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48건

마지막까지 아이들 구조에 매달린 故김초원·이지혜 교사
  • 마지막까지 아이들 구조에 매달린 故김초원·이지혜 교사
  • 세월호 희생자 고(故) 김초원(가운데) 교사가 학생들과 함께 세월호 객실에서 깜짝 생일 파티를 하고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로 김 교사의 생전 마지막 사진이 됐다. (사진=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세월호가 바다 속에 가라앉던 지난 2014년 4월 16일은 단원고 2학년 3반 담임이던 고(故) 김초원 교사의 생일이었다. 경기 안산초와 별망중, 고잔고를 졸업하고 2007년 공주대 사범대 화학교육과에 입학한 그는 대학 시절 1학년 1학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장학금을 받을 정도로 성적이 우수했다. 2013년 경기 시흥중을 거쳐 2014년 단원고에 부임한 그는 화학 과목을 가르치는 동시에 2학년 3반 담임을 맡았다. 참사 전날 학생들과 함께 세월호를 타고 제주도로 향하는 수학여행은 그에게 첫 수학여행이었다. 16일로 날이 바뀌는 자정 5층 객실에서 고(故) 이지혜 교사 등과 함께 잠이 들려던 찰나 고(故) 이지민(3반)양이 문을 두드려 깨웠다. “수진이가 아파요.” 지민양 손에 이끌려 4층 학생들 객실로 달려간 그를 향해 학생들은 케이크를 들어 보이며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다. “사랑하는 선생님, 생신 축하드려요.” 학생들은 손바닥 크기의 하늘색 종이 봉투를 내밀었다. 안에는 아이들이 십시일반으로 산 귀걸이와 목걸이가 들어 있었다. ‘깜짝 파티’ 때 찍은 기념사진에서 학생들은 손가락으로 그에게 ‘사랑의 총알’을 날렸다. 날이 밝자 이번에는 “살려달라”고 소리치는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다시 5층에서 4층으로 내려갔다. 허리에 물이 찬 상태로 비상 탈출구까지 학생들을 데려가 탈출시킨 뒤 다시 물이 차 있는 선체로 들어갔다. 참사 이틀 뒤인 18일 숨진 채 발견된 그는 아이들이 선물해 준 귀걸이와 목걸이를 하고 있었다.세월호 참사 희생자 고(故) 이지혜(가운데)교사가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2학년 7반 담임 고(故) 이지혜(31세) 교사는 지난 2009년 3월 단원고에 부임해 6년째 재직 중이었다. 학교 일로 바쁜 데도 집안일을 도맡아 할 정도로 효녀였다. 참사 당일 세월호 선체가 기울기 시작하자 5층에서 4층으로 내려가 학생들에게 구명조끼를 입혔다. 학생들이 한 사람이라도 더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왔지만 정작 본인은 구명조끼를 입지 못하고 2014년 5월 3일 선체 4층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017.05.15 I 유현욱 기자
바쁜 현대인을 위한 똑똑한 액체세제 '퍼실 컴플리트 솔루션' 출시
  • 바쁜 현대인을 위한 똑똑한 액체세제 '퍼실 컴플리트 솔루션' 출시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액체세제 브랜드 ‘퍼실(Persil)’이 얼룩 제거부터 마무리까지 한 번에 해결해주는 신제품 ‘퍼실 컴플리트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퍼실 컴플리트 솔루션은 더욱 완벽한 세탁을 위해 일반세제, 표백제, 애벌빨래용 세제 등 여러 가지 제품을 혼용해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패턴을 파악해 만든 신제품으로, 바쁜 현대인들의 수고와 노력을 줄이면서 동시에 더욱 완벽한 세탁을 돕는다.탁월한 세척력으로 국내 판매량이 월등한 퍼실의 이번 신제품은 새로운 차원의 독일 기술이 만들어낸 또 하나의 혁신으로 더욱 강력한 세척력을 자랑한다. 100만 개의 얼룩 제거 분자와 7가지의 스마트 효소가 변화된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해진 때와 얼룩을 한 번에 제거한다. 여기에 오염 방지 성분이 새롭게 추가돼 초콜릿, 립스틱, 땀, 피지, 분비물 등의 지용성 얼룩이 섬유에 부착되는 것을 방지할 뿐 아니라 얼룩이 섬유에 부착되는 강도를 낮춰줘 더욱 강력한 얼룩 제거를 가능하게 한다. 특히 한층 더 강화된 이염방지제 성분과 셀룰라제 효소가 섬유의 색상 전이를 방지하고 의류의 색상을 더욱 밝고 선명하게 해주며, 섬유의 변색 및 탈색된 보풀을 제거해 섬유를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 또한 에센셜 오일이 함유된 업그레이드된 향 성분이 빨래의 상쾌함까지 더해준다. 퍼실 컴플리트 솔루션은 파워젤, 컬러젤, 라벤더코튼프레쉬 세 종류로 대형마트를 비롯해 슈퍼마켓, TV홈쇼핑, 온라인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헨켈홈케어코리아 마케팅 이지민 상무는 “변화하는 트렌드와 소비자들의 실제 세탁세제 사용 패턴을 면밀히 분석해 출시된 이번 신제품은 최신 독일 기술을 적용해 애벌빨래부터 본 세탁까지 완벽한 빨래를 위한 소비자의 수고와 노력을 줄여줄 것”이라며 “한 번에 완성도 높은 세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춘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퍼실은 2016년 액체세제 시장에서 28.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17.03.08 I 김민정 기자
'황의조, 16번 복귀' 성남FC, 올시즌 등번호 확정
  • '황의조, 16번 복귀' 성남FC, 올시즌 등번호 확정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클래식 승격을 목표로 삼은 성남FC가 시즌을 앞두고 2017 선수단 등번호를 공개했다.기존 선수들의 군입대와 이적 등으로 선수단의 절반 이상을 새롭게 구성한 만큼 선수단 등번호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남아있는 일부 선수들은 강등의 슬픔을 이겨내고 새로운 마음가짐을 위해 자신의 등번호를 변경하기도 했다.‘성남의 에이스’ 황의조는 지난해 달았던 10번 대신 16번 유니폼을 다시 입기로 했다. 좋은 성적을 냈던 2015년을 기억하며 초심으로 돌아가고자 직접 등번호 변경을 원했다.골키퍼 전상욱의 은퇴로 비어있는 1번은 ‘성남의 마운틴’ 김동준에게 주어지며 책임감도 더해졌다. 조재철(17번)과 안상현(20번) 등 일부 선수들도 변경된 등번호로 시즌을 맞이한다. 성남FC의 정신적인 지주로 전지훈련 내내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는 김두현과 장학영은 본인의 상징과도 같은 번호 8번과 33번을 그대로 유지한다. 새롭게 성남에 합류한 선수들 중 오장은은 49번을, 김영신은 7번을 달게 되었고 안재준(22번), 배승진(14번), 이지민(15번), 장은규(37번), 심제혁(40번)도 번호를 확정했다.외국인 선수 3인방 중 공격수 파울로와 네코는 각각 9번과 11번, 센터백 오르슐리치는 5번을 달고 올 시즌 그라운드를 누빈다.한편, 등번호를 확정한 성남 선수단은 지난 2월 1일부터 스페인 무르시아에서 조직력 강화를 위한 전훈을 진행 중에 있으며 23일 귀국 예정이다.
