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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 신청한 태영건설은…SBS 소유한 중견건설사
  • 워크아웃 신청한 태영건설은…SBS 소유한 중견건설사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시공능력 순위 16위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대형 건설사가 워크아웃에 돌입하는 것은 지난 2000년 대우건설, 2013년 쌍용건설 이후 약 10년 만이다. 태영건설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금 3조2000억원을 감당하지 못해 자금난에 시달렸다. 건설업계에서는 부동산 시장 침체와 원자잿값 급등으로 PF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태영건설까지 결국 워크아웃 수순에 돌입하면서 업계에 미칠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서울 여의도 소재 태영건설 본사. (사진=태영건설)28일 금융권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이날 오전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오전 중 채권은행에 채권단협의회를 구성하자고 통보할 예정이다. 채권단과 태영건설은 기업개선 계획을 세워 기업 정상화 절차에 돌입하게 된다. 현재 태영건설의 PF 대출은 약 3조2000억원에 이른다. 태영건설은 이날 만기가 돌아온 480억원의 서울 성수동 오피스 빌딩 PF 대출을 상환하지 못했다. 성수동 오피스2 개발 사업의 대주단인 KB증권(191억원), NH농협캐피탈(191억원), 키움저축은행(50억원)이 차입금 만기 추가 연장을 해주지 않기로 결정했다. 현재 보유한 현금으로 이번 만기 상환을 할 수 있다 하더라도 이번 대주단의 선례가 줄줄이 이어질 다른 사업장에도 똑같은 결론을 내릴 가능성이 커졌다. 태영건설은 1980년대 말 1기 신도시 조성 사업 등을 통해 성장하며 1990년 국내 첫 민간 방송 사업권까지 따내는 발판이 된 회사다. 태영건설은 SBS를 소유한 태영그룹의 모태 기업이다.그간 태영건설은 90세인 윤세영 창업회장이 경영에 복귀하고 주요 계열사와 자산 매각에 나서는 등 유동성 위기에 총력 대응을 기울였다. 하지만 예정된 차입금 만기를 넘기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워크아웃에 들어갔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태영건설이 중견 건설사지만 중소형·대형 건설사 모두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업계에서도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내년 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태영건설까지 워크아웃에 들어가면서 위기 의식이 팽배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3.12.28 I 오희나 기자
"10% 이상 싸진 오피스…내년이 매입 찬스"
  • "10% 이상 싸진 오피스…내년이 매입 찬스"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전 세계 자본시장이 혼란의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오히려 오피스 건물을 사려는 자금 여력이 있는 분들에겐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기존 가치보다 10~20% 평가 절하돼 있지만 대부분의 수요자들이 유동성 부족으로 쉽게 매입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내년에는 이를 기회로 보는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건물의 매입 매각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황점상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한국지사 대표(사진=김태형 기자)황점상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한국지사 대표는 최근 서울 중구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본사에서 진행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고금리 여파로 침체된 부동산 시장에서 오피스 매입은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오피스 시장은 정보의 불균형이 극심하다보니 합리적인 선택을 위해선 전문 에이전시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그는 “오피스 건물은 주택 시장과 달리 개별 건물마다 스펙이 달라 시세를 비교하기에도 어려움이 크다”며 “때문에 대기업들도 실제 가치보다 비싸게 매입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물 자체 스펙과 입지만으로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하자보수 이력이나 주차장 핸디캡 등 구체적인 히스토리와 주변 시세 확인 등을 해야 하는데 관련 정보가 공개되지 않아 어려움이 큰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내년 오피스 시장에서 리테일, 물류 등 분야별로 다른 전략을 취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리테일의 경우 코로나19 이후 대부분의 주요 권역이 다시 활기를 찾으며 임차 수요가 회복됐으며 임대료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물류 시장의 경우 최근 급격한 저온 시설의 증가와 수요 감소로 저온 임차인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이 같은 상황은 단기적인 현상으로 이커머스 시장의 꾸준한 확대와 사람들의 소비 패턴 변화로 물류 시장 역시 수요가 꾸준히 우상향을 그릴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도 리테일 시장은 올해 회복이 빨랐던 만큼 내년도 성장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황 대표는 내년도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핵심 키워드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양극화 등을 꼽았다. 그는 ESG에 대한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의 반영에 대해 “한국은 호주, 싱가폴 등에 비해 ESG에 있어서는 아직 소극적이다. 호주의 경우 탄소 배출 등의 일정 카테고리에 부합되지 않으면 건물 준공이 안될 정도로 강한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2050년 탄소배출 제로를 추구하고 있고 2030년에 큰 마일스톤(전망치 대비 37%감축)이 있기 때문에 대규모 건축물의 건축시 이 부분에 대한 명확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도 양극화가 두드러지는 현상에 대해서는 “전 세계적인 추세”라면서 “내년에도 중심성이 낮은 상권과 중심성이 높은 상권의 임대료 격차는 심화 될 것이고, 특히 입지를 넘어서 프라임 빌딩 자체에 대한 선호도는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내년에 ‘로컬라이즈’(외국 기업의 한국 현지화)를 넘어 외국에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의 ‘로컬라이즈’ 관련 사업도 확장할 계획이다. 황 대표는 “해외에 공장이나 연구소를 설립하거나 그 외 다양한 부동산을 매입해 해외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쿠시먼의 해외 지사에서 보유한 현지 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원활하게 합리적인 비용으로 현지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점상 대표는 △1969년생 마산 출생 △한양대 도시공학 학사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LG 백화점 기획개발팀 △쿠시먼 앤드 웨이크필도 코리아 선임상무 △쿠시먼 앤드 웨이크필드 코리아 대표
