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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646건

  • (월가시각)"이제는 1만1000에 도전"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다우 지수가 1만1000선에 도달할 수 있을까. 월가의 일부 전문가들은 이는 "if가 아니라 when"의 문제라고 말한다. SW바체의 피터 카딜로는 "내년 1분기 중 1만1000선을 지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내년도 지수 상승률을 6~7%로 전망하고 있다. 뒤늦게 불붙은 산타 랠리의 기세라면 1만1000도 그렇게 멀리 있지 않다는 것. V파이낸스의 빌 그론벨드는 "다음주는 조용하겠지만, 1월이 되면 4분기 실적과 경제지표가 나오면서 지수가 꿈틀거림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지수 상승의 일등공신은 유가다. 뜻밖에 원유재고가 늘어났고,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는 한때 44달러선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유가 하락을 기점으로 다우와 나스닥은 산타 랠리를 재가동시켰다. 3.9%에서 4.0%로 상향 조정된 3분기 GDP 성장률도 투자심리 안정에 한몫했다. 오크브룩인베스트먼트의 기리 체루쿠리는 "유가 하락이 스파크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FTN미드웨스트증권의 토미 드와이어는 "유가 하락이 산타 랠리를 올해 마지막 거래일까지 연장시킬 것"이라며 "주식을 팔아야할 이유가 있어야하는데 그럴 이유가 없으니, 주가가 오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월가는 기분 좋은 크리스마스 그 이상을 원하고 있다. 내년 시장 전망도 긍정론 일색으로 바뀌고 있다. EKN의 베리 하이먼은 "GDP 지표는 긍정적이었고, 경제가 탄탄한 성장추세에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시장은 호재를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디펜던트인베스트먼트의 존 포렐리는 "유가가 떨어지고, 인플레 압력도 크지 않으니, 내년도 S&P는 10~15%는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2004.12.23 I 정명수 기자
  • 공릉동에 NIT산업단지 만든다
  • [조선일보 제공] 산업 취약지인 서울 동북권 지역에 최첨단 미래산업 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서울산업대, 한국전력, 원자력병원이 위치한 노원구 공릉동 172번지 일대 4만5000평에 NIT 미래기술 산업단지 ‘서울 테크노파크’를 2010년까지 조성하는 사업계획안을 최근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NIT는 NT(나노기술·10억분의 1 크기의 원자나 분자를 다루는 기술)와 IT(정보기술)의 융합을 뜻하며 반도체 칩, LCD(액정표시장치) 등 응용 분야가 무궁무진하다. 4700억원을 들여 조성될 서울 테크노파크에는 LG필립스 협력업체 등 40여개 국내외 기업 연구개발 센터와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소, 서울산업대·연세대·고려대 등 12개 대학 연구소가 입주해 산학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서울산업대가 운영할 NIT 전문대학원도 2007년 이곳에 설립된다.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2007년 완공될 12층짜리 메인빌딩 ‘스마트 하우스(Smart House)’에는 NIT 전문대학원과 벤처기업연구소, 500평 규모의 대형 클린룸(clean room·먼지가 전혀 없는 방) 2개와 대학 공동연구실 등이 들어선다. 이 밖에 국내외 기업의 연구소와 나노산업 장비 생산시설이 들어설 3~7층 규모의 빌딩 11개가 2010년까지 더 지어진다. 서울시는 입주 기업에는 연구소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키로 했으며, 대학 연구소의 사무실 임대료도 기본 관리비만 받을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곳을 미국의 실리콘밸리, 스웨덴의 시스타 사이언스파크(Kista Science Park) 같은 클러스터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클러스터(cluster)란 대학, 기업, 기관들이 모여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곳이다. 서울 테크노파크는 규모가 실리콘밸리 등에 비해 훨씬 작지만 현재 50%도 안 되는 NT·IT산업 장비의 국산화 비율을 높이는 데 큰 몫을 하게 될 것이라고 장동영(張東瑩) 서울산업대 교수는 밝혔다. 서울 테크노파크 조성 실무추진단의 일원인 장 교수는 “세계적인 정보통신 회사와 몇몇 외국 대학이 이곳에 연구개발 센터의 설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공해 없는 첨단산업 단지 조성으로 인해 노원구 등 서울 동북권 지역의 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 美 반도체업계, 신형 칩 개발 경쟁 점화
  • [edaily 하정민기자] 수익성 저하에 직면한 미국 반도체업체들이 치열한 신 기술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IBM, AMD, 썬마이크로시스템스, 브로드컴 등 많은 미국 업체들이 전력 소모와 크기를 줄인 신제품을 개발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5일 보도했다. 반도체업체들은 하나의 마이크로프로세서에 두 개 이상의 프로세스 코어를 장착, 전력 낭비를 크게 줄인 소위 `멀티 코어(multi-core)`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멀티코어 칩 개발의 선두주자인 IBM은 자사의 슈퍼컴퓨터 블루진에 이 기술을 적용할 지를 논의하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공개했다. 인텔역시 내년에 멀티코어 칩을 출시할 계획이며 AMD는 인텔에 맞서기 위해 인텔보다 먼저 이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썬마이크로시스템스도 `울트라 스파크 Ⅳ+`로 불리는 듀얼 칩을 내년에 선보이겠다고 공개했으며 브로드컴역시 통신용 어플리케이션 시장을 목표로 4개 프로세서를 장착한 칩을 연구하고 있다. IBM의 버나드 메이슨 수석 기술개발자는 "트랜지스터를 줄여 단순히 반도체 크기만 줄이는 고전적 방법은 통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재료,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 개발 경쟁이 본격화함에 따라 반도체 업계에는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4.10.05 I 하정민 기자
  • 미사일 기지 사고? 군수공장 폭발?
