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811건

색색이 물드는 뉴질랜드, 가을을 맛보다
  • 색색이 물드는 뉴질랜드, 가을을 맛보다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뉴질랜드의 가장 큰 여행 매력으로 손꼽히는 청정 자연의 매력은 계절이 바뀔 때 여실히 드러난다. 남반구에 자리 잡고 있어 우리나라와 계절이 반대인 뉴질랜드에서는 이맘때쯤 가을이 한창이다. 연중 날씨가 가장 안정적인 뉴질랜드의 가을은 3월부터 5월까지인데, 평균 기온이 섭씨 7도에서 21도까지로 여행하기에 이상적인 환경을 띤다. 색색이 물드는 낙엽, 가지가 휘어지도록 결실을 맺는 과실수로 다채로운 풍경을 빚어내는 계절, 뉴질랜드에서도 계절의 변화를 가장 명민하게 느껴볼 수 있는 다종다양한 풍경으로 들어가 보자.크라이스트처치 애이번 강에서 낙엽 아래로 펀팅을 즐기는 사람들◇포도를 수확하고 와인을 빚는 계절신세계 와인의 강자, 뉴질랜드의 와인은 한없이 청정함에 맞닿아 있는 뉴질랜드의 자연환경과 그 맥락을 같이 한다. 뉴질랜드의 대다수 와이너리가 아름다운 해안 인근이나 고산 지대와 같은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장소에 있다. 와인을 찾아 떠난 여정은 자연스레 여행과 궤를 같이하기 마련이다. 뉴질랜드 전역의 많은 와이너리는 뉴질랜드인(키위)의 와인에 대한 까다로운 입맛을 십분 반영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늘한 기후에서 오랜 시간 숙성을 거친 뉴질랜드 와인은 풍미가 깊고, 신선한 산도와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포도 수확을 앞둔 깁스턴 밸리 와이너리의 (사진=Destination Queenstown)뉴질랜드 남섬 퀸스타운 인근의 깁스턴 밸리 와이너리는 1980년대 초부터 포도나무를 재배하기 시작한 이래 30여 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와인을 생산해 온 프리미엄 와이너리다. 뉴질랜드 최대 규모의 와인 저장동굴을 갖추고 있으며, 미식 레스토랑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와인과 잘 어울리는 추천 메뉴를 함께 음미할 수 있어서 일석이조다. 포도원을 둘러보며 와인메이커의 설명을 함께 들을 수 있는 와이너리 투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테이스팅 룸도 갖추고 있어 와인 애호가의 전문적인 기호 또한 충족시켜 줄 듯.가을색으로 물든 남섬 오타고 지역의 애로우 풍경(사진=Destination Queenstown)◇가을의 결실을 맛볼 수 있는 곳뉴질랜드 대자연의 품속에서 자라난 작물의 맛은 각별할 수밖에 없다. 특히나 지속 가능한 농업 방식으로 길러낸 신선한 제철 식재료는 뉴질랜드인(키위)에게 있어 자연스러운 일상에 가깝다. 농부가 직접 키운 작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파머스마켓이 꾸준한 인기를 누리는 이유다. 뉴질랜드 전역에 걸쳐 40여 개의 파머스 마켓이 매주 열리며, 이곳에서 지역별 농산물 생산자 및 소규모 식품 사업체가 참여해 무농약 혹은 유기농으로 길러낸 다양한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파머스 마켓에서 한 판매자가 탐스러운 수확물을 들어보이고 있다(사진=Nancy Zhou)북섬에서 비옥한 토양과 난온대기후, 그리고 풍부한 일조량으로 이름 높은 혹스베이는 뉴질랜드 최대의 와인 생산지 중 하나이자, 다양한 작물이 자라나는 풍요로운 고장으로 이름이 높다. 자연히 헤이스팅스에서 매주 일요일, 연중 내내 열리는 혹스베이 파머스 마켓에서는 다양한 농산물을 접할 수 있다. 배, 벌집꿀, 유기농 고기, 치즈 등 다양한 식재료 및 요리의 향연에 눈과 입이 풍성해질 것이다. 지속 가능한 방식을 중요시하는 뉴질랜드의 파머스 마켓에서는 재사용이 가능한 장바구니 휴대를 추천하고 있다.크라이스트처치의 가을 풍경여름을 갓 지난 뉴질랜드의 기후는 여행에 최적이다. 여전히 해가 길고 날씨가 쾌청할뿐더러, 성수기가 지난 후라서 상대적으로 한적한 일정을 누리기에 알맞기 때문이다. 수영은 물론 하이킹, 캠핑 등 야외 스포츠를 즐기기에도 적합하며 주황, 노랑 등 화사한 색깔로 물드는 가을 단풍을 감상하며 피크닉을 떠나기에도 이상적인 계절이 바로 가을이다. 뉴질랜드에서 아름다운 풍광과 더불어 풍부한 낙엽수를 갖추고 있는, 가을 여행지로 이름난 지역을 따라가 보자.
2023.02.28 I 강경록 기자
GS25, 佛와인 기사 작위 기념..와인 20만병 행사
  • GS25, 佛와인 기사 작위 기념..와인 20만병 행사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3월 한달 간 전국 1만6000여 GS25와 주류 스마트오더 시스템 와인25플러스를 통해 57종, 20만병에 달하는 와인을 초특가로 판매하는 행사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GS25에서 모델이 넘버3에로이카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이번 행사는 지난 1월 김유미 GS25 와인MD가 편의점 업계 최초로 프랑스 코망드리 와인 기사 작위를 받은 것을 기념해 와인25플러스의 5000여 주류 중 김MD가 직접 57종의 프랑스 와인을 직접 골라 초특가로 큐레이션(맞춤형 추천)하는 콘셉트로 진행된다.이번 행사에는 프랑스의 천재 와인메이커 장뤽튀느방이 GS리테일을 위해 만든 베토벤 헌정 와인 넘버3에로이카가 △스탠다드(750밀리리터) △매그넘(1.5리터) △더블매그넘(3리터) △임페리얼(6리터) 등 쉽게 볼 수 없는 특별한 용량의 한정판 물량으로 나왔다.특히 넘버3에로이카 매그넘(1.5리터)~임페리얼(6리터) 용량은 프랑스 역사상 최고의 빈티지(포도를 수확한 해) 중 하나로 꼽히는 2015 빈티지로 출시될 수 있도록 GS25가 장뤽튀느방 측과 사전 협의를 마쳐 더욱 소장 가치를 더했다. 넘버3에로이카의 가격은 용량 별 3만9900원~47만9000원이다.이번 행사에는 시중가 20만원 수준의 보르도그랑크뤼클라세 5등급 와인인 샤토벨그라브, 여왕의 샴페인으로 알려진 마리스튜어트 등의 초프리미엄 와인들도 한정 물량으로 5~7만원 대에 구입할 수 있다.GS25는 같은 기간 동안 △물가안정 △개강과 개학 △새로운 계절, 봄 △국제 야구 경기의 선전 등을 기대하는 마음을 담아 “마치(March) 우리가 기대한 것처럼’을 제목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이를 위해 GS25는 △일반 상품 1321종 상품에 대해 1+1 증정/할인 △한달 내내 카페25 아메리카노 타임세일(7시~13시·한정수량) △국제 야구 경기 당일 쏜살치킨 선착순 50% 할인 등의 행사를 3월 한달 간 운영하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대감을 실현하는 오프라인 플랫폼의 역할을 한다.김유미 GS25 와인MD는 “GS25는 2006년 편의점 최초의 차별화 와인 라마르를 시작으로 20년 가까이 차별화 와인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편의점 와인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의 와인 애호가들에게 GS25만이 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선물해 드리고자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3.02.28 I 백주아 기자
롯데백화점, 인기 샴페인·와인 최대 60% 세일
  • 롯데백화점, 인기 샴페인·와인 최대 60% 세일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롯데백화점이 인기 샴페인과 와인을 총망라한 ‘비포 스프링 페스티벌’을 선보인다.지난 해 롯데백화점의 샴페인 매출 신장률은 35%로 와인 시장의 양대 축인 레드 와인의 신장률을 약 20% 포인트 가량 앞질렀다. 이는 홈술 트렌드, 저도수 주류의 인기 등 MZ세대로 대표되는 젊은 세대들의 이른바 ‘맛있는 술’에 대한 선호가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롯데백화점은 24일부터 3월 5일까지 전점에서 약 150여종의 샴페인, 스파클링 와인을 등을 40~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40종의 크레망, 까바, 프로세코 등의 스파클링 와인을 포함해 110종의 인기 샴페인을 엄선했다. 한편 샴페인을 포함한 와인의 인기에 롯데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와인을 배우려는 고객의 수요도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봄학기의 와인 관련 강좌를 지난 겨울 학기 대비 50%가량 확대했다. 롯데백화점 김승영 와인앤리커 팀장은 “계절에 따라 와인을 찾는 종류가 달라질 정도로 대중들에게 와인은 일상 생활을 즐기는 취향 문화의 하나로 깊이 자리잡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준비한 다양한 샴페인과 스파클링 와인이 고객들에게 봄을 더욱 만끽할 수 기회를 줄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소믈리에가 고객에게 샴페인을 추천하는 모습(사진=롯데백화점)
2023.02.19 I 정병묵 기자
"임창정 소주 나왔다" 세븐일레븐, 소주한잔 출시
  • "임창정 소주 나왔다" 세븐일레븐, 소주한잔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가수 ‘임창정’과 손잡고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인 ‘소주한잔’을 오는 22일 정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편의점 증류식 소주 시장 경쟁에 본격 나서는 것이다. 세븐일레븐 소주한잔. (사진=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이 선보이는 ‘소주한잔(375ml, 1만4900원)’은 대중성과 프리미엄의 가치를 모두 담겠다는 각오로 임창정과 함께 1년간의 준비기간을 가지고 심혈을 기울여 탄생했다.특히 가수 임창정이 모든 제조 과정 전면에 나섰다. 임창정은 자신의 히트곡 ‘소주한잔’ 타이틀을 전면에 내세운 상품인 만큼 원재료 선정부터 병 디자인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임창정은 스스로 맛에 자부심을 갖기 위해 수개월 간 전국의 유명한 소주를 직접 마셔보고 자택과 공장을 수십 차례 오가며 주류 전문가들과 함께 소주한잔의 맛을 완성했다. 소주 원액부터 병과 라벨 디자인까지 100여차례의 수정, 보완을 거쳐 최고의 맛과 품질을 지닌 프리미엄 소주를 탄생시켰다는 설명이다. 세븐일레븐 ‘소주한잔’은 100% 국내산 쌀을 사용했다. 대기압 보다 낮은 압력에서 증류하는 감압 증류 방식으로 제조해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다. 증류식 소주 특유의 고소한 견과의 풍미와 함께 누룩향, 향긋한 바닐라향도 느낄 수 있다. 알코올 도수는 23도다.‘소주한잔’은 주류 시장의 트렌드 리더인 MZ세대와 술에 진심인 중장년층 모두를 아우르는 술이다. 증류식 소주의 그윽한 풍미는 ‘소주 하이볼’, ‘소토닉’ 등 MZ세대의 개성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고 증류식 소주 특유의 깊은 맛은 중장년층이 임창정 노래의 추억과 함께 본연의 향과 맛 그대로 마시기에 좋다.병 디자인도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반영했다. 기본적인 병 디자인은 고급 전통주를 연상시키는 갈색톤의 매끄러운 형태 유리병을 사용했다. 