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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포지구 재건축 '잰걸음'…우성7차·4차도 추진위 설립 나서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개포택지개발지구의 마지막 퍼즐인 개포우성7차와 개포우성4차가 잇따라 조합 추진위 설립에 돌입하는 등 이 일대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 강남에 남아 있는 몇 안 되는 개발지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개포우성7차 아파트는 이달 27일, 강남구 도곡동 개포우성4차는 다음 달 4일 재건축조합 추진위 구성을 위한 예비추진위원장 선거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포택지개발지구에서 알짜 입지로 꼽혔지만 상대적으로 사업 속도가 느렸던 개포우성7차와 개포우성4차도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 것이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현재 17개동 14층, 총 802가구 규모인 개포우성7차는 재건축 사업을 통해 최고 35층 규모의 1234가구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지난해 10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애초 개포우성7차는 인접해 있는 일원개포한신·개포4차현대와 통합 재건축 논의도 있었지만 결국 단독 재건축을 추진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도계위에서 개포현대4차와 통합 개발을 권고받으면서 정비구역 지정이 한차례 보류되기도 했지만 주민 의견을 반영하면서 단독 재건축으로 확정했다. 특히 개포우성7차는 지하철 3호선 대청역과 맞붙어 있는데다 단지 주변에 일원초, 중동중·고등학교도 인접해 있어 선호도가 높다. 주변에 저층 아파트 단지들은 일찌감치 재건축 사업을 완료한 상태다. 개포 래미안 포레스트(개포시영), 래미안 블래스티지(개포주공2), 디에이치 아너힐즈(개포주공3), 디에이치자이개포(개포주공8), 래미안개포루체하임(일원현대), 디에이치포레센트(일원대우) 등이 입주를 마쳤고, 개포 프레지던스 자이(개포주공4), 디에치퍼스티어 아이파크(개포주공1)는 공사를 진행 중이다.개포주공5단지와 개포주공6·7단지는 현재 조합설립인가까지 완료한 상태다. 다만 개포주공 6·7단지는 상가와의 협의가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개포우성4차도 2017년 서울시 심의에서 고배를 마신 후 지난해 4년 만에 재도전에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현재 지상 9층짜리 아파트 8개동, 총 459가구 규모인데 재건축 사업을 완료하면 1080가구가 새롭게 들어설 예정이다. 대지지분이 높아 사업성이 좋다는 평가다. 지하철 3호선 매봉역과 가깝고 특히 남쪽으로 양재천을 끼고 있다. 대치동 학원가와도 인접해 있다.인근 개포한신(620가구)은 지난 6월 건축심의까지 마쳤고 개포우성5차(180가구)와 개포럭키(128가구)은 소규모 재건축 사업을 진행 중이다. 소규모 재건축은 대지 면적 1만㎡ 미만, 200가구 미만 노후 단지에 적용하는 ‘미니 재건축’ 사업으로 정비 구역 지정, 안전진단, 관리처분인가 등의 절차를 생략하거나 간소화하는 등 사업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개포럭키는 포스코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고 개포우성5차는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은 상태다.송승현 도시와 경제 대표는 “최근 물가 인상이나 건설비용 상승 등의 부정적인 요인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재건축 사업을 위한 행정적 절차나 여건을 마련해 둘 필요가 있다는 의지는 커진 것으로 보인다”며 “강남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는 개포지구에 남아 있는 몇 안 되는 개발지라는 점에서도 가치는 높다”고 말했다.
- 포스코건설, 벽적골주공8단지 리모델링 사업 수주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포스코건설은 `수원 영통 벽적골 주공8단지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아파트 18개동 1548세대를 수평 및 별동 증축해 18개동 1656세대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신축되는 108세대는 일반 분양하며 공사비는 5249억원이다.벽적골주공 8단지 리모델링 투시도포스코건설은 올해 리모델링 사업 총 1조 890억원,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에서 1조 3173억원의 수주를 달성해 총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2조 4063억원을 달성했다.한 주 앞서 안양 평촌 한가람신라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로 선정과 지난 3월 수주한 2385억원 규모의 성복역 리버파크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수주를 포함하면 현재까지 총 26개 단지를 수주, 누적 수주 업계 1위를 유지하는 등 리모델링 업계 최강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하반기에도 고양시 문촌마을 16단지(1099세대), 서울 강동구 명일중앙하이츠(410세대), 송파 잠실현대(386세대), 경남 창원 성원토월그랜드타운(7189세대) 등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있어 연이은 수주가 기대된다.포스코건설은 리모델링법 개정 후 첫 단지인 `개포 우성 9차 아파트`(개포 더샵 트리에)를 지난해 11월 준공했다. 국내 수직 증축 인허가 1호 단지인 송파동 성지아파트를 비롯해 강동구 둔촌동 현대 1차아파트가 현재 공사 중이며, 분당 한솔 5단지, 무지개 4단지 등도 착공을 앞두고 있다.2014년부터 리모델링 전담 부서를 꾸린 포스코건설은 올해 1기 신도시 수주 추진반까지 신설하면서 리모델링 사업 수주에 적극 나서고 있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리모델링 사업은 신축이나 재건축과 달리 설계, 인허가, 시공에 이르기까지 고도의 기술과 경험이 필요하다”면서 “수 많은 사업 수행으로 쌓은 실질적인 경험과 함께 포스코그룹의 탄탄한 재무 구조와 브랜드에 대한 신뢰로 많은 사업지로부터 환영받고 있다”고 말했다.
