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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네이버, 'AI외식 마케팅 스쿨' 교육생 모집
  • 소진공-네이버, 'AI외식 마케팅 스쿨' 교육생 모집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네이버와 함께 'AI외식 마케팅 스쿨' 교육생을 모집한다. 소진공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네이버와 함께 ‘AI외식 마케팅 스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AI외식 마케팅 스쿨’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외식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AI 활용 온라인 마케팅 교육 프로그램으로, 5월부터 7월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총 5주간 진행된다.교육생 모집은 다음달 3일 오후 5시까지며,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를 사용하는 외식업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소진공과 네이버는 신청자 중 총 150명을 선발해 다음달 10일에 최종 선정자를 발표한다.교육 과정은 △외식업(서울 I) △외식업(부산) △외식업(서울 II) 3가지로 운영한다.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와 클로바 엑스(CLOVA X·네이버 언어기반 AI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AI 활용 온라인 마케팅 교육이다.과정별 교육 커리큘럼은 동일하며, 수료자에게는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활용 가능한 광고비(비즈머니) 30만원을 지원한다. 우수교육생(성과 공유 대회 시상자)에게는 총 3000만원 규모의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신청은 소상공인24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AI와 같은 최신 기술을 활용한 교육은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니즈와 환경변화에 맞춘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소진공은 뷰티업종을 대상으로 하는 ‘AI뷰티 마케팅 스쿨’ 과정도 하반기에 개설할 예정이다.
2024.04.17 I 이혜라 기자
컬리, 신규멤버십 3개월 무료에 기존 고객 페이백까지
  • 컬리, 신규멤버십 3개월 무료에 기존 고객 페이백까지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컬리는 유료멤버십 ‘컬리멤버스’의 모든 신규 가입자에게 3개월 무료 이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고객에게는 3개월간 월 2,000원씩 추가 적립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여기에 무료 배송 쿠폰까지 3장 더해 최대 14만 1000원 상당의 혜택을 전한다.컬리는 유료멤버십 ‘컬리멤버스’의 모든 신규 가입자에게 3개월 무료 이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컬리)컬리멤버스는 컬리가 지난해 8월 출시한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다. 월 이용료 1900원만 내면 매달 2000원을 즉시 적립금으로 돌려받고, 5종 쿠폰팩 과 최대 7% 구매 적립금까지 지급해 총 12만 6000 원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CU, 커피빈, 롯데시네마 등 외부 오프라인 업체와의 제휴도 매달 새롭게 제공한다. 이에 출시 반년 만에 가입자가 3배 이상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컬리는 고객들의 꾸준한 이용에 보답하고자 이달 18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한 달 간 컬리멤버스 첫 가입 고객에게 3개월간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이 기간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은 즉시 지급 적립금 및 쿠폰팩과 더불어 외부 제휴 혜택, 멤버스 고객만을 위한 단독 위크 등 다채로운 할인 혜택을 무료로 경험할 수 있다. 기존 고객과 재가입 고객 대상으로는 3개월간 월 2,000원씩 추가로 돌려주는 페이백 적립금 이벤트도 진행한다.신규 및 기존 고객 모두에게 무료 배송 쿠폰 3장을 더 지급한다. 기존 무료 배송 쿠폰 1장, 럭셔리 뷰티 제품을 포함한 뷰티컬리 20% 쿠폰 1장, 마켓컬리 할인 쿠폰 3장으로 총 2만 4000원 상당의 5종 쿠폰팩에 더해 총 9000원 상당의 쿠폰 3장을 추가로 받아볼 수 있다. 할인 쿠폰 팩만 8종에 달한다.컬리멤버스는 밤 11시 전에만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7~8시 전에 배송해 주는 컬리의 샛별배송 서비스를 더 부담 없이 누릴 수 있도록 업계 멤버십 중 가장 낮은 가격으로 책정했다. 저렴한 멤버십비에 다채로운 혜택으로 멤버십 만족도 척도인 가입유지율이 85%에 달한다.컬리 관계자는 “고객들의 꾸준한 이용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컬리멤버스는 업계 최저 구독료에 최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모션과 외부 제휴 혜택 등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7 I 신수정 기자
숏폼 기업 순이엔티, 커머스 사업에 힘준다...쇼핑 플랫폼 '순샵' 출시
  • 숏폼 기업 순이엔티, 커머스 사업에 힘준다...쇼핑 플랫폼 '순샵' 출시
  • 박창우 순이엔티 대표. 이데일리TV 뉴스.[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순이엔티가 다음달 숏폼 리뷰형 쇼핑 플랫폼 ‘순샵’을 정식 출시하며 커머스 사업을 확대합니다.순이엔티는 오늘(1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순샵 플랫폼 소개와 입점 브랜드 현황, 향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순샵은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기업을 일대일로 매칭한 뒤 상품에 대한 숏폼 콘텐츠를 생산하는 쇼핑 플랫폼입니다.플랫폼에 등록된 리뷰형 영상을 통해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는 인지도와 수익을 올리고, 소비자는 재미와 정보를 바탕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숏폼 영상을 통한 상품 소개와 구매가 가능한 ‘샵마스터 시스템’과 해시태그와 숏폼 영상 트렌드를 반영한 ‘Z세대 라이프스타일 제안’, 브랜드·크리에이터·해시태그의 탭을 이용해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커스터마이징 화면구성’ 틱톡이 운영하는 커머스인 틱톡샵을 통한 ‘글로벌 진출’ 등이 있습니다.현재 뷰티, 패션, 건강, 인테리어, 애견 등 모든 생활에 필요한 브랜드가 약 80개가 입점돼있으며 총 100여 명 크리에이터 참여와 200개 숏폼 영상이 등록돼 있습니다.주요 타겟 연령층은 20대 여성이며 핵심은 24세 여성으로, 이를 위해 순샵 대표 캐릭터 슬로건 ‘유진수’를 제작했습니다. 송진우 순이엔티 커머스 사업본부 본부장은 “Z세대인 2000년대생 중 가장 높은 나이이자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평균 나이가 24세”라며 “이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변화로 인한 선택이 Z세대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박창우/순이엔티 대표>“순샵은 커머스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는 브랜드, 소비자 그 사이에 순이엔티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를 집어넣어서 이 커머스 부분을 안정적으로 성공적으로 하면 어떻게 하면 론칭시킬 수 있을까, 이 고민에 대한 결과물이 나온 겁니다.”향후 순이엔티는 글로벌 버전 플랫폼을 구축하고, 동시에 연내 틱톡샵을 비롯한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우수한 K-브랜드들을 세계시장에 데뷔시켜 새로운 한류시장을 구축합니다.[영상취재 이상정/영상편집 김태완]
