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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출산하면 천만원'… 파마리서치, 일·가정 양립 위한 제도 시행
  • '셋째 출산하면 천만원'… 파마리서치, 일·가정 양립 위한 제도 시행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해마다 역대 최악의 출산율을 보이는 가운데 파마리서치(214450)가 파격적인 출산육아 지원프로그램을 도입, 출산과 육아 지원에 나선다. 파마리서치는 최근 국가적 화두인 출산율 및 경력 단절 문제 극복을 통한 일ㆍ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든든 출산·육아 지원프로그램’이라는 사내 복지제도를 확대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크게 출산 장려 지원과 경력 단절 없는 육아기 지원으로 나뉜다. 우선 출산 장려를 위해 첫째는 300만원, 둘째는 500만원, 그리고 셋째는 1000만원의 출산 축하금을 일시 지급한다. 또한 만 8세가 될 때까지 자녀 수에 따라 1인 10만원, 2인 30만원, 3인 50만원씩 매달 양육지원금을 지원한다. 특히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에게는 회당 100만원 한도 내 개인 시술비를 횟수에 관계없이 지원하는 한편 이를 위해 월 1회의 유급휴가도 제공한다. 여기에 경력 단절 없이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도모하고자 8세 이하 자녀를 둔 여직원들 대상으로 주5일 탄력 근무 및 자녀 1명당 최대 2년의 선택적 단축 근로 제도를 실시키로 했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출산과 육아는 개인의 과제가 아닌 기업과 국가가 함께 풀어가야 할 큰 숙제이다”라며 “파마리서치는 국가적 문제로 대두된 저출산율 극복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다양한 출산육아 지원을 확대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파마리서치는 출산, 양육 문제 이외에도 임직원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의미 있는 정책들을 다양하게 도입, 시행해 동반성장 기업으로서의 선한 영향력을 널리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마리서치는 조직 재생 물질인 DOT™ PDRN 및 DOT™ PN을 중심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 판매하는 재생의학 기반의 제약 바이오 기업이다. 대표 품목은 리쥬란®, 리쥬비엘®, 콘쥬란®, 리쥬란® 코스메틱, 리안® 점안액, 리쥬더마® 등이 있다.
2023.03.22 I 석지헌 기자
'양심고백자의 우울증' 전두환 손자
  • '양심고백자의 우울증' 전두환 손자[주간인물]
  • 한 주간 세간의 입에 오르내리며 주목받은 인물과 그 배경을 재조명해봅니다. <편집자주>[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전두환 일가가 가진 비자금에 대한 폭로가 가족 구성원의 입에서 나왔습니다. 전두환의 손자 전우원 씨가 당사자입니다. 미국에 거주하는 우원 씨는 지난 13일부터 소셜미디어와 언론 인터뷰에서 이런 주장을 폈습니다. 우원 씨의 부친은 전두환의 차남 전재용 씨입니다.전우원 씨(사진=인스타그램)우원씨는 “가족이 행하고 있을 범죄 사기 행각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되고자 동영상을 찍게 됐다”며 일반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자신의 신분을 입증하고자 운전면허증과 등본, 전두환과 찍은 사진, 이순자 여사 사진 등을 공개했습니다.그러면서 일가가 막대한 부를 갖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현재 전두환의 미납 추징금은 922억원입니다. 구체적으로 “아버지와 새어머니(박상아 씨)는 출처 모를 검은돈을 사용해 삶을 영위하고 있다”며 “미국에 와서 숨겨져 있는 비자금을 사용해 겉으로는 선한 척하고 뒤에 가서는 악마의 짓을 못하도록 도와달라”고 했습니다. 자신은 비엘에셋과 웨어밸리라는 회사의 지분을 증여받았다고 했습니다. 전두환 일가의 비자금 출처라고 의심받은 기업이라는 의혹이 일었지만 가족이 인정한 것입니다.전두환의 장남 재국 씨에 대해서는 “바지사장을 내세워 운영하는 회사만 제가 아는 게 몇백억 원 규모”라면서 시공사, 허브빌리지, 나스미디어 등을 언급했습니다. 삼남 재만 씨에 대해서는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에서 와이너리를 운영하고 있다”며 “와이너리는 천문학적 돈을 가진 자가 아니고서는 들어갈 수 없는 사업 분야다. 검은돈의 냄새가 난다”고 주장했습니다.우원 씨는 “제 할아버지가 학살자라고 생각한다”며 “나라를 지킨 영웅이 아닌 범죄자일 뿐“이라고 했습니다. 부친 재용씨에 대해 “현재 미국 시민권자가 되기 위해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며 “법 감시망을 벗어나기 위해 현재 한국에서 전도사라는 사기행각을 벌이며 지내고 있다”고 했습니다.우원 씨는 자신이 마약과 성범죄에 손을 댔고, 우울증 치료를 받은 사실을 밝혔습니다. 그는 “가족이 저의 정신과 치료 기록을 이용하면서 ‘미친X’ 프레임을 씌울 것”이라며 “병원에 오랫동안 입원했다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해서 나와 지금 몇 달간 일을 잘했다”고 했습니다.이를 두고 재용씨는 언론 인터뷰에서 “아들이 정신 질환과 마약 탓에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아들을 잘 돌보지 못한 제 잘못이고, 피해를 보게 된 지인에게 죄송해 부득이하게 사정을 밝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가족의 불법행위 의혹 부분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을 정도로 당황스럽다”고 했습니다.우원 씨는 지난 17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마약으로 추정되는 약을 먹었습니다. 환각과 몸을 떠는 듯한 증상을 보였습니다. 방송은 현지 경찰로 추정되는 외부인이 개입해 우원 씨를 끌어내면서 막을 내렸습니다.
