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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눈·바다·고택·와인…겨울여행주간 즐기는 10가지 방법
- 강원 강릉 ‘정동진 일출’(사진=문체부)[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겨울을 좀더 멋지게 즐겨보자고 만든 ‘겨울여행주간’이 14일부터 30일까지 17일간 이어진다. 봄·가을에만 진행해왔던 여행주간을 비수기인 겨울로까지 확대한 것이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부진과 국내외 정치·경제의 연쇄적인 악재로 내수경기마저 침체에 빠지자 국내여행을 활성화해 나라 살림살이에 보탬이 되게 하자는 것이 겨울여행주간의 기본 취지다. 하지만 이유야 어떻든 여행이라면 추운 겨울도 마다하지 않던 여행자들에게는 희소식이다. 더 저렴한 비용으로 더 많이 즐길 거리가 있으니 말이다. 여기에 몇 가지 팁이 있다면 여행은 더 즐거워진다. 그래서 준비했다. ‘겨울여행주간을 즐기는 10가지 방법’이다. 강원 춘천 ‘소양강 스카이워크’(사진=문체부)△겨울 물길에서 진짜 겨울 맞다강원으로 떠나는 겨울여행은 눈과 마음이 모두 만족스럽다. 특히 겨울호수를 배경으로 하면 겨울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재미가 넘친다. 속초 영랑호에서는 문화해설사와 함께 스토리자전거를 탈 수 있고, 춘천 의암호에서는 아찔한 스카이워크를 거닐며, 수상카페에서는 눈부신 설경을 뒤로한 채 여유로운 차 한잔을, 호수 옆 아이스링크에서는 스케이트를 탈 수도 있다. 또 홍천 애니메이션박물관에서는 만화 주인공을 만날 수 있고, 비발디파크 오션월드에서는 물놀이와 별빛축제도 즐길 수 있다. ▷주요 일정=1일차에는 속초 스토리자전거투어와 시티투어를, 2일차에는 춘천 소양강스카이워크와 둥둥아일랜드, 로맨틱춘천페스티벌을, 3일차에는 홍천 애니메이션박물관과 토이박물관, 비발디파크 오션월드를 방문한다. 강원 평창 ‘월정사 팔각구층석탑’(사진=문체부)△평창동계올림픽 감동 미리 본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 강원 평창군에는 감동의 현장을 찾는 ‘미리 가보는 평창올림픽 로드’ 여행코스가 있다. 올림픽의 주 무대가 될 평창에서는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점프대에 올라 선수들의 긴장감을 상상해 볼 수 있다. 대관령눈꽃마을과 고즈넉한 월정사도 겨울여행지로 많이 찾는 곳. 대관령 너머 강릉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홍보체험관에 들러 동계올림픽 종목을 공부해 볼 수 있고 간단한 체험도 가능하다. 또 강릉에는 신사임당과 이이를 만날 수 있는 ‘오죽헌’, 바닷속 신비를 생생히 느껴볼 수 있는 ‘경포아쿠아리움’, 드립커피의 진한 향을 즐길 수 있는 ‘강릉커피거리’도 있다. ▷주요 일정=1일차에는 평창에서 월정사와 전나무 숲길, 대관령눈꽃마을, 알펜시아스키점프대와 스키박물관을 찾는다. 2일차는 강릉에서 수상한 마법학교, 오죽헌-시립미술관, 동양자수박물관, 경포아쿠아리움,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체험관에 들러보고, 3일차에는 정동진의 일출과 시간박물관, 허슬라아트월드를 거쳐 강릉커피거리에까지 나서본다. 경기 수원 ‘수원화성’(사진=문체부)△우리 역사 제대로 배우기 역사여행은 경기로 떠날 수 있다. 우리 역사를 보고 체험하고 느끼며 배우는 구성으로 수원과 용인을 거쳐 안성으로 이어지는 여정이다. 수원에서는 ‘조선 성곽 건축의 꽃’으로 불리는 수원화성을 만나고 조선시대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한국민속촌에서는 당시 서민의 삶을 간접체험해 볼 수 있다. 어머니 손맛이 느껴지는 안성 서일농원의 맛깔스러운 밥상도 놓치기 아깝다. ▷주요 일정=1일차에는 수원 화성행궁과 수원화성, 수원화성박물관, 행궁동 공방거리를, 2일차에는 용인 경기도박물관과 한국민속촌을, 3일차에는 안성맞춤박물관과 서일농원, 안성사계절썰매장을 둘러본다. 