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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젠, 중국발 코로나 영향 '미미'…매출 회복은 언제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검역 등 입국 조치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분자 진단 기업 씨젠(096530)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주요국들이 PCR 검사를 확대하면서 코로나19 진단 장비와 시약 수주가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에서다. 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공항 관계자들이 중국발 입국자를 분류하고 있다. (제공= 뉴시스)정부는 지난 2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의무화했다. 전세계 주요국들도 중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은 5일부터 중국과 마카오, 홍콩에서 오는 여행객을 대항으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카타르는 4일부터 중국 입국자들에 대해 음성 확인서 제출을 요구하기로 했고, 필리핀도 중국 관광객의 코로나19 검사 의무화를 검토하고 있다.◇국내 검역강화, 매출엔 ‘미미’4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씨젠은 인천공항에서 운영 중인 코로나19 PCR 검사센터 3곳 중 2곳에 코로나19 진단시약을 공급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일부터 이날까지 인천공항을 통한 입국자는 모두 2189명이다. 단기체류 외국인의 PCR 검사 건수는 모두 590건으로, 하루 평균 280명 가량이 검사를 받는 셈이다.이번 PCR 의무화로 국내에서 씨젠이 기대할만한 매출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인 입국 검역 제도가 2월 말까지만 시행되는 만큼 기간도 짧고 당장은 검사 대상자도 많지 않아서다. 중국발 입국자 대상 PCR 검사가 하루 평균 300건 이뤄진다고 가정하면 이 중 3분의 2인 약 200건에 씨젠의 진단시약이 쓰인다. 100테스트가 가능한 키트 한 개당 납품 단가를 100만원으로 잡고 검사 진행 기간은 60일로 단순 계산 해보면 예상 매출액은 1억2000만원 수준이다. 춘절 연휴 여행객 증가로 PCR 검사가 일 평균 1000건으로 늘어난다고 가정해도 3억~4억원 수준에 그친다. 씨젠의 2022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508억원, 영업손실은 322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기준 진단 시약 매출은 전년 대비 55% 감소했다. 코로나19 진단시약이 전년 대비 64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65% 급감했다.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한 증권사 제약 바이오 연구원은 “유의미한 매출 증대는 기대하기 어렵다”며 “애초에 검역 제도 운영 기간도 짧고 검사도 입국하는 사람들 중 3분의 1만 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변수는 춘절·美 변이다만 중국발 코로나19 재유행으로 확진자가 전 세계적으로 늘어난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기간에는 중국인들 해외 여행이 활발해질 거란 전망이 나오면서 방역당국도 긴장하고 있다. 최근 미국을 강타한 새 변이 바이러스 확산도 변수다. ‘백신 뚫는 변이’로 알려진 XBB 1.5는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BA.2에서 파생된 XBB의 하위 변이다. 면역 회피 능력이 뛰어나고 재생산지수(감염자 1명이 감염시키는 사람 수)가 경쟁 변이보다 40% 정도 높다. 변이 감시를 하려면 PCR 검사가 필요하고 검출 수준도 신속항원검사(RAT)보다 높은 만큼 진단 시약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 씨젠의 코로나19 진단 시약은 지난해 5월 오미크론 BA.5 변이의 국내 유입으로 2분기 593억원에서 642억원으로 8% 가량 증가하기도 했다.씨젠 관계자는 “아직은 전 세계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는 상황은 아니라 회사 측에서 특별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지는 않다”며 “생산 설비는 코로나19 초기에 이미 최대한 확장해 놓은 만큼 전체적으로 상황을 주시하면서 수출이나 생산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씨젠은 엔데믹 이후 장기 성장 동력 중 하나로 ‘PCR 생활검사’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베트남과 이탈리아, 몽골 등에서 생활검사 도입 확대를 추진 중이다. 씨젠은 진단시약을 모두 적용할 수 있는 ‘AIOS’를 전 세계에 설치하고, PCR 생활검사 캠페인을 확대해 PCR의 수요 기반을 넓히겠다는 목표다. 감염병 외에도 인구 고령화 및 현장진단(POC), 홈케어 수요 등 다양한 영역의 글로벌 진단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 이마트24, 여행객 수요 겨냥 해외eSIM 판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마트24는 4일부터 해외 데이터 로밍 전문 기업 와이드모바일과 손잡고 도시락eSIM(해외eSIM)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마트24, 도시락eSIM과 손잡고 해외 eSIM 판매. (사진=이마트)‘eSIM’은 기존 플라스틱 가입자 식별모듈(SIM)과는 달리 스마트폰 기기 내부에 내장된 디지털SIM이다. 