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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71건

밤이 깊었습니다·깃털공룡·거울속의 은하수
  • [웰컴 소극장]밤이 깊었습니다·깃털공룡·거울속의 은하수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학로를 비롯한 서울 시내 많은 소극장에서 올라가는 공연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란 쉽지 않다. ‘웰컴 소극장’은 개막을 앞두거나 현재 공연 중인 소극장 연극 중 눈여겨 볼 작품을 매주 토요일 소개한다.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철저한 방역과 안전 수칙 아래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리는 공연들이다. <편집자 주>연극 ‘밤이 깊었습니다’ 포스터(사진=극단 비를 긋다)◇연극 ‘밤이 깊었습니다’ (3월 30일~4월 3일 소극장 혜화당 / 극단 비를 긋다)‘기억’이라는 이름의 바(BAR)에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여러 사람들이 모인다. 이들은 각자 만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그 안에서 각자 꿈꾸는, 꿈꿨던 기억들과 조우하며 밤은 깊어진다. 극단 비를 긋다의 작품으로 극작가 김래임의 희곡을 연출가 김인혁이 무대화한다. 배우 박세영, 허준호, 김인혁, 표현진, 장해강, 엄준용, 양민주, 서예본, 김서진 등이 출연한다.연극 ‘깃털공룡’ 포스터(사진=Project TAEB)◇연극 ‘깃털공룡’ (3월 29일~4월 10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 Project TAEB)새로 단장한 어느 호텔. 로비엔 하릴없이 손님을 기다리는 호텔 주인 부부가 있다. 객실엔 오랜만에 조우한 두 친구가 전단지를 바라보며 객실로 부를 여성을 찾고 있으며, 다른 객실엔 막 이혼도장을 찍고 집을 뛰쳐나온 엄마와 그녀를 쫓아온 딸이 있다. ‘왕서개 이야기’ ‘붉은낙엽’으로 동아연극상을 2년 연속 수상한 김도영 작가의 신작으로 양정현 연출이 무대화한다.연극 ‘거울속의 은하수’ 포스터(사진=극단 인간극장)◇연극 ‘거울속의 은하수’ (3월 31일~4월 3일 스튜디오76 / 극단 인간극장)1945년 여름, 조선. 히로시마 원폭으로 사망한 이후의 유해가 운현궁에 안치돼 있다. 동생의 장례를 위해 일본에서 이건, 요시코 부부와 호리바가 도착한다. 의친왕과 이건 사이에는 강한 긴장감이 흐르고, 급기야 격변하는 정국 속에서 둘은 서로의 입장과 생각 차이로 결국 크게 부딪히고 만다. 극작가 신은수의 희곡으로 2014년 서울연극제에서 초연한 작품을 다시 무대에 올린다.
2022.03.26 I 장병호 기자
지구 다가오는 소행성 기회로..독자 개발 탐사선 탄생할까
  • 지구 다가오는 소행성 기회로..독자 개발 탐사선 탄생할까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소행성은 지구와 충돌할 수 있는 위험요소가 있으면서도 미래의 자원이자 태양계 탄생의 비밀을 간직한 행성이다. 미국, 일본 등 우주강국은 탐사선을 보내 소행성의 시료를 지구로 가져왔고, 우주 기술력을 과시하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우주 후발국인 우리나라도 소행성 탐사를 나설 수 있을까.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사업이지만 우리나라에 흩어져 있는 발사체, 인공위성 등의 기술을 활용하면 충분히 도전할 수 있다는 게 한국천문연구원을 비롯한 국내 연구진들의 입장이다.천문연은 25일 연구원 내 은하수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아포피스 소행성 근접탐사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관련 기획공청회’를 온·오프라인으로 열고, 2029년 소행성 탐사를 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아포피스 탐사선 가상이미지.(자료=한국천문연구원)소행성을 직접 탐사선이 찾아가려면 예산 부담도 크고, 발사체 성능도 좋아야 한다. 때문에 국내 연구진은 오는 2029년 지구와 3만 1000km 거리에 근접하는 소행성인 아포피스를 노렸다.연구진의 분석결과, 사업에는 총 3873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용달궤도선(2367억원) 보다 많고,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1조 9572억원) 보다 적다. 천문연 등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아포피스 탐사선 시스템과 탐사선을 제작하고, 2028년부터 2030년까지 아포피스 탐사선을 발사해 심우주 탐사를 위한 동행 비행, 심우주 항행, 지상시스템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올해 6월에 발사될 누리호에 고체 킥모터 기술을 적용해 아포피스 전용 발사체도 개발할 계획이다. 3단 로켓인 누리호 상단을 개량한 4단 로켓을 활용할 계획이다.운영 시나리오에 의하면 탐사선은 2027년 10월 17일에 발사될 예정이다. 같은 달 21일 지구 중력권을 탈출해 이듬해 10월 23일 아포피스에서 100만km 떨어진 지점에 도달한다. 같은 해 12월 19일과 2029년 1월 1일에 아포피스에 접근해 같은 달 16일부터 소행성과 동행 비행을 6개월 동안 하는 방식이다.