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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측 "'놀뭐' 김태호 PD 사표 수리, 17일(월) 퇴사"
  • MBC 측 "'놀뭐' 김태호 PD 사표 수리, 17일(월) 퇴사" [공식]
  • 지난달 29일 ‘2021 MBC 연예대상’에서 ‘놀면 뭐하니?’로 ‘올해의 프로그램상’을 받은 김태호 PD가 수상소감을 말하는 모습.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등 MBC 간판 예능을 연출해 온 김태호 PD가 오는 17일(월)자로 MBC를 떠난다. MBC 관계자는 12일 이데일리에 “김태호 PD가 17일자로 퇴사하는 것이 맞다. 사내 공지에 올라온 사항”이라고 전했다. 2001년 1월 입사한 MBC를 떠나 21년 만의 홀로서기다. 김태호 PD는 오는 15일 방송될 ‘놀면 뭐하니?’의 ‘도토리 페스티벌’ 연출까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연말 개최될 예정이던 ‘도토리 페스티벌’은 유재석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연기돼 지난 6일 열렸다. 앞서 지난해 8월 MBC에 사의를 표명한 김태호 PD는 자신이 연출을 맡던 ‘놀면 뭐하니?’에 연말까지만 참여하기로 했으나 퇴사 시기가 보름 가까이 지연됐다. 업계에 따르면 김 PD는 현재 개인 법인 설립 등 홀로서기를 위한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김태호 PD는 지난해 12월 29일 열린 2021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놀면 뭐하니?’로 올해의 프로그램상을 수상할 당시 퇴사를 앞둔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당시 그는 “되게 MBC를 좋아했다. 한번만 더 잡으면 남으려 했더니 안 잡더라. 운명이구나 했다”며 “지난 20년 중 15년을 토요일 저녁에 일을 했다. 항상 유재석 님이 함께해 주셔서 버틸 수 있었다. 존경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고마움과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그려갈 ‘놀면 뭐하니’가 더 풍성하고 재미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응원하며 “MBC 7년, 일산 7년, 상암 7년을 근무하며 연예대상을 참여할 수 있었다. 앞으로 MBC 창사 70주년 80주년에도 다양한 분들이 새롭고 좋은 프로그램으로 함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태호 PD의 뒤를 이어 ‘놀면 뭐하니?’를 이끌 후임자는 ‘우리 결혼했어요’ ‘아빠 어디가’ ‘라디오스타’ 등을 연출한 박창훈 PD로 결정됐다. 한편 김태호 PD는 2000년대 MBC 인기 예능 ‘무한도전’을 이끌며 국내 예능계에 한 획을 그은 스타 PD다. ‘무한도전’은 2018년 막을 내렸지만, 이듬해 ‘놀면 뭐하니?’를 선보이며 유재석과 함께 ‘부캐’ 유니버스로 새로운 부흥기를 열었다. 그는 지난 연말 비와 노홍철, 이상순과 의기투합한 넷플릭스 예능 ‘먹보와 털보’를 연출하며 본격적인 홀로서기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2022.01.12 I 김보영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법무부 ◇고위공무원 전보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장 김종민 ◇부이사관 전보 △수원출입국·외국인청장 이동휘 ◇서기관 승진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 총무과장 김홍규 △서울출입국·외국인청 관리과장 안숙열 △법무부(국무조정실 일반행정정책관실) 박진수 △법무부(국가정보원 방첩정보공유센터) 류재석 ◇서기관 전보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 심사1국장 김용규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 심사2국장 오점근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장 강성록 △부산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장 이취경 △인천출입국·외국인청 안산출장소장 이문한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김종복 △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강수근 △울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강대열 △춘천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이종철○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전보 △국어정책과장 정원상 △소통지원과장 권수진 △저작권정책과장 장경근 △국립국악원 기획관리과장 최진 △문화기반과장 박소정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 복원협력과장 박승준 △국립중앙도서관 운영지원과장 현정규 △국립민속박물관 섭외교육과장 엄성근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장직위) 강용민 △국립중앙박물관 세계문화부장 오세연 △국립중앙박물관 광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 최장열 △국립중앙박물관 김해박물관장 이정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조사연구과장 국성하○국방부 ◇과장급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파견 김택중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파견 황윤정 △국유재산환경과장 김지정 △국제평화협력과장 조소영 △군소음보상팀장 윤영탁 △국방운영개혁담당관 박종인 △국립서울현충원 관리과장 류동년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파견 김부철 △회계감사담당관 구형모 △디지털소통팀장 추동호 △군주거정책과장 김종천○고용노동부 ◇과장급 전보 △서울관악지청장 윤옥균 △인천고용센터소장 강운경 △안양지청장 나예순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사무국장 송민선 ◇과장급 파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김영심○중소벤처기업부 ◇과장급 전보 △벤처혁신정책과장 박상용 ◇과장직위 승진 △소상공인경영지원과장 박순홍○국가보훈처 ◇국장급 △보상정책국장 오진영 △보훈선양국장 오경준 △보훈예우국장 남궁선 △국립대전현충원장 이남일 △서울지방보훈청장 이승우 △보훈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장헌서 ◇과장급 △인천보훈지청장 이제복 △경남동부보훈지청장 박현숙 △혁신행정담당관 김법수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이용수 △정책총괄팀장 조성현 △생활안정과장 김슬기 △선양정책과장 조경철 △공훈발굴과장 김동현 △보훈의료과장 손순욱 △국립영천호국원장 이상순 △국립산청호국원장 최해숙 △경기북부보훈지청장 한국성 △울산보훈지청장 우동교 △충남동부보훈지청장 김대훈 △충북남부보훈지청장 조미란 △보훈심사위원회 심사3과장 서정미○식품의약품안전처 ◇과장급 전보 △수입식품안전정책국 수입유통안전과장 강민호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바이오생약심사부 생약제제과장 강인호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기기심사부 구강소화기기과장 고용석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시험분석센터 유해물질분석과장 서수경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제품실사과장 이광문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유해물질분석과장 이종필 △처장실 오영진 △위해사범중앙조사단장 김현정 △첨단제품허가담당관 김남수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 최지운 △기획조정관실 혁신행정담당관 이호동 △기획조정관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기용기 △소비자위해예방국 위해예방정책과장 한운섭 △식품안전정책국 식품기준기획관실 식품기준과장 강윤숙 △식품안전정책국 식품기준기획관실 첨가물기준과장 박종석 △수입식품안전정책국 수입검사관리과장 마정예 △식품소비안전국 식생활영양안전정책과장 김현선 △의약품안전국 의약품관리과장 오정원 △의약품안전국 의약품안전평가과장 