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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17건

인류최대망원경 '맛보기 사진' 공개.."막 찍어도 허블보다 좋네"
  • 인류최대망원경 '맛보기 사진' 공개.."막 찍어도 허블보다 좋네"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붉은색 바탕에 별(뾰족한 부분)과 은하(동그란 부분)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수천개의 은하들은 자태를 뽐냅니다. 망원경이 촬영할 위치를 찾는 도구로 대충 목표 지점만 찍었는데도 결과는 허블 우주망원경이 찍은 사진보다 좋았습니다.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인류 역사상 가장 강력한 우주망원경’으로 꼽히는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의 맛보기 사진을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은 가시광선 영역을 관측했던 허블 우주망원경과 달리 적외선 영역을 관측해 별과 외계행성의 탄생이나 외계생명체 존재 가능성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자료를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관측 장비입니다.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과학적 목적이 아니라 망원경에 달린 정밀 유도 센서(FGS)로 32시간 동안 72번 노출해 시험용으로 제작됐습니다. 한국인 연구자인 손상모 미국우주망원경연구소 수석연구원이 주도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보통 ‘진짜 망원경’이 어디를 찍을지 먼저 찾은뒤 고정하고, 관측장비로 촬영하는데 12일 ‘진짜 사진’들을 공개하기에 앞서 관심을 끌기 위해 선보인 셈입니다.제임스웹 우주망원경 ‘맛보기’ 사진.(사진=미국항공우주국 홈페이지)그렇다면 앞으로 어떠한 사진들이 공개될까요? 빌 넬슨 NASA 국장은 지난달 말 “지금까지 인류가 보지 못한 가장 깊숙한 우주 사진을 공개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12일 밤 11시반(한국시간)에 공개될 사진은 우주의 깊숙한 곳을 볼 수 있으면서 은하의 성장과정과 진화, 별의 일생들을 다룬 사진일 것으로 예상됩니다.그래프 형태의 외계행성 대기 관측 데이터도 함께 다뤄질 예정입니다. 외계행성 대기 구성성분을 가졌고, 어떤 분자들을 가지고 있는지 세밀히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강성주 국립과천과학관 연구사는 “공개된 사진이 ‘야 까불지마 나 제임스웹우주망원경이야’라고 말하는 듯하다”며 “망원경 자세제어용으로 만든 시험 사진만으로도 이 정도 수준이라니 앞으로 공개될 사진들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한편, 우리나라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과학해설을 들으며 손상모 수석연구원에게 궁금한 부분을 질문할 수 있는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첫 이미지 공개행사가 열립니다. ‘안될과학’ 유튜브 채널은 발표 30분전인 12일 밤 11시부터 실시간 유튜브 중계를 할 계획입니다.
2022.07.07 I 강민구 기자
'옷소매' 하율리, '오늘의 웹툰' 캐스팅…김세정·최다니엘 호흡
  • '옷소매' 하율리, '오늘의 웹툰' 캐스팅…김세정·최다니엘 호흡
  • 하율리(사진=스타하우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신예 하율리가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에 캐스팅됐다.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극본 조예랑, 이재은 연출 조수원, 김영환)은 매일 ‘오늘의 웹툰’을 업로드하기 위한 웹툰 업계의 다이나믹 오피스 라이프, 그 세계에 발을 들인 유도 선수 출신 새내기 웹툰 편집자 온마음의 레벨업 성장기를 그린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하율리는 극중 ‘뽐므’ 역으로 합류했다. 뽐므는 네온 웹툰의 스타 작가로, 아마추어 만화 게시판에서 웹툰을 연재하다 러브콜을 받고 네온에서 정식 연재를 시작한 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업계 탑급 작가로 올라선 인물. 하율리는 웹툰 작가 역을 맡아 온마음 역의 김세정, 석지형 역의 최다니엘, 담당 PD인 구준영 역의 남윤수와 호흡을 맞추며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하율리는 앞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MBC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궁녀 ‘배경희’ 역을 맡아 당찬 매력과 함께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주목받았다. 주인공 덕임(이세영 분)의 동무이자 침방나인인 배경희는 거침없는 직언과 쏘아붙이는 말투로 자칫 냉정해 보이는 듯한 인상을 줬으나 실은 속정이 깊은 반전 매력을 지닌 인물. 하율리는 고유의 매력으로 배경희를 그려내며 작품에 녹아들었고, 극의 말미 제조상궁이 되어 홀로 마지막까지 궁녀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모습으로 감동을 안겼다.하율리는 ‘옷소매 붉은 끝동’을 통해 궁녀즈들과 현실 친구 케미를 발하며 극에 유쾌함과 재미를 더하고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제대로 알리며 대세 루키로 떠올랐다. 방송 이후 탄탄한 연기력과 발성, 눈에 띄는 비주얼로 방송계는 물론 광고업계의 주목을 받은 하율리가 ‘오늘의 웹툰’에 출연 소식을 전한 가운데, 새 작품에서는 어떤 연기와 얼굴로 시청자들을 만날지 벌써부터 기대와 궁금증이 가득 모아지고 있다.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은 오는 7월 2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2022.06.21 I 김가영 기자
김세정·최다니엘·남윤수 '오늘의 웹툰', 열정 가득 대본 리딩
  • 김세정·최다니엘·남윤수 '오늘의 웹툰', 열정 가득 대본 리딩
