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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야심작 `예산 맥주 페스티벌` 개최…"지역축제 활성화"
  • 백종원의 야심작 `예산 맥주 페스티벌` 개최…"지역축제 활성화"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더본코리아는 충남 예산군과 손잡고 오는 9월 1~3일 예산상설시장 주차장 일대에서 `2023 예산 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백종원 대표는 이번 축제를 신호탄으로 지역 활성화를 위한 지역축제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이번 맥주 페스티벌은 한국판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 독일의 뮌헨에서 개최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맥주 축제)`를 지향하는 만큼 그간 쉽게 만나보지 못했던 특별한 맥주와 먹거리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역 농특산물인 예산 사과로 만든 `애플리어`를 비롯해 제주 감귤, 영동 포도, 상주 꿀배 등을 활용한 5종의 맥주를 선보인다. 논알콜 맥주와 예산군 소재의 프리미엄 수제맥주도 만나볼 수 있다.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안주도 선보인다. 특수 제작한 화덕에서 18시간을 구운 통돼지바베큐, 5시간을 직화로 구워낸 삼겹살과 뒷다리살 바베큐, 닭바베큐와 수제 소시지 등이 준비돼 있다.또 더본코리아는 예산군 소재 여성단체 및 청년농업인회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 레시피를 개발하고, 해당 단체가 행사기간 동안 스낵존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닭꼬치튀김 및 닭꼬치 △닭강정 △컵떡볶이 △철판매쉬포테이토 △그린브리토&타코 △꼬미콩 등의 메뉴가 준비된다.이 외에도 해당 기간 매일 진행되는 라이브 공연과 다양한 굿즈 및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이벤트 등의 현장 행사도 계획됐다. 이번 행사는 3일간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예산역과 예산버스터미널, 숙박업소가 몰려있는 덕산지역에서 셔틀버스도 운행한다.백 대표는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히 지역 홍보를 넘어 지역 상생의 취지와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앞으로 전국 각지에서 색다른 콘셉트의 행사를 통해 지역인구 소멸 문제 해결 및 새로운 관광 인프라 조성 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더본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 축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예산 삼국축제 기간에 열리는 전통주를 주제로 한 `명주페스타`, 11월에는 한우·한돈·닭 등 모든 육류를 총망라하는 국내 최초 바베큐 특화 축제인 `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 in 홍성`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한편 예산군청은 축제기간 동안 인근 숙박업소의 과도하게 요금을 올려 받는 `바가지 요금` 부과 여부 단속에 앞장 설 예정이며, 신고제를 통해 숙박비를 관리할 계획이다. 예산시장 인근 상인들도 점포에 `환영해유`를 표기한 연출물을 부착하고, 행사기간 동안 판매 중인 메뉴 및 음료, 주류 등의 가격을 할인할 예정이다.
2023.08.25 I 이후섭 기자
라거? 에일? 맥주 뭐 마실지 고민된다면…"음식에 맞추세요"
  • 라거? 에일? 맥주 뭐 마실지 고민된다면…"음식에 맞추세요"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수제맥주 중 어떤 맥주를 마실지 고민하시는 분들 많죠? 이제 고민하지 말고, 어떤 음식을 먹을지 먼저 고른 후에 그에 맞는 맥주를 선택해서 드셔보세요.”이예승 오비맥주 커머셜역량부문 맥주문화교육팀 부장은 지난 23일 진행된 ‘비어 마스터 클래스’에서 “세계적으로 맥주 브랜드만 2만개가 넘는다. 음식의 맛을 살려주는 소스가 있듯이 음식과 잘 맞는 맥주를 골라 먹어야 더 맛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예승 오비맥주 커머셜역량부문 맥주문화교육팀 부장이 지난 23일 진행된 `비어 마스터 클래스`에서 맥주의 역사와 페어링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오비맥주 제공)맥아, 홉(Hop), 효모, 물을 원료로 제조하는 맥주는 이들 원료의 투입량과 비율에 따라 다양한 맛을 낸다. 특히 맥주 거품을 유지하고 아로마를 입히기 위해 넣어주는 홉의 양에 따라 맥주의 쓴맛이 좌우된다. 이렇게 투입된 홉의 양을 기준으로 맥주의 쓴맛 정도를 나타내는 단위가 IBU(International Bitterness Unit)다.이 부장은 “수제맥주집의 메뉴를 보면 알코올 도수와 함께 적혀진 IBU를 확인할 수 있다. 숫자가 높을수록 홉이 많이 들어가 쓴 맛이 강해진다”며 “IBU 값이 10~20 정도면 쓴맛을 별로 느끼지 못하지만 30~40부터는 쓴맛이 나기 시작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이러한 원료와 발효 방법 등에 따라 천차만별의 맛을 내는 맥주는 크게 ‘라거’(Lager)와 ‘에일’(Ale) 등 2가지 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라거와 에일은 효모, 발효 기간, 발효 온도 등에 의해 나뉘는데 10~14일의 발효 기간을 거치는 에일은 과일향이나 꽃향의 깊은 풍미를 가진다. 아로마를 내기 위해 홉이 많이 들어가는 에일이 일반적으로 라거보다 알코올 도수가 높은 편이다.상대적으로 긴 25~30일의 발효 기간이 필요한 라거는 깔끔하고 청량한 느낌, 가벼운 목넘김이 특징이다.이 부장은 맥주와 어울리는 음식을 맞추기 위한 기본 원칙으로 △강대강(강한 향과 맛의 음식은 강한 향의 맥주와 매칭) △반대(음식의 맛을 잡아줄 수 있는 맥주와 매칭) △상호보완(음식의 맛을 하이라이트 시킬 수 있는 맥주와 매칭) 등을 강조했다. 이외 함께 오비맥주의 모회사인 AB인베브의 여러 브랜드 중 일부를 예로 들며 어울리는 음식을 소개했다.오비맥주는 지난 23일 맥주의 역사와 페어링 방법 등에 소개하는 ‘비어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날 다양한 종류의 음식과 함께 맥주를 시음하는 시간도 가졌다.(사진=오비맥주)우선 향이 강한 에일 종류는 초콜릿·케이크 등의 디저트나 해산물, 바비큐 등과 함께 즐길 것을 추천했다. 이 부장은 “흑맥주인 ‘레페 브라운’은 케이크, 초콜릿 등 달콤한 음식과 맞는다”며 “벨기에의 수도원 맥주인 ‘트리펠 까르멜리엇’에는 베리 종류의 과일, 샐러드 또는 해산물이 어울린다”고 말했다.맥주 양조를 위해 사용하는 곡물 중 50% 정도를 밀 맥아나 생밀을 섞어서 만드는 밀맥주는 독일, 벨기에 등 유럽식과 미국식으로 구분된다. 달콤한 향이 강조된 유럽식 밀맥주인 ‘밀구름’이나 ‘호가든’은 매콤한 음식과 매칭하는 것이 좋다는 설명이다. 홉이 많이 들어가는 미국식 밀맥주인 ‘구스 아일랜드 312’나 ‘구스 IPA’는 상큼하고 청량한 느낌을 특징으로 하기에 튀김 등의 기름진 음식이나 해산물과 어울린다.‘스텔라 아르투아’처럼 부드럽고 목 넘김이 편안한 라거 종류에는 리조또, 치킨 등 기름진 음식을 맞춤 메뉴로 추천했다.이 부장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흔히 즐기는 치맥에는 라거 종류가 제일 적합할 것”이라며 “맥주에 대해서 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 라거, 에일 등의 특징만 알고 마셔도 더욱 즐거운 술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8.24 I 이후섭 기자
노루페인트, '실사 노루 이미지' 18년만에 부활할까
