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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탈원전 ‘직격탄’ 맞다
  • [28th SRE][Worst]두산중공업, 탈원전 ‘직격탄’ 맞다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엎친 데 덮친 격이다. 전세계적으로 발전 산업이 침체기에 접어든 상황에서 문재인 정부는 탈원전 정책을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다. 매출에서 발전 설비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70%가 넘어서는 두산중공업(034020)(BBB+)으로서는 진퇴양난에 봉착한 셈이다. 계열사인 두산인프라코어(042670), 두산밥캣(241560)이 선전하는 상황이지만 본업인 발전 설비 부문의 실적 악화를 타개할 마땅한 돌파구가 없다는 게 문제다.28회 SRE 워스트레이팅에서 두산중공업은 179명의 유효응답자 중 21명으로부터 표를 받으며 10위에 자리매김했다. 표를 던진 21명 중 19명은 두산중공업의 신용등급을 낮춰야 한다고 했다. 지난 26회에서 8위에 올랐던 두산중공업은 지난회 16위까지 밀려났다 이번에 다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두산중공업의 부진한 실적에 시장의 관심이 높아졌다 풀이할 수 있는 대목이다.문재인 정부는 지난해 말 탈원전·탈석탄 정책을 반영한 제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정부는 신규 원전 건설을 백지화했고 노후 원전의 수명연장 불허, 월성1호기 조기 폐쇄 등을 반영한 전력수급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신규 석탄발전소 중 공정률이 낮은 당진에코, 태안, 삼천포는 LNG 발전소로 전환하는 등 탈석탄 정책도 본격화했다. 정부의 탈원전·탈석탄 정책으로 원자력·석탄화력 발전 프로젝트의 국내 신규 발주가 제한된 상황에서 두산중공업의 수익성 악화는 불가피하해보인다.지속적으로 커지는 차입금도 두산중공업에 대한 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인이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6년 계열사 두산건설을 지원하기 위해 두산건설이 발행한 4000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인수했다. 또한 지난해 두산분당센터 신축사업을 위해 설립된 디비씨 출자사업에 참여했고(1094억원, 이 중 471억원은 부지 현물출자 방식), 두산인프라코어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인수에 570억원을 사용하는 등 자금소요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기준 두산중공업의 총차입금은 5조2077억원까지 늘어났다. 부채비율은 165.2%, 차입금 의존도도 41%에 달한다. 회사는 수익성 저하와 재무부담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계열사 지분 매각에 나섰다. 두산엔진을 사업부문과 투자부문으로 분할한 뒤 사업부문 지분 전량을 822억원에 소시어스-웰투시 컨소시엄에 매각했다. 이어 남은 두산엔진 투자부문은 합병하면서 보유하게 된 두산밥캣 지분 전량을 3681억원에 처분했다. 다만 두산엔진 및 두산밥캣 지분 매각으로 일부 차입금 감축이 가능하더라도 수주 기반 약화로 재무구조 개선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한 SRE 자문위원은 “정부가 강하게 탈원전 정책을 밀어붙이는 상황에서 그간 효자 노릇을 하던 원자력 발전소 수주가 막힌 두산중공업으로서는 실적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두산중공업의 장점이던 재무안정성도 낮아지는 추세인 반면 계열사인 두산인프라코어가 좋은 실적을 거둬 장기적으로 두 회사의 신용등급이 역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두산인프라코어 신용등급은 ‘BBB 안정적’으로 두산중공업보다 한 단계 낮다.
2018.11.16 I 김무연 기자
두산중공업, 탈원전 ‘직격탄’ 맞다
  • [28th SRE][Worst]두산중공업, 탈원전 ‘직격탄’ 맞다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엎친 데 덮친 격이다. 전세계적으로 발전 산업이 침체기에 접어든 상황에서 문재인 정부는 탈원전 정책을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다. 매출에서 발전 설비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70%가 넘어서는 두산중공업(034020)(BBB+)으로서는 진퇴양난에 봉착한 셈이다. 계열사인 두산인프라코어(042670), 두산밥캣(241560)이 선전하는 상황이지만 본업인 발전 설비 부문의 실적 악화를 타개할 마땅한 돌파구가 없다는 게 문제다.28회 SRE 워스트레이팅에서 두산중공업은 179명의 유효응답자 중 21명으로부터 표를 받으며 10위에 자리매김했다. 표를 던진 21명 중 19명은 두산중공업의 신용등급을 낮춰야 한다고 했다. 지난 26회에서 8위에 올랐던 두산중공업은 지난회 16위까지 밀려났다 이번에 다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두산중공업의 부진한 실적에 시장의 관심이 높아졌다 풀이할 수 있는 대목이다.문재인 정부는 지난해 말 탈원전·탈석탄 정책을 반영한 제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정부는 신규 원전 건설을 백지화했고 노후 원전의 수명연장 불허, 월성1호기 조기 폐쇄 등을 반영한 전력수급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신규 석탄발전소 중 공정률이 낮은 당진에코, 태안, 삼천포는 LNG 발전소로 전환하는 등 탈석탄 정책도 본격화했다. 정부의 탈원전·탈석탄 정책으로 원자력·석탄화력 발전 프로젝트의 국내 신규 발주가 제한된 상황에서 두산중공업의 수익성 악화는 불가피하해보인다.지속적으로 커지는 차입금도 두산중공업에 대한 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인이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6년 계열사 두산건설을 지원하기 위해 두산건설이 발행한 4000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인수했다. 또한 지난해 두산분당센터 신축사업을 위해 설립된 디비씨 출자사업에 참여했고(1094억원, 이 중 471억원은 부지 현물출자 방식), 두산인프라코어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인수에 570억원을 사용하는 등 자금소요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기준 두산중공업의 총차입금은 5조2077억원까지 늘어났다. 부채비율은 165.2%, 차입금 의존도도 41%에 달한다. 회사는 수익성 저하와 재무부담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계열사 지분 매각에 나섰다. 두산엔진을 사업부문과 투자부문으로 분할한 뒤 사업부문 지분 전량을 822억원에 소시어스-웰투시 컨소시엄에 매각했다. 이어 남은 두산엔진 투자부문은 합병하면서 보유하게 된 두산밥캣 지분 전량을 3681억원에 처분했다. 다만 두산엔진 및 두산밥캣 지분 매각으로 일부 차입금 감축이 가능하더라도 수주 기반 약화로 재무구조 개선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한 SRE 자문위원은 “정부가 강하게 탈원전 정책을 밀어붙이는 상황에서 그간 효자 노릇을 하던 원자력 발전소 수주가 막힌 두산중공업으로서는 실적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두산중공업의 장점이던 재무안정성도 낮아지는 추세인 반면 계열사인 두산인프라코어가 좋은 실적을 거둬 장기적으로 두 회사의 신용등급이 역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두산인프라코어 신용등급은 ‘BBB 안정적’으로 두산중공업보다 한 단계 낮다.
