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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쁜 현대인을 위한 똑똑한 액체세제 '퍼실 컴플리트 솔루션' 출시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액체세제 브랜드 ‘퍼실(Persil)’이 얼룩 제거부터 마무리까지 한 번에 해결해주는 신제품 ‘퍼실 컴플리트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퍼실 컴플리트 솔루션은 더욱 완벽한 세탁을 위해 일반세제, 표백제, 애벌빨래용 세제 등 여러 가지 제품을 혼용해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패턴을 파악해 만든 신제품으로, 바쁜 현대인들의 수고와 노력을 줄이면서 동시에 더욱 완벽한 세탁을 돕는다.탁월한 세척력으로 국내 판매량이 월등한 퍼실의 이번 신제품은 새로운 차원의 독일 기술이 만들어낸 또 하나의 혁신으로 더욱 강력한 세척력을 자랑한다. 100만 개의 얼룩 제거 분자와 7가지의 스마트 효소가 변화된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해진 때와 얼룩을 한 번에 제거한다. 여기에 오염 방지 성분이 새롭게 추가돼 초콜릿, 립스틱, 땀, 피지, 분비물 등의 지용성 얼룩이 섬유에 부착되는 것을 방지할 뿐 아니라 얼룩이 섬유에 부착되는 강도를 낮춰줘 더욱 강력한 얼룩 제거를 가능하게 한다. 특히 한층 더 강화된 이염방지제 성분과 셀룰라제 효소가 섬유의 색상 전이를 방지하고 의류의 색상을 더욱 밝고 선명하게 해주며, 섬유의 변색 및 탈색된 보풀을 제거해 섬유를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 또한 에센셜 오일이 함유된 업그레이드된 향 성분이 빨래의 상쾌함까지 더해준다. 퍼실 컴플리트 솔루션은 파워젤, 컬러젤, 라벤더코튼프레쉬 세 종류로 대형마트를 비롯해 슈퍼마켓, TV홈쇼핑, 온라인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헨켈홈케어코리아 마케팅 이지민 상무는 “변화하는 트렌드와 소비자들의 실제 세탁세제 사용 패턴을 면밀히 분석해 출시된 이번 신제품은 최신 독일 기술을 적용해 애벌빨래부터 본 세탁까지 완벽한 빨래를 위한 소비자의 수고와 노력을 줄여줄 것”이라며 “한 번에 완성도 높은 세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춘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퍼실은 2016년 액체세제 시장에서 28.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 "설 연휴 서울에서 무료 `사진전` 즐기자"
- 서울 건대 커먼그라운드에서 설 명절 연휴 무료 관람할 수 있는 ‘빛나는 기록, 인스탁스 2017’ 사진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설 명절 연휴기간 서울에서 볼 수 있는 무료 사진전이 열린다.한국후지필름은 오는 30일까지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인근 커먼그라운드에서 ‘빛나는 기록, 인스탁스 2017’ 사진전을 열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강명호, 김슬기, 노현주, 바른, 이지민, 전수만, 최민규 등 7명의 청년 아티스트들이 인생에서 빛나는 순간들을 새롭게 표현한다. 네온사인·일러스트·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인스탁스 사진만의 아날로그 감성을 색다른 시각으로 감상할 수 있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개관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설날 당일 휴무)다. 개관 첫날인 20일에는 오후 6시부터 오프닝 행사로 참여 작가 인사와 작품 소개 자리가 마련된다.한국후지필름은 전시 기간 현장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인스탁스 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주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정오부터 오후 7시 사이에 방문하면 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한국후지필름 공식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 추가 촬영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촬영한 인스탁스 사진을 현장에서 작성한 엽서와 함께 행사 이후에 배송해주는 감성 이벤트도 준비했다.포토존 사진이나 전시장 내부를 촬영해 해시태그(인스탁스사진전, 빛나는기록, 인스탁스)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인스탁스 카메라와 커피 기프티콘도 증정한다.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에서는 촉망 받는 청년 아티스트들의 예술성을 인스탁스로 표현하고,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문화를 소개하려고 한다”며 “디지털 사진에 익숙해진 요즘 손으로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인화 사진의 묘미를 예술 작품과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직접 체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영웅' 정성화 "녹록치 않은 나라…안중근 의사께 죄송"