신경승 △바이오생약국 바이오의약품정책과장 정현철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 식품위해평가과장 이강봉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 신소재식품과장 오금순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운영지원과장 문병호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운영지원과장 김민조○방위사업청 ◇과장급 전보 △대변인 박근영 △공격헬기사업팀장 박준규 △원가관리과장 탁성환 △구매사업담당관 양왕렬 △기동총괄계약팀장 엄성윤 △화력총괄계약팀장 김미옥 △함정총괄계약팀장 송재경 △정책조정담당관 김동춘 △방위사업정책과장 홍미루 △기술정책과장 조용진 △호위함사업팀장 이형석 △한국형기동헬기사업팀장 이동석 △우주지휘통신총괄계약팀장 정범승 △무인기사업팀장 정영금○소방청 ◇승진 △충청남도 소방본부장 김연상 ◇전보 △소방청 기획조정관 조선호 △소방청 119대응국장 이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 황기석 △중앙소방학교장 마재윤 △인천광역시 소방본부장 허석곤 △전라남도 소방본부장 김조일 △경상북도 소방본부장 이영팔 △경상남도 소방본부장 김종근 ◇교육파견 △국방대학교 파견 배덕곤○문화재청 ◇과장급 전보 △정보화담당관 배민성 △정책총괄과장 황권순 △천연기념물과장 장철호 △근대문화재과장 곽창용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기획운영과장 박관수 ◇과장급 임용 △세계유산정책과장 정규연 △국립무형유산원 기획운영과장 권오현○특허청 ◇과장급 전보 △특허사업화담당관 조광현 △반도체심사과장 인치복 △특허심판원 심판장 구본경 △특허심판원 심판장 손병철○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진흥사업단장 양영균○한국지질자원연구원 △부원장 황세호 △정책기획본부장 지상우 △경영지원본부장 이강욱○한국장학재단 ◇부서장 이동·보임 △국가장학부 박현철 △학자금대출부 이태훈 △기획조정부 조상기 △재무관리부 오근창 △지역총괄부 김상범 △신용지원부 최진홍 ◇팀장 이동 △국가장학부 소득심사기준팀 채해동 △고교취업장학부 취업센터운영팀 이상권 △인재육성장학부 인재육성팀 김경철 △학자금대출부 대출기획팀 이창건○예금보험공사 △기금관리단장 장진영○한국조폐공사 ◇본부장·원장 전보 △화폐본부장 이원재 △기술연구원장 정양진 ◇1급 승진 △안전관리처장 이규환 △인사처장 권용민 △화폐본부 인쇄처장 이종선 △기술연구원 연구관리센터장 오미숙 ◇1급 전보 △ESG경영처장 서정한 △화폐본부 주화처장 김태영 ◇2급 승진 △기획조정처 전략기획팀장 왕상식 △기술처장 최성민 △ICT사업기획처장 박재성 △경영지원처 총무팀장 한원석 △ID본부 생산처 품질관리부장 조일호 △기술연구원 디자인연구센터장 김종희 ◇2급 전보 △글로벌사업처장 이응규 △경영지원처장 이만희 △화폐본부 관리처장 최병열 △화폐본부 인쇄처 검사실장 이영미 △ID본부 생산처장 이정훈 ◇2급 임용 △홍보실장 김성홍 ◇3급 승진 △성과관리처 재무팀장 강민정 △영업개발처 영업운영팀장 김성현 △글로벌사업처 보안인쇄용지사업팀장 김현진 △ICT사업기획처 전자서명인증팀장 신우진 △디지털결제처 결제서비스운영팀장 김종재 △디지털결제처 디지털결제개발팀장 류홍영 △화폐본부 인쇄처 인쇄1부장 박재현 △화폐본부 주화처 금형훈장부장 가성현 △안전관리처 안전관리팀장(직무대행) 이경용 △영업개발처 압인사업팀장(직무대행) 김지은 △글로벌사업처 해외사업팀장(직무대행) 유창현 △감사실 경영감사팀장(직무대행) 이윤걸 △화폐본부 인쇄처 인쇄2부장(직무대행) 박상현 △화폐본부 인쇄처 인쇄3부장(직무대행) 이창규 △화폐본부 주화처 품질관리부장(직무대행) 박준혁 △디자인연구센터 디자인팀장(직무대행) 오창진 ◇3급 전보 △기획조정처 경영관리팀장 정재광 △ESG경영처 ESG경영팀장 윤라영 △ESG경영처 동반성장팀장 권영봉 △사업처 사업총괄팀장 주민규 △기술처 기술개발팀장 김상헌 △기술처 품질경영팀장 신종태 △영업개발처 귀금속사업·인증팀장 김순용 △글로벌사업처 기술사업팀장 채우석 △ICT사업기획처 ICT사업기획팀장 이재상 △디지털신분증처 디지털신분증사업팀장 양정규 △디지털신분증처 디지털신분증개발팀장 김시용 △정보보안처 정보기획팀장 심종오 △인사처 채용육성팀장 류차현 △노사협력처 급여복지팀장 김윤경 △경영지원처 물자조달팀장 성민석 △감사실 감사기획팀장 박주열 △화폐본부 인쇄처 품질관리부장 남필남 △화폐본부 인쇄처 동력부장 차성철 △ID본부 관리처 총무부장 서문규 △ID본부 생산처 발급부장 이재욱 △기술연구원 위조방지연구센터 위조방지기반기술팀장 최원균 △기술연구원 정보기술연구센터 ID융합기술팀장 이호상 △기술연구원 위조방지연구센터 융복합보안기술팀장(직무대행) 최일훈 △기술연구원 정보기술연구센터 디지털보안기술팀장(직무대행) 이완섭○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감사실장 장재원 △기획예산실장 송창근 △물리적방호실장 이정훈○한국원자력연구원 ◇부장급 △가속기개발연구부장 이필수 △핵물리응용연구부장 김석권 △국제전략부장 정익 △핵주기공정연구부장 류재수 ◇팀장급 △윤리팀장 염정선 △사이버보안팀장 임창현 △기업지원팀장 최명은 △인사기획팀장 신봉희○국가철도공단 ◇본부장급 △기획본부장 성영석 △해외사업본부장 이재우 ◇2급 승진임용 △자산개발부장 정범 △민자사업기획부장 김준걸 △장비차량부장 송창헌○한국철도 ◇본사 본부장 △안전경영본부장 직무대리 김종선 △기술본부장 직무대리 류영수 ◇부속기관장 △철도교통관제센터장 김현연 △특별동차운영단장 장노규 △시설장비사무소장 최형수 ◇본사 처장 △비서실장 박화영 △미래정책단장 최은주 △안전계획처장 장봉춘 △산업안전처장 임영민 △언론홍보처장 임인순 △문화홍보처장 권영주 △감사기획처장 강석진 △종합감사처장 박정희 △청렴조사처장 손관구 △전략기획처장 이춘구 △경영평가처장 황국정 △인사기획처장 원형민 △여객계획처장 이재훈 △역운영처장 배천호 △열차영업처장 조재욱 △서비스혁신처장 권봉철 △관광사업처장 황재식 △열차기획처장 임정운 △운전기술처장 김치태 △물류계획처장 김범열 △물류마케팅처장 박병인 △물류수송처장 서영석 △광역신사업처장 안종기 △광역운영처장 서건귀 △자산운영처장 박노주 △사업개발처장 차정윤 △사업총괄처장 함영춘 △철도시설안전합동혁신단장 이두형 △차량계획처장 양정윤 △광역차량처장 박수명 △선로관리처장 백영종 △토목시설처장 강신석 △전기계획처장 김희영 △통신처장 여상철 △윤리경영처장 엄상흠○여신금융협회 △카드기획부 부장 조윤서 △금융부 부장 백승범 △정보시스템부 부장 이정윤 △종합기획부 부장 이경원 △감사실 실장 문혁 △부산국제금융연수원 행정실장 김효석○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업본부장(직무대리) 이청운 △서울특별시회 사무처장 김돈수 △부산광역시회 사무처장 최진우 △회원사업본부 교육사업부장 이유형 △회원사업본부 회원관리부 과장 박상건○화재보험협회 ◇부장 승진 △방재컨설팅팀장 지춘근 △연구조정팀장 사공람 △품질인증팀장 김양석 ◇차장 승진 △기획팀 이미숙 △방재컨설팅팀 최승호 △방재컨설팅팀 원창현 △서울지역본부 하용석 △경기강원지역본부 서효근 △융합방재연구센터 박상태 △화재환경연구센터 여한승 ◇과장 승진 △인사회계팀 문기석 △위험관리지원센터 이재훈 △방재컨설팅팀 이선기 △경기강원지부 윤성렬 △부산경남지역본부 서혜경 △인천지역본부 유송현 △화재환경연구센터 최정민 ◇지역본부장 이동 △대전충청지역본부장 오정규 △부산경남지역본부장 유근호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조영진 △인천지역본부장 우유진 △경기강원지역본부장 박영신 ◇실장·팀장·센터장 이동 △감사실장 유성기 △인사회계팀장 김보욱 △위험관리지원센터장 이주상 ◇팀장 보직발령 △교육사업팀장 박찬호○이데일리 <승진> ◇부국장 △바이오플랫폼센터장 류성 △편집보도국 사회부장 송길호 △〃 문화부 문화팀 문화전문기자 오현주 ◇부장 △편집보도국 편집부장 이성민 △〃 소비자생활부장 김영수 △〃 문화에디터 겸 문화부장 김은구 △〃 정치부장 김성곤 △디지털미디어센터 마케팅팀 정지웅 △광고국 김도윤 △사업국 팀장 지의진 ◇부장대우 △편집보도국 증권시장부장 피용익 △〃 글로벌경제부장 김보경 △〃 건설부동산부장 이승현 ◇차장 △편집보도국 편집부 전재오 △〃 소비자생활부 정병묵 △〃 산업부 신민준 △〃 글로벌경제부 김정남 △〃 ICT부 이대호 △〃 글로벌경제부 장영은 △바이오플랫폼센터 송영두 △디지털미디어센터 온라인뉴스팀장 박지혜 △〃 기획개발팀 유재정 △독자서비스국 독자지원팀○이데일리씨앤비 <승진> ◇부장 △채널디자인팀장 심인호 ◇차장 △방송제작팀 안정은 △〃 오지현○KB증권 ◇부서장 신규 △Equity Trading부장 김진 △WM영업지원부장 최성필 △Wrap운용부장 홍윤수 △비즈니스개발부장 이동윤 △트레이딩개발부장 이준열 △커뮤니케이션부장 박준현 △브랜드전략부장 최두희 △법무지원부장 윤청호 △결제업무부장 조선화 △리스크관리부장 김형재 △대체투자관리부장 민경록 △기업금융2부장 이기우 △ECM3부장 심인섭 △SME금융부장 이경재 △신기술사업금융부장 김지수 △SF5부장 이명진 △해외사업부장 신진택 ◇지점장 신규 △영업부금융센터 WM2지점장 이철진 △신림지점장 김종국 △신설동지점장 김재덕 △삼성동금융센터 WM2지점장 정아란 △청담PB센터장 황선아 △광명지점장 