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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호뎐1938’ 정수교, 조선인 형사로 악역 맡아 열연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배우 정수교가 1938년 경성 시대의 악역으로 맹활약 중이다.‘구미호뎐1938’에서 정수교는 종로경찰서 극악무도한 조선인 형사 정대승(이하 정형사) 역으로 완벽 몰입한 채 첫 회부터 매회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앞서 첫 방송에서는 정형사는 경성역에서 정체를 감춘 독립운동가 선우은호(김용지 분)에 의해 일어난 조선군사령관을 향한 폭탄 테러 용의자를 잡기 위해 혈안이 된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는 맹렬히 총을 쏘며 은호를 쫓는 과정에서 불쑥 나타난 술에 취한 천무영(류경수 분)에 의해 형사들의 몸에 불이 솟아났고, 이에 경악한 정형사는 총으로 쏜 은호를 놓치고 만다. 이내 거리에서 은호를 다시 마주친 정형사는 바로 멱살을 잡으며 “너, 아까 그년 맞지?”하며 섬찟한 미소를 지었고, 이어 취조를 진행했다. 사람 잘 못 보셨다는 은호의 말에 뺨을 때리며 “중요한 건 니가 아니라, ‘종로서 정대승’ 내가 누구냐는 거지, 내가 너희 같은 것들 어떻게 다룬다던?”라고 물었고, 파랗게 질린 은호는 “온몸의 힘줄을 끊어 놓는다고”라고 답했다.정형사는 자랑스럽게 “고문 잘한다고 훈장까지 받은 놈이다. 내가” 말하며 은호의 어깨 총상을 확인하려 억지로 옷을 벗기려던 찰나 조선총독부 경무국장인 가토 류헤이(하도권 분)이 등장해 선우의 신원을 확인해 주면서, 역으로 정형사는 자신의 오른쪽 다리 힘줄이 끊기게 된다.또한, 지난 4회 방송에서는 어느새 가토 류헤이에 수족이 되어, 금광이 터지는 곳마다 나타나는 금맥을 짚는 업신을 잡아 “내가 젤 잘하는 게, 너 같은 놈들 힘줄 끊어 놓는 거야”라며 고문과 협박을 하지만 도통 입을 열지 않았다.이에 원하는 걸 말하라는 정형사의 물음에 업신은 아이를 찾아 달라 답했다. 정형사는 아이를 찾으면 집 한 채 값을 준다는 대자보를 붙이며 아이를 찾기 시작했고, 아이와 함께 외출을 나선 이연(이동욱 분)과 이랑(김범 분)도 형사들이 찾은 아이가 그들이 데리고 있는 업동이라는 사실을 알고 몸을 숨겼다.한편, 어두워진 밤 정형사와 묘연각 매화(김주영 분)의 은밀한 만남이 포착돼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어, 평화로운 풍경 속 아이의 극성 보호자가 된 이연 앞에 오만한 표정을 장착한 채 나타난 정형사는 아이를 내놓으라고 말하며, 묘연각 기생들을 인질 삼아 협박하지만 이내 이연, 이랑 형제에게 속수무책으로 제압되는 모습으로 엔딩을 장식했다.이처럼 정수교는 권력 앞에서는 한없이 낮아지고 한 줌의 권력으로 약자를 무자비하게 상대하는 정대승 형사로 완벽 변신해 몰입감 높이는 연기력으로 등장마다 긴장감을 고조시켰다.또한, 차갑고 날 선 눈빛과 서늘한 미소를 장착한 디테일한 표현력을 발휘해 극 중 악역으로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매화와의 은밀한 만남의 숨은 비밀과 앞으로 더해질 악행에 대한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구미호뎐1938’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 정신질환 환자, 코로나로 인한 사망률 일반인 比 최대 4배 높아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은 코로나19로 사망할 확률이 일반인에 비해 최대 4배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질환 환자는 코로나19 중증도를 야기하는 질병을 앓고 있는 비율이 높기 때문인데, 특히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환자일수록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 결과에 따라 향후 감염병 세계적 유행 시 이들이 사회안전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대응전략을 구축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혜진 교수팀(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이진용 교수(現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구소장 파견 근무), 이동욱 교수 인하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은 정신질환 환자가 감염병에 대한 취약 규모와 정도를 다루고 이에 따른 효율적인 공중보건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연구를 실시했다.