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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찰로 경매가 하락"…전국 아파트 경매 낙찰률 30%대 회복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부동산 시장 한파 영향에 함께 부진했던 경매시장이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다. 유찰을 거쳐 가격이 떨어진 아파트 경매에 응찰하고자 하는 수요가 다시 살아나면서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낙착률이 11월 이후 두 달 만에 30%대를 회복했다.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8일에 발표한 ‘2023년 1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1736건으로 이 중 634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36.5%로 전달(27.5%) 대비 9.0%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낙찰가율은 75.8%로 전월(75.0%) 보다 0.8%포인트 올랐으며, 평균 응찰자 수는 5.9명으로 전달과 비슷했다. 서울 아파트 낙찰률은 44.0%로 전월(17.9%) 보다 26.1%포인트 상승했고, 낙찰가율은 전달(76.5%)에 비해 2.2%포인트 오른 78.7%를 기록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전달(4.5명) 보다 1.2명이 늘어난 5.6명으로 지난해 8월 이후 5개월 만에 5명대를 회복했다. 경기도 아파트 낙찰률은 29.5%로 전월(25.0%) 보다 4.5%포인트 상승했다. 낙찰가율은 73.3%로 전달(73.7%)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고, 평균 응찰자 수는 전월 보다 0.5명이 늘어난 10.9명으로 2개월 연속 10명대의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인천 아파트 낙찰률은 29.2%로 전월(23.1%)에 비해 6.1%포인트 상승했고, 낙찰가율 역시 전달(68.0%) 보다 4.8%포인트 오른 72.8%를 기록했다. 평균 응찰자 수도 2.7명이 늘어난 8.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정부가 대대적인 부동산 규제완화에 나서자 수도권 아파트 경매지표가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고금리에 따른 이자부담으로 낙찰가율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여러 차례 유찰된 아파트가 다수 소진되면서 낙찰률이 반등했다”며 “이 중 재건축이나 리모델링 기대감으로 하방 압박을 덜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파트에 특히 응찰자가 몰렸다”고 설명했다.지방 5대 광역시 아파트 낙찰가율은 대부분 약보합세에 머물렀다. 울산 아파트 낙찰가율은 76.7%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오르는데 그쳤다. 부산(74.0%)은 전달 보다 0.1%포인트, 대전(70.8%)은 0.3%포인트 내려갔다. 광주(80.1%)와 대구(68.9%)는 각각 1.1%포인트, 1.5%포인트 하락했다. 낙찰률은 대구를 제외한 모든 광역시가 상승했다. 대전 낙찰률은 44.9%로 전달(31.7%) 대비 13.2%포인트 상승했으며, 부산(24.4%)과 광주(35.2%), 울산(39.7%)은 각각 5.4%포인트, 3.9%포인트, 0.8%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대구 아파트 낙찰률은 전달(33.3%) 대비 5.8%포인트 하락한 27.5%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8개 도 중에서 충북 아파트 낙찰가율이 전달(68.7%) 보다 7.5%포인트 상승한 76.2%를 기록했고, 전남(80.5%)과 전북(82.7%)이 각각 3.8%포인트, 1.4%포인트 상승했다. 경북(67.0%) 아파트 낙찰가율은 전달(79.1%) 대비 12.1%포인트 곤두박질 치면서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이어서 충남(75.2%)이 4.0%포인트 하락했고, 강원(84.3%)과 경남(76.9%)은 각각 1.2%포인트, 1.0%포인트 떨어졌다. 2건이 낙찰된 제주는 93.6%, 5건이 낙찰된 세종은 71.4%의 평균 낙찰가율을 기록했다.한편, 1월 최고 낙찰가 물건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근린시설(토지 935㎡, 건물 9041㎡)으로 감정가(976억4586만4810원)의 155.4%인 1517억5900만원에 낙찰됐다. 5명이 공동 소유한 건물로서 공유자 중 한명이 공유물분할을 위한 형식적 경매를 신청했고, 매각 당시 경쟁입찰자 없이 법인이 낙찰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월 최다 응찰자 수 물건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위치한 아파트(전용 60㎡)로 76명이 입찰에 참여해 감정가(7억 5100만원)의 73.0%인 5억4829만9000원에 낙찰됐다. 2회 유찰로 최저가격이 3억대로 떨어지자 저가매수를 희망하는 수요자가 대거 몰린 것으로 보인다.