이주희 △영통지점장 이성수 △남울산금융센터 WM1지점장 송진영 △남울산금융센터 WM2지점장 손영신 △방어진지점장 노동걸 △구미지점장 심병성 △원주지점장 김숙경 △군산지점장 김명석 △제주지점장 강경수 ◇부서장 전보 △패시브영업부장 김병구 △WM영업추진부장 김상혁 △WM투자자문부장 한수길 △WM상품부장 고영륜 △신탁운용부장 정세훈 △채권상품부장 김성현 △고객센터장 장기수 △고객자산전략부장 정경훈 △Tech플랫폼부장 김도경 △정보보호부장 김명환 △내부통제혁신부장 조용원 △데이터솔루션 Lab장 김명준 △커버리지1부장 조경휘 △커버리지2부장 정세화 △Multi상품솔루션부장 박근수 △Equity Sales부장 박정우 △Global솔루션영업부장 박한진 ◇지점장 전보 △광화문지점장 박미숙 △테크노마트지점장 홍은미 △영업부금융센터장 김남희 △명동스타PB센터장 신동성 △영업부금융센터 WM1지점장 최은주 △종로지점장 오준석 △가산디지털지점장 이경우 △강동지점장 정원호 △서초지점장 이종권 △대치금융센터장 송상은 △미금역지점장 백미영 △삼성동금융센터 WM1지점장 장선희 △도곡스타PB센터장 이환희 △양재PB센터장 박향숙 △판교지점장 이성우 △잠실롯데PB센터장 김현자 △부천지점장 박석원 △부평지점장 윤영율 △시화지점장 박영태 △연수지점장 구도희 △용인지점장 김정환 △천안지점장 김정현 △남울산금융센터장 박용진 △창원지점장 김우연 △북울산지점장 손우익 △부산지점장 허창훈 △울산지점장 장현남 △상인지점장 윤광현 △포항지점장 정정욱 △청주지점장 정은진 △대전PB센터장 임종빈○KB손해보험 ◇부서장 선임 △채널교육파트장 김윤상 △구리지역단장 김상원 △경인지역단장 이규남 △부천지역단장 김진영 △부경울산지역단장 배지원 △진주지역단장 이승환 △포항지역단장 김태우 △인천GA사업단장 류재일 △충청GA사업단장 이서영 △대구GA사업단장 김재유 △호남GA사업단장 오승민 △법인영업3부장 곽재은 △법인영업6부장 한재홍 △법인영업7부장 김진수 △퇴직연금부장 최두영 △방카지방영업부장 조미아 △마이데이터파트장 오재걸 △다이렉트자동차사업부장 황의성 △차세대추진파트장 장명수 △데이터운영지원파트장 한언섭 △제도지원파트장 나정열 △장기인수기획파트장 황순영 △대구보상부장 한승철 △충청보상부장 신동일 △특종파트장 조기형 △자산서비스파트장 이용권 △직원만족파트장 문재석 △자산운용관리파트장 차재교 △송무파트장 김운준 △소비자정책파트장 최희식 ◇부서장 전보 △개인마케팅파트장 주일권 △스마트영업부장 김길현 △TC수도2사업단장 박영미 △TC지방사업단장 김판중 △강북지역단장 한제희 △영등포지역단장 허보량 △일산지역단장 유진상 △평택지역단장 송영우 △강원지역단장 강상준 △수원지역단장 마청민 △목포지역단장 임혜경 △천안지역단장 정주영 △부산지역단장 송광호 △안동지역단장 배순영 △구미지역단장 오창우 △GA지원파트장 정대용 △경기강원GA사업단장 방종복 △법인영업2부장 최재림 △방카수도1영업부장 김경옥 △방카수도2영업부장 김민선 △다이렉트지원파트장 김범석 △다이렉트장기일반사업부장 황인석 △장기기획파트장 윤희승 △수도권2보상부장 이현중 △수도권4보상부장 장원혁 △호남보상부장 문형오 △일반보상부장 이재선 △경영관리파트장 황현선 △HR파트장 강혜진
2021.12.31 I 하상렬 기자
키움증권, 새해 미국주식 신규 고객에 40달러 지급
  • 키움증권, 새해 미국주식 신규 고객에 40달러 지급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키움증권은 1월 1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3개월간 ‘40달러 받고 미국주식 시작하자’와 ‘키움으로 해외주식 옮기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40달러 받고 미국주식 시작하자’ 이벤트는 기간 내 키움증권 최초 신규 고객이라면 신청 즉시 고객 계좌로 40달러 투자지원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고객은 입금된 40달러로 40달러 이하의 주식을 매수하거나, 별도의 예수금을 입금해 40달러 이상의 미국 주식을 매수할 수 있다. 40달러 지원금은 신청일로부터 30일 내로 미국 주식 매수금으로 사용해야 하고, 사용하지 않을 경우 30일 이후 자동 출금된다. 입금과 동시에 45일동안 40달러만큼 인출 제한되기 때문에 신청일로부터 45일 이후 손익금 환전 및 출금이 가능하다.‘키움으로 해외주식 옮기기’는 이벤트 기간 동안 해외주식 순입고 금액에 따라 현금을 지급한다. 1000만원 이상 순입고 시 1만원에서 시작해, 1억원 이상 순입고 시 15만원 현금을 지급한다. 또 해외주식 입고 이후 1000만원 이상 해외주식 거래시, 지급 금액의 2배를 준다. 1억원 이상 해외주식을 입고하고, 1000만원 이상 거래한 경우 최대 30만원을 받을 수 있다.키움증권 관계자는 “키움증권 해외주식 40달러 지급 이벤트는 신규 고객들에게 미국주식 거래 부담을 줄이며 키움증권에서 미국주식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해외주식 옮기기 이벤트는 1000만원 이상 이상 매매하면 현금을 2배로 지급하기 때문에 고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0.07% 온라인 수수료, 95%환율우대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으니 해외주식 거래의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31 I 김겨레 기자
'먹보와 털보' 노홍철 "비, 이하늬 오니 김태희 이야기 많이 해"
  • '먹보와 털보' 노홍철 "비, 이하늬 오니 김태희 이야기 많이 해"
  • 노홍철. (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노홍철이 비(정지훈)와 넷플릭스 ‘먹보와 털보’를 함께 촬영하며 본 새로운 모습과 게스트 라인업에 대해 언급했다. 8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넷플릭스 예능 ‘먹보와 털보’ 제작발표회에는 김태호 PD를 비롯해 비(정지훈), 노홍철, 장우성 PD, 이주원 PD, 뮤지션 이상순이 참석해 프로그램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11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되는 ‘먹보와 털보’는 연예계 의외의 ‘찐친’으로 알려진 ‘먹보’ 비(정지훈)와 ‘털보’ 노홍철이 전국을 누비며 각양각색 다양한 여행의 재미를 선보일 릴랙스한 풀코스 여행 버라이어티를 지향한다. 앞서 전설적 인기를 누린 MBC ‘무한도전’과 ‘놀면 뭐하니?’를 통해 스타 PD로 거듭난 예능 연출가 김태호 PD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 온 장우성, 이주원 PD가 함께 연출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MBC 소속이던 김태호 PD가 처음 넷플릭스와 손잡고 선보이는 독자 행보이자 첫 OTT 도전기라 눈길을 끈다. 김태호 PD와 예능에서 차진 호흡을 맞춰온 인기 가수 겸 배우, 예능인 비(정지훈)와 무한 긍정 예능인 노홍철이 각각 맛에 진심인 ‘먹보’, 멋에 진심인 ‘털보’로 새롭게 변신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의외의 찐친, 먹보와 털보가 ‘바이크’란 공통 취미를 통해 우정 여행을 시작하며 달리고, 마시고, 놀고, 쉬는 모습들과 전국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보여줄 계획이다. 여기에 출연진 대신 음악 감독으로 참여한 뮤지션 이상순의 다채로운 음악들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노홍철은 “비 씨가 평소에는 아내 김태희 씨에 대한 이야기를 잘 안 꺼내는 편이지 않나”라면서도 “막역한 절친인 배우 이하늬 씨가 게스트로 출연했는데 너무 자연스럽게 김태희 씨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 그런 새로운 모습들을 보시는 것도 재미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귀띔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김태호 PD는 이상순, 이하늬 등 회차별 게스트들을 초대하게 된 과정 및 섭외 계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김태호 PD는 “두 사람이 1회에서 제주를 갔을 때쯤은 이미 이상순 씨가 저희 프로그램의 음악감독을 해주기로 이야기가 거의 다 된 상황이었다. 두 사람이 제주에 갔으니 그 김에 이상순 이효리 부부와 밥도 함께 먹을 겸 즉흥적으로 방문하면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해 함께 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이하늬에 대해선 “이하늬 님은 정지훈 님의 남동생이라 불릴 만큼 막역한 사이라 자연스럽게 등장해 함께 라이딩했다. 저희가 회차를 빛내줄 특별한 게스트를 섭외한다기보다는 저희가 진행하는 여행에 자연스레 게스트 분들이 등장해주시는 것에 가깝다”고 부연했다.
