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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랩, 가트너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방화벽' 부문 4년 연속 등재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안랩(053800)은 가트너의 2017년 7월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방화벽’ 부문에 등재(niche players 영역)됐다고 8일 밝혔다.안랩은 지난 2014년부터 가트너의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방화벽’ 부문 보고서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등재됐다.안랩은 자사의 차세대 방화벽 ‘트러스가드’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클라우드 기반 자체 데이터 베이스를 바탕으로 악성 URL 탐지, 파일 평판 검사 등 다양한 네트워크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점을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안랩 트러스가드는 방화벽, IPS(침입방지시스템)기능, VPN(가상 사설망), C&C 탐지 및 차단, 바이러스 탐지, 스팸차단, 데이터 유출 방지(DLP) 등 다양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고도화된 애플리케이션 제어 기능으로 P2P, 웹하드, 메신저, SNS 등 수 천 개의 글로벌 및 국내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실시간 분석/·차단·허용 등 ‘행위 제어’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고광수 안랩 네트워크사업부 상무는 “안랩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매직 쿼드런트에 등재하며 네트워크 보안 기술력을 검증 받고 있다”며 “축적된 기술력으로 트러스가드 제품군의 성능과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매직 쿼드런트’는 가트너가 매년 각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리딩 기업들의 ‘실행 능력’과 ‘비전 완성도’ 등을 평가해 발표하는 보고서다.
- 코인원, 새로운 비트코인 '비트코인 캐시' 상장한다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코인원이 비트코인 캐시(Bitcoin Cash, BCH)를 상장했다고 8일 밝혔다. 코인원은 비트코인 캐시의 가치 변동과 시장 현황에 대한 검토를 완료했으며, 최종적으로 비트코인 캐시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코인원은 비트코인 캐시의 △거래량 추이와 해시율(암호화된 수식을 안정적으로 풀어내는 능력), 채굴 빈도의 안정적인 유지 △주요 거래소의 비트코인 캐시 지급 및 상장 여부 △비트코인 캐시 기술의 향후 비전 등을 기준으로 검토했다.코인원은 검토 결과 비트코인 캐시 생태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기존 비트코인 투자자들의 소유권을 보호하는 측면에서도 비트코인 캐시를 지원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비트코인 캐시는 지난 1일 진행된 하드포크로 인해 기존 비트코인 블록체인에서 분리된 새로운 블록체인에서 사용되는 새롭게 생성된 알트코인이다.비트코인 캐시(BCH)는 비트코인(BTC) 블록체인의 블록 사이즈를 키워, 기존 비트코인이 갖고 있던 확장성 문제를 해결했다. 비트코인은 블록 사이즈가 1MB인 반면, 비트코인 캐시는 블록 사이즈를 2~8MB 내에서 유동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비트코인 캐시는 기존 비트코인 블록체인보다 많은 거래기록을 담을 수 있기 때문에, 같은 시간 내에 더 많은 양의 거래기록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코인원은 하드포크 전 비트코인 거래 일시 중단 시점인 지난 1일 오후 9시10분을 기준으로, 코인원 거래소 내에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던 고객에 대해 동일한 수량의 비트코인 캐시를 지급했다. 단, 비트코인 입출금 제한 시점 이후 입금된 비트코인 내역에 대해서는 비트코인 캐시 지급이 불가하다.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비트코인 캐시에 대한 초기 우려가 대부분 해소됐다. 기존 비트코인 투자자들의 소유권 보호 측면에서도 비트코인 캐시를 지원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며 “코인원은 앞으로도 가상화폐 시장의 안정성 제고 및 합리적인 투자 판단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석을 통해 올바른 시장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피플펀드, 정통 금융권 인재 대거 영입…"P2P금융 상품강화"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P2P금융기업 피플펀드가 사업부 상품개발 및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8일 피플펀드는 최근 6개월 간 대신F&I, KB투자증권, KDB산업은행, 씨티뱅크, 블루런벤처캐피탈 및 도이치뱅크 등 국내외 유명 금융회사 출신 심사역 및 기관영업 총괄 등 6명을 영입했다고 밝혔다.현재 피플펀드의 금융권 출신 인력은 작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18명으로, 전문성을 갖춘 인재 영입을 통해 상품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피플펀드 측은 “짧은 기간 동안 금융 전문가들을 영입한 것은, P2P 상품의 경쟁력이 금융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에 기반하기 때문”이라며 “실제로 이를 위한 인재 확보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피플펀드 사업본부는 글로벌 전략컨설팅사 베인&컴퍼니의 최연소 상무 출신인 이수환 부사장이 총괄하며, 개인여신, 부동산, 소상공인, 신사업전략, 기관투자 등 각 분야별 금융업계에서 최대 2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전문가들이 배치됐다.김대윤 피플펀드 대표는 “지속적인 금융권 인재 확보를 통해 업계 내 가장 넓은 상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함과 동시에 상품 구성 및 관리의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대출자에게는 보다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자금조달방안을, 투자자에게는 기존 금융과 차별화된 새로운 투자제안을 제시하는 신뢰성 있는 금융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한편, 피플펀드는 2016년 6월 서비스 시작 후 월 평균성장률 60%로 업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기업으로, 7월 말 기준 누적대출 853억원을 돌파하였다. 또한 지난 6월 시리즈 A 44억원을 유치한 바 있다. 피플펀드에 새롭게 영입된 국내외 유명 금융회사 출신 심사역 및 기관영업 총괄.