  • (사진=빈지웍스,스튜디오N)[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SBS 새 드라마 ‘오늘의 웹툰’이 김세정, 최다니엘, 남윤수의 대본 연습 현장을 전격 공개했다. 치열한 웹툰 업계 사람들의 일상을 ‘미리보기’ 시작한 열정 가득한 현장이 벌써부터 마우스 클릭을 유발한다.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극본 조예랑, 이재은/연출 조수원, 김영환/기획 스튜디오S/제작 빈지웍스, 스튜디오N)은 매일 ‘오늘의 웹툰’을 업로드하기 위한 웹툰 업계의 다이나믹 오피스 라이프와 그 세계에 발을 들인 유도 선수 출신 새내기 웹툰 편집자 온마음의 레벨업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바야흐로 웹툰이 떼려야 뗄 수 없는 콘텐츠가 된 시대, 그동안 알지 못했던 웹툰을 만드는 사람들의 치열한 일상, 그와 더불어 좌충우돌 신입사원 분투기를 통해 리얼한 직장 생활을 선보일 예정이다.지난 4월 SBS 탄현 제작센터에서 진행된 대본 연습 현장에는 조수원, 김영환 PD, 조예랑, 이재은 작가를 비롯해 김세정, 최다니엘, 남윤수, 김갑수, 박호산, 양현민, 강래연, 하도권, 하율리, 안태환, 손동운, 남보라 등 확신의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로 불리는 주요 출연진이 참석해 호흡을 맞췄다. 연출을 맡은 조수원 PD의 “꽃 피는 봄에 시작해 가을의 열매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담긴 인사말로 대본 연습 현장은 포문을 열었다. 이어 김갑수는 전체 배우를 대표해 “제일 연장자로서 모범을 보이며 좋은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격려를 전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리고 본격적인 연습이 시작되자 배우 모두가 누구랄 것도 없이 각자의 캐릭터에 몰입, 구멍 하나 없는 연기를 펼치자 현장은 순식간에 ‘오늘의 웹툰’의 배경이 되는 열정 만발 네온 웹툰 편집부로 변신했다.먼저 네온 웹툰 편집부의 신입사원 ‘온마음’ 역의 김세정이 시작과 동시에 해피 바이러스를 퍼트렸다. 유도 금메달리스트의 꿈을 포기해야 했지만, 긍정의 힘으로 두 번째 꿈에 도전하는 온마음 캐릭터를 특유의 사랑스럽고 발랄한 에너지로 표현한 것. 장난기 넘치는 대사를 할 땐 스스로 창조(?)해낸 의성어까지 덧붙여 현장에 있는 모두가 ‘현웃(현실 웃음)’을 터트렸다. 장르물과 로맨스를 평정하고, 오피스 드라마까지 도전한 핫한 대세 배우 김세정의 또 다른 성장기에 대한 기대를 솟구치게 하는 대목이었다. 온마음의 사수이자 부편집장 ‘석지형’으로 분한 최다니엘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내공으로 몰입감을 높였다. 상황에 따라 목소리와 톤의 강약을 조절하는 디테일한 연기에 ‘역시는 역시다’란 감탄을 자아내며,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은 ‘올라운더’의 활약을 입증했다.이어 온마음의 동기로 입사한 ‘구준영’ 역을 맡은 남윤수는 이전 작품과는 결이 완전히 다른 연기 톤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근거 있는 엘리트의 자신감으로 스마트하면서도 당당한 신입사원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더불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상승시킨 명품 조연들도 빛을 발했다. 편집장 ‘장만철’ 역의 박호산은 배우가 아닌 진짜 베테랑 편집자를 데려온 듯한 캐릭터 소화력을 뽐냈다. 네온의 총괄 이사 자리를 탐내는 ‘허관영’ 역의 하도권 역시 ‘야망캐’를 확실하게 표현했다. 두 사람이 대립할 때는 현장이 얼어붙을 정도로 쫀쫀한 긴장감을 만들었다. 여기에 네온의 라이벌 영툰의 부편집장 ‘장혜미’로 분한 남보라도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네온 웹툰 편집부 직원들과 짧은 대사를 주고받거나 야심을 드러내는 장면에선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그녀만의 캐릭터를 구축했다. 편집자와 치열한 ‘밀당’을 주고받을 웹툰 작가진 역시 ‘엄지 척’이 절로 나오는 역량을 발휘했다. 먼저 만화계의 거목이자 원로 작가 ‘백어진’ 역의 김갑수는 느긋한 여유로 인품 좋은 ‘어진 선생님’을 현실로 소환, 시선을 사로잡았다. 첫 지상파 드라마에 도전하는 손동운은 능청스러운 연기로 셀럽 작가 ‘오윤’과 찰떡 싱크로율을 선보였다. 이에 조수원 감독의 “멋있네요?”라는 리액션을 받아내는 등, ‘연기파 아이돌’ 타이틀에 한층 더 다가섰다. 마지막으로, 네온 웹툰의 스타 작가 ‘뽐므’로 분한 하율리는 담당 편집자인 남윤수와 티격태격 케미를 살리며 작품을 풍부하게 채웠다.대본 연습을 마친 뒤, 김세정은 “처음으로 모여서 연습을 했는데, 촬영을 시작한 것처럼 떨렸다. 연습만으로도 너무 재미있어서 실제 촬영 현장은 지금보다 백배는 더 재미있을 것 같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오늘의 웹툰’ 제작진은 “꿈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고 고민하는 청춘들은 물론이고, 하루하루 힘내서 버티고 성장해가는 직장인 등 누구나 빠져들어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를 준비했다. 자극적인 요소 없이 편하게 공감하고 응원하며 나의 일상도 함께 돌아볼 수 있는 ‘온마음 성장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SBS 금토드라마의 성공 계보를 잇는 기대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오늘의 웹툰’은 인기리에 방영중인 ‘왜 오수재인가’ 후속으로 오는 7월 29일 금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2022.06.17 I 김보영 기자
세종예술아카데미, 수어·발레핏 여름강좌 연다
