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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지지율 2주째 상승했지만 여전히 20%대[한국갤럽]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세를 그리며 28%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다만 4주째 20%대에 머물렀다. 부정평가는 하락세로 전환했다.(자료=한국갤럽)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 평가한 비율이 28%로 집계됐다. 전주와 비교해 3%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부정평가는 64%로 2%포인트 떨어졌다.긍정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층(58%), 70대 이상(57%)에서 가장 많고, 성향 보수층(50%)과 60대(43%)에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42%, 52%)과 차이가 크지 않다. 지난주를 기점으로 대통령 직무 긍정률 하락세가 잦아들었으나, 이는 주로 여당 지지층·70대 이상에서의 반등에서 비롯한 결과다.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 17일 취임 백일맞이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 구상을 밝혔다. 과거에도 이러한 형태의 소통에는 주로 기존 지지층이 주목·호응했다.긍정 평가 요인으로는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8%), ‘외교’(7%), ‘결단력/추진력/뚝심’,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6%), ‘공정/정의/원칙’, ‘국방/안보’(이상 5%), ‘전 정권 극복’, ‘경제/민생’(이상 4%) 순으로 나타났다.부정 평가 요인으로는 ‘인사(人事)’(26%), ‘경험·자질 부족/무능함’(11%), ‘소통 미흡’(7%), ‘독단적/일방적’(6%),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 ‘재난 대응’(이상 5%), ‘외교’(4%), ‘공약 실천 미흡’(3%) 등을 꼽았다.윤석열 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경제, 부동산, 복지, 교육, 대북, 외교 정책과 공직자 인사 각각에 대한 평가에서는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긍정률 기준으로 살펴보면 대북 정책이 34%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은 부동산 30%, 외교 29%, 복지 27%, 경제 24%, 공직자 인사 16%, 교육 11% 순으로 나타났다.보수층의 분야별 정책 긍정률은 대북 63%, 부동산·외교 50%대, 경제·복지 40%대, 공직자 인사 26%, 교육 19% 순이다. 성향 보수층도 공직자 인사와 교육 정책에 관해서는 부정적 시각이 우세하다. 성향 중도층의 정책 분야별 긍정률은 대북 29%, 외교·부동산·복지 20%대 초반, 경제 17%, 그 외는 10%를 넘지 못해 여권보다 야권 지지층에 가까운 경향이다.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서열 1위 김건희 여사… 건진법사 증인으로 부를 수도 있다”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 의원 170여명이 윤석열 대통령의 집무실과 관저를 둘러싼 의혹을 조사해야 한다는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한 가운데,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은 진성준 의원은 “시중에는 ‘권력서열 1위가 김건희 여사고 2위는 한동훈 장관, 3위는 윤석열 대통령’이라는 이야기가 있다”라며 “문제가 없다면 조사를 피할 이유가 없다”라고 말했다.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사진=연합뉴스)19일 진 의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국정조사 요구서에 담긴 의혹 사항들은 모두 8가지 정도 된다”라며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서둘러 강행한 이유와 경위가 무엇인지에서부터 대통령실 이전과 또 관저를 이전하는 데 따른 여러 공사를 수행한 업체들을 선정하는 과정이 과연 적법했는지, 이전되고 난 후에 청와대를 활용하는 계획은 적절한 것인지, 거기에 더해서 대통령실의 직원들을 채용하는 과정이 과연 적법하고 공정했는지 하는 문제들을 모두 조사하자고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지금 드러난 문제만으로도 국민적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라며 “도대체 시공 자격이 의심되는 신생 소규모 업체가 대통령실 이전 공사를 수주할 수 있는가. 