- 대우건설, 상반기 영업익 3077억...전년比 27.0%↓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원자재 가격 급등 등 영향으로 대우건설 영업실적이 지난해보다 뒷걸음질쳤다.대우건설은 올 상반기 매출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4조690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4조1464억원)보다 13,1% 늘어난 액수다. 올해 매출 목표(10조원)와 비교하면 46.9% 수준이다. 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3조1063억원 △토목사업 8529억원 △플랜트사업 5832억원 △기타 연결·종속 부문 1480억원 매출을 거뒀다.매출 증가와 달리 영업이익은 뒷걸음질쳤다. 지난해 상반기 4217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은 올해 3077억원으로 27.0% 줄었다. 당기 순이익도 2869억원에서 2220억원으로 22.6% 줄었다. 원자잿값과 외주비, 노무비 등 건축 원가 상승이 실적을 악화시켰다는 게 대우건설 설명이다. 회사는 지난해 1회성 이익에 따른 기저효과(비교시점에 따라 지표가 과대·과소해보이는 것)도 실적 감소 원인으로 들었다.올 상반기 대우건설 수주액은 7조7719억원, 수주잔고는 45조686억원이다. 연간 매출과 비교하면 5.2년 치에 달하는 일감이다. 올해 대우건설은 휴켐스 여수공장 신설공사, 기장 수출용 신형연구로 건설공사, 울산 북항 에너지터미널 3단계 건설공사 등 굵직한 공사를 잇달아 따냈다. 정비사업 분야에선 신길 우성2차·우창아파트 재건축 사업과 고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등 아홉 개 사업장(2조4432억원) 시공권을 확보했다. 해외에선 4억9232만달러 규모 나이지리아 와리(Warri) 정유시설 긴급 보수공사 수주에 성공했다.하반기 대우건설은 영광 낙월 해상풍력 사업, 울산 S오일 샤힌(SHAHEEN) 프로젝트, 여수 그린집단에너지 건설 공사 수주를 노리고 있다. 해외 시장에선 이라크 알포 추가공사, 리비아 발전 프로젝트 수주가 유력하다. 이런 추세면 올해 수주 목표(12조20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하리란 게 회사 내부 기대다.대우건설은 재무 건전성 개선을 올 상반기 경영 성과로 꼽는다. 올해 나이스신용평가는 대우건설의 장기 신용등급을 A-(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단기신용등급을 A2-에서 A2 등급으로 올렸다.대우건설은 “하반기에는 국제 정세 및 원자재 가격 불안정, 코로나19 재유행 등 대내외적인 변수가 경영에 부담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검증된 사업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원가율 개선 노력과 거점국가, 경쟁 우위 전략공종을 타깃으로 한 수익성 중심의 수주 전략을 통해 올해 경영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했다.
- '루키' 배용준,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서 첫 우승...신인왕 급부상
- [이데일리 골프in=충남 태안 김상민 기자] 167 충남 태안에 위치한 솔라고CC 솔코스(파72/ 7,272야드)에서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 최종라운드가 열렸다. 배용준이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9점을 더해 나흘 합계 53점으로 생애 첫승을 달성했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루키’ 배용준(22)이 KPGA 코리안 투어 생애 첫 우승 기쁨을 맛봤다.배용준은 17일 충남 태안군 솔라고CC(파72·7272야드)에서 열린 KPGA코리안투어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총상금 5억원)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9점을 추가, 최종합계 53점을 기록했다.이번 대회는 매 홀 결과를 점수로 환산해 성적을 매기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렸다.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에 2점을 주며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 -3점을 감점한다.3라운드까지 44점으로 2위에 4점 앞선 단독 선두였던 배용준은 2위 이재경(23)을 6점 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 주인이 됐다. 우승 상금 1억원도 함께 챙겼다.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신인인 배용준은 지난 5월 우리금융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장희민(20)에 이어 신인으로선 두 번째로 챔피언에 등극했다.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1위를 놓치지 않고 우승(와이어 투 와이어)을 이룬 배용준은 신인상 포인트 부문에서도 1위로 올라섰다. 이번 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은 배용준이 처음이다.솔라고CC와 좋은 인연도 계속 이어갔다. 배용준은 아마추어 시절 2019년 매경솔라고배, 2021년 KPGA 스릭슨투어(2부투어) 8회 대회 등 솔라고CC에서 열린 대회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며 우승을 휩쓸었다.‘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처럼 빨간색 상의와 검은색 하의를 입고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배용준은 앞 조에서 경기를 펼치던 2위 이재경이 마지막 18번 홀(파5) 티샷 실수로 보기에 그치는 바람에 결정적 우승 기회를 잡았다.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18번 홀에 들어선 배용준는 가볍게 버디를 잡아내면서 생애 첫 우승을 자축했다. 배용준은 “날아갈 것 같고 첫 우승이어서 기분이 정말 좋다”며 “10번 홀 버디 이후 마음이 편해지면서 우승을 예감했다. 그동안 버팀목이 돼 준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번 대회는 ‘한국 골프의 산증인’ 한장상(82) KPGA 고문이 올해부터 대회 호스트를 맡아 화제를 모았다. 한장상 고문은 국내에서 19승, 일본 투어 3승을 기록했고 1960년대와 1970년대 한국오픈, KPGA 선수권 등을 4연패 했다. 또한 1972년 일본오픈에서 우승했고, 1973년 한국인 최초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등 한국 남자 골프의 선구자다.KPGA 코리안투어는 잠시 여름 휴식기를 거친 뒤 8월 11일 전남 영암군에서 개막하는 제4회 우성종합건설오픈(총상금 7억원)으로 경쟁을 이어간다.
