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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212건

티웨이항공, 특가 프로모션 진행..국제선 26개 최저가
  • 티웨이항공, 특가 프로모션 진행..국제선 26개 최저가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티웨이항공이 이달 27일부터 4월 2일까지 애플리케이션(앱) 사용 고객 대상 국제선 특가 항공권 판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국제선 26개 노선 대상으로 앱 전용 최저 운임 항공권을 판매한다. 먼저 앱에서 항공권 검색 시 할인코드 란에 ‘APP’를 입력하면 즉시 일부 운임의 5%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코드는 편도 항공권 예약 시에도 사용할 수 있다.티웨이항공 여객기.(사진=티웨이항공.)할인코드 적용 후 1인 편도 총액(유류할증료, 공항세 포함) 기준 △일본 9만1770원~ △대만 9만535원~ △필리핀 7만9000원~ △태국 13만8320원~ △베트남 12만6400원~ △싱가포르 12만8440원~ △괌·사이판 15만9960원~ △시드니 38만3933원부터 판매한다. 인천발 싱가포르, 시드니, 보라카이(칼리보), 대구발 방콕, 다낭, 타이베이 등 일부 노선은 이벤트 운임에도 할인코드 적용이 가능해 초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 탑승 기간은 괌, 사이판, 보라카이 노선은 5월 31일까지, 그 외 노선은 6월 30일까지다. 프로모션 기간 NH농협카드로 30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 중복 할인이 가능한 쿠폰도 매일 선착순 제공한다. 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탑승 기간은 5월 31일까지며, 5월 4일부터 7일까지 탑승 항공편은 제외된다. 티웨이항공은 앱 이용 고객 확대를 위해 전용 프로모션을 선보이는 것으로, 스마트폰에 모바일 앱을 설치하고 알림을 허용해두면 평소 할인, 신규 취항 노선 프로모션 등 다양한 혜택 알림을 먼저 받아볼 수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전용 쿠폰으로 더 합리적이고 편리하게 여행을 준비할 수 있는 앱 이용을 추천해 드린다”라고 전했다.
2023.03.28 I 김성진 기자
“단테 지옥 여행·냉전 우주 경쟁…닮은 두 서사 담았죠"
  • “단테 지옥 여행·냉전 우주 경쟁…닮은 두 서사 담았죠"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지옥의 아홉 개 고리를 통과하는 단테와 베르길리우스. 그들의 영적 순례길에 우주선이 함께 놓여 있다. 배경은 따뜻한 주홍빛과 분홍빛이다. 두 인물이 지옥을 통과하는 여정을 마치고 새로운 여명으로 향하는 것을 의미한다. 상상력을 좀 더 발휘해보자면 두 사람이 우주 탐사를 완수하고 태양의 열기와 빛을 향해 나아가는 것일 수도 있다.(태미 응우옌의 ‘My Guide and I’)얼핏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우주 경쟁’과 ‘단테의 영적 여행’은 천상계 우주 가장 먼 곳에 도달하려는 열망을 담았다는 점에서 일맥상통한다. 베트남계 미국작가 태미 응우옌이 두 이미지의 결합을 시도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작가는 두 이미지의 유사성에 주목하며 이를 다채로운 색감의 회화로 표현했다. 오는 5월 6일까지 서울 용산구 리만머핀 서울 갤러리에서 열리는 태미 응우옌의 개인전 ‘필멸의 존재를 위한 희극: 지옥편’에서는 그의 작품 2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태미 응우옌(사진=리만머핀 서울).이번 전시는 단테의 ‘신곡’에서 영감을 얻었다. 신곡은 단테가 로마 시인 베르길리우스의 안내로 지옥과 연옥을 거쳐 연인 베아트리체가 먼저 가 있는 천국에 다다르는 여정을 그린 3부작 대서사시다. 한국 전시는 그중 1부 ‘지옥으로의 여정’을 다룬다. 2024년 리만머핀 런던에서 ‘필멸의 존재를 위한 희극: 연옥편’과 2025년 리만머핀 뉴욕에서의 ‘필멸의 존재를 위한 희극: 천국편’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최근 리만머핀 서울에서 만난 태미 응우옌은 “특정 사회에서 이데올로기가 어떻게 형성되는지 관심을 가져왔다”며 “오늘날 서구 세계관을 형성한 두 역사적 서사의 공간적·문학적 유사성을 담으려 했다”고 설명했다.응우옌은 동남아시아와 디아스포라(본토를 떠나 타국에서 살아가는 공동체 집단)에 천착해온 작가다. 코네티컷 주 이스턴을 기반으로 삼아 활동하면서 미국·유럽·일본·베트남·싱가포르 등에서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열었다. 이번 서울 전시는 2022년 리만머핀 전속 작가로 합류해 여는 첫 전시다.태미 응우옌의 ‘Leading the Way’(사진=리만머핀 서울).전시는 천천히 들여다볼수록 재미가 있다. 가령 ‘리딩 더 웨이’(Leading the Way)에서 화면 전체를 차지하는 베르길리우스의 형상은 선명한 나뭇잎 패턴으로 뒤덮여있다. 자세히 보면 ‘지옥편’에 등장하는 인간의 머리와 전갈의 꼬리를 가진 뱀 모양 괴물이 복잡하게 엉켜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캔버스 표면에는 작고 빛나는 금속박이 미사일과 로켓 모양으로 도장처럼 압인(스탬핑)되어 있다. 멀리서 바라보면 캔버스를 덮은 별이나 빗방울처럼 보인다.작가는 허구와 역사를 교차시키며 문학, 냉전, 식민주의, 폭력, 환경 등 다양한 주제를 탐구한다. 단테와 베르길리우스가 지옥으로 하강하는 영적 순례와 냉전 시대 미국·소련 간의 우주 경쟁을 한 캔버스에 담았다. 미국의 우주 진출에 앞장섰던 린든 B. 존슨 부통령, 존 F. 케네디 미 대통령 등 역사적 인물들도 등장한다. 냉전 시기에 발행된 신문인 ‘스타스 앤 스트라이프’지 헤드라인도 차용했다.“작품에 1984 등의 숫자를 도장처럼 찍어놓기도 했어요. 1차 냉전이 종식된 해를 뜻하죠. 이러한 요소들을 통해 패러다임의 전환 등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자 했어요. 제 작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서 어떤 의미인지 함께 고민해봤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죠.”2층 공간에는 아티스트북 6권을 전시해놓았다. 신곡 지옥편 원문 구절을 삭제하거나 변경하는 식으로 작가만의 시를 보여준다. 우주선 모양 등으로 만들어 펼쳐보는 재미도 느껴볼 수 있다. 응우옌은 “작품들을 통해 단테의 시와 냉전 시대 주요 갈등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며 “역사적 사실과 여러 언어들 사이를 오가며 다양한 상상을 해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태미 응우옌의 ‘And I Following’(사진=리만머핀 서울).태미 응우옌 개인전 전시전경(사진=리만머핀 서울).태미 응우옌 개인전 전시전경(사진=리만머핀 서울).