아포피스 사업의 경제성 분석 결과는 0.73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기업 매출 증가, 우주 기업 창업, 우주자원 채굴 등을 통해 투자금 대비 73%에 해당하는 비용을 회수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최영준 천문연 박사는 “소행성 아포피스 탐사가 성공하면 독자 우주 개발 능력을 완성하는 화룡점정이 될 것”이라며 “우주탐사 기술력을 발판으로 국제 우주 개발 커뮤니티에 참여할 발판이 되고, 국민적 자긍심을 고취하거나 미래세대를 육성 효과도 클 것”이라고 말했다.천문연 등의 기관은 다음 달 중 예비 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박영득 천문연 원장은 “소행성탐사는 소수 국가만 하고 있어 국가 우주기술 수준을 보여주는 척도”라며 “아포피스 소행성 탐사는 달착륙, 소행성 시료채취, 화성 탐사 위한 기술을 확보하는 기회가 될 수 있으며, 우리 기술들을 융합해 도전하는 프로젝트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한국천문연구원에서 열린 기획공청회에서 연구원들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사진=강민구 기자)
2022.02.25 I 강민구 기자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염월자 씨 별세, 서영일(한백문화재연구원장) 씨 모친상 = 19일, 분당제생병원 장례식장, 발인 22일 오전 5시 30분.▲심옥례씨 별세, 하준우(전 동아일보 편집부국장·전 동아프린테크 대표이사 사장)씨 모친상, 이윤숙씨 시모상, 하승완씨 조모상, 19일 대전시 유성구 선병원장례식장 VIP2호실, 발인 21일 오전 7시, 장지 세종 은하수공원.▲안기운(인천시 서구 복지문화국장)씨 별세 = 20일, 인천 국제성모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22일 오전 7시 30분.▲심옥례씨 별세, 하창수(제니아 경리팀 이사)·하주미·하창우(사업)·하준우(전 동아일보 편집부국장·전 동아프린테크 대표이사 사장)·하선우(정보통신기획평가원 국제공동표준화팀장)씨 모친상, 허옥순·이승희(사업)·이윤숙·강수연(항공우주연구원 책임)씨 시모상, 임영철씨 장모상 = 19일 대전시 유성구 선병원장례식장 VIP2호실, 발인 21일 오전 7시, 장지 세종 은하수공원.▲권순이씨 별세, 이민정·이지현·이주현씨 모친상, 김남형(신한금융투자 광주지점장)씨 장모상 = 20일, 광주광역시 천지장례식장 202호, 발인 22일▲정영숙씨 별세, 전승재(대우산업개발 전무)씨 모친상 = 20일, 고려대안암병원 장례식장 303호 특실, 발인 22일 오전 9시.▲이영식씨 별세, 정규묵(MBC 스포츠취재부 차장)씨 모친상 = 19일, 경기도 부천시 부천성모장례식장 10호실, 발인 22일 오전 6시.
2022.01.20 I 박경훈 기자
더이누스, `유쾌한 욕실 경험` 팝업 전시공간 운영
  • 더이누스, `유쾌한 욕실 경험` 팝업 전시공간 운영
  • 더이누스 팝업 스토어 `더이누스룸`의 인터렉션 미디어 아트(자료=더이누스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욕실 전문기업 더이누스는 내년 1월까지 약 한 달간 팝업 전시 공간 `더이누스룸(THE INUS ROOM)`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더이누스는 위생 공간을 넘어 유쾌함, 힐링, 재충전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며 새로운 공간으로 변신하는 욕실 체험을 위해 이번 더이누스룸 팝업 행사를 준비했다. 더이누스룸은 서울 을지로 타일·도기 특화거리에서 열린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며 새로운 가치와 감성을 창출하고 있는 을지로를 통해 유쾌한 경험을 제공하며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나는 욕실의 가치를 표현하려는 의도다. 더이누스룸은 2개 층으로 구성돼 1층에 마련된 `업사이드 다운(UPSIDE DOWN)` 전시에서는 위아래가 뒤바뀐 욕실의 모습을 통해, 위생 공간으로서의 제약을 넘어 다양한 가치를 만들어내는 욕실 문화를 표현했다. 2층에서는 물을 주제로 한 3가지 전시 공간에서 인터렉션 미디어 아트를 선보인다. 미디어 아트로 구현한 자연을 배경으로 욕조의 손잡이를 누르면 은하수가 쏟아지거나, 황홀한 절경의 푸른빛 빙하 속으로 들어온 듯한 디지털 영상을 제공한다.더이누스는 이번 팝업 스토어를 기념해 욕실에서 가볍게 볼 수 있는 콘텐츠를 담은 타블로이드 형식의 `더이누스 페이퍼`도 발간한다. 더이누스 페이퍼는 을지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불도저프레스, 임효진 등 14명의 영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통해 제작됐다. 더이누스 페이퍼에는 휴식을 주제로 작가들의 사진 아트 워크 작품과 작가 인터뷰를 담았다. 욕실을 주제로 위트 넘치는 한정판 `더이누스룸 굿즈`도 준비했다. 이 외에도 더이누스룸 팝업 스토어를 기념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된다. 더이누스룸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수건, 비누 등의 경품이 제공되는 `100% 당첨 스크래치 쿠폰`을 제공한다. 또 더이누스룸 방문 인증샷을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린 고객에게는 현장에서 확인 후 특별 제작한 머그컵을 증정한다.마정산 더이누스 마케팅본부 상무는 “우리의 일상과 밀접한 `욕실`이라는 공간에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더이누스룸을 기획하게 됐다”며 “오래된 것들 속에서 새로움을 발견하는 재미로 가득한 을지로에서 더이누스가 마련한 즐겁고 유쾌한 경험을 체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더이누스룸은 내년 1월 21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운영되며,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30분 간격으로 관람객 수를 제한 운영한다. 2층 인터렉션 미디어 아트 공간에 한해서는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한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입장 가능하다.