- 인플레 완화에 나스닥3%↑…전기요금 인상안 발표[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2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미국 미시건대가 내놓은 기대인플레이션이 완화세를 보이며 투자심리가 소폭 살아났다. 게다가 위급한 상황을 가정해 은행들이 버틸 수 있는지 판단하는 ‘스트레스테스트’에서도 미국 대형 은행들이 무사 통과하며 경기에 대한 우려는 잦아들고 있다.장중 롤러코스터를 타다가 상승 마감했다. 경기 침체 공포로 인해 국채금리와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투자심리는 그나마 살아났다. 경기침체 경고 목소리가 계속 늘고 있어 일시적인 반등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7일 산업통산자원부는 3분기 전기요금 연료비 조정단가 내용을 발표한다. 한국전력이 올해 1분기에만 이미 사상 최대인 7조7869억원의 적자를 냈고, 연간 적자 규모가 30조원대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조정단가는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다음은 27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소식이다.(사진=AFP 제공)◇뉴욕 3대지수, 모두 상승…나스닥 3.34% 강세-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68% 상승한 3만1500.68에 마감.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06% 오른 3911.7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34% 오른 1만1607.62를 각각 기록. 이외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3.16% 상승-미국 미시건대가 내놓은 기대인플레이션이 소폭 완화하면서 투심이 살아나. 미시건대에 따르면 이번달 기준 향후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5.3%를 기록.예비치인 5.4%보다 0.1%포인트 내린 수치임. -5년 기대인플레이션은 3.1%로 예비치인 3.3%에서 떨어져. 조앤 쉬 미시건대 소비자조사 디렉터는 “5년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이 3.1%로 하락해 지난 10개월간 범위인 2.9~3.1% 수준으로 되돌아왔다”라고 설명.◇美 은행권 스트레스테스트 발표…안도감 커져-연방준비제도(Fed)가 미국 대형은행들이 금융 건전성을 심사하는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밝힌 점도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 -연준은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웰스파고, 씨티그룹,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등 자산이 1000억달러 이상인 34개 은행을 대상으로 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함. -실업률 10%대 상승, 국내총생산(GDP) 3.5% 감소 , 상업용 부동산 가격 40% 폭락, 주택 가격 28.5% 폭락 주가 55% 폭락 등의 상황을 가정했지만 무사 통과다. 주요 은행들은 최악의 경기 침체가 와도 가계와 기업에 대출을 할 수 있는 여력을 갖췄다는 뜻.-이에 주요 은행주들의 주가는 일제히 올라. ◇미국서 낙태 금지법 가능해졌다-미국 대법원은 임신 15주 이후의 낙태를 전면 금지하는 미시시피주 법의 위헌법률심판에서 6대3 의견으로 합헌 판결. 1973년 당시 대법원의 로 대 웨이드 사건 판결은 낙태를 공식 합법화한 판례였는데, 이를 무려 49년 만에 뒤집고 공식 폐기한 것.-대법원은 49년 전 당시 “태아가 자궁 밖에서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시기(약 임신 28주) 전까지는 여성이 어떤 이유에서든 임신 중단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판결했고, 이에 미국 내 각 주의 낙태 금지 입법은 사실상 사문화해. 그러나 지난해 대법원이 로 대 웨이드 판결과 상충하는 미시시피주 법에 대한 심리에 들어가면서, 이번에 결국 판결이 뒤집혀.-대법원은 “헌법은 낙태에 대한 권리를 부여하지 않는다”며 “헌법의 어떤 조항도 그런 권리를 보호하지 않는다”고 밝혀. 이번 판결은 전체 9명의 연방 대법관 중 6명이 보수 성향으로 평가 받는 게 영향을 미쳐. -이번 결정은 당분간 최대 정치 이슈 중 하나로 떠오를 전망. 조 바이든 대통령은 대법원의 결정을 두고 “슬프다”며 “대법원이 미국을 150년 전으로 되돌려 놓았다”고 규탄.◇러시아, G7회담 직전 키이우에 미사일 폭격 -러시아군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앞두고 수도 키이우에 이틀 연속 미사일 공격을 퍼부어. 특히 이날 새벽에는 러시아군이 키이우에 미사일 10여기를 발사해 중심가 세브첸코 지구 등지에 있는 9층짜리 아파트와 유치원 건물 등이 파손.-러시아가 키이우 도심에 미사일 공격을 한 것은 3주 만으로 현지 경찰은 키이우 폭격으로 1명이 숨지고 최소 5명이 부상했다고 밝혀.-G7은 이날 독일 바이에른주 엘마우성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상회담을 개최했고 이 자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키이우 폭격에 대해 질문하는 취재진에게 “그것은 야만에 가깝다”라고 비난.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오늘 3분기 전기요금 연료비 조정단가 발표.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전기요금 연료비 조정단가 조정 내용은 이날 오후 3시께 발표될 예정. 전기요금은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 조정요금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분기마다 연료비 조정요금이 조정됨.-산업부는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당초 지난 20일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 여부 및 폭을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한전의 자구 노력이 전기요금 인상 요인을 얼마나 흡수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검토 시간이 길어지면서 발표 시점을 연기한 바 있어.-한전이 산정해 정부에 제출한 조정단가는 kWh(킬로와트시)당 33원 수준. 