2018.11.16 I 김무연 기자
 '신재생에너지가 미래다' 정책세미나 개최...에너지전환 뜨거운 토론
  • [영상] '신재생에너지가 미래다' 정책세미나 개최...에너지전환 뜨거운 토론
  • [이데일리 김일중 기자] 에너지전환이 시대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신재생에너지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는 시간이 진행됐다. 이데일리와 에너지정보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정운천 바른미래당 의원,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 주최한 ‘신재생에너지가 미래다’ 정책 세미나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세미나는 양오봉 전북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오수영 영남대 교수,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원이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김진교 한국동서발전 태양광사업부장, 강경완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 가치창조부장, 윤을진 한화 솔라파워 대표, 이재익 LG전자 에너지사업개발팀 부장, 한재각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소장, 전병근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보급과장 등이 참가해 태양광사업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확산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날 세미나를 위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홍일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황주홍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김성찬 자유한국당 의원 등이 축사를 했다.한편 정책세미나에는 정치권 인사는 물론이고 민간·공공기업 관계자, 일반인 등 100여명이 참석해 최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2018.11.08 I 김일중 기자
 "규제 혁신적 개선"-"식량안보도 고려"...열띤 토론
  • [신재생에너지가 미래다] "규제 혁신적 개선"-"식량안보도 고려"...열띤 토론
  • [이데일리 김일중 기자] “태양광 사업 확대에 공공용지 활용이 늘어야 한다”, “영농형 태양광 실증결과 농가 수익이 크게 증가했다” “식량주권과 에너지안보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한다”국회 의원회관에서 7일 열린 ‘신재생에너지가 미래다’ 정책세미나에서는 태양광 사업에 대한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신재생에너지가 미래다’ 정책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수영 영남대 교수, 전병근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보급과장, 양오봉 전북대 교수,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원, 김진교 한국동서발전 태양광사업부장, 강경완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 가치창조부장, 한재각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소장. 신태현 기자 holjjak@이날 좌장을 맡은 양오봉 전북대 교수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월 30일 새만금에서 ‘재생에너지 비전’을 선포하면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며 “여러 전문가들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의 현실과 과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기 바란다”며 토론의 문을 열었다.김진교 한국동서발전 태양광사업부장은 입지규제가 갈수록 강화되고 지역수용성 확보 필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태양광 확대를 위한 공공용지를 활용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 부장은 동해시 하수종말처리장 태양광발전설비를 예로 들며, 지자체 용지를 임차해 발전 사업을 진행하고, 그 대가로 야구장 건설 등 지역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해 서로가 ‘윈-윈’하는 모범모델이 됐다고 설명했다.김 부장은 “다만 아직 많은 공공용지의 임대료가 높아 사업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는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강경완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 가치창조부장은 ‘영농형 태양광’ 실증사례를 소개하고 농가수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영농형 태양광은 농지 위에 태양광 설비를 해 작물 수확과 전력생산을 함께 하는 것이다. 강 부장은 2017년 6월부터 실증에 들어간 결과 벼 생산량이 15% 줄어든 85%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기 판매량을 반영한 결과 농가의 수익은 부지 임대 시 일반 농가의 2~3배, 직영 시 8~9배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벼의 생육주기별로 태양광 설비의 앙각을 조절하는 2차 실증연구가 진행 중이며 이에 따르면 벼의 생산량이 일반 농지의 9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그는 “실증연구를 바탕으로 2019년에 경남지역 6개소에서 총 설비용량 570㎾ 규모로 시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강 부장은 “영농형 태양광 확대를 위해서는 농지법 개정 등 정책적 지원과 농가를 위한 사업모델 개발, 운영가이드 정립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민간 기업에서는 윤을진 한화 솔라파워 대표와 이재익 LG전자 에너지사업개발팀 부장이 나섰다.윤을진 한화 솔라파워 대표는 태양광 규제개선과 부정적 여론을 설득하기 위한 정부의 대응을 촉구했다.윤 대표는 “태양광 시설물 이격거리 제한, 임야 규제 등 정부의 과도한 입지 규제 및 제한 조치들이 시장 개발을 저해하고, 재생에너지에 대한 사회적 불안을 가중하는 부작용을 빚고 있다”며 혁신적인 규제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윤 대표는 또한 “태양광 모듈이 카드뮴, 니켈 등과 같은 중금속이 포함돼 있어 환경오염을 유발한다는 잘못된 편견이 널리 퍼져 있다”며 “지역 주민, 시민단체 등과 소통과 협의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재익 LG전자 부장은 LG전자가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 사업과 관련 제품을 소개하고 주요 선진국 시장 규제 및 중국 태양광업체의 세계시장 장악에 대한 대응이 필요함을 역설했다.