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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코스피 대형주 정기변경…"메리츠·DB하이텍·KCC 등"
  • 3월 코스피 대형주 정기변경…"메리츠·DB하이텍·KCC 등"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코스피 시가총액 규모별 지수 3월 정기변경이 오는 11일 이뤄진다. 상승 모멘텀이 기대되는 소형주→중형주, 중형주→대형주 상향 편입 종목을 주목하란 조언이 따른다. 해당 지수 추종 패시브 자금은 10일 종가 기준 리밸런싱을 진행한다. NH투자증권은 2일 코스피 △중형주로 분류됐던 메리츠금융지주(138040), 메리츠화재(000060), DB하이텍(000990), 한전기술(052690), KCC(002380)가 대형주로 △소형주에 속했던 F&F홀딩스(007700), 일동제약(249420), 디티알오토모티브(007340) 등을 포함해 최대 10개 종목이 중형주 지수로 상향 편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규모별 지수는 연 2회(3·9월) 정기변경을 실시한다. 매년 2월, 8월 마지막 거래일을 기준으로 직전 3개월 동안의 심사대상종목의 일평균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1~100위는 대형주, 101~300위는 중형주, 나머지는 소형주로 분류한다.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은 3월10일 종가 기준으로 리밸런싱을 진행한다.허율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시가총액 규모별 지수 정기변경의 경우 수급 효과보다는 모멘텀 효과가 크다”며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은 크지 않기 때문이다. 모멘텀 팩터는 주식시장을 설명하는 여러 팩터 중 성과가 가장 좋은 팩터 중에 하나”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형주 지수에서 대형주 지수로 상향 편입되는 경우 3개월 후 평균 상대 주가수익률은 +7.1%포인트인 점을 짚었다. 소형주 지수에서 중형주 지수로 상향 편입되는 경우 3개월 후 평균 상대 주가수익률은 +5.9%포인트로 통상 상향 편입되는 경우의 성과가 우수했다. 다만 하향 편입 시 성과가 부진했다. 아울러 대형주 지수 신규 편입 종목으로는 카카오뱅크(323410), 카카오페이(377300), 크래프톤(259960), 현대중공업(329180), SK스퀘어(402340),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를 꼽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심사기간 중 상장해 심사대상종목이 아니다.중형주 지수 신규 편입 종목은 일진하이솔루스(271940), 케이카(381970), 롯데렌탈(089860),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 SK리츠(395400)를 예상했다. 대형주에서 중형주로 하향 편입될 종목으로는 신풍제약(019170), 휠라홀딩스(081660), 효성티앤씨(298020), 녹십자(006280)를 포함한 최대 12개 종목을 제시했다. 소형주 지수로 신규 편입되는 종목은 아주스틸(139990), 디앤디플랫폼리츠(377190), 한컴라이프케어(372910), NH올원리츠(400760)로 예상했다.
2022.03.02 I 이은정 기자
러시아·우크라이나 협상 기대감에 2690선 회복
  • [코스피 마감]러시아·우크라이나 협상 기대감에 2690선 회복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대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개인들이 저가 매수에 나섰지만, 기관이 매도세를 키우면서 시원하게 오르지는 못했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22.42포인트(0.84%) 오른 2699.18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2650선까지 밀렸다가 반등해 오전 장중 상승 전환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협상 가능성이 나오면서 투자심리는 다소 살아나는 모습이다. 전쟁이 예상보다 빠르게 끝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면서 개인들이 매수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기관이 3000억원어치 이상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는 큰 폭 반등하지는 못했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현물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 키우는 가운데, 개인만 저가매수로 방어하며 보합권에서 등락 반복 후 협상 기대감 반영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291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도 866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3803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009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이 5.93% 상승했다. 기계도 3.86% 상승했다.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과 정부의 원전 정책 전환 기대감에 두 업종 모두 강세를 보였다. 의약품도 2.56% 상승 마감했다. 신풍제약(019170)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가 임상 과정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는 소식에 제약 관련주들이 일제히 올랐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세가 우위를 보였다. 한국전력은 6. 42% 상승했고,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셀트리온(068270)이 2% 이상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9% 하락 마감했다.이날 거래량은 6억397만4000주, 거래대금은 12조6651억원으로 집계됐다.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62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40개 종목이 하락했다. 6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2.02.28 I 양지윤 기자
핵심 빠진 '고강도 제재'에 반등한 증시
  • [ET의 시황레터]핵심 빠진 '고강도 제재'에 반등한 증시
  •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뻔한 시황 기사는 가라. 이데일리TV(ET)가 주린이(주식투자 초보자)와 MZ세대 눈높이에 맞춰 쉽고 읽기 편한 시황 기사를 제공합니다. 하루 2분만 투자하면 그날의 시황과 주요 이슈, 종목 뉴스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어요.‘푸틴 제재’ 빠진 조치에 한숨 돌린 증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속에서도 증시는 반등에 성공했어요. 증시가 반등한 데는 미국의 대(對)러시아 제재안이 시장 우려보다 낮았던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요. 그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역대 가장 가혹한 제재’를 언급하며 러시아를 압박했는데요. 막상 시작된 제재에서는 러시아를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결제망에서 퇴출시켜 달러 경제권에서 제외시키는 초강력 제재가 빠졌어요. 러시아의 주력 수출분야인 에너지 부분에 대한 광범위한 제재도 이뤄지지 않았고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제재 대상에서 제외됐어요. 이에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6% 상승해 2676.76으로 마감했어요. 코스닥 지수도 2.92% 상승해 872.98로 거래를 마쳤어요.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러시아가 지상군을 투입해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를 장악하지 않았다는 점은 전시 관점에서 일말의 안도 요인으로 볼 수 있다”며 “에너지 및 푸틴에 대한 직접적인 제재, 국제통신협회 결제시스템 차단이 없었다는 점에서 침공 직후 시장에서 우려하고 있었던 것보다는 제제 수위가 낮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어요.(사진=네이버 금융 갈무리)주목받는 친환경에너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화석연료의 공급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데요. 이에 풍력 등 친환경에너지로의 전환이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관련 주들이 강세를 보였어요. 풍력 타워를 생산하는 기업인 씨에스윈드(112610)는 15.19% 상승해 5만9900원으로 장을 마쳤고요. 태양광 업체인 한화솔루션(009830)은 6.21% 오른 3만3350원에 마감했어요.이날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어요. 다음 달부터 확진자 동거인의 자가격리 의무가 없어지면서 재택치료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돼요. 자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피라맥스’가 임상에서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한 신풍제약(019170)을 비롯해 일동제약(249420), 셀트리온(068270) 등이 급등했어요.자사주 관련 소식에 상승 마감한 종목도 있어요. 이마트(139480)와 카카오(035720)인데요. 이마트는 이날 주가안정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100만주를 취득한다고 공시했어요. 무려 1200억원 규모예요. 카카오는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하면서 강세를 나타냈어요.
