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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비치 롤링힐스 호텔, 서해바다 요트 휴양 패키지 출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경기도 화성의 롤링힐스 호텔이 여름철을 앞두고 이색적인 휴가를 꿈꾸는 이들을 위해 서해 바다 위에서 이국적인 분위기의 휴양을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요트 패키지’를 오는 8월 31일까지 선뵌다고 25일 밝혔다. 이 패키지에는 90분간의 프라이빗 요트 체험이 포함돼 있어 가족, 연인, 친구 등 일행끼리만 오붓하게 요트에 탑승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요트 투어는 호텔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위치한 전곡항에서 출발해 제부도와 입파도 등을 돌아보는 코스로 진행된다. 늦은 오후에 출발할 경우 서해 바다 위에서 노을을 감상하며 낭만적인 선셋(sunset, 일몰) 투어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호텔에서 스팸무스비와 잠봉뵈르 샌드위치, 치킨윙, 샐러드, 바나나 푸딩, 주스 등으로 구성된 피크닉 세트를 제공해, 요트 체험 시 휴대해 즐길 수 있다. 또한 요트에서 간단한 낚시 도구를 대여해줘 바다 낚시도 체험해볼 수 있다. 더불어 편안한 휴식을 위한 호캉스 혜택도 포함돼 있다. 스탠더드 객실 1박과 조식 뷔페 2인, 통유리 밖으로 아름다운 정원을 바라보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수영장 이용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호텔 정원 및 야외 나들이 시 휴대하기 좋은 피크닉 매트 1개를 증정한다. 기상 상황에 따라 투어를 못 할 시에는 호텔 내 레스토랑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식음료 15만원 이용권과 홀케이크 및 아메리카노 2잔으로 구성된 라운지 디저트 세트가 제공된다. 패키지 가격은 39만 7000원부터다.(사진=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 금호리조트, 시설 및 서비스 리뉴얼 이달 ‘첫 삽’
-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 전경[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금호리조트가 리조트와 골프장 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리뉴얼에 돌입한다.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 금호리조트는 리조트와 골프시설 최신화를 위한 ‘투자개발 태스크포스’(TF) 팀을 신설해 이번주부터 전반적인 최신화 작업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TF는 기획, 개발, 재무, 영업, 마케팅 등 9개 부서의실무 담당자로 구성한다. 이들은 △우선투자항목에 대한 투자를 △단기 투자 마스터플랜 수립 △중장기 개발방향 검토 등의 과제를 수행한다.리조트 시설은 이달 20일 설악과 화순리조트의 객실 리뉴얼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실시한다. 또 아시아나CC는 동계 휴장기간을 이용해 시설 개보수와 서비스의 개편한다. 투자를 위해 금호리조트는 이달 초 3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고, 주주사인 금호석유화학과 금호피앤비화학이 유상증자에 참여했다.우선, 리조트부문은 올해 말까지 직영 콘도 4곳(통영·화순·설악·제주)에 걸쳐 총 460여 객실및 외관의 리뉴얼 작업을 실시한다. 2017년 마지막 작업 이후 약 4년만에 진행하는 만큼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휴식 공간으로 디자인한다. 기존 더블베드와 한실에 비해 비중이 낮던 트윈베드를 추가 도입해 다변화된 객실 유형으로 고객 수요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객실제어시스템, 객실 카드키, 난방시설 등 다양한 부분에서 최신화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리뉴얼 작업 대상 객실을 제외하고는 정상적으로 시설 및 이용이 가능하다. 금호리조트는 객실뿐 아니라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실내를 벗어나 안전하게 야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부대시설도 개편한다. 