  • 노루페인트, '실사 노루 이미지' 18년만에 부활할까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노루페인트(090350)가 회사 심벌로 예전 ‘노루 한쌍 실사 이미지’를 다시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기존의 영문 CI인 ‘NOROO’와 병행해서 사용하는 방안이다. 노루 브랜드 변천(자료=노루페인트)21일 페인트업계에 따르면 노루페인트는 회사 심벌 마크로 예전 노루 2마리 실사 이미지를 재사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노루 2마리 이미지에 대한 대리점주의 향수가 있다”며 “이를 반영해 실사 이미지를 재사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노루페인트는 2년 전 판매가 많은 전국의 주요 대리점 약 400곳을 대상으로 회사 심벌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대리점주들은 현재의 심벌 마크보다 이전 노루 한쌍 이미지에 대한 애착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노루페인트의 모회사인 노루홀딩스의 전신인 ‘디피아이’(DPI, 대한페인트잉크)는 지난 2005년 당시 창립 60주년을 맞아 브랜드 재정립 차원에서 노루 한쌍의 실사 이미지를 그래픽으로 변경했다. 당시 디피아이는 지구와 환경을 상징하는 녹색 원 안에 기존 실사 노루 마크를 백색으로 형상화하고 위쪽에 영문 브랜드 NOROO를 표기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의지를 담았다.디피아이는 그러나 1년 만인 2006년 지주회사로 전환하고 노루페인트가 지주회사의 사업부분 자회사로 분할해 나오면서 현재의 붉은색 밑줄 위의 회색 영문 NOROO 이미지를 심벌로 사용 중이다. 지난 2010년에는 디피아이홀딩스가 노루홀딩스로 사명을 바꿔 현재에 이르고 있다.노루페인트가 노루 한 쌍의 실사 이미지를 또 다른 심벌의 하나로 사용한다면 2005년 이후 18년여만에 부활하는 셈이다. 노루페인트는 1957년부터 노루 한쌍 이미지를 사용한 노루표 브랜드를 사용해왔다. 1945년 10월 창업자인 전 한정대 회장이 국내 최초로 설립한 잉크제조회사인 ‘대한옵셋잉크제조공사’에서 시작했다. 한 전 회장은 1950년대 잉크에서 페인트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방문한 독일의 한 화랑에서 한 쌍의 노루 그림을 보고 회사 상표를 노루표로 만들기로 결심했다.그는 ‘다른 동물을 해치지 않으면서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는다’는 노루의 유순한 이미지에 착안해 회사 상표를 노루표로 삼았다고 한다. 회사 관계자는 “(창업자는) 남을 해치지 않고 만인의 사랑을 받으며 영원히 발전하는 회사 이미지를 담고 싶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회사 심벌로 예전 노루 실사 이미지를 재사용한다면 코로나 이후 유행한 ‘레트로(복고)’ 유행과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편의점 CU는 친숙한 예전 밀가루 브랜드(곰표)와 구두약 브랜드(말표)에서 브랜드를 가져와 수제맥주 ‘골표 밀맥주’, ‘말표 흑맥주’를 만들어 흥행에 성공했다.업계 한 관계자는 “예전 노루 이미지가 시민들에게도 친숙하다보니 대리점주들이 노루 이미지를 재사용하는 방안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노루 브랜드 변천 (사진=노루70년사)
2023.08.21 I 노희준 기자
'오피스' 노크한 7번째 '다운타우너'…"직장인 정조준"
  • [르포]'오피스' 노크한 7번째 '다운타우너'…"직장인 정조준"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일상에 지친 모든 이들이 마음 편히 쉬어 가는 ‘쉼터’ 같은 편안한 장소가 되길 바랍니다.”이준범 GFFG 대표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다. 줄 서야 먹을 수 있는 도넛 브랜드 ‘노티드’와 함께 GFFG를 대표하는 수제버거 브랜드로 꼽히는 ‘다운타우너’의 7번째 매장을 서울 대표적 오피스 상권인 광화문에 선보이며 주요 공략 소비층을 기존 MZ세대를 넘어 직장인들까지 넓혔다.오는 21일 서울 광화문 SFC몰에서 공식 오픈하는 GFFG 다운타우너.(사진=GFFG)◇‘핫플레이스’에서 ‘오피스’로 눈 돌린 다운타우너21일 공식 개점을 앞두고 지난 18일 열린 다운타우너 광화문점 ‘프리-오프닝 데이’ 현장에는 해당 매장만의 매력을 느끼려는 초청 셀럽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었다. 200여명의 셀럽, 언론 관계자 등을 초청해 열린 이날 행사는 오후 5시부터 시작됐지만 종료시간인 오후 8시 전후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메뉴와 공간을 즐기는 이들이 가득했다.다운타우너는 날로 경쟁이 심화하는 국내 수제버거 시장에서도 단연 독보적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꼽힌다. 뉴발란스, 무신사, 피치스 등을 비롯한 다양한 패션, 뷰티, 엔터테인먼트 업계와 영역을 넘나드는 협업은 물론 국내 최초로 아보카도를 활용해 선보인 수제버거 등 메뉴 차별화로 어느 세대보다 개성과 취향을 중시하는 MZ세대들의 이목을 끌었다.다운타우너의 경쟁력은 실적으로 이미 확인된 터다. 고물가로 인한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국내 대부분 외식업체들의 실적이 부진을 면치 못한 가운데 소위 ‘대박’ 브랜드인 노티드를 비롯한 GFFG의 별도기준 작년 매출은 529억원, 영업이익은 5억원을 기록했다. GFFG 종속기업인 다운타우너는 작년 매출 156억원, 영업이익 7억원을 달성했다.특히 이번 다운타우너 광화문점은 기존 매장과는 입지부터 차별화했다는 점에서 이 대표의 새로운 도전으로 여겨진다. 지난 2016년 1호점인 한남점을 오픈한 다운타우너는 이후 청담과 안국, 잠실, 연남, 광교 갤러리아 등 ‘핫플레이스’를 중심으로 매장을 꾸려왔다. 국내 다른 프리미엄 수제버거 브랜드들과 동일한 입지 전략을 이어왔던 셈인데 이번에 기존과 달리 대표적 오피스 상권인 광화문에 터를 잡았다.이 대표는 다운타우너의 기본적인 지향점이 ‘패스트&프리미엄’인 만큼 직장인들을 대상으로도 충분히 경쟁력 있다고 판단한 것. 다운타우너 광화문점을 두고 ‘쉼터’를 언급한 것 역시 이같은 주요 공략 소비층을 염두한 공언인 셈이다. 자신감에 대한 충분한 근거도 있다고 했다.현장에서 만난 GFFG 관계자는 “지난해 2월 서울의 또 다른 대표 오피스 상권인 여의도 IFC몰에 노티드를 오픈한 결과 직장인들에게도 GFFG의 경쟁력이 통한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기존에 운영 중인 다운타우너 매장을 통해 소비자들에 다음 입지에 대한 수요를 조사한 결과 다양한 핫플레이스가 언급됐지만 이번에 과감하게 오피스 상권을 정조준했다”고 설명했다.GFFG 다운타우너의 메인 메뉴 중 하나인 베이컨치즈버거.(사진=GFFG)◇인테리어로 ‘힙’하게…오픈 시간·메뉴는 ‘실효성’‘힙’한 기존 경쟁력은 유지하되 달라진 주요 공략 소비층에 따라 다운타우너 광화문점만의 특화 서비스·메뉴도 마련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실제로 이날 찾은 다운타우너 광화문점은 세계가 인정한 그래픽 아티스트 ‘그라플렉스’(GRAFFLEX)가 참여한 독특한 인테리어로 가득 채워졌다. 광화문과 남산서울타워, 한강대교 등 서울의 명소와 글씨를 깔끔하면서도 이색적으로 담은 그래픽 아트가 매장 및 포장재 곳곳에 담겼다. 여기에 직장인들의 출근 시간대를 고려해 매장을 오전 8시에 오픈한다. 메뉴도 아침메뉴(햄치즈·치즈·에그마요버거프레스) 및 커피를 판매하는 새로운 시도를 더했다.곳곳에서 GFFG가 수제맥주 업체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와 협업한 수제맥주 ‘메이크 잇 라우더’를 즐기는 이들도 많았는데 GFFG 관계자는 “맥주와 어울리는 디너 메뉴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며 “광화문점은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특색 있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쌀의 날', '米식' 어때요?"…우리쌀 담은 식음료 눈길
  • "'쌀의 날', '米식' 어때요?"…우리쌀 담은 식음료 눈길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우리쌀 소비 촉진이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18일 ‘쌀의 날’을 맞아 국내 주요 식음료 업계 우리쌀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이 이목을 끌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부쩍 높아지면서 우리쌀을 활용한 제품 출시는 앞으로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18일 ‘쌀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17일 오전 경기도 여주시 논에 유색벼를 활용한 논 그림이 그려져 있다. (사진=연합뉴스)◇우리쌀의 새 가능성…가공 식음료 이목18일 농림축산식품부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쌀 소비량은 매년 감소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반면 가공용 쌀 소비는 꾸준히 늘면서 올해 이를 겨냥한 다양한 쌀 가공 식음료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7㎏으로 전년 57.7㎏ 대비 0.4% 소폭 감소했는데 같은 기간 쌀 가공식품에 사용된 쌀 소비량은 10.2㎏에서 11.0㎏으로 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쌀밥을 중심에서 이뤄졌던 소비 형태에서 벗어나 쌀로 만든 가공 식음료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옮아가는 모양새다. 특히 이같은 쌀 가공 식음료 제품의 수출 성장세도 주목할 만 하다. 지난 2021년 1억6400만달러 수준이었던 쌀 가공 식음료 제품 수출액은 지난해 10.1% 증가한 1억8060만달러로 급증했다. 