2022.02.25 I 심영주 기자
뉴욕증시 훈풍에 1%대↑…‘2670선’
  • [코스피 마감]뉴욕증시 훈풍에 1%대↑…‘2670선’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5일 코스피 지수가 1%대 상승 마감했다. 비록 전날 하락폭은 만회하지 못했지만 간밤 뉴욕증시 훈풍이 국내 증시에도 이어지며 반등에 성공했다.자료=신한HTS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6%(27.96포인트) 오른 2676.76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2690선까지 올랐지만 이내 상승폭을 좁히며 2670선대에 안착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 러시아에 대한 제재안이 발표되면서 상승 전환했던 영향이 국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면서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감이 지속된다면 얼마나 오래갈 지가 매우 중요할 수 있는데 이 기간이 길면 길수록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가능성이 높고 연준의 긴축과 맞물려 성장 역풍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수급별로는 기관이 나홀로 193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52억원, 1219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현재 기준 6거래일 연속 국내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이번 한주간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삼성전자(005930)와 LG화학(051910), LG에너지솔루션(373220), SK하이닉스(000660) 등 국내 대형주 위주로 패시브 자금의 매도세가 주를 이룬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903억원 매도 우위였다.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올랐다. 기계가 3% 넘게 올랐고 서비스업과 비금속광물, 의약품, 섬유의복이 2%대 상승했다. 이어 증권, 종이목재, 화학, 운수장비, 제조업이 1%대 상승했고 은행과 유통업, 전기전자, 건설업, 금융업 등이 1% 미만 올랐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2%대 하락했고 음식료품과 운수창고, 의료정밀 등은 1% 미만 소폭 내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카카오(035720)와 삼성SDI(006400)가 4% 넘게 올랐고 NAVER(035420)가 3% 상승했다. 이어 삼성전자우(005935)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1%대, 삼성전자(005930)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 SK하이닉스(000660), LG화학(051910), 현대차(005380) 등 대부분은 1% 미만 올랐다. KB금융(105560)은 3%대 내렸다.종목별로는 피라맥스 임상 결과를 발표한 신풍제약(019170)이 19%대 급등했고 일동제약(249420)은 26%나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어 덕성우(004835)와 노루홀딩스우(000325) 등 정치 테마주가 10%대 상승 마감했다.이날 거래량은 6억5330만1000주, 거래대금은 12조289억원을 기록했으며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72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 168개가 내렸다. 보합권은 40개였다.
2022.02.25 I 유준하 기자
"3월 코스피 정기 방배정…중형주 편입 종목 관심 이유는"
  • "3월 코스피 정기 방배정…중형주 편입 종목 관심 이유는"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국내 선물 옵선 3월 동시만기일이 다가오고 있다. 이럴 때는 중형주 지수 편입 종목에 관심을 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23일 하나금융투자는 코스피200 및 MSCI 정기 변경이 패시브 펀드가 야기하는 이벤트라고 한다면 사이즈 변경 이벤트의 경우 액티브 펀드매니저에게 중요한 이벤트라고 짚었다. 국내 코스피 상장 기업들은 1년에 2번씩 3월과 9월에 시가총액과 거래대금 등을 감안해 대형주 100개, 중형주 200개, 소형주 500개로 사이즈를 재분배한다. 정기적으로 방배정을 다시 하는 것으로 대·중·소형주지수의 리밸런싱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사이즈 지수 변경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액티브 등 운용사들의 사이즈 지수에 대한 벤치마크 비중이 다르기 때문”이라며 “코스피지수의 대·중·소형 지수 각각의 단순 시가총액이 베팅의 기준이 되는 것이 아니라 시가총액 +α를 반영해 베팅(O/W, U/W)을 하게 되는데, 액티브 매니저에게 중형주에 대한 평가 비중을 높임으로써 종목 베팅의 알파 역량을 중점적으로 측정한다는 수익자들의 복안이 반영돼서다”라고 말했다. 최근 3개년 간(2020년 3월은 코로나 변동성으로 제외) 대형주에서 중형주로 사이즈가 변경된 종목군들은 D-20일부터 사이즈 변경 당일(D일)까지 코스피대비 +6.5%포인트 아웃퍼폼했다. D-10일부터 D일(변경일)까지는 +3.8%포인트 아웃퍼폼했고 당일부터는 횡보하는 모습이었다. 주된 수급 주체가 연기금과 투신이었다. 이경수 연구원은 “대형주 지수안관심에서 멀어져 중형주까지 내려오는 종목군들의 경우 사이즈 변경 전 ‘뱀의 머리’ 역할에 대한 기대로 기술적인 반등이 가능했던 셈”이라며 “반대로 중형주에서 대형주로 넘어가는 경우 D-20일~D일까지 -3.5%p의 코스피대비 초과성과를 보였고 D-10일~D일까지는 -5.6%p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의 혹독한 환경을 맛보는 셈”이라고 말했다. 다음 만기일은 3월 10일이다. 종가로 사이즈 변경이 반영되며 기존 대형주에서 중형 주로 변경될 것으로 보이는 종목으로는 CJ대한통운(000120)과 녹십자(006280), 호텔신라(008770), 현대미포조선(010620), 신풍제약(019170), 팬오션(028670), 대우조선해양(042660), 대우건설(047040), 휠라홀딩스(081660), 씨에스윈드(112610), 효성티앤씨(298020) 등을 꼽았다.