부산 ‘감천문화마을’(사진=문체부)△한국전쟁 흔적과 가야역사 따라잡기 한국전쟁으로 수많은 이야기가 켜켜이 쌓인 부산과 ‘잃어버린 나라’ 가야를 품은 경남 김해의 속살을 그대로 느끼는 감성여행코스다. 북적이는 시장과 좁은 골목길 사이로 이야기가 넘쳐나는 부산원도심과 김해에 남아 있는 화려했던 옛 가야문화를 차분히 만나볼 수 있다.▷주요 일정=1일차에는 부산 감천문화마을, 보수동책방골목, 국제시장, 부평깡통시장을, 2일차에는 부산히스토리투어, 만디버스, 키자니아 부산, 부산아쿠아리움을 둘러본다. 3일차는 김해로 넘어가 클레이아트 김해미술관, 김해가야테마파크, 김해롯데워터파크를 둘러본다. 대구 ‘이월드’(사진=문체부)△가족여행객을 위한 흥미진진한 도심 체험가족여행객을 위한 팁도 놓칠 수 없다. 사랑의 온도가 ‘쑥쑥’ 올라가는 겨울여행이 콘셉트다. 오랜 역사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대구와 경북 경주·포항이다. 신나는 체험은 물론이고 볼거리 가득한 도심 속 나들이로 나설 수 있다. 따분함도 날려버리는 여행지다. 지금까지 몰랐던 대구와 경주, 포항의 보석 같은 곳을 찾아보자. ▷주요 일정=1일차에는 대구 DTC 섬유박물관과 대구미술관, 향촌문화관, 이월드를, 2일차에는 경주 동궁원, 한국대중음악박물관, 경주힐링테마파크, 프로방스, 동궁과 월지를 방문한다. 3일차는 포항 양동마을과 포항크루즈, 로보라이프뮤지엄을 둘러본다.경북 경주 ‘동궁과 월지’(사진=문체부)△선비가 되어 유교와 전통문화 배우다 경북 문경과 안동은 우리나라의 정신문화를 이끈 선비의 고장이다. 선비가 태어난 마을도 있고, 공부한 서원도 있다. 선비들은 과거를 보거나 유람하기 위해 문경새재 같은 고개를 넘었을 것이다. 안동의 하회마을과 영주의 소수서원은 선비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곳. 우리 전통과 유교 문화에서 그들의 삶과 기질을 만날 수 있다. ▷주요 일정=1일차에는 문경의 옛길박물관, 철로자전거, 문경석탄박물관을, 2일차에는 안동에서 하회마을과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유교랜드를 다녀본다. 3일차에는 영주의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 인삼박물관을 둘러본다. 광주 남구 칠석동 ‘고싸움테마파크공원’(사진=문체부)△숲과 바다, 도시의 즐거움 만끽전남 담양과 목포·광주에서는 도심에서 바다까지 삼색체험이 가능하다. 예술과 자연, 역사가 깃든 바다를 하나로 엮었다. 광주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부터 목포자연사박물관까지 놀며 배우는 동안 몸도 마음도 쑥쑥 자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눈부신 자연과 맛있는 전라음식은 이곳 여행에서 ‘덤’이다. ▷주요 일정=1일차에는 담양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 담양리조트온천을, 2일차에는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힐링가든센터, 고싸움놀이테마공원을 찾아본다, 3일차에는 목포로 건너가 목포근대역사관, 목포자연사박물관, 갓바위를 둘러본다. 전북 완주 ‘힐조타운’(사진=문체부)△근대의 역사와 야경, 와인까지 즐겨전북 무주와 완주·익산·군산으로 이어지는 길은 감성여행코스다. 환상적인 설경은 물론 신비로운 불꽃축제와 근대 유산을 중심으로 한 문화와 역사·예술탐방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머루와인과 보석으로 우아함을 더했다.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고 덕유산 설천봉에 올라 상고대와 설경을, 완주힐조타운에서 ‘어린왕자’를 주제로 한 산속여우빛축제를 즐길 수 있다. 