통영리조트는 세일 요트를 추가 확보하여 해양레저콘텐츠를 강화하고 시사이드(Seaside) 뷰를 자랑하는 야외 바비큐장 시설을 재단장한다. 또한 제주 올레길 5코스를 품고 있는 제주리조트는 야외 바비큐장 증축은 물론 수영장 시설인 제주아쿠아나의 야외풀장에 4계절 운영 가능한 키즈 ? 유아풀을 조성하고 야간 조명과 조경수를 배치하는 등 고급화에 나선다.아시아나CC로 대표되는 금호리조트의 골프사업부문 역시 전면적인 투자를 통한 변화를 앞두고 있다. 우선 일부 코스 내 설치된 야간 조명을 LED로 교체해 조도를 높여 야간 라운딩 시 시야 확보를 용이하게 하며, 6월 중에는 기존 노후화된 골프카트를 대체할 총 60대의신형 골프 카트의 배치를 완료한다. 그 밖에 캐디 등 아시아나CC 직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7월까지 기숙사의 전면 리모델링을 실시하며, 내부 도로의 포장과 도색 및 보일러와 공조기 교체 등 전반적인 개선작업을 진행한다. 김성일 금호리조트 대표는 “금호리조트의 미래와 생존이 걸려 있는 만큼 전반적인 변화를 만드는 투자를 이어 나갈 것”이라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시설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편안한 휴식과 즐거운 추억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여행] 봄의 유혹에 이끌려 ‘섬 아닌 섬’으로 들어서다
- 경기도 화성 서신면 앞바다에 자리한 제부도는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는 섬이다. 318번 지방도로가 끝나는 서신면 송교리 감뿌리에서 하루에 두 번 썰물 때 바닷물이 양쪽으로 갈라지면서 콘크리트 포장도로가 갯벌 위로 솟아오른다.[안산·화성(경기)=글·사진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봄의 절정을 맞는 5월. 온기 품은 바람은 시도 때도 없이 온몸을 비벼대며 유혹하고, 머리 위로 기분 좋게 내리쬐는 햇살은 꾹꾹 잠가둔 마음의 문을 슬며시 열고 들어온다. 눈 돌릴 때마다 어김없이 나타나는 신록 품은 나무 또한 ‘어서오라’ 손짓한다. 봄의 달콤한 속삭임에 차를 몰아 봄바다로 향한다. 답답했던 몸과 마음을, 탁 트인 봄바다에 헹구고 싶어서다. 특히 드라이브 여행의 참맛은 느릿느릿 길 따라가다, 마음에 쏙 드는 차를 세워놓고, 보고 싶은 경치 또한 마음껏 감상하는 맛도 있다.방아머리해수욕장 입구 하트조형물◇시화호와 서해를 양 옆구리에 끼고 대부도로 들어서다‘섬 아닌 섬’ 속으로 들어가는 길. 대부도, 제부도 그리고 우음도까지 이어지는 드라이브 코스다. 먼저 경기도 안산의 대표 섬인 대부도로 향한다. 시화방조제로 연결돼 육지가 된 섬이다. 아직은 섬이 가진 낭만과 서정이 곳곳에 남아 있다. 무엇보다 섬과 섬을 잇는 색다른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돌이 검다는 ‘탄도’와 부처가 나왔다는 ‘불도’, 신선이 노닐었다는 ‘선감도’, 섬 여섯개가 마치 형제처럼 어깨를 맞대고 있는 ‘육도’ 등 독특한 멋을 간직한 섬도 많다.시화호와 서해를 양 옆구리에 끼고 출렁출렁 시화방조제를 달리다 보면 시화나래조력공원. 오이도와 대부도 사이에 달을 테마로 만든 해상공원이다. 원래 작은 ‘가리섬’이라 불리던 조그만 섬에, 2011년 휴게소와 전망대 각종 공원시설이 들어서면서 ‘T-Light 공원’이라는 새 이름을 얻었다. ‘달이 만드는 무한 에너지’를 모티브로 삼았다. 공원에는 휴게소와 달전망대, 조력문화관이 들어서 있는데 휴게소를 제외한 나머지 시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문을 닫아 놓은 상태다.대부광산퇴적암층시회방조제 끝이자, 대부도 입구에는 방아머리해수욕장이 있다. 대부도 유일한 해수욕장이다. 해수욕장은 이미 봄날의 온기가 가득하다. 모래성을 쌓는 아이들, 손을 꼭 잡고 산책을 즐기는 연인, 갈매기에게 먹이를 주는 사람들 등등. 봄이 주는 평온함 때문인지 나들이객의 표정도 밝다. 해수욕장 뒤편으로는 바다와 어우러진 숲도 있다. 오솔길과 해안가 길을 따라 대부도를 한 바퀴 돌도록 구성한 ‘대부해솔길’의 시작점인 해송숲이다.대부도 북쪽 구봉도에는 낙조로 이름을 알린 바위 절경이 있다. ‘할매·할배바위’로도 부르는 선돌이다. 작은 바위가 할매바위, 큰 바위가 할배바위다. 마치 사이좋은 노부부가 바다를 바라보며 지는 해를 바라보는 모습이다.제부도해수욕장 앞 제부도 조형물◇배가 아닌 차를 타고 섬으로 들어간다제부도(화성) 가는 길에는 전곡항이 있다. 서해안 최대 규모의 요트 정박지(마리나). 언제든 바다를 가르는 요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굳이 체험이 아니라도 고급 요트 수백 척이 즐비한 이국적인 풍경을 즐기러 찾아오는 이들이 많다. 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낡은 고기잡이배가 둥둥 떠 있던 작은 어항이 지금은 서해안을 대표하는 인기 마리나로 변신했다.