기기에 내장된 만큼 별도로 유심칩을 교체할 필요 없이 인터넷 주소 링크를 통해 로밍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최근 해외여행 증가와 맞물리며 차세대 로밍 방법으로 인기몰이 중이다.고객들은 이마트24에서 ‘해외eSIM’을 구매 후 휴대폰으로 발송되는 인터넷 주소 링크를 통해 별도의 로밍 절차 없이 간편하게 일본, 베트남, 유럽, 미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해외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다.이번에 판매하는 해외eSIM은 포켓와이파이 대표 브랜드인 와이파이도시락에서 만든 만큼 다양한 혜택도 담았다. 해외 음성 통화 어플리케이션 ‘도시락톡’ 통화 포인트가 무상 제공돼 한국으로 발신 기준 약 150분 통화가 가능하고, 해외 유·무선 전화에도 사용 가능해 현지 통화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스마트폰 기기 내부에 eSIM이 내장된 모델만 사용 가능한 만큼 현재 아이폰XS 이후 출시 애플 모델과 갤럭시Z플립4, 갤럭시Z폴더4 모델에서 활용할 수 있다.가격은 국가별, 요금제별로 상이하며 최소 3800원부터 3만5800원까지 다양하다.이마트24는 해외여행 증가에 따라 로밍 서비스를 고민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상황에 맞춰 발 빠르게 와이파이도시락으로 유명한 와이드모바일과 손잡고 도시락eSIM의 해외eSIM 판매에 나서게 됐다. 실제로 야놀자가 지난 3일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2022 한국인의 여행 행태’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패키지 예약자 수는 전년 대비 2064%, 국제선 항공권 발매 인원은 11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김상현 이마트24 서비스플랫폼팀 상품기획자(MD)는 “해외여행이 늘어나는 상황에 맞춰 이마트24에서 간편하게 로밍 서비스를 준비할 수 있는 도시락eSIM의 해외eSIM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며 “해외여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별도로 유심칩을 교체하지 않아도 되는 간편함과 합리적인 가격이 강점인 해외eSIM을 찾는 고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해외여행을 떠나는 국내 여행자와 함께 대한민국으로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관련 유심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 실제로 이마트24가 지난 해 해외 관광객이 주로 사용하는 선불 유심 매출을 확인한 결과 전년 대비 3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기별로 살펴보면 상반기 91% 증가한 데 비해 하반기가 697%로 증가폭이 컸다.갈수록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이 늘어나며 하반기에 유심 판매가 더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이마트24는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eSIM 판매를 시작한 후, 향후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 상품도 선보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 우리 국민, 지난해 하반기부터 해외여행 수요 ‘폭발’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폭발적으로 해외여행이 늘어나면서 여행시장도 조금씩 안정화되어 가고 있는 모양새다.3일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국내 최다 여행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2022 한국인의 여행 행태’를 발표했다.조사내용을 살펴보면 국내여행은 월별 고른 성장세를 보여 성수기와 비성수기의 구분이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해외여행 예약은 각국의 출입국 규제가 완화되기 시작한 하반기에만 80% 이상 몰렸다.일 평균 여행 예약 건수는 약 5만 회를 기록했다. 특히 해외 패키지 예약자 수는 전년 대비 2064%, 국제선 항공권 발매 인원은 1171% 급성장해 폭발적인 해외여행 수요 증가세를 입증했다. 또한, 지난해 인터파크 고객의 국제선 항,공편 운항 거리는 약 32억 km로, 지구 8만 바퀴 이상의 거리를 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구와 달을 약 4000회 이상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해외 인기 여행지는 국제선 항공권 기준 일본(20.7%)이 선두에 올랐다. 순위권 국가 중 가장 늦게 출입국 규제를 완화했음에도 폭발적인 인기로 1위를 차지했다. 베트남(16.3%), 태국(11.9%), 미국(9.4%), 필리핀(8.5%)이 뒤를 이었다. 패키지 여행 역시 베트남(26.9%), 태국(10.7%), 필리핀(9.3%), 일본(8.2%), 괌(4.7%) 등 전통적으로 한국인들이 주로 찾는 근거리 해외 여행지가 강세를 보였다.여행 기간별 전년 대비 신장률은 국내의 경우 6박 7일(85%), 5박 6일(63%), 4박 5일(52%) 순으로, 중장기 여행 위주로 성장했다. 반면, 해외여행은 9박 10일 이상 최장기 상품이 1600배 이상 급증하고 2박 3일(22228%), 3박4일(16032%) 등 단기 여행이 뒤이어 신장하는 양분화 현상이 나타났다.야놀자 관계자는 “국내여행은 꾸준한 증가세와 함께 중장기 여행이 늘어난 반면, 해외여행은 하반기에 수요가 몰리고 장기ㆍ단기 여행이 동시 성장하는 등 여행 양상이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 필리핀 공항 이착륙 재개, 운항여부 확인 필요