이는 한전이 연료비 요인에 따른 적자를 면하려면 3분기 조정단가를 33원은 올려야 한다는 뜻.-그러나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 폭은 직전 분기 대비 kWh당 최대 ±3원, 연간 최대 ±5원으로 제한돼 있어 한전은 최대치인 3원 인상을 요구.-한전이 올해 1분기에만 이미 사상 최대인 7조7869억원의 적자를 냈고, 연간 적자 규모가 30조원대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조정단가는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전날 “전기요금 인상을 해야 한다”며 “차일피일 미룰 수 없기 때문에 조만간 적정 수준의 전기요금 인상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언급.◇추경호 “6~8월 물가 6%대 가능성” -추경호 부총리는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 그리고 국제 곡물가가 급등해 그 영향을 저희가 필연적으로 받고 있다”며 “6월 또는 7∼8월에 6%대의 물가 상승률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이어 추 부총리는 “(물가 상승의) 대부분이 해외발 요인이어서 국제 유가가 단기간에 좀 떨어지면 숨통이 트일 텐데 당분간은 그런 상황이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전반적으로 고물가가 상당 기간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 그러면서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으며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최근 경제단체장을 만나 임금 인상과 가격 인상 등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한 것에 대해 “임금을 올리지 말라는 것이 아니고 임금을 과다하게 안 올렸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언급.물가 상승이 임금 상승으로 연결되고 다시 이것이 물가 상승으로 연결된다고 설명.◇尹대통령, 오늘 나토行…3박5일 외교 데뷔전-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9∼30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으로 출국.-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참가하는 것으로, 일본·호주·뉴질랜드와 함께 아시아·태평양 파트너국으로 초청. 윤 대통령의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이자, 다자 외교무대 데뷔전으로 눈길을 끌어.-원자력 수출(체코·폴란드·네덜란드), 반도체(네덜란드), 방위산업(폴란드), 재생에너지(덴마크) 등 경제안보 의제들이 테이블에 오를 예정. 또 29일에는 한·미·일 3개국 정상회담에서 대북 공조 등을 논의할 예정. -관심을 모았던 한일 정상회담은 사실상 무산.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스페인 국왕 주최 만찬, 나토 정상회의, 한미일 정상회담 등으로 최소 3차례 만나게 될 것으로 보여.
- '박성현 찐친' 박준혁, 스릭슨투어 10회 대회 우승..통합포인트 4위 도약
- 박준혁이 24일 전남 영암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PGA 스릭슨투어 10회 대회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KPGA)[영암(전남)=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박준혁(27)이 2022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스릭슨 투어 10회 대회(총상금 1억3000만원)에서 우승했다. 박준혁은 24일 전남 영암의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 카일필립스 A·B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박준혁은 공동 2위 김준형(25)과 김상현(28)의 추격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014년 입회해 2016년부터 코리안투어에서 뛴 박준혁은 2018년까지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다 2019년 하반기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10위, DGB금융그룹 볼빅 대구경북오픈 공동 7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4위로 3개 대회 연속 톱10에 들어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러나 지난해 상금순위 108위, 대상포인트 110위에 그쳐 시드를 잃었다. 올해 스릭슨투어에서 코리안투어 재입성을 준비해온 박준혁은 이날 우승으로 상금 2600만원과 함께 스릭슨 포인트 2만6000점을 획득, 스릭슨 통합 포인트 부문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시즌 종료 기준 10위까지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11세 때 부친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한 박준혁은 전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박성현(25)과 친한 누나, 동생 사이로 잘 알려졌다. 박준혁의 아버지 박성희 씨가 박성현을 가르친 인연으로 친남매처럼 지냈다. 박준혁은 “프로 데뷔 처음으로 우승을 하게 돼 정말 감격스럽다”며 “오랜 투어 활동 끝에 거둔 우승이라 기분이 더 좋다”고 기뻐했다. 스릭슨 통합 포인트 1위 김상현은 김준형과 함께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적어내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해 20개 대회가 열리는 스릭슨투어는 이날 10개 대회를 마치면서 반환점을 돌았다. 10회와 20회 대회엔 일반 대회보다 상금은 5000만원, 스릭슨 포인트는 약 두 배 가량 높은 점수가 걸려 있다. 또 1~9회, 11~19회 대회는 선수들이 카트를 타고 이동하며 경기하지만, 10회와 20회 대회는 도보 플레이, 개인 카트 고용 및 드라이빙 레인지 운영 등 코리안투어와 유사한 환경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반환점을 돈 스릭슨 투어는 오는 7월 19일부터 이틀 동안 충남 태안의 솔라고 컨트리클럽에서 11회 대회를 이어간다.
