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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268건

  • 코스닥, 20일선 돌파시도 3일째 무산(마감)
  • 코스닥 지수의 20일선 돌파시도가 3일째 무산됐다. 지수가 장중내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사자/팔자간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져, 거래규모는 최근 1개월내 최다치를 기록했다. 7일 코스닥시장은 약보합권에서 출발한 이후 개인들의 매수세가 가세하며 81선을 상향 돌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선물시장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거래소에서 지수관련주가 부진하자 경계매물이 나오며 약보합권으로 되밀렸다. 결국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83포인트(1.03%) 하락한 79.63으로 마감, 이틀만에 80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로써 지수는 지난주 금요일과 이번주 월요일에 이어 3일 연속 20일선(7일종가기준 80.09) 돌파에 실패했다. 건설업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기타 금융업 벤처기업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57개를 포함해 215개에 그쳤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12개 등 347개였다. 치열한 매매공방속에 거래량은 2억7622만주, 거래대금은 1조4057억원으로 최근 1개월내에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국내기관이 각각 53억원과 37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만 117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지수비중이 큰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20사중 리타워텍과 새롬기술만 상승했다. 리타워텍은 오랫만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반면 최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됐던 LG홈쇼핑이 9% 이상 급락했고 휴맥스 LG텔레콤 아시아나항공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첨단기술주도 대부분 밀렸다. 네트워크장비, 보안솔루션업체들이 일제히 하락했고 정보통신 생명공학 소프트웨어 단말기 컴퓨터 반도체장비업체들도 대부분 약세였다. 환경관련주는 일제히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주가가 10만원이 넘는 고가주로 매수세가 집중됐다. 이중 신안화섬 흥구석유 신라섬유 호신섬유 한일화학 풍국주정 등은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7월 이후 등록된 종목중 한광 프로소닉 텍셀 KEPS 코람스틸 비츠로테크 진양제약 인피트론 등도 상한가를 쳤다. 이외에 씨앤텔 신원종합개발 경남스틸 영실업 조흥캐피탈 태인테크 서울신용평가 와이드텔레콤 안국약품 케이디이컴 국제종건 유원건설 동미테크 신일제약 국영글라스 파라텍 영신금속 광림특장차 로커스홀딩스 코스프 인피트론 동특 데코 두일통신 명화네트 제은금고 영화직물 엔피아 영풍정밀 대웅화학 등 중소형 개별종목들이 상한가 대열에 동참했다. 반면 일지테크 미주실업 서한 인사이트벤처 성진산업 케이비씨 등은 하한가를 기록했고 장중 하한가 피를 시도했던 한국디지탈도 가격제한폭까지 되밀렸다. 증권 전문가들은 "중기이동선인 20일선 돌파가 무산됨에 따라 당분간 지수관련주는 부담이 될 것"이라며 "수익률 게임에서 유리한 중소형 개별종목들이 틈새시장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2000.11.07 I 김희석 기자
  • 코스닥,3일째 반등 5일선 돌파..관리종목 강세(마감)
  • 코스닥시장이 3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단기이동평균선인 5일선을 상향 돌파했다. 또 구조조정에 대한 기대로 투자자들의 시장참여가 활발해지며 거래도 크게 늘었다. 퇴출기업 명단 발표를 앞두고 관리종목들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2일 코스닥시장은 연이틀 상승에 따른 부담과 미국 증시의 하락 반전 영향으로 약세 출발했다. 그러나 구조조정에 대한 기대와 바닥권 인식 확산으로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는 이내 상승으로 반전됐다. 이후 개인의 차익매물과 외국인/기관들의 매수세가 팽팽하게 균형을 이룬 채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오후들어 매수세가 재차 강해지며 한때 79포인트를 회복하기도 했지만 후속매수세가 따르지 않아 되밀렸다. 결국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89포인트(2.48%) 상승한 78.25로 마감했다. 이는 76.37에 걸려있는 5일 이동평균선을 넘어선 것이다.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금융업 기타 벤처기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61개를 포함해 322개였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9개 등 223개였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4억원과 39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들은 반등을 이용해 현금화에 주력, 164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2억5310만주와 1조3884억원으로 3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지수비중이 높은 종목들은 강세를 보이며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국민카드 옥션 다음 등은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새롬기술 로커스 핸디소프트 LG홈쇼핑 한글과컴퓨터 등도 5% 이상 상승세를 보였다. 