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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호 LG사장 "2∼3위 조직역량·사업방향 깨야 1위 간다"
  • 조준호 LG사장 "2∼3위 조직역량·사업방향 깨야 1위 간다"
  •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조준호 ㈜LG(003550) 사장은 전면에 나서는 경우가 거의 없다. 그와 인터뷰 했다는 언론도 없다. 지주회사에서 구본무 회장과 강유식 부회장을 모시고 있다는 것도 한 이유지만, 그의 성격도 그러하다.  조 사장은 술을 전혀 못한다. 통상 한국적 기업문화에서는 술 좀 먹어야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승승장구할 기회를 잡지만 그는 다르다.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라면 어떤 일이든 말없이 해내는 성격이다. 겉으로 드러내기 보다 묵묵히 내실을 다지는 스타일이다.  좀처럼 접근하기 어려운 LG의 핵심경영자, 조준호 사장이 진단하고 있는 LG그룹에 대한 그의 생각들을 들어볼 기회가 있었다.  조 사장(사진)은 지난 11일 EBS-매니저소사이어티 MBA 주관으로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12 한·일 조인트 워크샵`에 참석, LG그룹의  비전과 과제, 변화방향, 경영자로서의 소신을 과감하게 털어놨다. 그는 "LG그룹이 세계 1위 하는 사업군도 있지만 대체로 2∼3위 위치까지 와있다"면서 "이제는 여기서 한 발 나아가는 것이 숙제다"고 밝혔다. 이어 "2∼3위 할 때의 조직역량이나 사업방향은 1위의 조직역량이나 사업방향과는 분명히 다르다"면서 "이를 위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1위 하는 조직역량으로 두 가지를 꼽았다. 불확실하지만 과감히 결단하는 선행투자와 시장을 리드하는 기술표준이다. 그는 "선행투자란 기술흐름을 바꿀만한 분야를 골라 씨앗을 뿌렸다가 상황이 닥치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인데, (LG그룹은) 그동안 알뜰살뜰 살아와 불확실한데 투자를 잘 안해 스마트폰 사업에서 한대 맞았다"고 토로했다. 업계에선 흔히 LG 기업문화를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안 건너간다`라는 말에 비유한다. 그만큼 신중하고 확실하지 않으면 투자하지 않는 기업문화가 녹아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불확실한 곳에도 과감히 투자할 수 있도록 기업문화를 바꾸는게 필요하다는 변화의 필요성이다. 그는 또 "2위 시절까진 1위가 개발한 기술을 빨리 따라하면 됐지만, 1위로 올라서기 위해선 기술표준을 리드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IT분야를 중심으로 한 주력사업과 차세대 성장동력 분야에선 펀드를 조성해 투자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조 사장은 기업문화 변화 측면에서 LG전자가 시도했던 외국인 관리자 제도에 대해서도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남용 부회장이 LG전자를 맡았던 시절 외국인을 `C레벨 관리자` 자리에 앉혔는데, 너무 급하고 과했다는 반성을 해 본다"면서 "내부역량을 어느정도 체득해 뭘 하면 되고 뭘 하면 안되는지 아는 상황에서 외국인들이 관리자급으로 올라섰다면 상황은 달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 안타까운 점은 그 뒤로 LG에서 외국인 관리자가 자리잡긴 힘들다는 인식이 확산됐다는 것"이라며 "개선을 위해선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그는 1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인재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LG그룹은 다른 그룹과 달리 회장이 절대적인 권력을 행사하지 않는다. 기업문화 성격상 전문경영인이 그룹의 목표와 미션에 동의하면, 자율·책임경영을 중시한다는 것. 때문에 누가 최고경영자(CEO)가 되느냐에 따라 성과 차이가 크다. 이에따라 지주사인 ㈜LG는 400여명의 차세대 CEO 후보군을 통해 인재관리를 해오고 있다. 조 사장은 "CEO 후보자들에게서 보는 덕목중 하나가 `책임질 준비가 되어 있느냐`"라면서 "자신의 직접적인 잘잘못을 떠나 조직의 결과에 대해선 손해를 보더라도 책임질 줄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비록 부하직원의 실수라 하더라도 조직의 결과에 대해 관리자가 책임지는 것은 이유가 필요없다"면서 "당연한 것이지만 이것이 안되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LG그룹, `자동차` 넘본다..현대차그룹 긴장☞구자경 LG명예회장 "사회초년생, 현장에서 부딪쳐라"☞LG, 작년 영업익 4683억원..전년比 4%↓
2012.02.13 I 양효석 기자
밸런타인데이, 초콜릿 대신 에티켓 선물 `인기`
  • 밸런타인데이, 초콜릿 대신 에티켓 선물 `인기`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초콜릿을 대신해 남성들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에티켓 선물이 이목을 끈다. 13일 업계 따르면 비만과 충치 우려에다 진부한 느낌의 초콜릿만을 선물하기는 꺼려지고 값비싼 브랜드 제품은 구매하기 부담스러워하는 여성소비자를 겨냥해 저렴한 가격대의 실용적인 아이템이 뜨고 있다. 데오드란트, 오일페이퍼, 만년필 같은 일상 에티켓 선물을 초콜릿과 함께 선물해 평소 지적하기 쉽지 않은 남자친구의 `빈틈`을 센스있게 채워줄 수 있다. 특히 사회 초년생이나 직장인 남성의 경우 사소하지만 센스있는 에티켓 아이템들을 잘 활용하면 대인관계에서 신뢰감 형성과 호감있는 이미지 메이킹에도 도움이 된다. ◇부정적인 인상의 주범, 악취! 산뜻함으로= 호감형 외모를 가졌더라도 악취를 풍기는 남성이라면 부정적인 이미지로 인식되기 십상이다. 섣부른 향수 사용은 체취와 섞여 오히려 부정적인 효과를 낳을 수 있기 때문에 악취를 제거하는 것이 우선이다. 겨울철이라도 활용량이 많거나 실내에서 근무하는 시간이 긴 남성의 경우 사전에 악취를 예방하는 것이 좋다. 레세나(Rexena)의 `맨파워`는 여성보다 50% 이상 땀을 많이 흘리는 남성을 위한 스틱 및 스프레이 형태의 남성전용 데오드란트다. 