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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화학, 양극재 외판 비중 40%까지 확대…수익성 개선-IBK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IBK투자증권은 12일 LG화학(051910)에 대해 유럽 양극재 공장 건설을 비롯해, 양극재 외판 비중 확대를 통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3만원을 유지했다. 전거래일 종가는 75만2000원이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은 핵심광물원자재법 대응 및 유럽 내 배터리 공급망 구축을 위해 유럽에 6만t(톤)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며 “국내, 중국, 미국에 이어 주요 4대 권역에 모두 생산 라인을 갖추게 됨과 동시에, 양극재 총 생산능력이 기존 2027년 34만t에서 2028년 47만t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3%에 불과했던 외판 비중이 오는 2025~2026년 20%, 2030년 40%로 늘리는 계획도 수익성 및 가치평가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점쳤다. 지난해부터 고객사에게 샘플 공급 및 퀄 테스트를 진행해 올해부터는 의미 있는 양극재 외판 비중 확대가 예상된다는 진단이다. 양극재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구체뿐만 아니라 메탈 내재화율 확대를 추진하는 점도 호재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2028년까지 리튬은 50%, 니켈은 65%까지 내재화율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며 “메탈 투자를 감당할 수 있는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보유하고 있고, 적극적인 코너스톤 인베스터 참여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헝가리 분리막 원단 라인이 올해 6월 이후 상업 생산에 들어가는 점에도 주목했다. 헝가리 합작 법인에서 생산된 분리막은 LG에너지솔루션(373220) 폴란드 공장 및 유럽 배터리 업체에 공급될 전망이며, 합작법인은 2028년까지 연산 8억㎡까지 생산능력이 확대될 것으로 봤다. 아울러 LG화학은 약정에 따라 내년 말까지 합작법인 지분을 20%를 가격산정방식으로 매입할 계획이다.
- '구미호뎐1938', 종영까지 2회… 몸 바뀐 이동욱 운명은?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구미호뎐1938’ 이동욱의 사냥이 끝을 향해 달려간다.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 측은 11회 방송을 앞둔 오늘(10일), 일본 용병단 대장 ‘사토리(서영주 분)’와 조선 산신 3인방 이연(이동욱 분), 류홍주(김소연 분), 천무영(류경수 분)의 날 선 대치를 공개했다.현대로 돌아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이연은 일본 요괴들을 혼쭐내기 위해 살벌한 사냥에 나섰다. 조선 산신들과 일본 용병단의 맞대결이 팽팽하게 펼쳐진 가운데, 이연은 일본 요괴 ‘뉴도(정선철 분)’와 몸이 바뀌는 위기를 맞았다. 이를 알지 못한 채 이연을 따라 일본 요괴 소굴로 향하게 된 류홍주와 천무영의 모습은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야차로 인해 아비규환이 된 반도호텔에서 사투를 펼치는 이랑 역시 위태롭기는 마찬가지. 여기에 상상치 못한 일본 용병단 대장의 등판은 충격을 안겼다.그런 가운데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반도호텔의 상황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먼저 일본 용병단이 만든 미지의 숲을 벗어난 이연과 류홍주, 천무영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일본 용병단 대장 사토리의 실체를 마주한 이연과 천무영의 날 선 눈빛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장여희(우현진 분)를 바라보는 이랑의 애틋한 눈빛도 포착됐다. 야차의 습격을 받은 장여희를 살리기 위해 위험천만한 식당으로 향했던 이랑. 그가 가져온 ‘샤프란’에 장여희는 무사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그런가 하면 묘연각으로 돌아온 ‘산신즈’ 이연, 류홍주, 천무영의 모습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일본 용병단과의 혈투에서 얻은 상처를 치료하며 잠시 숨을 고르는 세 사람. 