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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출발…서울 대표상권 입점까지
  • 대전에서 출발…서울 대표상권 입점까지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생맥주 프랜차이즈 가르텐비어가 지난 4월 16일 서울시 종로구 관철동에 가르텐비어 179호점인종로관철점을 그랜드오픈했다. 가르텐비어 종로관철점은 관철동 7-5번지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약 208.2m² (63평)으로 총 34개의 테이블을 보유, 총 150명의 인원이 착석 가능하다. 이상근 종로관철점 점주는 “가르텐비어만의 냉각테이블과 수제아이스잔의 매력에 끌려 창업을 했으며,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오픈소감을 밝혔다. 자체개발 냉각테이블의 앞선 기술력으로 생맥주 프랜차이즈 시장에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르텐비어는 전국 180여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냉각테이블은 맥주가 가장 맛있는 4℃를 유지해 김이 빠지지 않고 마지막 넘기는 한 모금까지 시원짜릿함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외에도 지속적인 메뉴개발과 이벤트, 정기 가맹점 봉사활동 제도 등으로 점주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가르텐비어는 론칭 당시, 대전에서 사업을 시작해 2004년 5월 서울에 성공적으로 입성했으며, 현재까지 전국에 180여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가르텐비어 측은 대전에서 출발한 브랜드로써 론칭 약 5년여만에 서울 대표상권에 입점하게 된 것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한윤교 가르텐비어 대표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속에 가르텐비어 종로관철점이 오픈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생맥주 브랜드로 보답하는 가르텐비어가 되겠다”고 밝혔다. (종로 관철점) 02-734-5979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4.17 I 강동완 기자
소자본 창업으로 성공하는 몇 가지 방법
  • 소자본 창업으로 성공하는 몇 가지 방법
  • [이데일리 EFN 김준성 객원기자] 성공의 필수요건 중 하나는 근성이다. 외식업계가 제 아무리 힘들다손 치더라도 악다구니 앞에서는 별 수가 없다. 월간외식경영 창간 4주년을 맞이해 여기, 근성만으로 똘똘 뭉친 외식업계 4인방이 모였다. 악으로 깡으로 살아온 그들의 경영전략과 노하우를 들어봄으로써 외식업계의 불황극복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 장사가 안 되는 원인은 내부에서 찾아야 합니다! 김준성 기자(이하 김기자) : 일정상 바쁘실 텐데도 불구하고 좌담회에 참석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월간외식경영 창간 4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좌담회이니만큼 기존의 형식적인 좌담회방식을 지양하고 다양한 주제를 편안하게 얘기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 좌담회의 취지는 ‘불황을 이겨낼 수 있는 대안으로써의 소자본창업’입니다. 이 자리에 모신 대표님들의 노하우와 성공스토리 등을 들어보는 것만으로도 장기불황에 접어든 외식업계에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선, 각 대표님들이 창업을 결심하게 된 계기, 준비과정에서 겪었던 에피소드들이 듣고 싶습니다. 문준용 대표 : 저는 이태원에서 10여년 넘게 ‘버들골이야기’ 매장을 직접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골목에 위치해 있어 손님들이 찾아오기도 힘든 곳이었는데 당시, 250만원의 권리금을 주고 들어갔지요. 점포를 얻기는 했지만 경험이 일천했습니다.  음식을 만들어 본 경험도 없었으니까요. 우선, 주방기구 등을 중고로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한 테이블에 2만원씩, 열 테이블 손님만 받아보자’라고 생각했습니다. 한 달이면 600만원, 최소 200만원 정도는 남지 않겠느냐는 계산이었죠.  하지만 막상 영업을 시작하고 보니 하루 20만원 벌기도 쉽지 않더군요. 어떤 날은 하루 매상이 1만9000원이었던 적도 있었어요. 죽고 싶은 마음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물러날 수는 없었습니다. 아니 물러날 곳이 없었습니다. 저녁부터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매일 끈질기게 매장 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테이블 위에 손님들이 남기고 간 음식을 보고는 ‘음식을 왜 남기고 갔을까?’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돈이 있을 때는 요리책을 구입해 혼자서 공부했고, 돈이 없을 때에는 서점에서 하루 종일 선 채로 요리책들을 독파했습니다.  음식점 운영이 안 된다고 해서 그 원인을 외부에서 찾으려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원인은 결국 내부에서 찾아야만 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지요. 이정규 대표 : 제 경우는 원래부터 외식업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학교를 다니면서도 요리가 하고 싶어 닭칼국수집과 패밀리레스토랑의 주방일, 피자전문점 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경험을 했지요. 특히 패밀리 레스토랑에서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어떤 도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을 때 손을 뻗치면 그 자리에 그 도구가 놓여져 있는 겁니다. 소름이 끼치더군요. 외국의 패밀리레스토랑은 문맹자 기준으로 매뉴얼을 마련해놓기 때문인지 아주 간단해보이지만 정교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렇게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홍대 앞에 ‘큐브’라는 작은 음식점을 오픈 했습니다. 현재 ‘더 프라이팬’처럼 안심과 다리살만을 특화해 판매하는 치킨전문점이었는데 매장오픈 후 54일 만에 첫 손님을 받을 정도로 입지조건이 불리했습니다. 나름의 노하우도 없었기 때문에 더 힘들었지요. 무모한 시작이었습니다. 김용호 대표 : ‘미스터와우’는 이대 뒷골목에서 처음, 매장을 오픈하고 영업을 시작했죠.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폐업하게 됐고 신촌 지역에 다시 매장을 얻어 자리를 잡게 된 것입니다. 월세가 비싸서 처음엔 힘들었지만 점차 대학생 손님들과 친해지면서 블로그나 온라인을 통해 입소문이 퍼졌습니다. 가맹점을 요청하는 분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가맹사업도 시작하게 됐죠. 법인도 등록하게 됐고. 강성기 대표 : 오히려 그분들이 사업을 키워주신 셈이네요. 김용호 대표 : 그렇죠. 예비창업자 분들의 도움으로 인해 사업규모가 더 빨리 커진 셈이죠. 그 분들에게 줄 수 있는 도움은 모두 드리고 싶어요. 현재 ‘미스터와우’는 식재료 납품, 배송 등을 통한 수익구조가 전혀 없어요. 그냥 제 매장으로 와서 가져가는 방식이죠. 그러다보니 가맹점주들이 제품을 직접 보고 가져가게 됩니다. 서로 믿을 수 있고 얼마나 좋아요? 강성기 대표 : ‘Bar 삭’의 경우는 튀김이라는 아이템의 성공가능성을 보고 특화시킨 브랜드입니다. 고급수제튀김과 Bar 콘셉트를 조합해 차별화했지요. 20~30대 젊은층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기자 : 외식업 경력들이 어떻게 되시나요? 문준용 대표 : 10년 됐습니다. 이정규 대표 : 5년입니다. 김용호 대표 : 저도 10년이요! 강성기 대표 : 4년밖에 안 됐습니다. 마침, 주문한 커피가 나오는 바람에 좌담회가 잠시 중단됐다. 김기자 : 커피 드시는 것까지는 신경 안 쓸 테니 설탕은 알아서 타 드세요. 김용호 대표 : 여기서는 우리가 먹을 거 직접 챙겨야 돼요. 누가 안 챙겨주는 것 같아요. (모두 웃음) 김기자 : 특히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대표님들의 매장이 대부분 홍대, 신촌 쪽에 몰려있는데 그 이유는 메뉴의 특성상 타깃고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폐업률 또한 높은 편인데요. 이정규 대표 : 특히 홍대지역이 그런 특성을 지니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문준용 대표 : 다른 지역보다 주말매출과 평일매출의 기복이 심한 편이지요. 김용호 대표 : 저도 그래요! 강성기 대표 : 하지만 시간이 지나 자리를 잡으면 기복이 줄어들 거예요. 결국 장사는 버티기라고 생각합니다. 김기자 : 창업의 성공요인 중 50% 이상은 상권과 입지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기준으로 상권과 입지를 선택해야 할까요? 이정규 대표 : A급 입지는 강점이 없습니다. 회전율이 굉장히 높아야만 그나마 권리금을 낼 수가 있지요. A급이라고 해서 마냥 좋은 건 아니라는 겁니다. 좋은 입지는 월세가 많이 나간다는 것을 감안하고 가격대비 효율성을 고려해야죠. 강성기 대표 : 동감이에요. 하지만 가격대비 효율성을 고려해서 좋은 입지를 찾아야 합니다. 특히 생계형 창업은 입지선택이 중요하지요. 매출의 안정성을 꾀할 수 있는 입지선택이 필요합니다. 문준용 대표 : 어차피 생계형 창업은 A급 상권에 들어가는 게 쉽지 않아요. B급 또는 C급 입지에서 시작할 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좋은 점포는 발품을 팔아야만 얻을 수 있습니다.  벼룩시장과 같은 지역정보지 등에서는 좋은 점포를 구하기가 어렵기 때문이죠. 직접 다니다보면 권리금도 절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좋은 점포를 구하기 위해서는 정말 열심히 다녀야 해요. 강성기 대표 : 본인이 제일 잘 알고 있는 지역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지역상권을 잘 알기 때문에 지니게 되는 강점도 있으니까요. 그 다음은 타깃고객의 설정이 가장 중요한 문제이겠죠. 이정규 대표 : 맞습니다. 입지조건 못지않게 입지상권 내에 타깃고객층이 존재하고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최근, 중소기업청에서 상권분석표가 제공되고 있으니 그 자료를 바탕으로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도 좋겠지요. 김기자 : 수제튀김을 주력메뉴로 하는 대표님이 두 분이나 계신데, 튀김이 소자본창업 아이템으로써 어떤 강점을 지니고 있습니까?  이정규 대표 : 볶음종류나 그릴로 조리하는 메뉴는 따라하기가 쉽지 않은데 비해 튀김이나 프라이드 류의 메뉴는 따라하기가 쉽습니다. 일반적으로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튀김메뉴가 많은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지요. 강성기 대표 : 튀김의 조리매뉴얼은 간단합니다. 물론 손맛과 나름의 노하우도 중요하겠지만 튀기는 과정 자체가 단순하기 때문에 다른 조리과정에 비해 쉬운 편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러나 무엇보다 튀김은 단가가 낮고 대중적이기 때문에 파괴력 있는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기자 : 최근, 음식점을 경영하는데 있어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가 식재료 인상입니다. 예전과는 상황이 많이 다를 것이라 생각하는데. 강성기 대표 : 정말 버티기 힘들죠. 튀김가루와 기름가격도 두 배 이상 올랐습니다. 게다가 제가 운영하는 ‘Bar 삭’은 주류 판매의 비중이 높지 않아 더 힘든 상황입니다. 반면, 문준용 대표님께서 운영하시는 ‘버들골이야기’의 경우에는 주류판매비중이 높기 때문에 매출에 큰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문준용 대표 : 맞아요. 주류 판매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무시할 수는 없죠. 이정규 대표 : 제가 운영하는 ‘더 프라이팬’의 경우에도 여성들을 위한 맥주 위주로 구성하다보니 주류판매비중이 20%에 불과합니다. 때문에 식재료 인상으로 인한 타격이 있어 가격인상을 한번 했지요. 물론 고객들을 위해 가격인상폭을 낮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각 매장의 점주님들을 위한 부가가치 또한 지켜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3.31 I 객원 기자
