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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캠퍼스, 유니티 공식교육센터로 등록
  • 패스트캠퍼스, 유니티 공식교육센터로 등록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성인 실무 교육 기관 패스트캠퍼스가 게임 소프트웨어 기업 유니티의 공식 교육 센터로 등록됐다고 11일 밝혔다.패스트캠퍼스는 커리어 전환을 원하거나 자신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싶은 수강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래밍, UX/UI 디자인, 데이터분석, 마케팅, 비즈니스, 스타트업, 파이낸스, 외국어 등 다수의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는 교육 기관이다.이번 유니티 라이센스 등록으로 패스트캠퍼스는 수강생들에게 ‘유니티 프로’ 와 동일한 기능의 교육용 소프트웨어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 유니티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유니티 엔진의 고급 기능과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수강생들은 게임 개발 후 운영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분석 데이터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한편 유니티 엔진을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게임을 개발, 앱 마켓에 출시해보는 것을 목표로 하는 패스트캠퍼스의 ‘유니티5 게임 제작 CAMP’ 강의는 12일부터 10주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될 예정이다. 본 강의는 프로그래밍을 몰랐던 사람이라도 누구나 원하는 게임을 제작할 수 있도록, 개발에 사용되는 프로그래밍 언어의 필수 문법을 배울 수 있으며 기능 구현 외에도 디자인을 함께 고민하며 서버 연동 방법과 광고까지 연동하여 수익을 올리는 방법 등 10주 동안 실무 게임 제작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2017.08.11 I 이유미 기자
NHN엔터, 2Q 매출 증가했지만 영업익은 감소
  • NHN엔터, 2Q 매출 증가했지만 영업익은 감소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NHN엔터테인먼트는 2분기 매출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NHN엔터테인먼트(181710) 2분기 영업이익이 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2249억원, 당기순이익은 80.5% 감소한 58억원을 기록했다.2분기 매출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먼저 모바일 게임은 일본에서 좋은 인기를 얻고 있는 3vs3 PvP 게임 ‘콤파스’와 글로벌 원빌드로 제작된 ‘크루세이더퀘스트’의 콜라보레이션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전 분기 대비 4.0% 증가한 738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NHN엔터의 모바일 게임 분기 최고 매출액이다.PC 온라인게임은 기존 온라인 게임의 매출 하락과 웹보드 게임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전 분기 대비 11.9% 감소한 490억원으로 집계됐다.기타 매출은 코미코(웹툰)와 티켓링크(예매)를 중심으로 한 엔터테인먼트 사업, 간편결제 ‘페이코’와 디지털 광고 사업의 성장세로 전년 동기 대비 12.2%, 전 분기 대비 2.0% 증가한 1021억원을 기록했다.간편결제 페이코는 지난 7월 거래규모가 사상 최고치인 240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7개월의 거래규모만 1조원을 돌파했으며, 누적 기준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또한 2분기 중 새로 제휴를 맺은 ‘11번가’와 ‘정부24’, ‘이니스프리’에 이어 ‘현대백화점’, ‘SSG닷컴’ 같은 대형 유통 가맹점은 물론, 유명 베이커리와 카페 등으로 페이코 결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글로벌 원빌드 전략과 ‘라인디즈니쯔무쯔무’, ‘콤파스’ 등 해외 부문의 선전으로 모바일 게임의 분기 매출 기록을 경신하고 있고, 헐리우드 영화 ‘킹스맨 골든서클’ IP 게임과 ‘크리티컬 옵스’ 등 하반기 신작에 대한 기대도 크다”며 “신사업의 경우, 간편결제 페이코가 다양한 서비스는 물론 이용자와 상점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에 더욱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8.11 I 이유미 기자
넥슨,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 기록…"해외시장 꾸준히 성장"
  • 넥슨,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 기록…"해외시장 꾸준히 성장"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글로벌 게임업체 넥슨은 1분기에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2분기에도 견조한 성과를 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넥슨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653억원(162억7800만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고 10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778억원(470억6400만엔)으로 23%, 순이익은 1974억원(194억4800만엔)으로 157%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35%를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1조2348억원을 기록했으며, 해외 매출도 반기 누적 8000억원을 돌파하며 성장을 이어갔다. 