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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27건

신협,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 위한 유튜브 콘텐츠 늘린다
  • 신협,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 위한 유튜브 콘텐츠 늘린다
  • 사진=신협중앙회[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협중앙회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대하며 지역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과의 상생 강화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신협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소상공인 맛집 발굴 콘텐츠인 ‘신협 대동맛지도’와 각 지역의 전통시장을 탐방하고 소개하는 콘텐츠인 ‘어부바야 시장가자’를 선보이고 있다. 전국 곳곳의 맛집을 찾아 소개하는 ‘신협 대동맛지도’에서는 해당 지역의 신협 임직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찐 로컬’ 맛집을 추천한다. △천안 청미래(천안우리신협 편) △광주 벽옥(광주신우신협 편) △전주 현아네등갈비찜(전주파티마신협 편) △대구 우가생고기(달구벌신협 편) △청주 황미방앗간(남청주신협 편)이 공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특히 최근 공개한 달구벌신협 편에서 폭 넓은 세대로부터 큰 인기를 받고 있는 유튜버 나선욱씨가 ‘골목돼장’이라는 캐릭터로 특별 출연해 대구의 대표 음식 뭉티기를 소개해 화제를 모았다.‘어부바야 시장가자’는 연예인 및 인플루언서가 출연해 신협 인근에 위치한 전통시장을 홍보하는 콘텐츠다. △대전 중앙시장(점진신협 편) △제주 모슬포중앙시장(대정신협 편) △성남 중앙공설시장&현대시장(주민신협 편) △부산 구포시장(구포신협 편) △대전 한민시장(대전온누리신협 편)이 공개됐다. 개그맨 이상호·이상민 형제와 정범균씨 등이 출연해 전통시장 구석구석을 소개하고 시장 상인들을 돕기 위한 미션을 수행해 콘텐츠에 기분 좋은 긴장감과 재미를 더한다.박규희 신협 미디어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신협 대동맛지도와 어부바야 시장가자 등 신협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할 계획”이라며 “대중이 흥미를 갖고 즐겁게 시청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알리며 조합원과 지역 경제가 동반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신협의 대표 뉴미디어 채널인 신협 공식 유튜브 채널은 최근 구독자 5만8000명을 돌파했다.
2023.09.21 I 정두리 기자
"전통시장 여기 어때"…추석 때 방문할 만한 17곳 추천
  • "전통시장 여기 어때"…추석 때 방문할 만한 17곳 추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20일 추석명절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전통시장 17곳을 소개했다. 선정된 곳은 각 시·도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주변에 관광지와 시장 내 볼거리·먹거리·수산물이 유명한 곳이다.중기부는 우선, 유명한 관광지가 있는 전통시장 4곳을 꼽았다. 고복자연공원, 연기대처비 공원이 있는 ‘세종 세종전통시장’, 이효석 문학관을 볼 수 있는 ‘평창 봉평재래시장’, 순천만정원·낙안읍성마을·드라마촬영세트장 등이 있는 ‘순천아랫장’, 성산 일출봉·이중섭 미술관 등 관광지 근처에 있는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이 주인공이다.중기부는 또 시장 내 볼거리가 많은 전통시장 4곳도 선정했다. 원단·한복·의류 등 섬유관련 제품과 시장 골목골목 유명 맛집이 가득한 ‘대구 서문시장’을 필두로 시장 바닥에 건물의 연도가 적혀 있어 시장 역사를 구경할 수 있는 ‘광주 1913송정역시장’, 유명 만화 캐릭터와 작품을 설치한 ‘부천 역곡상상시장’, 사라져가는 시골 대장간 모습을 볼 수 있는 ‘무주 반딧불시장’을 추천했다.아울러 먹거리가 유명한 전통시장 5곳도 선별했다. 우선 한류 문화를 선도하고 있고 빈대떡으로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곳 ‘서울 광장시장’과 콩을 이용해 직접 만든 고소한 손두부·비지·콩국물이 유명한 ‘대전 한민시장’, 30년 전통 먹거리 골목에서 판매하는 칼국수와 돼지국밥이 유명한 ‘울산 신정상가시장’, 지역 특산품인 마늘을 활용해 만든 마늘 떡갈비·흑마늘 빵 등이 유명한 ‘단양 구경시장’, 칼제비·비빔 칼국수가 유명한 ‘창원 반송시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중기부는 수산물이 유명한 전통시장 4곳도 꼽았다. 한국 전쟁부터 피난민들의 삶과 애환이 담겨있고, 생선·어패류·건어물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부산 자갈치시장’부터 서해안에서 갓 잡은 신선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인천 석바위시장’, 서해안 수산물로 만든 젓갈이 유명한 ‘보령 중앙시장’, 포항의 명물인 과메기· 생선을 넣어 만든 구룡포식 국수를 맛볼 수 있는 ‘포항 구룡포시장’을 가볼만한다고 제안했다.이영 장관은 “전통시장 주변에는 관광지도 많고, 시장내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가 준비돼 있으니 가족단위로 방문하기 좋을 것”이라면서,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인근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시장의 정과 온기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추천했다.
2023.09.20 I 노희준 기자
이마트,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 개시...사전예약 '역대 최대'
  • 이마트,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 개시...사전예약 '역대 최대'
  • 이마트가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를 시작한다. 이마트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이마트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역대 최대 매출로 마무리하고 19일부터 본 판매를 시작한다.이마트는 19일부터 추석 당일인 29일까지 매장마다 선물세트 매대를 대대적으로 마련하고 본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본 판매 기간 중에는 즉시 구매가 가능하며 배송 예약을 신청할 수도 있다.이마트는 본 판매 열흘간 행사카드로 결제하거나 신세계포인트로 적립 시 최대 4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할인이 적용되지 않는 상품과 N+1 이벤트 상품은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금액대별 구매액 대비 5% 상당의 신세계상품권 또는 할인 혜택을 준다. 100만원 구매시 5만원 상품권을 주고 200만원 구매시 10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식이다. 행사카드로 5만 원 이상 구매 때는 무이자 할부 혜택도 가능하다.‘명절 선물의 꽃’ 한우, 초 프리미엄부터 초 가성비까지본 판매에서 눈에 띄는 선물세트는 한우다. 이마트는 올 추석을 맞아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한우 세트 라인업’을 선보였다. 조선호텔 경주천년한우, 화식한우 세트처럼 고급 프리미엄 상품부터 10만원 대의 가성비 상품까지 다양하다.추석을 앞두고 새로 론칭한 ‘한우 플러스 등심채끝 세트’는 행사 가격 16만9200원으로 구이용 고기를 선호하는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다. ‘한우 플러스 소한마리 세트’의 본 판매 가격은 행사카드 결제 시 13만3200원이다. 1+ 등급 등심/채끝/양지국거리/설도불고기 각 300g 총 1.2kg으로 구성돼 다양한 부위를 맛볼 수 있다. 이 세트는 업계 최초로 6개월 또는 1년간 매월 정기 구독 상품으로도 판매됐다.유명 맛집과 협업한 상품도 다양한 가격대로 준비했다. 부산 여행시 필수 방문 코스로 꼽히는 ‘해운대 암소갈비 한우 세트’는 행사카드 결제 기준으로 27만8400원이고, ‘광안리 부산집 언양 불고기 세트’는 가격이 10만원 미만인 상품이다.과일 중에서는 배, 사과 샤인머스캣 등이 함께 들어 있는 세트들이 사전예약 때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저탄소 인증 사과/배/샤인 혼합 세트’는 행사카드 결제 시 8만72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최근 명절 핫템 중 하나인 곶감도 3만원대부터 6만 원대까지 선택할 수 있다.이마트, 사전예약 역대 최대 또 경신...‘실속형 프리미엄’ 통했다고급 프리미엄 상품부터 초가성비 상품까지 다양한 상품 구색을 갖춘 덕에 이마트의 올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은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지난달 10일 시작한 사전예약은 이달 14일까지 누적 매출액이 작년 추석 대비 11.2% 늘었다. 추석은 물론 역대 명절 사전예약 판매액을 다시 한 번 경신한 것이다.사전예약 흥행을 이끈 것은 10만원 이상 20만 원 미만의 선물세트다. 매출 신장률이 62.9%로 폭발적이었다. 10만원대 한우 세트처럼 ‘실속’과 ‘프리미엄’을 겸비한 선물 세트들이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시세 하락을 반영해 한우 세트의 가격을 5년 만에 인하한 것도 주효했다.이번 추석 히트 상품으로 떠오른 양주도 사전예약 흥행에 한몫 했다. 주류 매출은 작년 추석보다 45.5% 늘었다. 특히 10만~20만 원 상품의 신장률이 205.4%로 성장을 주도했다.이마트 최훈학 마케팅 담당은 “이번 추석에 많은 인기인 10만 원대 실속형 프리미엄 세트는 상품 소싱부터 구성까지 이마트의 오랜 노하우를 잘 발휘할 수 있는 분야 중 하나”라고 말했다.