상대방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또 다른 악취는 입냄새다. 본인 스스로 느끼거나 악취의 정도를 가늠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수시로 구취 여부를 확인하고 즉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씨엘팜(C.L.Pharm)의 `애니센스`는 입에서 녹는 얇은 필름 타입의 구취제거제로 휴대가 간편한 제품이다. ◇꾸민 듯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움=`그루밍(grooming)족`이 증가하면서 `남자도 꾸며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됐지만 여전히 유별나게 외모에 신경 쓰는 남성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다. 남성에게는 무엇보다 꾸미지 않은 것 같은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이 중요한 것이다. 랩 시리즈(LAB CERIES)의 `오일컨트롤 타월렛`은 기름종이를 대신해 보습효과까지 갖춘 제품으로 물티슈처럼 한 장씩 뽑아 쓸 수 있다. 고객 응대나 회의 전에 사용해 방금 세안한 것 같은 산뜻함과 깔끔한 인상을 줄 수 있다. 부스스한 머리는 게으르거나 청결하지 못한 인상을 주기 쉽다. 갸스비(GATSBY)의 `퀵 무빙 미스트`는 스프레이 타입의 남성용 헤어 왁스로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을 손쉽게 연출할 수 있다. 크림왁스에 비해 끈적임과 머리카락의 뭉침이 덜하고 세정이 간편하다. ◇사소한 부분까지 프로답게=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스케줄과 연락처를 관리하는 직장인이 늘었지만 펜과 노트, 명함케이스 등은 여전히 비즈니스맨의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기본적인 아이템이지만 지니고 있지 않을 경우 전문적인 느낌과 신뢰감을 저해할 수도 있는 만큼 조금 더 신경써서 고를 필요가 있다. 메모를 위해 무심코 꺼내든 펜 한 자루도 상대방의 성격을 판단하는 단초가 될 수 있다. ‘박칼린 만년필’로 잘 알려진 라미(LAMY)의 `조이11`은 세련된 디자인에 독특하고 부드러운 필기감이 특징이다. 캘리그라피 전문 필기구이기도 하지만 평소 악필이거나 만년필 초보자에게 더욱 추천할만하다. 매니퀸(MANNEQUIN)의 `레더 카드케이스`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의 명함지갑이다. 사람을 처음 만날 때 주고받는 명함은 나를 상대방에게 알리는 비즈니스상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다. 명함지갑을 활용하면 뒷주머니에서 명함을 꺼내서 주는 것보다 `준비된` 느낌을 줄 수 있다.
2012.02.13 I 정태선 기자
구자경 LG명예회장 "사회초년생, 현장에서 부딪쳐라"
  • 구자경 LG명예회장 "사회초년생, 현장에서 부딪쳐라"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구자경 LG(003550) 명예회장(LG연암학원 이사장)이 사회 초년생들을 향해 "초심을 잃지 말고, 현장에서 부딪쳐라"고 당부했다. 구 명예회장은 지난 9일 충남에 소재한 `천안연암대학`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졸업생들에게 `격물치지 성의정심(格物致知 誠意正心)`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격물치지는 `사물의 이치를 통찰해 지식을 확고히 한다`는 뜻이며, 성의정심은 `뜻을 성실히 하고 마음을 바르게 가진다`는 뜻이다. 구 명예회장은 "자기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고자 한다면 인터넷에서 보고 듣는 지식만을 좇아서는 안 되고, 현장에서 몸소 체험하는 격물치지의 자세로 부딪쳐야 한다"면서 "그래야 살아있는 지식이 쌓인다"고 말했다. 또 "성의정심은 초심을 잃지 않고 날마다 자신을 돌아보며 노력하는 마음가짐"이라면서 "한번 품은 뜻은 기필코 이루겠다는 굳은 의지를 가지고 진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구 명예회장은 또 "누구에게나 새로운 시작은 불안하고 첫걸음은 서툴게 마련"이라면서 "실패하더라도 좌절하지 말고 다시 일어나서 도전하라"고 당부했다. ▲지난 9일 충남 천안 천안연암대학에서 열린 `천안연암대학 학위수여식`에서 구자경 LG 명예회장(LG연암학원 이사장)이 졸업생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관련기사 ◀☞LG, 작년 영업익 4683억원..전년比 4%↓☞LG, 담합금지 고강도 대책.. "경쟁사 만나지도 마!"☞[주간추천주]동양증권
2012.02.12 I 김정남 기자
`내 생애 첫차` 999만원 이하로 마련해 볼까?
  • `내 생애 첫차` 999만원 이하로 마련해 볼까?
  •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풋풋한 대학 신입생으로, 어엿한 사회 초년생으로 첫발을 내딛는 이들에게 생애 첫차로 경제적이면서도 알뜰한 1000만원 이하 중고차를 추천한다. 10일 중고차 전문업체 카즈는 취·등록세를 합쳐도 1000만원 이하인 차량으로, 경제적 여유가 부족한 사회초년생과 운전이 미숙한 초보운전자에게 추천할 만한 알뜰 중고차를 모아 `내 생애 첫차! 999만원 이하`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모닝, 아반떼, 뉴비틀높은 연비 효율을 자랑하는 2009년식 `뉴모닝(1.0 LX 기본형 블랙프리미엄 모델)`은 64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경차의 경우 각종 세금혜택을 받을 수 있어 알뜰족에게 안성맞춤. 2006년식 `뉴아반떼XD(5도어 1.6 스포츠 모델)`는 630만원에 판매되고 있는데, 신차에 적용되는 전동접이식 백미러, 열선 시트, 선루프 등 최근 인기옵션도 갖추고 있어 불편함이 없다. 더 큰 차를 원한다면 연식이 좀 더 낮아진 2004년식 `SM5(2.0 SM520 V 플러스 모델)`도 같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불황을 타지 않는 모델로 꼽히는 2007년식 `아반떼HD(1.6 S16 럭셔리)`는 840만원, 국민 중형차로 불리는 2005년식 `NF쏘나타(2.0디럭스)` 중고차는 870만원에 판매된다. 