- 신세계, 작년 연간 최대 실적 이어가…백화점 호조 지속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신세계(004170)가 지난해 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2022년 한 해 외형 성장과 내실 모두 챙겼다.대형점 리뉴얼을 통한 오프라인 혁신과 디지털 콘텐츠를 앞세운 백화점의 견고한 실적,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 등 자회사들의 성장으로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실적을 새로 썼다.자료=신세계신세계는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2141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413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감소으나 연간 누계 영업이익은 6453억원으로 전년보다 25% 증가했다.4분기 백화점 사업은 매출액 6686억원(전년 대비 4.8%↑), 영업이익 1499억원을 기록하며 내실 있는 경영과 외형 성장 모두 이뤄냈다(대구·대전·광주신세계 별도 법인 포함이며 사이먼 운영 아울렛 제외).신세계는 지난 4분기 △업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여성패션 전문관(센텀시티점) △MZ세대를 겨냥한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관 △업계 최초 푸빌라 NFT 홀더 파티 등 온·오프라인에 걸쳐 차별화된 콘텐츠를 앞세워 고객들의 선택을 받았다.또 해외여행 재개 등 일상 회복으로 인한 남성·여성·캐주얼 등 패션부문(12.3%)과 화장품(12.0%), 캐리어 등 여행 관련 장르(82.8%)의 수요 회복도 백화점 실적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신세계는 올 상반기 중 업계 최대 규모의 영패션 전문관(센텀시티점), 하이엔드 골프 전문관(강남점) 등 오프라인 경쟁력 제고와 함께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 선물하기 서비스 개편 등 미래지향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며 지속적으로 내실을 다져간다.신세계인터내셔날, 센트럴시티 등 연결 자회사들의 성장세도 눈에 띈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4분기 기준 매출액 4303억원(3.0%↑)을 기록, 소비심리 하락으로 어려웠던 지난 하반기 시장 환경 속에서도 외형 성장을 이뤄냈다.보브·지컷·스튜디오 톰보이 등 국내패션부문의 매출과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으며 자주부문과 자체 화장품 브랜드도 볼륨확대를 지속하며 2022년 누계, 매출액 1조5539억원, 영업이익 115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이다.신세계디에프는 4분기 매출액 9967억원(21.1%↑)을 기록했으나 23년도 인천공항 임대료의 선반영과 올 상반기 납부 예정인 특허수수료로 영업손실 263억원을 기록했다.신세계센트럴시티는 백화점 등 매출 증대에 따른 임대수익과 호텔 매출의 증가로 매출액 891억원(15.2%↑), 영업이익은 189억원을 기록했다.신세계라이브쇼핑은 매출액 689억원, 영업이익은 26억원을 달성했으며 신세계까사는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 등 대외 환경의 영향으로 매출액 592억원(17.9%↓)을 기록했다.