2023.03.28 I 이윤정 기자
"그들이 왔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외국인 고객 10만 돌파
  • "그들이 왔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외국인 고객 10만 돌파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지난 21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평일이지만 쇼핑을 즐기는 고객들로 북적였다. 특히 눈에 띈 것은 깃발을 따라 움직이는 외국인들의 행렬이었다. 휴가 차 한국을 방문한 태국 단체 관광객 350여 명이 마지막 일정으로 김포점을 찾은 것이다. 애니 하(35세)씨는 “관광 일정에 아울렛을 방문한다고 해서 이동에 많은 시간이 걸릴 줄 알았는데 숙소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어서 깜짝 놀랐다”며 “매장에 도착했을 때 대형 백화점 수준의 브랜드 구성과 인테리어로 다시 한 번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지인들 선물을 구매한 뒤, 떡볶이와 냉면을 먹고 인천공항으로 떠났다.현대백화점(069960)이 수도권에 운영하고 있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3개점(김포점·송도점·스페이스원)을 찾는 외국인 고객이 늘고 있다.현대백화점 프리미엄아울렛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 (사진=현대백화점)27일 현대백화점은 지난 1~2월 수도권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 수가 지난해와 비교해 6배 늘어 역대 최다인 10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 1~2월과 비교해도 약 15% 늘어난 것이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기존 자유 여행으로 방문한 개별 관광객 위주에서 최근에는 홍콩·일본·태국·베트남 등 아시아권 단체 관광객까지 고객층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지난 21일에는 350여 명의 태국 단체 관광객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을 찾아 쇼핑과 관광을 즐겼다. 내달 7일에는 최근 입항이 재개된 인천항 크루즈를 통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을 방문할 예정이다.회사 측은 외국인 관관객 급증에 대해 서울을 비롯한 공항·항구와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더불어 쇼핑 외에 문화·관광 등 콘텐츠가 풍부한 게 주효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현대백화점 프리미엄아울렛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사진=현대백화점)먼저 수도권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은 서울 시내 어디서든 1시간 내에 접근이 가능하다. 각 점포가 서울에서 20km 이내에 위치해 있어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쇼핑을 포함한 계획을 세울 때 그만큼 유리하다. 특히김포점과 송도점은 각각 김포공항과 인천공항, 인천항에서 차로 30분 내에 접근 가능한 지역에 위치해 출국 전이나 입국 직후 쇼핑하기 좋은 입지적 강점을 갖고 있다.여기에 쇼핑 외에 주변 관광 콘텐츠가 풍부한 것도 강점 중 하나다. 김포점 인근에서는 한강 유람선과 자전거 라이딩을 직접 즐길 수 있고, 아시아 3대 보트쇼로 불리는 ‘경기국제보트쇼’ 등 각종 보트 경기도 관람할 수 있다. 송도점은 최근 드라마 등 미디어를 통해 한국 관광 명소로 자리잡은 송도센트럴파크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다양한 포토 스팟도 외국인 고객의 발길을 이끈 요인 중 하나다. 김포점은 450m 길이의 수변공원, 송도점은 회전목마와 분수를 설치해 운영중이다. 스페이스원의 경우 세계적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과 협업해 꾸민 스토리텔링형 문화·예술 공간 ‘모카 가든’이 있다.현대백화점은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 쇼핑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프리미엄아울렛의 서비스 시설 확충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 송도점에 인천관광공사와 협력해 주변 관광 정보 및 환율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설치했으며, 김포점에는 외국인 고객 전용 라운지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공연 관람과 맛집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관광 명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27 I 백주아 기자
"코로나 해방" 홈쇼핑·온라인 해외여행 상품 불티
  • "코로나 해방" 홈쇼핑·온라인 해외여행 상품 불티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홈쇼핑·이커머스 업계에 화색이 돌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3년 이상 억눌린 수요가 폭발하면서 여행 상품이 불티나게 판매되면서다. 업계는 이색 관광지를 선별하는 등 선택지를 넓혀 세분화한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며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한 지난 20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탑승동에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 방인권 기자)2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이 지난 19일 특집 방송을 통해 판매한 ‘롯데아라이리조트’ 여행상품은 60분 동안 주문 2300건이 몰렸다. 롯데아라이리조트는 일본 니가타현에 위치한 아시아 최대 규모 마운틴 리조트로 롯데호텔이 지난 2017년 개장 이후 ‘2020년 미쉐린 가이드 니가타 특별판’에서 ‘최고 편안한’ 등급 호텔로 소개됐다. 롯데홈쇼핑은 롯데호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처음으로 상품을 마련했다.롯데홈쇼핑 관계자는 “150만~180만원대의 비교적 고가 상품임에도 예상의 4배를 넘는 주문금액을 기록했다”며 “풍부한 적설량으로 봄에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점 등이 고객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롯데홈쇼핑은 단독 패키지 등 특별한 관광지로 여행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해외여행이 본격화하면서 고가 여행 패키지도 불티나게 팔리는 상황이다. 지난달 판매한 북유럽 비즈니스 패키지는 최고 790만원대의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예약건수가 약 2000건에 이르는 등 예약 건수가 전년동월대비 10배 이상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홈쇼핑이 지난해 6월 론칭한 여행 전문 프로그램 ‘트레블 온’은 월 평균 여행 예약 건수가 20% 증가하고 있다.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영된 ‘강주은의 굿라이프’에서 판매된 캐나다 여행 상품의 주문금액이 1시간 동안 총 214억원을 기록했다. (사진=CJ ENM)CJ온스타일은 이달에만 해외여행 방송을 13회를 편성했다. 이는 전년 동월(2회)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다.지난 4일 판매한 캐나다 여행 패키지는 방송 1시간만에 214억원어치를 판매하는 기록을 세웠다. CJ온스타일은 4년 만에 캐나다 여행 상품 판매를 재개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1월 900만원대 고가 크루즈 상품의 경우 총 7회 방송 동안 누적 8000여명이 상담 예약을 신청했다. 