쏘나타의 경우 1세대부터 신형까지 도로에서 쉽게 볼 수 있고 비교적 디자인에 구애를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수입차로 본인만의 개성을 강조하고 싶다면 앙증맞은 디자인으로 눈길을 끄는 2001년식 폭스바겐 `뉴비틀(2.0 DLX)`도 860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총 금액이 1000만원을 약간 초과해도 괜찮다면 2009년식 `포르테(1.6 프리미엄 Si)`나 2007년식 `뉴SM5(SE)` 등이 물망에 오른다. 포르테는 사회초년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준중형급으로 선루프, 전후방감지기, 히팅시트 등이 갖춰져 있으며 가격은 930만원. 970만원인 뉴SM5는 SE등급이지만 선루프, 내비게이션, 후방카메라, 스마트키 등을 추가해 한 등급 위인 LE의 옵션사양과 같다. 그 밖에 다목적으로 사용 가능한 SUV 2006년식 `투싼(2WD 2.0 CRDi MX)`는 950만원, 품격과 세련미가 겸비된 수입 세단 2004년식 혼다 `어코드`도 970만원으로 1000만원을 넘기지 않는다. 카즈 가재범 판매담당은 "신차가격의 7%에 해당하는 취등록세도 중고차의 경우 연식에 따른 감가상각률로 세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절감할 수 있고, 차령이 3년 이상일 경우 자동차세 또한 감면된다"며 "거기에 운전미숙으로 인한 사고위험에도 심리적 부담을 덜 수 있어, 연식은 있지만 잘 관리된 중고차를 엔트리카로 구매하는 알뜰족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 볼보 콘셉트 트럭 `Ants` 사진 보기☞ 현대 `아반떼 쿠페` 사진 더보기
독한 화장 NO! 자연스런 네가 예뻐
  • [위크엔드]독한 화장 NO! 자연스런 네가 예뻐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2월 03일자 28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고된 학업을 마치고 입학, 입사 등 설레는 새출발을 앞두고 있는 새내기들. 새로운 시작과 만남을 기대하며 메이크업, 헤어 등의 변화를 통해 지금과는 다른 모습으로 변신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이 중 가장 많이 시도하는 것이 메이크업. 그러나 과한 욕심에 두꺼운 아이라인, 진한 입술 컬러 연출은 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거나 상대방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다. 20대 초반엔 강한 컬러의 메이크업 보다는 건강한 피부를 살릴 수 있는 메이크업이 가장 중요하다. 새내기만의 상큼함을 살리수 있는 관리법을 알아보자. ▲네이처 리퍼블릭 멀티 퍼펙션 맥스 크림(50ml/ 3만1000원). 샤인 블라썸 블러셔(10g/ 6900원).◇대학새내기= 새내기들 중에는 돋보이고 싶은 욕심에 진한 컬러의 메이크업 제품들로 화장 아닌 분장을 하는 실수를 저지르는 경우가 종종 있다. 밝고 깨끗한 인상을 주면서 20대의 건강한 피부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본연의 피부결을 자연스럽게 살려주는 것이 좋다.  비비크림을 사용해 뭉침 없이 매끄럽게 발라주고 잡티는 컨실러로 살짝 커버해 투명하고 자연스럽게 표현한다. 여기에 연한 핑크나 오렌지 컬러의 립 제품, 블러셔 등으로 포인트를 주면 산뜻하면서도 풋풋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립스틱보다는 틴트나 립글로스를 이용해 촉촉하면서 볼륨감있게 표현하는 것이 좋으며, 옅은 핑크 컬러의 블러셔로 얼굴 선을 살려주면 자연스러우면서 생기 넘치는 얼굴이 완성된다. 조금 더 또렷한 인상을 원한다면 얇은 아이라이너나 마스카라를 이용해 눈을 선명하게 표현하는 것도 효과적이다.▲스밈 광채 보습 에센스 (80ml/3만2000원), 페이스 잇 파워 퍼펙션 BB 크림 SPF37 PA++ (40g/2만2900원).◇신입사원=사회초년생의 가장 좋은 이미지는 편안하고 신뢰감을 주는 것이다. 너무 튀는 메이크업 보다는 상대방이 편안하게 바라볼 수 있으며, 자신에 대한 믿음이 생길 수 있도록 하는 메이크업이 좋다. 지나치게 강조한 컬러나 튀는 헤어스타일 또한 피하는 것이 좋다. 아이새도는 대학 새내기보다 조금쯤은 과감하되 자연스럽고 신뢰가 가도록 한다. 핑크와 그레이, 퍼플을 섞어 부드러운 느낌을 주거나 브라운 계열로 따뜻한 느낌을 준다. 피부톤이 어두운 사람은 오렌지나 핑크 계열을 피하는 것이 좋다. 아이라이너는 속눈썹에 가깝게 그리고 눈이 작다 해서 지나치게 두껍게 그리는 것은 금물. 마스카라를 여러 번 덧발라 풍부한 눈매를 연출한다.  입술은 브라운이나 베이지, 오렌지 등의 립스틱을 바른 뒤 립글로스를 입술중앙에 살짝 덧발라 주면 야무져 보이는 효과와 함께 말을 많이 해도 번짐이 적다. 립스틱을 너무 두껍게 바르면 치아에 립스틱이 묻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브라운 톤의 볼터치를 이용해 광대뼈 부위에서 사선으로 부드럽고 너무 진하지 않게 색을 넣어준다. 긴 머리라면 하나로 묶어주어 단정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는 것이 좋고, 짧은 머리라면 헤어 스프레이나 헤어 핀 등을 이용해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좋다. [남성 메이크업 TIP]남성의 경우 면도나 흡연 등으로 인해 여성보다 과다한 각질로 인해 피부가 지저분해 보이기 쉽다. 스팀타월을 이용해 각질을 제거해준다. 그 다음 스크럽이 들어간 폼 클렌져 등을 이용해 세안을 한다. 화이트닝 효과나 보습효과에 좋은 팩제로 마무리 해주어 깔끔한 피부상태로 마무리한다. 색조화장은 깨끗하고 환한 피부의 남성이라면 색조화장을 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피부 잡티 등이 신경쓰이는 남성이라면 남성용 비비크림 등을 추천한다. 과하게 티나지 않으면서 일정한 피부톤으로 보정해 준다. 또 유난히 유분이 많아 번들거리는 피부라면 남성용 페이스 파우더, 오일 페이퍼 등을 사용해 피지가 많은 부분을 살짝 눌러준다. 눈썹을 손질해 주는 것도 추천할 만 하다. 눈썹이 지저분하게 나있는 경우, 혹은 숱이 너무 많아 정리가 안 되는 경우 반드시 눈썹을 정리해 몰라보게 단정한 인상을 줄 수 있다. 눈썹가위나 눈썹칼을 이용해 눈썹 뒷부분을 깔끔히 정리해 준다.