지난 1분기에 사상 최대의 해외 시장 매출을 기록한 넥슨은 2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넥슨은 이번 2분기에 전체 매출의 약 66%에 달하는 3174억원을 해외에서 벌어들였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5%(엔화 기준) 증가한 수치다. 해외 시장에서의 호실적은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시장 전반의 고른 성장세 덕분이다.올해 중국서비스 9주년을 맞은 넥슨의 대표 스테디셀러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성과가 지난 1분기에 이어 높았다. 특히, 노동절 및 9주년 기념 업데이트와 신규 캐릭터 등의 호응이 높아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 성장세에 접어든 일본 지역의 성과도 주목할 만 하다. 넥슨의 일본 지역 매출은 2분기에 448억원(44억엔)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3%(엔화 기준) 성장한 수치로, ‘히트(HIT)’와 ‘하이드 앤드 파이어(HIDE AND FIRE)’ 등 모바일게임의 성과가 실적을 견인했다.또한 넥슨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지난 1분기 말에 출시한 ‘진·삼국무쌍: 언리쉬드’를 중심으로 좋은 성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올해 6월에는 태국의 게임 퍼블리셔 iDCC의 잔여 지분 인수를 완료하고 ‘넥슨 타일랜드’로 사명을 변경,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 거둔 좋은 성과와 다양한 신작들의 출시 효과로 2분기 모바일게임의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약 25%(엔화 기준) 증가한 1170억 원을(115억 엔) 기록했다넥슨이 3분기 초에 출시한 모바일 게임은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중순 선보인 ‘레고® 퀘스트앤콜렉트’는 누적 다운로드 수 100만을 돌파했으며, 같은 달 말 국내 시장에 론칭한 기대작 ‘다크어벤저 3’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최고매출 순위 Top3에 진입해 하반기 모바일게임 매출 성장의 탄탄한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넥슨은 3분기 실적 전망치도 발표했다. 올해 3분기 예상 매출은 516억~556억엔으로 전망했다. PC온라인게임 매출은 398억~425억엔, 모바일게임 매출은 118억~131억엔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178억~205억엔, 순이익은 159억~180억엔으로 예측했다.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이사는 “대표 스테디셀러 게임 ‘던전앤파이터’와 ‘메이플스토리’ 등의 견고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2분기에도 지난 1분기에 이어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전망치를 상회하는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며 “이는 넥슨만의 뛰어난 라이브 게임 개발 및 운영 역량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이어 “견고한 타이틀들을 토대로, 하반기에는 7월 출시 예정인 ‘다크어벤저 3’를 비롯해 ‘AxE’, ‘야생의 땅:듀랑고’, ‘로브레이커즈’, ‘니드포스피드 엣지’ 등 풍부한 기대작들을 출시, PC온라인과 모바일 시장을 아우르는 견실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환율 기준은 100엔당 1015.2원(한화 100원당 9.85엔)으로 적용했다.
2017.08.10 I 이유미 기자
페이스북, 인공지능으로 악성 ‘클로킹’ 게시물 확산 방지
  • 페이스북, 인공지능으로 악성 ‘클로킹’ 게시물 확산 방지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페이스북이 악성 콘텐츠를 일반 게시물로 위장하는 이른바 ‘클로킹(Cloaking)’ 수법을 차단하기 위한 시스템 도입이 성공적인 결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사람들을 현혹하는 허위 페이지 및 게시물을 차단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인공지능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클로킹은 금전적인 이익을 목표로 악용되는 방식 중 하나로, 일반 게시물로 위장한 링크를 통해 당국의 승인을 받지 않은 의약품이나 음란물처럼 불쾌감을 주는 사이트로 사람들을 현혹할 때 사용된다. 클로킹은 게시물 관리자의 IP를 자동으로 판별한다. 해당 IP가 게시물을 모니터링할 때는 정상적인 웹사이트로 연결하는 반면, 일반 사용자가 링크를 클릭하면 악성 웹사이트로 연결한다. 이런 수법을 통해 페이스북 커뮤니티 규정을 위반하는 악성 게시물을 관리하기 위한 모니터링 작업에 혼선을 초래했었다.페이스북은 이러한 클로킹 수법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수 개월 동안 광고, 게시물, 페이지 관련 모니터링을 확대하고 정책을 강화했다. 특히, 클로킹과 연관된 게시물 검토를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모니터링 전문 인력을 추가로 투입했으며, 그 결과 커뮤니티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되는 게시물이나 페이지, 계정 등에 삭제 조치를 내렸다. 현재까지 클로킹 관련 사례로 적발된 경우는 수천 건에 달한다.페이스북은 “향후 다른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허위 콘텐츠와 광고를 차단하는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 커뮤니티 규정 및 광고 정책 위반 사례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17.08.10 I 이유미 기자
파수닷컴, 日·中 시장서 공급계약 체결