이 상품은 서부·동부 지중해, 알래스카, 러시아, 북유럽 등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크루즈 안에서 뷔페 식사와 선상 공연 관람, 스파 마사지, 수영, 면세점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커머스 업계도 다양한 테마 상품을 마련해 여행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이날 인터파크는 중국 베이징, 상하이, 장가계, 계림, 황산, 청도, 톈진 등 인기 여행지 패키지 상품 판매를 재개했다. 코로나19로 이후 3년여 만에 중국이 중단했던 외국인 관광비자가 지난 15일부터 발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선제적으로 상품 출시를 앞당긴 것이다.인터파크, 중국 여행상품 판매 재개. (사진=인터파크)인터파크에 따르면 앞서 해외 골프여행 최대 성수기인 지난 1~2월 골프 패키지 상품 송출객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일 기간 대비 1240%(13배) 증가했다. 국내 골프장 예약이 어려운 상황에서 비용까지 인상되면서 골퍼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면서다.인터파크에 따르면 내국인이 가장 많이 찾은 골프 여행지는 일본 구마모토가 35%로 1위를 차지했다. 이 외 태국 방콕 20%, 필리핀 클락 17%, 베트남 다낭 16%, 사이판 5% 순으로 인기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쿠팡이 운영하는 쿠팡트래블은 인플루언서를 앞세워 여행 상품군을 판매를 유도하고 있다.쿠팡은 지난달 한 여행 인플루언서가 들려주는 7개국·40개 도시 후일담을 게재하면서 MZ세대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베트남 사파와 필리핀 팔라완 코론, 태국 푸껫 피피섬 등 낯선 여행지들을 알리면서 여행 심리도 자극했다. 현재 쿠팡트래블은 호텔, 리조트, 티켓, 펜션 등 전 세계 130만개 이상 숙박·패키지, 티켓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외에 반려동물과 떠나는 ‘쿠팡펫 여행’, 아이와 함께하는 ‘쿠키트래블’, 와우회원 고객을 위한 여행 할인 상품 ‘와우회원 여행 할인’ 등 고객 취향별 상품도 판매한다.쓱닷컴은 상반기 내 신규 항공권 예약 서비스 론칭을 앞두고 있다. 이에 내달 1일부터 기존 항공 신규예약을 일시 중단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미 주문한 건의 경우 동일하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쓱닷컴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여행 수요 선점을 위해 라이브 방송 편성 등을 확대해왔다”며 “해외 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기존 서비스를 일시 중단하되 신규 서비스를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3.03.22 I 백주아 기자
인도네시아 여행객 올해 첫 지카바이러스 확진
  • 인도네시아 여행객 올해 첫 지카바이러스 확진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최근 국내 첫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확인됐다. 동남아시아 여행객으로 앞으로 여행계획이 있다면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청은 동남아시아 방문자에서 뎅기열 및 치쿤구니야열 지속 발생에 이어, 최근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도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우리나라 주요 해외유입 모기매개 감염병 3종은 뎅기열과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이다. 병을 일으키는 원인체는 각기 다르지만, 모두 감염된 숲모기류인 이집트숲모기, 흰줄숲모기에 물려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전세계 아열대 및 열대지역 약 100여 개국에서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라오스, 싱가포르, 캄보디아, 브루나이, 미얀마 등 10개국은 모두 매개모기 서식 및 모기매개 감염병 자체 발생이 보고된 국가에 해당한다. 2023년 모기매개 감염병(뎅기열,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포함 3종) 해외유입 국가 현황(3월 18일 현재)지난 1월 이후부터 현재까지 국내 발생이 보고된 모기매개 감염병 사례는 이번에 처음 확진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를 포함해 모두 41명이다. 지난해 1~3월(2명)과 비교해 약 21배 늘었다. 이들 중 인도 또는 볼리비아 방문력이 있는 2명을 제외한 39명(95.1%)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국가 방문 후 확진됐다.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첫 확진사례는 50대 여성으로, 올해 2월 인도네시아에 방문해 모기에 물렸다. 3월 초 귀국 후 피로, 고열, 발진, 결막염 등 증상이 지속돼 의료기관에서 검사 후 확진됐다. 뎅기열은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신고된 확진환자 35명 중 베트남을 방문한 후 감염된 사례(12명)가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인도네시아(9명) △필리핀 (5명) △태국·말레이시아(각 2명) △라오스·싱가포르·인도·볼리비아(각 1명) 등이 이었다. 치쿤구니야열은 올해 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 외에도 태국(4명), 필리핀(1명) 방문 후 감염이 확인됐다.지영미 질병청장은 “동남아를 비롯한 모기 매개 감염병 국가를 방문할 땐 모기가 많은 풀숲이나 산속을 가급적 피하고 외출 시엔 밝은색 긴 팔 상의와 긴 바지,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며 “귀국 후 2주 이내 발열, 두통, 근육통, 발진 등의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 방문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 달라”고 강조했다.
2023.03.21 I 이지현 기자
클룩 ‘봄격할인전’…해외 액티비티 최대 30% 할인
  • 클룩 ‘봄격할인전’…해외 액티비티 최대 30% 할인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글로벌 여행 및 레저 이커머스 플랫폼 클룩은 주요 해외여행 상품을 최대 30% 할인하는 ‘봄격할인전’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4월 30일까지 일본, 미국, 대만, 동남아시아 5개국(베트남·태국·필리핀·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인기 해외여행지의 교통패스와 관광명소, 액티비티 상품을 대상으로 할인하는 행사다. 선착순 100명에게는 일본 교통패스 ‘게이한 패스’ 2개를 1개 가격에 할인 판매한다. 게이한 패스를 사용하면 오사카와 교토를 잇는 게이한선과 교토 시내 오토교야마 케이블선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동남아 5개국과 대만의 인기 어트랙션 및 액티비티 상품은 최대 30% 할인한다. 해당 상품은 △대만 예스진지 프라이빗 차량투어(한국어 운전기사) △다낭 썬월드 바나힐 티켓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 △방콕 마하나콘 스카이워크 입장권 △발리 우붓 요가반 체험 및 푸드투어 △세부-보홀 오션젯 페리 티켓 등이다. 각 상품별로 선착순 20명에게 최대 5만 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미국 테마파크 LA 디즈니랜드 입장권의 경우 26만 원 이상 구매자 선착순 150명에게 3만 원 할인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이번 프로모션 대상 국가의 모든 액티비티 상품에 대해 국가별 5~7%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유심 및 와이파이 및 공항 픽업 상품을 9% 할인한다.제주항공과 특별 할인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4월 20일 시작되는 제주항공의 베트남 호찌민·하노이 노선 재운항을 기념해 이달 28일까지 제주항공 이벤트 페이지에서 클룩에 접속한 고객들에게 △베트남 액티비티 6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공항 픽업 상품 3만 원 이상 구매 시 8% 할인 쿠폰을 준다.