2012.02.03 I 정태선 기자
생애 첫차 중고차로 찾는다면..이건 어때요
  • 생애 첫차 중고차로 찾는다면..이건 어때요
  • [이데일리 오상용 기자] 입사, 입학, 졸업으로 들고 나는 사람이 많은 2월이다. 사회에 첫발을 디딘 직장 초년생에겐 새벽 칼바람과 `콩나물시루` 버스가 원수 같다. 그럴때면 한번쯤 꿈꾸는 게 `마이카`다. 생애 첫차. 주머니 사정이 여유롭지 못한 사회 새내기라면 중고차 시장을 돌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운전이 서툴다면 중고차를 1~2년 몰아본 뒤 내게 맞는 새차를 구입하는 것도 괜찮다. 2월은 누적된 중고차 매물이 많고, 신차를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내놓은 신규 매물도 적지 않은 시기다. 우선 가격 부담이 덜한 중고 경차 매물을 살펴보자. 기아차의 뉴모닝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연비 좋고 주차하기 편해 시내 출·퇴근용으로는 `딱`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2010년식 뉴모닝의 경우 사양에 따라 800만원대 안팎에서 시세가 형성되고 있다. 연비를 생각한다면 디젤 뉴프라이드도 중고차 딜러의 추천 모델. 이밖에 고연비로 무장한 경소형차에는 스파크 젠트라 등이 있다.  ▲기아차의 2010년식 뉴모닝아반떼는 준중형급에서 변치않는 인기 모델. SK엔카의 집계결과 아반떼는 지난해 중고차 시장에서 그랜저TG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린 중고차다. 2008년형 아반떼HD는 사양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대략 800만원대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나중에 중대형 차종으로 갈아탈 생각이거나 부모님의 고급 외제 중대형차를 이어 탈 거라면 아반떼를 엔트리카로 삼는 것도 나쁘지 않다. ▲ 현대차의 2008년식 아반떼HD일과 레저를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중고 SUV로 눈을 돌려보자.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를 끄는 중고 SUV는 기아차 스포티지와 현대차 투싼이다. SK엔카에 따르면 1월중 조회수 상위 SUV(국내디젤 기준)는 스포티지R과 뉴스포티지 투산ix순이었다. 2010년식 스포티지R TLX 최고급형은 2륜구동이 2090만원에 4륜구동이 222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 싼타페와 쌍용차 뉴코란도는 연령을 불문하고 중고 SUV 시장에서 거래가 많다. 예비 사회인을 위해 중고차 기획 할인전을 펴는 업체도 있다.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www.carpr.co.kr)은 ‘1000만원 미만 생애 첫 차 기획 할인전’을 다음달 8일까지 실시한다. 카피알 관계자는 "중고차 시세 보다 평균 30~50만원, 차종에 따라 최대 100만원 이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2.02.03 I 오상용 기자
이마트 "비싼 TV·냉장고 렌탈서비스 합니다"
  • 이마트 "비싼 TV·냉장고 렌탈서비스 합니다"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이마트(139480)는 오는 6일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신개념 `이마트 가전 렌탈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이마트는 이번 사업을 위해 KT렌탈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6일부터 가전매장이 있는 전국 이마트 127개점과 트레이더스 4개점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이마트 가전 렌탈 서비스`란 TV·세탁기·냉장고·김치냉장고·스타일러(의류관리기) 등 고가의 대형생활가전을 초기 구매부담을 낮춰 장기간(3년 또는 4년) 분할해 신모델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예를 들어 32인치 최신형 LCD TV(85만원)를 구매할 경우 기존에는 현금이나 카드(최대 12개월간 할부)로 구매해야 했다. 하지만, 렌탈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3년간 매월 3만1800원씩 또는 4년간 매월 2만6500원씩 납부하면 된다.렌탈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제조사가 제공하는 무상 A/S기간을 렌탈 기간 전체(3년 또는 4년)로 연장해 보증수리를 진행한다. 월정액 납부가 끝나면 제품의 소유권이 고객에게 이전된다. 다만, 고객 1인당 연간 1000만원 범위 내에서 동일품목 2개까지만 구매가 가능하다. 제품 구매를 위해서는 매장에서 본인명의의 자동이체 통장과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이마트는 ▲짧아지는 가전 상품 출시 주기 ▲신제품 선호 현상 ▲소유에서 사용중심으로 소비패턴 변화 등을 사업 추진의 배경으로 꼽았다. 또한, 올해 말 TV 송수신 방법이 디지털로 전환되는 것도 호재로 보고 있다. 이번 신개념 가전렌탈 서비스는 이마트가 지난 6월 `Let’s Go 2020` 비전 선언을 통해 밝힌 `멀티채널(Multi channel), 라이프 솔루션(Life solution), 글로벌 컴퍼니(Global company)`의 3대 핵심 가치 중 라이프 솔루션의 일환으로 추진했다.장중호 이마트 마케팅 전략팀의 상무는 "대형생활가전의 경우 반드시 필요하지만 판매가격이 높아 소비자 구매부담을 낮추는 방법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 혼수를 준비하는 고객, 사회초년생 등 다양한 고객들이 초기 구매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됨으로써 실질적인 혜택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2개월전 그모습 `이마트 TV`, 이번에도 히트칠까?☞이마트 `가전 대여사업` 잘 될까?☞유통株, 첫날부터 삐걱..영업시간 제한 소식에 `약세`
2012.01.05 I 문정태 기자
  • [신년사]어윤대 회장 "생산성·효율성 극대화"
  • [이데일리 이현정 기자] 어윤대 KB금융(105560)지주 회장은 2일 "생산성 제고를 통한 경영 효율성 극대화를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어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최적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가진 조직이 될 때, 대내외의 어려움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갖추고 그룹의 비전을 실현해 나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어 회장은 4대 핵심전략 과제로 ▲성과주의 문화 정착 ▲리스크관리 체계 구축 ▲시너지와 마케팅 역량 극대화 ▲그룹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꼽았다. 그는 "경쟁력을 저해하는 인력 구조를 개선하고, 높은 성과를 내는 직원들이 인사와 보상 등에서 우대받는 조직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올해부터 능력과 업적이 뛰어난 직원을 발탁해 포상하는 KB스타상 제도를 신설하고 PB 등 특정 직군에 능력에 따른 성과보상체계를 도입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올해에도, 자산건전성 통제 기능을 강화하고 바젤 III 등 규제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반 프로세스를 마련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성장에는 리스크 관리가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지난해에 이어 미래 성장 기반이 될 핵심 고객층 확대도 지속해나갈 뜻을 밝혔다. 어 회장은 "유스 고객과 사회 초년생 고객을 확대하고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에 주력하겠다"며 "통합점포, 지역 특화 소형점포, 은행-증권의 복합점포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비은행 부문의 시장지배력을 강화하는 한편, 기회가 주어질 경우 M&A를 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조만간 새롭게 출범할 `KB저축은행`은 서민금융 안정화라는 저축은행 본연의 임무를 충실하게 이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신년사]민병덕 "리스크 관리 분수령"☞[신년특집]금융지주, 공익재단 설립 줄 잇는다☞KB금융, 中 공상은행과 공동연구
2012.01.02 I 이현정 기자
  • 연말 선물, 아날로그 스타일 인기
  • [이데일리 최승진 기자] 아날로그 스타일의 연말 선물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감성을 자극하는 특별한 선물 키워드로 다시 각광을 받고 있는 것.15일 인터파크에 따르면 손글씨에 대한 향수가 늘면서 만년필 선물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힘입어 올해 만년필 매출은 전년대비 50% 증가했다.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들에게는 화려한 색상과 디자인의 만년필이, 30~40대 이상의 중장년층에게는 몽블랑·워터맨·파카 등 고전적인 스타일이 관심을 끌고 있다. 아날로그 악기도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다. 방송의 힘이 크다. 올해 초 불어 닥친 `세시봉` 열풍이 관련 붐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김준 인터파크 영상·음향 카테고리 매니저는 "통기타는 물론 피아노·바이올린·플룻 등 아날로그 악기 전체 매출이 크게 늘었다"며 "한동안 하향세를 지속하던 오디오·포터블 상품도 전년대비 판매량이 30%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클래식 디자인의 디지털 카메라도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달 출시된 후지필름코리아의 프리미엄 디지털 카메라 `X10`은 필름 카메라와 흡사한 디자인으로 시판 일주일 만에 초도물량이 모두 매진되기도 했다. 김현주 인터파크 카메라 매니저는 "최근 출시되는 하이브리드 카메라 중에는 클래식 디자인이 단연 인기"라며 "올림푸스 PEN이 대표적인 상품으로 올해 하이브리드 카메라 매출 가운데 약 40%를 차지한다"고 전했다.