노래와 영화, 드라마 등 K컬처 열풍에 더해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전세계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클루텐 프리’인 쌀 가공 식음료 제품 수요가 늘어서다.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서울장수 ‘장수 생막걸리’, 롯데웰푸드 ‘더쌀로 바삭한 핫칠리맛’, 세븐일레븐 ‘임금님표 이천쌀맥주’, 풀무원식품 ‘순쌀도나스’.(사진=각사)◇‘우리쌀’ 브랜드·제품 속속…“건강함 강점”이같은 추세를 겨냥한 국내 식음료 업계 신제품도 봇물이다. 먼저 롯데웰푸드는 이달 1일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는 쌀 간식 통합 브랜드 ‘THE쌀로(더쌀로)’를 론칭했다. 기존 밀가루를 주 원료로 했던 케이크, 쿠키, 빵을 쌀로 만들어 선보인다는 계획으로 첫 제품으로 쌀과자 ‘더쌀로 바삭한 핫칠리맛’을 선보였다. 이번 브랜드 론칭을 위해 롯데웰푸드는 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재정해 국가기술표준원의 단체표준으로 등록한 제품인증인 ‘한국 글루텐프리인증(KGFC)’를 대기업 최초로 획득하기도 했다. 글루텐 함량이 인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수준인 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재정하여 국가기술표준원의 단체표준으로 등록한 제품인증이다. 올해를 ‘K간식’ 원년으로 삼고 다양한 디저트 제품을 선보이고 나선 풀무원식품은 지난 6월 말 우리쌀을 활용한 ‘순쌀도나스’ 2종(군고구마·흑임자)을 출시했다. 앞서 연초 선보인 ‘쫄깃바삭 호떡’, ‘트위스트꽈배기’ 등과 함께 다양한 냉동 간식 제품을 선보여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으로의 수출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수제맥주 업체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와 손잡고 이천쌀로 만든 맥주 ‘임금님표 이천쌀맥주’를 지난달 선보이기도 했다. 소형 수제맥주 업체가 제조한 쌀맥주를 편의점에서 선보인 것은 이번이 최초로 세븐일레븐은 이를 통해 국산쌀 활용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 사는 이천시와 함께 기획과 개발에 6개월 가량 힘을 쏟아 쌉싸름한 첫 맛과 깔끔한 끝 맛을 지닌 골든에일을 선보일 수 있었다.막걸리는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쌀 가공 식음료 제품인 막걸리는 이미 우리쌀을 활용한 다양한 막걸리를 대표 제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국내 막걸리 대표 브랜드로 꼽히는 서울장수는 수입쌀(초록색 뚜껑)과 우리쌀(흰색 뚜껑)로 만든 ‘장수 생막걸리’를 각각 선보이고 있다. 이중 우리쌀 장수 생막걸리는 한 병(750㎖ 기준)당 ‘보울라디’ 효모가 최소 750억마리 이상 들었다. 한국식품연구원의 46종 전통누룩 복원 과정에서 발견된 효모균인 보울라디는 장 내 염증 개선 및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막걸리 명가 배상면주가의 ‘느린마을막걸리’은 인공감미료 없이 고창쌀과 누룩, 물로만 빚은 제품으로 지난 2010년 출시 이후 13년간 누적 판매량 3500만병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에만 이 제품만으로 174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한국인의 주식인 쌀은 단순히 밥을 짓는 재료라는 옛 인식에서 벗어나 주류와 과자, 조미식품 등 다양한 식품을 대표하는 주재료로서 그 활용처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GFFG, SFC몰 다운타우너 광화문점 오픈…"쉼터 같은 수제버거집"
  • GFFG, SFC몰 다운타우너 광화문점 오픈…"쉼터 같은 수제버거집"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GFFG는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 서울파이낸스센터(SFC몰) 지하 1층에 다운타우너 광화문점을 공식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서울 광화문 SFC몰 지하 1층에 설치된 다운타우너 오픈 예고 현수막.(사진=GFFG)다운타우너는 지난 2016년 ‘패스트&프리미엄’을 지향하는 수제 버거 전문점을 모티브로 서울 이태원 한남동에서 시작됐다. 국내 수제 버거 브랜드 중 최초로 아보카도를 조합한 ‘아보카도 버거’를 선보이면서 TV 예능프로그램 수요미식회 등에서 소개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특히 플라스틱 명함 케이스에서 영감을 받아 한 손에 들고 먹을 수 있는 실리콘 재질의 ‘버거 박스’를 개발해 편의성을 높였다. 여러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 경험을 확대하는 전략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현재 서울·경기 지역 6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청과 제안에 따라 이번 7호점 오픈을 결정했다. 매장 위치는 오피스 상권과 관광명소가 있는 지역이자 상권이 발달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점을 고려해 SFC몰로 선정했다.해당 매장은 광화문점의 특색을 살려 운영된다. 먼저 인근 직장인들의 출근 시간대를 고려해 오전 8시부터 일찍 문을 열기로 했다. 이와 함께 광화문점 한정 시그니처 메뉴도 출시한다. 아침 시간대에는 다운타우너 최초로 하루를 든든하게 시작할 수 있는 모닝 메뉴와 커피가 준비되며 맥주와 어울리는 디너 메뉴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 키오스크를 설치해 고객 편의를 강화한다.이와 함께 그래픽 아티스트 ‘그라플렉스(GRAFFLEX)’가 매장 인테리어에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다. 매장 전면에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관광 도시 서울 중구에서 느껴지는 에너지를 표현한 작가의 아트웍이 설치된다. 해당 작가는 그래픽 아트를 기반으로, 페인팅, 일러스트, 아트 토이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했다.오픈 기념 이벤트도 마련했다. 지난 16일부터 다운타우너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물을 스토리로 공유한 3명을 추첨해 1만원 쿠폰 33장을 증정한다. 현장 이벤트는 오픈 당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일별로 매장에 방문한 선착순 고객 100명에게 햄버거 세트를 증정한다.이준범 GFFG 대표는 “다운타우너 광화문점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아티스트 그라플렉스와 협업한 만큼, 일상에서도 갤러리에 방문한 것 같은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구현하고자 했다”며 “일상에 지친 모든 이들이 마음 편히 쉬어 가는 ‘쉼터’ 같은 편안한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다운타우너 광화문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운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물장사가 남는 장사”…유럽 음료 베팅하는 글로벌 PE
  • [마켓인]“물장사가 남는 장사”…유럽 음료 베팅하는 글로벌 PE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글로벌 사모펀드(PEF)운용사들이 유럽의 커피·차·주류 등 음료 산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음료 시장은 매출이 꾸준히 발생한다는 점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대표 산업으로 꼽히는데, 최근에는 술과 커피, 차 맛을 음미하고 즐기는 것을 미덕으로 삼는 젊은 층이 늘면서 다변화하고 있다. 운용사들이 브랜드에 트렌드를 입혀 추가 업사이드(상승여력)를 노릴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셈이다.(사진=픽사베이)16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피치북에 따르면 지난 8월 1일까지 유럽에서 이뤄진 글로벌 PEF발 음료 회사 인수 거래는 22건으로, 그 규모는 15억유로(약 2조1881억원)에 이른다. 이러한 거래 규모는 지난 한해 발생한 글로벌 PE발 음료 회사 인수 거래 규모(16억유로)에 가까운 수준이다. 우선 음료 중에서도 글로벌 PE들이 가장 눈독을 들이는 분야는 주류다. 양조장과 와이너리를 둔 업체를 인수할 경우, 운용사들은 회사의 브랜드 뿐 아니라 관련 생산 시설과 와이너리 부지 등을 모두 넘볼 수 있다. 