외식업체 다양한 이벤트 관심가지면 일석이조
  • 외식업체 다양한 이벤트 관심가지면 일석이조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외식업계의 다양한 이벤트를 소개한다. ◇ 가르텐비어, 가족뮤지컬 ‘콩쥐야 왜그래?’ 초대권증정 이벤트 실시 생맥주 프랜차이즈 가르텐비어(대표 한윤교, www.garten.co.kr)가 오는 4월 1일부터 26일까지 가족뮤지컬 ‘콩쥐야 왜그래?’ 초대권증정을 위한 명함추첨 이벤트를 실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가르텐비어를 방문해 매장 내 비치되어 있는 명함상자에 명함을 넣어 응모하면 된다.  당첨자는 오는 4월 27일 문자메세지 또는 전화를 통해 발표되며, 당첨자는 해당 매장을 방문해 티켓을 수령하면 된다. 행사매장은 구로디지털단지점, 노원역점, 방배점, 까치산역점, 당산역점, 신림순대타운점, 수유역점, 둔촌역점, 영등포역점, 강남역점, 이수점이다. 홍성종 해외사업 및 마케팅부 차장은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한 스페셜 컬쳐이벤트”라며 “가르텐비어에서 선사하는 뮤지컬이벤트로 고객님들이 가족과 함께 단란한 시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가족 뮤지컬 ‘콩쥐야 왜그래?’는 국내최초 입장동화 뮤지컬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전래동화 속 각 인물의 입장이 되어 생각 해 봄으로써 아이들이 성장하며 수없이 겪게 될 갈등속에 서로의 의견을 이해하고 존중하여 조화로운 해결책을 찾는 방법을 깨닫는 시간을 선사한다. ◇ 탐앤탐스와 시그니처가 함께하는 의류교환권 이벤트 탐앤탐스는 탐앤탐스와 시그니처가 함께하는 의류교환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탐앤탐스 홈페이지를 방문해 배우 이민호가 입고 있는 청바지 브랜드명을 홈페이지 이벤트페이지에서 입력하고, 오른쪽 매장명란에서 교환권을 수령할 탐앤탐스 매장을 선택하면 된다. 추첨을 통한 당첨자에게는 시그니처 티셔츠 교환권을 증정한다. 본 이벤트는 오는 4월 5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4월 6일 발표될 예정이다. ◇ 박가부대찌개, ‘무첨가 마크를 찾아라’ 수제햄이 맛있는 박가부대찌개는 '무첨가 마크를 찾아라' 이벤트를 오는 4월 19일까지 실시한다. 박가부대 매장 내 포스터, 메뉴북, 현수막과 홈페이지 등에 나와있는 무첨가 마크(L-글루타민산나트륨(MSG)무첨가)를 찍어 응모하면 다양한 마크를 찾은 고객 중 31명에게 고객우대권을 증정한다. 무첨가 마크가 선명하게 잘 보이는 사진, 배경에 박가부대 메뉴나 매장 내외부가 잘 보이는 사진, 메뉴를 맛있게 먹고 있는 모습이 함께 찍힌 사진은 당첨확률이 높다. 가장 다양한 종류의 마크를 응모해 당첨된 박가부대상(1명)에게는 박가부대 고객우대권 일만원권 10매를 증정하고, 이 외 안심먹거리상에 당첨된 30명에게는 각 박가부대 고객우대권 일만원권을 2매씩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4월 24일 박가부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조.  한편, 박가부대는 오는 26일(목) 오후2시부터 청계8가에 위치한 원할머니 본사 4층 서비스 교육센터에서 성공창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문의) 02-3408-2000[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3.25 I 강동완 기자
반만 내시죠 힘든 요즘, 할인행사 풍성
  • 반만 내시죠 힘든 요즘, 할인행사 풍성
  • [조선일보 제공] 한 해가 끝나감에 따라 유통업체들이 앞다퉈 송년(送年) 세일 행사를 벌이고 있다. 이 세일을 통해 재고 상품을 가급적 적게 만들고, 자금을 확보해 더욱 활기찬 내년을 맞이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연말 세일은 할인 폭이 크기 때문에, 이런 행사들을 꼼꼼히 살펴보면 평소 필요한 물건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대형마트 '복싱 데이', '올해 마지막 최저가 행사' 등 풍성 홈플러스는 국내 대형마트 업계 최초로 크리스마스 직후인 26일부터 28일까지 '복싱 데이(Boxing day)' 세일 행사를 연다. 복싱 데이는 영국에서 고생한 아랫사람이나 1년 동안 신세 진 사람에게 크리스마스 다음날 음식, 과일 등을 상자(Box)에 포장해 전달한 것에서 유래된 것으로 현재는 미국, 영국 등에서 크리스마스 다음날(12월 26일) 유통업체들이 상품을 큰 폭으로 할인해 판매하는 연말 세일 행사다. 홈플러스는 행사 기간 고급 식기세트, 헤어용품, 가전, 잡화, 스포츠용품, 샴푸, 위생용품 등 모두 2700여개 상품을 특별 이벤트 진열대에서 30%부터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 조선일보 DB신세계 이마트 역시 26일부터 31일까지 '송년파티특별 기획전'을 열고 관련 상품을 최고 3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제명장소시지(100g)를 1250원에 기획드레싱(3입)을 4200원에 판매하며 하이트 미니맥주(6입) 구매 시 프링글스 43g을 증정한다. 롯데마트도 31일까지 전 점에서 올해 상품군별로 인기 있었던 상품을 뽑아, 최고 50%가량 저렴하게 판매하는 '아듀 2008! 성원감사, 100대 파워상품전'을 진행한다. '잘풀리는집 퀼팅 롤티슈(35m×24개)'를 1만4500원에, '페리오치약(150g×3개)'을 4380원에, '백설 교자만두(540g×3개)'를 5980원에 판매한다. GS마트 송파점과 성동점은 연말을 맞아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올해 마지막 최저가 찬스! 가격이 팍팍 내려갑니다'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호박고구마 2980원, 제주 왕대물갈치(1마리) 1만2800원, 국산 냉동 암꽃게(100g)를 1480원에 판매하고, 위스퍼 팬티라이너를 종류에 상관없이 5개 9900원에 판매한다. ◆백화점도 '2008원 상품전' 등 다양한 이벤트 벌여 그랜드백화점 수원점은 2008년을 마무리하는 연말을 맞아 고객 감사의 의미로 일부 상품을 2008원에 판매하는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26일 오후 4시부터 선착순 판매되는 2008원 상품전에는 의류, 잡화 등 500여 상품을 2008원 균일가로 판매한다. 주요 판매상품은 와이셔츠, 넥타이, 남·여 아동양말, 아동장갑, 목도리, 벨트, 키홀더, 숙녀화, 슬리퍼, 숟가락세트, 머그컵 등이다. 아이파크백화점도 연말연시를 맞아 다양한 할인전을 벌이고 있다. 아이파크백화점 패션관 패션잡화 매장은 28일까지 엘레강스 여성지갑을 1만9000원에, 더블엠의 핸드백을 5만원에, 그리고 러브캣의 핸드백을 7만9000원에 판매한다. 또 남성의류 매장에서는 28일까지 '다반'의 순모 150수 정장과 '란체티'의 캐시미어(50%) 7부 코트를 15만원에, 그리고 '지이크'의 패딩 트렌치코트를 10만원에 판매한다. GS스퀘어 부천점 역시 26일부터 31일까지 연말을 기념해 '직수입 수입명품 시즌오프전'을 열고 구찌, 프라다, 페라가모, 에트로 등을 10~30% 할인 판매한다. 주요 백화점들은 내년 1월 초부터 시작하는 '정기 바겐세일'에 앞서 26일부터 '브랜드 세일' 등을 시작한다. 롯데백화점 분당점은 26일부터 31일까지 '수입가전 송년감사 초대전'을 전개한다. GE, 메이텍, 밀레, 파나소닉, 린나이 등이 참여하며, 특히 진열상품은 10~45%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스타시티점은 1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송년 감사 빅브랜드 초특가 퍼레이드' 행사를 전개해 머플러, 장갑, 점퍼, 청바지, 코트, 재킷, 핸드백, 부츠, 셔츠, 넥타이, 골프의류 등 다양한 상품을 최고 7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크리스마스 맞이 분주한 외식업계
  • 크리스마스 맞이 분주한 외식업계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생맥주 프랜차이즈 가르텐비어(대표 한윤교, www.garten.co.kr)는 11월·12월 우수가맹점에 크리스마스 트리와 소품 세트를 증정한다. 크리스마스 트리와 소품세트는 약 2m길이의 트리나무와 각종 트리장식용 소품, 전구, 벽걸이용 리스 등이 포함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본사 직원들이 직접 해당 매장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지원하며, 화사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11월·12월 우수가맹점상을 수상한 매장은 총 10개 매장으로 의정부점, 공주대점, 거창점, 천안신부점, 부산 해운대점, 강서구청점, 시흥정왕점, 춘천후평점, 안성중앙대점, 파주 LCD점이다. 웰빙수제도넛 전문점인 도넛플랜트 뉴욕시티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12월 한정품인 카시스 러브도넛과 피스타치오 도넛을 출시했다. 특히 카시스 러브도넛은 카시스 열매가 들어간 하트모양의 도넛으로 가족과 연인, 친구, 동료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아울러 나만의 도넛을 특별한 사람에게 선물할 수 도 있다. 사랑스러운 하트모양의 도넛에 원하는 문구를 새겨주는 것. 최소 3일전 주문 및 입금이 완료되어야 하며, 매장방문과 인터넷 주문으로 가능하다. 미스터피자는 피자할인혜택과 문화공연초청, 도서무료제공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한아름 내놓는다.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우먼스위크 기간동안 프리미엄 피자를 주문하는 여성고객 2,000명과 1,000명에게는 각각 문화공연초청과 도서를 무료로 제공하고, 특히 7일은 우먼스데이로 프리미엄 피자를 20%할인해준다. 미스터 피자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응모방법에 따라 응모하면 문화공연 및 도서무료제공의 기회가 주어진다.