2011.12.15 I 최승진 기자
 아름다운 사람들 외
  • [책꽂이] 아름다운 사람들 외
  • [이데일리 문화부] 아름다운 사람들 김남조|316쪽|문학의문학 영랑문학상, 만해대상을 수상하고 은관문화훈장을 받은 김남조 시인이 시를 쓰는 마음으로 쓴 41편의 짧은 이야기를 송영방 화백의 삽화와 함께 담았다. 시인의 짧은 이야기들은 삶의 고통 속에서도 세상을 따스하게 느낄 수 있게끔 위로와 함께 담백한 감동을 전한다.   사무실 심리게임 모페이|396쪽|비즈니스맵 부제가 재미있다. ‘무능한 동료에게 희생당하지 않기 위한 생존기술’이다. 책은 에둘러 표현하지 않고 직장에서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 단도직입적으로 알려준다. 특히 중국의 고사를 인용한 여러 가지 처신의 기술은 이제 막 사회에 들어선 초년생들에게 유용하다.   존중력 연습 르네 보르보누스|268쪽|더난출판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저자는 성공적인 의사소통의 핵심 키워드로 존중심을 꼽았다. 그렇지만 남을 존중하는 태도를 하루아침에 갖추기는 어렵다. 남을 이해하고 인정하고 험담하지 않는 태도 역시 연습을 해야만 얻을 수 있다. 존중력 증진을 위한 구체적 방법을 담았다.   왕초보 사장을 위한 참 쉬운 세금 이상모|256쪽|북오션 회사에 다닐 때는 신경 쓸 일이 없다. 월급에서 자동적으로 세금이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 사업을 위해 창업을 한 이후에는 사정이 다르다. 손 놓고 있다가 어느 날 갑자기 탈세자가 될 수도 있다. 세금 앞에서 난감한 초보 사장을 위한 세금문제 참고서이자 안내서.   있는 그대로, 지금 이대로 강가자|256쪽|북노마드 솜씨 좋은 어머니가 정성 들여 만든 음식을 먹고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요리에 관심을 가졌다. 재일교포 3세인 저자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각지를 돌며 향토음식 만드는 법을 익혔다. 그 여정은 일본을 벗어나 한국을 거쳐 멀리 남미의 멕시코까지 이르렀다. 
2011.12.09 I 문화부 기자
목돈 굴리기..`연령대따라 다르죠`
  • [머니야 놀자]목돈 굴리기..`연령대따라 다르죠`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1997년 외환위기 이전 경제성장률이 연 7~8% 를 보였을 당시에는 은행 정기예금과 적금은 연 10%가 보장됐다. 그러나 저성장 시대가 본격화 되어가는 가운데 과거와 같은 높은 수익률은 기대하기 어렵다. 저성장으로 기대수익률이 낮아짐에 따라 은퇴를 준비하는 저축기간은 늘어날 수 밖에 없으므로 20~30대부터 은퇴를 대비한 준비가 필요하다. 연령별로 필요한 포트폴리오를 삼성증권의 도움을 받아 제시해본다.▲ 20~30代, 시작이 반이다과거 부모님 세대에는 평생직장의 개념으로 퇴직과 동시에 퇴직금을 은퇴 자금으로 사용했다. 하지만 현재는 과거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평균 근속 년수가 점차 낮아지고 있어 개인퇴직계좌(IRA)를 통한 적극적인 노후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투자기간이 길수록 변동성 리스크가 줄어들기 때문에 20~30대 사회 초년생들은 주식투자 비중을 늘려 기대 수익률을 높게 가져감으로써 은퇴 적립 금액을 늘리는 적극적인 투자 전략이 바람직하다. 주식 비중을 높게 가져가는 것이 부담이 되는 경우에는 자신의 생애주기에 맞춰 자동적으로 주식 비중을 줄여주는 타겟데이트펀드(Target Date Fund)를 활용하거나, 목표 수익률 도달 시 안전자산으로 자동으로 전환해 주는 삼성증권 안심플랜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투자 방법이다.                                                                                                               (자료: 삼성증권)▲40代, 엄습해오는 은퇴의 그늘.. 그러나 아직 기회는 남아 있다투자는 수익률과 시간의 함수에 의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20대보다 시간이라는 자원에서 이미 20년이라는 시간을 빼고 시작하는 거다. 시간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아직 늦지는 않았다. 이는 장기판에서 차(車)와 포(包)를 떼고 하는 게임이라 볼 수 있다. 다소 불리한 상황이기 때문에 노후자금 마련을 위한 재테크에 2배 이상 집중해야 한다. 즉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공격적 또는 보수적으로 운용이 가능한 시기이다.                                                                                                                 (자료: 삼성증권) ▲50代, 은퇴가 코앞..그러나 10년 안팎의 기간은 결코 짧지 않다퇴직연금제도의 오랜 역사를 보유하고 있는 선진국의 대표적인 퇴직연금 자산운용기관의 경우에도 운용사 마다 대표적인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주식의 투자비중의 차이가 16% 이상 나고 있다. 이는 의학 및 기술의 발달로 인간의 평균 수명 길어져 퇴직 이후의 안정적인 삶을 유지하기 위해 퇴직 이후에도 적정한 투자 수익의 확보를 해야 한다는 반증이다. 따라서 50대에 중간정산자를 위해서 다음과 같은 투자 제안을 할 수 있다.                                                                                                                 (자료: 삼성증권)
2011.12.06 I 장영은 기자
 "소액예금에 고금리를? 역발상 통했다"
  • [재테크] "소액예금에 고금리를? 역발상 통했다"
