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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daily리포트)현대건설, 다시 봄은 오는가?
  • [edaily] 현대건설이 어제(18일) 이란서 12억달러 규모의 해외공사를 수주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회사 설립 이후 최대 규모의 공사입니다. 98년 IMF이후 국내 건설사가 수주한 규모로도 최고라고 합니다. 때 맞춰 국내 시장에서도 좋은 소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같은 날 1순위 청약접수를 시작한 죽전 5차 포스홈타운도 첫날 전평형이 일찌감치 마감된 것입니다. 새 봄을 맞아 바야흐로 기지개를 활짝 펴고 있는 모습인데.. 과연 현대건설이 지난 어려움을 딛고 시장의 신뢰를 회복해가고 있는 것인지. 박영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얼굴을 스치는 바람도, 내리쬐는 햇볕도 어제와는 감이 다릅니다. 처녀 가슴을 설레이게 하는 계절의 여왕이 다시 찾아온 것입니다. 현대건설이 입주해 있는 이곳 계동 현대사옥에도 봄기운은 뚜렷합니다. 직원들의 옷차림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여직원들의 얼굴에도 여유가 묻어납니다. 오늘(19일) 이곳에서는 집회가 있었습니다. 댐건설에 따른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집회였습니다만, 집회 참석자들도, 이를 바라보는 직원들의 얼굴에서 심각한 구석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마치 봄 소풍을 나온 학생들 같습니다. 봄기운 때문만은 아닐껍니다. 직원들 얼굴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이유말입니다 .어제였죠. 현대건설이 오랜만에 각 언론을 장식했습니다. 대규모 해외공사 수주 소식이었습니다. 공사규모가 무려 12억달러였습니다. 우리돈으로 1조5천억원이 넘는 돈입니다. 회사창립이후 최대규모입니다. 이란에 가스전 공장을 짓는 공사라는군요. 12개 공장 가운데 현대건설이 4,5공장을 짓게 된 겁니다. 조건도 좋습니다. 공사진행에 따라 바로바로 현금을 지급받습니다. 4월말 최종계약시 우선 8000만달러를 받게 됩니다. 수익률도 10%이상이 될 거라고 합니다. 아주 호조건이지요. 최소한 이라크에서처럼 돈을 떼일 염려는 없습니다. 돈많은 아지프사가 시행사이기 때문입니다. 고무적인 것은 이번 공사 수주로 나머지 공사를 따낼 가능성도 커진점입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기자회견장도 활력이 넘쳤습니다. 평소 두,세명의 기자가 "쓸쓸히"기자실을 지켰는데요. 어제는 무려 기자 30여명이 몰려들었습니다. 기자회견을 하는 심현영 현대건설 사장도 들떠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말까지 만해도 중동건설시장에서 "왕따"를 당했다고 하더군요. 중동의 유수한 공사발주처는 유동성 위기 문제를 이유로 현대건설은 아예 입찰에 초청조차 하지 않았다고 하니 감회가 남다를 만도 합니다. 낭보는 국내시장에서도 들렸습니다. 1순위 청약접수를 시작한 죽전 5차 포스홈타운도 첫날 전평형이 마감됐습니다. 심현영 체제 이후 분양한 3개 아파트 단지도 항상 첫날 1순위 마감될 만큼 성공적이었습니다. 시장의 신뢰를 회복해 가고 있다는 징후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긴합니다만 왠지 개운치 않은 느낌을 떨쳐 버릴 수 없는 것은 왜 일까요. 우선 아직도 지나치게 높은 부채비율이 떠오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부실채권을 털고 우량 자산만 보유하는 과정에서 대규모 적자를 감수해야 했습니다.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시도였지만 부채비율이 높아진 겁니다. 600%가 넘습니다. 앞으로 관급공사 수주시 적용되는 사전심사(PQ)에서 부채비율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입찰에 참여할 수 가 없게 됩니다. 따라서 현대건설의 높은 부채비율은 무거운 짐입니다. 또 서산농장 농지 매각건도 부담입니다. 매각가격에 대한 이견차가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농민들 요구대로 7000원선을 받게 된다면 적자가 2000억원 이상 발생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현대측 요구대로 농민들이 2만원 이상을 낼 가능성도 현재로선 없어 보입니다.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극복했지만, 남아있는 어려움은 또한 하나같이 만만치 않습니다. 창업자인 정주영 명예회장이 세상을 떠난지 1년이 됐습니다. 안되면 되게 하는 것, 그게 고인이 평생동안 온몸으로 실천해보이던 가르침이 아니었습니까? 현대건설이 남겨진 어려움을 극복하고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2002.03.19 I 박영환 기자
