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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세 부담 덜은 복합단지형 오피스텔, 랜드마크+α ‘기대’
  • 양도세 부담 덜은 복합단지형 오피스텔, 랜드마크+α ‘기대’
  • [이데일리 김경원 기자]주거용 오피스텔이 양도소득세 면제 혜택 대상에 포함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정부는 7일 국무회의를 열고 4·1 부동산대책과 함께 주거용 오피스텔을 취득하면 앞으로 5년간 발생하는 양도세를 전액 면제해 주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업무용 소형 사무공간이었던 오피스텔은 최근 아파트 같은 주거시설로 발전한 뒤 이제는 문화까지 즐길 수 있는 복합단지로 진화했다. 나홀로 오피스텔보다 복합단지로 구성된 오피스텔의 인기가 높은 상황이다.복합단지는 소규모 도시 기능까지 수행하도록 개발됐다. 이곳에서는 주거와 상업은 물론 업무, 문화까지 가능하다. 즉 세탁소나 편의점처럼 기초시설만 들어오는 게 아니라 스파시설, 영화관, 대형마트, 복합쇼핑몰까지 지어진다. 일본의 롯본기힐즈를 비롯해 미국의 배터리파크시티, 파리의 라데팡스, 베를린의 포츠다머플릿츠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생활의 편의성 덕분에 임대료와 매매가격도 높게 형성돼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복합단지인 현대하이페리온의 전용면적 154㎡(이하 전용면적)는 지난해 12월 보증금 1억3000만원, 월세 35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인근 단독 오피스텔 목동트윈빌 159㎡는 올 1월 보증금 8000만원, 월세 200만원에 입주 계약이 이뤄졌다. 건설사들도 복합단지형 오피스텔 공급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우선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 5·7공구 M1구역에서 분양 중인 ‘송도 캠퍼스타운 스카이’ 오피스텔을 꼽을 수 있다. 오피스텔 동 3층까지 연면적 2만4749㎡ 규모의 스티리트형 상가가 배치된다.오피스텔은 아니지만 판교 알파돔시티도 주목 대상이다. 주상복합아파트와 백화점, 호텔,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개발되기 때문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말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부산 연제구에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를 분양 중이다. 23~29㎡ 오피스텔(549실)과 59~84㎡ 아파트(232가구)로 구성된다. 아파트 동에는 실버클럽, 휘트니스, 건식 사우나가 들어서고 오피스텔 동에는 게스트하우스, 비즈니스 라운지, 북카페, 코인 세탁실, 주민운동시설 등이 조성된다. 쌍용건설도 올 하반기쯤 서울 용산구 동자동에 ‘용산 쌍용 플래티넘’을 분양한다. 오피스텔 1개동과 호텔·오피스 1개동의 2개동에 21~29㎡ 579실 규모로 구성된 복합기능 단지로 지어진다. 분양 관계자는 “복합단지형 오피스텔은 대형 상가의 생활편의시설, 아파트의 커뮤니티시설, 오피스텔의 적은 부담까지 합쳐지면서 시너지효과가 극대화할 것”이라며 “복합단지들은 초고층에 규모가 크다보니 랜드마크로서 시세를 선도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2013.05.07 I 김경원 기자
  • 빌 게이츠 "태블릿-PC 차이 사라진다"..MS에 기대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주가 앞으로는 태블릿PC와 기존 개인용컴퓨터(PC)간의 차이가 더 사라질 것이라며 MS가 애플이 지배하던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이츠는 5일(현지시간) 평소 친분이 두터운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만나기 위해 주총이 열린 네브라스카주 오마하를 방문해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PC는 아직도 큰 사업이며 앞으로는 태블릿과 기존 PC간의 차이를 말하기 더 어려워질 것”이라며 “MS도 ‘윈도8’을 출시하면서 애플이 지배하던 이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애플 ‘아이패드’와 같은 모바일 기기는 타이핑을 할 수 없고 문서도 만들 수 없는 등 많은 사용자들을 좌절하게 했다”며 “그래서 MS는 기존 PC에서 기대하는 것들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이런 장점들을 제공하는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게이츠는 “MS가 윈도8 기반으로 만든 ‘서피스’와 ‘서피스 프로’는 태블릿의 이동성을 확보하면서도 키보드와 MS오피스 등 기존 PC의 장점까지 보유하고 있는 제품들”이라고 평가했다.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주식시장에 대해서는 “장기투자자들이라면 금리를 가장 중요한 이슈로 생각해야 한다”며 “금리가 상승하기 시작할 때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항상 의문이며 금리 상승이 가지는 증시에 대한 근본적인 효과에 대해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또 “현 시점에서 주식시장이 채권보다 더 유리한 자산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만약 금리가 상승하기 시작한다면 현금화하기 좋은 자산을 가지는 게 나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13.05.06 I 이정훈 기자
외식업계, 새로운 상권 개척 활발