2023.09.18 I 문다애 기자
삼성, '추석' 내수경기 지원…수산물 판매, 국내여행 권장
  • 삼성, '추석' 내수경기 지원…수산물 판매, 국내여행 권장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삼성이 중소기업들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국내 소비진작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에 나섰다.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동행 비전’에 따른 지원이다. 삼성은 △협력회사 물품대금 1조 4000억원 조기 지급 △추석 명절 장터 확대 운영 △임직원 국내 여행 권장 캠페인 등 내수경기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이번 명절 장터에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여파로 국내 수산업자를 돕기 위해 수산물을 대폭 확대한다. 삼성 직원들이 ‘추석 맞이 온라인 장터’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하는 모습.(사진=삼성)◇ 중소기업, 자금 운영에 도움…대금 조기 지급물품대금 조기 지급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삼성웰스토리 등 11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회사별로 당초 지급일에 비해 최대 10일 앞당겨 총 1조 4000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005930)와 삼성디스플레이는 협력회사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2011년부터 물품대금을 매달 4번씩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제일기획 등 관계사들도 매월 3~8차례씩 물품대금을 지급한다. 삼성 관계자는 “‘협력회사의 경쟁력이 회사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단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장기적 안목으로 협력회사 및 국내 중소기업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에서 수산물 원산지표시점검반이 수산물 원산지 표시 및 수입 수산물 유통 이력 등을 특별점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추석 명절 장터…수산물 3배 확대삼성은 국내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 대상 ‘추석 맞이 장터’를 열고 △관계사 자매마을 특산품 △국내산 수산물 △스마트공장 지원 중소기업 생산 제품 △기타 국내 농수산품 등의 판매를 시작했다.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등 17개 관계사가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수산물 수요 감소로 어려움 겪는 어민들을 돕기 위해 수산물 품목을 당초 계획에서 약 3배 확대했다. 임직원들이 추석 명절 장터에서 구입할 수 있는 수산물은 어패류 및 가공식품 등 약 400여종에 달한다.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 50여곳도 추석 장터에 참여해 200여종의 농축수산물 등을 판매하고 있다. 삼성은 국내 중소기업들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 생산 효율을 높이는데 그치지 않고, 임직원들에게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판로 개척’도 돕고 있다. 기존 명절 장터는 연휴 직전 2~3주 동안 운영됐지만, 임직원들이 전국의 특산품을 더욱 여유롭게 구입할 수 있도록 올해 추석은 9월 11일부터 10월 6일까지 총 4주간 열기로 했다. 온·오프라인으로 모두 운영하며, 각 관계사 노사협의회도 임직원들의 장터 이용을 장려하는 사내 홍보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서울역 KTX 매표소(사진=연합뉴스)◇ 임직원 국내 여행 권장…사내 캠페인삼성은 추석 명절을 전후로 국내 전 사업장에 국내 여행을 권장하는 현수막을 게재하고, 이메일과 사내 게시판 등을 통해 △여행 명소 △지역 행사 △전국의 휴양 시설 등 국내 여행 관련 유용한 정보를 풍성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은 앞으로 △유명 여행 작가·유튜버 초빙 특강 △지역별 ‘맛집 지도’ 제작 등 다양한 임직원 참여 이벤트를 마련해 국내 여행에 대한 임직원들의 관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부서별 회식이나 간담회도 가급적 사업장 인근 여행 명소 또는 지역 맛집에서 갖도록 권장할 방침이다.
2023.09.14 I 조민정 기자
없어서 못 판다는 먹태깡·노가리칩…“연매출 200억 대박 기대”
  • 없어서 못 판다는 먹태깡·노가리칩…“연매출 200억 대박 기대”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청양마요’ 붐을 일으킨 농심(004370)의 ‘먹태깡’과 롯데웰푸드(280360)의 ‘오잉 노가리칩 청양마요맛(노가리칩)’이 품절 사태를 이어가고 있다. 지금과 같은 기세를 이어가면 대표 스낵 제품에 준하는 연매출 200억원 수준의 대박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각 업체들은 기대하고 있다.농심이 지난 6월말 선보인지 70여일 만에 판매량 500만봉에 육박한 ‘먹태깡’(왼쪽)과 출시 일주일 만에 품절대란 조짐을 보이고 있는 롯데웰푸드의 ‘오잉 노가리칩 청양마요맛’.(사진=각 사)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26일 출시한 먹태깡은 지난 4일 기준 누적 판매량 489만봉을 달성했다. 출시 70여일 만에 판매량 500만봉에 육박한 것으로 정가 판매금액 1700원을 감안하면 이미 8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린 것으로 파악된다.농심 관계자는 “출시된 지 10주가 지났지만 여전히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쉽게 구하기 힘들 정도로 인기가 있다”며 “출시 이후 동일 기간을 비교했을 때 스낵판매 3위인 ‘꿀꽈배기’의 판매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농심이 ‘새우깡’ 후속으로 선보인 먹태깡은 특유의 청양마요에 ‘한 번 맛보고 싶다’는 소비자들 반응이 이어지면서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먹태깡 인증샷을 올리는가 하면, 일부 중고거래 사이트에선 웃돈을 주고서야 구할 수 있는 ‘품귀 아이템’이 되기도 했다.농심은 다른 과자를 생산하던 부산공장의 일부 생산설비까지 동원해 먹태깡 공급을 늘렸지만, 정확한 수요 파악 없이 무작정 생산량만 늘릴 수도 없어 품절사태가 계속 이어졌다. 회사 내부적으로는 연매출 1000억원이 넘는 새우깡과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200억원 수준은 충분히 넘겨 스테디셀러에 버금가는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먹태깡에 대항해 지난 4일 롯데웰푸드가 선보인 노가리칩도 출시 일주일 만에 품절대란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맥주 안주 노가리 맛에 매콤 고소한 청양마요 맛을 더한 노가리칩은 출시 직후부터 인기를 끌며 편의점에서 점포 한 곳당 1박스(16개)로 발주가 제한됐다. 현재 GS25, CU 등 일부 편의점에서는 아예 발주가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출시 이전부터 이렇게 관심을 끌고 인기가 있었던 제품은 없었다”며 “정확한 판매량 집계는 안됐지만 생산설비를 풀 가동하고 있음에도 판매량을 따라가기 힘든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과 같은 완판 행진을 이어간다면 회사 자체적으로 대박이라고 보는 연매출 120억원을 충분히 넘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업계에서는 먹태깡 등의 인기에 대해 야외 활동이 많은 여름철을 노려 성인들이 가볍게 안줏거리로 삼을 수 있는 스낵 제품을 선보인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한다. 최근 노가리칩에 이어 쌀칩, 감자칩, 새우칩 등 청양마요맛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유사 제품이 계속 나오면서 원조 제품인 먹태깡에 대한 집중도도 계속 유지될 수 있어 농심에게는 호재가 될 수 있다”며 “후속작 격인 노가리칩도 나오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을 보면 청양마요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3.09.13 I 이후섭 기자
고속도로 휴게소에 맛집 집결…도공, '백년가게' 유치
  • 고속도로 휴게소에 맛집 집결…도공, '백년가게' 유치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12일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부산방향)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와 고속도로 휴게소 내 ‘백년가게’ 유치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12일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칠곡휴게소에소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왼쪽 다섯 번째),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왼쪽 일곱번째), 정승환 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 협회장(왼쪽 여덟번째)이 제막식 후 기념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백년가게’는 30년 이상 고유사업을 유지하며 고객에게 널리 알려진 매장 중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제품·서비스 차별성 등을 고려해 선정한 우수 식당이다.고속도로 휴게소의 경우 ‘건봉국밥’(순천휴게소 순천방향), ‘대지식당’(화성휴게소 목포방향), ‘한미식당’(칠곡휴게소 부산방향), ‘화정소바’(함안 휴게소 부산방향) 등 전국 52개 매장이 운영 중이다.이번 협약은 전통과 우수성을 가진 지역 대표맛집 ‘백년가게’의 휴게소 입점을 확대해 고객들이 전국 각지의 유명 먹거리를 보다 편리하게 맛 볼 수 있도록 하고, 소상공인들의 새로운 성장활로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휴게소 내 백년가게 맛집 운영 활성화와 홍보, 소상공인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백년가게 BI 사용 및 컨설팅 지원 등이다.도로공사는 백년가게 외에도 전국 휴게소에 지역을 대표하는 유명먹거리를 적극 유치 중으로, 올해 말까지 총 150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30년 역사와 전통을 담은 백년가게가 휴게소 먹거리 혁신에 새로운 활력이 되어 고객에게 지역 최고의 먹거리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9.12 I 박경훈 기자