2023.12.28 I 박지애 기자
전두환 5·18 발포 명령 의혹, 끝내 못 밝혔다
  • 전두환 5·18 발포 명령 의혹, 끝내 못 밝혔다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4년간의 공식 조사 활동을 마무리한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가 발표 책임자 규명 등 핵심 과제에 대해 ‘진상규명 불능’ 결정을 내렸다.지난 5월 16일 오후 서울 중구 나라키움저동빌딩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의 5·18 민주화운동 43주년 맞이 ‘대국민 보고회’에서 송선태(가운데)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27일 조사위에 따르면 전날까지 진행된 전원위원회 심의 의결 결과 21개 직권과제 중 5건의 진상규명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조사위가 진상규명하지 못한 과제는 △5·18 당시 군에 의한 발포 경위 및 책임 소재 △국방부 및 군 기관과 국가정보원 등에 의한 5·18 은폐·왜곡·조작 사건 △5·18 당시 전남 일원 무기고 피습 사건 △5·18 당시 공군 전투기 출격 대기 의혹 사건 △5·18 관련 작전 참여 군과 시위 진압에 투입된 경찰의 사망·상해 등에 관한 피해다.나머지 직권과제 16건 중 다른 과제와 비슷하다고 판단된 4건은 병합돼 총 12건이 진상 규명됐다고 위원회는 전했다. 5·18 당시 사망 사건과 민간인 상해 사건, 행방불명자 규모와 소재, 암매장지 발굴과 수습 등 과제다.조사위는 내년 6월까지 위원회 의결을 거쳐 국민, 대통령, 국회에 보고하는 종합보고서를 작성한다. 진상규명 결정된 과제의 조사 내용과 결과는 앞으로 작성될 종합보고서에 실리지만, 불능 과제들은 담기지 않는다.조사위는 5·18 진상조사 특별법에 따라 2019년 출범했다. 조사위는 전날 제116차 전원위원회를 끝으로 진상규명을 위한 조사 활동을 마무리했다.조사위는 활동 기간 5·18 당시 투입된 계엄군 2만300여명 중 2857명을 만나 확보한 증언으로 조사에 나섰다. 군 핵심 관계자로 추려진 82명 중 절반이 넘는 대상자의 진술을 확보해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겠다는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조사위는 보강 증거를 찾지 못해 책임자를 확정할 수 있는 단계까지 이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한 비상임위원은 전날 “타 기관에서 조사했던 수준보다 더 나아간 것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실망스러운 결과”라고 지적했다.
2023.12.27 I 하상렬 기자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올해 총 31개 스타트업에 300억 투자
  • [마켓인]베이스인베스트먼트, 올해 총 31개 스타트업에 300억 투자
  • [이데일리 박소영 기자] 초기 스타트업 전문 벤처캐피털(VC) 베이스인베스트먼트가 올해 투자 현황 자료를 공개하며, 31개 스타트업에 300억원 투자를 집행했다고 27일 밝혔다.베이스인베스트먼트는 올해 전체 31건의 투자 중 절반 이상인 16건을 시드 라운드에 집행했다. 베이스인베스트먼트가 올해 투자한 300억원 중 신규 투자에 집행한 금액은 215억원이다. 올해 신규 투자 24건 중에서 첫 번째 기관 투자자가 된 비중은 60%에 달했다. 베이스인베스트먼트가 올해 투자한 주요 스타트업으로는 ▲호갱노노 팀이 연쇄창업한 글로벌 웹빌더 ‘슬래시페이지’(카페노노) ▲생성형 AI 기반 글로벌 컨텐츠 플랫폼을 개발 중인 ‘팀러너스’ ▲글로벌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 ‘레리치’(공기와물) ▲상업용 건물관리 SaaS ‘빌딩케어’(디원더) ▲병의원 재진관리 SaaS ‘애프터닥’(메디팔) ▲글로벌 게임영상 녹화·공유 플랫폼 ‘도르’ ▲색조 뷰티 브랜드 힌스의 공동 창업자가 연쇄 창업한 헤어케어 브랜드 ‘나르카’(언커먼홈) 등이 있다.또한 베이스인베스트먼트는 올해 엑시트(투자금 회수) 사례도 갖췄다. 사업 극초기 단계부터 여러 차례 투자하고 지원한 비욘드뮤직, 비바웨이브(힌스) 등이다.이 외에도 베이스인베스트먼트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실질적으로 돕겠다는 미션에 따라 전 토스 공동 창업자인 이태양 그로스 파트너를 영입했다. 베이스인베스트먼트는 동시에 올해부터 그로스 어드바이저 프로그램을 별도로 도입했다. 이에 따라 김정훈 전 지그재그 최고마케팅책임자(CMO), 김유리 전 티맵모빌리티 최고제품책임자(CPO), 원지현 왓챠 공동 창업자를 그로스 어드바이저로 영입했다.신윤호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장기적인 미래 성장 가능성을 보고 극초기 기업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이어나갔다”며 “2024년에는 더욱 적극적으로 후속 투자를 진행하고, 초기에 투자한 포트폴리오사들의 성장 지원을 위해 고민하고 새로운 시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2023.12.27 I 박소영 기자
NH證 여의도 재건축 심층분석 보고서 발간…"최근 부동산 시장서 관심도↑"
  • NH證 여의도 재건축 심층분석 보고서 발간…"최근 부동산 시장서 관심도↑"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NH투자증권은 ‘여의도 재건축 심층분석_사업진행현황 및 사업성 검토’ 보고서를 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원문은 NH투자증권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여의도 재건축 단지별 사업진행현황 및 특징과 시장 동향, 사업 이슈를 점검하고 사업성 검토를 통해 향후 전망을 다뤘다. 여의도 재건축 단지는 최근 사업 진행에 속도가 붙으면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이다. 신탁방식과 신속통합기획으로 사업 추진 동력을 얻고, 지구단위계획을 통한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및 높이 규제 완화로 사업 진행이 가속화됐다고 분석했다. 여의도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여의도 재건축 16개 단지는 9개 특별구역으로 구분하여 일반상업지역 또는 준주거지역으로 상향될 예정이다. 