하지만 라벨 디자인은 흰 바탕에 트렌디한 캘리그래피를 연상시키는 임창정 자필 글씨체를 사용했다. 병뚜껑에는 ‘소주한잔’ 노래의 금영노래방 번호 ‘9431’을 새겨 넣어 MZ세대에게는 호기심을, 중장년층에게는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세븐일레븐은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소주한잔’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 소주한잔(2병)과 고급 소주잔(2개)으로 구성된 스페셜 패키지 상품도 모바일앱(세븐앱)과 일부점포에서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최근 주류 트렌드는 MZ세대 주도하에 새롭게 그려지고 있다. 다양성과 창의성 등으로 대변되는 그들의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개성 표현방식은 술문화에도 투영되어 믹솔로지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주류 문화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그 문화를 상징하는 대표 상품 중 하나가 바로 증류식 소주다. 실제 지난해 세븐일레븐 증류식 소주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대비 3배 증가했다.세븐일레븐은 MZ에게 인기 있는 와인, 위스키 판매 등에 주력하며 편의점 주류 트렌드를 리드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소믈리에 자격을 갖춘 전문 MD가 추천하는 ‘이달의 MD 추천 와인’을 통해 현재까지 150여종의 인기 와인을 선보이며 와인 애호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에서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는 ‘발베니 더블우드 12년’ 등 인기 위스키 3종을 역대 최대 물량으로 확보해 할인 판매하는 ‘런 위스키’ 행사를 진행하여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김재선 세븐일레븐은 음료주류팀 담당 상품기획자(MD)는 “기존 맥주가 중심이 되었던 편의점 주류시장은 MZ세대의 성장과 함께 다변화되고 있고 그 중심에 증류식 소주가 자리잡고 있다”며 “소주한잔은 술이 생각나는 밤 MZ세대와 X세대 각자의 니즈를 만족시킬수 있는 술일 뿐만 아니라, 함께 술잔도 기울일 수 있는 세대공감 술로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부한다”고 말했다.
2023.02.15 I 백주아 기자
“롯데월드타워에서 로맨틱 밸렌타인데이 즐기세요”
  • “롯데월드타워에서 로맨틱 밸렌타인데이 즐기세요”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월드타워가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달달한 선물부터 이색 즐길 거리까지 설레는 연인들을 위한 특별한 데이트 코스를 추천했다.롯데월드타워 앞에 설치된 샤롯데 가든 ‘로맨틱 그린하우스(Romantic Greenhouse)’(사진=롯데물산)◇사랑스러움으로 가득 찬 포토존에서 인생샷 남기기지난 연말부터 약 12만 명이 넘는 관람객에게 동화 속 즐거움을 선사한 대형 크리스마스 위시 트리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사랑스러움으로 가득 찬 ‘로맨틱 그린하우스’로 변신했다. 온실 속 100여개의 크고 작은 하트와 사랑초 화분들로 꾸며진 특별한 포토존과 초록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자수 정원에서 둘만의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을 연출했다.샤롯데 가든의 시그니처 인증샷 명소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유럽풍 미로정원과 회전목마도 오는 3월 1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도심에서 볼 수 없는 12 ㎡ 규모의 미로 속 출구를 찾는 재미를 선사하는 정원과 동심을 자극하는 회전목마는 밤이면 반짝이고 화려한 조명으로 더욱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연인들의 데이트 성지로 꼽힌다.시그니엘 서울에서 판매 중인 한정판 케이크 ‘밸런타인 천사의 깃털’(사진=롯데물산)◇밸런타인 시즌에만 즐길 수 있는 한정판 케이크오직 밸런타인데이를 위한 특별한 케이크와 함께라면 로맨틱함은 더욱 배가 된다. 시그니엘 서울은 밸런타인데이 시즌 한정 케이크 ‘밸런타인 천사의 깃털’을 출시했다. 자스민 차를 우려내 만든 가나슈를 딸기 글레이즈로 감싼 케이크 위에 화이트 초콜릿으로 만든 깃털 모양 장식으로 신비로운 연출을 더해 더욱 특별하다. 핑크색 하트와 폭신한 화이트 쿠션, 달콤한 체리 콤포트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미니 케이크 ‘밸런타인 필로우’도 함께 판매한다.서울스카이의 스페셜 디너 코스 즐기는 커플(사진=롯데물산)◇가장 높은 전망대에서 낭만적인 야경 즐기기대한민국에서 최고 높이 전망대에서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즐기는 식사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꼭대기층인 123층에 위치한 ‘123 라운지’에서 특별한 밸런타인데이를 보낼 수 있는 당일 한정 패키지 ‘123 로얄스위트권’을 판매한다. 한강을 바라보며 와인(인당 1잔)과 랍스터·가리비 샐러드, 소고기 스튜 등으로 구성된 스페셜 디너 코스를 즐길 수 있다.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어줄 밸런타인데이 기념 버스킹 공연도 진행된다.◇특별한 날 색다른 데이트를 찾는다면 미술관 데이트평범한 데이트 대신 이색 즐길 거리를 찾는 연인이라면 트렌디한 예술 작품과 함께 ‘아트 감성 충전’ 데이트를 추천한다. 롯데월드타워 7층에 위치한 롯데뮤지엄은 오는 3월 26일까지 베일에 싸인 천재 디자이너 마틴 마르지엘라의 시각 예술을 조명하는 전시를 진행한다. 상식과 경계를 뒤엎는 방식으로 시대를 앞서간 마르지엘라의 실험적인 작품 50여 점뿐 아니라 퍼포먼스가 접목된 작품까지 다채로운 예술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밸런타인데이라면 빠질 수 없는 달달한 선물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밸런타인데이인 만큼 롯데면세점과 롯데마트에서는 시그니처 선물인 초콜릿과 향수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했다. 월드타워점을 비롯한 롯데면세점 시내점에서는 다양한 품목별 초콜릿과 향수 전품목을 할인 판매하는 ‘스위트 기프트’ 기획전을 내달 5일까지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초콜릿과 어울리는 달달한 스위트 와인부터 스파클링, 로제 와인 등 57종 주류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2023.02.12 I 윤정훈 기자
청약통장 인증하면 온누리 상품권 준다
  • 청약통장 인증하면 온누리 상품권 준다
  •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 홍보관에서 방문 고객들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대우건설 제공)[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가 3월 견본주택 오픈에 앞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 단지는 KTX·SRT 정읍역 역세권 입지와 정읍 첫 1군 브랜드 건설사라는 타이틀을 걸고 있다. 홍보관은 정읍 어린이교통공원 인근에 위치한다. 방문 고객들은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특장점은 물론 청약 자격, 유의사항 등에 대해 전문 상담원부터 상담을 받을 수 있다.또 홍보관을 방문해 상담을 받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별공급 대상자임이 확인되면 고급와인(1병)을 제공하며, 청약 통장을 인증하면 온누리 상품권(1만원권)을 증정한다.정읍은 1·2순위 청약통장 가입자가 3만3946개(22년 12월 기준)에 달해 3명 중 1명이 청약 통장을 보유한 지역이다. 반면 최근 5년 동안 일반분양이 506가구에 불과해 청약을 경험할 기회가 적었던 만큼 청약 자격에 대한 문의가 많다.이에 따라 분양 물량의 상당수가 특별공급으로 나오는 만큼 생애최초, 신혼부부, 다자녀, 노부모부양, 기관추천 등 자격에 맞는 특별공급 유형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진행 중이다. 특별공급은 세대주·세대원 전원 무주택인 세대에서 1명만 신청 가능하며, 청약통장 가입기간(6개월 이상)과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 해야한다. 1순위의 경우 만 19세 이상에 청약통장(가입기간 6개월, 면적별 예치금 충족)을 보유하면 세대원·세대주 모두 청약을 넣을 수 있다. 또한, 주택을 보유해도 1순위 청약자격이 주어질 뿐만 아니라 재당첨 제한이 없고, 무제한 전매가 가능해 실수요는 물론 투자자들의 시선도 끈다. 여기에 현재 청약통장이 없더라도 입주자모집공고일 전 예치금액과 상관없이 청약통장을 개설·보유하기만 하면 2순위 청약신청이 가능하다.분양 관계자는 “정읍은 물론 전주, 광주, 익산 등 인근 지역에서도 방문이 꾸준하며, 서울 등 수도권에서도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정읍은 수년간 아파트 공급 가뭄이 이어졌고, 1군 브랜드 시공 단지 자체가 없어 이번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에 기대감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3.02.08 I 김아름 기자
노랑풍선, 할인에 경품 더한 '2023 허니문 박람회' 개최
  • 노랑풍선, 할인에 경품 더한 '2023 허니문 박람회' 개최
  • 인도네시아 발리 아야나 짐바란 풀빌라 (사진=노랑풍선)[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온라인 직판여행사 노랑풍선이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2023 허니문 박람회’를 진행한다. 이달 28일까지 노랑풍선 홈페이지 내 허니문 카테고리에 있는 다양한 지역의 신혼여행 상품을 예약하면 추가 할인과 함께 푸짐한 경품을 주는 이벤트다. 노랑풍선이 추천하는 허니문 여행지는 몰디브와 모리셔스, 발리, 유럽, 호주, 괌·사이판, 하와이, 칸쿤 등이다. 박람회 기간 중 신혼여행 상품 예약자 전원에게 캐리어 세트와 토스터기, 국내 호텔과 제주도 렌터카 9% 할인 쿠폰을 준다. BC카드로 300만 원 이상을 결제하는 고객 중 선착순 100명(커플)에겐 20만 원을 즉시 환급해주는 할인 이벤트도 한다. 신혼여행지에 따라 추가 할인,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프리미엄 리조트 숙박권과 와인, 스냅 촬영, 관광지 및 교통 티켓을 받아 볼 수 있다. 동남아와 유럽, 미주, 몰디브, 모리셔스, 호주 등 지역은 베스트 상품 예약자 가운데 31명(커플)을 추첨으로 뽑아 10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허니문 박람회 경품 추첨 및 할인 이벤트 당첨자는 다음달 13일 노랑풍선 홈페이지 내 게시판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2.06 I 이선우 기자