2021.12.23 I 이후섭 기자
산타마을로 변신한 롯데월드, 크리스마스 선물 '풍성'
  • 산타마을로 변신한 롯데월드, 크리스마스 선물 '풍성'
  •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올 크리마스 시즌을 맞아 처음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프로젝트’ 뮤지컬 공연(사진=롯데월드)[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빛내줄 크리스마스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크리스마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단연 ‘산타’다. 올 겨울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산타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콘텐츠와 화려한 조명 장식으로 무장해 이미 겨울 ‘핫플레이스’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우선, 파크 곳곳에서 하루종일 ‘산타’와 함께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실내 어드벤처 1층 만남의 광장에 산타의 본 고장 핀란드 관광청과 협업한 ‘산타 마을’을 만날 수 있다. 루돌프로 변신한 빅 로티와 인증샷은 기본. 핀란드 산타가 직접 전하는 크리스마스 메시지도 영상으로 만나 볼 수 있다. 매주 주말 오후 3시 ‘산타 마을’에서는 ‘산타의 선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하거나 현장 상품샵에서 이벤트 굿즈를 구매하면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달할 선물을 산타가 대신 전달해준다. 산타와 귀여운 롯데월드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다.롯데월드 어드벤처 산타우체국강원도 화천에 대한민국 본점을 두고 있는 ‘산타우체국’도 롯데월드에 찾아왔다. 매년 전세계 약 50만 명이 이용하는 산타우체국에서는 산타에게 소원을 적어 엽서를 부치면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에 위치한 산타우체국으로 보내져 크리스마스 시즌에 직접 산타로부터 답장을 받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모바일 앱으로 종합이용권과 엽서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을 구매한 후 실내 어드벤처 1층 로티스 엠포리움 앞에 있는 우체통에 엽서를 적어 넣으면 참여 가능. 연간이용 고객도 로티스 엠포리움에서 엽서를 구매하면 산타우체국을 이용할 수 있다.공연에도 산타가 빠질 수 없다. 올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새로 오픈한 ‘크리스마스 프로젝트’는 뮤지컬 형식의 스테이지 공연이다.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랜선 미팅 콘셉트로 세계 각국 어린이들의 소원을 들은 산타가 로티, 로리, 루돌프 요정들과 선물을 준비해 전해주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무대 뒤 대형 스크린의 화려한 영상과 신나는 댄스와 음악이 함께해 더욱 즐겁다. 매일 저녁 6시 30분 가든스테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산타마을로티, 로리 등 롯데월드의 대표 캐릭터들과 산타, 요정들이 함께하는 겨울 시즌의 하이라이트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도 절대 놓치지 말자. 실내에 내리는 하얀 눈과 함께하는 퍼레이드는 매일 오후 2시와 8시 진행되며 야간에는 화려한 조명이 낮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두 번 봐도 결코 지루하지 않다.마지막으로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겨울 시즌을 즐기러 왔다면 함께 온 사람들과 결코 놓쳐서는 안될 대표 포토 스폿을 소개한다. 야외 매직아일랜드 ‘매직캐슬’이 바로 그것. 특히 일몰 후 매직캐슬은 저녁 3D 맵핑 영상을 활용해 반짝반짝 빛나는 크리스마스 트리로 변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이미 SNS에는 수많은 인증샷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외에도 별빛이 쏟아지는 듯한 ‘은하수 터널’로 구현된 오버브릿지, 눈 내리는 거리로 연출된 메인브릿지, 조명 장식으로 화려하게 꾸며진 ‘백설공주의 성’ 등 파크 전역이 크리스마스 포토존으로 가득하다.