2024.04.16 I 문다애 기자
일동제약, ‘마이니 뽀얀 글루타치온 콜라겐’ 100만포 판매 돌파 기념 할인행사
  • 일동제약, ‘마이니 뽀얀 글루타치온 콜라겐’ 100만포 판매 돌파 기념 할인행사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일동제약(249420)은 자사 이너 뷰티(inner beauty) 식품 ‘마이니 뽀얀 글루타치온 콜라겐’ 판매 100만 포 돌파를 기념해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일동제약의 스틱형 콜라겐 젤리 ‘마이니 뽀얀 글루타치온 콜라겐’ (사진=일동제약)행사 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며, 네이버 쇼핑 ‘일동제약 공식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가격 할인, 경품 증정, 포인트 제공 등의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다.행사 기간 동안 상품 구성에 따라 마이니 뽀얀 글루타치온 콜라겐을 최대 50%까지 저렴하게 할인 판매하고, 매일 100번째 구매자에게는 20만원의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행사 기간 중 마이니 뽀얀 글루타치온 콜라겐을 구매해 후기를 남기면 네이버 페이 포인트(3000원)도 제공한다.마이니 뽀얀 글루타치온 콜라겐은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스틱형 젤리로,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포를 넘어섰다.일동제약 관계자는 “네덜란드산 글루타치온(순수 함량 250㎎)과 프랑스 에이샤르트(Weishardt)의 흡수 빠른 저분자 피쉬 콜라겐(1000㎎)을 비롯해 히알루론산, 엘라스틴, 비타민C, 스페인산 석류 농축액(10000㎎) 등 이너 뷰티 핵심 원료 6종을 1일 섭취분(1포)에 담았다”며 “품평단에 의뢰해 진행한 자체 조사 결과, 제품 만족도(100%)는 물론, 지인 추천 및 재구매 의사(각각 97%, 96%) 측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제품 특징 및 차별점을 활용한 마케팅과 프로모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16 I 나은경 기자
인천공항 2터미널 면세점, 럭셔리 거리로 확 바뀐다
  • 인천공항 2터미널 면세점, 럭셔리 거리로 확 바뀐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인천공항 2터미널 면세점이 명품 거리로 재탄생한다.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 현대백화점 면세점 등 3사가 에르메스와 구찌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를 입점시켜 비즈니스 출장객과 중국인 개별 관광객(싼커) 쇼핑 수요를 집중 공략하는 데 화력을 모으고 있다. 업계 안팎에선 오는 10월 2터미널의 대규모 확장사업이 완료되면 여객 수용 용량이 두 배가량 늘어나는 만큼 매출 증가 역시 우상향 곡선을 그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공항 2터미널에 면세점 3사가 명품 브랜드 유치에 힘쓰고 있다. (사진=신수정 기자)16일 면세점업계에 따르면 신라·신세계·현대백화점면세점은 오는 10월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이 마무리 전까지 인천공항 2터미널에 명품 부티크 매장 오픈을 완료할 계획이다.먼저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오는 7월 개점을 목표로 구찌 매장 공사를 할 예정이다. 생로랑과 발렌시아가 부티크 매장도 하반기 입점 예정이다. 현재 ‘투미’는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며 상반기 내 정식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프라다, 몽클레르, 몽블랑, 세린느 등 매장을 운영 중이다. 신세계면세점은 현재 에르메스와 구찌, 보테가베네타, 롱샴 매장을 운영 중이다. 에르메스는 지난해 6월 계약 종료로 인천공항에서 철수했지만, 신세계면세점이 노력 끝에 재유치에 성공했다. 현재는 에르메스 250번 게이트 인근에 임시매장을 두고 있지만 본 매장은 임시 운영 중인 구찌 매장 자리로 옮길 예정이다. 신라면세점은 명품 시계브랜드 ‘오메가’를 단독 오픈하고 안경 브랜드 ‘젠틀몬스터’ 매장도 문을 열었다.2터미널에는 공항면세점 최초로 체험형 팝업스토어 매장도 들어섰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해 11월부터 팝업존을 운영 중인데, ‘샤넬 메가포디움’을 시작으로 현재 바이레도, 라부르켓 팝업스토어를 이어가고 있다. 향후 뷰티브랜드 중심으로 색다른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면세점 3사가 2터미널에 힘을 주고 있는 이유는 대한항공 항공기가 주기하기 때문에 비즈니스 출장객이 많아 1 터미널 매장보다 상대적으로 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특히 대한항공이 한중 노선을 가장 많이 운항하고 있어 싼커를 공략하는 주요 거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두 배가량 늘어나는 수용객 역시 면세점 3사가 입점을 서두르는 이유 중 하나다. 올해 4단계 인천공항 건설공사가 완료되면 인천공항의 연간 여객 수용 용량(국제선 기준)은 연 7700만명에서 1억600만명으로 확대돼, 동북아에서 1위 자리를 확보하게 되고 세계에서는 두바이공항 1억2000명, 이스탄불공항 1억1000명에 이어 세계 3위 규모로 메가 허브공항으로 받돋움하게 된다.면세점업계 관계자는 “연내 2터미널 공사가 완료되고 브랜드 입점을 마무리하면 확연히 다른 모습이 될 것”이라며 “고객이 선호하고 관심을 갖는 명품·프리미엄 브랜드가 집접효과를 발휘해 수요자들이 북적이는 풍경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16 I 신수정 기자
모레모, 日 뷰티축제 '로프트 코스메 페스티벌' 참가..."1000여명 셀럽 부스 방문"
  • 모레모, 日 뷰티축제 '로프트 코스메 페스티벌' 참가..."1000여명 셀럽 부스 방문"
  • (사진=세화피앤씨)[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헤어뷰티를 선도하고 있는 모레모가 일본에서 열린 ‘로프트(LOFT) 코스메 페스티벌 2024 SS’에 참가해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고 밝혔다.코스닥기업 세화피앤씨(252500)는 뷰티브랜드 모레모가 일본 대규모 뷰티축제 ‘로프트 코스메 페스티벌’에 참가 브랜드로 초청됐다고 16일 밝혔다. 초대받은 셀럽들과 신청자만 참여할 수 있는 도쿄·오사카 프라이빗 행사에서 총 1000여명이 모레모 부스를 방문했고, 900여명이 SNS 게시물을 게재했다.로프트 코스메 페스티벌 2024 SS는 오는 4월 19일까지 일본 로프트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규모 뷰티축제다. 로프트가 직접 선정한 인기 브랜드와 뷰티제품만 참가 가능해 신뢰도가 높다. 올해는 총 191개 글로벌 브랜드, 865개 제품이 대거 참여했다.특히 행사기간 한정 판매하는 ‘모레모 헤어밀크 미라클2X’ 기획세트를 깜짝 출시해 일부 매장 매출액이 130%나 상승하는 등 일본 MZ세대 애정템으로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헤어밀크 미라클2X’는 일본인 헤어 특성에 맞춰 개발한 전략 제품이다.세화피앤씨는 일본 신뢰도 1위 뷰티매거진 VOCE 5월호 부록에 모레모 헤어트리트먼트 미라클2X, 모레모 헤어오일 미라클2X, 모레모 헤어밀크 미라클2X가 소개돼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였다. 모레모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모레모에 대한 일본 소비자들의 뜨거운 애정과 관심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며 “일본 뷰티트렌드를 분석해 맞춤형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일본 뷰티시장에서 가장 사랑받는 K뷰티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6 I 이지은 기자
