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112건

만트럭버스코리아, 육·해상용 엔진 사업 진출…韓 사업 확장
  • 만트럭버스코리아, 육·해상용 엔진 사업 진출…韓 사업 확장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만트럭버스코리아가 한국에서 육·해상용 엔진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사업 영역을 넓히고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다.만트럭버스그룹 엔진. (사진=만트럭버스코리아)16일 만트럭버스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초 만트럭은 제품 라인업에 육·해상용 엔진을 추가했다. 이를 위해 육·해상용 엔진 세일즈와 서비스를 담당할 별도 부서도 새로 설립했다.향후 만트럭코리아는 한국 시장에서 상업용 선박과 발전기용 디젤·가스 엔진판매, 부품 공급, 수리 및 관련 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만트럭은 이번 엔진사업부 신설을 통해 고품질의 육·해상용 엔진을 요구하는 한국 고객에게 상품성이 뛰어난 만(MAN) 엔진과 만트럭버스 그룹의 탄탄한 엔진 네트워크를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먼저 만트럭은 비상발전용 디젤엔진 시장과 가스연료를 사용하는 엔진 시장을 공략키로 했다. 비상발전용 MAN 엔진은 전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기본적 전력 공급부터 피크 부하, 비상 전력 공급 모두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만트럭코리아는 정전 시 즉각적이며 안정적으로 대응이 필수적인 주거 단지, 데이터센터, 병원 등 고품질 엔진에 대한 수요가 높은 고객군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또한 다양한 상업용 선박을 위한 해상용 엔진 역시 전략 시장으로 삼는다. MAN 해양 엔진은 세계 해양 엔진을 선도하는 제품이다. 200~2200마력(147~1618킬로와트)에 이르는 다양한 배기량의 제품군으로 구성돼 있다.만트럭코리아는 국내 해양레저산업 등의 발전 양상을 공략할 방침이다. 만트럭버스 그룹은 요트 및 상업용 선박 관계자, 관련 고객에게 전 세계 주요 항구에 위치한 500개 이상의 서비스 파트너를 제공 중이다.현재 만트럭은 한국에서 상용차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11개의 영업 지점과 22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다.만트럭버스코리아 육·해상용 엔진 사업을 총괄하는 김의중 상무는 “만트럭이 MAN 엔진 관련 사업을 시작하며 한국 엔진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하고 증가하는 고품질 엔진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며 “한국 시장의 가망고객들은 엔진명가 만(MAN)의 뛰어난 기술력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라이너 로스너 만트럭버스 그룹 엔진 글로벌 영업 총괄은 “MAN 엔진의 한국시장 도입으로 만트럭버스 그룹 내 시너지를 창출하고 한국 고객들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원활한 부품 공급, 서비스 문제 해결 등에서 더욱 강력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2.16 I 이다원 기자
아스트라와 이케아가 스웨덴을 떠나는 이유
  • [목멱칼럼]아스트라와 이케아가 스웨덴을 떠나는 이유
  • 세금은 사람을 움직인다. 세금을 부과하면 그때부터 대상은 반응을 보이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바뀐 세금을 피하거나 적게 내려 뭔가를 한다. 이처럼 세금은 사람들의 행위를 변화시킴으로써 처음 의도했던 것과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특히 부자에게 세금 부담을 더 지우려고 만든 세금은 늘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했다. 부자들이 더 쉽게 더 강한 의지를 갖추고 바뀐 세금에 반응을 보이면서 이를 회피하기 때문이다.1990년 아버지 부시 대통령 시절, 부유층을 겨냥해 요트세를 도입했다가 3년 만에 거둬들인 적이 있었다. 부자들이 요트 대신 다른 소비로 옮겨가면서 요트업계가 타격을 받고 일자리가 25%나 없어지면서 근로자들이 피해를 봤기 때문이었다.우리도 예외는 아니다. 종합부동산세는 부동산으로 생긴 불로소득을 거두고 집값을 낮추는 등 다목적으로 노무현 정부가 도입했다. 그런데 종합부동산세 대상은 세부담을 세입자에게 떠넘기고, 여러 채를 갖고 있으면 집값이 오를 가능성이 큰 곳을 지켰다. 그 결과, 정부가 집값을 떨어뜨리고 싶은 강남의 집은 보유한 채 강북 집을 팔아서 결국 강남 집값은 더 오르게 되었다.상속세도 마찬가지다. 무조건 세율을 높이고 못 빠져 나가게 촘촘히 그물망을 치는 노력을 지금까지 해왔다. 노무현 정부는 2004년 새로운 거래 유형을 통한 변칙 상속·증여를 막겠다면서 ‘완전 포괄주의’를 도입했다. 상속과 증여의 여러 과세요건이나 대상을 일일이 세법에 열거하는 대신, 예외 없이 모든 것을 포괄해 과세하자는 것이었다. 12가지 유형을 열거하고 이 유형으로 인정되는 것들은 포괄적으로 과세할 수 있다는 ‘유형별 포괄주의’가 2001년 도입된 지 얼마 안 된 시점에서였다. 그러나 상속세가 실질적으로 부자증세의 수단으로 역할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부자일수록 상속세를 회피할 수 있는 잘 준비된 대응을 통해 세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상속세의 세수 규모는 국세 대비 1%대 수준에 불과하다. 유형별 포괄주의 그리고 더 나아가 완전 포괄주의로 전환하는 등 노력에도 불구하고 세입 대비 행정비용이 더 크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심지어 상속세는 부자들의 부의 세습을 막기보다는 그 피해가 다른 곳으로 갔다. 한 예로 스웨덴의 제약회사 아스트라의 경우 창업주의 부인이 세상을 떠나자, 상속세 내기 위해 주식을 팔 것이라는 소문이 돌아 주식가격이 폭락했다. 그 결과 경영난으로 영국 제약회사 제네카에 합병돼 아스트라제네카로 되었다. 코로나 백신 업체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기업이다. 스웨덴의 이케아(IKEA)도 상속세 부담을 줄이고자 본사를 네덜란드로 이전했다.결국 부자증세의 대표적인 국가인 스웨덴은 2005년부터 상속세를 폐지했다. 그 결과 2005년 1월의 사망률이 전년 대비 10% 늘어났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있기도 했다. 상속세가 없어지는 2005년 1월 1일이후까지 살아야 한다는 의지가 작동했다고 볼 수 있다. 세금이 사람을 움직인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 하겠다. 스웨덴은 상속세 폐지에 이어 2007년에는 부유세마저 폐지했다.우리도 상속세 개혁을 단계적으로 모색할 때가 됐다. 우선 세율을 대폭 낮추어야 한다. 상속세를 유지하고 있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은 상속세율을 소득세율보다 매우 낮게 유지하고 있다. (독일 30%, 네덜란드 20%, 스위스 7% 등) 우리도 상속세율을 30% 이하로 낮춰야 할 것이다. 두 번째로 대부분 국가처럼 상속세를 수혜자가 부담하는 ‘취득과세형’으로 바꿔야 한다. 지금처럼 상속자에게 세금을 부과하면 이중과세 논란에서도 자유롭지 못하다. 상속자의 세후 소득으로 형성된 자산에 대해 사망 때 다시 과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근본적으로는 상속세를 자본이득세로 전환해야 한다. 상속을 받은 자가 상속이 이뤄진 시점이 아니라 상속재산을 처분할 때, 자본 차익만큼 세금을 내게 하는 것이다. 그러면 상속세 부담에서 벗어나 사업을 계속 이어가고 또 일자리도 유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제는 더 이상 부자증세라는 명분에 매달릴 필요가 없다.