  • 전일(18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edaily] 다음은 지난주 말(18일) 장마감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로 오늘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입니다. ◇거래소 ▲금강고려="동서산업 인수계획 철회". ▲휴넥스= 매매정지..투자유의-거래소. 기업분할 등 절차따라 거래재개-산은캐피탈. 산은캐피탈은 "휴넥스 주식이 거래정지중이지만 산은캐피탈컨소시엄에 의해 인수가 결정됐기 때문에 기업분할 등 절차가 마련되는대로 거래가 재개될 것"이라고 밝힘. ▲벽산건설= 1259억원 아파트공사 수주 ▲국동= 섬유업체 앤소언 계열사에 편입 ▲유성기업= 아산공장 매각설 공시요구-거래소 ▲세풍= 감사의견 "한정" 공시요구-거래소 ▲고합 신설법인,케이피케미칼= 21일 상장. ▲대우자동차판매= 주가급등 공시요구-거래소 ▲삼미=KTB와 730억 M&A 투자계약 체결 ▲맥슨텔레콤= "자본전액잠식"..투자유의-거래소 ▲삼양광학=일본사와 공급계약..지분 교환도. 일본의 SEIKOU OPTICAL LTD.와 연간 약 100억원 규모의 CC TV LENS공급계약을 체결. SEIKOU OPTICAL LTD.사의 모기업이며 일본 자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DODWELL.B.M.S.LTD사와 지분 교환거래키로. DODWELL B.M.S.LTD.을 대상으로 30억3771만원 규모의 유상증자하고 DODWELL B.M.S.LTD.에 20억3912만원을 신규투자,지분을 획득할 예정. ▲메디슨= 순손실 60억..적자감소. 경상손실은 74억4736만원으로 역시 전년대비 94.4% 감소. ▲비비안= 미 현지법인에 58억원 추가투자 ▲STX= 10억원 자사주신탁 1년 연장 ▲세풍="관계사 차입금 처리관련 한정의견". 증권거래소 측은 "회계기준위반으로 인한 "한정"의견이므로 시장조치는 따로없다"고 밝힘. ▲퀀텀펀드=모건스탠리에 서울증권 5.38% 넘겨 ▲국동= 강원랜드에 10억 투자. 강원랜드에 4650주(9억9975만원)을 출자, 지분의 0.02%를 취득. ▲동해전장= 순손실 38억..적자전환. 경상손실은 49억6381만원으로 역시 적자로 돌아섬. 무배당. 전년에는 주당 400원 현금배당. ▲동양메이저= 시멘트 지분 25% 처분 ▲삼양사= 계열사에 45억원 추가 출자 ▲화승알앤에이=화승인더 주식 131억원 매수. 계열회사 화승으로부터 131억8560만원 규모의 화승인더스트리 보통주를 장외서 매수. ◇코스닥 ▲삼한콘트롤스= 삼한콘트롤스, 10억원 결제못해 부도발생.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해 최종부도로 인해 등록취소 사유가 발생, 퇴출절차 진행. 즉시퇴출 사유가 발생함에 따라 코스닥위원회에서 등록취소 절차를 진행할 예정. 코스닥증권은 이날자로 삼한콘트롤스를 관리종목에 지정하고 매매거래 정지기간을 오는 21일까지로 변경. ▲KTH= 플레이보이 컨텐츠 무선인터넷으로도 제공. ▲흥구석유=투자유의종목 해제-코스닥증권. 주식분산 기준을 충족 19일자로 투자유의종목에서 해제. ▲국제정공=19일부터 매매정지..소각·액분위해 ▲옵토매직=군포 첨단아파트형 공장 개발 ▲한국하이네트=아파트형공장 30.8억에 매입 ▲우신시스템=10억 자사주신탁 연장. 오는 9월19일까지 6개월 연장했다고 공시. ▲삼보정보=25억 자사주신탁 연장. 오는 9월18일까지 6개월 연장. 대신개발금융=휴넥스 30.18% 취득키로. ▲EG= 주가급등사유 공시요구-코스닥증권. ▲유진데이타=작년 순익 8.6억 46.2%감소. 지난해 경상이익이 8억7892만원으로 전년대비 58.2% 감소. 19,20일 이틀간 감리종목 지정.
2002.03.19 I 홍정민 기자
  • 전일(18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 뉴스
  • [edaily]다음은 전일(18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 뉴스로 오늘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입니다. ◇거래소 ▲동원증권= 현대금속우 공매도물량 2/3확보. 동원증권은 "현대금속우선주 공매도와 관련, 현재까지 확보한 주식이 전체 공매도물량의 3분2에 근접하고 있다"고 밝혀. 동원증권은 지난 7일 정리금융공사로부터 매매주문을 받아 현대금속 우선주 1만5000주를 공매도했으며 19일 오후 4시까지 해당물량을 결제해야 함. 회사측은 "현대금속 우선주가 19일 결제일까지 연일 상한가를 이어갔을 경우를 상정해 주식 매입가를 2만원선에서 제시하고 있으며 결제일인 19일중에는 결제에 필요한 물량을 모두 매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 ▲삼성전기= 포르투갈 법인 파산판결. 포르투갈 현지법인이 포르투갈 법원에서 파산판결을 받았음. 삼성전기의 포르투갈 현지법인은 현지 관련법에 따라 파산절차를 밟게 됐음. 회사측은 현재로서는 본사에 큰 영향을 없을 것으로 본다며 필요할 경우에는 추가적으로 현지법인과 관련된 진행현황을 공시할 계획. 포르투갈 공장은 적자누적으로 인해 지난해 7월말부터 가동을 중단한 상태. ▲SK글로벌= 500억 자사주신탁 체결. 주주이익 증대를 위해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신탁계약을 체결키로 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내일(19일)부터 내년 2월18일까지 1년간. ▲SK글로벌= 작년 경상익 26%↑‥무배당.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경상이익이 전년대비 26.23% 증가한 613억원을 기록. 매출액도 28.64% 늘어난 18조363억원으로 집계. SK에너지판매와의 합병으로 실적이 개선됐음. 