2023.03.18 I 전재욱 기자
"10만원씩 드리겠다" 전두환 손자, 환각상태서 방송하다 체포된 듯
  • "10만원씩 드리겠다" 전두환 손자, 환각상태서 방송하다 체포된 듯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가족의 비자금 의혹과 지인들의 마약, 성범죄 혐의를 연일 폭로하던 전직 대통령 고(故) 전두환씨 손자 우원씨가 마약 투약 뒤 미국 뉴욕 현지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보인다.우원씨는 17일 오전 5시께(한국시각) 유튜브 라이브 방송 중 마약으로 추정되는 여러 약물을 잇달아 투약한 뒤 “무섭다”며 흐느끼고 소리를 지르는 등 환각 증상을 보였다.그는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현관문을 두드리며 “괜찮냐”고 묻는 여성의 목소리에도 투약을 이어갔다.갈수록 심각한 환각 증상을 보이던 우원씨는 방바닥에 쓰러졌고, 이내 무전기 소리와 함께 현지 경찰로 추정되는 남성이 집 안으로 진입해 그를 끌어냈다. 화면 밖에선 우원씨의 비명이 계속됐다.유튜브 방송은 경찰로 보이는 남성에 의해 중단됐고, 현재 삭제된 상태다.앞서 우원씨는 자신도 마약을 복용했고 성범죄자라고 실토하면서 수사에 응하겠다고 밝혔다.사진=전직 대통령 전두환씨 손자 우원씨 유튜브 방송그는 이날 방송에 앞서 인스타그램에 “한 시간 안에 다 공개하겠다. 자수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힌 뒤 “본인이 정말 사회적 저소득층인 것을 증명하는 모든 분에게 페이팔로 100불(한화 10만 원 이상)씩 보내드리겠다. 최소 몇백 명에게 간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또 유튜브 방송 중 자신의 재산을 기부한다며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홈페이지를 통해 5000만 원가량을 보내고, 5.18기념재단에도 기부를 시도했으나 온라인 결제 서비스 문제로 실행하지 못했다.한편, 검찰은 전날 우원씨의 폭로 내용에 대해 “범죄가 될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나타냈다.전두환씨 차남 재용씨가 전 부인 최모씨와 낳은 아들인 우원씨는 전씨 일가의 비자금 의혹을 제기하며 허브빌리지나 부동산업체 비엘에셋 등을 언급했는데, 이 회사들이 소유한 부동산들도 이미 추징금으로 검찰에 넘어갔다. 그마저도 미납 세금과 체불임금을 제외하면 전씨 추징금에 한참 못 미치는 금액이다.전씨는 1997년 내란·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대법원에서 무기징역형과 함께 추징금 2205억 원의 확정판결을 받았다.지난 2013년 검찰은 전씨 일가를 겨냥해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나섰고, 일가는 추징금을 모두 내겠다며 재산목록을 제출했다. 이때 우원씨가 언급한 회사 대부분이 검찰 수사를 받았다.현재까지 추징된 금액은 약 1283억 원으로, 922억 원이 더 남았다. 현행 형사소송법상 미납 추징금 집행은 당사자가 사망하면 절차가 중단된다. 또 전씨 유산의 단독 상속자인 부인 이순자씨는 추징금에 대한 책임을 피하게 됐다. 채무와 달리 벌금이나 추징금은 상속 대상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이다.다만 검찰은 지난해 전씨 일가가 보유한 임야의 공매 대금과 전씨 장남 재국씨가 지분 일부를 보유한 출판사 시공사 관련 금액을 추징했다. 검찰은 전씨 측이 추징에 대해 소송을 제기하는 등 반발하고 있지만 공매 및 소송 진행 중인 부동산 집행에 만전을 기하는 등 추가 책임재산 확보를 계속 추진하고 있다.우원씨는 작은아버지이자 전씨 삼남인 재만씨의 미국 와이너리 사업의 비자금 연루 의혹과 자신의 미국 유학비 및 생활비를 경호원, 가정부 명의로 송금받았다고도 주장했하기도 했다.그러나 관련 혐의 공소시효가 5~7년에 불과해 본격적인 수사 가능성이 낮다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2023.03.17 I 박지혜 기자
영등포자이·둔촌주공 흥행 '동·서'가 잇는다
  • 영등포자이·둔촌주공 흥행 '동·서'가 잇는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1·3대책 이후 첫 분양단지인 영등포자이디그니티, 올림픽파크포레온이 청약 흥행에 성공하면서 분양시장이 활기를 찾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들 단지의 뒤를 이을 곳이 어디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에서는 10만618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서울에서만 2만6299가구가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시장에서는 영등포자이디그니티, 올림픽파크포레온의 뒤를 이을 단지로 서울 강남권과 동대문구, 서대문구를, 경기 광명과 의왕 등을 꼽았다. 서울에서는 이달 동대문구 휘경동 ‘휘경자이디센시아’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총 1806가구 중 일반분양은 700가구로, 1만3000여 가구에 달하는 이문휘경뉴타운에 포함되는 단지다. 내달에는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아이파크자이’(4321가구), 서대문구 홍은동 ‘서대문센트럴아이파크’(827가구) 등이 예정돼 있다. 특히 강남권에서는 ‘래미안원펜타스(신반포15차, 641가구)’, ‘래미안원페를라(방배6구역, 1097가구)’, ‘잠실래미안아이파크(2678가구)’ 등이 예정돼 있다. 강남3구와 용산구는 아직 규제지역으로 남아 있어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은 상황이다. 경기도에서는 광명1구역 ‘광명자이더샵포레나’(3585가구), 광명4구역 ‘광명센트럴아이파크’(1957가구), 의왕시 내손동 ‘인덕원퍼스비엘’(2180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분양가가 나와야겠지만 강남권, 동대문구 등은 입지도 괜찮으면서 시세 차익도 노릴 수 있어 흥행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흥행을 이어갈 아파트 단지가 어디냐를 두고 실수요자의 관심은 점차 커질 전망이지만 여전한 고금리와 집값 하락이 이어지는 상황이어서 입지와 지역 등에 따라 청약시장 양극화의 간극은 더 벌어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올해 청약시장은 시세 차익이 있는 곳으로 몰리는 초 양극화 현상을 나타낼 것”이라며 “가격 경쟁력이 있는 곳만 흥행이 이어지면서 미분양도 여전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김효선 수석연구원은 “서울 집중 현상이 심화할 것으로 보여 전체적인 청약시장이 좋다고 볼 수는 없다”며 “대구·경북 등 미분양 고위험지역은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2023.03.14 I 오희나 기자
비엘, 면역조절제 ‘PGA-K’ 미국 FDA 승인
  • 비엘, 면역조절제 ‘PGA-K’ 미국 FDA 승인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비엘(142760)이 자체 개발한 면역조절 건강기능식품 원료인 ‘폴리감마글루탐산칼륨 (PGA-K)’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규 건강기능식품 원료(NDI)’ 승인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비엘은 PGA-K를 주성분으로 건기식 ‘면역88’ 제조·판매 중이다. (제공=비엘)NDI(New Dietary Ingredients)는 FDA가 새로운 건강식품 원료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회사측은 이번 승인으로 미국 내에서 ‘PGA-K’를 건강기능식품 원료 및 완제품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NDI 승인을 받은 ‘PGA-K’는 면역세포를 활성화 시키면서도 수반되는 염증반응은 일으키지 않는 신개념 물질이다. 비엘은 서울성모병원에서 9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PGA-K 인체적용 시험을 진행했다. 실험 결과, 8주간 섭취 시 NK 세포의 활성이 대조군 대비 52.3% 증가했고 안전성 문제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 같은 결과는 대표적인 면역력 증강 물질인 상황버섯 대비 332%, 인삼 대비 154% 이상 높은 면역강화 효과다. 미국 FDA로부터 ‘PGA-K’가 NDI로 승인 받은 첫 사례이다.비엘은 이번 NDI 인증으로 유럽(EU), 영국, 중국, 일본, 인도, 러시아, 멕시코, 브라질, 중동,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국의 등록이 보다 빠르게 진행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엘 연구진은 ‘PGA-K’를 플랫폼 물질로 활용해 그 동안의 연구결과와 논문을 기반해 다양한 신약개발 소재로도 개발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항암, 아토피, 코로나바이러스 등 면역조절 수용체에 작용하는 혁신신약(first-in-class)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또한 우수한 보습 효과를 가진 기능성 화장품 소재로도 활용해 글로벌 코스메틱 화장품 브랜드에 원료를 수출하고 있다.비엘 관계자는 “이번 FDA승인은 ‘PGA-K’의 면역력 증진효과와 안전성을 까다로운 미국 규제기관으로부터 확인 받았다는 점에 의미가 남다르다”며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와 제휴해 원료공급 계약 및 자사 완제품 수출 등을 통해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 건강기능식품 시장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3.09 I 김지완 기자
10대 건설사, 3월 7000가구 분양…전체 물량의 약 40% 차지