  • 파수닷컴, 日·中 시장서 공급계약 체결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파수닷컴(150900)은 소스코드 분석도구인 스패로우(SPARROW)가 아시아 시장에서 본격적인 공급계약이 이어지고 있다고 10일 밝혔다.파수닷컴은 지난달 일본의 베리서브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일본 소프트웨어 테스트시장 공략에 나섰다. 스패로우는 국내 최고 시맨틱 기반의 정적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 단계부터 소스코드 상의 보안 약점을 검출해 제거하도록 지원하는 최적의 정적 분석 도구이다. 2001년 설립된 베리서브는 일본 전역에서 소프트웨어 품질 및 보안 테스트를 위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자체 보유한 전문인력을 통해 고객에게 직접 테스트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는 회사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베리서브는 파수닷컴의 스패로우를 일본에서 판매하는 역할뿐 아니라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때 기존의 미국 솔루션을 대신해 스패로우를 사용하기로 했다. 파수닷컴은 중국에서도 소프트웨어 품질 컨설팅 업체인 티스프테크(Tisp Tech)와 스패로우 공급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장일수 파수닷컴 상무는 “스패로우는 낮은 오탐율과 체계적인 기술지원 서비스는 물론, 소프트웨어 품질과 보안을 함께 커버할 수 있는 정적 분석 진단도구”라며 “한국과 비교해 10배 이상의 품질 테스트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일본에서 스패로우의 경쟁력을 인정 받은 것은 의미가 크며 앞으로 해외 영업망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8.10 I 이유미 기자
이글루시큐리티, 스포츠행사 CERT팀 운영사업 수주
  • 이글루시큐리티, 스포츠행사 CERT팀 운영사업 수주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이글루시큐리티(067920)는 올림픽 정보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위협을 분석·예방·대응하는 ‘평창동계올림픽 침해사고 대응팀(CERT) 운영사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최근 몇 년간 올림픽을 비롯한 대규모 국제행사를 표적으로 하는 사이버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인 IT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이버 위협 분석·대응 체계 강화가 중요해지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은 5세대(5G) 통신·사물인터넷·가상현실·UHD 방송·스마트 모바일 앱 등 최첨단 ICT 서비스가 접목되는 만큼, 사이버 위협을 예방하고 유연히 대응할 수 있는 보안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이에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평창동계올림픽 침해사고 대응팀(CERT) 운영 사업자로 이글루시큐리티를 선정했다. 이글시큐리티는 이달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조직위원회와 함께 침해사고 대응조직을 24시간 365일 운영한다. 이글루시큐리티는 네트워크·서버 장비, 웹·웹 애플리케이션 서버, 데이터베이스를 비롯한 올림픽 정보통신망 시설과 홈페이지, 정보보호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조치하고 침해 시도 및 사고를 정밀 분석해 대응한다. 최신 사이버 공격 트렌드를 반영한 모의침투 테스트를 수행하고, 다양한 유형의 사이버 위협 발생에 대비할 수 있는 침해사고 대응 절차·체계도 마련한다.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차세대 ICT 기술이 더욱 많이 적용되는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이글루시큐리티가 보유한 모든 역량을 결집해 전례 없이 강력하고 신속한 침해사고 대응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17.08.10 I 이유미 기자
광고·콘텐츠로 성장한 카카오 2Q, 하반기 AI 생태계 집중(종합)
  • 광고·콘텐츠로 성장한 카카오 2Q, 하반기 AI 생태계 집중(종합)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카카오(035720)의 2분기 실적은 광고 플랫폼과 콘텐츠 플랫폼이 이끌었다. 또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 등 핀테크 분야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하반기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서비스들을 선보일 예정이다.카카오는 연결 기준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4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고 10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684억원으로 24%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25억원으로 5.6% 감소했다. ◇광고·콘텐츠 실적↑…핀테크 성과도 주목카카오의 광고와 콘텐츠 플랫폼 성장이 눈에 띈다. 광고 플랫폼 매출은 15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모바일 광고 시장의 성장과 대통령 선거 등 특수 이벤트 효과에 힘입었다. 콘텐츠 플랫폼 매출은 2363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2분기보다 24% 늘었다. 뮤직 콘텐츠 ‘멜론’과 ‘카카오페이지’, 카카오톡 이모티콘 등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카카오의 핀테크 분야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카카오페이 총 가입자는 1680만명이다. 