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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석촌동 싱크홀 발생 원인 놓고 날선 공방
  • 서울 석촌동 싱크홀 발생 원인 놓고 날선 공방
  •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교회에서 열린 ‘씽크홀 관련 주민설명회’에서 이은상 서울시 도시철도 토목부장이 씽크홀 현황과 발생 원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서울 송파구 석촌 지하차도 싱크홀(땅꺼짐)과 지하에서 발견된 동공(땅속 빈 공간)의 발생 원인을 두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서울시는 이 구간 지하철 9호선 공사를 맡은 삼성물산 측의 부실 공사가 원인이라고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전문가들 사이에선 지나치게 앞서나간 결론이라는 지적이 많다. 서울시가 시민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토양 분석 등 정밀조사 없이 성급하게 지하철 시공사 측에 책임을 떠넘겼다는 것이다. ◇ “턴키방식 공사… 시공사가 모든 책임져야”서울시는 정밀조사 결과 여부와 관계없이 석촌 지하차도 하부를 관통하는 지하철 9호선 공사가 턴키 방식으로 진행된 만큼 공사로 인해 발생한 모든 문제에 대한 책임은 삼성물산이 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턴키 방식은 공사의 설계부터 시공까지 모든 공정을 한 업체가 담당해 공사를 진행하는 기법이다.특히 서울시는 싱크홀 발견 이후 진행한 조사에서 발견된 동공들이 지하철 9호선 공사 구간과 일치하는 지역에서 생성됐다며 삼성물산의 부실 시공으로 인해 싱크홀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박창근 서울시전문가조사단장은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시공사가 실드(Shield)공법을 채택했지만 시공 능력이 부족해 공사를 하면서 당초 계획했던 양보다 많은 흙을 지상으로 배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상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토목부장은 “실드공법은 삼성물산 측이 도입하자고 요청해온 사안”이라며 “해당 공사가 턴키 방식으로 진행된 만큼 설계부터 시공까지 모두 시공사가 책임을 져야하는 구조”고 말했다. ◇ 부실공사 외 다른 요인 가능성 배제 못해 그러나 전문가들은 석촌 지하차도 싱크홀의 원인을 시공사의 부실 공사로 단정한 것은 지나치게 성급하다는 반응이다. 지하철 공사 외에 다른 요인으로 인해 싱크홀과 동공이 발생했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김창용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박사는 “현재 데이터만으로 조사 이전 상황을 전체적으로 파악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공사현장에 대한 사전 계측작업이 없었기 때문에 또 다른 원인이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해외건설협회의 ‘해외건설 다중조건 공사목록’ 자료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7개 국가에서 15건의 터널 관련 공사를 수주했다. 이중 부실공사로 인한 소송이나 싱크홀 발생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실드공법을 이용한 터널 공사는 지하철 9호선 이전에도 국내외에서 수십차례 시공했지만 문제가 된 사례는 없었다”며 “서울시의 최종 발표가 나오면 어떤 근거에 의한 것인지 확인하고 인근 주민의 안전을 위해 자체 보유한 데이터를 가지고 조사·분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삼성물산이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시공한 해외 터널 공사 현황 (자료=해외건설협회)
2014.08.27 I 김성훈 기자
  • 오바마, 韓 포함 아태지역 출신 대표 면담..이민개혁 강조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한국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출신의 기업 및 종교 지도자들을 면담하고 이민개혁을 강조했다.3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 루스벨트룸에서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AAIP) 대표들을 만나 1100만명의 불법 체류자를 합법화하기 위한 이민개혁 법안 처리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번 만남은 미국 정부가 정한 ‘아·태 문화유산의 달’(5월) 기념을 겸해 마련됐다.오바마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많은 이민자가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에 왔지만 이민 시스템 붕괴로 인해 가족과 떨어져 살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며 “상원에서 초당적으로 마련한 포괄적 이민개혁 법안이 하원에서도 통과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민사회 지도자들이 하원을 장악한 공화당에 지속적으로 압박을 가해달라”고 당부했다.한인 대표로는 ‘지역발전을 위한 한인교회’ 임혜빈 대표, 이민개혁에 앞장서온 이은상 감리교회 목사 등이 참석했다. 중국계로는 의회 내 아시아·태평양코커스 회장인 주디 추(민주·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이, 일본계는 친한파로 잘 알려진 마이크 혼다(민주·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이 자리했다.
2014.05.04 I 성문재 기자
'이제 악몽은 끝났습니다'..바짝 엎드린 게임사 고백
  • '이제 악몽은 끝났습니다'..바짝 엎드린 게임사 고백
  • 액토즈 소프트는 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뉴 던전스트라이커’ 출시 기념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장중선 아이덴티티게임즈 이사는 “진정한 사과는 단순히 인사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잘못 됐고, 어떻게 노력했는지 보여드리는 게 맞다”면서 이례적으로 기존 던전스트라이커의 문제점을 세세하게 지적하고 개선한 점을 설명했다. 액토즈소프트 제공.[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폐지 수거, 소금 채취…. 이제 악몽은 끝났습니다. 진심으로 사죄합니다.”장중선 아이덴티티게임즈 이사는 연신 사죄를 하며, 고개를 숙였다. 3일 아이덴티티게임즈가 액토즈소프트(052790)와 손잡고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던전스트라이커’를 개선해 새롭게 출시하는 기자간담회 자리에서다. 개선된 게임 홍보만 해도 부족한 시간에 절반 이상을 사과에 치중하는 이색 풍경이 벌어졌다.상황은 이렇다. 던전스트라이커는 지난해 5월 NHN한게임(현 NHN엔터테인먼트(181710))을 통해 출시된 게임이다. 동시접속자 6만 명, 가입자 90만 명을 확보, PC방 점유율 6위를 차지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폭발적인 반응은 한 달을 채 가지 못했다. ‘폐지 수거, 소금 채취’는 게임 캐릭터가 아이템을 획득하는 방식을 비아냥거리는 것을 말한다. 