보고서는 일반상업지역 상한 용적률 최대 800%와 준주거지역 500%로 높아지며 사업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토지거래 허가 구역임에도 여의도 재건축 단지 거래량이 증가하고 신고가 경신 및 최대 30% 이상 상승한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단지별로는 공작아파트가 가장 빠르며 한양을 두번째로 꼽았다. 시범, 목화도 각각 사업시행자 지정, 조합설립인가로 속도가 빠른 편이라고 봤다.여의도 재건축 사업 주요 이슈에 대해서는 ‘신탁방식 사업시행’, ‘여의도 지구단위계획’, ‘신속통합기획’,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손꼽았다. 신탁방식 사업은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이 가능해 최근 여의도 재건축 단지들이 선호하는 방식이다. 16개 단지 중 신탁 방식 사업을 진행하는 곳은 7개 단지(한양, 시범, 삼익, 은하, 광장(3~11동), 공작, 수정 아파트)로 조사됐다. 여기에 한양, 시범은 신속통합기획까지 확정하며 사업 추진에 더 힘이 실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현재 서울시와 기부채납 비율 관련 갈등을 겪고 있어 향후 사업 진행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봤다.사업성 검토 시 중요한 요인인 대지지분을 보면 서울, 광장(3~11동), 삼부, 미성 아파트 순으로 평균 대지지분이 크다고 분석했다. 규모와 입지 면에서 현재 대장격이라 볼 수 있는 시범 아파트를 기준으로 서울 주요 재건축 단지와 비교하면 평균 대지 지분은 잠실주공5단지, 목동이 더 큰 편이나 향후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계획 용적률이 높아지며 사업성이 좋아질 것으로 분석했다.다만 여의도 재건축은 단지별 사업방식,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여부, 기부채납, 추정 분담금 등 아직은 미지수이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 여부 또한 지켜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현재 사업초기단계로 향후 변수도 다양해 단기보다는 중기 또는 장기간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업 완료 시에는 49~65층에 달하는 아파트들이 초고층 오피스빌딩과 한국의 마천루를 형성해 여의도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NH WM마스터즈 전문위원)은 “아직 초기 단계로 향후 기부채납 비율, 초고층에 대한 원활한 사업 추진 여부, 즉 속도가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판단된다”며 “매수를 고민하고 있다면 단기 차익이 아닌 중장기적 접근이 적합하고 2024년은 긴 흐름에서 자산 선점 효과가 유효한 시기”라고 말했다. 또한 매도를 생각하는 소유주의 경우 단기 매도 타이밍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등 규제 완화 시점이 좋고, 가능하면 장기 보유할 것을 조언했다.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대다수 단지들이 현재 설계 완료 또는 진행 중이며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적용되는 용도지역이 다르기 때문에 현재와 계획 용적률을 잘 비교해봐야 한다”며 “재건축은 속도가 무엇보다 중요해 이에 입각한 사업장을 선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3.12.27 I 양지윤 기자
유진투자증권, 종합자산관리 강화 위해 대구지점 이전 오픈
  • 유진투자증권, 종합자산관리 강화 위해 대구지점 이전 오픈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종합자산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구지점을 확대 이전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유진투자증권)유진투자증권 대구지점은 기존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에서 수성구 범어동 정암빌딩 3층으로 이전을 완료하고 어제(26일) 개점식을 열었다. 144평 규모로 조성된 대구지점에는 약 20명의 프라이빗뱅커(PB)가 상주하게 된다. 이번 확대 이전은 유진투자증권의 고객 접점 채널 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에 따라 종합자산관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유진투자증권은 대구광역시 내 행정과 금융 중심지로 지점을 이전함으로써 고액자산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동시에, 특화 서비스를 제공해 종합자산관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지점운용형 랩(Wrap), 해외주식 등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에 강점을 가진 PB들을 대구지점에 배치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중소형사 리테일 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PB 중심의 영업과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고자 2020년부터 고객 접점 채널 혁신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서울 강남지역의 ‘챔피언스라운지금융센터’, 서울 강북지역의 ‘서울WM센터’, 경기지역의 ‘분당WM센터’, 호남지역의 ‘광주WM센터’ 등 지역 거점형 WM센터를 출범했으며, 대전지점과 전주지점을 통합해 개점한 바 있다. 한편, 대구지점은 이번 확대 개점을 기념해 투자설명회를 마련했다. 오는 1월11일에는 ‘2024년 증시 전망’을 주제로, 1월18일에는 ‘2024년 부동산 시장 전망’을 주제로 각각 투자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현 유진투자증권 채널영업부문장은 “고객에게 새로운 금융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 WM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구지점을 확대 개점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접점 채널의 혁신을 지속해 지역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투자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2.27 I 이은정 기자
5·18 진상규명조사위 조사활동 마무리…6개월간 보고서 작성