롯데마트, 밸런타인데이 기념 와인 57종 최대 30% 할인
  • 롯데마트, 밸런타인데이 기념 와인 57종 최대 30% 할인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쇼핑(023530)이 운영하는 롯데마트가 오는 15일까지 다양한 밸런타인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롯데마트 서울역점 와인매장. (사진=롯데쇼핑)먼저 달콤한 초콜릿과 디저트에 어울리는 스위트와인과 함께 스파클링, 로제 와인 등 총 57종의 주류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대표상품으로 오크향과 함께 붉은 과일 및 견과류의 풍미가 특징인 ‘포르투 발도우로 토니·화이트 포트’를 1만5900원에, 파티 분위기를 내기 좋은 프랑스 샴페인 ‘도츠 브륏 클래식’은 6만5000원에 판매한다. 그리고 밸런타인데이에 즐기기 좋은 분홍빛 루비 컬러의 레드 스파클링 와인인 ‘반피 로사 리갈’은 2만3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로맨틱함을 더해줄 와인 용품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했다. 와인 입문자들에게 사랑받는 독일 브랜드 ‘슈피겔라우’의 와인·샴페인 글래스는 40%, 영롱한 빛깔로 SNS에서 화제가 된 오로라 와인·위스키 글래스는 30% 할인 판매한다. 디캔터, 와인오프너, 에어레이터 등 빈토리오 와인 용품 역시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롯데마트 서울역점 밸런타인데이 행사장 전경. (사진=롯데쇼핑)와인 전문 매장인 보틀벙커(제타플렉스점·상무점·창원중앙점)에서는 ‘초콜릿과 함께 마시기 좋은 달콤한 와인들’이라는 테마로 와인·위스키 상품을 추천하는 큐레이션존을 운영한다. 대표 상품으로 스위트 화이트 와인으로 유명한 프랑스 보르도의 ‘소테른’ 지방 와인들을 선보인다. 초콜릿과 페어링하기 좋은 ‘두르뜨 그랑 떼루아 쏘떼른느’, 황금빛 빈티지 포트 와인 ‘오스본 포트 20년’과 디저트의 단 맛을 잡아주는 버번 위스키인 ‘불렛버번’도 판매한다. 또 와인, 위스키와 어울리는 ‘길리안’, ‘디 바르베로’ 등 인기 초콜릿 상품과 밸런타인데이에 선물하기 좋은 ‘클뤼젤 파리 카푸치노·카라멜 기프트박스’, ‘부보 바르셀로나 브라우니’를 한정 판매한다. 이 외에 롯데마트는 전점에서 초콜릿과 캔디 등 밸런타인데이 시즌 상품 약 150여종을 판매한다. 행사 카드(롯데·KB국민·신한)로 밸런타인데이 상품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크라운/해태 브랜드 별로 행사 상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여행상품권 등에 응모할 수 있는 추첨권도 증정한다.장세욱 롯데마트 주류팀 상품기획자(MD)는 “로맨틱한 밸런타인데이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달콤한 초콜릿과 어울리는 스위트, 스파클링 와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와인뿐만 아니라 와인글래스, 와인용품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이니 이번 밸런타인데이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보낼 달콤한 와인 파티를 준비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2.05 I 백주아 기자
세븐일레븐, 3040 겨냥 '슬램덩크 와인’ 출시
  • 세븐일레븐, 3040 겨냥 '슬램덩크 와인’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롯데칠성음료(005300)와 함께 스포츠 만화의 정석으로 불리는 ‘슬램덩크’를 연상시키는 ‘슬램덩크 와인’을 내달 1일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26년 만에 화려하게 부활한 슬램덩크를 와인으로 재해석해 3040의 마음을 정조준 했다는 설명이다. 슬램덩크 와인 출시. (사진=코리아세븐)슬램덩크 와인은 인생 최고의 순간을 뜻하는 ‘슬램덩크 모먼트’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패키지 디자인도 눈 여겨 볼 만 하다. 주황색 농구코트에 농구공 7개를 연상시키는 원형 디자인을 배치해 농구골대에 슬램덩크를 성공시키는 순간을 떠오르도록 했다. 가격은 3만2000원이다. 세븐일레븐 슬램덩크 와인은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 지역에서 병입한 와인이다. 제비꽃, 블렉베리 파이를 비롯해 달콤한 블랙체리와 다크 초콜릿의 풍미가 잘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묵직한 바디감과 상반되는 깔끔한 뒷맛을 지녀 슬램덩크 속 라이벌인 강백호와 서태웅을 떠오르게 한다.‘슬램덩크 와인즈’ 와이너리 대표인 데이비드 그린은 미국에서 20년 간 와인 판매 및 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했다. 슬램덩크 외에도 9개 이상의 와이너리 컨설턴트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와 ‘젭 더넉’은 슬램덩크 와인에 대해 90점 이상 높은 점수를 주며 극찬했다. 슬램덩크 와인 출시. (사진=코리아 세븐)최근 ‘더 퍼스트 슬램덩크’ 국내 개봉 이후 슬램덩크 열풍이 고조되고 있다.영화계는 물론 다양한 업계에서 관련 상품과 마케팅이 봇물을 이루는 상황이다. 세븐일레븐은 슬램덩크 와인 출시를 통해 만화 슬램덩크를 추억하는 국내 팬들과 와인애호가까지 아우르는 뜨거운 반응을 얻을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슬램덩크 와인 출시를 기념한 고객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세븐일레븐은 2월 한 달간 카카오페이 머니로 결제 시 20% 현장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와인성지’로 불릴 만큼 와인 애호가들의 취향을 정확히 파악해 세계각국의 다채로운 와인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소믈리에 자격을 갖춘 전문 MD가 추천하는 ‘이달의 MD 추천 와인’을 통해 현재까지 150여종의 와인을 선보였고 매달 와인 판매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다. 또 전국 7000여개 매장에서 와인 특화 매대를 운영하는 등 와인 소싱에 힘을 더하고 있다. 지난해 세븐일레븐 전체 와인 매출은 전년 대비 80% 가량 신장했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와인담당 MD는 “슬램덩크 와인은 인생 최고의 순간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탄생한 상품”이라며 “마시는 순간 현재와 과거, 혹은 앞으로 다가올 자신만의 슬램덩크 모먼트를 떠올리고 경험할 수 있는 인생 최고의 와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30 I 백주아 기자
롯데百, 와인·제철요리·출사 등 봄학기 문화센터 오픈 준비
  • 롯데百, 와인·제철요리·출사 등 봄학기 문화센터 오픈 준비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백화점이 2023년 문화센터 봄 학기 접수를 시작해, 본격적인 봄 맞이 준비에 나선다고 밝혔다.잠실점 문화센터 전경(사진=롯데백화점)최근 코로나로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어온 문화센터가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 개관 이래 최대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실제 지난 겨울 학기 롯데백화점 문화센터의 회원 수는 코로나 이전(2019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데 이어, 1988년 개관 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일상으로의 완벽한 회복을 증명했다. 올해는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전면 해제 등 코로나에 대한 규제가 더욱 완화되고 있는 사회적인 분위기에 따라 문화센터 이용 고객이 여느 때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오는 26일부터 문화센터 봄 학기 접수를 시작하며, 전체 강좌 수를 지난해보다 15% 늘리고, 접수 일도 지역에 따라 이원화해 혹시라도 고객들이 겪을 수 있을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다가오는 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봄’을 테마로한 다양한 강좌들을 선보인다. 대표 강좌는 중식의 대가 여경옥 셰프의 ‘보양식 만들기’로 다양한 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원기회복에 도움이 되는 요리 비법을 전수한다. 그 외에도 ‘덕수궁 봄 출사 나들이’, ‘오이타 봄 분재 가드닝’, ‘여나테이블의 근사한 솥밥 요리’, ‘꽃술X단자리의 봄 주안상’ 등 SNS 인기 식물 스튜디오 및 푸드 디렉터, 맛집 등과 함께 준비한 이색 클래스들은 2030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가 예상된다.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프리미엄 클래스는 강좌 수를 30% 늘려 더욱 다양하게 강화했다. 지난해 조기 마감을 기록하며 화제가 되었던 ‘호텔바에서 즐기는 위스키’ 클래스에 이어, 이번에는 인기 재즈바 ‘디도재즈라운지’에서 라이브 연주를 들으며 유명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 페어링을 즐길 수 있는 ‘재즈X와인 콜래보레이션 클래스’를 준비했다. ‘2022년 아시아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에서 초대 여성 챔피언에 등극한 롯데백화점의 한희수 소믈리에가 직접 추천하는 와인을 만날 수 있어 재즈 및 와인 마니아들로부터 큰 관심이 예상된다. 그 외 대표 강의로는 인기 소설가 정세랑의 ‘일상 속 창작 방법’을 비롯해, 유명 전시 해설가 이남일 도슨트에게 파리 루브르 박물관과 오르세 미술관에 전시된 주요 작품들에 대해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파리 아트투어’, 푸드 칼럼니스트 권은중과 함께 이탈리아의 역사와 지역별 와인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이탈리아 와인 인문학’ 등이 있다.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이번 학기에도 고객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됨에 따라,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강의를 비롯해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클래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특별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1.25 I 윤정훈 기자
설날(22일)도 문 여는 '꿀 여행지'는 어디?