2022.02.23 I 이지현 기자
  • [재송]1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명선 기자] 다음은 1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오스템임플란트(048260)=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태광산업(00324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83.6% 증가한 366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8.9% 증가한 2조5918억원. 당기순이익은 112.8% 증가한 3314억원 기록.△제주맥주(276730)=지난해 영업손실 72억원…적자지속△금호석유화학(01178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전년 대비 242.3% 증가한 영업이익 2조4068억원. 같은 기간 매출액은 75.96% 늘어난 8조4618억원, 당기순이익은 238.6% 증가한 1조9737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 HLB(028300) 제약=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SK케미칼(28513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57.4% 증가한 5551억86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896억3200만원으로 74.3% 증가. 당기순이익은 2687억원으로 5.3% 증가.△강원랜드(035250)=지난해 영업손실 526억95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7.8% 증가해 적자폭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7884억3300만원으로 64.7% 증가.△현대해상(001450)=지난해 당기순이익 4325억7235만원으로 전년 대비 30.4%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조8422억원으로 6.4% 증가. 영업이익은 6393억3667만원으로 122.9% 증가. 보통주 1주당 148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도 공시. 시가배당율은 6.0%. 배당금총액은 1160억5346만원.△동국제약(086450)=보통주와 종류주 각각 주당 18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보통주와 종류주 시가배당율은 0.8%. 배당금총액은 80억4937만원.△LF(093050)=지난해 영업이익 1588억4180만원으로 전년 대비 106.1%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7930억7991만원으로 11.34% 증가. 당기순이익은 376.1% 늘어난 1361억5446만원으로 집계. 보통주 1주당 현금 60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 시가배당률은 3.5%.△신풍제약(019170)=지난해 영업손실 137억3377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92억3723만원으로 4.31% 감소. 당기순손실은 125억4627만원으로 적자 전환.△위니아딤채(07146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440억598만원으로, 전년 대비 11.5%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525억원으로 20.2% 증가. 당기순이익은 186억9610만원으로 38.5% 감소.△웅진씽크빅(095720)=지난해 영업이익 267억8893만원으로 전년대비 91.4%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8138억7593만원으로 26.0% 증가. 당기순이익은 433억5279만원으로 12012.6% 증가.△보령제약(003850)=지난해 영업이익 502억2000만원으로 전년대비 24.56%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5953억4300만원으로 9.95% 증가. 당기순이익은 278억6200만원으로 3.01% 증가.△한일화학(00777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7억1784만원으로 전년 대비 50.7%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39억2773만원으로 31.2% 증가. 당기순이익은 241억 6236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 보통주 1주당 12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도 공시. 배당금 총액은 4억2120만원. 시가배당율은 0.8%.△한국기업평가(034950)=보통주 1주당 3397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금 총액은 약 151억5358만원으로 시가배당율은 4.3%.△BNK금융지주(138930)=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79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3%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9.75% 증가한 1조3342억원. 영업이익은 23.49% 감소한 883억4500만원으로 집계.△매일유업(267980)=8억6470만원 규모의 자사주 1만2605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기간은 2022년 2월10일부터 2월17일.△DGB금융지주(13913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7486억778만원으로 전년대비 48.8%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1981억656만원으로 11.7% 감소. 당기순이익은 5537억9050만원으로 43.2% 증가.△롯데지주(004990)=롯데제과로부터 인재개발원 사업을 양수하기로 했다고 공시. 양수가액은 약 117억 원. 지난해 영업이익이 2126억원으로 전년대비 36.1% 증가했다고도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9조9258억원으로 9.2% 증가. 당기순이익은 1667억원으로 흑자 전환.△인트로메딕(150840)=제18기(2021년) 결산시 파생상품평가손실 인식(제12회차 전환사채) 관련 123억9153만원 규모의 파생상품 거래 손실이 발생했다고 공시. 자기자본 대비 40.11%.△현대백화점(069960)=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3조5724억원으로 2020년보다 57.2% 증가했다고 공시. 영업이익은 2644억원으로 전년 대비 94.6% 증가.△크래프톤(259960)=지난해 영업이익 6396억원으로 전년 대비 17.3%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8863억원으로 12.9% 증가. 당기순이익은 5199억원으로 6.5% 감소.△KCC건설(021320)=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이익 318억8078만원으로 전년 대비 41.3%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3640억원으로 23.8% 증가. 당기순이익은 471억9034만원으로 25.4% 증가.△종근당(185750)=지난해 영업이익 966억8659만원으로 전년대비 22%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3456억원으로 3.1% 증가. 당기순이익은 438억원으로 51.5% 감소.△CJ(001040)=지난해 영업이익 2968억7610만원으로 전년대비 9.1%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5523억원으로 4.8% 증가. 당기순이익은 2275억6244만원으로 246.7% 증가.△LG(00355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2조4601억406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5.1%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6조8590억980만원으로 31.9% 증가. 당기순이익은 74.2% 늘어난 2조6839억7421만원.△CJ ENM(03576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2968억7611만원으로 전년 대비 9.1%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5524억원으로 4.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275억6245만원으로 246.7% 증가. 보통주 1주당 21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도 공시. 배당금 총액은 약 435억3220만원으로 시가배당율은 1.5%.△스튜디오드래곤(253450)=지난해 영업이익이 525억7680만원으로 전년 대비 7.0%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871억1353만원으로 7.3% 감소. 당기순이익은 390억4817만원으로 31.8% 증가.△BGF(02741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4억9933만원으로 전년 대비 21.2%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2067억7062만원으로 33.9% 증가. 당기순이익은 359억6259만원으로 101.1% 증가. 보통주 1주당 11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도 공시. 시가배당율은 2.1%. 배당금총액은 105억2796만원.△동국제강(00123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8030억1542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5%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7조2402억9653만원으로 39.1% 증가. 당기순이익은 6055억9265만원으로 771.9% 증가. 보통주 1주당 4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도 공시. 시가배당율은 2.5%. 배당금총액은 374억98만원.△지스마트글로벌(114570)=주권매매거래 정지 오는 14일 해제.△크라운제과(264900)=지난해 영업이익 전년 대비 32.3% 줄어든 158억7628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12억1221만원으로 0.1% 감소. 당기순이익은 130억9837만원을 기록해 19.2% 감소.