교수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 중 일반인 3961만 명과 정신질환 환자 1153만 명의 △백신 접종률 △코로나19 발생률 △사망률 데이터를 활용했으며, 정신질환은 △전체 정신질환 △기분 장애 △조현병으로 나누어 분석했다.그 결과 코로나19로 사망할 확률이 일반인에 비해 정신질환 환자는 1.71배, 기분장애 환자는 1.95배 조현병 환자는 4.0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코로나19 감염 위험도는 일반인에 비해 정신질환 환자는 1.06배, 기분장애 환자 1.03배 높고 오히려 조현병 환자는 0.92배로 낮게 나타났다.정신질환 환자에게서 사망률이 높은 이유는 일반인에 비해 흡연, 당뇨, 심혈관질환 등 코로나19 중증도를 높이는 질환의 유병률이 높으며, 백신 효과나 면역기능이 낮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분석했다. 특히 조현병 환자의 사망률이 매우 높은 이유는 백신 접종률이 절반 수준이며, 건강상태가 나빠도 입원하기가 힘든 의료시스템이라고 덧붙였다.교신저자 이혜진 교수는 “조현병 환자에서 예방접종률이 낮은 것은 코로나19 시기 동안 지역사회에서 대면정신건강 서비스가 약화되었기 때문”이라며, “감염병 유행 시 조현병 환자 등 예방접종 취약 대상자에게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밝혔다.논문 1저자인 이동욱 교수는 “정신질환자가 입원할 수 있는 병원은 정신병원이나 보호시설에서만 가능하기에 정신질환자를 위한 의료자원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향후 감염병 세계적 유행같은 위기 상황에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들이 사회안전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대응전략을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진용 교수는 “이번 연구로 정신질환자가 코로나19에 더 취약했음을 확인하였다”며, “이를 통해 향후 위기상황 시 취약대상자 맞춤형 방역정책이 개발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아시아 정신의학회지(Asian Journal of Psychiatry)에 게재됐다.
- '구미호뎐1938' 이동욱, 1938년 한 달 살기 시작
- ‘구미호뎐1938’[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구미호뎐1938’ 이동욱의 1938년 한 달 살기가 시작됐다.지난 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연출 강신효, 극본 한우리, 제작 스튜디오드래곤·하우픽쳐스) 2회에서는 본격적으로 1938년에서의 사냥을 시작하는 이연(이동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로를 조준한 홍백탈과의 싸움에도 불이 붙은 가운데, 그의 정체가 이연의 벗인 천무영(류경수 분)이었다는 사실은 이들의 뒤엉킨 인연에 궁금증을 높였다. 2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8.3% 최고 9.8% 전국 가구 평균 7.1% 최고 8.3%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시청률 상승 속 뜨거운 호응을 이어갔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평균 3.7% 최고 4.4% 전국 기준 평균 3.8% 최고 4.7%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이날 이연은 현대로 되돌아갈 방도를 찾아 1938년의 내세출입국사무소를 방문했다. 탈의파(김정난 분)는 피리 만파식적을 되찾아 오면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제안했다. 제대로 연주한다면 산 하나를 통째로 날릴 수 있는 위험한 물건인 만파식적이 지금 일본의 손에 들어가 있다는 것이 탈의파의 설명이었다. 그 길로 만파식적 운반책이 있다는 기차에 탑승한 이연과 이랑(김범 분). 미리 마적단을 풀어둔 이랑은 기차가 굴다리에 들어간 사이 모든 승객의 짐을 탈탈 털어버리는 데 성공했지만, 어째서인지 만파식적만은 없었다.만파식적을 빼돌린 이는 다름 아닌 이연의 벗이자 전직 서쪽 산신인 류홍주(김소연 분)였다. 이연이 피리를 찾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뒤, 일부러 그를 꿰어내기 위해 피리를 가로챈 류홍주. 이연을 자신이 있는 특실로 불러낸 그는 “오랜만이야, 여우. 