신세계 관계자는 “어려운 업황에도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투자, 자체 브랜드 개발과 육성으로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온·오프라인에 걸친 새로운 유통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본업 경쟁력을 높이는 등 내실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희림, 세계 최대 中건설사와 국내외 투자사업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글로벌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가 세계 최대 건설사인 중국건축6국과 국내 및 해외 투자사업에 대한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 6일, 싱가포르 만다린 오리엔탈호텔에서 희림 정영균 회장(우)과 중국건축6국 왕진(王瑾) 회장(좌)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희림)이번 협약에 따라 희림은 외국투자사의 국내사업 파트너로서 중국건축6국이 추진 중인 다양한 건축, 인프라 투자개발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희림은 글로벌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건축6국과 함께 여수, 부산, 제주 등 국내 부동산 개발사업을 비롯해 중동지역(사우디, 이라크) 신도시 조성사업, 필리핀 호텔 개발사업, 베트남 신재생에너지 투자개발사업, 미국 유타주 개발사업 등 각종 글로벌 프로젝트를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희림 관계자는 “세계 최대 건설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쉽 구축을 통해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상당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두 회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추진 중인 투자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이를 교두보 삼아 지속적으로 해외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중국건축6국은 중국 천진(天津·톈진)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건설회사로, 말레이제도, 인도차이나, 중앙아시아, 이스라엘, 아프리카, 중동 등 세계 각지에 해외법인 및 지사를 확보하고 있다. 현재 빌딩, 도로, 철도, 항만, 에너지, 플랜트, 투자개발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중국 북서지역 최대 투자금융사인 중건사로와 중건서북투자그룹을 계열사로 보유하고 있다.
- 코나아이子 코나체인, ‘토큰증권’ 디지털 거래증명 플랫폼 출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나아이(052400) 자회사인 코나체인(대표 황영석)은 지난 5년간의 블록체인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토큰증권’의 발행, 유통 및 실물화폐와 교환을 할 수 있는 디지털 거래증명 플랫폼을 개발 완료하고 오는 3월 상용서비스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코나체인이 개발한 디지털 거래증명 플랫폼은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기반으로 설계됐다.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월렛을 지원하고 토큰의 발행, 유통을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이해가 없어도 누구나 할 수 있도록 했다.코나체인 관계자는 “토큰의 발행은 실물 자산을 기반으로 설계되었으며, 어떠한 실물 자산이라도 토큰화 과정을 통해 증권화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며 “토큰의 발행, 판매가 자체 거래 시스템에 의해 판매 될 수 있고 타 거래소의 상장을 통해 거래 될 수도 있다”고 소개했다.이어 “토큰의 발행, 등록, 검증에 대한 절차가 시스템의 운영자에 의해 철저히 관리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모든 실물자산을 보유하였거나, 실물자산을 중개하는 모든 사람이 요건만 갖추면 증권을 발행하고, 발행자만의 판매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관계자는 아울러 “모든 트랜잭션은 블록체인 기반으로 데이터를 운영함에 따라 운영자에 의한 데이터 변조가 불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며, 디지털 거래증명 플랫폼의 모든 이용자는 기존의 은행, 결제 시스템을 통해 토큰을 구매 할 수 있으며, 거래 시스템을 통해 투자거래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라고 설명했다.코나체인은 코나아이와 함께 한국은행의 디지털 화폐(CBDC)의 하드웨어 월렛의 개발에 참여하였고, 현재 블록체인 기반의 설문조사, 투표서비스를 제공중에 있다.