프레시지, 59년 전통 해운대 암소갈비집 '양념갈비살' 선봬
  • 프레시지, 59년 전통 해운대 암소갈비집 '양념갈비살'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밀키트 전문 기업 프레시지는 부산에서 2대째 이어온 59년 전통 소갈비 전문점 ‘해운대 암소갈비집’과의 IP협업을 통해 ‘해운대 암소갈비집 한우 양념갈비살’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프레시지, 해운대 암소갈비집 ‘한우 양념갈비’.(사진=프레시지)이번 제품은 홈쇼핑 누적 판매 120만팩을 달성하며 프레시지의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자리잡은 해운대 암소갈비집 양념갈비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프레시지는 해운대 암소갈비집만의 차별화된 맛을 소비자들이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원육을 100% 한우 갈비살로 교체하고 전체적으로 맛의 밸러스를 강화하는 리뉴얼을 단행했다.꼼꼼하게 손질한 100% 한우 갈비살만을 사용했다. 뼈를 모두 제거하고 오로지 살코기만을 담았으며 한 팩당 갈비살 함량이 60%가 넘는다. 한우 갈비의 다양한 부위를 사용해 다채로운 식감과 진한 풍미까지 즐길 수 있다. 또 실제 매장에서 사용하는 비법 양념 레시피 그대로 양파, 마늘, 대파 등을 넣어 고기 특유의 잡내를 줄이고 담백하면서도 질리지 않는 감칠맛을 구현했다.출시 제품은 오는 9일 오후 5시 30분부터 시작되는 롯데홈쇼핑을 통해 론칭되며 첫 라이브 방송 판매에 한해 해운대 암소갈비집 매장에서 꿀조합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감자사리면’을 증정하는 추가 혜택까지 제공될 예정이다.프레시지 관계자는 “이번 해운대 암소갈비집 한우 양념갈비살은 신선한 원재료와 비법 레시피로 사랑을 받는 유명 맛집 브랜드의 맛을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재료부터 레시피까지 특별히 신경을 쓴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프레시지는 해운대 암소갈비집과 협업을 강화해 양념갈비살은 물론 갈비탕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해운대 암소갈비집은 1964년부터 59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부산의 대표 숯불 소갈비 전문점이다. 프레시지는 지난 2021년부터 IP협업을 통해 매장의 대표 메뉴를 밀키트화 해오고 있으며 협업 제품인 해운대 암소갈비집 양념갈비는 2021년부터 지난달까지 홈쇼핑 누적 주문 120만팩을 달성하는 등 소비자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한·필리핀 FTA 서명…車·부품 ‘무관세 수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다음은 9월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 -한·필리핀 FTA 서명…車·부품 ‘무관세 수출’ -채권시장 ‘개미 행렬’ 올해 26조 사들였다 -현대차, ‘배터리 교체형 전기차’ 개발 추진 -화웨이 폰 뜯어보니 SK하이닉스 칩 -[사설]가계대출 정책 이대로 안 된다는 IMF 권고, 새겨 들어야 -[사설]민주, 걸핏하면 탄핵 선동…헌정 질서 또 뒤집을 건가 △2023 키아프·프리즈 서울 -홍라희도 인파에 묻힌 ‘열기’ 수십억대 작품 판매 줄줄이 -김환기가 찍은 붉은 점 그대로 LG올레드TV로 깨어난 名作△돈이 보이는 창 ‘채권개미 전성시대’ -단기수익보다 장기투자…고환율에 해외보다 국내 채권 유리 -가산금리 꿀맛…14% 분리과세 혜택도 -모험할 준비 됐나…고수익 상품도 채권개미 유혹 △아세안 정상회의 -필리핀 수출 자동차 관세 0원…일본 독점구도 깨뜨릴 기회 잡아-전기차 진출 확대, 中과 관계 개선…경제·안보 ‘두 토끼’ 잡았다 -한국·인니 경협은 모범사례…AI·UAM·수소 협력 확대 -한중일 협력 강조했지만…세계 5대 시장 아세안 주도권 경쟁 불가피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 -“정부·국민, 허리띠 더 졸라매야”…野 추경 요구에 재차 선 그어 -50조 역대급 세수오차…“전망 시기 늦춰야” △종합 -300인 이상 기업 200개 늘었지만 계약직·파견 늘어…고용의 질 후퇴 -배터리 교환 전기차 시장 정조준…현대차, 전기차 대중화 ‘승부수’ -원안위, 신한울 2호기 운영 허가…이르면 이달 중 시운전 -‘불법 공매도 근절’ 금감원, 외국계 증권사 소집△정치 -與, ‘허위 인터뷰’ 김만배·신학림 등 고발…野 “국면 전환용” 비판 -단식·단체삭발…극한 치닫는 野 ‘대정부 투쟁’ -태영호 의원 ‘단식’ 이재명호 찾아 항의-[신율의 이슈메이커]尹 이념 논란은 보수결집과 무관, 비정상의 정상화 -“혐의자 특정말라” 국방장관 지시 드러나 △경제 -하반기 회복 먹구름…“韓경제 불확실성 확대” -직원이 술 안따랐다고 강제 발령? 지역 금융기관 위법 763건 적발-700억엔 규모 ‘사무라이 본드’ 해외 첫 발행 -“주요국 경기전망 불투명…韓 경제 우호 환경 전환 어려워”△금융 -장기기증자에 보험료 할증? 당국, 보험사에 연일 사전 경고-“2027년 점유율 1위 목표” 우리은행 기업대출 사활 -러시앤캐시, 이달까지만 영업한다 -주택사업자 금리 부담 낮추기…“확실한 보증이 우선” △글로벌 -화웨이發 미중 기술전쟁…SK·애플에 ‘불똥’ -‘AI가 만든 광고입니다’ 구글, 딥페이크 선거광고에 식별광고 의무화 -日 달 탐사선 ‘슬림’ 발사 성공…5번째 탐사국 되나 -우크라 깜짝방문 블링컨 “10억달러 추가 지원” △산업 -한화솔루션 美 태양광 사업 ‘마지막 퍼즐’ 맞췄다 -“완성차 새 플랫폼에 선제 대응, 배터리 기업에 매우 중요한 키” -고사양 게임 끊김없이 빠르게…삼성전자 ‘소비자용 SSD’ 힘준다 -HD한국조선해양, 차세대 친환경 선박 수주 △산업 -“통신기술에 IT 부착해 기업가치 키울 것” -방통위, 이용자정책국장 대기발령 ‘인터넷 규제정책 강화’ 나서나 -바이오다인, 루머 불식 위해 상장 후 첫 IR -루닛, 美 가던트헬스 ‘암 진단 서비스’ 국내 출시 △산업 -印尼 이어 베트남 가는 신동빈…동남아 시장 정조준 -기후위기 극복 앞장, 한국콜마 업계 선봉 -하이볼·사케까지…후쿠시마 논란에도 日 주류 인기 -대기업 손잡고 시장 영향력 넓히는 로봇 中企들 △증권 -외인 유입도 AI 호재도 안 통해…7만원에 파는 개미들 -순이익은 늘었지만 운용사 절반이 적자 -배터리 아저씨 8종목 한방 투자…한투 액티브ETF 충전 완료 △증권 -10명 중 7명 “두산로보틱스 희망 공모가 적정” -인플레이션 우려에…증시 흔들 -고유가가 불붙인 정유·기계·조선주…투심 활활 -신한자산운용 ‘SOL 소부당ETF’ 순자산 5000억 돌파 △부동산 -광명·시흥·과천 ‘공공주택 8만 가구’ 공급 속도 -‘철근 누락’·‘벌떼입찰’ 근절, 시공능력평가제 대폭 손질 -등록금 오르는데…대학가 월세도 껑충 -포스코이앤씨, 도시정비사업 수주 1위 ‘질주’ △MICE -업종·지역 경계 초월…K마이스 ‘얼라이언스 마케팅’ 열풍 -마이스 브리프, 이달의 주요 행사 -내년 마이스 부문 예산 304억 편성, 스마트마이스·K컨벤션 육성에 초점 -K콘텐츠 ‘글로벌 브랜드화’ 머리 맞댄다 △관광비즈 -대통령 산책로 오르고, 구석구석 맛집 탐방…‘오감만족’ 서울 -“5개 호텔 한눈에 비교·검색…韓고객 의견 담았죠” -팁·쇼핑·옵션관광無…아프리카 일주 1399만원 △스포츠 -역 그립에 집게 그립…그녀들의 변신은 무죄 -“큰 책임감과 함께 금메달 딸 것” -‘괴물 수비수’ 김민재, 亞 수비수 최초 발롱도르 후보 등극 -뉴질랜드 킥복싱 챔피언 울버그 꺾고 2연패 탈출해…반드시 살아남겠다 △오피니언 -[양승득 칼럼]반쪽이 목사, 금쪽이 당 대표 -[공관에서 온 편지]밀라노에서 본 부산엑스포의 미래 -[기자수첩]착실히 신용 쌓았더니…역차별에 허탈한 고신용자 △피플 -조명은 눈 건강뿐 아니라 뇌과학·심리학에도 영향 -포스코이앤씨, 소방청과 화재예방 주거환경개선 활동 진행 -최태원 회장, 지역청년 일자리 해법 모색 -“국가 경제에 도움되는 방향으로 부채비율 관리할 것” -추형욱 SK E&S 사장, ‘푸른 하늘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에코프로, 저소득층 출산가정 육아용품 지원△사회 -‘나홀로 근무’에 돈뭉치 두둑…외국인 범죄자 타깃 된 환전소 -“폭우땐 인명피해 우려” 경고에도…12년째 관리자 없는 한강연결통로 -檢 “김만배 허위 인터뷰는 선거농단”…특별수사팀 구성 -비대면진료 초진, 야간·휴일·연휴에도 허용 검토 -철도노조 “14~18일 총파업”
2023.09.07 I 권효중 기자
맛집·숙박·액티비티까지…여행객 필수 어플은 바로 이것
  • 맛집·숙박·액티비티까지…여행객 필수 어플은 바로 이것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휴가를 보다 알차게 보내기 위해 도움을 주는 서비스들이 주목받고 있다. 전국 단위의 유명 맛집 예약 및 웨이팅 플랫폼부터 인공지능(AI) 기반 맞춤 여행 일정 추천 서비스, 특별한 감성의 숙소 큐레이션, 이색 체험 프로그램 소개 등 형태도 다양하다. 25일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한달 간 국적 항공사와 외항사를 이용한 국제선 및 국내선 여객 수는 897만7651명을 기록해 작년 7월(501만 4000명) 대비 79%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리두기 해제 이후 여행 수요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여름 휴가를 떠난 인구가 급증한 가운데 내달 말 추석에서 10월 초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을 끼고 국내외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캐치테이블’ 하나면, 전국 맛집 평정 맛집 탐방은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요소다. 외식업 전문 통합 플랫폼 캐치테이블은 국내 파인다이닝을 비롯해 지역별 로컬 맛집 등 7000여개 제휴 가맹점을 보유한 국내 대표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로 맛집 예약부터 웨이팅 등 외식 라이프 전반에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캐치테이블의 지역별 맛집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 ‘관심지역 설정’ 기능을 선보인 바 있다. 국내 5대 광역시를 비롯해 서울, 경기, 제주, 강원 등 전국을 포괄하고 있어 고객이 설정한 지역 및 GPS 상 고객 위치를 추적해 가까운 맛집을 추천한다. 캐치테이블은 가맹점 제휴를 전국으로 확장하면서 여행객들에게도 맛집 예약 필수 앱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여행지로 많이 찾는 제주도와 부산 지역의 레스토랑의 평균 예약률은 6월 대비 7월 36.82%, 8월에는 85.2% 증가했다. 