실제 일부 운용사에선 생산 시설이 약한 기존 주류 포트폴리오의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애드온(Add On·기존 투자 포트폴리오의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유사 분야의 기업을 인수하는 것) 전략을 취하고 있다. 현재 유럽 주류시장을 휩쓸고 있는 곳은 CVC캐피털이다. 회사는 지난달 자사 포트폴리오이자 유럽 최대 주류 회사인 스톡스피리츠의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시에라데킬라를 생산하는 독일 기반의 ‘보르코’를 인수했다. 인수가를 비롯한 세부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스톡스피리츠는 보드카 브랜드인 프레스티지와 루벨스카, 허브 비터인 페르넷 스톡 등의 주류를 생산하는 회사로, 유럽 주요국에 5개의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다. CVC는 보드카와 브랜디 비중이 높은 스톡스피리츠가 해당 인수로 보르코의 양조장을 활용해 자체 데킬라 브랜드를 만들고, 서유럽 시장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파산 위기에 놓인 주류 회사를 인수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영국 브리알그룹은 지난 5월 파산 위기에 놓인 수제 맥주 제조사 ‘브릭브루어리’를 약 39만 파운드(약 6억6300만원)에 인수했다. 브리알그룹은 브릭브루어리의 주류 생산 기술과 독특한 맛을 높이 평가한 전해진다. 이 밖에 같은 지역 기반의 NM캐피털은 지난 4월 런던 브랜디 업체 번트페이스에 투자하며 소액 주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커피와 차(茶) 생산업체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제조방법이 곧 기술인 주류와 달리 커피와 차는 원두와 찻잎, 디저트 부문에 있어 밸류체인(부가가치 생성) 구축을 비롯한 업사이드 요인이 남아 있어 인수 매력도가 높다는 설명이 뒤따른다. 대표적으로 지난 6월 프랑스 IDIA캐피털인베스트먼트는 프랑스 금융그룹인 크레디트아그리콜과 함께 럭셔리 차 생산업체인 다만프레르에 투자하며 소액 주주로 올라섰다. 세계적으로 건강을 중시하는 ‘헬시플레저’ 열풍이 불면서 차를 음미하는 젊은 층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시장 성장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프레르는 1925년 설립된 프랑스 차 생산업체로, 연간 1000톤 이상의 차를 생산한다. 주요 주주로는 커피 브랜드 일리가 있다. 피치북은 “유럽 음료 시장은 밸류에이션(기업가치) 측면에서도 지난해보다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며 “연말까지 투자가 탄력적으로 이뤄진다면 지난해 연간 규모(16억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08.17 I 김연지 기자
품절템 '이웃집 통통이 약과'가 흑맥주로…CU "차별화 전략 쭉~"
  • 품절템 '이웃집 통통이 약과'가 흑맥주로…CU "차별화 전략 쭉~"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이른바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에 힘입어 품절템에 등극한 편의점 CU의 ‘이웃집 통통이 약과 쿠키’가 흑맥주로 변신한다.CU 모델이 ‘이웃집 통통이 약과 쿠키(왼쪽)’와 ‘이웃집 통통이 약과향 흑맥주’를 선보이고 있다.(사진=CU)CU는 ‘이웃집 통통이 약과 쿠키’를 이달 16일 ‘이웃집 통통이 약과향 흑맥주’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제품은 서울 압구정로데오의 인기 카페인 ‘이웃집 통통이’와 협업을 통해 탄생한 제품으로 MZ세대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전국적인 품귀 현상을 빚었다. 실제로 해당 제품은 출시 4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 280만개를 돌파했다.CU는 이에 국내 주요 구제맥주 기업인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와 손잡고 해당 제품을 흑맥주로 변신시켜 할매니얼 열풍 공략에 채비를 갖췄다.이번 흑맥주는 은은하고 달콤한 약과향을 첨가해 부드러운 목넘김을 즐길 수 있으며 스페셜 다크 몰트를 사용해 초콜릿, 카라멜, 쿠키의 풍미와 약과, 시나몬향의 맛을 조화롭게 갖췄다. 알코올 도수는 4.3%, 가격은 4000원이다. 출시를 기념해 4개 구입 시 1만2000원에 판매하는 묶음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CU가 차별화 맥주 개발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맥주의 매출이 편의점의 전체 주류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가장 인기 있는 주종이어서다. 특히 8월은 맥주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이번 흑맥주로 맥주 성수기 시장을 이끈다는 전략이다.실제로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주류 전담 부서인 주류 태스크포스팀(TFT)를 신설하고 일명 왕뚜껑 맥주로 유명한 ‘서든어택 펑 크림에일’, 수제 맥주 열풍을 이끈 ‘대표맥주’ 등 차별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장주현 BGF리테일 주류TFT MD는 “약과쿠키를 흑맥주로 재해석해 탄생한 이번 제품은 무더운 올 여름 다시 한번 수제 맥주의 열풍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CU는 국내 우수 브루어리들과 함께 재미와 고객 취향에 맞춘 개성 있는 맥주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위스키도 '가성비'로…신세계푸드 데블스도어, 1.75ℓ 하이볼 선봬
  • 위스키도 '가성비'로…신세계푸드 데블스도어, 1.75ℓ 하이볼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최근 위스키 열풍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하이볼을 대용량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신세계푸드가 수제맥주 펍 데블스도어를 통해 대용량 하이볼을 선보였다.(사진=신세계푸드)신세계푸드는 수제맥주 펍 데블스도어에서 1.75ℓ 대용량 하이볼 ‘에반 윌리엄스 하이볼’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최근 고물가에 한숨 짓는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성비를 강조한 대용량 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대용량 제품들은 경제적 효율성 뿐 아니라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면서 SNS상에서 입소문이 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신세계푸드가 이번에 선보인 대용량 하이볼은 일반 하이볼 용량인 350~500㎖ 보다 3배에서 5배가량 넉넉하게 즐길 수 있는 1.75ℓ 대용량으로 선보였다. 에반 윌리엄스 하이볼은 부드럽고 풍부한 향을 지닌 오리지널 버번 위스키 ‘에반 윌리엄스’와 탄산수의 조합으로 달콤한 바닐라, 카라멜 향과 싱그럽고 시트러스한 맛을 낸다. 가격은 3만원이다.이와 함께 신세계푸드는 데블스도어 센트럴시티점 2층 공간을 리뉴얼했다. 벽면 전체를 세계적으로 유명한 위스키로 채우고 은은한 조명을 더해 마치 전문 위스키 바에 온 듯한 느낌의 이색 공간을 조성해 기존과는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신세계푸드는 이번 대용량 하이볼 판매를 시작으로 데블스도어의 주류 라인업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데블스도어 위스키 오픈런’ 프로모션을 통해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러셀, 와일드 터키 한정 특가 판매와 함께 인기가 높은 산토리, 발베니 등 다양한 위스키를 합리적인 가격에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주요 소비자를 공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2030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하이볼과 대용량 제품 수요에 맞춰 일반적인 하이볼 보다 넉넉하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대용량으로 개발해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협업, 문화 행사 등 다양한 브랜드 이벤트를 펼치며 데블스도어를 새로운 F&B 트렌드와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공간 플랫폼으로 육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계 맥주의 날’ 무더위 날려줄 미국 맥주 여행지 5곳 어디?