  • 외식업계, 새로운 상권 개척 활발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역세권이나 오피스가 등 경쟁이 치열한 기존 상권을 넘어 새로운 상권 개척에 활발하게 나서고 있다. 창업에 있어 상권 선택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실제로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해 4월 수도권 및 6대 광역시 프랜차이즈 가맹점 350곳을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 실태 및 성공요인 조사’를 한 결과, 가맹점주가 가장 많이 꼽은 창업 성공 요인은 ‘입지’(35%)였다. 카페 드롭탑 제주 갤러리왈점은 미술관에 입점해 눈길을 끌고 있다.5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최근 브랜드의 희소성을 높이기 위해 특수상권에 입점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수상권은 길거리 매장이 아닌 백화점, 휴게소, 병원, 지하철역 등을 말한다. 이런 상권들은 한정된 업종만 입점하는 경우가 많아 안정적으로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 특히, 초보 창업자의 경우 일반 길거리 매장보다 안정적으로 수요층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카페 드롭탑은 제주 서귀포 갤러리왈점을 오픈했다. 이 점포를 운영하는 가맹주는 ‘제주 화가’로 유명한 이왈종 화백이다. 이 화백은 서귀포시 동흥동 정방폭포 맞은편에 ‘왈종 미술관’을 개관하며 미술관 입구에 아트숍을 겸한 카페 드롭탑을 운영하고 있다. 드롭탑은 또 최근 직영점인 광주공항점도 오픈했다. 광주 공항청사 2층에 자리 잡은 광주공항점은 여행객들에게 커피와 함께 여유롭게 비행기를 기다릴 수 있는 장소로 애용되고 있다. 믹존스피자는 백화점 특수상권 델리코너형 테이크아웃 매장 입점을 공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분당점, 현대백화점 영등포점·압구정점 등의 식품 코너에 위치한 믹존스피자는 테이크아웃이 가능한 피자테리아형 매장으로 틈새를 공략하고 있다. 수제 핫도그 전문점 스테프 핫도그도 영화관, 마트, 고속도로 휴게소 등의 특수상권에 주목하는 브랜드 중 하나다. 특히 지산 리조트, 무주 리조트, 하이원 리조트 등 스키장에 주로 입점돼 있어 스키족들 사이에선 유명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에버랜드,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롯데부어리조트 아쿠아가든 등 워터파크와 리조트에도 입점, 여름 피서객에게 쉽게 즐길 수 있는 먹을거리로 인식되고 있다. 워터파크나 리조트에서도 평균 3000~4000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수도권과 대도시의 주요 상권은 이미 포화상태에 있는 곳이 많다”며 “공항, 백화점, 레저시설 등 다양한 특수상권들이 새로운 활로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3.05.06 I 이승현 기자
프랜차이즈업계 골목상권 살리기 나선다
  • 프랜차이즈업계 골목상권 살리기 나선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프랜차이즈 업계가 독립자영업자와 골목상권에 프랜차이즈의 성공 노하우를 전수하는 재능기부를 통해 동반 상생을 실천하고 나섰다. (사)한국프랜차이즈협회는 3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이현재 새누리당 국회의원, 이용두 소상공인진흥원 원장, 김순철 중소기업청 차장을 비롯해 협회 회원사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자영업자 멘토단’ 발대식을 가졌다. 독립자영업자 멘토단 발대식에서 임영서 대호가 대표(오른쪽)와 김영희 해피푸드 대표가 다짐문을 낭독하고 있다.독립자영업자 살리기 멘토링 프로그램은 경영에 어려움이 많은 독립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경영 지원 사업이다. 프랜차이즈협회 서울 본부와 7개 지회가 거점기관이 돼 전국의 가맹본부와 독립자영업자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주고 4단계에 걸쳐 멘토링을 실시한다. 1단계는 핵심 이론교육으로 진행된다. 프랜차이즈 기업 CEO가 직접 나서 실패와 성공 경험 등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들려주며 총괄적인 경영 지도에 나선다. 2~4단계는 3차례에 걸쳐 현장 중심의 멘토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프랜차이즈 슈퍼바이저가 해당 점포를 찾아가 현장을 점검, 분석한 후 점포 환경에 맞는 매출 증대 방안, 청결·서비스 지도, 골목상권에서의 판촉활동 방법 등에 관한 맞춤 컨설팅을 제공한다. 모든 멘토링 과정이 끝난 후에는 사후 평가제를 운영한다. 멘토의 경영지도 이전과 이후를 비교 분석한 성과를 측정해 차후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하기로 했다. 또한 멘토로 참여할 수 있는 기업을 ▲중소기업청의 프랜차이즈 수준 평가 우수 업체 ▲한국프랜차이즈대상 수상 업체 ▲프랜차이즈 시스템 정비를 통한 전문성을 갖춘 업체로 선정 기준을 둬 프로그램의 신뢰성을 높였다. 이 사업을 위해 협회는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실시해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서울 지역 중 자영업자 비율이 가장 높은 서울 중구지역의 독립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중구청과 함께 시범교육을 펼치며 준비를 마쳤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독립자영업자 멘토단은 창업 전문 컨설턴트사인 맥세스 컨설팅의 서민교 대표가 단장을 맡았고, 협회 회원사인 대대FC, 파리크라상, 크린토피아, 보드람씨앤알, 오피스허브, 정도너츠, 대호가, 비전트리코리아, 호경에프씨, 야들리애에프엔씨, 에쓰와이프랜차이즈, 연두커피인터내셔날 등 다양한 업종의 프랜차이즈 기업들로 구성됐다. 조동민 프랜차이즈협회장은 “프랜차이즈업계는 순기능을 살리면서 독립자영업자와 동반 상생할 수 있는 공통분모를 찾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협회는 독립자영업자 멘토단 등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한 정보와 성공경험을 공유하고, ‘동반 상생’을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3.05.03 I 이승현 기자