CJ온스타일, 중소 H&B 발굴 프로그램 ‘CJ온큐베이팅’ 3기 모집
  • CJ온스타일, 중소 H&B 발굴 프로그램 ‘CJ온큐베이팅’ 3기 모집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CJ온스타일이 올해도 국내 신진 헬스앤뷰티(이하 H&B) 브랜드 발굴에 팔을 걷어붙인다. 이달 30일까지 유망 H&B 브랜드 발굴 및 성장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CJ온큐베이팅(Onstyle+Incubating)’의 3기 브랜드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CJ온큐베이팅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TV커머스, 유튜브 등 CJ온스타일의 멀티채널을 통한 판로 확대는 물론, 브랜드 통합 마케팅, 제품 품질 개선 등 6개월간 브랜드 스케일업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3기 CJ온큐베이팅은 지원 혜택이 한층 강화됐다. 최종 선발 브랜드에게 최대 4억 원의 창업지원금 및 지분 투자 검토 우선권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전문 파트너사와의 제휴를 통해 제품 기획 및 생산,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 펀딩 기회, 풀필먼트 서비스 지원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수출 연계 등 K-브랜드 고속 성장을 돕기 위한 지원도 마련했다. CJ온스타일만의 탄탄한 브랜드 육성 벨류 체인을 구현한 것. 펀드를 통해 브랜드 밸류업을 위한 투자 기회도 제공한다. 브랜드 보육·육성에 전문성을 갖춘 와디즈파트너스, 인포뱅크와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CJ온큐베이팅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회사소개서 및 제품, 서비스와 관련된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브랜드 성장성, 상품 경쟁력, 채널 적합성 등을 고려해 5월 4주차에 최종 선발사를 발표한다.CJ온스타일은 ‘될성 부른’ 신생 브랜드를 찾아 지난해 4월부터 CJ온큐베이팅 운영을 시작했다. 성장 초기 단계의 브랜드를 지원하는 상생 모델을 정립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싱 역량을 고도화하겠다는 복안이다. CJ온큐베이팅 1기에 선발된 식물성 바세린 브랜드 ‘넛세린’은 대표적인 성공사례다. 넛세린은 CJ온스타일 입점 후 ‘모바일 tv TV’ 전략을 중심으로 6개월 만에 동기간 대비 20배 이상의 폭발적 매출 성장을 일궜다. 2기에는 ‘셀리’, ‘퓨리카뮤신’, ‘취’ 등이 선발됐다. CJ온큐베이팅 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CJ온스타일 성장추진팀 유선형 담당자는 “CJ온큐베이팅은 창업 지원금, 상품 기획, 생산부터 마케팅, 풀필먼트, 글로벌 수출 연계 지원 등 브랜드 벨류업을 위한 종합적 지원을 제공한다”며 “내외부 전문가 역량을 집약한 업계 내 유일한 독자적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으로 잠재력 있는 브랜드사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6 I 신수정 기자
NH-아문디운용, 'HANARO K-뷰티 ETF' 상장
  • NH-아문디운용, 'HANARO K-뷰티 ETF' 상장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은 ‘HANARO K-뷰티’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NH아문디자산운용)‘HANARO K-뷰티’ ETF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K-뷰티’ 기업들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테마 ETF이다. ‘에프앤가이드(FnGuide) K-뷰티’ 지수를 추종해 시가총액 2000억 이상인 기업 중 관련도가 높은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주요 편입 종목으로는 LG생활건강(051900), 아모레퍼시픽(090430), 메디톡스(086900), 휴젤(145020) 등이다. 화장품 시장은 외국인 관광 산업이 부활하면서 면세 등 관련 사업 매출이 회복세를 타고 있다. 특히 외국인의 쇼핑 및 의료관광 확대 등으로 뷰티 산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라고 NH-아문디자산운용은 전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대중음악, 음식, 드라마 등 한류열풍이 유행처럼 번지며 ‘K-뷰티’ 수출 통로도 다양해지고 있다. 중국에 한정됐던 열풍은 이제 일본, 미국, 유럽 등으로 확대됐고, 화장품 외에도 필러, 보톡스 등 미용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이러한 분위기를 바탕으로 올해 1분기 화장품 수출액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중국에 이어 미국과 일본에 대한 수출액도 크게 늘었으며, 수출 대상 국가도 175개국으로 역대 가장 많았다. 김현빈 NH-아문디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K-POP, K-드라마가 인기를 얻는 가운데 K-뷰티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이 꾸준히 증가해 수요가 늘어나고 수출 확대도 기대되고 있어 앞으로 성장성이 큰 뷰티 산업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2024.04.16 I 이용성 기자
대중패션 날고 명품 죽고…‘희비’ 엇갈린 패션 이커머스
  • 대중패션 날고 명품 죽고…‘희비’ 엇갈린 패션 이커머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고물가의 장기화로 지난해 국내 패션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들의 성적표가 엇갈렸다. 무신사, 에이블리, 지그재그 등 대중을 대상으로 한 플랫폼들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승승장구했다. 반면 ‘머트발’(머스트잇·트렌비·발란)로 불리는 명품 플랫폼들은 소비 심리 위축 여파에 생존 위기에 내몰렸다.(자료=금융감독원, 단위:억원)◇무신사·에이블리·지그재그 ‘방긋’15일 금융감독원과 업계에 따르면 중저가 의류·패션잡화 등을 취급하는 무신사, 에이블리코퍼레이션(에이블리), 카카오스타일(지그재그) 등 주요 패션 이커머스 업체들은 지난해 나란히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무신사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40% 증가한 9931억원을 기록하며 1조원에 육박했다.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이다. 최근 5년간 무신사의 매출 흐름을 보면 2018년 1073억원으로 사상 첫 1000억원대를 달성한 이후 △2197억원(2010년) △3319억원(2020년) △4613억원(2021년) △7083억원(2022년) 등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 86억원을 기록하긴 했지만 인력 투자로 인한 인건비와 감가상각비 증가, 임직원 주식 보상비용이 일회성으로 400억원 이상 반영된 영향이다. 동대문 여성 패션 기반 플랫폼인 에이블리와 지그재그도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모두 갈아치웠다. 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의 지난해 매출은 2595억원으로 전년대비 45%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33억원을 기록해 전년(-744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지그재그, 포스티 등의 플랫폼을 운영하는 카카오스타일도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62% 늘어난 1650억원을 기록했다. 