2017.02.07 I 이석무 기자
한국후지필름, ‘인스탁스 사진전’ 열흘간 1.6만명 방문..성황히 막 내려
  • 한국후지필름, ‘인스탁스 사진전’ 열흘간 1.6만명 방문..성황히 막 내려
  • 한국후지필름이 지난 20~30일 서울 건대 커먼그라운드에서 열었던 ‘인스탁스 사진전’을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작들을 감상하고 있다. [한국후지필름 제공][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한국후지필름은 지난 20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광진구 건대 커먼그라운드 토이리퍼블릭 매장에서 진행한 ‘빛나는 기록, 인스탁스 2017’ 사진전에 약 1만 6000명의 관람객이 찾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사진전에는 강명호, 김슬기, 노현주, 바른, 이지민, 전수만, 최민규 등 7명의 청년 아티스트들이 인생의 순간을 인스탁스로 포착하고, 네온사인·일러스트·콜라주·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예술 작품으로 표현한 전시회다. 설 연휴 기간에 전시회가 열려 많은 관람객이 찾았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청년 작가들의 개성 넘치는 작품 외에도 즉석 사진의 아날로그 감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눈길을 끌었다. 포토존에서 인스탁스 사진을 무료로 촬영하고 현장에서 작성한 엽서와 함께 행사 이후에 배송해주는 감성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후지필름은 인스탁스를 활용한 다양하고 참신한 시도를 통해 아날로그 사진 문화의 즐거움을 알리는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1.31 I 양희동 기자
"설 연휴 서울에서 무료 `사진전` 즐기자"
  • "설 연휴 서울에서 무료 `사진전` 즐기자"
  • 서울 건대 커먼그라운드에서 설 명절 연휴 무료 관람할 수 있는 ‘빛나는 기록, 인스탁스 2017’ 사진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설 명절 연휴기간 서울에서 볼 수 있는 무료 사진전이 열린다.한국후지필름은 오는 30일까지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인근 커먼그라운드에서 ‘빛나는 기록, 인스탁스 2017’ 사진전을 열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강명호, 김슬기, 노현주, 바른, 이지민, 전수만, 최민규 등 7명의 청년 아티스트들이 인생에서 빛나는 순간들을 새롭게 표현한다. 네온사인·일러스트·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인스탁스 사진만의 아날로그 감성을 색다른 시각으로 감상할 수 있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개관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설날 당일 휴무)다. 개관 첫날인 20일에는 오후 6시부터 오프닝 행사로 참여 작가 인사와 작품 소개 자리가 마련된다.한국후지필름은 전시 기간 현장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인스탁스 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주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정오부터 오후 7시 사이에 방문하면 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한국후지필름 공식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 추가 촬영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촬영한 인스탁스 사진을 현장에서 작성한 엽서와 함께 행사 이후에 배송해주는 감성 이벤트도 준비했다.포토존 사진이나 전시장 내부를 촬영해 해시태그(인스탁스사진전, 빛나는기록, 인스탁스)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인스탁스 카메라와 커피 기프티콘도 증정한다.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에서는 촉망 받는 청년 아티스트들의 예술성을 인스탁스로 표현하고,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문화를 소개하려고 한다”며 “디지털 사진에 익숙해진 요즘 손으로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인화 사진의 묘미를 예술 작품과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직접 체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7.01.27 I 양희동 기자
'영웅' 정성화 "녹록치 않은 나라…안중근 의사께 죄송"
  • '영웅' 정성화 "녹록치 않은 나라…안중근 의사께 죄송"
  • 24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영웅’ 하이라이트 시연회에서 안중근 역의 정성화(가운데)를 비롯한 출연 배우들이 ‘단지동맹’을 부르며 열연하고 있다(사진=뉴시스).[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하얼빈 역에서 안중근 의사를 만난다면) 너무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다. 당신께서 절실하게 되찾은 나라가 지금 녹록치 않은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진정으로 나라를 위해 사는 것이 어떤 건지 생각해야 할 시점이다. 그동안 우리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부족하지는 않았는지도 생각해보게 된다.” (정성화)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로 시국이 어지러운 지금,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그린 뮤지컬 ‘영웅’이 지난 18일 다시 무대에 올랐다. 2009년 초연 이후 여러 차례 재공연한 흥행작이다. 그러나 배우들의 마음은 여느 때보다도 무겁다.