2021.12.08 I 김보영 기자
'먹보와 털보' 비·노홍철 "넷플릭스 제안 상상 못해…거대해질 줄 몰랐다"
  • '먹보와 털보' 비·노홍철 "넷플릭스 제안 상상 못해…거대해질 줄 몰랐다"
  • (왼쪽부터)비, 이상순, 노홍철. (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먹보와 털보’ 비(정지훈)와 노홍철이 김태호 PD와 함께 첫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에 도전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8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넷플릭스 예능 ‘먹보와 털보’ 제작발표회에는 김태호 PD를 비롯해 비(정지훈), 노홍철, 장우성 PD, 이주원 PD, 뮤지션 이상순이 참석해 프로그램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11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되는 ‘먹보와 털보’는 연예계 의외의 ‘찐친’으로 알려진 ‘먹보’ 비(정지훈)와 ‘털보’ 노홍철이 전국을 누비며 각양각색 다양한 여행의 재미를 선보일 릴랙스한 풀코스 여행 버라이어티를 지향한다. 앞서 전설적 인기를 누린 MBC ‘무한도전’과 ‘놀면 뭐하니?’를 통해 스타 PD로 거듭난 예능 연출가 김태호 PD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 온 장우성, 이주원 PD가 함께 연출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MBC 소속이던 김태호 PD가 처음 넷플릭스와 손잡고 선보이는 독자 행보이자 첫 OTT 도전기라 눈길을 끈다. 김태호 PD와 예능에서 차진 호흡을 맞춰온 인기 가수 겸 배우, 예능인 비(정지훈)와 무한 긍정 예능인 노홍철이 각각 맛에 진심인 ‘먹보’, 멋에 진심인 ‘털보’로 새롭게 변신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의외의 찐친, 먹보와 털보가 ‘바이크’란 공통 취미를 통해 우정 여행을 시작하며 달리고, 마시고, 놀고, 쉬는 모습들과 전국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보여줄 계획이다. 여기에 출연진 대신 음악 감독으로 참여한 뮤지션 이상순의 다채로운 음악들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다. 노홍철은 “어릴 때부터 외제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웃음). 외국 콘텐츠, 외국계 기업 등 새로운 문물에 관심을 많이 가져왔다”며 “김태호 PD님과 예전부터 유튜브를 한 번 찍어보자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그런데 PD님이 먼저 넷플릭스랑 일해보지 않겠냐고 제안했다. 심지어 오리지널이라더라. 오리지널리티에 대한 갈증이 갖고 있던 저로선 매우 신나는 제안이었다”고 떠올렸다. 넷플릭스와 함께한 소감에 대해선 “보통의 방송 프로그램들은 특정한 방향성을 따라가는 경향이 있는데 넷플릭스는 매우 자유롭게 방향성을 열어둬서 가능성을 많이 열어줬다. 정말 좋은 작업이었다”고 강조했다. 비는 “이런 예능에 출연하려던 계획 자체가 없었다. 김태호 PD였기에 수락했는데, 거기에 넷플릭스라는 좋은 플랫폼 서비스를 갖고 계신 분들이 저희에게 제안을 주실 줄은 생각도 못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사실 이렇게까지 거대한 프로그램이 될지는 꿈에도 몰랐다. 해야겠다 말아야겠다를 떠나 저를 보여주자, 즐기자는 마음으로 임했다. 저는 넷플릭스 플랫폼이 한국에 정착하자마자 바로 가입한 선두주자다. 많은 콘텐츠를 시청하고 싶은 마음에 일찍 가입해 현재도 잘 보고 있는데 좋아하는 플랫폼과 작업해서 뜻깊었다”고 덧붙였다.
2021.12.08 I 김보영 기자
'먹보와 털보' 이상순 "모든 음악 직접 만들어…의미있는 제안이라 수락"
  • '먹보와 털보' 이상순 "모든 음악 직접 만들어…의미있는 제안이라 수락"
  • 이상순. (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뮤지션 이상순이 ‘먹보와 털보’의 음악감독으로 김태호 PD와 호흡하게 된 계기와 작업 소감, 함께 음악을 만든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에 대해 털어놨다. 8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넷플릭스 예능 ‘먹보와 털보’ 제작발표회에는 김태호 PD를 비롯해 비(정지훈), 노홍철, 장우성 PD, 이주원 PD, 뮤지션 이상순이 참석해 프로그램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11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되는 ‘먹보와 털보’는 연예계 의외의 ‘찐친’으로 알려진 ‘먹보’ 비(정지훈)와 ‘털보’ 노홍철이 전국을 누비며 각양각색 다양한 여행의 재미를 선보일 릴랙스한 풀코스 여행 버라이어티를 지향한다. 앞서 전설적 인기를 누린 MBC ‘무한도전’과 ‘놀면 뭐하니?’를 통해 스타 PD로 거듭난 예능 연출가 김태호 PD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 온 장우성, 이주원 PD가 함께 연출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MBC 소속이던 김태호 PD가 처음 넷플릭스와 손잡고 선보이는 독자 행보이자 첫 OTT 도전기라 눈길을 끈다. 김태호 PD와 예능에서 차진 호흡을 맞춰온 인기 가수 겸 배우, 예능인 비(정지훈)와 무한 긍정 예능인 노홍철이 각각 맛에 진심인 ‘먹보’, 멋에 진심인 ‘털보’로 새롭게 변신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의외의 찐친, 먹보와 털보가 ‘바이크’란 공통 취미를 통해 우정 여행을 시작하며 달리고, 마시고, 놀고, 쉬는 모습들과 전국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보여줄 계획이다. 여기에 출연진 대신 음악 감독으로 참여한 뮤지션 이상순의 다채로운 음악들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먼저 장우성 PD는 이상순을 음악감독으로 영입한 과정에 대해 “이상순 감독님과 ‘놀면 뭐하니’ 유고스타 프로젝트로 2년 전 호흡했었는데 너무 부드럽게 전체적 그림을 제시해주셨던 좋은 기억이 나서 초청했다”며 “더 거슬러 올라가면 무한도전 때는 기타리스트로도 활약하셨다. 노홍철 씨와 정지훈 씨가 바이크를 타고 여행을 타지만 어울리는 이미지상 헤비메탈 록 음악보다는 어쿠스틱하고 서정적인 분위기가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고, 곧바로 이상순 감독님을 떠올렸다”고 털어놨다. 이상순은 “보통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쓰는 음악들은 기존에 이미 있는 곡들을 빌려 쓰는 경우가 많은데, ‘먹보와 털보’는 처음 제안을 주셨을 때 모든 곡을 직접 만들어달라 해주셨다. 그래서 더욱 의미있게 작업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고생스러운 면도 있었지만 그게 넷플릭스 오리지널의 정체성에도 맞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제안을 받았다는 사실 만으로 정말 기분이 좋았다”고 전했다. 음악작업에 함께 참여해 협업한 아티스트들도 귀띔했다. 이상순은 “‘롤러코스터’의 조원선 씨부터, 토마스 쿡 등 정말 뛰어난 아티스트들이 많이 참여해주셨다”며 “일일이 이름을 다 말씀드릴 순 없지만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자극했다.