  • 10대 건설사, 3월 7000가구 분양…전체 물량의 약 40% 차지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올 3월 전국에 분양을 앞둔 물량 중 10대 건설사가 공급하는 곳은 약 7000여 가구 수준으로 전망된다.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8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곳 건설사는 3월 12곳에서 7060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별로 수도권 8곳 5824가구, 지방 4곳 1236가구다. 3월 예고된 물량 1만7887가구의 39.4%에 달한다.10대 건설사가 시공하는 아파트는 입지 선정이 좋고 차별화된 설계로 나와 수요자들이 선호도가 높다. 연초 부동산 위기론 속에서도 ‘완판’ 이어가는 것도 이들 주요 건설사다.서울에서는 GS건설이 시공한 ‘강동 헤리티지 자이’, ‘장위자이 레디언트’가 모두 100% 계약을 마치는데 성공했으며, SK에코플랜트·롯데건설 ‘리버센 SK VIEW 롯데캐슬’도 전 가구 계약을 마무리했다.지방에서도 주요 건설사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경남 창원에서는 롯데건설이 짓는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1965가구가 단기간 모두 주인을 찾았다.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둔촌주공 재건축도 무순위로 소형 타입만 넘어가는 등 59㎡ 이상 주력 타입은 모두 계약을 마쳤고, 광명, 구리, 부산 등에서도 주요 건설사가 시공하는 아파트 완판 소식이 추가로 나올 것”이라며 “청약을 기다리는 수요자 입장에서는 아파트 브랜드만큼 중요한 매력이 없어, 시장 분위기 침체 속에서도 선전을 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부동산 시장에선 이번달 분양을 앞둔 10대 건설사 시공 단지 분양도 순조로울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전북 정읍에서는 대우건설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가 3월 10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최고 29층, 전용면적 84·110㎡, 6개동 총 707가구 대단지다. 충남 천안에서는 GS건설이 ‘북천안자이 포레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43~84㎡ 총 1348가구 규모로 5년간의 의무임대 종료 및 전환 계약 후 잔여 세대 237가구(예정)를 공급한다.GS건설은 수도권에서도 서울과 파주, 평택 등에서 새 아파트를 선보인다. 먼저 서울 동대문구 이문휘경 재정비촉진지구에서는 ‘휘경자이 디센시아’ 분양을 앞뒀다. 총 1806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회기역, 외대앞역 더블 역세권의 교통 인프라를 자랑한다.또한 파주 운정3지구 GTX-A운정역(가칭) 인근에서는 ‘운정자이 시그니처’ 전용면적 74~134㎡, 총 988가구, 평택에는 컨소시엄으로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고덕자이 센트로‘ 전용면적 84㎡ 총 569가구를 내놓는다.이밖에 DL이앤씨는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전용면적 99·115㎡ 총 800가구를 내놓는다. 의왕에서는 대우, GS,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인덕원 퍼스비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39~84㎡, 총 2180가구 대단지로, 이 중 58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2023.03.08 I 이윤화 기자
황인범, 시즌 3호골 작렬...올림피아코스 6골 차 대승 견인
  • 황인범, 시즌 3호골 작렬...올림피아코스 6골 차 대승 견인
  • 그리스 1부리그 올림피아코스에서 활약 중인 황인범. 사진=올림피아코스 구단 SN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축구대표팀 주전 미드필더 황인범(27)이 2달 만에 시즌 3호골을 터뜨리며 소속팀 올림피아코스의 대승에 견인했다.황인범은 6일(이하 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바디아코스와의 2022~23시즌 그리스 슈퍼리그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38분 추가골을 터뜨렸다.올림피아코스는 전반 2분 만에 펩 비엘의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황인범의 골은 1-0으로 앞선 전반 38분에 나왔다. 코스타스 포르투니스가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황인범이 골지역 오른쪽에서 침착하게 오른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했다.황인범이 리그 2호이자 유로파리그(UEL) 예선전 1골 포함, 이번 시즌 공식전 3호(4도움)골이었다. 리그에선 지난 1월 8일 볼로스전 이후 2달 만에 골맛을 봤다.황인범의 골로 자신감이 하늘을 찌른 올림피아코스는 후반 4분 비엘의 골, 후반 13분 세드리크 바캄부의 페널티킥 골을 더해 4-0으로 달아났다. 이어 후반 41분과 43분 세르히 카노스가 연속골을 터뜨려 6골 차 대승을 완성했다.최근 공식전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한 올림피아코스는 15승 8무 2패 승점 53을 기록, 리그 3위를 지켰다. 선두 AEK 아테네(승점 56)와 승점 차는 3점으로 좁혔다.
2023.03.06 I 이석무 기자
수도권 매수 심리 회복세에 분양시장도 꿈틀…대장주 중심 반등
  • 수도권 매수 심리 회복세에 분양시장도 꿈틀…대장주 중심 반등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매수 심리가 회복세를 보이고, 일부 수도권 지역에서는 대장주를 중심으로 매매가가 반등하면서 ‘집값 바닥론’이 대두되고 있다. 분양시장 역시 최근 들어 미계약분이 빠르게 소진되는 등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운정자이 시그니처.3일 더피알은 한국부동산원 2월 4주 기준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9.5로 2월 3주(69.1) 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매매수급지수는 이달 초까지 등락을 거듭하다, 2월 2주차에 전주 대비 1.3포인트 상승 전환한 뒤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신도시·택지지구 내 대장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매매가 반등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실거래가에 따르면 파주운정신도시 대장주로 불리는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전용 84㎡는 2월 6억8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전월 거래가(6억2000만원) 대비 6000만원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또 광교신도시에서는 신분당선 광교중악역 역세권 아파트인 ‘자연앤힐스테이트’ 전용 84㎡가 2월 11억6500만원에 거래되며 전월 거래가(11억600만원) 대비 약 6000만원의 상승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시장도 분위기가 반전되는 모양새다. 지난해 연말부터 이어졌던 미분양 단지들의 계약 마감 사례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선착순 분양을 진행한 지 1주일 만에 완판됐고,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도 선착순 분양 결과 계약률이 95%를 넘어섰다. 또 둔촌주공 재건축 ‘올림픽파크 포레온’ 역시 전용 59·84㎡는 사실상 완판되는 등 높은 계약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정부가 지난해 말부터 여러 차례 대출, 세금 등 부동산 규제를 완화한 것이 서서히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시중은행이 금리 인하 움직임을 보이면서 한동안 의사 결정을 미뤄왔던 수요층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분양 업계 관계자는 “지난 23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5% 동결하기로 결정하면서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감은 더 커지고 있다”며 “다만 아직 부동산 시장에는 악재들이 남아 있는 만큼 매수를 원하는 수요자들은 비교적 부담이 적은 청약 등의 방법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이달 분양시장에서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신도시와 서울에서 대어급 단지 공급이 이어져 눈길을 끈다. 먼저 신도시에서는 GS건설이 파주운정신도시 운정3지구 A19블록에 ‘운정자이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8층, 13개 동, 전용면적 74~134㎡ 총 988가구 규모로, GTX-A 운정역(가칭)을 이용할 수 있다. 설계공모 당선 아파트로 친환경 단지 조경, 다양한 평면 설계, 특화된 외관 등 차별화된 상품이 적용된다. 금강주택은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0개동, 전용면적 74~98㎡, 총 104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인천 1호선 연장 신설역(102역)이 가깝다. GS건설은 평택 고덕신도시에서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고덕자이 센트로’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총 569가구로 전체 가구가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다. 이 밖에도 대우, GS,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의왕시 내손라구역 재개발을 통해 ‘인덕원 퍼스비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는 지하 4층~지상 34층, 14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2,180가구 대단지로, 이 중 58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울에서도 분양이 이어진다. GS건설은 동대문구 이문휘경뉴타운 휘경3구역 재개발을 통해 ‘휘경자이 디센시아’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4개동 총 1806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39~84㎡, 700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회기역(1호선·경의중앙선·경춘선)과 외대앞역(1호선)을 동시에 이용 가능한 더블역세권 아파트다. 동부건설은 은평구 역촌1구역 재건축을 통해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를 선보인다. 동부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아스테리움’이 적용되는 단지로 총 752가구 규모 중 전용면적 46~84㎡, 454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2023.03.03 I 이윤화 기자