  • [조선일보 제공] 9일 발생한 북한의 대규모 폭발사고는 북한 정권 창건 기념일에 생긴 데다 용천 폭발의 3배 규모라는 것으로 알려져 체제불만 세력의 테러 가능성 등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탄약고·군수공장·미사일 연료 폭발 가능성=우리 정부와 군 당국은 핵실험 가능성은 극히 희박한 것으로 판단, 다른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이번 사건을 주목하고 있다. 정보 당국은 일단 탄약고나 군수공장 등에서 군용 폭발물이 터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지역은 중국 국경과 인접한 해발 1500m의 고지대로 군 기지와 군수공장 등이 밀집돼 있지만 일반 주민은 많이 살고 있지 않은 곳이다. 특히 사고 지점에서 북동쪽으로 10여㎞ 떨어진 곳에는 한·미 군당국이 90년대 말부터 예의주시해온 영저동 노동1호 미사일 지하기지가 있다. 지난 99년 7월 본지 보도로 처음으로 존재가 알려진 영저동 기지는 지난 94년쯤 공사에 착수됐으며, 길이 20여m의 지하 미사일 발사구 10여개를 갖고 있다. 일부 국내외 언론은 이 기지에 대포동 미사일이 배치된 것으로 보도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사정거리 1300㎞의 노동1호 미사일 10여기가 1999~2002년 실전배치됐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이 기지는 특히 미사일 발사구가 중국 쪽을 향하고 있고 중국 국경에서 20여㎞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유사시 토마호크 크루즈 미사일의 공격이 어렵고, 한·미 양국 공군의 공습도 중국을 자극할 가능성 때문에 사실상 불가능, 양국군의 가장 ‘골치 아픈’ 존재로 평가돼 왔다. 이번 사고가 군용 폭발물의 폭발로 생겼다면 그 위력은 TNT폭약 1000t 이상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북한은 깊이 15∼17m 정도의 거대한 웅덩이가 파이고 반경 1㎞ 가량이 초토화됐던 4월 용천역 폭발사고 때 1t짜리 폭탄 100개가 동시에 폭발한 정도의 위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해외 전문가들은 당시 국내외 지진 관측소에서 감지한 충격파를 감안하면 TNT폭약 800t 가량이 폭발한 위력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한 피해반경이 3㎞ 이상으로 용천의 3배 가량에 달하기 때문에 엄청난 양의 폭발물이 터졌을 것이라는 추정이다. 한 탈북자는 “사고지역 인근에 각종 미사일 기지와 군수공장이 몰려있고 노동1호 미사일의 액체연료는 인화성과 폭발성이 높아 미사일 액체연료 등이 폭발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용천역 사고와 비슷한 열차사고일 수도=사고발생 지점 인근에 작은 기차역이 있어 용천역 사고처럼 인화성 화학물질이 대폭발을 일으켰을 가능성도 나온다. 북한은 용천역 사고가 질산암모늄을 실은 열차가 유류 열차와 충돌한 뒤 전기 스파크로 연쇄폭발이 일어나 생겼다고 발표했었다. 그러나 용천 사고 현장에 남아 있던 거대한 웅덩이는 질산암모늄이나 유류폭발로 생기기 힘든 것이며 시리아로 향하던 스커드 미사일들이 폭발한 것이라는 정보 소식통들의 주장이 잇따라 논란이 일었다. 노동1호 등 북한의 지대지(地對地) 미사일에 발사 직전 주입되는 액체연료를 싣고 가던 열차가 폭발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화학물질이나 연료가 폭발했을 경우도 그 양은 최소 수백t 이상일 것으로 정보 당국은 보고 있다. 또 아직까지 거대한 연기구름 외에는 확인된 것이 별로 없다는 점에서 산불 등 대형 화재일 수도 없지 않다. 버섯구름 생성과 관련해선 용천역 사고 때도 높이 1㎞ 가량의 버섯구름이 생기는 등 일반폭약 폭발 때도 충분히 생길 수 있다는 점에서 핵폭발의 증거가 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이번 사고가 군용 폭발물의 폭발로 생겼다면 그 위력은 TNT폭약 1000t 이상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북한은 깊이 15∼17m 정도의 거대한 웅덩이가 파이고 반경 1㎞ 가량이 초토화됐던 4월 용천역 폭발사고 때 1t짜리 폭탄 100개가 동시에 폭발한 정도의 위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해외 전문가들은 당시 국내외 지진 관측소에서 감지한 충격파를 감안하면 TNT폭약 800t 가량이 폭발한 위력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한 피해반경이 3㎞ 이상으로 용천의 3배 가량에 달하기 때문에 엄청난 양의 폭발물이 터졌을 것이라는 추정이다. 