2021.12.08 I 김보영 기자
'먹보와 털보' 김태호 PD "넷플릭스 작업, 패스트푸드→한정식 만드는 느낌"
  • '먹보와 털보' 김태호 PD "넷플릭스 작업, 패스트푸드→한정식 만드는 느낌"
  • (왼쪽부터)장우성 PD, 김태호 PD, 이주원 PD. (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김태호 PD가 넷플릭스 예능 ‘먹보와 털보’를 기획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8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넷플릭스 예능 ‘먹보와 털보’ 제작발표회에는 김태호 PD를 비롯해 비(정지훈), 노홍철, 장우성 PD, 이주원 PD, 뮤지션 이상순이 참석해 프로그램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11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되는 ‘먹보와 털보’는 연예계 의외의 ‘찐친’으로 알려진 ‘먹보’ 비(정지훈)와 ‘털보’ 노홍철이 전국을 누비며 각양각색 다양한 여행의 재미를 선보일 릴랙스한 풀코스 여행 버라이어티를 지향한다. 앞서 전설적 인기를 누린 MBC ‘무한도전’과 ‘놀면 뭐하니?’를 통해 스타 PD로 거듭난 예능 연출가 김태호 PD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 온 장우성, 이주원 PD가 함께 연출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MBC 소속이던 김태호 PD가 처음 넷플릭스와 손잡고 선보이는 독자 행보이자 첫 OTT 도전기라 눈길을 끈다. 김태호 PD와 예능에서 차진 호흡을 맞춰온 인기 가수 겸 배우, 예능인 비(정지훈)와 무한 긍정 예능인 노홍철이 각각 맛에 진심인 ‘먹보’, 멋에 진심인 ‘털보’로 새롭게 변신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의외의 찐친, 먹보와 털보가 ‘바이크’란 공통 취미를 통해 우정 여행을 시작하며 달리고, 마시고, 놀고, 쉬는 모습들과 전국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보여줄 계획이다. 여기에 출연진 대신 음악 감독으로 참여한 뮤지션 이상순의 다채로운 음악들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태호 PD는 “저는 평소 여행을 갈 때도 10분 단위로 일정을 계획할 정도로 계획적인 사람”이라면서도 “‘먹보와 털보’는 반면 전혀 계획적이지 않은 기획이었다”고 운을 떼 눈길을 끌었다. 그는 “PD 후배들이 디지털 숏폼 콘텐츠를 궁금해하던 중이었다. 마침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를 끝낼 때쯤 노홍철에게 전화가 왔다. 비 씨와 여행을 갔다온 이야기를 들려줬는데 저도 비 씨를 많이 봐왔지만 그럼에도 몰랐던 새로운 모습들을 재미있게 말해줘서 호기심을 자극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비 씨가 몸으로 가난을 많이 기억하고 있다’, ‘몸이 좋은데 머리가 안 따라준다’ 등 호기심 넘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말해줘서 기획하게 됐다”고 기획 과정을 설명했다. 넷플릭스와의 첫 작업 소감에 대해서도 전했다. 김태호 PD는 “그간 패스트푸드만 만들다 갑자기 한정식을 만들게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재료 하나하나를 고민하고 어떤 식재료가 더 맛있을지 등 세세한 고민을 하니 작업 자체가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2021.12.08 I 김보영 기자
포탄 피해 사격 준비하던 이등병… 69년 만에 세상 밖으로
  • 포탄 피해 사격 준비하던 이등병… 69년 만에 세상 밖으로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1952년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강원도 철원군 비무장지대 내 백마고지에서 펼쳐졌던 백마고지 전투. 6·25 전쟁 중 가장 치열했던 전투로 꼽히는 이 전투에서 전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국군의 유해 발굴이 최근 일부 마무리됐다. 지난달 28일 백마고지 395고지 정상에서 발견된 국군 전사자 추정 유해. (사진=국방부)24일 국방부는 지난 9월부터 약 110일 동안 비무장 지대에서 유해를 발굴해 총 27점(잠정 22구)의 유해와 8262점의 전사자 유품을 발굴했다고 밝혔다.이중 백마고지 395 고지 정상에 있는 개인호에선 적의 포탄을 피해 참호에 숨어 사격 자세를 취한 듯한 모습이 그대로 보존된 유해가 지난달 28일 발굴됐다.(사진=국방부)이 유해는 두개골, 갈비뼈 등 상반신 부분 유해로 구멍이 뚫린 방탄모와 탄약류, 군번줄, 만년필 등 유품이 함께 발견됐다. 특히 유해의 가슴(전투복 상 추정)에서 발견된 국군 일등병(현재 이등병) 계급장이 그대로 남아 있어 당시 전투에 투입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국군 참전용사인 것으로 추정됐다.다만 전사자의 신원을 알 수 있는 인식표는 발견되지 않았다.(사진=국방부)서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유해 발굴 현장을 방문해 “하루빨리 남과 북이 비무장지대 내에서 남북 공동 유해 발굴을 이행해 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앞서 이상순(92)씨 등 백마고지 전투 참전용사 9명도 지난 10일 백마고지 유해 발굴 현장을 방문했다. 참전용사들은 직접 작성해 온 편지를 낭독하며 “70년 만에 이곳 백마고지를 다시 밟아볼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이제 죽어도 더 이상 여한이 없다”라고 소회를 전했다.국방부는 오는 26일 ‘유해발굴 완전작전 기념식’을 통해 올해 비무장지대 유해 발굴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1.11.25 I 송혜수 기자
'우당탕탕 안테나' 윤상·이상순, '쓸고퀄' 로고송 심사…폭소 선사
  • '우당탕탕 안테나' 윤상·이상순, '쓸고퀄' 로고송 심사…폭소 선사
  •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윤상, 이상순, 정재형 심사위원계 어벤져스가 소속사 안테나에서 역대급 ‘쓸고퀄’ 심사위원으로 변신해 폭소를 선사했다.지난 11일(월)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더듬이TV : 우당탕탕 안테나’(연출 김동일, 이하 ‘우당탕탕 안테나’)에서는 프로그램을 상징하는 로고송을 만들기 위한 일명 ‘슈퍼새가수’ 콘테스트에 안테나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관심을 모았다. 전사적 예능 프로젝트에 누구보다 진심인 대표님 유희열은 최근까지 음악 경연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했으며, 각종 로고송과 유명 광고 음악 제작 경력까지 갖춘 윤상과 이상순을 직접 섭외하는 열정을 과시했다. 여기에 역시 최근 경연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안테나의 큰형님 정재형까지 가세해, 그야말로 레전드 심사위원 군단을 꾸렸다. 조곤조곤, 나긋나긋하게 심사 기준을 밝히던 윤상과 이상순은 심사에 돌입하자 반전의 팩트 폭격을 쏘아대며 그야말로 ‘안테나 저격수’로 톡톡히 활약, 시청자들의 웃음까지 저격했다. 특히 이상순은 같은 제주도 주민인 루시드폴의 로고송을 듣기도 전부터 “음악이 뭘지 감이 온다. 자연의 소리를 채집한 것”이라고 예언(?)했으며, 심사위원들은 실제 바닷가 파도 소리와 정체불명의 읊조림으로 가득한 로고송을 듣고는 그의 놀라운 통찰력에 포복절도했다. 더욱이 이상순은 루시드폴에게 무려 마이너스 점수를 부여하더니, “집 창문만 열고 마이크를 갖다 댄 것” “작업실에 장비가 엄청난데 단돈 오만원짜리 마이크를 썼다”라며 친분이 있어 알 수 있는 TMI 심사평을 대방출했다. 절친이어서 할 수 있는 이상순의 혹평 세례에 배꼽을 잡던 윤상은 “마이너스 10점 더 드리겠다”고 응수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하기도.두 심사위원은 어떤 음악 경연보다 더 높은 텐션으로, 로고송은 물론 MC를 맡은 대표 유희열과 심사위원 정재형에게까지 독한 멘트들을 날리며 시종일관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MC를 맡은 유희열 대표가 평소 안테나를 어떻게 생각했냐는 질문을 던지자 윤상은 “이렇게 자유방임주의로 굴러가나”라고 의문을 제기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또한 이상순은 이날 심사를 맡은 정재형에게 “참가하기 귀찮았던 것”이라고 돌직구를 던지며, 정재형을 어질어질하게 만드는 입담을 뽐내기도.참가자들의 점수 중간 집계에서는 반전의 결과도 드러나 놀라움을 자아냈다. 루시드폴이 이상순의 혹평 세례에도 불구하고 정재형의 극찬을 받으며 무려 3위에 랭크된 것.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파란의 로고송 콘테스트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희열은 호평이 예상되는 기대작들이 후반부에 포진해 있다고 예고해 다음 에피소드에서 공개될 다채로운 로고송 퍼레이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카카오TV 오리지널 ‘더듬이TV : 우당탕탕 안테나’는 안테나의 전무후무 역대급 전사 예능 프로젝트로, 안테나 아티스트들의 우당탕탕 반전 매력이 펼쳐진다. 소속 아티스트들의 매력을 널리 알려 수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열정과 야망으로 가득한 ‘대표님’ 유희열부터, 탁월한 음악성은 물론 예능감까지 인정받은 정재형, 페퍼톤스 등의 안테나 대선배들은 물론, 예능 초보이지만 그동안 몰랐던 숨은 매력을 드러내는 예능 원석들까지 총출동한다. 더욱이 안테나 찐덕후를 자청한 제작진들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아티스트들의 모습을 모두 담아내며 시청자들을 ‘안테나 입덕’으로 이끌 계획이다. 매주 월, 금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2021.10.12 I 김보영 기자
미국發 긴축 공포…국내 주식·채권·원화값 `트리플 하락`
  • 미국發 긴축 공포…국내 주식·채권·원화값 `트리플 하락`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미국에서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11월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를 시행할 가능성이 커지자 시장 벤치마크인 10년만기 국채 금리가 석 달 만에 최고 수준인 1.5%대 중반까지 치솟았다. 이로 인해 국내 국고채 금리도 연일 상승하고 있고, 원화값과 주식 가격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자료=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전일 4개월 만에 2.2%대를 돌파한 데 이어 이날도 장 초반 추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039%포인트 오른 연 2.295%를 기록하는 중이다. 20년물과 30년물 금리도 각각 2.2%, 2.0%를 웃돌면서 상승하고 있다. 단기물 금리 오름세는 더 가파른 상황이다. 3년물과 5년물 금리는 각각 0.039%포인트, 0.044%포인트 오름세를 보여 연 1.648%, 1.994%를 보이고 있다. 특히 3년물 금리는 전일 2019년 5월 이후 28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데 이어 추가 상승하는 중이다. 호가를 실시간으로 반영하며 국채 현물 금리보다 시장 상황에 더욱 민감한 변동성을 보이는 국채선물 움직임도 요동치는 모습이다. 3년 국채선물 가격은 9틱 내린 109.20를 기록하면서 이틀째 하락하는 모습이다. 우리나라 국고채 금리를 밀어올린 것은 미국의 테이퍼링 가시화 영향이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6월 16일 1.580% 이후 약 석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미국 국채 금리 10년물은 28일(현지시간) 오후 10시께 전일 대비 0.01%포인트 오른 연 1.541%를 기록하고 있다.국내 증시와 원화도 약세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시장에서 27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2% 가까이 끌어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1.9% 가까이 추락하며 1000선 아래로 내려간 상태다. 같은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10원 오른 1186.55원을 기록하면서 달러 대비 원화 값도 7거래일째 하락하고 있다.
