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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청년리더협회 홍콩지부, `메가 케이 뮤직 페스티벌 2016` 후원
  • 한중청년리더협회 홍콩지부, `메가 케이 뮤직 페스티벌 2016` 후원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한중청년리더협회 홍콩지부가 대규모 K팝 축제인 ‘메가 케이 뮤직 페스티벌 2016’ 콘서트를 지난달 5일 홍콩 홍칸 체육관 공연장에서 개최했다.미디어 플랫폼 K웨이브가 주최하고 한중청년리더협회 홍콩지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 박명수와 하하, 그룹 DJ DOC 멤버 이하늘, 가수 스컬 등이 출연해 현지 한미(한국 대중문화 팬) 1만2000여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김한엽 한중청년리더협회 홍콩지회 회장, 이원국 한중청년리더협회 CMO, 김주훈 홍콩대학교 법대 재학생, 백수경 변호사, 전병준 한중청년리더협회 대표(왼쪽부터)가 콘서트 종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중청년리더협회 홍콩지부)콘서트의 오프닝은 ‘무한도전’ 멤버 박명수의 디제잉으로 시작됐다. 이어 하하, 이하늘, 스컬이 함께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다. 하하는 공연 도중 관객을 향해 “홍콩은 즐거움이 가득한 곳이고, 팬도 열성적이다. 홍콩에 며칠 더 머물면서 맛집 투어를 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박수를 받기도 했다.인피니트가 마지막 무대를 담당했다. 7명의 멤버가 내리 6곡을 불렀고 관객의 환호가 최고조에 달했다. 인피니트 멤버는 “한국의 가요 무대를 홍콩에서 선보일 수 있어 기뻤다. 우리를 보러 찾아와 준 팬에게 ‘너무 고맙다’라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홍콩 여성은 너무 아름답다’는 인피니트의 발언에 현장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이번 콘서트는 한국과 홍콩의 민간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중청년리더협회 홍콩지부는 지난 9월 홍콩대와 ‘미래도시 서밋’을 공동 주최하기도 했다. 협회는 앞으로도 한국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홍콩에 소개해 한국과 홍콩의 긴밀한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이날 김한엽 한중청년리더협회 홍콩지부 회장은 “이번 콘서트가 한국과 홍콩의 문화 교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행사를 주최한 크리스틴 김 K웨이브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아시아의 문화 허브로 도약하는 홍콩이 한국 문화가 세계에 각인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홍콩 한인사회, 기업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16.12.09 I 김병준 기자
방탄소년단, 빌보드 연간 차트 4개 부문에 이름 올려
  • 방탄소년단, 빌보드 연간 차트 4개 부문에 이름 올려
  •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연간 차트 4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빌보드가 8일(현지시간) 발표한 ‘2016년 연말 결산 차트(Year End 2016)’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월드 앨범 아티스트’ 차트 5위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 가수 역대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 또 ‘월드 앨범’ 차트에서 지난 10월 발매한 정규 2집 ‘윙스(WINGS)’로 6위, 지난해 발매한 ‘화양연화 pt.2’로 9위를 각각 기록해 K팝 앨범 중 최고 순위는 물론 ‘톱10’ 안에 2개의 앨범을 진입시켰다. 뿐만 아니라 한국 가수로서 유일하게 ‘트위터 톱 트랙’ 차트에서 ‘불타오르네’ 26위, ‘세이브 미(Save Me)’ 36위, ‘소셜 50 아티스트’ 차트에서 34위를 차지해 전 세계적인 인기와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0월 ‘윙스’를 발표해 한국 가수 최초 3연속 ‘빌보드200’ 차트 진입과 ‘빌보드200’ 26위라는 한국 가수 최고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한편 방탄소년단은 최근 ‘2016 MAMA’에서 ‘올해의 가수상’, ‘2016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상’ 등 연달아 대상을 휩쓸며 대세 아이돌로 자리를 굳혔다.▶ 관련기사 ◀☞ [촛불 40일간의 기록]"끝내 이기리라" 130만의 떼창…촛불에 힘 실은 공연☞ [단독]벤·포티, 6개월째 열애중…뮤지션 커플 탄생☞ [단독]윤현준 CP, ''크라임씬3'' 제작 착수… 내년 방송☞ [판타지 드라마]①슈트 입은 ''도깨비''…韓‘왕좌의 게임’ 나올까☞ [JTBC 5년을 말한다]⑤송민교 아나운서 "JTBC ''스포츠 여신'', 욕심나요"
2016.12.09 I 김은구 기자
영상·조명·무용의 색다른 만남…'어린 왕자'
  • 영상·조명·무용의 색다른 만남…'어린 왕자'
  • 국립현대무용단 ‘어린 왕자’의 한 장면(사진=국립현대무용단).[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비행기 하나가 사막에 불시착한다. 길을 잃은 파일럿은 황량한 사막 위를 정처 없이 거닌다. 그런 그를 하늘 위에서 누군가가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 파일럿에게 손길을 내민다. 바로 어린왕자다. 프랑스 작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대표작이 현대무용으로 무대에 오른다. 국립현대무용단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하는 ‘어린 왕자’다. 안애순 전임 예술감독이 지난해 첫 선을 보였던 작품이다. 개막을 하루 앞둔 8일 같은 장소에서 시연회를 가졌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사막에 떨어진 파일럿의 모습으로 막을 연다. 그러나 전반적인 내용은 원작과 다르다. 어린 왕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과 사람들, 그리고 어린 왕자가 겪는 순수한 모험이 주를 이룬다.영상과 조명을 활용한 다채로운 효과가 눈에 띈다. 원작에서 유명한 여우의 이야기는 4명의 무용수와 특수조명이 스크린 위에 만들어내는 이색적인 영상으로 펼쳐진다. 영상과 무용수의 몸짓으로 숫자와 시간에 묶인 인간의 모습을 표현한 장면도 인상적이다. 알록달록한 의상을 입고 등장한 아이들이 태블릿PC에 그리는 그림이 무대를 가득 채우는 모습도 놀랍다. 최첨단의 영상 및 조명 기술과 무용이 뒤섞여 만드는 색다른 공연이다.