아무리 해도 별다른 혜택이 없자 이용자들은 게임을 ‘악몽스트라이커’라고 부르면서 하나둘 이탈했다. 던전스트라이커는 끝내 지난 3월 서비스가 중단됐다. 아이덴티티게임즈 설립자인 이은상 대표가 한게임 부문대표로 취임하면서 야심차게 퍼블리싱한 게임이었지만 결국 접었다.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던전스트라이커’는 액토즈소프트를 만나면서 다시 재기를 꿈꾼다. 액토즈소프트와 아이덴티티게임즈는 모두 중국 샨다게임즈의 자회사다. 같은 계열사 입장에서 다시 한번 기회를 마련해준 것. 배성곤 액토즈소프트 온라인사업본부 부사장은 “윤중(輪中)이라는 의미는 제방을 둘러싼다는 의미로 벚꽃 윤중제 축제를 맞아 던전스트라이커를 보강해 소개한다”면서 “양사가 뼈를 깎는 노력으로 새롭고 변화된 모습을 보인 만큼 지켜봐달라”고 말했다.새로 바뀐 ‘뉴 던전스트라이커’는 사용자에 대한 보상 부분을 대폭 강화시켰다. 더이상 광물 채광하는 방식이 아닌 사냥을 통해 아이템을 획득하도록 변경했다. 캐릭터 성장 과정도 지루하지 않도록 촘촘하게 시나리오를 짰다.사용자와 소통 강화도 달라진 모습이다. 게임 업데이트가 있을 경우 사용자에게 바로 공지를 하고, 온라인 및 오프라인 간담회를 통해 게임의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듣고 적극 반영키로 했다. 과거에 고객 불만이 재발하지 않도록 이용자의 목소리에 귀를 담겠다는 것이다.장 이사는 “진정한 사과는 단순히 인사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잘못됐고, 어떻게 노력했는지 보여드리는 게 맞다”면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뉴 던전스트라이커에 큰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행사를 정리했다.뉴 던전스트라이커는 이날 공식사이트를 오픈하고 오는 17일부터 사흘간 제한형 테스트를 할 예정이다. 이후 안정성을 확인되는 대로 오픈베터 테스트를 진행해 상반기 내로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2014.04.03 I 김상윤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대법원 ◇전보 <지방법원 부장판사>▷서울중앙지법 박형준 오영준 서민석 심규홍 임동규 홍동기 김기영 김성수 박인식 전현정 이정호 조규현 황현찬 예지희 이동근 마용주 우라옥 최성배 정은영 현용선 안호봉 유남근 윤강열 이은희 이재권 사봉관 김진현 김연하 윤승은 ▷서울가정법원 이수영 ▷서울행정법원 차행전 ▷서울동부지법 고충정(수석부장) 고영구 김환수 염원섭 정일연 하현국 최종한 이철의 김영학 ▷서울남부지법 김현미 김홍준 오연정 진창수 이철규 조의연 ▷서울북부지법 최복규(수석부장) 김대성 박대준 이효두 지상목 홍승철 이두형 윤태식 김경 ▷서울서부지법 황윤구(수석부장) 이건배 이종언 한영환 윤성식 김한성 ▷의정부지법 정효채(수석부장) 이정민 부상준 정영진 임범석 정 완 이화용 이동욱 김현석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홍진호 김양섭 ▷인천지법 최의호 정호건 김수천 김선희 이종림 조미옥 강석규 도진기 박원규(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안동범 ▷인천지법 부천지원 이성복(지원장) 김태업(사법연구) ▷수원지법 나상용 김은성(사법연구) 김행순 이성철 강재철 안영길 임성철 윤종섭 김선일(법원행정처 공보관) 이지현 김수정 김용한 이종광 강상덕 최용호 ▷수원지법 성남지원 박홍래(지원장) 김광섭 조양희 신현범 ▷수원지법 평택지원 유상재(지원장) 최석문 ▷수원지법 안산지원 조윤신(지원장) 이동연 이영욱 ▷수원지법 안양지원 박희승(지원장) 이우철 황병헌 ▷춘천지법 이주현(수석부장) 최한돈 조우연 최성길 ▷춘천지법 강릉지원 김동규 박영주 장세영 ▷춘천지법 원주지원 박진환(지원장) ▷대전지법 양태경 김병식 송경호 이한일 황의동 임민성 홍기찬 장성관 김정곤 강혁성 황순교 이성기 ▷대전가정법원 남동희 ▷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홍성지원 문병찬(지원장) ▷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공주지원 정정미(지원장) ▷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논산지원 서중석(지원장) ▷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천안지원 최병준(지원장) 심준보 최항석 손흥수 ▷청주지법 방승만(수석부장) 박병찬 이영풍 정도영 문봉길 ▷청주지법 충주지원 박정규(지원장) ▷청주지법 제천지원 배성중(지원장) ▷대구지법 김기현 이윤직 박치봉 서영애 김순환 최희준 이재근 이성용 김승곤 ▷대구가정법원 권성우 ▷대구지법 서부지원 이동원 김강대 임기환 ▷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경주지원 김현환(지원장) ▷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포항지원 강동명(지원장) 김종혁 정재우 ▷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상주지원 손현찬(지원장) ▷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영덕지원 박만호(지원장) ▷부산지법 김문관 성익경 강후원 김성열 손동환 이승원 이재덕 정철민 박석근 최형표 반정모 김창형 최병률 박준민 김홍기 ▷부산지법 동부지원 김상호 허용구 ▷울산지법 임해지 심 경 이호재 원호신(외교부 파견) 소병석 홍순욱 윤태식 강경호 ▷창원지법 박민수(수석부장) 고홍석 김유성 전대규 선의종 오용규 차영민 명재권 권창영 정진원 전지환 ▷창원지법 진주지원 김동윤(지원장) 오권철 조병구 ▷창원지법 통영지원 장윤석 권기철 ▷창원지법 밀양지원 한영표(지원장) ▷광주지법 박강회 마옥현 최현종 권태형 임정엽 정총령 황정수 박용우 ▷광주가정법원 김익환 ▷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목포지원 송희호(지원장) 진현민 ▷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장흥지원 장정희(지원장) ▷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순천지원 김동현 전휴재 ▷전주지법 정재규(수석부장) 김상곤 박헌행 변성환 홍승구 방창현 이순형 ▷전주지법 군산지원 최인규(지원장) 이형주 이근영 ▷전주지법 정읍지원 박 현(지원장) ▷제주지법 최남식(수석부장) 김태훈 유석동 이정권 이준희 허명욱 <고등법원 판사>▷서울고법 김용하 이광영 김종우 신종오 한소영 김재형 권동주 원익선 최한순 손삼락 이현우 함윤식 이완희 이현수 김유진 이영창 홍지영 김동완 정준화 채동수 홍성욱 ▷대구고법 이무상 ▷부산고법 이재욱 <사법연수원 교수>▷사법연수원 정문성 김미리 안병욱 김명섭 이언학 박양준 이명철 정수진 이원중 정연택 김경수 신재환 <재판연구관>▷대법원 재판연구관 진상범 최 환 한애라 김연학 김상우 이규철 정택수 강규태 김중남 김진오 김희중 방웅환 오상진 원종찬 이동식 이현석 장용범 박희근 이정훈 김정중 김형식 맹현무 심규찬 전광철 김경훈 신신호 이예슬 장성훈 주채광 허상진 황순현 김문성 김진영 김창권 한원교 고제성 정우정 김영훈 정병실 강우찬 노종찬 오태환 조은래 이승호 이원석 이진석 이종환 김춘수 박정제 정성욱<고등법원 판사>▷서울고법 송혜정 김동현 김성원 서현석 이상호 조 웅 최욱진 한성진 강영훈 박창제 윤도근 임은하 권기만 김영식 이석재 이효제 임창훈 박찬익 진상훈 ▷대전고법 김상일 신혜영 오명희 김진선 해덕진(청주지법 소재지 근무) 장민석 김상윤 ▷부산고법 이봉수 반병동 이상완 임상민 주은영 이준영 박재억 ▷부산고법 창원지법 소재지 근무 서근찬 임지웅 최희영 김도균 유석철 ▷광주고법 장찬수 김성흠 박현수 전일호 ▷광주고법 전주지법 