일제강점기 흔적에 예술의 향기를 더한 삼례문화예술촌, 군산에서는 군산근대건축관을 둘러볼 수 있다. ▷주요 일정=무주에서 머루와인동굴, 태권도원, 반디랜드, 덕유산리조트를, 2일차에는 완주 산속여우빛축제와 삼례문화예술촌을 찾아간다, 3일차에는 군산에서 진포해양테마공원, 군산근대건축관, 군산근대미술관,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둘러본다. 충남 공주 ‘계룡산자연사박물관’(사진=문체부)△신나는 겨울 놀이와 역사공부까지충남 보령과 공주·아산은 닮은 점은 거의 없지만 서로 없는 것을 채워주는 여행지다. 신나는 레저스포츠와 겨울에 즐길 수 있는 계절놀이가 많아 겨울방학 체험여행지로도 제격인 곳이다. 겨울놀이로 가족이 하나가 되는 보령, 백제의 역사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배우는 공주, 옛 모습을 간직한 시골마을에서 민속놀이와 풍습을 체험해보는 아산까지 여행 내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주요 일정=1일차에는 보령 한화리조트 대천파로스, 대천 짚트랙, 대천해변과 보령야외스케이트장, 호텔마스타대천에 들른다. 2일차에는 공주 국립공주박물관, 공주한옥마을, 무령왕릉, 공산성, 계룡산 자연사박물관을, 3일차에는 아산 외암민속마을과 온양온천을 둘러본다.강원 영월 ‘청령포’(사진=문체부) △청정자연 속에서 힐링한다 충북 제천과 단양, 강원 영월은 풍경과 하나 되는 자연생태여행지다. 자연이 빚은 아름다운 풍경은 여행을 풍성하게 만드는 최고의 선물. 청풍호가 품은 옥순봉과 구담봉, 영롱한 별빛이 가득한 영월의 밤하늘에서 자연의 경이를 마주한다. 남한강에 발 담근 단양의 도담삼봉은 이곳 여행코스의 백미. 제천 산야초마을에서 향긋한 약초비누를 만들어보고 뚝딱뚝딱 목공예도 체험해본다.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생태관 다누리아쿠라리움은 생태여행의 여정을 마무리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주요 일정=1일차에는 제천 청풍호 유람선, 청풍문화재단지, 산야초마을, 우드트레인을, 2일차에는 영월 청령포, 별마로천문대를 둘러본다. 3일차에는 단양 도담삼봉과 석문, 다누리아쿠아리움을 찾아본다. 경북 안동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사진=문체부)충북 공주 ‘공산성 금서루’(사진=문체부)경기 용인 ‘한국민속촌’(사진=문체부)전북 무주 ‘반디랜드’(사진=문체부)
- [맥모닝 뉴스] 최순실 의혹 언론은 폼페이급 발굴 중, 미모의 외국 女장교 사칭 사기 外
- 밤 사이 쏟아진 수많은 뉴스 가운데 아침 출근 길에 꼭 봐야할 뉴스, 맥(脈)이 있는 뉴스만 콕 집어 알려드리는 ‘이데일리 맥모닝 뉴스’ 10월 26일 소식입니다.TV조선이 25일 공개한 최순실씨 관련 영상. 최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해외 순방 일정 및 의상을 챙긴 것과 청와대 관료가 최씨의 일을 돕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사진은 순방 의상을 준비하는 최씨. (사진=연합뉴스)-최순실 의혹, 언론은 폼페이급 발굴 중대통령의 사과에도 최순실씨에 대한 비선실세, 국정농단 논란이 가라앉지 않아.어제부터 오늘 아침까지 쏟아진 각 언론사의 단독 보도만 봐도 갈수록 점입가경인 상황.-“북 국방위 비밀접촉” 안보 기밀도 최순실에게-최순실, MB와 ‘당선인 독대’ 시나리오도 받아-최순실, 청와대 인사·정부 조직에도 개입 정황-공개 안 된 박 대통령 ‘저도 휴가’ 사진도 등장-최순실, 대통령 취임식 대행사 선정 개입 의혹-정부각료 최순실씨에게 현안보고 인사청탁-“최순실, 민정수석 추천서도 미리 받아봤다”-미르 전 사무총장 “최순실이 시키는 구조” 무슨 말?-청와대 2부속실 행정관들 최순실 상전 모시듯-최순실씨, 박 대통령 패션만 담당?-“최순실, 정호성이 매일 가져온 대통령 자료로 비선모임”-최순실 “언니 옆에서 의리 지키니까 이만큼 받잖아”-최순실 딸 정유라, 고교 3학년때 58일만 출석이화여대 사태 초기에는 고구마 줄기 캐는 정도의 비리로 알았던 언론, 정유라 학사 비리의혹으로 무령왕릉급 발굴로 커지더니 지금은 폼페이급 발굴로 확대.