시연회 이후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안 감독은 “소설 ‘어린 왕자’는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담고 있다. 환상과 미래를 넘나드는 시간과 공간도 갖고 있는 작품이다. 그래서 무대에 올리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현대무용이 어떻게 더 많은 관객과 만날 수 있을지 고민한 결과”라고 밝혔다.원작을 완전히 새롭게 재구성한 것에 대해선 “원작 그대로 설명하는 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원작엔 없는 도시 장면을 삽입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안 감독은 “어릴 적 어린 왕자 같은 인물을 만났을 때를 돌아본다면 또 다른 자신의 모습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란 생각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시연한 국립현대무용단의 ‘어린 왕자’의 장면(사진=국립현대무용단).이번 앙코르공연에선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그룹 위너 멤버 김진우가 어린 왕자로 출연한다. 안 감독은 “미소년 같으면서도 순수 그 자체인 인물을 어린 왕자로 찾았다. 어릴 때 꿈꾸던 그림에 나올 것 같은 왕자 같은 친구가 어린 왕자를 하길 바랐다”며 “여러 논의를 하던 중 김진우를 발견했고 한 눈에 반해 출연시켰다”고 말했다. 김진우는 위너에서 춤이 아닌 보컬을 맡고 있다. 이번 작품은 그의 첫 현대무용 도전이다. 파일럿을 맡은 무용수 김지민, 왕 역을 맡은 김호연의 도움으로 작품 준비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김진우는 “현대무용을 처음 접해 머리도 많이 아프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다. 그럴 때 선생님을 해준 김지민, 김호연이 편하게 이끌어줘 도움이 됐다”며 “이번 작품으로 순발력과 집중력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김호연은 “가수로 추는 춤과 무용단의 작업은 다른 점이 많아 괴리감을 느끼지 않을까 싶었다. 그런데 두려움 없이 잘 따라와줬다”며 “김진우와의 작업을 통해 스스로도 많은 걸 깰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안 감독에게 ‘어린 왕자’는 국립현대무용단에서 선보이는 마지막 작품이다. 안 감독은 “갑작스럽게 마지막 공연을 하고 떠나게 됐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관객이 이 작품을 기억해줘 어느 무대에서든 쭉 이어질 수 있는 레퍼토리가 되길 바란다”고 애착을 나타냈다.국립현대무용단 ‘어린 왕자’의 한 장면(사진=국립현대무용단).
2016.12.08 I 장병호 기자
방탄소년단, 정규 2집 '윙스' 71만장 돌파
  • 방탄소년단, 정규 2집 '윙스' 71만장 돌파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정규 2집 ‘윙스(WINGS)’가 또다시 가온차트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가온차트가 8일 발표한 2016년 11월 앨범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2집 ‘윙스’는 2016년 누적 판매량 71만4614장을 기록했다. 이는 가온차트 집계 이래 가장 높은 수치이다.지난달 68만1924장의 판매량으로 가온차트 집계 이래 월간, 연간 앨범차트 뿐만 아니라 누적 집계까지 통틀어 최고 기록을 세웠던 방탄소년단은 이로써 다시 한 번 기록을 경신하는 대기록을 수립했다.지난 10월 10일 발매한 방탄소년단의 정규 2집 ‘윙스’는 발매 전부터 선주문 수량 50만 장 돌파, 발매 첫 주 35만 장에 육박하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10월 한 달 동안에만 68만 1924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방탄소년단은 최근 ‘2016 MAMA’에서 ‘올해의 가수상’, ‘2016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상’ 등 연달아 대상을 휩쓸며 명실공히 대세 아이돌로 자리를 굳혔다.방탄소년단은 내년 2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 인 서울(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 in Seoul)’을 연다.
2016.12.08 I 이정현 기자
전여옥, 박근혜 대통령 비판 '오만과 무능' 출간
  • 전여옥, 박근혜 대통령 비판 '오만과 무능' 출간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이 박근혜 정부를 비판한 책 ‘오만과 무능 - 굿바이, 朴의 나라’를 출간했다.박근혜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표를 맡던 시절 대변인을 지낸 전 전 의원은 이번 책에서 박 대통령을 오만과 무능의 아이콘으로 규정했다. 전 전 의원은 시종일관 박근혜 대통령을 구시대의 인물로 몰아붙인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이자 젊었을 때 부모를 잃고 외롭게 살았다는 사실 때문에 국민이 박 대통령을 아린 마음으로 대했고, 박 대통령은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이다.이어 박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보여준 행태는 아이돌을 향한 청소년의 팬심과 비슷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조리 있게 말하지 못해도, 진실을 밝히지 않아도 맹목적으로 지지했다고 비판했다.그는 “박근혜 시대는 퇴행이자 박정희 시대의 복사판”이라며 소통이 불가능한 반민주적이고 권위적인 ‘박의 패러다임’ 속에서 대한민국은 침몰하고 있었다고 강조했다.전 전 의원은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와 그의 아버지인 최태민 씨에 대한 생각도 털어놨다.전 전 의원은 박 대통령이 약 10년 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최태민 씨와 관련된 이야기만 나오면 이성을 잃었다고 회고하면서 “최태민 씨가 박 대통령이 갖고 있던 ‘강렬한 권력 욕망’이라는 과녁을 정확히 맞혔고, 두 사람은 세상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관계가 됐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최태민 일가라는 유령 집단은 ‘박의 나라’에서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특권층으로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날뛰었다”고 지적하고 “박근혜 대통령은 그들의 꼭두각시였다”고 결론내렸다.전 전 의원은 “무능한 사람은 부끄러움을 모르고, 오만한 정권은 썩을 대로 썩는다”면서 “오만과 무능으로 압축되는 박근혜 대통령 이후 박정희 패러다임, 영남 패권주의, 정경 유착은 종식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338쪽. 1만5800원.