-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이 새해를 맞아 여행을 떠나는 탑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아름 기자]국토교통부는 2일 0시 20분부터 마닐라 항로관제센터 관제장비 이상으로 중지됐던 필리핀 관할 공역 진입 금지 및 필리핀 내 공항의 이착륙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다만 필리핀을 포함한 동남아행 12개 공항의 운항편은 1일 운항 차질에 따른 지연·결항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 해당 항공편을 이용할 여행객들은 항공사에 사전 운항여부 및 출발시간 확인이 필요하다. 앞서 국토부는 필리핀 항공당국이 마닐라 항로관제센터의 항공통신장비, 레이더 등 장애발생으로 지난 1일 오전 11시 20분경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운영이 중지됨을 통보함에 따라 싱가포르, 마닐라, 클락, 쿠알라룸푸르, 코타키나발루, 발리, 호찌민, 프놈펜, 냐짱, 세부, 칼리보, 푸꾸옥 등 12개 공항을 운항하는 항공기에 대해 마닐라 관제구역 진입이 금지되고 중국·홍콩 우회경로를 이용할 경우 목적지별로 25분~1시간20분 비행시간이 증가한다고 밝혔다.지난 1일 우리나라에서 필리핀 공역으로 운항하는 항공편은 인천공항으로 회항했고 2일 오전 10시까지 우리나라 출발 84편, 도착 66편 총 150편의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 바 있다. 국토교통부 하동수 항공정책실장은 “해당 상황과 관련해 항공교통본부에 상황반을 설치해 항공사 및 관제기관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응하고 있다”라며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로 여행하는 여행객들은 항공사에 사전 운항여부 등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다주택자 규제 족쇄 풀고 성장 막는 노조적폐 청산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다음은 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다주택자 규제 족쇄 풀고 성장 막는 노조적폐 청산-실탄 비축할 때인데…배당 고민 커진 기업들 -한투증권, 카뱅 2대 주주된다 -내년 차보험료 2% 내리고 실손 8.9% 오른다 -[사설]‘노조 깜깜이 회계 방지법’ 민주노총 거부할 명분 없다 -[사설]젊은 꿈 짓밟는 전세사기, 흉악범죄와 다를 게 뭔가 △종합-직급 무관 ‘잠재력 갖춘 젊은 리더’ 발탁 임원수 축소에 재임기간 ‘5→3년’으로 -PEF끼리 사과는 세컨더리 급감 △배당 고민 커진 기업들 -경기 안 좋은데 주주환원 압박↑…미래 투자금 빼서 배당 늘려야 할 판 -상속세 우려에…소극적 배당으로 주가 낮게 유지하기도 -자사주 2000억 매입한 SK…분기배당 적극 나선 금융지주 △2023년 경제정책방향-민생경제 -투자 늘리면 10% 세액공제·50조 금융지원…‘민간 주도’로 경제 살린다-긴급복지지원금 154→162만원으로 오른다 -토·일 겹친 성탄절·석가탄신일도 대체공휴일 포함△2023년 경제정책방향-부동산 -다주택자 취득세 완화, LTV 30% 허용…거래 활성화해 집값 안정 유도-“실거래엔 숨통…금리 안 내리면 효과 반감”-정부, 경제위기 처방전 내놨는데…巨野, 이번엔 협조할까 △2023년 경제정책방향-3대 개혁 -근로시간 개편 등 사회적 대화 추진…8대 연금·보험 재정 상황도 진단 -내년 상반기 ‘금산분리 개편안’ 나온다 -수백조원 쓰고도 실패한 저출산 정책 ‘리셋’ △종합 -퇴직연금, 259개 디폴트옵션 상품 승인…“쥐꼬리 수익률 탈출 기대” -육아휴직자 4명 중 1명은 아빠…‘초1’ 때 가장 많이 냈다-‘더 팍팍해졌다’…신혼부부 자가 비율 매년 줄어 -베트남, 올해 韓 최대 무역 흑자국 日 제치고 ‘3대 교역국’ 부상 전망 △경제 -올해 무역수지 적자 500억달러 육박 ‘역대 최대’-허위 채용, 돈 빼돌려 유흥 무늬만 ‘공익 법인’ 수두룩 -5년간 中企 4000곳 에너지 효율 개선 지원한다 -온라인 플랫폼서 산 해외배송 명품도 환불 교환 가능 △정치 -디지털 포렌식까지 한 감사원…文정부 ‘통계왜곡’ 정황 상당부분 확보 -이태원 참사 국조특위 첫 현장조사…유가족들 “진실 규명”-한미연합훈련 북핵 대응 시나리오 적용…독수리훈련 사실상 부활-민생 외치는 이재명, 지지율 경고등 당내 일각선 “리더십 안보여” 비판 -실내 마스크 해제되나…與, 전문가 의견 수렴 △금융 -실손보험료 평균 8.9%↑…3세대 14%대 오른다 -‘이자 한푼이라도 낮춰야죠’…보험약관대출로 몰리는 수요 -교보생명도 ‘즉시 연금’ 뒤집기승 항소 법원 “설계서 따라 연금액 지급” △글로벌 -젤렌스키, 美 깜짝 방문…추가 안보지원 논의 -“맥북 내년 5월부터 베트남서 생산” 애플, 본격적인 ‘탈중국’ 행보-美 “인도적 지원, 모든 제재서 예외”…대북 제재 영향 주목 -가격상한제 시행 이후 러 해상 원유 수출 ‘반토막’ -시진핑, 연일 외교 광폭 행보 △산업 -가동률 높아진 中 공장…석화업계 한파 풀리나 -삼성, 세계 첫 12나노 D램 개발 반도체 한파 초격차기술로 돌파 -리튬플러스, 2차전지용 초고순도 수산화리튬 생산 성공 -SK이노, SK온 유상증자에 2조 투자 -물 관리 깐깐해진 SK하이닉스 글로벌 ESG 평가서 ‘A등급’ △산업·바이오-LG이어 JW도 3상…‘K-통풍치료제’ 돌풍 분다 -“플랫폼 대기업-중기 상생모델 만들 