  • 롯데하이마트 "정품소프트웨어 사용 확산에 앞장선다"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롯데하이마트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2일 서울 대치동 롯데하이마트 본사에서 ‘클린 소프트웨어 캠페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에 대한 소비자 인식 변화를 위한 것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 국내에서 정품 소프트웨어 소비문화 정착과 정품 사용에 관한 소비자 인식의 전환을 위해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먼저 ‘ MS 오피스 2013’ 등의 정품 판매에 적극 동참한다. 하이마트 일부 지점에서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최신 윈도우 및 오피스 활용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국내 전자제품 전문점 가운데 처음으로 전국 326개 하이마트 매장과 자사 온라인 쇼핑몰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2013을 판매한다.오피스 2013은 ‘오피스 Home & Student 2013 프로덕트키카드(PKC)’와 ‘오피스 365 Home Premium 패키지’ 등 2가지로 나뉜다. 오피스 Home & Student 2013 PKC는 구매 후 1대의 PC에 설치하여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오피스 365 Home Premium은 총 5대의 PC에서 사용 가능하며 1년 단위로 구매를 갱신할 수 있다.롯데하이마트는 오는 연말까지 기획한 물량에 한해 두 제품을 동일한 가격인 11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는 오피스 Home & Student 2013 PKC의 경우 정가인 16만9000원에서 30%, 오피스 365 Home Premium은 정가인 14만9000원에서 20% 각각 할인된 가격이다.한병희 롯데하이마트 대표는 “소프트웨어 산업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게 돼 기쁘다”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통해 앞으로 사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5월 발간된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의 ‘세계 소프트웨어 불법 복제율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소프트웨어 불법 복제율은 40%로 OECD 평균 27%를 훨씬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05.02 I 장영은 기자
  • '춤추는 서울' 댄스프로젝트 개막
  • [이데일리 유선준 기자] 서울 도심의 거리와 한강 등 곳곳에서 춤을 통해 해방감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댄스프로젝트가 펼쳐진다. 서울시는 오는 10월까지 서울 도심 여러 곳에서 시민과 함께 만들고 즐기는 ‘서울댄스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춤추는 서울’ 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춤단’과 ‘시민기획단’, ‘춤바람 커뮤니티’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으로 구성된 단체들이 참여한다. 서울댄스프로젝트는 주말마다 거리에서 펼쳐지는 ‘게릴라 춤판’과 한여름 한강에서 열리는 ‘춤야유회’, 댄스프로젝트의 피날레를 장식할 ‘서울무도회’ 등으로 꾸며진다. 아울러 시는 직장인들이 근무 중에 사무실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스프레칭 등의 동작을 담은 3분30초짜리 ‘오피스 체어댄스’를 개발해 배포할 계획이다. 내달 12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 1층 활짝라운지에서 서울댄스프로젝트 ‘춤바람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날 영화배우 김규리와 피아니스트 이루마, 가수 김완선과 데이브레이크, 아나운서 장성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과 게릴라 퍼포먼스, 어울림 춤판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seouldance.or.kr) 또는 페이스북(www.facebook.com/seouldanceprojec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3.04.29 I 유선준 기자
"K-프랜차이즈, 中 공략 나섰다"
  • [포토]"K-프랜차이즈, 中 공략 나섰다"
  • 중국 베이징 국제 프랜차이즈 전시회 한국관에 관람객들이 모여들어 교촌치킨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코트라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한국의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중국시장 진출에 나섰다. 코트라(KOTRA)는 2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 프랜차이즈 전시회에 제너시스 BBQ, 오피스천국 등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을 포함한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올 한국관에는 그간 해외진출의 주종을 이뤘던 외식업 프랜차이즈는 물론 공기정화시스템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딧불이, 잉크 충전서비스를 다루는 오피스천국 등 서비스 분야 브랜드도 함께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전시회는 중국 50대 프랜차이즈 기업과 세계적인 프랜차이즈 기업이 대규모로 참가하는 등 최근 중국 조류독감 파동에도 불구하고 성황을 이뤘다. 중국 기업들은 한국의 경쟁력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국내기업도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현지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김병권 코트라 전략마케팅본부장은 “꾸준한 경제성장이나 소비수준 향상, 외국계 프랜차이즈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등으로 우리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은 유망한 편”이라고 말했다. 중국 베이징 국제 프랜차이즈 전시회 한국관에 관람객들이 모여들어 델리만쥬 제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코트라 제공.중국 베이징 국제 프랜차이즈 전시회 한국관에 관람객들이 모여들어 잉크천국 제품과 서비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코트라 제공.▶ 관련기사 ◀☞ [인사]코트라☞ SK재단, 코트라와 '현지형 적정기술' 사회적기업 발굴☞ 코트라, 적정기술로 해외 창업 지원☞ 코트라, 슈주와 브라질 취약계층 돕는다☞ 코트라 "北리스크에도 수출전선 이상 없어"
2013.04.28 I 정태선 기자
 이민정 ‘오피스룩or데일리룩’ 반전 매력 포인트는?