2022.02.11 I 김명선 기자
  • 1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명선 기자] 다음은 1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오스템임플란트(048260)=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태광산업(00324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83.6% 증가한 366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8.9% 증가한 2조5918억원. 당기순이익은 112.8% 증가한 3314억원 기록.△제주맥주(276730)=지난해 영업손실 72억원…적자지속△금호석유화학(01178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전년 대비 242.3% 증가한 영업이익 2조4068억원. 같은 기간 매출액은 75.96% 늘어난 8조4618억원, 당기순이익은 238.6% 증가한 1조9737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HLB(028300) 제약=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SK케미칼(28513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57.4% 증가한 5551억86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896억3200만원으로 74.3% 증가. 당기순이익은 2687억원으로 5.3% 증가.△강원랜드(035250)=지난해 영업손실 526억95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7.8% 증가해 적자폭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7884억3300만원으로 64.7% 증가.△현대해상(001450)=지난해 당기순이익 4325억7235만원으로 전년 대비 30.4%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조8422억원으로 6.4% 증가. 영업이익은 6393억3667만원으로 122.9% 증가. 보통주 1주당 148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도 공시. 시가배당율은 6.0%. 배당금총액은 1160억5346만원.△동국제약(086450)=보통주와 종류주 각각 주당 18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보통주와 종류주 시가배당율은 0.8%. 배당금총액은 80억4937만원.△LF(093050)=지난해 영업이익 1588억4180만원으로 전년 대비 106.1%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7930억7991만원으로 11.34% 증가. 당기순이익은 376.1% 늘어난 1361억5446만원으로 집계. 보통주 1주당 현금 60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 시가배당률은 3.5%.△신풍제약(019170)=지난해 영업손실 137억3377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92억3723만원으로 4.31% 감소. 당기순손실은 125억4627만원으로 적자 전환.△위니아딤채(07146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440억598만원으로, 전년 대비 11.5%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525억원으로 20.2% 증가. 당기순이익은 186억9610만원으로 38.5% 감소.△웅진씽크빅(095720)=지난해 영업이익 267억8893만원으로 전년대비 91.4%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8138억7593만원으로 26.0% 증가. 당기순이익은 433억5279만원으로 12012.6% 증가.△보령제약(003850)=지난해 영업이익 502억2000만원으로 전년대비 24.56%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5953억4300만원으로 9.95% 증가. 당기순이익은 278억6200만원으로 3.01% 증가.△한일화학(00777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7억1784만원으로 전년 대비 50.7%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39억2773만원으로 31.2% 증가. 당기순이익은 241억 6236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 보통주 1주당 12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도 공시. 배당금 총액은 4억2120만원. 시가배당율은 0.8%.△한국기업평가(034950)=보통주 1주당 3397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금 총액은 약 151억5358만원으로 시가배당율은 4.3%.△BNK금융지주(138930)=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79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3%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9.75% 증가한 1조3342억원. 영업이익은 23.49% 감소한 883억4500만원으로 집계.△매일유업(267980)=8억6470만원 규모의 자사주 1만2605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기간은 2022년 2월10일부터 2월17일.△DGB금융지주(13913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7486억778만원으로 전년대비 48.8%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1981억656만원으로 11.7% 감소. 당기순이익은 5537억9050만원으로 43.2% 증가.△롯데지주(004990)=롯데제과로부터 인재개발원 사업을 양수하기로 했다고 공시. 양수가액은 약 117억 원. 지난해 영업이익이 2126억원으로 전년대비 36.1% 증가했다고도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9조9258억원으로 9.2% 증가. 당기순이익은 1667억원으로 흑자 전환.△인트로메딕(150840)=제18기(2021년) 결산시 파생상품평가손실 인식(제12회차 전환사채) 관련 123억9153만원 규모의 파생상품 거래 손실이 발생했다고 공시. 자기자본 대비 40.11%.△현대백화점(069960)=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3조5724억원으로 2020년보다 57.2% 증가했다고 공시. 영업이익은 2644억원으로 전년 대비 94.6% 증가.△크래프톤(259960)=지난해 영업이익 6396억원으로 전년 대비 17.3%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8863억원으로 12.9% 증가. 당기순이익은 5199억원으로 6.5% 감소.△KCC건설(021320)=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이익 318억8078만원으로 전년 대비 41.3%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3640억원으로 23.8% 증가. 당기순이익은 471억9034만원으로 25.4% 증가.△종근당(185750)=지난해 영업이익 966억8659만원으로 전년대비 22%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3456억원으로 3.1% 증가. 당기순이익은 438억원으로 51.5% 감소.△CJ(001040)=지난해 영업이익 2968억7610만원으로 전년대비 9.1%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5523억원으로 4.8% 증가. 당기순이익은 2275억6244만원으로 246.7% 증가.△LG(00355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2조4601억406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5.1%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6조8590억980만원으로 31.9% 증가. 당기순이익은 74.2% 늘어난 2조6839억7421만원.△CJ ENM(03576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2968억7611만원으로 전년 대비 9.1%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5524억원으로 4.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275억6245만원으로 246.7% 증가. 보통주 1주당 21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도 공시. 배당금 총액은 약 435억3220만원으로 시가배당율은 1.5%.△스튜디오드래곤(253450)=지난해 영업이익이 525억7680만원으로 전년 대비 7.0%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871억1353만원으로 7.3% 감소. 당기순이익은 390억4817만원으로 31.8% 증가.△BGF(02741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4억9933만원으로 전년 대비 21.2%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2067억7062만원으로 33.9% 증가. 당기순이익은 359억6259만원으로 101.1% 증가. 보통주 1주당 11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도 공시. 시가배당율은 2.1%. 배당금총액은 105억2796만원.△동국제강(00123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8030억1542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5%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7조2402억9653만원으로 39.1% 증가. 당기순이익은 6055억9265만원으로 771.9% 증가. 보통주 1주당 4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도 공시. 시가배당율은 2.5%. 배당금총액은 374억98만원.△지스마트글로벌(114570)=주권매매거래 정지 오는 14일 해제.△크라운제과(264900)=지난해 영업이익 전년 대비 32.3% 줄어든 158억7628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12억1221만원으로 0.1% 감소. 당기순이익은 130억9837만원을 기록해 19.2% 감소.
