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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증권, 'PRIME CLUB과 랜선미팅' 개최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KB증권은 오는 22일 PRIME CLUB 회원수 140만 돌파를 기념해 ‘PRIME CLUB과 랜선미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사진=KB증권)‘PRIME CLUB과 랜선미팅’은 22일(금) 오후 7시부터 약 1시간동안 진행된다. 1부에서는 PRIME센터의 PRIME증권방송 출연진이 특별 게스트와 함께 주식투자 경험이나 노하우에 대해서 소개할 예정이며, 2부에서는 KB증권 PRIME PB들의 산업분석과 종목분석 코너가 진행된다.그리고 랜선미팅 시청자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랜선미팅 생방송 중에 나오는 퀴즈의 정답을 쪽지로 보내면 정답자 중 62명을 추첨해 현대백화점 상품권(3만원권·5만원권)을 지급한다. 이번 특별 세미나는 KB증권 PRIME CLUB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KB증권 PRIME CLUB은 KB증권 계좌를 가지고 있는 고객이라면 MTS ‘M-able(마블)’, ‘M-able mini(마블 미니)’, HTS ‘H-able(헤이블)’ 및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KB증권 PRIME CLUB은 업계 최초 구독경제 모델을 도입한 서비스로, 가입 고객에게 △장이 열리기 전부터 닫힐 때까지 모닝 전략, 오늘의 추천주, 오늘의 전략, 시장 주도주에 대한 정보 △기관·외국인 수급 분석을 바탕으로 한 매매 타이밍 정보 △프라임 증권 방송 마감 시황 정보 등 고급 투자 정보를 알림톡이나 푸쉬알림 등을 통해 투자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제공한다.또한, 영업점과 투자정보 파트에서 오랜 기간 투자자문 경험을 쌓은 ‘프라임PB’를 통해 고객이 필요할 때, 실시간 특별 맞춤 상담을 제공받을 수도 있다.김유진 KB증권 PRIME센터 이사는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현상으로 인한 금리 인상과 우크라이나-러시아 간의 전쟁으로 불확실성이 가득한 요즘 주식시장이 지루한 박스권에 갇혀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특별 세미나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참여해 시장 및 종목에 대한 도움을 받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지방 분양시장, 구도심 새 아파트에 청약통장 집중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지방 분양시장에서 구도심 새 아파트의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분양시장에서는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227.26대 1)’, ‘한화 포레나 부산 덕천 2차(30.35대 1)’, ‘연산 포레 서희스타힐스(81.81대 1)’, ‘창원 두산위브 더 센트럴(78.64대 1)’ 등 청약 경쟁률 상위 5곳 중 4곳이 구도심 내 새 아파트로 조사됐다. 지방 중소도시에서는 구도심 새 아파트가 지역 역대 최고경쟁률을 갈아 치우는 모습도 이어지고 있다. 실제 익산시에서는 지난해 7월 구도심 마동에 공급된 ‘힐스테이트 익산’이 평균 34.3대 1의 경쟁률로 익산 역대 최고 평균 경쟁률을 경신했다. 또 같은 달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에 공급된 ‘창원 롯데캐슬 센텀골드’는 평균 70.6대 1, 최고 13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산권에서 5년 만에 역대급 기록을 써냈다.지방 구도심 새 아파트의 분양권은 억대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 국토교통부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달 입주를 시작한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포레나 천안 두정’은 올해 3월 전용 84㎡ 분양권이 5억7610만원에 거래되며, 분양가(3억1770만원) 대비 2억원 이상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속초시 동명동 일대에 조성되는 ‘속초 디오션 자이(2023년 08 입주예정)’ 역시 전용 84㎡ 분양권이 올해 2월 6억1065만원에 거래돼 분양가(4억8000만원 선) 대비 1억3000만원 올랐다. ‘힐스테이트 황성’ 투시도한 업계관계자는 “지방의 경우는 살던 곳을 떠나지 않으려는 정주 경향이 상대적으로 강한 편이어서 구도심 새 아파트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최근에는 지방 비규제 지역 구도심의 신규 분양 물량을 찾는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여서 앞으로도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2분기 지방 분양시장에도 구도심 신규 분양이 잇따를 예정이어서 이목이 집중된다. 