이 부장은 “신소재 개발 등 모듈 고효율화를 통한 중국과의 기술격차 확대를 위해 정부의 제도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촉구하고 “건물일체형 BIPV, 자동차태양광 등 다양한 제품 및 시스템 개발과 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 마련에도 나서줄 것”을 주장했다.민간 비영리 연구단체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의 한재각 소장은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서는 지자체의 권한과 책임, 예산, 인력, 조직 등 역량을 강화해줘야 한다”며 “난개발을 방지하고 지역주민과 이익공유로 사회경제적 삶을 향상시킬 방안”이라고 말했다.한 소장은 또 농촌 태양광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식량안보와 에너지안보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는 것”이라며 “우리의 식량자급률이 25% 내외에 불과한 현 상황에서 (농촌 태양광 확대가) 식량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전병근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보급과장은 “세미나에서 나온 여러 의견들을 잘 고려해 ‘재생에너지 3020’ 실현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 수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18.11.07 I 김일중 기자
“영농형 태양광, 에너지 전환 마중물”
  • [신재생에너지가 미래다]“영농형 태양광, 에너지 전환 마중물”
  • [이데일리 신태현 기자] 오수영 영남대 교수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신재생에너지가 미래다’ 정책 세미나에서 ‘한국형 신재생에너지 확산 마중물-농촌태양광’을 주제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재생에너지 확대가 필요하다는 데 이견은 없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태양광을 설치할 부지 확보가 쉽지 않습니다. 농업과 태양광 발전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영농형 태양광을 늘릴 경우 한국의 에너지 자립도 가능합니다.”오수영 영남대학교 화학공학부 교수는 영농형 태양광이 신재생에너지 확산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데일리와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이 주관한 ‘신재생에너지가 미래다’ 정책 세미나에서 발제를 통해서다.영농형 태양광이란 농지에 농사를 짓고, 그 위쪽으로 태양광모듈을 설치해 발전 수익도 얻을 수 있는 시설을 말한다. 벼 등의 생육에 필요한 햇빛을 투과할 수 있도록 태양광 패널을 듬성듬성 설치해 농사를 그대로 지으면서도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형태로 일본이나 독일·미국 등의 신재생 선진국에 많이 보급돼 있다. 영농형 태양광은 토지가 좁은 우리나라에서 태양광발전 설비를 안정적으로 확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쌀시장 개방과 식습관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소득도 높일 수 있다.오 교수는 이미 일본, 독일의 영농형 태양광 사례를 비춰 한국이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 일본의 경우 솔라 쉐어링 팜(Solar Sharing Farm)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3년 임시 허가 방식이라 은행 융자가 쉽지 않는 문제가 있다. 그는 “융자 문제로 솔라 쉐어링 시스템은 2013년부터 시작했는데 현재 1000~1500개에 불과하다”면서 “대량 보급을 위해 은행 융자를 받을 수 있는 인허가 제도와 정부 보조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독일의 경우 농기계 규모가 크다보니 6m높이에 태양광을 설치하고 있다”면서 “한국 실정에 맞게 규격을 만들 필요도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주민 수용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으로 “쌀 직불제 대신 영농형 태양광에 대한 보조를 늘리고, 귀농인에게 영농형 태양광 보조금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면서 귀농을 활성화 하는 방안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한국남동발전, 한국수력원자력·LG전자도 영농형 태양광 발전 사례를 소개했다. 남동발전은 지난해 3월부터 내년3월까지 경남 고성군에서 경상대학교와 중소기업과 함께 실증연구를 하고 있다. 벼 수확량은 태양광 패널이 없을 때보다 15%가 줄긴 했지만 태양광 발전 효율은 일반 태양광과 큰 차이가 없었다. 남동발전은 현재 벼 생식성장기에 따라 태양광 각도를 조정해 수확량을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중이다. 한수원과 LG전자는 경기도 가평군에서 영농형 태양광 사업을 시작해 11월 처음으로 벼를 수확했다. 역시 인근 농지대비 15% 정도 벼 수확량이 감소했지만, 하루 평균 약 290kWh를 전기를 생산해 별도 수익을 올렸다. 정운천 바른미래당 국회의원도 ‘농촌태양광 농가발전소’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개회사에서 “기존 농지에 그대로 벼농사를 지으며 동시에 태양광 발전소를 진행할 수 있는 사업으로서 농사 수익과 더불어 생산된 전기를 판매해 농가가 장기간 소득을 올릴 수 있다”면서 “우리나라의 좁은 국토와 기후조건에 맞는 최적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신태현 기자]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신재생에너지가 미래다’ 정책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익 LG전자 부장, 윤을진 한화 솔라파워 대표, 오수영 영남대 교수, 전병근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보급과장, 양오봉 전북대 교수,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원, 김진교 한국동서발전 태양광사업부장, 강경완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 가치창조부장, 한재각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소장.