첨단기술주들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소프트웨어 컴퓨터 반도체업체들이 대부분 올랐고 특히 엠바이엔과 유니셈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정보토신 단말기 생명공학 환경 네트워크장비업체들로는 선별적으로 매수세만 유입됐다. 퇴출기업 발표를 하루 앞두고 관리종목들이 강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보성인터 다산 쌍용건설 에스오케이 유원건설 풍연 국제정공 등이 상한가를 쳤다. 최근 약세를 면치 못했던 유일반도체도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 보성파워텍 TG벤처 나모 사람과기술 신원종합개발 영실업 태진미디어 씨앤텔 경창산업 동일기연 성광엔비텍 코람스틸 위즈정보기술 파라텍 해외무역 피엠케이 현대정보기술 에스오케이 이루넷 제은금고 오리콤 데코 가희 풍연 텍셀 한국선재 국제종건 대주산업 등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한국디지탈 미주실업 인피트론 아즈텍WB 등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증권 전문가들은 "거래량 증가세와 함께 3일째 반등세를 보여 바닥권 탈피에 대한 인식이 커지고 있다"며 "구조조정에 대한 기대도 여전하기 때문에 당분간 반등흐름이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2000.11.02 I 김희석 기자
  • 코스닥, 1개월만에 최저치...신규등록주 강세(마감)
  • 코스닥지수가 1개월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27일 코스닥시장은 미국 반도체주가의 강세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오후들어 팔자 물량이 늘어나며 반등에 실패했다.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신규등록주들로 매수세가 몰렸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낮 12시까지만해도 강보합권을 유지했다. 기관들의 매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80선 지지 기대도 높아 지수 낙폭이 커질 때 마다 반발매수세가 유입됐다. 12시를 넘어서자 리타워텍 등 일부종목으로 팔자 물량이 늘어나며 시장 분위기가 달라지기 시작했고 오후 2시 이후에는 거래소 기업의 부도설 및 국가 신용등급 하향 조정 소문이 나돌며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1포인트(1.27%) 하락한 78.37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달 22일 76.46P(종가기준)이후 1개월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제조업 기타업종의 하락폭이 컸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50개 등 208개였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29개 등 348개였다. 거래량은 2억2276만주, 거래대금은 1조2799억원으로 전날(1억9567만주, 1조1743억원)에 비해 소폭 늘었다. 투자자별로는 국내기관이 224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 및 외국인이 240억원과 18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시가비중이 큰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20종목은 엔씨소프트가 4% 이상 올랐고 SBS와 기업은행만 소폭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내렸다. 특히 리타워텍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고 LG텔레콤 로커스 새롬기술 다음 핸디소프트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첨단주도 약세였다. 단말기 소프트업체가 일제히 하락했고 정보통신 생명공학 환경 네트워크장비 컴퓨터 반도체장비업체들은 일부종목만 올랐다. 시스컴 현대멀티캡 등은 상한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전날 약진을 시도했던 개별종목들은 이익실현매물이 나왔다. 반면 최근 침체국면에서 등록됐던 신규주들은 강한 반등을 시도했다. 9월이후 등록됐던 아즈텍WB 창흥정보통신 바이어블 엔피케이 삼천당제약 등이 상한가를 쳤다. 또 장원엔지니어 에쎈테크 국순당 페타시스 타임 오공 비츠로테크 진양제약 익스팬전자 동양매직 에스씨디 한원마이크로 태창메텍 자원메디칼 유니씨앤티 휴먼컴 나모 등도 강한 매수세 유입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개인들의 매수세를 배경으로 중소형주인 코삼 한국선재 하이론코리아 세보엠이씨 엔피아 무한투자 무림제지 대림제지 코스프 제은금고 한국가구 해외무역 한올 반포텍 풍국주정 한일화학 케이알 동신건설 신안화섬 호신섬유 신라섬유 삼보산업 흥구석유 등도 상한가 대열에 동참했다. 반면 한국디지탈 지이티 미주실업 디에스피 위닉스 코네스 영실업 아이텍스필 서능상사 소예 대경테크노스 대동기어 텍슨 피에스텍 오리콤 영풍정밀 케이비씨 삼륭물산 행남자기 태광벤드 산환콘트롤스 등은 하한가까지 밀렸다. 증권 전문가들은 "이미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한 상태이기 때문에 하방 경직성은 여전히 강한 편"이라면서도 "대형 기술주들이 힘을 못쓰고 있어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고 진단했다.