이번에 코나체인이 개발한 거래 시스템은 P2P 거래, 실시간 경매 거래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고, 모든 거래는 블록체인 거래 검증을 통해 월렛간의 거래로 이루어진다.황영석 코나체인 대표는 “코나체인은 실물자산 기반의 증권화 사업을 통해 블록체인 거래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많은 실물자산 전문가들이 쉽게 토큰을 발행하고, 사용자가 쉽게 거래 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금융당국은 최근 증권형 디지털자산인 ‘토큰증권(STO)’의 발행과 유통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토큰증권’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자본시장법상 증권을 디지털화한 자산으로 증권성을 갖는 부동산, 미술품, 음악저작권등 실물자산 소유권을 쪼개어 매매하는 조각투자가 ‘토큰증권’에 포함된다.
- 장혁·장나라, 드라마로 9년 만에 재회… '패밀리', 오는 4월 방송
- 사진=IHQ, 라원문화, 키이스트, 뉴웨이컴퍼니[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tvN 새 드라마 ‘패밀리’에 장혁, 장나라, 채정안, 김남희 라인업이 확정됐다.오는 4월 방송 예정인 ‘패밀리’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 남편과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달콤살벌한 아내의 아슬아슬한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물이다. 드라마 ‘라이브’, ‘김비서가 왜 그럴까’, ‘왕이 된 남자’, ‘우리들의 블루스’, ‘환혼’ 등 다수의 흥행 작품을 총괄한 장정도CP가 연출을 맡고, 흥행 불패 ‘황금 조합’ 장혁과 장나라가 9년 만에 함께하는 네 번째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장혁은 극 중 무역상사 사원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이자 강유라(장나라)의 남편 ‘권도훈’ 역을 맡았다. 권도훈은 신속 정확하고 뒤처리 깔끔한 원샷원킬의 베테랑 저격수로, 바쁜 탓에 가족들에게 소홀하지만 아내 강유라를 사랑하는 마음만은 누구보다 충만한 남편. 드라마 ‘보이스 시즌1’, ‘돈꽃’, ‘나의 나라’, ‘본 대로 말하라’, ‘붉은 단심’ 등 매 작품마다 강렬한 카리스마와 진정성 있는 연기로 대중을 사로잡아온 장혁이 냉철한 블랙 요원과 사랑꾼 남편을 오가며 보여줄 활약에 이목이 쏠린다.장나라는 살림 9단인 권도훈(장혁)의 아내 ‘강유라’ 역을 맡았다. 강유라는 남편 권도훈을 만나 평생을 꿈꿔온 완벽한 가족을 꾸린 후 가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만렙 살림꾼으로, 사랑스러운 모습 뒤에 비밀을 감춘 인물이다. 드라마 ‘고백부부’, ‘황후의 품격’, ‘VIP’, ‘대박부동산’ 등을 통해 독보적인 매력과 공감을 자아내는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해온 장나라가 선보일 연기에 기대가 높아진다.무엇보다 만났다 하면 ‘잭팟’을 터트리는 두 배우 장혁, 장나라의 네 번째 작품으로 기대지수를 수직 상승시킨다. 장혁과 장나라는 ‘명랑소녀 성공기’부터 ‘운명처럼 널 사랑해’, ‘2014 드라마 페스티벌 - 오래된 안녕’까지 세 작품을 통해 이미 케미 검증을 마친 흥행 타율 200% 황금 조합. 이에 9년 만에 ‘패밀리’로 재회한 장혁과 장나라가 또 어떤 인생 케미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지, 다시 한번 흥행 잭팟을 터트릴 찬란한 시너지에 기대가 증폭된다.그런가 하면 채정안은 권도훈의 사수이자 프로페셔널한 국정원 공작관 ‘오천련’으로 분한다. 오천련은 남들이 볼 땐 화려한 솔로 라이프를 즐기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사람이 고픈 외로운 여자. 세 번의 이혼을 한 자신과 달리 권도훈만큼은 끝까지 가족을 지키길 바라는 마음에 물심양면으로 도와준다. 드라마 ‘슈츠’, ‘리갈하이’, ‘월간 집’, ‘돼지의 왕’ 등에서 걸크러시 매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 채정안이 오천련으로 분해 보여줄 연기와 매력에 이목이 집중된다. 나아가 채정안이 극중 장혁과 보여줄 사수 케미에도 관심이 모아진다.이와 함께 김남희는 권도훈, 강유라 가족을 찾아온 수상한 불청객 ‘태구’ 역을 맡았다. 태구는 자신을 증명하는 일과 순간의 쾌락 앞에서는 한없이 충동적인 인물로, 과거 자신에게 한줄기 빛 같았던 특별한 존재 강유라의 삶을 흔들기 위해 찾아온다. 