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킨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가 지금 우리에게 새로운 메시지를 전하기 때문이다.24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연 하이라이트 시연회에서 배우들은 안중근을 연기하며 느끼는 마음의 무게와 ‘진정한 리더’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초연부터 함께해온 정성화는 “진정한 리더는 자신이 속한 나라 또는 단체를 위해 희생할 줄 아는 이”라며 “안중근 의사는 나라를 위해 목숨까지 희생할 기개가 있었다. 리더라면 모든 걸 던질 각오가 돼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공연에 새로 합류한 안재욱은 “‘척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리더인 척, 힘이 센 척, 돈이 많은 척, 영웅인 척 하는 사람들 때문에 올바르게 살아온 사람이 피해를 받는 시대가 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진실하면서도 책임감이 있는 리더가 많이 나오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안재욱에겐 이번 작품이 더욱 특별하다. 안중근 의사와 같은 순흥 안씨로 자신의 선조를 연기하기 때문이다. 그는 “성공한 작품에 뒤늦게 합류하는 부담도 있다. 그러나 늘 언젠가 안중근 역을 연기해야 한다는 기대와 책임감이 마음 한편에 늘 있었다”며 “안중근 의사는 나의 선조 이전에 민족의 영웅이다. 명예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진정성과 진실성을 잘 표현하자는 생각으로 공연에 임하고 있다”고 털어놨다.안재욱과 함께 이지훈도 안중근 역으로 새로 합류했다. 뮤지컬 ‘모차르트!’ ‘킹키부츠’ 등에서 자유분방하고 밝은 캐릭터를 주로 연기한 이지훈에겐 새로운 도전이다. 그는 “평소에 갖고 있던 목소리 색깔을 다 바꿔야 해서 힘든 점도 있다. 하지만 이 길을 잘 이겨낸다면 뮤지컬배우로서의 목표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첫 단추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초연 당시 LG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렸던 ‘영웅’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 이어 국내 최대 규모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오르게 됐다. 정성화는 “넓고 깊은 공연장 특성상 더욱 굵은 선의 연기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정성화, 안재욱, 이지훈 외에 2010년 공연에 출연했던 양준모가 안중근 역을 맡는다. 리사, 박정아, 정재은이 이토 히로부미의 암살을 돕는 설희를, 허민진, 이지민이 안중근을 짝사랑하는 링링을 연기한다. 오는 2월 26일까지 공연한다.24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영웅’ 하이라이트 시연회에서 안중근 역의 안재욱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사진=뉴시스).
2017.01.24 I 장병호 기자
한국후지필름, 20일부터 ‘인스탁스 사진전’ 진행
  • 한국후지필름, 20일부터 ‘인스탁스 사진전’ 진행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한국후지필름은 20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빛나는 기록, 인스탁스 2017’ 사진전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인근 커먼그라운드 3층 토이리퍼블릭 전시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진전은 강명호, 김슬기, 노현주, 바른, 이지민, 전수만, 최민규 등 7명의 청년 아티스트들이 인생에서 빛나는 순간들을 새롭게 표현한다. 네온사인·일러스트·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인스탁스 사진만의 아날로그 감성을 색다른 시각으로 감상할 수 있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개관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설날 당일 휴무)다. 개관 첫날인 20일에는 오후 6시부터 오프닝 행사로 참여 작가 인사와 작품 소개 자리가 마련된다.한국후지필름은 전시 기간 현장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인스탁스 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주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정오부터 오후 7시 사이에 방문하면 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한국후지필름 공식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 추가 촬영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촬영한 인스탁스 사진을 현장에서 작성한 엽서와 함께 행사 이후에 배송해주는 감성 이벤트도 준비했다.포토존 사진이나 전시장 내부를 촬영해 해시태그(인스탁스사진전, 빛나는기록, 인스탁스)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인스탁스 카메라와 커피 기프티콘도 증정한다.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에서는 촉망 받는 청년 아티스트들의 예술성을 인스탁스로 표현하고,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문화를 소개하려고 한다”며 “디지털 사진에 익숙해진 요즘 손으로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인화 사진의 묘미를 예술 작품과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직접 체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국후지필름이 20일부터 서울 건대 커먼그라운드에서 개최하는 ‘빛나는 기록, 인스탁스 2017 사진전’. [후지필름 제공]
2017.01.20 I 양희동 기자
'영웅', '무한도전'과 힙합·역사 콜래보
  • '영웅', '무한도전'과 힙합·역사 콜래보