2021.12.14 I 강경록 기자
연말 감성 돋워줄 크리스마스 명소 ‘시몬스 테라스’
  • 연말 감성 돋워줄 크리스마스 명소 ‘시몬스 테라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시몬스 침대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를 통해 유럽풍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시몬스 침대의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사진=시몬스 침대)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시몬스 테라스는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꿈꾸는 연인들은 물론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픈 가족, 친구 단위 방문객들의 연말 나들이 코스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시몬스 테라스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연말 형형색색 오너먼트(장식)로 가득한 트리와, 밤하늘을 수놓은 금빛 조명으로 이천 주민들은 물론 타지역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해 왔다. 특히 올해는 예전보다 더 많은 조명과 장식으로 화려함과 풍성함을 극대화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방문객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장소가 되고 있다. 시몬스 테라스의 상징인 야외 잔디정원은 수천 개의 레드·골드·실버 컬러 오너먼트와 반짝이는 금빛 전구로 꾸며진 대형 트리들이 시선을 끈다. 잔디 정원 울타리는 은하수 조명으로 둘러쌌고 산타클로스 표지판, 스노우볼 형태의 가로등 등의 소품들도 놨다. 시몬스 라운지 뒤편 팜 가든 내 소나무와 울타리에는 은하수 조명과 드롭 조명을 설치했다. 또 겨울 캠핑에 온 듯한 모닥불 장작, 목장에서나 볼 수 있는 나무 펜스 등 소품들도 배치했다.이외에 유럽풍 건물들 사이의 중정은 함박눈을 연상케 하는 대형 눈꽃 조명으로 채웠다. 시몬스 테라스에 무르익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증샷’이 이어지며 MZ(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가장 분주한 때는 해 질 녘이다. 노을이 지는 하늘과 성탄 트리, 일루미네이션 점등이 우아하고 낭만적인 ‘인생샷’을 탄생시키기 때문이다. 시몬스 테라스의 일루미네이션 점등은 매일 밤 10시까지다. 시몬스 침대는 시몬스 테라스를 찾는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입장 인원 제한은 물론 입장 시 전자출입 명부(QR코드) 작성 및 발열 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다.이혜림 시몬스 침대 큐레이터는 “이제는 겨울 시즌마다 시몬스 테라스를 방문해 트리 앞에서 가족사진을 찍는 분들도 생길 만큼 명실상부 이천을 대표하는 크리스마스 명소가 됐다”며 “시몬스 테라스에서 일루미네이션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콘텐츠를 보고 즐기며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21.12.10 I 함지현 기자
'전두환 며느리' 박상아 누구?…연예계 활동 중단
  • '전두환 며느리' 박상아 누구?…연예계 활동 중단
  • 사진=박상아[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고가 전해지며 며느리 박상아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배우 박상아는 1995년 KBS 슈퍼탤런드 선발대회 1기 대상 출신으로 영화 ‘비 오는 날 수채화2’(1993)를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이후 ‘사랑을 그대 품안에’(1994), ‘바람의 아들’(1995), ‘TV소설 은하수’(1996), ‘맏이’(1998), ‘태조 왕건’(2000)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2001년 MBC ‘결혼의 법칙’ 이후 연기 활동을 중단했고 예능, 광고를 통해서만 얼굴을 비췄다.박상아는 2004년 미국으로 건너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인 전재용과 비밀리에 혼인신고를 했고, 2007년 귀국해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 사이에는 두 딸이 있다.2013년 영화 ‘러시안 소설’에서 라디오 아나운서 역으로 짧은 출연을 한 것 외에 연예계 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사진=극동방송 ‘만나고 싶은 사람 듣고 싶은 이야기’ 캡처박상아는 남편 전재용 씨와 함께 지난 3월 극동방송에 출연했다. 박상아는 경기도 판교 우리들교회에서 집사 직분을 맡고 있다며 “남편을 만나면서 종교에 더 의지하게 됐다. 남편은 제가 안 갖고 있는 걸 많이 갖고 있다”면서 “저는 불 같은데 남편은 부드럽고 사람을 편안하게 해준다. 그런 부분이 좋았다”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이어 “저희는 누가 봐도 죄인인데 하나님을 믿는 것도 숨겨야할 일인데 사역까지 하는 게 하나님 영광을 가리는 것 같았다”면서 “그래서 굉장히 많이 싸웠는데, 하나님 생각은 저희와 다른 거 같더라”면서 종교 활동에 대한 생각까지 털어놨다.