-中 한국 관광 축소 지시…사드 영향?중국 지방 정부가 지난해 관광객 수를 기준으로 한국으로 가는 단체 관광객을 20% 줄이라고 한국 관광 전문 여행사들에 지시. 상하이에서 단체여행상품을 팔고 있는 한 여행사 관계자는 “아직 공문으로 받지 않았지만 ‘1일 1회 이상 쇼핑 금지’ 등 구체적인 내용이 포함됐다”고 밝히며 “여행사마다 ‘문 닫아야하는 것 아니냐’고 불안에 떨고 있다”고 전해.中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불합리한 저가 여행 패키지에 대한 조치’라고. 하지만 일각에선 사드 배치에 따른 보복조치일 가능성 제기. 최근 중국 정부가 꺼려했던 민진당 차이잉원이 대만 총통으로 취임하고 대만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 숫자가 3분의 1로 뚝 떨어진 것을 보면 무관치 않다고 분석. 대놓고 하는 제재가 아니니 맞대응하기도 그렇고 진퇴양난.-신동빈 롯데회장 쇄신안 발표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4개월 넘게 이어진 검찰 수사에서 드러난 문제에 대해 사과하고 ‘신(新) 롯데’로 거듭나기 위한 ‘경영쇄신안’을 마련해 직접 발표.회장 직속 ‘준법경영위원회’를 설치해 준법 경영실태 상시점검, 정책본부를 축소해 계열사 통제기구가 아닌 지원기구로 탈바꿈, 호텔롯데 상장 추진해 지주회사 전환 가속, 5년간 40조원을 투자하고 7만명 신규채용, 비정규직 근로자 1만명을 3년 간 단계적으로 정규직 전환하는 것 등을 약속.환골탈태의 계기가 될 것인지,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속빈 강정이 될 것인지 지켜봐야할 일. 꼭 약속 지키길…-우아하게 젊어진 디자인 확바뀐 ‘6세대 그랜저’현대자동차가 5년만에 완전변경된 ‘신형 그랜저’의 렌더링 이미지를 25일 세계 최초로 공개. 신형 그랜저는 다음달 2일부터 사전계약.신형 그랜저는 전면부에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 적용. 한국 도자기의 우아한 곡선에서 영감 받아 디자인.안전성능을 보강한 ‘현대 스마트 센스’를 처음 적용.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 후측방 충돌회피 지원 시스템(ABSD),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DAA),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등이 포함.또한 세타Ⅱ엔진 논란과 관련해 박상현 현대차 중대형 총괄PM 팀장(이사)은 “신형 그랜저에 들어가는 엔진은 같은 세타Ⅱ엔진이지만 성능이 개선된 엔진이며, 국내 아산공장과 화성공장에서 생산돼 공장 청정도나 이물질 관리가 잘되고 있다”고 말해.안팎으로 위기에 몰린 현대차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시선 집중.-시민에게 막힌 故 백남기씨 부검영장 집행경찰이 고 백남기씨 시신에 대한 압수수색검증영장(부검영장) 집행에 실패. 서울 종로경찰서는 25일 오후 3시 2차 부검영장 집행을 단행. 9개 중대 1000여명의 경찰력을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주변에 배치하고 백씨 시신을 이송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차량도 준비.하지만 서울대병원에 상주하던 시민 500여명과 SNS를 통해 소식을 듣고 달려온 시민 등 이 격렬히 맞서 영장집행을 포기.경찰은 공권력의 권위 실추를 우려해 부검영장을 재신청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정리. 다만 법원이 또 다시 부검영장을 발부할지는 미지수.이제 공은 다시 법원으로. 기각일지 다시 한번 조건을 주렁주렁 단 영장을 발부할지 주목.-미모의 女장교 사칭, 1억 3000만원 뜯어낸 사기단채팅을 통해 자신을 미모의 외국 간호장교라고 사칭하며 4명의 남성들에게 총 1억 3000만원을 챙긴 국제 사기단 덜미.