  • MBC ‘무한도전’과 함께 한 뮤지컬 ‘영웅’ 출연진의 모습(사진=에이콤).[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영웅’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위대한 유산’ 특집에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지난달 31일 방송한 ‘무한도전’에서 ‘영웅’ 출연진과 제작진은 양세형, 비와이의 노래 ‘만세’ 무대를 함께 꾸몄다. 일제강점기를 주제로 심혈을 기울여 만든 노래로 ‘영웅’ 팀은 가사에 맞는 역동적인 안무로 특별한 무대를 보여줬다.배우 24명이 직접 출연해 뮤지컬의 대표 장면인 단지동맹(정천동맹), 추격 장면, 안중근 의사 의거지인 하얼빈역 장면을 ‘만세’에 어울리는 무대로 재탄생시켰다. 안무가 이란영은 “힙합음악이지만 의외로 우리 안무와 잘 맞는 부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뮤지컬에서 안중근을 연기하는 배우 정성화는 “안중근 의사를 연기하면서 역사를 공부하게 되고 역할에 더욱 책임감을 느꼈다. 같은 소재를 이렇게 훌륭한 힙합 무대로도 만들 수 있다니 대단하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연출가 윤호진은 “비와이가 래퍼로서 뿐만 아니라 프로듀싱 능력과 작사 실력이 뛰어나다. 지금처럼 어려운 시국에 우리의 역사를 많은 이들에게 알리려는 뜻깊은 기회를 함께할 수 있게 해준 ‘무한도전’ 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영웅’은 오는 18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안재욱, 정성화, 양준모, 이지훈이 안중근을 연기한다. 이들 외에도 김도형, 이정열, 윤승욱, 리사, 박정아, 정재은,허민진(크레용팝 초아), 이지민 등이 출연한다.
2017.01.01 I 장병호 기자
  • 미래부, 여성들과 함께 'SW Welcomes girls' 행사 개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여성 인재들의 소프트웨어(SW) 분야 역량 강화 및 사회진출 촉진을 위해 ‘2016 SW Welcomes girls’ 행사를 17일부터 18일까지 연세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미래부 ‘SW여성인재 수급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엄마와 딸이 함께 하는 소프트웨어 체험 교육’과 ‘토크콘서트’, ‘해커톤’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행사를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먼저, ‘Girls On Top! 소프트웨어로 세상을 놀라게 한 그녀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는 200여명의 여성들이 참석하여 급변하는 소프트웨어 환경 및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특강은 외국계 금융기업의 애널리스트로 활동하다 현재 핀테크 스타트업(AIM)을 이끌고 있는 이지혜 대표, UI/UX컨설팅 기업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김성혜 팀인터페이스 대표, 데이터 시각화 전문기업 뉴로어소시에이츠의 김윤이 대표가 맡아줬으며, 이들은 각기 다른 경험을 통해 얻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여성으로서의 강점과 애로사항, 비전을 실감나게 공유했다.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방청객 중에는 “강연을 들으며 SW를 다룰 줄 아는 사람은 문제 해결과 혁신에 있어서도 단연 앞서나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 “여자 선배들만이 해 줄 수 있는 솔깃한 충고가 특별히 와 닿았다”는 반응이 있었다. 이틀간 진행된 해커톤에서는 ‘Wonder Women’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일상생활에서 겪는 문제점에 대해 의문(Wonder)을 가지고 놀라운 (Wonder)해결책을 제시한다는 목표로 총 48명이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무박2일간의 치열한 일정 끝에 해커톤 대상은 체형 맞춤형 브랜드 추천 플랫폼을 개발한 ‘Size Me(여정은·이지민)’에게 돌아갔으며, 음료컵 처리용 밴딩머신 ‘Save Cup(박거도·도민지·서민지·신수현·정원정)’팀이 최우수상을, 실시간 버스 분실물 찾아주기 서비스 ‘차자조(김지은·김주연·이재경·이형주·한진화)’ 팀이 우수상을 차지했다.고교생 참가자로 이번에 대상을 차지에 화제를 모은 동탄국제고 여정은(18) 학생은 “창업에 대해 배울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진로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었다”라며 대회 참가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한편, ‘엄마와 딸을 위한 SW체험교육’은 학부모와 여학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당초 예상인원보다 크게 늘어난 총 130 가족(기초·심화반, 260명)이 참석했으며, 참가한 학부모는 “딸과 함께 소프트웨어가 무엇인지, 왜 필요한 지에 대해 함께 배우고,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고 밝히기도 하였다. ‘SW Welcomes Girls!’는 작년 1월과 8월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여성의 강점과 그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미래부 이상학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소프트웨어가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임에 따라, 우수한 여성인력들이 소프트웨어에 대한 전문성을 길러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로의 진출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하고, “뛰어난 소통능력과 창의성, 다양성을 지닌 여성들의 소프트웨어 분야 유입이 확대된다면,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조기실현은 물론, 21세기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미래부 ‘SW여성인재 수급활성화 사업’은 2017년에는 더욱 특화된 여성 맞춤형 소프트웨어 교육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여성 소프트웨어 인력 수요가 있는 민간 기업이나 소프트웨어 관련 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의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며, 소프트웨어 의무교육 시대를 대비한 ‘방과후 소프트웨어 교사양성 과정’도 추가될 예정이다.