반면 지난해 1월 상호출자지분 해소를 위해 SK주식을 처분하면서 2370억원의 특별손실이 발생해 131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 올해는 배당을 실시하지 않키로. 지난해에는 주당 250원의 현금배당을 지급. ▲금강고려= 285억 자사주신탁 1년연장. 285억6600만원 규모의 신탁계약을 내년 2월17일까지 1년간 연장. ▲기아차= 1973억 특별이익‥법인세소송 승소. 지난해 국세청을 대상으로 한 법인세 환급소송에서 승소함에 따라 1973억원의 특별이익이 발생했다고 공시. ▲하이닉스= 수정협상안 빠른 시일내 마련. 하이닉스 채권단은 18일 오후 외환은행 본점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빠른 시일 내에 마이크론의 제안서에 대한 수정 협상안을 마련해 마이크론에 전달키로 했음. 외환은행 이연수 부행장은 "매각대금이나 독자생존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토의하지 않고 다양한 채권금융기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수정안을 마련할 것이며 이번주중 하이닉스 구조특위를 개최해 협상을 일임하기로 했다"고 밝혀. ▲태평양= 액면 29% 1450원 배당. 올해 액면가(5000원)의 29%에 해당하는 주당 14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지난해에는 주당 950원의 배당. 우선주에 대해서는 주당 1500원(액면배당율 30%)의 배당금이 지급. ▲중앙건설= 작년 순익 73%↑‥500원 배당.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순이익이 72.5% 증가한 278억원을 기록. 경상이익은 122.5% 늘어난 422억원, 매출액도 35.7% 증가한 3860억원으로 집계. 주택분양 호조와 금융비용 등의 감소로 실적이 개선. 올해에는 액면가의 10%에 해당하는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 지난해에는 400원의 현금배당을 지급. ▲외환카드= 작년 순익 93%↑‥2119억.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순이익이 전년대비 92.7% 증가한 2119억원을 기록. 매출액도 72.1% 늘어난 1조692억원으로 집계. 정부의 신용카드 장려정책과 회사의 적극적인 영업활동으로 수익이 개선. ▲삼성중공업= 지난해 경상익 1030억‥"흑전". 지난해 매출 4조1105억원, 영업이익 2632억원, 경상이익 1030억원, 순이익 550억원 등을 달성, 흑자전환에 성공. 매출액은 전년대비 14.7%(5270억원), 경상이익은 자회사 정리손실 등 대규모의 영업외 비용 발생으로 3316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2000년에 비해 4346억원 증가. 선가가 최악이었던 지난 99년도 수주한 선박들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은 지난해 보다 520억 줄어든 2632억원을 기록. ▲금호산업= 순손실 2216억‥적자폭 확대.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순손실이 전년대비 114.2% 늘어난 2216억원을 기록. 2000년에는 1034억원의 적자. 경상손실도 119.9% 증가한 2486억원으로 집계. 매출액은 타이어부문의 호조로 5% 늘어난 2조6750억원. 지분법과 해외CB상환, 자산매각 손실 등으로 실적이 악화됐음. ▲녹십자= 작년 순익 88%↓‥61억원.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순이익이 전년대비 87.9% 감소한 61억원을 기록. 경상이익은 86.6% 줄어든 82억원, 매출액도 86% 감소한 233억원으로 집계. 전년 투자자산 처분이익과 무형자산 양도수익 계상으로 이익이 증가했는데 이로인해 지난해 손익구조에 변화가 생겼다고 설명. ▲중앙건설= 아파트공사 수주설 공시요구. 증권거래소는 일산 아파트공사 수주설과 관련 중앙건설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 공시시한은 19일 오전. ▲삼익악기= 감자설 공시요구. 증권거래소는 감자설과 관련 삼익악기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 공시시한은 19일 오전. ▲SK케미칼= CB인수로 동신제약 4.05% 취득. 지난 6일 CB인수를 통해 동신제약의 전환사채권 26만6666주(4.05%)를 취득했다고 금융감독원에 보고. 이로써 동신제약에 대한 SK케리칼의 주식비율은 148만3130주(30.66%)로 증가. ▲쌍용= 대주주 100%/소액주주 80% 감자. 감자기준일은 오는 4월16일이고 주주총회 예정일은 3월15일. ▲세원화성= 키토산 또는 키토산올리고당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젖소의 유방염 치료제관련 특허취득. 투자액 3억원. 항균성을 극대화한 키토산을 제조하고 이를 유방염에 감염된 젖소에 경구투입하여 체세포 수를 감소시키는 방법. 키토산의 항균성이 높은 분자량 분포와 순도를 이용하여 젖소의 유방염을 치료함으로써 낙농산업의 경제적 효과 기대. ◇코스닥 ▲인피트론= 21억원 가스탐지기 공급계약. 스위스 증시에 상장된 세계 최대의 가스탐지기 업체인 젤베거(Zellweger)와 휴대형 가스탐지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혀. 