역시 역대 최대 매출이다. 다만 19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는데 적자폭을 전년(-518억원)보다 300억원 이상 줄이며 수익성 부분에서도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이 같은 패션 이커머스의 선전에는 코로나19 엔데믹 영향이 컸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패션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 엔데믹으로 전환한 이후 외출이 늘고 패션 제품 소비가 급격히 증가한 것이 플랫폼 매출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며 “일부 패션 플랫폼은 오프라인 매장도 키우는 등 여러 시도가 진행됐던 한해”라고 평가했다.자료=금융감독원, 단위:억원◇고개 숙인 ‘머트발’…보복소비 수요 끝?반면 명품을 취급하는 이커머스 업체들은 지난해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특히 매출 측면에서 크게 쪼그라든 모습이다. 이른바 머트발로 불리는 머스트잇, 트렌비, 발란 등 명품 플랫폼 3사가 대표적이다. 이중 가장 큰 매출 타격을 입은 곳은 발란이다. 발란은 지난해 매출 392억원으로 전년대비 56%나 감소했다. 물론 매출이 크게 줄면서 영업손실도 100억원으로 전년(374억원)보다는 줄었지만 지난해 말 기준 유동부채가 유동자산을 초과(81억원 초과)하는 등 재무상 어려움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감사인도 감사보고서를 통해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에 유의적 의문을 제기할 만한 중요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명시했다. 트렌비도 지난해 매출이 402억원으로 전년대비 55% 줄었고 머스트잇도 25% 감소한 2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른 곳에 비해 매출 감소폭은 크지 않았지만 역성장을 피하지는 못했다. 이들 3사는 경영 악화에 지난해부터 광고선전비, 인건비 등 각종 비용을 줄이고 사옥 매각에도 나서며 재무건전성 확보에 나서고 있는 상태다. 지난달엔 업계 4위를 차지하던 캐치패션도 영업을 종료했다.업계 관계자는 “엔데믹 전환 후 해외여행에서 명품 구매 사례가 늘고 있고 최근 고물가 장기화의 영향도 크다보니 명품 플랫폼의 위기는 이어질 수 있다”며 “또한 기존 패션 플랫폼들이 뷰티, 명품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4.04.15 I 김정유 기자
뷰티컬리, 4월 ‘봄 시즌 뷰티’ 최대 85% 할인
  • 뷰티컬리, 4월 ‘봄 시즌 뷰티’ 최대 85% 할인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컬리는 4월 뷰티컬리페스타를 열고 봄 시즌 뷰티 필수템을 최대 85%할인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페스타에서는 스킨케어부터 메이크업, 이너뷰티 등 봄철 꼭 필요한 2800여 개 뷰티 상품을 큐레이션했다.컬리는 4월 뷰티컬리페스타를 열고 봄 시즌 뷰티 필수템을 최대 85%할인한다. (사진=컬리)데일리뷰티는 환절기 피부 건강을 위한 스킨케어와 클렌징 제품 중심으로 구성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새롭게 리뉴얼된 닥터지 ‘레드블레미쉬 클리어 수딩크림 2세대 듀오 세트’와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스킨푸드의 ‘캐롯 카로틴 카밍 워터 패드’, 속 건조를 채워주는 뮤스템 ‘수딩 & 리페어 로션’ 등이 있다.봄맞이 메이크업은 럭셔리 뷰티부터 중소 브랜드까지 다양하게 준비해 취향에 따른 선택 폭을 넓혔다. 바비브라운 ‘엑스트라 립 틴트 9종’과 헤라의 스테디셀러 ‘블랙쿠션 6종’, 품절 대란을 일으킨 디어달리아 ‘페탈 드롭 리퀴드 블러쉬 6종‘, 3CE의 신상품 ‘드롭 글로우 젤 10종’ 등을 준비했다.’이달의 브랜드‘ 에서는 브랜드별 라인업과 혜택을 한데 모아 소개한다. 이번 페스타에는 랑콤, 아모레퍼시픽, 에스트라, 아로마티카, 디어달리아, 소울, 키스미, 리쥬란 등 8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15%의 쿠폰 및 본품급 샘플을 증정한다.즐거운 쇼핑 경험을 위해 ‘뷰티컬리 0원 래플’도 마련했다. ‘래플’은 본래 응모자 가운데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된 사람에게만 구매 자격을 주지만, 0원 래플 당첨자는 럭셔리 뷰티를 0원에 가져가도록 했다. 1등 1명에게 뷰티컬리 적립금 100만원과 2등 3명에게는 ‘라 메르 올인원 스킨케어 세트’를 증정한다. 또 3등 5명에게는 ‘산타마리아노벨라 향수’와 4등 15명에게는 ‘맥 프라이머’가 각각 제공된다. 응모하기 버튼만 누르면 페스타 기간 내 매일 참여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는 이달 29일 개별 연락된다.쇼핑 스타일에 맞춘 상품 추천도 받을 수 있다. 성공 보장형, 실속 계획형, 시즌 팔로워형, 트렌드 민감형 등 4개의 쇼핑 타입에 맞춰 추천 아이템이 달라진다. 이 밖에 매일 오전 11시에는 선착순 쿠폰을 지급하고, 최대 1만원 할인 혜택의 컬리멤버스 전용 2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전미희 뷰티컬리 그룹장은 “매달 열리는 뷰티컬리페스타는 믿을만한 뷰티템을 최적의 시기에 최대 혜택으로 선보이는 게 목적”이라며 “4월 페스타에서는 봄철 필수 뷰티 상품을 엄선해 선보이니 취향과 뷰티 고민에 맞는 상품들을 합리적으로 챙겨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15 I 신수정 기자
CJ온스타일, 모바일 앱 개편…AI로 초개인화 쇼핑 영상 추천
  • CJ온스타일, 모바일 앱 개편…AI로 초개인화 쇼핑 영상 추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CJ온스타일이 15일 모바일 앱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한 초개인화 영상 쇼핑 플랫폼으로 탈바꿈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모바일과 TV를 통합한 브랜드 CJ온스타일이 출범한 이후 3년 만의 개편이다.CJ온스타일이 15일 영상 쇼핑 플랫폼으로 모바일 앱 개편을 단행했다. (사진=CJ온스타일)CJ온스타일은 이번 앱 개편에서 고객 활동 이력(구매·검색·클릭)을 분석해 관심사를 추출하고 패션, 명품, 뷰티, 리빙 등 취향에 맞는 상품과 영상을 추천하는 AI 초개인화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웠다. 고객 목적에 따라 구매 동선을 최적화해 쇼핑 편의를 제고하고 앱 구매 전환율과 활성 고객을 늘린다는 전략이다.영상 쇼핑 플랫폼으로 탈바꿈한 만큼, 모바일 앱 메인 화면부터 기존의 이미지 배너가 아닌 숏츠(짧은 동영상)로 고객 눈길을 사로잡는다. 트렌디한 상품과 혜택을 최상단 숏츠를 통해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 얼굴부터 확 바꿨다.여기에 ‘이번주 핫 숏츠’ 등 고객 취향과 관심 카테고리에 맞는 숏츠를 한 데 모아놓아 스타일링 노하우, 살림 꿀팁, 먹방 영상 등을 무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앱 자체가 개인 마다 다른 숏츠가 펼쳐지는 ‘취향 영상 컬렉션’으로 운영되는 셈이다. CJ온스타일의 대표 카테고리인 △패션/명품 △뷰티 △신상 등 상품 탐색 편의를 높인 퀵 메뉴 아이콘도 신설했다. △브라이언의 ‘브티나는 생활’ △ 디지털 전문 ‘전자전능’ △유아동 전문 ‘맘만하니 수페셜’ △뷰티 전문 ‘겟잇뷰티 프렌즈’ 등 팬덤이 강점인 CJ온스타일 모바일 라방 프로그램만 모아놓은 인기방송 탭도 새로 만들었다.CJ온스타일은 이번 앱 개편을 시작으로 트렌드에 민감하고 다양한 소비 경험이 있는 3040대를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모바일 앱 라이브와 유튜브 라방 전용 채널 이원화 전략을 통해 젊은 층 트래픽을 적극 유입시키겠다는 전략이다.윤진희 CJ온스타일 CX담당은 “AI 초개인화 쇼핑 영상 추천과 숏츠 무한 시청 등 영상 쇼핑 플랫폼 아이덴티티를 강화했다”며 “모바일과 TV를 넘나들며 영상으로 쇼핑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5 I 신수정 기자