이제 나랑 살자”라며 기쁜 얼굴로 물건을 건넸다. 하지만 이연이 거절하자 태도는 순식간에 달라졌다. 어느 틈에 대검까지 꺼내든 류홍주는 맹렬한 기세로 이연을 공격하기 시작했고, 그 괴력에 이연 역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다행히 이랑이 형을 구하러 오며 두 벗의 달콤살벌한 조우는 마무리되는 듯 보였다.재회는 금방 찾아왔다. 탈의파가 일러준 시간의 문이 다시 열리는 월식 때까지 29일이 남은 상황. 그때까지 1938년에서의 한 달 살기를 위해 다시 찾은 묘연각 사장이 바로 류홍주였다. 이점도 있었다. 류홍주가 경성의 제일가는 정보통이었기 때문. 이연은 그에게 홍백탈을 찾아달라 청했고, 류홍주는 대신 ‘미스조선 선발대회’에서 대리 심사를 봐달라 조건을 걸었다. 그는 사람의 이상식욕과 색욕을 불러일으키는 ‘삼충’이 세상에 퍼졌다고 의심하고 있었다.예상은 맞아떨어졌다. 대회의 참가자 중 한 명이 삼충의 숙주였던 것. 한순간 돌변해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해친 그는 이연의 추적까지 따돌리고 금세 사라졌다. 함께 심사위원으로 자리해있던 선우은호(김용지 분)는 사라진 참가자뿐 아니라 다른 경성의 미인들 역시 야차같이 변했다는 소문을 전했다. 그들 모두 ‘최승자 헤어살롱’를 이용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도 했다.이에 이연은 이랑과 함께 문제의 미용실에 위장 취업을 나섰다. 두 사람은 곧 샴푸에 누군가 삼충 알을 풀어놓았고, 그것으로 머리를 감은 여인들이 모두 숙주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야차가 된 여인들을 제압한 형제가 한숨을 돌리는 사이, 범인이 나타났다. 그는 바로 미용실에서 일하던 중년의 직원이자 토착신인 ‘조왕’(이새로미 분)이었다. 아궁이에서 불에 타 죽은 탓에 일그러진 얼굴을 가지고 있던 그는 사방이 거울로 된 미용실이 자신의 영역에 들어선 것을 참을 수 없었다고 했다. 이어 ‘홍백탈’이 자신에게 삼충 알을 건넸음을 실토한 순간, 조왕은 순식간에 소멸됐다.또다시 드러난 홍백탈의 소행에 심란했던 마음도 잠시, 이연 앞에 반가운 얼굴이 등장했다. 그의 뒤를 따라 1938년에 불시착한 구신주(황희 분)였다. 그동안 징병 위기와 도적질까지 모든 산전수전을 겪은 그는 형제를 보자마자 곧 눈물을 쏟아냈다. 긴 시간을 돌아 다시 만난 세 사람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를 더욱 궁금케 했다.한편, 이날 류홍주는 이연의 부탁대로 홍백탈을 추적하는 데 성공했다. 그는 바로 두 사람의 벗이었던 전직 북쪽 산신 천무영이었다. 류홍주에게 정체를 들키고도 “난 더 이상 네가 알던 천무영이 아니야. 그건 이연도 마찬가지고”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건넨 천무영. 엇갈린 심정으로 재회한 이들 세 사람에게는 과연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인지, 이어질 이야기에 궁금증이 모인다.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 '구미호뎐1938' 이동욱, 영훈과 살떨리는 신경전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구미호뎐1938’ 이동욱의 첫 번째 미션이 시작된다.오늘(6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 측은 자비 없는 사냥의 시간, 1938년에 들어선 이연(이동욱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그를 이 시대에 옭아맨 미션의 정체가 무엇일지 호기심이 증폭된다.‘구미호뎐1938’은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 이연이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펼치는 K-판타지 액션 활극이다. 토착신, 토종 요괴 등을 절묘하게 엮어낸 독창적 세계관에 한층 다이내믹해진 액션과 확장된 스케일, 다채로운 설화 속 캐릭터들을 장착하고 3년 만에 귀환한다. 지난 시즌 ‘K-판타지’라는 장르의 한 획을 그은 강신효 감독과 한우리 작가의 재회는 시청자들을 더욱 설레게 하는 포인트. 여기에 이동욱, 김소연, 김범, 류경수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합류에도 뜨거운 기대가 쏠리고 있다.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은 1938년에서 펼쳐질 그의 다이내믹한 행보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설화 속 가장 수명이 길다는 ‘삼천갑자 동방삭’(영훈 분)을 마주한 이연. 