2021.11.24 I 김가영 기자
롯데월드타워, ‘환상의 겨울나라’로 새단장…크리스마스 트리 점등
  • 롯데월드타워, ‘환상의 겨울나라’로 새단장…크리스마스 트리 점등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월드타워가 단지 전체를 ‘환상의 겨울나라(Winter Wonderland)’로 꾸미고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의 서막을 알렸다.롯데월드타워 아레나 광장에 15m 크기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돼있다(사진=롯데물산)롯데월드타워는 지난 22일 17시 30분 아레나 광장에서 스와로브스키와 협업해 3만여 개 크리스털로 장식한 15m 크기의 클래식 크리스마스 트리를 점등하고, 코로나 19로 지친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트리 좌우에 롯데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오늘을 새롭게, 내일을 이롭게(New Today, Better Tomorrow)’가 담긴 조형물도 곳곳에 설치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점등식에는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주연 배우 신성록과 가수 ‘다비치’의 축하 공연, ‘엔제리너스’ 커피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롯데월드몰 외벽에 크리스마스 미디어 파사드가 송출되고 있다(사진=롯데물산)롯데월드타워 높이 555m외벽 미디어 파사드(외벽 스크린)에는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빨강, 초록, 하얀색의 패턴 조명을 송출해 지상 최대 크리스마스 트리로 만들었다. 12월 26일까지 롯데월드타워가 보이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볼 수 있다.롯데월드타워 앞 잔디 광장인 아레나 광장에서는 17시부터 22시까지 14분 간격으로 크리스마스 멀티미디어 쇼가 진행된다. 크리스마스 캐럴에 맞춰 4천여 개의 디지털 눈꽃과 별빛, 은하수 조명이 월드몰 벽면에 연출된다. 특히 올해는 월드몰 남측 및 서측 벽면과 에비뉴엘 상부 벽면의 LED 미디어 파사드(외벽 스크린)를 5266m2 넓혀 화려함을 더했다.롯데월드타워 단지 내 설치된 루미나리에 터널에서 고객들이 크리스마스를 즐기고 있다(사진=롯데물산)에비뉴엘과 쇼핑몰을 잇는 샤롯데브릿지 하단에는 고보 라이트(야간에 불빛을 쏘아 땅에 글이나 그림을 표현하는 조명장비)를 설치해 광장 바닥에 눈꽃 조명을 수놓았고, 아레나 광장 인근에는 화려한 조명으로 루미나리에 터널을 조성했다.이병희 롯데물산 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롯데월드타워에서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깜짝 선물이 준비중이며, 크리스마스에 맞춰 새로이 문을 연 다양한 매장도 고객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2021.11.23 I 윤정훈 기자
‘가수가 내 신청곡 불러준다’ 롯데카드, 언택트 콘서트 개최
  • ‘가수가 내 신청곡 불러준다’ 롯데카드, 언택트 콘서트 개최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롯데카드가 MZ세대를 위한 ‘We LIKIT, NOW(위 라이킷, 나우)’ 언택트 콘서트를 진행하고, 11월 30일까지 사연 응모를 받는다고 19일 밝혔다.위 라이킷, 나우는 코로나시대를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이 되어준 사연과 함께 아티스트 및 신청곡을 응모하면, 당첨자를 선정해 아티스트가 직접 사연을 낭독해 주고 신청곡을 불러주는 언택트 콘서트다.당첨자에게는 사연 낭독과 아티스트의 신청곡 영상을 개별적으로 전달해주고, 전체 공연 영상은 12월 중 롯데카드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사연 응모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연과 희망 아티스트, 희망 아티스트가 제시한 신청곡 리스트 중 원하는 곡 1곡을 작성해 응모 이메일 주소로 보내면 된다.출연 아티스트는 헤이즈, 옥상달빛, 10CM(십센치)로, 각 아티스트별 3곡의 신청곡을 부를 예정이다. 헤이즈 신청곡 리스트는 ‘헤픈 우연’, ‘널 너무 모르고’, ‘비도 오고 그래서’, 옥상달빛은 ‘수고했어 오늘도’, ‘푸른밤’, ‘달리기’, 10CM는 ‘쓰담쓰담’, ‘폰서트’,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다.롯데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에 새로운 희망과 행복을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3팀의 아티스트가 전달하는 9곡의 음악을 통해 긍정의 에너지를 나누며 MZ세대의 힘찬 앞날을 응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11.19 I 전선형 기자
우주의 레시피는 어떤 맛?..청담동 제이릴라 빵집 가보니