  • ‘세계 맥주의 날’ 무더위 날려줄 미국 맥주 여행지 5곳 어디?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세계 맥주의 날을 맞아 미국 관광청이 맥주 애호가들을 위한 미국의 숨겨진 맥주 여행지를 5곳을 추천했다. 아름다운 산 경치를 자랑하는 미줄라부터 다양한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는 활기찬 도시 애슈빌까지,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줄 미국의 맥주 명소들이다.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미국 맥주 도시로 유명한 그랜드래피즈는 30분 이내 차량 거리에 40개 이상의 아티잔 브루어리가 있어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수제 맥주를 자랑한다. 작년에 미국 대표 맥주 도시로 10주년을 기념한 그랜드래피즈는 여러 에일 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을 통해 ‘맥주 애호가들의 천국’이라는 명성을 쌓아왔다. 여행 내내 맥주를 즐기고자 한다면 아이오니아 애비뉴에서 그랜드 래피즈 브루잉 컴퍼니, 홉 캣, 파운더스 브루잉 컴퍼니 등 다양한 바와 레스토랑을 방문할 것을 권한다. 도시에 머무는 동안 프레더릭 마이어 정원 및 조각 공원을 찾아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경치를 감상하길 추천한다. 쇼핑을 좋아하는 여행자들은 나이트 라이프를 즐기기 이전에 멋진 모디브 교차로 지역을 방문해 보자.몬태나주 미줄라미줄라는 옐로우스톤과 글레이셔 국립 공원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맥주 명소로 유명하다. 바이에른 브루잉의 바바리아 맥주와 하이랜더 비어의 전통적인 맥주들을 맛볼 수 있으며, 케틀하우스 브루잉 컴퍼니에서도 맛있는 맥주를 즐길 수 있다. 서핑 마니아들은 카라스 공원 인근에 위치한 미국 유일의 산악 지역 서핑 가게인 브레넌스 웨이브에서 아드레날린을 느낄 수 있다. 음악을 즐기는 여행객들에게는 압도적인 음질로 유명한 윌마 극장에서 다양한 공연을 감상하는 것을 추천한다.애리조나주 플래그스태프플래그스태프는 맑은 밤하늘과 폰데로사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곳으로, 모험과 맥주 애호가들에게 최적의 여행지이다. 8개의 독특한 수제 양조장과 다양한 양조펍이 마련되어 있으며, 다크 스카이 브루잉 컴퍼니 비어 가든과 앳모스피어 키친에서는 밤하늘을 모티브로 한 맥주를, 플래그스태프 브루어리 트레일에서는 여러 맥주대회 수상작들을 시음할 수 있다. 지역 맥주들을 충분히 즐긴 후에는, 멋진 경치를 감상하며 곤돌라를 타거나, 석양을 바라보며 저녁 식사를 즐기거나, 소나무 숲에서 열리는 라이브 음악 공연에 참석해 보자.메인주 포틀랜드포틀랜드는 미국에서 가장 높은 1인당 양조장 밀집도를 자랑하는 도시다. 10만 명당 14.4개의 양조장이 있는 이 아름다운 해안 도시는 맥주 애호가들에게 최적화된 곳이다. 포틀랜드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뉴잉글랜드 IPA로 유명한 비셀 브라더스 브루잉 컴퍼니와 로운 파인 브루잉 컴퍼니의 뉴잉글랜드 IPA를 추천한다. 벨기에식 맥주로 유명한 알라가쉬 브루잉 컴퍼니도 꼭 방문할 만한 곳이다. 양조장 이외에도 활동으로는 메인 주의 황야에서 무스 사냥을 체험하거나, 아카디아 국립공원이나 캐타딘 우즈 & 워터스 국립기념물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애슈빌은 50개 이상의 양조장을 보유한 곳으로, 다양한 입맛에 맞는 약 100가지의 지역 맥주를 선보인다. 제대로 된 경험을 원한다면 금주령 이후 처음 생긴 양조장인 하이랜드 브루잉의 투어를 통해 이곳의 30년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맥주 이외에도, 피스가 내셔널 포레스트의 슬라이딩 락에서 물 미끄럼틀을 즐기거나, 여러 야외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블루 리지 마운틴의 경치를 따라 드라이브하며 주변 풍경을 감상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 음악팬들은 애슈빌의 활기찬 음악 도시 분위기를 다양한 공연장과 페스티벌에서 만끽할 수 있다.
2023.08.07 I 강경록 기자
권원강의 한 수 '해외공략'…교촌치킨, 대만1호점 열었다
  • 권원강의 한 수 '해외공략'…교촌치킨, 대만1호점 열었다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이 복귀 이후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촌치킨을 통해 ‘치맥’과 ‘치면’ 등 다양한 한국의 식문화를 알리며 K푸드 트렌드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 (사진=교촌에프엔비)교촌에프앤비는 대만 신베이시 소재 쇼핑센터 글로벌몰 반차오역에 교촌치킨 대만 1호점 문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1호점이 위치한 대만 신베이시 반차오구는 행정시설과 주요 기업들이 밀집한 교통 요충지로, 글로벌 유명 브랜드와 관광명소들이 인접해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교촌치킨 대만 1호점은 132㎡(40여평) 규모로, 새로운 교촌 글로벌 매장 모델을 적용한 첫 매장이다. 교촌치킨 대만 1호점에서는 교촌의 대표 메뉴는 물론 현지 입맛을 고려한 오징어링과 세트메뉴 등 다양한 현지화 메뉴를 함께 선보인다. 특히 치킨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치맥과 치면 등 세트메뉴에 힘을 쏟았는데, 교촌의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브루잉 제품과 볶음면 메뉴도 만나볼 수 있다.교촌은 대만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타이페이 최고상권에 2호점을 여는 등 연내 3호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촌은 대만 3대 식음료 그룹 중 한 곳인 외식기업 라카파 인터내셔널 그룹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교촌치킨 대만 1호점인 교촌 반차오 글로벌 스토어에서 권원강(왼쪽에서 네번째) 교촌에프앤비 회장과 헨리왕(Henry Wang, 왼쪽에서 세번째) 라카파 그룹 회장 및 관계자들이 교촌치킨, 볶음면, 수제맥주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촌에프앤비)이는 창업자인 권 회장이 지난해 경영에 복귀한 뒤 첫 해외시장 공략이다. 권 회장은 주식시장 상장 등 과제에 직면하면서 지난 2019년 3월 회장직과 대표이사직을 모두 내려놓으며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했으나 3년9개월 만인 지난해 복귀했다. 교촌은 2022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78% 감소하는 등 부진을 겪은 데 이어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8.2%와 32.2% 감소하는 등 경영난을 겪고 있다. 교촌은 원가 상승 등의 이유로 지난 4월 업계 최초로 최대 3000원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는데, 당시 대표적인 서민 음식 중 하나인 치킨의 가격 인상을 주도한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10여년간 업계 1위였던 교촌치킨은 지난해 경쟁사인 BHC에 자리를 내준 뒤 2위를 유지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권 회장은 교촌의 경영난 타개를 위해 해외시장 공략을 적극 주문하고 있다. 교촌은 현재 미국과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UAE), 대만 등 7개국에 67개 매장 문을 열었으며 연내 캐나다 밴쿠버와 하와이 매장도 오픈할 계획이다.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식문화인 ‘치맥(치킨+맥주)’을 대만에서도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교촌 대표 치킨 메뉴와 더불어 문베어브루잉 수제맥주를 동시에 선보이게 됐다”며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은 향후 교촌의 신성장동력으로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K-푸드로 자리매김해 한국의 식문화를 전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대만 신베이시 글로벌몰 반차오역에 오픈한 교촌치킨 대만 1호점(kyochon Banqiao Global Store)에 첫날 현지 고객들이 줄을 서고 있다. (사진=교촌에프앤비)
2023.08.03 I 김혜미 기자
'숏박스' 김원훈X조진세X엄지윤, '소용없어 거짓말'로 드라마 출연
  • '숏박스' 김원훈X조진세X엄지윤, '소용없어 거짓말'로 드라마 출연