기존 가스탐지기 제품 1만2000대, 약 21억원 상당을 오는 4월부터 분할해 선적키로 했으며 공급된 가스탐지기는 젤베거를 통해 인텔, AMD, 마이크론 등 반도체 회사와 쉘, 엑슨, BP 등의 석유화학 회사에 공급됨. 회사측은 "기존제품 공급에 따른 일부 원자재를 상대 회사인 젤베거에서 무상 제공하는 조건으로 가격을 결정했기 때문에 실제적인 사업상의 효과는 더욱 클 것"이라고 설명. 젤베거와 신제품 3종을 공동으로 개발한 후 올해 하반기 중에 독점 공급을 시작키로 계약. ▲한국아스텐= 분사 추진 않기로. 분사설 및 외자유치설과 관련, "타이거풀스아이와의 합병후 분사에 관해서 검토를 해왔지만 현실적인 여건상 어렵다고 판단돼 분사를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시. 외자유치건은 본 계약 체결시 다시 공시하겠다고 덧붙여. ▲한국와콤= 100원으로 액면분할. 이사회에서 액면가 5000원 주식 1주를 액면가 100원 주식 50주로 액면분할키로 했다고 공시. ▲진성티이씨= 액면분할 정기주총에 부의. 액면분할설과 관련, "액면분할을 실시키로 내부방침을 결정했다"며 "액면분할안을 제 20기 정기주주총회의 안건으로 부의할 예정"이라고 공시. 진성티이씨는 앞으로 정기주주총회 소집 이사회 결의시 이를 확정공시하겠다고 덧붙여. ▲중앙석유= 35억원 자사주 신탁체결. 주가안정을 위해 35억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계약을 신한은행과 체결. 계약기간은 오는 8월17일까지 6개월간. ▲유니크= 11억원 출자전환. 11억1800만원 규모의 채무을 출자전환키로 했다고 공시. 엘에스에프코리아세븐유동화전문(유)이 보유하고 있는 채무에 대해 오는 27일 출자전환을 실시, 보통주 22만3600주가 다음달 15일 추가로 등록될 예정. ▲디지털텍= 코아스 계열사서 제외. 주식양수도계약에 의해 코아스 주식 8640주를 4200만원에 처분, 계열사에서 제외했다고 공시. 이로써 디지털텍의 계열사는 7개로 감소. ▲코다코= 아웃소싱계약 체결설 공시요구. 코스닥증권은 코다코에 델파이오토모티브와의 아웃소싱계약 체결설에 대해 19일 오전까지 공시하도록 요구. ▲카리스소프트= 외자유치설 공시요구. 코스닥증권은 카리스소프트에 외자유치설 및 엔터테인먼트사업 진출설에 대해 19일 오전까지 공시하도록 요구. ▲비츠로테크= 지난해 경상익 26억‥105%↑. 지난해 실적을 집계한 결과 경상이익은 25억9498만원으로 전년대비 104.5% 늘었으며 순이익은 20억1480만원으로 89.4% 증가. 매출액은 283억6302만원으로 14.4% 늘었음. 이번주총에서 소액주주만을 대상으로 액면가(500원) 기준 10%인 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했음. ▲동원창투= 지난해 경상익 85.6% 감소. 지난해 실적을 집계한 결과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10억256만원, 11억5930만원으로 85.6%와 79.6% 감소. 또 매출액은 101억1559만원으로 전년대비 25.9% 감소. 이번주총에서 주주별로 차등배당, 액면가 기준으로 대주주는 1%, 중진공은 5%, 소액주주는 7%를 배당키로 했음. 소액주주는 주당 35원의 현금배당을 받게 됨. ▲한글과컴퓨터= 한소프트네트에 5억 대여. 계열사인 한소프트네트에 5억원을 단기운전자금으로 대여키로 했다고 공시. ▲삼일= 지난해 순익 6.9억‥56%↓. 지난해 실적을 집계한 결과 경상이익은 10억5100만원으로 전년대비 32.1% 감소. 또 순이익은 6억9020만원으로 55.9% 감소.
2002.02.19 I 김희석 기자
  • 대림요업, 목표가 1만3000원..매수-하나硏
  • [edaily] 하나경제연구소는 대림요업(05750)에 대해 건설경기 회복으로 인한 판매호조가 예상되며 고부가가치의 중고가형 제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매수' 추천했다. 또 6개월 목표주가로 1만3000원을 제시했다. 윤희섭 하나경제연구소 애널리스트는 18일 "아파트 완공물량 증가로 주력제품인 위생도기 및 내장타일의 판매증가가 예상된다"며 "올해 전년보다 11.4% 증가한 622억2000만원의 매출액과 19.7% 늘어난 88억7000만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속적으로 차입금을 상환, 이자비용이 2억1000만원 절감돼 경상이익은 전년대비 34.3% 증가한 72억1000만원일 것으로 전망했으며 순이익은 42.3% 늘어난 48억8000만원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지난해 실적에 대해서는 "IMF 이후 분양한 아파트들이 완공돼 마감재 수요가 증가했고 월드컵과 동계올림픽으로 부대시설의 개보수물량이 증가했다"며 "이에 따라 작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비 26%와 69.6% 증가한 558억6000만원과 74억1000만원"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비 152.1%, 151.1% 증가한 53억7000만원과 34억9000만원일 것으로 추정했다. 이밖에 윤 애널리스트는 "재무구조상 부채비율은 130% 정도로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이라며 "현금흐름도 양호한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또 공장증설에 대한 계획이 없어 설비투자자금에 대한 큰 부담이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금흐름은 비교적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2002.01.18 I 권소현 기자