어딘가를 가리키는 이연, 그리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류홍주와 천무영의 얼굴은 이들이 마주한 사실에 궁금증을 더한다.오늘(10일) 방송되는 ‘구미호뎐1938’ 11회에서 조선 산신들과 일본 용병단의 전투가 절정으로 치닫는다. ‘구미호뎐1938’ 제작진은 “조선의 산신이자, ‘구미호’다운 이연의 눈부신 활약이 펼쳐진다. 뛰어난 지략으로 일본 요괴들을 상대하는 모습이 카타르시스 선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구미호뎐1938’ 11회는 오늘(10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 '구미호뎐1938' 이동욱, '이연' 그 자체
- (사진=킹콩 by 스타쉽)[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배우 이동욱이 ‘구미호 이연’이라는 인생 캐릭터를 또다시 입증했다.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에서 이연 역으로 출연 중인 이동욱이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동욱은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매회 높은 몰입도를 선사한 것은 물론, 6월 1주 차 TV-OTT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에 오르며 그 인기를 실감케 한 것.이동욱은 액션, 코믹, 형제애 등 다채로운 이야기의 중심을 단단히 잡아나갔다. 그는 이연의 지략과 함께 펼쳐지는 스펙터클한 액션으로 보는 이들에게 통쾌함을 선물했다. 또한 적절한 순간 치고 빠지는 이동욱의 애드리브는 장면에 재미를 한 단계 높였고, 이연과 구신주(황희 분) 콤비의 케미스트리는 매번 안방극장의 웃음 버튼을 눌렀다. 그런가 하면, 극중 이랑(김범 분)에 대한 형의 절절한 마음은 이동욱의 섬세한 연기로 감정에 깊이가 더해지기도.판타지에 너무나도 적합한 이동욱의 외모는 시청자들을 설득시키기에 충분했다. 구미호의 능력이 발휘될 때 변하는 주황빛의 눈동자는 구미호 캐릭터의 매력을 100% 이끌어내며 판타지적 요소를 극대화했다. 산신 이연의 길게 흩날리는 머리칼과 기품 있는 한복은 아름다운 비주얼과 함께 서사에 힘을 실었다. 또한 이동욱은 이연의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슈트 스타일링을 소화해 내며 ‘1938년에 불시착한 이연’이라는 설정값을 극에 잘 녹여냈다.이동욱은 디테일하게 인물의 이야기를 쌓아갔다. 그는 이연 특유의 여유롭고 유쾌한 말투에서 순식간에 무자비한 구미호의 서늘함으로 변모하며 캐릭터에 쫄깃함을 추가했다. 특히 이연에게 변화가 생길 때 이동욱의 특기는 더욱 빛났다. 현대의 이연이 1938년의 이연과 마주친 순간 거울인 척 하는 연기는 타이밍과 순서를 세밀하게 조절하며 명장면을 만들어냈고, 일본 요괴 뉴도(정선철 분)로 몸이 바뀌었을 때 걸음걸이부터 의기양양한 미소까지 완전히 변신한 모습은 감탄을 불렀다.이처럼 이동욱은 ‘구미호뎐’ 시리즈의 두 번째 시즌 또한 성공적으로 이끌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는 이연이라는 캐릭터 그 자체로 극 속에서 살아 숨 쉬었다. 뿐만 아니라 이동욱은 드라마를 통해 고전 설화 속 ‘구미호’를 ‘이 시대의 히어로’로 다시 정의 내린 것은 물론, 반박 불가한 인생 캐릭터라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구미호뎐1938’이 마지막 회를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이동욱이 마무리할 이연의 이야기에 기대가 모아진다.이동욱이 출연하는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 11회는 오늘(10일), 최종회는 내일(11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 한화솔루션, 태양광 견고한 수익성 지속…배터리용 가성소다 수요↑-IBK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8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신재생에너지부문은 최근 태양광 제품 스팟 판가 하락 등에도 견고한 수익성을 지속할 것으로 진단했다. 투자의견 적극 매수, 목표주가 7만7000원을 유지했다. 한화솔루션(009830)의 전장 종가는 4만7300원이다.