2008.12.03 I 강동완 기자
고객 입맛 사로잡는 수제덮밥의 매력
  • 고객 입맛 사로잡는 수제덮밥의 매력
  • [이데일리 EFN 황보경 객원기자] '노다보울'은 요리연구가인 김노다씨가 진짜음식을 선보이는 첫 매장이다. 각종 잡지와 매체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던 그는 일하면서 종종 만들어 먹던 덮밥을 주 메뉴로 승부수를 던졌다. 돈부리&이자카야 콘셉트의 '노다보울'에서는 일식을 중심으로 한 아시안 스타일의 덮밥과 맥주, 시원한 사케와 어울리는 다양한 안주메뉴를 만날 수 있다. ◇ 요리연구가 김노다 만의 스페셜 레시피 지난 5월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오픈한 '노다보울'은 불과 두 달이 갓 넘은 신생점포다. 테이블 7개에 카운터석이 전부인 이곳은 고객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져 벌써 지난달에 다녀간 고객 수만 해도 약3800명이 넘는다. 김노다씨의 브랜드 파워와 오직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8가지 수제 덮밥의 탁월한 미각 때문에 고객 재방문율이 무척 높다. 점심영업은 오전 11시 30분부터로 약 60인 분량의 밥솥에 밥을 지어 한 솥이 다 떨어지면 브레이크타임으로 이어진다. 저녁도 두 번 밥을 하는데 대략 9시30분쯤이면 판매 완료. 덮밥이 떨어지면 일식 일품요리와 함께 맥주와 사케 등 이자카야 메뉴를 판매한다. 덮밥(돈부리) 자체가 일본음식이기 때문에 전형적인 일식으로 생각하기 쉽다. 김노다씨가 일본 유학시절에 즐기던 음식으로 일식에 기본 베이스를 두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곳의 덮밥은 그만의 특유의 레시피로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 주면 지인들과 수많은 테스트와 시행착오를 통해 완성한 덮밥은 소스 하나에도 한나절이 걸릴 정도로 공을 들인 메뉴다. 왠지 익숙한 것 같으면서도 새로운 맛에 대한 호기심은 여성고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 최고의 식재료와 정성이 결합된 덮밥 '노다보울'은 드물고 귀하다는 뜻의 우리말 ‘노다’에 덮밥그릇을 뜻하는 영어 ‘보울(bowl)'이 결합된 의미로 맛있고 귀한 음식이 있는 가능성의 공간이란 뜻이 담겨있다. 이러한 공간을 위해 김노다씨는 그간의 노하우와 끊임없는 연구로 이 메뉴들을 개발해냈다. 전체 매출의 2/3를 차지하는 덮밥에서 가장 중요한 식재료는 ‘쌀’이다. 그래서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쌀은 다먹어보고 테스트를 거쳤다. 좋은 식재가 좋은 맛을 좌우하는 것은 인지상정. 알이 크고 찰진 고급 프리미엄 쌀로 지은 '노다보울'의 밥은 밥만 먹어도 입맛이 당기게 한다. 김노다씨가 가장 공을 들인 메뉴는 ‘타마리소스로 구운 장어에 튀긴 꽈리고추와 생강을 곁들인 덮밥(1만2000원)’. 일반 장어덮밥은 단순히 포를 떠서 직화에 굽기 때문에 육질이 단단해지기 마련인데 김노다씨는 장어를 7시간 동안 삶아낸 후 직접 만든 타마리소스에 장어를 다시 굽는다. 그래서 부드럽고 깊은 맛이 특징이다. 한번 만드는데 6시간 이상 소요되어 일주일 분량을 미리 만들어 놓는데 목요일 저녁이면 다 팔릴 만큼 인기다. 또한 사이드 메뉴로 구성된 얼큰 라면은 술 마신 뒤 해장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반응이 좋다. 진저엘과 오미자 대나무주도 직접 만들어 판매, 시판제품과 다른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가능성 전형적인 서민음식의 느낌이 강한 덮밥의 풍미를 두 단계 이상 격상했다. 변수 덮밥은 대중음식의 이미지가 있어 가격저항선이 존재할 수 있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35-23 1층 전화 (02)515-9634 영업시간 11:30~24:00 [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
2008.11.11 I 객원 기자
도쿄디즈니, 환상의 25년
  • 도쿄디즈니, 환상의 25년
  • [노컷뉴스 제공] 단지 도쿄디즈니랜드만 있는 줄 알았다. 일본 하네다공항에서 버스로 40분 거리(도쿄역에서 JR로 15분)에 위치한 도쿄디즈니리조트. 우리나라 롯데월드처럼 전철과 바로 연결돼 접근성이 뛰어난 이곳은 상상보다 훨씬 거대했다. 정식명칭은 도쿄디즈니리조트. 도쿄디즈니랜드는 리조트의 일부였고 도쿄디즈니랜드와 비슷한 규모의 도쿄디즈니씨(SEA), 10여개의 호텔로 구성된 도심 속의 별천지였다. 또한 각 시설을 연결하는 모노레일이 운행될 정도로, 최소 이틀은 투자해야 리조트를 다 둘러볼 수 있는 큰 규모였다. 디즈니영화를 즐겨본 관객이라면 즐거움이 배가 되는 곳이 바로 도쿄디즈니리조트였다. ◈ 25주년 기념행사, 내년 4월 14일까지 올해는 1983년 개장한 도쿄디즈니랜드가 25주년을 맞이한 해다. 지난 4월 15일부터 시작된 '도쿄디즈니리조트 25주년 애니버서리'는 무려 1년에 걸쳐 5부로 나눠 진행되고 있었다. 일단 25주년을 축하하는 특별 데코레이션이 애니버서리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3부(9월12일~11월6일)로 접어든 지금은 할로윈 기간(10월 31일까지)과도 겹쳐 여기저기 할로윈 장식도 눈에 띄었다. 도쿄디즈니랜드는 모험과 동화, 미래 등을 타이틀로 대략 7개의 테마파크로 구성돼 있다.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를 통해 비명소리를 뽑기보다 디즈니영화 속 캐릭터가 된 기분을 느끼도록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있다. 디즈니랜드의 상징, 신데렐라성을 중심으로 보트를 타고 밀림 정글을 탐험하는 '어드벤처랜드', 폭주하는 광산열차를 타고 스릴을 맛보는 '웨스턴랜드' 그리고 미키와 그 친구들이 살고 있는 마을 '툰타운' 등 일상에서 벗어나 꿈과 환상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자유이용권 5800엔). ◈ 가족뿐 아니라 연인들의 공간, 도쿄디즈니씨 동경만을 마주보고 있는 도쿄디즈니씨(2001년 개장)는 도쿄디즈니랜드와 또 다른 매력을 지닌 곳이다. 일단 총천연색의 도쿄디즈니랜드와 분위기부터 달랐다. 바다를 주제로 7개의 테마포트(port)로 구성돼 있는데, 디즈니영화 '인어공주'의 바다 속 세계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머메이드 라군'은 탄성이 절로 나왔다. 20세기 초 남유럽을 표현해놓은 '메디테러니언 하버'의 경우 해가 진 뒤 곤돌라를 타고 둘러보니 마치 이탈리아 베네치아로 공간 이동한 기분이다. 어트랙션은 확실히 도쿄디즈니랜드보다 스릴 있다. '타워 오브 테러'가 대표적인 예로 고성의 낡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야경을 보면서 추락하면 비명이 절로 나온다. 또한 '인디아나 존스 어드벤처: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에서는 낡고 허름한 차를 타고 고대 유적의 수수께끼를 파헤치는 모험의 세계를, 천재과학자 네모선장의 공간, '해저 2만리'에서는 신비한 바다세계를 탐험할 수 있다(자유이용권 5,800엔). ◈ 이색 쇼핑공간 '익스피어리' 도쿄디즈니리조트의 현관인 JR 마이하마역에 인접한 익스피어리는 색다른 쇼핑공간에 목마른 이라면 꼭 한번 들러볼 만하다. 도쿄디즈니리조트에 입장하지 않아도 이용 가능하며, 명품 코치(COACH)부터 일본의 가장 트렌디한 패션브랜드 등 140개의 점포가 입점해 있다. 맛집도 몰려있는데 그중 '로티스 하우스 (Roti's House)'의 수제 맥주(하베스트문)를 추천한다. 아사히생맥주가 맛없다고 느껴질 정도로 맥주마다 맛이 다르고 특히 슈바르츠 흑맥주는 아무리 마셔도 질리지 않는 맛이다. ◈ 다양한 컨셉트의 테마호텔, 어디서 묵을까? 도쿄디즈니리조트 내에 위치한 호텔은 각기 다른 테마로 꾸며져 있어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가장 로맨틱한 호텔은 도쿄디즈니씨 정문에 위치한 고풍스러운 외관의 호텔 미라코스타다. 파크 내에 위치해 있어 도쿄디즈니씨와 동경만의 멋진 경관을 내 것처럼 즐길 수 있다. 지난 7월 8일 오픈한 도쿄디즈니랜드호텔은 동화 속 고성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했다. 선루트플라자도쿄는 평범한 외관이나 선실 컨셉트의 숙소가 아기자기한 재미를 줬다. ▶ 관련기사 ◀☞''까칠 강마에''도 반한 어린 왕자 마을☞명성산 정상 20여만㎡ 억새로 뒤덮이다☞오클랜드 액티비티…자연과 하나되다
퓨전요리주점 ''오뎅사께'' 쿡리스시스템으로 주점창업시장 평정