2022.02.10 I 김명선 기자
3월 시총 규모별 지수 정기변경, '수급 기대' 종목은?
  • 3월 시총 규모별 지수 정기변경, '수급 기대' 종목은?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메리츠증권은 시가총액 규모별 지수 정기변경에서 수혜 그룹은 대형주에서 중형주 이동하는 종목군이라면서 기관수급 유입으로 주가 차별화 이어지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해당 종목에 대한 정기변경일 20거래일 이전 시점에 매수한 후 정기변경일 매도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한국거래소는 매년 3, 9월 선물옵션만기일에 일평균 시가총액 기준으로 시총 규모별 지수 정기변경을 진행한다. 올해 3월 정기 변경은 3월 11일로, 전년도 12월부터 당해년도 2월 마지막 영업일까지 일평균 시가총액 순서로 1~100위는 대형주, 101~300위는 중형주, 그 외는 소형주로 구분한다.이정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9일 보고서에서 “대형주에서 중형주로 넘어가는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대형주 지수는 비슷한 대표지수인 코스피200이 있어 지수변경에 따른 수급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중형주 지수는 중소형종목을 투자하는 펀드가 선호하는 벤치마크 지수로 대형주에서 중형주로 넘어온 종목은 지수 내 비중이 커 수급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2010년 이후 거래소 시가총액 규모별 지수 변경 이벤트 케이스 분석을 통해 기관 수급 효과가 나타나는지 확인해본 결과, 대형주에서 중형주로 이동 종목군은 13번의 케이스 중 8번 코스피 대비 초과수익률(6.2%포인트, 중간값)을 기록했다. 기관투자자의 순매수 압력 강화가 이유였다. 이 연구원은 “과거 패턴상 적어도 20매매 거래일전 중형주 편입 종목을 매수하는 전략이 유리하다”면서 “정기변경 한달 전부터 정기변경일까지 대형주에서 중형주로 이동하는 종목군은 평균적으로 4.2%포인트 초과수익률을 기록했으며 0.7% 수급강도가 나타났다”고 짚었다.그런 맥락에서 지수 변경 한달전 매수 이후 정기변경일에 청산하는 전략을 권했다. 정기변경일 이후부터는 뚜렷한 기관 수급 유입이 없었으며 주가 또한 더 이상 일정한 패턴을 보이지 않고, 오히려 단기 차익을 노리고 진입한 투자자들이 정기변경 이후 차익실현 매물을 내놓으면서 주가는 일주일 간의 단기 조정을 보이기도 했기 때문이다.과거 평균적으로 대형주에서 중형주로 이동하는 종목수는 10개 내외였다. 이 연구원은 “이번 정기변경에서는 11개 종목이 이동할 예정”이라면서 호텔신라(008770), 현대미포조선(010620), 팬오션(028670), CJ대한통운(000120), 씨에스윈드(112610), 대우조선해양(042660), 녹십자(006280), 대우건설(047040), 효성티앤씨(298020), 휠라홀딩스(081660), 신풍제약(019170)을 꼽았다. 일진하이솔루스(271940) 케이카(381970) 롯데렌탈(089860) SK리츠(395400)는 미분류에서 중형주로 이동하면서 수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2022.02.09 I 김윤지 기자
(영상)MSCI지수변경에 대규모 보호예수 해제까지…증시수급 어쩌나
  • (영상)MSCI지수변경에 대규모 보호예수 해제까지…증시수급 어쩌나
  • 8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2월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분기 리뷰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으로의 수급 쏠림, 대형주의 보호예수 해제 등의 이벤트가 맞물리면서 증시의 수급 출렁임이 지속될 전망이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10일 장 시작 전 MSCI 2월 분기 리뷰가 발표될 예정으로 변경일(리밸런싱)은 이달 28일이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2월 분기 리뷰를 통해 지수 편입이 가능한 종목으로 메리츠금융지주(138040), 메리츠화재(000060)를, 편출될 종목으로 신풍제약(019170), 더존비즈온(012510)을 꼽았다.이런 가운데 LG엔솔은 오는 14일 장 마감을 기점으로 MSCI 글로벌 스탠다드 지수 대형주 부문에 편입(15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국내 2차전지산업 지수 편입도 예정돼 업계에서는 LG엔솔을 담으려는 전체 패시브 자금 규모를 약 2조원으로 추정하고 있다.하지만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국내 증시의 불안정성이 더 커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LG엔솔을 편입하려는 기관·외국인투자가들이 자금 확보 차원에서 시가총액이 큰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도를 지속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카카오뱅크(323410), 크래프톤(259960) 등 코스피 대형주들의 6개월 보호예수 물량이 이달 중 해제되는 점도 증시의 부담요인이다.전문가들은 2월 증시 수급 부담이 가중되면서 코스피의 반등도 쉽지 않을 것이라며 3월 전까지는 보수적 대응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8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MSCI 지수 변경과 대규모 보호예수 해제 이슈까지 더해진 2월 증시의 수급 부담 요인을 분석했다.-----------------------------------------------*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MSCI 2월 분기 리뷰 편출입 전망은?- 10일 장 시작 전 MSCI 2월 분기 리뷰 발표…변경일은 28일- 메리츠금융지주·메리츠화재 편입 전망…신풍제약 퇴출 기로- MSCI 지수 변경에 시장 촉각…패시브 자금 유입 효과 기대◇LG에너지솔루션 편입 이슈는? - 14일 장 마감 후 MSCI 글로벌 스탠다드 지수 대형주 부문 편입- 추종자금 7000억원대 예상 - FTSE 조기편입은 불발…3월 편입 검토 대상 오를 예정◇LG엔솔의 지수 조기편입에 대한 증시 수급 영향은?8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전체 대기 자금 2조원…9일 자금유입 시작- 수급 쏠림 현상으로 대형주 중심 매도세 지속 가능◇코스피 대형주들의 보호예수 물량 해제?- 카카오뱅크, 보호예수 해제에도 상승…외국인들 ‘매수’- 크래프톤, 10일 보호예수 해제…물량 ‘절반’ 풀려◇2월 증시 전망 및 투자전략은?- 수급부담에 코스피 반등 제한적…“3월 전까지 보수대응”- 환율·유동성 지표도 확인 필요8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2022.02.08 I 이지혜 기자
LG엔솔에 2월 MSCI 리밸런싱…‘수급 파도’ 한 번 더?
  • LG엔솔에 2월 MSCI 리밸런싱…‘수급 파도’ 한 번 더?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2월에도 증시 수급 기상도가 심상치 않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2월 분기 리뷰, LG에너지솔루션을 쫓는 패시브 자금(수동적 투자자금)과 보호예수 해제 등 이벤트가 맞물리면서 수급 출렁임이 지속될 전망이다. 수급 부담이 가중되며 코스피 반등도 쉽지 않을 전망인 만큼, 3월 이전까지는 방어적 자산배분 전략을 취하란 권고도 나온다. ◇ 2월 MSCI 메리츠금융 등 편입…“밸류 부담은 유의”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10일 장 시작 전 MSCI 2월 분기 리뷰가 발표될 예정이다. 변경일(리밸런싱)은 이달 28일이다. MSCI 지수 변경은 5월과 11월에는 반기 리뷰, 2월과 8월의 분기 리뷰로 1년에 4번 진행된다. 시가총액과 유동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새로 편입하거나 제외할 종목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2월 분기 리뷰를 통해 지수 편입이 가능한 종목으로 메리츠금융지주(138040), 메리츠화재(000060)를 꼽았다. 신풍제약(019170)과 더존비즈온(012510)은 시총 기준 하회로 편출이 점쳐진다. MSCI 지수에 편입되면 패시브 자금 유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MSCI 편입주는 예상 유입 자금 규모보다 거래대금이 높은 지수 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다만 높은 밸류에이션과 지수 편입 기대감 선반영 가능성을 유의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메리츠금융지주와 메리츠화재는 1월 말까지 한 달간 코스피 수익률을 상회했다.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리츠금융지주와 메리츠화재의 주가순자산배율(P/BV)은 피어(비교) 종목보다 3배 이상 높고, 메리츠화재는 4배 이상 높아 매도·비중 축소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그룹 차원의 자사주 매입이 편입주 수급을 견인해 거래 가능한 유통물량이 줄어 있다”고 전했다. 유동주식비율 변경 종목들도 사실상 신규 편입과 유사한 인덱스 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물적분할 이후 통신주로 분류되지 않는 SK스퀘어의 유동비율이 기존 12%에서 70%로 높아질 것으로 봤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25%에서 35%로 상향 조정되며 약 2400억원 규모의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LG엔솔 전체 추종자금 2조원대…보호예수 해제도 유의”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전거래일보다 8.73% 상승한 54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 편입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해석이다. 