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이 태양광 제품 하락에도 견고한 수익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발전사업 전략 방향은 운영 보다는 매각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세계 태양광 수요 증가로 올해 2분기 이후 판매 물량 측면의 개선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웨이퍼 가격 하락으로 모듈 스프레드가 견고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미국 첨단제조 세액공제(AMPC) 효과가 올해 2분기부터 온기 반영될 예정이다. 그는 “수출 운임 하락으로 원가 개선이 예상되고, 대형 사이즈 비중 확대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미국 모듈 증설 효과 발생으로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을 기대했다. 한화솔루션은 대규모 미국 투자 자금 집행을 고려, 당분간 발전사업 방향을 회수 기간 긴 운영 보다는 매각에 집중할 전망이다. 그는 “매각을 통한 자금은 운영 자산에 재투자하며 파이프라인 규모를 확대해 자금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계획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국내 전구체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가성소다 수요도 동반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양극재 전구체에 들어가는 가성소다 사용량은 작년 기준 5만4000톤(t)으로 국내 전체 가성소다 수요의 3%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국내 양극재 업체들의 전구체 내재화 확대 및 전구체 업체들의 신증설 등으로 2028년에는 전구체향 가성소다가 차지하는 비중이 국내 전체 수요의 20% 수준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LG화학, 에코프로머티리얼즈, 포스코퓨처엠, 한국전구체, 에코앤드림, 지이엠코리아, CNGR 등 국내외 업체들의 국내 전구체 합산 생산능력이 작년 7만5000t에서 2028년 65만2000t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향후 성장성이 큰 폐배터리 회수·재활용 과정에서도 가성소다의 수요가 추가적으로 발생할 전망이다. 그는 “중장기적으로 CA 설비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가성소다 생산능력 84만t으로 독보적 국내 1위 시장 점유율을 지속하고 있고, 부산물 염소 처리에 따른 국내 경쟁사의 증설이 제한된 가운데 한화솔루션은 여수 1만3000평 부지에 가성소다 27만t 증설로 추가적인 점유율 상승이 예상된다”고 했다.
- '구미호뎐1938' 이동욱, 일본 요괴와 몸 바뀌며 충격 선사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이동욱이 일본 요괴와 몸이 바뀌어 충격을 선사했다.지난 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 10회에서 이동욱이 ‘이연’ 역으로 분해 맹독 안개를 마신 김소연(류홍주 역), 류경수(천무영 역)와 함께 일본 요괴 용병단에 맞서 싸우는 장면이 그려졌다.이연은 우시우치보(정재원 분)가 보물과 해독제를 교환하자고 제안하자 “토끼를 잡으려면 토끼굴에 들어가는 수밖에”라는 말과 함께 순순히 보물을 내밀었다. 하지만 그는 “생각해 보니까 해독제를 얻는 제일 쉬운 방법은 말이야”라며 날카로운 눈빛으로 돌변했고, 어느새 홍주가 달려와 우시우치보를 가격했다. 이연이 함께 자랐던 친구들에게 ‘토끼몰이’의 힌트를 준 것. 이렇게 산신들은 힘을 합쳐 용병단 하나를 처리했다.결국 유키(김승화 분)에게 금척을 내어주고 해독제를 얻은 이연은 함께 용병단을 잡자는 조건으로 해독제를 산신들에게 넘겨줬고, 계획했던 대로 ‘산신들 대 용병단’의 싸움으로 만들었다. 이어 미끼가 되어 용병단을 유인하겠다고 나선 그는 조선 요괴인 척하는 뉴도(정선철 분)를 만났고, 일본 요괴인 것을 눈치채고 칼로 찔렀다. 하지만 이연은 뉴도의 재주까지는 알지 못했다. 그 순간 뉴도의 입에서 검은 연기가 뿜어 나왔고, 이연과 뉴도의 몸이 바뀌게 되어 충격을 안겼다.뉴도로 바뀐 이연은 용병단을 보자마자 나무 뒤에 몸을 숨겼지만, 이내 몸이 바뀐 걸 모른다는 사실을 이용하기로 하고 앞에 나섰다. 몸을 바꾼 게 아니냐며 의심하는 유키에게 그는 우리의 재주를 알고 있다며 둘러댔고, 용병단의 대화에서 뉴도가 대장이 아니라 한 명이 더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렇게 홍주와 무영을 유인하는 가짜 이연의 기세 등등한 웃음과 용병단의 대장에 대해 혼란스러워하는 진짜 이연이 교차되며 앞으로 전개에 기대를 높였다.