  • 퓨전요리주점 ''오뎅사께'' 쿡리스시스템으로 주점창업시장 평정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퓨전주점창업이나 오뎅바창업, 선술집창업 등 구이창업 및 가맹점 개설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퓨전요리체인점은 고객 인기만큼이나 업체 들의 경쟁도 치열해 차별화와 특성화를 갖추지 못한 업체는 소비자뿐 아니라 창업자에게 철저히 외면을 받고 있다. 퓨전요리주점 '오뎅사께(대표 이신천)'는 차별화되고 특성화 된 메뉴와 인테리어, 원팩시스템과 첨단 물류 인프라 등 월등한 가맹시스템을 바탕으로 퓨전주점프랜차이즈 업계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오뎅사께는 웰빙문화와 가치소비라는 사회적 트렌드에 걸맞은 최적의 외식창업아이템이라는 점과 연내 280개 가맹점 돌파는 물론 중국 베이징을 기점으로 한 본격적인 해외 진출도 준비하는 등 가파른 사세 확장을 보여주고 있다. 펀엔조이오뎅사께(www.odengok.co.kr)는 포장마차 등에서 파는 기계식 어묵과 달리 국내에서 몇 안 되는 수제 어묵 전문기술을 지닌 장인으로부터 노하우를 전수받아 직접 특제어묵을 만든다. 또, 해물닭떡찜, 스끼야끼, 핫포크피에스타, 버섯전가복철판, 치즈크림비프&양송이 등 독자적 메뉴를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샐러드와 탕, 튀김 등 일식 안주뿐 아니라 한식, 중식을 망라한 60여 가지 메뉴를 제공하고 있는데, 특히 다양한 꼬치 안주는 꼬치 구이 체인점을 방불케 한다. 이외에도 편안하고 모던한 스타일의 매장 인테리어 속에서 생맥주는 물론 준마이다이긴조, 혼죠조야마 다니시키 등 대중적으로 인기가 높은 10여 가지 이상의 사케를 맛볼 수 있다는 점도 특징적이다. 특히 쿡리스(cookless)시스템으로 주방을 간소화해 인건비를 줄이는 대신 수익성은 크게 높이면서 불황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일본선술집 오뎅사께의 쿡리스시스템는 모든 요리를 본사 공장에서 조리 과정을 마친 후 진공 포장해 '원팩' 형태로 각 가맹점에 공급하는 것. 가맹점은 포장을 뜯고 제품을 가열하거나 해동하는 등의 간단한 조리과정을 거쳐 손님에게 내기만 하면 돼, 주방 최소화에 따른 점포 공간 효율성이 높다. 따라서 선술집창업비용은 생계형 창업자들을 겨냥한 소점포 창업아이템으로 또, '저비용 고효율 창업'으로 손색없어 외식창업자들의 관심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 서울 영등포동에서 오뎅사케를 운영하고 있는 한기석(39)씨는 쿡리스시스템을 통해 인건비를 최소화 함으로써 현재 82.5㎡(25평) 점포에서 월 평균 3000만원 매출에 1000만원 정도의 순이익을 올리고 있다는 것. 이외에도 경기도 일산 풍동점을 운영하는 손미나(49)씨는 46.2㎡(14평) 점포에서 월평균 2200만원 매출에 800만원 정도의 순이익을 올리고 있는 등 프랜차이즈술집 오뎅사께 가맹점들은 불황 속에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퓨전음식체인점 '펀앤조이오뎅사께'의 창업비용은 66.116m² (20평) 기준으로 가맹비와 인테리어 비용 등을 포함 4,980만원 수준이다. (창업 문의; 02-525-4949)
2008.10.01 I 강동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삼성vs소니, 베를린서 미래를 점친다
  • [이데일리 김일문기자] 다음은 내일(9월1일)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 호남고속철 2012년 조기 개통 - 은행 달러차입 갈수록 단기화 - 서울대 표절학생 퇴학시킨다 ▲종합 - TV 두께전쟁 삼성, 소니에 한판승 - 9월 원화값 악재많아 1100원 뚫릴수도 - 美·日 생필품값 인상 도미노 - `돈빌려 M&A`..度 넘은 국내 기업들 - 휘발유 대체 `바이오에탄올` 연내 시판 - 얇아진 추석 상여금..작년비 7만원 감소 ▲국제 - "기다려라 오바마"..반격나선 매케인 - 초대형 허리케인 내일 美 본토 상륙 - "총리는 탁신의 허수아비" 태국 시위 격화 - 中 네티즌 "독일車 불매" - GM, 94만대 리콜·9천명 명퇴 ▲정치·외교안보 - 오늘부터 정기국회..좌편향 법안 고쳐질까 - 李 대통령, 차관들과 청계천 걸으며 스킨십 ▲금융·재테크 - 규모 커진 국내은행 해외투자 - 신용·中企대출 금리도 인상 예고 - "경영계획 못 맞출라" 우리은행 비상벨 ▲기업과 증권 - "개인보다 팀워크 더 중요" 정몽구 회장 신입사원 특강 - GS, 오일머니와 손잡고 대우조선 인수 - 가열되는 韓·日 LCD TV 전쟁 - 삼성, 이번엔 몽블랑과 제휴 ▲유통 - 밀가루식품에 고개숙인 쌀 - 크록스 신발·에콕스 바지 인기 - 추석대목 홍로사과 출하 늦출까 말까 ▲기업과 증권 - 증권사 9월 증시 전망, 신용위기·환율불안에 변동성 클 듯 - 경기방어·실적호전주 섞어라 - STX그룹 변용희 부사장, 야커야즈 내년 제3국 재상장 - 최대주주 자사주 매입 러시 - 약세장선 배당株가 대안 ▲증권·코스닥 - 환율에 우는 수출주 - 거치식펀드 수익률, 적립식보다 최고 66%P 높아 - 러시아펀드 수익률 석달새 -29% ▲부동산 - 김포한강 우남 견본주택에 주말 3만명 몰려 - 도시개발구역도 지자체가 지정 - 화성 향남지구 7천가구 입주 시작 - 미분양 아파트 해법 10년전과 비교해 보니 - 분양승인 재신청땐 전매제한 완화 - 이달부터 분양가 오른다 ◇서울경제 ▲1면 - "소니는 절대 못따라온다" 삼성, TV 1위 수성 자신 - 통계청 `삶의 질` 지수 만든다 ▲종합 - 정몽구 회장 "2010년까지 차 年600만대 생산" - 태국 푸껫공항 정상화 - 은행발 부실 가능성 경고음..현대硏 보고서 - 기업 현금흐름 환란후 최악..LG硏 보고서 - 李대통령 청계천서 `스킨십 정치` - 올 추석 근로자 지갑 얇아졌다 - 유연탄값 급등..발전원가 부담 - 곳곳 암초..한국 경제 이달이 고비 - 美도 이달이후 최악위기 불안감 - "환율, 亞 신흥국 인플레이션이 변수" - 전기·도시가스料 추석 지나 오른다 ▲정치 - 18대 첫 정기국회 오늘 개원..감세 싸고 공방 예고 - YTN 주식 민간 매각 공방 - 정치권, 지방행정체제 개편론 제기 - 민주당, 새로고 발표..당 체제 정비 ▲금융 - 은행채 공시제도 겉돈다 - 손보, 토자형상품시장 본격 진출 ▲국제 - 泰 정국혼란 "끝이 안보인다" - 美대선 `페일린 돌풍` 조짐 - 알이탈리아 항공 파산신청 - 허리케인 `구스타브` 美 상륙 임박 ▲산업 - 韓·日 기술력 싸고 `치열한 신경전` - 박종우 삼성전자 DM총괄 사장 "올 TV매출 20兆 무난" - 강신익 LG전자 DD사업본부장 "2012년엔 소니 꺾을 것" - 하이닉스 상계관세로 한·일 통상마찰 비화 조짐 - 최태원 회장 "SK, 패기·도전의 50년 열어가자" - LCD패널 주도권 대만서 한국으로 - 이통 순증 가입자수 `제자리걸음` - 엔씨소프트, 美 공략 본격 나섰다 - IPTV 전국망 구축 `잰걸음` - 한경희 사장 "스팀청소기 성공신화 美서도 재연" - 화장품 ODM社들 국내외서 기술력 인정 - 백화점 "1424 세대 잡아라" - 濠 쇠고기 `추석대목 압승` ▲증권 - 인사이트펀드 환매러시 오나 - 국내 주식형펀드에 자금 몰린다 - "임직원 사기진작" 자사주 지급 잇달아 - 외국인·기관 동반매도 종목 `조심` - 출생률 하락..유아용품업체 `울상` ◇한국경제 ▲1면 - 대기업 무차별 현금확보 나선다-LG硏 보고서 - 한나라 "근로장려금 최대 120만원 상향" ▲종합 - 불황도 못식힌 세계 `명품 열풍` - 기본형 건축비 오늘부터 3.16% 인상 - 정부 "태국 여행 자제를" - 정부, 증권거래소·농협 등에도 경영개선 압박 - 개인 뭉칫돈 채권에 몰린다 - 고물가·고환율 이어 대출금리까지 高高 - 靑 "수도권에 대규모 신규택지 개발" - 정부 "산은, 리먼브러더스 인수는 ~ing형" - 금감원, 카드 가맹점 수수료 현황 점검 - 재래시장, 추석 연휴 사라진 `대목`.."제수용품도 안팔려요" - 백화점·택배업계 `반짝` ▲정치 - 18대 정기국회 개회..출총제 폐지·금산분리 완화 통과될까 - 이한구 예결특위원장 "추경편성 기준 정확히 마련" - 청와대로 간 가수 박진영 ▲국제 - 파국으로 치닫는 태국 정국 - 동유럽 경제, 그루지야 사태 `직격탄` - 美 공화당 "페일린 카드 먹혔다" - `가치투자 달인`도 별 수 없네 ▲사회 - "두달새 10번 파업하라니.." 현대차 조합원 불만 폭발 - 교통사고 환자 입원율 일본의 8배 - 현대重 국가 상대 90억원 소송 ▲산업 - MK "이번엔 바이오에탄올車" - CEO 10명중 8명 "MB정부 기대이하" - 최태원 SK회장 "앞으로 50년 패기있게 도전" - 허창수 GS회장 "대우조선 인수로 신성장동력 확보" - 디지털 글로벌 리더들의 `베를린 결의` -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MP3 동영상·카메라 줌 보완하라" ▲생활경제 - `백화점 식객`은 명품 고객 - 유럽산 고급생수 잘 나가네 - 김종우 디아지오코리아 사장 "윈저·조니워커 점유율 50%대로" ▲부동산 - 한강신도시 `우남퍼스트빌` 3일부터 청약 - 이달 국민임대 7905가구 나온다 ▲증권 - 9월 증시, 추가하락폭 작지만 변동성 클듯 - 3분기 실적전망·목표가 상향종목 주목 - 외국인, 조선株 `입질` 재개 - 8월 하이트맥주 등 중형주 선방 - 해외섹터 펀드 에너지·親환경·소비재 `발군` ▲해외증시 - 中 경기부양 기대속 거래 활성화 관심 - 美 허리케인 상륙 임박..유가 향방 촉각
2008.08.31 I 김일문 기자
못잊을 그 이름...대표상품 떠오르는 가게이름이 경쟁력
  • 못잊을 그 이름...대표상품 떠오르는 가게이름이 경쟁력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프랜차이즈업계의 상호는 대부분 간단명료하다. 정보과잉 시대에 살고 있고, 수없이 많은 상호명이 범람하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게 이름을 유심히 살피지 않는다.  그래서 가게이름은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쉽고, 차별성이 있어야 하고 단순해야 한다. 프랜차이즈의 첫인상은 ‘상호’다. 블로그 등에 자신들의 경험담을 실으며 맛집 등을 소개하는 네티즌들이 늘어가면서, 기억에 남는 독특한 상호들이소위 ‘뜨고’ 있다. 또 아이템과 콘셉트와 어감 등 모든 것을 녹여낸 상호들이 증가추세다. 퓨전생선구이&해물요리 전문점인 어굼터(http://www.eogumter.co.kr/)는 매장의 컨셉을 2~3음절의 짧은 단어 안에 표현해, 부르고 기억하기 쉽게 했다. 레스펍 프랜차이즈 치어스(http://www.cheerskorea.com/)는 지친 삶에 청량제 같은 건전한 음주 문화를 제공하고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외래어를 사용하되 고객이 무슨 뜻인지 알 수 있도록 쉬운 상호를 선택해 고객에게 기억될 수 있게 했다. 와바(http://www.wa-bar.co.kr/)는 와글와글 바글바글의 약자로 손님이 많다는 의미와 한번 '와바'라는 뜻을 지닌, 와바. 