  • 설날(22일)도 문 여는 '꿀 여행지'는 어디?
  • 강원 속초해변 대관람차 ‘속초아이’는 아파트 22층 높이(약 65m)에서 설악산과 동해바다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사진=강원도관광재단)[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설 명절이다. 예년에 비해 연휴가 짧은 탓일까. 가족 나들이 계획을 짜기가 쉽지 않다. 이럴 땐 과감하게 설날 당일(22일) 떠나는 가족 나들이를 계획해 보자. 대부분 관광지가 설날 당일은 쉬지만, 가족 나들이객을 위해 정상 운영하는 곳도 많다. 22일 설 당일은 물론 연휴기간 온 가족이 가보면 좋은 여행지를 소개한다. ◇추운 날씨도 OK! 대형 수족관 ‘아쿠아리움’한화 아쿠아플라넷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실내 시설인 아쿠아리움은 춥고 비와 눈이 내리는 궂은 날씨와 상관없이 언제든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대형 수족관에 서식하는 수천, 수만 종의 수중생물은 물론 다양한 생태 설명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따로 계획을 세우지 않아도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다.서울과 수원, 일산, 제주, 전남 여수, 경남 사천 등에 있는 아쿠아리움은 설날(22일) 당일 포함 연휴기간 휴무일 없이 개장한다.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와 경기 일산, 수원 그리고 여수와 제주에 있는 한화 아쿠아플라넷은 물범, 펭귄, 수달, 피라냐, 바다사자 등 생태 설명회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정상 운영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사진=롯데월드)잠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연휴기간 중 오후 10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계묘년 새해에 태어난 아기 물범도 특별 공개한다. 3년 전 구조돼 출산까지 한 어미 물범이 아기 물범을 돌보는 경이로운 광경을 감상할 수 있다. 극지방존 수조에선 훔볼트 펭귄의 귀여운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오후 8시까지 운영하는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매일 낮 12시부터 5시까지 인어공주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별빛 구출 작전’ 수중공연을 시간대별로 선보인다. 순수 국내 기술로 건립된 경남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에선 다양한 수중생물 외에 국내에 단 하나의 개체만 남아있는 대형 황새 ‘슈빌’도 볼 수 있다.◇놀이기구 타고 민속놀이 즐기고 ‘테마파크’롯데월드 어드벤처 신년 퍼레이드 ‘민속한마다’ (사진=롯데월드)롯데월드 어드벤처는 별주부전을 테마로 한 전통 마당극 ‘토끼별곡’을 선보인다. 22일부터 24일까지 1층 가든 스테이지에서 매일 2회씩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매일 5시 선보이는 퍼레이드는 설을 맞아 부채춤과 소고, 대고 등 모둠북 민속한마당 공연으로 펼쳐진다. 민속박물관에선 커피콩을 맷돌로 갈아 직접 내려 맛보는 향기로운 커피 맷돌체험과 한복 마크네틱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연휴기간에만 한정 운영한다.에버랜드가 설 연휴를 맞아 정문 매직트리에 조성한 아파트 5층 높이(15m) 초대형 토끼 조형물 ‘래빅’.(사진=에버랜드)에버랜드는 카니발 광장에서 설 연휴기간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대형 윷놀이, 팽이, 제기 등 민속놀이 체험존을 운영한다. 가래떡 구이와 떡꼬치 어묵 등을 맛볼 수 있는 전통 간식 코너, 매일 3회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 레니와 라라가 한복을 입고 등장하는 포토타임도 진행한다. 야간엔 포시즌스 가든 스노우맨 월드에서 슈퍼주니어 신곡 ‘셀러브레이트(Celebrate)’ 뮤직비디오를 활용한 뮤직 라이팅쇼, 화려한 멀티미디어 불꽃쇼 ‘로맨스 인 더 스카이’가 펼쳐진다. 설 연휴기간 2~3대 가족 방문객, 주한 외국인 대상 할인 이벤트도 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설 연휴 특별공연 ‘토끼별곡’ (사진=롯데월드)전북 고창군 상하면에 있는 농어촌 테마공원 ‘상하농원’은 검은 토끼를 테마로 ‘토끼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농원 일대를 윷놀이와 팽이치기 등 모두 9종의 전통놀이, 생활체험 공간으로 꾸며 스파 이용권 등 경품을 주는 SNS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휴기간에 한해 토끼띠(1951·1963·1975·1987·1999·2011년) 방문객은 입장이 무료, 한복을 입은 방문객은 입장료(소인 6000원, 대인 9000원)를 50% 할인한다. 국내 최장 404m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사진=강원도관광재단)강원 지역 대관람차와 케이블카 등도 정상 운영한다. 아파트 22층 높이(약 65m)에서 설악산과 속초의 푸른 바다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강원 속초아이, 평화의 댐과 북한 금강산 댐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화천군 백암산 케이블카,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가 설 연휴기간 방문객을 위해 휴일 없이 정상 가동된다.◇서울 4대 궁궐 투어 ‘서울도보해설관광’조선 성종과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창경궁의 정문 홍화문 (사진=서울관광재단)서울도보해설관광은 4대 궁(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과 낙산성곽, 인사동 등 6개 가족코스를 휴무일 없이 운영한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코스마다 문화해설사가 동행해 초등학교 고학년의 눈높이 맞춰 명소에 깃든 이야기를 들려주는 무료 해설 프로그램이다. 서양식 건축물인 덕수궁 석조전 (사진=서울관광재단)서울 4대 궁 가족코스는 약 2시간 동안 궁궐 내 주요 건축물을 둘러보며 조선왕조 600년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다. 동행하는 문화해설사가 각 건축물의 용도와 특징, 역사적 사건과 일화를 이해하기 쉽게 들려준다. 조선왕조 600년의 왕실 문화는 경복궁과 창덕궁 코스, 성종(9대), 정조대왕(22대) 등 조선 왕들의 효심을 느껴보고 싶다면 창경경 코스를 추천한다. 조선 후기 대한제국이 꿈꾸던 근대화의 열망은 덕수궁 코스를 통해 엿볼 수 있다.서울 낙산공원에서 바라본 석양. 오후에 낙산성곽 도보해설관광 프로그램을 이용한 후 일몰시간에 맞춰 서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흥인지문에서 시작해 마로니에공원에서 끝나는 낙산성곽 코스는 한양 도성 중 높이가 낮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오후에 성곽을 둘러보고 일몰 시간에 맞춰 서울 야경을 감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일제강점기 3·1운동 유적지인 태화관 터, 탑골공원 등을 둘러보는 인사동 코스는 설날(22일)을 제외한 나머지 연휴기간에만 진행한다. ◇찌릿한 손맛, 짜릿한 스피드 ‘축제·스키장’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 (사진=강원도관광재단)강원 평창과 홍천, 화천, 인제 그리고 경기 양평 등에서 연휴기간에도 송어와 산천어, 빙어 등 얼음낚시를 즐길 수 있는 겨울축제가 이어진다. 꽁꽁 얼어붙은 얼음 위에서 짜릿한 손맛과 함께 눈썰매, 얼음 자전거, 얼음 조각, 열기구 등 다양한 체험 놀이도 즐길 수 있다. 강원 철원 한탄강 얼음 트레킹 축제, 평창 송천 대관령눈꽃축제, 태백문화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태백산눈축제도 연휴기간 온 가족이 즐기기에 좋은 겨울축제다.그랜드 워커힐 호텔 ‘빛의 시어터’ (사진=티모넷)서울에선 빛을 테마로 한 축제와 전시가 연휴기간 열린다. 광화문광장에서 작년 연말 막 오른 서울 빛초롱과 광화문광장 마켓은 수만 명이 찾는 흥행에 힘입어 기간을 설 연휴까지 연장 했다.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호텔 지하 가야금홀에서 열리는 ‘빛의 시어터’ 전시는 연휴기간에 한해 토끼띠 관람객에게 에코백과 바디워시, 스파클링 와인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한다.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 스키장 (사진=곤지암리조트)강원 정선 하이원, 평창 휘닉스와 용평, 홍천 비발디파크, 춘천 엘리시안 강촌, 경기 광주 곤지암 등 스키장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뚝섬·잠원한강공원 눈썰매장, 고양 원마운트 스노우파크도 이번 설 연휴기간 정상 운영한다.◇설 연휴 가볼 만한 여행지 “여기 다 있네” 설 연휴기간 가볼 만한 여행지 정보는 전국 여행정보 포털사이트 ‘대한민국 구석구석’ 설 특집관에서 얻을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설을 맞아 나흘간의 연휴 동안 가족, 친구 등과 가볼 만한 전국 주요 여행지 정보를 한 곳에 모아놓았다. 전국 해맞이·해넘이, 디저트 명소, 토끼해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토끼 테마 여행지, 그동안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는 온천 여행지 등 테마별 여행정보를 볼 수 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정기 여행구독 서비스 ‘가볼래터’ 1월호 (사진=한국관광공사)취향에 맞는 여행정보를 얻고 싶다면 ‘가볼래터’ 서비스를 이용해보자. 가볼래터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 내에서 운영하는 여행구독 서비스다. 한국관광공사는 19일 설 맞이 특집관과 함께 가볼래터 1월호 개시도 시작했다. 이곳에선 겨울 정면돌파형, 추위회피형 등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눈 밸런스 게임을 통해 취향에 맞는 여행지 정보를 추천해준다.