잠깐의 여유를 즐긴 뒤, 운전대를 잡고 제부도로 향한다. 입구는 육지와 제부도를 잇는 갯벌 위 시멘트 길인 ‘신비의 바닷길’. 순간 ‘제부도는 섬일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 연륙교 없이 길로 연결된 땅. 하루에 고작 5시간 정도만 육지와 길이 막히고, 24시간 상시통행하는 날도 여러 날인 ‘섬 아닌 섬’이다. 그래도 바다를 사방으로 둘렀으니 섬이 맞다. 무엇보다 이곳을 찾는 육지인들이 섬으로 건너온다고 생각한다는 점이 이곳을 섬으로 규정한다.제부도 해수욕장 매바위 앞에서 갯벌체험을 하고 있는 여행객들섬으로 들어서면 도로는 양쪽으로 갈린다. 오른쪽은 제부항, 왼쪽은 제부도해수욕장이다. 오른쪽 제부항에는 빨간 등대가 반긴다. 방파제 끝 등대에는 해상낚시터인 ‘피싱피어’가 연결돼 있다. 지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막아 뒀다. 반대로 가면 제부도해수욕장이다. 물이 갑자기 깊어지는 곳이 없고, 경사가 완만해 갯벌체험하는 가족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해수욕장을 기준으로 오른쪽으로는 1.8km의 백사장이 펼쳐진다. 해수욕장 위에는 해안산책로가 이어져 있다. 이곳에는 세계 3대 디자인 상 중 하나인 ‘레드닷’의 주인공을 만날 수 있다. 서서의자, 조개의자 등이 그 주인공이다. 해변산책길 끝에는 섬의 북서쪽 모퉁이를 에워싼 트레킹 코스 ‘제비꼬리길’이 있다. 현재는 잠정 폐쇄 중이다. 해수욕장 왼쪽으로는 삼형제 바위인 매바위가 있어 이국적이다. 매바위는 원래 하나의 바위였지만, 바닷물에 침식돼 갈라지면서 세 개가 되었다고 한다.공룡알화석지◇ 깨어나지 못한 공룡의 알을 만나러 가다 1억년 전, 미처 깨어나지 못한 공룡알을 만나러 가는 길. 화성 송산면의 우음도로 향한다. 수십년 전까지 바닷물이 출렁이던 곳이었다. 시화방조제가 생기면서 간척지가 만들어졌고, 갈대와 칠면초 등 습지식물들이 자라면서 육지가 됐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갯벌이었던 땅이 더 단단하게 굳으면서 걸어서 들어갈 수 있게 됐다. 바로 이곳에서 30여개의 알둥지와 200여개에 달하는 공룡알 화석이 발견됐다. 그게 1999년의 일이다. 이곳에서 발견된 공룡알은 두 종류. 여러 퇴적층에서 공룡알이 발견됐는데, 이 지역이 백악기 때 오랫동안 공룡의 집단산란지였음을 보여주고 있는 증거다. 1억 년 전에는 공룡이 활보하고 둥지를 틀었던 땅이었던 셈이다. 이 공룡알 화석들은 세계 3대 공룡알화석으로 꼽히며, 2000년에 천연기념물 제414호로 지정됐다.경기도 화성 송산면 우음도 가는 길에서는 시화방조제 건설로 발견된 공룡알 화석을 만나볼 수 있다.공룡알 화석지까지는 탐방로가 놓여 있다. 갯벌이 단단하게 굳어 초지가 된 땅 위에 나무덱을 놓아 화석지까지 길을 연결했다. 그 길이가 무려 1.53km에 달한다. 길을 따라 걷는 맛이 제법 각별하다. 마치 거대한 평원의 한복판으로 걸어 들어가는 느낌이다. 사방으로 트여 햇살과 바람만이 존재하는 비현실적인 풍경 속을 걷는 듯하다. 광활한 갈대밭이 눈을 씻어주고 바람소리가 마음을 위로한다. 가늠할 수 없는 시간 저편에서 이 일대를 뛰어다녔을 공룡을 상상하는 재미도 있다. 공룡알 화석은 발굴 당시 그대로 공개되고 있다. 둥근 알의 형태가 제법 뚜렷하다. 돌출된 바위에 박힌 알을 찾아내는 것이 마치 숨은그림찾기를 하는 듯하다. 어디선가 ‘쿵쿵’ 발소리를 내며 공룡이 걸어 나올 것만 같다. 중한염의 공룡알화석 학습판은 옹기종기 모여 있는 공룡알화석들로, 납작한 자갈이 얹힌 모양이다. 그 어미가 어떤 공룡이었는지 확인할 수는 없지만, 크기가 작은 것으로 보아 초식 공룡이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롯데百, 여름학기 문화센터 회원 모집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롯데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여름학기 문화센터 회원 모집’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여름학기 문화센터는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하며 선착순 마감된다.(사진=롯데백화점)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여름학기에서는 ‘하이브리드’라는 테마 아래 한번에 두가지 색다른 체험을 동시에 맛 볼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프리미엄 결합 강좌를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한강에서 요트를 타며 풍경을 그림으로 담아보는 요트크루징·드로잉 클래스와, 필라테스 수업 진행 후 운동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건강도시락 레시피를 배워보는 필라테스·쿠킹 강의 등을 진행한다.2021년 대한민국 수산대전 행사에 발맞춰,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어업인들을 돕고 내수진작에 기여하기 위해 ‘식탁위의 바다’ 테마 강좌도 선보인다. 