  • [스타 패션] 이민정 ‘오피스룩or데일리룩’ 반전 매력 포인트는?
  • SBS ‘내 연애의 모든 것’에 출연 중인 이민정 패션 스타일링. 그는 반전 데일리룩으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사진-SBS ‘내 연애의 모든 것’ 방송 캡처[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SBS ‘내 연애의 모든 것’ 속 김수영(신하균), 노민영(이민정)의 러브라인이 본격화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노민영은 오피스룩, 데일리룩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까칠한 남자 김수영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이민정이 극 중에서 매력 포인트로 주목받고 있는 반전 스타일링 비결을 소개한다.◆은근한 카리스마를 표현한 오피스룩SBS ‘내 연애의 모든 것’에 출연 중인 이민정 패션 스타일링. 그는 반전 데일리룩으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사진-SBS ‘내 연애의 모든 것’ 방송 캡처, 유끼커뮤니케이션 제공녹색정의당의 당 대표로 활약 중인 노민영의 오피스룩은 은근한 카리스마와 페미닌한 분위기를 동시에 선사하는 정장이다.이민정처럼 깔끔하고 단정한 오피스룩을 연출하고 싶을 땐 블랙 컬러의 투피스 정장, 화이트 컬러의 블라우스를 매치하는 것이 좋다. 이때 세련된 느낌을 살릴 수 있도록 재킷, 블라우스에 메탈 디테일이 더해진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자칫 올드해 보일 수 있는 투피스 정장임을 고려해 트렌디한 디자인의 핸드백, 슈즈로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더할 수 있다. 이때 팔찌와 시계의 분위기를 동시에 연출할 수 있는 스트랩 시계를 함께 연출하면 여성스럽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배가시킬 수 있다.◆내추럴한 데일리룩으로 로맨틱하게 다가가기SBS ‘내 연애의 모든 것’에 출연 중인 이민정 패션 스타일링. 그는 반전 데일리룩으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사진-SBS ‘내 연애의 모든 것’ 방송 캡처, 유끼커뮤니케이션 제공차도녀 이미지의 오피스룩과 달리 노민영의 데일리룩은 소프트한 감성이 물씬 느껴진다.이처럼 로맨틱한 이미지를 어필하고 싶다면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니트 카디건을 추천한다. 여기에 루즈한 핏의 심플한 티셔츠를 함께 매치하면 편안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내추럴한 연출을 원한다면 스니커즈와 안경을 활용해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드러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파스텔컬러의 사첼백을 활용하면 여성스러우면서 트렌디한 스타일이 완성된다.이 같이 심플한 의상에 트렌디한 아이템을 적절히 매치한다면 회사와 일상생활에서 쉽게 패셔너블함을 뽐낼 수 있다. 드라마 속 노민영처럼 반전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다양한 매력을 어필해 보자.▶ 관련포토갤러리 ◀☞ 배우 이민정 인스타일 화보 사진 더보기☞ 이민정, 마리끌레르 화보 사진 더보기☞ 공유-이민정 화보 촬영 사진 더보기☞ 이민정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내연모' 이민정·신하균 키스신 공개☞ [스타 패션] 이민정, 지성미에 발랄함까지 ‘매력 발산’☞ 이민정 "국회의원 도전, 정치 용어 낯설어"☞ [포토]이민정-신하균 '저희 잘 어울리죠?'☞ [포토]이민정-신하균 '저희 잘 어울리죠?'☞ [포토]이민정 '우아한 미소'
2013.04.27 I 정시내 기자
1분기 오피스 빌딩 수익률 1.67%…임대료도 하락세
  • 1분기 오피스 빌딩 수익률 1.67%…임대료도 하락세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부동산경기 침체로 지난 1분기 오피스빌딩 수익률이 1%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피스 공급 과잉 영향으로 임대료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당분간 오피스 수익률이 개선되기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국내 오피스빌딩 투자수익률은 1.67%, 매장용빌딩은 1.61%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0.11%포인트와 0.05%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김흥목 국토부 부동산평가과장은 “가계부채 비중 증가, 주택시장 침체 등 실물지표 부진과 위축된 소비심리 영향으로 1분기 오피스 투자수익률은 1%대 중반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연 수익률로 따지면 오피스(연 5%)가 정기예금(3.05%), 채권(2.68%), 주식, 금 등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공실률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공급은 넘치는데 빌딩 수요는 줄었기 때문이다. 1분기 기준 공실률은 오피스 8.5%, 매장용은 8.9%였다. 