소재지 근무 고권홍 이수환 ▷특허법원 윤주탁 <지방법원 판사>▷서울중앙지법 강문경 김승주 박선영 우인성 위광하 이남균 박진수 김봉원 김우정 김호춘 마은혁 손주철 이유형 이진화 장 찬 조정웅 주진암 한성수 염호준 김주석 신영희 전연숙 정성균 정지원 조정래 최정인 허 윤 박동규 원정숙 이보경 이승훈 이정아 이헌영 강재원(헌법재판소 파견) 나원식 박강준 서경민 서영효 안복열 이수진 이의진(헌법재판소 파견) 장두영 최수진(헌법재판소 파견) 최영은 허문희 곽형섭 김경희 박소영 박진영 오원찬(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심의관) 이상용 조병대 최진숙 허윤범 김용규 김현범 성준규 이동욱 이유빈 구지인 김태환 나 청 류지미 문현정 심현지 이정재 이호연 임창현 정종륜 정혜승 조유진 최종진 홍은표 황성욱 곽용헌 김동건 최경서 최서은 하태한 강산아 고종원 김경애 김국식 김동현 김두희 김현곤 박종열 서창석 신아름 이은명 주은영 최승원 한동석 박영수 오현순 임수희 최연미 추성엽 황정언 강성영 강주헌 김이경 김준혁 류재훈 박혜란 배용준 손영언 오세영 위지현 이은주 이정엽 이정원 이창현 임혜원 장윤식 전용수 정순열 정윤주 조효정 도우람 류창성 맹준영 박 민 송백현 이기리 이수정 이현석 정진아 최웅영 이탁순 진재경 최성보 김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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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현 ▷대전고법 판사 청주지법 소재지 근무 방태경 이혜성 ◇겸임해제 <지방법원 부장판사>▷수원지법 부장판사 성창호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박영재 <지방법원 판사>▷서울중앙지법 이수열 ◇파견 <지방법원 부장판사>▷헌법재판소 신동훈 <지방법원 판사>▷헌법재판소 이창열 김일순 김민정 ▷국회 김명수 ◇파견기간 연장 <지방법원 부장판사>▷헌법재판소 최기상 ▷외교부 이정환 <고등법원 판사>▷헌법재판소 김형연 <지방법원 판사>▷헌법재판소 김용찬 정성완 유재현 유환우 전기철 ◇파견복귀 <지방법원 부장판사>▷서울행정법원 박연욱 ▷대법원 재판연구관 이종엽 ▷서울고법 우관제 김동빈 구광현 이영광 <지방법원 판사>▷서울동부지법 김우현 ▷서울중앙지법 신진화 김예영 ▷서울남부지법 김명수 ▷수원지법 윤웅기 ▷춘천지법 정하경 ◇연구법관 <지방법원 부장판사>▷남기주 이태영 박정수 김인택 <고등법원 판사>▷정인재 <지방법원 판사>▷민소영 정재희 강동원 곽정한 강길연 이용균 정성호 조현호△농림축산식품부 ◇승진 <과장급>▷농림축산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장 노영호△산업통상자원부 ◇전보 <국장급>▷시스템산업정책관 문승욱 ▷자유무역협정정책관 김학도 ▷에너지산업정책관 채희봉 <과장급>▷규제개혁법무담당관 이재식△PPW 스포츠 ▷골프사업본부 대표이사 김동수 ▷이사 김영민△경복대 ▷대외협력부총장 장문학 ▷총장비서실장 겸 정보지원센터장 신효영 ▷기획처장 김경복 ▷학사지원처장 배희호 ▷산학협력처장 겸 산학협력단장 정인준 ▷기획부처장 이동수 ▷학사지원부처장 겸 경복봉사단장 이근우 ▷산학협력부처장 이상헌 ▷홍보센터장 성기혁 ▷교수학습개발센터장 겸 학생상담센터장 이현숙 ▷학생취업센터장 김영수 ▷기업가정신창업센터장 박주현 ▷평생교육원장 진영서
2014.02.13 I 양희동 기자
  • [인사]서울시
  • [이데일리 유선준 기자] △서울시 ◇과장급 전보 ▷사회혁신담당관 배형우 ▷인권담당관 김태명 ▷시민소통담당관 김진만 ▷기획담당관 김태균 ▷예산담당관 한영희 ▷평가담당관 송정재 ▷국제교류담당관 정환중 ▷해외도시협력반장 이수연 ▷여성가족정책담당관 박종수 ▷외국인다문화담당관 윤희천 ▷감사담당관 강석운 ▷경영감사담당관 임동국 ▷조사담당관 권해윤 ▷경제정책과장 이해우 ▷소상공인지원과장 배현숙 ▷투자유치과장 김정선 ▷민생경제과장 정광현 ▷노동정책과장 이병수 ▷농수산식품공사협력관 이재덕 ▷복지정책과장 엄의식 ▷희망복지지원과장 정진일 ▷동물보호과장 박 범 ▷서울메트로협력관 양현모 ▷환경정책과장 강필영 친환경교통과장 강희은 ▷체육진흥과장 오제성 ▷행정국 구종원 ▷행정국 변태순 ▷행정국 김영란 ▷행정국 전명수 ▷행정국 박형중 ▷행정국 강선섭 ▷재무과장 김홍기 ▷학교지원과장 김영성 ▷평생교육과장 김정호 ▷시설관리공단협력관 정경효 ▷주택정책과장 최경주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 신시섭 ▷도시기반시설본부 건설총괄부장 강홍기 ▷상수도사업본부 경영관리부장 이대현 ▷상수도사업본부 요금관리부장 이종욱 ▷중부수도사업소장 안운길 ▷북부수도사업수장 이종백 ▷남부수도사업소장 전영석 ▷강남수도사업소장 김광식 ▷강동수도사업소장 원응연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 서영관 ▷한강사업본부 운영부장 조원준 ▷서울시립대 총무과장 성문식 ▷인재개발원 인재기획과장 박기용 ▷서울역사박물관 경영지원부장 김소영 ▷행정국 최원석 ▷ 행정국 양완수 ▷행정국 김혜정 ▷행정국 조조익 ▷행정국 이구석 ▷시민봉사담당관 직무대리 원권식 ▷장애인복지정책과장 직무대리 윤재삼 ▷장애인자립지원과장 직무대리 고경희 ▷택시물류과장 직무대리 김규룡 ▷기후대기과장 직무대리 최영수 ▷생활환경과장 직무대리 박희균 ▷디자인정책과장 직무대리 유보화 ▷행정국 박동석 ▷행정국 김재진 ▷행정국 김철수 ▷행정국 정영준 ▷행정국 심동섭 ▷행정국 이종만 ▷38세금징수과장 직무대리 임출빈 ▷교육격차해소과장 직무대리 이해선 ▷강서수도사업소장 직무대리 이상래 ▷서울시립대 교무과장 직무대리 임원빈 ▷서울시립대 기획담당관 직무대리 박영헌 ▷인재개발원 인재양성과장 직무대리 기봉호 ▷서울시립미술관 경영지원부장 직무대리 이성규 ▷서울장학재단 파견근무 김영기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설비부장 정찬웅 ▷강북아리수정수센터소장 박기석 ▷광암아리수정수센터소장 이철해 ▷공원녹지정책과장 최현실 ▷공원조성과장 오순환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 이춘희 ▷생활보건과장 이상례 ▷행정국 이인근 ▷난지물재생센터소장 정흥순 ▷행정국 하종현 ▷행정국 신중수 ▷도시재생추진반장 이정화 ▷건설공정개선반장 한선희 ▷보도환경개선과장 송상영 ▷도로계획과장 형태경 ▷물재생계획과장 이진용 ▷하천관리장 한유석 ▷서부도로사업소장 김만수 ▷도시기반시설본부 토목부장 노우성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토목부장 이은상 ▷한강사업본부 시설부장 차광재 ▷품질시험소장 최진선 ▷남부도로사업소장 최동필 ▷강서도로사업소장 변봉섭 ▷관악구 이재철 ▷공공디자인과장 양용택 ▷행정국 이계섭 ▷행정국 국승열 ▷지구단위계획과장 김승원 ▷공동주택과장 박경서 ▷주거재생과장 안재혁 ▷도시기반시설본부 건축부장 이병석 ▷구로구 이정휴 ▷구의아리수정수센터소장 오세영 ▷건강증진과장 유정애 ▷지방기술서기관 임창수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공무부장 한동근 ▷행정국 권영찬 ▷남부도로사업소장 민승기 ▷강서도로사업소장 이규상 ▷보건환경연구원 대기부장 어수미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문 ▷뚝도아리수정수센터소장 직무대리 김동기 ▷자원순환과장 직무대리 최홍식 ▷마곡조성담당관 직무대리 한민희 ▷성동구 안대희 ▷광진구 김홍길 ▷동대문구 이덕기 ▷도봉구 이재홍 ▷강동구 김길남 ▷한옥조성추진반장 직무대리 윤호중 ▷송파구 박효석 ▷서대문구 이명균 ▷도봉구 이재홍 ▷성동구 안대희 ▷강동구 김길남 ▷노원구 백종년
2013.12.30 I 유선준 기자
 친숙한 가곡·동요 품은 한국적 오페라
  • [문화대상공연] 친숙한 가곡·동요 품은 한국적 오페라