2024.02.16 I 송길호 기자
교촌치킨, 통영·화순 금호리조트에 '투고' 매장 2곳 오픈
  • 교촌치킨, 통영·화순 금호리조트에 '투고' 매장 2곳 오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339770)는 특수형 ‘투고(To go·포장주문)’ 매장인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점’과 ‘금호화순스파리조트점’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교촌치킨 투고 매장 ‘금호화순스파리조트점’.(사진=교촌치킨)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와 금호화순스파리조트는 각각 경상남도 통영, 전라남도 화순에 위치한 금호리조트의 자연·힐링 리조트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지역별 특색을 살린 사계절 물놀이 시설 등을 갖춰 매년 많은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교촌은 이 두 리조트에 투고 매장을 열고 방문객들을 만난다.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점은 리조트 1층 카페&펍 ‘엘리제’ 내에 입점해 허니콤보, 교촌오리지날, 레드오리지날, 살살후라이드 등 교촌치킨 대표 인기 메뉴를 선보인다. ‘객실 치맥 패키지’, ‘요트 패키지’ 등 다양한 패키지 메뉴도 마련할 예정이다.금호화순스파리조트점은 전라남도 화순에 위치한 금호화순스파리조트의 워터파크 내 2층 단독 메인 푸드코트에 입점해 호캉스 및 스파와 함께 평소 즐기던 교촌의 맛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물놀이 중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순살치킨 메뉴가 중심이다. 추후 룸 서비스 패키지를 확대해 고객들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고객들이 여행지에서도 교촌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리조트 및 관광지 등에 꾸준히 매장을 오픈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에서나 더욱 편하게 교촌치킨과 만날 수 있도록 투고 매장을 지속 확대해 나가며 고객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국적별 난민 러시아인 최다…1년새 5배 폭증
  • 국적별 난민 러시아인 최다…1년새 5배 폭증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지난해 우리 정부에 난민 신청을 한 외국인 중 러시아인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2년 10월 5일 포항에 입항했다가 11일 출항 한 러시아 요트 C호. (사진=안호영의원실)12일 법무부가 발간한 ‘2023년 12월 출입국외국인 정책 통계월보’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난민 신청 건수는 총 1만8838건 중 러시아 국적자 난민 신청은 5750건으로 전체 30.5%를 차지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러시아인의 난민 신청 건수는 전년(1038명) 대비 5배 늘었다. 이는 통계작성을 시작한 지난 1994년부터 2019년까지 26년간 총 러시아 난민 신청 건수(5814건)와도 맞먹는다. 난민 신청 사유로는 징집 거부 등의 사유로 ‘정치적 의견’을 꼽은 신청자가 4580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는 종교(2665건), 특정 사회 구성원(1205건), 가족 결합(887건), 인종(719건) 등 순으로 분석됐다. 1년새 러시아인 난민 신청이 폭증한 것은 2년째 장기화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전쟁 장기화로 추가 동원령이 나오면서 러시아인의 난민 신청이 몰린 것이란 분석이다. (자료=법무부)앞서 영국 BBC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를 떠나 망명길에 오른 이들이 최소 수십만명에서 최대 수백만 명에 달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포브스지도 러시아 당국의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2022년에만 60만∼100만명이 러시아 국경을 넘은 것으로 추산했다.난민 신청이 폭증했지만 지난해 난민심사가 완료된 5950건 가운데 난민으로 인정된 사례는 101건(1.7%)에 그쳤다. 이는 전년(3.6%)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러시아어 담당 난민전문통역인은 전체 414명 중 63명(15%) 수준이다. 난민전문통역인은 난민심사공무원과 난민신청자 사이에서 진행되는 난민면접 과정에서 통역을 담당하는 전문가다. 한편 카자흐스탄(2094명), 중국(1282명), 말레이시아(1205명), 인도(1189명), 몽골(836명) 등이 난민 신청 건수에서 러시아의 뒤를 이었다.
2024.02.12 I 백주아 기자
'재벌X형사' 안보현→박지현 총출동…결방 아쉬움 달랬다
  • '재벌X형사' 안보현→박지현 총출동…결방 아쉬움 달랬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재벌X형사’ 안보현, 박지현, 강상준, 김신비가 경찰 정복을 맞춰 입고 시청자들을 향해 설맞이 새해 인사를 남긴다.‘재벌X형사’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극본 김바다 연출 김재홍 제작 스튜디오S, 빅오션이엔엠, 비에이 엔터테인먼트)가 9일 설 특집 편성으로 인해 결방하는 가운데 ‘재벌X형사’를 이끄는 주역인 안보현(진이수 역), 박지현(이강현 역), 강상준(박준영 역), 김신비(최경진 역)이 애청자들에게 설 인사를 전하기 위해 총출동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경찰 정복을 말끔하게 차려입고 예의를 갖춰 카메라 앞에 선 안보현, 박지현, 강상준, 김신비의 모습이 담겨있다. 먼저 안보현과 박지현은 ‘들숨에 건강, 날숨에 재력, 새해 복 FLEX!’라는 인사말로 설 연휴의 시작을 유쾌하게 열었다. 이어 한자리에 뭉친 강하서 4인방은 ‘새해에도 강하서와 함께!’라는 피켓을 통해 일종의 소환장(?)을 보내고 있다.‘열혈사제’, ‘천원짜리 변호사’, ‘모범택시’, ‘원 더 우먼’으로 이어지는 SBS 금토 사이다 히어로물의 흥행 계보를 잇는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 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 수사기를 그린다. 전대미문의 재벌 3세 형사라는 신박한 소재, 부유층 빌런에게 통쾌한 응징을 선사하는 ‘돈돈빽빽’ 플렉스 수사, 개성 넘치는 ‘강력 1팀’ 4인방의 캐릭터플레이와 환장의 케미가 웃음을 선사하는 가운데, 최고 시청률 9.8%(닐슨 코리아 수도권, 3화 기준), 2월 1주 차 통합 콘텐츠 랭킹 드라마 1위(키노라이츠 제공)를 기록하며 연일 입소문을 더하고 있다.최근 방송된 4화에서는 돈 앞에서 인간성을 상실한 나쁜 재벌가의 민낯을 보여준 ‘요트 살인사건’을 완벽하게 해결한 재벌형사 진이수가 미술 전시회장 한복판에서 유명 화백이 변사체로 발견된 ‘미술관 살인사건’의 미스터리에 발을 들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진이수가 홀로 유력 용의자를 찾아갔다가, 궁지에 몰린 용의자에 의해 습격을 받고 의식을 잃는 모습으로 극이 종료돼 다음 화에 대한 궁금증이 모이고 있는 상황. 이처럼 흥미진진한 사건 에피소드에 예측불허의 전개를 얹어 갈수록 인기를 높이고 있는 ‘재벌X형사’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SBS 금토 드라마 ‘재벌X형사’는 설 연휴 특별 편성으로 인해 9일(금), 10일(토) 결방되며 다가오는 16일(금) 오후 10시에 5화가 방송된다.