2016.12.08 I 최성근 기자
달샤벳 우희, 몸매 비법 '멈추지 않는 운동 열정'
  • 달샤벳 우희, 몸매 비법 '멈추지 않는 운동 열정'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달샤벳 우희가 ‘화장대를 부탁해2’에 출연해 꿀피부와 몸매를 유지하는 비법을 공유한다. 8일 목요일 밤 9시 방송되는 패션앤 ‘화장대를 부탁해2’에서 우희가 출연해 자신의 뷰티 팁과 일상을 셀프 카메라에 담아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우희는 불필요한 가짓수를 줄이고 피부 타입에 맞는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을 꿀피부의 비법으로 꼽았다. 그는 “오히려 너무 많은 제품을 사용했더니 좁쌀여드름이 났다”며 경험을 통해 터득한 자신의 피부에 맞는 스킨케어 방법을 말했다. 클렌징 방법 또한 빼놓지 않고 전했다. 우희는 눈 화장은 오일 클렌저, 피부는 클렌징 워터로 지우는 방법을 사용했다. 그는 “오일 성분이 들어간 클렌저가 오히려 피부를 더 상하게 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꼼꼼한 설명도 잊지 않았다. 또 아이돌 최강 핫보디를 자랑하는 우희는 활동이 없는 날에는 운동에 집중해 눈길을 끌었다. 온 몸이 땀 범벅이 될 때까지 운동 기구에서 내려오지 않는 그의 모습에 ‘화장대를 부탁해2’ 출연진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우희의 다양한 스타일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화장대를 부탁해2’는 8일 목요일 밤 9시 패션앤에서 방송된다. ▶ 관련기사 ◀☞ [포토]''빅토리아 시크릿'' 벨라-지지 하디드, ''모델 자매''☞ [포토]''빅토리아 시크릿'' 지지 하디드, ''인형 미모''☞ [포토]''빅토리아 시크릿'' 이리나 샤크, ''고혹미''☞ [포토]''빅토리아 시크릿'' 아드리아나 리마, ''강렬 눈빛''☞ [포토]''빅토리아 시크릿'' 레이디 가가, ''우아하게''
2016.12.08 I 정시내 기자
팝아트로 부활한 샤넬과 퀴리부인
  • 팝아트로 부활한 샤넬과 퀴리부인
  • 마리킴 ‘마당 퐁파두르 황금과 은’(사진=갤러리 0914)[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팝아티스트 마리킴이 내년 2월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갤러리 0914에서 개인전 ‘파리지엔느의 삶’을 연다.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1863년 창간한 프랑스 주간지 ‘라 비 파리지엔느’(La Vie Parisienne·‘파리지엔느의 삶’이라는 뜻)에서 제목을 가져왔다. ‘라 비 파리지엔느’는 당대 유명 작가의 일러스트레이션을 표지로 사용해 프랑스의 유행을 선도한 잡지로 꼽힌다. 마리킴은 패션 아이콘인 코코 샤넬, 노벨상을 받은 여성 과학자 마리 퀴리, 프랑스 전쟁영웅 잔다르크를 비롯해 루이 15세의 총애를 받은 마담 퐁파두르 등 프랑스 내 역사적 인물을 특유의 캐릭터인 ‘이이돌’에 녹인 13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마리킴은 2007년부터 큰 눈망울을 가진 ‘아이돌’ 캐릭터를 주제로 한 팝아트 작품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2011년 가수 2NE1의 앨범 표지와 뮤직비디오를 연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마리킴은 “어린 시절 프랑스 문화에서 신선한 자극을 받았다”며 “프랑스 관련 인물 13인을 통해 관람객들이 프랑스 문화의 발자취를 되새기는 한편 젊고 새로운 한국 미술을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12.08 I 김용운 기자
타히티 미소 "궂은일 마다않는 뮤지컬계 막내될 것"
  • 타히티 미소 "궂은일 마다않는 뮤지컬계 막내될 것"
  • 뮤지컬 ‘더 언더독’에 출연 중인 걸그룹 타히티 멤버 미소(사진=제니스글로벌).[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데뷔 이후 첫 뮤지컬에 도전한 걸그룹 타히티 멤버 미소가 뮤지컬 배우로서의 꿈을 밝혔다. 자신의 반려견과 함께 패션화보 촬영을 진행해 동물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미소는 지난 2일 개막한 창작뮤지컬 ‘더 언더독’에서 주인에게 버림 받은 푸들 소피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이번 화보는 유기견의 현실을 다룬 뮤지컬 콘셉트에 맞춰 반려견과 함께 촬영을 진행해 유기견에 대한 관심을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화보 촬영에 이어 진행한 인터뷰에서 미소는 “동물을 좋아해서 작품에 몰입할 수 있었다. 유기견에 관한 내용이라 매번 똑같은 장면을 연기하고 리딩하면서도 눈물이 났다”고 밝혔다. 이어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입장이라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유기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아이돌과 뮤지컬 배우 활동에 대한 고충도 털어놨다. 미소는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다. 두 가지 일을 병행하는 것이 힘들다”며 “그럼에도 뮤지컬은 정말 매력이 많은 장르다. 마지막 옹연까지 가면 무대를 가지고 노는 맛이 있다는데 이 부분을 꼭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아이돌 출신 뮤지컬 배우에 대한 편견에 대해선 “나라도 팬이나 배우 입장이라면 그럴 것 같다”고 했다. 미소는 “걸그룹이라 예쁜 모습만 보여드리는 것이 아닌 열심히 하는 신인 뮤지컬 배우 박미소가 되고 싶다. 궂은 일 힘든 일 다 하는 뮤지컬계 막내로 자리잡고 싶다”고 했다.뮤지컬 ‘더 언더독’은 내년 2월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한다.뮤지컬 ‘더 언더독’에 출연 중인 걸그룹 타히티 멤버 미소(사진=제니스글로벌).