또 대통령 관저 공사를 수주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 또 대통령실 직원 채용 문제에 있어서 대통령 부부와 관계가 있는 지인의 자녀가 채용됐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이에 진 의원은 “(국정조사 요구는) 이것이 과연 적절했는지를 들여다보자는 것이고, 그동안 국회에서 끊임없이 관련된 자료를 제출하고 성실하게 설명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보안상 말할 수 없다, 보안상 확인할 수 없다’는 이유를 들면서 한사코 해명을 거부했기 때문에 차제에 국회가 가지고 있는 국정조사권을 발동해서 과연 적법성 여부, 적절성 여부를 진중하게 검토해 보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특히 나라장터 국가종합전자조달 누리집에 관저 공사 공고가 올라온 뒤 단 3시간 만에 낙찰 발표가 이루어진 점을 두고 진 의원은 “매우 수상하다”라고 말했다.그는 “국가계약법에 따르면 아무리 시급한 공사라 하더라도 입찰 5일 전에 공고하도록 돼 있다. 그런데도 3시간 만에 이루어졌다”라며 “더구나 이 업체의 공사 자격 여부가 충분하게 검증되지 않아서 입찰 자격도 공고서로 대체한다고 돼 있지만 공고서 자체가 공개되지 않았다. 그런데 하필 이 업체가 코바나콘텐츠, 김 여사가 대표로 있었던 회사의 전시회에 협찬을 여러 차례 한 곳”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이어 해당 리모델링 업체 대표가 취임식에도 왔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선 “취임식 초청 인사 명단을 누차에 걸쳐서 대통령실에 제출할 것을 요청했지만 확인해 줄 수 없다고 했다가 그것을 파기한 것으로 드러났다”라며 “그런데 언론은 이 명단을 입수했던 것 같다. 그래서 언론에 의하면 김 여사의 추천으로 초청장이 발급되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그리고 업체 대표도 초청받지 않았다고 얘기했지만 행사장에 갔다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국민의힘에서 대통령 흠집내기용으로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다는 반박에 대해선 “도둑이 제 발 저린 거 아닌가 싶다”라며 “선거 과정이나 정치 과정에서 역량을 인정받은 인사가 대통령 비서실에 발탁되는 것은 통례다. 그렇지만 그 인사가 대통령과의 사적 인연이 있는 지인의 아들이다, 영부인과 인연이 있는 인사의 자녀다라고 하는 것하고는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시중에는 ‘권력서열 1위가 김 여사이고 2위는 한 장관, 3위는 윤 대통령’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이렇게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고 있고 채용 과정에서도 납득할 수 없는 인연이 작동했다고 한다면 이 문제에 대해서 무작정 감싸기로 일관할 것이 아니라 떳떳하다면, 문제가 없다면 조사를 피할 이유가 없지 않겠나”라고 되물었다.그는 “지금 드러난 것만 봐도 김 여사의 지인들. 이전에 코바나콘텐츠라든지 이렇게 사적인 활동 과정에서 맺어진 인연들이 지금 대통령실 주변에서 채용이 된다거나 또는 공사를 수주한다거나 하는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지 않나”라며 “심지어는 건진법사라고 하는 사람이 국정에 개입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되어서 대통령실이 이에 대해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만일 건진법사가 그런 짓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면 건진법사를 불러다가 강력하게 경고를 하고 조치를 취해야 될 일이지 기업들에게 ‘그 법사라는 사람 조심하십시오’ 그렇게 권고할 일인가”라고 꼬집었다.국정조사가 열리게 되면 건진법사를 증인으로 요구할 생각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는 “현재 건진법사 의혹은 국정조사의 범위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라면서도 “조사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그가 대통령실 이전 문제에 개입되어 있다고 한다면 부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문재인 정부 당시 김정숙 여사의 단골 디자이너 딸이 청와대 행정요원으로 근무했던 것 역시 사적 인연에 의한 채용 아니냐는 부분에 대해선 “그러니까 ‘문제가 없고 능력이 있는 인사다’라고만 할 게 아니라 실제로 선거 과정에서 어떤 일을 했고 어떤 능력을 인정받아서 채용된 것인지 정확하게 해명하라는 것”이라며 “어떤 경위로 대통령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일을 하게 되었고 그가 어떤 역량을 인정받아서 대통령 비서실까지 들어갔는지 해명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진 의원은 “국민의힘이 이렇게 자꾸 대통령실을 감싸려고만 들다가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도 막을 수 없는 사태가 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오히려 집권여당으로서,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여당으로서 정부의 잘못이 있다면 차제에 바로 잡고 가겠다는 각오가 필요한 때”라고 비판했다.
