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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스트캠퍼스, 유니티 공식교육센터로 등록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성인 실무 교육 기관 패스트캠퍼스가 게임 소프트웨어 기업 유니티의 공식 교육 센터로 등록됐다고 11일 밝혔다.패스트캠퍼스는 커리어 전환을 원하거나 자신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싶은 수강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래밍, UX/UI 디자인, 데이터분석, 마케팅, 비즈니스, 스타트업, 파이낸스, 외국어 등 다수의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는 교육 기관이다.이번 유니티 라이센스 등록으로 패스트캠퍼스는 수강생들에게 ‘유니티 프로’ 와 동일한 기능의 교육용 소프트웨어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 유니티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유니티 엔진의 고급 기능과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수강생들은 게임 개발 후 운영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분석 데이터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한편 유니티 엔진을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게임을 개발, 앱 마켓에 출시해보는 것을 목표로 하는 패스트캠퍼스의 ‘유니티5 게임 제작 CAMP’ 강의는 12일부터 10주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될 예정이다. 본 강의는 프로그래밍을 몰랐던 사람이라도 누구나 원하는 게임을 제작할 수 있도록, 개발에 사용되는 프로그래밍 언어의 필수 문법을 배울 수 있으며 기능 구현 외에도 디자인을 함께 고민하며 서버 연동 방법과 광고까지 연동하여 수익을 올리는 방법 등 10주 동안 실무 게임 제작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 NHN엔터, 2Q 매출 증가했지만 영업익은 감소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NHN엔터테인먼트는 2분기 매출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NHN엔터테인먼트(181710) 2분기 영업이익이 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2249억원, 당기순이익은 80.5% 감소한 58억원을 기록했다.2분기 매출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먼저 모바일 게임은 일본에서 좋은 인기를 얻고 있는 3vs3 PvP 게임 ‘콤파스’와 글로벌 원빌드로 제작된 ‘크루세이더퀘스트’의 콜라보레이션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전 분기 대비 4.0% 증가한 738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NHN엔터의 모바일 게임 분기 최고 매출액이다.PC 온라인게임은 기존 온라인 게임의 매출 하락과 웹보드 게임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전 분기 대비 11.9% 감소한 490억원으로 집계됐다.기타 매출은 코미코(웹툰)와 티켓링크(예매)를 중심으로 한 엔터테인먼트 사업, 간편결제 ‘페이코’와 디지털 광고 사업의 성장세로 전년 동기 대비 12.2%, 전 분기 대비 2.0% 증가한 1021억원을 기록했다.간편결제 페이코는 지난 7월 거래규모가 사상 최고치인 240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7개월의 거래규모만 1조원을 돌파했으며, 누적 기준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또한 2분기 중 새로 제휴를 맺은 ‘11번가’와 ‘정부24’, ‘이니스프리’에 이어 ‘현대백화점’, ‘SSG닷컴’ 같은 대형 유통 가맹점은 물론, 유명 베이커리와 카페 등으로 페이코 결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글로벌 원빌드 전략과 ‘라인디즈니쯔무쯔무’, ‘콤파스’ 등 해외 부문의 선전으로 모바일 게임의 분기 매출 기록을 경신하고 있고, 헐리우드 영화 ‘킹스맨 골든서클’ IP 게임과 ‘크리티컬 옵스’ 등 하반기 신작에 대한 기대도 크다”며 “신사업의 경우, 간편결제 페이코가 다양한 서비스는 물론 이용자와 상점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에 더욱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넥슨,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 기록…"해외시장 꾸준히 성장"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글로벌 게임업체 넥슨은 1분기에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2분기에도 견조한 성과를 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넥슨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653억원(162억7800만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고 10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778억원(470억6400만엔)으로 23%, 순이익은 1974억원(194억4800만엔)으로 157%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35%를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1조2348억원을 기록했으며, 해외 매출도 반기 누적 8000억원을 돌파하며 성장을 이어갔다. 지난 1분기에 사상 최대의 해외 시장 매출을 기록한 넥슨은 2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넥슨은 이번 2분기에 전체 매출의 약 66%에 달하는 3174억원을 해외에서 벌어들였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5%(엔화 기준) 증가한 수치다. 