  • [르포]우주의 레시피는 어떤 맛?..청담동 제이릴라 빵집 가보니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화성에서 태어나 지구로 온 고릴라 ‘제이릴라’가 우주의 레시피로 만든 빵은 어떤 맛일까. 신세계푸드가 자신있게 6성급(Six-Star)베이커리라 소개한 ‘유니버스 바이 제이릴라(제이릴라 빵집)이 1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SSG푸드마켓에 문을 열었다. 11일 ‘유니버스 바이 제이릴라’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 SSG푸드마켓 1층에 문을 열었다.(사진=김보경 기자)유니버스 바이 제이릴라는 지난 4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등장한 이후 화제를 일으켰다. 인플루언서가 된 캐릭터 ‘제이릴라’가 우주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화성에서 만들어 즐기던 이색 빵을 지구에 선보인다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론칭됐다. 제이릴라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얼굴을 본 따 만든 캐릭터다. 정 부회장의 영문 이니셜인 알파벳 ‘제이(J)’와 ‘고릴라(Rilla)’의 합성어다. 제이릴라는 화성에서 태어나 지구로 온 고릴라라는 탄생 스토리와 독특하고 감각적인 경험을 좋아한다는 세계관을 갖고 있다. 지난 4월 신세계 그룹의 야구단 인천 SSG랜더스의 홈 개막전에서 첫 등장해 본격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3개월여만에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의 팔로워 수가 1만명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늘어 현재 1만 2000여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발돋움하고 있다.SSG푸드마켓 청담점 1층 ‘유니버스 버스 바이 제이릴라’ 입구의 제이릴라. (사진=김보경 기자)매장 입구부터 우주복을 입은 제이릴라가 반기는 빵집의 인테리어 콘셉트는 우주선이다. 블랙과 화이트 컬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이 강조됐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빵보다는 벽면에 설치된 14개의 대형 디스플레이 LG전자와 콜라보를 통해 구성된 ‘올레드 월(OLED Wall)’이다. 올레드 월은 매장 벽면에 55형(대각선 길이 약 139㎝) 올레드 사이니지와 55형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등 14대를 이어 붙여 만든 대형 비디오월이다. 선명한 화질로 우주선 안에서 우주 공간을 감상하는 느낌이다. 화성에서 놀던 제이릴라가 빵을 먹다가 지구로 넘어오는 모습이 올레드 월의 영상 콘텐츠를 통해 전달된다. 올레드 월은 ‘인피니티 미러 오브제(Infinity Mirror Objet)’로 이어진다. 이반 나바로의 작품인데 동굴형태로 우주에서 지구로 이동하는 우주선의 통로처럼 보인다. 영상을 통해 귀여운 제이릴라의 이동을 두어번 지켜보고 나서야 드디어 진열된 빵이 눈에 들어온다. 시그니처 메뉴 ‘오로라 베이글’제이릴라는 평범한 빵을 내놓지 않았다. 일단 빵 이름부터 우주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시그니처 메뉴인 ‘오로라 베이글’, ‘뺑 드 캘리포니아’, ‘머큐리 크러시’. ‘마블 쇼콜라’ 태양계 행성들을 모티브로 이름이 붙여졌다. 빵의 모양도 이 행성들을 형상화한 노력이 보인다. ‘오로라 베이글’은 천연 색소를 활용해 신의 영혼으로 불리는 오로라를 형상화했다. 캘리포니아의 뜨거운 태양을 떠오르게 하는 ‘뺑 드 캘리포니아’는 긴 시간동안 자연적으로 발효한 르방을 280도 이상 고온에서 구워내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수성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쁘띠 무스 케이크 ‘머큐리 크러시’는 화이트 초콜릿과 라임의 조화로 달콤하고 상큼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며, ‘마블 쇼콜라’는 보랏빛 은하수의 화려함을 가득 담은 초콜릿 케이크로 부드럽고 묵직한 초콜릿의 단맛을 느낄 수 있다. 초콜릿의 질감으로 행성의 느낌을 살리기도 했다. 그러고보니 매장의 직원들도 우주선에서 입을만한 유니폼을 입고 있다. 빵에 들어가는 소금도 특별하다. 제이릴라는 “모든 제품은 지구별의 청정 알프스 지역 베르히테스가덴 암염층에서 순수 99.9% 암염을 체집한 ‘알펜잘츠’ 크리스타 소금을 사용했다”고 안내문을 적어뒀다. 유니버스 바이 제이릴라에 예술작품처럼 전시된 빵유니버스 바이 제이릴라는 빵집이면서 지구에 온 제이릴라의 취미와 성향을 알 수 있는 굿즈가 전시된 곳이기도 하다. 우주에서 먹던 빵을 오래 간직하고 싶은 듯 예술 작품처럼 유리케이스에 하나하나 넣어 보관·전시했다. 한쪽에는 제이릴라 컬렉션이 마련됐다. 화성의 모습인듯한 샌드픽처, 달 모양의 조명, 헬멧, 다양한 서적과 LP플레이어 등이다. 신세계푸드는 빵집을 시작으로 제이릴라 캐릭터를 활용한 지식재산권(IP)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건다. 신세계푸드는 제이릴라 빵집을 더 확장할 계획은 없다. 제과점은 중기적합업종이기 때문에 대기업이 새롭게 매장을 낼 수 없다. 다만 기존 마트나 백화점 내에서 영업하는 것은 가능하다.