2016.12.07 I 장병호 기자
천재 감독 차은택의 몰락…본격 연예 한밤서 집중 조명
  • 천재 감독 차은택의 몰락…본격 연예 한밤서 집중 조명
  •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지난 6일 첫 방송의 포문을 연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문화계 황태자로 불린 차은택의 몰락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김구라와 박선영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작된 이날 방송에서 신기주 기자는 ‘신기주 기자의 연예론’을 통해 천재 감독에서 문화계 황태자로 불렸지만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몰락한 차은택의 일대기를 다뤘다.차은택은 가수 이승환의 당부(1999년) 뮤직비디오로 이름을 알린 감독으로, 이후 가수의 스케줄이 아닌 차은택의 일정에 맞춰 뮤직비디오를 촬영했을 만큼 큰 인기를 누린 인물이다.이후 숱한 CF와 200여 개에 달하는 뮤직비디오를 함께 제작하며 승승장구했지만, 아이돌 위주로 변해버린 음원 시장에 적응하지 못하고 참혹한 결과를 맞이했다.결국 드라마 감독으로 변신을 꾀했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던 중 갑자기 박근혜 정부의 문화융성위원회 의원으로 발탁돼 ‘문화계 황태자’로서 활동하게 됐다.차은택 감독은 지난 2014년 한 대학에서 강연을 펼치며 “현 정부에 문화융성 위원회라고 있다. 대한민국 문화융성을 위해 소수 민간인 스무 분이 모여서 대통령 소속으로 일하고 있는 것”이라고 소개하며 “저는 분야에 있는 사람보다 더 많이 만나는 것이 공하자, 건축가, 정치하는 분”이라고 자랑하기도 했다.신기주 기자는 제작된 영상을 소개하며 이승환과 차은택을 비교하기도 했다. “한 때 가요계에 만나 큰 사랑을 받은 두 사람. 한 사람은 대중 앞에 있고 다른 한 사람은 대중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다”며 “예술적 아름다움보단 속물적 권세를 탐할 때 아티스트는 누추해진다.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감히 말했던 차은택은 타락한 아티스트”라고 표현했다.
2016.12.07 I 유수정 기자
트위터 올해의 키워드 '대통령, 최순실, 촛불'
  • 트위터 올해의 키워드 '대통령, 최순실, 촛불'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국내 트위터 이용자들 사이에서 최순실 게이트 관련 키워드들이 올 한 해 가장 많이 언급됐다. 방탄소년단, 엑소 등 K-POP의 인기도 높았다. 세월호 사고는 발생한지 3년이 다 되어감에도 여전히 많은 대화를 만들어 냈다. 정치 이슈들과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도 순위권 내에 머물렀다.트위터 코리아(Twitter Korea)는 2016년 한 해 동안 국내 이용자들이 생성한 트윗과 계정들을 분석해 각 분야별로 키워드 및 계정 순위를 발표했다.분야별 인기 키워드로 사회 분야에서는 ‘대통령’, ‘최순실’, ‘촛불집회’가 나란히 1~3위를 차지했다. 해당 키워드들을 종합할 수 있는 소위 ‘최순실 게이트’ 이슈는 지난 9월경부터 대화량이 급증하여 올 한해 있었던 어떤 이슈들보다 많은 트윗을 만들어 냈다. 최근 2개월간 1~3위 3개 키워드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트윗만 1800만개에 달했다.다음으로 ‘세월호’가 사회분야 4위에 올라 사건 해결에 대한 관심과 추모 열기가 여전히 뜨거움을 증명했다. 20대 총선과 미국 대선 등 국내외 정치권 이슈들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 여름 트위터에서 전용 이모티콘(Rio2016) 등 다양한 특별 서비스들이 제공됐던 리우 올림픽도 10위에 올랐다.음악 분야에서는 활발한 트위터 활동으로 전세계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_twt)’이 1위에 올랐다. ‘엑소’와 ‘갓세븐(@GOT7Official)’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분야에서는 독특한 구성으로 다양한 화제를 만들어 냈던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복면가왕’이 1위에 올랐으며, ‘또오해영’, ‘내귀에캔디’, ‘프로듀스101’ 등 CJ E&M 계열 케이블 채널의 참신한 시도들이 상위권에 다수 포진했다.한편 올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리트윗을 받은 ‘골든 트윗’은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11월 20일 ‘2016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한 뒤 올린 단체 사진 트윗이었다. 대상 트로피와 함께 촬영한 멤버 7명의 단체 사진 트윗은 전세계 각국의 팬들 사이에서 공유되며 현재까지 19만4000여건의 리트윗을 기록했다. 팔로워 보유 순위에서는 아이돌 스타들의 상위권 독점이 이어졌다. 빅뱅의 지드래곤이 700만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해 1위에 올랐고 슈퍼주니어의 최시원과 동해가 2, 3위에 올랐다. 그 뒤로는 2PM의 닉쿤, 싸이, 방탄소년단, 슈퍼주니어의 예성과 이특, 보아, 미스에이 수지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오피니언 리더 계정 중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팔로워가 가장 많이 늘었다. 언론사 계정으로는 허핑턴포스트가 가장 많은 팔로워 증가를 기록했다.
2016.12.06 I 김유성 기자
더 이스트라이트, 비주얼+콘셉트 '변신'
  • 더 이스트라이트, 비주얼+콘셉트 '변신'
  • 더 이스트라이트 V앱 캡처(사진=미디어라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신예 보이그룹 더 이스트라이트가 확 달라진 멤버들의 비주얼을 공개하며 새로운 변화를 암시했다.더 이스트라이트는 지난 4일 네이버 V앱 ‘뮤직 딜리버리 (Music Delivery)’ 두 번째 라디오를 통해 달라진 멤버들의 비주얼을 선보였다. 그 동안 곱슬머리 가발에 모자를 쓴 독특한 콘셉트로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했던 더 이스트라이트는 가발을 벗고 아이돌 그룹 같은 헤어스타일과 아티스트적인 느낌을 강조한 콘셉트로 변신했다.특히 이날 방송에서 더 이스트라이트는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버전으로 편곡한 새로운 버전의 데뷔 타이틀곡 ‘홀라(holla)’의 리믹스 음원 발표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새로운 버전의 활동에선 드러머 이석철이 디제잉도 담당할 예정이라고 소속사 미디어라인은 밝혔다.더불어 Mnet ‘보이스 키즈’ 당시 로이킴을 연상시키는 외모와 노래 실력으로 ‘리틀 로이킴’으로 불리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이우진이 제6의 멤버로 합류하며 더 이스트라이트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퍼포먼스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새로운 스타일로 변신을 예고한 더 이스트라이트는 ‘홀라(holla)’ 리믹스 버전으로 이번주 지상파 음악방송에서 첫 선을 보인다. 음원은 오는 10일 0시 공개된다.