서울은 대형 오피스 공급이 집중된 영향으로 6%대의 공실률을 보였고 지방은 광주(12%), 대전(15%) 등 10%대를 넘어섰다. 임대료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1분기 기준 오피스 임대료는 ㎡당 1만4900원, 매장용은 3만1100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00원과 1만3500원 각각 하락했다. 오피스 임대료는 서울이 ㎡당 2만400원으로 가장 높았으나 공급적체 영향에 따른 공실 증가로 임대료는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전국에서 오피스 수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 충무로(2.58%)와 서울역(2.25%) 주변으로 조사됐다. 중국 관광객 수요가 꾸준히 몰린 데다 중소기업청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등의 영향으로 임대료가 상승한 덕분이다. 반면 서울 명동은 관광객이 줄면서 중소형 오피스 수요가 감소한 탓에 수익률이 1.5%에 그쳤다. 한편 정부는 2분기부터 전국 주요상권의 업종·임대료·공실률 등을 조사·분석한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조사결과는 대형 부동산투자자 위주로 구성돼 실제 자영업을 준비 중인 수요자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자료=국토부▶ 관련기사 ◀☞ 1분기 오피스 빌딩 수익률 1.67%…임대료도 하락세☞ 오피스 공급과잉 현실화…서울 빌딩 공실률 14%☞ 오피스 빌딩 시장 '먹구름'..수익률 4년만에 5%대로
2013.04.24 I 김동욱 기자
  • 한글과컴퓨터, 1Q 이어 2Q도 분기 최대 실적 가능-교보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교보증권은 24일 한글과컴퓨터(030520)에 대해 1분기에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2분기에도 이 같은 실적 호조 행진이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9000원은 유지했다.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한글과컴퓨터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8.9%, 9.6% 늘어난 174억원, 70억원을 기록했다”며 “회계기준 변경에 따라 무형자산 상각 기간을 2년 단축시킨 것을 감안하면 매우 선방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조달가 상승에 따른 한컴오피스 가격 상승효과가 1분기부터 강하게 나타났다는 분석이다.김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익도 전년동기 대비 각각 17.0%, 12.8% 증가한 197억원, 79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또 한 번 분기 최대 실적 경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분기의 경우 한컴오피스 로열티 계약건수가 많은 시기이므로 가격 상승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는 설명이다.이에 올해 매출액과 영업익은 작년보다 각각 18%, 21% 늘어난 779억원, 297억원을 달성하며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됐다.그는 또 “모바일프린트 원천기술 확보로 향후 강력한 주가 모멘텀을 얻게 된 것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한글과컴퓨터, 스마트폰 콘텐츠 재생 기술 관련 특허 취득☞한글과컴퓨터, 1Q 영업익 70억..전년비 9.6%↑☞한글과컴퓨터, 디지털 이미지 편집 SW '이지포토3' 출시
2013.04.24 I 김기훈 기자
삼성·LG, 세계조명박람회 참가.."글로벌 LED 시장 공략"
  • 삼성·LG, 세계조명박람회 참가.."글로벌 LED 시장 공략"