  • 세종예술아카데미, 수어·발레핏 여름강좌 연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여름 휴가철에 맞춰 7월 11일부터 8월 9일까지 ‘세종예술아카데미 여름특강’을 연다.특강은 개방형 강의실인 오픈스테이지와 예술교양강좌로 나눠 펼쳐지며, 수강료 3만~7만원 수준에서 발레핏, 무용스트레칭, 수어와 해외 아트투어 가이드, 스피치, 성교육 강좌 등 다양하다.안호상 사장은 “이번 여름 특강은 어린이부터 MZ세대, 기성세대까지 전 연령을 아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세종문화회관에서 단기간에 문화예술을 배워볼 수 있는 내실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세종문화회관새로운 교육 공간 오픈스테이지에서는 체험형 강좌를 처음 선보인다. 오픈스테이지는 기존 상업 임대시설(편의점, 악기점, 화원)을 리모델링한 44.5평(147㎡) 규모의 개방형 공간이다.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발레핏과 무용스트레칭 ‘잃어버린 척추를 찾아서’ △전년도 인기 강좌인 이세라 티소믈리에의 ‘나를 위한 시간, TEA TIME(티 타임)’ △공인수어통번역 잘함의 김홍남 대표의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강좌-수어 첫걸음’ 등의 강좌를 만날 수 있다.예술교양강좌도 있다. △권윤경 큐레이터의 ‘어반 컨템포리 아트’ △박병성 공연칼럼니스트의 ‘뮤지컬 탐독’ △김성일의 ‘해외 아트투어 가이드’ △장지영 공연칼럼니스트 ‘발레의 모든 것’ △강성곤 전 KBS아나운서에게 배우는 ‘뽐나는 스피치’ △피아니스트 김주영과 음악 친구들의 3중주 무대 ‘오후의 음악회’가 펼쳐진다.지난해 빠르게 매진됐던 어린이 대상 강좌는 재정비해 돌아온다. △4~6세 유아 대상인 동화와 음악 결합 예술체험 프로그램 ‘듣고, 놀고, 배우고’와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내 아들을 위한 성교육’과 ‘내 딸을 위한 성교육’ 강좌가 열린다. 구성애의 푸른 아우성 소속 강사진들이 나선다. 올해는 5학년과 6학년 강좌를 각각 별도로 개최해 연령별 맞춤 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세종예술아카데미 여름특강’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와 세종문화티켓에서 다음달 14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성인대상 강좌 3개 등록 시 15% 할인을 적용받는 트리플 구독권도 마련돼 있다. 수강료는 3만~7만.
2022.05.31 I 김미경 기자
트랜스베버리지, 캄파리 리큐르 '캄파리노 팝업스토어' 연다
  • 트랜스베버리지, 캄파리 리큐르 '캄파리노 팝업스토어' 연다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주류 수입유통사 트랜스베버리지는 세계적인 캄파리노 바텐더들과 함께 ‘캄파리노 팝업 스토어’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사진=캄파리)리큐르 브랜드 캄파리(Campari)와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캄파리노 (Camparino in galleria)가 주최하는 이번 팝업 스토어는 ‘2022 아시아 투어’ 일환으로 서울에 위치한 아시아 베스트 50에 선정된 네 곳의 바(Bar)에서 이날부터 3일간 열린다.첫날 서울 종로구 서촌에 새롭게 개장한 ‘뽐 바’에서 게스트 바텐딩을 시작으로, 3일에는 서울 종로구 포시즌즈호텔 ‘찰스 H’에서 국내 바텐더를 대상으로 한 ‘캄파리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한다. 60여명의 바텐더들과 업계 종사자들이 이탈리아 캄파리노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칵테일들을 선보이며 이탈리아 특유의 아페리티보(Aperitivo) 문화를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오는 4일에는 이탈리아 아페리티보를 잘 구현한다고 평가받는 ‘테라스 룸’과 ‘앨리스’에서 게스트 바텐딩을 진행한다.지난 1915년 다비드 캄파리가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에 문을 연 ‘캄파리노 인 갤러리아’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간직한 캄파리를 상징하는 전설적인 바로 통한다. 개점과 함께 지식인과 유명 인사들이 모여드는 이탈리아 밀라노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잡았고, 리뉴얼 이후 2년 만인 지난해 12월 ‘50 월드 베스트 바(World’s Best Bars)’에서 최초로 27위를 차지했다. 캄파리는 수십 가지의 허브로 만든 붉은색을 띤 아페리티보 문화의 대표적 리큐르다토마소 캄파리노 매장 매니저 겸 수석 바텐더는 “한 세기가 넘는 역사를 가진 캄파리노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상징이자 열정을 가장 아름답게 표현하는 바”라며 “이탈리아의 아페리티보 문화를 한국에 소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2022.05.02 I 김범준 기자
'김진욱 6이닝 무실점 역투' 롯데, 10년 만에 LG 3연전 싹쓸이
  • '김진욱 6이닝 무실점 역투' 롯데, 10년 만에 LG 3연전 싹쓸이
  •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 LG트윈스의 경기. 롯데 선발투수 김진욱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돌풍의 롯데자이언츠가 LG트윈스와의 주말 원정 3연전 스윕에 성공했다.롯데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김진욱의 눈부신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4-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LG와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한 롯데는 최근 4연승을 질주했다. 15승 1무 9패를 기록, 단독 2위를 지켰다. 롯데가 LG와 3연전을 싹쓸이한 것은 2012년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잠실구장에서 열렸던 시리즈 이후 약 10년 만이다.롯데 선발로 나선 2년차 좌완 김진욱의 호투가 빛났다. 김진욱은 LG 타선을 상대로 6이닝을 1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2승(1패)째를 따냈다. 최고 149km에 이르는 직구가 완벽하게 좌우 코너를 찌르면서 LG 타선을 침묵시켰다.롯데 타선도 차근차근 점수를 뽐으며 김진욱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롯데는 3회초 선두타자 박승욱의 우익 선상 3루타와 안치홍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4회초에는 정훈의 볼넷과 도루, 임찬규의 폭투를 묶어 1사 3루 기회를 잡은 뒤 DJ 피터스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LG 선발 임찬규가 마운드를 내려간 뒤에도 롯데는 상대 실책 등을 묶어 추가점을 올려 LG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날 잠실구장에는 2만513명의 많은 관중이 입장했지만 LG 타선은 홈팬들의 응원에 부응하지 못하고 2안타 무득점에 그쳤다.