현대건설은 5월 경주시 대표주거지인 구도심 황성동 일대에 ‘힐스테이트 황성’을 분양한다. 경주시 최초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 60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이다.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동국대병원, 형산강, 황성공원 등 다양한 주거인프라를 가깝게 누릴 수 있다.
- "철강금속 1Q 실적 '맑음'…2Q 중국 봉쇄 장기화 봐야"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주요 철강금속 기업이 1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향후엔 중국 코로나19 봉쇄는 리스크 요인이지만 장기화되지 않을 시 하반기 다시 상승 모멘텀을 찾을 것이란 분석이다. 1분기 성적표에 따라 철강금속 개별 종목별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단 조언이 따른다. 키움증권은 21일 철강금속 커버리지 종목 9개사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대체로 키움증권 기존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상회,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짚었다. 지난 14일 POSCO홀딩스(005490)는 2조3000억원의 깜짝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해외철강과 포스코인터를 중심으로 자회사들의 실적이 기존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POSCO홀딩스는 다만 3월부터 지주회사로 전환됨에 따라 배당수익이 기존 영업외 이익에서 영업이익으로 계정이 바뀌게 돼 오는 25일 발표예정인 상세내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제품별로 판재류보다 봉형강류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수요와 2~3월 제품가격 인상이 주요했던 철근 수익성이 전년 동기 대비 대폭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종목별로 세아베스틸(001430)지주는 자동차 생산차질 영향으로 이번 분기에도 기대치를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예상했다. 또 고려아연(010130)을 필두로 비철금속업체들도 역사상 고점수준으로 상승한 비철가격과 원달러 환율 강세라는 우호적 업황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예상했다. 2분기에는 중국 코로나19 봉쇄 완화 여부를 주목해야 한다고 봤다. 철강·비철금속 업황은 △지난해 4분기부터 시작된 중국의 경기부양과 올해 1월 경기지표의 회복 시그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후 비철금속을 중심으로 한 생산차질 기대감에 올해 1분기 개선됐다. 그러나 3월 중순 이후 중국의 코로나 확산과 주요도시 봉쇄에 따른 중국 경기 우려가 확산되며 상승탄력이 다소 주춤해진 상황이다.이 연구원은 “봉쇄로 인해 일시적으로 위축된 소비를 대신해 인프라투자를 중심으로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기조가 재차 강화되고 있다”며 “코로나 봉쇄조치가 2분기를 넘어 장기화되지만 않는다면 시차를 두고 경기모멘텀 회복과 함께 철강·비철금속 가격도 하반기로 갈수록 상승압력이 재차 강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분기 수익성 개선 예상 종목으로는 △2분기에도 제품가격 인상이 이어진 철근 관련 현대제철(004020), 동국제강(001230), 대한제강(084010), 한국철강(104700) △최근 수요처와의 상반기 가격협상에서 톤당 10만원 이상의 인상이 거론되고 있는 자동차강판 관련 현대제철(004020), POSCO홀딩스 △올해 아연 벤치마크 제련수수료 가 본격 반영되는 아연 관련 고려아연, 영풍(000670)을 주목했다. 