지난 1분기 1450만명에 비해 증가한 수치다. 가맹점 또한 지난 1분기 1800곳이었던 것이 비해 2분기에는 2560개 정도로 유지하고 있다.이날 컨퍼런스 콜에 참석한 최용석 카카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분기 거래액은 4000억원이었으며 2분기 거래액은 크게 증가해 4600억원을 기록했다. 4월에 카카오페이 분사 이후 안정화되면서 거래액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간편송금은 7월에 980억원을 돌파했다. 분사 이후 월간 송금액이 매월100억원 이상씩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달 출범한 카카오뱅크는 앱 다운로드 수 340만명, 계좌개설 수 216만, 체크카드 신청 150만건 등을 기록하고 있다. 카카오 2분기 실적.◇타깃 광고 강화·AI 생태계 조성카카오는 주요 수익원인 광고 서비스를 타깃형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임지훈 카카오 대표는 “지난 1년간 개발한 새로운 광고플랫폼 클로즈베타테스트(CBT)를 6월말 10여개 광고주 대상으로 진행했다. 영화 ‘덩케르크’ 홍보를 위해 관심을 가질 사용자에게 타깃해 보여준 결과 예매하기 클릭률이 2배 이상 증가했다. 버거킹은 플러스 친구 중 높은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사용자에게 메시지를 보낸 결과 오픈률과 클릭률이 각각 1.5배, 3.3배 증가했다”면서 “새로운 광고플랫폼은 하반기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다만 페이스북처럼 메신저에 광고를 붙일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임 대표는 “페이스북 메신저 광고를 흥미롭게 보고 있지만 똑같이 광고를 넣을 생각이 없다”면서 “전 국민이 필요한 콘텐츠 소비나 액션작업을 카카오톡으로 원활하게 할 수 있으면 비즈니스 기회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했다.핀테크 분야에 대한 향후 전략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카카오는 사용자의 일상생활에서 금융서비스 불편함 해소하고 혁신해나가는 새로운 비즈니스적 가치를 만들어나가는 방향으로 금융서비스를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CFO는 “하반기부터는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가 연동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카카오는 하반기 인공지능(AI) 적용 계획을 밝혔다. 임 대표는 “AI는 카카오 서비스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내부 서비스에 AI를 적용하는 것은 물론 파트너사들이 본연의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카카오는 AI 기반의 추천서비스, 음성인식, 대화형 인터페이스 등의 플랫폼 기술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파트너사에 카카오 AI를 제공할 때 ‘카카오 아이(I)’인증도 부여해 카카오I 생태계를 만드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7.08.10 I 이유미 기자
금융상품 추천서비스 '핀다', 금융사 손잡고 특판상품 출시
  • 금융상품 추천서비스 '핀다', 금융사 손잡고 특판상품 출시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 핀다(Finda)가 한국씨티은행, MG낙원새마을금고, 신한카드 등 기존 금융사와 함께 비대면 채널 이용 고객을 위한 특판 대출상품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핀다는 MG낙원새마을금고 판교테크노밸리지점과 함께 ‘인생핀다(Finda)론’ 특판상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7월 기준으로 1금융권 4등급의 중금리 대출의 평균 금리는 6.9%이다. 이번에 출시한 ‘인생핀다론’ 특판상품은 NICE 신용등급 4등급 기준으로 3% 초반의 금리를 제공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젊은 고객층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상환 방식 선택, 마이너스 통장으로도 신청 가능,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최대 5년까지 기간 연장도 가능하다. 한국씨티은행은 핀다를 통해 온라인 직장인 신용대출을 받는 고객에게 최대 1%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기존에 씨티은행 고객이 아니어도 시중 은행의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바로 신청할 수 있다.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최대 한도 1억4000만원까지 신청부터 입금까지 1시간 이내 빠르게 받을 수 있다. 9월까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혜택도 진행한다.신한카드는 직장인 대출과 즉시 대출 두 대출상품을 핀다를 통해 신청하면 오는 8월 31일까지 우대금리를 20%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 담당자는 “기존 신한카드 고객만 가능했던 한계점을 보완해 온라인 전용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했으며, 직장인 대출은 최저 4.75%, 신한카드가 없어도 즉시 대출은 최저 5.6%까지 핀다를 통해 할인된 금리로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핀다 측은 “금융사들이 온라인, 모바일 채널에서 양질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핀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금융사들은 마케팅이나 영업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까지 얻게 된다”며 “금융사에서 감소한 비용을 우대 금리,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 대출 기간 연장 등 금융 소비자를 위한 혜택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제휴하고 있어 향후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기존 금융사와 더 많이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08.10 I 이유미 기자