증권가는 오는 9일 시작되는 LG엔솔 패시브 자금이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봤다. LG엔솔의 MSCI 조기 편입은 지난달 확정돼 이달 14일 장 마감을 기점으로 편입된다. 추종자금은 7000억원대로 예상되고 있다. 코스피200도 15거래일 일평균시가총액(코스피 50위권), 유동성 등 조건을 충족해 3월11일 조기 편입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동원F&B(049770)는 제외될 전망이다.LG엔솔은 글로벌 2차전지 상장지수펀드(ETF) 지수에도 조기 편입이 예상된다. 이 중 솔럭티브(Solactive) 글로벌 리튬 지수는 LG엔솔 편입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기업공개(IPO) 관련 3개월 거래 이력을 면제했다. 4월29일 글로벌 2차전지 지수 중 2800억원의 가장 큰 규모 매수가 점쳐지고 있다. KODEX 2차전지 산업 ETF 관련해선 리밸런싱을 3거래일로 분할 적용하는 조항이 추가돼 단기 수급 오버슈팅(일시적 급등) 이슈가 완화될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아울러 코스피 대형주들의 보호예수 물량 해제도 예정돼 있다. 이날(7일) 카카오뱅크(323410)는 6개월 보호예수 해제지분 매도가 가능해졌고, 크래프톤은 10일부터 가능해진다. 크래프톤은 수익률이 공모가를 하회하며 외국인 매도 가능성은 낮지만, 상장 이전 벤처캐피탈(VC) 지분 0.64%의 매도 출회 가능성은 높게 점쳐지고 있다. 두 종목 모두 코스피200 구성 종목으로 공매도가 가능해 유의가 필요하단 조언도 따른다.◇ 수급부담에 코스피 반등 제한적…“3월 전까지 보수대응”2월 증시 수급 부담이 가중되면서 코스피의 반등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코스피는 1월에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가속화 우려, 러시아·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더해 LG엔솔의 수급 변동성까지 맞물리며 10% 넘게 하락했다. 단기 기술적 반등은 가능하지만, 매크로(거시경제)는 여전히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이다. 코스피는 지난달 21일(2834.29) 이후 줄곧 2800선을 하회했다. 이날은 0.19% 내린 2745.06에 마감했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긴축 경계감과 금리·유가 부담이 반영됐단 평이다. 오는 10일은 한국 옵션만기일이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엔솔 지수 편입에 상장 당시 수준 충격은 아니더라도 대외 불확실성 속 수급 불안까지 가세할 수 있다”며 “호재가 있는 3월 전까지 코스피 2750선 이상에선 주식축소, 현금확대를, 업종별로는 금융·통신 등 방어주가 유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02.08 I 이은정 기자
"LG엔솔 전체 대기 자금 2조원…9일 자금유입 시작"
  • "LG엔솔 전체 대기 자금 2조원…9일 자금유입 시작"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2월 분기 리뷰 발표가 오는 10일로 다가왔다. NH투자증권은 메리츠금융지주(138040)와 메리츠화재(000060)가 편입, 지난해 신규 상장한 카카오페이(377300), 현대중공업(329180)은 이번에도 편입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LG에너지솔루션을 담으려는 전체 패시브 자금은 약 2조원으로 오는 9일부터 자금 유입이 시작될 전망이다. MSCI 관련 지수에는 오는 14일 장마감을 기점으로 편입된다. NH투자증권은 7일 MSCI 2월 분기 리뷰가 10일 발표된 이후 오는 28일 리밸런싱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짚었다. 메리츠금융지주와 메리츠화재가 편입되고 신풍제약(019170)과 더본비즈온이 제외될 것으로 예상했다. 카카오페이(377300)와 현대중공업(329180)은 유동시가총액 기준을 하회하며 편입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SK스퀘어(402340)는 12%에서 70%로,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는 25%에서 35%로 유동주식비율이 상향 조정된다고 전했다. SK텔레콤(017670)에서 물적분할된 SK스퀘어는 더 이상 통신주로 분류되지 않아 외국인 지분 제한이 적용되지 않는다.LG엔솔을 담으려는 전체 패시브 자금은 약 2조원으로 2월9일부터 자금 유입이 시작될 것이라고 짚었다. LG엔솔은 지난 27일 MSCI가 조기 편입을 확정하면서, MSCI 글로벌 스탠다드 지수 대형주 부문에 오는 14일 장마감을 기점으로 편입(15일 발표)될 전망이다. 코스피200 지수에는 3월11일 조기 편입을 예상했다. LG엔솔 조기 편입에 따라 동원 F&B는 제외될 것으로 봤다. 솔럭티브(Solactive) 글로벌 리튬 지수는 최근 LG엔솔 조기 편입을 위해 방법론을 변경했다. 기존에는 3개월의 거래 이력이 필요했지만 신규 상장 기업에 한해 이러한 거래 이력을 면제했다.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X 리튬&배터리 테크 ETF의 운용자산은 약 51억달러이며, 4월29일 장마감에 LG엔솔을 약 2800억원 매수할 것으로 추정했다. 허율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 크래프톤의 락업 물량 해제, 두 종목 모두 코스피200 구성종목으로 공매도가 가능해진다”며 “카카오뱅크는 2월7일부터, 크래프톤은 2월11일부터 1년 락업을 제외한 모든 락업 물량이 해제되며, 매물이 출회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2.02.07 I 이은정 기자
“연내 출시” 외친 일동·제넨셀·셀트리온...오미크론 치료제 나오나
  • “연내 출시” 외친 일동·제넨셀·셀트리온...오미크론 치료제 나오나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80%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검출되면서 오미크론이 지배종으로 자리 잡았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오미크론이 지배종이 되면서 오미크론에 무력한 기존 코로나 항체치료제 허가가 취소되는 등 치료제 시장도 재편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코로나 치료제 개발이 한창이지만 오미크론에 효과를 보인 치료제는 소수에 불과하다. 다만 이르면 올해 상반기 상용화가 기대되는 상황이다.4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068270), 종근당(185750), 대웅제약(069620), 동화약품(000020), 신풍제약(019170), 제넥신(095700), 크리스탈지노믹스(083790), 대원제약(003220), 한국유나이티드제약(033270), 제넨셀 등 17개 기업이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오미크론에 효과를 나타냈다고 발표한 기업은 셀트리온, 일동제약(249420), 제넨셀 등 총 세 곳이다.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오미크론 치료 효과가 없는 리제네론과 릴리 항체 치료제에 대해 긴급사용승인을 취소한 만큼, 오미크론에 효과를 나타낸 일동제약, 제넨셀, 셀트리온의 코로나 치료제 개발은 눈여겨 볼만 하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치료제에 대한 기대치가 지난해보다 떨어진 상황에서 오미크론은 코로나 치료제 개발사에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큰 문제가 없다면 올해 구체적인 성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일동제약은 지난해 11월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코로나19 치료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사진=일동제약)◇팍스로비드와 동일 기전, 일동제약 상반기 긴급승인 노려국내에서 오미크론 효과가 확인된 치료제 중 개발 진도가 가장 빠른 곳은 일동제약이다. 지난 11월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후보물질 ‘S-217622’ 공동개발 계약을 맺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2/3상 계획을 승인받았다. 국내 24개 의료기관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며, 지난 1월 13일 첫 환자가 등록됐다.일동제약과 시오노기제약에 따르면 ‘S-217622’는 세포실험(in vitro)을 통해 오미크론 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시오노기제약은 “일본에서 진행한 임상 2a상에서 위약군 대비 신속한 바이러스 감소 효과가 확인됐고, 심각한 부작용과 내성이 관찰되지 않았다”고 지난달 31일 발표했다.‘S-217622’는 코로나 환자 80%에서 효과를 나타낸 화이자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와 같은 기전이다. 오미크론, 델타 등 변이 바이러스를 포함한 코로나바이러스를 복제하는 3CL 프로테아제를 억제해 바이러스 복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일동제약과 시오노기제약이 상당한 기대를 하는 이유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화이자 팍스로비드도 4개월 만에 임상을 끝내고 승인을 받았다”며 “‘S-217622’도 4개월 정도 임상을 진행 후 결과를 통해 식약처에 상반기 내 긴급사용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동제약 측은 치료제가 승인을 받게 되면 시오노기 측과 국내 공급에 대한 협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제넨셀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ES16001’ 주요 성분(제라닌)의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대한 결합력 연구 모습.