2016.12.06 I 김은구 기자
박효신 몸값 2.5배 뛰었다…뮤지컬 '회당 2500만원'
  • 박효신 몸값 2.5배 뛰었다…뮤지컬 '회당 2500만원'
  • 지난해 초연에 이어 앙코르 공연 중인 뮤지컬 ‘팬텀’에서 팬텀 역을 맡아 열연 중인 박효신. 사진은 지난해 공연 이미지(사진=EMK뮤지컬컴퍼니).[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가수이자 뮤지컬배우인 박효신(35)의 몸값이 크게 치솟고 있다. 최근 뮤지컬시장에서 조승우·김준수와 함께 흥행 ‘빅 3’로 꼽히며 ‘괴물배우’로 거듭나는 중이다. 팬덤도 뜨겁다. 지난해에 이어 지난달 26일 개막한 뮤지컬 ‘팬텀’(내년 2월 26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의 1~3차 티켓오픈(11월 26일~1월 22일 공연분)에서는 박효신이 출연하는 30회차 전석(4만 7580석)이 모두 3~5분여만에 매진을 기록하며 명실공히 ‘뮤지컬계 흥행킹’으로 등극했다. 5일 공연계에 따르면 박효신은 작품 1회당 대략 2500만~3000여만원 수준의 출연료를 받는다. 지난해 1000만~1500만원의 출연료를 받은 것을 감안하면 2~2.5배가 뛴 셈이다. A제작사 고위 관계자는 “박효신은 가요계와 뮤지컬계를 모두 평정한 뮤지션인 만큼 시너지가 크다. 지난 10월 3일 6년만에 발매한 7집은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고, 최근 연 단독 콘서트는 12분 만에 5만 5000석이 모두 동났다”며 “가창력·연기·무대장악력을 고루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단 네 차례의 뮤지컬 출연을 통해 차세대 스타반열에 올랐다”고 귀띔했다. 뮤지컬 ‘스위니 토드’ 조승우(왼쪽)와 ‘도리안 그레이’의 김준수(사진=오디컴퍼니·씨제스컬쳐).박효신은 ‘고등학생 가수’로 데뷔한 1999년 이듬해 ‘락 햄릿’으로 뮤지컬에 처음 발을 들였다. 당시 공연기간이 짧고 콘서트형 뮤지컬이라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점치기는 힘들었다. 이후 13년 만에 출연한 ‘엘리자벳’(2013)으로 가능성을 알렸다. 2012년 전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30억원의 부채를 떠안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군 전역 뒤 성공적 복귀 무대를 치렀다. 2014년 뮤지컬 ‘모차르트!’에 이어 지난해와 올해 ‘팬텀’의 타이트롤을 연달아 맡으면서 연기력까지 인정받았다. ‘팬텀’ 연출을 맡은 로버트 요한슨은 “박효신은 깊은 내면의 물리적인 연결고리를 찾아 캐릭터를 연기한다. 팬들이 왜 그를 섹시하다고 하는지 알겠다”고 평했다. 작년 상대역으로 출연한 소프라노 임선혜는 “노래는 물론 잘하고 상대 배우와 눈을 맞추며 영감을 전하는 모습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임혜영 역시 “감성과 파워, 고음이 모두 되는 괴물배우”라 극찬했다. 국내서 최고 티켓파워를 가진 뮤지컬배우는 아직까지 조승우와 김준수다. 조승우는 제작사의 사정이나 꼭 하고 싶은 작품이라면 적게는 2000여만원에서 수천만의 출연료를 탄력적 받는 의리파로 알려져 있다. 김준수 개런티는 공연 1회당 약 4000만원에 달한다. 배우 개런티는 박스크기(작품·극장규모), 티켓파워와 예매순위, 인지도·경력·나이 등을 고려해 책정한다. B제작사는 “2010년 뮤지컬배우 출연료 공개 이후 배우 개런티는 ‘영업비밀’이 됐지만 최근 박효신의 성장세가 무섭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되는 공연계 침체로 조승우 ‘스위니 토드’나 김준수 ‘도리안 그레이’마저도 예년만큼 큰 붐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박효신이 출연하는 ‘팬텀’은 다르다”며 “김준수가 내년 2월 9일 군에 입대하고, 3년간 휴식기를 갖겠다는 조승우 공백으로 박효신은 뮤지컬계 톱스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류정한·홍광호의 1회당 출연료는 1000만원에서 2000여만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돌가수의 경우는 300만~800만원 선. 업계에 따르면 여배우는 남자주역보다 낮은 편이다. 옥주현의 경우 900만~1000만원선의 개런티를 받는다. C기획사는 “공연시장이 커지면서 뮤지컬 제작비도 덩달아 높아지는 추세인 만큼 톱배우는 부담감, 작품 성패책임까지 짊어진다. 몸값이 비싸다고만 볼 게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다만 “과도기의 뮤지컬시장에서 과도한 스타마케팅은 오히려 독이다. 제작사와 기획사가 얼마나 균형감을 갖추느냐가 관건”이라고 조언했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로 활약 중인 박효신이 뮤지컬계 흥행킹으로 등극했다. 사진은 KBS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박효신 캡쳐 이미지.팬텀 박효신(사진=EMK).