영어의 발음상 와우(Wow)라는 감탄사와 Bar의 합성어로 누구나 와바에 오면, 만족하고 감탄한다는 의미도 있다. 이런 의미를 2음절의 단순한 단어로 표현, 고객들이 쉽게 공감하고 기억할 수 있게 했다. 퓨전요리주점 유객주는 사람과 사람의 정이 오가는 콘셉트로 ‘손님을 기다리게 하는 구슬’이라는 뜻을 지닌 우리말의 상호다. 이름만으로도 요리주점인 것을 명확히 알 수 있게 했다. “위로주 한쪼끼 합시다”라는 익숙한 표현 속의 단어를 사용해 직장 동료, 친구들과 함께 맥주 한 잔 할 수 있는 공간임을 명시한 ‘쪼끼쪼끼’도 이름에 그 콘셉트와 메뉴 등을 녹여냈다. 한편 유심히 귀를 기울이지 않아도 상호에 대표메뉴가 명시돼 있어 누구나 듣고 쉽게 기억할 수 있는 이름들이 있다. 김가네김밥(http://www.gimgane.co.kr/)은 편안한 일반명사로 출원등록해 독립상호가 된 경우다. 상호만 듣고도 대표상품은 물론 가격과 매장 분위기까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 편하고 친숙한 이미를 제공하면서 보쌈전문점임을 명시한 ‘원할머니보쌈’. 상호에 메뉴나 요리사 등의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는 브랜드 스토리를 담고 있다. 친근하고 부드러운 상호를 사용하는 업체도 있다. 피부천사는 친근한 어휘만을 사용해 피부관리 전문점임을 명백히 제시했다. 서오릉다슬기는 자연친화적인 아이템을 이름에 직접 명시해 상호만으로 대표상품을 바로 알 수 있게 했다. 소고기 직화구이 전문점 소가조아(http://www.sogajoa.co.kr/)는 소고기에 대한 긍정적인 표현을 사용해 이름을 듣고 부르는 고객에게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손만두 전문점 명인만두(http://www.mi-mandoo.co.kr/)는 이름을 통해 장인정신을 전달하고 있고, 붙임머리 전문점 이붙임머리도 단순한 표현으로 전문성을 강조하고 있다. 퓨전요리 전문점 오뎅사께는 이름으로 알 수 있듯 고급 수제어묵을 주메뉴로 구성한 요리전문주점이다. 이처럼 이름을 통해 대표메뉴 등을 알리는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상호를 보면서 창업경영연구소(www.icanbiz.co.kr) 이상헌 소장은 “상호 맛 인테리어 장소 등 각 요소들이 한 컨셉으로 정확히 일치돼야 한다”며 “뿐만아니라 법적보호를 받기 위해 특허청에 상호등록을 반드시 하라”고 조언했다. ▶ 관련기사 ◀☞“창업” 손해를 봐야 성공한다?☞WABAR와 함께하는 국내 최대규모 음악축제☞[창업 LIVE] 계절을 타지 않는 아이템 만족해
2008.07.24 I 강동완 기자
틈새 수요 창출한다!
  • 틈새 수요 창출한다!
  • [이데일리 EFN 임명숙 객원기자] 간식으로 즐겨 찾는 고로께는 맥주와 청주, 와인 등 부드러운 술과 잘 어울리지만 국내 외식업소에서의 적용사례는 그리 흔치 않다. 그러나 최근 돈가스나 라멘전문점, 이자까야, 퓨전술집 등에서 사이드 메뉴로 활용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사이드 메뉴지만 입소문으로 고객유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 작은 효과지만 버리지 않고 꾸준히 자리 잡아 결국 ‘팔리는 구조’를 만들어 내는 것. 이것이 틈새 메뉴의 포인트다. ◇ '송원' 중복된 식재료 활용과 메뉴구성이 관건 일본라면 공장을 운영한 바 있는 이원표 사장은 지난해 10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라멘·돈가스 전문점 '송원'을 오픈했다.  일본 가정요리와 퓨전 요리를 현지 맛 그대로 옮겨놓기 위해 실력발휘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이 지역은 맛을 찾아오는 고객보다 식사 위주의 고객이 많아 가격저항선이 높다고 한다.  강남일대의 7000~8000천원 하는 객단가 수준의 음식을 이곳에선 5000~6000원 대에 선보이는 셈.  정통 일본 맛을 고수하겠다는 이원표 사장은 주류는 일본술만 고집하며, 식재료도 고급스런 일본 제품을 사용한다. 간혹 고객들이 입맛에 안 맞아 하는 경우도 발생하는데, 고객과 타협하지 않는 방법으로 맛을 지켜나가고 있다.  '송원' 고로께는 매장에서 직접 감자를 삶아 내 만든 수제로 맛이 좋다. 감자는 물에 담가 전분을 빼고 너무 찰지지 않게 삶는다.  오래 삶으면 너무 부드러워지고 덜 삶으면 입자가 입속에 걸려 식감이 좋지 않다고. 삶은 감자에 돼지고기와 쇠고기, 당근 등 채소와 간장, 향신료 등과 함께 조미해 볶은 것을 섞어 빵가루를 입혀 튀겨낸다.  고로께는 많이 나가지 않은 품목이라 매장에서 적용하기엔 로스율이 많은 메뉴다. 타 업소에서 간단한 메뉴임에도 불구하고, 쉽게 적용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때문에 '송원'은 고로께를 매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제안한다. 점심때는 식사메뉴, 저녁에는 술안주, 그리고 기타 메뉴에 고로께를 적절하게 적용하는 방법을 선택하라는 것.  중복되는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개발해 로스율을 줄이고, 점심과 저녁에 활발하게 메뉴로 적용하기를 권한다.  또 고로께의 경우 낱개로 주문하는 고객이 많은데, 이는 콤보 메뉴에 들어있는 고로께의 가치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자제한다.  당장 눈앞의 매출보다는 메뉴구성을 적절히 활용해 고객이 타깃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하라는 것.  때문에 '송원'에서는 서로 다른 메뉴이지만, 비슷한 식재를 활용해 전혀 다른 메뉴를 개발해내는 데에도 주의를 놓지 않았다. 수제로 만든 고로께는 맛은 물론, 식감이 좋아 고객들 만족도가 높다.  야채 드레싱 보다는 돈가스 소스에, 적은 양의 소스를 뿌려먹는 것이 맛있게 먹는 비결이라고. ◇ '카이' 카레, 고구마, 야채 고로께 맛 일품 지난해 5월 홍대입구에 오픈한 삿뽀로 라멘 전문점 '카이'에서도 고로께 인기가 서서히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임에도 불구하고 '카이'는 오픈 이후 3개월간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가 4개월 이후부터 서서히 제 궤도에 올랐다. 이젠 주말이면 자리가 없을 정도다.  '카이'에서 제공하고 있는 고로께는 간식과 식사대용, 반찬의 의미로 고객들이 즐겨 찾는다.  김우정 대표는 “일본에서는 홋카이도 고로께가 특히 유명하다. 먹기 편리하고 부담이 없어 일본인들이 즐겨 찾는 음식 가운데 하나”라는 설명이다.  홋카이도에서는 생선과 같은 어패류를 주재료로 사용한다고. '카이'는 일본 ‘축지’ 브랜드의 고로께를 사용하는데 냉동 제품을 튀겨내기만 하면 돼 점포에서 관리하기가 편리하다.  맛도 카레, 고구마, 야채 등 세 가지 다양한 맛이라 남녀 할 것 없이 즐겨 찾는다. 가격은 5000원. 하루 평균 약 20접시 정도 나간다.  고로께는 냉동상태에서 적정한 기름온도로 너무 타지 않게 튀겨내는 것이 관건이라고. 주류업체 월계관이 체인사업을 벌이는 '가츠라'도 고로께로 입소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고로께의 인기몰이는 기존 감자고로께에 이어 카레고로께와 크림고로께 등을 추가로 개발할 정도로 고객반응이 좋았다.  카레는 감자고로께에 카레 맛을 추가했고, 크림소스와 감자를 섞어 만든 크림고로께도 부드러운 맛에 인기다.  점포 상권에 따라 고로께 적용과 가격을 달리 책정한 것도 눈에 띈다. 명동 본점의 경우 고로께정식이 8000원이지만, 변두리 오피스 상권의 경우엔 6000~7000원까지도 받는다.  명동점포의 경우 일본 관광객이 많아 고로께 소비가 높은 편이며 전체메뉴의 약 10%대를 보인다. '가츠라' 고로께는 생빵가루 튀김옷을 활용해 촉촉하고 바삭한 식감이 뛰어나다.  물론, 돈가스와 튀김류는 모두 매장에서 수제로 만들어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송원'02-6082-2655, '카이'홍대점 02-325-6951, '가츠라' 1544-3207 [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
2008.04.30 I 객원 기자
(여름철 창업아이템)④ 맥주의 계절이 돌아왔다
  • (여름철 창업아이템)④ 맥주의 계절이 돌아왔다