  • 지난달 18·19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오페라 ‘청라언덕’(사진=대구시립오페라단)[장일범 음악평론가] ‘봄의 교향악이 울려퍼지는 청라언덕 위에 백합 필 적에….’ 이 아름다운 가곡이 오페라하우스에 울려퍼졌다. 한국인들이 애창하는 가곡 ‘동무생각’의 작곡가 박태준의 사랑을 주제로 김성재가 작곡한 오페라 ‘청라언덕’(연출 장수동·지휘 최승한)이 2012년 대구오페라하우스 초연에 이어 지난달 18·19일 제11회 대구오페라축제에 다시 올려졌다. 작품은 박태준의 이뤄지지 못한 사랑이야기에 그가 작곡했던 작품을 담아 한 편의 서정적인 드라마로 만들어냈다. 특히 청중들이 속으로 따라부르게 되는 ‘동무생각’이나 ‘뜸북 뜸북 뜸북새 논에서 울고’로 시작되는 ‘오빠생각’ 등 대중들이 좋아하는 박태준의 동요와 가곡을 작품 곳곳에 심어놓아 청중들로 하여금 옛 시절에 대한 향수와 동경에 빠져들게 만든다. 합창도 꽤 자주 등장하면서 향수 어린 분위기를 극 속에 만들어주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합창을 전면에 부각시키지 않고 멀리서 아련하게 들려오도록 만든 것이 색달랐다. 하지만 주제어인 ‘청라언덕’이 들어있는 ‘동무생각’ 합창이 청중에게 더 잘 들리도록 살려냈더라면 더 큰 감동을 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짙게 남았다. 노년의 박태준과 젊은 날의 박태준이 번갈아가며 등장하면서 작품은 플래시백 기법으로 연출됐는데 젊은 박태준 역의 정호윤은 테너에게는 일부 낮은 음역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인 가창으로 박태준의 안타까운 사랑과 정열을 표현해줬다. 작품에는 작곡가 박태준 이외에도 20세기 한국 예술계의 굵직한 인물들인 시인 이은상, 작곡가 안익태, 현제명, 바리톤 오현명 등이 무대에 등장해, 실존했던 인물을 오페라 캐릭터로 만나는 관극 체험이 즐거움을 줬다.이미 박태준의 가곡과 동요라는 매력적인 재료를 보유하고 있는 ‘청라언덕’은 청중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요소를 다분하게 갖춘 작품이다. 박태준은 대구 출신으로 대구사람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작곡가지만 대구를 넘어 전국 어디서나 ‘청라언덕’을 공연한다고 해도 그의 음악이 갖고 있는 한국인의 정과 원형질 그리고 이광수나 심훈 소설을 읽는 것 같은 젊고 따뜻한 사랑이야기, 최현묵의 아름다운 시어가 담긴 대본 그리고 박태준 음악의 순수한 아름다움을 잘 살린 김성재의 곡 등 사랑받을 수 있는 요소가 많다. 하지만 이 아름다운 서정성이 때로 오페라에는 독소가 될 수도 있다. 지나치게 서정성만 강조하다 보면 드라마가 약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전반부의 음악이 만연체가 되지 않게 좀더 조여주어서 탄력성있게 드라마의 힘을 만들어주는 작업이 필요하다. ‘청라언덕’은 지난해와 올해 짧은 시간 안에 두 차례 올렸을 정도로 청중들의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하지만 베르디나 푸치니 같은 작곡가도 계속해서 개정판을 만들어 완성본을 남겼듯이 지금 수준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더욱 더 탄탄하게 만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아름다고 친숙하지만 전개가 늘어지지 않아야 청중들 곁에 오래 남을 수 있다. 예술가 박태준 인생의 아름다운 춘하추동을 그려낸 ‘청라언덕’이 대구를 넘어 전국 방방곡곡에서 사랑받는 오페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2013.11.25 I 문화부 기자
NHN엔터, 이은상 대표 건강 악화로 장기 휴가
  • NHN엔터, 이은상 대표 건강 악화로 장기 휴가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이은상(사진) NHN엔터테인먼트(181710) 대표가 건강상의 이유로 장기 휴가에 들어갔다. 업무대행은 정우진 NHN엔터 사업센터장이 맡게될 예정이다.19일 NHN엔터 관계자는 “이 대표가 지병 치료를 위해 11월부터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 있는 것은 맞다”며 “이르면 2, 3개월 내에 건강이 회복하면 바로 복귀할 예정으로 대표 대행체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이 대표는 출근은 하지 않지만 원격으로 이메일이나 화상 컨퍼런스 콜 등을 통해 회사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업무 특성상 원격으로 결재할 수 없는 부분 등의 공백을 대비하고자 정 센터장 업무대행 체제로 진행할 계획이다.이 대표는 게임개발사 아이덴티티게임즈를 설립해 중국 게임사 샨다에 매각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5월부터 NHN 한게임 부문대표로 취임하고 웹보드게임과 퍼블리싱사업에 집중해오던 한게임을 온라인게임 개발과 모바일게임 강화로 체질개선을 진행해왔다.NHN엔터 측은 이준호 NHN엔터 회장과의 불화설에 대해서는 “이 대표는 이준호 회장이 직접 삼고초려해 데려왔으며 불화설이나 사퇴설은 사실 무근”이라고 일축했다.▶ 관련기사 ◀☞NHN엔터, 축구게임 '풋볼데이' 24일 공개서비스 시작☞NHN엔터, 주가하락 과도- 우리☞[지스타2013]전시장 밖에도 볼거리는 풍성
2013.11.19 I 이유미 기자
NHN엔터, 3Q 영업익↓.."웹보드·게임출시 지연 탓"(종합)
  • NHN엔터, 3Q 영업익↓.."웹보드·게임출시 지연 탓"(종합)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네이버(035420)와 분할한 후 첫 성적표를 공개한 NHN엔터테인먼트(181710)의 올 3분기 실적은 지난해보다 다소 저조했다. 모바일게임이 좋은 성적을 보였으나 PC게임의 침체가 실적으로 이어졌다.NHN엔터는 3분기 영업이익이 3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8%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감소한 1534억원, 당기순이익은 157억원을 기록했다. NHN엔터는 웹보드 사업의 보수적 운영과 일본의 PC온라인게임 시장 감소로 PC게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7% 감소한 1143억원을 기록했다. 또 모바일게임 출시 지연으로 모바일게임 매출은 전분기 대비 6.6%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2.9% 늘어난 319억원으로 집계됐다.이날 NHN엔터는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는 웹보드 게임 규제가 내년 실적에도 영향이 끼칠 것으로 내다봤다. 안현식 NHN엔터 CFO는 “웹보드 게임 규제안이 내년 2월에 시행될 것으로 보이며 회사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시점은 내년 5월 이후가 될 것 같다”며 “내부에서도 규제가 실적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서 “3분기 총 매출 중 웹보드 게임 비중은 40%로 2~3년 장기적으로 봤을 때 전체 이익률이 20~25%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HN엔터의 3분기 영업이익률은 24.0%를 기록했다.4분기에는 모바일게임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4분기부터 인기 모바일게임 ‘포코팡’이 실적에 반영된다. 현재 포코팡의 1일 사용자수는 140만명이며 하루 매출은 1억원 수준이다. 또 네이버의 모바일메신저 ‘라인’을 통한 게임이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모바일매출 중 라인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40%이며 4분기에 ‘라인도저’, ‘라인체이서’, ‘피쉬아일랜드’ 등의 신규 모바일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NHN엔터는 향후 일본시장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한 해외시장 공략도 본격화할 전략이다.이은상 NHN엔터 대표는 “연내 중국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며 미국도 준비하고 있다”며 “NHN엔터는 아시아태평양 시장에 대한 노하우가 많이 있어 이를 적극 활용하며 무조건적인 확장보다는 검증된 게임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NHN엔터테인먼트 3분기 실적.▶ 관련기사 ◀☞ NHN엔터 "웹보드 게임 규제, 내년 5월부터 실적에 영향"(컨콜)☞ NHN엔터, 분할 후 첫 실적발표..3Q 영업익 368억☞ NHN엔터, 8·9월 영업익 253억..매출 1015억☞[줌 인 이슈] NAVER / 현대차 / 한국전력 /농심☞'라인' 탄 네이버, 매출은 증가했으나 수익률은 뚝(종합)☞네이버 "라인 플랫폼 재정비 중..4Q 성장 제한적"(컨콜)