2021.09.29 I 이윤화 기자
외국인, 역대급 매도세에도 보유금액 늘어난 이유는?
  • [뉴스+]외국인, 역대급 매도세에도 보유금액 늘어난 이유는?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이 기사는 이데일리 홈페이지에서 하루 먼저 볼 수 있는 이뉴스플러스 기사입니다.지난해 3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외국인들의 한국증시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들은 지난해 24조원 이상 순매도를 보였고, 올 들어 지난 8월까지 순매도금액은 이미 31조원에 육박했다. 작년 연간 순매도 규모를 이미 27%나 넘어선 것이다. 역대급 매도에도 외국인 주식보유액 늘었다 왜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 때문에 외국인의 한국주식내 보유비중은 팬데믹 직전인 팬데믹 직전인 지난해 2월 33.7%에서 지난달(8월)엔 28.2%로 5.5%포인트나 낮아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한국증시에서의 주식보유금액은 전년 말 대비 4.4% 늘어난 797조8950억원으로 집계됐다. 2019년 말 대비로는 34.5%나 증가한 수치다. 대체 왜 그럴까?[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팬데믹을 맞아 통계가 작성된 1998년 6월 이후 사상 최대 순매도를 기록했다. 지난해 3월 한달간 외국인 순매도 금액은 13조4500억원으로 역대 최고를 찍었다. 두번째는 넉 달전인 지난 5월에 기록한 10조1670억원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 외국인 월별 순매도 최대금액은 2007년 8월 기록한 9조1770억원이었다. 당시엔 미국발 금융위기로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하며 한 달간 폭락했던 시기다. 이는 1998년 6월부터 외국인 투자동향 데이터가 작성된 이후 지난해 3월 이전까지 22년간 최대치였다. 지난 8월 외국인 순매도 금액은 7조8160억원으로 팬데믹 이후 세 번째로 많았다. 그러나 외국인의 한국주식 보유금액은 797조8950억원으로 전월(811조80억원)대비 1.6%가량 줄어드는데 그쳤다. 외국인들은 지난해와 올해 잇따라 한국주식 비중 축소에 나섰지만, 외국인의 보유금액은 2019년말 593조1910억원에서 2020년 말 764조3290억원으로 늘어났고, 지난 6월 말엔 842조3400억원까지 늘어나기도 했다. 팬데믹 직전인 지난해 2월(545조670억원)에 비해서도 46.4%나 증가했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지만, 주가가 더 크게 상승하며 외국인의 주식 보유평가액이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실제로 지난해 코스피는 외국인 매도 속에서도 동학개미운동 등에 힘입어 G20국가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 3월 19일 기록한 연저점(1458)에 비해선 97.1%나 급등한 수치다. 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종목 중 삼성전자를 제외한 종목들의 주가 상승률은 더 도드라진다. 실제로 외국인은 한국증시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삼성전자(005930) 지분을 51.61% 보유(8월 말 기준)하고 있다. 8월 말 주가(7만6700원)기준 시가총액은 457조8820억원으로 외국인 보유금액은 236조3129억원에 달한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해 말(8만1000원)에 비해선 5.3%가량 하락했지만, 2019년 말(5만5800원)에 비해선 37.5% 상승했다. 2019년 말대비 늘어난 시가총액만 124조7680억원 규모다.삼성전자우(005935)선주 역시 8월 말 현재 외국인 보유지분율은 75.21%에 달한다. 8월 말 종가(7만800원)기준 시가총액이 58조2604억원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선 2조3000억원가량 줄었다. 하지만 2019년 말(4만5400원)에 비해선 무려 20조9000억원이상 증가했다. 시가총액 증가율로 따지면 55.9%에 해당한다. 네이버(035420)의 경우 외국인 지분율은 56.77%인데, 드라마틱한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8월 말 네이버 시가총액은 72조1116억원 규모로 외국인 지분율을 감안한 보유금액은 40조9377억원 수준이다. 네이버 주가는 2019년 말(18만6500원)에 비해 무려 135.4% 올랐고, 지난해 말(29만2500원)에 비해서도 50.1%나 급등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처럼 주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외국인 매도금액도 예전보다 늘어난 영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2021.09.15 I 김재은 기자
'AOA 탈퇴' 신지민 근황…"설현과 이상순 사진전 관람"
  • 'AOA 탈퇴' 신지민 근황…"설현과 이상순 사진전 관람"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AOA 출신 권민아의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한 신지민의 근황이 공개됐다. 설현, 지민 (사진=신지민 인스타그램 캡처)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6월 설현과 지민이 사진전에 함께 온 모습을 목격했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해당 내용에 따르면 지민은 설현과 함께 서울 종로구 가회동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 열린 이준엽, 이상순의 사진전을 방문했다. 지민은 활동 당시보다 더 마른 듯 보였지만, 밝은 표정이었다고 한다.또한 앞서 지민과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는 한 누리꾼의 목격담을 통해 그의 근황이 공개되기도 했다. 누리꾼은 “지민과 같은 건물 살아서 강아지 산책 때 아주 가끔 보는데 앞으로 당당히 다녔으면 좋겠다”라며 “그냥 늘 고개를 숙이고 다녀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지난해 권민아와 지민, 초아 등 AOA 멤버들이 함께 권민아의 집에서 만나서 대화를 나눈 녹취록 일부를 공개했다.2019년 5월 AOA를 떠나 배우로 전향한 권민아는 지난해 AOA 활동 도중 지민에게 수차례 괴롭힘을 당했으며 팀 멤버들은 방관자였다는 폭로를 해 파장을 일으켰다.