  • [이데일리 강동완기자] 여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하얀 파도가 넘실거리는 바다다. 그리고 하얀 거품이 시원하게 넘치는 맥주한잔. 바야흐로 맥주의 계절 여름이 돌아왔다. 호텔, 골프장, 일반 외식업체 등 다양한 업계에서 맥주 무제한 마시기, 수제맥주 출시 등 맥주를 이용한 다양한 여름이벤트를 준비하는 것도 맥주의 계절이 여름이란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한국창업전략연구소의 이경희 소장은 “일제시대 처음 선보인 맥주는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여러 가지 맛을 내는 생맥주의 개발, 요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매장의 등장. 전세계의 다양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세계맥주전문점, 특별한 맛을 내는 수제맥주 전문점 등 고객들의 치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함으로 변모를 거듭해 왔다”고 말한다. 생맥주의 진화- 컬러맥주와 크림생맥주 맥주하면 생각나는 것이 어디서나 시원하게 목을 축이기 위해 가볍게 한잔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생맥주다. 10여 년 전, 호프집이 등장한 이래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에서 밝고 환한 인테리어로 변모해온 생맥주 전문점은 이제 생맥주 자체에 갖은 변화를 주어 병맥주 못지 않은 다양한 맛으로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아파트단지와 주택가를 중심의 출점전략으로 550여개의 국내 최다 가맹점을 운영중인 ‘쪼끼쪼끼(http://www.tcfamily.com/)’는 하루 두 번, 비어클리너로 맥주관을 청소해 맥주의 신선도를 유지시켜 생맥주의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국내산 매실 농축 원액을 첨가한 '그린생맥주', 몸에 좋은 홍삼 원액을 함유한 '홍삼생맥주', 복분자 원액을 넣은 '복분자생맥주' 및 ‘비타생맥주’ 등 남성고객들에게 인기 있는 메뉴와 원두커피향을 느낄 수 있는 ‘커피생맥주’, 달콤한 맛의 ‘석류생맥주’는 여성고객들이 주로 찾는다. 일반 생맥주와 달리 다양한 맛의 퓨전 생맥주도 인기다. 생맥주를 뽑아내는 기계인 디스펜서를 자체 개발해 자연냉각방식의 크림생맥주를 선보인 ‘플젠(http://www.plzen.co.kr/)’은 중세유럽풍의 인테리어와 얼음이 가득 담긴 이동식 디스펜서로 매장 분위기를 한층 시원하게 느낄 수 있다. 생맥주 자체로 만들어진 크림형태의 거품은 생맥주의 탄산이 증발하는 것을 방지해 생맥주 고유의 상쾌하고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프리미업급 병맥주 이상의 부드러운 목 넘김으로 손님 중에 간혹 크림만 주문하는 고객이 있을 정도. 또한 크림 거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탄산과 맥주의 적절한 혼합이 이루어져 일반 생맥주보다 배부름과 거북함이 덜해 평소 500cc밖에 못 마시던 사람도 2,000cc까지 거뜬히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평소 전체 가맹점 월매출이 3,000만원이었던 플젠은 6월 이후 4,000만원으로 평균매출이 상승해 여름철 생맥주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세계맥주 전문점과 마이크로 브루어리 전문점. 국내 맥주 매니아들에게 인기 있는 세계맥주 전문점은 갖가지 다양한 세계맥주를 중앙에 아이스바에 넣어 놓고 손님이 직접 골라 마실 수 있게 한 것이 특징.  다양한 맛을 즐기려는 신세대의 취향에도 맞고 골라 먹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국내 최초로 세계맥주전문점을 선보인 ‘와바(http://www.wa-bar.co.kr/)’에서는 독일 등 유럽과 싱가폴 등 동남아, 캐나다, 미국, 멕시코 등 20여 개국 80여종의 맥주를 맛볼 수 있다. 성수기인 여름철의 경우 매장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230여개 매장의 평균 매출이 2500~3000만원으로 평상시보다 약 30%이상 높은 매출을 보이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와바 이외에 빠샤, 헐리우드, 오딧세이, 올댓비어 등 10여개의 업체가 세계맥주전문점을 운영중에 있다. 세계맥주전문점이 다양한 국가의 병맥주 매니아들을 위한 곳이라면 자체 양조시설을 갖춘 마이크로 브루어리 전문점은 생맥주 매니아들을 위한 곳이다.  일명 ‘하우스 맥주전문점’으로 불리는 매장들은 대학가, 번화가 주변에 고급스런 인테리어와 자체 생산하는 독특한 생맥주 맛으로 유명한 곳이 많다. 1인당 맥주 소비량 세계 1위라는 체코의 전통 하우스 맥주 전문점인 ‘캐슬 프라하’는 고딕양식의 건물에 체코를 상징하는 각종 인형과 소품 등으로 이국적인 색채가 짙다. 맥주 제조장비부터 원료까지 체코에서 들여와 필스너, 그라낫, 둥켈, 필스너 우르켈 등 다양한 맥주가 준비되어 있고 체코 전통 음식이 사이드 디쉬로 갖춰져 있다. 홍대 인근에 위치한 지리적 잇점으로 평일 낮에도 이곳을 찾는 이들을 위해 런치 메뉴를 시작, 질과 양이 만족스러운 메뉴를 5,6천원 대에서 해결할 수 있다. 독일, 벨기에, 체코 등 유럽의 전통적인 맥주를 선보이고 있는 하우스맥주 전문점들은 500cc 한잔에 4500원~7000원선으로 일반 생맥주 1800원~2500원에 비해 고가의 가격이지만 독특한 분위기와 맛으로 매니아들의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국세청이 세계최초로 2년여 개발기간을 거쳐 쌀맥주를 개발해 시음회를 갖기도 했다. 이밖에 대표적인 맥주 안주인 치킨이 최근들어 바베큐 분야로 옮겨가는 추세에 맞춰 잉카바베큐(http://in-ka.co.kr/)는 신선하고 풍성한 생육계와 립을 개발하고 진정한 소스의 참맛을 상품화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 관련기사 ◀☞(여름철 창업아이템)③아름다워지고 싶은 사람들이여, 오라!☞(여름철 창업아이템)② 아이스크림, 달콤하게 돈번다☞(여름철 창업아이템)①보양식
2007.07.23 I 강동완 기자
일본의 봄은 핑크다
  • 일본의 봄은 핑크다
  • [조선일보 제공] 일본의 봄은 핑크색이다. 총리가 직접 나서 ‘올해 벚꽃은~’이라며 멘트를 날리고 주요 벚꽃 명소에서는 벚꽃놀이 자리잡기 경쟁이 벌어진다. 꽃만 핑크색이 아니다. 거대한 ‘벚꽃놀이 마케팅’이 시작되면서 매장에는 핑크색 상품들이 쏟아진다. 초콜릿, 맥주 등이 겉 포장에 분홍색 ‘벚꽃’ 디자인을 달고 등장하는가 하면 백화점부터 편의점에 이르기까지 먹기 아까울 정도로 예쁘장한 ‘하나미(벚꽃놀이)’ 도시락이 진열되기 시작한다. ‘엔화 급 강세’ 뉴스가 들려오긴 하지만, 올 봄 일본 여행을 계획했다면 이왕이면 핑크색 벚꽃 구름으로 유명한 동네로 행선지를 잡아보자. * 구니타치 * 도쿄 위성도시에는 신주쿠공원을 필두로 치도리가후치, 고가네이 등 벚꽃 명소가 많다. 하지만 도쿄 서쪽에 자리한 구니타치(國立)시만큼 낭만적인 분위기를 간직한 곳도 드물다. 공원은 말할 것도 없고 끝없이 펼쳐진 신작로와 도심 한 복판에까지 피어있는 벚꽃은 다른 세상으로 여행을 떠나온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영화 ‘4월 이야기’의 무대이기도 하다. →인천과 김포공항에서 도쿄 나리타, 하네다 공항까지는 2시간쯤 걸린다. 신주쿠와 도쿄역에서 구니타치까지는 JR주오센(中央線)을 이용하면 35~45분. →구니타치에도 비즈니스호텔이 있지만 도쿄 시내에서 숙소를 정해 놓고 주변을 둘러보는 것이 편리하다. 아사쿠사에 위치한 ‘사다치요 료칸(www.sadachi yo.co.jp)’은 저렴한 가격으로 일본 숙박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곳. ‘게이오 프라자’(www.keioplaza.co.jp)는 신주쿠 도쿄청사 옆에 자리한 호텔로 구니타치 지역으로 이동하는데 편리한 고급 호텔. →미야자키 하야오 애니메이션 팬이라면 꼭 가봐야 하는 ‘지브리 미술관’이 신주쿠와 구니타치 중간에 자리잡고 있다. 신주쿠에서 주오센으로 18분이면 도착. * 하코네 * 온천 마을 하코네(箱根)에서는 웅장한 후지 산을 배경으로 핀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아시노 호수를 오가는 유람선상에서 바라본 산벚은 탄성이 나올 정도로 아름답다. →기차와 버스, 등산열차, 유람선 등 모든 교통편을 이용할 수 있는 ‘하코네 프리패스’를 구입하는 것이 편리하고 저렴하다. 도쿄 신주쿠 오다큐역에서 하코네 관문인 하코네 유모토까지 90~100분이 걸린다. →하코네 지역에는 고급 료칸과 호텔은 물론이고 중저가 숙소도 많이 있으나 워낙 유명한 관광지라 숙박비는 조금 비싼 편이다. ‘후지 하코네 게스트 하우스(www.fuji hakone.com)’는 조용하고, 아늑한데다가 노천탕까지 갖춘 저렴함 숙소. ‘후지야 호텔(www.fujiyahotel.co.jp)’과 ‘미가와야 료칸(www.hakone.or.jp/mikawaya)’은 둘 다 전통을 자랑하는 고급 숙소다. * 교토 * 3월 말이면 도시 전체가 벚꽃에 파묻혀 버린다. 교토에서도 동쪽에 해당하는 히가시야마(東山) 지역이 최고다. 기요미즈데라(淸水寺)와 마루야마공원으로 상징되는 히가시야마 지역을 찾아갔다면, 흩날리는 벚꽃 잎을 온 몸에 맞으며 낭만적인 산책에 나서보자.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서 교토까지는 기차나 버스로 이동. 인천에서 간사이 공항까지는 1시간 40분, 간사이 공항에서 교토까지는 1시간 20분~2시간쯤 걸린다. →벚꽃이 만개하는 3월 하순부터 4월 초순에 방문할 예정이라면 서둘러 숙소를 예약해야 한다. ‘료칸 아오이 소 인(075-431 0788)’은 비즈니스 호텔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숙박이 가능한 료칸으로 아담한 정원이 딸려 있다. ‘교토 최고’로 꼽힐 만한 ‘히라기야 료칸(www.hiiragiya.co.jp)’은 교토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곳. 단 1인당 3만엔 이상으로 굉장히 비싸다. * 오카야마 * 오카야마(岡山)시에 위치한 고라쿠엔(後樂園)은 혼슈 서남부 지역을 대표하는 벚꽃 명소다. 3월 말이면 고라쿠엔은 벚꽃놀이 나선 인파로 꽉꽉 차 버린다. 잘 다듬어 놓은 관상수와 인공 연못을 이어주는 나무다리 사이에 피어 있는 벚꽃, 그리고 일본 3대 성(城)으로 꼽히는 오카야마성을 배경으로 피어있는 벚꽃이 아름답다. →인천공항에서 오카야마까지 직항편이 있다. 비행시간은 1시간 25분쯤 걸린다. 공항에서 고라쿠엔까지는 택시나 버스로 40분. →이왕이면 구라시키 미관지구에 자리한 전통 료칸에서 묵자. 그중에서도 ‘료칸 구라시키(www.ryokan-kurashiki.jp)’는 극진한 서비스와 맛깔스러운 음식, 온천시설로 유명하다. 1박2식 기준으로 1인당 2만8000엔부터. * 가고시마 * 가고시마현 사쿠라지마(櫻島)는 그 지명에서 알 수 있듯 규슈를 대표하는 벚꽃 명소다. 