2024.02.09 I 김가영 기자
"시골집 안가요"…아파트에서 3代가 모여 '설캉스' 즐긴다
  • "시골집 안가요"…아파트에서 3代가 모여 '설캉스' 즐긴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최근 입주한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가 명절에 온 가족 ‘모임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전에는 가족이 모이던 곳이 농촌에 자리한 널찍한 주택이었다면 이제 도심 속 대단지 아파트가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3대가 모여서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고, 아파트 내 커뮤티시설을 이용하면서 ‘설캉스’를 즐길 수 있어서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6성급 수영장 (사진=DK아시아)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설 연휴 부모와 자녀의 아파트를 들리는 가족들의 이동도 분주할 전망인 가운데 온가족이 아파트로 몰리는 트렌드가 최근 두드러진다. 이를 가늠해볼 수 있는 통계가 역귀성 비율이다. 한국국토연구원이 2018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역귀성 비율은 11.3%로 2008년(6.7%)에 비해 2배 가량 늘었다. 명절에 부모가 자녀의 집으로 온다는 것은 아파트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된다.핵가족이 늘어난 것도 원인이다. 대가족 중심인 시절에는 10명 이상이 모이기에는 아파트가 부적합하지만, 최근에는 통상 5~6명 정도가 모이는 추세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1~2인가구는 59.2%에 달한다.2010년대에 지어진 아파트들만 해도 4베이 등 현재 일반화된 특화 설계가 자리 잡기 전이고, 조경이나 커뮤니티시설도 체계적이지 못했다. 아파트는 단순히 소유의 개념이었고, 내부에서 휴식을 향유한다는 문화적 개념이 부족해서다. 당시만 해도 명절에는 조부모가 사는 곳으로 가야 한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최근 건설사들은 공간 활용도가 좋은 최신 설계로 내놓고 있다. 여기에 손님 맞이 숙소로 활용할 수 있는 게스트 하우스, 수공간이 어루어진 조경, 체육관, 산책로, 파티장, 바베큐장 등 아파트 내부 곳곳이 가족들이 명절을 즐기며 화목을 도모하는 공간으로 부각되는 분위기다.최근 입주 아파트를 중심으로 이러한 명절 친화적 특화 설계가 대거 녹아 있어 이번 설에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9월 입주를 마무리한 인천 서구 DK아시아 ‘검암역 로열파크씨티(4805가구)’는 대한민국 최초 하이엔드 리조트도시에 걸맞게 곳곳에 수공간을 중심으로 하는 랜드마크 휴식처가 조성됐다. 국내 아파트에서는 최초로 돔 형태의 돔파고라가 설계되어 밤하늘의 별을 즐길 수 있으며, 가족들이 감성적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글램핑 공간도 마련했다. 다채로운 수목과 조경 시설, 유럽풍 조형 분수대, 티하우스, 테마놀이터, 메타세쿼이아길, 수영장·루프탑·테크노짐 시설이 완비된 피트니스 센터, 게스트하우스 등 6성급 호텔 이상의 럭셔리한 커뮤니티 시설도 입소문을 탔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래미안 원베일리(2990가구)’도 빼어난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으로 화제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해 수영장과 사우나, 카페와 레스토랑, 피트니스, 필라테스, GX룸, 스크린골프장 등이 들어선다. 이곳 역시 삼성물산 에버랜드에서 조경을 맡아 차별화했다.이밖에 현재 입주중인 ‘개포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는 방문객을 위한 게스트룸은 물론 10개 레인의 대규모 수영장 및 사우나, 탁구장, 볼링장, 골프연습장, 프라이빗 영화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됐다. 분양을 앞두거나 분양중인 명절 연휴를 즐기기 좋은 아파트도 여럿 나온다. DK아시아가 분양중인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1500가구)’은 게스트하우스와 단지 내에서 극장 개봉작을 볼 수 있는 프리미엄 프라이빗 상영관과 복층형 인도어 골프장, 유럽풍 실내 수영장 등의 다채로운 편의시설이 들어오며 아라뱃길 썬셋 요트 투어 서비스도 제공해준다. GS건설이 분양중인 ‘영통역 자이 프라시엘’(472가구)은 지역 최초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필라테스실, 사우나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지방에서는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 (566가구)도 골프연습장, 휘트니스 센터, 실내 놀이터 등 격조높은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효성중공업이 부산 남구에서 분양중인 ‘해링턴 마레’(2205가구)는 단지 전면부 4개의 주동을 연결하는 3개의 스카이 브릿지에 스카이 파티룸(15층), 스카이 게스트룸(26층), 스카이 라운지(35층)가 각각 들어선다. 이 밖에도 피트니스와 GX룸,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당구장, 탁구존, 단지 내 실내외 수영장, 사우나, 노래연습실, DIY룸, 문화강좌실, 시네마룸, 비즈니스센터, 독서실, 작은 도서관 등 커뮤니티가 조성될 계획이다.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고급스럽고 체계적인 아파트 내부 시설들은 과거 주택으로 치면 마당을 대체하는 셈이고, 가족들이 담소를 나누면서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부족함이 없다”라며 “최근 새 아파트는 선망의 대상으로 자리 잡으면서 가족과 친인척을 명절에 초대하려고 하는 경향도 있어 아파트가 명절에 가족들의 모임의 공간이 되는 경향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7 I 김아름 기자
'재벌X형사' 안보현, 미술관 살인사건 조사 중 피습 당했다 '충격'
  • '재벌X형사' 안보현, 미술관 살인사건 조사 중 피습 당했다 '충격'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BS ‘재벌X형사’ 안보현이 미궁에 빠진 ‘미술관 살인사건’을 수사하던 중 습격을 당한다.‘재벌X형사’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극본 김바다/연출 김재홍/제작 스튜디오S, 빅오션이엔엠, 비에이 엔터테인먼트) 측이 4화 방송을 앞두고, 재벌형사 진이수(안보현 분)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충격적인 현장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지난 3화에서는 진이수가 경찰 부임 후 첫 번째 사건인 ‘요트 살인사건’을 완벽하게 해결해 강력 1팀장 이강현(박지현 분)으로부터 경찰로서 인정받게 되는 한편, 돈 앞에서 인간성을 상실한 나쁜 재벌들을 제대로 응징하며 사이다를 안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 말미 진이수가 유명 화가 노영재(이황의 분)의 개인전에 방문했다가 전시장 한편에서 노작가의 시신을 발견, 새로운 사건의 시작이 예고됐다.이 가운데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에는 진이수가 한 미술 작업실에 방문, 탐문 조사를 하는 듯한 모습으로 흥미를 자극한다. 특유의 능청스러운 미소가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내는 것도 잠시, 진이수는 작업실 한쪽에서 수상쩍은 무언가를 발견하고 예리한 눈빛을 빛내 호기심을 한층 끌어올린다. 그런 진이수가 곧이어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다. 과연 진이수를 습격한 인물이 누구일지, 또한 진이수가 작업실에서 발견한 단서는 무엇일지 나아가 위기에 빠진 재벌형사 진이수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궁금증이 모인다.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 진이수와 강력 1팀은 노작가를 살해한 범인을 알아내기 위해 주변을 탐문하던 중 피해자에게 원한을 품은 다수의 용의자를 마주한다. 수많은 살인 동기들로 인해 사건의 진실이 미궁에 빠진다는 전언. 이에 진이수는 “아주 흥미진진해”를 외치며 명탐정 코난 모드를 발동한다.‘재벌X형사’는 3일 오후 10시 4화가 방송된다.
