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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애플證 최대주주 오른다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애플투자증권의 최대주주가 될 전망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투자증권은 지난달 29일 이사회를 열고 3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애플투자증권의 현재 주주는 코린교역(12.3%), 셀트리온(068270)(9.5%), 극동유화(8.6%) 등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1월 애플투자증권의 4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서 참여해 3대 주주에서 2대 주주로 올라섰다.특히 이번 유상증자에는 서정진 회장이 개인자격으로 참여해 최대 주주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지주회사로 전환된 셀트리온이 금융회사 지분을 10% 이상 보유할 수 없기 때문이다.서 회장은 셀트리온 등의 지주회사인 셀트리온홀딩스 지분 87.5%를 보유하고 있다. 서 회장은 이번 유상증자에서 개인자격으로 지분을 획득하고, 기존 셀트리온이 보유하고 있는 애플투자증권 지분(9.5%)과 함께 사실상 최대주주에 올라 설 것으로 보인다.애플투자증권 관계자는 "기존 주주들이 실권하고, 서 회장과 함께 다른 몇 군데서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서 회장 개인이 회사를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유상증자로 600만주의 신주가 발행된다. 증자 전 총 발행 주식수는 438만4000주. 청약일은 오는 31일부터 6월1일까지며, 납입일은 관계기관의 대주주 변경승인 후 별도 이사회를 통해 결의하기로 했다.이 관계자는 "납입은 오는 7~8월에 이뤄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애플투자증권은 오는 18일 재무제표 승인, 정관변경, 이사선임 등을 주요 의안으로 하는 주주총회를 소집한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하루만에 반락..차부품株 `추풍낙엽`☞[마켓in]셀트리온 실적의 明과 暗☞[마감]코스닥, 나흘연속 `하락`..LED株 이틀째 `우수수`
- [마감]코스닥, 7일만에 숨고르기..바이오주만 들썩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코스닥지수가 7거래일만에 하락했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23포인트(0.23%) 하락한 527.36에 장을 마쳤다.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했지만 기관이 등을 돌린 날이었다. 이날 기관은 385억원 가량의 물량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85억원, 176억원 `사자` 우위.이날은 시가총액 상위종목이나 테마주 모두 바이오주 중심으로 전개됐다.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은 실적 호전 기대감으로 5.08% 급등, 2만4800원에 장 마감했다. 셀트리온 외엔 대부분이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서울반도체(046890), SK브로드밴드(033630), 태웅 등은 3% 넘게 하락했다. 테마주들도 바이오주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9일 연속 초강세를 보여온 엔케이바이오(019260)는 장중 한때 상한가까지 뛰어올랐다가 막판 0.92% 상승세로 장을 끝냈다. 이노셀(031390), 메디포스트(078160) 모두 장중 한때 급등하다가 막판 보합권으로 물러섰다. 희토류 관련주 또한 상승했다. 수혜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3노드디지탈(900010)이 14.89% 급등했고 애강리메텍(022220)이 소폭 상승세를 보이다가 결국 4% 가량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이외 한와이어리스(037020)가 감자 계획 철회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까지 뛰었고 큐로홀딩스(051780)가 미국 유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마찬가지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반면 인프라웨어(041020)와 인피니트는 지식경제부의 WBS프로젝트 1차 과제를 수행할 업체로 지정됐다는 소식에도 6.25%, 8.98% 급락했다. 선취매했던 물량이 쏟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또 이룸지엔지가 대규모 유상증자 우려감에 9% 가까이 급락하다가 장 마감 직전 2.26% 상승세로 돌아섰고, 세중나모여행(039310)이 검찰 압수수색 소식에 하락 전환했다가 보합 마감했다.BRN사이언스(038710)는 유상증자 대금 가장납입설 조회공시 영향으로 하한가까지 곤두박질쳤다. 하이드로젠파워(070080)는 정리매매 첫날 89.39% 급락했다.이날 총거래량은 5억3920만주, 총 거래대금은 1조996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9개 포함 42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포함 496개 종목이 내렸다. 103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외인+기관 매도에 `갈팡지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