- 흔들리는 아밀로이드 가설…로슈, 치매 치료제 임상 ‘또’ 실패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아밀로이드 베타(amyloid beta) 단백질이 뇌 세포 외부에 쌓이면서 알츠하이머병으로 발전한다는 ‘아밀로이드 베타 가설’에 대한 믿음에 균열이 생겼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바이오젠(BIIB)의 ‘아두헬름(aduhelm)’이 부족한 효과와 부작용 우려로 시장의 외면을 받은 데다, 간밤 글로벌 제약사인 로슈(RHHBY)가 개발한 치료제 ‘크레네주맙(crenezumab)’이 임상3상에서 실패한 것으로 나타나면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로슈가 개발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크레네주맙’이 임상 3상에서 1차 평가변수를 충족하지 못했다. 아밀로이드 베타 가설은 앞서 숱한 실패 사례가 있다. 따라서 로슈는 예방으로 접근했다. 앞서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시도가 실패하면서 일부 연구자들은 치료 시점이 더 빨라져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이런 아이디어를 활용한 것이다. 유전적으로 알츠하이머병에 걸리기 쉬운 건강한 환자 집단을 찾아, 조기에 투약하자는 것이다. 콜롬비아에서 진행된 이 임상은 상염색체 우성 알츠하이머병(ADAD)을 앓고있는 25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 3분의 2는 ‘프레세닐린 1 E280A’라는 돌연변이를 갖고 있는데, 이 물질은 44세 전후에 알츠하이머 병 관련 인지 장애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환자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8년 동안 크레네주맙 또는 위약을 투여해 로슈의 치료제가 인지 능력 변화 속도를 늦출 수 있는지 여부를 보여주려고 했다. 다만 크레네주맙은 위약군 대비 통계적으로 개선된 수치를 보여주지 못해 평가변수를 충족하지 못했다. 로슈는 오는 8월에 열리는 알츠하이머 협회 국제 회의에서 임상 시험 초기 데이터를 공유할 예정이다.업계 관계자는 “아밀로이드 베타를 타겟하는 치료제는 이제 어려워질 것 같다”며 “로슈의 임상에서도 아밀로이드 베타를 없애는데는 효과를 냈지만 인지기능이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크레네주맙의 임상 실패는 지난 2019년에도 있었다. 일반적인 알츠하이머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에서 실패한 로슈는, 경증의 산발성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을 대상으로도 임상을 진행했다. 모두 중간 분석에서 부족한 결과를 얻어 3상 시험을 중단한 바 있다. 이처럼 로슈가 실패했던 크레네주맙에 시간과 비용을 들여서 임상을 진행한 것은 FDA가 바이오젠의 아두헬름을 승인하면서, 시장에 선보일수 있다는 가능성이 커져서였다. 다만 로슈에게도 희망은 있다. 로슈는 크레네주맙 외에도 마찬가지로 아밀로이드 베타를 제거하는 기전을 가진 치료제 ‘간테네루맙(gantenerumab)’이 있다. 초기 알츠하이머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 시험 결과는 4분기에 발표될 예정이다.국내에서 가장 진척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사는 아리바이오다. 아리바이오는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다국적 제약사들이 실패했던 아밀로이드 가설로 설계된 것이 아니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AR1001은 뇌혈관을 확장해 혈류를 개선하고 신경세포의 사멸 억제, 장기기억 형성 단백질과 뇌세포 증식 단백질의 활성화, 뇌의 독성 단백질을 제거하는 등 다중 작용으로 증상을 개선하는 치료제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치매치료제 AR1001의 임상 2상 종료 미팅을 완료했다. 연내 미국 FDA에 글로벌 3상 허가 신청을 하고 완제의약품 제조 완료, 환자 투약을 진행할 계획하고 있다.
- [재송]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다음은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한창(005110)=자회사 더센추리21 지분 100%(6만2500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금액은 25억원으로 이는 자기자본대비 6.76%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취득 예정일자는 6월 9일. 회사 측은 “취득 목적은 신규사업 진출을 통한 사업 다각화를 위한 것”이라고 밝힘.△이엔플러스(074610)=95억원 규모의 제20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발행 대상자는 제이와이투자조합이며, 선정경위는 경영상 목적 달성임. △동부건설(005960)=799억원 규모의 전라북도 전주시 서신동 295-45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또 이날 동부건설은 826억원 규모의 서신동 295-76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한신공영(004960)=지난 28일 평화동 풍년주택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의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563억원으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대비 4.3%에 해당하는 규모.△대우건설(047040)=지난 28일 3100억원 규모의 신길 우성2차 우창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공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대비 3.57%에 해당하는 규모.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342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의 종류는 보통주 587만2483주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5960원임. 자금조달의 목적은 채무상황자금 130억원,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212억원. △삼포판지=자사주 6억735만원 규모(5만613주)를 장내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 이는 주식매수 청구권 행사로 취득한 자기주식 기한내 처분에 해당함. △이트론(096040)=350억원 규모 무기명식 이권무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은 2.0%, 만기이자율은 7.0%로 전환가액은 261원,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은 총 주식 수의 20.26%. 전환 청구기간은 내년 5월 30일부터 2027년 5월 28일까지. 회사 측은 “주요주주의 계열회사인 주식회사 케이아이티에게 300억 대여 또는 회사채 취득 예정이며 나머지 50억원은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힘.△맘스터치(220630)=정리 매매기간 이후 31일 코스닥 시장에서 상폐되는 가운데, 한국에프앤비홀딩스는 소액 주주 보호를 위해 6월 1일부터 12월 1일까지 보통주를 주당 6만2000원에 매수키로 했다고 공시. △웨이버스=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102억5454만원 규모 2022년도 정보시스템 통합유지관리 용역사업을 수주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매출액(379억원)의 27.0%에 달하는 규모.△한송네오텍(226440)=작년 11월 23일 이사회에서 결의한 100억원 규모 제5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국내사모 전환사채 발행결정을 철회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발행대상자 알케미스트팬아시아가 지난 25일 서면을 통해 ‘전환사채 인수계약서’에 의거해 발행회사의 감사의견거절, 주권매매거래정지, 관리종목 지정 등의 사유로 인수계약의 해지 및 납입 철회를 통지한 바, 이사회에서 해당 전환사채의 발행결정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힘. △이화전기(0248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31일 이화전기의 유상증자 권리락이 시행된다고 공시.기준가는 1030원.△노터스(27865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31일 노터스(278650)의 무상증자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 기준가는 7730원.△에스에이치엔엘(050320)=전 대표이사인 박래성 씨는 에스에이치엔엘의 보유 지분이 31.22%에서 0%로 변경됐다고 공시. 장내 매도 및 전환사채 전환권 소멸에 따른 변동이라고 설명. △이오플로우(294090)=108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 투자에 나선다고 공시. 세부적으로는 공장 증축 및 개축에 37억5000만원, 이오패치 공정화 서브라인에 24억6700만원, 이오패치 공정자동화 메인라인에 46억3300만원을 투입할 계획. 회사 측은 공정의 자동화를 통해 생산량을 증대하고 불량을 줄이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메디카홀딩스=HK이노엔(195940)의 보유지분이 15.99%에서 4.39%로 변경됐다고 공시. 회사 측은 장내 매매 및 공동보유 관계 해소에 따른 변동이라고 설명.