2016.12.19 I 오희나 기자
뮤지컬 '영웅'의 저력…티켓오픈 예매 1위 석권
  • 뮤지컬 '영웅'의 저력…티켓오픈 예매 1위 석권
  • 뮤지컬 ‘영웅’이 지난 28일 오전 11시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인터파크 뮤지컬부문 랭킹 1위에 올랐다다(사진=인터파크 캡쳐 이미지).[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영웅’이 지난 28일 오전 11시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몬테크리스토’, ‘아이다’, ‘팬텀’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뮤지컬부문 랭킹 1위에 올랐다.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은 2009년 LG아트센터에서의 초연을 시작으로 그 해 각종 시상식을 휩쓸었다. 이후 2012년 ‘제 1회 예그린어워드’에서 5관왕을 차지한 데 이어 뮤지컬 본고장인 브로드웨이에서도 그 위엄을 드러냈다.‘영웅’은 지난해 블루스퀘어에서의 공연에 이어 2년만에 다시 한국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에는 대한제국의병군 참모중장 ‘안중근’ 의사 역에 정성화와 더불어 원조 한류스타 안재욱, 양준모, 이지훈 4인이 번갈아가며 연기한다.조선의 마지막 궁녀로 이토의 암살을 기도하는 여주인공 ‘설희’ 역에는 리사, 박정아, 정재은이 캐스팅 됐다. 중국인 소녀 ‘링링’ 역에는 허민진(크레용팝 초아)와 이지민이 맡는다. 2017년 1월 18일부터 2월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오는 12월 11일까지 예매자에게는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2016.11.29 I 김미경 기자
뮤지컬 '영웅' 새해 컴백…정성화·안재욱·박정아 가세
  • 뮤지컬 '영웅' 새해 컴백…정성화·안재욱·박정아 가세
  • 2017년 신년에 개막하는 뮤지컬 ‘영웅’의 주역들. 배우 안재욱(왼쪽부터), 정성화, 박정아(사진=에이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영웅’(연출 윤호진·프로듀서 황보 성)이 더욱 탄탄한 내용과 화려해진 캐스트로 2017년 1월 1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대극장에서 일곱 번째 시즌의 막을 올린다. 뮤지컬 ‘영웅’은 2009년 초연 후 ‘더뮤지컬어워즈’와 ‘한국뮤지컬대상’에서 각각 12개 부문씩 노미네이트, 각각 6관왕을 차지한 수작이다. 그 뒤 예술의전당, 블루스퀘어, 국립극장 등 여섯 시즌 동안 인기리에 재연한 작품은 2011년 뮤지컬 본고장인 뉴욕 브로드웨이 링컨센터 무대에 올랐으며 지난해 2월에는 안중근 의사 의거 현장인 중국 하얼빈에서 역사적인 공연을 마쳤다.2017년 뮤지컬 ‘영웅’은 화려하고 다양해진 ‘캐스팅’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안중근 역에는 영원한 안중근이란 타이틀을 거머쥔 배우 정성화가 든든하게 자리를 지킨다. 여기에 배우 양준모가 2010년 공연 후 7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더불어 원조 한류스타 안재욱과 이지훈이 안중근으로 합류한다. 안재욱은 제작사 에이콤의 수년에 걸친 구애 끝에 마침내 첫 무대에 오른다.여자 주인공인 조선의 여인 ‘설희’ 역에는 믿고 보는 배우 리사와 가수 겸 배우 박정아, 배우 정재은이 트리플 캐스팅됐다. 박정아는 설희 역으로 대극장 뮤지컬에 처음 도전하게 됐다. 안중근과 대립각을 이루며 갈등의 중심에 선 ‘이토 히로부미’ 역에는 실력파 배우 김도형이 계속 자리를 지키고, 선 굵은 역할을 맡아왔던 이정열이 합류한다. 사려 깊고 귀여운 중국인 소녀 ‘링링’ 역에는 걸그룹 크레용팝의 허민진(초아)이 캐스팅 됐으며 떠오르는 뮤지컬 스타 이지민이 함께 캐스팅 되어 대중들의 관심을 더할 예정이다. 이 밖에 빛나는 조연 ‘우덕순’ 역에 정의욱, ‘최재형’ 역에 장기용, ‘조마리아’ 역에 임선애 등 든든한 실력파 배우들이 함께 한다.1500명이 넘는 오디션 지원자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당당히 캐스팅 된 노태빈(조도선 역), 박종찬(유동하 역) 등의 조연 배우들도 눈길을 끈다. 오는 11월 28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1차 티켓오픈에 돌입한다. 뮤지컬 ‘영웅’은 2017년 1월18일부터 2월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2016.11.21 I 김미경 기자
바슈롬코리아, 데일리 서클렌즈 `내츄렐 90개입` 대용량 팩 선보여
  • 바슈롬코리아, 데일리 서클렌즈 `내츄렐 90개입` 대용량 팩 선보여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바슈롬코리아(대표이사 이지민)는 ‘바슈롬 내츄렐 90개입 대용량 팩’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바슈롬코리아는 바슈롬 내츄렐의 자연스러운 서클라인과 밝고 세련된 눈빛을 연출하는 ‘시크 브라운’과 눈동자와의 자연스러운 조화를 강조하는 ‘퓨어 블랙’ 두 가지 칼라 제품 모두 대용량 팩으로 선보인다.바슈롬코리아는 이번 대용량 팩 출시를 기념해 오는 2017년 1월 31일까지 바슈롬 앱에서 2만원 할인 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지난 2011년 출시된 바슈롬 내츄렐은 동양인을 위해 특별히 고안된 자연스런 서클 패턴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훌라 현상없이 자연스러운 눈매를 연출해주고, 마이크로 캡슐처리로 컬러입자가 산소투과에 영향을 주지 않아 눈 건강 염려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바슈롬코리아 마케팅팀 관계자는 “소비자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구매 편의성은 높이고 가격 부담은 낮춘 ‘바슈롬내츄렐 90개입’대용량 팩을 출시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보다 편하고 부담 없이 자연스러운 눈빛을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바슈롬내츄렐 90개입 대용량 팩’은 전국 안경원 매장 어디서나 구입할 수 있으며, 바슈롬 앱을 설치하면 내츄렐 4알 무료시험 착용을 신청할 수 있다.