  • 5·18 진상규명조사위 조사활동 마무리…6개월간 보고서 작성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26일 공식 조사 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 2019년 12월 27일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조사위가 출범한 지 4년만이다.조사위는 이날 제116차 전원위원회를 끝으로 전원위의 심의 의결 사안을 국가보고서로 작성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이날 전원위는 조사위가 그동안 조사·수집한 직권조사 21건, 신청사건 70여건에 대한 결과물이 명확하게 밝혀졌는지 등을 심의한 것으로 전해졌다.직권조사에는 5·18 집단 발포 책임자 규명, 민간인 집단 학살 사건, 행방불명자 규모 및 소재 등 그간 40년이 넘도록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5·18 진상규명 과제가 포함됐다.그러나 이날 전원위에서 한 비상임위원은 “조사 과제 중 진상규명 불능 판정이 내려진 것이 다수였다”며 “타 기관에서 조사했던 수준보다 더 나아간 것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실망스러운 결과”라고 지적했다.조사위는 내년 6월까지 종합보고서를 작성한 뒤 대정부 권고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지난 5월 16일 오후 서울 중구 나라키움저동빌딩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의 5·18 민주화운동 43주년 맞이 ‘대국민 보고회’에서 송선태(가운데)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3.12.26 I 성주원 기자
해양기자협회, 해양대상에 HD한국조선해양 선정
  • 해양기자협회, 해양대상에 HD한국조선해양 선정
  • [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한국해양기자협회는 26일 제2회 한국해양대상 수상 업체로 HD한국조선해양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해양홍보인상 수상자는 HMM 대외협력실의 노지환(51) 팀장으로 결정했다.시상식은 27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한국해운빌딩 10층 회의실에서 열린다.한국해양대상은 지난 1년 동안 한국 해양·해운·조선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의 업적·공로를 기리기 위한 것이다.해기협은 이달 초 해양대상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엄정한 심사작업을 벌였고 해기협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수상 업체로 선정된 HD한국조선해양은 HD현대의 조선해양 사업부문 중간지주회사이다. 계열사로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이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세계 최첨단을 달리고 있다. 2030년을 목표연도로 스마트조선소 전환을 위한 ‘FOS(Future of Shipyard)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는 설계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작업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또 이 업체는 차세대 친환경 선박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꼽힌다. 지난 2021년 세계 최초로 메탄올추진 컨테이너선을 수주한 데 이어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메탄올추진 컨테이너선을 수주했다. 노지환 팀장.해양홍보인상을 받게 된 노지환 팀장은 홍보경력이 20년 넘는 현대그룹 출신 ‘정통 홍보맨’이다. 현대아산과 현대상선 홍보실 등을 거쳤다. 친화력이 강하고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해운 업무를 이해하기 편하게 설명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23.12.26 I 이종일 기자
영원아웃도어, 숙명여대에 산학연 발전기금 3억 ‘쾌척’
  • 영원아웃도어, 숙명여대에 산학연 발전기금 3억 ‘쾌척’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영원아웃도어가 숙명여대에 산학연 발전기금 3억원을 전달했다.영원아웃도어는 지난 22일 오후 서울 중구의 영원무역 명동 빌딩에서 성기학 회장과 성가은 부사장 및 숙명여대 장윤금 총장, 오중산 산학협력단장, 이지형 교무처장, 송윤선 학생처장, 김영선 의류학과 교수 등 양측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산학연 발전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영원아웃도어가 이번에 기부한 3억원은 ‘숙명여대 산학연 발전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성기학 회장은 “대한민국 패션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오랜 시간 동안 파트너십을 유지해 온 숙명여대와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국내 의류·패션 산업 발전을 함께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장윤금 총장은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발전기금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숙명여대 학생들이 여성 인재로서 새로운 시작을 하는데 이번 기부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영원무역그룹은 지난 2008년부터 숙명여대와 산학협력을 맺고 의류학과를 중심으로 평창동계올림픽 라이선스 상품 개발 프로젝트, 친환경 업사이클링 졸업작품전 등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왼쪽부터 영원아웃도어 성가은 부사장, 숙명여대 장윤금 총장, 영원아웃도어 성기학 회장(사진=영원아웃도어)
2023.12.26 I 김미영 기자
브라보스크린 '강남신화' 스타트 “정직한 가격, 강남에서도 통했죠”
  • 브라보스크린 '강남신화' 스타트 “정직한 가격, 강남에서도 통했죠”
  • 서재석 브라보퍼블릭스크린 회장이 최근 문을 연 서울 강남 도곡점이 골퍼들의 큰 호응을 얻어가자 환하게 웃으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주영로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정직한 가격, 강남에서도 통했죠.”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빌딩 지하. 약 600평 규모에 들어선 스크린 골프장엔 대낮에도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골퍼가 많았다. ‘탁, 탁’ 쉼 없이 공을 때리는 골퍼들은 시간 가는 줄 몰랐다.12월 초 문을 열어 약 2주 동안 무료 운영한 뒤 21일부터 정상적으로 영업을 시작한 이 매장에는 매일 평균 200명 이상이 찾아오고 있다. 크리스마스 연휴였던 지난 24일과 25일에는 전 타석 매진 행렬이 이어질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1게임에 단돈 7900원’이라는 정직한 가격이 만들어 낸 현상이다.골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야외 활동이 자유롭지 못하게 되면서 때 아닌 붐을 이뤘다. 동시에 스크린 골프도 열풍을 탔다.스크린골프의 매력은 필드에서의 라운드와 비교해 저렴한 비용으로 골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스크린골프의 이용료도 조금씩 상승해 1게임 기준 3만원 시대가 열린 지 오래다. 3~4명이 함께 치면 10만원 이상이 들어 일주일에 2~3번씩 치는 게 적지 않은 부담이다. 이런 스크린골프 업계에 새 바람을 불러온 게 브라보퍼블릭스크린골프다.