삼성라이온즈는 광주 원정경기에서 KIA타이거즈에 6-3 역전승을 거두고 주말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삼성은 2-3으로 뒤진 9회초 김동엽과 이재현의 연속 안타와 김현준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 3루에서 김지찬이 2타점 우중간 2루타를 터뜨려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호세 피렐라가 1타점 우월 3루타와 김태군의 적시타를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지찬은 결승타 포함,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KIA 선발 양현종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 난조로 승리를 놓쳤다. 이날 탈삼진 4개를 추가한 양현종은 개인 통산 1706개를 기록, 타이거즈 구단 사상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세웠다.두산베어스는 인천 원정경기에서 선두 SSG랜더스를 9-0으로 눌렀다. 두산 선발 로버트 스탁은 최고 157㎞ 빠른 공을 앞세워 7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4승째를 챙겼다. 반면 SSG 선발 윌머 폰트는 5이닝 7안타 5실점(종전 4실점)으로 시즌 2패(3승)째를 당했다. 창원에서는 9위 한화이글스가 10위 NC다이노스를 2-1로 누르고 이틀 연속 승리를 맛봤다.
2022.05.01 I 이석무 기자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가비 "제가 과연 성인 ADHD일까요?"
  •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가비 "제가 과연 성인 ADHD일까요?"
  •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사진=채널A)[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트롯 가수 박군과 댄서 가비가 고민을 털어놓는다.11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상담소 출연을 명! 받았습니다” 예능 대세로 급부상한 박군이 출연했다. 박군은 등장하자마자 자신의 노래 ‘유턴하지마’를 금쪽 상담소 맞춤으로 개사해 무반주로 열창했다.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로 오은영 박사와 만날 날만을 손꼽아 기다렸다는 박군은 데뷔 이래 최초로 고민 상담을 요청하며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특전사 출신의 강인한 이미지와는 달리 ‘사람을 너무 잘 믿는다’는 반전 고민을 토로한 박군은 없는 돈도 만들어 빌려줬던 경험 등 가슴 답답한 대환장 ‘고구마썰’들을 줄줄이 공개했다. 박군은 “군대보다 바깥에 있는 지금이 더 전쟁터 같다”며 “사람들의 부탁을 거절하면 관계가 끊기고, 나를 떠나갈 것만 같다”고 밝혀 MC들을 놀라게 했다.오은영 박사는 박군이 ‘은혜’를 갚는데 너무 몰두해 있다며, 내가 가장 소중한 존재이고 싶은 ‘의존적 욕구’의 결핍이 있다고 에피소드를 분석했다. 얼어있던 박군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킨 오은영만의 위로와 공감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모아진다.이어 특유의 ‘뽐’과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악마의 스타성’을 보여준 댄서 가비가 상담소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세상 힙하게 등장한 가비는 자신이 만든 히트곡 안무 메들리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오은영 박사의 어깨까지 덩달아 들썩이게 만들었다. 오은영의 ‘성덕’을 자처한 가비는 원조 ‘금쪽’이는 본인이라고 주장, 의뢰인 최초 오은영을 “이모”라고 부르며 오 박사의 마음을 사르르 녹게 했다는 전언이다. 이어 가비는 ‘제가 과연 성인 ADHD 일까요?’라는 상상 못한 고민을 밝히며 MC들을 놀라게 한다.오은영 박사는 이런 가비의 고민에 생활 속에서 진단해볼 수 있는 성인 ADHD 체크리스트를 공개하며, 가비의 증상들을 하나씩 심도 있게 분석해 나간다. 이에 가비는 “내 얘기 아니야?”를 연발하며 폭풍 공감, 자신이 겪었던 에피소드를 풀어내며 MC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특히 오은영 박사는 이런 가비의 고민에 자신의 전문 분야인 ADHD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며, 성인 ADHD를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를 짚어내 가비를 비롯한 수제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새로 맞이한 조카 가비를 위한 선물 같은 솔루션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이 쏠린다. 또한, 방송 최초로 어머니와의 깜짝 전화 연결을 한 가비는 통화 도중 뜨거운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마음에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2월 11일 금요일 오후 10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2022.02.11 I 김가영 기자
세종문화회관, 내달 9일부터 '뽐나는 클래스' 수강 신청