-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다음은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한창(005110)=자회사 더센추리21 지분 100%(6만2500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금액은 25억원으로 이는 자기자본대비 6.76%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취득 예정일자는 6월 9일. 회사 측은 “취득 목적은 신규사업 진출을 통한 사업 다각화를 위한 것”이라고 밝힘.△이엔플러스(074610)=95억원 규모의 제20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발행 대상자는 제이와이투자조합이며, 선정경위는 경영상 목적 달성임. △동부건설(005960)=799억원 규모의 전라북도 전주시 서신동 295-45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또 이날 동부건설은 826억원 규모의 서신동 295-76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한신공영(004960)=지난 28일 평화동 풍년주택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의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563억원으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대비 4.3%에 해당하는 규모.△대우건설(047040)=지난 28일 3100억원 규모의 신길 우성2차 우창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공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대비 3.57%에 해당하는 규모.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342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의 종류는 보통주 587만2483주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5960원임. 자금조달의 목적은 채무상황자금 130억원,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212억원. △삼포판지=자사주 6억735만원 규모(5만613주)를 장내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 이는 주식매수 청구권 행사로 취득한 자기주식 기한내 처분에 해당함. △이트론(096040)=350억원 규모 무기명식 이권무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은 2.0%, 만기이자율은 7.0%로 전환가액은 261원,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은 총 주식 수의 20.26%. 전환 청구기간은 내년 5월 30일부터 2027년 5월 28일까지. 회사 측은 “주요주주의 계열회사인 주식회사 케이아이티에게 300억 대여 또는 회사채 취득 예정이며 나머지 50억원은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힘.△맘스터치(220630)=정리 매매기간 이후 31일 코스닥 시장에서 상폐되는 가운데, 한국에프앤비홀딩스는 소액 주주 보호를 위해 6월 1일부터 12월 1일까지 보통주를 주당 6만2000원에 매수키로 했다고 공시. △웨이버스=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102억5454만원 규모 2022년도 정보시스템 통합유지관리 용역사업을 수주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매출액(379억원)의 27.0%에 달하는 규모.△한송네오텍(226440)=작년 11월 23일 이사회에서 결의한 100억원 규모 제5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국내사모 전환사채 발행결정을 철회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발행대상자 알케미스트팬아시아가 지난 25일 서면을 통해 ‘전환사채 인수계약서’에 의거해 발행회사의 감사의견거절, 주권매매거래정지, 관리종목 지정 등의 사유로 인수계약의 해지 및 납입 철회를 통지한 바, 이사회에서 해당 전환사채의 발행결정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힘. △이화전기(0248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31일 이화전기의 유상증자 권리락이 시행된다고 공시.기준가는 1030원.△노터스(27865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31일 노터스(278650)의 무상증자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 기준가는 7730원.△에스에이치엔엘(050320)=전 대표이사인 박래성 씨는 에스에이치엔엘의 보유 지분이 31.22%에서 0%로 변경됐다고 공시. 장내 매도 및 전환사채 전환권 소멸에 따른 변동이라고 설명. △이오플로우(294090)=108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 투자에 나선다고 공시. 세부적으로는 공장 증축 및 개축에 37억5000만원, 이오패치 공정화 서브라인에 24억6700만원, 이오패치 공정자동화 메인라인에 46억3300만원을 투입할 계획. 회사 측은 공정의 자동화를 통해 생산량을 증대하고 불량을 줄이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메디카홀딩스=HK이노엔(195940)의 보유지분이 15.99%에서 4.39%로 변경됐다고 공시. 회사 측은 장내 매매 및 공동보유 관계 해소에 따른 변동이라고 설명.