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지구에 온 인플루언서 제이릴라가 워낙 빵을 좋아하기 때문에 상징적으로 매장을 낸 것”이라며 “식품 외에도 패션, 자동차, 게임 등 경계를 허문 다양한 사업영역에서의 협업을 통해 활용범주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인플루언서 제이릴라의 인기에 상표소유권을 보유하고 있는 신세계푸드에는 글로벌 유명 브랜드 등과의 협업, 협찬 문의 등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명품 브랜드 구찌에서 139만원짜리 ‘인터로킹G 스니커즈’ 운동화를 협찬 받았고, 패션 브랜드 ‘톰보이’의 친환경 브랜드 ‘러브바이커티스쿨릭’의 화보 모델로도 나섰다. 한편 비, 로꼬 등 국내 유명 연예인들과 함께 패션 브랜드 ‘코치’와 유인원 로고로 유명한 ‘베이프’의 제휴 컬렉션 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 신세계푸드는 다양한 협업을 통해 제이릴라의 브랜드 스토리와 세계관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공간, 굿즈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매장 한켠에 전시된 제이릴라 컬렉션. (사진=신세계푸드)
2021.11.11 I 김보경 기자
지프, 전용 오프로드 트레일 프로그램 강원도 태백서…"26km 코스"
  • 지프, 전용 오프로드 트레일 프로그램 강원도 태백서…"26km 코스"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지프가 오는 9월 9일부터 14일, 25일부터 26일까지 약 8일간 강원도 태백 일대에서 ‘지프 와일드 트레일(Jeep Wild Trail)’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내에서 최초로 지프만을 위해 개발한 오프로드 트레일 프로그램이다. ‘지프 와일드 트레일’은 지프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합법적인 오프로드를 달리며 뱃지를 획득하는 ‘뱃지 오브 아너 (Badge of Honor)’ 프로그램에서 착안한 행사다. 스텔란티스 코리아가 주최하고 강원도관광재단이 주관한다.국내 지프 고객들은 극강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미국의 ‘루비콘 트레일’처럼 산악 코스에서 다양한 트레일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첫 번째 지프 와일드 트레일은 지프의 첫 전동화 모델이자 친환경 PHEV SUV인 ‘랭글러 4xe’ 출시를 기념해 청정 자연의 도시 강원도 태백시 일대에서 진행된다. 평균 해발고도 902m의 고원에 위치한 태백시는 ‘산소 도시’라 불릴 만큼 빼어난 자연 경관과 청정한 공기를 자랑해 ‘제로 에미션 프리덤(Zero Emission Freedom)’을 지향하는 지프의 첫 전동화 비전을 실현시킬 장소로 의미를 더한다. 이번 지프 와일드 트레일을 위해 태백시는 특별히 미개방 코스를 포함, 다양한 마운틴 와일드 코스를 개방한다. 국내 최초로 개방되는 함백산 마운틴 코스를 포함해 과거 석탄을 나르던 운탄 도로 코스, 해발 1286m의 풍력발전 단지와 120만여㎡ 넓이의 광활한 배추밭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바람의 언덕(매봉산) 코스 등 총 25.933km의 길이에 달하는 코스가 준비된다. 최고 고도 1572m, 최고 경사각 34.4%을 주파해야 하는 최고 난도의 코스가 기다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청정 하늘을 벗삼아 은하수를 쫓아 달리는 야간 코스는 이번 트레일의 백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4개의 코스를 모두 정복한 이들에게는 해당 지역의 지도 라인과 등고선 등 트레일을 통해 거쳐온 여정이 새겨진 ‘트레일 인증 뱃지’를 증정한다. 이 외에도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지프 와일드 트레일은 ‘지프 랭글러 4xe(Jeep Wrangler 4xe)’의 사전계약 이후 출고한 고객 (선착순 10팀 한정)과 기존 지프 웨이브 멤버들도 참여가 가능하다. 지프 웨이브 멤버의 참가 신청은 지프 웨이브 사이트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스텔란티스 코리아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지프 와일드 트레일은 가보지 않은 미지의 길에 도전하는 지프의 ‘Go anywhere, Do anything’ 정신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정통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침내 한국 고객들에게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태백시와의 협업을 필두로 앞으로도 강원도 일대에 지프 전용 트레일 코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26 I 손의연 기자
日 지나는 태풍 '루핏·미리내·니다'…올림픽 괜찮나