- 이준석 기자회견 "공감한다" 55.4%…쇄신대상 "윤핵관" 47.4%[미디어토마토]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및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을 비판한 기자회견에 대해 공감한다는 의견이 55.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당대표 적합도 평가에선 이재명 후보와 박용진 후보가 한 자릿수 차이의 경쟁을 벌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료= 미디어토마토)미디어토마토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8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9일 밝혔다. 이 조사는의 응답률 4.8%이며, 신뢰도 95%, 오차범위 ±3.0%다.이번 여론조사에서 ‘이준석 기자회견에 공감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중 55.4%가 “공감한다”고 밝혔고, 37.6%는 “공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7.0%는 “잘 모름”이라고 했다. 연령별로 보면 20~50대에선 공감한다는 의견이 55% 안팎을 기록했고, 60대 이상에선 51%만이 공감한다고 밝혀 평균보다 낮았다. 자신의 정치성향을 보수라고 밝힌 응답자 중 40.5%만 이 전 대표의 기자회견의 공감의 뜻을 나타냈고, 진보와 중도에선 각각 69.4%, 56.3%가 공감했다. 지지정당별로도 국민의힘 지지층과 다른 정당 및 무당층 사이의 간극이 컸다. 이 전 대표와 윤핵관 중 누가 더 쇄신대상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47.4%가 윤핵관을 지목했다. 이 전 대표는 24.0%, ‘이준석, 윤핵관 모두’라고 답한 응답자의 비중은 23.7%였다. 잘모름 또는 없음 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5.0%였다. 이 질문 역시 보수성향 응답자는 이 전 대표 39.7%, 윤핵관 35.9%라고 답했고, 진보성향 응답자는 각각 12.9%, 55.3%라고 답했다. 중도성향 응답자 중에선 각각 18.6%, 51.7%의 답변이 나왔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48.9%가 이 전 대표를, 민주당 지지층에선 62.2%가 윤핵관을 쇄신 대상으로 꼽았다. 민주당 당대표 후보 중 누가 차기 당대표로 적합하느냐는 질문엔 이재명 후보가 49.7%로 박용진 후보(41.2%)를 앞섰다. 연령별로는 20~50대에서 이 후보가, 60대 이상에선 박 후보가 앞었다. 민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83.1%가 이 후보를,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81.3%가 박 후보를 선택했다. 무당층에선 43.0%가 박 후보를 택했다. 정당 지지도에선 민주당이 직전 조사 대비 1.5%포인트 상승한 50.2%로 1위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1.4%포인트 상승한 33.9%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2.8%, 무당층은 11.7%였다. 더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및 미디어토마토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양향자 “조카뻘 이준석, 한때는 든든했지만…”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양향자 무소속 의원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팀킬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망칠 작정이냐”라며 “도를 넘었다”라고 일침했다.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7일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당 비상대책위원회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 사건 심문을 마친 후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뉴스1)국민의힘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양 의원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전 대표가 공론의 장을 장악하고 있다. 자신이 속한 집권세력에 대한 ‘팀킬’로 미디어의 중심에 섰다”라며 운을 뗐다.그는 “새 정부의 핵심 메시지인 광복절 축사와 출범 100일 담화도 그에게 묻혔다”라며 “국민들이 대통령의 입에서 미래 어젠다가 아닌 ‘이준석 얘기’를 듣고 싶게 만들었다”라고 했다.이어 “경제·산업·대북·외교 등 주요 국정 방향에 대한 평가와 토론도 실종됐다”라며 “국회에서도 ‘이준석 때문에 아무 일도 안된다’는 말이 나온다. K-칩스 법안 등 미래 입법이 국민의 무관심 속에서 진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라고 밝혔다.양 의원은 “(이 전 대표도) 억울했을 것이다. 반격하고 싶고, 자신의 힘을 과시하고 싶었을 것이다”라면서도 “그러나 도를 넘었다. 정당한 분노를 넘어 경멸과 조롱의 언어로 폭주하고 있다. 양 머리, 개고기와 같은 유치한 언어로 정치를 소비되게 만들고 있다”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그는 지금 자신이 주도해서 만든 여당과 정권을 파괴하고 있다. 