사쿠라지마의 매력은 신록과 어우러진 벚꽃을 감상하며 산책이나 트레킹에 나설 수 있다는 것. 운동 후에는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는 온천욕으로 진정한 ‘디톡스’에 나설 수 있다. 특히 해변에 마련된 노천 온천에서 바라보는 노을은 환상 그 자체다. →인천에서 가고시마까지 직항이용(1시간 30분). 가고시마에서 페리를 타고 30분이면 사쿠라지마 도착. →섬에서 묵어도 되고 그냥 가고시마에서 오갈 수도 있다. ‘후루사토 료칸(www.fu rukan.co.jp)’은 사쿠라지마에 위치한 곳으로 아름다운 풍광과 노천 온천이 일품이다. ‘캐슬 파크 호텔(www.shiroyama-g.co.jp)’은 가고시마 도심과 사쿠라지마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 노천온천과 전망대를 갖추고 있다. * 추천! 벚꽃명소 18곳 * 1) 구니타치: 끝없이 벚꽃이 펼쳐진, 영화 ‘4월 이야기’의 무대다. 2) 하코네: 아시노 호수 위 유람선에서 바라보는 산벚 풍경이 아름답다. 3) 히가시야마: 분홍의 벚꽃구름에 둘러 쌓인 고풍스런 유적지에서 꽃놀이를 즐기자. 4) 오카야마 고라쿠엔: 다듬은 나무와 인공 연못 둘레로 벚꽃이 피었다. 5) 마쓰마에 마쓰마에성: 벚꽃 종류가 일본에서 가장 많다. 250종이나 되는 벚꽃 8000그루가 성을 두르고 있어 한 달 동안 벚꽃이 피고 진다. 6) 히로사키 히로사키성: 16세기 초에 만들어진 ‘조쇼우 절’을 비롯해 31m를 넘는 오층탑 등 역사가 깊은 사적이 많다. 고성(古城)을 무대로 펼쳐지는 벚꽃이 장관을 이룬다. 7) 아이즈 와카마쓰 쓰루가성: 쓰루가성에서 시내를 내려다보는 벚꽃 놀이로 유명하다. 일본의 유명한 술 생산지인 만큼 작은 식당에서도 토속 술을 맛볼 수 있다. 8) 오다와라 오다와라성터공원: 싱싱한 생선살로 만드는 수제(手製) 어묵으로 이름난 곳. 매년 봄 어묵과 벚꽃이 어우러진 ‘어묵 벚꽃 축제’를 연다. 9) 가나자와 겐로쿠엔: 고성(古城)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정원은 밤 벚꽃 구경으로 특히 유명하다. 10) 사카이 마루오카성: 400여 그루의 벚꽃이 아지랑이처럼 마루오카성을 둘러싸고 있다. 봄이면 마치 안개 속에 성이 떠올라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11) 나가노현 고모로 가이공원: 시내에 시나노강이라는 작은 강이 흐르는 조용한 거리 풍경으로 유명하다. 고즈넉한 벚꽃놀이에 제격이다. 12) 나가노현 다카토 다카토성터공원: 1500그루의 벚꽃이 만개하면 적막한 성터공원에 꽃의 야경을 펼치는 ‘라이트 업(light up)’ 축제가 열린다. 13) 나고야 나고야성 메이조공원: 벚꽃 철에는 나고야성 지붕에 설치된 유명한 ‘샤치(범고래)’ 모형을 아래층으로 내려 모두가 볼 수 있게 한다. 14) 오사카 오사카성 니시노마루 정원: 벚꽃이 한창일 때 한 주씩 야간개장을 한다. 4300그루의 벚꽃이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차례차례 핀다. 15) 히메지시 히메지성: 백로가 날개를 펼친 듯한 아름다운 흰 성은 1993년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등록되기도 한 명물이다. 16) 마쓰에 마쓰에성+신지호수: 마츠에는 수로가 잘 정비된 물의 도시다. 수로를 따라가는 유람선에서 물놀이와 함께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17) 마쓰야마 마쓰야마성+도고온천: 산등성이를 깎아 만든 리프트를 타고 10분 정도 산으로 오르며 벚꽃을 내려다보게 했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인 ‘도고 온천’도 들렀다 오자. 18) 오이타현 다케다시 오카성: 오카성은 일본을 대표하는 창가 ‘황성의 달’ 무대로 유명하다. 병아리 축제가 함께 열린다. 사무소(www.jnto.or.kr 02-777-8601) 일본 벚꽃놀이 상품 도쿄 >> ●롯데관광은 ‘정통 벚꽃놀이’를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해 도쿄 우에노공원과 하코네를 들르는 4일짜리 상품을 내놓았다. 전 일정 특급호텔에 묵는다. 104만9000원부터. (02)2075-3001 ●벚꽃놀이도 주말 자유여행으로 즐기자. 자유투어는 우에노공원, 야스쿠니 신사 등 도쿄의 벚꽃놀이 명소를 중심으로 한 주말 상품을 선보인다. 34만9000원. (02)3455-0004 규슈 >> ●넥스투어는 후쿠오카·유후인 료칸에서 온천욕과 함께 시골 마을의 한적한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3일짜리 상품을 선보인다. 42만9000원. (02)2222-6651 ●여행박사는 가이드가 함께하는 ‘규슈 패키지 여행’을 단돈 18만원에 내놓았다. 비행기 대신 부산과 시모노세키를 잇는 ‘부관페리’로 왕복한다. 후쿠오카 시내의 벚꽃 명소를 둘러보고 유명 온천지 벳부에 들르는 3박4일 일정. 1588-5780 ●롯데관광이 규슈 최고의 벚꽃 명소로 꼽히는 구마모토성 주변을 여행하는 3박4일 상품을 준비했다. 해발 453m에 위치한 한적한 전원 마을 유후인도 간다. 64만9000원부터. (02)2075-3001 교토, 오사카, 나라 >> ●일본 벚꽃놀이와 남진의 노래가 어우러지면…. 레드캡투어는 오사카성의 벚꽃과 함께 오사카 국제교류센터에서 단 한번 열리는 남진 스페셜 콘서트를 포함하는 3일 상품을 선보인다. 4월 11일 출발(배편 이용시 10일 출발)하는 3일짜리 일정으로 3월 17일까지 예약한 사람 중 3명을 추첨, 10만원에 패키지를 제공한다. 항공 64만9000원, 배편 44만9000원. (02)2001-4750~3 ●700그루의 다양한 벚꽃이 어우러진 나라공원와 오사카성의 벚꽃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5일짜리 상품을 하나투어가 선보인다. 일본 특급 호텔서의 온천욕도 포함. 89만9000원부터. 1577-1233 홋카이도 >> ●부모님과 함께 가는 벚꽃 여행이라면 온천욕이 필수. 자유투어는 홋카이도의 벚꽃 명소 하코다테에서 온천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4일짜리 상품을 내놓았다. 84만9000원. (02)3455-0004 마쓰야마 >> ●하나투어는 주말을 이용해 마쓰야마에서 벚꽃과 온천을 즐길 수 있는 3일짜리 상품을 59만9000원에 선보인다. 마쓰야마 시내 증기기관차를 체험하고 아사히 맥주공장에서 갓 나온 생맥주를 시음하는 시간도 갖는다. 1577-1233
  • 선진국형 소비성향 뚜렷해졌다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생필품 소비에 있어서 시간절약, 안전지향,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등 선진국형 소비 성향이 뚜렷해진 것으로 조사됐다.신세계(004170) 이마트는 2005년도 영업동향을 바탕으로 `2005년 한국인 소비 트랜드`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신세계 이마트가 전년대비 매출 신장률을 기준으로 선정한 `이마트, 2005년 히트상품 베스트10`을 보면, 간편하고 가사노동을 줄일 수 있는 간편조리, 간편야채·과일, 커피믹스 등 시간절약형 상품 매출이 전년대비 각각 82.9%, 46.7%, 13.8%씩 신장했다.웰빙 소비 경향도 한층 성숙해 졌다. 지난해까지 비타민·홍삼 등 건강지향 상품 선호에서, 올해는 유기농·천연소재·수제 등 원재료의 품질을 따지는 안전지향으로 바뀌면서 친환경 식품 매출이 전년대비 24.3%나 늘었다.또 생활문화 전반에 대한 업그레이드 경향이 심화되면서 PDP·LCD 등 고급 프리미엄 가전인 디지털 가전, 생활 인테리어 상품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31.3%, 18.8% 성장했다.가격 지향형 상품이던 세탁세제, 미용건강, 화장품도 친환경 원료나 용도에 따른 기능 세분화 등 프리미엄 상품 전략으로 전년대비 10∼12%의 매출 신장을 보였다. 반면 라면·맥주·일반형TV 등 저렴한 가격으로 할인점에서 인기를 끌던 품목들은 전년보다 10∼40%대의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신세계 이마트는 선진국형 소비성향 변화이유에 대해, 여성경제활동 인구의 증가와 주5일 근무제 확대 등으로 사용이 편리하고 가사노동 시간을 줄일 수 있는 간편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높아진 생활문화 수준으로 샴푸·세제 등 일상생활용품에 대한 선호가 선진국처럼 고급화·전문화·세분화 되고 있으며,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튼·침구 등 생활인테리어 상품과 화장품 등 경기 민감 상품에 대한 매출 활성화를 유도했다고 설명했다.신세계 이마트 상품본부 홍충섭 부사장은 "소비심리 회복속도 등을 살펴보면 생활 필수품 전반에 걸쳐 업그레이드 상품 선호 경향은 내년에도 더욱 뚜렷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소비 성향을 고려해 상품전략을 품질 차별화와 상품 다양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5.12.05 I 양효석 기자
(미리보는 APEC)멋있고 맛있는 APEC