‘나이키’ 덕후 고교생, 20년 만에 나이키와 사업 파트너십 체결
  • ‘나이키’ 덕후 고교생, 20년 만에 나이키와 사업 파트너십 체결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나이키 스니커즈의 덕후(한 가지 분야에 깊이 빠진 사람)였던 사람이 설립한 회사가 20년 만에 나이키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소위 ‘덕업일치’(자기가 열성적으로 좋아하는 분야의 일을 직업으로 삼는 것)를 이룬 조만호 무신사 대표 이야기다. 조만호 무신사 총괄 대표. (사진=무신사)15일 무신사는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파트너십을 맺고 공식 브랜드숍을 선보이고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 의류를 비롯해 에어포스, 에어맥스, 덩크, 코르테즈 등 오랫동안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스니커즈를 온라인 스토어에서 선보인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에어포스1 △에어맥스90 △줌 보메로 △코르테즈 △덩크 등 상징적인 스니커즈부터 의류, 패션 잡화 등 나이키의 주요 상품을 무신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나이키 입점 소식이 패션 및 스니커즈 커뮤니티에서도 화제인 가운데 무신사의 창업 이야기가 재조명되고 있다. 창업자인 조 총괄대표는 학창시절부터 나이키 스니커즈 마니아로 잘 알려진 인물로 무신사 탄생의 결정적 배경 중 하나가 나이키여서다.조 대표는 고등학교 3학년이던 2001년, 자신의 최대 관심사인 나이키 스니커즈 사진을 공유하기 위해 온라인 동영상 포털 프리챌에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이라는 커뮤니티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때 만든 커뮤니티가 무신사의 전신이다.소위 스니커즈 덕질에서 시작한 사업이 지금의 무신사를 만들었고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할 정도로 회사를 성장시켰다는 점에서 나이키의 입점은 상징적이라는 평가다.업계 안팎에선 무신사의 이런 ‘덕후’를 위한 정체성이 다른 쇼핑몰과 구별되는 차이점을 만들어 냈다고 평가한다. 조 대표는 단순히 상품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일반 쇼핑몰과 달리 패션 관련 다양한 콘텐츠 제공에 역량을 집중했다. 온라인 쇼케이스, 스타일링 패션 화보, 길거리 패션, 큐레이팅 숍 등 패션 관련 콘텐츠를 통해 패션 브랜드와 소비자 모두에게 일종의 패션 커뮤니티를 형성한 것이다. 무신사는 단순히 상품 판매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서 나아가 상품 브랜드의 개성과 스토리를 다양한 콘텐츠로 엮어 보여준다.이런 원동력은 무신사의 성장을 지속시키고 있다. 최근 5년간 무신사 매출을 보면 2018년 1073억원으로 사상 첫 1000억원대를 달성한 이후 △2197억원(2010년) △3319억원(2020년) △4613억원(2021년) △7083억원(2022년) △9931억원(2023년) 지속적으로 성장했다.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지 3년 만에 경영 일선으로 돌아온 조 대표가 강조하고 있는 것은 전문성과 실행 속도다.조 대표는 경영 복귀와 함께 사업영역을 구분해 운영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하기도 했다. 무신사는 지난해 뷰티(화장품), 럭셔리(명품)까지 상품 카테고리를 넓혔다. 무신사스탠다드를 앞세워 자체 브랜드(PB) 사업을 키우고 있다. 또 오프라인 매장을 확장해 소비자 접점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무신사는 올해 오프라인 무신사스탠다드 매장을 30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24.04.15 I 신수정 기자
HLB글로벌子 HLB생활건강, 인도네시아 뷰티 시장 정조준
  • HLB글로벌子 HLB생활건강, 인도네시아 뷰티 시장 정조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HLB글로벌(003580)의 자회사 HLB생활건강이 동남아시아 뷰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5일 밝혔다.HLB생활건강은 최근 인도네시아의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쇼피(Shopee)와 토코피디아(Tokopedia)에 천연뷰티 브랜드 엘리샤코이의 시그니처 상품인 ‘콤부차 결바이옴’ 미스트·앰플·슬리핑 마스크 등 3종과 ‘올데이 선크림’ 3종 등 총 6종의 제품을 공식 론칭했다.쇼피는 동남아시아 1위 온라인 쇼핑몰로 월평균 방문자 수는 1억3000만여 명에 달한다. 토코피디아 또한 쇼피와 함께 인도네시아에서 손에 꼽히는 온라인 쇼핑 마켓으로 알려져 있다.HLB생활건강은 지난해부터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준비해 올해 1월 인도네시아 식약청으로부터 제품 인증을 획득, 본격적으로 수출을 시작했다. 올 하반기에는 인도네시아의 오프라인 매장에도 입점할 예정이다.HLB생활건강은 앞으로 인도네시아에서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진행,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가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한류 문화 행사 등과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실제 K-POP 문화 행사인 ‘K-Circle Dance’에서 처음으로 팝업 스토어를 열어 인도네시아 소비자들과 직접 대면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우세용 HLB생활건강 이사는 “이번에 수출한 제품 가운데 콤부차 미스트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이 가장 좋다”며 ”올해 인도네시아에 대한 수출 목표는 거뜬히 넘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4.15 I 이정현 기자
‘올해 목표는 1천억’ LG화학 에스테틱사업…“中 진출 수확기 도래”
  • ‘올해 목표는 1천억’ LG화학 에스테틱사업…“中 진출 수확기 도래”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국내 최초 개발 히알루론산(HA) 필러를 보유한 LG화학(051910) 에스테틱사업부가 올해 중국 시장을 발판으로 또 한번의 도약을 노린다. 올해는 매출액 1000억원을 달성, 생명과학사업부문의 실적 상승가도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지난 9일 이데일리와 만난 노지혜 LG화학 에스테틱사업부장은 “냉각마취기 ‘타겟쿨’, 프리미엄 필러 ‘와이솔루션’, 스킨부스터 ‘비타란’, 이중턱 지방분해주사제 ‘벨라콜린’ 등 에스테틱 신제품과의 시너지를 통해 중국에서 다시 필러 1위 자리를 석권하겠다”고 말했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노지혜 LG화학 에스테틱사업부장(상무)이 지난 9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인터뷰를 하고 있다.액센츄어, BCG에서 컨설턴트로 경력을 시작한 노 사업부장은 이후 LG전자(066570)와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002790))에서 글로벌 성장전략을 수립하는 역할을 맡았다. LG화학에 오기 직전 3년간은 휴젤(145020)에서 전략사업부를 맡아 회사의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중국 및 미국시장 진출전략을 수립했다. 글로벌 전략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노 사업부장이 지난해 말 LG화학 생명과학사업부문을 총괄하는 에스테틱사업부장이 되면서 LG화학 에스테틱사업의 해외 진출에도 속도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올해부터 中법인 결실”…포트폴리오 다각화가 핵심가장 먼저 성과를 기대하는 곳은 중국이다. LG화학은 지난 2021년 중국 현지업체와 합작사를 만들어 기존 간접판매 체제를 직접판매로 전격 전환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국 정부가 봉쇄 조치를 내리면서 사업확장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재정비를 거친 LG화학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수확을 노리고 있다.