올해 강남3구에서만 8곳…기지개 켜는 수도권 아파트 분양
  • 올해 강남3구에서만 8곳…기지개 켜는 수도권 아파트 분양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정부의 1·3 대책과 무순위 청약 규제 완화에 이어 3월부터는 규제지역 내 다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까지 허용하면서 아파트 분양 시장이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켜는 모습이다. 특히 최근 둔촌주공, 장위자이 등이 예상 이외의 성적을 거두면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 분양에 더욱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건설사들도 지난 1~2월엔 분양을 미루는 분위기였지만 이달부터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를 등에 업고 시장에 분양 물량을 내놓을 예정이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1일 부동산 시장에 따르면 올 3월 이후 서울에서만 약 2만여 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중에서 아직 규제지역으로 묶여 있는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 등 규제 지역 내에서 추첨제 분양이 늘어나는 만큼 해당 지역에서의 분양 예정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올해 안으로 강남3구에 예정된 분양 단지만 8곳이다. 이르면 4월 분양 예정인 △현대건설의 강남구 대치동 ‘디에이치대치에델루이’(총 282가구, 일반분양 79가구)를 시작으로 △롯데건설의 청담동 ‘청담르엘’(1261가구, 176가구) △삼성물산의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원페를라(1097, 497)가 상반기 이내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현대엔지니어링·DL이앤씨가 7월중 송파구 문정동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문정(1265가구, 296가구) △삼성물산·HDC현대산업개발의 신천동 잠실래미안아이파크(2678가구, 578가구) △삼성물산의 강남구 도곡동 래미안레벤투스(308가구, 133가구)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펜타스(641가구, 292가구) △GS건설의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3307가구, 236가구) 등이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연합뉴스)강북권에서도 △GS건설의 영등포자이 디그니티(707가구, 185가구)를 시작으로 대단지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다. 특히 동대문구 이문휘경뉴타운 사업지에 △GS건설 휘경자이디센시아(1806가구, 719가구) △삼성물산 래미안라그란데(3069가구, 920가구) △GS건설·HDC현산 이문아이파크자이(4321가구, 1641가구)가 각각 올 상반기 중 분양을 앞뒀다. 또 △GS건설·현대건설 마포구 공덕동 자이힐스테이트(1100가구, 456가구)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메디알레(2083가구, 502가구) △SK에코플랜트 연희SK뷰(1002가구, 470가구) 등이 올해 중 분양을 예고했다. 경기·인천 권역에서도 △GS건설 파주 운정자이시그니처(988가구) △대우건설·GS건설·롯데건설 의왕 인덕원 퍼스비엘(2180가구, 586가구)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 베르몬트로광명(3344가구, 726가구) 등이 대단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올 초까지 규제 완화를 기다리며 분양 일정을 미뤄왔던 건설사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연내 분양 일정을 구체화하면서 시장에 조금씩 활기가 돌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2023.03.01 I 이윤화 기자
"지역 내 부촌"…'브랜드타운' 주목할 신규 대단지
  • "지역 내 부촌"…'브랜드타운' 주목할 신규 대단지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최근 미분양 주택이 국토교통부가 위험수위로 지정한 6만2000가구를 넘어 7만가구에 육박하자, 건설사들이 전략적으로 ‘브랜드 타운’을 조성해 수요층 공략에 나서고 있다.브랜드타운이란 동일 지역 내 브랜드 아파트가 몰려 형성된 곳을 말한다. 특히 인지도 높은 브랜드 단지들이 한 곳에 공급되면서 일반적으로 지역 내 부촌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한다. 주택 가격 하락세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거래가 활발할 뿐 아니라 지역 시세를 리드하는 경우가 많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는 상황.대표적인 사례로 경기도 안양시 비산동 일대가 꼽힌다. 언덕길에 ‘낙후 주거지역’으로 평가받던 비산동 일대는 대우건설, 삼성물산,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 대형 건설사들이 재개발 사업을 통해 노후 지역 이미지를 깨고 새롭게 브랜드타운을 조성했다.‘평촌래미안푸르지오’, ‘평촌자이아이파크’ 등이 연이어 분양에 나셨고 각 단지 모두 전 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하며 신흥 주거지역으로 자리잡았다.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일대도 ‘연산롯데캐슬골드포레(1230가구)’, ‘힐스테이트 연산(1651가구)’, ‘연산더샵(1071가구)’ 등 대규모 브랜드타운 조성에 성공하고 중부산을 대표하는 부촌 이미지를 구축했다.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올해 1월 기준 1688만원으로 연제구(1663만원) 평균 매매가보다 더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바로 옆 부산진구 평균 매매가 1154만원보다도 약 30% 가량 웃돈다. 특히 연산동은 부산광역시 전체 평균 매매가 1641만원보다 높아 지역 시세를 주도하는 곳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분양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경우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생활인프라 확충 및 인지도 부분에서 뛰어나 발전할 가능성이 더욱 높다”며 “특히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 상품성 및 지역 가치를 끌어올리면서, 부동산 하락기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가격 유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삼성물산은 상반기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6구역에 ‘래미안 원페를라’ 분양을 앞두고 있다. 총 1097가구 중 497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대우, GS,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3월 경기도 의왕시 내손라구역 일원에 ‘인덕원 퍼스비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4층, 14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2180가구 대단지로 이 중 58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청년 신혼부부 등 1~2인 가구를 위한 전용 59㎡이하 소형평형부터 74·84㎡ 중형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공급되는 것이 특징이다.GS건설은 내달 경기도 파주 운정3지구 A19블록에 ‘운정자이 시그니처’를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13개 동, 전용면적 74~134㎡, 총 98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GTX-A운정역(가칭)이 도보권에 자리한 역세권 아파트다.㈜금강주택은 같은 달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23블록에 위치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74~98㎡, 총 1049가구 대규모로 조성된다.