상대를 향해 살기 가득한 눈빛으로 검을 빼든 그는 이미 고단한 싸움을 지나온 듯 흐트러진 모습이지만, 칼끝만큼은 꼿꼿하다. 그러나 동방삭도 만만치 않다. 날 선 검도, 이연의 기세도 저를 해할 수 없다는 듯 여전히 담담한 표정으로 신경전을 이어갈 뿐이다. 이어진 사진 속 알 수 없는 내기를 시작한 이들. 상자 속에 손을 집어넣은 채 세상 신중한 얼굴로 헤집고 있는 이연과 그 속에서 나온 공의 정체를 확인한 동방삭의 표정은 의미심장하다. 이 작은 공을 둘러싼 그들의 거래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배가시킨다.흥미로운 얼굴들도 포착됐다. 바로 1938년에 존재하고 있던 이연과 구신주(황희 분)가 그 주인공. 그런 가운데 잔뜩 풀어 헤쳐진 매무새를 한 채 검을 휘두르는 이연의 모습은 ‘첫사랑’ 아음(조보아 분)의 부재가 만든 그의 질풍노도 시기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반면 숨죽인 채 방 한켠에서 이 흑역사를 빠짐없이 지켜보고 있는 현대 이연은 밀려오는 부끄러움과 함께 복잡한 얼굴이다. 과연 두 이연의 맞대면이 운명적인 조우일지 아니면 잘못된 만남이 될지, 다가올 첫 방송에 이목이 집중된다.‘구미호뎐1938’ 제작진은 “첫 회부터 등장할 이연의 적들은 더욱 교묘해지고, 강력해졌다. 새롭게 등장하는 토착 요괴들의 존재감도 상상 이상이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전개가 흥미진진할 것”이라고 전했다.‘구미호뎐1938’은 오늘(6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 '놀토' 이동욱 "오늘은 자중하겠다" 선언… 왜?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배우 이동욱, 김소연, 김범이 오늘(6일) 방송하는 tvN ‘놀라운 토요일’에 출격한다.이동욱, 김소연, 김범은 시작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이날 오후 9시 20분 첫 방송하는 tvN ‘구미호년1938’ 출연을 앞두고 유쾌한 입담을 뽐내는 것. 먼저 ‘놀토’ 세 번째 방문인 이동욱은 “오늘은 자중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해 궁금증을 모은다. “그동안 받아쓰기 내기부터 조커 분쟁까지 할 걸 다 했다”며 “(오늘은 물 흐르듯) 흐름에 맡기겠다”고 설명해 웃음을 안긴다.‘놀토’ 찐팬 김범은 “‘놀토’ 빈자리를 노리고 있다”는 폭탄 발언을 한다. 도레미들의 자리는 물론, MC 붐의 자리도 탐내고 있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한다. 한편 김소연은 태연과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한다. 무려 13년 전에 태연으로부터 소중한 물건을 선물 받았던 사실을 전하며, 지금도 소장하고 있다고 강조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어 ‘놀토’ 활약을 위해 8편을 예습하고 왔다면서 받쓰를 향한 열의를 다져 기대감을 끌어올린다.이후 본격적으로 진행된 받쓰에서 김범은 여전한 ‘놀토’ 잘알의 면모를 과시한다. 빼곡한 받쓰 판을 공개하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더니 능수능란한 랩마저 선보이며 실력을 발휘한다. 넉살, 한해는 김범에게서 위기감을 느끼며 고군분투를 펼쳤다고. 한편, 자중을 약속했던 이동욱 역시 여전히 열정적인 모습으로 현장을 쥐락펴락한다. 추억 여행을 떠나 곡 정보를 술술 외우고, 거침없는 멘트도 쏟아내며 저력을 발휘한다.김소연은 화려한 리액션과 따뜻한 공감 능력으로 이목을 모은다. 겸손과 카리스마를 넘나드는 반전 매력도 마음껏 과시해 시선을 강탈한다. 그런 가운데 이날은 고난도의 받쓰에 아이디어를 쏟아내던 도레미들이 오랜만에 분장 내기에 나선다. 이동욱은 은근슬쩍 김소연을 내기에 합류시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고 해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된다.이 밖에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가사 격정 드라마 퀴즈’가 나온다. 김소연은 러블리한 댄스를 선보이는가 하면, 춤을 추면서도 겸손함을 잃지 않아 도레미들을 배꼽 잡게 한다. 이동욱과 김범은 게임에 과몰입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렸고, 반전 퍼포먼스도 선보이며 흥미를 돋운다. 또한 도레미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한 화려한 퍼포먼스의 키, 과감한 몸짓으로 무대를 장악한 김동현 등 풍성한 웃음은 오늘 방송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한다.