- 24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영웅’ 하이라이트 시연회에서 안중근 역의 정성화(가운데)를 비롯한 출연 배우들이 ‘단지동맹’을 부르며 열연하고 있다(사진=뉴시스).[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하얼빈 역에서 안중근 의사를 만난다면) 너무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다. 당신께서 절실하게 되찾은 나라가 지금 녹록치 않은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진정으로 나라를 위해 사는 것이 어떤 건지 생각해야 할 시점이다. 그동안 우리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부족하지는 않았는지도 생각해보게 된다.” (정성화)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로 시국이 어지러운 지금,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그린 뮤지컬 ‘영웅’이 지난 18일 다시 무대에 올랐다. 2009년 초연 이후 여러 차례 재공연한 흥행작이다. 그러나 배우들의 마음은 여느 때보다도 무겁다.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킨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가 지금 우리에게 새로운 메시지를 전하기 때문이다.24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연 하이라이트 시연회에서 배우들은 안중근을 연기하며 느끼는 마음의 무게와 ‘진정한 리더’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초연부터 함께해온 정성화는 “진정한 리더는 자신이 속한 나라 또는 단체를 위해 희생할 줄 아는 이”라며 “안중근 의사는 나라를 위해 목숨까지 희생할 기개가 있었다. 리더라면 모든 걸 던질 각오가 돼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공연에 새로 합류한 안재욱은 “‘척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리더인 척, 힘이 센 척, 돈이 많은 척, 영웅인 척 하는 사람들 때문에 올바르게 살아온 사람이 피해를 받는 시대가 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진실하면서도 책임감이 있는 리더가 많이 나오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안재욱에겐 이번 작품이 더욱 특별하다. 안중근 의사와 같은 순흥 안씨로 자신의 선조를 연기하기 때문이다. 그는 “성공한 작품에 뒤늦게 합류하는 부담도 있다. 그러나 늘 언젠가 안중근 역을 연기해야 한다는 기대와 책임감이 마음 한편에 늘 있었다”며 “안중근 의사는 나의 선조 이전에 민족의 영웅이다. 명예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진정성과 진실성을 잘 표현하자는 생각으로 공연에 임하고 있다”고 털어놨다.안재욱과 함께 이지훈도 안중근 역으로 새로 합류했다. 뮤지컬 ‘모차르트!’ ‘킹키부츠’ 등에서 자유분방하고 밝은 캐릭터를 주로 연기한 이지훈에겐 새로운 도전이다. 그는 “평소에 갖고 있던 목소리 색깔을 다 바꿔야 해서 힘든 점도 있다. 하지만 이 길을 잘 이겨낸다면 뮤지컬배우로서의 목표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첫 단추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초연 당시 LG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렸던 ‘영웅’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 이어 국내 최대 규모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오르게 됐다. 정성화는 “넓고 깊은 공연장 특성상 더욱 굵은 선의 연기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정성화, 안재욱, 이지훈 외에 2010년 공연에 출연했던 양준모가 안중근 역을 맡는다. 리사, 박정아, 정재은이 이토 히로부미의 암살을 돕는 설희를, 허민진, 이지민이 안중근을 짝사랑하는 링링을 연기한다. 오는 2월 26일까지 공연한다.24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영웅’ 하이라이트 시연회에서 안중근 역의 안재욱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사진=뉴시스).