2023.02.28 I 이윤화 기자
ABL바이오, 연내 조단위 추가 기술수출 유력⑨
  • [2023 유망바이오 기업 톱10]ABL바이오, 연내 조단위 추가 기술수출 유력⑨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이데일리의 프리미엄 바이오 콘텐츠 플랫폼인 ‘팜이데일리’는 지난 1월 한달 동안 이중항체부터 방사성의약품까지 총 10편에 걸쳐 ‘2023 유망 바이오 섹터 톱10’ 기획을 연재했다. 이어 2월에는 팜이데일리가 선정, 집중 조명한 유망 바이오 섹터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는 대표기업들을 차례로 심층 분석한다. 팜이데일리 구독자는 물론 바이오 기업 투자자들에게 유익한 투자정보로 기여할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편집자 주]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올해에도 빅파마와 조 단위 추가 기술이전 성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기술이전 수익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해 재무구조도 개선됐다.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임상을 진행하면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바이오텍은 흔치 않다는 게 업계 평가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다수 기술이전과 사노피 1.3조 기술수출 통해 기술력 입증에이비엘바이오는 2018년 1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무렵에도 다수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상태라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2018년 한 해 동안 동아에스티, 미국 트리거테라퓨틱스(현 콤파스 테라퓨틱스), 디티엔사노메딕스, 유한양행 등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미공개 금액을 제외한 총 계약금 규모는 1조3819억원에 달했다.다만 당시 트리거를 제외하면 국내 업체들인데다 트리거가 국내에서는 생소한 NRDO(No Research Develop Only, 개발 중심 신약개발) 업체라 회사 실체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면서 기관 수요예측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비슷한 시기 코스닥에 입성한 이중항체 플랫폼 개발사 파맵신의 수요예측 경쟁률이 764.16대 1인데 비해 에이비엘바이오의 경쟁률은 60.08대 1에 그친 것이다.2019년 4월에는 국내 티에스디라이프사이언스에 기술이전을 실시한 후 해당 물질의 연구개발을 중단했다. 2020년 10월에는 중국 시스톤 파마슈티컬즈에 3억6350만달러(4098억원) 규모의 기술수출을 성사시키고, 같은해 12월에는 한독에 ABL001, ABL103, ABL501 등을 기술이전했다. 그러나 국내 업체들과 중국 업체를 대상으로 체결한 계약이라 여전히 기술수출 성과에 대해서는 아쉽다는 목소리가 많았다.에이비엘바이오 기술력에 대한 의구심은 지난해 초 단번에 해소됐다. 지난해 1월 사노피에 퇴행성뇌질환 신약후보물질 ‘ABL301’을 10억6000만달러(1조2720억원)에 넘기는 기술수출 계약을 맺은 덕분이다. 선급금(upfront) 규모만 7500만달러(902억원)로 전체 계약금액의 7.09%를 책정받았다.현재 에이비엘바이오의 기술이전 계약금 규모는 3조원을 넘어섰다. 이 중 수취한 금액은 1453억원에 불과하지만 이는 미공개 금액을 제외하고 집계한 금액이기 때문에 실제 기술이전 성과는 이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올해도 조 단위 기술이전”…근거있는 자신감인 이유는에이비엘바이오는 올해에도 빅파마와 조 단위 기술이전을 성사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꽤 ‘근거있는 자신감’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미 다수의 글로벌 빅파마가 실사를 진행하고, 이 중 일부와는 물질이전계약(MTA)도 체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에이비엘바이오가 임상 중심 기업으로 변모한 점도 신약후보물질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ABL301이 비임상 단계에서 조 단위 기술수출을 이뤘다는 점을 비춰볼 때 임상에 진입한 파이프라인이 기술이전된다면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에이비엘바이오 파이프라인 개요 (자료=에이비엘바이오)에이비엘바이오는 상장 당시 대부분의 파이프라인이 비임상 단계였지만 지금은 파이프라인들이 임상에 들어섰거나 임상 진입에 근접해 있다. ABL001은 미국 임상 2/3상(담도암), 미국 임상 2상(대장암), 중국 임상 1/2상, 국내 임상 1상 등을 진행하고 있다. 가장 앞선 단계의 파이프라인이다. 그 다음으로는 ABL101은 국내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사노피에 기술이전된 ABL301은 미국 임상 1상에 들어섰다. ABL111과 ABL202이 미국 임상 1상, ABL105와 ABL501이 국내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ABL103과 ABL104는 비임상 단계지만 이 중 ABL103은 올해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할 예정이다.에이비엘바이오 관계자는 “에이비엘바이오는 상장 4년 만에 임상 중심 기업으로 변모했다”며 “이를 통해 기업 펀더멘탈도 좋아지고 재무적으로도 안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장 4년 만에 흑자 전환까지 이루면서 국내에서 한 번도 보지 못한 바이오텍 모델을 선보였다”고 강조했다.◇기술이전 수익으로 흑자 전환…올해도 흑자 지속 기대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해 사노피로부터 기술이전 선급금과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를 받고 콤파스와 시스톤의 마일스톤도 유입되면서 9억원의 영업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전까지 에이비엘바이오는 △2018년 240억원 △2019년 404억원 △2020년 596억원 등의 영업손실을 지속해 왔다. 올해에는 사노피로부터 마일스톤 2500만달러(317억원)를 받으면서 2년 연속 흑자를 낼 전망이다.또한 에이비엘바이오는 최근 5년간(2017~2021년) 기술이전에 따른 수익만으로 매출을 낸 업체다. 상장 후 4년간 추가적으로 차입이나 증자를 실시한 적이 없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에이비엘바이오는 2018년 12월 상장 이래 단 한 번의 유상증자나 전환사채 발행 없이 오직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 수익만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기술이전을 사업전략으로 삼고 있는 많은 바이오기업들의 모범 사례가 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에이비엘바이오가 2018년 체결한 기술이전 계약 5건 중 3건은 2021년 계약이 종료됐다. 이로 인해 해당 신약후보물질들의 개발도 중단됐다. 이 중 일부는 비임상 단계에서 독성이 발견돼 연구 실익이 없다고 판단해 개발을 종료했다. 연구를 중단했다 재개되는 사례도 있기 때문에 일시적인 중단인 경우도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2023.02.27 I 김새미 기자
SBS, 내달 주총서 얼라인 추천인물 사외이사 선임
  • SBS, 내달 주총서 얼라인 추천인물 사외이사 선임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SBS(034120)가 다음 달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얼라인)이 추천한 인물을 사외이사인 감사위원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SBS는 내달 24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남우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객원교수를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건을 부의안건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얼라인이 에스엠(041510) 외부위원으로 추천한 인물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 한국 공동대표, 노무라증권 아시아 고객관리총괄 등 국제금융업계에서 일한 금융 및 투자전문가다. 최근에는 한국투자신탁운용, 에이비엘바이오, 한솔홀딩스 등에서 사외이사로 활약했다.얼라인 측은 “당사는 SBS 경영진에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해온 바 있다”며 “SBS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가가 이사회에 참여하면 도움이 된다고 보고, 사외이사 후보 관련해서도 이남우 교수를 포함한 잠재 후보들을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후보에 대한 검토 및 최종 의사결정은 SBS의 이사추천위원회에서 독립적으로 진행했다는 입장이다. 이날 SBS 주가는 공시 후 시간 외 장에서 종가보다 1400원(3.37%) 오른 4만2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3.02.23 I 김보겸 기자
조영제 세계 최고권위자 '코켄 샴지', “비엘팜텍 ML-101 성공확신”