- 이동욱·김혜준, 디즈니+ '살인자의 쇼핑몰' 캐스팅…2024년 공개
- (왼쪽부터)이동욱, 김혜준. (사진=킹콩by스타쉽, 앤드마크)[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글로벌 OTT 디즈니+가 새 오리지널 시리즈 ‘살인자의 쇼핑몰’ 공개와 함께 주연 배우 이동욱, 김혜준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살인자의 쇼핑몰’은 “한국장르 문학의 압도적 퍼포먼스”라 평가받은 동명의 국내 소설이 원작이다. 오는 2024년 공개를 확정하고 이제껏 보지 못한 신선한 시너지를 예고하는 이동욱, 김혜준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살인자의 쇼핑몰’은 부모를 잃고 삼촌 손에 자란 조카가 삼촌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수상한 쇼핑몰의 정체를 알게 되고, 고객들에게 부고가 알려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 ‘구미호뎐’, ‘타인은 지옥이다’, ‘도깨비’, ‘풍선껌’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독보적인 존재감과 깊이 있는 캐릭터 해석으로 극찬을 받아온 배우 이동욱이 수상한 쇼핑몰을 비밀리에 운영하며 부모를 잃은 조카를 돌봐온 삼촌 ‘정진만’으로 분해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인다. 또 ‘킹덤’ 시리즈, ‘구경이’,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커넥트’, 영화 ‘싱크홀’, ‘미성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인 배우 김혜준이 부모를 잃고 평범하지 않은 삼촌 밑에서 자란 조카 ‘정지안’ 역을 맡았다. 김혜준은 이를 통해 그간 보여준 적 없는 파격적인 모습으로 극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특히 두 배우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만큼 예상치 못한 신선한 시너지에 기대가 쏠린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살인자의 쇼핑몰’은 한국 장르 문학의 대표주자로 손꼽히는 강지영 작가 동명의 장편 소설을 원작으로 기발한 소재와 예상을 뛰어넘는 일촉즉발의 전개를 통해 몰입감 높은 스토리로 특별한 재미를 안겨줄 예정이다. 2024년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 김수진, '구미호뎐1938' 출연… 우렁각시 돌아온다
- 김수진(사진=윌엔터)[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배우 김수진이 ‘구미호뎐1938’에 오복양품점 주인 우렁각시 복혜자 역할로 출연한다.28일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수진은 tvN 새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에 복혜자 역할로 출연한다.‘구미호뎐’ 시즌1에서 한식당 우렁각시 복혜자 역을 맡았던 김수진은 ‘구미호뎐1938’에선 오복양품점 우렁각시 복혜자로 돌아온다. 극 중 복혜자는 경성 최고의 양품점 사장으로 경성의 내로라하는 부호인들과 일본인 사모님들을 상대하지만 사실 독립운동 자금을 대는 인물로 현대에서 불시착한 이연(이동욱 분)의 새 조력자로도 활약할 예정이다.‘구미호뎐1938’은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 이연(이동욱 분)이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펼치는 K판타지 액션 활극으로 토착신, 토종 요괴 등을 절묘하게 엮어낸 독창적 세계관 위에 한층 다이내믹해진 액션과 확장된 스케일, 다채로운 설화 속 캐릭터들을 장착하고 3년 만에 귀환한다.2001년 영화 ‘와니와 준하’로 데뷔한 김수진은 영화 ‘화차’, ‘터널’, ‘싱글라이더’, ‘1987’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했다. 뿐만 아니라 브라운관에서도 JTBC ‘미스티’, tvN ‘왕이 된 남자’ MBC ‘멧돼지 사냥’,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tvN ‘나빌레라’, JTBC ‘언더커버’, KBS 2TV ‘두뇌공조’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영화 ‘리바운드’에서는 규혁(정진운 분)의 엄마 역할로 JTBC ‘대행사’에서는 고아인(이보영 분)의 선배 최정민 역을 맡아 섬세한 연기로 대중의 이목을 사로 잡은 김수진이 ‘구미호뎐1938’에서 보여줄 모습에 관심과 기대가 쏠리고 있다.김수진이 출연하는 ‘구미호뎐1938’은 오는 5월 6일 오후 9시20분에 첫 방송된다.