2018.11.07 I 김상윤 기자
"출근않고도 근무로 기록...한전KPS, 화력발전정비 부정수급 241억"
  • [2018 국감]"출근않고도 근무로 기록...한전KPS, 화력발전정비 부정수급 241억"
  • [이데일리 김일중 기자] 한전KPS의 조직적인 원전 오버홀 시간외근무수당 부정수급이 사회적 논란으로 오른 상황에서 이번에는 한전 산하 5개 발전사의 화력발전소 정비에도 부정한 인건비를 타간 정황이 드러났다. 의심되는 부정수급만 214억원에 이른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금천구)은 16일 한전KPS와 5개 발전사로부터 지난 3년간 발전소별 오버홀 참여자 명단과 발전소 출입기록을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연인원 9만 여명의 발전소 출입기록이 보이지 않아 출근도 안한 채 임금을 받아온 정황이 드러났다고 밝혔다.(자료=이훈 의원실)이훈 의원에 따르면 한전KPS의 직원들이 지난 3년간 화력발전소등 발전5사의 발전시설 정비공사에 투입된 연인원 27만 2673명중 발전소 정비에 참여한 것으로 기록된 공사일지에 기록된 사람은 18만 739명에 불과했다. 공사일지에 올라가지 않은 인원은 9만 1934명으로 출근도 하지 않은 채 기본급여 및 시간외 수당을 받은 것으로 추측된다. 이를 금액으로 추산하면 한사람이 약 251년 8개월을 근무해야 하는 기간으로 한전KPS의 평균 연봉 8500만원을 곱하면 무려 214억원에 달한다.발전사별로는 남동발전 오버홀 참여자의 누락이 가장 많았는데, 연인원 7만 9317명 중 32.4%인 2만 5713명의 현장 근무기록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남부발전이 연인원 5만 6143명중 40.3%인 2만 2670명의 근무기록이 없었고, 동서발전이 27.7%인 1만 9466명, 중부발전이 33.3%인 1만 4920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부발전은 2만 2178명 중 41.3%인 9165명으로 허위 근무 기록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남동발전의 삼천포 화력의 경우, 총 오버홀 공사일 550일 중 42일은 근무율이 0%였다. 이날들은 공휴일이거나 국경일이었고 지방선거일도 포함돼 있었는데 이날 오버홀에 참여해야 할 인원은 총 3176명에 달했지만 단 한명도 발전소 현장기록에는 발견하지 못했다. 삼천포 화력 6호기 2017년 5월 28일 한전KPS 직원 근무자가 총 9명으로 기록돼 있으나 한전KPS 본사에 등록된 당일 근무자 수는 101명으로 기록돼 있었다. (사진=이훈 의원실)근무자의 출근 비율이 50%가 안 되는 날도 전체 550일 중 112일에 달해 한전KPS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극에 달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별 100% 이상 출근한 날은 전체일자의 1.1%에 불과한 61일에 불과했다.이와 관련 이훈 의원은 “한전KPS 직원들의 급여 부정수급이 원전에 이어 화력 발전소 등 전체 발전소에 고르게 이루어진 것이 확인됐다”며 “조직적인 배임행위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관련자의 처벌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훈 의원은 또 “발전소의 정비 역시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어 이에 대한 점검도 이루어져야 한다”며 “발전사들은 오버홀 발주자로서 한전KPS가 계약대로 정비 인력이 들어와 업무를 수행하는지 출입기록에 대한 철저한 관리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2018.10.16 I 김일중 기자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권도만 씨 별세, 권영빈(변호사·전 세월호 선체조사위 상임위원)·영기·영애·영란 씨 부친상 = 12일 오후 10시, 경기 일산 명지병원 장례식장 9호실, 발인 15일 오전 7시 30분. 031-810-5479△이승호 씨 별세, 이형기(태영건설 선임)·지숙(주부) 씨 부친상, 이광직(리앤윤특허법률사무소 대표)·이진우(이투데이 산업1부 부장)·이주희(서울개일초교사) 씨 백부상 = 13일, 고대구로병원 영안실 113호, 발인 15일 오전 6시. 02-857-0444 △고현자씨 별세, 안병수(㈜경동엔지니어링 전무이사)·병학(한국자산관리공사 공유개발부 팀장)씨 모친상, 최창수(교육부 방과후돌봄정책과 교육연구관)씨 장모상 = 13일 오전 5시 28분, 서울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03호, 발인 15일 오전 8시 30분. 02-2030-7903 △이혜열 씨 별세, 신은선(이에스브로드컴퍼니 대표) 씨 모친상 = 13일 오전 9시 50분, 강원대학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15일. 033-254-5611 △박수철 씨 별세, 박희대(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 씨 부친상 = 12일, 분당제생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4일 오전 9시. 031-708-4444 △이수임씨 별세, 전용기(경상대 교수) 성기(한국자카드섬유연구소 소장) 정기(영남대 상경대학장)씨 모친상 = 12일 오후 7시, 영남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14일 낮 12시. 010-2760-2767 △김순달씨 별세, 강일선(스포테인 대표이사), 강일효(전 서울신문 기자), 강일수(전 KBS PD) 씨 모친상, 이정선(드라마 작가) 시모상 = 12일, 삼천포 서울병원 장례식장 제1분향소, 발인 15일 오전 9시. 055-835-9944
2018.08.13 I 김보영 기자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 폭염대비 전력공급 상황 현장점검
  •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 폭염대비 전력공급 상황 현장점검
  • 유향열(가운데)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1일 인천 옹진군 영흥발전본부를 방문해 종합상황실에서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한국남동발전)[이데일리 김일중 기자]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하계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전력수급 위기관리에 적극 나섰다.남동발전은 유향열 사장이 1일 111년만의 최고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하계전력피크기간을 맞아 인천시 옹진군에 위치한 영흥발전본부를 방문해 전력수급 상황과 설비 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는 5080㎿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로 수도권 전력공급의 25%를 담당하고 있다. 이날 유향열 사장은 영흥발전본부 하계피크 설비운영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1~4 중앙제어실, 제2소수력, 제1회처리장 등 영흥발전본부 내 발전설비 전체를 일일이 점검했다.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여름의 기상상황은 평년과 다르게 폭염이 지속되고 있고, 특히 8월 둘째 주에는 최대전력이 예상되고 있으니 설비의 안정적 운영으로 차질없는 전력공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유향열 사장은 이날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여수발전본부, 삼천포발전본부 등 한국남동발전의 전체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2018.08.02 I 김일중 기자