노 사업부장은 “지난 4년간 베이징 소재 중국법인은 사업 경쟁력 확보에 집중해왔다”며 “대부분 현지인인 법인 전체 인원만 150명 수준”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이중 70명에 달하는 영업인원 외에도 마케팅 및 학술 기능을 현지화했는데 이는 직판체제를 갖춘 다른 글로벌 에스테틱 전문기업의 규모와도 견줄만한 수준이다.매출 상승의 핵심은 필러 외 다양한 제품라인업을 구성하는 데 있다. 와이솔루션도 다각화 전략의 한 축이다. LG화학의 HA 브랜드인 이브아르의 프리미엄 라인인 와이솔루션은, 기존 제품 대비 탄성과 응집력이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LG화학은 2013년 중국에서 이브아르를 첫 출시한 이후 품질, 안전성, 가격경쟁력 등에서 브랜드 선호도를 높여왔는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라인업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노 사업부장은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필러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내년 말 와이솔루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귀띔했다.정밀냉각 통증완화기기 타겟쿨도 에스테틱사업부의 차세대 성장동력 중 하나다. 국내 급속정밀냉각 기술벤처인 리센스메디컬이 개발하고 LG화학이 판매하는 제품이다. 최근 양사는 타겟쿨의 중국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회사에서는 상반기 내 중국에서 타겟쿨의 허가를 획득해 하반기부터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 사업부장은 “지방분해주사제나 필러 등 미용시술을 하고 나면 통증·붓기에 대한 불편감이 있을 수 있는데 타겟쿨은 이를 줄여 다양한 미용의료기기와 병용했을 때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타겟쿨을 통해 어떻게 통증을 줄일 수 있을지, 어떻게 다운타임(시술 후 원래 상태로 돌아가는 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지 등 다양한 복합 시술방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통합된 가치사슬로 경쟁력 확보…中 필러 1위 탈환, 시간문제”K-뷰티가 글로벌하게 주목받으면서 국내 미용의료기기 회사들은 최근 호황기를 맞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세계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간 경쟁도 심해졌다. LG화학 역시 비교적 일찍 에스테틱사업에 진출, 중국에서도 필러 1위 자리를 오랫동안 지켜왔지만 지금은 중국 현지업체에 1위를 뺏긴 상황이다.노 사업부장은 “중국은 시장 자체가 크고 워낙 빠르게 성장하는 곳이라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고 변화도 빠르다”며 “현지에 직접 법인을 갖고 직판체제를 꾸린다는 것이 굉장한 장점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지에서 의료진과 함께 제품을 개발하고 영업마케팅을 전개함으로써 직판체제의 강점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것이 LG화학의 전략이다.원료 등을 수입해오는 것이 아니라 원료 생산부터 제품 판매까지 LG화학이나 파트너사가 직접 담당한다는 것이 경쟁사와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 그는 “원료부터 완제까지 통합된 가치사슬 아래서 만들어진 제품을 통해 가장 믿을 수 있고 검증된 제품을 선보이고자 한다”고 했다. 대표적인 제품이 국내 바이오텍 비알팜과 제휴를 통해 판매 중인 스킨부스터 비타란이다. 비알팜이 제품의 원료가 되는 송어를 전남 고흥에서 직접 양식해 여기서 폴리뉴클리오티드(PN)를 추출해 비타란 생산에 사용한다.LG화학의 턱밑 지방분해주사제 ‘벨라콜린’ (사진=LG화학)최근 출시한 지방분해주사제 벨라콜린도 LG화학의 차별화된 제조공정을 거치므로 고순도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노 사업부장은 “지방분해주사제는 침전물 발생시 바로 폐기해야함에도 침전물의 발생빈도가 높은 편인데, LG화학의 벨라콜린은 이물 여과공정을 추가해 침전물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했다”고 했다.◇“미용으로 벌어 신약개발에 보태…마이크로니들 사업도 검토 중”일각에서는 LG화학의 생명과학사업부문 안에서 신약개발 사업과 에스테틱 사업 간 시너지에 의아한 시선을 던지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노 사업부장은 이 같은 질문에도 “에스테틱 사업이 신약 연구·개발(R&D) 투자의 재원이 될 수 있고, 글로벌 상업화 플랫폼을 가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자신있게 답했다. 그는 “특히 중국법인은 신약이 중국에서 상업화를 할 때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에스테틱 사업으로 중국에서 직판 역량을 높여가고 있는데, 글로벌 사업의 경험이 사내에 있느냐 없느냐는 혁신신약의 글로벌 사업의 성공 여부에도 중요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본다”고 부연했다.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신약개발 R&D가 에스테틱 사업에도 경쟁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그는 “에스테틱 산업의 최근 화두는 원래 세포에 있던 구성요소를 어떻게 피부에 흡수시켜 좋은 피부를 유지할까, 어떻게 피부 속에 잘 전달할까이고, 우리도 신약개발부서의 R&D 팀과 히알루론산 다음 스텝을 연구하고 있다”고 했다. 이 같은 문제의식의 연장선에서 콜라겐, 엘라스틴과 같은 유효성분과 통증은 적고 유효성분 전달효과는 높은 마이크로니들의 상업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는 것이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노지혜 LG화학 에스테틱사업부장(상무)이 지난 9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인터뷰를 하고 있다.미용의료 시장의 잠재력도 높게 평가했다. 노 사업부장은 “‘가장 좋은 내 모습’을 유지하려는 사람들의 수요가 점점 커지고 있어 시장의 성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비만치료제 처방이 늘고 체중조절을 하는 사람이 늘어도 원하는 부위를 정확하게 타깃해 지방 자체를 줄여주는 것은 지방분해주사제의 역할이다. 오히려 미용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다는 측면에서 지방분해주사제 시장은 더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최근 3개년간 연 평균 20% 수준의 성장세를 기록한 LG화학의 에스테틱 사업은 올해는 전년(약 700억원) 대비 30% 성장한 1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 최대 미용의료 시장인 북미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LG화학의 이브아르는 국내 필러 브랜드 최초로 북미시장인 캐나다에서 연달아 판매허가를 받은 바 있다. 현지파트너와 함께 캐나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북미 사업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그는 “신약 등 여타 의약품과는 달리 에스테틱분야는 ‘한국이라서’ 더 믿음을 갖는 소비자들이 많아 글로벌로 뻗어나갈 여지가 많다”며 “한국의 기술과 브랜드를 가지고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세계 소비자들을 만나겠다”고 강조했다.