부산의 경우 최근 진행한 해수욕장 오션뷰 레스토랑 큐레이션을 통해 높은 예약률을 기록하며 여행객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다가오는 추석을 낀 황금연휴 기간에도 여행을 떠나려는 움직임이 관측되고 있어 휴가 기간 여행객들이 몰리는 인기 지역의 외식 예약률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행지에서는 시간 단위로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많은 만큼 캐치테이블 웨이팅 역시 여행객들의 단골 서비스로 활용도가 높다. 웨이팅 서비스는 매장 도착 전 실시간으로 대기 등록을 할 수 있어 낭비하는 시간을 줄이고 효율적인 여행을 도와줘 고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실제로 줄서서 먹는 베이글 맛집으로 유명한 런던베이글뮤지엄은 지난 4월 제주점을 시작으로 전 지점에서 캐치테이블 웨이팅을 도입했으며, 제주점은 지난 7월에 이어 8월까지 캐치테이블 웨이팅 전국 맛집 1위를 기록 중이다.이에 캐치테이블 웨이팅은 지난 3월 베타 서비스 론칭 이후 지난 7월 대기 건수가 4개월 만에 1510% 증가했으며 동 기간 제휴 가맹점 수도 467%가량 늘면서 웨이팅 서비스 이용률 및 도입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AI 추천 맞춤 여행 ‘트리플’, GPT 접목 여행일정 요약관광명소 추천부터 일정 등 여행 계획을 돕는 AI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 ‘트리플’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이용자의 취향과 관심을 반영한 최신 여행 정보 및 상품, 일정을 다양하게 추천해 준다. 지난 5월에는 AI 언어모델 GPT를 접목한 추천 여행일정 요약 서비스를 선보여 여행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해당 서비스는 트리플의 초개인화 일정 추천 AI 기능에 GPT를 연동, 일자별로 여행지의 특징, 관광명소 등 상세 여행 계획을 요약, 설명해줘 쉽고 빠르게 일정을 정리할 수 있다.특히 트리플은 개인의 취향과 실제 실행 가능성을 고려해 직관적인 계획을 제안하는 것이 특징으로, ‘여행일정 추천받기’ 기능을 통해 여행 지역 및 기간, 동행자부터 선호하는 여행 스타일 및 일정 등 고객의 선택에 맞춘 계획을 추천해주는 만큼, 편리한 여정을 돕는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숙소 큐레이션 서비스 ‘스테이폴리오’스테이폴리오는 ‘머무름 자체가 여행이 되다’를 모토로 큐레이션한 숙소를 소개하는 숙박 예약 플랫폼으로, 누구나 머무는 숙박 시설이나 최저가 숙소가 아닌, 개인의 취향과 감성에 맞춰 숙박 공간을 제안한다. 한옥을 비롯해 제주 전통 돌집, 캐빈 등 아웃도어 스테이 등 다양한 형태의 고품격 숙소를 큐레이션하는 스테이폴리오는 이색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스테이폴리오는 웹진 형태로 다양한 숙소를 감각적으로 소개하며 숙소가 가진 이야기와 가치를 심도있게 전달하며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머무름’을 선사하고 있다.◇ 요가·커피농장·와인밸리 투어 등 이색 여행 제공 ‘프립’프립(FRIP)은 아웃도어, 스포츠, 원데이클래스, 여행상품 등 다양한 여가생활을 제공하는 호스트 기반의 취미 여가 플랫폼으로, 강원도와 제주도, 부산 등 각 로컬 지역의 숨겨진 야외활동 포인트 및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 기획해 상품화하는 것이 특징이다.최근에는 강원도관광재단과 함께 ‘취미하이패스 강원ROAD’ 기획전을 통해 강원도에서만 즐길 수 있는 △미식 △커피 △예술 △환경 △사진 △캠핑 △트레킹 등 7가지 테마의 취미여행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해 선보였다. 또 지난 1일에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담양 커피농장 체험 △영월 예밀 와이너리 투어 △원주 카파슬로우 요가 클래스 등을 체험해볼 수 있는 ‘농촌체험 페스타’ 기획전을 여는 등 이색 관광 콘텐츠를 통해 특색 있는 여행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제안하고 있다.
2023.08.26 I 백주아 기자
단순 실종에도 수십명 투입…경비 강화에 경찰은 `번아웃`
  • 단순 실종에도 수십명 투입…경비 강화에 경찰은 `번아웃`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전국 곳곳에서 흉기난동이 일어난 후 사회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는 경찰의 특별치안활동이 3주차에 접어들면서 부작용이 드러나고 있다. 평소와 달리 작은 사건에도 많은 경찰 인력을 투입해 대응하다 보니 일선 경찰관들이 인원에 비해 업무량이 크게 늘어나 ‘번아웃이 왔다’고 호소하고 있고, 그만큼 치안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근본적인 치안 강화를 위해선 경찰 인력을 증원하고 효율적으로 재배치하는 방안을 통해 현장 경찰관의 업무부담을 덜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사진=연합뉴스 제공)◇“태풍에 순찰 강화까지…칭찬도 못 듣는데 경찰만 갈려 나가”지난 17일 서울 관악구에서 발생했던 한 여학생의 실종 사건은 이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다. 신림역 흉기난동 사건과 등산로 강간살인 사건이 벌어진 지역에서 고등학생 김모 양이 등굣길에 실종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경찰은 실종팀과 강력팀 등 3개 팀에 현장 수색을 지시하고, 인근 경찰서에 공조를 요청했다. 평소에도 실종신고가 들어오면 즉시 수사에 들어가지만, 이 정도 인력이 투입되지는 않는다. 즉, 최근 흉악범죄에 따른 경각심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서울의 한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A 경찰관은 “보통 실종이나 가출사건이 생기면 경찰 2~4명과 실종팀 형사 1~2명이 출동해 인적사항과 주변 CCTV 확인 등 초동조치를 취한다”며 “강력사건일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을 이해하지만 너무 강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지역에 소속된 다른 경찰관도 “이런 사건은 통상적으로 실종팀에서 처리하는데 상황이 예민하니까 관악경찰서뿐 아니라 인근 경찰서도 지역을 다 수색했다”며 “어제 근무한 경찰들은 일상 업무를 하면서 이것까지 챙기려니 정말 바빴을 것”이라도 말했다. 이 뿐만 아니라 경찰은 최근 매일 총력 태세다. 경찰은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범죄가 우려되는 다중밀집장소 4만7260곳에 지역경찰과 형사·기동대 총 28만2299명을 배치했다. 매일 2만여 명씩 현장에 투된 셈이다. 아울러 김양의 실종사건이나 살인예고 글 등처럼 한 사건에도 가용할 수 있는 인력을 최대한 투입하려다 보니 현장에선 경찰관들의 피로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구대와 파출소에 소속된 경찰관들은 기존 업무를 소화하면서 재해 지원활동과 치안활동에도 투입되는 상황이다. 지구대·파출소 경찰관의 업무 부담이 치안 공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B 경찰관은 “더운 날씨에 계속 순찰을 돌라고 하면서 사건에 민원까지 챙기라고 한다”며 “역량이 안되면서 민원 처리에 태풍 비상근무까지 맡기니 일에 회의감이 든다”고 토로했다. 서울의 한 파출소에 소속된 C 경찰관은 “지금 파출소 한팀에 경찰이 5명 있는데 순찰차 두 대(2인 1조로 근무)가 순찰을 나간 사이에 사건이 터지면 신고를 받던 팀장이 파출소 문을 잠그고 출동해야 한다”며 “금요일부터 주말에는 길에 쓰러져 있는 주취자가 많은데 순찰이 늘어서 일손이 부족하니까 집에 돌아가라고 말하고 보내는 수밖에 없다. 여기에 신림동 성폭행 사건 이후 공원과 둘레길을 두 시간마다 돌고 근무일지까지 남겨야 해 죽을 맛”이라고 토로했다. 또 다른 경찰관은 “흉기난동이 문제니까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또 다른 시민은 피해를 볼 수도 있지 않겠나”라며 한숨을 내쉬었다.◇순경 정원 절반이 빈자리…“경찰 충원 필요”최근 경찰관의 업무 부담이 커지면서 경찰이 겪는 고질적인 인력 부족 문제가 터지기 직전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실제 현장에서 주력으로 활동하는 순경 인력이 정원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서울경찰청 소속 순경 정원은 9535명인데, 절반가량인 4626명이 결원 상태였다. 수도권과 부산·대구 등 주요 대도시도 순경 인력이 정원에 비해 1000명 이상 적었다. 전문가들은 늘어난 치안수요와 사회 불안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경찰 인력 충원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이건수 백석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그동안 전체 경찰 수는 유지하면서 인원을 재배치하거나 지원근무를 서는 방식으로 공백을 메우다 보니 지금 같은 상황에서 예방활동에 나설 사람이 부족하다”며 “경찰을 충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교수도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치안 수요와 시민의 눈높이가 높아졌는데 경찰 수는 그대로”라며 “범죄 원인을 분석하는 것뿐 아니라 국가 예산과 공무원 총 정원제를 재검토해서 경찰을 늘리는 방안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023.08.22 I 이영민 기자
에어부산 “日 노선 승객 절반, 2030 세대”
  • 에어부산 “日 노선 승객 절반, 2030 세대”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에어부산(298690) 항공기를 타고 일본으로 떠난 탑승객 중 절반 이상이 2030 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에어부산이 올해 7월까지 국제선 운항 지역별·세대별 탑승 실적을 분석한 결과 20~30대의 해외여행 최선호 국가가 일본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제선 각 노선별 한국 출발 탑승객들을 세대별로 구분해 비율을 집계한 결과다.현재 에어부산의 일본 노선 정기편은 부산발·인천발 두 곳을 기점으로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나리타) △삿포로 노선이 운행 중이다. 한국발 일본행 전체 항공편의 2030 세대 탑승 비율은 49%에 달했다.일본행 탑승객이 가장 많이 찾은 도시는 도쿄다. 2030세대가 휴양지보다는 도심을 선호하는 경향과 엔저 현상으로 인해 경제적인 부담은 줄이면서도 짧은 비행시간과 다양한 먹거리, 즐길 거리를 갖춰 편의성이 높다는 점에서 일본을 많이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에어부산은 올해 3월 부산-미야자키 노선을 시작으로, 5월 부산-도야마, 7월 부산-마쓰야마 등 일본 내 다양한 소도시로의 부정기편을 운항한 바 있다.에어부산 관계자는 “과거에는 유명 관광지를 증심으로 한 투어 형식의 관광이 주를 이루었다면 현재는 맛집을 찾아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고 쇼핑과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여행의 트렌드가 변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노선 외 일본 소도시 등 신규 여행지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현대 트렌드 변화에 맞춰 노선 운영을 기민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에어부산 여객기. (사진=에어부산)