2013.11.07 I 이유미 기자
NHN엔터, 분할 후 첫 실적발표..3Q 영업익 368억
  • NHN엔터, 분할 후 첫 실적발표..3Q 영업익 368억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NHN엔터테인먼트(181710)가 지난 8월 1일 NHN에서 분할한 후 첫 실적을 발표했다.지난 8월 29일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 된 NHN엔터테인먼트의 지난 8월과 9월 2개월간 매출은 1015억 원, 영업이익은 253억 원, 순이익은 80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분할 전인 7월을 포함한 회계 감사를 받지 않은 3분기 내부 기준 실적으로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1534억 원, 영업이익은 29.8% 감소한 368억 원, 순이익 157억 원을 달성했다.3분기 매출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PC온라인 게임이 1143억 원으로 74.5%, 모바일 게임이 319억 원으로 20.8%를 차지했다 (기타 매출 4.7%). 지역별로는 국내 게임 사업 매출이 1019억 원, 해외 매출이 443억 원으로 나타났다.웹보드 사업의 보수적 운영과 일본 지역 PC 게임의 침체로 PC온라인 연결 매출이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5.4%)했고, 모바일 게임 매출은 일부 게임의 출시가 지연되면서 전분기와 비교해 다소 감소(-6.6%)했다. 회사 측은 3분기에 매출과 이익이 감소했지만 4분기를 기점으로 ‘라인도저’, ‘라인체이서’, ‘피쉬아일랜드’ 등 자체 개발 라인 게임들이 출시되면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이은상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10월 출시한 ‘포코팡’이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 등 양대 앱 마켓에서 최상위를 유지하며 4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고 국내 업체들이 전반적으로 침체를 겪고 있는 PC온라인 시장에서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에오스’와 ‘아스타’가 게임 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매출 면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며 “국내외에서 모바일 게임 매출이 가시화되는 연말을 기점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NHN엔터테인먼트 3분기 실적▶ 관련기사 ◀☞NHN엔터, 8·9월 영업익 253억..매출 1015억☞NHN엔터 '포코팡 체리 10배 획득' 이벤트
2013.11.07 I 이유미 기자
남경필 의원 "자녀 게임습관은 국가가 아닌 가정서 관리"
  • 남경필 의원 "자녀 게임습관은 국가가 아닌 가정서 관리"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앞으로 게임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은 자녀의 게임 습관을 정부가 아니라 가정에서 결정하는 자율규제입니다. 부모와 자녀가 가정에서 토론을 통해 PC나 모바일게임의 이용 시간과 정도 등을 자율적으로 결정해야 합니다”10일 새누리당 의원인 남경필(사진)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장(구 한국게임산업협회)은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들과의 오찬에서 게임이용 결정 권한을 국가가 아닌 가정이 가질 수 있도록 ‘게임이용 통합관리 제도’ 등을 포함한 게임업체의 자율규제 지향점을 밝혔다.남 협회장은 “아이들의 게임 이용을 한시간도 허용하지 않는 가정, 새벽 12시부터 3시까지는 게임을 제한하는 가정, 게임과 관련해 어떠한 제한도 두지 않을 가정 등 각 가정의 자율적인 결정을 스스로 지켜나갈 수 있도록 게임업체들이 지원하고자 하는 것이 이번 자율규제 발표의 골자”라며 “정부가 아닌 부모와 자녀가 토론을 통해 결정하는 게임 습관을 게임업체들이 따르겠다”고 설명했다.이를 위해 협회는 게임문화재단 내의 게임이용확인 서비스(www.gamecheck.org)를 통해 부모가 아이들의 게임 이용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게임이용 통합관리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는 자녀의 게임 서비스 가입과 게임 시간 등 종합 정보를 부모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제공해 가정에서 스스로 게임을 소비하고 이용시간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는 2015년에는 이에 대한 홍보와 가족화합 캠페인을 추진한다. 남 협회장은 게임업체들과 협회가 이같은 결정을 하게 된 배경에 대해 “가정과 아이들의 문제가 모두 게임에서 비롯됐다는 잘못된 인식이 사회에 팽배하다”며 “게임이 모든 것의 주범이 아니라 가정에서의 소통 부재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게임의 자율 규제를 통해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가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고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개선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남 협회장은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지난 7일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도박, 마약, 알코올, 게임을 국가가 나서서 관리해야 한다는 내용의 ‘4대 중독법’ 발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중독산업은 법을 통해 규제해야하는 것은 맞지만 4대 중독 안에 게임이 포함되는 것은 반대”라며 “4대 중독 안에 게임이 제외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오찬에는 이은상 NHN엔터테인먼트(181710) 대표, 조영기 CJ E&M(130960) 넷마블 대표,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095660) 대표, 김태환 넥슨코리아 부사장 등도 참석했다.