해상풍력·수상태양광 '성공 릴레이'...남동발전, 에너지전환 선도기업 도약
  • 해상풍력·수상태양광 '성공 릴레이'...남동발전, 에너지전환 선도기업 도약
  • 한국남동발전의 제주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 (사진=한국남동발전)[이데일리 김일중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신재생에너지 분야 혁신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에너지 전환시대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남동발전은 국내 최초 상업용 해상풍력, 수상 태양광, 계통 연계형 영농형 태양광, 석탄재 매립장 활용 태양광 발전, 도로형 태양광 개발 등 신재생에너지분야 혁신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에너지전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고 29일 밝혔다.남동발전이 진행하고 있는 혁신사업 중 대표적인 것은 제주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이다.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는 남동발전과 두산중공업이 지난해 11월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에서 금등리 해역에 완공한 해상풍력발전단지로 3㎿용량 해상풍력발전기 10기를 설치한 대형사업이다.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3020’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해상풍력 개발 당위성을 확보하고,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발전모델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눈길을 사로잡는 또다른 사업은 국내 최대규모의 수상태양광인 18.7㎿ 규모의 군산수상태양광이다. 7월중 준공할 계획인 군산수상태양광 발전소는 총사업비 431억원이 투자돼 군산2 국가산단 내 폐수처리장 인근 유수지 수면에 건설되고 있다. 유수지 본래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수면에 발전소를 건설함으로써 국토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역주민의 환경권 등은 최대한 보호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남동발전은 또한 지난해 6월 국내 처음으로 벼농사를 지으면서 태양광발전이 가능한 계통 연계형 영농형 태양광의 발전개시에 성공해 지난해부터 경남 고성군 약 6600㎡ 규모의 부지에 100㎾급 태양광설비를 설치, 벼농사와 함께 태양광 전력생산과 판매를 하고 있다. 영농형태양광은 기존 농지 상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하부에는 벼 등 작물을 재배하는 새로운 태양광발전 형태로 벼농사를 지으면서 태양광 발전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이는 좁은 국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농가소득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영농형태양광 10GW 설치 시 약 5만 4000여개의 신규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 남동발전은 삼천포발전본부 제1 회처리장에 설치한 10MW급 태양광발전소에 국내 최대용량의 12.5㎿급 전력변환장치와 42㎿h급 배터리를 장착한 태양광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지난 3월 13일 준공했다. 이에 따라 남동발전은 신재생에너지의 생산과 안정적 공급을 보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남동발전은 지난해 6월에는 도로일체형 태양광 실증단지 조성과 연구를 위한 사업에 돌입해, 국내 최초로 도로형 태양광 개발에 착수했다.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은 “신재생에너지분야 다양한 성공사례를 만들어내면서 오는 2025년까지 신재생발전비율을 전체 발전비율의 20%까지 확대하겠다는 ‘신재생에너지 뉴비전 2025’ 실현에도 한층 더 가까워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8.07.30 I 김일중 기자
해상풍력·수상태양광 등 성공릴레이...남동발전, 에너지전환 선도기업 도약
  • 해상풍력·수상태양광 등 성공릴레이...남동발전, 에너지전환 선도기업 도약
  • [이데일리 김일중 기자]한국남동발전이 신재생에너지 분야 혁신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에너지전환시대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남동발전은 25일 국내 최초 상업용 해상풍력, 수상 태양광, 계통 연계형 영농형 태양광, 석탄재 매립장 활용 태양광 발전, 도로형 태양광 개발 등 신재생에너지분야 혁신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에너지전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한국남동발전의 제주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 (사진=한국남동발전)남동발전이 진행하고 있는 혁신사업 중 대표적인 것은 제주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이다.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는 남동발전과 두산중공업이 지난해 11월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에서 금등리 해역에 완공한 해상풍력발전단지로 3㎿용량 해상풍력발전기 10기를 설치한 대형사업이다.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3020’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해상풍력 개발 당위성을 확보하고,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발전모델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눈길을 사로잡는 또다른 사업은 국내 최대규모의 수상태양광인 18.7㎿ 규모의 군산수상태양광이다. 7월중 준공할 계획인 군산수상태양광 발전소는 총사업비 431억원이 투자돼 군산2 국가산단 내 폐수처리장 인근 유수지 수면에 건설되고 있다. 