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카메룬 국적인 M씨(45)를 구속하고 국내에 체류 중인 40대로 추정되는 공범 2명을 추적하고 있다고 25일 밝혀. 또 해외에 있는 것으로 보이는 공범 2명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는 중이라고.경찰에 따르면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A씨는 올해 4월부터 지난 9월20일까지 채팅 애플리케이션이나 인터넷 채팅 사이트를 통해 자신을 31세의 영국 또는 미국 간호장교 ‘수전 펄슨’ 등으로 소개하면서 군복 차림인 미모의 여성 사진을 보내.그는 자신에게 호감을 표시하는 남성들에게 속옷 차림의 사진을 계속 보내면서 유혹. A씨는 남성들이 자신에게 빠져드는 모습을 보일 때쯤에 유엔 평화유지군으로 시리아에 파견된다며 생활비 등을 요구해 100여만원을 받아 챙겨. 작전 중에 부상했다며 병원에 누워 있는 사진을 보내고 치료비를 받기도. 피해자는 총 4명으로 각각 적게는 1100만원에서 많게는 6600만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밝혀져.‘겉모습에 혹하면 패가망신’…역사가 알려주는 교훈.
- 이기권 장관 "조선업 구조조정, 노사 모두 수용해야"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가 조선업 인력 구조조정의 정점 시기가 될 것이다. 지금이 고용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의 적기라고 판단한다.”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은 24일 조선업 위기와 관련, 노사 모두가 구조조정을 적극 수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이 장관은 이날 오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를 방문, 노사간담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렇게 밝혔다. 그의 거제지역 방문은 오는 30일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을 앞두고 현장 상황을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이기권 장관은 “조선업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채산성 있는 선박수주와 강도 높은 자구 노력을 실행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조선산업은 국내 경제를 이끌고 일자리 중심 역할을 해왔는데, 선박 과잉공급과 구조조정 과정에서 일감이 급격히 줄어 실업자가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움을 계기로 노사·채권단·정부·지역사회가 합심해 발빠르게 구조조정을 하고 경쟁력을 키워 미래에도 조선산업이 국가 경제를 견인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이를 위해 “이해 당사자가 강도 높은 자구 노력을 실행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도 금융, 세제지원, 대체일자리 지원 등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조선업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채산성 있는 선박을 수주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노사가 자구계획을 잘 이행해 외부에 믿음을 주는 게 필요하다”고 주문했다.간담회가 끝난 뒤 이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오는 30일 고용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조선업이 특별고용지원업종에 해당되는지 법률적 요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심의한다”고 말했다. 