2023.08.21 I 이다원 기자
추성훈 “아저씨 되니까 하체 힘없어져”
  • 추성훈 “아저씨 되니까 하체 힘없어져”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추성훈이 파이터 보스라는 애칭이 무색한 부실한 하체를 인증한다.20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자아 성찰 프로그램으로 전현무, 김숙, 김희철의 진행 아래 매주 새로운 보스들이 등장해 그들의 다이내믹한 일터를 보여주는 관찰 버라이어티 예능으로 무려 69주 연속 동 시간대 일요 예능 시청률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우고 있다.20일 ‘사당귀’ 221회 방송에서 파이터 보스 추성훈이 하체 부실로 굴욕을 당한다. 후배 파이터 김동현과 함께 관장 오디션 심사를 보기 위해 부산을 찾은 추성훈. 서울 관장 자리를 두고 서울팀과 부산팀의 수중 기마전이 펼쳐진다. 추성훈은 부산 팀에게 “자신 없으면 그냥 가 집에 가. 그 몸매로 할 수 있겠냐?”라고 도발하고, 부산 팀은 추성훈에게 “늙은 사자”라고 응수하며 시작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는 후문.이런 기세와 달리 추성훈은 얼룩말 뺨치는 뒷발차기로 공격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나 기세도 잠시 “잠깐만”이라는 외침과 함께 추성훈은 어느새 모래성처럼 중심을 잃더니 바다에 빠지고 만다. 결국 승리를 코 앞에서 놓치자 김동현은 “근육이 아니고 패션 근육이네”라며 추성훈의 부실한 하체를 저격하고, 추성훈은 “어쩔 수 없다. 아저씨가 되니 하체 힘이 없어졌다”며 스스로를 두둔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고.추성훈이 캐릭터 변신에 대한 희망을 털어놓는다. 추성훈은 마이티 마우스 쇼리와 6년 전 함께 출연한 드라마에 관해 이야기하던 중 “연기가 너무 어렵다”며 “지금도 야쿠자와 깡패 역은 섭외가 많이 들어온다. 그러나 다른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소망을 내비친 것. 추성훈은 야쿠자 두목으로 카메오 출연해 강렬한 존재감을 뽐낸 바 있다. 추성훈은 “사실 지금 촬영하고 있는 영화에서도 마약 보스로 나온다”고 자진 납세해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했다는 후문. 추성훈의 부실한 하체 인증은 ‘사당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21회는 20일 오후 4시 45분에 방송된다.
2023.08.20 I 강경록 기자
“실속이 보름달만큼” 이마트·SSG닷컴 추석 사전예약 시작
  • “실속이 보름달만큼” 이마트·SSG닷컴 추석 사전예약 시작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마트(139480)와 SSG닷컴은 오는 10일부터 9월 18일까지 총 40일간 추석 상품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사전예약 기간에 행사카드로 선물세트를 구매할 시 최대 40% 할인하며 구매 시기와 결제 금액대 구간에 따라 최대 150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가성비 세트(대표상품). (사진=이마트)가장 혜택이 큰 기간은 8월 10일부터 9월 4일까지다. 30만원 이상 구매시 3만원 상품권, 50만원 이상 구매시 5만원 상품권, 100~1000만원 미만 구매시 100만원당 13만원 상품권, 1000만원 이상 구매시 15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올 추석은 사전예약 기간에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이 더욱 많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물가 상황에 더해 추석 연휴가 개천절 포함시 최장 6일로 길기 때문에, 가장 저렴하고 빠르게 선물세트를 준비하려는 고객이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과일·축산 가성비 실속 세트 준비 과일 세트 중 수요가 가장 높은 샤인머스캣 혼합 세트의 경우 5만원대 이하 가성비 세트 물량을 40% 늘렸다. 특히 구매 부담을 더 낮추고자 처음으로 2만원대 샤인머스캣 세트를 선보인다. 샤인머스캣 2송이로 구성된 ‘시그니처 샤인머스캣 2입(1.5kg)’은 이번 사전예약 기간 동안 30% 할인한 2만9400원에 판매한다.이마트는 올 추석 샤인머스캣 세트 품질을 강화하고자 기존 해왔던 우수 농가 발굴 및 당도 선별에 더해, 가장 달고 맛있는 무게 600~850g 원물만을 선별해 선물세트를 구성했다. 무게 600g 미만의 경우 크기가 작고, 850g이 넘어가면 당도 편차가 크기 때문이다.작년 추석 매출이 20% 이상 뛴 곶감 세트와 건견과 세트도 5만원 미만 저가형 라인을 강화했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장기보관이 가능해 인기인 세트다.곶감세트는 3~4만원대 가성비 세트 물량을 20% 늘렸다. 견과세트는 초저가 가성비 세트로 ‘홀넛 베스트 에디션(볶음아몬드 270g, 볶음캐슈넛 260g, 볶음피스타치오 230g, 호두 170g/1만9800원)’을 선보이고 더 많은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자 사전기획을 통해 일반 견과세트 평균 대비 2배 이상의 물량을 준비했다.프리미엄 세트의 대표 주자인 축산 세트에서도 올 추석은 고물가 상황에 맞춰 실속, 가성비 상품 개발과 물량 확대에 집중했다. 우선 10만원 미만 축산 세트는 4종 늘어난 총 12종으로 기존 대비 물량이 65% 늘어났다. 이보다 한 단계 높은 10~15만원대 축산 세트의 경우 신규 세트 3종이 추가돼 총 14종을 운영하며 물량도 25% 확대됐다.대표 상품으로 한우 1+등급 등심/채끝/양지국거리/설도불고기 각 300g으로 구성된 ‘한우 플러스 소한마리 세트(1.2kg)’를 20% 할인된 11만84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구이용 부위가 포함된 냉장한우 세트 중 10만원대 초반 가격대는 이 상품이 최초다.조미료/통조림 세트도 주력 상품 가격대를 한 단계 낮춰 2~4만원대 가성비 세트 상품수와 물량을 각각 10% 확대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저렴한 2만원대 세트 종류가 가장 많이 늘어 작년 추석보다 25% 많아지며 고객 선택권을 대폭 넓혔다.일상용품 세트는 작년 추석 인기 선물세트 12종의 가격을 동결했으며, 1+1, 50% 할인 등 가성비 세트 준비수량을 30% 늘렸다. 대부분 1~2만원대 상품으로 준비해 구매 부담이 낮다.◇ 新 식문화 반영 차별화 세트까지 이와 함께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세트도 다양하게 준비해 가심비 고객을 공략한다.곶감, 냉동갈비 등 새로운 식문화를 반영해 전통 선물세트를 재해석한 세트가 대표적이다. 전통 선물세트만의 격이 있으면서도 활용도까지 높은 것이 특징이다.‘국산 호두말이 곶감세트(920g)’는 젊은층들 사이에서 인기인 곶감 호두말이를 일반 곶감과 함께 구성한 세트로 30% 할인된 5만5860원에 판매한다. 호두말이는 곶감의 씨를 바르고 그 자리에 호두를 넣어 말아낸 것으로, 크림치즈를 얹어 먹으면 단맛과 고소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피코크 한우 갈비살 구이 세트(1.6kg)’는 구이 선호 트렌드에 맞춰 선보이는 한우 1등급 이상 냉동갈비 세트다. 기존 선물세트는 갈비 부위를 찜 용으로만 상품화했다면 이 세트는 갈비살을 따로 발라내 구워먹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며, 사전예약 기간 동안 20% 할인한 15만8400원에 판매한다. 축산 세트에서는 광안리 부산집, 해운대 암소갈비 등 전국의 유명맛집과 콜라보해 맛집의 노하우를 적용한 차별화 세트 4종을 선보이고 사전예약 행사에서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덕인관 한돈 떡갈비세트(1.92kg/4만6400원)’, ‘광안리 부산집 한우 언양식 불고기(2kg/7만8400원)’는 10만원 미만으로 저렴하며, ‘해운대 암소갈비 한우 세트(포갈비구이1.6kg, 갈비양념소스, 감자사리면/27만8000원)’, ‘피코크 고수의맛집 대도식당 세트(대도식당 한우 1+등급 등심구이 2kg/48만원)’ 등 프리미엄 상품도 준비했다.가공 세트에서는 최근 몇 년 새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프리미엄 올리브오일 세트와 위스키 세트를 차별화 상품으로 선보인다. 이마트는 올 추석 선물하기 좋은 프리미엄 올리브오일 세트 물량을 50% 이상 늘렸으며 신상품 4종을 선보인다. 프리미엄 올리브오일은 특정 지역이나 특정 품종의 햇올리브를 수확 직후 착유한 오일로 신선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며, 요리의 맛과 향을 중시하고 건강한 식단을 추구하는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대표 상품으로 월드베스트 올리브오일 6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알마자라스 링콘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세트(250ml×2)’를 30% 할인한 6만8600원에 선보인다.또 위스키 열풍을 반영해 처음으로 위스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지난 설까지는 사전예약이 끝난 후 본판매 기간 동안에만 프로모션을 짧게 진행했지만, 이번 명절에는 사전예약 기간부터 가격 혜택이 적용된다.이번 사전예약에서 구매할 수 있는 위스키는 ‘조니워커 블루 토끼띠 에디션(750ml, 30만8000원)’, ‘시바스리갈 13년 쉐리캐스크(700ml, 4만9800원)’, ‘골드바 위스키 세트(50mlX6, 9만9000원)’ 등이다.SSG닷컴도 완전한 엔데믹 이후 처음 맞는 추석임을 고려해 가성비 높은 실속형과 프리미엄 선물 세트를 강화했다.실속형 대표 상품으로 2~3만원대 사과, 배, 샤인머스캣, 황금향 과일 세트와 4~5만원대 호주산 소고기, 한우 세트 및 굴비 세트 등을 선보인다.프리미엄 상품으로는 생산자와 품종을 차별화한 특상품 과일, 산지직송 및 1++등급 No.9 한우, 영광 참굴비 세트 등을 가져왔다. 원하는 상품을 폭넓게 둘러볼 수 있도록 SSG닷컴 단독 기획세트 ‘정담’, SSG푸드마켓 기획세트도 풍성하게 준비했다.특히 SSG닷컴에서는 결제 금액대별 제공되는 신세계상품권을 결제 시에 적용해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행사카드로 선물세트를 2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경우 결제금액의 1%를 SSG머니로 적립해주는 온라인 단독 혜택도 제공한다.상대방 휴대폰 번호만 알면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는 선물하기 서비스를 운영하며, 한번에 결제 후 여러 곳의 주소지로 배송할 수 있는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최훈학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올 추석 선물세트는 고물가에 따른 구매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실속 세트 중심으로 선보인다”며 “선호도가 높은 차별화 선물세트 또한 큰 혜택을 통해 구매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3.08.09 I 백주아 기자