것” -K바이오 옥석 가리기, 본말전도 안된다 -3년 만에 ‘거리두기’ 없는 송년회…숙취해소제 ‘컨디션’ 불티 △ICT-가상자산 과세 시작하나…공포 떠는 투자자들 -정부 “2032년 달 착륙 차질없이 추진” -티빙 간 시즌 고객 “풍성한 콘텐츠 굿…해상도는 불만” -고학수 위원장 “기술 발전에 맞는 ‘AI가이드라인’ 제정할 것” △증권 -엔저시대 저문다…떠오르는 日 ETF 투자-반도체, 자동차 실적 우려에도 강심장…개미, 외인 매도물량 ‘줍줍’ -한투證 자기자본 6조→9조원대로 증가 종합투자계좌·부동산담보신탁 가능해져 -M&A 때 개미 피해 막는다…의무공개매수제도 26년만에 재도입 추진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모범 사례’로 꼽혀 △2023년 대입 정시 가이드 -바이오메디컬SW학과 신설…다군서 10명 모집 -미래에너지·스마트운행체공학과 등 나군으로 변경-수능으로 1740명 선발…의대·간호대, 적성·인성 면접-인문계 수학 반영 비율 20%→30%로 확대 -융합반도체공학전공 신설…정시 25명 선발 -수능 성적 좋은 과목 우선 반영 ‘변동형 전형’ △2023년 대입 정시 가이드-스마트ICT융합공학과 신설…‘나군’서 23명 뽑아 -정원 내 가·나·다군서 총 751명…인문·자연, 수능 100%-자연계열2 미적분·기하 응시자는 표준점수 5% 가산점 -약학·국방디지털융합과, 2단계서 수능+면접 점수 반영 -의예과 ‘일반 17명+지역인재 12명’-계열별 선택과목 없애 교차지원 가능 -융합보안학과, 수능 점수만으로 선발 △부동산 -분양권 전매 규제 완화에…숨죽인 청약 시장 -분양가 오르고 물량은 줄고…새 아파트 구입 더 어려워진다 -철수 선언 두달 만에…한화,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재개하나 △MICE -‘카페쇼’는 파리, ‘인터배터리’는 뮌헨…K-마이스 45년, 유럽무대 결실 -10년 넘게 해외진출 도전…국가대표 전시주최사 목표 -문체부, 내년 K마이스 활성화에 328억원 투입 -이즈피엠피·웨이플러스 등 6개사 DX 우수 마이스기업 선정 △오피니언 -AI·메타버스·블록체인…새해 밝히는 IT 기술 -[데스크의 눈]여행지에서 만난 쌀쌀맞은 키오스크 -e갤러리 김병구 ‘축적의 시간-바람을 느끼는 것과 같다’ △피플 -SMR 등 연구 투자 확대…원자력 정상화 주력할 것 -곽재선 쌍용차 회장, 한국 車기자협회 공로상 -한화그룹, 이웃사랑성금 40억 기탁 -신임 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장에 김경덕 SKT엔터프라이즈CIC장 -신구 “계속 연극하는 이유? 좋으니까”-주호영 ‘백봉신사상’ 대상…김진표도 베스트10 포함 -국어학회 회장에 이찬규 중앙대 교수 △사회 -대장동 피의자 극단선택?…사회적 파장에 심적 부담 탓 -“수술받고 재활토록 尹 사면권으로 가족 품에 보내달라” -“조국 거짓말에 정신적 고통” 호소했지만…서민 교수 졌다-월급 외 月5200만원 버는 건보 가입자 4804명 -김동연의 공약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역사적 첫발 -법원 조정안 제안에 전장연 시위 막 내릴까
- ㈜여행능력자들 제작 방송, 베트남국영방송 VTC10 통해 방영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오는 12월 29일 베트남국영방송 VTC10을 통해 ㈜여행능력자들의 방송프로그램 ‘TRAVELWINNERS SEASON2 TRAVEL BY TAXI! DAEGU’ 편이 방영된다.(사진=㈜여행능력자들)베트남 국영방송 VTC10은 문화 및 대외 관계 채널로서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교포들을 위해 베트남어와 영어로 함께 방송하고 있다.대구 소재 미디어콘텐츠 기업 ㈜여행능력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지차체와 함께 여행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다양한 소도시 관광지 모습을 소개해왔다.이번 시즌2 콘텐츠는 한국의 아름다운 소도시를 테마로 기획, 울산을 시작으로 제천, 전주, 강릉, 파주 그리고 대구까지 각 관광지를 택시를 타고 여행하는 여행자들의 관점으로 제작됐다. 특히 대구는 배우 ‘한봄’과 여행능력자들 1호기가 함께 동대구역을 시작으로 앞산공원 케이블카, 수성못 그리고 근대골목(3.1운동길, 계산성당, 제일교회, 이상화·서상돈고택, 미도다방)을 여행했다.‘TRAVEL WINNERS SEASON2 TRAVEL BY TAXI! DAEGU’편과 기존 제작된 콘텐츠들은 베트남 미디어 유통사 도미디어를 통해 베트남 OTT플랫폼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후 ㈜여행능력자들은 2023년 TRAVELWINNERS SEASON3를 제작하여 한국의 더 많은 도시를 해외방송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 해외여행 증가로 국내 뎅기열 환자 증가…"유행지역 여행시 유의"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서울시가 겨울을 맞이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에게 뎅기열 감염을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사진=이데일리 DB)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서울지역 소재 병원을 내원한 뎅기열 의심환자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뎅기열 환자는 34명이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하고 있는 해외유입 모기매개감염병은 뎅기열, 황열, 치쿤구니야열, 웨스트나일열, 지카바이러스감염증 등 5종이 있다.작년에는 뎅기열 환자가 확인되지 않았으나,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로 해외여행객이 늘어나면서 올해는 뎅기열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다.