- [르포]리모델링 최적화 평면, 여기 가면 볼 수 있다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리모델링 조합원들이 실제 거주하면서 불편했던 사안을 대폭 개선해 편의와 만족감을 극대화한 평면 설계를 연구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서울 개포동 더샵트리에 리모델링 전후 모습.(사진=포스코건설)25일 기자가 찾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더샵갤러리’. 이곳에는 포스코건설이 업계 최초로 기존 구조물을 사용하는 리모델링의 특징을 반영해 조합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리모델링 최적화 유닛’이 있는 곳이다. 지금까지 신규 분양 아파트만 평면을 미리 볼 수 있었다면 더샵갤러리에서는 리모델링으로 재탄생한 아파트의 특화 평면을 먼저 만날 수 있다. 최근 공동주택 정비사업분야에서 재건축보다 규제나 절차 면에서 수월한 리모델링 사업이 주목받으면서 건설사들이 너도나도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하고 나섰다. 이 가운데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12월 준공한 ‘개포 더샵 트리에’를 발판으로 올해 초부터는 ‘1기 신도시 수주 추진반’을 신설해 분당, 일산, 평촌 등에서 추진되는 리모델링 사업을 따내기 위한 본격적인 수주전에 뛰어들었다. 포스코건설은 2014년부터 리모델링 전담부서를 꾸려 현재까지 총 25개 단지, 약 4조 6000억원에 달하는 수주고를 올렸다.더샵갤러리에 있는 리모델링 유닛은 포스코건설의 리모델링 노하우가 집약돼 있다. 기존 30평형대의 주거공간을 40평형대로 확장한 공간을 볼 수 있는데 넓은 거실과 대면형 주방, 유리난간 기능 창호, 우물천장과 특화조명, 현관 창고와 다용도실 수납 등으로 개방감 있는 여유로운 공간에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 마감을 적용했다. 서울 신사동 ‘더샵갤러리’ 내 리모델링 유닛. 기존 후면 한편에 있던 주방을 거실 중앙으로 이동 배치했다.(사진=강신우 기자)무엇보다 리모델링하면 떠오르는 ‘동굴형’(2베이의 길쭉한 형태) 평면이나 낮은 천장고에 따른 답답함을 특화 평면설계로 최소화했다. 기존 후면 베란다 한편에 있던 주방을 거실로 빼 대면형으로 널찍하게 만들었고 길어진 구조가 답답하지 않도록 거실과 침실2, 3이 이어지는 복도는 갤러리화했다. 낮은 천장은 우울형으로 보완했다. 현재 정부는 평면 설계의 다양성과 상품성을 높여줄 수 있는 내력벽 철거를 안전문제로 허용하지 않고 있다. 더샵갤러리 관계자는 “리모델링시 평면구조의 법적 제약으로 동굴형 구조가 많은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되도록 복도 중앙에 현관을 배치하고 주방에서 다이닝, 거실로 연결되는 열린 공간을 연출했다”며 “또 복도공간을 갤러리화할 수 있도록 특화 조명을 사용해 더 넓은 공간감과 우아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더샵갤러리에 전시된 리모델링 유닛은 앞서 포스코건설이 리모델링 시공한 개포 더샵트리에(232가구)와 평면이 비슷하다. 더샵트리에는 개포우성9차아파트를 리모델링한 곳인데 일반분양 없이 1대1리모델링 했으며 건축면적은 기존 503평에서 824평으로, 주차대수는 122대에서 320대로 증가했다. 공시기간은 2019년2월부터 작년11월말까지 34개월이 걸렸다. 더샵트리에 14A타입의 평면을 보면 리모델링 전 77.69㎡에서 시공 후 124.20㎡로 약 46.60㎡(14.09평) 증가했다. 기존 내력벽을 유지하면서 거실과 침실1을 최대한 확장해 공간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전면으로 증축해 기존 계단실 공간까지 전면폭을 늘려 내력벽 철거 없이 증축 구간에 거실을 배치했다”고 말했다. 개포 더샵트리에 리모델링 전후 평면도.(사진=포스코건설)포스코건설은 2014년부터 리모델링 전담부서를 꾸려 현재까지 총 25개 단지, 약 4조6000억 원에 달하는 수주고를 올려 누적 시장점유율이 업계 1위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리모델링 사업은 신축이나 재건축과 달리 설계, 인허가, 시공에 이르기까지 고도의 기술과 경험이 필요하다”며 “포스코건설은 최근 준공한 개포 트리에의 시공 경험과 현재 시공 중인 송파 성지, 둔촌 현대1차 등 수 많은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리모델링 최적화 평면 개발 및 모델하우스 상시 전시를 통해 더 나은 주거문화 실현을 위한 기업시민으로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재송]2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다음은 20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국민연금공단은 씨에스윈드(112610) 보통주를 지난 12일 3682주, 13일 4359주, 14일 1568주를 각각 장내매수했다가 14일에 1만1703주를 장내매도했다고 20일 공시△카카오페이(377300)=1분기 실적을 다음달 2일에 공시할 예정이라고 20일 공시했다. △카카오페이(377300)=내달 2시 오후 4시부터 컨퍼런스콜을 통해 1분기 경영실적 발표와 질의응답 기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0일 공시△롯데지주(004990)=20일 바이오 사업 진출 보도와 관련, “현재까지 바이오 사업에 대해 검토 중에 있으며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기아(000270)=오는 25일 오후 4시 1분기 경영실적 설명 및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공시△LG생활건강(051900)=미국의 더크렘샵(The Creme Shop Inc)의 지분 65%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공시△디앤디플랫폼리츠(377190)=3월 월간 보고서를 회사 홈페이지와 공시정보에 게시했다고 20일 공시△포스코(005490)스틸리온=오는 25일 오전 10시 1분기 실적 설명 및 질의 응답을 진행하는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공시△한미글로벌(053690)=고성그린파워와 체결한 고성하이화력 1,2호기 발전소 건설공사 건설사업관리용역 계약금액을 기존 146억5324만원에서 153억4715만원으로 정정한다고 20일 공시△광동제약(009290)=사옥 신축에 567억6000만원을 투자한다고 20일 공시△SK네트웍스(001740)=임원인 최성환씨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여섯차례에 걸쳐 장내매수를 통해 총 46만26주(0.19%)를 취득했다고 20일 공시△현대위아(011210)=오는 22일 1분기 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20일 공시△GS건설(006360)=광주 