2013.10.10 I 이유미 기자
NHN엔터, 日 모바일게임 '불량도' 국내 서비스
  • NHN엔터, 日 모바일게임 '불량도' 국내 서비스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NHN엔터테인먼트(181710)(NHN엔터)는 일본게임사 어플리봇과 모바일게임 ‘불량도-갱로드’의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NHN엔터는 ‘불량도-갱로드’의 국내 서비스 권한을 확보, 번역에서부터 한국적인 콘텐츠 추가 등 국내 서비스에 필요한 현지화 개발 작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내 선보일 계획이다. 이은상 NHN엔터 대표는 “‘불량도-갱로드’는 다수의 인기 모바일게임을 보유한 일본 모바일게임 개발사 어플리봇에서만든 게임으로 이미 해외 서비스를 통해 탄탄한 게임성과 흥행이 입증된 만큼 국내 서비스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불량도-갱로드’는 가장 불량한 카드게임이라는 의미로 갱스터를 테마로 한 카드 배틀 게임이다. 개성 넘치는 갱스터 카드를 모아 강화 또는 다른 이용자와의 배틀을 통해 최고팀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카드 배틀 게임의 기본틀을 잘 갖추고 있으면서도 카드 수집 욕구를 자극하는 고화질의 일러스트 캐릭터카드가 특징이다.NHN엔터테인먼트는 일본게임사 어플리봇과 모바일게임 ‘불량도-갱로드’의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NHN엔터 제공
2013.09.25 I 이유미 기자
NHN엔터 "새 브랜드 '토스트'로 글로벌 게임사 도약"
  • NHN엔터 "새 브랜드 '토스트'로 글로벌 게임사 도약"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NHN엔터테인먼트(181710)가 회사 분할 이후 새 브랜드 ‘토스트(TOAST)’를 선보이며 글로벌 스마트폰 게임 사업자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은상 NHN엔터 대표는 29일 경기 성남 본사에서 오픈하우스 행사를 열고 “게임사업부문 분할을 통해 게임 제작에 특화된 스피디한 조직문화를 만들었다”며 “재미있는 게임은 반드시 성공한다는 믿음으로 게임 사업의 본질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NHN엔터는 이달 초 NHN에서 분할된 이후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되기도 했다.토스트는 PC게임과 스마트폰 게임을 아울러 세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NHN엔터 게임의 새 브랜드다. 종합예술 콘텐츠인 게임이 지향(TOward)하는 예술(Art),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등의 핵심 요소를 의미한다.전통적인 보드 게임은 한게임으로, 역할수행게임(RPG),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스포츠·액션 게임 등은 토스트로 일원화한다. 특히 신흥 시장인 스마트폰 게임 분야에서 멀티 플랫폼과 각종 퍼블리셔들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조만간 SNG ‘우파루마운틴’은 일본 최대의 글로벌 퍼블리셔 ‘그리’를 통해, ‘피쉬 아일랜드’는 ‘라인’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PC온라인 부문에서도 ‘에오스’를 필두로 ‘드라켄상’, ‘아스타’, ‘PAL온라인’ 등 대작을 하반기 중 내놓는다.NHN엔터는 또 향후 1년간 2000억 원을 투자해 중소 게임사들이 개발한 게임을 퍼블리싱하면서 동반 성장을 꾀할 계획이다.이 대표는 특히 회사 분할에 대해 “NHN의 조직이 비대해지면서 의사결정이 쉽지 않았고 게임사업보다 큰 조직을 위한 결정이 빈번했다”며 “회사 분할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대형 게임회사로서 큰 변화를 위한 필수 불가결한 스스로의 도전이었다”고 돌아봤다.이어 정부의 웹 보드게임 규제에 대해서는 “정부 가이드 따르겠지만 웹 보드게임의 순기능은 잘 유지해야 한다 “규제리스크를 게임에 집중할 수 있게 된 만큼 원활히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3.08.29 I 정병묵 기자
NHN, 13년만에 새출발..네이버·NHN엔터로 분할
  • NHN, 13년만에 새출발..네이버·NHN엔터로 분할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온라인게임 사업 ‘한게임’을 운영하던 NHN(035420)이 1일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한다. NHN은 1일 네이버와 한게임의 인적분할 절차를 완료했다. NHN의 포털사업은 ‘네이버 주식회사(네이버)’로 게임사업은 ‘NHN엔터테인먼트(NHN엔터)’로 분할됐다.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 도래와 모바일 시장 확대 등 IT산업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각 사업 부문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이번 분할로 네이버의 연결대상 자회사는 네이버의 플랫폼과 인프라를 담당하는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BNP), 라인플러스, 캠프모바일에 집중하는 법인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해외 법인 등을 포함해 25개다.게임사업을 맡는 NHN엔터는 자산규모 1조원으로 게임개발사 오렌지크루, 펀웨이즈, 와이즈캣, 댄싱앤초비와 해외법인 NHN 플레이아트(구 NHN재팬), NHN 싱가포르, NHN USA, 게임운영사 지플러스, 투자회사 NHN인베스트먼트 등을 계열사로 둔 대형 게임사로 거듭난다.NHN엔터는 오는 29일 유가증권시장(KOSPI)에 상장될 예정이다. 이은상 전 NHN 게임부문대표가 NHN엔터 대표로, 이준호 전 NHN COO가 회장 및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이해진 네이버 CSO는 “우리나라에서도 소프트웨어로 글로벌 기업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지금 불가능하다면 징검다리가 돼 후배들의 발판이 되더라도 계속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NHN과 독립한 한게임, 급변하는 게임시장에 맞게 변신☞네이버, 기부서비스 '행복검색' 종료..1억원 모금☞네이버, 신규서비스 도입시 중소기업 생태계 살핀다
2013.08.01 I 이유미 기자
  • [정전 60년]남북 20대에게 6.25는 '무관심하거나, 무지하거나'
  • [이데일리 이정혁 송이라 기자] “북한에서 6·25는 미제(미국)와 괴뢰군(국군)의 북침(北侵) 전쟁이라고 배웠습니다. 탈북하고 나서야 정반대로 배운 걸 알고 정말 놀랐어요. 그런데 남한 학생들은 6·25와 같은 우리 민족의 비극적인 역사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습니다.” (탈북 대학생 김모씨)“6·25는 분명한 남침(南侵)이 아닌가요. 인천상륙작전과 1·4후퇴 등 6·25에 일어난 굵직한 사건을 빠짐없이 배웠습니다. 남한 학생들이 6·25를 잘 모른다는 것은 오해라고 생각합니다.” (송원석·세종대 광전자공학과 2)<이데일리>에서는 ‘정전 60년’을 맞아 탈북 대학생 세 명과 남한에서 나고 자란 대학생 세 명을 대상으로 심층인터뷰를 진행했다. 서로 다른 체제에서 6·25를 배운 남북한의 20대는 6·25를 어떻게 바라볼까.◇‘6·25전쟁’ 무관심하거나, 무지하거나 한쪽은 무관심했고, 다른 한쪽은 잘못 알고 있었다. 6·25전쟁이 휴전으로 막을 내린 지 60년. 한 갑자의 세월만큼 남북한 청년들이 느끼는 이질감도 컸다.“6·25 발발연도요? 1955년인가…아, 1950년이요! 전쟁이 끝난 연도는 잘 모르겠어요. 수능을 본지 오래돼서요.”남한 대학생들에게 6·25는 ‘수능시험을 위해 공부해야 하는 과목’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최정민(고려대 영어영문과 3)씨는 “솔직히 무조건 외우기만 했지 전쟁의 의미 같은 건 생각해볼 겨를이 없었다”며 “대학에서도 역사가 핵심교양과목에 포함돼 있긴 하지만 다른 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어 본인이 특별히 관심 없는 이상 전혀 몰라도 상관없다”고 전했다. 