- 한국후지필름, 20일부터 ‘인스탁스 사진전’ 진행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한국후지필름은 20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빛나는 기록, 인스탁스 2017’ 사진전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인근 커먼그라운드 3층 토이리퍼블릭 전시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진전은 강명호, 김슬기, 노현주, 바른, 이지민, 전수만, 최민규 등 7명의 청년 아티스트들이 인생에서 빛나는 순간들을 새롭게 표현한다. 네온사인·일러스트·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인스탁스 사진만의 아날로그 감성을 색다른 시각으로 감상할 수 있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개관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설날 당일 휴무)다. 개관 첫날인 20일에는 오후 6시부터 오프닝 행사로 참여 작가 인사와 작품 소개 자리가 마련된다.한국후지필름은 전시 기간 현장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인스탁스 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주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정오부터 오후 7시 사이에 방문하면 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한국후지필름 공식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 추가 촬영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촬영한 인스탁스 사진을 현장에서 작성한 엽서와 함께 행사 이후에 배송해주는 감성 이벤트도 준비했다.포토존 사진이나 전시장 내부를 촬영해 해시태그(인스탁스사진전, 빛나는기록, 인스탁스)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인스탁스 카메라와 커피 기프티콘도 증정한다.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에서는 촉망 받는 청년 아티스트들의 예술성을 인스탁스로 표현하고,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문화를 소개하려고 한다”며 “디지털 사진에 익숙해진 요즘 손으로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인화 사진의 묘미를 예술 작품과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직접 체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국후지필름이 20일부터 서울 건대 커먼그라운드에서 개최하는 ‘빛나는 기록, 인스탁스 2017 사진전’. [후지필름 제공]
- '영웅', '무한도전'과 힙합·역사 콜래보
- MBC ‘무한도전’과 함께 한 뮤지컬 ‘영웅’ 출연진의 모습(사진=에이콤).[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영웅’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위대한 유산’ 특집에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지난달 31일 방송한 ‘무한도전’에서 ‘영웅’ 출연진과 제작진은 양세형, 비와이의 노래 ‘만세’ 무대를 함께 꾸몄다. 일제강점기를 주제로 심혈을 기울여 만든 노래로 ‘영웅’ 팀은 가사에 맞는 역동적인 안무로 특별한 무대를 보여줬다.배우 24명이 직접 출연해 뮤지컬의 대표 장면인 단지동맹(정천동맹), 추격 장면, 안중근 의사 의거지인 하얼빈역 장면을 ‘만세’에 어울리는 무대로 재탄생시켰다. 안무가 이란영은 “힙합음악이지만 의외로 우리 안무와 잘 맞는 부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뮤지컬에서 안중근을 연기하는 배우 정성화는 “안중근 의사를 연기하면서 역사를 공부하게 되고 역할에 더욱 책임감을 느꼈다. 같은 소재를 이렇게 훌륭한 힙합 무대로도 만들 수 있다니 대단하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연출가 윤호진은 “비와이가 래퍼로서 뿐만 아니라 프로듀싱 능력과 작사 실력이 뛰어나다. 지금처럼 어려운 시국에 우리의 역사를 많은 이들에게 알리려는 뜻깊은 기회를 함께할 수 있게 해준 ‘무한도전’ 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영웅’은 오는 18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안재욱, 정성화, 양준모, 이지훈이 안중근을 연기한다. 이들 외에도 김도형, 이정열, 윤승욱, 리사, 박정아, 정재은,허민진(크레용팝 초아), 이지민 등이 출연한다.