2023.01.21 I 이선우 기자
신세계免, 미국 나파벨리 컬트와인 단독 출시
  • 신세계免, 미국 나파벨리 컬트와인 단독 출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미국의 대표적인 컬트 와인 ‘쉐이퍼 빈야드’ 3종을 면세 단독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쉐이퍼 빈야드가 생산되는 와이너리 ‘쉐이퍼(Shafer)’는 ‘나파밸리의 미다스 손’, ‘나파 컬트 와인의 시초’ 등 수식어가 붙은 곳이다. 생산자인 존 쉐이퍼는 친환경 농법으로 포도를 재배해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쉐이퍼 빈야드 와인은 까베르네소비뇽, 멀롯, 말벡을 블렌딩한 ‘TD-9’, 2012년 와인전문매거진에서 100대 와인 1위에 오른 ‘릴렌트리스’, 쉐이퍼 부자의 파트너십을 상징하는 1.5세대의 의미를 담은 ‘원 포인트 파이브’까지 총 3가지다.2019년산 ‘TD-9’는 로버트 파커로부터 91점, 와인전문매거진 ‘와인스펙테이터’로부터 90점을 받았다. 신세계면세점이 선보이는 셰이퍼 빈야드의 와인 3종은 인천공항1터미널점과 명동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세계적인 전문가들에게 인정받는 나파밸리 최고의 와인을 이번 설 연휴에는 소중한 이들에 선물해 보길 추천한다”며 “와인, 위스키 등 다양한 프리미엄 주류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쉐이퍼 원 포인트 파이브 2019(사진=신세계면세점)
2023.01.18 I 정병묵 기자
CJ푸드빌 N서울타워 엔그릴, 신년 맞이 메뉴 리뉴얼 진행
  • CJ푸드빌 N서울타워 엔그릴, 신년 맞이 메뉴 리뉴얼 진행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CJ푸드빌은 N서울타워의 프렌치 파인다이닝 ‘엔그릴’이 새해를 맞아 새로운 시즌 한정 메뉴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CJ푸드빌의 N서울타워 엔그릴이 신년 맞이 새로운 시즌 한정 메뉴를 선보였다.(사진=CJ푸드빌)N서울타워 최상층에 위치한 엔그릴은 서울 시내 전망을 한 눈에 만끽할 수 있는 360도 회전 레스토랑이다. 엔그릴은 올해 시즌 메뉴 테마를 ‘시즌스 오브 러브(Seasons of love)’로 잡고, 각 계절의 정취를 담은 프렌치 요리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이번에 출시한 코스는 한국의 겨울 식재료를 프랑스 요리 테크닉과 접목해 현대적으로 해석했다. N서울타워의 상징을 오마주 한 비주얼, 감각적이고 섬세한 플레이팅으로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하며 품격있는 미식 경험을 제안한다.우선 식전 한입 먹거리인 ‘아뮤즈 부쉬(Amuse bouche)’는 눈 내리는 풍경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마카다미아 허브 샐러드, 단새우 타르틀렛, 블랙 우니, 트러플 한우 타르타르로 구성했다. 이어 도미에 허브 오일로 향미를 더한 도미 카르파치오를 애피타이저로 제공한다. 그뤼에르 치즈의 풍미가 담긴 밤 크림 스프, 샤프란 소스로 맛을 낸 구운 관자 요리도 선보인다. 메인 요리는 트러플을 곁들인 한우 채끝 스테이크, 포트와인 소스를 더한 양갈비, 랍스터 그라탕, 뵈르블랑 버터 소스의 풍미를 입힌 농어 중 선택할 수 있다. 디저트로는 망고와 패션프루트, 화이트 초콜릿으로 만든 돔 모양의 무스 케이크를 제공한다. N서울타워 ‘사랑의 자물쇠’를 모티브로 한 다크초콜릿 봉봉과 마카롱도 차와 함께 차례대로 즐길 수 있다.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와인 페어링 서비스도 마련했다.단 메뉴는 런치, 디너, 커플 코스에 따라 상이하다.CJ푸드빌 관계자는 “신년을 맞아 한국 고유의 식재료에 프렌치 요리 테크닉을 접목해 엔그릴만의 감성을 녹인 코스 요리를 새롭게 선보였다”며 “서울 전경을 360도로 즐기며 특별한 날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홈파티에 제격' 롯데百, 소믈리에 추천 와인 5종 공개
  • '홈파티에 제격' 롯데百, 소믈리에 추천 와인 5종 공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백화점은 설 명절을 맞아 소믈리에가 직접 추천하는 와인 선물세트를 소개한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소믈리에 3인. 왼쪽부터 최준선 소믈리에, 한희수 소믈리에, 경민석 소믈리에. (사진=롯데백화점)이번에 추천하는 와인은 홈파티에 인기 있는 와인으로 새로운 한 해를 맞아 명절 연휴 기간 선물하기 좋은 와인들로 엄선했다. 지난 2일부터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시작한 롯데백화점은 와인 선물세트를 전문 소믈리에가 직접 큐레이션해 업계 최고 수준으로 선보이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경민석, 최준선, 한희수 소믈리에들이 이번 설을 맞아 ‘셀러 셀렉션’, ‘데일리 셀렉션’ 등을 테마로 다양한 추천 와인을 엄선해 준비했다. 소믈리에가 이번 설에 주목한 와인 테마는 ‘홈파티’다. 엔데믹 이후 명절에 온 가족이 함께 모이는 점을 참고해 가족들이나 지인들과 함께 즐기는 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최근 ‘홈파티’에서 수요가 높은 와인 확보에 주력했다. 기념일 기념, 선물용, 가성비 높은 와인 등 소믈리에들이 직접 선택한 설 명절 추천 와인 선물 세트 BEST 5를 선정하고, 이와 페어링 할 수 있는 선물세트들도 추천한다. 특히 해당 와인 세트들은 정상가 대비 30~60% 할인 판매하여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피에르지모네 GIFT. (사진=롯데백화점)첫 번째 추천 와인은 연초와 연말에 가장 인기가 많은 와인인 ‘피에르 지모네 GIFT’(30만원)이다. 기념일이 많은 기간에 가장 많은 고객들이 찾는 와인 중 하나인 ‘피에르 지모네’ 샴페인 세트를 이번 본 판매 기간 동안 30병 한정으로 34% 할인 판매한다. 새로운 한 해를 맞아 특별한 샴페인을 찾는 고객들에게 가장 안성맞춤의 세트로, ‘피에르 지모네 파라독스 1병’, ‘피에르 지모네 로제 드 블랑 프르미에 퀴리’ 1병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피에르 지모네’ 샴페인은 ‘완도 활전복 정성 GIFT’를 페어링 상품으로 추천한다.또 스페인 역사상 최초로 와인 스펙테이터 1위를 차지한 ‘임페리얼 리오하 그란 레세르바’(15만7000원)도 추천한다. 이 와인은 10년 이상 충분히 숙성이 가능해 긴 잠재 숙성력의 와인으로 선물하기 가장 좋은 와인으로도 불리고 있다. 숙성력이 좋은 만큼 한우 특수 부위와 페어링하기 좋다. 롯데백화점은 ‘임페리얼 리오하 그란 레세르바’ 상품을 60% 할인하여 선보인다. 세 번째 추천 상품은 기분 좋은 일이 있을 때 선물하는 것으로 유명한 ‘슈퍼 투스칸’ 와인인 ‘반피 GIFT’(25만원)이다. 상품은 ‘반피 엑셀수스’ 1병, ‘반피 스무스’ 1병으로 이루어져 있다. ‘슈퍼 투스칸’ 와인은 스테이크와 가장 잘 어울리는 와인으로 채끝, 안심, 꽃등심과 인상 깊은 페어링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반피 GIFT’는 정상가 대비 4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소믈리에들은 ‘장 끌로드 부아세 GIFT’(9만원)과 ‘파 니엔테 GIFT’(42만 5000원)을 추천 했다. ‘장 끌로드 부아세 GIFT’는 가격 부담이 적어 ‘홈 파티’에 많이 쓰이는 와인으로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에 가볍게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해당 상품은 ‘부르고뉴 피노누아 레 우쉴린’ 1병, ‘부르고뉴 샤르도네 레 우쉴린’ 1병으로 구성했으며, 40% 할인된 가격으로 준비했다. ‘이 순간을 온전히 즐기다’라는 뜻을 가진 와인인 ‘파 니엔테 GIFT’는 새해를 맞아 고객들이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되는 분위기를 즐길 수 있기를 바라며 추천했다. ‘’파 니엔테 GIFT’는 ‘파 니엔테 나파 까베르네 소비뇽’ 1병, ‘파 니엔테 나파 샤르도네’ 1병으로 구성하여 55% 할인 판매한다. 특히 ‘장 끌로드 부아세 GIFT;와 ‘파 니엔테 GIFT’는 섬세하면서도 상큼 발랄한 느낌의 신선도를 자랑해 샤퀴테리 세트와 페어링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김승영 롯데백화점 ‘와인·리커’팀장은 “’이번 설 명절 선물세트는 3명의 소믈리에가 첫 기획부터 함께 참여했으며, 특히 가격 대비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와인들을 준비했다’며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 기간에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어링 상품도 함께 추천한 만큼 가족들이 새해를 맞아 함께 즐기며 새로운 마음으로 한 해를 시작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3.01.15 I 백주아 기자