2016.11.17 I 박지혜 기자
아시아나항공, 중고생 직업특강 `색동나래교실` 열어
  • 아시아나항공, 중고생 직업특강 `색동나래교실` 열어
  • 지난 4일 서울 광화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색동나래교실’에서 정수일 정비본부 선임기술감독(앞열 가운데)이 강연에 참석한 중·고등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4일 서울시 광화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직업특강 ‘색동나래교실’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색동나래교실은 아시아나항공의 현직 직원들로 구성된 교육기부 봉사단이 학교를 방문해 항공사 직업특강을 실시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부터 3년간 1255회 강연을 통해 총 15만1760명의 학생들에게 항공 관련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이번 강연은 여름방학 맞이 색동나래교실 2차 강연으로 지난달 28일 1차 강연의 성원에 힘입어 추가로 진행됐다. 1차 강연 당시 강연 일정을 공지한지 채 하루가 안돼 마감 인원의 3배 이상이 지원할 만큼 뜨거운 호응을 얻은바 있다.2차 강연에는 항공사 직업에 대해 관심있는 중·고등학생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수일 정비본부 선임기술감독과 박소희 캐빈본부 부사무장이 강사로 참여해 ‘항공정비사’와 ‘캐빈승무원’의 주요 업무와 진로에 필요한 준비사항 등을 소개했다.강연에 참석한 이지민 학생(여·19세)은 “어린시절 홀로 아시아나항공의 시드니 운항편을 탑승했을 때 자상히 챙겨주는 승무원의 모습을 보며 캐빈승무원을 꿈꾸게 됐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꿈에 대한 확신을 갖고 상세한 진로 계획을 세워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색동나래교실을 통한 재능기부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5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 관련기사 ◀☞에어부산, 국토부 LCC 서비스 평가 3년 연속 ‘매우 우수’☞아시아나항공, `경영효율성 제고` 2분기 흑자전환 (상보)☞아시아나, 2Q 매출 1조 3745억원, 영업이익 288억원…흑자전환
2016.08.07 I 신정은 기자
'원정 성매매' 여배우 정식재판 취하..벌금 200만원 확정
  • '원정 성매매' 여배우 정식재판 취하..벌금 200만원 확정
  • 이 사진은 특정 인물과 관계없음[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해외 원정 성매매 혐의로 벌금형 약식명령을 받은 데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던 여배우가 최근 재판을 포기해 벌금형이 확정됐다.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혐의로 약식기소된 A씨는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이지민 판사에게 정식재판 청구 취하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정식재판은 열리지 않게 됐다.약식명령은 범죄 혐의가 무겁지 않은 사건에서 공판절차 없이 벌금, 과료 또는 몰수에 처하는 절차다. 피고인은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할 수 있고, 1심 선고 전까지 정식재판 청구를 취하할 수도 있다. 약식명령 사건에서 정식재판을 청구했던 피고인이 청구를 취하하면 종전의 약식명령이 그대로 확정된다.혐의를 부인해온 A씨는 정식 재판에서 무죄를 입증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자신의 신원이 노출될 것을 우려해 마음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재미교포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으면 돈을 주겠다는 연예기획사의 관계자 말을 듣고 지난해 미국으로 가 성매매를 한 혐의로 약식 기소됐다.함께 약식 기소된 다른 연예인과 연예인 지망생들은 모두 벌금형을 받아들였다. 이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처벌법 위반)로 기소된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은 현재 1심이 진행 중이다.