- 미래부, 여성들과 함께 'SW Welcomes girls' 행사 개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여성 인재들의 소프트웨어(SW) 분야 역량 강화 및 사회진출 촉진을 위해 ‘2016 SW Welcomes girls’ 행사를 17일부터 18일까지 연세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미래부 ‘SW여성인재 수급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엄마와 딸이 함께 하는 소프트웨어 체험 교육’과 ‘토크콘서트’, ‘해커톤’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행사를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먼저, ‘Girls On Top! 소프트웨어로 세상을 놀라게 한 그녀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는 200여명의 여성들이 참석하여 급변하는 소프트웨어 환경 및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특강은 외국계 금융기업의 애널리스트로 활동하다 현재 핀테크 스타트업(AIM)을 이끌고 있는 이지혜 대표, UI/UX컨설팅 기업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김성혜 팀인터페이스 대표, 데이터 시각화 전문기업 뉴로어소시에이츠의 김윤이 대표가 맡아줬으며, 이들은 각기 다른 경험을 통해 얻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여성으로서의 강점과 애로사항, 비전을 실감나게 공유했다.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방청객 중에는 “강연을 들으며 SW를 다룰 줄 아는 사람은 문제 해결과 혁신에 있어서도 단연 앞서나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 “여자 선배들만이 해 줄 수 있는 솔깃한 충고가 특별히 와 닿았다”는 반응이 있었다. 이틀간 진행된 해커톤에서는 ‘Wonder Women’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일상생활에서 겪는 문제점에 대해 의문(Wonder)을 가지고 놀라운 (Wonder)해결책을 제시한다는 목표로 총 48명이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무박2일간의 치열한 일정 끝에 해커톤 대상은 체형 맞춤형 브랜드 추천 플랫폼을 개발한 ‘Size Me(여정은·이지민)’에게 돌아갔으며, 음료컵 처리용 밴딩머신 ‘Save Cup(박거도·도민지·서민지·신수현·정원정)’팀이 최우수상을, 실시간 버스 분실물 찾아주기 서비스 ‘차자조(김지은·김주연·이재경·이형주·한진화)’ 팀이 우수상을 차지했다.고교생 참가자로 이번에 대상을 차지에 화제를 모은 동탄국제고 여정은(18) 학생은 “창업에 대해 배울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진로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었다”라며 대회 참가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한편, ‘엄마와 딸을 위한 SW체험교육’은 학부모와 여학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당초 예상인원보다 크게 늘어난 총 130 가족(기초·심화반, 260명)이 참석했으며, 참가한 학부모는 “딸과 함께 소프트웨어가 무엇인지, 왜 필요한 지에 대해 함께 배우고,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고 밝히기도 하였다. ‘SW Welcomes Girls!’는 작년 1월과 8월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여성의 강점과 그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미래부 이상학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소프트웨어가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임에 따라, 우수한 여성인력들이 소프트웨어에 대한 전문성을 길러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로의 진출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하고, “뛰어난 소통능력과 창의성, 다양성을 지닌 여성들의 소프트웨어 분야 유입이 확대된다면,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조기실현은 물론, 21세기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미래부 ‘SW여성인재 수급활성화 사업’은 2017년에는 더욱 특화된 여성 맞춤형 소프트웨어 교육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여성 소프트웨어 인력 수요가 있는 민간 기업이나 소프트웨어 관련 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의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며, 소프트웨어 의무교육 시대를 대비한 ‘방과후 소프트웨어 교사양성 과정’도 추가될 예정이다.