2000.10.27 I 김희석 기자
  • 한국산차, 서유럽 시장서 인기 지속-8월까지 10.6% 판매 신장
  • 한국산 자동차가 유럽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며 시장 점유율을 높여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브뤼셀 무역관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유럽 자동차 시장의 전반적인 감소 추세에 따라 한국산차도 지난해 동기대비 17.6%가 감소한 4만571대 판매에 그쳤으나 8월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 1-8월까지 36만769대의 판매실적을 기록, 지난해 동기 대비 10.6%의 증가율로 여타 그룹별 브랜드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지난 7월과 8월중 서유럽의 신규차 판매대수는 각각 123만7863대와 89만9277대로 전년 동월대비 각각 15.7%, 0.5% 감소했으며 1월부터 8월까지의 판매대수는 1037만3609대로 1.0% 감소했다. 서유럽 전체의 판매가 7-8월에 이처럼 저조했던 주 원인은 독일에서의 판매 위축, 프랑스의 신규차 연식제도 변동과 영국의 신규 등록번호판 도입으로 인한 변화에 기인한다고 유럽자동차협회(ACEA)는 분석했다. 독일은 중고 고급차의 재고 증대와 더불어 중고차 구매 소비자에게 유리한 구매조건이 제공되어 신규차 구매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었으며 프랑스에서는 예전에는 연식 기준일(7월1일)에 따라 신규차 등록이 전통적으로 6월에 가장 낮고 7월에 높았는데 올 6월 기존의 연식 기준일이 폐지됨으로써 7,8월의 판매가 작년에 비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또다른 이유로는 비교기간인 작년 동기의 판매수준이 예외적으로 높았다는 것. 반면 영국의 경우는 신규차 구매자들이 7,8월에 구매할 것을 연기시켜 영문자 X를 사용할 수 있는 번호판 사용시기인 9월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이 기간중 차 판매가 부진했다고 ACEA 측은 덧붙였다. 1-8월까지 제조업체별 판매현황을 보면 폭스바겐그룹이 192만3778대를 판매해 지난해 동월대비 3.3% 감소하고 시장점유율도 작년 19.0%에서 18.5%로 감소했으나 여전히 최대 자동차 메이커로서의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 푸조그룹은 지난해보다 6.4% 증가한 134만4169대를 판매함으로써 시장점유율이 12.1%에서 13.0%로 증가, 2위의 자리를 굳히고 있다. 한편, 일본차는 134만4169대가 판매되어 1.7% 감소하고 시장점유율도 11.5%에서 11.4%로 다소 줄었다. 일본차중 도요타와 니산을 제외한 나머지 브랜드는 모두 10%이상으로 크게 감소했다. 올들어 판매호황을 보이고 있는 브랜드는 "Smart"로서 8월까지 6만6613대가 판매돼 지난해 동기 대비 70.6% 증가했고 그다음 "란시아와 토요타, 스코다로 각각 각각 26.7%, 19.2%, 16.4% 증가했으며 한국차는 현대가 16만4718대로 8.1%, 대우가 13만8473대로 3.4% 증가하고 그외 브랜드의 한국차도 모두 5만7578대가 판매되어 44% 증가했다. ◇서유럽 업체별 자동차 판매 현황 (단위 : 대,%) ─────────────────────────────────── 업체별 2000.8 2000.1-8 점유율 판매대수 증가율 점유율 판매대수 증가율 ─────────────────────────────────── 서유럽전체 - 899,277 -0.5 - 10,373,609 -1.0 ─────────────────────────────────── 폭스바겐그룹 21.3 191,744 3.6 18.5 1,923,778 -3.3 폭스바겐 12.9 115,631 5.2 11.0 1,135,912 -7.3 아우디 3.5 31,611 -11.1 3.3 338,172 -4.4 세아트 3.1 28,289 2.8 2.9 305,973 6.9 스코다 1.8 16,213 33.3 1.4 143,721 16.4 ─────────────────────────────────── 푸조그룹 13.5 121,782 -3.2 13.0 1,344,169 6.4 푸조 8.2 73,596 -5.0 7.7 802,122 5.4 시트로엔 5.4 48,186 -0.3 5.2 542,047 7.9 ─────────────────────────────────── 일본차 11.4 102,532 -6.5 11.4 1,181,466 -1.7 도요타 3.7 33,195 3.7 3.6 376,981 19.2 니산 2.6 22,938 5.4 2.6 273,026 1.6 마쯔다 1.4 12,246 -2.4 1.3 136,174 -13.6 혼다 1.1 