한 탈북자는 “사고지역 인근에 각종 미사일 기지와 군수공장이 몰려있고 노동1호 미사일의 액체연료는 인화성과 폭발성이 높아 미사일 액체연료 등이 폭발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용천역 사고와 비슷한 열차사고일 수도=사고발생 지점 인근에 작은 기차역이 있어 용천역 사고처럼 인화성 화학물질이 대폭발을 일으켰을 가능성도 나온다. 북한은 용천역 사고가 질산암모늄을 실은 열차가 유류 열차와 충돌한 뒤 전기 스파크로 연쇄폭발이 일어나 생겼다고 발표했었다. 그러나 용천 사고 현장에 남아 있던 거대한 웅덩이는 질산암모늄이나 유류폭발로 생기기 힘든 것이며 시리아로 향하던 스커드 미사일들이 폭발한 것이라는 정보 소식통들의 주장이 잇따라 논란이 일었다. 노동1호 등 북한의 지대지(地對地) 미사일에 발사 직전 주입되는 액체연료를 싣고 가던 열차가 폭발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화학물질이나 연료가 폭발했을 경우도 그 양은 최소 수백t 이상일 것으로 정보 당국은 보고 있다. 또 아직까지 거대한 연기구름 외에는 확인된 것이 별로 없다는 점에서 산불 등 대형 화재일 수도 없지 않다. 버섯구름 생성과 관련해선 용천역 사고 때도 높이 1㎞ 가량의 버섯구름이 생기는 등 일반폭약 폭발 때도 충분히 생길 수 있다는 점에서 핵폭발의 증거가 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의도적 사고일 가능성 북한 체제불만 세력 등에 의한 테러인지도 관심사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사고는 북한이 중시하는 정권 창건 기념일에 발생했다는 것이 예사롭지 않다”며 “용천역 사고도 단순 사고가 아닐 가능성이 계속 제기돼 왔기 때문에 북 체제불만 세력이 김정일 정권에 타격을 가하기 위해 일으켰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추적 중”이라고 말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남한의 과거 핵이 문제된 시점에서 북한 정권 핵심부가 국내외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인명피해가 생기지 않을 곳에서 의도적인 ‘사고’를 일으켰을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핵 문제의 조속한 타결을 촉발시키기 위한 메시지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 GM대우, 2005년형 ´매그너스´ 출시
  • [edaily 이진철기자] GM대우는 고급 중형차로 안전도와 품격을 한층 강화한 ´2005년형 매그너스´(사진)를 출시, 30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2005년형 ´매그너스´는 고급 편의사양에 안전성을 대폭 보강했으며, 인체에 유해한 자외선, 적외선 등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실내온도 상승을 저감시켜주는 솔라콘트롤 글래스와 앞좌석 헤드레스트 틸팅 기능을 기본사양으로 확대 적용했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또 동반석에 열선기능 시트를 채택하는 등 운전자의 편의성을 증대시켰다고 덧붙였다. GM대우측은 "블랙칼러 인테리어와 우드그레인 파워 윈도우 스위치 커버를 기본으로 확대 적용, 고급스럽고 세련된 실내 분위기를 연출했다"며 "편안하고 고급스런 느낌의 갈대색(Melange Beige) 칼라를 신규 적용, 고급 중형차로서 품격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2005년형 ´매그너스´는 이와 함께 새로운 디자인에 성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킨 진공형광 디스플레이 타입인 VFD(Vacuum Fluorescent Display) MP3 CD플레이어와 외국인을 위한 영문 네비게이션을 새롭게 장착하는 등 다양한 사양들을 폭넓게 채택해 동급 경쟁차 대비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L6 2.5 ´매그너스´는 동급 최초로 이리듐 스파크 플러그를 적용, 배기가스 저감과 연비 증대를 실현했으며, 건설교통부 주관 안전도 평가 (Korea NCAP)에 대응하기 위해 승객의 무릎 상해를 방지하고 에어백 작동시 안전성을 증대시키는 등 정면 충돌시 안전성을 보강했다고 GM대우측은 밝혔다. 아울러 시트 측면에 사이드 프로텍터와 프레임을 보강, 측면 충돌 안전도를 강화하는 등 고객의 안전에 최선의 가치를 두고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6기통인 2005년형 L6 매그너스 2.0 ▲클래식 가격은 1776만~1993만원 ▲이글 1834만~2030만원이고, ▲L6 매그너스 2.5 가격은 2283만원 ▲4기통인 매그너스 2.0 클래식 모델은 1399만~1511만원이다. 한편, GM대우는 L6 매그너스가 지난 5월 한국표준협회가 선정한 혁신적 기술과 우수한 품질로 국민 생활의 편익을 증진시키고 기업가치를 드높일 수 있는 제품에 주어지는 상인 ´2004 신기술 으뜸상´ 대기업 부문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고 밝혔다.