  • [이데일리 황수연 기자] 삼성과 LG가 세계 3대 조명 전시회인 세계조명박람회에 참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23일 삼성과 LG는 이날부터 25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세계조명박람회에서 발광다이오드(LED)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밝혔다. 삼성전자(005930)는 이번 박람회에서 고효율 LED전구와 광원패키지 등 100여종의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삼성 스마트 조명의 발견’이라는 주제로 생활 속의 스마트 조명을 시연한 스마트 홈, 스마트 오피스등도 마련한다. 특히 모바일기기를 통해 스마트전구를 직접 켜고 끄는 것 뿐 아니라 조명의 밝기까지 조절해 볼 수 있는 스마트 전구 체험코너도 제공된다.자연 빛에 가까운 높은 색 재현성을 가진 MR16 신제품과 기존 형광등 대비 최대 60%까지 소비전력 절감이 가능한 L-Tube(엘튜브, 형광등 대체 LED램프) 등도 선보인다. LG이노텍(011070) 역시 LED조명 에코시스템을 통해 LED조명 토탈 솔루션 공급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에코시스템이란 LED조명 생산 전반에 필요한 부품이나 설계기술에 관한 솔루션을 구축한 것을 뜻한다. 특히 10년이상 축적한 LED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미들파워 패키지를 개발해 국내 최대 규모의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LG이노텍은 미들파워 패키지 중 업계 최고 성능인 170 루멘퍼와트(같은 전류가 흐를 때 형광등의 2배 이상 밝기) 수준의 패키지도 함께 선보였다. 또 수직형 LED 칩을 활용한 하이파워 패키지뿐만 아니라 자외선(UV) LED 패키지까지 고효율, 고신뢰성 패키지들을 소개한다. LED 패키지는 LED칩에 전류가 흐르면 빛을 방출할 수 있도록 LED칩에 형광체를 입혀 밀봉한 것으로 LED TV 및 조명의 주요 부품이다.LG이노텍은 이 같은 다양한 패키지를 활용해 고객 요구에 따라 맞춤형 설계가 가능한 실내·외 조명 모듈·엔진도 함께 출품한다고 밝혔다. LED조명모듈은 조명의 핵심부품들이 조립된 반제품으로 조명 원가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고부가가치 구성품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23일부터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세계조명박람회’에 참가해 모바일기기를 통해 스마트전구를 직접 켜고 끄는 것 뿐만 아니라 조명의 밝기까지 조절해 볼 수 있는 ‘스마트 전구’ 체험코너를 마련했다. 삼성전자 제공.오는 23일부터 미국 피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세계조명박람회’ 에서 LG이노텍 직원이 LED 패키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LG이노텍 제공.▶ 관련기사 ◀☞삼성전자, 세계조명박람회서 LED 신제품 100종 '첫선'☞코스피, 사흘만에 약세로 출발..엔화약세 부담☞[마감]코스피 이틀째 상승..프로그램 매수 덕분
2013.04.23 I 황수연 기자
  • [여의도 TOPIC] 한글과컴퓨터(030520)
  • [이데일리TV 안정은 PD/진행 이주영] 오전 시장 집중 분석! 매일 오전 8시 30분, 시장을 이기는 성공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이기는 투자전략> ‘여의도 TOPIC’에서는 매일 오전 증권사 신규 추천주를 소개하고, 객장 전문가의 당일 장 투자 관심 종목을 공개합니다.오늘은 조윤석 SK증권 역삼PIB센터 과장과 함께 시장 투자 유망 종목을 알아봅니다.▶ 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 *동양증권: KH바텍(060720): 2분기 이후 고객사 플래그십 모델향 공급 본격화: 지난해 하반기 이후 해외법인 턴어라운드 지속*동양증권: 서원인텍(093920): 모바일 키패드 제조산업의 업계 개편으로 인한 수혜: 베트남법인 괄목할만한 실적 성장▶ 오늘장 TOPIC: 한글과컴퓨터(030520)조윤석 SK증권 역삼PIB센터 과장-공공부분 오피스 소프트웨어 독점적 지배력 지속-한컴오피스 부분 540억 매출 발생 : 올해 3분기초에 출시 및 가격인상-모바일 오피스 매출 성장 기대-클라우드 오피스 글로벌 경쟁력 확보-2013년 매출액 800억·영업이익 310억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win/☞ <이기는 투자전략>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도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http://www.facebook.com/EdailyInvestment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 누르시고 새로운 소식을 손쉽게 받아보세요. ☞이 코너는 23일 오전 8시 30분 이데일리TV‘이기는 투자전략’ 프로그램에서 방송됐습니다.
