 현대건설은 주거상가 복합단지 건설 사업에 뛰어들었다. 하노이에 새로 건설될 새 행정타운에 연면적 약 7만6678평 규모로 아파트 1360세대, 빌라 100세대, 쇼핑센터, 극장, 오피스 등 복합빌딩을 신축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부지는 향후 구(舊)도심 지역의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평소 베트남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는 신한은행은 현대건설에 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현대건설의 380억원 규모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을 인수했고, 이달중 신한베트남은행에서 400억원 가량을 추가로 대출해줄 예정이다. 신한은행 프로젝트금융부 관계자는 "베트남은 전체 인구중 약 10%만이 은행계좌를 갖고 있을 정도로 아시아 국가들 중에서도 금융시장 성숙도가 낮은 시장"이라며 "아직 금융회사에 유입되지 않은 자금이 상당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건설은 신한은행의 금융주선으로 PF 자금 조달에 성공했고, 이로 인해 더욱 우수한 해외수주 경쟁력을 갖추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신한은행은 신성장산업인 풍력발전에 쓰이는 윈드타워(Windtower)를 개발하는 국내 모 업체가 베트남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려 하자, 2000만달러(약 196억원) 규모의 자금 대출에 나섰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윈드타워가 세계시장에서 급성장중이어서 이 업체가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과 금융이 윈윈하는 사례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왜 유독 아시아에만.." 지역편중 `과제`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 동남아권 국가들의 은행산업은 아직 발전 초기단계다. 우리나라 주요 은행들이 공을 들여가며 금융지원에 나선 것은 이들 국가의 향후 성장 잠재력을 고려한 것이다.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전까지 무분별하게 해외로 나섰다 낭패를 본 은행들이 금융발달이 우리 보다 늦은 곳을 중심으로 개척하겠다는 현실적이고도 전략적인 선택인 셈이다.  국민은행은 현재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중국을 잇는 `트라이앵글 네트워크` 구축을 구상중이다. 앞서 지난해 5월 국민은행이 캄보디아 현지 은행(KB Cambodia)을 100억원에 인수, 금융업에 진출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또 청소년 해외봉사단인 `라온아띠`를 파견하고 있는 것도 현지에 국민은행의 좋은 이미지를 심기위한 전략이다.  신한은행의 베트남 호치민 지점은 지난해 12월 현지법인(자본금 9400만달러)으로 격상됐다. 국내 은행중 베트남에서 현지법인 인가를 받은 곳은 신한은행이 처음이다. 외국 은행을 포함해도 스탠다드차타드은행과 HSBC, 말레이시아 홍련은행, 안쯔(ANZ)은행에 이어 다섯 번째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지역별로 성장 잠재력을 분류해 선별적으로 교두보를 마련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겠다는 것이 은행들의 주요 경영전략중 하나"라며 "현지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을 지원하는 것 자체가 은행입장에서도 현명한 선택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해외 금융 지원이 일부 아시아 지역으로만 몰리고 국내 기업 중심의 대출 영업 의존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는 것은 해결 과제로 꼽힌다.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는 맞지만 중장기적인 포트폴리오로 볼 때 여기에 안주해서는 안된다는 지적이다.금융권 관계자는 "국내 은행의 해외점포 중 아시아지역 비중은 70% 가량으로 10년전에 비해 20% 가까이 올랐다"며 "대상 고객도 국내기업과 현지기업이 5대1 수준으로 해외에서도 국내 기업을 상대로 대출 영업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은 우리 은행들이 풀어야할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은행이나 현지 토종은행과 비교해 자금 조달 여건이 불리한 것을 감안할 때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와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2010.03.22 I 이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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