  • [단독]조영제 세계 최고권위자 '코켄 샴지', “비엘팜텍 ML-101 성공확신”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기존 조영제보다 ML-101 간 조영제가 10배 이상 밝다는 사실에 놀라 먼저 자문을 제안했다”.코켄 샴지 레드MD 회장이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점에서 이데일리와 단독 인터뷰 중이다. (사진=김지완 기자)코켄 샴지(Kohkan Shamsi) 래드MD(RadMD) 회장에게 비엘팜텍과의 인연을 묻자 돌아온 답변이다. ML-101은 비엘멜라니스가 인공 멜라닌을 이용해 개발한 간 조영제다. 비엘멜라니스는 비엘(142760)의 손자회사, 비엘팜텍(065170)의 자회사다.샴지 회장은 세계 최대 규모 영상학회인 ‘북미방사선학회’(RSNA)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인물로 꼽힌다. 래드MD는 임상 영상 분석을 주 업무로 하는 회사로 300여 명의 생명공학자가 근무 중이다.그는 조영제 개발에 있어선 학자적 입장을 견지하면서도 42개국에서 조영제 품목허가를 주도한 경력을 보유했다. 그는 이 같은 다채로운 이력으로 학계와 산업계 양쪽에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덕분에 샴지 회장은 글로벌 조영제 시장에서 개발자와 산업 사이에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샴지 회장은 인도에서 방사선학 의학박사를 받았다. 이후 벨기에 앤트워프대학에서 간 영상학 전공으로 두 번째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과 독일에서 활동하며 여러 조영제 임상과 품목허가에 참여했다. 현재 세계 시판 중인 대부분의 조영제가 그의 손을 거쳤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그가 조영제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는 배경이다.샴지 회장은 자문 중인 조영제 국내 임상 현장을 살펴보기 위해 이달 초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에 들어왔다. 이데일리는 지난 9일 그가 묶고 있는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점을 찾아 단독 인터뷰했다. 다음은 샴지 회장과 일문일답.△ ML-101에 후한 평가를 내렸는데.ML-101을 이해하기 위해선 글로벌 조영제 시장 상황을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세계 조영제 시장에선 양 끝이 뚫린 선형 가돌리늄 조영제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가돌리늄은 몸속 칼슘·아연 이온을 쉽게 대체하는 경향이 있다. 그 결과 가돌리늄이 몸에 쉽게 축적된다. 가돌리늄이 태아의 뇌, 뼈, 피부 등에 축적되면 심각한 장애를 가진 아이가 태어나기도 한다. 가돌리늄 자체가 독성이 아주 강한 물질이기 때문이다. 유럽의약품청(EMA)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은 선형 가돌리늄 조영제 사용을 제한할 것을 권고한다. 선형 조영제가 양쪽 끝이 막힌 거대 고리형 조영제로 세대 교체된 배경이다.문제는 여타 장기와 달리 간은 고리형 가돌리늄 조영제로 조영이 안 된다. 아직 선형 가돌리늄 조영제를 간 조영에 사용하는 이유다. ML-101은 가돌리늄 자체를 쓰지 않고도 간 조영에 성공했다. ML-101이 인체 멜라닌 색소를 모사해 조영제를 만들었단 사실 자체가 경이롭다. 인체 친화적인 색소를 이용해 간 조영제 개발했기 때문에 높은 안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된다. 나뿐만 아니라 세계 의료영상 분야 학계와 산업계 전체가 ML-101에 관심 둘 수밖에 없는 이유다.△왜 고리형 간 조영제 개발은 왜 어렵나.간 조영제가 되기 위해선 충족 조건이 있다. 조영제를 인체에 투입시켰을 때 절반은 신장에, 나머지 절반은 간으로 흘러들어 배설돼야 한다. 간에만 100% 흡착되면 간 독성이 높아져 위험해진다. 신장에 너무 많이 유입되면 간 조영 자체가 어려워진다. 간 독성을 최소화하면서도 조영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기준은 50%는 간, 50%는 신장으로 각각 유입돼야 하는 것이다. 이 조건을 충족하기가 무척 어렵다.△ML-101은 이 조건을 충족한 것인가.그렇다. ML-101은 정확하게 간 50%, 신장 50%를 각각 타깃한다. ML-101은 조영제 완전 배설을 위한 자연대사 경로를 완벽하게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조영제 밝기가 기존 조영제 대비 최소 10배 이상 밝았다. 투약량을 1/10 수준으로 줄여도 기성 조영제 품질을 낼 수 있단 의미다. 만에 하나 ML-101 임상에서 독성 문제가 발생한다고 할지라도 투약량을 줄이면 된다.△간 조영제 시장을 독점 중인 ‘프리모비스트’와 비교한다면.독성 문제는 차치하고 바이엘 ‘프리모비스트’는 종양을 잡아내는 데 최적화돼 있다. 간 섬유화까진 잡아내지 못한다. 하지만 ML-101은 간 섬유화까지 잡아낸다. 우리 피부도 상처가 나면 아물면서(섬유화되면서) 살 색깔이 짙게 변하지 않나. 멜라닌 색소가 상처부위에 흡착돼서 그런 것이다. ML-101도 인공 멜라닌으로 간 섬유화 진행 부위에 흡착된다.현재 간 섬유화를 보기 위해선 초음파나 조직검사 말곤 방법이 없다. 조직검사는 횟수에 제한이 있고 초음파로는 간 섬유화를 제대로 살피기 어렵다. △ML-101의 시장가치가 기존 조영제보다 크단 얘긴가.그렇다. 현재의 간 조영제 시장 규모가 얼마만큼이고, ML-101 예상 점유율에 따른 계산은 틀렸다. 주기적으로 간 섬유화를 겪은 환자의 진행상태를 살피고, 치료에 따른 경과를 살피는 수단으로 ML-101이 활용될 수 있다. 이런 시장은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 단순히 ML-101이 프리모비스트 대체재로 인식하는 건 협소한 시각이다. 특히 가돌리늄 조영제는 안전성 우려로 여러 번 쓸 수도 없었다. ML-101이 등장하면 새로운 시장이 창출될 것이다.△ML-101 전망은.내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ML-101이 실험실 수준의 약물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미 대량생산까지 성공했다. FDA는 균질한 품질로 대량생산할 수 있는 여부를 품목허가에 아주 중요한 평가 척도로 여긴다. ML-101은 이 부분을 충족했다.또 하나 하고 싶은 얘기는 FDA는 현재 간 조영제에서 가돌리늄 부작용 해소에 혈안이 돼 있다. ML-101처럼 가돌리늄을 쓰지 않음에도 불구 우수한 조영 품질을 보이는 조영제에 대해선 상당한 특혜를 줄 가능성이 크다. ML-101의 상업화 시계가 여타 약물과 크게 달라질 수 있다.△마지막으로 하고픈 얘기는.내년에 ML-101이 임상 1상에 진입하는 걸로 알고 있다. 기대하고 지켜봐 달라. 나는 성공을 확신한다.
2023.02.22 I 김지완 기자
살아나는 '금리정점론'…분양 시장 영향은
  • 살아나는 '금리정점론'…분양 시장 영향은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금리정점론’이 언급되면서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살아나는 분위기다.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중 3명이 3.5%가 적절하다 언급하며 기준금리가 정점에 도달했다는 소위 ‘금리정점론’이 부상하면서 올해 청약시장 가늠자로 언급된 단지들이 높은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현재 분양 중인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은 계약률이 50%를 넘기지 못할 것이라는 초기 예상과는 달리 전용 59·84㎡는 사실상 완판되는 등 높은 계약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위자이 레디언트’ 역시 지난달 28일 선착순 분양을 통해 80% 이상 계약이 이뤄졌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미국과 우리나라의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지면서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됐다”며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3.5%가 적절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OMC)도 기준금리를 0.25% 인상하면서 속도 조절에 나선 만큼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도 점차 신규 물량을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인덕원 퍼스비엘 석경투시도이런 가운데 대우, GS,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3월 경기도 의왕시에 ‘인덕원 퍼스비엘’을 신규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4층, 14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2180가구 대단지로, 이 중 586가구가 일반공급된다. SK에코플랜트는 서울시 강동구 옛 KT강동지사 부지를 개발해 선보이는 ‘강동역 SK 리더스뷰’ 공급에 나섰다. 단지는 지하 6층 지상 20층, 3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378가구로 1만 5000㎡의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동일토건은 이달 청주 첫 진출작인 ‘청주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을 공급한다. 단지는 충북 청주시 서원구 개신2지구 A2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112㎡ 총 800가구를 공급한다. 지역 중심에서 입지가 뛰어나고, 청주 최초 동일하이빌 브랜드에 걸맞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GS건설은 3월 경기도 파주 운정3지구 A19블록에 들어서는 ‘운정자이 시그니처’를 공급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13개 동, 전용면적 74~134㎡, 총 988가구로 조성된다.