운전자 오디오 콘텐츠 '차봇 라디오' 서비스 시작
  • 운전자 오디오 콘텐츠 '차봇 라디오' 서비스 시작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차봇이 운전자들을 위한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 ‘차봇 라디오’를 론칭하고 콘텐츠 서비스를 강화한다.차봇 모빌리티는 운전자 종합 정보 오디오 콘텐츠 ‘차봇 라디오’를 론칭하고 오리지널 파일럿 방송 ‘여행이 맛있을 지도’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귀로 듣는 네비게이션을 표방하는 차봇 라디오는 운전자들의 안전한 운전생활을 돕고,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 소비를 즐기는 앱 사용자들의 취향과 니즈에 맞춰 기획됐다. 운전 중 스마트폰을 이용한 영상 시청으로 사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운전자들이 영상 콘텐츠 이상의 재미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고품질의 오디오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차봇 라디오는 지난달 선보인 ‘차봇TV’에 이은 두번째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로 차봇만의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를 중심으로 제공된다. 향후 팟빵, 네이버 오디오 클립 등 타 채널에서 제공하고 있는 인기 오디오 콘텐츠도 수급해 큐레이션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차봇 라디오 콘텐츠를 총연출한 모영욱 PD는 팟빵 등에서 8년여간 시사, 경제, 문화 등 다양한 영역의 인기 프로그램을 기획첫 선을 보인 파일럿 방송인 초밀착 여행 가이드 <여행이 맛있을 지도?>는 청취자 사연을 기반으로 부산, 제주도 등 국내 인기 여행지의 지역민들만 아는 숨은 로컬 맛집을 소개한다. 노포전문 여행작가 노중훈과 미식가로 소문난 개그맨 문천식의 진행으로 지루할 틈 없이 유쾌한 입담을 뽐낸다. 특히 추천 맛집 모두 노포 전문가 노중훈이 직접 맛본 곳으로 각 장소 별 경험에 서 우러나오는 진정성 있는 리뷰와 숨은 맛집 스토리로 이야기의 몰입도를 높인다. 또, 트로트 가수 은가은, 요요미 등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유려한 입담으로 재미를 가중시킨다.방송은 1부 <부산편>을 시작으로 8월 한달 간 매주 수, 목 총 4화의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 차봇앱에서 처음 온에어 되며, 3일 후 팟빵, 네이버 오디오 클립, 애플 팟캐스트 등 오디오 플랫폼에서도 콘테츠를 즐길 수 있다.모영욱 차봇 PD는 “파일럿 콘텐츠 여행이 <맛있을 지도?>는 8월 바캉스 시즌을 맞아 여행을 할 때면 늘 ‘현지인 맛집’을 찾고 싶어하는 여행자들의 니즈를 고려해 기획한 콘텐츠”라며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파고드는 고품질의 폭넓은 콘텐츠를 선보이며 차봇 라디오만의 팬덤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8.02 I 한광범 기자
"줄 서는 지역 맛집,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맛보세요"
  • "줄 서는 지역 맛집,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맛보세요"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지역의 대표 맛집을 그대로 맛보고 느낄 수 있도록 ‘1휴게소 1명품 먹거리’ 추진을 통해 전국 46개소 명품먹거리 매장을 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명품 먹거리는 정부, 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에서 선정했거나 언론보도 등을 통해 대중성을 인정받은 맛집이다.대표적으로 충청북도에서 밥맛 좋은 집으로 선정한 ‘청주본가’(속리산 청주방향 휴게소), 중소벤처기업부 백년가게로 인증한 ‘한미식당’(칠곡 부산방향 휴게소), ‘화정소바’(함안 부산방향 휴게소) 및 KBS 생생정보에 출연한 ‘100년가 공화춘’(죽암 서울방향휴게소) 등이 있다.한국도로공사는 본점과 동일한 맛과 품질, 가격,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해 선정단계부터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해당 명품 먹거리 입점의 적정성을 종합평가했고 이후에는 맛 평가단을 통해 입점한 명품 먹거리 서비스 수준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공사는 또 전국 휴게소에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먹거리를 적극 유치해 올해 말까지 총 150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휴게소가 빠르고 간편하게 음식을 먹는 곳에서 꼭 들러야 하는 명소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며 “하계 휴가철을 맞아 줄 서서 먹어야 했던 지역의 명물 먹거리를 휴게소에서 편하게 맛보고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7.26 I 박경훈 기자
'미우새' 전원주, 입산금지구역 갔다 파출소 간 사연…최고 14.2%
  • '미우새' 전원주, 입산금지구역 갔다 파출소 간 사연…최고 14.2%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가 2049 일요 예능 1위, 수도권 가구 시청률 18주 연속 주간 예능 1위를 사수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에 의하면,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2049 시청률 3.8%, 수도권 가구 시청률 12.5%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4.2%까지 올랐다.이날 ‘미운 우리 새끼’에는 절대적인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멋지게 활약한 배우 박선영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母벤져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박선영은 “길을 가다 보면 축구선수라고 반가워하시며 실제로 몸이 단단한지 만져보시기도 한다”라며 ‘골때녀’ 출연 이후 달라진 점을 이야기했다. 이어 박선영과 신동엽은 차례로 맨손으로 사과 쪼개기에 도전했는데, 단번에 성공한 박선영과 달리 안간힘을 쓰다 포기하는 신동엽 때문에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되었다.한편 박선영이 “안겼을 때 가슴에 폭 안길 수 있는 남자를 만나고 싶다”라고 고백하자, 즉석에서 서장훈이 박선영을 안아주며 로망을 실현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이어 꾸준한 운동으로 단련돼 힘쓰는 데는 자신 있다는 박선영은 신동엽을 공주님 안기로 가뿐하게 안아들어 스튜디오의 모두를 놀라게 했다.임원희와 김준호는 3년째 홈쇼핑 호스트를 맡고 있는 이상민의 홈쇼핑 생방송에 특별 게스트로 참여했다. 생방송을 앞두고 두 사람은 ‘완판 커플’로 유명한 정경미·윤형빈 부부를 찾아가 특훈을 받았다. 임원희는 가장 중요한 첫인사부터 밋밋하게 인사하는 바람에 “상조 느낌이다”라고 지적받아 큰 웃음을 자아냈다. 자두의 단 맛을 표현하기 위해 레몬으로 연습을 시작한 두 사람. “정말 달고 맛있다”라는 멘트와 달리 안면 근육을 통제하지 못하는 임원희와 김준호의 모습에 이를 지켜보던 모두가 웃음을 참지 못했다.드디어 생방송이 시작되었지만, 잔뜩 긴장한 임원희는 “홈소피는 처음입니다”라고 첫 멘트부터 발음 실수를 연발했다. 자두를 먹고 “므아아 입안이 여름이에요”라고 오버하는 준호 때문에 이상민은 “과하게 말고 솔직하게 하라”라며 자제를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아이스크림 모나카 판매에 나선 두 사람은 멘트 대신 연신 먹어대기만 했고, 급기야 전시 소품마저 먹어 치우는 임원희의 모습에 母벤져스는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자두 12개, 아이스크림 모나카 6개를 먹은 탓에 이미 빵빵해진 김준호의 배. 그러나 마지막 판매 상품인 밥솥이 등장했고, 계속해서 리필되는 음식에 김준호는 경악했다. 계속된 먹부림에 급기야 넋이 나간 임원희와 김준호의 모습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되었다.이상민과 김종국, 김종민 세 아들이 과거 인기 예능 ‘세바퀴’의 원년 멤버 선우용여, 전원주, 이경실, 김지선 네 누나들을 만났다. 원조 센 누나들의 등장에 스튜디오의 母벤져스도 반가움과 기대감을 나타냈다.더 젊어진 것 같다는 종국의 인사에 기뻐하던 선우용여를 보던 전원주는 “젊은 것들이 눈들은 있나 봐, 나는 한번 안 보고 얘만 봐”라고 거침없는 멘트를 날려 폭소를 자아냈다. 어김없이 아들들의 결혼에 대한 누나들의 잔소리가 이어졌고, 상민은 “여기서 결혼이 제일 어려운 건 종국이다. 자기가 번 돈이 샐까 봐 결혼을 안 한다”라고 폭로했다. “휴지를 두 칸 썼다가 혼났다”라는 종민의 추가 폭로가 이어지자 질색하던 누나들과 달리, ‘짠순이 대모’ 전원주만이 매우 흡족해하며 종국을 껴안아 큰 웃음을 안겼다.한편 전원주는 통 크게 드라마 스태프에게 회식비를 지원한 적이 있다며 “그런데 회식 내내 카운터를 열 번도 더 가서 얼마 나왔는지 수시로 체크했다”라고 고백했다. 전원주의 회식비 플렉스는 선우용여의 조언으로 이뤄진 것. 선우용여가 “언니 그렇게 살면 장례식에 아무도 안 와”라고 절친만 할 수 있는 마라 맛 조언을 한 사실이 밝혀지자 모두가 쓰러져 웃었다.또한 전원주는 연애 시절 인적 드문 곳을 찾아 입산 금지 구역까지 갔던 사연을 공개했다. 전원주가 “파출소에 끌려갔는데 옷에서 모래가 드르르륵 떨어지더라”라고 이야기하자 미우새 아들들이 뒤집어지던 순간은 분당 최고 14.2%까지 올라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이어 미우새 아들들과 센 누나들은 세바퀴 인기 코너 ‘싸움의 기술’을 재연했다. 빚이 있지만 딸을 달라는 예비 사위 상민에게 예비 장모 전원주가 “우리 딸을 달라고? 날 달라는 게 아니라?”라고 되묻자 모두가 빵 터졌고, 전원주가 압승을 거뒀다. 임원희와 정석용, 허경환은 부산을 찾았다. 취미로 그림을 그리는 임원희가 아트 페어에 3개의 작품을 출품하게 되어, 석용과 경환이 응원차 함께 한 것. 임원희의 작품이 공개되자, 예상외의 수준급 실력에 스튜디오가 술렁였다. 전시회가 종료될 때까지 팔리지 않은 그림 때문에 시무룩한 원희를 달래려 경환이 “19개월 할부도 되냐”라며 협상을 시도했지만, 이내 결렬된 협상에 폭소가 터졌다.이날 다음 주 방송 예고에는 미우새 신입 막내 김건우가 다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유준상, 고창석, 오만석 톱 배우가 함께 진실게임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여 기대감이 고조됐다. 한편, 김준호와 이상민은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 선수의 도움을 받아 한화 이글스 경기의 시구를 준비했지만 심각한 위기에 빠져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 방송된다.