다른 대학생도 상황은 비슷하다. 심층 인터뷰를 진행한 남한 대학생 세 명 가운데 6·25 전쟁의 휴전연월인 1953년 7월 27일을 기억하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이들은 수능과목에서 ‘국사’가 선택과목이 된 것이 20대의 역사인식 수준을 낮추는데 주요한 요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은상(서강대 경제학과 4)씨는 “국사가 선택과목으로 되면서 국사가 필수인 서울대를 준비하지 않는 이상 수업시간에도 다른 공부를 하는 학생이 적지 않다”며 “오히려 공부한 만큼 점수가 잘 안 나오는 탓에 기피한다”고 말했다.다만 6.25가 북침인지 남침인지도 잘 모른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선 모두 지나친 반응이라고 했다. 송원석(세종대 광전자공학과 2)씨는 “북침을 ‘북한이 공격했다’는 뜻으로 헷갈리는 사람이 많은 것 뿐”이라며 “대부분 6·25는 북한이 먼저 남한을 공격해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역사는 영어보다 중요” 역사교육 강화해야 북한에서 교육을 받은 탈북 대학생들은 “북한에서 6·25는 미제와 괴뢰군의 북침전쟁이라고 교육받는다“고 전했다. 이들은 탈북해 남한에 정착한 뒤에야 비로소 남북이 정반대로 가르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김철민(가명)씨는 “1950년 새벽에 미제와 괴뢰군(한국군)이 기습공격을 했지만, 김일성이 즉시 반격을 한 덕분에 3일 만에 서울을 수복했다고 배웠다”며 “6·25는 (북한이) 승리한 전쟁이라고 교과서에 나온다”고 말했다. 또다른 탈북 대학생 이혜진(가명)씨도 “탈북하기 전까지 6·25는 남한이 먼저 일으킨 것으로 확신했다”며 “남한에 와서야 북한이 먼저 시작했다는 것을 알고 많이 놀랐다”고 전했다.남한의 역사나 국사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모두가 의견을 같이 했다. 탈북 대학생 김철민씨는 “한국 학생들은 민족의 얼도 모른 채 오직 영어에만 목숨을 거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훗날 우리 세대가 주력이 됐을 때를 위해서라도 역사교육은 반드시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남한 대학생 송원석씨는 역사교육을 강화하되 주입식 교육이 아닌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한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씨는 “최근 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에서 국사교실 컨셉으로 MC들이 아이돌에게 국사교육을 시켜주는 방송을 했는데 이 방송을 본 후 역사에 흥미를 갖는 친구들이 많아졌다”며 “국사는 양이 워낙 방대해 무조건 암기하기보다는 인물이나 사건 중심으로 문화적인 교육을 실시하는게 효과적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승만 평가 남북 모두 ‘부정적’6·25 당시 남한의 대통령인 이승만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할까. 인터뷰에 응한 남북 대학생들은 모두 이 전 대통령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탈북 대학생 이서영(가명)씨는 “북한에서 이 전 대통령은 친일, 친미로 가득찬 기회주의자라고 가르친다”라며 “남한의 공산당과 남로당을 다 숙청한 것도 모자라 남조선 인민까지 무자비하게 탄압하는 독재자로 배웠다”고 기억했다.남한 대학생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송원석씨는 “이승만은 미국의 원조를 받아 우리나라를 팔아먹은 인물로 배웠다”고 말했다. 이은상씨도 “한강철교를 폭파시켜 무고한 민간인을 희생시킨 독재자라는 인식이 강하다”며 “특히 부정투표를 통해 정권을 잡는 것에만 혈안이 된 인물이라는 식으로 들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정전 60년]남북 20대에게 6.25는 '무관심하거나, 무지하거나'☞ [정전 60년]참전용사 "잊지말아야 할 전쟁이 잊혀지고 있다"☞ [정전 60년]'안 보는 안보교육' 체험·문화로 접근해야☞ [정전 60년]후손 외면에…귀환 못한 13만 6.25 전사자
2013.06.25 I 송이라 기자
유진룡 장관 "일부 게임규제안, 산업이해 부족" 토로
  • 유진룡 장관 "일부 게임규제안, 산업이해 부족" 토로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국회에서 논의되는 일부 게임규제에 대해 산업적 이해가 부족한 것 같다는 소신을 밝혔다.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유진룡 장관은 2일 오후 4시경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국내 게임사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유 장관은 지난 30일 신의진 새누리당 의원이 게임을 마약, 도박, 알코올 중독과 함께 관리하는 ‘중독 예방ㆍ관리 및 치료를 위한 법률안’ 발의에 대해 “게임산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며 “이는 게임업계에서도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 인식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토로했다. 또 “자율규제가 마련되면 게임 ‘셧다운제’를 발의한 여성가족부와 다시 논의할 것”이라며 “문화부가 제정한 게임시간선택제는 부처에서 일방적으로 정한 것이 아니라 게임업계와 같이 만든 것으로 합리적인 규제”라고 말했다.유진룡 장관은 게임 업계 스스로 자율규제에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자율규제는 온라인게임뿐 아니라 웹보드, 모바일게임 등 포괄적인 부분을 말한다”며 “다면 자율규제 기준이 국민이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이면 된다”고 설명했다장관 취임 후 문화 업계 가운데 게임업계를 가장 먼저 만난 배경에 대해서는 “게임은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업계이지만 다른 문화 산업보다는 생긴지 얼마되지 않아 불안한 환경에 놓여있다”며 “하루라도 빨리 게임업계를 만나 같이 반성해야 할 부분과 노력해야 할 부분을 논의하고 싶었다”고 말했다.또 “게임산업에 우수 인력이 잘 오지 않으려는 경향이 많다고 대표들이 토로했는데, 이 부분은 게임업계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열악한 노동환경 때문”이라며 “이러한 부분을 해소하고 게임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위해서라도 문화부와 게임업계가 앞으로도 수시로 모이기로 했다”고 전했다.이날 간담회에는 남경필 한국게인산업협회장, 신현택 게임산업재단 이사장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 이은상 NHN 한게임 대표, 조영기 CJ E&M 넷마블 대표, 남궁훈 위메이드 대표, 송병준 게임빌 대표, 박지영 컴투스 대표, 강신철 네오플 대표, 양동기 스마일게이트 부사장, 안인숙 넥슨 이사 등이 참석했다.간담회에 참석한 한 게임사 대표는 “앞으로 문화부와 소통을 많이 하고 규제 위주보다는 산업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자는 얘기가 오갔다”며 “장관도 게임산업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용어설명-중독 예방·관리 및 치료를 위한 법률안 : 지난 30일 신의진 새누리당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 14명은 게임을 마약, 도박, 알코올 중독 등과 함께 관리하는 법률안을 발의. 해당 법안은 게임을 마약과 도박, 알코올 등과 동일한 중독유발 물질 및 행위로 규정하고 국가중독관리위원회를 설치해 이를 관리하도록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셧다운제 : 여성가족부에서 지난 2011년 11월 부터 도입한 16세 미만의 청소년에게 심야시간의 인터넷 게임 제공을 제한하는 제도다.-게임시간선택제 : 주무부처는 문화부로 청소년 게임 과몰입을 막기 위해 보호자가 만 18세 미만 청소년의 게임 시간을 선택하여 제한할 수 있는 제도. 지난 2012년 7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2013.05.02 I 이유미 기자