2023.03.21 I 김명상 기자
‘해외여행’ 급증에 중기 홈쇼핑도 ‘여행’ 상품 판매 호조
  • ‘해외여행’ 급증에 중기 홈쇼핑도 ‘여행’ 상품 판매 호조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늘면서 중소기업 채널 홈쇼핑의 여행상품도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20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2일까지 공영홈쇼핑 여행상품 판로지원 금액은 43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207% 증가한 수치다.특히 해외 여행상품이 증가세를 견인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상품은 전년도에 판로지원 금액이 ‘0’이었지만 올해 동기간 202억원으로 늘었다. 국내여행 역시 142억원에서 234억원으로 약 65% 증가했다.여행지는 베트남 다낭·나트랑, 서유럽 등이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 5일 처음 선보인 두바이+아부다비 여행 상품도 생방송에서 8억원 이상 주문금액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남미여행상품 우유니 사막(사진=홈앤쇼핑)홈앤쇼핑은 지난 19일 ‘남미 4국 비즈니스 여행상품’ 방송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고 판매액을 보였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이 방송에서 65분동안 총 3182명(인원수 기준)이 상담 신청을 했다.1800만원짜리 프리미엄 상품인 점을 감안하면 약 573억원 규모다. 다만 이는 실제로 계약이 이뤄지지는 않은 집계다. 홈앤쇼핑은 여행상품 방송 편성비중을 지난해 4월 대비 2배 이상 늘려 평균 주 5회 이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교원그룹은 여행 계열사인 교원투어와 상조 계열사인 교원라이프의 서비스를 결합한 상품을 내놨다. 크루즈여행과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결합한 ‘교원투어라이프’를 통해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보장받으면서 크루즈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상품이다.코로나19 엔데믹에 대체공휴일 추가 지정,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화 해제 등 해외여행 수요를 증가할 만한 이슈가 이어지면서 관련 상품 판매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 실시간 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국제선 항공 여객 수는 455만5766명으로 지난해 12월 400만명을 넘어선 뒤 3달째 400만명 선을 유지 중이다.지난해 10월 일본 무비자여행이 재개로 국제선 항공 여객 수가 대폭 증가했는데 중국으로 향하는 하늘길로 더 늘어난다. 2월 말 기준 주 62회였던 중국 운항 편수는 이달 말부터 200회 이상으로 늘어날 계획이다.업계 관계자는 “움츠러들었던 여행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여행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침체기를 겪은 중소 여행사들의 판로 지원을 위해 다양한 여행 상품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20 I 김영환 기자
제주항공 국제선 취항 14주년..“재운항·노선 증편 가속”
  • 제주항공 국제선 취항 14주년..“재운항·노선 증편 가속”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올해로 국제선 취항 14주년을 맞았다.제주항공은 지난 2009년 3월 20일 인천~오사카 노선 주 7회 운항을 시작으로 국제선 운항 시대를 연 이후 올해로 14주년을 맞았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저비행항공사(LCC)주에서 일본과 베트남 수송객수 1위를 점하고 있다.제주항공 항공기.(사진=제주항공)제주항공은 국제선 취항 첫해인 2009년 15만명을 수송했고, 2012년 119만명을 수송하며 1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에는 총 607만명을 수송해 최다 기록을 세운 2019년 836만 여명과 차이를 바짝 좁히며 77% 수준까지 따라잡았다.특히 제주항공은 지난해 4분기 일본 노선 증편으로 수송객 수 1위를 달성, 영업이익 187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또한 올해 들어 동남아 주력 노선인 베트남·필리핀 노선은 각각 평균 93%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 1월~2월 취항중인 베트남 노선에서 국적사 수송객 63만5000여 명 중 9만8200여 명을 수송했고 저비용항공사 중에서 점유율 27%를 기록해 국적 LCC 1위를 차지했다”며 “같은 기간 필리핀 노선에서 국적사 수송객 46만2000여 명 중 10만여 명을 수송해 시장점유율 약 21%로 국적사 2위에 올라섰다”고 설명했다.제주항공은 올해 국제선 재운항과 노선 증편을 가속한다. 오는 3월 26일부터 일본 소도시인 인천~마쓰야마(주 5회)·시즈오카(주 3회) 노선을 재운항하고, 인천~옌타이(주 6회) 등의 중국 노선을 주5 회에서 주 16회로 확대한다. 또 4월 20일부터 인천~호찌민(주 7회)·하노이(주 7회) 노선을 재운항할 예정이다.제주항공 관계자는 “2009년 인천~오사카 노선을 시작으로 현재 37개의 국제선을 운항하며 국적 LCC 중 가장 많은 노선을 운항 중”이라며 “새로운 목적지를 발굴해 지속 가능한 항공여행 대중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자료=제주항공)
2023.03.20 I 박민 기자
수송객 40배 늘었다…제주항공 국제선 취항 14주년 맞아
  • 수송객 40배 늘었다…제주항공 국제선 취항 14주년 맞아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제주항공이 국제선 취항 14주년을 맞이했다. 첫 취항 이후 국제선 수송객은 40배가 늘었다.비행 중인 제주항공 항공기 모습 (제주항공 제공)2009년 3월 20일 인천-오사카 노선을 시작한 제주항공은 첫해 15만 명 수송에서 2012년 119만 명을 수송하며 100만 명을 돌파했고,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77%인 607만 명을 수송하는 등 급성장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일본노선 증편으로 수송객 수 1위를 달성하며 영업이익 187억 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하기도 했다. 또한 동남아 주력 노선인 베트남·필리핀 노선에서는 각각 평균 93%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지난 1~2월 취항 중인 베트남 노선에서 국적사 수송객 63만5000여 명 중 9만8200여 명을 수송하며 저비용항공사 중 점유율 27%를 기록해 국적 LCC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필리핀 노선에서는 국적사 수송객 46만2000여 명 중 10만여 명을 수송해 시장점유율 약 21%로 국적사 2위에 올랐다.향후 제주항공은 국제선 재운항과 노선 증편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6일부터 일본 소도시인 인천-마쓰야마(주 5회)·시즈오카(주 3회) 노선을 재운항하고, 인천~옌타이(주6회) 등의 중국 노선을 주 5회에서 주 16회로 확대한다. 또 4월20일부터 인천~호찌민(주 7회)·하노이(주 7회) 노선을 재운항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현재 37개의 국제선을 운항하며 국적 LCC 중 가장 많은 노선을 운항 중”이라며 “끊임없이 새로운 목적지를 발굴해 지속 가능한 항공여행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3.03.20 I 김명상 기자
‘난생처음 우리끼리’ 노홍철, 오토바이 사고 비화 ‘고백’
  • ‘난생처음 우리끼리’ 노홍철, 오토바이 사고 비화 ‘고백’
  • 사진=MBN[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난생처음 우리끼리’서 노홍철이 오토바이 사고 경험 비화를 고백한다.오는 19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하는 MBN 신규 예능 ‘난생처음 우리끼리’에서는 베트남 여행 중 초콜릿 마사지와 호핑 투어를 통해 ‘유토피아’를 맛본 노홍철과 KCM, 이국주와 제주도 해녀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이날 노홍철은 “나트랑에서 머드가 나온다더라. 우리는 한 탕 안에서 함께 목욕할 것”이라며 KCM-할망 해녀 3인방과 머드탕으로 향한다. 이들은 머드탕에서 온 몸이 녹아내리는 천국을 경험하며, “이어도 사나~”를 떼창한다. 급기야 노홍철은 “여기가 바로 유토피아”라며 행복해한다.그런가 하면, 노홍철은 앞서 베트남에서 당했던 오토바이 대형 사고를 언급, 모두를 철렁하게 만든다. 그는 “여기저기 부딪혀서 피가 철철 나니까 몸이 안 움직여졌다. ‘이렇게 가는 구나’ 싶었다”고 당시를 회상한다. 이에 한 해녀는 “나도 교통사고로 병원에 9개월 있었다”며 속 깊은 이야기를 꺼내는데, 노홍철은 “이분들에 비하면 우리가 겪은 것들은 아무것도 아니다. 가르치려고 하시는 건 아닌데 뭔가를 자꾸 배우고 느낀다”며 고마움을 전한다.잠시 후, 머드탕 체험을 마친 노홍철-KCM과 해녀 3인방은 ‘초콜릿 마사지’를 받는다. 그러던 중 노홍철은 정신이 혼미한 상태로 “Can I eat?”이라고 물어봐 현장을 초토화 시킨다. 또한 바닷물 폭포 아래에 선 뒤에는 “너무 행복해~”라며 바지까지 들고 물을 쏟아 넣어 모두를 경악케 한다.숙소에 돌아온 이들은 잠깐의 휴식을 취한 뒤, 곧장 배에서 즐기는 ‘호핑 투어’에 나선다. 이국주는 배에 타자마자 음악에 맞춰 ‘흔들 춤’을 작렬하더니, “배가 흔들리는데?”라고 너스레를 떤다. 이윽고 모두가 기차 대열로 서서 무아지경 댄스에 돌입하자, 배는 클럽으로 대변신한다. 어디서도 ‘텐션’으로는 당해낼 자 없는 ‘돌+I’ 노홍철과 ‘파워 E’ 이국주가 과연 어떤 ‘흥 여행’을 펼쳐갈지 궁금증이 치솟는다.노홍철과 KCM, 이국주가 낯선 일반인 출연자들과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나, ‘찐친 스토리’를 펼쳐나가며 공감과 웃음, 유쾌함과 눈물을 선사할 MBN ‘난생처음 우리끼리’는 오는 19일 오후 9시 30분 첫 회를 방송한다.