  • [이데일리 이현정 기자]  “나도 같은 월급쟁이라는 마음으로 상품을 만들다보니 저절로 고객들이 늘더라고요”   이상수(사진) 국민은행 수신부 상품개발팀장은 오늘도 월급통장 신규가입자가 3000명 넘게 늘었다는 보고를 받고 싱글벙글이다. 직장생활을 처음 시작한 사회초년생들이 대부분이지만 미래 잠재고객으로 은행과 평생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마음도 든든하다.  소액예금인데도 고금리를 제공하는 월급통장을 처음 만든 곳이 국민은행이다. 이 팀장은 “지금 다니는 직장에서 몇 년 일하다 그만둘 마음으로 입사하는 직원은 없다”며 “회사를 옮기지 않는 한 어지간해선 바꾸지 않는 게 월급통장의 특징이라는 점에 착안, 신입사원의 마음으로 상품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그는 “직장인 월급통장에서 각종 공과금, 카드값 등이 빠져나가면 잔고는 고작 50만~100만원 안팎”이라며 “예금액이 많을수록 금리를 더 얹어준다는 상식을 뒤집어 보니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말했다.  이같은 역발상 상품이 지금은 각 시중은행의 대표적인 `타깃마케팅` 수단이 됐지만, 처음에는 은행내 반대도 심했다고 한다. 그는 “월급통장은 이자가 거의 붙지 않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깨는 것이 우선이었죠. 그런데 어느 임원이 손해를 감내해야 하는 상품을 만들자는 데 쉽게 승낙하겠어요. 상품심의위원회에서도 여러번 거절당했지만 전략수정이 필요할 때라고 계속 고집을 부렸다”고 말했다.  월급통장 고객은 대부분 입사와 동시에 소속 회사의 주거래은행에서 통장을 개설하기 때문에 개인이 아닌 집단 거래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은행에겐 일반 고객 이상의 의미가 있다.   이 팀장은 “기관 하나를 뚫으면 해당 기관이 주거래은행이 될뿐 아니라 직원들의 급여이체는 물론 퇴직연금 유치와 대출 등 다양한 거래가 연쇄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며 “은행으로선 상품 설계만큼 마케팅 전략도 뛰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팀장은 최근 각 은행들이 유사한 혜택의 통장을 내놓고 있는 만큼 유의해야 할 점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만 따질 게 아니라 은행들이 내세우는 조건을 잘 따져 실질적인 혜택이 많은 상품을 고르는 게 중요하다”며 “적금, 연금 등 연계된 상품을 잘 살펴보면 각종 우대혜택을 더 챙길 수 있는 상품들이 있다”고 조언했다.
2011.11.20 I 이현정 기자
  • [재테크] 알면 힘이 되는 '신개념' 월급통장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9년차 직장인 이진명(37·가명)씨는 월급통장에 늘 불만이었다. 매달 수백만원의 급여가 입금되지만 금리는 연 0.1% 정도로 사실상 무이자나 마찬가지. 인터넷뱅킹이나 해당 은행의 자동화기기(ATM)를 제외하고 정작 급전이 필요해 편의점 자동화기기(ATM)나 다른 은행 기기를 이용할 땐 수수료 혜택도 전혀 없다. 그러나 최근 이 씨는 한 신입사원의 월급통장을 보고 깜짝 놀랐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월급통장임에도 적용되는 금리는 연 4.5%. 여기에 다른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할때도 수수료 면제혜택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월급통장이 진화하고 있다. ‘제로’에 가까운 금리에 ‘반쪽짜리’ 수수료 면제혜택만 제공하던 월급통장은 이젠 옛말이다. 신규고객 모시기에 혈안이 된 각 은행들은 한 번 개설하면 장기 거래고객으로 직행하는 급여이체 고객을 잡기 위해 앞다퉈 신개념 월급통장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신개념 월급통장의 가장 큰 혜택은 금리. 그간 월급통장의 금리는 보통 연 0.1%에서 많아야 연 2.0% 수준이었다. 이또한 잔액이 많을수록 우대금리를 적용해 매월 월급을 받아 카드값과 공과금 등 자동이체로 다 빠져나가고 잔금만 남는 보통의 직장인들에겐 고금리는 그림의 떡이었다. 이런 문제점에 착안해 은행들은 소액예금에 더 높은 금리를 적용하는 월급통장을 내놓았다.  가장 높은 금리를 적용하는 통장은 농협 `채움스마티통장`과 SC제일은행 `직장인통장`이다. 이들 은행은 100만원 이하의 평균잔액에 해당 통장과 연계된 카드의 사용실적이 있다면 연 4.5%의 고금리를 제공한다. 100만원의 잔액이 남아있다면 과거 연0.1% 였을 때 이자는 1000원에 불과했지만 이 통장에 가입하면 4만5000원에 달하는 셈이다. 국민은행의 `KB Star*t 통장`과 우리은행의 `우리신세대통장`도 100만원 이하 잔액에 각각 연4.0%, 연4.1%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씨티은행의 `참좋은 수수료제로통장`은 50만~200만원 잔액에 대해 연 4.0%의 금리를 적용한다. 단 이들 통장은 주로 20~30대 사회초년생을 위한 상품이라 나이제한이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금리와 함께 가장 중요한 혜택은 수수료다. 과거에도 자신이 가입한 은행의 ATM은 대부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정작 급전이 필요할때 이용하게 되는 다른 은행에선 울며 겨자먹기로 1000원 이상의 수수료를 내야했다. 그러나 최근엔 어느 은행이건 인출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월급통장이 등장하고 있다. 대체로 개인고객 유치가 절실한 외국계은행 중심으로 수수료 면제폭이 더욱 확대되는 추세다. 씨티은행의 `참좋은 수수료제로통장`은 매월 2회 씨티은행 ATM를 사용하기만 하면 모든 은행 ATM 인출수수료를 포함해 각종 수수료를 완전히 면제해준다. SC제일은행의 `직장인통장`도 전국 모든 은행의 ATM 인출수수료를 면제해준다.   이밖에 각 은행들은 월급통장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SC제일은행의 `직장인통장`은 급여이체일 전후로 열흘 동안은 100만원 한도 내에서 무이자로 신용대출이 가능하다. 직장인들이 월급날 전후로 자동이체되는 각종 카드값과 공과금에서 예상치 못하게 `구멍`이 나는 것을 대비할 수 있는 셈이다. 신한은행은 출산 및 육아휴직 여성 직장인들을 위해 급여가 들어오지 않는 기간 중에도 급여이체시와 동일하게 6개월간 수수료를 면제하는 `따뜻한 출산(육아)서비스`를 제공한다. 