2016.12.06 I 김미경 기자
中 한한령, 격투기도 영향...'더 칸-쿤룬' 합동 대회 무산 위기
  • 中 한한령, 격투기도 영향...'더 칸-쿤룬' 합동 대회 무산 위기
  • 한국 종합격투기 단체 ‘더 칸’과 중국 쿤룬파이트와의 공동 개회 격투기 대회가 중국의 한류 규제 조치로 인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사드)로 인한 한류에 대한 규제인 ‘한한령(限韓令·한류 콘텐츠 금지령)이 격투기 시장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한국의 토종 입식 격투기 ‘더 칸’은 오는 내년 2월 2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중국의 인기 격투대회인 쿤룬파이트와 공동주체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이는 지난 2014년 3월 ‘더 칸’이 중국 하얼빈에서 쿤룬파이트와 공동주최한 ‘더칸 VS 쿤룬파이트’ 대회 이후 약 3년 만에 기획한 대회로 오랜만에 국내 팬들을 위한 무대였다. 하지만 쿤룬파이트의 주관방송사인 장쑤 TV에서 한국 선수들의 경기에 대한 중계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이번 대회는 무기한 연기될 전망이다.뿐만 아니라 오는 10일과 17일 중국에서 열리는 쿤룬 대회에 참가하기로 했던 한국 선수들 역시 장쑤TV에서 한국 선수들의 경기를 중계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 경기가 취소됐다.이미 각종 방송 및 드라마. 광고 등에서 한류에 대한 규제가 강화된 상황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중국 방송정책을 총괄하는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은 한류를 제재하는 ‘한한령’ 조치를 내렸다.현지보도에 따르면 △한국 단체의 중국 내 연출 금지 △신규 한국 연예기획사에 대한 투자 금지 △1만 명 이상을 동원하는 한국 아이돌의 공연 금지 △한국 드라마·예능 협력 프로젝트 체결 금지 △한국 연예인이 출연하는 드라마의 중국 내 송출 금지 등이 구체적인 내용으로 거론된다. 이번 ‘한한령’ 조치는 지방 31개 성·시 위성방송은 물론 지방 방송과 인터넷 동영상 플랫폼에까지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미 중국 방송에선 한국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이 사실상 모습을 감췄다. 중국 프로그램이라 해도 한국 연예인이 출연하는 방송이나 광고는 볼 수 없는 실정이다. 그런 상황에서 격투스포츠 역시 피해갈 수는 없었다.더칸의 양명규 프로모터는 “쿤룬파이트의 주관방송사인 장수TV의 중계가 어려워진 만큼 대회 2월 25일 대회는 진행이 어려울 것이라는 연락을 받았다. 쿤룬과의 공동주체는 잠정 연기되지만 오랜만에 열리게 되는 더칸 대회는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어떤 식으로 대회를 진행하게 될지는 추후 결정이 되는대로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6.12.05 I 이석무 기자
'은밀하게 위대하게' 첫회 시청률 '런닝맨' 제쳤다
  • '은밀하게 위대하게' 첫회 시청률 '런닝맨' 제쳤다
  • MBC ‘은밀하게 위대하게’(사진=화면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MBC ‘일밤’의 새 코너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첫회에서 SBS ‘일요일이 좋다’의 간판코너 ‘런닝맨’을 앞섰다.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일 방송된 ‘은밀하게 위대하게’ 첫회는 6.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1월27일 방송한 전작 ‘진짜 사나이2’ 최종희의 8.8%보다 2.0%포인트 하락했지만 이날 6.2%에 그친 ‘런닝맨’보다는 0.6%포인트 앞섰다. 특히 ‘런닝맨’은 현재 아이돌 그룹 중 가장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트와이스가 게스트로 출연했음에도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뒤졌다. ‘런닝맨’에게는 충격적인 결과일 수도 있다.그러나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첫회에서 시청자들의 혹평을 받아 추후 시청률 경쟁에서도 ‘런닝맨’에 우위를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일밤’의 ‘복면가왕’은 14.3%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KBS2 ‘해피선데이’는 2개 코너 합산 13.2%의 시청률을 보였다.▶ 관련기사 ◀☞ '김복면' 김나영, 음원강자 위상 확인시킨 '복면가왕' 무대☞ '은밀하게 위대하게' 첫회서 숙제 확인 '치밀하게 재미있게'☞ [JTBC 5년을 말한다]①'뉴스룸'과 손석희, 성역에 도전하다☞ [JTBC 5년을 말한다]①강지영 아나운서 "'신입사원' 이후 JTBC행, 자랑스럽다"☞ [JTBC 5년을 말한다]①'뉴스룸'에서 궁금한 세 가지
2016.12.05 I 김은구 기자
방시혁·블랙아이드필승, 'MAMA' 전문부문 수상
  • 방시혁·블랙아이드필승, 'MAMA' 전문부문 수상
  • Mnet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Mnet 음악시상식 ‘2016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전문부문 시상식이 마무리됐다. 홍콩 현지 시간으로 2일 오후 2시 홍콩 스카이시티 메리어트 호텔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린 ‘2016 MAMA’ 전문부문 시상식은 신아영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베스트 엔지니어, 베스트 비주얼&아트디렉터, 베스트 안무가, 베스트 공연기획자, 베스트 프로듀서, 베스트 제작자, 특별상까지 총 7개 부문 시상으로 진행됐다. ‘베스트 엔지니어’에는 타나카 히로노부, ‘베스트 비주얼&아트디렉터’에는 민희진, ‘베스트 안무가’에는 J.Da, ‘베스트 공연기획자’에는 마사히로 히다카, ‘베스트 프로듀서’에는 블랙아이드필승, ‘베스트 제작자’에는 방시혁, 특별상 중 ‘베스트 인터내셔널 프로듀서’에는 팀발랜드, ‘가치공로상’에는 퀸시존스가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베스트 엔지니어’로 꼽힌 타나카 히로노부(TANAKA HIRONOBU)는 사운드 엔지니어로, 기술적 요소에 음악적 감성을 담은 섬세한 사운드를 구현하며 일본 여성 아이돌 그룹 AKB48의 누적 4천만 장 판매에 기여했다. ‘베스트 비주얼&아트디렉터’로 꼽힌 민희진은 샤이니, 엑소 등의 비주얼 디렉팅에 참여하며 창의적인 발상과 감각적인 비주얼 아트를 선보였다. ‘베스트 안무가’로 꼽힌 J.Da(J.Da Apissara Phetruengrong)는 태국의 톱 안무가이자 미국 세계 힙합 챔피온십의 유일한 여성 심사위원이다. 아시아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인정 받고 있으며, 예술적이고 역동적인 안무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춤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베스트 공연기획자’로 꼽힌 마사히로 히다카(Masahiro Hidaka)’는 아시아에 음악 페스티벌을 처음 기획하여, ‘후지 록 페스티벌’을 20년간 이끌어오며 누적 200만명 관객수를 기록하는 등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로 아시아 음악 페스티벌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이다.