(사진=제넨셀)◇제넨셀-셀트리온, 연내 긴급사용승인 목표제넨셀이 개발 중인 코로나 치료제 ‘ES16001’은 연내 긴급사용승인을 노린다. ‘ES16001’은 국내 자생 식물 담팔수 잎에서 추출한 신소재 기반의 신약후보물질이다. 현재 글로벌 임상시험의 일환으로 국내 2/3상 임상을 진행 중이다. 특히 치료제 주요 성분 중 하나인 ‘제라닌(Geraniin)’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높게 결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오미크론에 대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회사 측은 세종메디칼 연구진과 바이오벤처 엠바이옴쎄라퓨틱스와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연구에서 오미크론 치료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관련 특허도 출원했다.오는 8월 정도 임상 2상 환자 투약이 마무리될 것으로 제넨셀 측은 전망하고 있다. 제넨셀 관계자는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고 있어 환자 투약 시기를 맞추고 있다”며 “8월 정도면 환자 투약이 끝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추출 기간은 항암제 같은 신약 대비 짧기 때문에 올해 안에 식약처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셀트리온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능을 확인한 CT-P63 임상 1상을 완료한 상태다. CT-P63은 코로나19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항체치료제 후보물질이다. 미국 국립보건원 슈도 바이러스 시험에서 오미크론 중화효능을 확인했다. 알파, 베타, 델타 등 주요 변이에서도 효과를 검증했다. 이번 임상 1상 연구결과 안전성도 확인됐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임상 1상을 마치고 식약처와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오미크론에 대한 효과를 확인한 CT-P63은 개발 중인 렉키로나 흡입형 치료제와 결합해 대규모 글로벌 임상에 돌입할 것이다. 국내에서는 올해 내 긴급사용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2.06 I 송영두 기자
코스닥 제약·바이오 ‘깜깜이 임상 공시’ 개선..신뢰 제고 기대
  • 코스닥 제약·바이오 ‘깜깜이 임상 공시’ 개선..신뢰 제고 기대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코스닥 제약·바이오 ‘깜깜이 임상 공시’ 개선..신뢰 제고 기대코스닥 제약·바이오사의 ‘깜깜이 임상 공시’가 개선된다. 오스템임플란트(048260) 횡령 사태와 신라젠(215600) 상장폐지 결정 등 잇단 악재로 투자자들이 등을 돌린 제약·바이오업계 시장에 반전이 일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제약·바이오사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포괄공시 가이드라인을 오는 7일부터 시행한다. 우리나라 공시체계는 규정으로 열거된 항목에 공시의무를 부과하는 열거주의 공시체계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포괄공시 조항도 운영하고 있다. 포괄공시는 상장법인이 의무 공시 사항 외에 중요한 정보를 스스로 판단해 공시하는 제도다. 신풍제약 연구원이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신풍제약)코스닥 제약·바이오사들도 임상시험, 품목허가 등 주요 이슈가 생기면 포괄조항에 기반해 공시해왔다. 하지만 기존 가이드라인은 제약·바이오사의 전문적인 경영사항을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한국거래소가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도입하는 배경이다. 새로운 가이드라인은 △임상시험 종료 △품목허가 △기술이전 및 도입 관련 공시 기준을 사안에 따라 강화 또는 완화한다. 가장 큰 변화로는 ‘임상시험종류보고서 제출’의 가이드라인 제외다. 임상시험 수탁기관(CRO)으로부터 제출받는 임상시험결과보고서(CSR)로 대신한다. 임상시험결과에는 CRO로부터 제출받은 1차 평가지표 통계값 및 통계적 유의성 여부 등을 충실하게 기재해야 한다. 통계적 유의성 등에 대한 검증이 면제되는 경우 CRO나 규제당국의 확인을 거친 내용을 공시해야 한다.품목허가에 관한 공시 대상도 ‘신약후보물질’로 명확히 표기하도록 바뀐다. 후보물질에는 오리지널 신약 이외에도 개량신약, 바이오시밀러 등이 포함된다.기술이전 및 도입 관련 공시에는 중요성 판단기준에 국적과 설립일자, 매출액 등 세부적인 정보를 추가한다. 기술이전 계약금액이 매출액 또는 자기자본의 10%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 포괄공시를 시행하도록 기준을 강화한다. 자산이 2조원 이상인 기업은 5%를 기준으로 한다. 마일스톤(단계별기술료) 등 수령(지급) 금액이 중요성 판단기준에 해당하는 경우도 공시대상으로 포함한다. 계약금액의 수취 가능성 여부가 불확실하다는 판단에서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한 셈이다. 김형수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새로운 가이드라인 시행으로 신약개발 기업에 대한 신뢰도 확대, 투자자의 이해 증대, 업체 공시 담당자의 부담 경감이 예상된다”며 “다만 품목허가 관련 사항에서 심사단계 중 규제당국의 보완요청서한(CRL)을 받는 경우, 공시의무가 없다고 판단한 부분은 수정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는 “평균 10년 개발기간에 최종 성공 확률도 높지 않은 신약사업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가이드라인”이라며 “제약·바이오사에 대한 투자는 장기적인 관점이 요구되는데 세부적인 공시는 단기투자 중심의 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01 I 유진희 기자
국산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오미크론 대응 능력은?
  • 국산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오미크론 대응 능력은?
  • [이데일리 김명선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확산으로 ‘먹는 치료제’에 관심이 쏠린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도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자사 치료제가 오미크론에도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임상시험 계획은 없다는 게 업계 분위기다.◇국내사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어디까지 왔나?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확산으로 ‘먹는 치료제’에 관심이 쏠린다. 코로나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서울 중구 임시 선별진료소. (사진=이데일리 김태형 기자)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을 승인받은 기업은 12곳이다. 엔지켐생명과학(183490), 신풍제약(019170), 대웅제약(069620), 제넨셀, 일동제약(249420), 대원제약(003220), 진원생명과학(011000), 동화약품(000020), 크리스탈지노믹스(083790), 아미코젠파마, 현대바이오사이언스(048410), 뉴지랩테라퓨틱스다. 진원생명과학과 아미코젠파마가 면역조절제를 만들고 있다. 이외는 모두 항바이러스제다.대웅제약은 만성췌장염 치료제인 ‘카모스타트’를 코로나19에 적용하는 약물재창출 방식으로 경증 및 중등증 환자 대상 임상 2·3상, 중증 환자 대상 3상 중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경증 환자 대상 임상은 3상 관련해 식약처와 협의 중이다. 중증 환자 대상 3상은 환자 모집과 투약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풍제약은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는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제넨셀도 국내 자생 식물 담팔수 잎에서 추출한 신소재 기반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ES16001’로 임상 2·3상 중이다. 일동제약이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개발 중인 ‘S-217622’도 2b·3상 중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환자 모집과 투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이외에 엔지켐생명과학, 대원제약, 진원생명과학, 동화약품, 크리스탈지노믹스, 아미코젠파마는 임상 2상 단계에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임상 2상을 종료한 상태다. 진원생명과학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북마케도니아, 불가리아 등 12개 기관에서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임상 2상 시험 대상자 50% 등록이 완료된 상태”라고 말했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임상 2상 계획을 21일 신청했다. 뉴지랩테라퓨틱스는 1상을 종료한 상태다.◇우세종 자리 잡은 오미크론 대응 능력은?