2021.09.09 I 이선영 기자
한국 증시 ATM 언제 벗어나나
  • [데스크의눈]한국 증시 ATM 언제 벗어나나
  • [이데일리 권소현 증권시장부장] ‘한국은 여전히 외국인의 현금인출기(ATM)’더이상 아닌 줄 알았던 ATM이라는 별명이 이번에 또 회자됐다. 동학개미들이 코로나19 이후 대거 진입하면서 국내 증시 수급의 주요 축을 형성한 건 사실이다. 이제 한국 증시는 외국인에 휘둘리지 않을 정도로 견고해졌다는 평가도 받았다. 그러나 최근 증시는 외국인의 계속된 펀치에 휘청였다. 8월 한 달간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팔아치운 주식만 6조2000억원에 달했고 월초 3200선대였던 코스피지수는 한때 3060선까지 미끄러졌다.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던지는 이유로 미국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우려, 달러 강세, 중국 규제 리스크에 따른 아시아 비중 축소 등이 꼽혔다. 딱히 한국만의 상황이 아닌 글로벌 공통 변수다. 그런데 유난히 한국에서의 매도공세가 거셌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8월 25일까지 4주간 한국 증시에서는 외국인 자금이 59억달러어치 유출됐다. 같은 기간 대만에서는 8억9000만달러, 베트남에서는 2억4000만달러 빠져나가는데 그쳤다. 인도로는 4억1000만달러 유입됐고 인도네시아 주식도 순매수였다. 이렇게 한국 주식을 집중적으로 패대기친 데에는 시장 규모나 유동성 면에서 한국 주식을 팔기가 쉽고 매도한 돈을 본국에 송금하기도 용이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부분은 어쩔 수 없다고 쳐도 외국인 투자자에 놀아나는 시장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 반도체 업종에 대해 ‘메모리-겨울이 오고 있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급락에 불을 붙인 모건스탠리는 나흘 만에 입장을 바꿔 삼성전자를 강력매수 종목 리스트에 넣은 보고서를 내기도 했다. 주가가 급락하자 삼성전자 매수상위 창구에 모간스탠리가 간간이 보였던 건 우연의 일치였을까. 외국인들의 공모주 대어 단타도 문제다. 의무보유확약 없이 쉽게 공모주 받아 상장 초기에 팔아치우면서 새내기주 주가뿐 아니라 증시 전체에 부담을 주기도 한다. 지난달 10일 상장한 크래프톤은 데뷔 첫날부터 사흘 내리 외국인이 내다 팔면서 3000억원 이상 순매도했고 롯데렌탈과 HK이노엔은 상장 후 나흘 연속 외국인 매물에 시달려야했다. 가뜩이나 줄줄이 대형 IPO가 이어지면서 증시 자금을 빨아들여 수급기반이 약해졌다는 평가인데 외국인 매물까지 쏟아지면서 더 하락을 부추기는 식이었다. 그나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물론이고 대형 공모주에 대해서도 개인투자자들이 묵묵히 물량을 받아냈지만 지수 방향을 돌리지는 못했다. 그 사이에 시가총액 기준 외국인 보유율은 28.47%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로 떨어졌다. 비울 만큼 비웠는지 외국인 매도공세도 잦아들었다. 8월 마지막 날 외국인은 작심한 듯 코스피에서 1조원 넘게 순매수했고 특히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를 쓸어담았다. 덕분에 코스피지수는 1.75% 올랐고 양대 반도체주는 나란히 3% 가까이 뛰었다. 외국인이 팔면 떨어지고 사면 오르는 시장인 셈이다. 소규모 개방경제인 한국이 외국인에게 휘둘릴 수밖에 없는 것은 어찌 보면 필연이기도 하다. 외국인이 한국 증시를 ATM처럼 활용해도 휘청이지 않으려면 국내 수급기반을 좀 더 단단히 할 필요가 있다. 퇴직연금 디폴트 옵션(사전지정운용제)이나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을 서둘러야 하는 이유다.
2021.09.01 I 권소현 기자
'슈퍼밴드2' 이상순 "이효리, 쵸프라까야 팬"
  • '슈퍼밴드2' 이상순 "이효리, 쵸프라까야 팬"
  • ‘슈퍼밴드2’(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슈퍼밴드2’ 윌리K 팀이 A조 ‘조별 순위 쟁탈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3일 밤 방송된 JTBC ‘슈퍼밴드2’(연출 김형중, 김선형) 8회에서 본선 3라운드 ‘조별 순위 쟁탈전’이 그려졌다. A조와 B조에서 각각 1위를 기록한 두 팀만이 전원 생존할 수 있는 가운데, 이날 A조 정석훈 팀, 황현조 팀, 박다울 팀, 린지 팀, 윌리K 팀, 황린 팀의 무대가 공개됐다. 본선 3라운드의 첫 포문은 정석훈 팀(정석훈, 문수진, 이동헌, 유병욱)이 열었다. ‘What a Man Gotta Do’(원곡 Jonas Brothers)를 컨트리풍으로 편곡한 정석훈 팀은 악기와 연주를 주고받는 알찬 구성으로 유쾌한 에너지를 전했다. “다른 팀들에게 부담을 준 무대”라는 윤상의 호평과 함께 최고 97점, 최저 89점을 받았다. 황현조 팀(황현조, 양서진, 발로, 은아경)은 추억의 노래 ‘Y’(원곡 프리스타일)로 시청자들의 향수를 불렀다. 더블 프로듀서 체제인 황현조 팀은 영화 ‘인터스텔라’를 접목시키며 몽환적인 무대를 선보였지만, 실험적인 편곡으로 다소 아쉬운 평을 받아 최고 93점, 최저 87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트렌디하다”는 씨엘과 “사운드가 좋다”는 이상순의 긍정적인 심사평으로 황현조 팀의 생존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멤버 영입부터 파격적이었던 박다울 팀(박다울, 김한겸, 양장세민, 유빈)은 자작곡 ‘동이 튼다’로 승부를 걸었다. 박다울 팀은 정글 콘셉트와 오프닝 리듬 퍼포먼스를 필승 전략으로 내세웠고,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프로듀서들을 사로잡았다. 그 결과 최고 97점, 최저 90점을 받으며 끝까지 결과를 알 수 없게 만들었다. 프로듀서 이상순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린지 팀(린지, 정나영, 쵸프라까야, 문성혁)은 ‘U-Go-Girl’(원곡 이효리)을 재해석했다. “밴드의 정석”이라고 극찬한 이상순은 까야에 “이효리 씨가 굉장히 팬이라고 전해달라더라”라고 말해 참가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개개인의 역할에 대한 호평과 “편곡이 아쉽다”는 혹평을 오갔던 린지 팀은 최고 96점, 최저 87점을 받았다. 윌리K 팀(윌리K, 빈센트, 대니리, 오은철)은 멤버 조합부터 반전을 줬다. 김예지가 완전체 크랙샷 멤버들을 갈라놓은 것. 오은철 영입으로 새롭게 탄생한 일명 ‘오랙샷’은 ‘Oops!... I Did It Again’(원곡 브리트니 스피어스)을 선곡, 뱀파이어를 연상케 하는 비주얼 변신부터 기승전결이 느껴지는 무대 연출로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특히 빈센트는 “이런 메탈 보컬은 처음 봤다”는 유희열의 극찬에 눈물을 쏟았다. 함께 눈시울을 붉힌 씨엘은 100점이라는 최고점으로 심사를 대신했다. A조의 마지막 무대는 황린 팀(황린, 전성배, 황인규, 다비)이 장식했다. 황린 팀은 힙한 사운드가 특징인 자작곡 ‘Mine’을 통해 ‘꿈을 쟁취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준 황린 팀은 “드라마틱한 부분이 부족했다”는 윤종신의 냉철한 평가와 함께 최고 97점, 최저 92점을 기록했다. 한편 A조에서 윌리K 팀이 1등을 차지하며 전원 생존한 가운데 B조의 ‘조별 순위 쟁탈전’은 어떻게 그려질지, 또 어떤 팀이 살아남을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화제성 1위를 달리고 있는 JTBC ‘슈퍼밴드2’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2021.08.24 I 김가영 기자
김태호 PD, 비X노홍철과 넷플릭스 ‘먹보와 털보’ 제작
  • 김태호 PD, 비X노홍철과 넷플릭스 ‘먹보와 털보’ 제작
  • 김태호PD, 비X노홍철 ‘먹보와 털보’ . 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넷플릭스가 MBC 김태호 PD와 손잡고 예능 시리즈 ‘먹보와 털보’를 선보인다.MBC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까지 늘 신선한 프로젝트로 시청자를 사로잡아온 최고의 예능 연출가 김태호 PD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 온 장우성, 이주원 PD와 함께 지상파 방송사 소속 최초로 넷플릭스 예능 시리즈를 연출한다. 김태호 PD의 신작 ‘먹보와 털보’는 맛에 진심인 ‘먹보’ 비(정지훈)와 노는 것에 진심인 ‘털보’ 노홍철이 서로의 유일한 공통점인 바이크를 타고 전국의 맛과 멋, 멍까지 찾아 떠나는 좌충우돌 로드트립 버라이어티다.‘먹보와 털보’는 바이크에 대한 애정으로 뭉친 비와 노홍철의 의외의 친분에서 시작됐다. 몸매 유지를 위해 1일 1식을 하며 식단 관리에 힘쓰지만 한 끼를 위해 차곡차곡 쌓아둔 맛집을 찾아다니는 비와 여행사를 차릴 정도로 여행에 빠삭했던 노홍철. 서로의 유일한 공통점인 바이크로 뭉친 두 사람이 ‘먹보와 털보’를 통해 맛과 질주 본능에 눈뜨기 시작한다. 외모, 패션 센스, 여행 스타일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의 ‘찐친’ 케미스트리는 놓쳐서는 안 될 웃음 포인트다. 전국을 시원하게 질주하다 잠시 멈춰 불멍, 물멍, 식물멍 등 트렌드를 넘어 일상이 되어버린 각종 ‘멍’을 선보이는 두 사람은 전에 없던 힐링과 눈호강, 먹방 대리만족을 동시에 선보인다. 남들의 우정과 다른 맛, 기존의 여행과 다른 멋, 그리고 보통의 힐링과는 다른 ‘멍’까지, ‘먹보와 털보’가 선보일 새로운 매력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여기에 롤러코스터, 베란다 프로젝트 등의 기타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놀면 뭐하니?’에서 ‘다시 여기 바닷가’의 작곡가로도 활약했던 뮤지션 이상순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한다.‘먹보와 털보’는 도시와 자연을 넘나들며 그 속을 자유롭게 달리는 두 라이더 비와 노홍철, 그리고 이상순의 감성적인 음악들을 통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먹보와 털보’는 현재 주요 촬영을 모두 마치고 후반 작업에 한창이다.김태호 PD, 비, 노홍철 그리고 뮤지션 이상순이 손잡고 선보일 바이크 로드트립 ‘먹보와 털보’는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다.