노조가 파업을 감행하면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원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이 장관은 “지금은 파업을 이야기 할 때가 아니라 노사가 구조조정에 협력하도록 해야 할 때”라고 답을 피했다. 이 장관은 대우조선해양 노사 간담회가 끝난 뒤 삼성중공업으로 이동해 노동자협의회, 협력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 ▶ 관련기사 ◀☞ [대우조선 분식회계 의혹]②`대놓고 한 바보짓`, 고의일까 실수일까☞ [대우조선 분식회계 의혹]①금감원도 말 못했는데, 감사원이 최초 확인?☞ [대우조선 분식회계 의혹]③10년치 밝히겠다는 檢, 확인땐 배상은?☞ 與 정유섭 “조선업계 부실책임 근본 원인은 산업부”☞ 정은보 부위원장, 울산서 조선·해운업 협력업체 애로 사항 청취☞ [데스크칼럼] 대우조선, 생명연장 꿈 버려라☞ 檢, 대우조선해양 前CFO 구속영장 청구☞ 대우조선 "소난골 해양플랜트 인도 위해 선주와 협의 중"☞ 檢, 산은 부행장 출신 대우조선 前CFO 소환조사(종합)☞ 검찰, 前 대우조선해양 재무총괄담당 부사장 소환 조사☞ 조선·해운 애널리스트 방산업체 분석으로 이동☞ 우리·KEB하나銀, 대우조선 여신등급 하향 움직임(종합)☞ IBK기업銀, 국책은행 중 처음으로 대우조선 여신등급 강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의 비밀 공개
- '한국의 문화유산' 기념주화, 화폐 콜렉터 관심 집중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최근 많은 콜렉터들이 다양한 분야로 수집 영역을 넓혀가고 있지만, 보존가치가 큰 화폐수집은 오랜 기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분야다. 한시적으로 발행되는 기념주화는 새로운 도안이 공개될 때마다 화폐 콜렉터들을 비롯 국민들 사이에서 이슈가 된다.지난 6월 14일 실물이 공개된 ‘문화유산’ 시리즈 기념주화는 한국조폐공사와 한국은행이 지난 7년에 걸쳐 발행을 할 정도로 공을 들인 시리즈이다.‘고창, 화순, 강화 고인돌 유적’과 ‘조선왕릉’이 그 주인공으로 선택됐으며, 마지막 기념주화인 만큼 소장가치를 높이기 위해 기존 발행량(2만장)보다 축소 발행(1만 3000장)은 물론, 은 99.9%의 무결점 프루프급 주화로 제작하고 중량도 19g에서 21g으로 늘렸다.‘고창, 화순, 강화 고인돌 유적’은 다양한 고인돌 양식을 확인할 수 있을 뿐더러 채석장부터 운반, 축조과정까지 그대로 남아 있어 전세계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평가 받고 있다. ‘조선왕릉’은 다른 나라의 왕조 무덤과 달리 도굴이 없이 거의 완벽하게 보존된 데다 축조과정까지 책자로 기록돼 있다. 또한 웅장함만을 강조하지 않고 자연과의 조화를 고려한 점도 높게 평가된다.한편, 기념주화 발행과 더불어 우수한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국민들의 자긍심 고취시킬 조선왕릉 특별전이 6월 21일부터 8월 28일까지 고궁박물관에서 진행된다.한국조폐공사와 문화재청 또한 ‘아빠가 해설해주는 우리 문화재’를 주제로 블로그를 운영해 방학을 맞아 떠나는 왕릉과 고인돌 유적 여행 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역사이야기를 소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한국의 문화유산’ 기념주화 마지막 시리즈, ‘고창, 화순, 강화 고인돌 유적’과 ‘조선왕릉’ 기념주화는 오는 8월 2일 발행 예정이며, 예약접수는 농협 및 우리은행 각 지점, 인터넷뱅킹 사이트에서 오는 6월 27일까지 진행된다. 가격은 단품 기념주화가 6만원, 2종 세트의 경우 12만원이다.