뎅기열 추정 감염 국가는 베트남이 가장 많았고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 등이 있다.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려 전파되며, 3~14일(일반적으로 4~7일)의 잠복기를 거쳐 두통, 근골격계 통증, 발진을 동반하는 급성 열성질환으로 연령에 따라 질병의 중증도 및 임상 양상이 다를 수 있다.임상경과는 발열기, 급성기, 회복기로 진행되며 발열기는 일반적으로 2~7일 정도 지속되고 두통, 근육통, 관절통 및 발진, 구강출혈 등 미약한 출혈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소아의 경우 탈수로 인하여 의식저하나 열성경련이 일어날 수 있다.급성기는 해열 이후부터 1~2일 정도 지속하며 4일까지도 진행되고 대부분 환자는 이 시기에 회복되지만 심각한 혈장 유출이 있는 환자의 경우 중증 뎅기감염증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발병초기에 지체없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또한, 뎅기열은 예방백신이 없으므로 동남아 등 해외여행을 갈 경우 출발 전 여행지역이 뎅기열 유행지역인지 확인하고 여행 중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동남아 등 뎅기열 유행지역으로 해외여행후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서 해외방문력을 알리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 비엣젯항공, 인천-베트남 껀터·달랏 잇는 직항편 재운항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베트남 최대 민간 항공사 비엣젯항공(Vietjet)이 연말 축제와 휴일을 맞아 인천(서울)과 베트남 메콩 델타 지역의 관광·경제 중심지인 껀터와 베트남 중부 고원 지역의 도시인 달랏을 연결하는 유일한 직항 노선을 재운항한다. 비엣젯항공 항공기. (사진=비엣젯항공)해당 직항편은 현지인과 관광객이 현대적 항공편을 통해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게 해줄 것이며 동시에 관광, 무역, 해외 유학 등을 증진시킬 것이라고 비엣젯항공은 설명했다. 오는 22일부터 여행객들은 매주 월·수·목·일요일 주 4회 운항하는 비엣젯항공의 인천(서울)-달랏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다. 비엣젯항공은 오는 23일부터 인천(서울)-껀터 노선도 매주 화·금·일요일 주 3회 운항한다. 비엣젯항공은 한국과 달랏과 껀터를 연결하는 직항편을 운항하는 유일한 항공사이다.최저 약 1만5000원(편도, 28만동)의 운임으로 고객은 비엣젯항공의 공식 웹사이트, 모바일 앱 또는 전 세계 공식 항공권 판매처와 대리점을 통해 항공권을 쉽게 예매할 수 있다. 고객들은 오는 19일까지 매주 월요일 전 국제 노선에 대해 “헬로베트남(HELLOVIETNAM)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하면 20% 할인 프로모션을 받을 수 있다.메콩 델타 지역의 경제, 문화, 관광 중심지인 껀터는 베트남 남서부 지역에 위치해 있다. 껀터에 도착하면 방문객들은 카이랑 수상 시장에서 지역 특산물을 즐기거나 닌끼에우 부두를 걷거나, 과일 정원과 고대 마을을 탐험하는 등 특별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달랏은 아름다운 꽃, 예쁜 프랑스 마을, 웅장한 계곡, 폭포 및 호수 등 다양한 자연이 있는 상쾌하고 낭만적인 분위기의 럼동성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베트남을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은 최대 15일 간 비자를 면제받을 수 있다.
- 인터파크, 11월 항공권 판매액 1212억…코로나 이전보다 증가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인터파크가 두 달 연속 월 항공권 판매액 1000억원을 돌파하며, 엔데믹 전환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최근 본격화된 겨울 휴가 시즌을 겨냥, 프로모션을 지속 전개해 관련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인터파크, 11월 항공권 판매 현황.(사진=인터파크)인터파크는 올해 11월 한 달간 발권된 항공권 판매액이 121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 대비 무려 203% 급증한 수치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1월에 비해서도 15% 증가했다. 이에 앞서 인터파크는 10월 항공권 판매액 역시 1077억원을 기록하며, 엔데믹 전환 이후 업계에서 가장 먼저 1000억원을 돌파했다. 두 달 연속 1000억원대 항공권 판매액을 기록한 것으로, 엔데믹 전환 효과를 제대로 누린 셈이다. 인터파크는 2년여 간 억눌려왔던 해외여행 수요가 지난 10월 11일 일본의 무비자 자유여행 허가를 기점으로 본격화됐고, 여기에 겨울 휴가 시즌이 맞물린 것이 이같은 호실적의 배경이라고 봤다. 특히 여기에 100여개 항공사와의 제휴를 기반으로 항공권 가격 경쟁력, 편리하고 신속한 예약·발권 서비스, 그리고 다양한 프로모션도 주효했다는 평가다. 인터파크는 지난 10월 11일부터 구매한 항공권이 최저가가 아닐 경우 차액을 100% 보상하는 ‘해외 항공권 최저가 보상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5월부터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출·귀국 항공사가 달라도 한 번에 검색해 구매할 수 있는 ‘믹스 왕복항공권’ 서비스도 선보였다. 지난달 22일부터는 매주 화요일 타임딜을 통해 일본·베트남·태국·호주·괌 등 인기 여행지 항공권을 초특가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박정현 인터파크 항공사업본부장은 “해외여행 수요가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엔데믹 시대에도 항공권 1위 플랫폼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 2023~24년 '한국방문의 해' 지정…"K-컬처로 관광객 3000만 시대 열 것"