- KISA, ICANN과 함께 글로벌 ICT 인재 양성한다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차세대 글로벌 ICT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국제인터넷주소기구(ICANN)와 공동으로 ‘제2회 아시아태평양 인터넷 거버넌스 아카데미(APIGA)’를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개최한다. 국제인터넷주소기구는 1998년에 설립된 비영리 기관으로, △인터넷 도메인네임(.com, .net 등)의 관리, △IP주소 할당, △루트서버시스템 관리 등의 업무를 관장하는 전 세계 인터넷 주소자원 관리기구다. 이번 아카데미는 △인터넷 거버넌스, △인터넷과 보안, △아태 지역 현황 등 미래 ICT 글로벌 리더에게 필요한 기본 주제를 중심으로 총 21개 세션이 구성됐다. 국제회의 실전 감각 채득을 위해 모의 국제회의 형식의 그룹토론 및 실전연습이 진행된다.아태 지역 35개국에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한국,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피지, 홍콩 등 18개국 만 18세 이상 35세 미만의 청년 44여명(한국 24명, 해외 20명)이 참석한다. KISA는 아카데미를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국내 참석자에 대해서는 하반기에 개최되는 제60차 ICANN 정례회의, 제12차 UN 인터넷거버넌스포럼(IGF)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주용완 KISA 인터넷기반본부장은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로봇 등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다양한 혜택의 이면에 발생 가능한 프라이버시, 사이버 보안, 인간 존엄, 일자리 등 사회적 난제에 대한 글로벌 차원의 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창의적이고 글로벌 마인드를 가진 국내 ICT 거버넌스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국제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차세대 글로벌 ICT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국제인터넷주소기구(ICANN)와 공동으로 ‘제2회 아시아태평양 인터넷 거버넌스 아카데미(APIGA)’를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개최한다. (사진=KISA)
-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공식 출범…"디지털화폐거래 법제도 개선"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는 지난 4일 오후 6시 30분 이비스 스타일 앰베서더 강남 2층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공식 출범했다고 7일 밝혔다.본 법인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분야인 블록체인산업이 우리사회 전반의 혁신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마련하며, 우리사회 모두가 정보보안에 안전하며 경제적 가치가 높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산업발전의 생태계를 조성하며, 관련 산업 구성원의 상호협력’을 주목적으로 설립했다.이번 창립총회는 인터파크 비즈마켓, 웰컴저축은행, 상장사인 포스링크, 블록체인OS, 써트온, 앱실론마이닝, 한패스, 블리리언츠, 블루팬, 트라피스홀딩스, 아이리마인즈, 케이알파트너스, 크리스앤파트너스, 와우저, 브이스트로, 천명소프트, 디리아, 챗링크, MDS아카데미, 글로스퍼 등 21개 회사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창립총회는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준비위원장)의 개회선언과 전(前) 동국대 경영대학장 이원부 교수의 축사, 안건토의 순으로 원만하게 진행됐다.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협회창립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초대 이사장으로는 김형주 국민대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 객원교수(17대 국회의원)를 추대했으며 김태원, 김승기 이사, 김종원, 김평집 감사를 선임했다.주요사업으로는 △블록체인 산업발전을 위한 정책과 제도연구사업, △블록체인 기반기술 연구지원 및 신규사업개발, △블록체인 창업육성 및 대기업과의 동반상생 사업, △블록체인 산업발전 위한 학술교류 및 산학협력 촉진사업, △블록체인 인재육성 교육사업,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화를 위한 홍보 및 미디어사업, 블록체인 산업확산을 위한 국제협력사업, △블록체인 산업컨설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협회는 향후 조속한 시일 내에 사단법인화 할 방침이며 오는 23일 고용진 국회의원실과 공동으로 창립 기념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향후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부상되고 있는 블록체인 산업의 국내 육성과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디지털화폐거래에 대한 법제도 개선에 선도적이고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는 지난 4일 오후 6시 30분 이비스 스타일 앰베서더 강남 2층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공식 출범했다. (사진=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