- 유일호, 경제단체장들과 골프 회동.."4시간 동안 경제 얘기"
-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경기도 여주시 소재 퍼블릭 골프장인 남여주CC에서 경제단체장들과 골프 회동을 갖고 내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골프 회동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간담회에서 공직자 골프 문제와 관련해 “좀 자유롭게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이후 이뤄지는 것이다. 공직자가 공개적으로 골프를 친 것은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이날 골프는 두 팀으로 나눠 진행됐다. 1팀은 유일호 부총리와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한무경 여성경제인협회 회장으로 구성됐다. 2팀에는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김정관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이 포함됐다. 비용은 각자 균등하게 부담했다.유 부총리는 이날 회동의 취지에 대해 “골프라는 운동이 너무나 부정적인 인식을 받고 있다”며 “물론 골프가 아직 우리 상황에서 비싼 운동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골프를 전국민이 치지 않아야 할 그런 정도는 아니니까 칠 수 있을 때는 치기도 하고 그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해외 나가서 골프 치기보다 이왕이면 국내에서 골프하라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해외 골프로 유출되는 비용만 연간 2조원이 넘는 수준이다. 이 수요가 국내로 전환되기를 기대하는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유 부총리는 “경제를 앞장서 이끌어가는 분과 골프를 치면서 경제에 대한 의견도 교환하고, 경제라는 것에 방점을 두기 위해 모였다”며 “4시간 이상 (경제)단체장들과 같이 있으면서 이런저런 경제 관련 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경제단체장들과의 대화 내용과 관련해 “국회 여소야대인데 앞으로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가 등 얘기했다”며 “우리 경제 잘 돼야지 하면서도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등은 얘기 안 했다. 실제 회사와도 연관될 수 있어 가급적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 구조조정이 대화 주제로 올랐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그는 “구조조정 진행 중인 곳이 회원사인 곳도 있고 해서 특별히 언급 안 했다”고 말했다.유 부총리는 자신의 골프 실력에 대해선 “저는 실력이 아주 안 좋은 사람이다. 잘 못치는 사람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국토교통부 장관에서 물러난 후 경제부총리에 임명되기까지 2~3번 정도 골프를 쳤다고 밝혔다.유 부총리와 경제단체장들은 골프 회동 직후 골프장 인근 영릉(세종대왕릉, 사적 195호)을 방문하고, 한정식 식당 오송가든에서 오찬을 함께 했다.기재부는 이날 회동의 의미에 대해 “5월 가정의 달과 여행주간(5월1~14일) 등을 맞아 국무위원 및 경제계 인사들이 골프 회동, 유명 관광지 관람 등을 가져 내수활성화의 모멘텀 창출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유일호(가운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허창수(왼쪽)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30일 경기도 여주시 남여주 컨트리클럽(CC)에서 골프 회동을 갖고 티오프를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유일호(왼쪽에서 두번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경제단체장들과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릉을 방문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유 부총리,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사진=기획재정부)
- 김해 센텀시티 ‘다아이몬드시티 디엘’ 29일 홍보관 열어