아울러 1분기 실적전망과 최근 업황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조정했다. △고려아연(BUY, 81만원), 영풍(BUY, 92만원), 한국철강(BUY, 1만3000원)의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BUY, 목표주가 44만원), 현대제철(BUY, 5만7000원), 동국제강 (BUY, 2만4000원), 대한제강(BUY, 2만8000원), 풍산(BUY, 5만원)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세아베스틸지주(BUY, 2만7000원)의 목표주가는 하향하지만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LG생건 M&A매직 K뷰티판 뒤집었다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LG생건 M&A매직 K뷰티판 뒤집었다-“본업에 충실하라”…尹 정부, 공공기관 실적중심 개혁 시동-‘검수완박’ 정치적 목적 의심…강행 땐 국민 동의 못 얻을 것-“뮤직카우는 증권”…조각투자 규제 신호탄-[사설] 대법원도 위헌 지적 ‘검수완박’…입법폭주 당장 멈춰야-[사설] 먹구름 짙어진 한국경제, 퍼펙트 스톰 대비 이상 없나△종합-고령화 대비 덜 된 韓…나랏빚 더 늘어날 것-맞아도 걸리는데…3·4차 백신 접종 꼭 해야 하나요[궁즉답] -경찰공제회, 투자부문별 팀 신설…자산운용 전문성 높인다△뮤직카우發 ‘조각 투자’ 주의보-관리·감독 뒷짐지다 민원 5개월 만에 규제…‘100만 뮤직카우’ 혼란만-“증권성 논란 와중에 손해 본 돈, 누가 보상해 주나”-미술품·슈퍼카·명품시계·한우 투자에도 불똥 튈까△윤석열 인수위-文정부 들어 공무원 12만명 늘어…“尹, 정원 동결뒤 철밥통 조직에 ‘메스’-尹정부 임기 내 원전 18기 수명 늘린다-병사월급 200만원·납품단가 연동제 만지작-인수위 청년소통TF “청년 스타트업 규제혁신”△흔들리는 OTT-출혈 경쟁, 계정공유, 집콕 특수 시들…가입자 늘긴커녕 유지도 급급-車에서, 비행기서, 극장서 감상…토종 OTT, ‘2.0’으로 반격-광고 붙이고 계정당 과금…넷플릭스, 수익확보 안간힘△尹, 공공기관 평가 개혁 예고-기관 실적 악화에…MB·朴 정부 때처럼 경영 효율 중시체제로 회귀할 듯-평가항목 개선해 비핵심 업무 방만 확장 막아야-“공공부문, 일괄 축소보다는 전문성 따져 재원 재조정해야”△종합-‘후’ 집중한 LG생건, ‘다양화’ 아모레퍼시픽…해외시장서 희비 갈렸다-“보유세 과도, 상한선 낮추자” 서울시, 인수위에 공식 건의-새 정부 정책 1순위…국민은 “부동산 정상화” 전문가는 “경제 활력”-국힘 “산은 5년 성과 미미…부산 이전해야”△경제-국경 없는 시대…공정위, 글로벌기업을 겨눠라-이창용의 한은, IMF식 경쟁체제 도입한다-노사 호평받았지만…이정식 청문회 가시밭길 예고-보잉 한국R&D센터 찾은 산업장관 “항공·우주산업 규제 정비 빨리 추진”△정치-‘송영길 컷오프’로 민주당 내홍…‘친명vs반명’ 계파갈등 표면화-‘민심 초접전’ 김은혜·유승민…당심서 승패 갈릴 듯-양향자 변수에…민주, 민형배 탈당 카드 꺼내-‘원조 친노’ 이광재 다시 강원지사로-퇴임후 계획 밝힌 文대통령 “양산서 평범한 삶 보낼 것”△금융-은행 찾아 삼만리 그만…빅4, 우체국에 둥지-스벅, 선불카드 미사용액 2503억 “약관상 유효기간 5년 불과”-금감원 ‘토스 마이데이터’ 현미경 검사-금리 상승에 RBC 뚝…보험사 건전성지표 빠르게 악화△글로벌-버스·열차·비행기에서도 ‘NO’…마스크 벗은 미국, 환호성 질렀다-러, 우크라 돈바스 총공세에…“美, 8억달러 군사지원 발표 예정”-53조에 사겠다던 머스크…“본격 자금 마련 착수”-中, 경기 둔화에도 LPR 석달째 동결-日, 작년 무역적자 51.6조 ‘7년來 최대’△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사법제도 틀 바꾸는 중요한 일…국민·검·경 의견수렴 없이 졸속추진 안돼-“공수처도 쫓기듯 입법 후 방치 황제의전·통신조회 폐해 답습”△산업-“車 반도체 시장, 중소 팹리스에 더 유리”-CJ이재현號 ‘디지털 혁신’ 닻 올려-가전·TV·모바일 초연결…삼성·LG, 미래 라이프 한눈에-후판값 상승·이자 증가 빅3조선사 수익성 악화-NFT 뛰어드는 완성차…‘마케팅+젊은 고객 충성도’ 다 잡는다△ICT·과학-열받은 지구…4월 ‘초여름 날씨’ 반짝 아니다, 5~7월은 더 더울 것-정보인력 뽑았는데 프로그래밍 꽝…블라인드 채용 손 본다-재활용 소재, 외장용까지 확대…갤럭시, ‘친환경 폰’ 혁신△제약·바이오-머크·SK바사 양분 ‘대상포진 백신’ 시장…GSK 도전장-에피스 품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단독경영체제로 전환한다-휴젤 ‘보툴렉스’, 獨 품목허가 획득-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기술수출 계약과 해지 사이△증권-관망세에 코스피 거래량 ‘반토막’…“아직 매수 신중할 때”-덜 오른 리오프닝株…덜 오른 ‘의류’ 사둘까-코스닥 현금배당 사상 첫 2조 돌파△증권-외국 자본이 점령한 배달앱…수수료 올려 ‘수익 챙기기’ 시동-日 라쿠텐·CJ ENM, 국내 주얼리테크 ‘비주얼’에 베팅-KB자산운용 “도심형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구축”-신한운용 ‘K열풍’ 투자 ‘신한K컬쳐펀드’출시△부동산-대출 회수 위기 둔촌주공 재건축, 극적 타협 ‘물꼬’ 트나-첫 삽도 못떴는데 곳곳 소송전…도심 복합사업 ‘표류’“4억씩이나 뚝!”