2023.02.20 I 박지애 기자
내 집 마련 계획한다면… ‘When’ 아닌 ‘What’에 주목
  • 내 집 마련 계획한다면… ‘When’ 아닌 ‘What’에 주목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주택 시장을 진단하는 지표가 엇갈리게 나타나면서 부동산 시장의 혼조세가 장기화되고 있다. 부동산 지표가 상승과 하락 등 뚜렷한 방향을 정하지 못하면서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의 적기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청약, 전매제한, 실거주의무 등 각종 허들이 없어진 지금을 적극 공략해야 한다고 조언한다.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조감도17일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는 “내 집 마련은 시기(When)가 아닌 어떤(What) 집을 고르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현재 부동산 시장이 변동성 높은 금리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만큼, 불변성을 지닌 입지와 브랜드, 상품성 등을 고려해 내 집 마련에 적극 나서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은 지역이다. 직주근접이 가능하거나 GTX 등 교통망 확보로 출퇴근이 용이한 지역들은 주택 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에 상승장이 왔을 때 빠르게 가격이 오른다는 장점이 있다.다음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단지 규모다. 대단지는 기본적으로 커뮤니티 규모가 크고 다양한 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어 소규모 단지에 비해 주거 만족도가 높다. 또, 커뮤니티 시설은 리모델링이나 인테리어를 통해 변화시킬 수 없는 아파트의 고정 스펙으로 향후 시세를 결정하는데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마지막으로 브랜드도 따져봐야 한다. 같은 재료를 사용하더라도 브랜드에 따라 옷의 가치와 가격이 달라지는 것처럼 요즘 부동산 시장에서 브랜드의 중요성은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상승장이 기대되는 주요 지역에서 수요자 선호도 높은 인기 브랜드 아파트가 선보여 청약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DL이앤씨는 내달 경기 화성시에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전용면적 99·115㎡ 총 80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금강주택도 내달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를 공급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총 1049가구 규모다. 대우건설과 GS건설, 롯데건설 컨소시엄도 내달 경기 의왕시에서 ‘인덕원 퍼스비엘’을 신규 공급 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34층, 14개 동, 39∼84㎡, 총 2180가구 규모다. 이 중 586가구가 일반분양이다. 내손초, 내동초, 백운중, 백운고 등 도보권 내 초·중·고교가 있으며 평촌학원가와 벌말도서관 등도 인접하다.
2023.02.17 I 박지애 기자
키트루다SC 기술료에 산도즈 계약금까지...알테오젠, 상반기 매출 기대
  • 키트루다SC 기술료에 산도즈 계약금까지...알테오젠, 상반기 매출 기대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미국 머크(MSD)의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 ‘키트루다’(MK-3475, 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제형변경을 위한 임상 3상이 이달 중 개시된다. 이에 따라 키트루다의 제형변경을 위한 파트너사로 알려진 알테오젠(196170)이 상반기 중 기술실시료(마일스톤)를 수령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알테오젠은 최근 지난해 연말 체결한 1800억원 규모 기술수출 계약의 선급금도 받아, 상반기 중 파트너사들로부터 최소 백억원 이상을 수령하게 됐다.◇이달 중 환자모집…상반기 중 수십억 마일스톤 예상미국 머크(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는 오는 2028년 매출액 44조원을 기록하며 전체 의약품 중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른쪽은 키트루다의 성분인 펨브롤리주맙을 3차원으로 형상화한 모습. (제공=머크, Fvasconcellos)14일 미국국립보건원(NIH) 임상시험 정보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에 따르면 MSD는 지난 10일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항암제 MK-3475의 피하제형(SC) 변경을 위한 임상 3상 계획을 등재했다. 18세 이상 성인 피험자 339명 모집을 목표로 오는 20일 임상 3상 환자 모집을 개시, 내년 9월까지 주요 평가변수를 도출하고 2028년 5월 최종 완료할 계획이다.이날 회사도 “당사가 개발한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ALT-B4를 활용한 기술수출(L/O) 파트너사의 글로벌 임상 3상이 시작됐다”고 공지사항을 통해 밝혔다. ALT-B4는 정맥주사(IV)로 투여해야 하는 약물을 SC 형태로 바꾸는 기술이다. 히알루로니다제라는 효소를 활용해 몸속에 약물이 퍼지게 한다.MSD와 알테오젠 모두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MSD가 알테오젠과 손을 잡고 키트루다SC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MSD는 지난해 키트루다SC의 글로벌 특허를 출원하며 공개한 국제출원상세보고서에서 알테오젠의 하이브로자임기술인 ‘ALT-B4’를 사용해 키트루다를 제형변경했다고 밝혀 이 같은 추측은 기정사실이 됐다.정맥주사를 피하주사로 바꾸는 하이브로자임기술은 미국의 할로자임이 유일하게 보유한 기술이었다.하지만 2018년 알테오젠이 하이브로자임기술 ALT-B4를 독자 개발하면서 현재 알테오젠을 포함해 세계적으로 두 회사만이 피하주사 제형변경 기술을 보유 중이다.알테오젠의 분기보고서에는 MSD와의 계약 건으로 여겨지는 2020년 6월 ALT-B4 기술수출 계약의 개발 마일스톤 수령 조건이 ‘각 임상 단계별 진입, 성공, 판매 승인, 적응증 추가’라고 명시돼 있다. 정확한 계약조건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임상 진입을 판단하는 조건이 첫 환자 투약이라면 이르면 1분기, 늦어도 상반기 중에는 개발 마일스톤을 수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알테오젠은 해당 계약으로 최대 38억6500만 달러(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4조9000억원)를 받을 수 있는데 이중 이미 수령한 계약금 1600만 달러(약 203억원)와 임상 1상 개시 마일스톤인 350만 달러(약 44억원)를 제외하면 향후 최대 38억4550만 달러를 더 받을 수 있다. 앞선 이력을 토대로 상반기 중 MSD로부터 수령할 마일스톤 규모는 최소 350만 달러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산도즈서 계약금 수령 마쳐…100억원 규모 추정알테오젠은 상반기 중 ALT-B4와 관련된 매출액 두 가지가 사실상 확정, 매출 인식을 기다리고 있다. 키트루다SC 임상 3상 마일스톤 외 다른 하나는 지난해 12월30일 공시한 노바티스의 자회사 산도즈와의 ALT-B4 기술수출 계약금이다. 계약 세부내용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회사측은 계약금 및 마일스톤을 최대 1억4500만 달러(한화 약 1839억원)까지 수취하는 조건으로 산도즈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알테오젠이 지난해 산도즈와 체결한 ALT-B4 기술수출 계약 공시 (자료=금융감독원)알테오젠 관계자는 “최근 산도즈와의 ALT-B4 원천 기술에 대한 수출계약 업프론트(계약금)를 전액 수령했다”고 말했다. 다만 계약금 전액이 1분기 매출로 인식될 지, 분할인식하게 될 지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비엘바이오(298380) 역시 지난해 3월 사노피로부터 900억원 규모의 계약금을 전액 수령했으나 사노피와의 계약에 따라 2024년까지 분할인식하고 있다.알테오젠은 산도즈 포함 이제까지 총 7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맺으며 계약금 비중을 5%까지 높여왔다. 이번 계약 역시 비슷한 조건이 적용됐다면 이번에 수령한 계약금의 규모는 100억원 안팎일 것으로 예상된다. 알테오젠은 2020년 6월 ALT-B4 기술수출(MSD와의 계약 건으로 추정) 당시만해도 전체 딜(4조6770억원)에서 계약금이 차지하는 비율이 0.41%에 불과했으나, 2021년 글로벌 제네릭 회사 인타스 파마슈티컬스에 ALT-B4 기술 사용권을 이전했을 때는 계약금 비중이 5.22%에 달했다.