한국예탁결제원·로우파트너스, K-Camp 대전 3기 데모데이 성료
  • 한국예탁결제원·로우파트너스, K-Camp 대전 3기 데모데이 성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로우파트너스는 한국예탁결제원이 주관하고 ㈜로우파트너스가 운영하는 ‘K-Camp 대전 3기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022년 8월부터 성장을 지원해온 보육기업들을 대상으로 데모데이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사진=㈜로우파트너스)K-Camp는 한국예탁결제원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년부터 실시한 지역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현재 대전, 부산, 광주, 대구, 원주, 제주에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운영사 ㈜로우파트너스는 2022년 8월부터 K-Camp 대전 3기 프로그램을 통해 대전·세종·충청지역 13개 유망 창업기업을 선발하여 약 6개월간 사업모델 진단, 1:1 맞춤형 멘토링, 창업지원기관 연계 사업화 지원 등 기술기반 스타트업의 성공스토리를 만들며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이바지했다.해당 프로그램에는 △㈜레드윗(블록체인기반 전자연구노트) △㈜메디프레소(커피&티캡슐/캡슐 추출머신/개인티맞춤티캡슐추천솔루션) △㈜뮤아스(뮤지토리 메소드로 만든 유아동 발달단계별 교육상품 글로벌 B2B, B2C 배포) △㈜미토스테라퓨틱스(노인성 근감소 치료제) △블링커스㈜(세계 최초 와인 및 주류 NFT 은행 뱅크오브와인(Bank of Wine) △아케인㈜(다중키워드 음원검색&샘플링소스 거래 플랫폼) △엘앤디전자㈜(고방열 AIN반도체 기반의 에피웨이퍼/차세대전력반도체, UV광반도체) △㈜제이제이엔에스(메타물질 기반 복합소음 및 층간소음 차단 웨이브메타) △㈜토트(공정 자동화를 위한 차세대 인공지능 로봇 솔루션) △㈜페블러스(인공지능 학습데이터 솔루션) △피플즈리그㈜(고기를 인식하고, 자동으로 고기의 상태에 따라 최적의 맛으로 구워내는 자동화 조리로봇) △㈜필로포스(망막단층촬영기기의 형태혁신/가격혁신 및 원격안과진단서비스) 등 총 12개 기업이 참여했다.K-Camp 대전 3기 데모데이에서는 참가기업별 그간의 프로그램 성과를 평가함과 동시에 20개 이상의 창업기업 투자 관련자를 초청하여 참가기업의 사업모델 평가와 투자가능성을 점검받는 기회를 제공하였다.데모데이의 평가결과 선정된 우수기업 2개사는 추후 지역별 K-Camp 프로그램에서 선발된 우수 창업기업과 최종 경쟁하는 ‘한국예탁결제원 K-Camp 파이널라운드’에 참가할 예정이다.황태형 ㈜로우파트너스 대표이사는 “K-camp 대전 3기 프로그램에 선발된 13개 기업의 사업성 강화와 성장, 투자유치를 위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반 우수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기업들의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견고히 하여 창업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2023.01.06 I 이윤정 기자
'프리미엄·친환경' 롯데百, 설 선물세트 본판매 돌입
  • '프리미엄·친환경' 롯데百, 설 선물세트 본판매 돌입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백화점은 2일부터 전점에서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시작해 프리미엄 선물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고 1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2023 설 마중 사진. (사진=롯데백화점)코로나 기간 중 확대된 고급 선물 문화가 엔데믹에도 지속되고 있다. 특히 이번 설은 지난 설보다도 직접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프리미엄 선물에 대한 수요가 더욱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대표 프리미엄 명절 선물로 꼽히는 ‘한우’ 세트의 경우 지난해 추석 롯데백화점에서 판매된 매출이 전년 추석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특히 100만원 이상의 한우 선물 세트 매출은 같은 기간 2배 신장하며 더욱 크게 늘어났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이번 설을 맞아 주요 선물 카테고리별 프리미엄 상품을 더욱 강화하고 가치소비 트렌드에 맞는 친환경 콘텐츠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먼저 한우 등급과 청과 당도를 상향하고 인증 수산물을 확대 도입하는 등 선물의 품질을 더욱 높였다. 지난해 판매된 전체 한우 선물세트 중 1+ 등급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70%로 코로나 이전(2019년) 대비 약 30%포인트 증가한 점을 감안해올해는 1+ 등급 이상의 프리미엄 한우 선물 세트 품목 수를 40% 이상 늘려 더욱 다양하게 준비했다. 대표 상품은 ‘프레스티지 No.9 특선 GIFT (150만원)’, ‘지정농장 명품 혼합 GIFT(85만원)’, ‘ 로얄한우 스테이크 GIFT(58만원)’, ‘특선한우 로스 혼합 GIFT(40만원)’ 등이 있다. 또 청과 선물 세트는 ‘프레스티지 한라봉, 배, 사과, 샤인 GIFT(19만5000원)’, ‘프레스티지 애플망고, 한라봉, 사과, 배 GIFT(16만5000원)’, ‘’푸드에비뉴 샤인, 사과, 배 GIFT(16만원)’ 등 과일의 평균 당도를 기존보다 약 10% 높였다.수산 선물 세트는 ‘동원 MSC 인증 참치 혼합 GIFT(26만9000원)’, ‘ASC 활전복 GIIFT 坎(감)(20만원)’, ‘장수천 무항생제 장어 GIFT(15만원)’ 등 인증 선물 세트를 확보해 상품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데 심혈을 기울였다는 설명이다. 와인은 롯데백화점의 전문 소믈리에가 직접 큐레이션해 업계 최고 수준으로 선보인다.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롯데백화점의 경민석, 최준선, 한희수 소믈리에는 이번 설을 맞아 ‘셀러 셀렉션’과 ‘데일리 셀렉션’을 테마로 추천 와인을 엄선해 준비했다. ‘셀러 셀렉션’은 숙성 가치가 뛰어나 고급 선물로 알맞은 와인으로, 대표 상품으로는 ‘카스텔로 반피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30만원);, ‘제나토 아마로네 델라 발폴리첼라(29만원)’, ‘펜폴즈 야타나 샤도네이(29만원)’가 있다. 또 가격 이상의 품질을 보장해 부담없이 선물할 수 있는 와인으로는 ‘로디 아이덴티파이드(3만5000원)’, ‘어니스트 라프노 샴페인 브륏(4만5000원)’, ‘도멘 브라나 아리 고리 이룰레기(4만5000원)’을 추천했다. 그 외에도 ‘보르도 1등급 빈티지 컬렉션 (5병 버티컬 세트, 1050만원)’, ‘보르도 우안 신구 쌩떼밀리옹 명가 컬렉션(5병 세트, 540)’, ‘샴페인 보엘&크로프 엔젤골드 리미티드 에디션(2병 세트, 799만원)’, ‘봉발레 컬렉션(3병 세트, 32만원)’ 등 엄선된 와인 상품들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상품부터 선물 포장에 이르기까지 전반에 걸쳐 ‘친환경’ 콘텐츠도 강화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에 업계 최초로 일반 한우보다 탄소 배출량이 65% 적은 ‘저탄소 한우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저탄소 한우 로얄 GIFT(56만원)’, ‘저탄소 한우 특선 GIFT(46만원)’, ‘저탄소 한우 혼합 GIIFT(43만원)’ 등으로 친환경 상품인 만큼 리사이클 소재로 제작한 보랭 가방에 넣어 판매한다. 또 플라스틱 대신 종이 펄프를 사용하거나 부자재 사용을 최소화한 친환경 포장 선물 세트도 기존 ‘청과’ 및 ‘수산’ 등에 이어 이번 설부터는 ‘견과’ 선물 세트에서도 만날 수 있다. 