  • (가판분석)12월14일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주요기사 -신흥시장 유입 국제자금 한국·대만에 70% 집중(매경 1면) -일 대형 대금업체 몰려온다..소액대출시장 파란 예고(한경 1면) -환율관리 초비상..엔화약세, 원화강세 겹쳐 수출시장 위축(대한매일 등) -내년경제 섣부른 낙관 금물..정부, 장미빛 낙관론 경고(경향 경제면) -주요그룹 내년 긴축경영 강화..돈안되는 사업 수시정리(조선 경제면) -삼성, `미래는 세라믹`, 신소재 개발 착수(동아) -서울은행 매각추진, 추가손실보전 여부 촉각(한겨레) -연체기간 길면 금리 더 내야..한빛은, 연체금리 차등제 도입(매경 금융면) -우리카드 외자 5000억원 유치추진(한경 금융면) -내년 전세대란 예고..입주물량 10년래 최저(한국 경제면) -공정위, 학습지 등 15개분야 표준약관 만든다(한경 등) -외국인에도 투표권..5년이상 거주자, 내년 6월부터(조선 1면) ◇공통기사 -신광옥 법무차관 사퇴할 듯..금명간 소환조사(경향 등) -공적자금 국정조사 합의..재정관련 3법도 연내 처리키로(매경 등) -민주당 내년3월 전대, 대선후보 선출(조선 등) -가계대출 급증..40% 증가(동아 등) -IVY캐피탈, 쌍용화재 인수 추진(한경 등) -대한투신 해외펀드 원금 70% 손실 우려(한국 등) -현대차그룹 중국서 5억불 조달..중국은행과 협약서체결(서경 등) -대우차·GM 본계약 임단협 협상에 달려(한경 등) -대우증권 국내매각, 몇몇 업체와 협상중-산은총재(서경 등) -하이닉스 삼성전자와도 제휴검토, 신국환 위원장(한경 등) -하이닉스 공장, 중국매각 사실상 철회..신국환 위원장(서경) -상장사 ABS발행 러시(서경 등) -박용성 국제유도연맹회장 IOC위원 내정(전 조간) -눈치작전 치열 하향지원 뚜렷(매경 등) -일산에 30만평 관광호텔단지 조성(한경 등)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 확정, 6개월내 재개발 여부결정(매경 등) -용산 미군아파트 요건충족땐 허용(대한매일 등) -아태재단 후원회 전 사무처장 거액수뢰혐의로 구속(동아 등) -미, MD구축 걸림돌 제거 ABM협정 곧 탈퇴(한국 등)
2001.12.13 I 양미영 기자
  • (기업탐방)"맛과 서비스의 퓨전을"-신세계푸드
  • [edaily] "당신 회사의 구내 식당은 어떻습니까. 아직도 값이 싸다는 이유만으로 맛 없고 영양가 없는 식사를 하고 계십니까?" 단체급식 전문업체 신세계푸드시스템이 고객들을 향해 던지는 질문이다. 신세계푸드시스템의 하장근 사장은 "그동안 단체 급식의 이미지는 주로 한 끼를 떼운다는 식이었죠. 음식이 무엇이냐 보다는 먹을 것을 내놓는다는 데에 더 의미를 두었습니다"라며 말을 시작한다. 그러나 먹는다는 것이 무엇인가? 철학적인 얘기이긴 하지만 인간의 본질과 상통하는 것 아닌가? 오죽하면 "밥은 법이다"란 말도 있을까? "아무거나""되는대로""그냥 있는것" 하 사장은 우리의 음식문화는 개성이나 창조성 보다는 획일성이 강조돼왔다고 꼬집는다. 이같은 급식문화에서 신세계푸드시스템은 "맛과 영양을 겸비한" 음식으로 단체급식시장 진출을 선언했다.여기에다 서비스까지 첨가해 단체 급식의 "전문화"를 외쳤다.물론 식자재의 유통과정을 단축하고 규모의 경제를 통해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는 것은 기본이었다. 단체급식시장에서 신세계푸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는 "위생"이다.위생은 단체급식의 가장 큰 리스크 요인이기 때문이다. "위생은 사소한 것 하나하나 신경을 써야 갖춰지는 것입니다. 조리장에 들어갈 때에는 반드시 조리복을 입고 모자를 쓰며 손 소독 기계를 통해 손을 씻도록 하는 등 사전관리부터 철저히 감독해야 하죠" 하 사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게 "위생"이라고 말한다. "신문 사회면에 식중독 기사만 봐도 가슴이 철렁합니다" 이같은 노력을 통해 신세계푸드는 97년 ISO9002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까다롭다는 'HACCP 인증'도 따냈다. 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인 HACCP는 3개월간 시범 사업장에서 꾸준한 개선작업과 교육, 시설보강 등을 통해 얻어낸 성과다. 그렇지만 위생은 그저 기본일 뿐이다.못하면 안되는 것이지만 잘한다고 해서 튀지도 않는다.경쟁자보다 앞선 경쟁력이 되기는 힘들다.그렇다면 전문 급식업체의 플러스 알파는 무엇일까? 바로 "맛과 서비스"여야 한다는 게 하 사장의 지론이다. "보통 직영 구내식당 음식은 맛도 없고 또 일하는 아주머니들이 무표정해 음식 더 달라는 말이 쉽게 나오지 않는게 사실이지 않습니까. 그러나 급식도 엄연한 서비스 산업입니다" 그래서 신세계푸드에서는 다양한 음식을 개발하고 직원들의 서비스 정신을 높이기 위해 여러 가지 교육과 이벤트를 개최한다. 매년 두차례에 걸쳐 사내 조리경연대회를 개최, 우승한 조리사에게는 포상을 하고 출품된 음식은 메뉴로 개발돼 고객들 앞에 선보이게 된다. 또 일본 급식전문업체인 MEFOS와 업무제휴를 맺고 메뉴개발과 구매, 식단운영 노하우 등을 공동개발 뿐만 아니라 직원 교환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고객에게 직원들의 친절도나 음식 맛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고객만족'을 추구하기도 한다. 