  • 세종문화회관, 내달 9일부터 '뽐나는 클래스' 수강 신청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세종문화회관 세종예술아카데미는 오는 2월 9일부터 2022년 예술교양강좌 상반기 ‘뽐나는 클래스’ 수강 신청을 접수 받는다.세종문화회관 세종예술아카데미 2022년 예술교육강좌 상반기 ‘뽐나는 클래스’(사진=세종문화회관)오는 3월 14일부터 6월 9일까지 열리는 이번 상반기 강좌는 총 8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예술에 대한 새로운 체험을 강화하고, 아카데미 시설을 활용해 음악·공연 감상이 가능한 시간도 추가하는 등 다채롭게 구성했다. 오페라 가수, 재즈 피아니스트 등 예술가와 신경심리학자 등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강좌 프로그램은 △신경심리학자 장재키의 예술 테라피 ‘예술로 깨우는 두뇌’ △오페라 가수를 경험해보는 소프라노 김은경의 ‘히든보이스’ 입문·심화 과정 △문학수 음악 저널리스트의 ‘클래식의 맥락’ △국악인 박인혜·재즈 피아니스트 곽윤찬·피아니스트 김준희의 ‘샌드위치 콘서트’ △해외 공연 실황영상 상영 프로그램 ‘비욘드 라이브 씨어터’ A·B △미술법 전문 이유경 변호사의 ‘아트테크’ 등으로 구성됐다. 세종예술아카데미 상반기 예술교양강좌 ‘뽐나는 클래스’는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콜센터에서 오는 2월 9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뽐클 올패스권(40% 할인가), 뽐클 구독권(30% 할인가) 등의 패키지도 마련돼 있으며, 호랑이띠(양력 기준)에겐 모든 강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보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회관 세종예술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1.26 I 장병호 기자
(영상)전세계 가전 축제 ‘CES 2022’ 내일 개막..韓기업 ‘역대급 총출동’
  • (영상)전세계 가전 축제 ‘CES 2022’ 내일 개막..韓기업 ‘역대급 총출동’
  • <앵커>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2022’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예년 대비 전체 참가 기업은 크게 줄었는데, 우리 기업들의 참여는 역대급 규모라고 합니다. 관련 소식 김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CES 2022 행사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입니다.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재개되는 행사를 앞두고 막바지 전시 준비가 한창입니다.올해 행사는 현지시간으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열립니다. 전세계에서 2200여개 기업들이 참여하는데, 코로나 확산 이전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그치는 수준입니다.반면 국내 기업의 올해 CES 참여 규모는 역대급입니다. 2년전 행사보다 약 30% 늘어난 500여개사가 참가합니다. 코로나 확산으로 자사 신제품과 신기술을 알릴 기회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2년 만에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에 반색한 우리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매년 CES를 빛내온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는 올해도 주인공 자리를 맡았습니다. 신개념 가전부터 진화한 인공지능과 로봇 등을 선보여 전세계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입니다. 특히 프리미엄 TV 분야에서 두 기업의 신경전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현대자동차(005380)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직접 참석해 로보틱스 비전을 소개합니다. 최근 로봇 사업을 크게 확대 중인 현대차는 모든 사물이 움직이는 새로운 생태계과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등을 공개하면서 단순한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는 비전을 전세계에 알릴 계획입니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CES에 참여하는 두산(000150)그룹도 수소 비즈니스와 수소 활용 기술 등을 공개하고, SK(034730)그룹은 ‘탄소 중립’을 주제로 신재생에너지와 배터리, 반도체에서의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소개합니다.대기업뿐만 아니라 국내 스타트업의 활약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올해 CES에 출사표를 던진 국내 스타트업은 총 292곳으로 5년 전인 2017년(28곳)과 비교해 10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반려견의 비문(코무늬)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는 기술을 갖춘 ‘펫나우’와 각종 만성질환 치료를 위한 전자약을 개발하는 ‘뉴아인’ 등이 국산 기술력을 뽐냅니다. 정부 주도의 육성 전략등에 힘입어 전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국내 스타트업이 크게 늘었다는 평가입니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 해외전시팀 관계자]정부의 육성 지원 노력에 힘입어 이번 CES 전시에 코트라가 지원하는 기업을 포함, 우리나라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참여가 크게 늘었습니다. 최근 많은 해외 바이어와 투자자들이 기술력을 갖춘 우리 기업에 대한 큰 관심을 보이는 상황입니다.이처럼 이번 CES에서는 한국 기업들의 존재감이 더욱 부각될 전망입니다.이데일리TV 김종호입니다.이데일리TV 뉴스.
2022.01.04 I 김종호 기자
트라이비·버가부…'히트곡 메이커+걸그룹' 조합 또 통할까
  • 트라이비·버가부…'히트곡 메이커+걸그룹' 조합 또 통할까