…세종시 집값 끝없는 추락-현대건설·한전원자력연료 ‘국내외 원전해체’ MOU△문화-엔데믹 시대로의 ‘전환’…‘예술의 역할’ 선보이겠다-864일 만에 아미 만난 BTS…“박수 질러” 소리없는 아우성-‘쇠 단소·나팔관 해금’ 국악기 개량 60년 史△오피니언-산업생태계 거인 된 스타트업-‘교육부 폐지론’ 반복 안되려면△피플-“尹정부 기업에 좋을 것…가장 매력적인 시장은 미국”-최태원,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책임 맡을 듯-하나금융, 발달장애 예술가 공모전 작품 전시-동문건설 창업자 경재용 회장 별세-뉴욕타임스 새 편집장에 ‘중국통’ 조지프 칸 발탁-한국투자증권, 장애아동 후원-코웨이, 휠체어농구단 창단-명복을 빕니다△사회-檢 ‘검수완박’ 강온전략…“범죄방치법” 비판 속 ‘신뢰 회복’ 다짐-5월 모든 학교 정상 등교…수학여행도 간다-줄어든 확진…신속검사 없애고 PCR 일원화 검토-“알바 2명 더뽑아해요”…웃음 되찾은 사장님-PC고치랬더니 악성코드 심은 수리기사들
- 산은, 넥스트 라이즈 2022 개최...스타트업 미국 진출 지원도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산업은행과 무역협회가 오는 6월 16~17일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인‘넥스트 라이즈(NextRise) 2022, 서울’을 개최하고 벤처·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투자자 간의 1대1 상담을 진행한다.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전경. (사진=연합뉴스)산은은 20일 “‘넥스트 라이즈 2022, 서울’은 2019년부터 산업은행과 무역협회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함께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페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페어는 1대1 상담, 벤처·스타트업 부스 전시, 국내·외 연사들의 강연과 벤처·스타트업 공동 채용설명회 등으로 구성된다. 1대1 상담은 다음달 18일까지 참가 모집을 한다. 벤처·스타트업과 국내외 대·중견기업·벤처캐피탈사의 사업협력, 투자유치가 지원된다.지난해에는 673개의 벤처·스타트업과 160여개의 대·중견기업, 벤처캐피탈들의 2000회가 넘는 1대1 상담이 이뤄졌다.올해는 현대차·에어버스를 비롯해 지난해보다 많은 200여 글로벌 대·중견기업, 벤처캐피탈 등이 1대1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한편 올해 넥스트 라이즈에는 1대1 상담 외에도 북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벤처·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피칭대회를 새롭게 개최한다. 본선 진출 팀에게는 행사장 내 부스 지원과 심사위원으로 참여 예정인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VC)대표들의 해외 진출 전략에 대한 제언이 제공된다.최종 선발된 6개 팀은 미국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의 스타트업 지원팀과의 미팅 및 실리콘밸리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된 미국 진출 지원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산은 관계자는 “지난 3년간 넥스트 라이즈를 통해 사업협력 및 투자처 발굴의 실질적 성과를 경험하면서, 1대1 상담에 참여의사를 밝힌 대·중견기업과 벤처캐피탈사 등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는 1대1 상담 프로그램과 함께 피칭대회 등 벤처·스타트업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강화돼, 넥스트라이즈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보였다.1대1 상담에 참가를 희망하는 벤처·스타트업은 다음달 18일까지, 피칭대회는 다음달 13일까지 넥스트라이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마켓인]경찰공제회, 투자본부 대폭 개편…CIO 운용역량 확대
- [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지난해 말 기준 투자자산 규모가 처음으로 4조원을 넘어선 경찰공제회가 투자 부문별로 팀을 신설하고 이사 명칭을 간소화하는 등 조직을 재정비했다. 또한 금융이사(CIO)가 금융투자본부를 비롯해 사업투자본부까지 맡게 되면서 자산운용 전문성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경찰공제회 조직도. (사진=경찰공제회 홈페이지)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경찰공제회는 금융투자본부 산하에 있던 증권운용팀을 채권운용팀과 주식운용팀으로 나누고 대체투자2팀을 신설하는 등 지난 15일 대규모 조직 개편을 마쳤다. 