위생과 맛, 서비스의 3박자를 갖춘 전문 급식업체라고 해서 모두 성장할 수 있었을까? "사회적인 인식의 변화와 발전 정도에 따라 크게 영향받았다"고 하 사장은 귀뜸한다. "IMF 이후에 아웃소싱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많아지더군요. 투자나 관리면에서 아웃소싱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을 하기 시작한 것이죠. 특히 단체 급식분야가 관리나 경영측면에서 무척 낙후돼 있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외부로부터 급식 아웃소싱을 추진하는 기업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단체 급식시장이 커져가면서 신세계푸드의 고객도 하나둘씩 늘어갔다. 현재 신세계푸드는 주로 기업체나 학교를 대상으로 급식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새로운 분야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최근 병원 급식시장이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신세계푸드만 해도 지난해 1개에 불과했던 병원 급식 사업장이 올해들어 8개로 늘어났죠. 또 중소기업들은 사업체 규모가 작아서 단체급식을 도입하기 어려웠지만 최근 벤처빌딩이나 아파트형 공장 등이 생기면서 작은 기업들이 한 곳에 모여 "규모의 경제"를 이루기도 하죠" 작은 틈새시장도 놓치지 않겠다는 하 사장의 의지가 엿보인다. 급식 시장만이 신세계푸드의 영역이 아니다. 외식사업과 식자재 유통사업 등 연관 사업에서 영역을 점차 확대해나가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할인점인 이마트 내에 패밀리 레스토랑인 이투게더를 운영하고 있다. 이투게더는 가족들이 이마트에 쇼핑 와서 식사할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에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현재까지 18개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내에 추가로 2개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투게더는 자주 가기는 어렵더군요.자주 가면 사장이 감시하는 것 같지 않습니까. 그러나 또 다른 외식 브랜드인 까르네스테이션은 즐겨 찾는 편입니다. 뷔페식이라 정해진 비용 안에서 마음껏 먹고 즐길 수 있기 때문이죠. 30대를 대상으로 회식이나 모임 등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라는 차별성을 갖고 있죠" 하 사장은 패밀리 레스토랑의 성공 비결은 정확한 타겟 고객층을 설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누가 우리 고객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객을 파악해야 마케팅 전략을 세울 수 있다는 뜻이다. 까르네스테이션은 IMF를 맞으면서 위축되기도 했지만 정확한 타겟 마케팅 덕에 올들어 매출이 늘고 있는 추세다. 신세계푸드의 매출도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여 10월까지 이미 작년 매출액을 넘어선 1050억원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도시락 사업에도 진출했다. 일본 이또추 상사 및 패밀리마트와 연내에 합작법인 패밀리푸드를 설립하고 도시락 생산 공장을 건립키로 한 것이다. "일본은 세계적으로 도시락 문화가 발달한 곳입니다. 이또추 상사의 노하우를 빌어 도시락 사업에서도 한번 '전문성'을 발휘해 볼 생각입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친다. 하 사장은 장기적으로는 유통사업도 전개, 신세계푸드를 종합 식품업체로 키울 계획이다. "급식을 위해 산지에서 자재를 직구매하게 됩니다. 급식사업장에 10만명분의 쌀을 공급해야 한다면 한꺼번에 20만명분의 쌀을 구입해서 나머지 10만명분의 쌀은 유통마진을 받고 팔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렇게 시작된 유통사업의 꿈은 단순한 유통이 아니라 원재료를 가공하고 여기에 자체 브랜드를 달아 유통시킴으로써 부가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으로까지 연결됐다. 신세계푸드는 이를 위해 서울 근교에서 유통센터 및 식품가공공장을 설립하기 위한 부지를 탐색 중이다. 이처럼 하 사장이 유통까지 시야를 넓힐 수 있었던 것은 신세계백화점에서 오랫동안 유통을 담당했던 경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75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신세계백화점에서 일한 시간만 20여년이다. 신세계 백화점 내 특판사업부가 분리돼 신세계푸드시스템으로 설립되면서 당시 법인 사업부장이었던 하 사장이 대표이사를 맡았다. "유통은 현장에 무게를 둬야 합니다. 그래야 고객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주일에 한두번씩은 꼭 현장에 나간다는 하 사장은 유통을 기반으로 다양한 식품사업을 전개하는 '전문업체'로 신세계푸드의 비전을 조망했다.