2024.04.15 I 나은경 기자
롯데백화점, 가정의 날 맞아 상품 행사·체험 이벤트 준비
  • 롯데백화점, 가정의 날 맞아 상품 행사·체험 이벤트 준비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백화점이 가정의 달을 앞두고 올해도 ‘슈퍼해피(SUPER HAPPY)’를 테마로 고객에게 특별한 행복을 선사한다고 14일 밝혔다. ‘슈퍼해피(SUPER HAPPY)’는 롯데백화점만의 가정의 달 테마로 고객의 일상에 행복을 더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해마다 ‘행복’을 소재로 시즌 비주얼 연출과 함께 다양한 상품 행사 및 체험 이벤트를 선보였다. 롯데백화점이 가정의 달을 앞두고 올해도 슈퍼해피(SUPER HAPPY)’를 테마로 고객에게 특별한 행복을 선사한다. (사진=롯데백화점)올해 ‘슈퍼해피’는 롯데백화점에서 자체 개발한 ‘킨더유니버스’ 캐릭터를 활용해 이달 16일부터 5월 30일까지 전 점을 장식한다. ‘킨더유니버스’는 올해 론칭 한 롯데백화점 키즈관 브랜드로 상상의 숲속에서 노는 아이와 동식물, 장난감 등이 어우러진 어린이들을 위한 세계관을 의미한다. 불안과 걱정을 먹는 이끼인 ‘모가나’, 척척박사 덩쿨 ‘더스틴’, 미래형 로봇 ‘스티븐’, 무계획의 귀여운 요정 ‘루카’ 등 총 9종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슈퍼해피’ 테마 기간 동안 롯데백화점 외관 및 매장 곳곳에서 ‘킨더유니버스’의 귀여운 캐릭터들을 만나 볼 수 있다.어린이날을 맞아 내달 4일부터 5일까지 백화점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 고객에게 ‘킨더 유니버스 캐릭터 풍선’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선보이며 이달 26일부터 당일 7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킨더유니버스 캐릭터를 활용한 ‘친환경 펄프 수세미 등의 감사품도 지급한다. 동탄점 에서는 킨더유니버스 캐릭터를 자유롭게 색칠할 수 있는 고객 참여형 ‘컬러링 체험존’ 등도 운영한다. 연중 최대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슈퍼 뷰티 기프트 페스타(Super Beauty Gift Festa)’도 진행한다. 내달 1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전점에서 뷰티 전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설화수’, ‘에스티로더’, ‘입생로랑’ 등의 브랜드에서는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기획 상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온라인몰에서도 ‘슈퍼해피’한 혜택을 만나 볼 수 있다. 4월16일부터 21일까지 가정의 달 인기 선물 상품군인 뷰티, 키즈, 라이프스타일 상품 구매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올해 ‘슈퍼해피’는 부모님, 자녀들에게 인기 있는 선물 상품들을 다양하게 제안하고 가족들과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롯데백화점의 ‘슈퍼해피’가 가정의 달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이벤트가 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4.04.14 I 신수정 기자
롯데百, ‘슈퍼해피’ 테마 고객 이벤트 전개
  • 롯데百, ‘슈퍼해피’ 테마 고객 이벤트 전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백화점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올해도 ‘슈퍼해피’를 테마로 고객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슈퍼해피는 롯데백화점만의 가정의 달 테마로 고객의 일상에 행복을 더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해마다 ‘행복’을 소재로 다양한 상품 행사 및 체험 이벤트를 선보였다. 올해는 롯데백화점에서 자체 개발한 ‘킨더유니버스’ 캐릭터를 활용해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전 지점을 장식한다. 킨더유니버스는 올해 론칭한 롯데백화점 키즈관 브랜드로 상상의 숲속에서 노는 아이와 동식물, 장난감 등이 어우러진 어린이들을 위한 세계관이다.킨더유니버스 캐릭터를 활용한 앱 게임 및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롯데백화점 앱에서 ‘킨더유니버스 9 Days 챌린지 게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킨더유니버스 캐릭터 9종의 이름과 특징을 맞추는 퀴즈 챌린지 성공 시 최대 10% 금액할인권 등 단계별 보상을 제공한다.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달 4일부터 5일까지는 백화점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 고객에게 ‘킨더 유니버스 캐릭터 풍선’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선보이며 오는 26일부터 당일 7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킨더유니버스 캐릭터를 활용한 ‘친환경 펄프 수세미’ 등의 감사품도 지급한다. 연중 최대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슈퍼 뷰티 기프트 페스타’도 진행한다.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전 지점에서 뷰티 전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롯데백화점 온라인몰에서는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뷰티, 키즈, 라이프스타일 상품 구매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최대 5만원 할인되는 15% 할인 쿠폰을 상품군 별로 선착순 5000명에게 발급하며 롯데카드로 결제 시 추가로 최대 10% 할인(최대 5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완구행사도 진행된다. 오는 26일 롯데월드몰에 약265㎡(약 80평) 규모의 국내 최대 레고 매장을 오픈한다. 오픈 당일 매장 내부에 롯데월드타워를 3m 높이로 축소한 디오라마를 선보인다. 동탄점에서는 유아킥보드 브랜드 ‘스쿳앤라이드’ 기획전을 진행하고 평촌점에서 독일 대표 완구 ‘플레이모빌’ 패밀리 대전을 진행해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상품군별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7일 건강 상품군에서 20만, 4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정관장’에서는 30만, 60만, 100만원 이상 구매 시 5%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롯데백화점 앱에서 ‘킨더유니버스 클럽’ 가입 고객 대상으로 키즈 상품군 20만, 40만원 이상 구매 시 5% 상당의 롯데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올해 슈퍼해피는 부모님, 자녀들에게 인기 있는 선물 상품들을 다양하게 제안하고 가족들과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롯데백화점의 슈퍼해피가 가정의 달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이벤트가 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14 I 김정유 기자
'불황에 물 만났다' 아성다이소 지난해 연매출 3조원 돌파