2004.08.29 I 이진철 기자
  • 쌍용차-상하이기차, GM 아시아전략 일환(?)
  • [edaily 이진철기자] 쌍용자동차(003620)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자로 중국 상하이기차(SAIC)가 선정됨에 따라 향후 자동차업계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중국 상하이기차가 중국 현지에서 GM과 합작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최종 인수자로 확정될 경우 자동차 내수시장에 미칠 파급효과도 주목되고 있다. 23일 쌍용차 주채권은행인 조흥은행은 쌍용차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상하이기차를 최종선정했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오는 27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며 본계약은 8월중 체결될 전망이다. ◇중국 상하이기차 중국승용차시장 1위.. 쌍용차인수 적극적 중국의 3대 자동차제조회사 가운데 하나인 상하이기차는 중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매출액 및 판매수량 기준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 26조700억원, 완성차 판매대수는 78만2000대이며 총 자산은 10조5600억원에 달한다. 1915년 바오창자동차회사라는 이름으로 설립, 85년 독일의 폭스바겐과 합작법인을 세웠으며 97년에는 GM과 50대 50으로 상하이GM을 설립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상하이기차가 쌍용차를 인수할 경우 GM대우와 연계한 신차 개발 및 판매가 가능해질 것으로 업계에서는 관측하고 있다. ◇GM대우 지분 10% 보유.. 쌍용차·GM대우 시너지 예상 실제로 상하이기차는 특히 중국 현지에 GM과 함께 `SAIC-GM-울링자동차`라는 합작회사를 지난 2002년 11월 설립한 상태다. 총 9960만달러가 출자됐고 GM차이나가 34%, SAIC 50.1%, 울링자동차가 15.9%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상하이기차는 현재 GM대우의 지분도 10.6%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GM대우의 마티즈(현지명 스파크)가 `SAIC-GM-울링자동차` 합작사 공장에서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 중국 14개 주요도시에서 판매되고 있다. GM의 릭 외고너 회장도 지난해 `SAIC-GM-울링자동차`를 키울 방침이라고 발표한 상태다. 실제로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작년 도장공장을 포함 설비를 확충에 나섰고 `SAIC-GM-울링자동차`의 2006년까지 연간 생산능력이 33만6000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GM대우의 준중형차 라세티는 GM과 상하이기차 합작사인 상하이GM에서 지난해 8월부터 생산돼 뷰익 `액셀르`라는 이름으로 중국에 판매되고 있으며, `매그너스`도 조만간 중국 현지에서 생산, 판매될 계획으로 있다. 이와 관련, GM대우의 닉 라일리 사장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GM은 쌍용차의 두번째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며 "다만 GM은 상하이기차와 더없이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혀, 상하이기차의 쌍용차 인수에 대한 간접적인 지원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GM, 아시아 전략일환.. 쌍용차 기술할용 독자차종 개발 시각도 전문가들은 GM이 상하이기차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쌍용차 인수에 적극적이었던 것도 GM의 아시아시장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하고 있다. 안수웅 한화증권 연구위원은 "상하이기차가 쌍용차를 인수할 경우 GM대우와 쌍용차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쌍용차의 디젤엔진 및 RV차량 강점과 GM대우의 소형세단 강점을 서로 보완해 양사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상하이기차가 쌍용차를 인수하더라도 GM의 한국시장 확대전략과 연관짓는 것은 무리수가 있다는 시각도 있다. 김학주 삼성증권 팀장은 "상하이기차는 오는 2010년까지 중국정부의 방침으로 쌍용차의 기술을 활용, 자체차종 개발을 위해 인수에 적극적으로 뛰어든 것"이라며 "상하이기차와 GM 양사의 이해관계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GM의 한국시장 영향력 확대로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2004.07.23 I 이진철 기자