브라보퍼블릭스크린골프는 5년 전 ‘스크린골프의 대중화’를 선언하며 등장했다. 18홀 기준 1게임의 비용은 겨우 7900원이다. 다른 매장에서 2~3만원 받는 것과 비교하면 절반 아니 3분의 1도 되지 않는 저렴한 금액이다.브라보퍼블릭스크린은 조금씩 이름을 알리며 전국으로 퍼져 나갔다. 그리고 이달 중순 마침내 서울 강남 한복판에 초대형 매장을 오픈했다.“문을 열기 전까지만 해도 영업이 얼마나 될지 걱정됐다. 그러나 이제는 자신이 붙었다.”서재석 브라보퍼블릭스크린골프 회장의 말에 자신이 넘쳤다.그는 “정직한 가격이 강남의 골퍼들에게도 제대로 통한 것”이라며 “강남에 산다고 해서 꼭 비싼 것만 좋아하지 않았다. 저렴한 비용으로 스크린골프의 매력을 그대로 느끼면서 운동하고 싶어 하는 마음은 누구나 마찬가지였다. 가격 대비 성능이 좋고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에 매우 만족해하고 있다”라고 성공의 비결을 꼽았다.실제로 저렴한 가격은 성공의 밑거름이 됐다. 24시간 내내 운영하는 이 스크린골프장에선 오후 4시 전까지는 1게임에 7900원만 내면 된다. 이후에는 시간에 따라 9900원과 최대 1만1900원으로 가격이 오르지만, 그래도 다른 스크린골프 매장과 비교하면 절반도 되지 않는 비용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스크린골프를 즐길 수 있으니 하루 2~3게임씩 연달아 치고 가는 골퍼도 늘었다. 강남도곡점 운영을 책임지는 조용운 브라보퍼블릭스크린골프 상무는 “3만원이 안 되는 돈으로 오전부터 오후까지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다”라며 “2~3게임을 하고 간식으로 커피와 라면을 먹어도 3만원이 들지 않는다. 골프를 좋아하는 골퍼에게는 더 없이 좋은 조건이다. 가격 대비 좋은 성능과 깨끗한 환경이 입소문을 타면서 벌써 10회 이상 라운드권이 700매 이상 팔렸다”라고 말했다.저렴한 스크린골프라는 인식으로 그동안 강남 진출에 고심이 많았던 브라보퍼블릭스크린골프는 도곡점의 성공 사례를 발판으로 더욱 적극적인 확장에 나서기로 했다.서재석 회장은 “처음 방문한 골퍼들은 낯선 브랜드에 머뭇거리기도 했으나 게임을 해보고 난 반응은 전혀 달랐다”라며 “이제 단골이 돼 매일 오는 손님도 적지 않다”라며 “강남에서의 성공은 정직한 가격과 가성비 스크린골프를 추구하는 브라보퍼블릭스크린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다. 더 많은 골퍼들이 정직한 가격에 스크린골프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라고 힘줘 말했다.골퍼들이 브라보퍼블릭스크린골프를 즐기고 있다. (사진=주영로 기자)
2023.12.26 I 주영로 기자
제로에너지 건축 의무 커지는데…인센티브 쥐꼬리
  • 제로에너지 건축 의무 커지는데…인센티브 쥐꼬리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제로에너지건축 시장규모가 2050년까지 180조원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더욱 비싸지는 건축비와 낮은 인센티브에 목표달성이 어려울 수 있다고 우려한다. 전문가들은 민간부문의 제로에너지건축물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가적인 건축기준 완화와 세금감면, 금융지원 등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25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50년 제로에너지건축물 시장은 180조 4000억원(2022년 실질금액 기준)까지도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30년 시장규모 추정치인 92조 8000억~107조원(2022년 실질금액 기준)의중위값인 99조 9000억원의 2배 수준이며 2022년 시장 규모추정치인 15조~20조원의 약 10배에 달하는 규모다.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서는 건설산업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건축물은 2050년까지 탄소배출을 2018년 대비 88.1% 감축해야 한다. 신축 건축물은 2050년 기준 신축 건축물의 제로에너지건축물 1등급 100%를 달성하고, 기존 건축물은 2050년까지 그린리모델링 에너지효율등급 가정용 1++, 상업용 및 공공용 1+ 100%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제로에너지건축물은 2030년까지 세부적 인증 의무화 로드맵이 수립돼 있는데 2024년부터 민간 공동주택 30가구 이상은 5등급 수준의 인증을 받아야 하고 2030년부터는 공공, 민간부문 모두 연면적 500㎡ 이상 건축물 신축 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이 필요하다.문제는 제로에너지건축물에 대한 현재 인센티브 유지 시 탄소중립 시나리오목표 달성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제로에너지건축물 1등급 인증을 위해서는 기존 공사비의 거의 2배에 달하는 공사비 투입이 필요한 상황에서 현재 수준의 인센티브로는 민간부문의 소규모 건축물을 포함해 모든 신축 건축물을 제로에너지건축물 1등급으로 신축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다.현재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등급(1~5등급)에 따라 용적률, 건축물의 높이 등 건축기준 최대 15% 완화, 취득세 최대 20% 감면, 주택도시기금대출한도 20% 상향, 주택건설사업 기반시설 기부채납률 최대 15% 경감 등이 지원된다. 그러나 현재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의무화 대상 건축물이 본 인증을 획득하지 못하면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있으나 건축허가와 사용승인의 필수요건은 아니어서 민간부문은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을 획득하지 않는 건축물도 일정 비율 이상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이홍일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건설기업은 제로에너지건축물을 위한 핵심 엔지니어링 역량 확보와 제로에너지건축물 자재생산업체를 비롯한 다수의 협력업체 네트워크 구축, 운영 역량이 필요하다”며 “제로에너지건축물을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인센티브 제공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의무화 로드맵. (자료=제로에너지빌딩 인증시스템)
2023.12.25 I 신수정 기자
세종병원,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 인증 획득