이동욱은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서 캐릭터의 매력을 100% 표현해 내며 극에 몰입감을 선사했다. 그는 산신들과 함께 할 때 때로는 장난스럽고 때로는 진정성 있는 이연의 모습을 매력적으로 그려냈다. 특히 이연과 뉴도가 몸이 바뀐 순간 빛나던 이동욱의 파란색 눈동자는 보는 이들의 소름을 유발했고, 이연에서 일본 요괴로 순식간에 분위기가 반전되며 다이내믹한 연기 변주를 선보였다. 이에 남은 회차에서 이연이 일본 요괴를 이기고 현대로 돌아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이동욱이 출연하는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 김사부, OTT통합 4주 연속 1위…‘더 글로리’ 기록도 깼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OTT 통합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5월 4주 차(5/20~5/26) 통합 콘텐츠 랭킹을 공개했다. 웨이브의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3]가 4주 연속 1위에 올랐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3]는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4월 28일부터 방영되고 있다. 한 작품이 4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며, [더 글로리]의 3주 연속 1위 기록마저 갈아치웠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3]는 26일 기준 키노라이츠 신호등 평점 96%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8화의 시청률은 12.9%로 나타났다.2위는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이다. 티빙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로 1화 4.9%에서 시작해 12화에서 18%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날로 상승하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통합 콘텐츠 랭킹 또한 지난주보다 세 계단 상승했다. 한편 1, 2위 작품이 나란히 의사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이어 tvN 드라마 [구미호뎐 1938]이 3위에 올랐다. 역시 티빙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가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펼치는 K-판타지 액션 활극으로 방영 이후 꾸준히 통합 콘텐츠 랭킹 3위권에 들며 인기를 끌고 있다. 주연으로는 이동욱, 김소연, 김범 등이 출연한다. 4위는 지난주와 같은 [어쩌다 마주친, 그대]가 차지했다. KBS 월화드라마로 방영중인 이 작품은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시간여행기를 그렸다. 키노라이츠 신호등 평점은 26일 기준 만점인 100%를 유지하고 있으며 회원들은 ‘회차마다 궁금하게 만든다’, ‘똑같은 회귀물인가 했는데 반전을 거듭한다’ 등의 평을 남겼다.5위는 현재 2화까지 방영된 채널A의 예능 [하트시그널4]다. 이번 시즌 새로운 패널로 강승윤, 미미 등이 출연하며 매 시즌 높은 화제성을 보여준 프로그램인만큼 앞으로의 순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어 이도현·라미란 주연의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최근 넷플릭스와 티빙을 통해 공개된 공포영화 <마루이 비디오>, 지난 24일 개봉한 디즈니 실사영화 <인어공주>,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빨리 300만 관객을 달성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김선아 주연 드라마 [가면의 여왕]이 6위부터 10위에 올랐다.키노라이츠는 주간 통합 콘텐츠 랭킹 외에 OTT 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OTT트렌드 랭킹 차트와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디즈니+, 왓챠의 콘텐츠 랭킹 차트를 제공하고 있다. 순위는 약 10만 건의 영화, 드라마, TV 예능 데이터와 내외부 국내 미디어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해 산출된다.