2013.04.23 I 안정은 기자
삼성전자, 세계조명박람회서 LED 신제품 100종 '첫선'
  • 삼성전자, 세계조명박람회서 LED 신제품 100종 '첫선'
  • [이데일리 황수연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세계조명박람회에 참가해 스마트 전구 등 LED 신제품을 대거 소개하면서 글로벌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전자는 23일(현지시간)부터 25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세계조명박람회(LIGHTFAIR International 2013)에 참가해 고효율 LED 전구, 광원패키지 등 모두 100여종의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4월 독일 ‘세계 조명·건축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LED 조명시장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이번 박람회에서 삼성전자는 ‘삼성 스마트 조명의 발견’이라는 주제로 생활 속의 스마트 조명을 시연한 스마트 홈, 스마트 오피스등도 마련한다. 특히 모바일기기를 통해 스마트전구를 직접 켜고 끄는 것 뿐 아니라 조명의 밝기까지 조절해 볼 수 있는 스마트 전구 체험코너도 제공된다.자연 빛에 가까운 높은 색 재현성을 가진 MR16 신제품과 기존 형광등 대비 최대 60%까지 소비전력 절감이 가능한 L-Tube(엘튜브, 형광등 대체 LED램프) 등도 소개된다. 조남성 삼성전자 LED사업부 사업부장(부사장)은 박람회 개최 전날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삼성전자의 기술력이 집약된 업계 최고 수준의 LED조명 신제품을 선보이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을 만족시키고 LED조명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4월 23일부터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세계 조명 박람회(LIGHTFAIR International 2013)’에 참가해 모바일기기를 통해 스마트전구를 직접 켜고 끄는 것 뿐만 아니라 조명의 밝기까지 조절해 볼 수 있는 ‘스마트 전구’ 체험코너를 마련했다. 삼성전자 제공.▶ 관련기사 ◀☞코스피, 사흘만에 약세로 출발..엔화약세 부담☞[마감]코스피 이틀째 상승..프로그램 매수 덕분☞빌게이츠 "삼성같은 민간도 기부혁신 이뤄야"
2013.04.23 I 황수연 기자
사업성 없어 ‘끙끙’..뉴타운에 오피스텔 10% 신축허용
  • 사업성 없어 ‘끙끙’..뉴타운에 오피스텔 10% 신축허용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앞으로 서울시내 뉴타운사업 추진구역은 전체 연면적의 10%만큼 추가로 오피스텔을 지어 분양할 수 있게 된다. 부동산 경기침체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구역의 수익성을 개선해주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의 ‘뉴타운 추진·해제구역 지원방안’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먼저 사업추진을 원하는 뉴타운구역(재정비촉진지구)은 비주거시설 안에 연면적의 10%만큼 오피스텔을 신축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뉴타운구역 내 토지용도가 준주거지역인 경우 전체 연면적의 30%, 상업지역은 50% 이상을 상가나 오피스 등 비주거시설로 조성해 분양해야 했다. 여기에 준주택인 오피스텔은 포함되지 않았다. 하지만 상가 등은 미분양 우려가 높아 조합에 부담만 되다보니 비주거시설 안에 최근 인기가 높은 오피스텔 신축을 허용해 그만큼 사업성을 높여주겠다는 취지다. 예를 들어 전체 연면적이 1만㎡인 준주거 및 상업지역은 과거 3000㎡와 5000㎡ 이상을 모두 비주거 용도로 사용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이중 1000㎡를 오피스텔로 지어 쓸 수 있게 된 셈이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주거비율에 포함됐던 오피스텔을 비주거시설에도 추가로 설치할 수 있게 해 사업성을 높여주려는 것”이라며 “사실상 준주거 및 상업지역의 주거시설 비율이 10%포인트씩 높아지는 셈”이라고 말했다.시는 조합이 변경된 재정비촉진계획안을 제출하면 관련 절차에 따라 즉각 처리해준다는 방침이다. ▲오피스텔 포함시 용도지역별 주거 및 비주거시설 비율 변동또 시는 정비계획이 일부 변경된 부분에 대해선 구청장이 직속으로 심의할 수 있게 해 사업기간을 단축해주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정비구역 면적이나 정비기반시설 변경규모가 3%미만이면 구청장이, 그 이상이면 시의 심의를 거쳐야 했다. 시는 올해 내로 조례를 개정해 구청장의 변경 권한을 종전 3%에서 5%로 2%포인트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시는 사업구역 내 공공시설 지원을 기존 도로, 공원, 주차장에서 도서관과 어린이집까지 확대하고 조합에 제공되는 융자지원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월 뉴타운 출구전략을 발표한 뒤 사업시행인가 이전인 571개 구역 중 268개 구역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16개 구역이 사업추진(7곳) 및 해제(9곳)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6월까지 추진주체가 없는 266개 구역 중 155개 구역의 전수조사를 마치고, 추진주체가 있는 305개 구역 중 주민신청을 받은 105개 구역에 대한 조사를 9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원활한 지원을 위해 중앙정부와 해제 및 추진구역의 기반시설 설치비 국고지원 방안 등을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3.04.22 I 박종오 기자
신도리코, 美 시장 공략 가속화..ITEX쇼 참여 전문가 극찬
  • 신도리코, 美 시장 공략 가속화..ITEX쇼 참여 전문가 극찬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신도리코(029530)가 미국 시장의 문을 두드리며 글로벌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도리코는 지난 17~1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사무기기 전시회인 ‘ITEX쇼’에 2년 연속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신도리코는 올해 미국 BLI(바이어스랩: 미국사무기기 전문평가기관)로부터 ‘최고의 혁신제품’ 및 ‘적극추천’을 인증 받은 A4복합기 M400시리즈와 BLI추천 인증을 획득하고 UI가 편리한 A3복합기 N700시리즈를 선보였다. 이 기종은 이미 독일의 ‘레드닷어워드’, ‘IF어워드’, 미국의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오광수 신도리코 해외사업부 상무는 “글로벌 기업들의 복합기들이 전시된 가운데, 신도리코의 A4복합기 M400시리즈가 가진 세계 특허의 A3솔루션이 많은 사무기기 전문가들에게 극찬 받았다”고 소개했다. 이철우 홍보실 이사는 “세계 140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이 전시회는 대부분의 회사에서 의사결정권자들이 참석, 현장에서 비즈니스가 이뤄지는 곳”이라며 “신도리코도 임원진들을 파견, 전시회에서 큰 호응을 받으며 미국 등 미주시장에서의 영업에 탄력을 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올해로 13년째를 맞은 ITEX Show는 사무기기, 오피스 솔루션을 위주로 진행되는 사무기기 전시회로 캐논, 제록스, HP, 삼성 등 세계 주요 복합기, 프린터 전문회사가 참여해왔다. 올해에도 신도리코를 비롯 제록스, 렉스마크, 엡손, 오키 등 140여 개 회사가 참가했다. 아울러 58개의 솔루션 관련 업체가 참여하는 등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전문가들의 참여도 두드러졌다.