또한 이사 직급 명칭을 간소화했으며, 앞으로 단계적인 팀별 인력 보강을 통해 투자운용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먼저 경찰공제회는 사업관리이사를 관리이사, 금융투자이사를 금융이사, 사업개발이사를 사업이사로 명칭을 변경했다. 또한 조직 개편 이전에는 투자 부문에서 금융투자이사가 금융투자본부와 투자전략팀, 사업개발이사가 사업투자본부와 사업개발본부를 둔 이원화 체계였다. 하지만 조직 개편을 통해 금융이사가 투자전략실과 함께 금융투자본부와 사업투자본부 등 투자영역을 전담하며, 사업이사는 사업개발본부와 사업운영본부, 관리이사는 경영지원본부와 회원복지본부를 담당하게 됐다.이외에도 사업개발본부 산하에 있던 사업개발1팀과 2팀을 한 팀으로 합지고, 기획조정실에 속했던 법무지원팀을 경영지원본부로 옮기는 등 세부 조정을 했다. 특히 조직이 세분화하고 팀이 신설된 만큼 투자 부문을 중심으로 각 부서에 인력도 단계적으로 충원될 전망이다. 경찰공제회 관계자는 “일부 팀장이 현재 겸직하는 체계이지만 향후 단계적으로 인력을 증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경찰공제회는 조직 개편뿐 아니라 상위법령의 정관 개정도 마쳤으며, 현재 경찰청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한편, 경찰공제회의 투자수익률은 △2018년 4.5% △2019년 5.5% △2020년 5.2% △2021년 5.6% 등으로 매년 4~5%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자산군별 운용 수익률은 △주식 7.3% △대체투자 6.5% △채권 4.0% 등 순으로, 올해는 공모주나 벤처펀드 등을 통해 주식 비중을 6%대 수준까지 2배가량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디에이테크놀로지-LG생산기술원 상생협약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는 LG전자(066570) 생산기술원(원장 정대화 부사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장비 공동개발을 위한 협력과제 수행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LG전자 생산기술원 협력 프로젝트 파트너십(POPA) 차원에서 이뤄졌다. (좌측 두번째부터) LG전자 생산기술원 정 대화 원장, 신진엠텍 김영석 대표, 디에이테크놀로지 이종욱 대표 등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디에이테크놀로지)POPA는 LG전자 생산기술원의 새로운 협력업체 상생 프로그램으로 협력 업체의 안정적 협력 과제 수행을 위한 지원과 장기 공급 계약 프로그램으로 장비 경쟁력 강화와 동반성장을 위한 제도다.이번 협약으로 LG전자 생산기술원의 선도적이고 차별화된 신기술 개발과 디에이테크놀로지의 기술구현 설계 및 제조기술을 통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 디에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자사는 안정적인 매출처 확보는 물론 생산비용 절감, 기술 로드맵에 의한 신기술 사전 대비, 기술 협업을 통한 역량 향상 등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며 “신규장비는 LG에너지솔루션 등 관련 기업에 공급이 가능하고 점차 물량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LG전자 생산기술원은 LG그룹 생산기술 역량을 높이기 위한 장비 국산화, 생산 신기술 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확보된 기술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 반도체 업계 등에도 일부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LG전자 생산기술원 관계자는 “디에이테크놀로지가 협력과제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 투자 정보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디에이테크놀로지가 보유한 기술, 노하우와 LG전자 생산기술원의 차별화된 기술지원으로 상생협력이 극대화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이종욱 디에이테크놀로지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자사가 오랜 시간 쌓아온 기술과 장비 경쟁력을 기반해 꾸준한 신규장비 개발도 가능할 것”이라며 “LG전자 생산기술원과 지속적인 동반성장, 상생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현대차그룹, 롯데·KB운용과 전기차 초고속 충전기 5천기 설치한다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고객의 충전 편의 극대화와 전기차 충전 생태계의 지속적인 확장을 위해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현대차그룹은 