특히 김남희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스위트홈’, ‘하이클래스’ 등을 통해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데 이어, 전작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안하무인인 순양그룹의 장손 진성준으로 열연하며 대체 불가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한 바. 김남희가 ‘패밀리’를 통해 또 어떤 임팩트를 선사할지 기대가 고조된다.‘패밀리’ 제작진은 “장혁, 장나라, 채정안, 김남희를 주요 배역으로 확정했다. 탄탄한 연기력과 출중한 캐릭터 소화력은 물론 다채로운 매력까지 갖춘 배우들의 만남이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오는 4월, 흥미진진한 재미와 유쾌한 웃음을 품은 작품으로 찾아 뵐 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 작년 전국 아파트 매입 비중 58.7% 역대 최저…"금리 부담"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지난해 전국 주택 매매 시장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와 아파트 가격 하락전환으로 인해 수요가 줄어들면서 매입 비중도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8일 한국부동산원의 주택유형별 매매 거래량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전국 주택 거래량은 50만 8790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9만 8581건으로 아파트 매입 비중이 58.7%로 확인됐다. 이 같은 비중은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6년 이래 가장 적은 수치다. 전국 아파트 매입 비중은 2017년 64.5%, 2018년 65.8%. 2019년 67.7%로 상승세를 보이다 2020년 73.0%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2021년 65.9% 내려앉더니 지난해에는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도 아파트 매입 비중이 가장 낮은 지역은 서울로 확인됐다. 2022년 서울 주택 매매 거래량 5만 6007건 중 아파트 매매 거래는 1만 5384건으로 아파트 매입 비중이 27.5%을 기록해 2006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경기도 주택 매매 거래량은 11만 361건 중 아파트 매매 거래는 5만 7959건으로 아파트 매입비중이 52.5%에 달했고, 인천은 주택 매매 거래 3만 5346건 중 아파트 매매 거래는 1만 3956건으로 주택 시장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39.5%로 조사됐다.이 외에도 부산 61.5%, 대구 73.5%, 광주 81.8%, 대전 61.9%, 울산 79.7%, 세종 88.4%, 강원 66.9%, 충북 70.4%, 충남 69.6%, 전북 73.0%, 전남 61.6%, 경북 64.5%, 경남 75.7%, 제주 35.7% 등을 보였다.아파트 매입 비중이 줄어들고 있는 반면, 빌라 매입비중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2년 전국 빌라 매매 거래량은 12만 9746건으로 전체의 25.5%에 달해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의 빌라 매입비중은 61.6%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금리 인상으로 인해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지자 고가인 아파트 매입 비중은 줄고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빌라에 대한 매입 비중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증권사 이자 장사 단속 나선 금감원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다음은 2월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증권사 이자 장사 단속 나선 금감원-용적률 최대 500%로…1기 신도시 재건축 속도 낸다-튀르키예 지진 사망자 5000명 넘어…韓, 구호대 110명 급파-사상최대 실적 낸 KB금융 “주주환원 강화”-‘거품 빠졌다’…다시 살아나는 M&A시장-금융사 지배구조에 칼뺀 이복현 “이사회와 年1회 이상 정기 면담”-[사설]이념 투쟁보다 공정·상생…MZ노조, 새 길 보여줬다-[사설]“안심소득이 기본소득보다 낫다”는 논문, 주목해 봐야△챗GPT가 쏘아올린 