2021.08.09 I 정시내 기자
 '싱어게인'→'슈퍼밴드2', JTBC가 새로 정립한 오디션의 가치
  • [뉴스+] '싱어게인'→'슈퍼밴드2', JTBC가 새로 정립한 오디션의 가치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이 기사는 이데일리 홈페이지에서 하루 먼저 볼 수 있는 이뉴스플러스 기사입니다. ‘경쟁’과 ‘적자생존’이 당연시됐던 오디션 프로그램 시장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착한 오디션’과 ‘상생’이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다. JTBC가 ‘싱어게인’에 이어 ‘슈퍼밴드2’까지 잇달아 성공시키면서다.‘싱어게인’-‘슈퍼밴드2’, jtbc가 새로 정립한 오디션의 가치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최근 방송가는 지난해까지 방송가를 지배했던 트롯 경연 프로그램의 시대가 잦아들면서 K팝과 레트로, 밴드음악 등 다양한 장르와 특색으로 젊은 세대 시청자들을 공략한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다. SBS ‘라우드(LOUD)’부터 최근 방송을 시작한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이하 ‘새가수’),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MBC ‘방과후 설레임’ 등 지상파들까지 앞다퉈 다양한 경연 프로그램들을 내놓고 있다.(왼쪽부터)JTBC ‘싱어게인’, ‘슈퍼밴드2’ 포스터.지금까지 단연 활약이 돋보이는 것은 JTBC다. 올해 초 무명가수 오디션 ‘싱어게인’을 성공시킨데 이어 후속으로 선보인 밴드 경연 프로그램 ‘슈퍼밴드2’도 화제성과 시청률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순항 중이다.(왼쪽부터)JTBC ‘슈퍼밴드2’ 심사위원으로 합류한 윤상, 씨엘, 윤종신, 유희열, 이상순. (사진=JTBC)◇‘싱어게인’→‘슈퍼밴드2’까지…유튜브 화제성 싹쓸이 지난 6월 말 방송을 시작한 ‘슈퍼밴드2’는 방구석에서 홀로 음악을 하던 천재 뮤지션들이 음악적 동지를 찾아 세상에 없던 음악을 탄생시킬 밴드를 결성하기 위한 무대들을 펼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9년 방영됐던 시즌1의 멤버 윤종신, 윤상과 함께 유희열, 이상순, 씨엘(CL) 등 대중음악 각 분야 최고 권위를 지닌 아티스트들로 심사위원 라인업을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첫 회만 하더라도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그리 크지 않았다. 지난 시즌과 비슷하게 3.1%(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로 출발했다. 하지만 일부 지원자들의 무대가 유튜브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입소문을 타며 최근 화제성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앞서 지난 19일 방송에서 화제를 모았던 김예지 팀과 빈센트 팀(밴드 크랙샷)의 무대를 모아둔 유튜브 클립 영상은 조회수 113만 뷰를 돌파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TV 시청률도 평균 4%, 분당 최고 7.5%까지 치솟으며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최근 26일 방송분 역시 녹두 팀의 ‘Forever Young’ 무대 클립 영상이 유튜브 공개 약 15시간 만에 11만 뷰를 달성하는 등 화제몰이 중이다. 이에 앞서 ‘싱어게인’도 지난해 말 방송을 시작해 올해 초 성공리에 막을 내린 뒤 올해 말 시즌2 방송을 준비 중이다. ‘싱어게인’은 여러 사연으로 ‘무명가수’가 된 실력자들이 대중 앞에 ‘한 번 더’ 설 수 있게 돕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첫회는 3.2%로 시작했지만, 지원자 팬덤까지 결성되는 등 화제성을 얻어 12회엔 3배가 넘는 10%의 시청률로 종영했다.(사진=JTBC ‘슈퍼밴드2’ 방송화면)◇경쟁·승리 공식 버린 게 신의 한 수 두 프로그램의 공통점은 기존의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얻고자 흔히 사용하던 ‘경쟁과 승리’, ‘적자생존’의 서사를 취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슈퍼밴드’ 시리즈의 경우, 경쟁 대신 EDM, 록, 클래식, R&B 등 다양한 장르에 포진한 천재 뮤지션들이 라운드마다 밴드를 결성하며 이루는 ‘조화’의 과정에 더 주목했다. 실제로 ‘슈퍼밴드2’의 김형중 CP(책임프로듀서)는 “세상에 없던 음악을 찾아 숨겨진 음악가들이 본인의 음악적 동기를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라며 “가창자뿐 아니라 다양한 연주자들이 함께 나온다는 점, 나만 잘해서 우승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아니라는 점이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심사위원도 지원자들을 계몽하기보단 청중으로서 이들의 공연을 감상하고, 같은 음악인으로서 이들의 진정성에 공감해주는 역할에 가깝다. 생계를 위해 일식집에서 일하며 어렵게 밴드 크랙샷을 이끌어온 빈센트 팀이 지난주 김예지 팀을 꺾고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당시 이상순이 건넨 위로의 심사평이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상순은 빈센트 팀에게 “밴드 음악은 시간이다. 이 밴드를 유지하기 위해 어려운 시간을 많이 보냈을 텐데 용기를 잃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을 끝까지 해줘서 고맙다”고 평을 남겼고, 이는 박수를 받았다. 경쟁자인 크랙샷 팀의 호연에 자신의 일처럼 감동하고 눈물 흘리는 김예지 팀의 태도도 화제를 모았다. ‘싱어게인’은 프로그램의 목적을 실력 가늠 대신 ‘무대의 기회’로 잡았다. 어렵게 다시 주어진 무대를 마지막이라 생각해 모든 것을 쏟아붓던 지원자들, 그런 지원자들을 최대한 조명해주고자 심사평 한마디를 고심하며 진심으로 응원한 심사위원들의 모습이 감동을 주었다는 호평이다. 정덕현 평론가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워낙 많아지고 경연 과정도 치열하다 보니, 요즘은 경쟁이 무의미할 정도로 각 지원자가 지닌 매력과 실력이 매우 출중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다 보니 예전처럼 심사위원이 독설을 날리거나, 혹독한 트레이닝과 데스 매치로 우승자가 걸러지는 전개에 시청자들이 공감하지 못하게 됐다는 것이다. ‘싱어게인’과 ‘슈퍼밴드2’도 기존 오디션 포맷들을 이것저것 참고하긴 했으나, 그 바탕에 경쟁 대신 ‘조화’와 ‘상생’의 새로운 가치관을 투영한 점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왔을 것이라고 정 평론가는 분석했다.
2021.07.28 I 김보영 기자
'슈퍼밴드2' 이상순 "♥이효리, 나한테 관심無…잘생긴 출연자만 물어봐"
  • '슈퍼밴드2' 이상순 "♥이효리, 나한테 관심無…잘생긴 출연자만 물어봐"
  • (사진=JTBC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슈퍼밴드2’ 이상순이 아내 이효리의 시청 반응에 대해 언급했다. 전날인 26일 저녁 방송된 JTBC 예능 ‘슈퍼밴드2’에서는 본선 1라운드 무대 후 최종 탈락자들이 결정된 가운데 2라운드 라이벌 지목전까지 펼쳐졌다. MC 전현무는 이날 탈락자가 공개된 후 본선 2라운드가 본격 시작되기에 앞서 프로듀서 이상순에게 “제작진이 굉장히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가 방송을 본 이효리씨가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다”라고 질문해 관심을 자아냈다. 이에 이상순은 “저한테는 크게 관심이 없더라”고 답하며 “여기 연주하시는 분들이나 노래하시는 분들이 너무 잘하니까”라고 답했다. 전현무는 이에 그치지 않고 “혹시 이효리씨가 눈여겨 보는 참가자가 있냐”라고 질문했고, 이상순은 “주로 남자, 젊은 참가자들”이라고 털어놔 웃음을 유발했다.또 “잠깐씩 스쳐 지나가는 대기실 풍경만 봐도 ‘저 잘생긴 남자는 누구냐’고 자꾸 질문한다“고 덧붙였고, 유희열이 이에 ”평상시에 얼마나 목말라 있으면 그런지 알겠다“고 맞장구를 치는 등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1라운드 최종 탈락자는 선재, 성혁, 한다두 밴드(이한서, 김다함, 송두용) 5인으로 결정됐다. 이에 총 48인이 본선 2라운드에 진출했다. 한편 이날 2라운드 첫 무대는 녹두 팀과 기탁 팀의 대결로 펼쳐졌다. 녹두 팀은 특히 블랙핑크의 ‘Forever Young’를 선곡해 극찬을 받았다.‘슈퍼밴드2’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2021.07.27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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