‘베스트 프로듀서’로 꼽힌 블랙아이드필승(Black Eyed Pilseung)은 최규성, 라도로 구성되어 있는 프로듀싱팀이다. 2014년에 결성하여 씨스타, 에일리, 트와이스 등 수많은 걸그룹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특히 ‘컬러팝’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통해 트와이스가 올해 누적 스트리밍 1위에 올라서게 하는 활약을 펼쳤다. ‘베스트 제작자’로 꼽힌 방시혁은 방탄소년단을 데뷔 3년 만에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시킨 작곡가 겸 프로듀서이자, 제작자다. ‘특별상’은 전세계 음악 역사에 있어 새로운 문화를 이끌어 내고 혁신과 도전의 가치를 심어주는 등 음악산업 발전에 공헌도가 높은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먼저 ‘베스트 인터내셔널 프로듀서‘로 꼽힌 팀발랜드(Timbaland)는 저스틴 팀버레이크, 에미넴, 마돈나, 린킨파크 등의 스타 프로듀서로, 미국뿐 아니라 아시아 힙합 뮤지션들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하며 많은 아티스트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가치공로상’에 꼽힌 퀸시존스(Quincy Jones)는 마이클잭슨, 프랭크 시나트라, U2 등을 프로듀싱한 세계적인 거장으로, 60년 간 아시아 뮤지션들의 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음악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공을 인정받았다.‘전문부문 시상식’은 아시아 각국의 음악산업 발전에 기술, 예술적으로 기여한 음악산업 전분야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지난 2015년에 베스트 프로듀서, 베스트 엔지니어, 베스트 공연(음향/연출/제작자)까지 총 3개 부문으로 처음 시작했다. 올해 전문부문 시상식은 2015년 10월 31일부터 2016년 10월 27일까지 발매·유통된 음반 및 디지털 음원 콘텐츠, 음악 공연에 참여한 음악산업 전문가를 대상으로 했으며,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6개국에서 모인 음악산업 관련 협회, 평론가, 기자, 음악프로듀서 등 164명의 심사위원이 공정하고 엄정한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2016.12.02 I 김윤지 기자
'도깨비' 공유X김은숙 작가, 판타지 로코 어떨까 '관전포인트 3'
  • '도깨비' 공유X김은숙 작가, 판타지 로코 어떨까 '관전포인트 3'
  •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사진= 화앤담픽처스[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tvN ‘도깨비’가 2일(오늘) 첫 포문을 연다.2일(오늘) 저녁 8시 첫 방송 예정인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무엇보다 ‘도깨비’는 ‘로코 대가’ 김은숙 작가와 ‘히트작 메이커’ 이응복 감독이 ‘태양의 후예’ 이후 또다시 의기투합한 작품. 여기에 공유-이동욱-김고은-유인나-육성재 등 대한민국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해 지금껏 한 번도 접해보지 못했던 ‘레전드 판타지 로코’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마법 같은 ‘판타지 로코’속에 흠뻑 빠져들게 만들 ‘도깨비’의 관전 포인트 3가지를 살펴보자.◆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역사를 새로 쓴다‘명불허전 시청률 보증수표’ 김은숙 작가와 독창적이고 감각적 연출의 이응복 감독 재회했다. 방송 전부터 다양한 이슈를 불러일으킨 ‘도깨비’는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로코 대가’ 김은숙 작가가 3년 전부터 기획, 만들어낸 작품. 여기에 2016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태양의 후예’의 이응복 감독과 다시 뭉치면서, 또 한 번의 신화창조를 기대케 하고 있다. 톡톡 튀는 발상과 섬세한 감성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필력의 김은숙 작가와 감각적인 영상미가 탁월한 이응복 감독이 만나 탄생할 ‘도깨비 신드롬’에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사진= 화앤담픽처스◆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환상적인 시너지‘천만배우’ 공유와 외모부터 연기력까지 출중한 ‘꽃훈남 연기파’ 이동욱은 여심 폭격을 예고하고 있다. 불멸의 삶을 살고 있는, 신비롭고 슬픈 도깨비 김신 역의 공유와 전생을 기억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잘 생긴 저승사자 역의 이동욱이 선보일 안구호강 ‘브로맨스 케미’가 절대적인 마성을 예고하고 있는 것. 무엇보다 지금까지 선보인 적 없는, 인간이 아닌 도깨비와 저승사자로 연기 변신을 꾀한 두 사람의 카리스마 열연이 시선을 끌고 있다. 또한 ‘도깨비’는 연기력과 흥행성을 두루 지니고 있는 배우들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고은은 도깨비를 불멸의 삶에서 벗어나게 해줄 수 있는, 유일한 인간인 도깨비 신부 지은탁 역으로 나서 마법 같은 로맨스를 펼쳐낸다. 유인나는 상큼한 목소리와 개성만점 연기력으로 독특한 치킨집 사장 써니 역을 특유의 매력으로 소화, 재미를 더한다. 최고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에서 신선한 에너지가 가득한 연기자로 자리매김한 육성재는 풋풋하고 열정적인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블록버스터급 스케일 ‘풍성한 볼거리’‘도깨비’는 ‘판타지 로코’라는 장르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풍성하고 웅대한 볼거리를 담는다. 고려시대 장군인 무신(武神) 김신의 전쟁신을 비롯해 도깨비의 운명을 받아들이는 상상 속의 내용을 스펙터클한 블록버스터급 스케일로 표현한 것. 또한 장엄한 스케일에 걸맞게 최첨단 기기와 화려한 특수효과를 사용, 촬영만으로 불가능한 장면들을 현실적으로 구현, ‘고퀄리티 영상’으로 완성시켰다. 현실과 흡사하게 만들어낸 ‘판타지적 영상’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킬 전망이다. 제작사 측은 “‘도깨비’는 김은숙 작가가 3년 전부터 기획하고 작업해온, 각별한 애정을 가진 작품”이라며 “어떤 한 부분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총체적인 장점을 모두 지닌 대한민국에서 접해보지 못한 ‘판타지 로코’가 탄생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오늘 저녁 8시,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는 2일(오늘) 저녁 8시에 첫 방송된다. ▶ 관련기사 ◀☞ [포토]수지, 우아하게☞ [포토]수지, 여신 미모☞ [포토]수지, '반가워요~'☞ [포토]수지, 오프숄더 룩 '가녀린 몸매'☞ 수지, 홍콩 주얼리 행사 참석 '빛나는 매력'