특히 지난 추석때 처음으로 도입해 큰 호응을 얻었던 ‘보랭가방 회수’ 프로모션은 ‘곶감’과 ‘정육’ 세트뿐 아니라, ‘선어’ 선물 세트로까지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다.직접 매장에 가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 롯데온 내 롯데백화점몰에서도 온라인 단독 혜택 및 구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평일 오전 10시마다 롯데백화점몰이 준비한 특가 상품을 공개하며, 롯데온 앱에서 롯데백화점 선물세트를 구매할 경우 엘포인트(L.POINT)를 최대 70만점 적립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오는 1월 17일까지 롯데백화점 식품 설 선물세트를 구매한 후 댓글을 작성한 고객 중 3명을 추첨해 ‘부산 티(TEA) 여행’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 티 여행’은 인도의 최고급 홍차인 압끼빠산드 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으로 부산 롯데호텔 1박 숙박권과 압끼빠산드 티뷰티크 본점 티클럽 체험이 포함돼 있다.조용욱 롯데백화점 프레시푸드 부문장은 “보내는 분의 정성과 품격이 느껴지도록 프리미엄 선물부터 친환경 선물까지 하나하나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롯데백화점이 엄선한 선물과 함께 더욱 뜻 깊고 따듯한 명절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1.01 I 백주아 기자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프리미엄 설 선물세트 출시
  •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프리미엄 설 선물세트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파르나스호텔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이하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설 선물세트를 대거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가 설 선물세트로 선보인 ‘마스터 셰프의 명품 고메 세트’.(사진=파르나스호텔)국산 육류 및 해산물 세트, 설 햄퍼, 프리미엄 차례상,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수석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와인 및 주류 세트까지 36종의 다양하고 품격있는 선물을 준비했다.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홈페이지 내 ‘E-SHOP’ 또는 ‘그랜드 델리’ 유선 문의를 통해 예약 후 현장에서 수령하거나 택배 신청 할 수 있다.우선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는 마스터 셰프들이 엄선한 ‘셰프 초이스’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셰프 초이스 대표 선물세트로는 친환경 지정 농장에서 엄격한 관리를 통해 사육된 최고 등급의 ‘우월한우’ 선물 세트가 꼽힌다. △우월한우 한 마리당 단 600g만 생산되는 1++ 등급의 샤또 브리앙, 알이 크고 품질이 좋기로 유명한 벨루가 캐비아, 겨울에 가장 맛이 좋은 최고급 독도새우, 생 트러플 등으로 구성된 ‘마스터 셰프의 명품 고메 세트’ △안심, 알등심, 채끝, 안창살 등 한우의 다채로운 인기 부위로 구성된 ‘우월한우 프리미엄 12종 세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가 보유한 세 가지 특허 기술을 접목한 ‘홈메이드 샤퀴테리 세트’ 등이 있다.이와 함께 △남도 법성 해풍으로 약 1년간 정성껏 말린 굴비 10마리로 구성된 ‘영광 알배기 굴비 세트’ △안심, 등심, 채끝 등 세 가지 한우 부위와 당일 수산시장에서 공수한 활로브스터로 구성된 ‘우월한우 스테이크와 로브스터’ 등 프리미엄 해산물 세트도 준비했다.‘레스토랑 시그니처’ 세트도 선보인다.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그랜드 키친’에서는 국내산 굴비와 한우, 도미 등 최상급 재수 8가지로 구성한 ‘인터컨티넨탈 셰프 특선 차례상’을 선보인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를 대표하는 중식 레스토랑 ‘웨이루’에서는 ASC인증을 받은 전복과 은이버섯, 송이버섯, 건해삼 및 건관자 등 산해진미를 넣어 웨이루의 수석 셰프가 직접 끓여낸 보양식 ‘웨이루 불도장 세트’를 내놓았다. 또 정통 일식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하코네’에서는 완도에서 채취한 5년산 전복을 독자적인 조리법과 특제 간장을 이용하여 요리한 ‘하코네 전복장 세트’를 출시한다. 최소 48시간 전에 예약해야 하며, ‘인터컨티넨탈 셰프 특선 차례상’은 식자재의 신선도 보장을 위해 내년 1월 19일 낮 12시까지 예약할 수 있다.이외에도 햄퍼와 와인 등 인기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그랜드 델리 초이스’의 대표 상품으로 선보이는 ‘인터컨티넨탈 햄퍼’는 올리브 오일, 프리미엄 티, 프리미엄 숙성 치즈 등 세계 각국의 진미들을 한 바구니에 담았다. △최고의 레드 와인 산지로 통하는 부르고뉴에서 생산된 6가지 와인으로 구성된 ‘부르고뉴 프리미에 크뤼 세트’ △칠레의 상징적인 와인으로 극소량만 생산되는 타이타 2015년, 2017년, 2018년 등 3가지 빈티지를 담은 ‘명품 칠레 와인 세트’ 등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수석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 세트 11종도 선보인다.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맞이하는 첫 설인 만큼 그 어느 때 보다 프리미엄 설 선물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별한 설 선물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가 완벽한 선택지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니혼슈코리아, 佛 와인 '흐모리케' 프리미에 크뤼 2종 출시
  • 니혼슈코리아, 佛 와인 '흐모리케' 프리미에 크뤼 2종 출시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수입주류사 니혼슈코리아는 도멘 흐모리케(Domaine Remoriquet) 프리미에 크뤼 2종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프랑스 피노누아 와인 ‘도멘 흐모리케’ 프리미에 크뤼 2종. (사진=니혼슈코리아)흐모리케 와인 프랑스 부르고뉴 뉘 생 조르주 지역에서 17세기부터 이어진 전통있는 와인 가문이다. 니혼슈코리아는 흐모리케 ‘레 다모드 (Les Damodes)’와 ‘레 부슬로 (Les Bousselots)’ 와인을 프리미엄 라인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두 제품 각각 30만원대로 모두 프리미에 크뤼(1st Cru) 등급이다. 롯데백화점과 와인앤모어, 와인 전문샵에서 판매한다. 레 다모드는 프리미에 크뤼 포도밭 중 가장 북쪽에 위치한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피노누아 와인은 부드러우면서도 존재감은 화려한 스타일의 와인이 생산된다. 연간 3000병만 생산하며 15~20개월 숙성 후 병입한다. 선명한 루비색상을 띄고 있으며 크렌베리, 체리, 무화과 향을 시작으로 시간을 두고 더욱 복합적인 향을 느낄 수 있다.레 부슬로는 ‘작은 돌기’라는 뜻에서 따온 이름이다. 연간 3200병만 생산하며 레 다모드와 마찬가지로 15~20개월 숙성 후 병입한다. 중간 정도의 가넷 컬러에 야생딸기, 라즈베리, 말린 무화과향, 제비꽃향, 라벤더 향이 조화를 이룬다. 시간을 두고 열어두면 뒷마무리로 올라오는 오크 터치가 인상적이라는 평가다. 미네랄리티가 풍부한 피노누아로 흐모리께에서 생산하는 와인 중 가장 높은 산도와 탄닌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양병일 니혼슈코리아 총괄이사는 “흐모리케 와인은 부르고뉴의 전통 방식 생산과 품질을 고수하기 위한 가문만의 명확한 고집을 알 수 있었다”며 “특히 레 다모드는 세계 최고가 와인으로 불리는 본 로마네와 가장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는 와인으로, 가격대비 우수한 와인을 찾는 분들께 자신 있게 추천 드린다”고 말했다.