20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롯데그룹, KB자산운용과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 SPC(특수목적법인, 가칭 UFC)’ 설립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그룹 공영운 사장, 롯데지주 이동우 대표이사, KB자산운용 이현승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현대차그룹 등 3사가 사업 역량과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전기차 초고속 충전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는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 SPC 설립을 추진하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현대차그룹은 롯데그룹, KB자산운용과 함께 사업 모델 및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검토 후 연내 본격적인 SPC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현대차그룹 등 3사는 SPC를 통해 전기차 초고속 충전기(최대 200kW급)를 충전 사업자 등에 임대하는 초고속 충전 인프라 사업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전기차 초고속 충전기의 구매, 임대 및 사양 관리 등 초고속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현대차그룹 등 3사는 우선 전기차 고객들이 도심 운행 중에도 초고속 충전기에 쉽게 접근해 보다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하고자 전국 주요 도심 사업장 부지 등을 활용해 초고속 충전기를 설치한다.이후 충전 사업자 모집 등을 통해 2025년까지 전국 주요 도심에 초고속 충전기 5000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는 초고속 충전기 2500대를 운영하는 것으로, 1대당 2기의 충전 커넥터가 설치된다.SPC의 초고속 충전기 임대 사업 활용 시 충전 사업자들의 사업 초기 초고속 충전기 구매 및 설치 비용 부담이 줄어드는 등 충전 시장 진입이 한층 용이 해져 단기간 내 주요 도심에 초고속 충전 인프라가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전국 현대차그룹의 영업 지점, 서비스 센터 및 부품 사업소 등 주요 도심 사업장을 전기차 초고속 충전기 설치 부지로 제공한다. 또한 전기차 기술력을 바탕으로 검증된 초고속 충전기 품질 표준 사양을 제공하는 등 SPC의 안정적인 초고속 충전기 품질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현대차그룹은 추후에도 SPC 사업 모델을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E-CSP)과 연계하여 전기차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고객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롯데그룹은 초고속 충전기 보급 확대를 위해 전국 도심 내 롯데그룹의 주요 유통시설을 초고속 전기차 충전기 설치 부지로 제공한다. KB자산운용은 인프라 펀드를 조성해 재무적 출자자로서 투자하고,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협업을 추진한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 등 고전압 배터리 충전 시스템 적용 전기차의 보급 확대에 발맞춰 초고속 충전 인프라 조성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할 것” 이라며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확대 정책에 맞춰 중장기적으로 국내 전기차 충전 사업의 확장에 기여하며 전기차 충전 생태계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3월 전기차 초고속 충전 브랜드 ‘이피트(E-pit)’를 출범시키며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생태계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2022년 4월 현재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개소, 도심 내 주요 거점 6개소 등 이피트(E-pit) 충전소를 운영 중이다.이와 함께 전기차 충전 서비스 품질 제고 및 고객 편의 확대와 충전 사업자 육성을 위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E-CSP)’을 개발하는 등 국내 전기차 충전 생태계의 질적·양적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