이 테마에서는 ‘상생상회’가 추천하는 산지의 수산물을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 정호영 셰프가 진행하는 무공해 감태를 활용한 라이브 쿠킹클래스도 있다. 또한, 김지민 칼럼니스트의 수산물 구매 팁, 요리연구가 제이디와 함께하는 해녀밥상 클래스 등을 마련했다.‘스포츠’ 테마도 준비했다. 롯데골프단 소속 최혜진, 이소영 선수들이 직접 코칭을 진행하는 골프 원포인트 레슨과, 이번 올림픽 최초로 공식종목으로 채택된 서핑 원데이 클래스, 뜨거운 여름날에도 실내에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볼링 레슨 등이 대표적이다.이 외에도 문화센터를 나오지 못하는 고객들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랜선문화센터’ 테마를 기획했다. 대한민국 식품명인들과 함께하는 랜선쿠킹클래스, 부동산 재태크 클래스 등을 진행한다. MZ(밀레니얼+Z)세대들이 함께 취향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테마 로는 나만의 식물 키우기, 스마트스토어 입문자 모임, 미술품 콜렉팅 커뮤니티 등도 실시한다.여름학기 접수는 각 점포 내 문화센터에서 방문 접수와 함께 롯데문화센터 인터넷 및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강좌별 선착순으로 접수가 가능하다.현종혁 롯데백화점 고객경험부문장은 “코로나로 침체되었던 시기를 이겨내고 새롭게 일상을 리프레시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답답함을 이겨내고 상쾌함을 되찾을 수 있는 문화센터 강좌들을 다수 준비했다”며 “고객들의 일상에 행복을 더하는 프리미엄 복합문화생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향후에도 다양한 강좌들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의 봄, 55개국 130명 통해 전 세계에 알렸다
- 서울관광메이트, 4월 팸투어를 통해 서울의 봄을 전 세계에 알렸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영등포구와 함께 국내 거주 외국인으로 구성된 서울관광 홍보단 ‘글로벌서울메이트’를 대상으로 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에는 미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총 55개국 130명이 참가했다.참가자들은 여의서로 벚꽃길에서 개최하는 봄꽃 축제인 ‘봄꽃 산책’ 참가 후 문래창작촌, 선유도 공원, 대림중앙시장 등 인근 명소를 선택해 방문했다. 이외에도 요트(서울마리나), 63빌딩(아쿠아플라넷&뮤지엄오브컬러), 유람선(이랜드 크루즈) 등 영등포구 대표 관광지와 연계한 곳을 둘러봤다.이번 팸투어는 서울을 그리워하면서도 방문할 수 없는 전 세계 서울 팬들과 잠재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봄을 맞은 서울의 아름다운 풍경과 관광명소를 소개하기 위함이다. 또 코로나19 극복 이후 첫 번째 여행목적지로서 서울을 브랜딩하는 것이 이번 팸투어의 목표다.영등포구 팸투어에 참여한 필리핀 국적의 마비 성(Marvi Sung)은 “여의도가 한강, 공원, 자전거 코스 등으로 유명한 건 알았지만,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는 이렇게 아름다운 곳인지는 처음 알았다”며 “안타깝게도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된 인원만 출입 가능해 주변 지인들에게 온라인에서라도 봄꽃 축제를 꼭 경험해보라고 추천하고 있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이혜진 서울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장은 “이번 팸투어는 ‘서울의 봄’을 주제로 영등포구의 다양한 관광명소를 글로벌하게 소개하기 위한 기획”이라며 “자치구는 물론 다양한 민간 업계와 협업하며 팬데믹 이후 다시 찾고 싶은 서울의 모습을 다채롭게 보여줄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글로벌서울메이트는 서울의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국내·외에 홍보를 진행한다. ‘외국인 서울관광 홍보단’으로 2021년에는 55개국 130명이 활동한다. 130명의 팔로워 수 합계는 498만명 상당으로 여행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개성 넘치는 SNS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약 중이다.