9,532 -29.2 1.2 128,161 -10.9 미쯔비시 1.3 11,634 -11.0 1.1 117,337 -12.8 기타 1.4 12,987 -22.6 1.4 149,787 -17.3 ──────────────────────────────────- GM그룹 9.7 87,353 -7.5 10.9 1,130,076 -5.6 오펠 9.2 82,470 -7.9 10.3 1,068,553 -6.0 삽 0.5 4,086 0.8 0.5 54,107 4.0 기타 0.1 797 -2.9 0.1 7,416 -11.8 ────────────────────────────────── 르노 10.2 91,280 -7.1 10.7 1,108,823 -2.8 ────────────────────────────────── 포드그룹 9.6 86,623 -2.6 10.7 1,106,450 -10.0 포드 7.8 70,376 -3.7 8.5 878,285 -12.1 볼보 1.3 11,693 14.3 1.5 150,801 -3.2 랜드로버 0.4 3,254 -15.0 0.5 53,798 -2.3 재규어 0.1 1,300 -26.4 0.2 23,566 19.9 ────────────────────────────────── 피아트그룹 8.8 78,981 11.9 10.4 1,075,912 3.5 피아트 6.7 60,670 8.0 7.9 821,666 1.9 란시아 0.9 7,895 48.8 1.2 127,464 26.7 알파로메오 1.1 10,143 14.4 1.2 123,993 -5.1 기타 0.0 273 25.2 0.0 2,787 35.7 ────────────────────────────────── DaimlerChrysler7.5 67,773 17.1 5.9 614,399 6.6 메르세데스 5.9 53,200 14.2 4.6 482,064 1.9 스마트 0.9 8,300 39.9 0.6 66,613 70.6 크라이슬러 0.7 6,273 17.5 0.6 65,722 2.5 ────────────────────────────────── 한국차 3.6 31,989 3.1 3.5 360,769 10.6 현대 1.6 14,460 6.6 1.6 164,718 8.1 대우 1.4 12,726 5.3 1.3 138,473 3.4 기타 0.5 4,803 -11.1 0.6 57,578 44.0 ────────────────────────────────── BMW그룹 3.3 29,397 6.5 3.3 341,022 2.1 ────────────────────────────────── ROVER 0.6 7,314 -37.3 1.4 147,674 0.9 ────────────────────────────────── 주) 증가율은 작년 동월, 동기대비 ◇2000년 1-8월 회원국별 자동차 판매 현황 (단위 : 대수,%) ───────────────────────────- 국가 판매대수 증가율 국가 판매대수 증가율 ───────────────────────────- 오스트리아 227,070 -1.8 벨지움 391,356 8.1 덴마크 80,459 -20.7 핀란드 100,424 1.4 프랑스 1,471,129 2.7 독일 2,342,181 -11.3 그리스 216,005 15.9 아일랜드 210,193 39.5 이태리 1,729,100 2.2 룩셈부르크 31,330 4.0 네델란드 453,969 -2.8 폴투갈 188,429 -6.6 스페인 995,196 3.0 스웨덴 190,922 4.1 영국 1,444,260 0.8 노르웨이 69,190 0.7 스위스 222,063 -0.2 아이스랜드 10,333 -10.7 ─────────────────────────── 서유럽전체 10,479,327 -1.0 ─────────────────────────── 자료원 : ACEA 주) 증가율은 전년동기 대비
2000.09.14 I 이훈 기자
  • 코스닥,짙은 관망속 개별주 매기집중(마감)
  • 코스닥시장이 투자자들의 짙은 관망속에 소폭 하락했다. 4일 코스닥시장은 거래소와 선물시장에 대한 눈치보기가 여전한 가운데 우량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집중됐다. 투자자들의 소극적인 시장참여로 거래규모는 급감했다. 약세로 출발한 이날 코스닥시장은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기도 했으나 선물시장과 거래소시장이 약세권을 벗어나지 못하자 동반 하락했다. 대형주들이 전반적인 부진속에 개별 종목들의 약진이 눈길을 끌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1포인트 하락한 107.63포인트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벤처기업과 기타업종이 상승한 반면 건설 금융업종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거래량은 1억7042만주, 거래대금은 1조4126억원이었다. 