유수지 본래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수면에 발전소를 건설함으로써 국토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역주민의 환경권 등은 최대한 보호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남동발전은 또한 지난해 6월 국내 처음으로 벼농사를 지으면서 태양광발전이 가능한 계통 연계형 영농형 태양광의 발전개시에 성공해 지난해부터 경남 고성군 약 6600㎡ 규모의 부지에 100㎾급 태양광설비를 설치, 벼농사와 함께 태양광 전력생산과 판매를 하고 있다. 영농형태양광은 기존 농지 상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하부에는 벼 등 작물을 재배하는 새로운 태양광발전 형태로 벼농사를 지으면서 태양광 발전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이는 좁은 국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농가소득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영농형태양광 10GW 설치 시 약 5만 4000여개의 신규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 아울러 남동발전은 삼천포발전본부 제1 회처리장에 설치한 10MW급 태양광발전소에 국내 최대용량의 12.5㎿급 전력변환장치와 42㎿h급 배터리를 장착한 태양광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지난 3월 13일 준공했다. 이에 따라 남동발전은 신재생에너지의 생산과 안정적 공급을 보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 밖에 남동발전은 지난해 6월 도로일체형 태양광 실증단지 조성과 연구를 위한 사업에 돌입해, 국내 최초로 도로형 태양광 개발에 착수했다.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신재생에너지분야 다양한 성공사례를 만들어내면서 오는 2025년까지 신재생발전비율을 전체 발전비율의 20%까지 확대하겠다는 ‘신재생에너지 뉴비전 2025’ 실현에도 한층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7.27 I 김일중 기자
  • [인사]BNK경남은행
  • ◇승진 <3급> △거창지점 부지점장 이상황(李相晃) △구영지점 부지점장 송정연(宋貞娟) △서상지점 부지점장 배은남(裵恩男) △전략기획부 부부장 조수호(曺秀昊) △창녕지점 부지점장 서성우(徐成雨) △창원시청지점 부지점장 백인규(白仁奎) <4급> △WM사업부 과장 송은혜(宋恩慧) △디지털금융개발부 과장 조성용(趙成庸) △리스크관리부 과장 윤태진(尹泰珍) △병영지점 과장 원두호(元頭鎬) △삼산대로지점 과장 오두철(吳斗哲) △양산지점 과장 주지훈(朱志勳) △영업부 과장 송현주(宋賢周) △외환사업부 과장 이민석(李珉錫) △주촌공단지점 과장 이경희(李慶姬) △지내동지점 과장 김성휘(金星輝) △진동지점 과장 이형주(李亨珠) △창원대로지점 과장 김호진(金昊辰) ◇창원영업부 과장 박성우(朴成雨)◇전보 <부·실·점장> △프로세스혁신부장 이근영(李根榮) △신용평가부장 이진호(李珍澔) △남해지점장 강명조(姜明祚) △내외동지점장 안승호(安承鎬) △메트로시티지점장 이성해(李性海) △무거동지점장 박윤호(朴潤鎬) △산막공단지점장 조재명(趙在明) △삼천포지점장 조임규(趙任奎) △상안지점장 김용택(金龍澤) △성남동지점장 이상돈(李相敦) △소답동지점장 신용걸(辛容傑) △양산기업금융지점장 장종길(張鍾吉) △울산중앙지점장 팽영대(彭永大) ◇의령지점장 박영철(朴英哲) △정촌공단지점장 유동현(柳東賢) △진해지점장 송재후(宋在厚) △창녕지점장 김수현(金琇炫) △창동지점장 최영열(崔榮烈) △칠원지점장 김영호(金榮鎬) △통영지점장 조래동(趙來東) △합천지점장 박기만(朴基萬)
2018.07.26 I 유현욱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기획재정부 ◇승진 <고위공무원> △개발금융국장 윤태식 <국장급> △감사관 지규택 ○해양수산부 ◇전보 <과장급> △정보화담당관 김자영 △국립해양조사원 남해해양조사사무소장 김종철 △부산항건설사무소 계획조사과장 임성순 ○국민권익위원회 ◇승진 <과장급> △부패심사과장 원유진 △복지·보조금 부정 신고센터장 주경희 △운전심판팀장 권오성 △110콜센터팀장 전시현 ◇전보 <과장급> △경찰민원과장 이성섭 △환경문화심판과장 이용만○농촌진흥청 ◇승진 <고위공무원(나급)>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장 신학기 <부이사관>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 이상호 △감사담당관 이용민 <과장급> △기술협력국 수출농업지원과장 조성주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 농업미생물과장 김남정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 화학물질안전과장 김병석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운영지원과장 김선진 △국립축산과학원 운영지원과장 왕희상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양돈과장 문홍길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장 한만희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장 천동원 <도원국장> △강원도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 방순배 ◇전보 <과장급> △국립축산과학원 기획조정과장 이근석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진급 <3급(지방소방준감)> △박근종 소방재난본부 안전지원과장 <4급(지방소방정)> △권태미 소방재난본부 현장대응단장 △이창식 119특수구조단장 △고숭 종합방재센터 종합상황실장 △김두일 강서소방서장 △권오덕 서대문소방서장 ◇전보 <4급> △박찬호 소방학교 인재개발 과장 △권혁민 종로소방서장 △이영우 광진소방서장에 △김형철 용산소방서장 △김현 동대문소방서장 △서순탁 영등포소방서장 △한정희 서초소방서장 △강동만 강동소방서장 △최성희 도봉소방서장 △김병로 구로소방서장 △김재학 양천소방서장 △오정일 동작소방서장○세종시교육청 ◇승진 <3급> △정책기획관 조성두 <4급> △재무과장 임달수 ◇전보 <3급> △교육행정국장 김보엽 <4급> △행정과장 서한택 <5급> △총무과 선우명수 △감사관 김봉태 △창의인재교육과 이미자 △재무과 박점순 △ “ 박현자 ◇보직변경 <5급> △감사관 오두혁 <별정 5급 상당> △총무과 송대헌○해양환경공단 △미래성장팀장 손규희 △기획조정실 기획예산팀장 박한식 △” 사회가치팀장 이진규 △“ 경영성과팀장 강광구 △경영관리본부 인적자원팀장 유세종 △” 재무회계팀장 김진서 △해양보전본부 해양보호구역팀장 이정대 △해양방제본부 예방안전팀장 최성환 △“ 방제자원팀장 고영동 △지원사업본부 사업기획팀장 김진배 △감사실 감사팀장 송복영 △여수지사장 진흥재 △울산지사장 이상열 △대산지사장 최제광 △군산지사장 이영군 △목포지사장 이병구 ○한전KPS ◇보직이동 △기획처장 손영권 △총무처장 조영래 △발전사업처장 김상규 △신재생사업처장 이상근 △전력사업처장 송기용 △울산사업처장 현창래 △삼천포사업처장 이재권 △태안사업처장 안철수 △호남사업소장 김민수 △분당사업소장 장선식 △제주사업소장 강기석 △군산사업소장 이재삼 △삼척사업소장 정환섭 △신보령사업소장 전경복 △고리1사업처장 김재동 △한빛3사업처장 김재갑 △한울1사업처장 경현수 △월성1사업처장 최한식 △고리3사업처장 이일진 △한빛2사업소장 강철주 △월성3사업소장 이재민 △원전전문기술서비스실장 임천석 △무주양수사업소장 엄영복 △청송양수사업소장 이상권 △서울송변전지사장 김충식 △대전송변전지사장 윤수근 △부산송변전지사장 정태식 △대구송변전지사장 홍기준 △광주송변전지사장 구회곤 △원주송변전지사장 김병곤 △인재개발원장 방병욱 △원자력정비기술센터장 조충민 △화성사업소장 김선진 △안양사업소장 강석재 △기술연구원장 조홍석 △찬드리아사업소장 심일권 △잘수구다사업소장 장세룡 △다하키사업소장 도윤구 △암바토비사업소장 문동곤 △ATPS사업소장 이정남 △사피시운전사업소장 김영식 △인도지사장 권영택 △해외전문기술서비스실장 한일근 △BNPP시운전사업처장 김영권○단국대 △국제대학원장 겸 국제대학장 정선주 △정책경영대학원장 허승욱 △스포츠과학대학원장 겸 스포츠과학대학장 김용만 △보건복지대학원장 겸 보건과학대학장 김장묵 △법과대학장 양만식 △대학원 교학처장 이정휘 △문과대학장 겸 퇴계기념중앙도서관장 겸 율곡기념도서관장 김현수 △상경대학장 정윤세 △공과대학 학장 겸 공학교육혁신센터장 윤경환 △학생처장 겸 장애학생지원센터장 이우걸 △교양교육대학장 윤승준 △융합기술대학장 백형희 △예술대학장 박덕규 △치과대학장 한원정 △대학진료소장(천안캠퍼스) 홍구현 △대학생활상담센터 소장 이윤수 △창업지원단장 염기훈 △평생교육원장(천안캠퍼스) 이상덕
2018.06.28 I 송이라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통일부 ◇고위공무원 임용 △통일교육원장 고공단 가급 백준기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 △국토교통인재개발원 교육과장 이부영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건설안전국장 이원돈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진주국토관리사무소장 추철규 △국토지리정보원 공간영상과장 이하준○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산업과장 임영아○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신규 임용 △미래전략실장 윤진호 △서울시정책수출사업단장 신재준○한국산업기술진흥원 ◇본부장 △혁신성장본부장 오명준○한국조세재정연구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부원장 김재진○한국남동발전 ◇본사 처(실)장 △신성장본부장 김학빈 △기획처장 안찬성 △ 관리처장 배재성 △발전처장 장용창 △신재생사업처장 강희웅 △해외사업처장 안동희 △사회가치혁신실장 김한상 △환경안전처장 임진규 △금융전략실장 임영근 ◇사업소장 △삼천포발전본부장 정광성 △영흥발전본부장 유준석 △분당발전본부장 이창식 △영동에코발전본부장 김우용 △여수발전본부장 이동렬 △CSV처장 문창섭 △인재기술개발원장 조영혁 ◇사업소 처(실)장 △삼천포발전본부 제2발전처장 최석환 △영흥발전본부장 제1발전처장 임다두 △영흥발전본부장 제2발전처장 김화식 △영흥발전본부장 제3발전처장 신윤오 △고성그린파워(주) 전출처장 한민수 △강릉에코파워(주) 전출처장 김창수○한국나노기술원 ◇본부장 △융합공정기술본부장 강호관 △소자기술개발본부장 박경호 △경영지원본부장(선임본부장 겸임) 이호모 ◇실장 △공정기술실장 송근만 △CE지원실장 이근우 △소자개발실장 정상현 △나노인력양성실장 조동환 △대외협력실장 김지현 △기업지원실장 김성수
2018.06.18 I 이슬기 기자
"10년간 1.1조 '남가람 에코파워토피아'...진주 남강의 기적 만든다"
  • "10년간 1.1조 '남가람 에코파워토피아'...진주 남강의 기적 만든다"
  • [이데일리 김일중 기자] 서부 경남의 중심지 진주. ‘답사여행의 길잡이-지리산 자락’ 편의 저자는 진주를 두고 “예로부터 부유하고 멋스러운 고장으로, 어디를 가나 낮은 산과 너른 들판 사이로 강이 흐르는 풍광이 온화해 마음이 넉넉해진다”고 썼다. 진주를 대표하는 남강을 중심으로 ‘부유’와 ‘멋’을 되살리는 ‘남강의 기적’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남동발전이 2015년부터 추진 중인 ‘남가람 에코파워토피아’가 그것이다. 홍성의(왼쪽에서 네번째) 당시 남가람에코파워토피아 총괄협의회장(한국남동발전 기획관리본부장)과 권순기(오른쪽에서 네번째) 당시 경상대 총장 등 관계자들이 2015년 8월 19일 경상대에서 열린 ‘남가람 에코파워토피아 산학연 융복합 연구사업단’ 개소식에서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남동발전)◇산학연 융복합 연구사업단, 중소기업 협력 연구과제 수행남동발전은 2015년 본사를 진주로 이동한 후 경남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0년간 1조1086억원을 투입하는 ‘남가람 에코파워토피아’ 조성에 착수했다. 남가람 에코파워토피아는 남동발전이 경남도청, 진주시청 등 지방자치단체와 경남지역 13개 산·학·연 기관이 함께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발전산업을 주축으로 한 특화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남가람 에코파워토피아의 대표적인 사업은 ‘산학연 융복합 연구사업단’이다. 남동발전은 사업단을 통해 2015년 전력연구원, 기계연구원, 전기연구원, 기초전력연구원과 연계해 대학연구센터를 설립, 발전운영 고도화와 기술분야 관련 국책 또는 중소기업 협력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사업단은 지난해 전력연구원 등 6개 기업과 함께 차세대 CO₂ 분리막 상용기술개발 등 19건의 주력사업 연구개발을 진행했고, 대학 및 기업들과 함께 계통연계 영농형 태양광발전 연구개발 등 55건의 현장기술 연구개발을 수행했다. 사업단은 올해도 약 1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중소기업들과 연구개발 사업을 펼치고 있다.한국남동발전이 지난해 3월 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호리 일대 농지에 조성한 국내 최초 전력계통과 연계해 실제 전기판매까지 이어지는 100㎾급 영농형 태양광 실증사업 현장 모습. (사진=한국남동발전)◇국내 최초 영농형 태양광 실증사업…농가 순이익 2~3배 증대 전망이와 함께 남동발전은 ‘뉴 비즈(New Biz)사업단’을 통해 경남지역의 신재생에너지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남동발전, 경상대학교, 전력연구원이 추진해 사업성을 인정받은 농사와 발전사업을 병행하는 ‘영농형 태양광발전 연구개발사업’이 대표적이다. 영농형 태양광은 농지 상부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하고 하부에서는 벼농사 등을 그대로 지을 수 있게 한 방식이다. 농사에 필요한 일조량을 투과할 수 있는 설비를 구축해 기존처럼 농사를 지으면서 태양광발전을 통해 전기를 생산해 판매하는 형태다. 남동발전은 지난해 3월부터 삼천포발전본부 인근에 위치한 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호리 일대 일부 농지를 임대해 전력계통과 연계해 실제 전기판매까지 이어지는 100㎾급 영농형 태양광 실증사업을 국내 최초로 진행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지난해 실증결과 쌀 수확량과 품질이 일반 부지와 거의 같았다”며 “영농형 태양광발전을 통해 쌀 농가의 경우 농가당 순이익이 평균 경작 면적인 5100평(약 1만 6860㎡)을 기준으로 할 때 2~3배 증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영농형 태양광발전은 좁은 국토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우리나라의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농가에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할 수 있는 1석3조의 사업”이라고 덧붙였다.