2013.04.22 I 김성곤 기자
오직 실적주만이..IT주에 관심 가져라
  • 오직 실적주만이..IT주에 관심 가져라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국내 기업들의 실적부진과 미국·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감에 안개속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듯 그동안 국내 증시를 이끌었던 전차군단에 대한 쏠림현상이 완화되면서 중복 추천 종목은 사라지고 실적개선주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안정적인 실적이 기대되는 전기전자(IT)관련주에 대한 러브콜은 꾸준히 이어졌다.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감에 경기방어주도 추천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21일 삼성전자(005930)는 SK증권의 추천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 대비 밸류에이션이 저평가됐고 갤럭시 S4 판매로 2분기 사상 최고 실적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신한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PC D램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2분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하며 추천종목에 올렸다. 삼성전자의 내부 모바일 D램 수요 증가로 글로벌 모바일 D램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모바일 D램 가격 상승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현대증권은 LG이노텍(011070)을 추천하며 1분기 시장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이 예상되고 LG전자의 스마트폰 판매호조로 카메라모듈, PCB 등 모바일 부품의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네패스(033640)는 올해 국내 비메모리후공정(WLP) 생산능력의 30% 추가증설에 따른 안정적인 성장이 전망되고 WLP 가동률 회복에 따른 2분기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동양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커버유리일체형(G1F)터치모듈 수요증가로 자회사 네패스디스플레이 실적개선도 주목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신한금융투자는 인프라웨어(041020)를 추천했다. 세계 모바일 오피스 1위 업체로 삼성전자, LG전자 등 스마트폰 신규 출시에 따라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자회사를 통한 모바일게임 부문에서의 매출발생도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SKC&C(034730)는 우리투자증권의 러브콜을 받았다. 올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9.3% 증가한 2조4500억원, 영업이익은 10.5% 늘어난 2218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자회사 엔카네트워크와의 합병이 긍정적이며 중고차 자동차 매매 외 자동차 부품, 딜러관리 솔루션, 자동차 판매 CRM 등의 부가적인 서비스 판매도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LS산전(010120)과 SBS(034120)는 KDB대우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LS산전은 전력기기, 자동화 사업의 높은 경쟁력으로 안정적인 매출 달성이 가능하고, 수출 증가와 신규사업의 성장이 맞물리면서 연간 약 15%대의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SBS는 국내 광고 경기 회복 및 성수기 진입으로 방송 광고 매출이 안정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경기방어중에 대한 추천도 이어졌다. 한국가스공사(036460)는 가스요금 인상과 천연가스 시장의 구조적인 변화로 미수금에 대한 부담이 점차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밸류에이션도 점차 정상국면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현대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한화투자증권은 롯데하이마트(071840)를 주목했다. 4~5월은 결혼과 이사 시즌으로 가전수요가 증가하는데, 작년 윤년 기저효과로 올해는 평년보다 높은 매출신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2분기 실적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또한 2분기로 예정된 가전업체들의 TV신모델 출시와 기상청의 올 여름 폭염 예고로 인한 에어컨 예약판매 증가도 매출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대우조선해양(042660)을 추천했다. 미국의 셰일가스 수출이 본격화될 경우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이유다. 자회사 판기(Pangea) LNG를 통해 미국 사우스 텍사스에서 셰일가스 수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 미국 셰일가스 수출 승인 시 장기공급계약을 통해 20년 이상의 안정적인 현금 창출도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밖에도 현대EP(089470)는 현대·기아차내에서의 높은 점유율 유지로 지속적인 실적확대가 기대된다며 한화투자증권의 추천을 받았고, 로만손(026040)은 J.ESTINA의 브랜드 확장과 상반기 싱가폴 창이공항, 인도네시아 자카르타공항 입점을 통한 해외 면세점 시장진출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현대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이외에도 국순당(043650), 코렌텍(104540) 등도 주간추천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 관련기사 ◀☞[마켓포인트]코스피 주간 개인(순매수)1위 삼성전자☞[마켓포인트]코스피 주간 외국인(순매도)1위 삼성전자☞[주간추천주]SK증권
2013.04.21 I 오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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