  • 세종병원,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 인증 획득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외국인이 이용하기에 세종병원은 환상적입니다. 스파시바(감사합니다)!”지난달 11일 오전 11시께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 정장 차림의 한 남성이 환영 피켓을 든 채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터미널 도착시간과 시계를 번갈아 확인하는가 하면, 어두운 표정으로 어딘가 전화 통화를 수차례 시도한다. 잠시 후 한 외국인이 환영 피켓을 발견하고 손을 들자 그제야 남성의 표정은 미소로 바뀌었다. 외국인은 러시아 국적 일레나 씨(여· 46), 남성은 공항 픽업서비스 관계자다. 일레나 씨는 세종병원에서 정밀건강검진을 받고자 20여시간이 걸려 처음 한국 땅을 밟았지만, 입국심사에서 1시간가량 발이 묶이는 고초를 겪다 출입국관리사무소와 세종병원의 긴밀한 연락 끝에 문제가 해결됐다. 일레나 씨는 이윽고 무료 픽업차량을 타고 인천세종병원 인근 호텔로 무사히 도착했다.세종병원 전담 픽업서비스 업체 전인현 대표는 “한국의 첫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또 외국인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담당자들이 일사불란하게 맡은 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13일 오전 9시 인천세종병원 종합검진센터. 주말 이틀간 휴식을 취했던 일레나 씨가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세종병원 외국인 전담 코디네이터가 그를 반갑게 맞는다. 이들은 만나기 전부터 전자여행허가(K-ETA) 수속, 병원 검진 및 숙소 예약 등을 전화로 진행하며 서로를 다독였다. 병원 안에서도 외국인의 불편함은 없다. 문진부터 모든 검사과정에 코디네이터가 동행하며 통역을 진행했다. 출입문, 혈압측정기, 하물며 화장실 소변컵 거치대까지 병원 곳곳에 외국어가 병기돼 있는 등 세심한 배려가 감동을 준다.바실리나 코디네이터는 “한국과 세종병원을 믿고 멀리까지 찾은 외국인 환자를 실망시키지 않고자 입국 전부터 한국 체류 전 과정을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16일 오전 9시. 다시 병원을 찾은 일레나 씨 얼굴에 화색이 돈다. 평소 심장과 혈액순환에 불편함을 느껴 멀리 한국까지 찾았는데, 받아본 검사결과지 수치는 다행히 정상을 보였다. 검사 결과를 설명하는 전문의, 코디네이터, 환자 모두 한바탕 웃음꽃을 피운다. 다만, 이번에 발견된 담낭의 작은 혹은 러시아 현지 병원에서 추적 관찰하기 했다. 그는 다음날 오전 다시금 무료 픽업 서비스를 받고는 귀국길에 올랐다.일레나 씨는 “인터넷으로 세종병원을 처음 알고, 용기를 내 한국을 처음 찾았다”며 “짧은 기간이었지만 이곳에서 6일은 환상적이었다. 가족과 친구들에게 한국과 세종병원을 적극적으로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처럼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세종병원의 체계적인 시스템이 각광 받고 있다. 세종병원은 국내 최초로 의료기관인증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명실상부 외국인 환자 친화 병원이다.25일 세종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실사를 거쳐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에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 인증(KAHF)’을 부여했다. KAHF는 외국인 환자에게 우수한 서비스 및 치료 환경을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 세종병원은 각 항목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앞서 세종병원은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인증과 급성기병원 국내의료기관평가인증을 획득하는 등 국내 환자는 물론 외국인 환자에게 안전하고 신뢰 있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의료에 국경은 없다. 외국인 환자에 대한 질 높은 의료 서비스 제공은 세종병원에만 그치지 않고 나아가 한국의 이미지까지 긍정적으로 만드는 역할을 한다”며 “세종병원은 지난 수십년간 국내는 물론 수많은 외국인 환자를 치료하며 체계적인 의료 시스템을 다져왔다. 모든 역량을 다해 국내외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지난 21일 연세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열린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평가인증기관 간담회에서 인증서를 수여받은 세종병원 박경서 국제진료부센터장(사진 왼쪽)이 보건복지부 최승현 보건산업해외진출과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세종병원 제공
2023.12.25 I 이순용 기자
조조와 양수·집집 하우스 소나타·크리스마스 캐럴
  • [웰컴 소극장]조조와 양수·집집 하우스 소나타·크리스마스 캐럴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학로의 여러 소극장을 비롯한 서울 시내 많은 공연장에서 올라가는 연극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란 쉽지 않다. ‘웰컴 소극장’은 개막을 앞두거나 현재 공연 중인 연극 중 눈여겨볼 작품을 매주 토요일 소개한다. <편집자 주>연극 ‘조조와 양수’ 포스터. (사진=코르코르디움)◇연극 ‘조조와 양수’ (12월 24~29일 국립극장 하늘극장 / 코르코르디움)적벽대전의 패배 이후 재기를 꿈꾸며 국면 전환을 위해 유능한 인재를 갈구하던 조조 앞에 자신의 포부를 함께 실현할 주군을 찾는 양수가 등장한다. 의기투합한 두 사람은 신뢰와 충성을 약속하고 함께 원대한 포부를 공유한다. 그러나 의심 많은 조조가 실수를 저지르고 이를 만회해 보려 하지만, 조조를 꿰뚫어 보고 있던 양수에 의해 둘의 관계는 갈수록 위태로워진다. 천야센 작가의 중국 창작 경극을 임지민 연출이 무대화한다. 손병호, 이형훈, 임형택, 김정은,이소영, 권겸민, 우범진, 이승현, 이원준, 이정근, 채승혜, 이예빈, 김효형(생황), 박승원(율기), 송경근(송훈) 배우들과 연주자들이 함께 출연한다.연극 ‘집집: 하우스 소나타’ 포스터. (사진=극단 백수광부)◇연극 ‘집집: 하우스 소나타’ (12월 21~31일 선돌극장 / 극단 백수광부)2002년, 난지도에 무허가 집을 짓고 살던 박정금은 교회 집사 성현숙의 도움으로 강 건너 임대 아파트에 입성한다. 그러나 빌딩 청소부로 일하며 버는 돈 때문에 고민이 깊다. 소득 초과로 기초생활수급이 끊겨 아파트에서 쫓겨나게 될까봐서다. 2021년, 연미진은 신혼집을 마련하기 위해 혼인신고까지 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친구 도움으로 한 임대 아파트에 편법으로 이주한다. 20여 년전 박정금이 살던 그 집이다. 이곳에서 연미진은 싱크대 밑에서 한 뭉치의 돈을 발견하는데…. 극작가 한현주의 희곡을 연출가 이성열이 무대화한다. 배우 황정민, 정은경, 민병욱, 이산호, 박소연, 민해심, 심재완, 김동이, 이형우, 박진영 등이 출연한다.연극 ‘크리스마스 캐럴’ 포스터. (사진=극단 초인)◇연극 ‘크리스마스 캐럴’ (12월 29~31일 /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아름다운 캐럴이 울려 퍼지는 크리스마스 이브. 스크루지는 일은 하지 않고 쓸데 없이 돈만 쓰는 크리스마스가 못마땅하다. 올해도 유일한 혈육인 조카 프레드의 저녁 식사 초대를 거절하고 혼자 집으로 돌아온다. 그날 밤, 10년 전 죽은 아버지 말리의 유령이 나타난다 .말리는 자신이 받은 끔찍한 형벌을 보여주며 스크루지에게 경고한다. 남은 삶 동안 스스로 변화하지 않으면 더 큰 형벌을 받게 된다는 것. 스크루지는 크리스마스의 세 유령과 함께 과거와 현재, 미래로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을 극단 초인의 박정의 연출이 무대에 올린다. 배우 이상희, 주선옥, 장희정, 한다희, 김민정, 최예은, 이세훈, 강태우, 유수진, 유태혁 등이 출연한다.