  • ‘소용없어 거짓말’[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소용없어 거짓말’에 코믹 포텐을 책임질 ‘웃수저’들이 출격한다.tvN 새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연출 남성우, 극본 서정은,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빅오션이엔엠) 측은 29일, ‘숏박스’ 김원훈, 조진세, 엄지윤의 스틸컷을 공개했다.‘소용없어 거짓말’은 거짓말이 들려서 설렘이 없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김소현 분)와 비밀을 가진 ‘천재 작곡가’ 김도하(황민현 분)가 만나 펼치는 거짓말 제로, 설렘 보장 로맨틱 코미디다.26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코미디 채널 ‘숏박스’의 김원훈, 조진세, 엄지윤의 합류는 흥미를 더욱 자극한다. 목솔희의 연서동 골목길 이웃들로 변신한 이들은 생활 연기 달인의 진가를 입증한다고.김원훈은 수제 맥주집 사장 ‘오오백’을 연기한다. 북적이는 손님들로 정신이 없는 와중에도 앞머리 가르마만큼은 칼각을 유지한 그의 모습에서는 연서동 대표 허세남의 면모가 엿보인다. 조진세는 빵에 진심인 연서 베이커리 사장 ‘소보로’로 분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자신은 빵과 결혼했다며 ‘빵생빵사’를 실천하는 듯 보이지만, 사실 ‘모태솔로’라는 웃픈 비밀(?)을 가진 인물. 초록 샐러드 사장 ‘황초록’은 엄지윤이 맡아 열연한다. 지나치게 솔직해 ‘팩폭’이 일상인 그는 목솔희에게 까칠하게 굴지만 은근히 정 많고 단순한 성격의 소유자. ‘엄지렐라’라는 ‘부캐(부캐릭터)’로 사랑받은 엄지윤이 이번에는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웃수저’를 쥐고 출격한 숏박스의 티카타카가 어떻게 그려질지, 이들이 보여줄 색다른 웃음 포텐이 기다려진다. 김원훈은 “극 중 이성에게 관심이 많은 오오백 역할을 맡게 되어, 최선을 다해 추근대는 연기를 펼쳤다. 훌륭한 배우, 스태프분들과 함께 작업하게 돼서 영광이었다. 열심히 촬영에 임했으니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라는 열정 가득한 합류 소감을 전했다.조진세 역시 “편한 동료들, 훌륭한 배우진들과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 덕분에 촬영 내내 재미있었다. 소보로를 포함한 매력 있는 연서동 사람들을 만나보실 수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엄지윤은 “대본을 받고 ‘잘 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고, 부담도 되었다. 하지만 현장에서 숏박스 멤버들과 함께하는 배우분들, 감독님과 스태프들이 유쾌하게 이끌어주셔서 편안하게 임할 수 있었다”라면서 “회가 거듭될수록 더욱 재밌고 흥미롭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tvN 새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은 오는 7월 31일 월요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2023.07.29 I 김가영 기자
서울관광재단, 자치구 테마관광 카운티 공모전 결과 발표
  • 서울관광재단, 자치구 테마관광 카운티 공모전 결과 발표
  • 서울 야경 (픽사베이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2023 서울 테마관광 카운티 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5개 자치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2023 서울 테마관광 카운티 콘텐츠 공모전’은 일부 지역에 편중된 관광객 분산 및 자연환경, 역사 등 서울 자치구별 특색있는 테마관광 콘텐츠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상반기에 진행됐다.공모전에는 강남구, 강북구, 송파구, 종로구, 중구 등 총 5개 자치구가 선정됐다. 선정된 자치구에는 사업비 지원과 함께, 서울관광재단이 보유한 관광네트워크 및 미디어를 활용해 국내외 홍보지원을 제공한다. 아울러 언론매체,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각 자치구별 테마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팸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다.자치구별 계획을 보면 강남구의 ‘유닉’(Uneeg) 투어는 K-컬쳐를 테마로, ‘직접 경험하는 강남’이라는 콘셉트로 운영되는 투어다. 강남의 매달 색다른 테마의 체험 콘텐츠를 발굴해 소규모로 스토리텔링 관광을 진행한다.강북구의 ‘플레이그라운드 강북한량’은 우이구곡을 중심으로 강북구가 보유한 다양한 산악자원 등을 활용해 서울형 특화 치유관광을 지향한다.송파구의 ‘시티케이션카운티’는 ‘도심 속에서 힐링’을 추구하는 사업이다. 송파구 내 올림픽공원과 석촌호수를 포함해 사계절 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대한다.종로구의 ‘한밤의 순라잡기’는 종묘 옆, 순라길을 중심으로 조선시대 순라군의 스토리텔링을 재해석해 새로운 야간관광자원 발굴과 동시에 침체된 주얼리 산업자원 활성화를 함께 도모한다. 중구의 ‘명동 스트리프 푸드X펍 축제’는 명동에서 다양한 거리음식들과 특색있는 한국 수제맥주 등을 주제로 한 거리 축제로, 요식업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25개 자치구별 매력있는 콘텐츠를 홍보하여 글로벌 관광시장을 선점하고자 테마관광 카운티 공모를 진행하게 됐다”며, “자치구마다 특색을 살린 테마 관광자원을 발굴 및 적극 활용하여 서울의 매력 스펙트럼을 확대하고 지역관광 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3.07.28 I 김명상 기자
“항공사가 만든 맥주 맛은?” 대한항공, ‘칼스라거’ 선봬
  • “항공사가 만든 맥주 맛은?” 대한항공, ‘칼스라거’ 선봬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수제 맥주 ‘칼스라거’(KAL‘s Lager)를 26일 공개했다.칼스라거는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가 생산하는 수제 맥주다. 열대 과일향과 풍부한 청량감이 특징이다. 푸른 하늘을 날아가는 항공기 이미지를 담은 패키지도 눈에 띈다.대한항공이 선보인 수제맥주 ‘칼스라거’(KAL‘s Lager). (사진=대한항공)출시일은 오는 27일이다. 전국 이마트24 편의점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단독 판매한다.인천·김포공항 대한항공 라운지에서도 칼스라거를 만나볼 수 있다. 인천공항은 일등석·마일러 클럽·프레스티지석 라운지에서, 김포공항은 국제선 KAL 라운지에서 제공할 예정이다.오는 9월부터는 대한항공 기내 서비스도 진행한다.칼스라거 출시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대한항공과 이마트24는 오는 9월 30일까지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추가 적립 프로모션을 연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이마트24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 한해 총 결제금액 기준 2000원당 마일리지 1마일이 적립되던 것이 두 배로 뛴다.또 칼스라거를 포함해 캔맥주를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구매 가격 대비 마일리지를 10배 적립하는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결제 시 대한항공 앱 스카이패스 QR코드를 스캔하고 결제하면 된다.이마트24에서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적립한 이마트24 고객들을 대상으로 △대한항공 미주행 일반석 왕복 항공권 2매(1명) △대한항공 국내선 일반석 왕복 항공권 2매(3명) △대한항공 테디베어 인형(50명)의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대한항공 관계자는 “무더위를 날리는 시원한 수제맥주와 마일리지 추가 적립 혜택으로 고객들이 일상에서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기내와 공항 라운지에서 만나는 칼스라거는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의 즐거움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대한항공이 선보인 수제맥주 ‘칼스라거’(KAL‘s Lager). (사진=대한항공)
2023.07.26 I 이다원 기자
파파이스, 10번째 매장 광화문점 오픈…"8월 수제맥주도 판매"
  • 파파이스, 10번째 매장 광화문점 오픈…"8월 수제맥주도 판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치킨 브랜드 파파이스는 오는 25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광화문광장 인근에 신규 매장 ‘광화문점’을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광화문점을 포함해 수도권 내 총 10개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파파이스 광화문점.(사진=파파이스)이번 광화문점은 5호선 광화문역 7번 출구에서 3분, 1호선 시청역 3번 출구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소비자들의 접근이 용이하다. 광화문 일대는 오피스 상권과 관광명소가 함께 있는 지역으로 직장인부터 관광객까지 광화문점 방문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화문점은 81석의 좌석이 마련된 97평 규모로 많은 고객을 수용할 수 있다.파파이스는 이번 광화문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선 오픈 당일인 오는 25일 선착순 100명에게 스파이시 시그니처 치킨 2조각과 비스킷 1개가 담긴 치킨 박스를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다. 또 제품 구매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치즈스틱, 레몬에이드 무료 쿠폰 등이 담긴 4종의 쿠폰 팩을 제공한다. 오픈 다음 날인 오는 26일에는 1만 3000원 이상 제품 구매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파파이스 텀블러를 무료로 증정할 계획이다.특히 파파이스 광화문점에서는 제주맥주의 ‘제주 펠롱 에일’과 논알코올 맥주 ‘제주누보’를 8월경 판매할 예정이다. 현재 제주맥주 협업 판매는 파파이스 강남점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치킨과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파파이스 관계자는 “서울의 중심 광화문에 파파이스를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글로벌 도시 서울의 한복판에서 미국의 케이준 스타일 메뉴를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경호 "상추·시금치·닭고기 30% 할인…밥상물가 불안 경감"