2024.02.03 I 김가영 기자
'재벌X형사' 안보현, 재벌가 살인사건 시원하게 해결…시청률 7.2%
  • '재벌X형사' 안보현, 재벌가 살인사건 시원하게 해결…시청률 7.2%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BS ‘재벌X형사’ 안보현이 돈 앞에서 인간성을 상실한 ‘나쁜 재벌’을 제대로 응징하며 사이다를 안겼다.‘재벌X형사’지난 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극본 김바다 연출 김재홍 제작 스튜디오S, 빅오션이엔엠, 비에이 엔터테인먼트) 3화에서는 재벌형사 진이수(안보현 분)가 경찰 부임 후 첫 번째 사건인 ‘요트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재벌X형사’는 최고 시청률 9.8%, 평균 7.2%, 2049 2.1%를 기록(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했다.이날 방송은 이수와 강현(박지현 분)의 활약으로 정이나(천희주 분) 살인 용의자인 DN그룹의 막내 천태성(이달 분)을 잡아들였다. 천태성의 조사 과정은 그야말로 재벌가의 꼴 사나운 민낯을 보여주는 장이었다. 천태성은 사망한 피해자를 비하하며 억울함을 호소해 공분을 샀고, 나아가 자기 형인 천태영(권혁범 분)이 문제의 요트에서 몰래 숨어 마약을 한다며 범인으로 몰고 갔다. 마침 소식을 듣고 경찰서에 온 천태영은 현장에서 마약 소지 사실이 발각돼 긴급 체포되고, 천태성 천태영 형제의 친모이자 DN그룹 회장 천방호(양재성 분)의 둘째 부인인 이수민(김로사 분)이 등판해 난동을 부린 데 이어, 첫째 부인 최현주(김선경 분)와 장남 천태준(박형수 분)까지 가세하며 재벌가의 엉망진창 족보를 자랑했다.한편 천태영 역시 사건 당일 요트에 갔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두 형제를 향한 집중 조사가 시작됐다. 천태영은 약에 취한 상태에서 정이나를 보고 놀라 물에 빠뜨린 것 뿐, 뒷일은 기억나지 않는다며 심신미약을 주장했다. 이에 강력 1팀은 사건 현장과 증거를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강현은 시신이 발견된 요트와 실제 사건 현장이 다른 곳이라고 추측했다. 이때 진이수가 “요트 밖에 긁힌 자국이 있었다”라며 사건 장소가 다른 요트이고, 시신을 옮기기 위해 배를 가까이 붙이다가 사고가 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강현 역시 진이수의 가설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 함께 현장 채증에 나섰고 진이수의 말대로 요트에서 최근 생긴 것으로 보이는 사고 흔적을 찾아냈다.이후 진이수와 이강현은 각기 다른 관점에서 수사를 벌였다. 진이수는 DN그룹 일가의 행보가 보통 재벌가의 습성과 부합하지 않다고 생각해, 단순한 살인사건이 아닐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DN그룹에 얽힌 소문들을 캐냈고 그 결과 천회장이 말기암에 걸려 6개월 전부터 유산 상속과 차기 회장 자리를 두고 왕자의 난이 벌여졌다는 고급 정보를 알아내는 데 성공했다. 반면 이강현은 정이나의 사망 전 행적을 조사하던 중, 그가 천태성 뿐만 아니라 천태준과 최현주와도 만난 적이 있으며 천회장과 모종의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또한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정이나의 모친이 천회장의 비서였으며 정이나가 태어나기 직전 퇴직한 사실을 알게 된 이강현은 진이수가 물어온 정보들과 조합해 정이나가 천회장의 내연녀가 아닌 혼외자라는 추론에 도달했다. 즉 정이나는 아버지가 누구인지 확인하려다 이복형제들에게 비참하게 살해당한 것이었다.이처럼 퍼즐이 맞춰지자 정이나가 사망 직전에 접촉했던 천태준이 강력한 용의자로 떠올랐다. 마침 천태준 역시 개인 요트를 소유하고 있는 만큼, 그의 요트가 사건 현장으로 지목됐다. 하지만 이강현은 수색 영장을 받는 데 실패했고 울며 겨자 먹기의 심정으로 정공법 대신 진이수의 재벌 베네핏을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진이수는 천태준의 요트에 잠입해 이강현으로부터 원격 지시를 받아 루미놀 검사를 했고 그곳에서 결정적인 증거인 혈흔과 진범의 것으로 보이는 지문을 발견했다. 때마침 순찰을 돌던 요트 관리인에게 발각될 뻔했던 진이수는 기지를 발휘해 만취 연기로 관리인을 속이며 상황을 무마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그리고 지문의 주인이 최현주의 비서인 박종욱(김낙균 분)이라는 사실을 밝혀내며 놀라운 반전을 안겼다.최현주가 사주범, 박종욱이 실행범으로 드러난 상황에서 두 사람이 해외 도피를 노린다는 사실이 알려져 강력 1팀에 비상이 떨어졌다. 전용기 비행장으로 향하는 최현주의 차를 급히 추격했지만 최현주의 차가 도주중 일으킨 사고로 교통 체증에 막혀 놓칠 위기에 빠진 상황. 이때 진이수가 야심 찬 플렉스 아이템을 꺼내 들었다. 진이수는 이강현과 함께 자신의 전용 헬기를 타고 최현주 일당의 뒤를 쫓았고, 최현주의 차를 발견한 뒤 헬기 다리로 차를 들이받아 버리며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했다. 하지만 최현주 일당은 도주를 멈추지 않았고, 이때 범인 잡는 데 목숨을 건 이강현이 헬기에서 뛰어내려 최현주 차량의 타이어를 실탄으로 터뜨려버리며 두 사람을 검거하는데 성공했다.최현주가 모든 범행을 자백했지만 끝이 아니었다. 진이수는 돌연 천회장의 둘째 부인인 이수민을 찾아갔다. 모든 증거가 박종욱을 범인으로 가리키고 있는 상황에서 최현주가 꼬리 자르기가 아닌 동반 도주를 선택한 것이 석연치 않았던 진이수가 진범은 천태준이며,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있던 이수민이 증거를 가지고 있을 거라고 판단한 것. 진이수는 이수민을 구슬려 천태준의 범행 사실이 담겨있는 녹취록을 확보, 이 모든 것이 DN그룹을 혼자서 통째로 삼키기 위한 천태준의 계략이었음을 밝혀냈다.이로써 진이수는 진범 체포에 성공하며 이강현과의 수사 대결에서 당당히 승리해 강력 1팀의 일원으로 인정받았다. 한편 자신도 모르게 진이수의 페이스에 말리기 시작한 이강현은 애써 진이수의 수사력을 부정하면서도, 산전수전을 함께 겪으며 진이수와 조금은 가까워진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더욱이 진이수가 무연고 변사자 처지라 장례를 치를 수 없던 정이나의 상주가 되어 장례까지 치러주자, 진이수를 달리 보기 시작하며 향후 두 사람의 본격적인 공조 수사에 기대감을 높였다.그런가 하면 극 말미에는 진이수가 유명 화가 노영재(이황의 분)의 개인전에 방문했다가 전시장 한편에서 노작가의 시신을 발견, 새로운 사건 시작을 예고했다.SBS 금토 사이다 히어로 흥행 계보를 이을 ‘믿보 신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 수사기. 3일 오후 10시에 4화가 방송된다.