- 효성첨단소재, 늘어나는 탄소섬유 수요…목표가↑-IBK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IBK투자증권은 24일 효성첨단소재(298050)에 대해 탄소섬유 시장에 신규 업체의 진입은 어려운 반면 수요는 늘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가를 종전 59만원에서 62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46만2500원이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증설 확대에도 불구하고, 세계 탄소섬유 업황이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중국의 수요 증가, 유리섬유 대체 확대 및 신규 용도 확대 등으로 작년 11만8000톤의 세계 탄소섬유 수요는 2030년 40만톤으로 연평균 약 15%의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탄소섬유 수요는 이처럼 증가하고 있지만 신규 업체가 진입하긴 쉽지 않단 평가다. 이 연구원은 “탄소섬유 제조는 에너지 집약적 사업으로 2천톤의 단일 라인 건설 시 장비만 5000~6000만불 수준의 비용이 발생한다”며 “그리고 신규 단일 라인 건설을 완료하고 정상 수율을 잡는데 일반적으로 2~3년의 기간이 걸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탄소섬유 생산업체들은 수요 증가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가 어렵다”며 “그 결과 탄소섬유는 기술 개발에 필요한 인내, 큰 설비투자 투입 및 매우 긴 투자자본수익률(ROI) 게임을 할 의지가 필요한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또한 핵심 원재료인 전구체의 신뢰할 수 있는 공급이 필요하고, 일반적으로 탄소섬유 라인은 특정 특성을 가진 특정 탄소섬유를 생산하도록 설계된다”며 “이에 탄소섬유 업체가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고객사로부터의 적극적 신호 및 약속이 필요한 점도 신규 진입을 제한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동사도 대규모 연구개발비 투입 후 1차 상업화 플랜트 건설까지 5년의 시간의 걸렸고, 2013년 1호기 라인을 완공하고 Toray 등 경쟁사들의 압박 해소, 고객처의 트렉 레코드 획득 및 높은 수익성을 확보하기까지 10년의 시간이 필요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수익성이 급격히 좋아진 탄소섬유 생산능력을 2021~2024년 연평균 50% 이상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고, 증설 추진으로 인해 단위당 원가 감소가 예상되며, 타 용도 대비 가격이 약 3~4 배 이상 높은 항공용 그레이드 개발로 중장기적으로 판가 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중국에 기술 유출이 제한적인 후공정 설비·플랜트 건설로 성장률이 높은 중국 시장에 내년부터 직접 진출할 계획이며, 최근 지속적 증설 추진으로 인한 수율 안정화 경험을 확보했다”며 “경쟁사 및 경쟁국 대비 톤당 투자비의 절감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전력비·수출 운임 하락으로 추가적인 원가 감소도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 '구미호뎐1938' 드라마 촬영장에 소환된 이동욱X류경수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구미호뎐1938’ 김소연이 사라졌다.지난 2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 6회에서는 ‘산신즈’ 이연(이동욱 분), 류홍주(김소연 분), 천무영(류경수 분)의 평화롭고 행복한 한때가 그려졌다. 모든 것을 내려두고 옛날처럼 아무 생각 없이 놀고 온 이들에게 뜻밖의 위기도 닥쳤다. 사라진 류홍주를 찾아 나선 이연, 천무영이 한 드라마 촬영장으로 소환된 것. 한치도 예측할 수 없는 의문의 사건이 연속된 가운데, 이들이 무사히 현실 세계로 돌아올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이날 이연은 천무영과의 재회로 혼란스러웠다. 어린 시절 함께 나눠 가졌던 증표를 내미는 천무영은 진짜 같았지만, 직접 죽는 것을 본 이연은 그 존재를 믿기 어려웠다. 천무영이 홍백탈이 아닌지 의심하는 이연에게 돌아온 건 결투 신청이었다. 두 친구가 묘연각에서 싸우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류홍주는 참을 수 없었다. 싸움이 끝날 기미조차 없자 류홍주는 자신의 대검으로 이연과 천무영을 공격했다.급소를 맞은 이연은 목숨이 위태로웠다. 