2016.06.13 I 고규대 기자
  • '원정성매매' 여배우, 재판포기 벌금형 확정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이른바 해외 원정 성매매 사건에 연루돼 벌금형의 약식명령을 받고 불복한 여배우가 스스로 재판을 포기해서 유죄가 확정됐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성매매 혐의로 벌금형에 약식기소된 데 불복하고 정식재판을 청구한 이모씨는 지난 3일 담당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이지민 판사에게 정식재판 청구 취하서를 냈다.이로써 이씨에게 종전 검찰이 청구한 벌금 200만 원이 확정됐다. 약식명령 사건 피고인이 정식재판을 청구했다가 재판을 포기하면 사건은 종전 약식명령대로 확정된다.약식명령은 법원이 사안이 비교적 간단하고 명료한 사건을 서류로만 심사하고 유죄가 인정되면 벌금을 명령하는 간이 절차다. 피고인이 유무죄를 다투거나 양형에 불복하면 정식재판을 청구할 수 있고, 1심 선고가 나기 전에 정식재판을 포기할 수 있다.앞서 이씨는 연예기획사 관계자 강모씨 등을 통해 재력가와 성매매를 한 혐의로 벌금 200만 원에 약식기소된 후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이씨와 함께 성매매에 가담한 여성 3명과 재력가 2명은 벌금 200만~3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고 확정됐다. 이씨 등을 재력가들과 연결한 강씨 등의 재판은 현재 진행 중이다.
2016.06.13 I 전재욱 기자
바슈롬 바이오트루 원데이, 승무원이 좋아하는 콘택트 렌즈 1위 선정돼
  • 바슈롬 바이오트루 원데이, 승무원이 좋아하는 콘택트 렌즈 1위 선정돼
  • [온라인부] 바슈롬코리아(대표이사 이지민) 콘택트렌즈 브랜드 ‘바이오트루 원데이’가 리서치 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EMBRAIN)이 조사한 승무원이 선호하는 콘택트 렌즈 1위(68%)에 선정됐다. 건조한 기내에서 장시간 근무해야 하는 승무원들은 시력이 좋지 않더라도 안전 및 기타 여러가지 이유로 안경을 착용할 수 없어 콘택트렌즈 착용은 필수적이다.  콘택트렌즈는 보통 사용자에 따라 반나절 혹은 그 이상이 지나면 눈이 뻑뻑하고 건조함을 느낀다. 특히 건조한 비행기 안에서 장시간 일을 해야 하는 승무원들의 렌즈 사용 고충이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승무원이 뽑은 콘택트 렌즈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수분함수율 1위(48.2%) 산소투과 2위(33.8%)로 건조한 기내에서의 수분함수율이 렌즈를 착용하는 승무원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또한 승무원들은 원데이 (일회용) 타입의 소프트렌즈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내에서 장시간 근무에도 착용이 편안하고 하루 종일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다면 가격과 상관없이 구매할 의향이 있다( 77%)고 응답했다.  이런 이유로, 각막과 일치하는 78%의 가장 높은 수분을 함유하고 있는 바슈롬의 바이오트루 원데이는 여러 콘택트렌즈들을 제치고 승무원들이 선호하는 렌즈로 뽑혔다. 바슈롬 바이오트루(Biotrue)는 편안한 렌즈 착용감과 촉촉함을 제공하는 바슈롬의 프리미엄 아이케어 브랜드로 원데이 렌즈와 렌즈관리 용액이 있다. 바이오트루 원데이 렌즈는 생체과학으로 탄생한 신소재, 하이퍼겔™로 만들어져 각막과 같은 78%의 수분을 함유하며 눈에 필요한 산소를 100% 전달하는 것이 특징인 데일리 렌즈다.
에몬스가구, 대학생 13명에 장학금·장학증서 수여
  • 에몬스가구, 대학생 13명에 장학금·장학증서 수여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에몬스가구는 지난 18일 인천 본사에서 ‘2016 에몬스 장학생’ 13명을 선발해 각 5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21일 발표했다.올해로 9회를 맞은 에몬스 장학회는 인재육성을 위해 본인의 재능은 뛰어나나 생활의 어려움으로 인해 꿈을 펼치기 어려운 학생 중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이지민 학생(서울대)을 포함해 13명에게 65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에몬스가구는 에몬스 장학회 외에도 사내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도 장학금(고등학생 1인당 50만원, 대학생 1인당 1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과 직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장학지원 대상과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학금이 학생들이 갖고 있는 학업에 대한 열정과 가슴에 품고 있는 소중한 꿈을 실현하고 지역사회와 우리나라의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는 자양분이자 빛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에몬스가구가 운영하는 에몬스장학회는 지난 18일 인천 본사에서 대학생 13명에게 65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김경수 회장(앞줄 오른쪽)과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몬스가구
2016.01.21 I 박철근 기자
'권창훈·류승우 포함' 신태용호, 최종 옥석가리기 돌입
  • '권창훈·류승우 포함' 신태용호, 최종 옥석가리기 돌입