- LG화학, 유럽 2차전지 신증설 70% 위태…폴란트 플랜트 경쟁력 부각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27일 LG화학에 대해 배터리부문 폴란드 브로츠와프(Wroclaw) 플랜트의 경쟁력이 향후 더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3만원을 유지했다. LG화학(051910)의 26일 종가는 72만7000원이다.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유럽의 공격적 지원이 없다면 미국 배터리 투자 확대로 인한 제로섬 효과, 프로젝트 성숙도, 자금·원재료·인력 조달 관련 리스크로 2030년까지 유럽에 계획된 1.8TWh의 배터리 생산능력 중 약 70%가 지연되거나, 축소되거나 미 실현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유럽은 2030년까지 50여개의 신규 기가 배터리 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 물량이 모두 현실화된다면 승용차, 밴, 트럭, 버스 및 저장 시스템에서 필요한 배터리 수요를 모두 충족할 수 있다. 다만 미국으로 인해 게임의 규칙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테슬라, 노스볼트, 이베르드롤라 등 완성차, 배터리 업체들이 유럽보다는 미국에 플랜트를 건설하는데 우선순위를 두고 있고 있다. 그는 “숙련된 인원 부족, 원재료 공급 제한, 대규모 자금 조달 및 선도 업체의 해외 진출 학습 기간 등을 고려할 경우 유럽에 계획된 물량이 적시에 가동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고 분석했다.또 LG화학이 성장성이 큰 유럽 배터리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분리막, 양극재 등 배터리 소재단의 경쟁력 확보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점에도 주목했다.그는 “최근 배터리, 소재, 완성차 업체들간의 공급 체인 및 합작 관계가 복잡해지고 있다”면서 “가격 인하 압박과 배터리 조달 문제에 직면한 OEM 업체들이 특정 업체와의 공급 비중을 늘리는 대신 여러 배터리 업체들과의 멀티 파트너 전략을 취하고 있고, 안정적인 원재료 공급망 구축과 협상력을 위하여 소재 직납 비중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LG화학도 공급 체인 변화 대응 및 부족했던 소재 외판 비중을 높이기 위해 배터리 소재 직납을 포함해 GM 및 폭스바겐 등 다른 완성차들 업체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디스플레이協, 핵심기술 보호 나선다…3기 보안협의회 발족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디스플레이 분야의 국가핵심기술을 보호하기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25일 ‘디스플레이 분야 산업기술 보안협의회 3기’ 발족식을 열었다. (사진=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협회는 25일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 산업통상자원부, 디스플레이 패널 및 소부장 17개사, 학계, 특허 및 법률 전문가가 참여하는 ‘디스플레이 분야 산업기술 보안협의회 3기’를 발족했다.이날 발족 행사에는 LG디스플레이(034220)와 삼성디스플레이, 국가정보원 등에서 3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3기 보안협의회를 이끌 임원을 선임했고 향후 협의회 운영방안과 국가핵심기술 보호를 위한 구체적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협회는 지난 2018년부터 보안협의회를 운영했다. 1기와 2기가 각각 현장 실무보안가이드 제작과 중소기업 중점교육 등에 집중했다면, 3기는 국가적 보호조치에 근거한 국가핵심기술 수출 승인 절차 매뉴얼 등 기업에 필요한 수출 보안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경쟁국의 인수·합병 및 합작투자, M&A 등으로 국내 기술을 한 번에 인수하려는 시도가 발생하는 최근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기술을 손쉽게 취득하기 위한 영업비밀, 기술 유출 분쟁은 사활을 건 대규모 국제 분쟁으로 양상이 변화하고 있고, 철저한 대응만이 우리가 가진 최고의 기술을 보호하는 해법”이라며 “신시장을 확보하면서도 기술 유출로 인한 부메랑 효과를 피하기 위해 우리 업계 공동의 보안 의식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한화솔루션, 태양광 업황 우상향…美 시장에서 입지↑ 기대-IBK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IBK투자증권은 21일 한화솔루션(009830)에 대해 태양광 업황의 방향성은 우상향하는 가운데 미국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고려했을 때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7만7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5만3100원이다.