- 제7차 국가관광전략회의가 12일 서울 청계천로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렸다. 정부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관광전략회의에 앞서 ‘한국방문의 해’ 선포식을 열었다. 사진은 오른쪽부터 한덕수 국무총리, 마이스 업계 대표로 회의에 참석한 한신자 이즈피엠피 대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사진=문화체육관광부)[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정부가 회복 국면에 접어든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해 2023년과 2024년을 ‘한국방문의 해’로 지정한다. 오는 2027년까지 외래 관광객 3000만명, 관광 수입 3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예술과 뮤직, 푸드, 스포츠 등 K-컬처와 연계한 프리미엄 방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해외 50개 도시에서 K-관광 로드쇼를 연다. 워케이션과 K-컬처 연수비자를 신설해 장기체류형 관광객을 늘리고 무비자 입국, 단체전자비자 발급 대상을 동남아시아 관광객으로 확대한다.정부는 12일 서울 청계천로 하이커그라운드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7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제6차 관광진흥기본계획(2023~2027년)을 발표했다. 이날 한국방문의 해 선포식에 이어 진행된 회의는 ‘K-컬처와 함께하는 관광매력국가’를 주제로 문화체육관광부 등 8개 정부부처와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등 유관기관, 관광·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관광벤처 등 업계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범부처가 참여하는 국가관광전략회의가 열린 건 작년 12월(6차 회의) 이후 1년 만이고,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처음이다.한 총리는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관광은 문화와 경제, 외교, 환경, 안전 등 모든 분야가 집약된 산업이자 국제수지의 중요한 축”이라며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큰 타격을 입은 관광산업의 재도약 발판을 정부와 민간이 합심해 확실히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2023~24 한국방문의 해’ 선포식이 12일 서울 중구 하이커그라운드에서 열렸다. 제7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앞두고 진행된 선포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가운데),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 세번째),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오른쪽 두번째) 등이 참석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K-컬처 매력 더해 관광 경쟁력 업그레이드정부가 첫 국가관광전략회의를 통해 제시한 관광정책의 핵심은 ‘K-컬처와 관광의 융합’ 그리고 ‘규제 개혁’이다.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전브리핑에서 “6차 관광진흥기본계획은 대체불가한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K-컬처와 관광의 융합을 통해 콘텐츠 매력을 높이고 비자제도, 전자여행허가제(K-ETA) 등 입·출국 절차는 문턱을 낮추는 제도 개선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내년 1월 중순 코리아 그랜드 세일에 맞춰 시작하는 한국방문의 해는 친절 캠페인, 환영 이벤트 등 기존 프로그램에 문화행사와 지역축제, K팝 콘서트 등 K-컬처 이벤트 100선을 추가해 연중 캠페인 형태로 운영한다. 미주와 유럽, 동남아 등 50개 도시에서 릴레이 개최하는 K-관광 로드쇼의 메인 테마도 ‘K-컬처 본국, 한국으로’다. 양적 성장에 치중했던 관광시장 활성화의 기조를 질적 성장으로 바꾸기 위해 명인·명사와의 만남, 고급 한식체험, 웰니스, 의료관광, 골프대회와 선수, 아카데미 연계한 특화관광 등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에도 나선다. 새로운 프리미엄 관광시장 확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 내에 개인 전용기 전용터미널 설치가 추진된다.12일 제7차 국가관광전략회의가 한덕수 국무총리(오른쪽) 주재로 서울 중구 하이커그라운드에서 열렸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회의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등 8개 정부부처와 유관기관, 업계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단체비자 동남아 일반 관광단체로 확대 장기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늘리기 위해 워케이션 비자와 K-컬처 연수비자 등 새로운 입국비자도 도입한다. 