2023.07.24 I 김보영 기자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바캉스 스페셜 위크 진행
  •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바캉스 스페셜 위크 진행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신세계사이먼은 오는 21일부터 8월 6일까지 여주·파주·부산·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여름 휴가족을 위한 ‘바캉스 스페셜 위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세계사이먼 바캉스 스페셜 위크. (사진=신세계사이먼)본격적인 여름 성수기인 7월 말~8월 초를 맞아 국내 주요 여행지를 찾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아울렛은 고속도로 인근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 덕분에 가족단위 여행객이 휴가 전후 방문해 쇼핑을 즐기기 좋은 장소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휴양지에서 입기 좋은 트렌디한 바캉스룩 브랜드부터 캠핑, 골프, 아웃도어, 스포츠 장르까지 함께 만나볼 수 있어 온 가족 구성원의 바캉스 준비가 가능하다. 또 각 브랜드에서 자체 진행 중인 시즌오프 행사를 통해 합리적인 쇼핑 혜택도 누릴 수 있다.특히 이번 바캉스 스페셜 위크에서는 주유 할인 쿠폰, 식음료(F&B) 바우처, 지역 관광지 연계 혜택까지 모두 묶은 ‘썸머 쿠폰 패키지’를 선보인다. 해당 기간 신세계 아울렛 앱 회원 대상 최대 1만원 주유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방문 혜택으로는 아메리카노 2매 또는 아이스크림 츄러스 쿠폰 2매를 제공한다.아울러 신세계사이먼 여주·파주·부산·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총 30여 개 지역 인근 맛집, 명소와 제휴한 혜택을 제공한다.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여주시 관내 관광지인 여주미술관, 여주 루덴시아, 마조렐 리조트, 트로이 카페와 연계해 방문 시 음료 또는 혜택을 제공하는 바우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이 위치한 동부산 지역은 특히 여름철 방문객이 몰리는 만큼 지역 관광 연계 홍보를 더욱 강화한다. 기장시장, 일광해수욕장, 죽성드림성당 등 관광지를 연계한 스탬프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 해운대 블루라인 해변열차, 기장 웨이브온 커피,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과 제휴를 맺고 방문객 대상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인근 관광지 ‘임진각 평화곤돌라’ 탑승권 20% 할인, 유명 맛집 ‘레드파이프’ 전 메뉴 10% 할인 등 제휴 혜택을 선보인다. 8월 5일과 6일은 아울렛 내 빙그레 팝업 부스를 열고 고객들에게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증정한다.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8월 31일까지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과 제휴를 맺고 호텔 레스토랑 할인, 사은품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8월 4일부터 27일까지는 센트럴가든에 파도, 플라밍고, 야자수 등 조형물을 설치하고 휴양지 분위기를 연출한다. 기간 중 금, 토, 일요일에는 2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열리며, 비치타월, 라피아햇 등 여름 바캉스 테마 상품을 판매한다.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삼성카드 결제 시 3% 상당의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하는 사은 행사도 진행한다. (30, 60만원 구매 시 1, 2만원 증정, 여주점은 60, 100만원 이상 구매 시 2, 3만원 증정) 카카오페이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카카오페이머니 5000원 즉시 페이백 혜택도 제공한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각 브랜드에서 자체 진행하는 시즌오프부터 썸머 쿠폰 패키지, 지역 연계 제휴 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만족스러운 바캉스를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07.20 I 백주아 기자
입소문 나자 '오픈런'까지…백화점 '반찬 구독' 인기 폭발
  • 입소문 나자 '오픈런'까지…백화점 '반찬 구독' 인기 폭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집에서 편리하고 건강한 한 끼를 챙겨먹는 소비자가 늘면서 백화점의 반찬구독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에 건강하고 신선한 제철 반찬을 맛볼 수 있다는 장점에 많은 고객이 찾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도리깨침 반찬구독 연출사진(사진=신세계백화점)16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SSG닷컴 내 신세계백화점몰의 반찬구독 서비스의 지난달 매출 신장률은 지난해 12월 서비스를 개시했을 때보다 682.1% 신장했다. 신세계(004170)는 월 17만8000원의 구독요금을 내면 월 4회 제철 음식과 반찬, 국, 찌개를 배송해주고 있다. 1회 구성은 일품요리(1종), 국과 찌개(2종), 반찬(3종)으로 구성됐다. 이 서비스는 소비자들 사이에 건강식이라는 입소문이 돌면서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양새다.반찬은 25년 경력의 요리연구가 김재희 대표가 운영하는 시화당에서 담당하다가 수요가 늘면서 지난 3월부터는 분당 정자역의 반찬맛집 ‘도리깨침’과도 협업을 하고 있다. 도리깨침의 월 구독 가격은 18만원이다.고객은 1인가족부터 연로한 부모님 두 분이 사는 2인 가족, 아이들과 함께 사는 3~4인 가족 등 다양하다. 특히 아이 반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신세계는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소중한식사 어린이 식단 정기배송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현대백화점(069960)의 올해 상반기 반찬 정기구독 서비스 매출 신장률도 전년대비 56.2%에 달한다. 현대백화점은 2020년 8월 압구정본점 등 10개 매장에서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현재 15개 점포로 확대했다. 반찬 정기배송은 △‘예향(압구정본점·판교점·더현대 서울점)’ △‘리찬방(무역센터점·천호점)’ △‘예미찬방(신촌점·미아점·부산점)’ 등 현대백화점 식품관에 입점된 반찬 매장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매주 배송해주고 있다.당일 오전에 조리한 신선한 반찬을 백화점 근거리 배송을 활용해 집에서 편하게 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고객은 각 점포별 반찬 매장에 방문해 반찬·국·요리 등으로 구성된 세트를 선택 후 결제하면 서비스가 제공된다.더현대서울 반찬매장 전경(사진=현대백화점)반찬 구독 외에 과일과 한우, 커피 등 다양한 식품 구독을 제공하는 ‘투홈 구독’도 제공하고 있다. 과일은 현대식품관이 큐레이션한 다양한 제철 과일로 구성된 과일을 제공한다. 한우와 한돈 구독서비스는 각각 구이용 및 반찬용에 맞게 다양한 부위로 다채롭게 구성한 상품으로 배송 주기는 2주~2개월 중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투홈 구독’ 서비스를 도입한 건 식품관에서 판매 중인 프리미엄 식품을 백화점에 방문하지 않고도 고객이 집에서 편하게 배송받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정기 구독 서비스를 통해 장기적으로 ‘현대식품관 투홈’을 이용하는 고객을 확보하고 고객 편의성도 높이겠다는 구상”이라고 설명했다.롯데백화점은 본점에서 2020년 3월부터 고객의 편의를 위한 반찬 구독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롯데백화점 본점에 입점한 반찬 브랜드 ‘미찬’에서 진행 중인 서비스로 6만원세트, 10만원세트 두 가지의 세트를 운영 중이며, 약 30% 수준의 가격 할인 혜택까지 받아 볼 수 있다. 구독을 시작하면 월 4회를 원칙으로 하되, 시점과 반찬을 고객의 편의에 맞춰서 선택할 수 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019년 2조원대의 국내 반찬 시장 규모가 작년에는 5조원을 넘어섰을 것으로 분석했다. 국내에 있는 반찬가게 수만 2만개가 넘는다. 고물가에 반찬에 필요한 재료를 구입해 요리하는 것보다 완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판단하는 소비자가 늘어나서다. 외식물가 상승도 반찬 시장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동네에서 입소문이 난 반찬 가게는 ‘오픈런’이 발생할 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이에 합리적인 가격대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백화점 반찬 구독 서비스가 대안이 된 것으로 보인다”며 “효율적으로 충성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영역의 구독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3.07.17 I 윤정훈 기자
신인선 “나중에 새색시랑 가고 싶다” 깜짝 열애설?