한게임, RPG '던전스트라이커' 5월15일 공개서비스 시작
  • 한게임, RPG '던전스트라이커' 5월15일 공개서비스 시작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NHN(035420) 한게임과 아이덴티티게임즈가 3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던전스트라이커’의 공개서비스(OBT)를 다음달 15일에 실시한다고 발표했다.아이덴티티게임즈가 개발하고 한게임이 서비스하는 던전스트라이커는 기존 액션 RPG의 복잡한 조작 방식과 제한적인 캐릭터 육성 시스템, 긴 게임 시간 등의 장애 요인을 없애고 액션 RPG 본연의 재미를 제공한다.던전스트라이커는 지난해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에서 ‘이용자 체험 만족도 1위’, ‘최고의 RPG’에 선정되는 등 이용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한게임은 지난 3월 진행한 3차 비공개테스트 이후 과감한 개편을 통해 직업 선택 시스템과 자유도를 극대화한 스킬 계승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서비스 이후 여름까지 업데이트도 지속할 계획이다.이은상 한게임 대표는 “완성도와 즐거움을 동시에 갖춘 게임으로 이용자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며 “던전스트라이커는 한게임의 ‘크리티가’에 이어 온라인게임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게임이자 국산 게임의 자존심을 지켜줄 신작”이라고 말했다.전동해 아이덴티티게임즈 대표는 “최고의 퀄리티로 서비스하기 위해 이용자의 의견에 모두 귀를 기울이고 적극 수렴하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좌측부터 조현식 한게임 온라인게임사업부장, ‘던전스트라이커 걸’ 김하음, 허준 아이덴티티게임즈 개발PD
2013.04.30 I 이유미 기자
NHN-LG U+, 기능성 게임 개발 위해 사업 협약 체결
  • NHN-LG U+, 기능성 게임 개발 위해 사업 협약 체결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NHN(035420)과 LG유플러스(032640)가 2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NHN 사옥에서 기능성 게임 보급을 위한 ‘게임오븐·C-games 활용 기능성 게임 개발 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NHN과 LG유플러스는 일반인들의 게임 개발 참여로 경쟁력있는 기능성 게임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게임오븐 시리어스 게임콘테스트 2013’ 개최를 핵심으로 하는 포괄적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NHN의 ‘게임오븐’과 LG유플러스의 클라우드 기반 게임 플랫폼인 ‘C-games’를 적극 활용해 기능성 게임 보급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게임오븐(Game Oven)은 NHN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온라인 게임 개발 엔진으로 간단한 프로그램 메뉴얼을 교육받으면 일반인도 쉽게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고안된 게임 엔진이다.NHN과 LG유플러스는 단순 게임 공모전을 넘어, 선정된 게임들을 완성도 높여 시장에 보급될 수 있도록 기획·그래픽·프로그램 전문가로 구성된 ‘티칭 그룹’을 구성하고, 예선 통과작을 대상으로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 ‘기술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당선된 게임들은 완성도에 따라 LG유플러스의 C-games를 통해 유통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현재 LG유플러스는 C-games를 통해 ‘야구의 신’, ‘열혈강호온라인2’, ‘스트리터파이터4’ 등 총 34종의 게임을 서비스 하고 있다. 이은상 NHN 게임부문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능성 게임을 창작하는 환경 조성은 물론 양질의 기능성 게임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어 이용자들이 만든 ‘재미있고 건전한 게임’으로 새로운 콘텐츠 문화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후 LG유플러스, 한국게임개발자협회와 기능성 게임 보급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NHN과 LG유플러스는 5월 예선접수를 시작으로 11월 결선을 통해 총 8편의 작품을 선정, 1천5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참가 제한은 없으며 공식 홈페이지(www.seriousgameglobalhub.com)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NHN과 LG유플러스는 23일 NHN 사옥에서 NHN의 ‘게임오븐’과 LG유플러스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C-games’ 를 활용한 기능성 게임 개발 사업 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이은상 NHN 게임부문 대표, 이승훈 한국게임개발자협회장, 이상민 LG유플러스 전무)▶ 관련기사 ◀☞NHN, '라인' 성장으로 1분기 실적호조 기대-NH☞NHN, 디자인·마케팅 인력 양성 위한 워크숍 개최☞장애인 고용 앞장서는 '착한' 게임사
2013.04.24 I 이유미 기자
  • 한게임, 게임 개발인력 200명 채용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NHN(035420)에서 기업분할을 추진 중인 한게임이 인재 확보를 통해 게임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NHN 한게임은 최대 200명의 게임 개발 인력을 채용해 게임 개발사로 체질 개선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한게임은 이를 위해 지난 5일부터 100여명의 게임 개발 경력직 공개채용을 진행했으며 추가로 최대 100명 규모의 신입·경력사원 수시채용을 진행한다.모집 직군은 ▲클라이언트·서버·웹 개발 등 프로그래밍 분야 ▲원화·3D 모델링 ▲게임 콘텐츠·서비스·사업 등 게임기획 분야다. 스마트폰 게임과 PC온라인 등 모든 게임 분야에서 인재를 모집한다.이은상 NHN 게임부문 대표는 “최근 게임 시장의 변화를 통해 재미와 완성도를 모두 만족시키는 콘텐츠 확보가 기업의 핵심 경쟁력임이 입증되고 있다”며 “열정과 역량을 겸비한 인재 확보를 통해 사업 중심의 비즈니스 구조를 탈피하고 창의적 게임 제작 환경을 구축한 개발사로 변신할 것”이라고 말했다.입사 희망자는 NHN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nhncorp.com/main/recruit_ing.jsp)를 통해 인터넷으로 지원하면 되며 필요 인력 확보시까지 수시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모바일 시대 움직이는 '의장 파워'☞[MWC2013]NHN, 노키아 '아샤'폰에 '라인' 탑재☞NHN, 라인 가입자 올 연말 2억명 전망..목표가↑-삼성
2013.02.26 I 이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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