2024.02.03 I 김가영 기자
빗썸, 수수료 무료 종료…국내 최저 0.04% 도입
  • 빗썸, 수수료 무료 종료…국내 최저 0.04% 도입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4개월간의 수수료 전면 무료 프로모션을 끝내면서, 업계 최저 수준인 0.04% 수수료를 도입했다. 빗썸은 오는 5일 00시부터 빗썸에서 거래 지원하는 모든 가상자산에 대해 0.04% 수수료를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사진=뉴스1)이로써 지난해 10월4일부터 4개월간 지속한 수수료 전면 무료 프로모션은 종료한다. 변경된 빗썸의 수수료는 기존 빗썸 수수료인 0.25%보다 84% 낮은 수준으로 책정했다. 업계 평균 수수료인 0.2%보다도 80% 낮다.변경된 수수료는 고객이 수수료 쿠폰 코드를 등록한 즉시 자동 적용된다. 수수료 쿠폰 유효기간은 등록일로부터 30일이고, 유효기간 만료 시 재등록이 가능하다.빗썸은 메이커 주문을 통해 체결된 거래금액에 대해 등급별 최대 0.01%를 가상자산으로 지급하는 ‘메이커 리워드’ 혜택을 최대 0.06%까지 확대해 운영한다. 기존 일 10만원으로 제한하던 리워드 적립 한도도 무제한으로 상향하는 한편, 주 단위로 지급되던 리워드 지급 시기도 일 단위로 조정된다.멤버십 퍼플 등급부터 블랙 등급까지는 메이커 거래에 대해 리워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수수료 0.04% 보다 멤버십 리워드(거래포인트 + 메이커 리워드)가 최대 0.03% 더 많아 사실상 수수료는 무료인 셈이다. 기존 빗썸은 회원 등급에 따라 거래 금액에 연동된 리워드로 포인트를 최대 0.01%, 일 최대 10만 포인트까지 제공 하고 있다. 빗썸에서 주로 거래하는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이 가도록 ‘메이커 리워드’ 혜택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빗썸은 다음달 1일부터 빗썸 멤버십 블랙 등급 회원을 대상으로 블랙카드 지급을 비롯한 △요트 투어 △골프 라운드 △프리미엄 다이닝&바 △호텔 발레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멤버십 혜택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빗썸 멤버십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빗썸을 통해 활발한 거래를 하는 고객들에게 더 강화된 혜택을 주는 것이 이번 수수료 체계 개편의 목적”이라며, “빗썸 이용 고객은 국내 최저 수준의 수수료 뿐만 아니라 더욱 커진 특별 메이커 리워드 혜택과 타사에서 제공하지 않는 차별화 된 멤버십 서비스까지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2 I 임유경 기자
여행사가 뽑은 설 연휴 '막판' 추천 상품은
  • 여행사가 뽑은 설 연휴 '막판' 추천 상품은[여행]
  • 대만 지우펀의 야경 (모두투어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설연휴(2월 9~12일)까지 일주일 밖에 남지 않았지만, 연휴기간 이용 가능한 일본, 동남아 패키지 여행상품은 아직 남아 있는 상태다. 이데일리가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현재 예약이 가능한 일본, 동남아 여행상품을 문의한 결과 연휴 하루 전인 8일과 첫날인 9일 출발하는 상품 잔여 좌석이 많지는 않지만 아직 남아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교원투어는 대만 최고 인기 여행지를 둘러보는 ‘타이베이’(3박4일) 패키지 상품 막판 모객을 진행 중이다. 아시아나항공 단독 전세기를 이용해 타이중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뒤 타이베이로 이동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구성이다. 일정 중에는 중국 최고의 보물을 모은 국립고궁박물관, 화려한 야경이 인상적인 ‘지우펀’, 오래된 철로와 주변에서 천등을 날릴 수 있는 ‘스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촬영지인 ‘홍마오청’ 등을 둘러볼 수 있다. 8일 출발, 119만90000원부터. 방콕 에메랄드 사원 (하나투어 제공)노랑풍선은 방콕과 파타야의 핫플레이스를 모두 둘러볼 수 있는 ‘방콕·파타야 요트투어’(3박5일) 상품 예약을 받고 있다. 방콕 1박, 파타야 2박 일정으로 수영장, 부대시설 이용이 가능해 관광, 휴양을 모두 즐길 수 있다. 스노클링, 바다낚시가 가능한 요트투어와 태국의 정취를 짙게 품은 해변 레스토랑 외에 밤이면 불야성으로 변하는 ‘파타야 워킹 스트리트’ 관광도 포함돼 있다. 9일 출발, 95만9000원부터.일본 돗토리사구 (모두투어 제공)모두투어는 ‘요나고·돗토리·마츠에’(2박3일) 상품이 남아있다. 에어서울을 이용하는 상품으로 관광, 휴식을 겸할 수 있도록 구성한 일정이 특징이다. 귀여운 요괴 동상이 늘어선 ‘미즈케시게루 로드’, 일본 최대 해안사구인 ‘돗토리 사구’, 에도부터 메이지 시대에 걸쳐 지은 ‘시라카베 창고’, 일본 국보 5성인 ‘마츠에 성’ 투어가 포함된 상품이다. 게 덮밥, 해물찜 정식 등 특식과 온천 호텔 2박이 포함돼 있다. 9일 출발, 149만9000원부터.오사카 도톤보리의 상업 간판들 (하나투어 제공)하나투어는 9일 출발하는 ‘오사카·교토·고베’(3박4일) 패키지 상품을 판매 중이다. 연휴 시작일에 피치항공을 이용해 출발하는 상품으로 무엇보다 연차 없이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일본에서도 가장 인기 높은 교토, 오사카와 낭만이 넘치는 항구도시 고베까지 한꺼번에 다녀올 수 있도록 구성한 상품이다. 일정 중에는 교토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사찰 ‘기요미즈데라’, 오사카의 쇼핑 명소 ‘도톤보리’, 고베의 이국적인 유럽풍 거리 ‘기타노이진칸’ 등을 둘러보고 일본 3대 온천 중 하나로 꼽히는 아리마 온천도 방문한다. 9일 출발, 169만9000원부터.
2024.02.02 I 김명상 기자
현대요트-랜드미 ‘더팰리스73’ 입주민 한강레저 위한 MOU
  • 현대요트-랜드미 ‘더팰리스73’ 입주민 한강레저 위한 MOU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HLB(028300)그룹 계열사인 현대요트는 부동산 디벨로퍼 ‘랜드미’와 지난 30일 서울 반포에 위치한 현대요트 라운지에서 ‘더 팰리스 73(THE PALACE 73) 분양 홍보 및 입주민 혜택 제공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MOU 체결로 현대요트는 더 팰리스 73 입주민에게 요트부터 다양한 미식경험까지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더 리버’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랜드미는 이 같은 혜택을 분양 홍보에 활용하기로 협의했다.현대요트는 수상레저 전문기업으로 서울 한강과 인천 왕산에서 요트 마리나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입 요트 판매와 요트 차터링(임대) 서비스, 요트 및 마리나 관련 비즈니스 컨설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올 들어 럭셔리 요트 라인인 Saxdor(삭스도어), Solaris Power(솔라리스파워), Excess(엑세스) 등의 신규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하며 국내 하이엔드 레저 문화를 이끄는 선두주자로 부상하고 있다.더 팰리스 73은 세계적인 건축 거장 리차드 마이어의 설계 사무소인 마이어 파트너스가 설계에 직접 참여한 ‘하이퍼 하이엔드’ 주거단지이며, 삼성물산이 시공사로 참여한다.이철웅 현대요트 대표는 “더 팰리스 73은 하이엔드 클래스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의 라이프 스타일을 구현한 주거단지라는 점에서 앞으로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입주민들이 수상레저의 매력에 빠질 수 있도록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31 I 이정현 기자
'재벌X형사' 안보현, 개인 요트 타고 살인사건 수사…박지현 반응은?