이연을 살릴 방법은 천무영만이 가지고 있었다. 수백 년에 한 번씩만 태어난다는 희귀한 혈액을 지닌 천무영의 피 한 방울이면 상처를 치유할 수 있었기 때문. 천무영은 모든 걸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서라도 아직 이연이 살아있어야 한다며 그를 치료했고, 류홍주에게는 자신이 홍백탈이라는 것은 비밀로 해달라고 당부했다.무사히 깨어난 이연은 천무영에게 삼도천의 경계인 ‘수호석’과 죽은 자도 살린다는 전설의 보물 ‘금척’을 내보이며, 자신을 찾아온 이유에 대해 물었다. 이에 천무영은 아직 몸 절반이 돌이라고 말하며 어떻게 묘연각으로 오게 됐는지 설명했다. 치료약이 있지 않을까 요괴들의 전당포를 찾았다가 너구리 부부로부터 이연이 있는 곳을 알았다는 것. 이연과 천무영의 신경전을 지켜보던 류홍주는 영화관에 가자고 제안했고, 이들은 모든 것을 잠시 잊은 채 평화로운 시간을 보냈다.그런가 하면 묘연각에는 이상한 일들이 이어졌다. 류홍주는 총독부의 타깃이 되긴 했지만, 새로운 기생들도 들이며 정상 영업하겠다고 선언했다. 기생 모집에는 생각보다 많은 인원이 찾아왔다. 특히, 오래된 짚신을 신고 온 여인은 어딘가 스산한 분위기를 풍겼다. 이후에도 검은 고양이의 울음소리, 수상한 그림자는 긴장감을 높였다. 집에 변고가 생길 때 변한다는 장맛도 모두 변했고, 죽향(주예림 분)은 마루 아래에서 기이한 존재와 마주하기도 했다.이내 사건이 발생했다. 묘연각에 정전이 일어나자 재미 삼아 ‘구석놀이’를 한 선우은호(김용지 분)와 기생들. ‘구석놀이’는 구석에 사는 귀신을 불러내는 강령술의 일종이지만, 그 귀신이 미래의 서방을 알려준다며 놀이로서 행해졌었다. 문제는 놀이 중 선우은호가 사라졌다는 것. 이 사실을 안 류홍주는 불같이 화를 냈다. 헛것 중 가장 독한 놈을 부르는 행위였기 때문. 이내 선우은호를 찾고자 이연, 천무영, 구신주(황희 분)와 함께 구석놀이를 감행한 류홍주. 하지만 그마저 사라져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구신주는 동물의 말을 알아듣는 능력을 발휘해 목격자를 찾는 데 성공했다. 남의 목소리를 흉내 내어 사람을 홀리는 ‘장산범’이 묘연각에 왔다는 것. 이연과 천무영은 류홍주를 구하기 위해 서둘렀다. 이연과 천무영은 검은 고양이의 도움을 받아 장산범이 있는 저쪽 세상으로 가는 데 성공했지만, 낯선 풍경만이 가득했다. 묘한 안개로 인해 의식을 잃고 쓰러졌던 이연과 천무영. 다시 정신을 차렸을 때는 손발이 묶인 상태였고, 금방이라도 망나니가 목을 베겠다며 칼춤을 추고 있었다. 이대로 죽는 건가 두려움에 떨고 있는 이들에게 들려온 ‘컷’ 소리. ‘장산범의 신부’라는 드라마의 촬영장으로 소환된 것임을 알고 경악하는 이연과 천무영의 얼굴은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케 했다.이연의 앞에 나타난 천무영은 어딘가 수상했다. 앞서 몸을 되찾고 싶다며 오도전륜대왕(임기홍 분)과 위험천만한 거래를 했던 천무영. 그는 거래에서 얻은 붉은 복주머니를 묘연각 지붕 위에 올려놓고, 무엇인가를 초대했다. 특히, 구석놀이를 할 때 류홍주 만은 제외되길 바랐던 천무영은 이 싸움이 얼마나 위험한지 아는 모습이었다. 실제로 류홍주가 사라지는 변수는 생각하지 못했던 천무영은 당황해하며 거래를 무르겠다고 나서기도 했다.이연 역시 천무영을 믿을 수 없지만, 그의 계획을 알기 위해서 위험한 판에 뛰어들었다. 어쩌면 장산범이 있는 세상에서 잘못될 수도 있는 상황. 묘연각에 장산범을 부른 이가 천무영이 맞는지, 그는 장산범으로 무엇을 이루고 싶은 건지 궁금증을 더한다.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 금호석유, 원재료 가격 하락 반사수혜 기대-IBK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IBK투자증권은 22일 금호석유(011780)에 대해 원재로 가격 하락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데다, 전방 산업인 자동차 및 타이어의 수요가 회복 흐름을 보이면서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에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만4000원을 유지했다. 전거래일 종가는 13만2500원이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나프타분해공정(NCC)발 증설 확대로 인한 기초유분 및 중간제품 등의 물량 증가로 주요 원재료인 부타디엔, 벤젠, 스타이렌모노머(SM), 아크릴로니트릴(AN), 프로필렌, 에틸렌 등의 가격 하락 효과가 올해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금호석유의 기초유분 미 중간제품 외부 구입량은 연간 250만~300만t(톤)으로 t당 100달러 가격 하락 시 연간 3000억~4000억원 원재료 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최근 국내 부타디엔 스팟 가격이 t당 905달러로 지난 3월 초 대비 40% 하락했다.