카카오, 2Q 매출·영업익 모두 증가…"광고·콘텐츠 성장 덕분"
  • 카카오, 2Q 매출·영업익 모두 증가…"광고·콘텐츠 성장 덕분"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카카오(035720)는 광고 플랫폼과 콘텐츠의 성장으로 2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 모두 두자리수 증가를 기록했다. 카카오는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연결 기준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4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고 10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684억원으로 24%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25억원으로 5.6%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9.5%, 당기순이익률은 2.7%를 기록했다. 광고 플랫폼 매출은 151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4% 늘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저효율 네트워크 광고 제외에 따른 110억원의 자발적 감소분이 발생하였음에도 모바일 광고 시장의 성장과 대통령 선거와 같은 특수 이벤트 효과에 힘입어 11% 증가했다. 저효율 네트워크 광고 제거 영향을 제외하면 전년동기 대비 26% 늘어난 수치다.콘텐츠 플랫폼 매출은 전분기 대비 7%,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2363억원을 기록했다. 뮤직 콘텐츠 매출은 멜론의 유료 고객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전분기 대비 6%,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한 1171억원을 기록하였다. 게임 콘텐츠 매출은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경쟁 심화에도 퍼블리싱 사업의 꾸준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인 787억원을 기록했다. 기타 콘텐츠 매출은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톡 이모티콘의 지속적인 성장세로 전분기 대비 30%,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405억원을 기록하였다.기타 매출은 80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 감소, 전년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선물하기와 카카오프렌즈를 포함한 커머스의 성장, 모빌리티 매출의 증가가 전년 대비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각종 콘텐츠 매출과 연동된 수수료와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따른 콘텐츠 수급 비용, 카카오페이지와 주요 모바일 게임에 대한 마케팅 비용 등이 포함된 2분기 연결 영업비용은 총 4238억원이다. 카카오는 올해 하반기에는 지난 2년간 전사 차원에서 추진해 온 다양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게 되는 시기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카카오의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아이)’는 카카오톡, 다음, 멜론, 카카오내비 등 카카오의 생활 밀착형 서비스들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게 된다. 조만간 출시될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는 물론, 최근 도입이 확정된 현대기아차 제네시스 G70 등 다양한 외부 파트너 업체들의 서비스나 제품에서도 카카오 I 플랫폼을 활용해 카카오의 서비스들을 즐길 수 있도록 활발한 제휴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 I의 음성형 엔진(음성인식/합성 기술), 시각형 엔진(시각/사물인식 기술), 대화형 엔진(자연어처리 기술), 추천형 엔진(빅데이터 및 머신러닝 기반 추천 기술) 등 핵심 AI 기술들은 파트너 사의 필요에 따라 일부 또는 통합 제공된다. 해당 제품이나 서비스에는 ‘Kakao I Inside’ 인증마크도 부여해 생활 곳곳에서 카카오 I를 만나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카카오톡을 만능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기 위한 노력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물건을 판매 또는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카카오톡 스토어 서비스는 지난 6월부터 테스트 중에 있으며, 카카오톡 주문하기와 장보기는 회원가입 등 복잡한 절차 없이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해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예약 및 예매하기 서비스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새롭게 도입되는 카카오 광고 플랫폼은 지난 6월 말부터 10여개의 각 업종별 리딩 브랜드들과 함께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 1일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RPG ‘음양사’는 출시 5일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카카오 2분기 실적.