  • '재벌X형사' 안보현, 개인 요트 타고 살인사건 수사…박지현 반응은?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재벌X형사’ 안보현이 플렉스 수사에 나선다.27일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에서는 재벌 진이수(안보현 분)와 형사 이강현(박지현 분)의 본격적인 공조 수사가 예고됐다.지난 1화에서는 노는 데 목숨을 건 철부지 재벌 3세 진이수가 경찰놀이를 하던 중 살인범을 잡는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하루아침에 강하경찰서 강력 1팀 형사로 채용된 진이수의 좌충우돌 행보가 기대를 모은다.살인범을 잡으려다 재벌 3세를 폭행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대형 해프닝을 벌여버린 이강현은 울며 겨자먹기로 진이수를 팀원으로 받아들였다.공개된 스틸에는 낙하산 재벌형사 진이수가 이강현이 이끄는 강력 1팀과 함께 첫 강력 사건 조사에 착수한 모습이 담겼다. 한강의 럭셔리한 개인 요트에서 변사체가 발생한 상황. 팀장 이강현과 팀원 박준영(강상준 분), 최경진(김신비 분) 그리고 국과수 부검의 윤지원(정가희 분) 모두가 진지한 표정으로 현장 감식에 열중하고 있는 가운데 진이수는 개인 요트를 끌고 사건 현장에 출동한다.알록달록 꾸며진 요트에는 ‘진이수 시그니처 마크’까지 부착돼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팀장 이강현이 진이수의 개인 요트 플렉스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또 첫 강력 사건에 수사에 착수한 진이수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이에 ‘재벌X형사’ 측은 “오늘 방송되는 2화를 기점으로 재벌 안보현과 형사 박지현의 공조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안보현을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박지현과 자존심 강한 안보현의 박 터지는 싸움이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요트 살인사건이라는 흥미진진한 에피소드가 빈틈 없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재벌X형사’는 2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4.01.27 I 최희재 기자
'재벌X형사' 안보현, 사이다 히어로 계보 잇는다…인생캐 예고
  • '재벌X형사' 안보현, 사이다 히어로 계보 잇는다…인생캐 예고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SBS의 새로운 사이다 유니버스 ‘재벌X형사’가 시청자를 찾아온다.(사진=SBS)26일 첫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플렉스(FLEX) 수사기다. ‘열혈사제’, ‘천원짜리 변호사’, ‘모범택시’, ‘원 더 우먼’의 배턴을 이어받아 SBS 금토 사이다 히어로 흥행 계보를 이을 예정이다.배우 안보현이 김남길, 남궁민, 이제훈으로 이어지는 ‘SBS 사이다 히어로’ 라인업의 루키로 가세했다. 진이수(안보현 분)는 노는 게 제일 좋은 철부지 재벌 3세로 예기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하루아침에 낙하산 형사로 강하경찰서 강력 1팀에 착륙하는 인물이다.자신의 막대한 재산과 인맥, 유명세 등 가진 것을 총동원해 성역 없이 범죄자들을 소탕할 진이수는 지금까지 미디어에서 비춰진 재벌의 이미지를 전복시키며 센세이셔널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안보현은 얄밉지만 한편으론 멋진 ‘든든한 우리 편’으로 인생캐 경신을 예고했다. 영앤리치 사이다 히어로 안보현이 선사할 짜릿한 카타르시스와 익살스러운 웃음에 기대감이 모인다.(사진=SBS)안보현과 박지현의 이유 있는 재회도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박지현은 재벌 3세 낙하산 형사의 수사파트너이자 강하경찰서 강력 1팀장 이강현으로 열연한다. 이강현(박지현 분)은 수사를 ‘경찰놀이’로 생각하는 듯한 안보현을 눈엣가시로 여기며 앙숙 케미를 뽐낼 예정이다.사건 사고들을 함께 겪으며 서서히 진짜 파트너로 거듭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전작인 ‘유미의 세포들’을 통해 연기 호흡을 자랑했던 바. 두 사람이 ‘재벌X형사’에서 발산할 시너지에 기대가 커진다.재벌 형사 안보현이 펼치는 플렉스 수사가 시청자들의 오감에 대리만족을 선사할 것이다. 극 중 안보현은 경찰신분증 대신 VIP 출입카드를 내밀며 럭셔리한 VIP들의 세계로 보는 이를 이끌고, 경찰차 대신 전용 헬기와 개인 요트를 동원하며 신박한 볼거리를 선사한다.‘금수저 셀럽’이기도 한 안보현은 극 중 백종원과 요리 과외를 하고, 유희관에게 시구 특훈을 받는 등 깨알같은 재미를 선사한다.다채로운 사건 에피소드 역시 호기심을 자아낸다. 앞서 공개된 3차 티저에서는 ‘미술관 살인사건’, ‘경성호텔 연쇄사망사건’ 등 레전드 추리만화를 보는 듯한 에피소드들이 맛보기로 보여졌다.김바다 작가는 “너무 무겁지 않게 추리 과정을 즐길 수 있는 수사물을 만들고 싶었다. 퇴근 후에 맥주 한잔 마시면서 드라마 한 편 보고 기분 좋게 잠들 수 있는 작품”이라고 밝힌 바 있다.‘재벌X형사’는 2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2024.01.26 I 최희재 기자
페라리, 요트 항해사 지오바니 솔디니와 세계요트대회 출전
  • 페라리, 요트 항해사 지오바니 솔디니와 세계요트대회 출전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페라리가 전설적인 요트 항해사 지오바니 솔디니와 함께 세계요트대회 출전을 준비한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지오바디 솔디니.(사진=페라리)페라리는 지속적으로 발전하고자 하는 집념을 바탕으로 자사의 기술 노하우를 강화하기 위해 전 세계 트랙에서 경쟁하는 것을 넘어 세계요트대회를 통해 모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페라리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구상부터 엔지니어링, 구현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페라리만의 최첨단 기술력을 활용할 예정이다. 바다에서도 최대의 퍼포먼스를 발휘하기 위한 페라리의 노력을 통해 지속 가능성을 위한 혁신과 구체적인 솔루션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페라리는 설명했다. 페라리 스포츠카 발전에도 자극제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존 엘칸 페라리 회장은 “페라리의 혁신적인 역량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지에 기반한 이 새로운 도전을 통해 현재의 한계를 뛰어넘을 것”이라며 “끈끈한 팀워크로 명성이 높은 지오바니 솔디니와 함께 작업할 수 있게 돼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지오바니 솔디니는 “페라리와 함께 이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환경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뛰어난 팀과 함께 하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라고 했다.
2024.01.25 I 공지유 기자
‘재벌X형사’ 안보현X박지현, 강력 1팀 팀플레이…3차 티저 공개
  • ‘재벌X형사’ 안보현X박지현, 강력 1팀 팀플레이…3차 티저 공개
  • (사진=SBS ‘재벌X형사’)[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재벌X형사’가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 수사기.12일 ‘재벌X형사’ 측은 극 중 ‘강하경찰서 강력 1팀’ 소속으로 재벌과 형사의 공조 수사라는 전대미문의 컬래버레이션을 펼칠 안보현(진이수 역), 박지현(이강현 역), 강상준(박준영 역), 김신비(최경진 역)의 수사기를 미리 볼 수 있는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안보현은 노는 게 제일 좋은 철부지 재벌 3세이자 낙하산 형사 진이수 역을, 박지현은 수사하는 게 제일 좋은 수사덕후이자 강하경찰서 강력 1팀장 이강현 역, 강상준과 김신비는 각각 강력 1팀원인 박준영 역과 최경진 역을 맡아 팀플레이를 펼친다.(사진=SBS ‘재벌X형사’)강하경찰서 강력 1팀 사무실로 걸려온 한 통의 전화와 함께 시작된 3차 티저는 이수, 강현, 준영, 경진 네 사람이 해결해야 할 다양한 사건 현장으로 보는 이를 초대한다. 특히 강력 1팀이 맞닥뜨린 사건들에서 강렬하게 느껴지는 추리만화의 향기가 흥미롭다.‘미술관 살인사건’, ‘경성호텔 연쇄살인사건의 비밀’ 등 레전드 추리만화 속 클리셰를 겨냥한 사건 에피소드가 위트와 재미를 선사하는 것. 더욱이 이수는 마치 명탐정 코난에 빙의한 듯 “이건 밀실 살인이에요”, “이 안에 범인이 있습니다”, “아주 어려운 사건이 될 것 같아. 흥미진진해” 등 ‘명탐정 어록’을 읊어 대며 능청을 떨어 웃음을 더한다.이와 함께 색다른 팀워크를 발현해 수사를 펼치는 강력 1팀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강현과 준영, 경진은 주택가에 출몰한 범인을 권총으로 제압하고, 야심한 밤 위장 잠입을 감행하고, 폐공장을 기습하며 강력반 형사다운 다이내믹한 모습으로 박진감을 선사한다.반면 이수는 범인 추적에 개인용 요트와 헬기를 사용하는 등 재벌 3세 다운 수사력을 뽐내는 모습이다. 형사들의 정통 수사력과 재벌 이수의 자금, 인맥, 유명세 동원력을 한데 모아 수많은 난제들을 해결해 갈 ‘강력 1팀’ 이수, 강현, 준영, 경진의 팀플레이에도 기대감이 모인다.‘재벌X형사’는 오는 2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2024.01.12 I 최희재 기자
'낙후 어촌 살리기' 올해 31곳 선정…1조2000억 투입해 종합 지원 (종합)