2011.11.20 I 송이라 기자
  • 스마트폰 보험사기 '기승'..금감원 조사 나선다
  • [이데일리 김춘동 신혜리 기자] 최근 취업에 성공한 이 모(28세)씨는 스마트폰 카페에서 우연히 귀가 솔깃해지는 글을 접했다. 스마트폰을 잃어버렸다고 허위로 신고해 80만원의 보험금을 챙겼다는 내용이었다. 이 모씨는 곧 바로 실행에 옮겼다. 각각 다른 통신사에 가입해 두 대의 스마트폰을 구입한 후 다음날 허위로 분실신고를 했다. 필요한 서류를 보내자 일주일만에 80만원이 통장에 입금됐다. 분실신고를 한 스마트폰은 공기계로 50만원에 팔아 일주일만에 모두 130만원을 챙긴 셈이다.  최근 고가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휴대전화 보험이 일반화되면서 스마트폰을 분실했다고 허위 신고한 후 보험금을 타내는 보험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휴대전화 보험사고 접수건수는 총 28만9000건으로 지난해 전체 접수건수인 7만2000건에 비해 300%이상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급보험금도 1092억원으로 같은 기간 186%나 늘었다. 금감원은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휴대전화 보험사고 접수건수는 30만건을 훌쩍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들어 휴대전화 보험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이유는 고가의 스마트폰 가입자가 2000만명을 넘어서면서 휴대전화 보험이 대중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휴대전화 보험은 월 3000~4000원의 보험료만 내면 스마트폰의 파손은 물론 분실이나 도난을 당했을 때 최대 80만원까지 보상 받을 수 있어 이용자들에겐 큰 부담이 없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관심이 가는 대목은 이 같은 휴대전화 보험의 대중화속에 보험사기가 적지 않게 드러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휴대전화 분실사고로 2010년 이후 올해 9월말까지 1년 9개월간 2회 이상 보험금을 수령한 사람은 6250명에 이르고 있다. 이중 한 명은 이 기간 중 8번이나 보험금을 타간 사례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당국과 보험사로선 보험사기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금감원은 이에 따라 휴대전화 분실사고가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이용자를 중점적으로 보험사기 실태조사를 벌인다는 방침이다.   브로커나 판매책 등이 개입해 신규 가입자로 하여금 허위로 분실신고토록 유도한 후 신고된 스마트폰을 음성적으로 유통시키는 `조직형 보험사기`에 대해서도 수사기관과 공조해 점검하기로 했다.  박종각 금감원 보험조사실 조사분석팀장은 “최근 스마트폰을 허위로 분실신고한 후 보험금을 편취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 “휴대전화 분실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사례를 위주로 보험사기 조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팀장은 “주로 20~30대의 대학생과 사회초년생들이 돈을 아끼거나 새 휴대폰으로 교체하려는 목적으로 보험사기에 쉽게 가담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보험사기에 연루되면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2011.11.09 I 신혜리 기자
뮤지컬로 만나는 영애씨
  • 뮤지컬로 만나는 영애씨
  • ▲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사진=CJ E&M)[이데일리 장서윤 기자] 케이블 TV의 인기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가 뮤지컬로 재탄생해 관객들과 만난다. 18일부터 내년 1월15일까지 서울 대학로 컬처스페이스 엔유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는 원작 드라마의 뼈대에 생생한 에피소드를 살린 작품이다. 드라마는 30대 직장여성 ‘영애’의 고군분투 직장생활을 그려냈다. 외모도 학력도 남들보다 뛰어날 것 없는 데다 푸짐한 몸매에 다혈질적인 성격으로 ‘평범치 않은’ 회사생활을 영위하는 그의 좌충우돌 스토리는 20~30대 직장인들의 공감을 얻어내며 현재 시즌 9까지 방송 중이다. 뮤지컬은 드라마라인에 팝, 유로댄스, 트로트 등 다양한 음악을 버무리며 새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뮤지컬은 드라마 속 에피소드는 배제한 채 30대 직장여성의 애환을 중심에 둔 스토리를 엮는다. 사회초년생이나 여성으로서 느끼는 고충, 상사와의 갈등과 해소, 스릴 넘치는 사내 연애, 진한 동료애 등에 대한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것. ‘명품 조연 군단’도 핵심 매력 중 하나다. 개그맨 박성광에 이어 원준, 백주희, 서성종, 김유영 등 뮤지컬계에서 주목받는 배우들이 한데 뭉쳤다. 드라마에 이어 주연을 맡은 김현숙은 “춤, 노래, 연기가 가미돼 드라마에 비해 훨씬 생기 있고 발랄한 분위기가 연출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극적인 하룻밤’과 ‘그 자식 사랑했네’의 이재준 연출과 김경육 작곡가 등 실력파 제작진도 합류했다. 지난 8월 암으로 세상을 떠난 안현정 작가의 유작이기도 하다. 1577-3363. 