  • (뉴욕시간외)약보합..인텔 소폭 반등
  • [edaily 안근모기자] 유가급등 악재를 이겨내며 정규장에서 강세를 보였던 나스닥은 1일 시간외 시장에서 소폭 후퇴했다. 그러나 분기실적 중간점검을 앞두고 있는 인텔은 반등에 성공했고, 선마이크로시스템즈 효과로 네트워킹주도 강세흐름을 탔다. 나스닥100 시간외거래지수는 0.02% 하락한 1468.19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3054만2348주로 지난 주말보다 적었다. 거래량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7종목의 주가가 상승해 분위기는 `강세`쪽이었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초점을 맞춘 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인 선마이크로시스템즈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정규장에서 3.84% 급등했던 선마이크로시스템즈는 시간외거래에서도 0.69% 더 올랐다. 장 마감 뒤 선마이크로시스템즈와 일본 후지츠는 솔라리스와 스파크서버의 차기버전을 공동개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또다른 네트워킹주인 시스코시스템즈가 정규장의 약세를 딛고 강세반전했으며, 오라클도 시간외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오는 3일 분기실적 중간점검을 발표할 인텔 역시 반등에 성공했다. 앞서 메릴린치는 인텔의 2분기 매출전망치와 순익전망치를 각각 하향했으며, 이에 정규장에서 인텔은 0.77% 하락했었다. 다만, AMD 등 여타 반도체 관련주들은 약세흐름이 이어졌다.
2004.06.02 I 안근모 기자
  • LG화학, 中 칭화대와 공동연구 MOU 체결
  • [edaily 안승찬기자] LG화학(051910)은 중국 칭화대학과 산학협력체제 구축, 중국지역 연구개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LG화학은 이날 칭화대학과 총 10만달러 규모의 LCD용 신재료 개발 등 공동연구계약 및 대학원생 장학사업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전략지역인 중국에서 저가의 재료 수급 및 기술정보 동향 파악, 우수 인력 확보로 R&D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공동 연구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칭화대학은 46개의 연구소와 23개 연구센타, 167개의 각종 실험실 등 중국 국가중점실험실의 10분의1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내 최고의 공학대학으로, 대학 내부에는 산학연구단지인 12만㎡ 규모의 싸이언스파크가 조성되어 있다. 특히 현재 추가로 건설중인 57만㎡ 규모의 칭화대학 2차 싸이언스파크에는 이미 미국 썬마이크로시스템즈와 프랑스 석유화학기업 슐럼버거, 일본의 미쯔비시 등이 입주해 있으며, LG화학도 곧 입주할 예정이다. LG화학 CTO 여종기 사장은 "이번 MOU체결은 향후 신설할 중국지역 R&D센터 및 테크센타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향후에도 남경대학 등 중국 주요 대학 및 연구기관과 산학연구체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4.03.23 I 안승찬 기자
  • GM대우, 마티즈-라세티 중국 최고차 선정
  • [edaily 이진철기자] GM대우는 최근 중국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마티즈'와 '라세티'가 현지 자동차 전문가들로부터 "2004년 최고의 차"로 각각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GM대우에 따르면 중국 유력 자동차전문지인 오토모터 스포트와 차이나 오토 픽토리얼이 독자들을 대상으로 공동조사한 결과, 라세티를 '2004년 중국 최고 소형차'로 선정했다. 