  • '낙후 어촌 살리기' 올해 31곳 선정…1조2000억 투입해 종합 지원 (종합)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해양수산부가 낙후된 어촌의 생활·경제 여건을 끌어올리기 위한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대상 지역으로 올해 31곳을 선정했다. 해수부는 약 1조2000억원 규모로 재정 투입, 민간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청년층의 귀촌·귀어 등 새로운 인구 유입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권순욱 해양수산부 어촌어항재생사업기획단장이 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기자실에서 2024년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대상지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올해 31곳 선정…기반 개선해 낙후된 어촌 활력↑해수부는 2024년도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대상지로 강원 양양 수산항, 충남 서산 팔봉권역, 경북 영덕 금진항 등 총 31곳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선정된 31곳에는 정부 재정과 민간투자를 합해 총 1조1800억원이 투입된다. 앞서 해수부는 올해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연안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11개 시·도에서 151개소의 신청이 있었고, 해수부는 지난해 10~11월에 걸쳐 서면 평가와 현장 평가를 실시하고 최종 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31곳을 추려냈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해수부의 대표 국정과제로, 2023년부터 향후 5년간 300개소에 총 3조원을 투자해 어촌 지역의 각종 생활서비스 및 인프라 강화를 통해 지역 활력을 확충하겠다는 취지다. 사업 첫 해인 지난해 해수부는 충남 보령, 강원 고성 등 총 65개소를 선정했다. 권순욱 어촌어항재생사업 기획단장은 “연간 평균 60개 선정이 목표로, 올해는 지난해 대비 규모가 축소됐지만 예산 증가분 등을 고려해 본래 목표대로 차질 없이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사업은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각 300억원 지원)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각 100억원 지원)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각 50억원 지원) 3개 유형으로 세분화된다.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을 위해서는 수산업 활성화 지역에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재정 지원, 민간 투자 유치를 촉진한다. 생활플랫폼 조성을 위해서는 각종 정주 여건을 개선해 귀어인 유치 등을 활성화하고, 안전인프라 개선 유형에서는 각종 재해 예방을 위한 편의·안전시설을 정비한다. ◇ 유형별 세분화해 지원…“종합적 활력 제고에 최선” 올해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유형에는 강원 양양 수산항 등 총 3곳이 선정됐다. 해당 지역에는 4년간 총 900억원의 재정, 민간자본 9000억원이 투입된다. 권 단장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는 물론,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민다’는 방침에 따라 민간투자 사업의 타당성과 재원 조달 가능성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봤다”며 “기존 ‘어촌 뉴딜’과 달리 일자리와 소득 등 종합적 측면에서 활력을 제고할 수 있는 방향으로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 사례인 수산항은 수산어촌체험마을, 수산항 요트마리나 등 관광 시설에서 강점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해수부는 이러한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민간에서는 종합휴양리조트 조성사업, 정기여객선 운항 등을 위해 총 595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수산항은 8500개 이상 일자리 창출, 연평균 13만명 이상 관광객 유치가 기대되고 있다.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유형으로는 충남 서산시의 팔봉권역 등 10곳이 선정됐다. 이들 지역에는 4년간 총 1000억원의 재정이 들어간다. 해수부가 예시로 든 팔봉 생활권은 돌봄센터와 휴게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부족해 귀어인은 물론, 현재 생활 인구의 정주여건 개선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권 단장은 “앵커들을 현지로 파견·상주시켜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각종 기초생활 인프라를 끌어올리고, 귀어 정착지원 공간 ‘쉼표하우스’ 운영과 임대주택 지원 등을 통해 정착을 유도하고 소득 창출 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유형에는 경북 영덕의 금진항 등 총 18곳을 선정, 3년간 900억원의 재정을 투입할 예정이다. 높은 파도 등이 이는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월파 방지 시설, 안전 난간을 보강하고, 선착장 등도 확충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선정된 지역들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자문단을 운영, 현장 밀착형 컨설팅도 지원한다. 권 단장은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자체와의 협력 강화, 자문단 운영 등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내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1.09 I 권효중 기자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대상지 총 31곳 선정…"각종 인프라 확충·환경 개선"
  •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대상지 총 31곳 선정…"각종 인프라 확충·환경 개선"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해양수산부가 어촌 지역의 각종 생활 여건 개선, 인구 유입 등을 통해 활력 증진을 추진하기 위해 시행 2년째를 맞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관련, 올해 총 31곳을 신규 대상지로 선정했다. 대상지에는 총 1조1800억원 가량을 투입해 생활 여건과 각종 인프라를 개선하고,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방 소멸을 막아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자료=해양수산부)해수부는 9일 2024년도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대상지로 강원 양양(수산항), 충남 서산(팔봉권역), 경북 영덕(금진항) 등 총 31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해수부는 올해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전국 연안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11개 시·군·구에서 151개소의 신청이 있었고, 해수부는 서면 평가와 현장 평가, 최종 선정위원회 등을 거쳐 최종 31곳을 추려냈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해수부의 대표 국정과제로, 2023년부터 5년간 300개소에 총 3조원을 투자해 어촌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교통과 생활서비스를 확대하고, 자연재해 방지를 위한 안전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어촌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새로운 인구 유입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사업 첫 해인 지난해 해수부는 충남 보령, 강원 고성 등 총 65개소를 선정한 바 있다. 사업은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각 300억원 지원)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각 100억원 지원)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각 50억원 지원) 3개 유형으로 세분화된다.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을 위해서는 수산업 활성화 지역에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재정 지원, 민간 투자 유치를 촉진한다. 생활플랫폼 조성을 위해서는 각종 정주 여건을 개선해 귀어인 유치 등을 활성화하고, 안전인프라 개선 유형에서는 각종 재해 예방을 위한 편의·안전시설을 정비한다. 올해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유형에는 강원 양양 수산항을 포함, 총 3곳이 선정됐다. 해당 지역에는 4년간 총 900억원의 재정, 민간자본 9000억원이 투입된다. 대표 사례인 수산항은 수산어촌체험마을, 수산항 요트마리나 등 관광 시설의 강점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러한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종합휴양리조트 조성사업, 정기여객선 운항, 숙박공간 및 마을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유형으로는 충남 서산시의 팔봉권역 등 10곳이 올해 사업 대상에 올랐다. 이들 지역에는 4년간 총 1000억원의 재정이 들어간다. 해수부가 예시로 든 팔봉 생활권은 돌봄센터와 휴게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부족해 귀어인은 물론, 현재 생활 인구의 정주여건 개선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열악한 기초생활 인프라를 끌어올리고, 귀어 정착지원 공간 ‘쉼표하우스’ 운영과 임시주택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인구 정착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유형에는 경북 영덕의 금진항 등 총 18곳을 선정, 3년간 900억원의 재정을 투입할 예정이다. 높은 파도 등이 이는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월파 방지 시설, 안전 난간을 보강하고, 선착장 등도 확충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선정된 지역들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자문단을 운영, 현장 밀착형 컨설티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1.09 I 권효중 기자