정치를 파괴하고, 국정을 파괴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파괴하고 있다. 입으로는 ‘새 정부의 성공’을 말하지만, 실상은 새 정부의 실패를 이끌고 있다”라며 “국정에 ‘총질’하고 대한민국의 미래에 ‘총질’을 하고 있다. 그가 바라는 것은 단 하나, 온 세상이 자기편을 들어주는 것뿐인가?”라고 반문했다.양 의원은 “정치인은 개인의 일이 아닌, 공적인 일에 분노하라는 말이 있다. 집권여당의 대표라면 더욱 그래야 한다”라며 “온 국민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루키였지만 그는 지금까지 ‘정책적 전문성’도 ‘미래적 통찰력’도 보여주지 못했다”라고 지적했다.그는 “‘이준석은 싸가지가 없다’는 말은 용기와 독창성을 칭찬하는 말이기도 했다”라며 “지금 그 말은 애민, 공감, 품위가 없다는 말 그대로 욕이다. 그에게 정치는 국민 행복을 위한 여정이 아닌 그저 ‘게임’처럼 보인다”라고 꼬집었다.아울러 “명문 하버드를 나온 공학도인 그는 미래 과학기술로 무장된 공학도가 아니라 선거공학, 정치공학에만 밝은 ‘꾼’처럼 느껴진다”라며 “승부사일지는 몰라도 정치인처럼 보이지 않는다”라고 직격했다.이어 “당대표는 대통령 후보와 함께 정상까지 동행할 수는 있어도 정상에 오르는 순간 조용히 대통령의 뒤로 물러나야 맞다”라며 “아직 늦지 않았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이제 조용히 한발 뒤로 물러나 때를 기다리면 좋겠다”라고 조언했다.끝으로 “이준석에게는 여전히 시간도 많고, 기회도 많다”며 “‘선당후사’는 안되어도 ‘선국후사’는 할 수 있지 않은가. 한때 조카뻘인 그를 바라보며 한없이 든든했던 팬으로서 다시 대한민국 정치의 희망이 되어주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문준용 "법원서 '특혜의혹' 사실이라 한 적 없다" 반박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 아들 문준용씨가 자신의 ‘특혜채용’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과 자유한국당 심재철 전 의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문씨는 “법원에서 특혜의혹이 사실이라 한 적은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문재인 대통령 아들인 미디어아트 작가 문준용 씨 (사진=연합뉴스)문씨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 소송 선고가 있었다. 일부 승, 일부 패소. 과장된 기사 제목에 현혹되지 마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문씨는 “오늘 나오는 기사의 소스는 저도 아직 입수할 수 없는 것들”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그는 “판결문 검토 후 다시 말씀드리겠다”며 “오늘 선고된 내용은 △ 정준길(전 자유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700만 원 배상, 그 외 기각 △ 김성호(전 공명선거추진단 수석부단장), 이준서(국민의당 전 최고위원), 김인원(전 부단장) 공동 5000만 원 △ 김성호 1000만 원 배상, 그 외 기각 △ 하태경 기각 △ 심재철 기각 등”이라고 전했다.한편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15부(부장 이진화)는 18일 하 의원, 심 전 의원 소송 건과 관련,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하고, 소송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고 판결했다. 다만 당시 정준길 변호사와 ‘녹취록 제보조작’에 연루된 옛 국민의당 관계자들에게 문씨가 청구한 손해배상은 일부 인용했다.문씨는 2017년 제19대 대선 과정에서 하 의원, 심 전 의원, 정 변호사 등이 문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입사·휴직·퇴직과 관련해 허위 사실이 담긴 보도자료와 브리핑 등으로 명예를 훼손하고 인격권을 침해했다며 각각 손해배상금 8000만 원을 청구했다.이같은 판결 후 하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 때문에 미술가로서의 평판이 훼손됐고 교수임용이 어렵다는 억지 주장이었다”며 “결론은 준용씨의 패소였다. 형사재판과 민사재판에서도 모두 진 것. 오히려 재판과정에서 준용씨의 특혜채용 의혹에 대해 추가 사실들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하 의원은 “불공정과 불의가 영원히 감춰질 수는 없다”며 “오늘도 무더위와 싸우며 취업전선에서 분투하는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시원한 한줄기 바람같은 소식이 되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윤 대통령 연상 이미지 '절망·공정'…김건희 여사 비호감 66% [여론조사]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연상시키는 이미지로 가장 많이 꼽힌 것은 ‘절망’으로 조사됐다. 부인 김건희 여사 비호감도는 66%로, 대통령 부정평가와 비슷했다.사진=뉴시스18일 여론조사업체 넥스트위크리서치가 KBC광주방송, UPI뉴스 의뢰로 실시한 8월 3주차 정기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이번 조사에서는 긍정(공정·희망·통합·미래)과 부정(불공정·절망·갈등·과거) 키워드 중 1개를 선택해달라는 물음으로 윤 대통령이 연상시키는 이미지에 대한 조사도 진행됐다.