  • (미리보는 APEC)멋있고 맛있는 APEC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바닷가 항구도시의 대표격인 부산. 바다의 깊은 정취가 물씬 풍기는 만큼 바다를 주제로 한 각종 음식들과 넉넉한 인심이 묻어나는 곳이기도 하다. 흔히들 부산하면 떠오르는 별미는 `동래파전`. 그러나 부산에는 동래파전 이외에도 곳곳에 숨은 맛집들이 많아 APEC을 찾은 관광객들의 입맛과 허기진 배를 맛있게 채워 줄 곳으로 가득하다. ◇`동래 파전`에 막걸리 한 잔..다음날 숙취는 복국으로 `싹~!` 부산을 대표하는 동래파전이 다른 곳의 이름난 파전보다 유명한 이유는 해안가인 입지조건을 십분 활용한 다양한 해물에 있기 때문. 그리고 딴 곳에서는 볼 수 없을 만큼 큼직한 파가 통째로 들어 간다는 점. 거기에 대합, 새우, 굴, 홍합 등을 찹쌀가루와 멸치 육수에 섞어 걸쭉하게 반죽한다. 그래서 동래파전을 입에 넣는 순간 입안에는 아삭한 파의 질감과 다양한 해물, 그리고 찹쌀의 쫀득함이 한데 어우러져 그 맛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래서인지 조선시대에는 진상품으로 임금님의 상에까지 올랐다하니 그 맛은 가히 천하일미라 했다. 그리고 파전에 빠질 수 없는 막걸리 한 잔이면 부산여행으로 지치고 고단한 몸 하나쯤 잠시 쉬어갈 수도 있으리라 싶다. 여러군데에서 옛맛을 되살리고 있지만 그래도 가장 `원조`는 동래구청 뒤편에 자리한 ‘동래할매파전’(051-552-0792). 이곳은 부산 민속음식점 제1호로 등록돼 4대째 100여년 동안 동래파전 맛을 지키고 있다. 파전 큰 것(大)은 2만원, 작은 것(小)은 1만5000원이다. 전날의 동래파전이 너무 맛있어 막걸리를 과하게 마셨다면 필히 거쳐야 할 코스가 한 군데 있다. 마실 때는 좋았지만 다음 날아침 깨질 듯한 머리와 입에 남아있는 막걸리 냄새 때문에 다음날 관광까지 지장을 준다면 안될 일. 이런 고민을 한 번에 날려 줄 주인공이 있으니 바로 `복국`이다. 복국은 콩나물과 미나리 등 숙취해소에 좋은 것들이 함께 어울어지는 것은 물론 복어자체도 간에 효험이 있어 술을 즐기는 술꾼들에게는 이것만한 해장거리가 없다. 그리고 한 가지 팁을 준다면 복집에서 복을 먹을땐 매운탕보다도 맑은 국물을 우려낸 `지리`를 먹으라는 것이 `전문 주당`들의 조언이다. 매운탕에는 갖은 양념이 들어가 복어의 순수한 맛을 즐길 수 없다는 것. 부산에서 유명한 복국집하면 이곳 `금수복국`(051-742-3600)을 꼽는다. 금수복국의 특징은 냉동복과 살아있는 황복 중 손님이 선택할 수 있다는 점. 냉동복국은 한 그릇에 8000원이고 황복국은 한 그릇에 2만원으로 가격차이는 크지만 그 시원한 국물맛에서는 별반 차이가 없단다. 다만 냉동복국은 육질이 약간 퍽퍽하지만 원체 복어의 품질이 좋으니 그 정도쯤은 문제가 안될 듯 싶다. 뚝배기 한 가득 보글보글 끓여나오는 복국 한그릇에 잘 손질된 콩나물과 미나리, 그리고 식초 한 방을 살짝 끼얹어 한 숟갈 목으로 넘기면 그 시원한 맛에 전날의 숙취도 모두 날아가리라. 그리고는 한 마디 "어! 시원하다" 해주는 것도 잊지말아야 할 예의(?)일 듯 싶다. 이밖에도 `초원복국`(051-628-3935)도 유명하다. 복국으로 속을 든든히 채우고나면 한결 맑아진 머리로 부산 곳곳을 돌아다녀야 한다. 그렇지만 자동차도 기름을 넣어주어야 잘 가는데 사람이라면 오죽하랴. 이곳저곳 볼 것 많은 APEC행사장을 둘러봤으니 이제는 든든하게 속을 채워 줄 때. 문득 단백질 보충의 필요성을 느낀다면 주저말고 찾아 갈 곳이 있다. 부산 사상터미널 맞은편에 위치한 `대궐안집`(051-322-1223). 질 좋은 한우고기 숯불구이로 유명한 이 집은 한우 특유의 풍부한 육즙과 갖은 상차림으로 부산일대에서 소문난 집이다. 적당히 달궈진 숯불에 잘 숙성된 한우 갈비살(1인분 1만8000원)을 한 점씩 올려가며 구워 먹는 재미는 맛도 맛이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타지 여행에서의 고단함을 달래주는 시각, 미각, 청각이 합쳐진 공감각적 기쁨이 되리라. 그밖에도 `한이문`(051-724-6660~5)에서는 기분 좋은 대나무통밥 한정식(2인 기준 3만원) 등 각종 한정식을 맛볼 수 있고 `사미헌`(051-819-6677)에서도 깔끔한 한우구이(1인분 1만7000원)와 버섯불고기, 토렴(샤브샤브) 등을 맛볼 수 있다. ◇국제도시 부산..음식도 국제적 예부터 외부와의 접촉이 잦았던 곳인 만큼 부산의 음식도 부산항에 들어오는 외국 선박만큼이나 다양하다. 우선 부산에서 가장 가까운 곳인 일본. 이곳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몰라도 부산에서는 정통 일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 많다. 일본에서는 우리처럼 싱싱하게 살아있는 활어회보다는 하루쯤 숙성시킨 선어회를 즐긴다고는 하지만 회는 뭐니뭐니해도 싱싱하게 살아있는 생선을 그 자리에서 회를 떠 먹는 맛이 일품일 듯 싶다. 유난히 횟집이 많은 부산에서 그래도 몇 손가락안에 꼽히는 횟집들이 있다. 이런 집들은 가격이 조금 비싸긴 하지만 그만큼 양질의 횟감과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고 또 깔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부각된다. 쌈짓돈 모아 입안 가득 바다의 향기를 가득 품을 수 있다면 한 번 큰 맘먹고 들러볼 수도 있을지 않을까. 먼저 소개할 곳은 `어화도`(051-638-7100) 이곳에서는 싱싱한 활어회(10만원)는 물론 각종 모둠튀김(2만원)과 초밥코스(2만5000원), 그리고 참치뱃살회(10만원)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참치 횟감 중에서 유난히 하얀부분인 뱃살은 다른 부분보다 기름기가 많아 입안에서 고소하게 감기는 감칠맛이 일품이다. 또 APEC행사장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스시미가`(051-746-0196)는 부산에서 나는 다양한 횟감으로 만든 초밥을 마음껏 맛볼 수 있는 회전초밥집으로 한 접시당 1300원에서 7000원까지 가격대 별로 취향대로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뿐만 아니라 일식을 바탕으로 각종 퓨전 롤(접시당 3300원~1만2000원)도 준비돼 있어 일식의 풍미를 실컷 느껴볼 수 있다. 그 밖에도 각종 코스요리와 게요리가 준비돼 있는 `다케`(051-731-4343~4)와 정통 일식 초밥을 선보이는 `어가`(051-554-0331)도 유명하다. 이밖에도 `여빈`(051-624-5757)에서는 각종 정통 중국음식들을 코스별로 맛볼 수 있고 해운대의 통나무집 레스토랑인 `모닝캄`(051-701-7000)에서는 질 좋은 안심스테이크와 바닷가재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또 `바로니브로이`(051-731-0852)에서는 하우스 맥주와 수제 소시지 등 정통 맥주와 안주를 즐길 수 있고 `망고트리`(051-701-0801)와 `헬로타이`(051-731-5033)에서는 화려하고 풍미있는 타이음식 등을 맛볼 수 있다. 그 밖의 다양한 음식점 정보는 부산시에서 운영하는 홈 페이지인 `APEC 음식점 소개(http://www.apecbusan.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2005.10.31 I 정재웅 기자
  • 일본 수제품 명차 미쯔오카 한국상륙
  • [edaily 지영한기자] 일본 수제품 명차 브랜드인 미쯔오까가 국내 수입차시장에 상륙한다. 미쯔오카 코라이는 1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클래식 세단 `가류II`와 `누에라`의 발표회를 갖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진참조 지난 8월 설립된 미쯔오까 코리아는 제품을 판매할 국내 딜러로 서울 강북 지역에 ㈜JH모터스를 선정한 상태이며, 강남 2곳, 분당 1곳을 추가해 총 5곳의 딜러로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딜러들은 각각 판매와 애프터서비스, 부품공급을 아우르는 3S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다음달 11월 중 출시하게 될 `가류II`는 영국 복고풍 디자인의 고 품격 정통 클래식 세단으로 40~50대 중년층을 타겟으로 하고 있으며, 가격대는 1억5400만원(부가세포함)이다. 세련된 수공예의 미가 돋보이는 `누에라`의 경우, 8800만원(부가세포함) 가격대의 최신형 클래식 세단으로써 30~40대 장년층을 타겟으로 한 차량이다. 또한, 2005년 5월 중에는 럭셔리 투도어 로드스타 차량인 `라세드`가 출시되며, 수퍼카인 `오로치`는 06년 5월경에 출시될 예정이다. 미쯔오까 코리아의 쿠사마 미쓰오 대표이사는 "미쯔오까의 독창적인 디자인은 일본 소비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가류의 경우 작년에 일본 내에서 월 800대의 수제작을 한 실적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이에 뒤지지 않는 좋은 반응을 보일 것"이라며 기대했다. 미쯔오까 코리아는 한국측 임원으로 권오풍 명예회장과 권중혁 경영대표를 선임하였으며, 현재 한남동에 사옥을 마련하고 7명의 직원을 채용한 상태이다. 향후 3~4명의 전문인력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에 있다. 미쯔오까 코리아는 국내에서 수입 완성차 방식과 매니아층을 위한 주문 생산 방식을 통해 영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미쯔오까는 1979년 미쯔오까 모터㈜로 설립되어, 이후 도쿄를 비롯하여 10개 주요 지역에 판매소와 정비공장을 설립했으며, 96년 제로원(Zero1)이라는 스포츠카를 신규 자동차로 인정 받아 일본의 열번째 승용차 메이커로 공식적인 인정을 받았다. 또한 미국 LA를 비롯하여 말레이시아, 부루나이, 홍콩에 판매망을 가지고 있으며, 2004년 중국과 함께 한국에 공식 진출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세계적인 웨딩디자니어 베라왕의 작품을 독점 판매하고 있는 까로노메 웨딩과 하이트 맥주의 고급 위스키 랜슬럿에서 공동 협찬했다.
2004.10.18 I 지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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