2023.03.17 I 유준하 기자
홈앤쇼핑, 코로나 이후 첫 남미여행상품 방송
  • 홈앤쇼핑, 코로나 이후 첫 남미여행상품 방송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홈앤쇼핑은 코로나19 엔데믹으로 그동안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남미 지역의 프리미엄 상품을 코로나 엔데믹 이후 홈쇼핑 중 최초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사진=홈앤쇼핑)19일(일) 18시 20분 ‘남미 4개국 16일 프리미엄 여행상품’을 방송할 예정이다.롯데관광과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남미 여행상품은 △브라질(리오데자네이루, 이과수폭포) △아르헨티나(이과수폭포, 부에노스아이레스) △볼리비아(우유니사막, 라파즈) △페루(쿠스코, 맞추픽추, 와카치나사막, 나스카라인) 등 남미의 핵심 관광지를 12박16일 동안 빠짐없이 둘러볼 수 있다.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인천-상파울로, 리마-인천 구간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까지도 확보 완료돼 남미여행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장거리 항공이동에도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홈앤쇼핑은 작년 하반기부터 코로나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되살아나면서 다양한 수요에 맞춰 유럽, 미주, 대양주, 베트남, 일본 등 다양한 해외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소개해왔다.홈앤쇼핑 관계자는“자칫 멀게만 느껴졌던 남미여행을 우유니 사막호텔 체험, 볼리비아 라파즈, 와카치나 사막 일정 등의 알찬 구성과 편안한 비즈니스 항공의 편리함으로 일생일대의 경험해 보시길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2023.03.17 I 김영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손잡은 한일, 수출규제 풀었다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다음은 1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 손잡은 한일, 수출규제 풀었다- IT에 친숙한 ‘젊은 베트남’ 韓 디지털금융 최적 파트너- 尹 “주 60시간 이상 근무는 무리”- 위기의 크레디트스위스…70조원 수혈받았지만 불씨 여전- 스텝 꼬인 근로시간제…국민 설득과 홍보가 먼저다- 반도체 패권 걸린 삼성 300조 투자, 국가 총력지원 해야△2면(종합)- 초거대 언어모델 최적화 ‘AI칩’ 내년 선봬- 부실한 설명…시연도 안 해 바이두 ‘중국판 챗GPT’ 실망- 지난해 결혼 ‘또 역대 최저’△3면(AI發 교육시장 지각변동)- AI·증강현실·메타버스로 무장한 에듀테크, 초고속 성장 시동- 해외로 발뻗는 K에듀…‘판로 개척’ 정부 지원 절실- “AI캐릭터와 놀면서 학습…‘참 잘했어요’ 도장은 NFT”△4면(제12회 국제 비즈니스·금융 컴퍼런스)- 베트남, 동남아 핀테크 허브 부상…기술력 갖춘 韓과 시너지 창출 기대- “경제 포함 모든 분야서 없어서는 안 될 협력국”- “디지털 금융정책 성과 공유할 준비 돼 있어”-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 감독 “양국 금융 발전 위해 건배”△5면(한일정상회담)- “미래지향적 발전” 공감…4년 무역분쟁 마침표 찍고 셔틀외교 재개- 한일 ‘미래 파트너십 기금’ 창설…징용배상 파고기업 참여 불투명- 재일동포 만난 尹 “한일관계 가장 탄탄한 버팀목”△6면(종합)- SVB 파산보다 무거운 CS 위기설…스위스 70조원 투입에도 증시 휘청- 금감원, 증권·운용사 감독 강화한다- 청년들은 ‘연장근로 자체 반대’…기업들은 ‘개편안 후퇴에 불만’- ‘K칩스법’ 기재소위 통과△8면(정치)- 19년 만에 국회 전원위…선거제 개편안 합의 이룰지는 ‘미지수’- 친명 ‘당헌 80조’ 삭제 논란에…이재명 내홍 수습 물거품 우려- 한일정상 만나는 날…北, 화성-17형 추정 ICBM 발사- 통일부, 탈북민 정착금 올리고 고독사 막는다- 민주 “尹, 후쿠시마 오염수 성과내야” 압박△9면(경제·금융)- 글로벌 금융 불안…은행 ‘위기대비 자본’ 쌓아야- 고금리 부메랑, 연체율 껑충 은행 건전성 지표 ‘빨간불’- 담뱃세처럼…맥주·탁주세 인상때 국민 반발 우려- 기부금으로 피부관리실·골프장…공익법인에 칼겨눈 국세청△10면(글로벌)- 미·러 국방장관 통화…“흑해 충돌은 네 탓”- 中 부동산 부활하나- “보조금보다 많다”…삼성 美공장 건설비용 10조원 더 들어- SVB 충격에…“美 성장률 전망 1.5→1.2%”- “美, 틱톡 中창업자 지분 매각 요구…불응시 사용금지 압박”△12면(산업)- 미래차 스타트업에 돈 안 아낀다…현대모비스, 모빌리티 기업 전환 가속- 베일 벗은 ‘토레스 전기차’ 서울모빌리티쇼 달군다- 인터배터리 달려간 구자은 회장 “전기차 사업에 LS 역량 결집”- 작년목표 100% 달성…SK가스 ESG 경영 선도△13면(산업)- 챗GPT-4, 넉달 만에 한국어 능력 업그레이드…네이버·카카오 ‘긴장’- 사업자간 송출수수료 가이드라인 나왔지만…유료방송vs홈쇼핑 ‘갈등 지속’ 우려- 비장한 이부진 “올핸 실적으로 보답할 것”- “설렘이 오네요”…호평 쏟아지는 CJ대한통운△14면(정하윤의 아트 차이나)- 계집·숙녀·색시…수많은 ‘여성’, 자수틀에 수놓여 매달린 까닭△18면(증권)- 또 해외發 폭탄 경보…갈피 못잡는 증시- 주식투자의 민족 주주 1400만 돌파- 삼성이 찜한 코스닥사 연이틀 상한가 찍었다- 질주하던 배터리 급제동…에코프롬그룹 팔아치우는 외인- 유증 지연, 경영진 배임 논란…세원이엔씨 바닥 없는 추락△20면(부동산)- 내달부터 역대급 큰장 서는 광명…집값 누를까- 서울, 거래량·가격 온기 도는데- 대구는 할인 분양에도 ‘찬바람’△22면(MICE)- 행사·쇼핑·레저 ‘원스톱 서비스’…코로나 딛고 실적 달린다- 호텔 추가 건립, 2단계 확장 재추진…한라산같은 ‘제주 랜드마크’ 될 것- “경쟁 매몰된 젊은 리더 위해 ‘상호 존중 커뮤니티’ 만들어”- 마이스협회 회장에 신현대 엑스포럼 대표△23면(여행)- 식민지 수탈의 상처도 근대화의 차별도 목포는 잊지 않았다△24면(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美, SVB 사태에도 ‘금리 인상 기조’ 유지할 것…韓, 물가 위주 정책 펴야- “대중수출 더 쪼그라든다…동남아·인도로 시장 넓혀야”△25면(오피니언)- 차라리 AI가 정치했으면- ‘아프리카의 진주’ 우간다의 재발견- CEO빠진 K배터리 잔치오후 6:36 2023-03-16△26면(피플)- 14개국 입양인 유전자 채취 분석…“내 뿌리 궁금증 풀려”- “기술과 사람, 75년 LG역사의 원칙”- 조현준 효성 회장 ‘협력사 ESG 경영’ 강화- K리그 ‘명예의 전당’에 최순호·홍명보·신태용·이동국- SK이노, 국민대와 ‘친환경 디자인’ 프로젝트- KT·트래쉬버스터즈 협력 다회용컵 무인 회수 솔루션- 의사 출신·3대 경찰관까지…신임 경찰 180명 임용- LG CNS, 전국 38개 학교 찾아 AI 무상 교육△27면(사회)- 집주인이 갑, 부르는 게 값- 혁신 글로컬大 1곳당 1000억 지원- 유럽 출장 마친 한동훈, ‘이민청 신설’ 속도내나- 대법 “태광 이호진, 김치·와인 강매 관여” 파기환송- ‘중진공 채용외압’ 최경환 전 의원 무죄 확정
2023.03.16 I 송승현 기자
공영홈쇼핑, 여행상품 판매 200% 증가…신규 상품 론칭 확대