조사 결과 응답자의 33.1%는 ‘절망’을 꼽아 가장 많았다. 이어 공정 23.1%, 불공정 15.2%, 갈등 9.3%, 희망 5.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박사학위 논문 표절 논란을 겪고 있는 김 여사에 대한 호감도 조사에서는 호감 응답이 28.9%, 비호감 응답이 66.4%였다. 자료=KBC이번 조사에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긍정평가 30.6%, 부정평가 66.2%로 나타났다. 8월 첫째주에 27.4%를 기록한 후 3주 만에 30%대를 넘어섰다.세대별로 보면 20대 이하(잘한다 15.3% vs 잘못한다 77.9%), 30대(28.6% vs 69.8%), 40대(21.5% vs 76.6%), 50대(26.8% vs 70%), 60대(46.6% vs 51.7%)에서 모두 부정평가가 높았다. 70대 이상(50.9% vs 45.2%)에서만 긍정평가가 다소 높았다. 윤석열 정부 출범 뒤 우리나라가 ‘전반적으로 부정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응답도 65.7%에 달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응답 31.3%보다 2배 이상 높았다.이번 조사는 지난 16부터 17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ARS 전화조사’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4.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자료=KBC
- 장예찬 “선당후사 내로남불”… 이준석 “누구보고 尹 찍었나 보자”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이 18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에 반발을 이어가고 있는 이준석 전 대표를 향해 “선당후사라는 숭고한 단어 앞에서 내로남불하지 말길 바란다”라고 지적했다.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캠프 청년본부장, 인수위 청년소통TF 단장을 맡았던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이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의 최근 행보에 대해 비판 성명을 발표한 뒤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캠프 청년본부장을 지내고 인수위 청년소통 태스크포스(TF) 단장을 했던 장 이사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전 대표와 그를 따르는 일군의 청년 스피커들, 그리고 집단적 악성 댓글로 위협을 가하는 강성 팬덤 때문에 가려진 다른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그는 이 전 대표를 향해 선당후사를 촉구하면서 “1년 동안 오직 정권교체를 위해 달리며 청년본부장으로 선거에 참여한 저보다, 저의 뒤에서 훨씬 더 많은 청년들이 울고 웃으며 정권교체를 함께 만들었다”라고 했다.이어 “언론의 주목을 받은 이 전 대표나 저 같은 사람은 대선을 통해 자신을 증명할 기회를 잡은 것일 뿐, 이름도 알리지 못하고 헌신한 다른 청년들 앞에서 감히 선당후사 했다고 말할 자격이 없다”라고 비판했다.장 이사장은 “원외 당협위원장으로 우리 당의 험지인 수도권 지역을 책임진 청년 정치인, 대장동 버스를 직접 운전하며 전국을 돌아다닌 청년 유튜버, 당당하게 공모에 합격해 선거의 주인공 역할을 해낸 청년보좌역, 대선 이후 지방선거 승리까지 온몸을 불사르며 생활 정치에 뿌리를 내린 청년 지방의원, 이 외에도 수많은 청년 당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때로는 생업을 팽개치며 대선 승리를 위해 자신을 바쳤다”라며 “그렇게 정권교체를 해낸 많은 청년들이 지금 불안해하고 있다”라고 전했다.그는 “우리 당이 국민과 함께 이룬 5년 만의 정권교체는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고, 피폐해진 민생을 살리며 사회 각 분야의 공정을 바로잡기 위함이었다”라며 “하지만 새 정부 출범 100일이 지난 지금, 우리는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다시금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대선에서 윤석열 정부를 선택한 국민의 뜻을 받들기 위해 우리 당 구성원 모두가 절치부심 노력해야 한다”라며 “하지만 그 방법이 우리 정부와 당에 치명적인 타격을 주는 방식이어서는 안 된다. 윤석열 정부가 실패하길 바라는 마음이어서는 더더욱 안 된다. 이러한 취지에서 이 전 대표의 최근 행보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라고 밝혔다.그는 “이 전 대표의 윤리위 징계 전후 대처, 당과 정부에 대한 일방적 비난은 국정 동력 상실의 주요 원인이 됐다”라며 “집권여당 당 대표라는 막중한 자리는 누군가의 자기 정치를 위한 것이 아니다. 정권교체를 위해 헌신한 청년들도 윤석열 정부의 탄생과 성공에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우리는 이제 다시금 이준석 전 대표에게 선당후사를 요청한다”라고 촉구했다.