또 차이나 오토 픽토리얼과 베이징 유스데일리, 시나닷컴이 자동차 전문기자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마티즈는 '2004년 가장 성능이 뛰어난 차', 라세티는 '2004년 가장 가치 있는 차'로 각각 뽑았다. GM차이나그룹의 필 머터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런 명예로운 상들을 받게 된 것은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는 GM자동차가 뛰어난 품질을 보유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GM은 지속적으로 전 세계의 GM브랜드로부터 신차를 들여와 급변하는 중국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제품을 만들어 중국시장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M대우의 마티즈는 GM의 중국내 합작사인'SAIC(상하이기차공업집단공사)-GM-울링 자동차'에서 지난 11월부터 생산돼 시보레 '스파크'란 이름으로, 준중형차 라세티는 GM과 SAIC의 합작사인'상하이GM'에서 8월부터 생산돼 뷰익 '액셀르'로 각각 판매되고 있다. 사진은 중국 현지에서 시보레 '스파크'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 GM대우의 마티즈
2003.12.16 I 이진철 기자
  • [유통단신]쌍방울 · CJ홈쇼핑 · KT&G 등
  • [edaily 하수정기자] ○…쌍방울(008900)은 스키, 스노보드 등 겨울철 레저를 즐기는 이들을 위해 ‘트라이 레저내의’를 출시했다.‘레저내의’는 면 스판 원단으로 신축성과 착용감이 우수하며 보온성을 강화하기 위해 섬유장 길이 22~28mm의 중면을 사용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CJ홈쇼핑(035760)은 오는 13일 ‘푸르넷 아이스쿨’, ‘메가스터디 엠베스트’ 등 온라인 교육상품을 방송판매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품은 초등학교 , 중학교 종합학습과정이며 맞춤형 일일학습, 유명강사의 동영상 강의등이 제공된다. ○…KT&G(033780)는 오는 19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보광 피닉스파크에서 스키와 이색 설원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글루 캠핑`을 진행한다. "이글루 캠프단지"는 스키장 내 800평의 설원에 지름 4m, 높이 2.2m짜리 모형 이글루 25개 동으로 만들어지며 1개 동에는 4인 1팀이 1박2일짜리 프로그램으로 즐길 수 있다. 참가자 접수는 KT&G 홈페이지(www.ktng.com)에서 할 수 있다. ○…태평양(002790)은 오는 15일 소아암환자에게 가발을 증정하는 ‘나노 러브 크리스마스 사랑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는 일반시민들이 건강한 모발을 기증해 가발을 만든 것이다. ○…LG홈쇼핑(028150)은 성탄절인 25일 서울지역에 1cm 이상의 눈이 내리면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인터넷 쇼핑몰 LG이숍(www.lgeshop.com)사이트를 통해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사브(SAAB) 캐딜락, 10만원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크라운베이커리는 오는 15일~25일까지 홈페이지(www.crownbakery.co.kr) 방문고객 1만명에게 최신 크리스마스 캐롤 휴대폰 벨소리와 캐릭터를 무료로 제공한다.이와함께 22일~24일 3일동안 케익 구매자에게 이탈리아산 와인, 오븐장갑, 머그컵 등을 증정한다. ○…한국까르푸는 문화상품 구매액의 10%를 적립해 주는 포인트 적립 카드 ‘까르푸 문화 카드’를 출시했다. 전국 까르푸 내 해당 매장(전 도서, 음악 CD/ Tape, 비디오, DVD, VCD)에서 문화상품을 구매하면 구매액의 10%를 적립해 주며 적립 포인트별로 까르푸 상품권을 증정한다. ○…우리홈쇼핑은 12일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사진 촬영 상품과 꽃 배달 서비스 상품을 방송판매한다. 사진촬영 상품은 30*40인치 등 다양한 크기별로 출력돼 고급 액자에 맞춰 제공되며 일반 스튜디오 보다 저렴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꽃배달 상품은 장미, 포인세티아, 소국 등 다양한 종류의 꽃과 케&51084;등으로 구성돼 있다. ○…유기농하우스는 식이당 조절과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자이로과당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설탕이나 포도당과 같은 감미료와는 다르게 체내에서 빠른 속도로 에너지화되고 혈당 조절 작용이 있는 차세대 기능성 감미료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2003.12.12 I 하수정 기자
  • GM대우, 마티즈 중국판매개시