- 뮤지컬 '영웅' 새해 컴백…정성화·안재욱·박정아 가세
- 2017년 신년에 개막하는 뮤지컬 ‘영웅’의 주역들. 배우 안재욱(왼쪽부터), 정성화, 박정아(사진=에이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영웅’(연출 윤호진·프로듀서 황보 성)이 더욱 탄탄한 내용과 화려해진 캐스트로 2017년 1월 1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대극장에서 일곱 번째 시즌의 막을 올린다. 뮤지컬 ‘영웅’은 2009년 초연 후 ‘더뮤지컬어워즈’와 ‘한국뮤지컬대상’에서 각각 12개 부문씩 노미네이트, 각각 6관왕을 차지한 수작이다. 그 뒤 예술의전당, 블루스퀘어, 국립극장 등 여섯 시즌 동안 인기리에 재연한 작품은 2011년 뮤지컬 본고장인 뉴욕 브로드웨이 링컨센터 무대에 올랐으며 지난해 2월에는 안중근 의사 의거 현장인 중국 하얼빈에서 역사적인 공연을 마쳤다.2017년 뮤지컬 ‘영웅’은 화려하고 다양해진 ‘캐스팅’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안중근 역에는 영원한 안중근이란 타이틀을 거머쥔 배우 정성화가 든든하게 자리를 지킨다. 여기에 배우 양준모가 2010년 공연 후 7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더불어 원조 한류스타 안재욱과 이지훈이 안중근으로 합류한다. 안재욱은 제작사 에이콤의 수년에 걸친 구애 끝에 마침내 첫 무대에 오른다.여자 주인공인 조선의 여인 ‘설희’ 역에는 믿고 보는 배우 리사와 가수 겸 배우 박정아, 배우 정재은이 트리플 캐스팅됐다. 박정아는 설희 역으로 대극장 뮤지컬에 처음 도전하게 됐다. 안중근과 대립각을 이루며 갈등의 중심에 선 ‘이토 히로부미’ 역에는 실력파 배우 김도형이 계속 자리를 지키고, 선 굵은 역할을 맡아왔던 이정열이 합류한다. 사려 깊고 귀여운 중국인 소녀 ‘링링’ 역에는 걸그룹 크레용팝의 허민진(초아)이 캐스팅 됐으며 떠오르는 뮤지컬 스타 이지민이 함께 캐스팅 되어 대중들의 관심을 더할 예정이다. 이 밖에 빛나는 조연 ‘우덕순’ 역에 정의욱, ‘최재형’ 역에 장기용, ‘조마리아’ 역에 임선애 등 든든한 실력파 배우들이 함께 한다.1500명이 넘는 오디션 지원자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당당히 캐스팅 된 노태빈(조도선 역), 박종찬(유동하 역) 등의 조연 배우들도 눈길을 끈다. 오는 11월 28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1차 티켓오픈에 돌입한다. 뮤지컬 ‘영웅’은 2017년 1월18일부터 2월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 '권창훈·류승우 포함' 신태용호, 최종 옥석가리기 돌입
-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본선 진출을 노리는 신태용호 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에서 본선 진출을 목표로 하는 신태용호가 마지막 옥석 가리기에 나선다.신태용 올림픽 축구대표팀(22세 이하) 감독은 국내파와 유럽파를 모두 아우른 29명의 울산 전지훈련 참가 선수 명단을 16일 발표했다. 신태용호는 울산에서 열릴 2차 훈련을 통해 내년 1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 나설 23명을 가리게 된다. 이 대회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예선전을 겸하는 만큼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지난 15일까지 진행된 서귀포 전지훈련이 가능성 있는 새 얼굴을 뽑는 시험대였다면 이번 울산 전지훈련은 주축 선수들이 손발을 맞추는 본격적인 담금질이 될 전망이다.서귀포 전지훈련에서 32명이 참가한데 반해 울산 전지훈련에선 3명이 줄어든 29명이 참가한다.이번 훈련을 마치고 최종멤버 23명을 가리면 이후에는 본격적인 대회 모드에 돌입하게 된다.이번 멤버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슈틸리케호에서도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 중인 권창훈(수원 삼성)이다. 권창훈은 무릎이 안좋아 서귀포 훈련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몸상태가 회복돼 울산 훈련에 복귀하게 됐다. 신태용호의 핵심 전력인만큼 그의 컨디션 회복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서귀포 전지훈련에는 보이지 않았던 유럽파들도 대거 합류한다.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활약 중인 류승우를 비롯해 지언학(알코르콘), 최경록(장트파울리), 황문기(아카데미카), 정충근(낭트) 등이 추가됐다다. 그 가운데 미드필더 황문기와 공격수 정충근은 이번이 신태용호 첫 합류다.최근 오스트리아 1부리그 명문 잘츠부르크에서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19살 에이스’ 황희찬은 이번 훈련에는 합류가 불발됐다. 