- [타봤어요]"주행재미도 잡다"‥B6 탑재한 `안전` 볼보車 XC90·XC60
- 볼보자동차의 대형 SUV XC90. (사진=볼보차코리아 제공)[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볼보자동차가 마법을 부렸다. 퍼포먼스가 항층 강화됐음에도, 더 친환경적으로 변한 데다가 가격까지 낮췄다. 볼보차가 가솔린 엔진 기반 B6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XC90·XC60의 얘기다.새로운 심장을 장착한 XC90과 XC60을 타고 지난 5일 서울 마리나요트클럽에서 경기도 가평까지 왕복 약 170여km를 운행해봤다. 해당 모델들은 전부 최상위 트림인 인스크립션 모델로 서울-가평은 XC90을, 가평-서울은 XC60을 통해 몸소 느껴본 B6 엔진의 성능은 확실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다.먼저 주행성능을 체험해 본 XC90은 볼보차의 플래그십 모델로 전장 4950mm, 전폭 1960mm, 전고 1770mm에 달하는 대형 SUV다. 그만큼 주행성능 느끼기에는 부적합한 모델이다. 하지만 최고 출력 300마력, 최대 토크는 42.8 kg·m에서 뿜어져 나오는 성능은 기존 T6 엔진을 장착한 XC90에서는 느낄 수 없는 폭발적인 주행성능을 자랑했다.볼보자동차의 대형 SUV XC90 실내. (사진=볼보차코리아 제공)가장 돋보이는 점은 육중한 차체 크기와 어울리지 않는 민첩함이다. B6 엔진을 탑재한 XC90은 가속 페달을 밟는 대로 차가 따라온다고 느끼게 했다. 특히 주행 중 가속 페달을 밟을 시 기존 내연기관처럼 급작스럽게 속도를 내는 것이 아니라 안정적으로 가속감을 준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대형 SUV가 맞을까 싶을 정도의 안정적인 가속감과 페달을 밟는 즉시 느껴지는 기민한 주행력은 대형 SUV라는 XC90의 정체성을 잠시동안 잊게 하기에 충분했다. 다만 120km 이상에서의 주행성능은 모델의 특성상 힘에 부치는 모습은 어쩔 수 없는 현상으로 보인다.안전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운 볼보차는 두꺼운 차채, 각종 안전기능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지만, 주행재미 측면에서는 언급이 덜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고속 주행 시 주행재미를 담당할 SUV의 자리는 볼보차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XC60이 채울 것으로 보인다.볼보자동차의 중형 SUV XC60. (사진=볼보차코리아 제공)XC60에 탑재된 새 심장의 재원은 최고 출력은 300마력, 최대 토크는 42.8 kg·m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시간은 6.2초에 불과하다. 특히 B6 엔진은 제동 과정에서 생성된 에너지를 회수해 가솔린 엔진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더욱 부드러운 가속성능을 제공한다. 실제 가속페달을 밟으면 뒤에서 밀어주는 느낌을 받으면서 폭발적이면서도 안정적인 가속감을 보여준다.더 나아가 볼보차 특유의 안정성으로 인해 가속 주행 시 정숙함과 승차감이 추가되면서 고속 주행 시 느끼는 긴장감을 확연하게 줄여준다. 아울러 부드러운 변속을 제공하는 8단 기어트로닉은 무단 변속기와 비슷할 정도로 안정적인 변속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주행재미를 더한다.두 모델 모두 2종 저공해 자동차로 분류돼 공영 주차장, 공항 주차장 할인, 남산 1·3호터널 등 혼잡통행료 면제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B6 엔진을 탑재한 새로운 XC90과 XC60의 백미는 가격이다. 두 모델 모두 한층 강화된 성능과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은 친환경적 요소를 모두 더했지만, 가격은 내려갔다. 모델별로 △XC90은 기존 T6 모델 대비 260만원 가량 낮은 9290만원 △XC60은 T6 모델 대비 440만원 인하된 7100만원 등이다.볼보자동차의 중형 SUV XC60. (사진=볼보차코리아 제공)
- 미래에셋증권, VIP서비스 '패밀리오피스' 10년 만에 리뉴얼