  • 트라이비(사진=티알엔터테인먼트, 멜로우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요계 중심에 있는 히트곡 메이커들이 제작한 신인 걸그룹들이 또 한 번 대박을 터뜨릴 수 있을까. 이달 나란히 출격하는 트라이비와 버가부의 활약에 이목이 쏠린다. 각각 유명 음악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와 라이언전이 제작을 맡은 팀으로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히트곡 메이커들이 팀 제작 및 곡 작업을 맡아 데뷔시킨 걸그룹들은 종종 중소 기획사 소속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음원 시장에서 대박을 터뜨리곤 한다. 다수의 히트곡을 써낸 프로듀서에 대한 대중의 신뢰가 밑바탕에 깔려 있어 앨범과 노래를 향한 관심을 끌어내기가 수월하다는 이점이 있어서다. 최근에는 트와이스, 에이핑크, 청하, 씨스타 등의 히트곡을 쓴 프로듀싱팀 블랙아이드필승이 제작한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스테이씨가 ‘에이셉’(ASAP)과 ‘색안경’(STEREOTYPE)을 연이어 차트 상위권에 진입시키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 초에는 용감한 형제가 제작한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브레이브걸스가 ‘롤린’(Rollin’)과 ‘운전만해’(We Ride)의 동반 차트 역주행으로 뒤늦게 빛을 보기도 했다. 브레이브걸스는 올여름 새롭게 내놓은 서머송 ‘치맛바람’(Chi Mat Ba Ram)으로도 차트를 강타했다.스테이씨(사진=하이업엔터테인먼트)브레이브걸스(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이달 출격하는 팀 중 티알엔터테인먼트, 멜로우엔터테인먼트 소속인 트라이비는 신사동 호랭이가 제작에 참여했다. 신사동 호랭이는 그간 EXID ‘위아래’, 에이핑크 ‘LUV’, 모모랜드 ‘뿜뿜’, ‘배엠’(BAAM) 등을 히트곡을 썼다. EXID의 경우 음악 작업뿐 아니라 제작에도 참여해 성공을 이끌었다.트라이비는 오는 12일 컴백해 세 번째 활동에 돌입한다. 앞서 이들은 지난 2월 첫 싱글 ‘트라이비 다 로카’(TRI.BE Da Loca)를 내고 ‘둠 둠 타’(DOOM DOOM TA)로 데뷔 활동을 펼쳤다. 이후 지난 5월 두 번째 싱글 ‘꼰미고’(CONMIGO)를 발매해 ‘러버덤’(RUB-A-DUM)으로 각종 무대를 누볐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싱글이 아닌 미니앨범을 내놓는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우주로’ (WOULD YOU RUN)를 포함해 ‘로보’(LOBO), ‘-18’, ‘갓 유어 백’(GOT YOUR BACK), ‘트루’(TRUE) 등 5곡을 담았다. 타이틀곡으로 꼽은 곡은 ‘새로움을 찾아 우주로 가겠다’는 포부를 담은 ‘우주로’다. 지난 활동곡들에 이어 신사동호랭이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고 EXID 멤버 엘리도 작업에 힘을 보탰다.버가부(사진=A TEAM엔터테인먼트)A TEAM 엔터테인먼트 소속인 버가부는 데뷔 전부터 온라인상에서 ‘라이언전 걸그룹’으로 불리며 국내외 K팝 팬들의 이목을 끈 팀이다. 라이언전은 올해 아이유 ‘셀러브리티’(Celebrity), 오마이걸 ‘던 던 댄스’(Dun Dun Dance) 등 히트시키는 등 물오른 곡 작업 능력을 과시 중이다. 새 음악 프로젝트 ‘맥시스’(MAXIS)를 시작해 NCT 도영, 해찬, 이달의 소녀 희진, 김립, 진솔, 이브와 협업한 곡을 선보이기도 했다. 걸그룹 제작은 이번이 처음이다.버가부에는 초연, 유우나, 레이니, 지인, 은채, 시안 등 6명의 멤버가 속해있다. 멤버 중 초연은 Mnet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듀스48’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버가부는 최근 한국청소년연맹의 국제 청소년 온택트 캠페스트 홍보대사로 발탁돼 활동을 펼치고 온라인상에 각종 커버 영상을 공개하며 데뷔 전 팬층 다지기에 열을 올렸다. 유령이 등장하는 공식 트레일러를 통해서는 청순한 비주얼을 뽐냄과 동시에 ‘달콤 오싹’ 콘셉트를 내세울 것임을 예고해 데뷔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들은 오는 25일 데뷔 앨범 전곡 음원을 공개하고 출사표를 던진다.한 가요계 관계자는 “걸그룹들이 대중성을 갖춘 이지리스닝 곡으로 승부수를 띄우는 경우가 많고, 음악 프로듀서들이 직접 아이돌 그룹 제작을 맡을 때 아껴뒀던 야심작을 꺼내곤 하는 만큼 팬덤뿐 아니라 많은 음악 애호가들이 히트곡 메이커가 제작한 팀들의 신곡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1.10.06 I 김현식 기자
윤보미→김민경 '마녀들' 시즌2 확정…2일 MBC 방송
  • 윤보미→김민경 '마녀들' 시즌2 확정…2일 MBC 방송 [공식]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편성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화제성을 사로잡았던 스포츠 웹예능 ‘마녀들‘이 두 번째 시즌으로 지상파에 출격한다. MBC는 27일 “’마녀들‘ 시즌 2가 오는 6월 2일, 9일, 16일 밤 9시 20분 MBC 편성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에는 지상파 특별편을 먼저 선보인 후 OTT 및 MBC 유튜브 Fungo Studio에서 본편을 공개할 예정이다.앞서 지난해 12월 MBC가 선보인 새로운 디지털 스포츠 예능 ’마녀들‘은 여자 연예인과 일반 여자 사회인 야구 선수들이 한 팀이 되어가는 리얼 야구 도전기를 담았다. 특히 디지털 플랫폼에서 시작해 지상파와 케이블TV까지 편성되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마녀들‘ 시즌 2에는 첫 시즌을 함께했던 연예인 선수들이 다시 뭉쳤다. 투구 최고 시속 87km/h에 빛나는 뽐가너 에이핑크 ‘윤보미’, 넘버원 근수저 민경장군 ‘김민경’, 운동신경 검증 완료!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 ‘박기량’, 그리고 야구 여신 ‘박지영’ 아나운서가 출연을 확정했다.코치진은 더욱 막강해졌다. 구단주 허구연 해설위원, 감독 박재홍 해설위원, 수석코치 심수창 해설위원, 박성광 매니저와 더불어 ‘니느님’ 더스틴 니퍼트가 특별코치로 나서 선수들의 기본적인 실력부터 멘탈 케어까지 책임질 것으로 기대된다.KBO 외국인 투수 최초 100승, 1000탈삼진을 기록! 두산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더스틴 니퍼트가 ’마녀들‘ 시즌 2 첫 훈련에 함께해 선수들의 실력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가 이번 시즌의 관전 포인트. 첫 시즌에서 0승의 쓴맛을 맛본 마녀들이 선수 때부터 좋은 매너와 온화한 성품으로 ‘신사’, ‘니느님’으로 불려온 니퍼트를 만나, 체계적인 트레이닝은 물론 ’ONE TEAM‘으로서 야구에 대한 진정성 있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MBC ’마녀들‘ 시즌2는 야구를 사랑하는 연예인과 사회인야구선수들이 만드는 REAL 야구 성장 예능이다. 힘차게 배트를 휘두르며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릴 MBC ’마녀들‘ 시즌2 첫 방송은 6월 2일(수) 밤 9시 20분이다.