2023.12.23 I 장병호 기자
이에이트,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연초 상장 목표
  • 이에이트,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연초 상장 목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입자 방식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 트윈 플랫폼 개발 기업인 이에이트(대표이사 김진현)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이에이트는 올해 3월 한국기술신용평가와 한국발명진흥회에서 기술성평가 A, A등급을 획득, 5월 말에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했다. 상장예비심사 승인에 따라 남은 기업공개(IPO)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화투자증권이다.이에이트는 2012년 5월에 창립했다. 10년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존의 격자방식 시뮬레이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입자방식 시뮬레이션 NFLOW(SPH,LBM)을 개발했다. 전·후처리기를 포함한 풀 패키징 입자방식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는 상용화된 사례가 극소수이며, 독자 개발한 ‘Multi-GPU Load Balancing’ 기술은 국내 특허를 비롯 해외 특허까지 획득, 기존 CPU(중앙처리장치) 대비 수백 배 빠른 해석 속도를 보인다.이에이트는 국가 시범도시 사업인 세종5-1, 부산EDC 스마트시티의 시뮬레이션 기반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을 담당하며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SPC 출자사로서 10여년간 운영관리 및 서비스 확충에도 참여하게 됐다. 또한 국토교통부, 과학기술통신부, 수자원공사, 산림청 등 공공기관뿐 아니라 국내 유수의 대기업을 대상으로 견고한 사업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김진현 이에이트 대표는 “당사는 국내 순수 기술로만 입자방식 시뮬레이션(NFLOW)과 디지털 트윈 플랫폼(NDX PRO)을 개발한 딥테크 기업으로 이에이트만의 모방 불가한 국내외 특허와 독보적인 성과들로 탄탄한 기술적 진입장벽을 구축했다”며 “상장을 통해 국내 넘버원을 넘어서 글로벌 시뮬레이션 기반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회사로 도약할 것”이라 말했다.최근 이에이트는 고도로 성장하고 있는 이차전지(배터리) 산업에 입자방식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접목, 이차전지 제조 공정의 비용 절감과 품질 향상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빌딩에너지관리, 메디컬 등 다양한 분야에 시뮬레이션 및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시켜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2023.12.22 I 이정현 기자
공급 부족·금리 인하 겹쳐…내년 주택 전세·매매가 상승
  • 공급 부족·금리 인하 겹쳐…내년 주택 전세·매매가 상승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공급 부족과 금리 인하로, 2024년 서울지역 주택 전세 및 매매가가 동반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는 22일 ‘국내 주택시장의 이해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금리가 낮아지면 주택 매매시장 둔화에도 전세금이 올라 갭(gap) 투자 가능성이 커지며 매매시장을 자극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알스퀘어)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 리서치센터는 22일 ‘국내 주택시장의 이해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국내 주택시장은 매매뿐 아니라 전월세 모두 금리에 영향을 받는 구조”라며 “금리가 낮아지면 매매시장 둔화에도 전세금이 올라 갭(gap) 투자 가능성이 커지며, 매매시장을 자극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알스퀘어는 오피스 빌딩과 물류센터 등 상업용 부동산 외에도 투자자 관심이 많고, 변화가 두드러질 주택 시장 특별 보고서를 내놨다. 보통 전세가와 매매가는 비례 관계다. 하지만 ‘매매시장 둔화 시 금리에 따라 다른 관계가 형성된다’는 것이 류강민 리서치센터장의 분석이다. 금리가 높을 때는 매매가와 전세금이 모두 내리지만, 금리가 낮을 때는 매매시장 둔화에도 전세가는 오른다는 것이다.내년 주택 전세·매매가 회복의 근거도 금리다. 지난 2년간의 금리 급등세는 내년이면 다소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공격적으로 기준금리를 끌어올렸던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 13일(현지시각) 기준금리를 동결했다.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도 전년 동기 대비 3.2%를 기록하며 2022년 6월(9.1%) 최고치보다 둔화됐다. 연준이 금리 인하를 고려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한국은행은 지난 2월부터 7번 연속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했다.류강민 센터장은 전세·매매가 안정을 위해선 대규모 공급이 필요하지만, 최근 서울 주택 인허가 물량이 부족하다는 점도 전세·매매가 상승의 이유로 꼽았다. 2010~2022년 서울시의 연평균 주택 인허가 물량은 7만 9000가구였는데, 지난해와 올해(10월 말 기준)는 각각 4만 2724가구와 2만 2233가구에 그쳤다.다만, 류강민 센터장은 “소득 대비 매매가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단기간에 전세·매매가가 급등하진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2000년부터 2021년까지 서울 아파트 매수 비용은 356.1% 올랐지만, 2인 이상 도시 가구 소득은 148.4% 오르는 데 그쳤다.