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일부 기업은 오미크론에 대한 자사 치료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일동제약은 후보물질 ‘S-217622’이 체외실험(in vitro)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세포 실험 결과 후보물질인 ‘CP-COV03’이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일부 기업은 오미크론에 대한 자사 치료제 대응 능력을 발표했다. (사진=픽사베이)아직 결과를 내놓지 않은 기업도 자사 치료제가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바이러스의 세포 침투를 막는 기전이라 코로나19 변이에 상관없이 대응 능력을 갖추고 있을 거라 보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가 나오기 전 델타 변이 등에 대해 동물실험을 해봤을 때, 변이주에 똑같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진원생명과학 관계자는 “GLS-1027은 항바이러스제가 아닌 과대면역 제어 약물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치료제이기 때문에,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능을 나타낼 수 있을 거라 보고 있다”고 밝혔다.다만 아직 사람 대상 오미크론 변이 임상을 진행해 결과를 내놓은 기업은 없다. 기업들은 아직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임상에 돌입할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만약 오미크론 변이에도 치료제가 효과가 있는지를 보려면 임상 2상부터 다시 설계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개발 중인 치료제가 변이주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변이주 임상 관련해서는 확정된 부분이 없다”고 말했다. 진원생명과학 관계자도 “현재 오미크론 임상 계획은 없다. 다만 개발 중인 약물이 항바이러스제가 아닌 면역조절제라, 변이 바이러스에도 치료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01.31 I 김명선 기자
(영상)PBR 1배도 어려운 코스피…대세하락전환 vs 반등구간
  • (영상)PBR 1배도 어려운 코스피…대세하락전환 vs 반등구간
  • 25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25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국내 증시의 하락 배경과 향후 전망에 대해 살펴봤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7% 떨어진 2720.38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2.84% 빠진 889.37에 마감했다.코스피 기준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에 해당하는 2750~2800포인트 구간이 허무하게 무너져버렸다. 시장가치가 순자산 장부가보다도 인정을 못 받는 상황이다.이같은 증시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대내외적인 정치·경제적 요인이 시장에 크게 반영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긴축에 대한 경계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LG에너지솔루션 상장에 따른 수급 부담 등이 대표적인 항목이다.이번 주부터 현대차그룹 등 대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가운데 전반적으로 작년 4분기 상장사들의 실적은 전망치에 못미치는 분위기다. 이달초 잠정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005930)는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13조8000억원으로 전망치(15조3000억원)를 밑돌았고 LG전자(066570), 포스코(005490) 역시 전망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작년 3분기 실적시즌 이후부터 이미 하향 조정되기 시작했다”며 “한국전력(015760)의 하향 조정이 가장 눈에 띄지만, 이를 제외해도 고점대비로는 낮아져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오는 27일 LG에너지솔루션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첫 거래를 시작하면서 물량이 얼마나 출회될 지 여부, LG에너지솔루션 매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다른 종목을 매도하는 움직임이 나타날 지 여부 등도 향후 시장의 향방을 가를 주요 변수이자 관심사다. 다음 달에는 카카오뱅크(323410)와 크래프톤(259960)의 6개월 보호예수가 해제된다. 다만 현재 주가가 공모가보다 낮아 대량 매도 가능성이 크지는 않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는 2대주주인 프리미어슈페리어가 작년 4월 지분 4%를 블록딜 처분하면서 ‘블록딜 이후 90일간은 매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던 만큼 2월 중 매도물량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2월 MSCI 분기 리뷰와 관련해서는 삼성증권이 메리츠금융지주(138040)와 메리츠화재(000060)를 편입예상종목으로, 신풍제약(019170)과 더존비즈온(012510)을 편출예상종목으로 꼽았다. SK스퀘어의 경우 유동비율 상향에 따른 ‘비중확대’를 예상했다.DB금융투자는 2월 추천 업종으로 반도체, 음식료, 보험 섹터를 꼽았다. 개별 종목으로는 SK하이닉스(000660), KT&G(033780), CJ제일제당(097950), 삼성생명(032830), 삼성화재(000810), DB손해보험(005830) 등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이 영업이익 증가율보다 높은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차(005380), SK이노베이션(096770), LG전자, SK(034730), 삼성전기(009150) 등이다. -----------------------------------------------*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국내 증시 하락 원인은?- 美 조기 긴축 경계·우크라이나 긴장·LG엔솔 수급 부담 등 ◇향후 전망은?- 코스피 PBR 1배 깨진 건 코로나사태 빼면 3년만◇실적 발표 영향은?- 어닝시즌 본격 개막…어닝쇼크 우려 ‘솔솔’25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대형주 수급 이슈는?- LG엔솔 27일 상장…외국인 물량 출회 여부 주목- 카카오뱅크·크래프톤, 6개월 보호예수 해제 임박◇2월 MSCI 분기 리뷰 편출입 예상 종목은?25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2월 추천업종 및 투자전략은?그래픽=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25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
2022.01.25 I 성주원 기자
코로나 치료제 K허브 도약…개발에도 탄력
  • 코로나 치료제 K허브 도약…개발에도 탄력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코로나19 치료제 위탁생산을 맡으면서 치료제 생산 허브로 도약하는 한편, K치료제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제약·바이오업계가 코로나19 백신에 이어 경구용 치료제 생산 기지로 떠오를 발판을 마련했다.미국 머크가 개발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AP=뉴시스)25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128940)과 셀트리온(068270), 동방에프티엘 등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라게브리오(성분명 몰누피라비르)의 생산을 맡아 105개 저개발 국가에 공급한다. 각 기업들은 국제의약품특허풀(MPP)과 생산계약을 맺고 생산을 공식화했다. MPP는 국제연합(UN)이 지원하는 비영리 의료 단체로 지난해 10월 머크와 라게브리오 특허사용권 제공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한미약품 계열사인 한미정밀화학이 몰누피라비르의 원료를 생산하고 이를 경기도 팔탄에 위치한 한미약품 스마트플랜트로 보내 완제의약품을 만든다. 이 과정에서 한미약품은 머크로부터 제조 노하우를 공유받을 예정이다. 또 특허 사용료는 WHO가 팬데믹 종식을 선언할 때까지 면제된다.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를 공급하고 있는 셀트리온 역시 라게브리오 완제의약품을 생산해 투트랙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셀트리온제약 청주공장에서 생산한 라게브리오 복제약 완제품은 중저소득 국가에 공급하고 렉키로나는 유럽 등 선진국에 공급하겠다는 것이다.한편으로는 코로나19 국내 치료제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월 샤페론, 신풍제약(019170), 현대바이오(048410) 등이 임상시험 신청 및 승인에 돌입했고 임상을 진행 중인 한국유나이티드제약(033270), 일동제약(249420) 등은 순조롭게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신풍제약은 지난 18일 글로벌 임상 3상의 해외 첫 국가로 영국을 선정, 영국의약품규제청에 임상시험 계획서 승인을 신청했다. 국내를 비롯해 유럽(영국, 폴란드, 러시아), 남미(아르헨티나, 칠레), 동남아시아(필리핀) 등 7개국에서 총 1420명의 시험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현대바이오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CP-COV03’의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고 샤페론은 코로나19 치료제 누세핀에 대해 식약처로부터 다국가 임상 2b/3상의 국내 시험 승인을 받았다. 샤페론은 유럽에서 임상 2상을 마친 바 있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코로나19 흡입형 치료제의 임상 2상 환자 모집에 나서는 상황이고 일동제약은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공동 개발 중인 경구용 코로나19치료제 ‘S-217622’의 한국 내 2/3상 시험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2022.01.25 I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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