해외 시장에서의 호실적은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시장 전반의 고른 성장세 덕분이다.올해 중국서비스 9주년을 맞은 넥슨의 대표 스테디셀러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성과가 지난 1분기에 이어 높았다. 특히, 노동절 및 9주년 기념 업데이트와 신규 캐릭터 등의 호응이 높아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 성장세에 접어든 일본 지역의 성과도 주목할 만 하다. 넥슨의 일본 지역 매출은 2분기에 448억원(44억엔)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3%(엔화 기준) 성장한 수치로, ‘히트(HIT)’와 ‘하이드 앤드 파이어(HIDE AND FIRE)’ 등 모바일게임의 성과가 실적을 견인했다.또한 넥슨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지난 1분기 말에 출시한 ‘진·삼국무쌍: 언리쉬드’를 중심으로 좋은 성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올해 6월에는 태국의 게임 퍼블리셔 iDCC의 잔여 지분 인수를 완료하고 ‘넥슨 타일랜드’로 사명을 변경,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 거둔 좋은 성과와 다양한 신작들의 출시 효과로 2분기 모바일게임의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약 25%(엔화 기준) 증가한 1170억 원을(115억 엔) 기록했다넥슨이 3분기 초에 출시한 모바일 게임은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중순 선보인 ‘레고® 퀘스트앤콜렉트’는 누적 다운로드 수 100만을 돌파했으며, 같은 달 말 국내 시장에 론칭한 기대작 ‘다크어벤저 3’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최고매출 순위 Top3에 진입해 하반기 모바일게임 매출 성장의 탄탄한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넥슨은 3분기 실적 전망치도 발표했다. 올해 3분기 예상 매출은 516억~556억엔으로 전망했다. PC온라인게임 매출은 398억~425억엔, 모바일게임 매출은 118억~131억엔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178억~205억엔, 순이익은 159억~180억엔으로 예측했다.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이사는 “대표 스테디셀러 게임 ‘던전앤파이터’와 ‘메이플스토리’ 등의 견고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2분기에도 지난 1분기에 이어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전망치를 상회하는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며 “이는 넥슨만의 뛰어난 라이브 게임 개발 및 운영 역량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이어 “견고한 타이틀들을 토대로, 하반기에는 7월 출시 예정인 ‘다크어벤저 3’를 비롯해 ‘AxE’, ‘야생의 땅:듀랑고’, ‘로브레이커즈’, ‘니드포스피드 엣지’ 등 풍부한 기대작들을 출시, PC온라인과 모바일 시장을 아우르는 견실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환율 기준은 100엔당 1015.2원(한화 100원당 9.85엔)으로 적용했다.
- 금융상품 추천서비스 '핀다', 금융사 손잡고 특판상품 출시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 핀다(Finda)가 한국씨티은행, MG낙원새마을금고, 신한카드 등 기존 금융사와 함께 비대면 채널 이용 고객을 위한 특판 대출상품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핀다는 MG낙원새마을금고 판교테크노밸리지점과 함께 ‘인생핀다(Finda)론’ 특판상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7월 기준으로 1금융권 4등급의 중금리 대출의 평균 금리는 6.9%이다. 이번에 출시한 ‘인생핀다론’ 특판상품은 NICE 신용등급 4등급 기준으로 3% 초반의 금리를 제공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젊은 고객층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상환 방식 선택, 마이너스 통장으로도 신청 가능,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최대 5년까지 기간 연장도 가능하다. 한국씨티은행은 핀다를 통해 온라인 직장인 신용대출을 받는 고객에게 최대 1%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기존에 씨티은행 고객이 아니어도 시중 은행의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바로 신청할 수 있다.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최대 한도 1억4000만원까지 신청부터 입금까지 1시간 이내 빠르게 받을 수 있다. 9월까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혜택도 진행한다.신한카드는 직장인 대출과 즉시 대출 두 대출상품을 핀다를 통해 신청하면 오는 8월 31일까지 우대금리를 20%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 담당자는 “기존 신한카드 고객만 가능했던 한계점을 보완해 온라인 전용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했으며, 직장인 대출은 최저 4.75%, 신한카드가 없어도 즉시 대출은 최저 5.6%까지 핀다를 통해 할인된 금리로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핀다 측은 “금융사들이 온라인, 모바일 채널에서 양질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핀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금융사들은 마케팅이나 영업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까지 얻게 된다”며 “금융사에서 감소한 비용을 우대 금리,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 대출 기간 연장 등 금융 소비자를 위한 혜택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제휴하고 있어 향후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기존 금융사와 더 많이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카카오, 2Q 매출·영업익 모두 증가…"광고·콘텐츠 성장 덕분"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카카오(035720)는 광고 플랫폼과 콘텐츠의 성장으로 2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 모두 두자리수 증가를 기록했다. 