2021.05.27 I 김보영 기자
"내 손으로 만든 캔위성으로 우주 향한 꿈 뽐내요"
  • "내 손으로 만든 캔위성으로 우주 향한 꿈 뽐내요"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우주 꿈나무들이 직접 제작한 위성을 갖고, 실력을 겨룬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청소년들의 우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21년 캔위성 체험·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캔위성 체험·경연대회’는 2012년부터 매년 열렸다. 올해 대회에는 1042팀(2700여명)이 응모하고, 426팀(1040여명)이 선발돼 본선 대회에 참가한다.청소년들은 대회에서 캔 크기의 모사 인공위성인 캔위성을 직접 제작하며 위성 개발 과정을 체험한다. 대회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위성교육이나 캔위성 제작 실습을 제공하는 ‘체험캠프’와 고등학생·대학생을 대상으로 캔위성을 기획하고 개발·발사해 성과를 겨루는 ‘경연대회’로 구성됐다.체험캠프는 초등학교 5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팀 단위로 신청 가능하며, 총 30팀을 선정해 체험캠프 소요 경비와 캔위성 기본키트를 제공한다.경연대회는 고등학생 대상의 슬기부, 대학생 대상의 창작부로 나뉘며, 팀 단위로 신청 가능하다. 최종 선발된 10팀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센터에서 열리는 본 대회에 참여해 기술력, 임무수행 능력, 데이터 분석 능력 등을 평가받게 된다.평가 결과, 부문별 최우수팀(각 1팀)에는 과기부 장관상이, 우수팀(각 2팀)과 장려팀(각 2팀)에는 각각 KAIST 총장상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상이 상금, 상패와 함께 수여된다.이창윤 과기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캔위성 경연대회는 대표적인 미래 우주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위성을 제작해보면서 우주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다”며 “우주에 대한 열정을 가진 청소년들이 미래 우주시대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캔위성 발사·운용 개념도.(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1.04.11 I 강민구 기자
세븐, '불후의 명곡' 최종 우승...꽃미남 댄스머신 귀환
  • 세븐, '불후의 명곡' 최종 우승...꽃미남 댄스머신 귀환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세븐이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세븐1일 방송된 KBS2 예능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여름특집 3탄 ‘레전드 댄스 가수’ 편으로 꾸며졌다.2003년 ’와줘‘로 데뷔한 세븐은 바퀴 달린 운동화 ‘힐리스’를 이용한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으며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으며, 이후 ’열정‘등 다수의 히트곡을 내며 남자 솔로 댄스가수로서의 입지를 다졌다.방송에서 세븐은 새롭게 해석한 자신의 2집 타이틀곡 ’열정‘을 선곡했으며, 방송에서 처음 사용해본다는 그랜드피아노 연주로 시작해 감미로운 보컬실력을 뽐냄과 동시에 더 강력해진 퍼포먼스로 화려해진 무대로 완벽한 무대를 완성 레전드의 귀환을 알리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시그니처 댄스였던 프리즈동작까지 완벽하게 성공 출연자들의 환호를 자아냈다.세븐의 무대가 끝난 후 판정단으로 참여한 출연자 홍경민은 “예전에 활동할 때보다 오늘 무대가 더 멋있었다. 명곡 판정단이 있었다면 올킬했을 것 같다”고 극찬했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세븐을 비롯해 채연, 태사자, 전진, 자자, 홍경민&나태주가 출연해 무대를 펼쳤다.방송 후 세븐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고 “엄마 나 1등 먹었어”라며 기쁨을 만끽했으며, “우승에 대한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왔는데, 생각보다 본 공연 때 에너지가 많이 나온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무대에 설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멋진 무대 만들어주신 ‘불후의명곡’ 감사드리고, 오랜 시간 잊지 않고 응원해주는 팬분들이 있어서 정말 힘이납니다. 더 좋은 음악과 무대로 또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0.08.02 I 박미애 기자
종로구 "인스타그램서 한복사진 뽐내요"
  • [동네방네]종로구 "인스타그램서 한복사진 뽐내요"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종로구는 한복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전통문화 도시 종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2020 종로 한복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지난해 한복사진 공모전 대상작.(사진=종로구)지난 2018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전통한복을 사랑하는 누구나 인스타그램에서 응모할 수 있다. 저마다의 사연을 담은 한복사진과 사연들을 8월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인스타그램 애플리케이션에서 종로한복알리미 계정을 팔로우해야 한다. 사진은 jpg 형식의 8메가바이트(MB) 이하 파일을 선택하고 사진과 관련된 이야기를 30자 이상에서 100자 이내로 작성한다. 촬영장소 역시 기재해야 하며 종로구 내에서 촬영했을 시 가점을 부여한다. 아울러 ‘종로한복사진공모전’, ‘한복의재발견‘ 두 가지 해시태그를 반드시 함께 넣어 게시물을 올려야 한다. 접수 마감 후 해시태그를 해제해 응모자를 찾을 수 없는 경우나 위의 조건에서 하나라도 기재하지 않을 경우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사진 주제는 다양하다. 다양한 여행지에서 한복을 입고 찍은 사진, 한복을 착용하고 드라마나 문학작품 속 장면을 따라한 모습 등 일상 속에서 한복을 착용하고 찍은 사진을 자유롭게 올리면 된다.공모 결과는 작품의 우수성과 독창성,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9월18일 구청 홈페이지와 종로한복알리미 인스타그램 계정에 발표한다. 이번 공모전의 최고상인 구청장상은 상장과 함께 상금 20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공모전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문화과 문화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전통문화도시 종로의 자긍심을 높이고 한복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올해 11월까지 한복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면서 “조상의 지혜와 문화, 정신이 녹아든 소중한 우리옷 한복을 알리는 데 앞으로도 꾸준히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0.07.24 I 양지윤 기자
우슈 전 국가대표 vs MMA 선수, 입식으로 맞붙으면?