AI혁명-망설이다 주도권 놓칠라…예정보다 서둘러 대항마 ‘바드’ 내놓는 구글-국회의원 보도자료에도 챗GPT…수능 수리영역선 낙제점 받기도△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인류 최후의 날 같았다”…폭우·한파속 구조·복구작업마저 차질-규모 6 넘는 파괴적 여진, 1년 내내 이어질 수도-손실액만 GDP의 2%…90% 넘보던 초인플레 더 악화할 듯△반도체 미래먹거리 3D D램-“메모리 초격차 확대 승부수”…삼성·SK, 세계 최초 ‘3D D램’ 개발 박차-정부가 통크게 연구비 지원 기술개발 속도 앞당겨야△1기 신도시 정비계획 윤곽-여야 이견에 지역 간 이해도 제각각…국회 ‘높은 문턱’ 최대 걸림돌-특별법 기대 선반영…당분간 관망 이어질 것△종합-로봇이 작업자에 상품 선반 갖다주고…바코드 찍어 지역별로 척척 분류-美 긴축중단 기대감 꺾이자…환율·국고채 금리 일제히 껑충-법원 “한국군, 베트남전 당시 민간인 학살”…韓 배상 책임 첫 인정-2.6조 주문 몰린 SK하이닉스 ‘역대 최대’ 발행 기록 세울 듯△정치-김기현·나경원 “공조 많을 것”…‘김나연대’ 성사로 ‘安風’ 잠잠해질까-‘대장동 의혹’ 이재명, 10일 檢 재출석…“서면진술서로 답변”-난방비 폭탄 두고 책임공방…당정 “文 탓” vs 野 “尹 탓”-“대통령과 당 사이 미드필더 역할할 것”△경제-“외환시장 문호개방 환영하지만 실효성 의문”-KDI “경기 둔화 가시화→심화”-공정위, 대기업 지정기준 완화 작업 착수-“올해 韓 성장률 1.7%…물가 안정 위해 통화정책 운용”△금융-‘역대급 실적’ 금융지주 주주환원 강화에도…성과급 적정성 따지는 당국-상반기 콜옵션 만기 1.8조…자금 마련 분주한 보험사들-우리은행, 라임펀드 중징계 소송 결국 포기△글로벌-중남미부터 日·대만까지…中정찰풍선 목격담 재조명-옐런 “실업률 53년 최저 미국 경제, 불황은 없다”-미, 러산 알루미늄에 200% 관세 검토…사실상 수입 막아-PC 출하량 급감 델 ‘빅테크 감원’ 합류-모기지 금리 하락에 美 주택시장 훈풍 기대△산업-디스플레이 사업장 간 JY “넘볼 수 없는 실력 키우자”-픽업트럭 큰 형님 왔다…美 정복 ‘시에라’ 상륙-SK이노, 배터리에 7조 투입…“SK온 내년 흑자 낸다”-HD현대, 연매출 60조 시대 열었다-두산에너빌리티, 해상풍력 1위 獨 지멘스가메사와 동맹△ICT-첫 흑자 카카오페이, 해외결제로 빅점프 노린다-위드코로나에 폰 대신 야외활동 급증했던 데이터 사용량 줄었다-여도 야도 “안형환 후임은 우리몫” 애매한 법령에 방통위 올스톱 위기-갤S23 ‘최대 24만원’ 짠물 지원금…25% 요금할인 유리△소비자생활-돌아온 외국인…‘명품·K팝 성지’ 백화점 모처럼 함박웃음-고물가에 빵도 직접 해먹는다 신세계푸드, 생지 매출 251% ↑-‘시동 건 K패션’ 中 넘어 日·동남아까지 쌩쌩-편의점·주류업계, ‘하이볼’ 경쟁 잰걸음△증권-지수만 바라볼 때 아니다 종목별 실적부터 챙겨보라-AI·배터리 바람에…더 빨리 날아오른 코스닥-자금조달 통로 더 넓어진 리츠, 새해 들어 원기 회복△증권-스튜디오미르, 올 세번째 ‘따상’…IPO시장 들썩-6.6조 고용보험기금 잡아라 NH證 ‘OCIO 1위 굳히기’-카카오, 에스엠 2대 주주로…이수만 “법적대응”-증권사 ‘초대형 스팩’ 속속 설립…시장 관심은 시들△부동산-규제 완화에…중저가 밀집 노원·동대문 거래 쑥-SH공사, 구룡마을 재개발 속도낸다-1인가구 주거 대안으로 뜬 ‘코리빙하우스’-HJ중공업, 1800억원 규모 한국에너지공대 조성 공사 수주△건강-“만져지지 않고 통증도 없는 유방암…정기검진 통한 조기 발견이 최선”-말 안 나오고 머리 띵하다면…뇌졸중 경고 신호-방치하면 통증 심해지는 허리디스크, 골든타임 있다△Book-계급에 짓눌린 현실멜로…이해 따지는 사랑, 이해할 수밖에-보수와 진보 아우르는 원로의 매서운 조언-푸틴의 총보다 강한 젤렌스키의 일갈△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현장 구호’로 체질개선 가장 많은 성금 모았죠-62년간 성금만 1.6조…“기억에 남는 유명인은 유재석”△오피니언-[이코노믹 View]‘中 리오프닝’이라는 환상-[데스크의 눈]러-우 전쟁 1년이 우리에게 남긴 것-[기자수첩]지방 의대생 이탈…의료 인프라 위기다-[e갤러리]허찬미 ‘골목과 화분과 고양이’△피플-현실 속 ‘더 글로리’ 존재…제2의 문동은 안나오게 노력-재무관리학회, 재무관리논총 발간 재개…연기금 OCIO 주제-동성케미컬·소방공제회, 복지증진 협약-코오롱,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선물상자 전달-제27대 중기중앙회장 선거, 김기문 회장 단독 입후보-하인리히 IBS 연구단장, ‘독일 훔볼트 연구상’ 수상-아산재단, 튀르키예·시리아에 40만달러 구호금 지원△사회-“안심소득·서울런…복지실험 3년 내 성과 낼 것”-“김성태 말은 허위” 이화영의 옥중편지…진실공방 새국면-완전 노마스크·격리해제 WHO 비상사태 종료 후 검토-‘신당역 살인’ 전주환 1심 징역 40년-화장실·침대 구비한 룸카페 미신고 숙박업 처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