하지만 소속팀의 배려로 AFC 챔피언십은 출전할 수 있게 됐다. 황희찬은 대회 바로 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릴 전지훈련에는 대표팀 합류가 가능할 전망이다.그렇다고 신태용 감독이 국내파들에 대한 희망을 접은 것은 결코 아니다. 당초 울산 훈련에선 25명만 선발하려고 했다. 하지만 서귀포 훈련에서 더 많은 선수를 보기 위해 4명 많은 29명을 뽑았다. 특히 한지원(건국대), 황기욱(연세대) 등 대학생 선수들이 모습도 눈에 띈다.신태용 감독은 “제주 전지훈련은 선수를 파악하는데 의미가 있었다”며 “울산에서는 카타르 대회를 위해 팀을 전체적으로 만들어가는 단계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무한 경쟁이 계속되고 있는 신태용호에서 최후에 살아남아 카타르행 비행기를 탈 선수는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올림픽대표팀 울산 전지훈련 명단(29명)골키퍼 :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 이창근(부산), 김동준(성남)수비수 : 심상민(서울), 구현준(부산), 이지민(전남), 송주훈(미토 홀리호크), 정승현(울산), 연제민(수원), 이청웅(부산), 이슬찬(전남), 박동진(광주)미드필더 : 박용우(서울), 황기욱(연세대), 이창민(전남), 문창진(포항), 강상우(포항), 유인수(FC도쿄), 이영재(울산), 김승준(울산), 권창훈(수원), 지언학(알코르콘), 최경록(상파울리), 류승우(레버쿠젠), 황문기(아카데미카), 한지원(건국대)공격수 : 진성욱(인천), 김현(제주), 정충근(낭트)
- KIAT-GE, 기술사업화 협력 MOU 체결
- KIAT-GE 기술 사업화 협력 MOU 체결식. 왼쪽부터_장필호 KIAT 기업지원본부장, 이지민 KIAT 연구원, 김류선 KIAT 기술사업화단장, 브라이언 셀비 GE벤처, 정재훈 KIAT 원장, 강성욱 GE코리아 총괄대표, 전유덕 KIAT 사업화기반팀장, 심상선 GE코리아 상무, 타카히로 무라타 GE벤처. GE코리아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GE코리아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27일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함께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기술 사업화 지원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적재산권 라이센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협력분야는 기술라이센싱이전을 통한 한국중소기업 기술사업화지원, 글로벌마켓리서치 및 컨설팅 제공, 한국중소기업 글로벌 진출기회 모색 등이다.양측은이번 MOU를 통해 국내유망중소·중견기업의기술력을제고하고, 글로벌시장으로진출할수있도록지원한다는계획이다.이날 함께 열린 설명회에서 GE는지적재산권라이센싱을 위한 화학, 소재, 전기, 전자, IT, 광학, 엔진, 배터리 및 에너지관리분야의 기술을 소개했다. 또한, 한국기업들이 GE글로벌리서치센터(Global Research Center)와 협업해 기술개발할 수 있는 기회에 대해서도설명했다.KIAT정재훈원장은 “국내기업의 기술력 제고를 위해 세계적인 첨단기술기업인 GE와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생각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중견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국내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GE 코리아강성욱대표는 “GE는‘인 코리아 포 글로벌(In Korea for Global)’ 전략을 통해 국내외시장에서 한국기업들과 공동성장을 추구한다”며 “이번협력은 정부산하기관, 글로벌기업, 중소기업간의 성공적인 협업사례가 될 것”이라고말했다.GE는일본, 중국, 터키 등 여러국가에서 현지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작년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내중소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포괄적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국내기술집약형 중소기업육성에 노력해왔다.KIAT-GE 기술 사업화 협력 MOU 체결식. (왼쪽부터정재훈 KIAT 원장, 강성욱 GE코리아 총괄대표). GE코리아 제공.GE 심상선 상무가 설명회에서 GE의 지적재산권 라이센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GE코리아 제공.▶ 관련기사 ◀☞ GE·WISET "미래 여성 엔지니어, 첫 걸음 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