2011.11.02 I 장서윤 기자
"공채 시즌, 면접 복장 이것만 알면 된다"
  • "공채 시즌, 면접 복장 이것만 알면 된다"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주요 기업들의 하반기 공채가 이어지면서 취업 면접에서의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요즘은 남성들도 꾸미기에 따라 얼마든지 자신의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백수 탈출을 위한 패션 전략을 알아보자.  ◇체형에 맞는 재킷으로 결점 보완 정장은 네이비, 블랙 등 모노 톤의 색상이 재킷이 셔츠와 타이를 다양하게 매치할 수 있어 가장 무난하다. 하지만, 체형의 결점을 감싸 줄 수 있는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뚱뚱한 체형은 정장 재킷을 입을 때 통자 형의 몸매를 감출 수 있는 라인이 필요하므로 어깨는 될 수 있으면 끼지 않을 정도로 딱 맞게 하고, 상체에 여유를 주면서 허리 쪽의 여유를 최소한으로 줄여 허리선을 만들어 내야 한다. 재킷 깃에 의해 형성되는 V 존이 깊게 파진 원 버튼 정장이 답답함을 덜어 주어 뚱뚱한 체형을 보완해 줄 수 있다. 반대로 마른 체형은 V 존이 깊으면 시선이 위로 향하기 때문에 투 버튼이나 쓰리 버튼의 디자인의 정장을 입는 것이 좋다. 수트 안에 조끼나 카디건 등을 셔츠와 함께 레이어드 한다면 마른 체형을 가릴 수 있다. ◇셔츠·넥타이, 얼굴형 따라 셔츠는 기본 디자인의 흰 셔츠나 하늘색 셔츠가 무난하다. 면접 복장인 만큼 강렬한 패턴이나 무늬, 컬러 셔츠는 피하는 것이 좋다. 셔츠 카라와 넥타이는 얼굴선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어, 겹쳐 입기에 따라 얼굴형이 달라 보일 수 있다. 얼굴이 둥근 형이라면 라운드 셔츠는 피하고, 칼라 깃 끝이 뾰족하고 긴 레귤러 셔츠를 고를 것을 권한다. 여기에 세로 줄무늬의 넥타이를 착용하면 얼굴이 갸름해 보이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얼굴이 긴 형이라면 와이드 칼라 셔츠에 도트무늬 혹은 기하학적 무늬의 넥타이로 연출 하는 게 좋다. 그리고 짧은 목 때문에 고민하는 남성들은 목을 길어 보이게 하는 칼라가 낮은 셔츠를 골라야 한다. 세로 줄무늬나 무늬가 들어간 넥타이로 시선을 아래로 유도하는 것도 방법이다. ◇작은 체형도 커 보일 수 있다 키가 작으면 정장을 입었을 때 자칫 왜소하고, 초라한 인상을 주기 쉬우므로 전체적으로 확대돼 보이고 여유 있어 보이는 연출에 중점을 둬야한다. 세로 줄무늬는 키가 더 커 보이는 효과를 내지만, 처음 정장을 입는 사회 초년생들이 소화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 있다. 대신 상, 하의를 같은 색상으로 입으면 키가 작은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데, 팬츠와 구두의 색상까지 통일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또 밝은색상의 넥타이를 매치하거나, 행커칩 장식이 있는 재킷을 선택해 전체적으로 포인트를 위쪽으로 둬서, 키가 커 보이도록 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컬러풀 한 타이로 `생기` 타이는 셔츠보다 어두운 색상을 매면 더 안정감이 있어 보인다. 셔츠와 타이가 같은 색 계열에 밝기의 정도를 다르게 하는 `톤 온 톤`스타일로 매는 것도 무난하면서도 세련돼 보인다. 넥타이는 바지의 벨트 버클에 살짝 닿는 길이가 적당하다. 폭이 좁은 타이는 좀 더 경쾌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색상에 따라, 붉은색 계열은 열정과 강한 자신감을 표현할 수 있고, 푸른색 계열의 줄 타이는 지적이고, 정직한 이미지를 형성한다. 일반적으로 타이 색상은 모노 톤의 정장과 셔츠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밝은 색 계통이 깔끔하면서도, 생기 넘치는 이미지를 만들어 남성 사회초년생들에게 어울린다. ◇양말·구두도 점검 사항 양말은 셔츠의 색상과 톤이 유사한 것 고르거나, 바지나 구두 색상과 일치시키는 것도 좋다. 무늬가 눈에 띄는 양말보다는 모노 톤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구두도 마찬가지로, 광택이나 색깔이 요란한 것을 피해, 정장의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해야 한다.  정장 차림에는 레이스 업(끈 장식) 구두가 정석이지만, 아직 정장이 어색하기만 한 사회 초년생에게는 정장과 비즈니스 캐주얼에 모두 어울리는 스니커즈도 좋다. 색상과 소재는 보통 벨트의 색상과 맞추는 경우가 많은데, 검은색의 무 광택 소재가 가장 무난하다. ◇수분 공급·잡티 커버 `관건`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는 것도 깔끔한 옷차림만큼이나 중요하다. 특히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요즘에는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보습에 집중해야 할 때. 건조함으로 생기는 주름과 하얗게 일어나는 각질은 깔끔한 인상을 주지 못한다. 가장 손쉬운 각질 제거 방법은 스팀 수건을 이용하는 것이다. 물에 적신 수건을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데워 얼굴에 감싸주면 각질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그 다음에 수분 크림이나 수분 팩을 이용하면 촉촉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 또한 면접 당일에는 얼굴의 잡티를 가리고, 전체적으로 화사한 피부색을 보여줄 수 있는 비비크림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2011.10.17 I 정태선 기자
대신증권, `꼬박꼬박` 월 적립형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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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대신증권(003540)이 목돈마련이 가능한 월 적립형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대신증권은 매월 일정금액을 적립하고 만기에 우대금리 이자와 함께 제휴카드 사용금액에 대한 보너스 금액을 지급받을 수 있는 `대신 꼬박꼬박 월 적립형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신 꼬박꼬박 월 적립형 서비스`는 적금처럼 꾸준하게 약정형 환매조건부채권(RP)에 투자하는 원금보존 추구형 상품이다. 매달 약정금리 연 4.5%를 적립하고 카드 사용금액에 따라 보너스 금리를 지급한다. 제휴카드 가입 여부는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이 상품에 매월 30만원씩 1년간 적립하고 가입 시점의 RP금리가 4.5%이면 제휴카드 월 사용액에 따라 만기시 최대 13.73%의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계약기간은 1년이며, 매월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 가입은 대신증권 전국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대신증권은 다양한 이벤트도 시행한다. 오는 31일까지 2주 동안 대신증권 홈페이지(www.daishin.com)에서 `꼬박꼬박`과 관련한 간단한 퀴즈를 풀면 추첨을 통해 남녀 각각 5명을 선정, 브런치를 배달해주고 안부메시지를 챙겨준다. 김종선 대신증권 상품전략부장은 "결혼자금, 학자금 등 목돈을 마련하려는 20~30대 사회초년생에게 유리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대신증권, 오너 일가 자사주 매입
2011.08.17 I 박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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