  • 우슈 전 국가대표 vs MMA 선수, 입식으로 맞붙으면?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우슈 국가대표 출신 대 종합격투기 선수 출신이 입식타격기 대결을 펼친다.MAX FC는 우슈 국가대표 출신의 ‘탱크’ 유승철(25·김천 블랙 데빌짐)과 종합격투기 선수 출신 안진균(26·싸비 MMA)이 7월 4일 대구시 대백프라자에서 열리는 ‘대구협회장기 무에타이 대회/MAX FC 컨텐더리그 20 in 대구’에서 -75kg급 경기를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이번 대회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다.유승철은 우슈 청소년 국가대표(-65kg) 출신의 입식격투가다. 올해 2월 2일 대구에서 열린 MAX FC 퍼스트리그 15에 출전해 이장한을 상대로 분전했지만 3라운드 종료 판정패했다.유승철은 “나의 강점은 포기를 모르는 것이고 탱크처럼 언제나 돌진하고 도전한다”며 “더 이상 지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화끈한 경기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상대 안진균은 종합격투기 체육관 싸비 MMA 소속 선수다. 현재 종합격투기를 하고 있지만 입식격투기에서도 2전 2승 1KO를 기록한 경험이 있다. 작년 서울에서 열린 퍼스트리그 12에서 이정욱(강릉촉티)을 상대로 3라운드 KO승 했다.안진균은 “지금은 종합격투기를 하고 있지만 어린 시절부터 입식격투기에 관심이 많았다”며 “국내 입식 최고의 무대인 MAX FC에서 내 실력을 하루 빨리 뽐 내고 싶다”고 밝혔다.유승철은 이번 경기를 통해 MAX FC 관계자들을 비롯해 격투기 팬들에게 자신을 인식시키고자 한다. 유수 베이스로 경기를 풀어내다보니 화끈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것을 아쉬워 한다.유승철은 “이전 경기는 잊어도 좋다. 전과 다르게 더욱 화끈한 경기로 찾아올 것이다”며 “상대가 ‘피지컬 대마왕’이라고 하던데 격투기는 ‘피지컬’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이에 안진균은 “프로 데뷔전인 만큼 화끈한 경기, 아니 KO시키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유승철 선수가 피지컬이 다가 아니라고 했는데 진정한 피지컬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큰소리쳤다.한편 ‘대구협회장기 무에타이 대회 및 맥스 FC 컨텐더리그 20’은 7월 4일 대구광역시 대백프라자에게 열린다.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며 맥스 F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메인이벤트로 미들급 챔피언 김준화가 대구의 신예 이명준과 논타이틀 매치를 진행한다.
2020.06.16 I 이석무 기자
“태양광 성과 뽐내요”… 한화큐셀, ‘대한민국 솔라리그’ 후원
  • “태양광 성과 뽐내요”… 한화큐셀, ‘대한민국 솔라리그’ 후원
  • 한화큐셀이 설치한 서울시 양천구 소재 신정이펜하우스 5단지태양광발전소. (사진=한화큐셀)[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화큐셀은 각 지자체와 시민조직들의 태양에너지 보급성과를 겨루는 ‘제2회 대한민국 솔라리그’를 후원한다고 28일 밝혔다.솔라리그는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한국에너지공단,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최로 진행된다. 독일환경지원협회 등이 2003년부터 현지 태양광, 태양열 발전량을 평가하고 순위를 매겨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에 활용 중인 ‘솔라분데스리가’의 한국현 버전이다.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서류접수를 시작, 오는 9월14일 시상식을 진행한다.올해 솔라리그 공모대상은 17개 광역지자체, 226개 기초지자체, 민간단체 및 기업들이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정책의지, 시민참여에 앞장선 지자체 7곳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에너지전환 스토리를 가진 민간단체 및 기업 6곳을 선정한다.유재열 한화큐셀 한국사업부문장은 “태양광 에너지는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환경 문제해결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에너지원”이라며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으로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5.28 I 김정유 기자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천체 사진 뽐내요"
  •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천체 사진 뽐내요"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별자리, 은하수, 달, 태양 등 천체 사진을 뽐낼 수 있는 공모전이 열린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천체사진 인구의 저변확대와 천문대중화 확산을 위해 ‘제1회 스마트폰 천체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국립과천과학관은 ‘제1회 스마트폰 천체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사진=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공모전은 천체망원경을 사용하지 않은 부문과 천체망원경을 사용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참가자는 스마트폰을 사용해 자신이 직접 찍은 천체사진 파일을 접수할 수 있다. 과천과학관은 천체사진 촬영 경험이 없는 일반인들을 위해 접수 기간 중 온라인 강좌도 개설할 예정이다.접수 기간은 5월 1일부터 7월 24일까지이며 촬영한 사진은 개인당 3점 이내, 온라인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작품은 간행물 등에 발표되지 않은 것이어야 한다.대상을 포함한 총 33명의 당선자에게는 상패 또는 상장이 수여되며, 부상도 제공된다. 당선작은 전시회를 통해 일반인에게도 공개할 예정이다.출품작 심사는 7월 말 개최 예정이며 시상식과 당선작 천체사진 전시회는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과천과학관에서 열린다.박대영 과천과학관 전문관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천체사진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을 지속 발굴하고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공모전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천체사진 촬영법에 대한 온라인 콘텐츠 제작, 전문가 강연 등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4.27 I 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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