아울러 장 이사장은 “이 전 대표에게 묻고 싶다”라며 “경선 과정에서부터 윤석열 대통령에게 해온 무수한 비판과 쓴소리의 바탕에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과 성공적인 정부에 대한 애정이 있었는가 아니면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언론의 관심을 받기 위한 것이었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지난 대선 당시 윤 대통령이 위기를 겪을 때,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이 혹시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될지 모른다는 공포에 휩싸여 있을 때, 이 전 대표는 어디에 있었나”라며 “두 번이나 선대위를 버리고 나가는 무책임한 행위로 대선후보를 곤경에 빠뜨리며 언론이 당 대표의 일거수일투족에 집중하도록 만들었다”라고 직격했다.장 이사장은 “선거전을 주도한 여성가족부 폐지 등 페이스북 한 줄 공약 시리즈는 물론, 출근길 김포 골드라인을 직접 타고, 이마트에서 멸치와 콩을 사고, 롤 파크에 다녀와 롤 챔피언 가렌의 대사를 인용하고, 베이징올림픽 편파판정 논란에 앞서 중국인 건강보험의 과도한 혜택을 지적하고, 호남을 뒤흔든 광주복합쇼핑몰 공약을 내놓는 등 선거 캠페인의 획기적 변화는 이 전 대표와 아무 관련이 없는 젊은 실무진과 외부 자문그룹의 충언을 윤 대통령이 수용한 결과”라며 “건강한 내부 비판이라면 상대를 설득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끝으로 이 전 대표에게 호소한다는 장 이사장은 “새로 출범한 비대위가 당의 혼란을 수습하고, 윤석열 정부가 민생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길을 터주시라”면서 “우리 당의 다른 의원들과 같이 차분하게 사법적으로 무죄를 증명하고 다시 보수의 건강한 자산으로 돌아와 주기를 간절하게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이 전 대표는 연합뉴스를 통해 “정당민주주의에 대해 고민을 하느라 챙길 여유가 없지만, 윤석열을 뽑은 젊은 세대를 찾아서 이준석 보고 찍었는지, 장예찬 보고 찍었는지 그 비율을 보면 될 일”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공익재단 이사장 자리를 받았으면 정치에 개입하지 않는 게 좋다”라고 덧붙였다.이와 관련, 장 이사장은 회견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청년재단은 민간 공익재단으로 정부 소관의 공공기관이 아니다”라며 “정관과 내부 규정에 이사장의 정치활동과 방송활동을 제약하는 (내용이) 전혀 없다”라고 반박했다.
-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이준석에 직격탄…“남 탓 이전에 반성해야”
-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캠프 청년본부장, 인수위 청년소통TF 단장을 맡았던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이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의 최근 행보에 대해 비판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국민의힘의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에 반발하며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여당 내 일부 청년 당원들이 반발의 목소리를 냈다. 최근 이 전 대표의 최근 행보에 대해 날선 비판을 하며 당내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선당후사의 자세를 촉구한 것. 이처럼 친윤(親윤석열)과 친이준석계 청년당원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여권 내 2030 청년당원들이 분열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권교체를 해낸 많은 청년들이 최근 이준석 사태로 불안해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당의 개혁을 위해서는 이 전 대표가 남 탓을 하기 이전에 먼저 반성하며 책임있는 정치 지도자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석열 대선 캠프 청년본부장 출신이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청년소통TF단장을 맡았던 장 이시장은 대표적인 친윤계 인사로 꼽힌다. 그가 지난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청년본부장으로서 임명장을 준 청년당원은 2만명에 달한다. 장 이사장은 “이 전 대표와 친이준석계 청년 스피커, 집단적인 강성 팬덤으로 인해 당내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를 위해 묵묵히 일한 청년당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이번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고 입을 뗐다. 그는 이 전 대표가 지난 13일 기자회견 당시 선당후사(개인의 안위보다 당을 위해 희생)라는 단어를 ‘을씨년스럽다’고 표현한 것을 두고 강한 유감을 드러냈다. 