2023.02.15 I 나은경 기자
비엘 그룹, 경북도와 ‘세포배양산업 육성 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
  • 비엘 그룹, 경북도와 ‘세포배양산업 육성 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
  • 경상북도 도청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좌측 7번째), 박영철 비엘 그룹 회장(좌측에서 8번째)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상북도청)[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비엘(142760) 그룹이 경상북도와 ‘세포배양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세포배양산업 클러스터 조성’은 △바이오의약품 시장 확대 △글로벌 식량 위기 △탄소중립 등 바이오산업 패러다임 전환과 미래이슈 대응 △미래 먹거리 산업 선점을 위한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다.경상북도를 중심으로 의성군, 포항시, 구미시, 경산시 등 산하 지방자치단체와 포항공대, 영남대학교, 경북테크노파크 등의 학계와 연구지원 기관이 참여해 세포배양 핵심소재 공동 연구개발, 투자 등을 진행하게 된다.비엘그룹은 그룹내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인 비엘팜텍(065170)을 통해 세포배양 핵심 소재 및 배양육, 대체육 등 기능성 식품소재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클러스터 육성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세포배양은 동물 생체에서 분리한 세포를 증식 및 분화시키는 데 필요한 바이오산업 핵심 기술이다. 최근에는 소, 닭, 어류 등 동물과 해산물 세포조직을 배양해 생산하는 식용 배양육이 대체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경상북도측은 “배양 식품이 상용화하면 세포배양 시장이 더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나 국내 시장은 원부자재의 90% 이상을 수입하고, 장비도 국산화율이 16.5%에 그친다”고 설명했다. 경상북도는 세포배양 산업지원센터 건립 등 의성을 중심으로 추진해 온 사업을 경산, 포항, 구미 등으로 확대해 클러스터를 조성할 방침이다.비엘팜텍 관계자는 “세포배양산업 클러스터에 당사가 축적한 연구개발 및 마케팅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클러스터의 연구개발 성과를 조기 상용화시켜 산ㆍ학ㆍ연ㆍ정 협력의 성공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3.02.10 I 나은경 기자
비엘팜텍, IHQ와 건기식 제품 디지털 콘텐츠커머스 협력 MOU 체결
  • 비엘팜텍, IHQ와 건기식 제품 디지털 콘텐츠커머스 협력 MOU 체결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헬스케어 그룹 비엘(142760)(BL)은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전문기업 IHQ와 건기식 및 뷰티 제품의 콘텐츠 커머스를 공동 진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업무협약을 맺은 비엘그룹은 건강기능식품 및 뷰티제품부터 신약개발까지 아우르는 헬스케어 그룹이다. 그룹 내 기업으로는 비엘, 비엘팜텍, 비엘헬스케어, 비엘사이언스, 비엘멜라니스가 있다. 이번 MOU 체결 후 건강기능식품 관련 사업은 비엘팜텍(065170)이, 뷰티제품 관련 사업은 비엘(142760)이 주축이 되어 IHQ와 협력하게 될 예정이다.IHQ는 4개(IHQ, IHQ Drama, IHQ Show, Sandbox+) 케이블TV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예인 매니지먼트 사업(舊 SidusHQ)과 지난해 5월 론칭한 신개념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바바요(babayo)’를 운영하는 종합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그룹이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라이브 커머스 등 디지털 콘텐츠 공동 기획·제작·협찬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바바요(babayo)’를 활용한 비엘그룹 브랜드 제품의 마케팅 및 판매 ▲공동상품 기획·개발·마케팅·유통 ▲연예인·크리에이터·쇼호스트 육성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비엘팜텍(065170)의 이천수 사장은 “건기식의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양사의 역량과 장점이 사업적 시너지를 내 수익모델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며 “양사의 협력이 건기식 및 뷰티사업의 전통적인 유통채널을 다양하게 확대해 나가고, 수익성을 개선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IHQ의 정세영 모바일 기획본부장은 “IHQ는 이번 MOU를 통해 지난해 5월 출시해 구독자 35만명을 보유한 숏폼 중심 신개념 OTT ‘바바요’를 콘텐츠커머스 플랫폼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라며 “바바요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비엘이 제조한 다양한 건기식 및 화장품 브랜드를 적극 홍보하고 커머스로 이어지도록 만들 것이다. 비엘과 협력해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헬스케어, 건기식 및 화장품 분야에 대한 콘텐츠 커머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2023.02.09 I 김지완 기자
  • [재송]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다음은 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카카오페이(377300)=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손실이 455억원으로 전년(272억원)보다 적자 폭이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SK이노베이션(09677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29.6% 늘어난 3조 9989억원으로 잠정 집계.△LX인터내셔널(001120)=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9655억원으로 전년보다 47.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카카오(035720)=SM엔터테인먼트의 지분 9.05%를 확보해 2대 주주로 올라섰음. SM엔터테인먼트가 제삼자 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발행하는 123만주 규모의 신주를 인수하고, 전환사채 인수를 통해 114만 주(보통주 전환 기준)를 확보하는 방식.△현대중공업(329180)=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손실이 2892억원으로 전년(8003억원)과 비교해 적자 폭이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OCI(010060)=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9806억원으로 전년보다 56.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HD현대(267250)=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3조 3870억원으로 전년보다 226.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KB금융(105560)=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5조 6389억원으로 전년보다 7.5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한섬(020000)=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1683억원으로 전년보다 10.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GS리테일(007070)=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2451억원으로 전년보다 11.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하나투어(039130)=지난해 4분기 매출 461억원, 영업손실 160억원을 기록. 당기순이익은 9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한미반도체(042700)=7일 연결기준 실적으로 작년 4분기 매출액 609억 700만원, 영업이익 145억 2600만원을 기록. 이는 전년 동기대비 40.1%, 59.3% 각각 감소한 수치.△크래프톤(259960)=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738억원, 영업이익 1262억원을 기록. 이는 전년 동기대비 6.8%, 178% 각각 늘어난 수치. 당기순손실은 1654억원으로 적자전환.△현대홈쇼핑(057050)=작년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7% 감소한 188억 500만원을 기록.△제이스텍(090470)=지난해 연결기준 4분기 영업이익이 171억9900만원으로 전년 동기(1200만원) 대비 13만8513.1%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378억4600만원으로 121.8% 늘고 당기순이익은 120억4400만원으로 흑자전환함.△다원시스(068240)=주가 안정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연장하기로 결정. 계약 기간은 오는 8월 7일까지임.△드림어스컴퍼니(06057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86억6700만원으로 적자전환.△에이비엘바이오(298380)=이중항체 면역항암제 ‘ABL503’의 국내 제1상 임상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하이록코리아(013030)=99억3283만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소각하기로 결정. 소각 주식수는 75만7182주, 소각 예정일은 오는 15일. 회사 측은 “배당가능이익 범위내에서 기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의하여 소각하는 것이므로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고 전함.△에스엠(041510)=타법인 증권을 취득하기 위해 보통주 123만주, 1119억3000만원 규모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 제3자배정 대상자는 카카오(035720). 또한 에스엠은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을 목적으로 1052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함.△에이스침대(003800)=주당 1330원 현금 배당을 결정. 시가배당율은 3.7%, 배당금 총액은 111억2912만원.△오로스테크놀로지(322310)=주식매수 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교부 목적으로 14억4444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 처분 예정 주식 수는 9만2003주, 주당 처분 금액은 1만5700원. 처분 예정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임.△디엔에이링크(127120)=천무진 외 62명이 의결권 행사 허용 가처분 소송을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제기.△휴마시스(205470)=휴마시스는 셀트리온(068270)이 600억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등 소송을 인천지방법원에 제기.△젬백스링크(064800)=주식회사 유바이오파트너스가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허용 가처분 신청을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제기.△메디콕스(054180)=운영자금 179억9999만원을 조달하기 위해 보통주 983만693주를 제3자배정증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 제3자배정 대상자는 주식회사 구월의파트너스. 신주 발행가액은 1831원이며 납입일은 오는 16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달 6일.
2023.02.08 I 김새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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