  • 공영홈쇼핑, 여행상품 판매 200% 증가…신규 상품 론칭 확대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 여행사의 판로지원을 위한 공영홈쇼핑의 여행상품 판매가 200% 이상 증가했다.(사진=공영홈쇼핑)16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 12일까지 공영홈쇼핑의 여행상품 판로지원 금액은 전년동기대비 200% 증가한 436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큰 위기를 겪은 중소 여행사를 돕기 위해 다양한 국내외 여행상품을 소개한 결과다. 제주, 울릉도 등 국내여행 상품 234억원, 해외여행 상품 202억 원 가량의 주문금액을 기록했다.특히 최근에는 엔데믹을 맞아 해외여행 상품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베트남 다낭·나트랑, 서유럽 등이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 5일 처음으로 선보인 두바이+아부다비 여행 상품도 생방송에서 8억원 이상의 주문금액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론칭했다.공영홈쇼핑은 2023년 중점추진과제 중 핵심미션인 ‘공정한 유통환경 조성’을 위해 신규 업체 및 신상품 입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중소 여행사의 판로지원을 위해 신규 협력사를 발굴하고 특수지역, 이색상품 등 다양한 여행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오는 19일에는 이스라엘+요르단 9일 상품을 신규로 선보인다. 공영홈쇼핑에서는 처음으로 소개하는 지역으로 전 일정 성지순례 전문 가이드가 동행한다. 사이판 여행 상품도 론칭한다. 가족여행 특화 상품으로 기획해 팁, 옵션, 쇼핑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양혜지 무형서비스팀 MD(상품기획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침체기를 겪고 있는 중소 여행사들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여행 상품을 기획해 선보이고 있다”며 “공영홈쇼핑의 여행상품을 통해 우리 여행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자들이 폭 넓은 여행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3.16 I 함지현 기자
다시 날개 편 이스타항공 "올해 항공기 10대 도입…내년 흑자전환 목표"
  • 다시 날개 편 이스타항공 "올해 항공기 10대 도입…내년 흑자전환 목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이스타항공은 올해 항공기 10대를 도입하고, 하반기부터 국제선 운항도 시작합니다. 내년 흑자전환이 목표입니다.”조중석 이스타항공 신임대표가 14일 서울 강서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 호텔에서 열린 ‘이스타항공 재운항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재운항 계획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가 14일 서울 강서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재운항 기념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이스타항공은 2020년 경영난으로 운항을 중단한 이후 지난달 28일 항공운송면허(AOC)를 재취득하는 데 성공했다. 운항 중단 3년 만인 오는 26일 재운항에 돌입한다. 조 대표는 재운항을 앞두고 기재 도입과 노선 확대, 채용, 안전 투자 등을 포함한 5개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2027년까지 항공기 20대 이상으로 늘릴 것…노선 점차 확대이스타항공은 현재 737~800 기종 3대 보유하고 있다. 이를 포함해 올해 말까지 보유 항공기를 10대로 늘린다. 이스타항공은 상반기 2대, 하반기 5대를 추가 도입하기 위해 리스사들과 협의 중이다. 7호기부터는 차세대 항공기인 737-8기종을 도입할 계획이다. 737-8기종은 보잉의 차세대 주력 기종으로 전세계 188개국에서 운항허가를 득했다. 최대 운항거리가 6570Km로 기 보유한 737~800보다 약 1140Km가 길고 연료 효율성이 15%이상 개선돼 중단거리 노선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 대표는 “올해 이후 내년 14대, 2027년 20대 이상 항공기를 보유하려고 한다”며 “VIG파트너스가 이스타항공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기재 도입 업무를 선제적으로 추진했고, AOC 발급 이후 임대사들도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조 대표는 기재도입 계획에 맞춘 노선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운항초기에는 김포~지방발 제주 노선에 집중하고 7호기 도입 이후 국제선 취항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현재 보유한 항공기 3대와 추가 도입하는 4~6호기는 김포~제주 노선과 지방공항발 제주노선에 집중 투입한다. 조 대표는 “제주공항의 보유 슬롯을 최우선 활용해 국내선 공급을 확대하며 국민들의 편의 증진에 기여함으로써 신뢰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하반기엔 김포~대만 송산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도 취항한다. 이후 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의 인기 노선과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지역의 관광 수요가 높은 노선을 우선 검토한다. 조 대표는 “기재 도입 속도와 항공 여행시장의 추이를 지켜보며 수요가 몰리는 노선에 추가 진입한다”며 “동아시아에서 최고의 가격경쟁력을 보유한 저비용 항공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선확대 등 경영계획에 맞춰 올해 직원 200여 명을 새로 채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안전·서비스 투자 강화…올해 1460억원 매출 기대이스타항공은 안전과 서비스에 대한 투자도 확대한다. 이스타항공은 안전과 통제 시설 구축, FTD 등 훈련장비, 전산시스템 분야 등에 90억원 이상을 투자해 왔다. 지난해에는 안전정보를 수집 분석하고 관리하는 통합안전관리시스템(ESMS) 구축을 완료해 안전관리 체계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예비엔진과 항공기 부품 등 안전과 관련된 시설과 장비, 훈련 등에 200억 원 이상을 추가 투자한다.IT 서비스도 확충한다. 예약, 고객관리, 운송 등 기본적 시스템뿐만 아니라 추가 시스템에 대해서도 고심하고 있다.조 대표는 “항공업을 잘하는 IT회사를 목표로 한다”며 “개별맞춤형 서비스와 구독 서비스 등 여행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IT 부분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이스타항공은 VIG파트너스에 인수되면서 재무구조가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VIG파트너스는 지난 1월 이스타항공에 1100억원 운영자금을 투입했다. 조 대표는 “3월 추정 부채비율이 150% 수준이고 대부분의 부채 또한 단기부채가 아닌 납부 유예 채권으로 구성돼 있어 상환에 대한 부담이 적다”며 “VIG파트너스의 투자금을 통해 충분한 운영자금을 확보하게 됐다”고 부연했다.이스타항공은 올해 1460억 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2024년 흑자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5년 후인 2027년에는 8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제시했다. 조 대표는 “3년간 비운항한 실패 경험이 이스타항공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무너지는 일이 다시는 없도록 지속가능성에 역점을 두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3.03.14 I 손의연 기자