  • 日 지나는 태풍 '루핏·미리내·니다'…올림픽 괜찮나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도쿄 올림픽이 한창인 개최국 일본에 3개의 태풍이 연이어 발생해 북상하고 있다. 이중 제10호 태풍 ‘미리내’는 8일 도쿄지역을 관통할 것으로 보여 도쿄올림픽 폐막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제10호 태풍 ‘미리내’ (사진=기상청 홈페이지)지난 5일 발생한 제10호 태풍 ‘미리내’는 현재 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6일 오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22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 이후 7일 나고시마 남동쪽 해상, 8일 도쿄 남쪽 해상을 지난 뒤 10일께 도쿄 삿포로 동북동쪽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이 태풍은 우리나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제9호 태풍 ‘루핏’ (사진=기상청 홈페이지)앞서 발생한 제9호 태풍 ‘루핏’과 함께 이동하면서 뜨겁고 습한 많은 양의 수증기를 우리나라 쪽으로 보낼 가능성이 있다.태풍 ‘루핏’은 현재 중국 산터우 북북동쪽 해상에 있으며 6일 산터우 북동쪽 육상에 상륙한 뒤 8일 다시 바다로 빠져나와 10일 일본 가고시마 방향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이 과정에서 우리나라 제주 남쪽 해상과 동해 남쪽 부근 해상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9호 태풍 루핏과 10호 태풍 미리내가 함께 올라오면 뜨겁고 습한 수증기가 우리나라 쪽으로 유입돼 꿉꿉한 날씨가 이어지고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제11호 태풍 ‘니다’(사진=기상청 홈페이지)이날 제11호 태풍 ‘니다’도 일본 도쿄 동남동쪽 약 82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니다의 중심기압은 998hPa, 최대풍속은 초속 18m다. 이 태풍은 북쪽으로 올라가면서 센다이와 삿포로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이처럼 일본 열도는 동시에 3개의 영향권에 들게 될 것으로 보인다.올림픽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일본에서는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연일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지난 5일에는 도쿄에서만 5000명 이상이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았고 전국적으로는 1만 500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이에 도쿄올림픽은 코로나19 확산에도 무리하게 대회를 열었다는 비판을 계속해서 받고 있는 가운데 태풍마저 덮쳐 더욱더 국민의 따가운 비판을 받게 될지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앞서 도쿄 올림픽은 제8호 태풍 ‘네파탁’이 상륙하면서 경기 일정이 잇따라 변경된 바 있다.태풍 루핏은 필리핀어로 잔인함, 미리내는 우리말로 은하수, 니다는 태국어로 숙녀를 뜻한다.
2021.08.06 I 김민정 기자
국립국악원, 13일 칠석 공연 '은하수夜'…신승태·김나니 진행
  • 국립국악원, 13일 칠석 공연 '은하수夜'…신승태·김나니 진행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국악원은 칠석(음력 7월 7일)을 맞아 ‘사랑, 젊음, 이별’을 주제로 하는 공연 ‘은하수야(夜)’를 칠석 전날인 오는 13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공연한다.국립국악원 칠석 공연 ‘은하수야’ 사회를 맡은 소리꾼 신승태(왼쪽), 김나니(사진=국립국악원)이번 공연은 연인과 친구, 가족과 함께 칠석이라는 전통 세시풍속을 국악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이 출연해 퓨전 국악, 국악과 클래식, 가요 등으로 구성한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한다.국악계는 물론 방송계에서도 활약 중인 소리꾼 신승태, 김나니가 사회자로 나선다. 두 사람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과 함께 조선블루스의 ‘작야’, 이선희의 ‘인연’, 민요 ‘함양양잠가’ ‘태평가’ ‘매화타령’ 등을 노래한다.최근 JTBC ‘슈퍼밴드2’를 통해 주목받고 있는 첼로가야금도 출연한다. 첼로연주자 김솔다니엘, 가야금 연주자 윤다영이 만나 결성한 팀으로 자작곡 ‘몽환’ ‘운하’ ‘너에게로 가는 길’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몽환’에서는 국립국악원 무용단 박상주, 오솔비가 함께 한다.공연 마지막은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 EBS ‘스페이스 공감’ 등에 출연해 주목받은 서도밴드가 장식한다. 춘향가를 새롭게 해석한 ‘이별가’ ‘사랑가’ ‘내가 왔다’를 선보인다.티켓 가격 전석 1만원.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국립국악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2021.08.04 I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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