2001.12.03 I 권소현 기자
  • 주요기관 보도계획(12.2~12.7)
  • [edaily]주요기관 보도계획(12.2~12.7) ◇12월 2일(일) -재경부 : 소비자피해보상규정 개정(오후) -한 은 : 11월말 외환보유액(오후) -금감위 : 제도권금융기관 조회코너 이용 100만건 넘어(오후) -산자부 : IT분야 중장기 국제프로젝트에 올해부터 1384억 투자(오후) 수입급증하는 덤핑방지관세부과 종료품목 상시감시체제가동(오후) -예산처 : 혁신아이디어 공공개혁마당사이트 개설(오후) ◇12월 3일(월) -재경부 : 보험업법시행령 개정(오후) -산자부 : 10월중 전력소비 전년대비 7.2%증가(오전) 중소 소매업 실태조사 결과(오후) -예산처 : 재정지출과 감세정책의 경제적 효과 비교(오후) -공정위 : 11월중 대규모기업집단 변동내용(오전) ◇12월 4일(화) -재경부 : 전자상거래 통계조사결과(오후) -산자부 : 산자부장관, 대영 투자유치 현지설명회 결과(오전) 한·영 통상산업부장관 회담(오전) 세부 품목별 제조업 경쟁력추이 분석(오후) 한·베트남 생산기술 지원센터 개소(오후) 제5회 전국용접기능경기대회 시상식 개최(오후) -정통부 : 연말연시우편물 특별소통대책(오전) -예산처 : 중장기 민간투자계획 공청회 개최(오후) -공정위 : 현대자동차의 부당한 광고행위에 대한 시정조치(오전) ◇12월 5일(수) -재경부 : 소비자의 날 행사(오전) 2001년 정보화 실태조사 결과(오후) 부총리주재 민간연구기관장 오찬간담회(오후) -한 은 : 2001년 11월중 생산자물가동향(오후) -산자부 : 플랜트수출협력 현재활동결과(오전) 섬유제품 대유럽 수출확대길 열려(오후) 전력사업기반 조성사업 시행계획 공고(오후) -정통부 : 국가 URN 활용기반 구축(오전) -공정위 : 성남 아파트형공장기숙사 분양계약서 불공정약관 시정조치(오후) ◇12월 6일(목) -재경부 : 2001년 10월중 서비스업활동 동향(오후) -한 은 : 2001년 11월중 금융시장 동향(오후) 2001년 12월중 통화정책방향 및 간담회 자료(배포시) -금감위 : 영업규범 정착과 신뢰성 제고를 위한 워크샵 개최(오후) -산자부 : 산자부, 본격적인 NT기술개발 추진(오전) 전자상거래 국제동행 워크샵 개최(오후) -예산처 : 시설보호장애인 구강보건개선위한 치과유니트 예산지원(오후) -공정위 : 7개 기업집단에 대한 부당내부거래 조사결과(오후) ◇12월 7일(금) -재경부 : 2001년 10월말 현재 총대외지불부담 현황(오후) 부총리주재 국책연구기관장 오찬감담회(오후) -산자부 : 노르웨이 통상부장관 및 석유부장관 회담(오전) 2001년 11월 외국인직접투자 동향(오후) -정통부 : 휴대폰 습득 신고 서비스 개선(오전) -예산처 : 재정집행특별점검단 제9차 회의 개최(오후)
2001.12.01 I 양미영 기자
  • 한빛은행, 아파트사업에 270억 프로젝트파이낸싱 지원
  • [edaily] 한빛은행은 29일 대구광역시 장기택지개발지구내에 영남건설이 건설하는 아파트 분양사업에 별도의 담보제공없이 총 270억원을 프로젝트 파이낸싱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영남건설이 먼저 페이퍼컴퍼니(SPC)인 영남주택을 설립해 대구광역시로부터 사업승인 및 대한주택보증으로부터 분양보증을 받고, 한빛은행이 자금을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한빛은행은 영남건설측에 별도의 담보없이 분양으로 벌어들일 예상 수입금만을 담보로 부동산개발에 소요되는 개발자금을 지원한다. 한빛은행은 "이번 프로젝트 파이낸싱 지원으로 안정적인 대출자산 운용과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됐다"며 "서울 및 수도권지역 위주의 부동산개발금융에 대한 프로젝트파이낸싱 기법을 대구지역의 개발사업에도 적용, 향후 지방 부동산개발사업에도 확대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빛은행은 지난 9월말 서울디지털산업단지(구 구로공단)내에 우림건설이 "아파트형 공장"을 건립해 분양하는 부동산 개발사업에 사업주체로부터 별도 담보제공없이 금융기관이 순수하게 사업의 수익성만을 담보로 총 300억원 규모의 돈을 빌려주는 프로젝트파이낸싱 기법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2001.11.29 I 김상욱 기자
  • (초점)은행권, 부동산 시장공략 가속화
  • [edaily] 은행들이 부동산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저금리 기조로 마땅한 자금운용처를 찾지 못하는 은행들이 회생기미를 보이고 있는 부동산 시장을 새로운 수익원으로 공략하기 위해 조직정비와 상품개발에 나서고 있는 것. 9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 조흥, 하나, 국민 등이 현재 부동산시장 전담팀을 가동중이며 서울은행도 조만간 부동산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의 경우 현재 부동산시장 선점을 위해 6명으로 구성된 `부동산금융팀`을 운영하고 있다. 주력업무는 아파트 등 입주자 대출과 관련된 주택금융과 토지매입 등을 포함한 개발금융. 지점에서 부서별로 취급하던 금리결정 승인, 영업심사 등을 일괄적으로 통합해 창구를 일원화했다. 조흥은행은 종합금융부 내에 부동산·리츠팀을, 하나은행은 영업지원부내에 주택금융팀을 각각 가동중이다. 부동산팀 구성과 함께 최근 부동산투자신탁상품 판매나 프로젝트 파이낸싱도 시장 공략의 일환으로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은행권 최초로 부동산투자신탁을 내놓은 국민은행의 경우 10호까지 팔아 2130억원의 자금을 끌어모았다. 한빛은행도 740억원이 몰려 9호까지 판매를 마쳤다. 시중 대형은행들이 부동산개발과 관련한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독자적으로 성사시키는 사례도 늘고 있다. 