김기현 “野의원 수십명 외유 출장…‘이재명 방탄’ 빵점 워크숍”
  • 김기현 “野의원 수십명 외유 출장…‘이재명 방탄’ 빵점 워크숍”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연구모임인 더좋은미래(더미래) 소속 수십명의 국회의원이 베트남에 외유성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국회가 하루라도 휴회하면 큰일이 날 것처럼 호들갑 떨면서 3·1절 국회 강행을 추진하더니 이는 모두 새빨간 거짓말이었다”고 비판했다. 이데일리 취재 결과 민주당 최대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더미래)가 베트남으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워크숍을 떠났다.(관련 기사 [단독]"일하는 국회 외치더니"…민주당 의원 20여명 베트남 워크숍 강행) 더미래 측은 “당의 진로와 총선 준비 및 진보의 재구성 방안”을 준비하기 위한 워크숍이라고 설명했지만, 당시 각종 민생 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민주당이 임시국회 개최 요구서를 낸 상황이라 이에 대한 비판이 거셌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해당 워크숍은 당 미래를 위해 치열한 토론하다 왔다는 해명과 다르게 유명 여행지를 단체로 관광하는 것에 불과했다”며 “베트남 하롱베이로 가는 단체버스를 기다리는 모습으로 보이는 의원들 사진은 영락없는 관광객들의 상기된 표정이었다”고 지적했다. 해당 워크숍에서 의원들은 현 이 대표 체제를 유지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국회 내 좋은 회의실을 놔두고 비행기까지 타고 가서 방탄으로 결론을 낸 것은 형식도 내용도 모두 빵점인 워크숍”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민주당이 국회법을 악용해 입법 폭주를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표적 선심성 정책이자 시장경제 질서를 흔드는 노란봉투법, 양곡관리법, 선전선동 위한 방송법 등은 본인들이 여당일 때 뒷전 미뤄놓았다가 야당 되니 막무가내 밀어붙이는 법안”이라며 “야당의 입법 폭주로 민의의 전당인 국회가 멍들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2023.03.13 I 김기덕 기자
“물 들어올 때 노 젓자” LCC, 해외여객 잡기 위해 마케팅 치열
  • “물 들어올 때 노 젓자” LCC, 해외여객 잡기 위해 마케팅 치열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일본과 동남아 노선을 중심으로 해외여객 수요가 회복하면서 저비용 항공사(LCC)들이 여행객을 끌기 위한 전략을 내놓고 있다. LCC 업계는 여행을 떠나는 고객의 목적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기내에서 고객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LCC들이 올해 적자행진을 끊기 위해 해외여객 수요 잡기에 몰두하면서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9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 국제선 여객 수는 461만7786명으로 전년 동기(35만8308명)에 비해 118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일본 노선 여객 수는 68만3038명으로 전년 동기(5164명)보다 13126%나 폭증했다. 최근 인기 있는 베트남 노선의 여객 수도 36만4415명, 태국 여객 수도 20만6910명으로 전년보다 크게 늘었다.LCC는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노선 증편과 함께 가격 할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차별화를 위해 각자 특화된 노선에 맞는 이벤트를 기획하거나 새로운 서비스를 개시하고 있다.티웨이항공은 대형기 A330-300를 기반으로 다른 LCC와 노선 전략에 차이를 두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말 LCC 업계 최초로 호주 시드니에 취항한 데 이어 크로아티아, 키르기스스탄 등까지 노선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티웨이항공은 업계 최초로 구독형 멤버십인 ‘티웨이 플러스’를 출시했다. 재이용 고객을 늘리기 위한 전략이다. 티웨이 플러스는 여러 번 탑승해서 실적을 쌓아야 하는 일반적인 항공사 마일리지나 포인트 제도와 다르게 구독 즉시 모든 혜택을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사전 좌석 구매 무료, 항공권 할인 쿠폰, 얼리버드 프로모션 우선 참여 기회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선택사항으로 동반 1인을 추가하면 동반 1인도 멤버십 회원과 함께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스포츠케이션(운동을 위해 떠나는 휴가)’을 목적으로 떠나는 해외여행객을 겨냥한 서비스를 내놨다. 올해부터 ‘골프 멤버십’과 ‘스포츠 멤버십’ 운영을 시작했다. 연회비를 내면 1년간 골프 용품과 스포츠 용품에 대해 횟수 제한 없이 수하물 요금을 면제해주는 서비스다.골프 멤버십 경우 25kg 내에서 골프 캐디백, 보스턴백 등 용품을 횟수 제한 없이 위탁 수하물로 실을 수 있다. 스포츠 멤버십은 스포츠 용품에 한해 20kg 내에서 위탁 수하물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에어서울은 국적사 중 유일하게 운항하고 있는 일본 소도시 ‘다카마쓰 노선’에 특화된 마케팅을 기획했다. 급증하고 있는 일본 여행 수요를 잡기 위해서다.오는 10일부터 한 달 간 서울시 광화문 커피빈에서 ‘다카마쓰 컨셉존’도 운영한다. 다카마쓰의 유명 먹거리인 우동과 닭다리 요리, 생맥주 등의 모형으로 컨셉존을 꾸미고, 다카마쓰 관련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오픈일인 10일엔 승무원들이 방문객에게 직접 우동 아이스크림을 제공하는 이색 서비스를 진행한다. 에어부산은 국내 항공사 최초로 전자도서 서비스를 선보이며 LCC의 약점으로 지적받는 기내 엔터테인먼트를 강화하고 있다. 에어부산 어플리케이션(앱)에 로그인한 후 서비스 목록에서 ‘하늘책방’을 선택하면 전자책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에어부산은 더 많은 승객이 전자도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매달 새로운 독서 테마를 선정해 도서를 추천하는 등 콘텐츠를 더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LCC 업계는 주로 중단거리 노선에서 수익을 내는 구조인데, 일본과 동남아 노선에 이어 중국 노선도 풀리면서 여객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LCC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각자 특화된 지점을 살리며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23.03.09 I 손의연 기자