  • 신인선 “나중에 새색시랑 가고 싶다” 깜짝 열애설?
  • 로드쇼 즐겨라 대한민국 게스트로 출연하는 가수 신인선[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뮤지컬 배우 겸 트로트 가수 신인선이 SK브로드밴드, 딜라이브, HCN, LG헬로비전 MSO 4사가 의기투합해 야심 차게 선보이는 K-콘텐츠 ‘로드SHOW! 즐겨라 대한민국’의 4회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한다.SK브로드밴드+딜라이브+HCN+LG헬로비전 공동 제작의 ‘로드SHOW! 즐겨라 대한민국’은 재미없는 건 딱 질색! 즐거움을 원한다! 지루한 건 STOP!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찍고~ 전국팔도 산해진미 핫플 맛집 찍고~ 대한민국을 100% 즐기는 모든 방법을 담은 프로그램. 시청자에게 바쁜 일상에 지쳐 놓치고 지나가거나 우리가 미처 몰랐던 대한민국 방방곡곡의 진짜 즐거움을 발견하는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17일 4회 방송을 빛내줄 특급 게스트로 뮤지컬 배우 겸 트로트 가수 신인선이 출연한다. 신인선은 넘치는 끼와 흥을 소유한 저세상 텐션의 소유자. 트로트 미녀 삼총사의 전국 여행 메이트로 나선 신인선은 첫 대면에서 “오늘 의상이 엄청나시다”라면서 “소미 씨 의상은 나전칠기에요?”, “가은 씨는 미어캣 같고 요미 씨는 무당벌레 같다”며 세 MC의 개성 만점 의상을 칭찬한다. 여기에 “내가 대단한 곳에 왔구나”라며 놀라워한 신인선이 신선도 100%의 재치 만점 예능감으로 트로트 미녀 삼총사의 배꼽을 쥐락펴락했다고 해 그의 활약에 벌써 기대가 높아진다.신인선이 스튜디오 VCR을 통해 눈이 탁 트이는 시원한 풍경과 각 담당이 전하는 대한민국의 맛과 멋에 흠뻑 취하던 중 “나중에 새색시랑 한번 가고 싶다”고 말해 세 MC 모두 놀란 토끼 눈이 된다고. 신인선이 자신의 비밀 열애를 깜짝 발표한 건지 그의 돌발 발언에 관심이 쏠린다. 또한 신인선은 추가 별점을 얻을 수 있는 보너스 타임에서 “제가 맞혀도 됩니까?”라며 화끈한 도발을 날리는가 하면, 상황극이 주어지자 금세 몰입해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쳐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는 후문.신인선은 자신의 이름만큼 신선한 활약과 입담 그리고 텐션을 앞세워 4회의 엔딩 요정을 노린다고. 과연 신인선은 자신의 바람대로 4회의 엔딩 요정이 될 수 있을지 그 결과에 관심이 모인다. 이처럼 트로트 미녀 삼총사의 텐션 과부하를 유발한 신선둥이 신인선의 활약은 ‘로드SHOW! 즐겨라 대한민국’ 4회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7.16 I 강경록 기자
미국 주니어 유망주에서 KLPGA 투어 입성 도전하는 손유정
  • 미국 주니어 유망주에서 KLPGA 투어 입성 도전하는 손유정[주목 이선수]
  • KLPGA 점프투어 8차 대회에서 우승한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는 손유정(사진=KL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번 시작한 골프, 어떻게든 끝을 봐야죠.”부산에서 태어나 여섯살 때 미국으로 건너간 프로 골퍼 손유정(22)이 아직도 살짝 남아 있는 부산 사투리를 섞어가며 이같이 말했다.미국 주니어골프 월드챔피언십과 오클라호마주 여자청소년골프 챔피언십, 스윙잉 스커츠 인비테이셔널, 롤렉스 여자주니어 챔피언십 우승. US키즈골프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 수상. 미국에서 주니어 활동을 한 손유정의 주니어 시절 우승 및 수상 목록이다. 굵직한 주니어 대회 우승 횟수만 23승이다.손유정은 주니어 시절 선보인 뛰어난 기량 덕분에 많은 기대를 받고 2020년 LPGA 투어에 데뷔했다. 데뷔를 앞두고 해남에서 체력 훈련에 매진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덮치는 바람에 조건부 시드였던 손유정에게도 대회 출전에 제약이 걸릴 수밖에 없었다. 목, 등, 허리 등 안 아픈 곳도 없었다. 부상 때문에 하고 싶은 대로 연습을 못 하니 스트레스를 받았고, 긴 이동거리 때문에 부상은 더 나빠졌다. 지친 그는 2022년 휴식기를 가졌다.손유정은 지난해 10월 다시 골프채를 잡았다. 고생한 부모님과 자신을 도와준 후원사, 매니지먼트사 지인들을 실망하게 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컸다. 무엇보다 큰 건 그의 의지였다. 손유정은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1년을 쉬면서 곰곰이 생각했는데 제가 하고 싶거나 잘하는 게 골프밖에 없었다. 성격상 한번 시작한 일은 어떻게든 마무리 지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1년 만에 골프채를 잡았던 날도 생각난다. ‘공이 똑바로 나갈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잘 맞았다”고 덧붙이며 활짝 웃었다.손유정은 그야말로 바닥부터 다시 시작했다. 지난 3월 KLPGA 제1차 준회원 선발전을 치러 통과했고 3부 투어인 점프투어부터 도전했다. 지난달 데뷔 2주 만에 점프투어 8차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좋은 성적을 내 2부 투어인 드림투어로 승격했다.그는 “한국에서는 대회를 치르는 게 마음 편했다는 점이 신기했다. 미국에서는 늘 긴장하면서 경기했는데 한국에서는 즐겁게 골프 하고 있다. 지금은 방학이지만 방학 전에는 올해 입학한 건국대학교를 다니면서 대회를 병행했다. 더 많은 에너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한국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만큼 당분간 한국 투어에 매진할 계획이다. 여행하는 것과 맛집 찾는 걸 좋아하는 그는 지난해 제주도, 부산 등을 혼자 여행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한다. 손유정은 “부상 때문에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기간이 있었지만 그래도 저는 정신력이 강하고 차분한 것이 장점이기 때문에 새로운 도전을 잘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그는 한국 여자 선수들은 잘 쓰지 않는 60도 웨지를 잘 다룬다. 거리 맞추기가 까다롭고 컨트롤이 안정적이지 못해 보통 여자 선수들은 선호하지 않지만, 손유정은 “60도 웨지에는 자신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은 연습 환경이 좋고 쇼트게임 연습 장소도 많아 자연스레 쇼트게임 연습을 많이 하게 됐고 그것이 저의 장점이 됐다”고 설명했다.대화 중간중간 부산 사투리를 숨기지 못한 손유정은 “6살 때 미국에 건너갔지만 미국에서도 부모님과는 한국말로 대화했다. 부모님도 부산 출신이어서 가족끼리 얘기할 때는 사투리가 더 강하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는 “정규투어에 올라가 바른 인성을 갖춘 성실한 선수로 활동하고 싶다”고 굳게 다짐했다.
2023.07.07 I 주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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