  • [edaily 지영한기자] GM대우 경차 마티즈가 오는 8일부터 시보레(Chevrolet) `스파크 (Spark)`라는 이름으로 중국 현지에서 본격 판매된다. 올해 4월 상하이모터쇼를 통해 중국에 첫 선을 보인 바 있는 스파크는 지난 11월8일 GM의 중국내 합작사인 `SAIC-GM-울링자동차`에서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 이달 8일부터는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 14개 주요 도시에 위치한 시보레 매장에서 판매된다. `SAIC-GM-울링자동차`의 센 양(Shen Yang) 상무는 "글로벌 경차로 평가 받고 있는 스파크가 중국 내에서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경차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 "가격 대비 훌륭한 가치를 제공하는 자동차를 원하는 신세대 전문직 종사자와 젊은 커플, 세컨드카를 마련하려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자신했다. 800cc 3기통 M-Tech엔진이 장착된 스파크는 최고 146km까지 속력을 낼 수 있으며, 리터당 23.8km 주행이 가능해 뛰어난 성능과 연비를 자랑한다. 스파크의 중국내 판매가격은 6만1800위안(약 890만원)~7만2800위안 (약 1050만원). `SAIC-GM-울링자동차`는 9960만 달러가 출자돼 2002년 11월 출범한 합작회사로, GM 차이나가 34%, SAIC(Shanghai Automotive Industry Corp.)가 50.1%, 울링(五菱)자동차가 15.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 광시좡(廣西壯, Guangxi Zhuang)족(族) 자치구의 류저우(柳州 )에 위치한 이 합작사는 스파크 외에도 울링 브랜드의 미니 트럭 및 미니밴을 제조하고 있으며,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약 14만3000대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SAIC-GM-울링자동차`는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2006년까지 새로운 도장 공장을 지을 예정이며, 이와 관련 11월 8일 도장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또한 11월초에는 GM 릭 왜고너(Rick Wagoner) 회장이 `SAIC-GM-울링 자동차`를 육성할 방침이라고 발표한 바 있어 도장공장을 포함, 설비가 확충되면 연간 생산능력이 33만6000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GM대우의 준중형차 라세티는 GM과 SAIC의 합작사인 `상하이 GM`에서 지난 8월부터 생산돼 9월부터 뷰익(Buick) `액셀르(Excelle)`라는 이름으로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매그너스는 내년 중반경부터 중국 현지에서 생산·판매될 예정이다.
2003.12.07 I 지영한 기자
  • 신형 반도체 잇달아 출시..인텔 공략용
  • [edaily 강신혜기자]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인 인텔 공략을 목표로 한 경쟁사들의 신제품 출시 계획이 이번주 잇달아 발표될 예정이다. 13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트랜스메타가 새로운 노트북용 저전력 반도체를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고 대만 비아스펙트럼의 자회사 센타우어테크놀로지도 인텔 시장에 맞서 노트북용 최소형 반도체를 내놓는다. 선마이크로시스템즈와 후지츠도 서버용 고품질 반도체를 내년에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들이 내놓은 반도체는 저마다 다른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현재 개인용 컴퓨터와 저가형 서버에 사용되는 반도체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인 인텔을 공략하기 위한 것이란 점에서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초절전 반도체를 최초로 개발했으면서도 인텔에 밀려 그동안 큰 실적을 내지 못했던 트렌스메타는 올 가을 인텔의 팬티엄M보다 속도가 50% 빠른 노트북용 에피세온 반도체를 선보인다. 비아의 센타우어 역시 보안을 강화한 노트북용 반도체 C5P를 올 가을 출시할 계획이다. 센타우어의 글렌 헨리 사장은 "솔직히 이번 제품의 매출에 대한 확신은 없지만 최근 보안 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는 만큼 모험을 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선마이크로와 후지츠는 인텔의 아이태니엄2에 맞설 고가 서버용 반도체를 내년 상반기에 새롭게 내놓을 예정이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의 제조 기술을 이용하는 선마이크로는 울트라스파크 IV 반도체를 내년 상반기에 출시하고 자체 반도체 제작 기술을 가지고 있는 후지츠는 스파크64VI를 통해 내년 하반기 시장을 공략한다.