운암3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으로부터 3406억7237만원 규모의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공시△사조동아원(008040)=지난 19일 자사주 500만주를 처분했다고 20일 공시 자사주 보유 비율은 3.65%로 변경△금호건설(002990)=신주 31만9671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 결정과 관련, 기준주가가 기존 1만1514원에서 1만558원으로 변경됐다고 20일 공시△솔루스첨단소재(336370)=오는 21일 오후 3시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경영현황 및 주요 관심사항에 대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공시△일동홀딩스(000230)=한국거래소로부터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공시규정상 공시대상 존재 여부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받았다고 20일 공시△신풍제약(019170)=지난달 4일 공시한 COVID-19 치료제 피라맥스정의 임상 3상 시험계획 영국 승인과 관련, 향후 진행계획을 변경한다고 20일 공시△HDC현대산업개발(294870)=상계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으로부터 2929억6498만원 규모의 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공시△한솔홀딩스(004150)=최대주주 특별관계자인 최승용씨에게 부여했던 한솔제지 주식매수선택권 1만3200주(0.06%)를 19일 취소했다고 20일 공시△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미국 바이오젠(Biogen Therapeutics)이 보유한 삼성바이오에피스 주식 1034만1852주를 양수받는 작업을 20일에 끝냈다고 이날 공시△신한지주(055550)=지난달 25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자사주 377만8338주를 취득했다고 20일 공시△비비안(002070)=100억원 규모의 국내사모 전환사채 발행 계획과 관련, 실제 100억원이 발행됐다고 20일 공시△효성티앤씨(298020)=최대주주와 기타 관계에 있는 조석래씨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4회에 걸쳐 장내매수를 통해 4230주를 취득했다고 20일 공시△코오롱글로벌(003070)=대현지역주택조합이 대현베스트제이차에 지고 있는 400억원 규모 채무에 대해 동일 규모의 보증을 서기로 결정.△제인콘텐트리=자회사 메가박스중앙에 300억원 규모의 금전대여를 결정했다고 20일 공시△제이콘텐트리(036420)=최대주주 중앙홀딩스 유한회사에 200억원의 자금 대여를 결정했다고 20일 공시△SK증권(001510)=기업어음 발행 한도를 4000억원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공시△에이치디씨(012630)랩스=자사주 96만7460주를 취득했다고 20일 공시△셀트리온(068270)홀딩스=한국증권금융과 맺은 주식담보대출 350억원에 대한 만기를 지난 19일 2023년 4월30일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20일 공시△센트럴인사이트(012600)=20일 최대주주가 아쉬세븐에서 대운에너지(29.15%)로 변경됐다고 공시△신영증권(001720)=연결기준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1180억8298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54.1% 줄었다고 20일 공시△한신기계공업(011700)=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총 166만200주를 처분했다고 이날 공시△케이옥션(102370)=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40-1 토지 및 건물 380억원 규모를 양수하기로 했다고 20일 공시△휴맥스(115160)=종속회사 위너콤이 ‘신보 2022 제 5차 유동화전문 유한회사’로부터 200억원을 차입하는 데에 보증을 서기로 했다고 20일 공시△위드텍(348350)=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5억6100만원으로 전년 동기와 견줘 적자전환했다고 20일 공시△비케이홀딩스(휘닉스소재(050090))=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20일 공시△이화전기(024810)=시설자금과 채무상환자금, 기타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436억원 규모 주주우선 공모 증자를 시행한다고 20일 공시△에스엘바이오닉스(214310)=우성인더스트리의 주식 350억원 규모를 양수키로 했다고 20일 공시△휴맥스(115160)=미국 관계 기업 TRUELITE TRACE INC의 주식 5716만6091주를 537억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20일 공시△신영증권=2021 회계연도(2021년 4월~2022년 3월) 세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2683억원)보다 52.3% 줄어든 1278억6100만원이라고 20일 밝혀.△피제이메탈(128660)=단기 차입금이 400억원에서 530억원으로 130억원 증가했다고 20일 공시△쇼박스(086980)=복두규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사임했다고 20일 공시△UCI(038340)=서울회생법원에서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테스나(131970)=회사 이름을 ‘두산테스나’로 변경한다고 20일 공시△에코프로비엠(247540)=종속회사 에코프로이엠이 우리은행으로부터 500억원을 빌리는 데 대해 연대보증을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일신바이오(068330)가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한정으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가운데, 이의신청서를 제출받았다고 20일 밝혀△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자사주 9억7051만원 규모를 취득키로 했다고 20일 공시△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맘스터치가 상장폐지를 신청한 데 따라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심의를 속개하기로 결정△아이원=윈아이알 등을 상대로 120억원 규모의 국내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20일 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