뉴 비즈 사업단은 올해 경남테크노파크, 남동발전, 전기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풍력터빈 부품·시스템 복합시험 평가단지 구축’ 정부 연구개발(R&D)에 참여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신규 기술개발 사업에도 뛰어들 계획이다.손광식 당시 한국남동발전 사장 직무대행이 2017년 11월 14일 삼천포발전본부에서 열린 ‘2017조선기자재 중소기업 판로지원 컨퍼런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이날 부산·경남·전남지역에 있는 조선기자재 중소기업 40개사를 초청해 에너지산업 분야로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구매상담회 및 발전설비 견학을 시행했다. (사진=한국남동발전)◇SME창업·육성 사업단, 지역중소기업 발굴·육성 및 일자리 창출 지원남가람에코파워토피아에는 지역중소기업을 맞춤 지원하는 SME창업·육성사업단과 지역 문화융성 및 사회공헌사업을 지원하는 교육·문화 추진사업단이 구성돼 있다. 특히 SME창업·육성사업단은 지역중소기업 발굴 및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견인을 위해 경남지역의 주력업종이었던 조선기자재기업의 에너지산업 진출을 지원한다. 또 경남지역 산업부 공공기관과 연계해 지역 중소기업의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지역산업 육성사업에도 공동참여하고 있다. 지역인재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취업콘서트도 개최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산학연관 연계형 발전 선도모델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토 균형발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2018.06.01 I 김일중 기자
발전사 작년 실적 보니...LNG 쓴 민간 '으쓱', 석탄 쓴 공기업 '머쓱'
  • 발전사 작년 실적 보니...LNG 쓴 민간 '으쓱', 석탄 쓴 공기업 '머쓱'
  • [이데일리 김일중 기자]액화천연가스(LNG) 비중이 높은 민간 발전사들의 지난해 실적이 일제히 약진했다. 반면 석탄 발전 비중이 높은 5개 발전공기업의 영업이익 규모는 전년 대비 50% 이상 줄었다. 발전사 및 관련업계가 4일까지 공개한 ‘2017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SK E&S와 GS EPS, 포스코에너지 등 LNG를 주원료로 전기를 생산·판매하는 민간발전사들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 발전사의 실적 도약을 이끈 것은 신규 발전소 추가가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SK E&S의 1800MW급 파주천연가스발전소. (사진=SK E&S)SK E&S는 지난해 3557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전년보다 130.2% 급증했다. SK E&S는 기존 광양천연가스발전소(1126㎿급)에 더해 지난해 2월부터 1800㎿급 파주천연가스발전소 운영을 시작했다. 파주발전소는 북미산 셰일가스를 저렴한 가격에 직접 도입해 수익성이 높다. 업계에서는 파주발전소가 지난해 올린 영업이익을 1000억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GS EPS의 영업이익은 1135억원으로 전년 대비 60.3% 늘었다. 충남 당진에서 2406㎿ 규모의 LNG 복합화력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903㎿급 당진4호기가 상업운전에 돌입하며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3412㎿급 인천 LNG복합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포스코 에너지 역시 전년대비 84.7% 늘어난 166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유가상승에 따른 LNG 전력도매가격(SMP) 상승도 민간 발전사 실적 개선에 한몫했다. 한국전력 전력통계속보에 따르면 연간 SMP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152.1원에서 77.06원까지 떨어졌지만 지난해에는 81.77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민간 발전사들의 도약과 달리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5개 발전공기업의 영업이익은 대폭 감소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해 2707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지만 전년에 비해서 64.5%나 줄어 가장 큰 폭의 감소를 보였다. 다른 발전공기업도 비슷한 경향을 보이며 영업이익이 한국중부발전 62.4%, 한국남부발전 55.9%, 한국서부발전 38.6%, 한국동서발전 37.1% 줄었다. 한국남동발전의 삼천포화력본부. (사진=한국남동발전)업계에서는 국제 석탄 가격 상승에 석탄 개별소비세까지 덩달아 오르면서 전체 발전에서 60~88%를 석탄발전에 의존하는 발전공기업의 실적 부진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실제 국내에 도입하는 석탄의 단가는 2016년 1t당 68.8달러에서 지난해 103.4달러로 급등했다. 업계 관계자는 “미세먼지 등 환경이슈와 현 정부의 ‘탈석탄·탈원전’ 정책에 따라 LNG발전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LNG 민간 발전사들의 실적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정부도 발전공기업들의 실적을 위해 LNG 등 발전연료를 다변화할 고민을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전 전력통계속보에 따르면 지난해 석탄발전량은 23만 8205GWh로 2016년 21만 3803GWh보다 10%가량 늘어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는 석탄화력발전 비중이 전년대비 3.6%p(39.5% → 43.1%) 증가한 것으로 정부가 내세운 ‘탈석탄’ 기조와 반대되는 결과다. 반면 가스 발전량은 12만 487GWh로 2016년 12만 852GWh보다 소폭 줄었으며, 원자력 발전량은 2016년 16만 1995GWh에서 지난해 14만 8427GWh로 감소했다. 원자력 발전비중이 2016년 30.0%에서 지난해 26.8%로 3.2%p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원자력 발전이 감소한 자리를 석탄화력 발전이 대체한 것으로 풀이할 수도 있다.
2018.04.04 I 김일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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