-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011년 증권업계 최초로 제공했던 토털 VIP서비스 ‘패밀리오피스’를 리뉴얼 했다고 26일 밝혔다. 패밀리오피스는 자산규모 100억 이상의 VIP고객들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이다.리뉴얼된 미래에셋증권 패밀리오피스는 자문에서 끝내지 않고 해결까지 돕는 VIP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업승계 및 상속, 신탁 등에 강점이 있는 ‘법무법인 가온’, 중소기업 M&A 관련 경쟁력 있는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 ‘한국M&A거래소’와 MOU를 맺었으며 법무법인 및 회계법인 등과 같은 10여개 이상의 전문 외부기관들과 MOU를 추가적으로 진행 중이다.순차적으로 해외부동산 직접투자에 관한 컨설팅 및 자문, 자산가들이 관심 있어하는 예술작품과 미술품, 요트 등에 대한 자문과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법인 등과도 MOU를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미래에셋증권 패밀리오피스는 크게 6가지 분야에 대해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글로벌 자산배분, 상속설계, 부동산 토탈, TAX 플래닝, 가업승계, 국내·외 법률자문으로 투자전문가는 물론 변호사, 세무사, 부동산 전문위원 등을 비롯한 20여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맞춤형으로 제공한다.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담 리서치센터장 출신의 구용욱 상무를 중심으로 7명의 전문가들로 이뤄진 ‘패밀리오피스 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가업승계, 재산이전과 관련된 정책, 법률, 제도 등을 분석하고 각각의 VIP고객들의 상황에 맞는 솔루션을 도출하기 위해 별도 연구조직을 구성했다.패밀리오피스를 총괄하고 있는 류희석 VIP솔루션본부 본부장은 “VIP들에게 꼭 필요하고, 또 향후에 꼭 필요할 수 있는 솔루션 서비스를 시의적절하고 완벽하게 제공하는 것이 미래에셋증권 패밀리오피스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VIP고객들이 언제든지 전문가들을 직접 찾을 수 있는 ‘My Master’서비스도 연초부터 제공하고 있다. My Master 서비스를 통해 언제든지 세무, 부동산, 법률 등의 분야의 전문가와 직접 상담이 가능하며, 가장 우선순위로 컨설팅과 자문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 골프조인 플랫폼 '티샷', 스크린 번개 오픈 이벤트 진행
- (사진=티샷)[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티샷’이 스크린 번개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스크린 번개 오픈’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해당 이벤트는 티샷 앱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31일까지 스크린 번개 페이지에 접속한 뒤 스크린 번개 등록을 작성하면 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이 100% 제공된다.티샷은 에이치비엠피가 운영하는 SNS 기반 골프 매칭 플랫폼으로, 근처에 있는 회원들에게 스크린 번개를 초청하여 함께 즐길 수 있는 네트워크 서비스이다. 머신 러닝 알고리즘으로 맞춤형 추천을 제공하는 큐레이션 서비스이며, 회원 프로필에 담긴 나이, 성별, 지역, 골프 실력, 활동 정보와 같은 메타 데이터를 수집하여 조건 검색과 필터링으로 본인과 적합한 회원을 추천한다.스크린골프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아 20~40대 젊은 연령층을 중심으로 이용층이 증가하고 있어 고객들의 필요사항이 다양해지고 있다.이에 티샷 정봉훈 대표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스크린 번개 서비스는 가까운 회원과의 매칭으로 스크린을 즐기는 서비스다”라며 “색다른 골프친구와 플레이하고 싶은 사람, 마땅한 상대가 없어서 혼자 게임을 하거나 실력이 비슷한 상대를 찾는 사람 등 다양한 골퍼들의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전했다.취미 기반의 SNS 매칭 플랫폼 회사로 주목받는 에이치비엠피는 골프 서비스 ‘티샷’, 등산 서비스 ‘앵두’ 등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해 서핑, 요트, 스킨스쿠버 등 해양스포츠 액티비티 취미 기반의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사업영역을 계속 확장해갈 예정이다.