한빛은행은 우림건설의 아파트형 공장 분양사업에 사업수익성만을 담보로 해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법으로 총 300억원 규모를 지원했고 국민은행은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지역에 건설될 호텔에 960억원의 자금조달을 주선했다. 은행들이 부동산시장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는 대략 두가지. 우선, 저금리 기조 지속으로 여유자금이 부동산으로 몰리고 있는데다 건설경기도 서서히 살아날 기미를 보이면서 투자처로서의 매력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은에 따르면 저금리의 영향으로 가계대출과 주택수요가 늘어나면서 미분양주택이 크게 줄어든 반면 다세대·다가구주택 건설과 아파트 분양은 호조를 나타내는 등 건설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다. 이와 함께 부동산 금융은 장기적인 고객을 유치할 수 있어 자체적인 이익에 더해 파생되는 효과가 만만치 않다는 점도 은행들을 유인하고 있다. 프로젝트 파이낸싱의 경우 거액의 수수료와 지금보증료 등이 보장된다. 카드시장과 함께 부동산시장이 은행들이 주력할 마지막 보루로 꼽히고 이유도 이 때문이다. 신한은행 부동산금융팀 이병윤 팀장은 "은행들에게 부동산시장은 저금리 기조로 점점 줄어드는 예대마진을 대체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분야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안정성을 추구하는 고객이 은행을 찾는만큼 사전에 철저한 심사를 거쳐 우선 안정적인 부동산위주로 업무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결국 은행간 경쟁이 심화되기 전에 진입장벽을 구축하는 것과 보수적인 고객을 사로잡을 수 있는 운용전략이 부동산 시장진출 성패의 관건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2001.11.10 I 양미영 기자
  • "올해말까지 PDPTV 풀라인업 완료"-삼성전자 진대제사장
  • [edaily]진대제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 총괄사장은 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2005년까지 PDPTV부문에 총 1조7000억원을 투자해 PDPTV를 반도체 LCD에 이은 세계 1위사업으로 육성하겠다"며 "오는 연말까지 현재의 42인치 라인에 이어 50인치와 63인치 PDPTV의 생산라인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이날 기자간담회에 이은 진대제 사장과 최지성부사장 등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부문 경영진과의 일문일답. -PDPTV의 수익성은 얼마나 되나. "40인치 기준 2500달러라고 가정하면 오는 2005년 100만대를 팔 경우 25억달러의 매출이 가능하다.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경기사이클을 타기 때문에 돈을 벌때는 잘 벌지만 경기가 하강곡선을 그릴 때는 부담이 된다.PDPTV는 소비자용 제품이기 때문에 반도체처럼 기복이 심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장기적으로 반도체의 경기사이클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다" -중국시장 진출 전략은 어떻게 세우고 있나. "모듈과 완제품으로 나누어 생각해볼 수 있다.모듈은 장치산업이고 대규모 튜자가 선행되야 한다.규모의 경제가 필요하다.그러나 PDPTV완제품은 일반 TV와 마찬가지로 각 나라마다 규격이 다르고 수입규제도 많기 때문에 현재생산을 필요로 한다.시장수요에 따라 현지공장을 운영하는 전략을 구사할 것이다.올해중에 중구그이 천진공장에서 PDPTV를 생산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세계 13개 공장에서 PDPTV라인을 갖출 계획이다" -경쟁사 제품과 비교해 삼성제품 가격이 비싸다는 얘기가 있다. "우리의 주력생산품목은 42인치이며 16대 9의 비율로 디지털 방송용이다.경쟁사의 제품은 4대 3비율이며 40인치로 알고 있다.삼성의 42인치 제품이 소비자가격이 890만원으로 경쟁사의 40인치급 제품보다 약 200만원 비싼 것은 사실이지만 차이점이 있기 때문에 별 문제 없다고 본다" -경쟁사 제품과 비교해 두께가 두껍다는 지적이 있다. "PDPTV의 경우 벽걸이형TV로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아파트의 주거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과거 YV가 1미터의 공간을 차지했다면 PDPTV는 10센치의 공간을 차지할 뿐이다.1미터에서 10센치로 줄어든 것이 중요한 것이지 PDPTV의 두께가 10센치냐 9센치냐 하는 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PDP모듈의 수율은 어떻게 되나. "지난 7월초부터 삼성SDI에서 양산을 시작했으며 현재 수율은 40% 정도에 불과한 것이 사실이다.그러나 올해 연말까지는 이를 80%대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케팅전략은 어떻게 되나. "오는 9월부터 42인치와 50인치 63인치의 예약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대리점과 백화점 등 유통망을 활용할 계획이며 올해부터 2005년까지 매년 100억원에서 800억원까지 총 2400억원을 마케팅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2001.08.08 I 이의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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