- △김해 센텀시티 ‘다이아몬드시티디엘’ 조감도[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김해 다이아몬드시티지역주택조합은 오는 29일 ‘다이아몬드시티 디엘’ 주택홍보관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경남 김해시 주촌선천지구 28블록에 들어서는 ‘다이아몬드시티 디엘’은 지하 1층~지상 27층, 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5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51가구 △84㎡ 99가구로 구성된다. 강 조망권을 확보한 중소형 아파트로, 전 가구가 주거 선호도가 높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된다. 사업지는 토지 계약이 100% 완료돼 사업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다이아몬드시티 디엘이 자리한 주촌선천지구는 경남 주촌면 선지리·천곡리 일원 134만 4000㎡ 부지에 약 3000억원을 투입해 대단위 신도시로 개발하는 민간 도시개발사업지이다. 향후 개발 완료 시 약 7000가구, 2만여 명이 거주하는 계획 신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주촌선천지구는 부산과 창원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이며, 150만㎡ 규모의 김해일반산업단지와 테크노밸리가 배후에 있어 주거 수요 또한 풍부하다.주촌선천지구는 국도 14호선과 58호선, 남해고속도로(서김해IC) 등의 도로망과 인접해 있다. 이들 도로를 이용하면 김해 시내와 부산, 창원 등으로 1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부산김해경전철(수로왕릉역, 봉황역)과 김해여객터미널도 차로 10여분 거리에 있다.단지 주변으로는 3700여 가구가 들어서는 대규모 주거지가 형성되고 학교, 근린공원, 대형마트 등의 편의기반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또 단지가 주촌선천지구 서쪽으로 흐르는 조만강과 바로 인접해 있어 강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 김해 센텀시티 ‘다이아몬드시티 디엘’ 주택홍보관은 경남 김해시 부원동 293-1번지(부산김해경전철 부원역 인근)에 마련된다.
- 지역주택조합 김해 다이아몬드시티 디엘, 조합원 모집
- [온라인부] 고령화 사회, 100세 시대 등 최근 노후에 대한 걱정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름과 동시에 장기화된 경기침체 속에 노후 대책으로 부동산 투자를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특히 이들 중에는 지역주택조합 가입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아파트를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무주택조합원들이 땅을 구매, 아파트를 건설하는 것으로 무주택조합원 외에도 전용면적 85㎡이하 국민주택규모 1주택 소유자도 조합원 가입이 가능해 이에 해당하는 이들이 주로 찾고 있다.김해시의 도시개발 사업지로 이목을 끌고 있는 김해 주촌선천지구 내에서 조만강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한 ‘김해 센텀 다이아몬드시티 디엘’ 역시 지역주택조합 조합원을 모집 중에 있다. 해당 아파트는 전용면적 59㎡, 84㎡ 2개 타입으로 구성된 지하 1층~지상 27층 3개동, 총 250세대의 아파트를 공급한다.김해 센텀 다이아몬드시티 디엘은 김해 주촌선천지구 신도시의 중심인 28블록에 위치해 편리한 도심 생활이 가능하며, 단지 앞에 조만강과 근린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국도 14호선과 58호선, 서김해IC 등이 단지 인근에 인접해있어 김해 시내는 물론 내외지구, 부산과 창원, 장유, 율하를 잇는 쾌속교통망을 갖췄다. 향후 수로왕릉역에서 주촌선천지구를 통과해 율하신도시와 김해관광유통단지로 이어지는 도시철도(계획)가 개통될 경우 대중교통을 이용한 이동 역시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해당 지역주택조합 관계자는 “대단지 아파트와 달리 250세대의 장점을 극대화한 와이드형 단지 배치로 막힘없이 탁트인 조망을 각 세대 모두 누릴 수 있다”라며 “도시개발 사업지 내에 들어서는 만큼 지역주택조합사업의 가장 큰 리스크로 거론되는 토지 문제가 100% 확보되어있어 빠른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현재 홍보관 오픈 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실수요자들의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라고 전했다.현재 해당 지역주택조합에서는 조합원을 모집 중에 있다. 대상 지역이 사업지 동일 시·군 거주자에서 인접한 시·도 지역 광역생활권으로 확대돼 김해, 부산, 울산, 경남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세대주 또는 전용면적 85㎡이하 1주택 소유자라면 신규 가입이 가능하다. 주택홍보관은 2016년 4월 중 오픈 예정이며 김해시 부원동 293-1번지에 위치해있다. 노후 대책 및 부동산 투자로 각광 받고 있는 지역주택조합. 안정성과 수익성을 잘 따져보고 확인해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가의 의견 등을 참고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