2016.12.02 I 정시내 기자
朴, 잿더미 된 대구 서문시장 방문.."미안하다" 눈물(종합)
  • 朴, 잿더미 된 대구 서문시장 방문.."미안하다" 눈물(종합)
  • 사진=뉴시스 제공[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일 대형화재로 잿더미가 된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했다. 박 대통령의 지방행은 지난 10월27일 제4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후 35일 만이며, 서문시장 방문은 지난해 9월7일 대구광역시의 업무보고 청취를 위해 대구 방문 계기 이후 약 15개월 만이자, 취임 이후 두 번째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전용기와 차량을 이용해 오후 1시30분께 현장에 도착, 약 15분간 피해지역을 둘러보고 피해 상인들을 위로했다. 박 대통령은 상인들에게 “여기에 오는 데 대해 많은 고민을 했지만 도움을 주신 여러분이 불의의 화재로 큰 아픔을 겪고 계신 데 찾아뵙는 것이 인간적인 도리가 아닌가 생각해서 오게 됐다”며 “힘들 때마다 힘을 주셨는데 미안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여러분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정부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신속히 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동행한 정연국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대구시와의 협의를 통해 서문시장에 긴급자금 지원과 임시 장터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피해 상인들을 위한 저금리 긴급안정자금 및 미소금융을 통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세금 및 공과금 납부 유예 등의 추가 지원도 검토 중이다. 정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피해 상인들을 만나서 손이라도 잡고 직접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자 했지만 화재 현장에 아직 진화 작업이 계속되고 있어 그럴 수 없었다”며 “현장 한쪽에서는 화재 감식반들이 현장 조사를 계속하고 있어 현장에 계속 있으면 도움이 안 되고 피해만 줄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오래 머물 수가 없었다”고 설명했다.검정 패딩에 회색 정장 바지 차림의 박 대통령은 평소보다 약간 부은 얼굴로 시종일관 심각한 표정이었다. 이따금 ‘박근혜 힘내라’ ‘화이팅’이라는 응원의 목소리에 가볍게 웃으며 눈인사를 건넸다. 그러나 상인들 대부분은 박 대통령의 방문에 무관심한 반응을 보이는 등 예전처럼 ‘아이돌 스타 등장’과 같은 분위기는 아니었다. 사실 서문시장은 박 대통령을 향한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경북(TK)의 민심이 응축된 곳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역풍으로 고전하던 2004년 총선 당시 반전의 역사를 쓰며 ‘선거의 여왕’이라는 별칭이 만들어진 곳이기도 하다. 박 대통령이 자신의 거취까지 불투명한 ‘최순실 정국’ 속에서도 외면하지 못하고 굳이 현장을 찾은 이유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정치적인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다. 순수한 마음으로 조용히 다녀오신 것”이라고 했다. 실제 박 대통령은 출입기자단에 별다른 공지도 없이 수행 인원을 최소화한 채 움직였으며, 상황실인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도 들르지 않았다.
2016.12.01 I 이준기 기자
젝스키스 "요즘 아이돌은 장수…제대로 해보겠다"
  • 젝스키스 "요즘 아이돌은 장수…제대로 해보겠다"
  • 젝스키스(사진=YG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멤버 중 누구 한명에게 문제가 생기지 않는 이상 끝까지 할 생각입니다.”16년 만에 재결합한 그룹 젝스키스가 이 같은 각오를 밝혔다. 젝스키스는 리메이크 앨범 ‘2016 Re-ALBUM’을 발매한 1일 서울 마포구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과거에는 아이돌 그룹이 반짝 스타 이미지가 강했지만 요즘은 빅뱅이 10년 넘게 정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장수를 한다‘며 ”우리가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그룹 활동을 접목해 제대로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젝스키스는 지난 1997년 6인조로 데뷔했다가 2000년 해체됐고 16년 만에 고지용을 제외한 은지원, 강성훈, 장수원, 김재덕, 이재진이 5인조로 재결합했다. YG엔터테인먼트에서 새 출발을 했다.젝스키스는 “개별 활동을 줄이고 있다”며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젝스키스 활동에 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만큼 다시 얻은 젝스키스라는 이름에 애착이 강했다. 멤버들은 “개별 활동을 하면 젝스키스 활동 스케줄을 맞추기 어렵다”며 “내년이 데뷔 20주년인 만큼 새로운 노래로 연초에 앨범 발표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발매한 앨범은 과거 활동 당시 히트곡들을 2016년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해 수록했다. 트리플타이틀곡 ‘커플’ ‘기사도’ ‘연정’을 비롯해 ‘COM’ BACK’, ‘예감’, ‘COME TO ME BABY’, ‘무모한 사랑’, ‘ROAD FIGHTER’, ‘학원별곡’, ‘사랑하는 너에게’ 등 과거 히트곡 10곡과 젝스키스가 지난 9월 발표한 ‘세 단어’도 보너스 트랙으로 담았다.젝스키스는 “이번 앨범은 예전부터 있던 팬들과 새로운 팬들의 접점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요즘 트렌드에 맞추면서도 젝스키스 고유의 색깔, 예전의 느낌을 잃지 않으려고 했다는 게 멤버들의 설명이다. 멤버들은 “예전 노래와 비교해서 들어보면 세월이 흐르면서 생긴 좀 더 성숙한 느낌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젝스키스는 올해 앨범을 발표한다고 했지만 예정보다 늦춰졌고 이번 리메이크 앨범을 선보였다. ‘추억에 기댄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젝스키스는 “모든 결과물에는 호불호가 갈린다”며 “명확한 해답과 정답은 없다”고 밝혔다. 이미 신곡은 준비가 돼 있고 내년에 발표하기로 협의했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이번 앨범은 신곡을 내기 전의 연장선상에서 생각해줬으면 합니다. 신곡을 내다 리메이크 앨범을 내면 생뚱맞았을 겁니다.”
2016.12.01 I 김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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