워케이션 비자를 받은 외국인 관광객은 최대 2년간 국내에 머물면서 자유롭게 여러 도시를 방문할 수 있다. K-컬처 연수비자는 외국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류 콘텐츠 개발 등 교육·연수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측은 “워케이션, K-컬처 연수비자는 법무부와 큰 틀에서 도입에 합의한 상태로 발급 기준 등 세부사항은 추가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광 활성화와 입국자 관리 이슈가 첨예하게 맞서던 입·출국 제도는 방한시장 활성화로 개선을 추진한다. 지금까지 기업체 포상관광과 수학여행 단체만 해당되던 동남아 단체전자비자는 일반 관광단체로 발급 대상을 확대한다. 지방 거점 공항 중 하나인 전북 무안공항에는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특례 제도가 도입된다. 관련 업계가 전면 폐지를 주장해온 전자여행허가제는 다국어 서비스, 일괄 단체심사 등을 도입해 시스템을 개선한다. 치료 목적으로 방한하는 의료 관광객의 비자발급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우수 유치기관 선정 기준을 대폭 완화, 비자 전자신청과 재정서류 면제, 동반가족 확대(직계→사촌 이내) 등의 입국 편의제공 대상을 확대한다.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12일 서울 중구 하이커그라운드에서 열린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선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지방 소멸 위기 및 도서 지역 관광시장 활성화타 업종에 비해 과도하다는 지적이 이어진 4·5성급 도심 호텔의 교통유발부담금은 실태조사를 통해 부담 규모를 현실화한다. 호텔과 마이스 등 업계가 겪고 있는 인력난 해소를 위해 2명이던 외국인 고용 한도를 5명으로 늘리고, 현행 주 25시간인 외국인 유학생의 근무시간 제한은 30시간으로 완화한다. 마이스 분야는 국제행사 유치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27년까지 국제회의복합지구(5→10곳)와 유니크 베뉴(39→50곳) 지정을 단계적으로 늘려 나간다.국내여행과 지방관광 활성화는 인구 소멸 위기 지역과 도서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지방 소멸 위기 지역인 부산과 광주, 울산, 전남, 경남 등 5개 광역지자체, 40개 기초지자체에는 2024년부터 10년간 K-관광 휴양벨트를 구축한다. 도서 지역은 공모를 거쳐 5곳을 선정, 4년간 500억원을 투입하는 가고 싶은 K-관광 섬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전국 관광지와 관광상품 할인, 마일리지 적립 기능을 갖춘 여행 전용 신용카드도 선보인다. 환경부가 친환경 소비 확산을 위해 개발한 그린카드와 유사한 ‘여행이음카드’는 시중 카드사, 은행 등과 협력해 오는 2024년 출시할 예정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삼성 4년째 속썩인 보조금...韓기업 유럽진출 더 어려워진다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삼성 4년째 속썩인 보조금...韓기업 유럽진출 더 어려워진다-석유화학·철강도 오늘 업무개시명령-실내 마스크 해제 이르면 1월 가능 -‘퇴직연금 이탈 막아라’...역마진도 불사한 금융사들-[사설]탈선·탈법이 예삿일 된 화물연대 파업, 법치 시험하나-[사설]저출산·고령화 시대의 재정개혁, 선택 아니라 필수다△종합-입지보다 가성비...장위, 둔촌에 판정승-“결혼은 선택”...2050년 열집 중 네집 ‘나혼산’-작년 억대연봉 직장인 100만명 돌파△속도 내는 실내마스크 해제-추가 접종 정체에...“방역당국, 마스크 강제보다 치료제 처방 늘려야”-확진자 다시 늘어...마스크 자율화 최대 변수-이집트 빼곤...실내 착용 의무 없애△보호주의 강화하는 EU-수출입은행 금융지원도 EU선 쌍심지...폴란드에 원전 수출 ‘살얼음판’-탄소조정제·배터리규정...韓 철강·배터리 타격 불가피 -“EU진출 기업, 국내는 물론 해외 보조금 내역도 다 챙겨야”△퇴직연금시장 치킨게임-“금리 안 올리면 자금이탈 뻔해”...손해 감수하고 ‘8% 퇴직연금’ 내놔-금리·서비스 혜택 줘 장기상품 가입 유도해야-임금인상 기대 크다면 DB형...운용 자신있다면 DC형·IRP 유리△되살아난 ‘R의 공포’-다이먼 “5% 금리론 물가 못잡아”...솔로몬 “내년 주가·집값 더 떨어질 것”-“얼어붙은 코스피...반등시점, 경기침체 강도에 달렸다”-中, 11월 수출입 쇼크에...방역완화 속도△종합-위믹스, 결국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서 퇴출...투자자들 패닉-화물연대 파업 2주째...산업계 “기업 볼모 악순환 끊어야”-다시 수면 위 떠오른 삼성생명법...잠 못 드는 600만 삼성전자 주주-뒷걸음치는 수출, 꽁꽁 언 경제심리...“경리 둔화 가능성 커졌다”△경제-고용세습 안 없앤 기업 27곳...시정명령 내린다지만 효과 의문-韓, 네팔 낙농업 지원 젖소 101마리 보낸다-DSR 1%p 오를 경우 소비 0.37% 줄어든다 -“내년 경제성장률 1%대...대외여건 악화시 추가 하락 가능성”△정치-친윤 공부모임 ‘국민공감’ 출범...전대 앞두고 與 권력지형 바뀌나-여야, 예산안 협상 평행성...감액규모 이견 커-‘가짜뉴스와의 전쟁’ 선포한 대통령실-기재부 반대로...