거래량은 지난 7월24일(1억7042만주)이후 가장 적은 규모였으며 거래대금도 4월17일(6811억원)이후 최저수준이었다. 투자자별로는 국내기관들이 140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1억원과 110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투신사는 139억원을 순매수하며 이틀 연속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33개를 포함해 188개였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19개 등 371개나 됐다. 시가비중이 높은 종목중 엔씨소프트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고 SBS LG홈쇼핑 쌍용정보통신 이네트 등이 상승한 반면 한통프리텔 국민카드 새롬기술 다음 리타워텍 한글과컴퓨터 현대정보기술 한국정보통신 한통하이텔 등은 약세를 보였다. 첨단기술주 가운데는 재료를 보유하고 있거나 성장성이 뛰어난 종목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옥션 한국정보공학 일산일렉콤 단암정보통신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나모 네오위즈 등도 상승세를 탔다. 신규등록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특히 등록 직후 빛을 보지 못했거나 성장성이 부각된 종목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프로소닉 서울제약 텍셀 KEPS 진두네트워크 인피트론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에스엠 대영에이브이 등을 비롯한 엔터테인먼트주도 일제히 올랐다. 관리종목중에는 부산벤처 보성인터 서한 세화 국제정공등이 상한가 대열에 동참했다. 그러나 삼영열기는 대주주 지분매각 소식이 전해지며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LG증권 전형범 선임연구원은 "추석이후의 장세호전 전망, 안정대책에 따른 장기적 수급구조개선 기대 등 시장 주변여건이 점차 개선되고 있으나 만기를 앞둔 선물과 옵션시장의 변동성 확대 우려 및 추석자금 마련을 위한 현금화 등으로 당분간 지수는 제한적인 범위내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0.09.04 I 김희석 기자
  • 현대-대신-대우증권 이번주 추천종목
  • ◇현대증권 =신한은행: 신인도가 은행 선택시 주요잣대로 부상하면서 신한은행의 클린뱅크로서의 확고한 이미지가 미래성장을 견인할 전망. 선진 리스크관리 시스템을 조기에 도입, 시행함으로써 상대적으로 건전도가 뛰어나며 온라인대출 서비스 부문도 선도하고 있다. =현대정공: 수익성이 높은 AS부품사업을 현대자동차로부터 인계받아 향후 수익성 제고 전망. 상반기 852억원의 영업이익 및 579억원의 순익달성해 주당순자산이 8156원에 달함. =한국포리올: 자동차, 가전등 수요산업의 성장, 수출시장의 다변화로 외형성장 양호. 확고한 시장지위 유지 및 수요산업의 경기회복으로 지속적인 성장세가 가능할 듯. =현대백화점: 백화점 부문 호조로 올 상반기 매출액과 경상이익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각각 22.5%, 112% 증가한 8070억원, 790억원에 달하며 현 주가가 절대 저평가된 수준. 회사채와 기업어음 등급도 각각 A-, AA-일 정도로 우량한 기업신용도 자랑. =에스넷시스템: 삼성전자에서 분사한 네트워크 통합업체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성 유망. 상반기 매출의 18%에 달하는 90억원 규모의 네트워크 장비를 삼성SDS에 공급계약 체결. ◇대신증권 =현대정공: 현대자동차의 그룹분리로 인해 자동차 지주회사로서 반기실적 대폭호전과 다임크라이슬러사와 포괄적 제휴로 신인도 제고. 풍부한 현금창출 능력으로 인해 최근 외국인투자가의 관심을 끌고 있음. 자동차 종합부품사로서 기아와 현대차라는 안정적인 매출처 확보로 성장성 부각. =나자인: 수출비중이 98%로 가죽자켓을 전문으로 수출하는 기업으로 미국 폴로사 및 유럽, 중국, 일본등 전세계에 수출하고 있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가을로 접어들어서 하반기 실적이 대폭 호전될 전망. 재무구조가 우량한 실적대비 저평가주로 관심. ◇대우증권 =한섬: 마인과 타임을 관계회사로 두고 있는 영캐쥬얼시장 선두업체로 7년째 정상을 고수하고 있음. 특히 타임의 신규등록에 따라 지분의 32%를 보유한 한섬에 관심이 제고됨. 최근 남성복 타임옴므의 매출호조와 가을철 특수도 기대되며 웹솔루션 개발업체인 웹커뮤니케이션과 온라인 게임개발업체인 단다소프트에 지분출자로 인터넷 사업 추진중. 