티웨이항공, ‘내셔널지오그래픽 트래블러’ 기내지 제휴
  • 티웨이항공, ‘내셔널지오그래픽 트래블러’ 기내지 제휴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이달부터 내셔널지오그래픽 트래블러 매거진과 제휴를 통해 기내지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티웨이항공은 세계적인 여행 전문 매거진 ‘내셔널지오그래픽 트래블러’와 제휴를 맺고 기내지 개편 작업을 진행했다. 여행 매거진과 티웨이항공 기내지가 앞뒤로 합쳐진 독특한 형태로 제작됐다. 앞에서 펼치면 내셔널지오그래픽 트래블러 매거진으로, 뒤에서 펼치면 티웨이항공의 소식이 담긴 기내지로 열람할 수 있다.내셔널지오그래픽 트래블러 영역에서는 티웨이항공의 취항지 외에도 세계 유수 여행지들의 생동감 넘치는 사진과 유익한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기내지 영역에서는 티웨이 뉴스, 티웨이플러스 멤버십 소개, 부가 서비스 소개, t’pet 제휴 혜택, 출입국 신고서 작성 안내 등 탑승객 대상 유용한 콘텐츠를 제공한다.새로운 기내지는 티웨이항공 전 항공기 기내의 좌석 앞주머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내지는 3개월 주기로 발간되며, 3월부터 만나볼 수 있는 이번 봄호에는 티웨이항공의 취항지인 호주 시드니, 베트남, 태국을 비롯해 뉴질랜드, 아이슬란드 등 다양한 추천 여행지를 소개한다. 티웨이항공은 기내지 제호도 기존 ‘It’s yours t’way’에서 ‘Change Begins(체인지 비긴즈)’로 변경했다. 이는 티웨이항공이 지난해 A330-300기종을 신규 도입하면서 사용하기 시작한 슬로건으로, 중대형기 도입과 중장거리 노선 신규 취항 등 재도약을 향한 변화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티웨이항공 기내지는 홈페이지에서 웹진 형태로도 만나볼 수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더욱 알차고 풍성해진 기내지 감상을 통해 여행의 색다른 재미를 느껴볼 것을 추천한다”며 “탑승객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여행 콘텐츠 제공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3.09 I 손의연 기자
와플스테이 프리미엄 태국 골프·요트 멤버십 출시
  • 와플스테이 프리미엄 태국 골프·요트 멤버십 출시
  • (사진=와플스테이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국내외 숙박 예약 플랫폼 와플스테이(Waffle Stay)가 태국 골프장과 요트 이용권이 포함된 어메이징 타이랜드 프리미엄 골프 앤 요트 멤버십을 내놨다. 골프여행 기획사 얼웨이즈 트래블과 손잡고 단독으로 선보이는 태국 골프여행 멤버십 상품이다. 이번에 선보인 어메이징 타이랜드 프리미엄 골프 앤 요트 멤버십에 가입하면 태국 현지 항공과 호텔, 골프장, 요트를 3년간 이용할 수 있다. 직영 골프장 주중(16회)과 주말(4회) 무료 라운딩을 비롯해 연 20박 호텔 무료 숙박, 연 1회 프라이빗 단독 요트 서비스 외에 첫 이용 시 방콕 왕복항공권(1매)을 제공한다. 와플스테이 플랫폼에 올라온 국내외 호텔 예약 시 5% 할인 혜택도 받아볼 수 있다. 태국 현지 직영 골프장 정보는 와플스테이 앱 내에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멤버십으로 이용 가능한 골프장은 KPGA 챔피언스 서바이벌 웰뱅 위너스컵이 열리는 파타나 스포츠 클럽, 크리스탈베이 CC, 마운틴 쉐도우 CC, 프레즌트 밸리, 카오키 여우, 그린 우드, 파타비아 CC, 트레져힐 CC, 방프라 CC, 베스트오션 CC 등이다. 골프장을 이용한 후 영상 리뷰를 남기면 와플스테이 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도 지급한다. 와플스테이는 지난해 9월 글로벌 OTA(온라인 트래블 에이전시) 익스피디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정식 앱을 출시한 관광스트타업 플랫폼이다. 현재 국내와 일본, 대만, 괌 등에 걸쳐 10만여 개 숙박시설에 대한 정보와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단독 태국 멤버십 서비스는 앞으로 지역을 일본, 베트남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2023.03.06 I 이선우 기자
‘지구마불’ 김태호PD “유튜브는 1인칭 시점, TV선 예능 포맷 담았다”
  • ‘지구마불’ 김태호PD “유튜브는 1인칭 시점, TV선 예능 포맷 담았다”
  • 사진=유튜브 채널 ‘TEO’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유튜브는 여행 크리에이터 분들 평소에 콘텐츠 하시는 것처럼 1인칭 시점을, TV 판은 제작진 시각에서 본 앵글과 예능적인 자막들을 가미한 가운데 MC들과 함께 보는 포맷을 담았습니다.”김태호 PD가 TEO 유튜브 채널을 통해 4일 ENA, TEO 새 예능 프로그램 ‘지구마불 세계여행’(이하 ‘지구마불’)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지구마불’은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빠니보틀(빠니보틀 Pani Bottle), 원지(원지의 하루), 곽튜브(곽튜브 KWAKTUBE)가 직접 설계한 부루마불 게임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오직 자신들이 직접 던진 주사위 숫자로 여행지를 결정해 랜덤 세계일주를 떠난다. 기획의도를 묻는 질문에 김 PD는 “작년 7월달에 홍철씨와 빠니보틀, 곽튜브 님과 햄버거 집에서 만났다”면서 “그들의 콘텐츠를 찍는 과정이 궁금했는데 듣다보니 매력적이었다”고 운을 뗐다.이어 “효율성이 훨씬 날 것의 느낌이 들더라”면서 “거기서 베트남 여행기 얘기도 듣고 이 분들한테 뭔가 배워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섭외 이유에 대해서는 “홍철 씨 덕에 세 분과 만난게 계기가 됐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다른 분들과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즌2 가능성은 “부루마불 형태로 가는 게 방송가에는 여러 번 나온 기획안이지만 진행하지 못하는게 며칠이나 걸릴지, 얼마나 자유로울지가 관건이었는데 이분들이어서 가능했다”고.또한 “다양한 형태로 제작했던지라 나중에는 ENA에 더 큰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덧붙였다.ENA로 나가는 TV판에 대해서는 “처음에 준비하는 걸 아시고 ENA서 나중에 유튜브에 업로드가 되면 콘텐츠를 같이 하고 싶다고 말씀하셨다”면서 “ENA로 나갈 때는 여러 사람이 여행하는 것처럼 MC들이 코멘터리를 하면서 보는 포맷”이라고 설명했다.이날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노홍철은 “누구나 여행은 떠나고 싶을 때 떠나고 기분이 좋지 않나”면서 “연예인 활동하면서 이보다 좋을 순 없었다. 놀면서 돈 벌어서 좋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나영석PD 관련 질문에는 “예전에 함께 ‘놀면 뭐하니’ 때 재석 형님, 호동 형님 모르게 짜서 만나게 하면 어떨까, 생각했는데 스케줄이 안 되서 못했다”고 회상했다. 한편 ‘지구마불’은 바로 오늘(4일) 저녁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2023.03.04 I 유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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