2003.10.13 I 강신혜 기자
  • 중기청, 3차 국방관련 부품국산화에 10억 지원
  • [edaily 김기성기자] 중소기업청은 5일 국방부와 공동으로 국방관련 부품의 국산화를 위해 21개 과제에 개발비 10억원을 지원하고 200억원의 구매를 보장하는 `3차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신청서를 접수, 평가 등을 거쳐 내달중 업체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원신청자격은 공장등록증을 보유한 중소제조업체로써 공고과제에 해당하는 기술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국방품질관리소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관련서식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smba.go.kr→초기화면(핫뉴스)→공지사항) 또는 국방품질관리소 홈페이지(www.dqaa.go.kr→기술지원→기술혁신개발사업)를 이용하면 된다. 이번에 선정할 과제는 포구초속측정기(적용장비명 K-9자주포), 램프조립체(방향포경KM117A2), 가변저항기(〃), 콘택트조립체(〃), 휘도조절뭉치(조종수야간잠망경), 밸브 배기조정용(K1전차 K1A1전차), 유압윈치(2종)(2.5톤/5톤차량 PIP), 유압식모터(K9), 히트체인저(감속기어(KSS60)), 고주파간섭필터(BV206쉘터), 모터하이드로닉(다목적굴착기), 피스톤펌프(〃), 밸브 버섯형 엔진(K1전차), 공급압력감지기(〃), 노즐 연료분사용(6인승짚), 트레일링(F-4D/E), 슬리브앤슬라이드(F-4D), 모터 다이렉트 커런트(F-5E), 이그니터 스파크 GA(F-5E/F A/C COM), 모터 얼터네이팅(〃), A/C 레규레타(천마) 등 21개다. 한편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은 전량수입에 의존하는 국방 관련 부품에 대한 중소기업의 신제품개발을 중기청이 지원하고, 국방부가 개발된 제품을 전량구매해 주는 제도. 지난 1·2차에 이은 이번 3차사업 지원으로 50여개 품목의 개발이 성공될 경우 총 700여억원의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중기청은 기대하고 있다.
2003.10.05 I 김기성 기자
  • 네이버, "TV자막 광고" 이용한 검색 마케팅 실시
  • [edaily 정태선기자] NHN(35420)이 운영하는 네이버(naver.com)가 오프라인 기업의 TV광고 속에 "네이버 검색"을 등장시키는 방식으로 새로운 검색 마케팅 기법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네이버는 최근 애경산업(케라시스), 해태음료(NFC)와 공동 마케팅을 위한 제휴를 체결하고, 이 회사 제품의 TV 광고에 "네이버 검색창에서 ‘케라시스’를 쳐보세요", "네이버 검색창에 "NFC"를 치세요 엄청난 선물이 펑펑~!!"과 같은 내용의 자막을 내보냈다. 네이버 사이트에는 키워드에 대한 검색결과 부분에 별도의 마케팅 공간을 마련해 TV광고(배너 형식)내용과 콘텐츠 검색 서비스, 그리고 이벤트 창을 제공해 주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NHN 측은 "이제 궁금한 것은 모두 인터넷 검색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일반화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마케팅을 준비했다"며 "TV광고를 통해 케라시스 브랜드 및 이벤트 내용, 그리고 네이버 검색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갖게 된 사람들이 실제 네이버 사이트를 방문해 검색을 실행할 뿐 아니라 바로 이벤트 참여로까지 이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검색에 제품명이라는 키워드를 효과적으로 연결시킨 이번 TV자막 광고 공동 마케팅은 실질적인 검색건수와 이벤트 참여자수의 증가로 효율성이 입증됐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NHN은 애경산업의 "스파크", 서울우유의 "셀크" 예신퍼신스의 "마루" 등 다양한 오프라인 기업과 함께 검색을 이용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2003.08.07 I 정태선 기자
  • 미 기업변호사 "귀하신 몸"..연봉 급등
  • [edaily 전미영기자] 미국 석유업체 코노코필립스의 수석 변호사 릭 해링턴은 지난해 회사로부터 전년보다 보수를 11% 더 올려 받았다. 반면 이 회사의 J.J.물바 사장의 보수는 39%나 깎여 대조를 보였다. 기업에 적을 두고 있는 변호사들의 몸값이 치솟고 있다. 미국 법조계 잡지인 코퍼레이트카운슬은 지난해 미국 대기업 재직 변호사들의 보수가 10년래 최대폭으로 인상됐다고 8월호에서 전했다. 코퍼레이트카운슬에 따르면 포천 500대 기업에 근무하는 미국 기업변호사들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약 50만3500달러를 기록해 전년비 6% 늘었고 2001년 12% 감소했던 보너스도 지난해엔 13%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이들이 회사로 부터 받은 보수 총액이 100만달러를 상회, 100대 로펌에서 일하는 파트너들의 수입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잡지의 수석 편집자인 로빈 스파크먼은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겨냥한 사바네즈-옥슬리법 이후 기업 내에서 변호사들의 비중이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하고 "기업 변호사들의 보수가 크게 오른 것은 그들이 하는 일에 대한 비중 평가가 달라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잡지는 포천 500대 기업에 근무하는 변호사 중 연봉이 기업내 서열 5위 안에 드는 이들을 대상으로 매년 보수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선 제너럴일렉트릭(GE)의 변호사 벤자민 하인먼 주니어가 급료와 보너스로 총 390만달러를 받아 기업재직 변호사 가운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3.07.21 I 전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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