‘아난티 앳 부산 빌라쥬’ 호텔심사서 최고등급 획득
  • ‘아난티 앳 부산 빌라쥬’ 호텔심사서 최고등급 획득
  • 지난 5일 부산 기장에 위치한 ‘아난티 앳 부산 빌라쥬’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5성급 획득 기념 현판식을 진행했다. (사진=아난티)[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아난티는 자사가 운영하는 호텔 ‘아난티 앳 부산 빌라쥬’가 호텔 등급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5성을 획득하고 지난 5일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서 진행하는 호텔 등급 심사는 총 1000점 만점 중 900점 이상을 획득해야 5성급 호텔로 인정받을 수 있다. ‘아난티 앳 부산 빌라쥬’는 다양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아난티는 ‘아난티 앳 부산 코브’를 비롯해 총 2개의 5성급 호텔을 보유하게 됐다.지난해 7월 오픈한 ‘아난티 앳 부산 빌라쥬’는 아난티가 선보이는 세 번째 호텔로 부산 기장에 위치해 있다. 과거와 미래, 산과 바다, 도시와 전원 등 여행의 시퀀스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도록 공간을 기획했다. 총 114개 객실은 개인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요트를 모티브로 설계됐으며 전 객실 모두 복층 구조로 구성됐다. 거실의 커다란 통창으로 넓은 부산 바다와 울창한 숲을 감상할 수 있다.또 브런치 카페, 이탈리안 레스토랑, 한식 레스토랑 등 13개에 이르는 다양한 식·음매장과 중소규모 연회장,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실내외 수영장 등 다양한 부대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아난티는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아난티 앳 부산 빌라쥬’의 5성급 획득을 기념해 객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캐빈B(Beyond) 포레스트·테라스오션, 캐빈S(Signature), B(Beyond), U(Upper) 오션 객실을 2박 이상 예약 시 최대 30%(1박 기준) 할인한다. 또 ‘아난티 앳 부산 코브’의 △프리미엄 마운틴 △디럭스 오션 △프리미엄 오션 △이그제큐티브 마운틴 객실도 2박 이상 예약 시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예약 가능하다.아난티 관계자는 “‘아난티 앳 부산 빌라쥬’가 오픈 6개월 만에 호텔 최고 등급인 5성을 획득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5성급 호텔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보다 정성스럽고 디테일한 서비스와 콘텐츠로 고객분들께 특별한 여정을 선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1.08 I 김정유 기자
DK아시아,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에 프리미엄 영화 상영관 구축
  • DK아시아,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에 프리미엄 영화 상영관 구축
  • 리조트특별시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기반시설 모습 (사진=DK아시아)[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DK아시아가 자사 브랜드인 ‘로열파크씨티’에 프리미엄 유럽형 프라이빗 상영관을 구축한다.DK아시아는 프리미엄 홈 시네마 구축을 위해 ㈜RNR ‘모노플렉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모노플렉스의 프라이빗 상영관은 DK아시아의 리조트특별시 총 2만1313세대의 첫 번째 시범단지인 ‘왕길역 로열파크씨티(1500세대)’에 인천 최초로 적용될 예정이다.DK아시아와 계약을 체결한 ㈜RNR은 상영관 구축에 필요한 시네마솔루션을 보유, 소비자 맞춤 상영을 진행하며 업계에 새로운 영화 문화를 선보이고 있는 기업이다. 대표적인 프로젝트로는 강남 하이엔드 아파트 ‘디에이치자이개포’의 디에이치 시네마와 사운드 프리미엄 시네마관인 ‘오르페오 한남/강남’ 등이다.이번 계약을 통해 인천 최초로 프리미엄 프라이빗 상영관이 구축되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에는 고급 샹들리에와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안락함을 극대화한 프리미엄 좌석, 콘서트홀, 프리미엄 영화관에서만 설치되는 최고급 음향 설비가 적용돼 영화의 감동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영화 관람료는 대형 멀티플렉스의 절반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며, 관람료 수익은 아파트 운영 비용으로 활용해 로열파크씨티즌의 관리비절감 효과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다.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에는 동시개봉 프라이빗 상영관 외에도 특화된 서비스가 제공된다. 5년간 무상으로 운용될 프라이빗 셔틀버스와 입주자 전용 카트 서비스, 66ft급럭셔리 요트 탑승 전용 다이아몬드 리무진 서비스, 아라뱃길 썬셋 요트 투어 서비스 등 진정한 인 하이 클래스(In Hign-class) 노블리안 라이프가 가능하다.리조트특별시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기반시설 모습 (사진=DK아시아)대한민국 최초로 선시공되어 선보인 리조트특별시만의 차별화된 기반시설도 화제다. 중세 유럽의 성곽을 모티브로 만든 국내 최초 조형 문주인 로열파크게이트(가칭)가 설치되어 있으며, 유럽형 정원 등 다양한 컨셉존이 적용된 특화 조경시설과 디자인 특화 LED 가로등 등 로열파크씨티만의 특화 기반시설이 조성 중이다.김효종 DK아시아 대표이사 부사장은 “로열파크씨티즌들만의 품격있는 인 하이 클래스노블리안 라이프를 위해 인천 최초로 단지 내에 입주민 전용 동시개봉 유럽형 프라이빗 영화관을 조성하게 됐다”라며 “프리미엄 프라이빗 상영관을 시작으로 로열파크씨티즌들의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떠나지 않아도 일상의 경험이 감동이 되고, 단지 안에서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로열파크씨티즌만의 품격있는 ‘로열 컨시어지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규모는 지하 2층~지상 29층, 15개 동, 전용면적 59, 74, 84,99㎡, 총 1500세대 대단지로 공급되며 현재 주택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2024.01.05 I 이윤정 기자
제주신라호텔, 신년맞이 프로그램 확대 운영
  • 제주신라호텔, 신년맞이 프로그램 확대 운영
  • 사진=제주신라호텔[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제주신라호텔은 새해를 맞아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신년맞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제주신라호텔이 이번에 선보이는 프로그램은 △제주 아틀리에, △윈터 힐링 모먼츠 & 리틀 아티스트 △선라이즈 요트 투어 등 투숙객 대상의 체험 프로그램과 신년 객실 패키지 ‘위시 컴 트루’다.‘제주 아틀리에’는 도내 공방 작가들에게는 호텔내 작품 전시로 공방을 소개할 수 기회를 제공하고 투숙객들에게는 작가와 함께하는 크래프트 체험의 즐길거리를 제공한다.이달부터는 새해 콘셉트로 공방 체험을 운영한다. 금·토·일요일에는 올해 이루고 싶은 새해 소망을 손글씨로 적으며 다짐하는 ‘캘리그래피 체험’, 월·수요일에는 겨울 제주의 매력을 담아 동백꽃 모티브의 팔찌를 만드는 ‘비즈 공예 체험’이 진행된다.매주 화·목·일에는 아이들을 위한 체험 이벤트인 ‘리틀 아티스트’도 진행된다. ‘리틀 아티스트’는 아이들이 화가 복장을 하고 꼬마 화가가 되어 새해 청룡이 된 신라베어를 색칠하는 이벤트다. 리틀 아티스트가 진행되는 동안 부모는 차, 다과와 함께 ‘윈터 힐링 모먼츠’를 즐길 수 있다.중문 바다 위에서 일출을 감상하는 ‘선라이즈 요트 투어’도 진행된다. 선라이즈 요트 투어는 매주 월·토요일 오전 7시 호텔에서 출발해 한 시간 반 가량 소요되며, 아름다운 일출과 중문 해변의 절경을 관람할 수 있도록 코스를 구성했다.더불어 새해 여행객을 위한 ‘위시 컴 트루’ 객실 상품을 선보인다. 패키지는 2박 전용 상품으로 △객실(2박) △조식 또는 중식(성인 2인 기준 2회) △선라이즈 요트 투어(2인) 외에도 새해 소망 문구를 작가가 직접 캘리그래피 작품으로 제공하는 △새해 소망 캘리그라피(1회) △캘리그래피 작품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해 캔버스 액자로 증정하는 위시 컴 트루 포토(1회) 혜택도 포함된다.오는 29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8일까지 한시적으로 제주신라호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해당 패키지를 예약하면 객실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4.01.04 I 김정유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