2022.12.26 I 김범준 기자
상위 0.1% 회장님 '최애' 와인·위스키는
  • 상위 0.1% 회장님 '최애' 와인·위스키는[찐부자 리포트]
  • [이데일리 백주아 윤정훈 기자] 3억4000만원. 현재 현대백화점(069960)에서 판매 중인 가장 값비싼 와인 ‘페트뤼스’ 버티컬 컬렉션 총 18병(2001~2018)의 가격이다. 프랑스 보르도의 제왕으로 불리는 페트뤼스는 전 세계에서 소장 가치가 가장 높은 와인이자 고(故) 존 F. 케네디 미국 대통령이 사랑한 와인으로 알려져 있다. 연간 생산량은 단 1만5000병으로, 현대백화점이 어렵게 공수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이 컬렉션의 주인은 과연 누가 될까. 지난 24일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지하 1층 와인웍스에 보관된 페트뤼스 컬렉션 18병. (사진=백주아 기자)최근 와인과 위스키 수집을 통한 ‘주(酒) 테크(주류와 재테크의 합성어)’가 뜬다지만 실제 부자들이 술을 모으는 이유는 음용 목적이 훨씬 크다. 좋은 술은 묵힐 수록 맛과 향이 깊어지는 만큼 숙성 후 제대로 마시기 위해서다. 구매한 술이 세월이 지나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면서 얻는 자산 가치는 덤이다. 24일 방문한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는 페트뤼스를 비롯해 와인 애호가들이 열광하는 ‘5대 샤토(라투르·라피트 로칠드·무통 로칠드·오브리옹·마고)’, ‘돔 페리뇽 P3 올드 빈티지(1971년)’ 등이 다수 보관돼 있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보르도 와인의 경우 약 30~40년까지 숙성이 가능한 만큼 5대 샤토는 수집을 통해 특별한 날 마시기 위해 구매하는 고객이 많다”며 “연말 임원 인사를 앞두고 기업체에서 선물용으로도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지하 1층 와인웍스에 보관된 5대 샤토. (사진=백주아 기자)◇故 이건희 ‘최애’ 와인 ‘샤토 라투르’…정용진도 와인 ‘진심’5대 샤토 가운데 ‘샤토 라투르’는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가장 좋아하던 와인으로 유명하다. 그는 생전에 가장 즐겨 마신 와인 샤토 라투르 1982년 빈티지를 지난 2007년 1월 신라호텔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의서 회장단에게 직접 대접하기도 했다.국내 상위 0.1% 대기업 오너 중 ‘애주가’가 여럿 있다. 대표적으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술에 가장 진심인 인물 중 하나다. 정 부회장은 지난 2008년 자회사 신세계L&B를 설립해 주류 사업에 본격 뛰어든 이후 지난 2월 신세계프라퍼티를 앞세워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미국 나파밸리 ‘셰이퍼 빈야드’ 와이너리를 인수했다. 와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사업으로 확장시킨 셈이다. 정 부회장이 직접 음용해 검증한 와인 중에는 5대 샤토 중 하나인 ‘무통 로칠드 1996년산’이 있다. 가격은 750㎖ 기준 130만원 안팎으로 정 부회장이 마신 6ℓ짜리 제품 시가는 1000만원을 훌쩍 넘어선다. 와인 외에도 정 부회장은 주종을 가리지 않고 술을 즐기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가 특히 좋아하는 위스키는 세계 3대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글렌피딕’으로, 여동생인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 등과 함께 가족 모임에서 즐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 정 부회장이 종종 찾는 경기도 분당 판교 한 바에는 직접 사인한 글렌피딕 30년산이 보관돼 있다. 현재 면세점 기준 글렌피딕 30년산 가격은 400달러(한화 약 51만원) 안팎이다. 이 외에 정 부회장은 히비키, 야마자키 등 일본 위스키도 종종 음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선호하는 샴페인은 모엣샹동이 생산하는 최고급 ‘돔 페리뇽’이다. 정 부회장은 지난 2011년 결혼식 디저트 와인으로 돔 페리뇽 로제를 내놨다. 트리벤토 리저브 말벡. (사진=롯데)◇신동빈, 비교적 저렴한 ‘트리벤토’…허영인, 佛 남부 와인 애호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취향은 최고급 프랑스 브루고뉴 와인부터 아르헨티나산 가성비 와인까지 다양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칠레 최상급 와이너리 비냐 콘차이토로가 아르헨티나에서 만든 말벡 100% 레드 와인 ‘트리벤토’는 그의 젊은 시절 추억이 담긴 와인으로 꼽힌다. 트리벤토는 신 회장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마케팅을 해도 좋다고 언급할 정도로 애정을 과시하면서 롯데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와인이자 ‘신동빈 와인’으로 불리게 됐다. 롯데마트 기준 트리벤토 리저브 말벡 가격은 1만900원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 회장이) 지난 1981~1988년 영국 유학 시절 즐겨 마셨던 와인으로 롯데를 대표할 와인으로 추천하면서 가격 절감에 나섰다”며 “단독 2만5000병가량 수입하던 물량을 30만병으로 늘려, 기존 판매가 대비 가격을 최대 40%까지 낮출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즐겨 마시는 와인은 프랑스 남부 지방산 모 브랜드로 전해진다. 허 회장의 와인 사랑에 SPC는 그룹 내 와인사업부 타이거인터내셔날을 두고 여러 가지 와인 수입권을 보유하고 있다.SPC 관계자는 “회사 소속 소믈리에도 많고 SPC 제과·제빵 전문 교육기관 컬리너리 아카데미에서 와인 소믈리에 과정을 개설해 운영 중이어서 직원들이 와인 공부에 적극적인 편”이라며 “(허 회장이 좋아하는) 특정 와인 이름 확인은 어렵지만 실제 남프랑스 지역 와인을 많이 수입하고 매장에서 판매하는 와인도 남프랑스 와인 비중이 높다”고 말했다.프랑스 남부 지역을 대표하는 와인에는 샤토 하야스가 손에 꼽힌다. 샤토 하야스는 아비뇽 인근에서 재배하는 13가지 포도 품종을 섞어 만든 블렌딩 와인으로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 ‘흑진주’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전통적 수작업을 통해 연간 한정 생산하는 만큼 희소성이 높아 현재 해외가 기준 한 병당 2000달러(약 257만원) 수준이다. 미국 와인경매 사이트 애커 와인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와인 생산자 중 샤또 하야스 와인 가격 상승률은 124.96%으로 1위를 기록했다. 아영FBC가 국내 독점 총판하는 고든 앤 맥페일 72년 된 싱글몰트 위스키 ‘밀튼1949’. (사진=아영FBC)◇희귀하고 비쌀 수록 더 가격 뛰는 술…‘억 소리’부유층 자본이 쏠리면서 희소성 높은 주류 가격도 날로 폭등하고 있다. 영국 컨설팅업체 나이트 프랭크가 발표한 ‘2021 부(富)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0년 사이 고가 사치품 중 가장 가격이 오른 제품군 가운데 희귀 위스키(478%)와 와인(127%)이 꼽혔다. 이에 주류 업체들도 소수의 자산가들의 수요에 대응해 초고가 주류 공수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업체들이 들여오는 술 중에는 대기업 오너 등 웬만큼 자산을 보유하지 않고서는 접하기 어려운 ‘억 소리’ 나는 술도 많다. 어떤 술을 들여오느냐는 각 업체들의 자부심이자 경쟁력이다.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지난 10월 회사가 국내 독점 총판하는 고든 앤 맥페일의 72년 된 싱글몰트 위스키 ‘밀튼 1949’를 단 3병 입고했다. 밀튼 1949는 위스키의 고향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에서 가장 오래된 증류소인 ‘밀튼’에서 지난 1949년 증류된 제품으로, 당시 180병만 한정 생산해 희소가치가 매우 높다. 가격은 한 병에 1억원대다. 아영FBC는 지난 9월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생전 즉위 70년을 기념하기 위해 생산한 ‘플래티넘 쥬빌리 1952’도 극소량 입고했다. 국내 입고 수량은 5개 미만으로 가격은 4000만원대 수준으로 전해진다. 아영FBC 관계자는 “고가 위스키 수요는 이미 전 세계적 트렌드”라며 “코로나19 이후로 위스키를 비롯한 모든 소비 영역에서 프리미엄 상품의 경험 기회가 높아짐에 따라 고객 취향도 높아지며 자연스럽게 희소성 높은 위스키 수요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2022.12.25 I 백주아 기자
“국제대회 또 나가 업계 최고 자격증 따고 싶어요”
  • “국제대회 또 나가 업계 최고 자격증 따고 싶어요”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많지 않은 나이와 경력이지만 다양한 대회에 참가하면서 경험을 쌓았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긴장을 덜 했던 게 좋은 성적을 거둔 비결 같아요.”롯데백화점 와인&리커 소속 소믈리에 한희수(31) 씨가 지난 15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제8회 프랑스 와인 아시아 소믈리에 경연’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여성 소믈리에가 우승한 건 한씨가 처음이다. 프랑스 정부가 자국 농산물과 와인을 알리기 위핸 만든 브랜드 ‘테이스트 프랑스’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소믈리에 경연대회 중 최고 전통과 권위를 자랑한다. 한희수 소믈리에(사진=롯데백화점)한씨는 22일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통해 “지난 8년간 소믈리에로 일하면서 매년 국내·국제대회에 활발히 도전했다”며 “수차례의 도전을 하다보니 ‘뚝심’이 생겼다. 긴장을 덜어내는 연습을 많이 해 실수하지 않았던 게 우승 비결”이라고 말했다. 테이스트 프랑스의 대회는 1990년대에 첫 대회를 시작으로 2000년대에 중단됐다가 2015년에 다시 열린 후 올해 8회째를 맞았다. 업계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대회로 와인의 본고장 프랑스의 와인뿐만 아니라 음식까지 매우 다양한 평가를 시행한다. 한국,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총 8개국 14명의 소믈리에가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한씨는 지난 9월 국내 한 소믈리에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출전권을 얻은 후, 3개월간 강도 높은 준비를 거치고 국가대표로 참가했다. 블라인드 테이스팅, 샴페인 및 와인 서비스, 칵테일 서비스, 심사위원의 질문 등이 진행된 결선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한씨는 “대회에선 주로 블라인드 맛보기를 통해 와인의 산지와 어떤 포도 품종을 썼는지, 어떤 음식과 추천할 것인지 등을 평가한다”며 “심지어 스파클링 와인의 경우 ℓ당 당도가 몇 그램인지 ‘잔여당도’까지 맞춰야 하는 어려운 과정”이라고 전했다. 소믈리에는 미각을 타고나야 하는 건 사실이지만 그만큼 다양한 제품을 평소에 맛보고 공부하는 혹독한 트레이닝 기간이 필요하다고 한 소믈리에는 전했다.한희수 소믈리에가 우승 후 심사총괄위원 및 대회 관계자와 기념 촬영하는 모습.(사진=롯데백화점)한씨는 미각과 풍미에 민감한 자신의 성향에 맞는 게 뭘까 고민하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직후 프랑스로 와인 유학을 떠났다. 와인으로 유명한 보르도 지역의 ‘카파 포르마시웅’ 와인 전문학교를 졸업한 뒤 귀국한 그는 23세에 SPC그룹 외식사업부에 입사했다. 와인 관련 현장 경험을 거친 뒤 그룹 본사에서도 레스토랑 전체를 관리하는 헤드 소믈리에직을 맡았다. 이후 올해 8월 롯데백화점의 러브콜을 받고 직장을 옮겼다. 롯데백화점은 와인 라인업을 강화하기 위해 한씨를 비롯해 지난 6회 대회 우승자인 최준선 씨,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헤드 소믈리에 출신 경민석 씨 등을 영입했다.한씨의 이번 수상이 화제가 된 것은 그가 이 대회 최초의 여성 우승자여서다. 나이도 아직 30대 초반으로 젊은 편이다.한씨는 “아직 업계에 후배가 별로 없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도 주로 30대 중후반에서 40대가 대부분”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국제 대회에 또 도전하면서 소믈리에 분야 최고 자격증인 ‘CMS(Court of Master Sommeliers)’ 취득에 집중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2022.12.23 I 정병묵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