방위사업 계약법 ‘난항’△금융 -돈줄 막힌 2금융권 계열사, 구원투수 나선 은행-주택연금 가입 3년내 해지땐 초기 보증료 일부 돌려준다-김주현 “핀테크 혁신펀드 5000억서 1조로 확대”-“CEO 리스크 관리는 재량 아닌 책무”△Global-중요한 순간...이제 ‘메이드인 USA’ 찍힌 tsmc만 쓸 것-EU ‘아마존·메타 독과점 규제’ 잇단 칼날 -美민주, 조지아 승리로 상원 확보...바이든, 재선 도전 공식화할 듯-러 ‘서방 유가 상한제에 맞불’ 판매 금지령 검토△산업-스마트 물류 자동화로 세계 개척...현대그룹 숨은진주 ‘현대무벡스’ 주목-삼성重 부회장에 최성안 내정...EPC 사업 육성 의지 드러냈다-지프, 5세대 그랜드 체로키 출시...‘1만대 클럽’ 재도전-최태원 회장 “글로벌 이슈 해결 위해 한·미·일 협력해야”△ICT-인프라 투자 3배, 대표 직속 기술조직...카카오 “먹통 막겠다”-“디지털 피해 예방”...KT ‘디지털 시민 원팀’ 출범-애플 앱스토어 가격정책 개편...원화 결제되고 수수료 낮춰-송치형 두나무 의장 2심 무죄...사법리스크 털고 신사업 탄력 △제약·바이오-“치매치료제 가치 최대 5조원...내년 사상최고 빅딜 기대”-“렉라자 시장성 50억 달러 글로벌 혁신 신약이 목표”-셀트리온 내년 영업이익 1조원 육박 관측-제테마, 식약처 품목허가 취소 처분 타격없어△증권-코스피 떠나는 외인, 리오프닝주는 챙겼다-빌린 주식 규모 올해 최대, 공매도 실탄 되나...개미들 공포-화장품주, 갑갑했던 마스크 벗나...방역조정 기대속 미소-10개월 연속 마이너스 수익률...공무원연금 자산 8800억 줄어△부동산-둔촌주공 쇼크에...강남권 분양시장 대혼란-전매제한 풀리면 ‘반사이익’...노·도·강, 광명 노후단지 주목-벌금 내면 분양가에 사줘야하는 LH...분상제 아파트 거주의무 허점 손본다-서울 아파트 1채 값이면 빌라 4채 산다△MICE-인원은 적게 횟수는 자주...호텔업계, 귀한 손님 된 ‘스몰 미팅’ 뜬다-기간 길고 지출 크게...‘출장+여행’ 블레저, 시장 회복 견인-韓, 세계 최초 ‘하이브리드 행사 국제 표준’ 개발△카타르 2022-“끝 아니다...앞으로 더 나아가는 팀 될 것”-잉글랜드 VS 프랑스...‘빅매치’ 풍성-호날두 지운 하무스, 스페인 격침한 하키미 ‘우리가 뜬다’△피플-K가든 세계화로 글로벌 수목원·정원 문화 선도할 것-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 “지금 필요한 건 소통”-한종희 부회장, 베트남 국가주석에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오피니언-[유지수의 경세제민] ‘불편한 진실’을 대하는 우리들의 자세-[생생확대경]‘국립대 사무국장’ 인사개편 타당한가-[e갤러리]노은희 ‘빛 담다·푸른 빛’△전국-비위로 혈세 수천만원 날렸는데...경기도는 나몰라라-충청권 지자체들 ‘고향사랑기부제’ 내년 시행 앞두고 골머리-김포시 광역소각장 건립...일부 주민 반발로 ‘난항’-충주댐 광역상수도 준공 △사회 -한파보다 지독한 무관심과 사투...그곳엔 아직 사람이 살더라-‘기후기금’ 투입해...반달곰 사는 지리산에 철도 놓겠다는 기재부-이태원 유가족 협의회 준비모임...“이임재·송병주 영장 기각 유감”-경찰, 민노총 건설현장 횡포에 ‘전면전’ 선언-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 ‘선거법 위반’ 당선무효 위기
- "제주도 가듯이 오사카 떠난다"...연말 해외여행 문턱 낮아졌다
- 해외여행의 문턱이 크게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어때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연말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일본 오사카를 제주 가듯이 방문하는 여행 패턴이 생겨나며 해외여행의 문턱이 크게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는 12월 국내 및 해외 숙박 예약 데이터를 분석해 본 결과, 평균 숙박일 수를 비롯해 전반의 여행 패턴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구체적으로 지난달 말 기준 12월 국내와 해외 평균 숙박일 수는 2.2박, 3박으로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국내처럼 해외를 손쉽게 여행할 수 있는 인프라가 갖춰지면서 가벼운 일정으로 떠나는 여행객들이 많았다. 3박 이내의 짧은 일정을 선호하면서, 12월 가장 숙박 예약이 많은 국내 도시는 제주시, 서귀포시, 강릉시, 해운대구, 경주시 순으로 조사됐다. 해외 도시는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 나트랑, 다낭 순으로 인기를 끌며 비행시간이 4시간 권인 동아시아 지역에 집중됐다. 동기간 국내와 해외 숙박의 리드타임(예약일부터 실제 체크인까지의 기간)은 각각 30일, 40.6일로 나타났다. 11월 국내 숙박의 리드타임은 23.4일, 해외는 35.2일이었던 점과 비교해 연말 여행은 좀 더 일찍 준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와 해외 숙박의 리드타임 차이가 크지 않은 만큼, 국내와 근거리의 해외여행을 같은 선상에서 비교하는 예약 패턴도 생겨나는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일본, 베트남 등 환율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국가들은 평균 1박당 숙박 가격이 약 12만5400원으로 합리적이었다. 국내 숙박의 평균 1박 가격이 8만3600원인점을 감안하면 비용적 측면에서도 근거리 해외여행은 국내여행과 충분한 비교 대상이 됐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충분히 사전에 계획한 해외여행보다는 국내처럼 언제든 가볍게 떠나는 ‘쉬운 여행’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새로운 여행 패턴을 겨냥해, 동아시아 중심의 해외여행 상품들을 적극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