2023.12.22 I 신수정 기자
마스턴운용·유니세프, 콘코디언 빌딩에 '세계 어린이 후원공간' 조성
  • 마스턴운용·유니세프, 콘코디언 빌딩에 '세계 어린이 후원공간' 조성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마스턴투자운용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손잡고 서울시 도심 대형 오피스인 콘코디언 빌딩에 ‘세계 어린이 후원 공간’을 조성한다.마스턴투자운용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서울시 종로구 소재 콘코디언 빌딩 로비에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에 대한 후원을 독려하는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마스턴투자운용 운용 자산인 콘코디언 빌딩 로비에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후원 공간이 마련됐다. (사진=마스턴투자운용 브랜드전략팀)마스턴투자운용은 올해 12월부터 1년간 운용 자산인 콘코디언 빌딩의 1층 로비 공간에 공익 목적의 후원 캠페인 부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단순한 일회적 금전 지원 방식보다는 서울 중심가 한가운데 있는 대형 오피스 빌딩 공간을 공익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이라고 판단해서다.콘코디언 빌딩 입주자 및 방문자들은 누구나 자유롭게 어린이 사진전 및 구호품 전시, 거울 포토존 등 다양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부스 내 비치된 전자 모금함으로 간편하게 후원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들에게는 유니세프의 크리스마스 카드 등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로비 중앙에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됐다. 이곳에서는 ‘생명을 구하는 담요 캠페인’이 진행되는데, 카드 결제를 하면 3000원이 기부된다. 3명의 따뜻한 손길이 모이면, 혹독한 추위를 겪는 어린이에게 담요 1장(약 9000원)을 선물할 수 있다는 취지의 공익 프로젝트다.추후 콘코디언 빌딩 로비 공간의 인테리어 컨셉트는 ‘물의 날(3월 22일)’이나 ‘어린이날(5월 5일)’과 같이 어린이와 관련 있는 기념일 전후로 취지에 맞게 변경될 예정이다.유니세프의 이벤트 부스가 마련된 콘코디언 빌딩은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소재 지하 8층~지상 29층, 연면적 약 6만600여㎡, 대지면적 약 3900여㎡ 규모 대형 오피스 빌딩이다. 옛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였으며, 현재 롯데카드 등 주요 대기업이 본사로 쓰는 서울 중심업무지구(CBD)의 상징적 자산 중 하나다.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가 개발한 국제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리드(LEED) 인증을 받은 친환경 자산이다.마스턴투자운용은 올해 상반기에 DWS자산운용으로부터 매매금액 약 6292억원에 이 자산을 인수했다. 올해 상반기 금리 상승 등 대내외 변수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숨통을 틔운 대표적인 거래다.마스턴투자운용 관계자는 “회사 운용자산이 도움이 필요한 세계 각국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데 보탬이 돼서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로서 공간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형태의 ESG 활동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유니세프(UNICEF·유엔아동기금)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아동권리 증진’ 역할이 명시적으로 언급된 유일한 기관이다. 전세계 어린이를 위해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긴급구호 등 사업을 펼치는 유엔 산하기구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한국에서 유니세프를 대표하는 기관이다. 전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을 모금하고 유니세프아동친화사회 만들기 사업 등으로 국내 어린이 권리를 증진한다.
2023.12.21 I 김성수 기자
현대엘리베이터, ‘굿윌스토어’와 ESG 캠페인
  • 현대엘리베이터, ‘굿윌스토어’와 ESG 캠페인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지난 10월 10일부터 12월 1일까지 ‘굿윌스토어’와 함께 충주 스마트 캠퍼스, 서울사무소, 지방지사에서 진행한 전사 ESG 캠페인 ‘현대:Re’ 기증식을 21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장애인 자립 지원 단체 ‘굿윌스토어’와 10~12월 두 달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재사용물품 기부 캠페인 ‘현대:Re’ 기부품 전달식이 21일 현대그룹빌딩(종로구 연지동)에서 열렸다. 이용운 현대엘리베이터 CSO(사진 왼쪽)가 한상욱 굿윌스토어 본부장(사진 오른쪽)에게 임직원 기부물품 1천721점과 과 ‘장애인 일터 건립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현대엘리베이터 제공ESG 경영의 일환으로 2개월 여에 걸쳐 자원순환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캠페인에는 임직원들이 기부한 의류, 인형, 도서, 스포츠용품, 전자기기 등 1721 점이 접수됐다. 선별작업을 마친 기부물품은 장애인 고용 매장 ‘굿윌스토어’에서 재판매될 예정이다.이날 현대엘리베이터 이용운 CSO, 안병욱 경영관리담당, 굿윌스토어 한상욱 본부장, 박정열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그룹 빌딩(종로구 연지동)에서 열린 기증식에서는 기부물품과 함께 ‘장애인 일터 건립 후원금’ 300만원도 전달됐다.이용운 CSO는 “단순한 물질적 기부가 아니라 임직원 모두의 마음을 모아 장애인 일자리 마련에 작은 도움을 드려 더욱 뜻 깊은 캠페인이었다”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현대:RE’ 캠페인을 연례화 하고 에너지 절약 캠페인, 생물 다양성 보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해갈 방침이다.굿윌스토어는 재판매 가능한 개인 및 단체의 물품을 기부 받아 자원 순환을 독려하고, 이를 선별하고 정비해 사회로 돌려보내는 과정에 장애인 일자리를 마련해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
2023.12.21 I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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