2017.08.10 I 이유미 기자
블록체인기업 글로스퍼, 보안 전문가 류동주 박사 CISO로 영입
  • 블록체인기업 글로스퍼, 보안 전문가 류동주 박사 CISO로 영입
  • 류동주 글로스퍼 CISO.[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 글로스퍼는 최근 국내 최고 보안 전문가로 알려진 류동주 박사가 합류해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를 맡게 됐다고 9일 밝혔다.류 박사는 전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정보보호 박사학위를 취득한 학자 겸 기업인으로 국내 보안전문가. 현재 비트레스의 연구개발(R&D) 총괄을 맡고 있으며 국방부 사이버 사령부와 경찰청 보안사이버 기술 정책 자문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글로스퍼는 블록체인 솔루션 기반의 각종 플랫폼을 포함해 암호화 화폐거래소나 국제송금 기술 사업에서 보안의 수준을 높이는 등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류 박사를 영입했다. 류 박사의 합류로 글로스퍼는 국내외 추진 사업의 보안 부문 신뢰도 제고에 큰 추진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태원 글로스퍼 대표는 “글로스퍼의 향후 비전과 전략에 따라 류동주 박사의 경영 능력은 물론 보안 업계에서의 화려한 경력들이,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블록체인 전문 기업 글로스퍼의 성장에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말했다.한편, 글로스퍼는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전략에 따라 기존의 거래소보다 보안과 고객 편의 기능이 향상된 암호화 화폐 거래소를 출시할 예정이며, 자체 암호화 화폐 프로젝트인 인피니티 프로젝트(Infinity Project)를 앞세워 적극적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2017.08.09 I 이유미 기자
가이드라인에 P2P 성장세 '주춤', 크라우드펀딩 전철 밟나
  • 가이드라인에 P2P 성장세 '주춤', 크라우드펀딩 전철 밟나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P2P금융 가이드라인이 본격 적용된지 두 달이 지난 현재 급증하던 누적 대출액의 성장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P2P금융산업이 과도한 규제로 제대로 성장해보지도 못한채 풀이 죽은 크라우드펀딩의 전철을 밟는 것은 아닌지 우려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9일 한국P2P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P2P 누적 대출액은 1조2092억5900만원으로 전월 대비 3.98% 증가했다. 지난 6월까지 P2P 누적 대출액은 전월 대비 두자리 수 성장률을 보여왔다.(자료=한국P2P금융협회)지난 5월28일부터 본격 시행된 P2P 가이드라인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P2P가이드라인은 P2P금융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P2P금융업체들이 투자자의 투자금을 원래 목적과 다르게 오남용하거나 연체율 및 부실률을 허위로 공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 P2P금융 가이드라인은 P2P금융 투자자들이 막대한 손실을 입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 투자자 1인당 P2P금융업체 한 곳에 최대 1000만원까지만 투자하도록 한 내용도 담고 있다. P2P금융은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아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그동안 일부 자산가들은 P2P금융투자의 약 10%에 달하는 수익률을 보고 몇 억원씩 투자를 해왔다. 이들 덕분에 P2P금융투자 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 하지만 6월부터는 천만원 단위 이상으로 투자하기가 어려워진 셈이다. P2P금융업계는 금융당국의 규제를 이해하면서도 1인당 1000만원 투자제한은 과도하다는 입장이다. P2P금융업계 관계자는 “P2P 투자자들은 ‘중위험 중수익’을 감안하고 예적금 금리보다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면서 투자를 한다”면서 “투자 기회가 줄어들었다며 오히려 기업들에게 하소연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P2P금융이 크라우드펀딩처럼 제대로 성장도 못해보고 풀이 꺾이진 않을지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스타트업에 투자를 하고 지분을 받는 지분형 크라우드펀딩은 개인투자자가 한 회사에 투자할 수 있는 금액은 연간 200만원이다. 한 기업당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조달할 수 있는 금액은 최대 연간 7억원이다.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의 취지가 좋은 아이디어는 있지만 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운 스타트업들이 개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금을 모으고, 개인 투자자들은 성장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고위험을 감수하고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는 것이다. 하지만 연간 200만원 투자로는 이 취지를 살리기가 어려운 셈이다. 이 때문에 초창기에 주목을 받았던 크라우드펀딩은 성장세가 주춤한 상황에 머물고 있다.한 P2P금융업체 대표는 “이미 시장에 자리를 잡은 상위 P2P기업들은 큰 영향은 없겠지만 아직 기반을 잡지 못한 초기 P2P기업들은 개인투자자들로부터 많은 자금을 모을 수 없기 때문에 무너질 가능성도 있다”면서 “지금은 산업 초창기이기 때문에 개별 기업 뿐 아니라 산업 전체가 성장을 해야하는데 상위업체들만 남게 되면 산업 전반적인 성장 측면에서는 힘이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토로했다.
2017.08.09 I 이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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