전방 산업인 자동차 및 타이어의 수요는 전년 대비 개선될 것으로 관측했다. 중국은 작년 구매세 인하에 따른 기저효과가 발생할 전망이지만, 미국, 유럽, 이머징 지역의 회복세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 개선으로 3년간의 공급 차질이 해소되며 2020년부터 누적된 대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게 근거다. 아울러 장갑 및 자동차용 고무의 수급 밸런스를 고려해 스윙 플랜트(Swing Plant)의 생산 비율을 수익성 위주로 조정하고 있으며,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하는 스타이렌부타디엔고무(SBR) 등의 증설 향상을 진행하고 있는 점도 합성고무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짚었다.말레이시아 톱티어 장갑 업체인 톱글로브(Top Glove), 하탈레가(Hartalega)의 주가가 올해 3월 초 대비 70~80%가량 반등한 점에도 주목했다. 이 연구원은 “장갑 업체들이 여전히 적자가 지속되고 있으나 분기 실적의 하락세가 멈췄다”며 “금호석유의 NB 라텍스(Latex) 가격도 최근 반등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 효성첨단소재, 증설계획이 당겨지고 있다-IBK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IBK투자증권은 19일 효성첨단소재(298050)의 탄소섬유 증설 계획이 당겨지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9만원은 유지했다.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효성첨단소재는 성장성이 큰 탄소섬유의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하여 기존에 계획됐던 전주 No.5 및 No.6 탄소섬유 플랜트 건설 계획을 1년 앞당길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내후년 상반기까지 가동을 계획했던 5000톤의 탄소섬유 증설분이 내년 1~2분기에 순차적으로 완공될 전망이다.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 생산능력은 현재 9000톤에서 내년 상반기 1만4000톤으로 증가하게 된다. 이 연구원은 “기존 증설 일정을 변경한 이유는 산업용·항공용·풍력용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태양광 단열재 수요 확대로 인한 판가·수익성개선으로 투자 경제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또 효성첨단소재의 증설분에 대한 판매선을 상당부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그는 “올해 동사의 탄소섬유 매출액 또한 작년 No.3 플랜트 증설분의 온기 가동, 올 4월부터 No.4 플랜트 증설분 본격 상업화 및 판가 상승으로 작년 대비 100%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에너지 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판가 상승, 수출주에 우호적인 환율, 미국·유럽 등 역외 수급 타이트 현상 발생, 증설에 따른 규모의 경제효과 및 지속적인 증설 추진으로 인한 신규 라인 수율 안정화 학습 효과 등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높은 수익성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세계 폴리아크릴로니트릴(PAN)계 탄소섬유 시장 규모는 2021년 8만5000톤에서 2035년 32만7000톤으로 연평균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작년 기준 용도별 점유율은 풍력발전 블레이드가 39%로 1위, 그 다음으로는 우주·항공 15%, 스포츠·레저 12%, 자동차 산업이 7%로 그 뒤를 잇고 있다”면서 “우주·항공분야에 채용되는 탄소섬유의 비중은 수량기준 15%에 불과하지만, 금액 기준 30% 이상 차지하고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앞으로 높은 성장성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효성첨단소재도 세계 3번째로 우주·항공·방위·도심항공교통(UAM) 산업에 사용 가능한 T-1000급 탄소섬유를 개발 완료하며, 관련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