  • 추경호 "상추·시금치·닭고기 30% 할인…밥상물가 불안 경감"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상추·시금치·닭고기 수급 불안이 해소될때까지 최대 30% 할인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기재부)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집중호우 피해가 밥상물가 불안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추 부총리는 “상추 등 시설채소는 신속한 재파종을 지원하고,이천·남원 등 다른 지역의 조기 출하를 유도하는 한편, 깻잎 등 대체품목의 생산·출하도 확대하겠다”고 했다. 또 “닭고기는 할당관세 3만톤을 8월 내 전량 도입하고,추가 도입절차에 착수해 단기 수급불안을 최소화하고, 종란을 500만개 수입하고, 병아리 입식에 대한 800억원 규모의 융자 지원 등을 통해 공급능력도 신속히 회복되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집중호우 피해 지원과 신속한 복구에재정, 세제, 금융 등 모든 정책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추 부총리는 “침수된 농작물, 가축 등에 대한 재해복구비를 최대한 신속히 지급하고, 재해복구비 지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침수 시설과 장비에 대해서도 기존 정책사업 등을 적극 활용해 교체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농작물 재해보험금의 경우 신속한 손해 평가를 통해 신청일로부터 약 1개월 내에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피해지역의 배수시설 개선을 우선 추진하고, 피해 농작물과 농업시설의 철거와 재건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추 부총리는 서비스산업 디지털화 전략도 발표했다. 그는 “물류·유통, 금융, 안전, 행정, 교육 등 5대 선도분야에서 디지털 신서비스를 창출하고, 서비스산업 디지털화 인프라도 강화하겠다”며 “화물차 주차장, 버스 등에 대한 실시간 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국산 보리로 만든 수제맥주도 와인처럼 스마트오더를 통해 온라인 주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보다 많은 방한관광객이 우리나라에서도자국 간편결제를 활용해 쇼핑하고 간편하게 부가가치세를 환급받을 수 있도록 모바일 여권 신분확인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퇴직연금에 대해서도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일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가명정보 활용 확대방안도 밝혔다. 그는 “올해 말까지 자율주행차, CCTV 등에서 수집된 영상·음성 데이터의 가명처리 기준을 마련하고, 보건의료데이터에 대한 활용 가이드라인도 개정해 관련 기업의 AI 제품·서비스 개발을 뒷받침하겠다”며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를 2개소 추가 신설하고,2026년까지 가명정보 활용 전문인력 4000명을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7.21 I 김은비 기자
서비스업에 디지털 접목 강화…AI 학습 데이터 구축하고 면책규정 정비
  • 서비스업에 디지털 접목 강화…AI 학습 데이터 구축하고 면책규정 정비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정부가 서비스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화 인프라를 구축한다. 스타트업이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고 저작권법을 정비해 AI 학습을 위한 데이터 활용 면책규정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금융 등 5대 선도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한다는 복안이다. (자료 = 기재부)◇정부가 AI 데이터 구축해 스타트업 지원 정부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비스산업의 디지털화 전략’을 발표했다. 기재부가 총괄부처로 과기정통부·산업부·문체부·중기부·국토부·식약처·금융위·교육부 등이 모두 참여한 범정부 종합전략이다. 이번 전략의 목적은 민간이 서비스산업에 디지털 접목이 가능하도록 정부가 마중물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여전히 제조업 대비 크게 낮은 서비스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생산성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한국의 서비스업 노동생산성은 2020년 기준 6만4200 달러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 크게 못 미치고, 제조업 대비 서비스업 노동생산성은 49.8%에 불과하다.먼저 정부는 스타트업이 AI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산업 분야별 데이터 구축을 확대한다. 올해 150종에서 2027년 1100종 이상으로 8배 가까이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양질의 데이터는 AI 서비스 품질을 좌우하지만, 시간·비용이 많이 들어 자본여력이 낮은 스타트업이 쉽게 구축하기 어렵다. 특히 산업별 특화 서비스 개발시 공동 활용할 수 있는 의료, 법률 등 전문분야 언어 데이터 250종 이상 구축한다. 해외 진출이 가능한 외국어 서비스를 위해 한국어(최소 200종 이상)뿐만 아니라 외국어도 최소 50종 이상 제공할 계획이다. 또 개별 데이터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수 기능을 동시에 학습시키는 ‘멀티태스크 라벨링데이터’도 만든다. 정부 관계자는 “AI 허브 내 데이터에 대한 품질 평가기준 표준화를 위한 AI 학습용 데이터 품질관리 가이드라인을 개정할 예정”이라며 “스타트업의 AI 서비스 개발 촉진을 위해 데이터 가공, AI 학습용 데이터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바우처’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월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아울러 저작권법 개정을 통해 AI 학습을 위해 데이터를 활용하는 경우의 저작권 침해 면책 요건 및 근거도 마련한다. AI 학습을 위한 ’크롤링(crawling) 행위가 저작물에 포함된 사상·감정을 향유하지 않고, 적법한 저작물 접근에 해당함을 명시한다. 이미 유럽연합(EU)이나 일본은 AI 학습용 데이터 활용을 위한 저작권 면책규정을 도입했다. 또 AI 기술 고도화 등 디지털 가속화에 따라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 점검하고, 주요 과제별 대응방안 마련한다. 다음달부터 디지털 공론장을 운영하는 등 이해관계자 및 관련 부처가 함께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 AI 로봇의 단독 의료행위 허용, 인공지능 생성 가짜뉴스 대응 등이 주요 쟁점이 될 수 있다. (자료 = 기재부)◇물류·유통 등 5대 서비스 디지털화 촉진 정부는 특히 5대 선도 서비스(△물류·유통 △금융 △안전 △행정 △교육) 디지털화를 집중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물류·유통 분야에서는 버스 배차 간격이 긴 지역에 초정밀 버스 안내 서비스(카카오맵)를 도입하고, 주요 주류 스마트오더 앱(달리, 데일리샷, 컬리, 키햐 등)에서 지역 보리로 생산한 수제맥주를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도록 플랫폼과 지자체(군산시 등)간 협업을 추진한다. 금융분야는 동남아 간편결제와 제로페이간 제휴를 확대해 동남아 관광객이 자국의 모바일페이로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모바일 여권 신분 확인 서비스와 간편결제를 연계, 중국·동남아 관광객이 여권 스캔 절차 없이 부가세 즉시환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특히 금융분야에서는 퇴직연금 적립금에 대한 투자일임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의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추진한다. 알고리즘이 자산배분 및 투자결정을 대신하는 로보어드바이저 기반 퇴직연금 서비스를 운용하는 미국 베터먼트(Betterment)는 가입자가 80만명, 운용자산이 360억 달러(약 46조원)에 달한다. 안전 분야에서는 디지털트윈을 활용해 산업단지 근로자의 안전을 관리한다. 디지털트윈이란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쳐 실시간 데이터를 사용해 업데이트되고, 시뮬레이션, 머신 러닝, 추론을 통해 의사 결정을 돕는 시스템을 말한다. 또 식품 제조·생산단계부터 최종 소비단계까지 관련 필수 정보를 QR코드에 반영해 식품 전주기 이력 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행정 분야에서는 맞춤형 답변 기능 지능형 법령정보 검색 시스템 구축 등 법령·통계·인허가 정보 디지털화를 촉진한다. 교육 부문에서는 에듀테크 활용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AI 교육 선도학교 운영 등 디지털 교육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정부 관계자는 “서비스업과의 융합을 통해 제조업 대비 크게 낮은 서비스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생산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디지털 서비스와 산업간 융합 활성화를 통해 국민 일상 속 편의도 제고하겠다”고 기대했다.