동사의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4%증가 실적호전과 지속적인 수익성 증가 전망. =넥스텔: 전자상거래와 인터넷기반 인트라넷 시스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인터넷 접속서비스에서 응용프로그램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 올 상반기 실적이 대폭 호전돼 매출액 전년동기대비 118% 증가한 76억원, 영업이익 858%증가한 2억원, 경상이익은 400% 증가한 11억원, 순이익은 598% 증가한 9억원을 기록. 신규사업인 지리정보시스템의 매출증가에 따라 양호한 수익시현중. =나리지온: 적외선 발광 다이오드 부문 국내시장 독점업체. 상반기 매출액은 173억원, 영업이익 6억원, 경상이익 42억원, 순이익은 36억원으로 전년 한해 순이익과 비숫한 수준. 기존 주력제품의 꾸준한 수요확대와 함께 고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는 신규사업부문(갈륨비소정류소자, 이동통신용MMIC)의 본격적인 고성장세.
2000.08.20 I 박호식 기자
  • MS 분할의 의미와 파장
  • 미국 법무부가 마이크로소프트를 2개 회사로 분할할 것을 법원에 정식 요청했다. 이미 예상됐던 조치이긴 하지만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왕국인 MS의 분할은 그 규모만큼 업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클 것으로 보인다. MS의 반대 진영에 있는 레드햇, 리얼네트워크, 선마이크로시스템의 경우 폐장후 전자거래에서 주가가 오른 것만으로도 알 수 있듯이 일단 투자가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이들 기업은 MS가 시장 지배력을 어느 정도 잃어버리고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없을 경우 새로운 모멘텀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모든 것이 불확실한 가운데 MS의 주요 경쟁자들은 MS가 분할된 체제에서의 향후 기업 운명에 대해 언급하기를 꺼려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이 어떤 면에서는 MS와 협력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애플 컴퓨터는 윈도우와 다른 자체 개발 운영시스템을 팔고 있지만 MS응용프로그램 사용을 장려하고 있다. 애플컴퓨터는 MS로부터 1억5000만달러를 지원받기도 했다. 워드퍼팩트를 만드는 코렐도 MS의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애플컴퓨터, 리눅스를 비롯한 MS 라이벌 회사들은 MS의 분할이 실제로 실행될 경우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 레드햇의 밥 영 회장은 "MS가 분할되면 응용프로그램 회사는 리눅스 시스템에서도 돌아갈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어야할 인센티브가 생기게 된다"고 말했다. 오피스 역시 대부분의 컴퓨터 사용자들에게는 윈도우와 같이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나 윈도우와 달리 오피스는 별 타격을 입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응용프로그램 제조업체들이 새롭게 출발하려면 마이크로소프트의 분할 이상의 것이 있어야한다. 리눅스와는 달리 이들은 아직 고객들의 관심을 끌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윈도우 없는 오피스는 큰 타격을 입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MS가 시장점유율을 독점하는데 실패한 인터넷 응용프로그램의 경우도 MS분할의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렇다면 소비자들에게 MS의 분할은 어떤 영향을 미칠까? 소비자들이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고를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PC에 장착해야할 소프트웨어를 고르는데 고객들이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할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2000.04.29 I 강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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