장 이사장은 “지난해 8월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선당후사를 요구한 당사자가 바로 이 전 대표”라며 “불과 1년 만에 같은 말을 가지고 을씨년스럽고, 근본 없으며 북한에서 쓰는 용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가 직접 말한 선당후사의 정신을 부정하는 것은 자기모순에 그치지 않는다”며 “이제 다시금 (이 전 대표에게)선당후사의 자세를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이 전 대표가 윤 대통령에 대해 강한 비판을 쏟아내고, 여당의 비대위 전환의 정당성을 문제 삼아 법적 공방을 벌이는 것에 대해서도 내로남불의 자세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대선 당시 윤 대통령이 위기를 겪을 때,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이 혹시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될지 모른다는 공포에 휩싸여 있을 때, 이준석 전 대표는 어디에 있었냐”고 반문하며, “두 번이나 선대위를 버리고 나가는 무책임한 행위로 대선후보를 곤경에 빠뜨리며 언론이 당 대표의 일거수일투족에 집중하도록 만들었다. 그 와중에 이름없는 청년 참모들과 청년 보자역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남아 선거 캠페인의 대반전과 지지율 회복을 만들어 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내 친이준석계로 불리는 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 겸 혁신위원, 신인규 전 상근부대변인, 김용태 전 최고위원, 깁재섭 도봉갑 당협위원장을 직접 언급하며 그들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했다. 장 이사장은 “현재 당내 많은 2030 청년당원들이 방송에 출연해 정치적 발언을 일삼는 친이준석계 인물의 목소리에만 치중되는 것에 우려의 목소리를 표하고 있다”면서 “그와는 다른 의견이 알리기 위해 청년당원들이 모이고 있으며, 이들이 곧 단체 성명을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친이준석계 인물들이 토론이나 대화를 제의하면 마다하지 않고 대응할 것”이라며 “여러 목소리와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공식창구를 만들어달라고 대통령실에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與 차기 당대표 선호도…보수층서 나경원 '1위'[넥스트리서치]
- 지난 11일 오전 수해복구 현장인 서울 동작구 사당동을 찾은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선호도 조사에서 유승민 전 의원과 이준석 전 대표, 안철수 의원 등이 지지율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당심(黨心)의 주요 지표로 꼽히는 여당 지지층과 보수층 응답률에서는 나경원 전 의원이 다른 후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18일 여론조사업체 넥스트리서치가 SBS가 의뢰해 지난 15~1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최종 1005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적합도 설문에서 유승민 전 의원 19.0%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준석 전 대표 13.9%, 안철수 의원 13.7%, 나경원 전 의원 12.3%, 김기현 의원 3.9%, 권성동 원내대표 1.0% 등의 순이었다. 다만 당심에 있어서는 순위가 엇갈렸다. 전체 조사 대상 중 국민의힘 지지층(313명)은 나 전 의원이 28.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안 의원 20.9%, 이 전 대표 16.2%, 유 전 의원 8.8%, 김기현 의원 6.7%, 권성동 원내대표 2.5% 등의 순이다. 이념성향이 보수층(297명)인 응답자 중에서도 나 전 의원이 24.5%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안 의원 17.2%, 이 전 대표 15.5%, 유 전 의원 10.0%, 김 의원 5.0%, 권 원내대표 2.2% 등의 순이었다. 국민의힘은 당 대표를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 본선거 투표는 당헌상 책임당원 유효투표 70%·일반국민 여론조사 30% 비중이다. 당심에 속하는 70%가 본선거 투표에 차지한다. 이번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301명)에선 유 전 의원이 31.5%로 유력한 지지를 얻었다. 이어 이 전 대표(11.1%), 안 의원(7.4%), 나 전 의원(2.5%), 김 의원(2.1%) 등의 순이었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에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29.6%로 30%에 미치지 못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63.4%로 2배 이상 높았다. 정당지지율은 국민의힘 31.5%, 민주당 29.7%로 여당 지지율이 조금 더 높았다. 다만 응답자 중 ‘지지정당 없음’(33.4%)이 가장 높았다.한편 이번 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p)다. 조사 방식은 무선 휴대전화 가상번호 86%, 유선전화 RDD 14%, 전화면접·응답률 17.0%다. 관련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