- G마켓, ‘부산관광공사’ 손잡고 부산 여행상품 최대 80% 할인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G마켓은 오는 28일까지 ‘부산에서 나를 치유해봄’ 프로모션을 열고, 부산 지역 여행상품을 최대 80%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구입한 상품은 5월까지 언제든지 이용 가능하다.(사진=G마켓)G마켓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부산 지역의 경제와 지역 관광 업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코로나19 시국인 점을 감안해 짧은 기간 여행객들이 집중되지 않도록 유효 기간을 기획했다. 프로모션은 28일에 끝나지만, 약 두 달 후인 5월 31일까지 해당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주요 패키지는 2인 기준으로 준비했다. 우선 숙박과 교통, 관광지를 묶은 흥부투어의 숙박1박+KTX/SRT 왕복+관광지 입장권 패키지가 있다. 숙박은 ‘해운대 더마크 호텔’ 또는 ‘베스트 웨스턴 플러스’ 중에서, 관광지 입장권은 ‘해변 열차’ 또는 ‘송도케이블카’ 중 선택형이며, 주중 최저가 11만 5800원이다. 투어폰의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1박+왕복항공권+관광지 입장권 패키지는 주중 최저가 29만 9700원이다. ‘아쿠아리움’, ‘해변열차’, ‘송도 케이블카’ 이용이 가능하다.숙박과 교통만 담은 시티투어부산의 숙박1박+KTX·SRT 왕복 패키지는 주중, 주말 관계없이 15만 6000원에 판매한다. ‘이비스 엠버서더 부산 해운대’ 또는 ‘한화리조트 해운대 티볼리’ 중 선택이 가능하다. 숙박과 관광지만 묶은 상품도 있다. 부산여행특공대의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비치 1박+관광지 입장권 패키지는 주중 주말 관계없이 7만원이고, 관광지는 ‘부산시티투어 버스’ 또는 ‘송도 해상케이블카’ 중 선택할 수 있다. 요트북의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1박)+해양레저 체험(딩기요트, SUP, 카약 중 택2) 상품은 2인 기준 주중 최저가 5만 7000원에 선보인다.부산 요트투어 및 골프 패키지도 있다. 재미난투어의 요트스테이 패키지는 주중 12만2100원(2인 기준)에, 초록배낭의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송도 비치 1박+요트패키지는 해변열차 이용권과 기념품을 제공한다. 최저가 6만9000원이다. 와이투어앤골프의 부산 오션시티 골프여행 패키지는 숙박과 왕복항공권, 골프 라운딩 2회, 이동 차량이 포함되어 있는 상품으로 최저가 17만 9700원이다.할인쿠폰을 이용하면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전용 ‘5% 할인쿠폰’과 멤버십인 스마일클럽 전용 매일 ‘여행 5%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이 외, 오는 15일에 부산 롯데호텔, 라발스 호텔 등 인기 숙박상품과 엑스더스카이, 런닝맨체험관, 요트투어 등 체험상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정현우 G마켓 티켓레저팀 팀장은 “조심스러운 시기이지만 부산 지역 경제와 관광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안전하고 여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도록 유효기간 및 할인혜택을 넉넉히 제공한다” 며 “특히 부산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여행이 가능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기 때문에 가까운 여행을 계획하신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