(사진=IBK투자증권)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태양광 업체 퍼스트 솔라의 시가총액은 원화 기준 30조원을 돌파하며, 정당한 가치를 평가받고 있지만, 국가별 시스템 리스크와 주식 시장 규모를 고려하더라도 한화솔루션과의 가치 차이가 과도하게 벌어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모듈 생산능력이 1.7GW로 퍼스트 솔라 대비 65% 수준에 불과했으나, 지속적인 증설 추진으로 2025년에는 93% 수준으로 생산능력 차이가 크게 줄어든다는 것이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차입금 차이에도, 첨단소재/화학(지분법 포함) 자산의 장부가치와 엇비슷한 미국 태양광 자산의 생산능력을 감안할 경우 시가총액이 3배 이상 차이 나는 점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한화솔루션이 미국에 증설을 고려하면 향후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짚었다. “미국 통합 태양광 콤플렉스(카터스빌)의 계획된 부지는 약 40만평인데 이는 역내 통합 설비보다 덜 촘촘한 생산 라인, 보관 창고, 사무실 면적을 가정하더라도, 계획된 생산능력을 한 번 더 증설할 수 있는 규모”라며 “한화솔루션의 오랜 화학 사업 영위 DNA의 고려할 경우 연간 1조원 이상의 인센티브 수취 가능하고, 향후 대규모 태양광 추가 투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태양광 콤플렉스가 완공되는 2025년까지는 20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았는데 태양광 업황의 단기적인 변동이 있겠으나, 방향성은 우상향할 것이고, 의도적으로 갇힌 미국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고려해 낙관적인 시각을 유지한다”며 “또한 중국 폴리실리콘, 동남아시아 모듈의 미국향 수출 증가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가 완료되는 시점에는 미국 시장이 다시 닫힐 가능성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 XR 생태계 위해 디스플레이·반도체·광학부품 뭉쳤다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광산업진흥회와 2차 ‘XR 산업 융합 얼라이언스’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MOU)은 차세대 개인화 정보기기인 확장현실(XR) 기기의 국내 후방산업 제조 생태계간 기술개발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이들 단체는 △산업 공급망 분석 및 정책건의 △기반 구축 및 공동 연구개발(R&D) 발굴 △산업간 기술 및 비즈니스 교류 협력 등의 활동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디스플레이 패널과 광학부품은 소비자에게 전자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XR의 핵심기술로 기기 성능을 결정한다. XR 기기 재료비의 62.5%에 달하는 중요한 산업이지만, 국내 XR 제조 생태계는 해외 선진국과 비교하면 격차가 수년 이상 뒤쳐져 있는 상황이다.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세 업종간 협력으로, 신시장으로 등장하는 XR 산업의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 생태계를 조성하고 제조 핵심 산업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OLED 기술력을 바탕으로 XR시장에서도 글로벌 1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반도체 업계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왼쪽부터)김영운 LG이노텍 상무, 정석우 삼성디스플레이 상무, 최동욱 LG디스플레이 연구위원, 이창한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 안선영 한국광산업진흥회 본부장, 이상길 광진정밀 연구소장, 박진 동운아나텍 상무, 오승만 LX세미콘 팀장 등이 13일 XR 산업 융합 얼라이언스 체결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