  • '불황에 물 만났다' 아성다이소 지난해 연매출 3조원 돌파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의 지난해 매출이 3조원을 넘어섰다. 고물가에 불황이 이어지며 균일가 생활용품점에 대한 소비자 이용이 늘어난 결과다. 다이소 뷰티 매대의 모습 (사진=아성다이소)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성다이소의 지난해 매출액은 3조4604억원, 영업이익은 261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7.5%, 9.4% 증가한 수치다. 다이소는 오프라인 소비 회복세와 소비 양극화 트렌드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 덕분에 가성비(가격대비 성능) 높은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VT리들샷’ 등 브랜드 화장품과 실용 의류 등 전략 상품을 확대했던 것도 호실적의 배경으로 꼽았다. 다이소는 다양한 상품과 높은 품질, 균일가 상품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는 매장과 물류 시스템 확대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다이소 관계자는 “균일가 생활용품 판매업의 기본에 충실한 경영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아성다이소는 1997년 서울 천호동 1호점을 시작으로 지난해 기준 1519개의 매장을 보유 중이다. 지난해 말 온라인 몰을 통합하면서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 영역에서도 제품을 팔고 있다.
2024.04.12 I 한전진 기자
세라젬 지난해 영업익 189억...전년비 62.7%↓
  • 세라젬 지난해 영업익 189억...전년비 62.7%↓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세라젬이 지난해 영업이익이 62% 급감했다. 내부부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세라젬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5847억원으로 전년 대비 22.1%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89억원으로 전년 대비 62.7% 줄었다. 회사는 고금리와 고물가, 부동산 시장 악화 등에 따른 헬스케어 가전에 대한 전반적인 소비 심리 위축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기술과 임상, 디자인 등 연구개발(R&D) 조직의 통합 거점인 ‘헬스케어 이노타운’ 신설과 사업다각화를 위한 적극적인 선행기술 투자 등도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세라젬은 지난해 역대 최다인 189억원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했다.세라젬은 올해 뷰티 브랜드인 셀루닉의 신규 디바이스를 비롯해 이온수기 밸런스워터, 요실금 치료기, 안마의자, 각종 의료기기 등 다양한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글로벌 사업의 경우 전년 대비 27% 성장한 184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중국 시장 매출이 1295억원으로 전년 대비 25%가량 성장했다. 인도와 동남아시아,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도 고른 성장을 보였다. 2022년부터 전략적인 투자를 이어오고 있는 미국 시장은 75%가량 매출이 증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다.세라젬은 올해 CES 2024에서 호평 받았던 신제품 마스터 V9과 파우제 M6 등 주력 사업분야 신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또 다양한 사업으로 외연을 확대해 안정적인 수익구조 창출을 위한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잠재력이 높은 미국 시장에 대한 꾸준한 투자와 유럽, 일본 등 신규 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매출 확대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새로 개소한 통합 R&D센터 ‘헬스케어 이노타운’을 중심으로 헬스케어 가전 고도화와 새로운 사업 영역 진출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도 꾸준히 늘린다.세라젬 관계자는 “지난해 대내외적 사업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내 헬스케어 가전 1위 기업으로서 글로벌 확대 및 새로운 사업 영역에 꾸준히 투자해왔다”며 “올해를 기점으로 기존 사업영역 외에 이온수기나 뷰티, 신규 가정용 의료기기 등 새로운 영역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2 I 노희준 기자
네이버 멤버십 회원에 'GS25 더블혜택'…성수에 팝업스토어
  • 네이버 멤버십 회원에 'GS25 더블혜택'…성수에 팝업스토어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페이는 GS25와 함께 ‘GS25 도어투성수점’에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 20% 상당의 네이버페이 결제혜택을 제공하는 ‘GS25 더블혜택’ 출시 기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GS25 더블혜택’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 네이버페이에 GS리테일 멤버십을 등록한 후GS25에서 ‘팝(POP) 행사상품’을 네이버페이로 현장결제하면 연말까지 10% 즉시할인 및 10% 네이버페이 포인트 즉시 적립을 동시에 제공하는 제휴 서비스다. ‘팝(POP) 행사상품은 매월 GS25에서 판매하는 상품 중 1+1, 2+1 등의 증정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매대의 상품 가격표에 별도의 ‘팝(POP)’로고로 확인 가능하다.이번달 22일까지 운영 예정인 팝업스토어는 방문객들이 ‘GS25 더블혜택’을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제휴를 기념해 인기 브랜드와 컬래버한 한정판 굿즈도 판매한다.팝업스토어를 방문만 해도 참여할 수 있는 ‘숨은 QR찾기 이벤트’에서는 최대 네이버페이 포인트 1천원을 받을 수 있는 랜덤 혜택을 지급한다. 또, 이번 제휴를 기념한 한정판 컬래버 굿즈를 구매하는 경우 최대 네이버페이 포인트 최대 5만원을 뽑을 수 있는 ‘스페셜 포인트 뽑기 쿠폰’을 지급한다. 네이버페이 컬래버 상품은 △스트리트 브랜드 ‘발란사’와 컬래버한 티셔츠 등 4종 △뷰티 브랜드 키스(KEYTH)’와 컬래버한 핸드크림 등 3종 △ 이번 팝업스토어를 위해 특별히 리패키징 된 도시락 등 GS25 PB상품 2종이다.이외에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신규가입하고 GS리테일 멤버십을 네이버페이에 연동하거나 GS도어투성수점에서 ‘더블혜택’을 받는 이용자들에게 매일 선착순으로 경품을 지급하는 등 팝업스토어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페이 공식 포스트’를 검색한 후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시리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방문만해도 GS25 ‘더블혜택’을 보다 재미있고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혜택이 마련되어 있으니, 운영 기간 동안 꼭 둘러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2024.04.12 I 한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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