카카오는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연결 기준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4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고 10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684억원으로 24%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25억원으로 5.6%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9.5%, 당기순이익률은 2.7%를 기록했다. 광고 플랫폼 매출은 151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4% 늘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저효율 네트워크 광고 제외에 따른 110억원의 자발적 감소분이 발생하였음에도 모바일 광고 시장의 성장과 대통령 선거와 같은 특수 이벤트 효과에 힘입어 11% 증가했다. 저효율 네트워크 광고 제거 영향을 제외하면 전년동기 대비 26% 늘어난 수치다.콘텐츠 플랫폼 매출은 전분기 대비 7%,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2363억원을 기록했다. 뮤직 콘텐츠 매출은 멜론의 유료 고객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전분기 대비 6%,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한 1171억원을 기록하였다. 게임 콘텐츠 매출은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경쟁 심화에도 퍼블리싱 사업의 꾸준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인 787억원을 기록했다. 기타 콘텐츠 매출은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톡 이모티콘의 지속적인 성장세로 전분기 대비 30%,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405억원을 기록하였다.기타 매출은 80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 감소, 전년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선물하기와 카카오프렌즈를 포함한 커머스의 성장, 모빌리티 매출의 증가가 전년 대비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각종 콘텐츠 매출과 연동된 수수료와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따른 콘텐츠 수급 비용, 카카오페이지와 주요 모바일 게임에 대한 마케팅 비용 등이 포함된 2분기 연결 영업비용은 총 4238억원이다. 카카오는 올해 하반기에는 지난 2년간 전사 차원에서 추진해 온 다양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게 되는 시기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카카오의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아이)’는 카카오톡, 다음, 멜론, 카카오내비 등 카카오의 생활 밀착형 서비스들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게 된다. 조만간 출시될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는 물론, 최근 도입이 확정된 현대기아차 제네시스 G70 등 다양한 외부 파트너 업체들의 서비스나 제품에서도 카카오 I 플랫폼을 활용해 카카오의 서비스들을 즐길 수 있도록 활발한 제휴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 I의 음성형 엔진(음성인식/합성 기술), 시각형 엔진(시각/사물인식 기술), 대화형 엔진(자연어처리 기술), 추천형 엔진(빅데이터 및 머신러닝 기반 추천 기술) 등 핵심 AI 기술들은 파트너 사의 필요에 따라 일부 또는 통합 제공된다. 해당 제품이나 서비스에는 ‘Kakao I Inside’ 인증마크도 부여해 생활 곳곳에서 카카오 I를 만나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카카오톡을 만능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기 위한 노력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물건을 판매 또는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카카오톡 스토어 서비스는 지난 6월부터 테스트 중에 있으며, 카카오톡 주문하기와 장보기는 회원가입 등 복잡한 절차 없이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해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예약 및 예매하기 서비스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새롭게 도입되는 카카오 광고 플랫폼은 지난 6월 말부터 10여개의 각 업종별 리딩 브랜드들과 함께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 1일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RPG ‘음양사’는 출시 5일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카카오 2분기 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