2023.07.21 I 조용석 기자
노재팬 종식에 아사히 효과까지…일본 맥주 부활
  • 노재팬 종식에 아사히 효과까지…일본 맥주 부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불매운동 여파로 한국시장에서 사라졌던 일본맥주가 4년 만에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일 관계 개선뿐만 아니라 코로나19 기간 인기를 끌었던 편의점용 수제맥주의 인기가 시들해지면서다. 특히 최근 구하기 어렵다는 ‘아사히 슈퍼 생드라이’ 캔맥주를 중심으로 일본맥주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그래픽= 김정훈 기자)◇아사히 수퍼드라이 ‘품절대란’, 日맥주 명성 되찾는다17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 맥주 수입량은 5553t, 수입금액은 456만달러(58억원)로 전년대비 각각 264%, 291% 늘어났다. 맥주 성수기인 여름을 앞두고 아사히, 기린, 삿포로, 산토리 등 일본 맥주가 인기를 끌고 있어서다.과거 국내 수입맥주 부동의 1위였던 아사히 맥주는 명성을 되찾기 위해 4년 만에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주자는 지난 11일 정식 출시한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캔’이다. 캔을 따면 거품이 나와서 마치 생맥주를 마시는 청량감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일본에서는 2021년 출시돼 큰 히트를 했다.아사히를 수입하는 롯데아사히주류는 지난 5월에 정식 출시 전에 일부 물량을 풀면서 시장 반응을 확인했다. 당시 대형마트인 이마트와 홈플러스를 비롯해 주요 편의점에서는 맥주가 입고되는 족족 팔려나갔다. 현재 출시 이후 1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채널 맥주 판매 순위에서 상위권을 휩쓸면서 일본 맥주 판매회복을 주도하고 있다.지난주(7월10일~16일) 편의점 GS25의 일본 맥주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893%나 늘었다. 세븐일레븐과 CU에서도 같은 기간 각각 700%, 300%가 증가했다.대형마트도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실시하면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대형마트중에서는 코스트코가 1박스(24캔) 5만1900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이마트트레이더스(5만3800원), 롯데마트(6만2000원·점포별 차이있음)·홈플러스(6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는 고객당 2박스(1박스당 24캔) 구매제한을 걸고 판매하고 있다.대대적인 홍보를 위해 이날까지 일주일간 오픈한 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아사히 팝업스토어도 1만명 이상이 방문하며 문전성시를 이뤘다. 팝업스토어는 팝업을 방문한 고객은 △생맥주캔 전용 핸들 △아사히 생맥주캔 키링 △아사히 스티커 등을 받을 수 있다.롯데아사히주류 관계자는 “수급을 맞추기 위해서 재고 상황을 보면서 주 단위로 계획출하를 하고 있다”며 “현재 기존 제품을 공급받던 하카타 공장 외에도 생맥주캔은 스이타와 나고야 공장 생산분도 가져오는 등 최대한 물량을 확보하려고 일본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아사히맥주 팝업스토어 전경(사진=롯데아사히주류)◇맥주·日콘텐츠 ‘인기’…오염수 방류 우려로 해산물 수입↓일본 맥주 인기의 부활로 지난 3년간 어려움을 겪었던 롯데아사히주류의 실적 상승도 점쳐진다. 롯데아사히주류는 2018년 매출액이 1248억원을 기록했지만 ‘노 재팬’ 운동을 시작한 2019년에는 623억원, 2021년에는 172억원으로 급감했다. 지난해 노재팬 열기가 식으면서 매출액이 322억원으로 반등하고 영업이익도 흑자전환했다.일본 4대 맥주 중 하나인 삿포로맥주도 2011년 국내 진출 이후 처음으로 서울 마포구 홍대에서 팝업스토어 ‘삿포로 프리미엄 비어 더 퍼스트 바’를 열었다. 산토리맥주도 국내 유통사인 오비맥주와 함께 서울 용산구에 다음달 4일까지 ‘산토리X야키토리 쿠이신보’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반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우려로 인해 일본 어패류 수입량은 감소하고 있다. 지난달 일본 어패류 수입량은 1910t으로 전년대비 34.7% 줄었고, 수입액도 1015만달러로 21.7% 감소했다.유통업계 관계자는 “K팝·K뷰티 등이 일본에서 인기를 얻고, 한국에서도 슬램덩크 등 일본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일본맥주 업체도 불매운동이 끝났다고 판단하면서 성수기인 여름을 겨냥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중”이라고 말했다.롯데마트에 아사히 생맥주가 입고돼있다(사진=롯데마트)
2023.07.17 I 윤정훈 기자
세븐일레븐, 우리 쌀 활용한 ‘임금님표이천쌀맥주’ 출시
  • 세븐일레븐, 우리 쌀 활용한 ‘임금님표이천쌀맥주’ 출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세븐일레븐은 대한민국 대표 쌀 브랜드 임금님표이천쌀로 만든 ‘임금님표 이천쌀맥주’를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사진=세븐일레븐)소형 브루어리에서 제조한 수제 쌀맥주를 편의점에서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최초의 사례로 이를 통해 우리나라 대표 농산물인 쌀의 활용도를 높이고, 나아가 새로운 농가소득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세븐일레븐은 그 동안 현대인들의 생활 간편식으로 자리잡은 도시락, 삼각김밥, 김밥 등 판매 활성화를 통해 국내 쌀소비 촉진에 기여해 왔으며, 이번 수제 쌀맥주 출시를 통해 새로운 쌀소비 촉진은 물론 건강한 음주문화를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세븐일레븐은 이번 임금님표이천쌀맥주 출시를 위해 우리나라 대표 쌀 생산지인 이천시, 수제맥주 브루어리인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와 손잡고 기획과 개발에 6개월 가량 힘을 쏟아 최적의 맛과 풍미를 구현해 냈다.임금님표이천쌀맥주는 쌉싸름한 첫 맛과 깔끔한 끝 맛을 지닌 골든에일이며, 무르익은 쌀을 닮은 황금색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 품질을 인정받은 이천쌀을 사용해 안심하고 마실 수 있고, 은근한 단맛과 고소하고 부드러운 풍미가 돋보인다. 사파이어 홉을 사용해 은은한 감귤향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이천쌀은 예로부터 쌀알이 옹골차고, 맛이 좋아 임금님께 진상하던 고급 품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1993년부터 ‘임금님표이천쌀’이라는 상표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463가지 농약잔류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실시해 품질까지 철저하게 관리하며, 국내 최고의 프리미엄 쌀로 인식되고 있다.세븐일레븐은 임금님표이천쌀맥주 출시를 기념해 4개 구입시 1만2000원에 판매하는 묶음할인 행사를 진행한다.이날 오전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이천공장에서는 임금님표이천쌀맥주 출시 기념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 김영혁 세븐일레븐 상품본부장, 박정후 상품부문장, 김태경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대표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다.남건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MD는 “이번에 선보이는 이천쌀맥주는 세븐일레븐과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그리고 이천시가 모두 힘을 합쳐 만든 애정 깊은 상품으로 올 여름 다시 한 번 수제맥주 열풍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한다”며 “대한민국 국민들의 주식인 쌀이 이제는 간식 뿐 아니라 기호식품까지 영역을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뜻 깊은 상품이라 생각되며, 앞으로도 농가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고민하고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17 I 윤정훈 기자
'SK 酒유소' 작년 서울에 이어 울산서 시즌2 마련
  • 'SK 酒유소' 작년 서울에 이어 울산서 시즌2 마련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SK에너지가 지난해 SK이노베이션 창립 60주년을 맞아 서울 종로에서 문을 열었던 ‘SK 주(酒)유소’ 팝업스토어가 올해는 ‘울산’을 찾았다. SK 주(酒)유소 시즌2는 백화점, 터미널 등이 있어 평소 유동인구가 많은 울산 ‘삼산동’에 마련됐다. 세계 5위권 원유 정제능력을 갖춘 SK 울산콤플렉스(CLX)가 성장·발전하기까지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준 울산 지역사회에 ‘행복을 나누고 채우는 공간’ 이라는 주제에 맞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한 여름 밤의 축제로 꾸몄다.SK주(酒)유소 팝업스토어 울산점 외부 전경SK 주(酒)유소는 지상 1, 2층으로 총 면적 168평에 약 150좌석으로 구성됐다. 1층에는 주유소모양의 옥스포드 블록 및 복합 에너지플랫폼 미니어처, 대형 스크린이 마련됐고, 2층에는 SK 울산CLX 곳곳을 잇는 60만km 배관을 형상화한 파이프아트월, 원유 저장탱크 컨셉의 테이블 등으로 구성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SK 울산CLX를 경험할 수 있다.주류는 울산을 비롯해 SK이노베이션 계열 주요 사업장이 있는 서울, 인천, 대전의 대표 수제맥주 브랜드와 협업한 생맥주 4종이 마련됐다. 안주로는 드럼통-닭과 소시지, 메쉬 포테이토로 구성된 에너지 플레이트, 원유통을 형상화 한 뇨끼 빠네와 울산 특산품인 가자미와 미나리를 활용한 ‘가자미 피쉬앤칩스’와 ‘미나리 발사믹 샐러드’까지 선보인다. 또한 SK 주(酒)유소에서 판매하는 4가지 맥주를 담은 캔맥주 세트, ‘행복 코끼리(행코)’ 트럼프 카드 등 누구나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상품을 ‘굿즈샵’에서 판매한다. 동반자들과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인생네컷’ 사진 촬영, 네온사인 행코 포토존, 비어핑퐁, 다트게임도 마련돼 있다. 또한 CLX능력검정시험에 참여해 퀴즈를 풀고 점수에 따라 스탬프를 획득해 ‘꽝 없는 경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수익금 전액은 지역 사회취약계층에 기부 예정이다. SK에너지는 지난해 10월 서울 종로구 청계천변에서 첫 선을 보인 SK 주(酒)유소에서 거둔 수익금 전액을 서울 용산구 사회복지관에 기부해 지역 독거 어르신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운 바 있다. 울산 SK 주(酒)유소는 이달 13일 오픈해 고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8월 13일까지 한달 간 운영된다. 이 기간 중 평일, 주말 휴무없이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2023.07.16 I 하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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