  •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본선 진출을 노리는 신태용호 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에서 본선 진출을 목표로 하는 신태용호가 마지막 옥석 가리기에 나선다.신태용 올림픽 축구대표팀(22세 이하) 감독은 국내파와 유럽파를 모두 아우른 29명의 울산 전지훈련 참가 선수 명단을 16일 발표했다. 신태용호는 울산에서 열릴 2차 훈련을 통해 내년 1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 나설 23명을 가리게 된다. 이 대회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예선전을 겸하는 만큼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지난 15일까지 진행된 서귀포 전지훈련이 가능성 있는 새 얼굴을 뽑는 시험대였다면 이번 울산 전지훈련은 주축 선수들이 손발을 맞추는 본격적인 담금질이 될 전망이다.서귀포 전지훈련에서 32명이 참가한데 반해 울산 전지훈련에선 3명이 줄어든 29명이 참가한다.이번 훈련을 마치고 최종멤버 23명을 가리면 이후에는 본격적인 대회 모드에 돌입하게 된다.이번 멤버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슈틸리케호에서도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 중인 권창훈(수원 삼성)이다. 권창훈은 무릎이 안좋아 서귀포 훈련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몸상태가 회복돼 울산 훈련에 복귀하게 됐다. 신태용호의 핵심 전력인만큼 그의 컨디션 회복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서귀포 전지훈련에는 보이지 않았던 유럽파들도 대거 합류한다.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활약 중인 류승우를 비롯해 지언학(알코르콘), 최경록(장트파울리), 황문기(아카데미카), 정충근(낭트) 등이 추가됐다다. 그 가운데 미드필더 황문기와 공격수 정충근은 이번이 신태용호 첫 합류다.최근 오스트리아 1부리그 명문 잘츠부르크에서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19살 에이스’ 황희찬은 이번 훈련에는 합류가 불발됐다. 하지만 소속팀의 배려로 AFC 챔피언십은 출전할 수 있게 됐다. 황희찬은 대회 바로 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릴 전지훈련에는 대표팀 합류가 가능할 전망이다.그렇다고 신태용 감독이 국내파들에 대한 희망을 접은 것은 결코 아니다. 당초 울산 훈련에선 25명만 선발하려고 했다. 하지만 서귀포 훈련에서 더 많은 선수를 보기 위해 4명 많은 29명을 뽑았다. 특히 한지원(건국대), 황기욱(연세대) 등 대학생 선수들이 모습도 눈에 띈다.신태용 감독은 “제주 전지훈련은 선수를 파악하는데 의미가 있었다”며 “울산에서는 카타르 대회를 위해 팀을 전체적으로 만들어가는 단계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무한 경쟁이 계속되고 있는 신태용호에서 최후에 살아남아 카타르행 비행기를 탈 선수는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올림픽대표팀 울산 전지훈련 명단(29명)골키퍼 :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 이창근(부산), 김동준(성남)수비수 : 심상민(서울), 구현준(부산), 이지민(전남), 송주훈(미토 홀리호크), 정승현(울산), 연제민(수원), 이청웅(부산), 이슬찬(전남), 박동진(광주)미드필더 : 박용우(서울), 황기욱(연세대), 이창민(전남), 문창진(포항), 강상우(포항), 유인수(FC도쿄), 이영재(울산), 김승준(울산), 권창훈(수원), 지언학(알코르콘), 최경록(상파울리), 류승우(레버쿠젠), 황문기(아카데미카), 한지원(건국대)공격수 : 진성욱(인천), 김현(제주), 정충근(낭트)
2015.12.16 I 이석무 기자
KIAT-GE, 기술사업화 협력 MOU 체결
  • KIAT-GE, 기술사업화 협력 MOU 체결
  • KIAT-GE 기술 사업화 협력 MOU 체결식. 왼쪽부터_장필호 KIAT 기업지원본부장, 이지민 KIAT 연구원, 김류선 KIAT 기술사업화단장, 브라이언 셀비 GE벤처, 정재훈 KIAT 원장, 강성욱 GE코리아 총괄대표, 전유덕 KIAT 사업화기반팀장, 심상선 GE코리아 상무, 타카히로 무라타 GE벤처. GE코리아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GE코리아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27일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함께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기술 사업화 지원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적재산권 라이센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협력분야는 기술라이센싱이전을 통한 한국중소기업 기술사업화지원, 글로벌마켓리서치 및 컨설팅 제공, 한국중소기업 글로벌 진출기회 모색 등이다.양측은이번 MOU를 통해 국내유망중소·중견기업의기술력을제고하고, 글로벌시장으로진출할수있도록지원한다는계획이다.이날 함께 열린 설명회에서 GE는지적재산권라이센싱을 위한 화학, 소재, 전기, 전자, IT, 광학, 엔진, 배터리 및 에너지관리분야의 기술을 소개했다. 또한, 한국기업들이 GE글로벌리서치센터(Global Research Center)와 협업해 기술개발할 수 있는 기회에 대해서도설명했다.KIAT정재훈원장은 “국내기업의 기술력 제고를 위해 세계적인 첨단기술기업인 GE와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생각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중견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국내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GE 코리아강성욱대표는 “GE는‘인 코리아 포 글로벌(In Korea for Global)’ 전략을 통해 국내외시장에서 한국기업들과 공동성장을 추구한다”며 “이번협력은 정부산하기관, 글로벌기업, 중소기업간의 성공적인 협업사례가 될 것”이라고말했다.GE는일본, 중국, 터키 등 여러국가에서 현지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작년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내중소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포괄적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국내기술집약형 중소기업육성에 노력해왔다.KIAT-GE 기술 사업화 협력 MOU 체결식. (왼쪽부터정재훈 KIAT 원장, 강성욱 GE코리아 총괄대표). GE코리아 제공.GE 심상선 상무가 설명회에서 GE의 지적재산권 라이센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GE코리아 제공.▶ 관련기사 ◀☞ GE·WISET "미래 여성 엔지니어, 첫 걸음 응원"
2015.11.28 I 정태선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